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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사회복지 9급 55명 선발

    충북도가 현장에서 복지업무를 수행할 사회복지(9급) 공무원 55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다. 응시자격은 사회복지사 3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가운데 올해 1월 1일부터 최종시험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가 충북이어야 한다. 합격자는 청주시와 충주시 각각 9명, 제천시와 보은군 각각 7명, 음성군 6명, 청원군 4명, 괴산군 3명, 옥천·영동·증평·진천·단양군에 각각 2명이 배치된다. 도 관계자는 “근무지역은 시험성적과 본인 희망지역 등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중부내륙권 행정협의회 구성

    충북 충주시의 제안으로 중부권에 있는 8개 시·군이 공동 발전을 위해 협의회를 구성한다. 충주시는 경기 여주군, 강원 원주시, 충북 제천시·괴산군·음성군·단양군, 경북 문경시 등과 함께 (가칭)중부내륙권행정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올 하반기 창립총회를 갖고 매년 한 차례씩 시장, 군수들이 참석하는 정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긴급 현안 발생 시 해당 지자체가 회의 소집을 요구하면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이들은 앞으로 불합리한 정부시책에 공동 대응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충주 국제무예센터 설립 가시화

    ‘무술의 고장’인 충북 충주에 국제무예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현지실사 등 거쳐야 할 과정이 남았지만 국제무예센터 설립을 추진 중인 유네스코가 충주시를 최적지로 판단하고 있어서다. 유네스코 실사단 2명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국제무예센터 설립에 대한 현지실사를 위해 후보지인 충주와 국내 관련 기관 등을 둘러본다. 이들은 첫날 충주시청에서 진행된 국제무예센터 설립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한 뒤 충주지역에 있는 세계무술공원과 세계무술연맹, 택견전수관을 둘러봤다. 실사단은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교통대와 충북도, 한국국제협력재단,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과학연구원,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외교통상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등을 방문해 국제무예센터 설립에 따른 재정 및 연구활동 지원계획을 청취한 뒤 25일 출국할 예정이다. 국제무예센터 충주설립 안건은 오는 10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사회를 통과하면 내년 10월 유네스코 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본격 추진된다. 충주시가 국제무예센터 유치에 나선 것은 유네스코의 제안이 계기가 됐다. 유네스코는 충주시에 지난 2010년 2월 러브콜을 보냈다. 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범인 잡는 CCTV 통합센터 지자체 너도나도 설립 바람

