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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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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세 균등할’ 지역따라 천차만별

    주민들이 소득에 관계없이 1년에 한차례 똑같이 내는 ‘주민세 개인균등할세율’이 지역에 따라 많게는 5배나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자치부가 9일 밝힌 자치단체별 주민세 개인균등할 세율 조정 현황에 따르면 강원도 홍천·횡성·영월·평창·정선·철원·화천·양구·인제군과 충북 옥천군 등 10곳은 주민세를 1,000원에서 5,000원으로 5배 인상했다. 부산과 대구는 3,000원에서 일부 군 지역을 제외하고 4,800원으로 각각 1,800원 올리는 등 모두 165개 자치단체가 1,000원 이상 인상했다.서울은 4,500원에서 4,800원으로 300원 인상했다. 주민세가 가장 낮은 곳은 경기 가평군과 충북 충주시 등 15개 자치단체로 2,000원이다. 주민세는 지난해까지 ▲서울 4,500원 ▲인구 50만 이상 시 3,000원 ▲기타시 1,800원 ▲군 1,000원 등으로 일괄 부과됐으나 올해부터 ‘1만원 이하’에서 자율화됐다. 주민세 개인균등할은 주민들이 공중화장실,도서관 등 공동 편의·복지시설설치를 위해 가구별로 매년 8월 균등하게 부담하는 일종의 ‘회비’ 성격을띤 세금이다. 서동철기자 dcsuh@
  • 무심한 하늘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총각 공무원이 교통사고로 사경을 헤매고 있어 주위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 노은면사무소 이종석(李鐘碩·30·농업 8급)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 50분쯤 충북 32다 7047 엑셀 승용차를 몰고 가다 주덕읍 덕련리 미곡처리장 앞 커브길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며 전주를 들이받아 머리를 크게 다쳤다. 이씨는 즉시 건국의료원 충주병원으로 옮겨져 뇌수술을 받았으나 현재까지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상태에 빠져 있다. 이씨는 이날 하루 230㎜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출근하자마자 관내 자연발생유원지인 수룡리 수룡폭포 주변의 야영객 200여명을 긴급 대피시키고주민출입을 통제하는 일을 맡았다.이씨는 이어 인근 법동리 양어장을 찾아수해예방활동을 마치고 면사무소로 돌아온 뒤 야간근무를 위해 젖은 옷을 갈아 입으려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변을 당했다. 지난 95년 5월 공채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줄곧 노은면사무소에서 근무해 온 이씨는 지난달 8급으로 승진했고 평소 성실한 생활태도와 봉사정신으로 동료와 주민들로부터 모범 공무원이라는 칭찬을 받아 왔다. 3남 2녀중 넷째로 아직 미혼인 이씨는 결혼한 형과 누이들을 대신해 월 70여만원의 박봉으로 홀어머니 정임순씨(62)를 극진히 모셔 온 효자로도 소문나 있다. 충주 김동진기자
  • 강풍에 전선 끊겨 해남등 11만가구 단전

    3일 중부지방 집중호우가 나흘째 계속된 가운데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7호 태풍‘올가’가 한반도 서해안을 따라 북상,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새벽 제주를 덮친 태풍은 시속 30∼40㎞의 빠른 속도로 북진하면서 호남·충청·수도권지역을 차례로 강타했다. 강한 비바람으로 곳곳에서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고 건물 유리창과 각종 간판 등이 깨지고 떨어져 나갔으며 전신주와 전선 파손으로 정전사고도 잇달아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서해안 선박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항공기 운항도 중단돼 피서객들의 발이 묶였다. ■제주 순간 최대풍속 43m의 강풍과 함께 시간당 최고 64㎜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북제주군 한림체육관 지붕이 날아갔다.전신주와 전선 파손으로 서귀포시 중문·예례동 800여 가구 등 4만여 가구와 20여개 양식장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여객선과 여객기 운항 중단으로 피서객 1만여명의 발이 묶인 상태다. ■호남 이날 낮 전남 장흥군 안양면 방암리 고당마을 앞 진입로에서 전우익씨(34·대구시 달서구 감3동)가 강풍으로 부러진 나무에머리를 맞아 숨지는 등 3명이 사망·실종됐다.이날 오전 7시쯤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압전선이끊어지면서 완도·해남 전지역 2만5,000여 가구를 비롯,14개 지역 11만여가구의 전기 공급이 일시 중단됐으며 여수시 거문도 일대 통신이 두절됐다.해남 농협 신기창고와 강진군 영포창고 등 5개 창고의 지붕이 파손돼 정부 양곡 2만8,000여 가마가 침수됐다. ■충청 5명이 숨졌고 12가구 3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농경지 8,000여㏊가 침수됐다.태안군은 이날 폭우와 만조시간이 겹치면서 소원면 소원시장 내 주택 11가구가 침수돼 시장 내 60여가구 주민 200여명이 고지대로 긴급대피했다.충주시 앙성면 돈삼부락에서는 양계장이 침수되면서 안에 있던 1만4,000마리의 병아리가 폐사했다. ■수도권 경기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연천 파주 포천 동두천지역에서주택 6,784동이 침수돼 5,585가구 1만7,52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이날 오전 9시 고양시 풍동천이 범람하면서 농경지 70㏊가 침수되는 등 농경지 1만7,313㏊와 1,122개 점포,98개 제조업체가 물에 잠겼다.동두천취수장 등 상·하수도 시설 12곳과 수리시설 56곳이 침수됐다.포천 파주 등 6개 시·군 농가에서 사육하던 한우 142마리,젖소 300마리,돼지 1만2,739마리,닭 53만3,400여마리 등 모두 62만0,939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인천지역은 서해 도서를 연결하는 뱃길이 4일째 통제됐다.수도권매립지도지난달 31일부터 4일째 쓰레기 반입을 전면 중단시켰다. 전국종합
  • 충주 이시종 시장 인터뷰