    범인 잡는 CCTV 통합센터 지자체 너도나도 설립 바람

    경기 수원시는 오는 24일 최첨단시설을 갖춘 ‘수원 U-city 통합센터’를 개소한다.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이 통합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542㎡ 규모다. 센터는 시 전역에 설치된 1123대의 폐쇄회로(CC)TV를 통합 관제하고, 실시간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수원남부경찰서 내 개소한 112종합상황실과 연계해 CCTV 영상정보를 지역 3개 경찰서에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 U-city 통합센터가 가동되면 범죄 예방은 룰론 유사시 신속한 대응 체계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 오원춘 사건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자 지방자치단체들이 CCTV 통합관제센터 설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을 비롯해 어린이보호,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산불·재난감시 등 기능별로 운영해 오던 CCTV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범죄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 군포시도 청사 5층에 CCTV 705대를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를 마련해 25일 오픈한다. 경기 화성·오산·안성시 등도 통합관제센터 설립을 추진하거나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는 21억 500만원을 들여 향남읍의 화성종합경기타운에 통합관제센터를 설치, 오는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모두 1182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안성시는 17억 3500만원을 들여 그동안 분산 운영하던 CCTV를 통합해 지난 3월 15일부터 운영 중이며 오산시는 12월까지 12억원을 들여 세교 제6호 근린공원에 통합관제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충북 충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CCTV 통합관제 센터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지난달 25일 개소식을 했다. 전남 여수시도 지난달 30일 박람회 종합상황실 2층에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했다. 이는 범죄 예방에 효자 노릇을 하기 때문이다. 2009년 3월부터 U-상황실을 운영하는 안양시는 이후 범죄 발생 건수가 18.5% 감소했다. 개소 후 3000여건의 범죄관련 영상물을 경찰관서에 제공했고, 103건의 현행범 검거를 포함해 400여건에 걸쳐 범죄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부산 연제구도 지난 1월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 뒤 살인, 강도 등 5대 강력범죄 발생건수가 27.1% 줄었다. 범인 검거율도 지난해 동기 55.4%에서 올해 67.3%로 11.9% 포인트 높아지는 등 지역 주민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교통 탁월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동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25~31층 3개동에 전용면적 84~149㎡ 총 280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84A㎡ 26가구, 84B㎡ 23가구, 119㎡ 18가구, 149㎡ 38가구 등 총 10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교대역(2호선, 3호선)과 강남역(2호선,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서울의 동서남북은 물론 분당 등 경기 남부를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경부고속도로 반포인터체인지(IC)와 인접해 있어 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견본주택은 서초동 1720-5에 지난 27일 오픈했다. 3.3㎡ 평균 분양가는 3200만원 선이다. 입주는 2014년 11월 예정. (02) 522-0082. ‘충주 푸르지오’ 랜드마크 아파트 우뚝 대우건설은 충북 충주시에서 ‘충주 푸르지오’ 637가구를 5월 3일부터 일반분양한다. 충주 푸르지오는 충주시 최초로 29층의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충주 푸르지오는 지하 1층 ~ 지상 29층 규모의 7개동 총 637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전 주택형이 모두 85㎡ 이하로 이루어져 있다. 전용면적 기준 84㎡A 293가구, 84㎡B 172가구, 84㎡C 172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충주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640만원 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주시 봉방동 980 일대에 지난 27일 개관했다. 1588-0684. ‘래미안 금호 하이리버’ 더블역세권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5월 초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 일대 금호 19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금호 하이리버(금호 19구역)’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최고 20층으로 건설되며 총 1057가구 중 3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그중 절반가량인 17가구가 17층 이상 고층 물량이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358가구, 84㎡ 377가구, 114㎡ 112가구(일반분양 33가구), 임대주택 210가구 등이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3호선 금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대지가 높아 1층이 일반 아파트 5~7층에 해당해 우수한 조망권을 갖췄다. 준공은 4월 말. 계약 후 즉시 전매 가능하다. 일반분양 입주자들은 계약금 10%(5% 계약 시, 5% 1개월 후)이며, 잔금(90%)에 대해 6개월 유예기간이 주어진다. (02) 2231-6772. ‘신촌자이엘라’ 이대 앞 위치 소형주택 GS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에 소형주택 ‘신촌자이엘라(Xi-Ella)’를 30일부터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로 전용면적 20~36㎡ 규모의 소형 주택으로, 도시형생활주택 92가구, 오피스텔 155호실 등 모두 247가구로 이뤄져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면적 20~29㎡로 총 7개 타입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36㎡ 로 총 8개 타입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50만원 선. 입주는 오는 2014년 1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 3층에 오픈했고, 청약은 30일과 5월 1일까지 양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일. 1577-4349. ’녹번역 센트레빌’ 캐시백 등 특별혜택 동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3구역에 위치한 ‘녹번역 센트레빌’ 아파트에 ‘캐시백’(Cash-Back) 혜택 등을 적용해 지난 23일부터 특별조건으로 분양 중이다. 기존 분양가 대비 최대 5% 할인하고 분양가의 최대 3%까지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캐시백’ 서비스를 적용한다. 일부 가구에 한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을 지원한다. 자녀를 위한 혜택으로 ‘교육 캐시백’을 도입했다. 명문학원들의 1년 강의료 및 해외캠프 프로그램(2회) 비용을 지원한다.녹번역 센트레빌의 실분양가는 3.3㎡당 최저 1100만원 대로 인근에서 신규분양 단지보다 3.3㎡당 최대 200만원가량 저렴하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1·4호선 서울역 11번 출구 앞 동부건설 주택전시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3년 9월 예정. 1577-8423. ’아산 용화 아이파크’ 교육 기반시설 우수 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아산시 용화동 1394 일대 용화 도시개발지구에 위치한 ‘아산 용화 아이파크’ 894가구를 5월 2일부터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1층, 총 8개동 공급면적 기준 111~113㎡(전용면적 84㎡, 옛 33~34형) 852가구, 141㎡(전용면적 110㎡, 옛 42형) 42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단지 인근에 온양 중앙초등학교와 용화중, 용화고 등이 입지해 교육 기반시설이 우수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680만원 선이다. 아산 용화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는 아산시 풍기동 아산 아이파크 주출입구 방면 풍기2교차로 인근에 지난 27일 오픈했다. 입주는 2014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41) 544-0500.
  • ‘쭉쭉’ 물살 가르고

    충북 충주시에서 조정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내년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붐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19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대회가 열린다. 남녀 싱글스컬 등 4개 종목이며 이란·일본 등 23개국에서 208명이 참가한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고품격 문화 콘텐츠로 꾸미기 위해 조정을 테마로 한 로잉(조정)댄스와 40분짜리 로잉뮤지컬을 선보인다. 조정대회에 참가한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잉뮤지컬에는 뮤지컬 배우와 무술인, 조정선수 등 10여명이 출연한다. 조직위는 야생화전시회, 충주시오케스트라와 우륵 국악단, 시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도 마련한다. 다음 달 7, 8일에는 탄금호배 전국장애인대회가 열린다. 국내대회지만 일본, 홍콩의 장애인 선수 30명이 초청됐다.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은 400여명이 참가하는 제1회 탄금호배 전국대회가 펼쳐진다. 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저소득층 교복 지원이 선거법 위반?

    자치단체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의 중·고교 신입생에게 지원하는 20만~30만원의 교복 구입비가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을 빚고 있다. 5일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는 지자체에 교복 구입비 지원을 중단하라고 통보했다. 공직선거법상 자치단체가 금품을 제공할 경우 법령이나 관련 조례에 근거해야 하는데 이 같은 근거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선관위의 최종 입장은 아니다. 선관위는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을 받아 총선 이후 최종 입장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의 경우 올해 5300명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기 위해 10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14개 시·군은 지난 2월 주민신청까지 받았다. 하지만 도는 최근 선관위 방침에 따라 교복 구입비 지원사업을 갑자기 중단하고 일선 시·군에도 이를 보류하라고 통보했다. 전북도는 “해당 조례는 없지만 교복지원비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규정된 교육급여로 해석, 2009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면서 “법령에 근거를 둔 사업이라 사업마다 조례를 만들 수는 없다.”고 말했다. 기초생활보장법상 교육급여에는 입학금, 수업료, 학용품비, 교과서구입비, 부교재비뿐 아니라 그 밖의 수급품이 포함돼 교복 구입비는 당연히 교육급여에 해당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선관위는 “보건복지부에 질의한 결과 교육급여의 ‘그 밖의 수급품’에 교복지원금이 포함되는지 명확한 답변 없이 ‘교복 구입비를 별도로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만 회신을 해 와 예산이 없어 아직 못 주고 있다는 것인지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인지 논란을 남겨 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교복 구입비 지원사업은 사업 보류나 포기, 조례 제정 등 지자체별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충북 보은군은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를 대상으로 교복지원비를 주려다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선관위의 조언에 따라 계획을 백지화했다. 부산 수영구는 올해 관내 중·고교 입학생 전원에게 교복 구입비의 절반을 지원하려다 유보한 상태다. 선거법 위반 논란을 피하기 위해 조례를 만들어 사업을 하는 지자체도 적지 않다. 충주시는 지난해 3월 관련 조례를 제정,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한 부모 자녀들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씩 교복 구입비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경기 안성시도 지난달 8일 관련 조례를 만들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 154명에게 30만원씩 4620만원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했다. 전국종합·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충북 지자체 가로수길 ‘업그레이드’