    “현재 추진중인 종합관광개발계획은 향후 충주시의 명운(命運)이 걸린 중요한 사업입니다.남은 임기중 가장 비중있는 사업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이시종(李始鍾) 충주시장은 이번 종합개발계획이 일회성 사업이 아닌 과학적이고 장기적이며 실질적인 사업임을 강조했다. 특히 일반적으로 여느 자치단체들이 1억∼2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들여 관광개발 용역을 의뢰하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대형사업이라고 이시장은 덧붙였다. “새한과 함께 협력사로 참여하고 있는 SASAKI를 비롯한 외국 전문 용역업체들은 실제로 폐허지역인 멕시코와 지중해 등 세계 3곳을 관광지로 개발해대성공한 사례가 있습니다.이런 회사들이 국내 관광지를 둘러보고 제주도와충주를 개발 가능성이 가장 많은 곳으로 선정한 것만 봐도 성공 가능성은 충분한 것으로 확신합니다.” 당초 지난해 8월 새한측이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제안했을 때 이시장을 비롯한 충주시 관계자들은 외국 전문업체들의 사업추진 능력을 의심했으나 외국에서의 성공사례를 보고 상당히 고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시장은 전체 사업비 25억원 가운데 충주시가 부담해야 할 액수는 2억원이내로 못박았으며 계약사의 독점적인 개발권을 막기 위해 반드시 충주시와협의를 거쳐 추진하도록 협약서에 명기했다고 귀띔했다. 일부에서 지적되는 외국인 투자 불투명 여론을 의식한 듯 이시장은 “이번개발계획은 특히 내국인보다는 외국인 투자가들의 입맛에 맞는 개발계획을수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많은 자치단체들이 국내 민자유치에실패한 것을 교훈삼아 외국인 투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외국 협력사는 물론 충주시와 새한도 발벗고 나설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시장은 “올해안으로 미국에서 평가보고회를 갖고 내년부터는직접 해외 투자가들을 만나 외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의욕을 밝힌 뒤“충주가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설을 갖추는 일도 중요하지만 서비스 정신을 비롯한 시민들의 마음가짐도 국제적으로 넓어져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김동진기자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28)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국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에 진력하고있다. 21세기형 전원관광도시 건설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는 충주시는 최근 밑그림이 그려진 종합관광개발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대단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외국 전문용역회사를 포함한 관광종합개발회사와 계약을 맺고 외국인 투자를 목표로 한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추진해왔다. 시비 1억5,000만원을 포함,25억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종합관광개발계획은 향후 충주시의 발전방향을 결정지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관광개발계획 추진과정 수안보 온천 활성화 대책으로 수안보지역에 특급호텔 건설과 골프장 개발을 위한 외자유치 설명회를 2차례 실시했었다.그러나 단일 프로젝트보다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계획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지난 4월 ㈜새한과 손잡고 종합개발계획 수립 계약을 맺었다.궁극적으로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세계적인 관광개발회사인미국의 SASAKI 등 5개 회사가 분야별로 참여하고 있다.최근 충주를 권역별로나눠 개발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런 가운데 협력사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충주시청대회의실에서 개발계획서 초안을 놓고 시민의견 청취회가 열렸다. 현재까지지구별로는 수안보 지구에 대한 개발계획이 수립됐다.올 연말까지는 지구별세부 개발계획이 수립될 전망이다. ?권역별 개발 방안 ▲남한강 지역=앙성·가흥지역을 비롯한 이 지역에는 수상스포츠 시설과 수변 스포츠 호텔을 유치해 전국적인 수상레포츠 지역으로개발한다.인근 앙성 온천지구는 이미 조성된 3개 골프장 외에 대규모 회의장을 갖춘 호텔을 유치함으로써 가족단위 리조트 및 위락시설로 개발한다. ▲충주호지구=선착장을 재정비하며 충주호변에 리조트형 호텔을 유치한다. 월악나루에는 월악산 국립공원의 관문으로서 환경친화형 호텔과 수변상가,음식점을 유치한다. ▲충주시가=한강과 충주호를 낀 녹색전원도시로 만든다.칠금지구는 남한강변에 위치한 넓은 땅에 각종 운동시설을 설치하며 한·일문화 교류장소로 활용한다.봉방천은 차없는 거리와 시스템화된 도시 천변도로로 개발하고 안림천은 조깅 코스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갖춘 시민공원으로 개발한다.마즈막재는 토속음식점과 수상축제를 즐기는 장소로 개발된다. ▲수안보지구=산악 레저를 위한 거점도시로 개발한다.고급형 온천으로 개발하기 위해 온천요법을 발굴하고 대중 수영장을 개발한다.스키 리조트를 개발하고 확정된 자연사 박물관을 조기 건립한다.토속음식점을 최대한 활용하며수안보 온천축제와 무술축제를 비롯,여름 음악회와 가을 축제를 개최해 전국적인 규모의 축┒熾だ막? 자리매김한다. ?시장분석 지난해 충주를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 417만여명과 외국인 10만여명 등 모두 427만6,7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전년도 550여만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국내 전체 360만명의 2.6%에 그치고있다. 숙박 관광객은 0.6%밖에 안돼 숙박시설을 보완할 경우 외국인 유치 잠재력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주 관광개발의 강점으로는 접근성과 역사문화적인 자원의 산재,전국 최대온천지역,향토음식등이 꼽혔다.약점으로는 국제수준의 호텔 부재로 인한 관광객들의 짧은 체류기간과 충주호 수면의 이용 제한, 관광지의 이미지 부재등이 꼽혔다. 한편 숙박비를 포함한 관광객의 하루 소비액은 국내 관광객이 10만여원,외국인은 17만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협력사별 담당업무 새한측은 계획 수립과 투자유치에 관한 총괄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한성은 대지 기초 및 법령 검토,기술 및 개발여건에 대한 분석업무를 맡았다.DELCO는 관광수요 시장조사와 투자여건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있다.260ARCH는 역사문화자료와 관광자원을 조사하고 있다.SASAKI는 관광자원 분석과 마스터플랜을 작성하는 동시에 외자 유치를 위한 실무를 담당했다.AGGI는 마케팅전략과 재원조달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향후 계획 현재 지구별 개발계획이 수립된 수안보 지역을 포함,오는 8월까지 나머지 지구에 대한 세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미국 보스턴에서 업무협의및 평가보고회를 갖는다. 이어 12월에는 최종적인 관광종합개발계획안을 제출하며 외국 협력사와 함께 자체 투자홍보단을 구성한다.2001년부터는 관련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개발계획을 확정한 뒤 민자와 외자 유치를 위한 홍보 및 투자유치를 시작한다. 충주 김동진기자 KDJ@
  • 휴가철 가볼만한 산·계곡