    충북 지자체 가로수길 ‘업그레이드’

    충북지역을 대표하는 가로수길들이 올해 업그레이드된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 명물인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에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63그루의 플라타너스 나무를 심는다. 오랜 수령과 병충해 등으로 고사한 나무를 젊고 싱싱한 나무로 교체하는 것이다. 이 나무들은 시가 추진 중인 ‘생명수 1004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 취지를 들은 김학재 한국조경수협회 고문이 기증한 것이다.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은 1952년 현재의 경부고속도로 청주 나들목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4.5㎞ 구간에 1600그루를 심어 조성됐다. 2001년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거리 숲 부문 대상을 받았고,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뽑혔다. 영동군은 전국에서 가장 긴 감나무 가로수길 기록 경신을 이어간다. 군은 2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학산면 봉소리, 심천면 기호리, 양강면 묵정리 등에 감나무 1300여그루를 식재해 10㎞의 감나무 가로수길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마치면 영동지역 감나무 가로수길은 118㎞로 늘어난다. 모두 1만 4020그루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외지인들에게 감의 고장이란 것을 알리고, 10월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감따기 행사도 하는 등 감나무 가로수길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충주호반 관광자원화 차원에서 왕벚나무 가로수길을 연장한다. 다음 달까지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동량면 화암리~포탄리 5.5㎞ 구간에 507그루를 심으면 동량면 조동리에서 시작된 충주호반 왕벚나무 가로수길의 전체 길이는 10.5㎞가 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충주호반 주변에서 벚꽃축제를 열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4·11 총선 후보 새누리당 공천자 명단(3월 20일 현재)

     [서울]  강남갑 심윤조(57) · 前 외교통상부 차관보  강남을 김종훈(59) · 前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강동을 정옥임(52) · 現 국회의원  강북갑 정양석(54) · 現 국회의원  강북을 안홍렬(54) · 前 새누리당 강북을 당협위원장  강서갑 구상찬(55) · 現 국회의원  강서을 김성태(54) · 現 국회의원  관악을 오신환(41) · 前 서울시의회 의원  광진갑 정송학(59) · 前 광진구청장  광진을 정준길(45) · 前 대검 중수부 검사  구로갑 이범래(53) · 現 국회의원  구로을 강요식(50) ․ 現 서울희망포럼 SNS소통위원회 위원장  금천구 김정훈(61) ·現 조선대학교 교수  노원갑 이노근(58) · 前 노원구청장  노원병 허준영(60) · 前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노원을 권 영 진(49) · 現 국회의원  도봉갑 유경희(46) · 現 유한콘크리트산업㈜ 대표이사  도봉을 김 선 동(48) · 現 국회의원  동대문갑 허용범(48) · 前 국회 대변인  동대문을 홍준표(57) · 現 국회의원  동작갑 서장은(47) · 前 서울시 정무부시장  동작을 정몽준(61) · 現 국회의원  마포갑 신영섭(57) · 前 마포구청장  마포을 김성동(58) · 現 국회의원  서대문갑 이성헌(54) · 現 국회의원  서대문을 정두언(55) · 現 국회의원  서초갑 김회선(56) · 前 국가정보원 제2차장  서초을 강석훈(47) · 現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성동갑 김태기(56) · 現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성동을 김동성(41) · 現 국회의원  성북을 서찬교(69) · 前 성북구청장  송파갑 박인숙(63) · 現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  송파병 김을동(66) · 現 국회의원  송파을 유일호(57) · 現 국회의원  양천갑 길정우(57) · 前 중앙일보 논설위원  양천을 김용태(42) · 現 국회의원  영등포갑 박선규(51) · 前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영등포을 권영세(53) · 現 국회의원  용산 진 영(62) · 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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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인재 육성 필요…학원규제 땐 경기위축…지자체 어긋난 ‘교육지책’