    무더위를 무시하고 산에 올라 호연지기를 키워보자.바쁜 일상생활에서 미루어왔거나 평소 올라보고 싶었던 산을 찾아 답답한 마음과 눈을 씻어보자. 전문가들이 권하는 명산과 산행 코스를 소개한다. 설악산 12선녀탕강원도 인제∼고성간 도로변 남교리에서 동쪽으로 북천을 지나 12㎞지점인북면 용대1리에 위치한 폭포.12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84㎞에 이르는 계곡에 크고작은 폭포와 탕이 이어진다.십이선녀탕을 가려면장수대,대승폭포,안산,십이선녀탕,남교리로 이어지는 대승령코스를 택한다. 이 코스에선 개성의 박연폭포,금강산의 구룡폭포와 함께 국내 3대폭포로 손꼽히는 대승폭포(88m)의 비경을 볼 수 있다.총 8탕8폭으로 된 십이선녀탕은각 탕마다 제각각 아름다움을 갖추었다. 장수대∼대승폭포∼대승령∼안산∼두문폭포∼십이선녀탕계곡∼남교리 코스에 7시간이 걸린다.서울 동서울터미널이나 상봉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인제나 원통에서 내려,장수대나 남교리행 시내버스를 갈아탄다. 지리산 뱀사골지리산은 웅장한 산세만큼 각종 동식물과 산사 등 자연·문화유산을 고루 품고 있다.1,500m이상되는 봉우리만 해도 천왕봉을 중심으로 제석봉 반야봉 노고단 등 12곳이다.뱀사골 칠신 한신 심원 등 깊은 계곡도 7군데나 된다. 여기에 비폭동 문장대 동천문 등 14가지 기암과 구룡폭포 선유폭포 등 10여군데 폭포가 다양한 모습을 뽐낸다. 뱀사골은 여름 지리산 등반에서 가장 인기있는 계곡이다.등산로 입구까지 도로포장이 돼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바로 심산유곡으로 빠져들 수 있다.오룡소∼탁룡소∼뱀소∼병풍소∼단심폭포를 거치면 3시간쯤 든다. 다른 계곡보다 골이 넓고,주릉 바로 아래까지 이어져 시원하게 오를 수 있다.구례 화엄사나 연곡사에서 쌍계사·전은사행 시내·시외버스가 있다.남원에서 화엄사 마천 백무동 육모정행 시내·외버스를 타거나 진주 함양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장미산 금당계곡장미산은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개수리에 위치했다.차령산맥 줄기로 남한강최상류인 평창강이 흐르며 청태산 금강산이 위용을 자랑하며 둘러섰다.자연의 보고인 희귀동식물이 지천으로 깔려 있기도 하다. 금당계곡은,봉평면 태기산에서 솟은 물이 봉평 시가지를 지나 평촌리 팔석정 물구비가 됐다가,백옥포 일대를 거쳐 개수리 골짜기로 빠져나가는 남한강상류물길이다. 주변 문화재로는 유동리 5층석탑,월정사 부도 등이 있고 정선 아우라지,영월 청령포,강릉 등 관광지도 인접해 있다. 안미초등학교∼중대갈봉∼968봉∼935봉∼장미산∼개수교 코스에 4시간30분이 소요된다.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평창행 직행버스를 탄 뒤 개수리행 시내버스로 갈아탄다.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장평IC∼대화∼개수리 길을 따라간다. 월악산 월악계곡충북 제천시 한수·덕산면에 접한 월악산은 우리나라 5대 악산(惡山)의 하나로 꼽히면서 충주호와 연계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달모양의 험한 산세와는 달리 골짜기마다 넓은 암반 위로 맑은 물이 흐르고 주위에는 덕주사,미륵사지 등 문화재가 많다. 월악계곡에는 월악영봉,자연대,월광폭포가 있는 ‘송계8정’과 수문동 폭포,수곡용담,관폭대가 있는 ‘용하9곡’이 유명하다. 코스는 송계리∼계곡 갈림길∼정상∼960봉∼마애불∼덕주사∼덕주사 입구로 이어진다. 동서울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충주에서 하차,내송계행 시내버스를 타고 송계리에서 내리거나 송계리행 버스를 타고 월악리에서 내린다.충주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단양행 시외버스를 타도 된다. 김성호기자
  • 충북지역 기초단체 건의“도시계획권 시·군 이양해야”

    도지사에게 주어진 현행 시·군의 도시계획 결정·변경권한을 시·군에 이양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8일 충북 충주시와 음성군에 따르면 현행 도시계획법상 시·군 도시계획의 결정·변경은 시장·군수가 입안한 뒤 도지사가 지방도시계획위의 심의를거쳐 결정 고시하도록 돼 있다. 도시계획위가 설치된 시의 경우 용도지역이나 지구 및 도시계획 시설변경등 일부 경미한 권한만 위임돼 있을뿐이며 도시계획위가 없는 군지역(현재도시계획법 개정안에 군 도시계획위 설치 허용 추진)은 아무런 권한없이 지역개발을 도의 결정에 따라야 하는 불합리성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군에서는 도시계획 관리에 따른 문제점과 중장기적인 도시개발의 방향 등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도시계획 수립이 불가능해 지역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도내 시장·군수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대규모 도시계획이 아닌 시·군 도시계획은 지역실정에 밝은 시장·군수가 법절차 및 시·군 도시계획위의 심의를 거쳐 결정·변경할 수 있도록 권한을 넘겨 받아야 한다며 도와건설교통부에 권한위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시장·군수들은 또 이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에도 안건으로 상정,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충주 김동진기자 kdj@
  • [칭찬해요]서울시경 1기동대원들

    “기동대원들이 죽어가던 아들에게 새 희망을 주었습니다.” 지난 5월 말 백혈병으로 투병하던 아들 최준규(25·가명)씨를 데리고 서울로 온 강순남(姜順南·50·여·충북 충주시 이류면 만정리)씨는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8월쯤 골수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아들이 백혈병 진단을 받은 지 13년 만이다. 준규씨가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기까지는 동생 원규(源圭·23·의경)씨가근무중인 서울경찰청 제1기동대 대원들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기동대 14중대원 50여명은 수술을 앞둔 준규씨를 위해 기꺼이 헌혈하고 있다.원규씨는형에게 골수를 기증할 계획이다. 충주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화목하게 지내던 강씨 가족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날아든 것은 지난 86년.장남이 백혈병에 걸렸다는 것이었다.동생 원규씨의 골수 조직이 형과 같아 골수를 이식하면 소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수천만원에 이르는 수술비는 물론 수술에 필요한 혈액도 구하기 어려웠다.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치료비에 고통은 커져만 갔다. 10년넘게 병마와 싸우는 아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강씨는 지난해 아들의 생명이 시한부에 쫓기게 되자 원규씨와 상의,골수이식 수술을 하기로 했다.그러나 수술에 필요한 엄청난 양의 혈액을 확보할 길이 없었다. 딱한 소식을 전해들은 제1기동대원들이 헌혈에 발벗고 나섰다.대원들은 이달 초부터 헌혈을 시작했다.보름 남짓 사이에 헌혈증이 70여장이나 모였다. 지난 8일 헌혈에 참여한 김영권(金英權·23)의경은 “동료의 형을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행자부,민간모니터 요원 30명 위촉