    지역인재 육성 필요…학원규제 땐 경기위축…지자체 어긋난 ‘교육지책’

    학원에 기대고… 수도권 유명강사 초빙 놀토 등에 심화 학습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인재 육성과 명문대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 유명학원 강사까지 초빙, 과외수업에 나서고 있다. 차별화된 수업을 찾아 다른 지역 명문고로 진학하는 지역의 우수 학생들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충북 충주시는 6억원을 들여 이달부터 서울 종로학원, 허브에듀학원과 손잡고 내년 2월까지 금요일 야간과 토요일 오전 등 매주 총 4시간씩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5개 남녀 일반계 고교생으로 학년별로 상위 5% 성적 우수학생 240명이다. 남학생들은 충주고, 여학생들은 충주여고에 모여 1년 동안 언어, 외국어, 수학, 논술수업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연간 25만원만 부담하면 4과목을 다 듣을 수 있다. 제천시는 인문계고 4곳에서 추천받은 성적 우수자 101명과 중학교 6곳에서 시험으로 뽑은 3학년 31명을 대상으로 4개 과목 주말심화 학습반을 만들었다. 강의는 서울 종로학원 강사진이 맡는다. 중3 학생은 매주 토요일 제천 평생학습센터에서, 고교생은 매주 금·토요일 제천고와 제천여고에서 남녀로 나눠 수업을 듣는다. 시간당(50분 수업) 강사료는 20만원에서 30만원 사이다. 학생 부담은 없다. 2008년부터 성적상위 20% 이내 인문계고 학생들을 위해 주말 유명 학원 강사를 초빙해 보강수업을 진행해 온 전북도는 올해는 중학교까지 이 사업을 확대한다. 현재 시·군별로 공고를 내 올해 수업을 진행할 학원을 물색 중이다. 지난해의 경우 대부분이 수도권과 광주지역 소재 학원들이었다. 이처럼 지자체들이 예산을 들여가며 학원강사를 투입하는 것은 인재 유출로 인해 낮아진 명문대 진학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충주는 해마다 전체 중3 학생 2700여명 가운데 30여명이 청주 과학고, 공주 한일고, 전주 상산고 등 인근의 특수목적고나 자율형 사립고로 떠나고 있다. 중3 학생이 1800여명인 제천은 올해 14명이 다른 지역의 우수학교로 진학했다. 전통 명문인 충주고의 경우 SKY(서울대·고대·연대) 진학생이 지난해 12명에서 올해 6명으로 줄었다. 제천고는 2009년 6명이 SKY에 들어갔지만 올해는 겨우 2명이 합격했다. 하지만 유명 강사들의 특별수업이 사교육을 부추기고 학생 간 위화감 조성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있다. 경기 오산시는 이런 비판 때문에 2010년 시작한 고교생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1년 만에 중단했다. 이에 대해 제천시 김정수 인재육성담당은 “일부에서 부작용을 걱정하지만 취지를 공감하는 이들이 더 많다.”면서 “제천시는 하위 90%에 해당되는 학생들의 성적이 30% 이상 향상되면 1인당 1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나머지 학생들의 학습동기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학원 눈치보고… 시·도의회 ‘심야교습 제한’ 수년째 상정 못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학원 심야교습 제한’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 전국 시·도의회가 학원단체 등의 눈치를 보면서 관련 조례안 상정을 수년째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 6월부터 학생의 건강·수면권 보장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학원의 심야 교습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제한할 것을 각 지자체에 권고하고 있다. 그 결과 서울과 경기, 광주, 대구 등 4곳은 정부의 방침대로 오후 10시까지로 학원운영시간을 제한했다. 나머지 12개 지역의 학원 교습 제한 시간은 밤 9시부터 12시까지 제각각이다. 지역 가운데 전남, 인천, 제주, 경북의 경우 초·중학생은 최대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는 반면 고교생은 밤 12시까지 허용하는 등 학원운영 시간을 초·중·고교생별로 차등 적용하고 있다. 충남, 강원, 울산 등은 학원영업 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를 올 상반기 상정할 방침이나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부산, 대전, 충북, 전북 등 4곳은 상정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대다수 시·도의회가 심야 교습 시간 제한에 소극적인 것은 학원단체의 강력한 반발 때문이다. 학원단체는 심야 교습 시간을 밤 12시에서 10시까지로 제한할 경우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밤 10시까지 학원운영시간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시교육청이 2010년 제출한 ‘학원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심사를 3년째 미루고 있다. 학생 건강권 보호와 학업부담 감소,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자는 ‘조례 개정 찬성론’과 학원강사들의 일자리창출, 상가들의 공실 발생 우려 등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걱정하는 ‘개정 불가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는 사이 이 지역에서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의 경우, 밤 12시까지 학원을 다니느라 건강을 해치고 있는 실정이다. 경남도의회는 2010년 10월 도교육청에서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하자고 한 조례를 자체 수정해 밤 12시까지 허용하는 현행 안으로 심의 의결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6월쯤 초·중·고교별로 차등 제한하는 개정조례안을 다시 도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지역인재 육성 필요…학원규제 땐 경기위축…지자체 어긋난 ‘교육지책’] 학원에 기대고…