    행정자치부는 1일 일선 생활현장 중심의 규제 개혁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민간인 30명을 ‘규제개혁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내년 5월 말까지 1년 동안 국민의 경제생활 및 안전과 관련이 있는소방·옥외 광고물·온천·놀잇배 및 나룻배 사업 등의 4대 개혁 핵심분야를놓고 수요자 중심의 규제개혁을 추진해나가게 된다. 이들은 각 지역별로 4대 핵심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시로 하게 된다.행자부는 그 결과를 토대로 규제개혁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주민등록·인감 등 민원행정,기부금품 모집규제 등 재정경제,농어촌 주택개량 등 지역개발,재난·재해대책분야 등 4개 민원행정 분야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경기도,대전·광주광역시,충주시를 시범 자치단체로 지정했다. 박현갑기자
  • 불법 소프트웨어 삭제 ‘비상’

    ‘불법 소프트웨어는 이제 그만’ 최근 검찰이 불법 소프트웨어에 대한 강력단속 방침을 밝히자 그동안 비용절감을 위해 복제품 등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해온 지자체들에 비상이 걸렸다.서둘러 예산을 확보,정품을 구입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복제품 사용 금지지침을 내리는 등 대비책 마련으로 부산한 모습들이다. 충북 옥천군은 지난 17일 복제품 소프트웨어와 백신 프로그램이 깔린 300여대의 PC에서 프로그램을 모두 삭제하고 3,600만원의 예산으로 정품을 구입,새로 깔았다. 충북도는 정품으로의 교체작업을 진행중이지만 예산을 줄이기 위해 많이 쓰이지 않는 소프트웨어는 각 부서별로 공동사용이 가능한 컴퓨터에만 깔기로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본청과 사업소 등 5,000여대의 컴퓨터에 대한 일제점검을벌여 불법 소프트웨어를 모두 삭제했고 강원 춘천시는 3,700만원의 예산으로 781개의 정품 소프트웨어를 구입,정품 사용률을 72%로 높였다. 복제품을 거의 폐기한 전북도는 업무의 필요성은 높지만 아직 정품이 설치되지 않은 것에 한해 잠정사용을 계속하고 있다. 검찰의 단속에 대비하는 작업도 활발하다. 인천시는 각 실과별로 정품을 자체구입,사용하도록 하는 것과 동시에 검찰의 불시단속에 대비,불법 소프트웨어는 절대 사용하지 말라는 특별지시를 내렸다.직원들이 복제품을 사용하다가 적발될 경우 당사자뿐 아니라 부서 책임자까지 문책한다는 방침이다.충북 충주시는 전산실 직원 5명과 공공근로자 3명을 동원해 시청 실과와 읍면동사무소를 순회하며 불법복제 프로그램을 삭제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미 설치돼 있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즉시 삭제하도록 하는 한편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연 1차례 이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직원들의 복제품 사용을 완벽하게 단속할 수 없다는데자치단체들의 고민이 있다.서울시의 경우 3,300대나 되는 컴퓨터를 일일이켜보지 않는한 개인의 복제품 사용여부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정품을 구입했지만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인증서 등이 없어 골머리를 앓는경우도 있다. 대구시는 보유 소프트웨어가 정품임에도 불구하고 인증서가 붙어있는 설명서를 분실,정품 소프트웨어의 상당량을 삭제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전국종합
  • 충주시 공무원 ‘十匙一飯’ 인감 부정발급 市 배상금

    충북 충주시 공무원들이 한 일용직 공무원의 비행 때문에 시가 떠맡게 된배상금 일부를 자진 부담하겠다고 나서 화제다. 충주시(시장 李始鍾) 직원들은 최근 회의를 열어 관내 한 일용직 공무원이뇌물을 받고 인감을 부정발급해준 사건과 관련,시가 사기단과 공동배상해야할 11억원 가운데 일부를 부담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10개월간 직급별로 일정액을 월급에서 공제하기로 결의했다. 시장 50만원,부시장 20만원,국장급 10만원,과장급 5만원,6급 3만원씩 모두220명이 매월 890여만원씩 8,900여만원을 모아 배상금에 보태기로 한 것.봉급 액수가 적은 7급 이하는 제외하기로 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지방자치단체 ‘상수도 사업’ 적자