    [지역인재 육성 필요…학원규제 땐 경기위축…지자체 어긋난 ‘교육지책’] 학원에 기대고…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인재 육성과 명문대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 유명학원 강사까지 초빙, 과외수업에 나서고 있다. 차별화된 수업을 찾아 다른 지역 명문고로 진학하는 지역의 우수 학생들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충북 충주시는 6억원을 들여 이달부터 서울 종로학원, 허브에듀학원과 손잡고 내년 2월까지 금요일 야간과 토요일 오전 등 매주 총 4시간씩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5개 남녀 일반계 고교생으로 학년별로 상위 5% 성적 우수학생 240명이다. 남학생들은 충주고, 여학생들은 충주여고에 모여 1년 동안 언어, 외국어, 수학, 논술수업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연간 25만원만 부담하면 4과목을 다 듣을 수 있다. 제천시는 인문계고 4곳에서 추천받은 성적 우수자 101명과 중학교 6곳에서 시험으로 뽑은 3학년 31명을 대상으로 4개 과목 주말심화 학습반을 만들었다. 강의는 서울 종로학원 강사진이 맡는다. 중3 학생은 매주 토요일 제천 평생학습센터에서, 고교생은 매주 금·토요일 제천고와 제천여고에서 남녀로 나눠 수업을 듣는다. 시간당(50분 수업) 강사료는 20만원에서 30만원 사이다. 학생 부담은 없다. 2008년부터 성적상위 20% 이내 인문계고 학생들을 위해 주말 유명 학원 강사를 초빙해 보강수업을 진행해 온 전북도는 올해는 중학교까지 이 사업을 확대한다. 현재 시·군별로 공고를 내 올해 수업을 진행할 학원을 물색 중이다. 지난해의 경우 대부분이 수도권과 광주지역 소재 학원들이었다. 이처럼 지자체들이 예산을 들여가며 학원강사를 투입하는 것은 인재 유출로 인해 낮아진 명문대 진학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충주는 해마다 전체 중3 학생 2700여명 가운데 30여명이 청주 과학고, 공주 한일고, 전주 상산고 등 인근의 특수목적고나 자율형 사립고로 떠나고 있다. 중3 학생이 1800여명인 제천은 올해 14명이 다른 지역의 우수학교로 진학했다. 전통 명문인 충주고의 경우 SKY(서울대·고대·연대) 진학생이 지난해 12명에서 올해 6명으로 줄었다. 제천고는 2009년 6명이 SKY에 들어갔지만 올해는 겨우 2명이 합격했다. 하지만 유명 강사들의 특별수업이 사교육을 부추기고 학생 간 위화감 조성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있다. 경기 오산시는 이런 비판 때문에 2010년 시작한 고교생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1년 만에 중단했다. 이에 대해 제천시 김정수 인재육성담당은 “일부에서 부작용을 걱정하지만 취지를 공감하는 이들이 더 많다.”면서 “제천시는 하위 90%에 해당되는 학생들의 성적이 30% 이상 향상되면 1인당 1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나머지 학생들의 학습동기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충주 환경미화원 경쟁률 24대1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환경미화원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충북 충주시는 환경미화원 6명을 뽑는 공개경쟁시험에 143명이 지원해 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남자 환경미화원은 4명 모집에 119명이나 몰려 30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충북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채용하는 여자 환경미화원은 2명 모집에 24명이 지원,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시자들 가운데 45명은 전문대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들이다. 극심한 취업난을 반영하듯 지방의 4년제 국립대 졸업자와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진 4년제 대학 치위생과 졸업자도 응시했다. 구직자들이 환경미화원을 선호하는 것은 적지 않은 보수와 정년보장 때문이다. 첫해 연봉이 수당까지 합하면 3000만원 정도 되고, 공무원처럼 만 60세까지 근무할 수 있다. 30년 근무를 하면 1억 5000만원에서 2억원 사이의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무기계약직이지만 실질적으로 공무원과 같은 대우를 받는 것이다. 시는 1200m 달리기와 모래포대 들고 50m 달리기 시험을 거쳐 총 9명을 선발, 오는 9일 면접시험을 진행하고 1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마스코트 명칭 ‘탄이’‘금이’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마스코트 명칭 ‘탄이’‘금이’

    충북 충주시에서 열리는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마스코트 명칭이 ‘탄이’와 ‘금이’로 결정됐다. 충주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4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마스코트 명칭 선포식을 갖고 탄이와 금이를 공개했다. 탄이와 금이는 대회 개최 장소인 탄금호의 지명을 이용한 것으로, 금실 좋기로 유명한 원앙을 모티브로 개발됐다. 탄이는 강하고 열정적인 의미를, 금이는 귀여움을 표현한 것이다. 조직위는 마스코트 선정을 위해 지난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마스코트 명칭 공모전을 개최해 총 197건을 접수했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울 자원봉사자 애칭은 ‘탄금이’로 결정됐다. 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국비 선점하라” 충북 시·군 벌써 예산전쟁

    “국비 선점하라” 충북 시·군 벌써 예산전쟁

    충북도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연초부터 국비 확보 전쟁에 나서고 있다. 국비 지원사업은 정부에 오는 5월 말까지 신청하면 되지만 더 많은 예산을 따오기 위해 남들보다 일찍 움직이는 것이다. 충북 충주시는 예년보다 한달 정도 빠르게 신필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5개 분야 국비확보 대책반을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국비확보 대책반은 이미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할 사업 61건을 선정했으며 앞으로 서울연락사무소와 충주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최근 ‘선제공격’을 강조하며 간부공무원들의 중앙부처 방문을 지시하면서 “정부예산 확보가 어려운 사업은 시장이 직접 중앙부처를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렇다 보니 도 실·국장, 과장들은 이달 들어 청내에서 얼굴 보기가 어렵다. 문화관광환경국의 경우 김우종 국장을 비롯해 과장들이 번갈아 매일 중앙부처를 다녀오고 있다. 이시종 지사가 “중앙부처를 설득하는 데 2월초가 가장 적기”라며 간부들의 서울행을 압박했기 때문이다. 1년 중에 이때가 비교적 중앙부처 업무량이 적어 담당자들을 만나 사업을 설명하거나 설득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가 수월하다는 것이다. 이 지사의 특명이 떨어지자 실·국장들은 13일까지 중앙부처 방문결과를 종합해 보고회를 갖고 예산확보를 위한 논리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지난달 11일 직접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국가보훈처 등을 방문해 국비 140억원의 예산반영을 건의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상인 도 정부예산담당은 “중앙부처가 모르는 신규사업은 미리 찾아가 설명할 필요성이 있는데다, 정부의 올해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정보도 빨리 얻을 수 있어 서두르는 게 좋다.”면서 “지자체들의 국비확보 전쟁이 1년 내내 계속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지자체 행정구역 개명 바람 여전