    지방자치단체들이 불어나는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적자로 재정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수돗물값이 현실화되지 못한 것도 적자요인이지만,지난 94년 수도법 개정에 따라 국가가 부담하던 광역상수도 정수장 건설비용을 시·군이 떠맡게 된것도 적자증가에 한몫 하고 있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의 상수도사업 특별회계는 지난해 말 현재 3,55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이중 1,254억원이 정수장 건설에 따른 적자다.지난 1년 동안에만 적자 규모가 369억원이나 늘었다. 현재 전북도내에서는 14개 시·군 가운데 전주·군산·익산시 등 광역상수도를 사용하는 10개 시·군이 정수장 건설비를 자체부담하고 있다.올해만 92억여원을 정수장 건설비로 부담해야 하는 등 추가 부담액만 323억원에 달한다. 충북도내 시·군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제천시는 지난 97년 260억원을 들여 상수도시설 확장공사를 하면서 빚을 져 부채가 348억원에 달한다.충주시는 272억원,청주시는 154억원의 부채를 각각 안고 있다. 이에 대해 전주시를 비롯한 전북도내 자치단체들은 정부가 지난 93년까지건설된 광역상수도의 정수장 건설비용은 국가가 부담하면서도 94년 이후부터는 시·군에 떠넘기는 것은 가뜩이나 열악한 재정에 부담만 지우는 처사라며 이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시·군 관계자들은 “형평성에도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시·군 재정에 엄청난 부담을 주는 수도법을 개정해 시·군이 상수도 적자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충주호 쓰레기 넉달째‘악취’

    무려 8,000여개의 마대에 담긴 쓰레기가 충주호 바로 옆에 4개월 이상 방치돼 있어 비가 올 경우 다시 호수를 오염시킬 우려가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충주호 주변 지방자치단체들이 쓰레기를 묻을 매립장 건설비 일부를 수자원공사가 부담해야 한다며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에 따르면 현재 충주호 주변에 쌓여 있는 쓰레기는 모두 2,188㎥.제천시 한수면 광혜리·물태리,청풍면 도하리,옥순봉주변 등 4곳에 1,077㎥,충주시 산척면 명서리·하천리와 동량면 조동리·포탄리 일대 6곳에 541㎥,단양군 단성면 장외리에 570㎥ 등 11곳에 나뉘어 야적돼 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장마가 끝난 뒤 8월12일부터 11월17일까지 모두 4,822㎥의 쓰레기를 수거해 소각장에서 일부를 태우고 빈 병과 캔,비닐,스티로폼등은 마대에 담아 호수 옆에 쌓아 놓았다.수자원공사는 ‘상수원의 부유(浮遊)쓰레기 수거는 댐의 운영·관리기관이 담당하고,처리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하라’는 총리실 수질개선기획단의 지침에 따라 수면 위의 쓰레기만수거하면 될 뿐 운반·처리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충주·제천시와 단양군은 쓰레기가 상류에서 떠내려 온 것으로 충주·제천·단양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쓰레기 수거·운반·매립 등모든 책임이 충주호 전체를 관리하는 수자원공사에 있다며 맞서고 있다.쓰레기 매립장 건설비 가운데 충주호에서 발생한 쓰레기 매립에 필요한 면적을조성하는 데 드는 돈은 수자원공사가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충주시는 수자원공사가 이같은 요구에 응하지 않자 지난 13일 공문을 수자원공사에 보내 쓰레기를 처리할 책임이 수자원공사에 있으며,쓰레기를 처리하지 않으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충주시는 지난 2일 입법예고된 호소(湖沼)안의 부유쓰레기 처리를 규정한수질환경보전법 개정안이 발효되더라도 이 쓰레기를 치울 책임이 역시 수자원공사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충주시는 수질환경보전법 개정안의 내용을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 환경부의 해석이다.환경부에 따르면 개정안은 호소에서 걷어낸 쓰레기는 관할지자체가 옮긴 뒤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또 처리하지 않을 경우 환경부 장관이 직권으로 처리를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韓永成 댐관리부장은 “쓰레기를 매립장까지 운반하는 비용은 부담할 용의가 있지만 지자체 본연의 몫인 쓰레기매립장 건설비까지 내놓으라고 하는 것은 억지”라고 말했다.
  • 공무원 축·부의금에 허리휜다

    결혼시즌인 봄이 되면서 공무원들의 걱정이 태산이다. 매주 직원 또는 직원 자녀 결혼식이 몇건씩 있어 축의금으로 나가는 돈이만만치 않기 때문이다.여기에 부모의 회갑·칠순잔치,장례 등도 겹쳐 매주 6∼7건씩의 행사가 통지된다. 특히 기관마다 직원의 축·부의금에 대한 지침이 있기는 하지만 가까운 사이일 경우 ‘지침’을 따르는 것이 야속해 보일 수 있어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가 많다. 충북 충주시와 음성군청의 경우 자신의 애·경사 때 도움을 준 직원과 평소 안면이 있는 직원의 애·경사에 건당 2만∼3만원씩 부조,결혼시즌이면 1명당 월 평균 50만원 이상의 축·부의금을 지출하고 있다.지난 13,14일에는 직원 및 직계가족 결혼이 충주시 5건,음성군 7건이 몰려 직원들이 비명을 지를 정도였다. 이에 따라 일부 부서에서는 개별적인 부조금 대신 공무원 10∼20명이 5천원 또는 1만원씩 거둬 단체로 부조하는 풍조까지 생겨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조사 비용을 일괄적으로 정해 시행하고 있다.국장 이상은 3만원,과장 이하는2만원이다. 계장급이 이 지침을 지킬 경우 한달에 40만∼50만원씩 내던 경조비용이 이제는 20만∼30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애경사 잘 챙기기로 소문난 李政奎서대문구청장은 선거직이기 때문에 금액이 1만5,000원으로 제한된 데다 많은 인원을 챙기기에는 비용도 만만찮아 부의금은 별도로 내지 않는다.대신 빈소에서 절을 1분 이상 하는 등 깍듯이 예의를 챙긴다. 이와 관련,최근 산하 관련 기관으로 옮긴 전직 문화관광부 공무원 Y씨는 “부처마다 축·부의금 금액이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 보통 잘 아는 사이는 5만원,그렇지 않으면 3만원이 기본이다”면서 “법으로 강력히 규제하기 전에는 체면 때문에 지켜지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 자연사박물관 유치경쟁 치열

    문화관광부가 추진중인 국립자연사 박물관 건립과 관련,경기도가 유치 건의문을 중앙부처에 제출하는 등 막바지 유치작전에 들어갔다. 세계적인 수준으로 꾸며질 국립자연사박물관은 올해 초 후보지를 결정해 오는 2008년까지 7,750억원을 들여 10만평 부지에 건축면적 3만평규모로 건립된다. 지난 95년부터 추진해온 문화관광부는 최근 단국대 공업기술연구소에 용역을 의뢰,전국에서 신청한 38개 후보지 가운데 경기도의 고양시,여주,양평군등 3개 지역과 인천시 강화군,충북 충주시,충남 천안시 등 6개 지역을 유치가능성 있는 후보지로 평가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남북통일후 국민의 여망에 부응할 수 있는 천혜의 입지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경기도내에 후보지를 선정해주도록 문화관광부 등 8개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한편 도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을 유치하기위해 전국에서 제일먼저 시·군별적정 후보지를 조사해 7개 시·군 8개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문화관광부에제출하고 해당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유치 서명운동과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유치활동을 벌여왔다.
  • 충주시 겨울철 공공근로사업 ‘순풍’

    충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겨울철 공공근로사업이 다른 기초자치단체들로부터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이후 동절기 사업대상을 물색,보도블럭정비와 하상정비사업 등에 공공근로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오는 2월말까지 추진되는 동절기 공공근로사업은 충주역 진입로 보도블럭교체공사와 공영주차장∼호암 로터리 구간 보도정비사업,예성공원 보도블럭정비사업,준용하천 정비사업 등 53개 사업 등이며 1일 투입인력은 1,894명이다. 시의 이같은 동절기 공공근로사업은 대부분의 기초자치단체들이 겨울철 근로사업을 발굴하지 못해 예산의 대부분을 명시이월 시킨 것과는 대조적인 것으로 도내 자치단체들이 잇따라 충주의 공공근로 사업장을 견학하고 있다. 제천시와 단양군이 최근 현장견학팀을 파견,사업내용을 파악해 갔으며 청주시를 비롯한 4개 자치단체는 자료를 요청했다.충주│金東鎭 kdj@
  • 방울토마토·고추 생육 피해

    방울토마토와 고추의 생육에 치명적 피해를 주는 역병 방제법이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됐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관내 6가구의 방울토마토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아인산염을 이용한 3가지로 역병 방제법을 시험했다. 시험결과 아인산염을 조제해 사용할 경우 작물의 인산대사작용을 억제하는기능과 함께 저항력이 크게 향상됐으며 신속한 방제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일반 농약을 사용할 때보다 방제효과가 뛰어나고 소요비용도 300평당2,000원 정도로 일반 농약사용 때의 7만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일반농약이 수확 20∼30일 전에 집중 살포해 잔류성 농약이 다량 검출되는것과는 달리 1회 방제로 완전방제가 가능해 잔류농약도 거의 검출되지 않은것으로 확인됐다. 충주 l 金東鎭
  • IMF시대 인기 직종 경찰공무원-④기초교육은 어떻게

    「민중의 지팡이」들은 경찰학교에서 16주 동안 깎고 다듬어져 배출된다. 충주시 상모면 수회리 적보산 희망봉(해발 698m) 산자락에 자리잡은 국립중앙경찰학교.이곳은 경찰대 출신을 제외하고는 전국의 경찰관들이 초임 발령을 받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경찰의 산실이다. 지난달 28일 하오 2시,고막을 두드리는 금속성이 콩볶듯 겨울 하늘에 울려퍼졌다.날카로운 눈동자들이 저마다 과녘을 응시한 뒤 38구경 권총을 한발한발 발사한다. 이들은 지난 9월12일 입교,16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12월31일 졸업한 제114기 675명의 신임 순경교육생들이다. 張相玉(29.강원도 춘천시 후평3동)교육생은 “경찰 선배들로부터 들었던 것보다는 훈련이 힘들지만 피동적이던 군대훈련과는 달리 평생직업을 위해 준비한다는 각오로 모두 열심히 훈련을 받고 있다”고 가슴을 폈다. 張씨는 4년제 국립대를 졸업하고 1년 동안 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기도 했으나 별다른 보람을 느끼지 못해 지난 9월 강원지방경찰청 공채시험에서 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張씨의 동기생들도 전문대학교 졸업 이상자들이 90%를 웃돈다. 특히 IMF사태 이후 경찰직이 안정성에서 최고 인기직종의 하나로 떠오르면서 순경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40대 1에 이르고 있다. 각 지방경찰청별로 치안수요에 따라 선발된 이들은 이곳에서 16주 동안 3단계의 지옥훈련을 받는다. 1단계 4주간은 체력과 정신력 강화 훈련으로 이 기간 동안에는 휴가나 외박이 전혀 없다.이 단계에서 기수별로 20∼30여명이 탈락할 정도로 가장 힘든단계이다. 2단계는 9주간의 경찰 직무훈련이다.형법과 형사소송법을 비롯한 법학은 물론 방범,수사,보안,정보 등의 기능별 실무업무를 이때 배운다. 마지막 3단계 4주 동안에는 파출소에서의 현장 실무교육과 사건,사고 현장에서의 현장 대처능력 제고 훈련이 실시된다. 교육생들은 교육과정 이외 자투리시간을 활용해 틈나는 대로 운전연습을 해 1종 면허를 따야 임용된다.또 220발의 권총 사격을 해 50점 만점에 40점 이상을 따야 하며 외국어와 컴퓨터교육도 중요 평가항목. 교육생들은 전체 교육기간 동안 학과시험과 실습,내무생활,사격,무도 등 2차례의 시험에서 1000점 기준으로 600점 이상을 얻어야 한다. 辛哲男 교무과장(51)은 “예전에는 중도포기하는 교육생들을 설득해 잔류시켜왔으나 이제는 전 훈련과정을 소화한 정예 경찰만을 배출하고 있다”며 “사명감에 찬 경찰후배들이 배출되는 것을 보면서 학교 뒷산 이름처럼 우리경찰의 앞날이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충주│金東鎭 kdj@
  • 두진종건 부도 충주 서민 피해

    서울에 본사를 둔 두진종합건설이 지난 연말 최종부도 처리됨에 따라 충주지역에도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6일 충주시와 두진종합건설 등에 따르면 두진종건은 지난 95년 충주시 연수동 3개 단지에 아파트 1,033가구분을 지어 분양 및 임대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호암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까지 인수,‘두진 레이크빌’이란 이름으로 공사를 준비해 왔다. 특히 연수동 아파트 가운데 1차 498가구와 3차 임대아파트 298가구는 지금까지 144가구만 분양돼 나머지 652가구분은 임대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할 것으로 보여 입주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두진종건측은 또 지난해 4월에는 ㈜기산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던 호암동두진 레이크빌 신축사업(613가구분)을 인수했으나 주택사업 공제조합으로부터 보증을 받지못해 공사를 미뤄왔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은 업체를 새로 선정해야 하는 등 공사가 상당기간 늦어질 전망이다. 두진종건은 97년 8월 1차 부도를 낸 뒤 이듬해 1월 법원으로부터 화의개시인가를 받았으나 구랍 31일 최종 부도처리됐다.충주 l金東鎭
  • “아쉬움 남지만 후회없는 36년”/충주시의회 李淸 사무국장

    ◎정년퇴임기념 책 발간 화제/공직생활 일기형식 수록 36년 공직생활 끝에 오는 31일 정년퇴임하는 충북 충주시의회 李淸 사무국장(62)이 최근 공직생활을 정리한 ‘아쉬움은 남고 후회는 없다’(도서출판 두오)를 펴내 화제다. 李국장은 일기를 바탕으로 쓴 300여쪽 분량의 회고록에서 ‘일이야 죽이 되든 말든 시키는 대로만 하자’는 보신주의를 공직사회의 가장 큰 병폐로 꼽았다. 그는 60년대에는 공무원 이름 앞에 ‘흐지부지’‘먹도둑’ 등을 붙여 공무원 별명을 지었다고 공무원의 시대상을 소개했다. 李국장은 또 “큰 상은 상급기관의 상급자가 타는 것이 관례화돼 있다”며 훈격의 높낮이는 공적에 따라 차별돼야 하는데도 직급에 따라 정해지는 것은 문제라고 공직사회의 나눠먹기식 상훈제도를 꼬집었다. 충주호 유람선 화재사건으로 직원들과 밤을 새워 수습한 공로로 받은 자신의 녹조근정훈장도 부하직원들과 간부들 덕에 어부지리로 받은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규정과 지침은 주민을 위해 만들어져야 진가를 갖는다”며 공직사회의 전시행정 탈피를 강조했다. 20여명의 기관장과 공직생활을 함께한 그는 지방자치단체장은 ●먼 앞날을 내다보고 ●원만한 인간성을 갖춰야 하며 ●말뿐 아니라 주민과 함께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책은 자신이 체험한 사실을 사례로 들고 있어 60년대 초반 이후 시대변천에 따른 지방행정의 변화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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