    지자체 행정구역 개명 바람 여전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에서 행정구역 개명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수년 전 일제식 명칭에 대한 변경작업이 대대적으로 이뤄진 뒤에도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고려해 오랫동안 써왔던 명칭을 과감히 바꾸고 있다. ●이미지 제고 위해 지명 변경 나서 충북 충주시는 여론수렴을 거쳐 지난달 1일 자로 ‘이류면’을 ‘대소원면’으로 바꿨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이안면과 유등면이 합쳐지면서 앞 글자를 따 이류(利柳)면이 탄생했는데, 두번째(이류)라는 좋지 않은 어감 때문에 주민들이 명칭 변경을 요구해서다. 대소원은 조선시대 이류면 지역에 지방을 돌아다니는 관리에게 역마와 숙식 등을 제공했던 역원이 생기면서 불렸던 이름이다. 충주시는 안림동에 위치한 마즈막재의 지명변경도 검토하고 있다. 마지막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서다. 사형수가 호송되는 길목에 위치한 탓에 이 고개를 넘으면 살아오지 못한다고 해 마즈막재로 불려 왔다. 서울 중구는 떡볶이로 유명한 신당1~6동의 명칭이 지역적 특색을 고려치 않은 행정편의적인 숫자 나열식이라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명칭을 변경키로 하고 현재 의견 수렴 중에 있다. 경북 영주시는 인접 지자체와의 마찰을 감수하면서‘까지 소백산으로 둘러싸인 ‘단산면’을 ‘소백산면’으로 개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단산’(丹山)의 의미가 한문으로 ‘붉은 산’, ‘황폐한 산’, 한글로는 ‘여자가 아이를 낳는 것을 끊음’을 의미해서다. 변경된 행정구역 명칭을 옛것으로 환원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1995년 온양시와 아산군이 아산시로 합쳐지면서 ‘온양온천’의 브랜드 가치 하락이 우려되자 아산시는 2003년에 기존의 온양1·2동은 그대로 놔두고 온주동 등 4개동의 이름을 온양3~6동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이 역사성 깊은 옛 이름으로 환원시켜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해 시가 고민에 빠졌다. ●“역사성 고려… 변화 최소화” 청주대 지리교육과 김재한 교수는 “행정구역 명칭과 지명은 역사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개명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어감이 좋지 않으면 역사의 연속성을 살리기 위해 기존 명칭을 최대한 살려 약간의 변화만 주는 게 좋다.”고 충고했다. 충주시는 소태면 야동리가 ‘야한 동영상’을 떠올리게 해 변경을 추진했으나 주민들의 대다수가 친근한 게 좋다며 반대해 현재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승진 △사회규제관리관 이동탁△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부단장 민용기◇전보 <정책관>△일반행정 임찬우△교육문화여성 윤창렬△안전환경 한상원<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홍원구△국방대 김경일 ■외교통상부 △기획조정실장 이혁 ■대한지적공사 ◇지사장 <서울본부>△도봉구·강북구 홍순선△성동구·광진구 김재복△강남구·서초구 정영훈△구로구·금천구·관악구 이상호△강서구·양천구 권종극△영등포구·동작구 조성철△종로구·중구 박정환△용산구·마포구 최경호<부산본부>△남부 정경수△중부 여원찬△동부 최대호△강서구 정종진△기장군 김영백<경기본부>△부천시 이기용△고양시 김재복△평택시송탄 김건배△화성시동부 박종흘△의정부시·동두천시 황의량△성남시 박태민△평택시 이선종△평택시안중 조경수△용인시수지구·기흥구 이은성△광주시 이범주△연천군 박명승△가평군 신성수△양평군 정병선<강원본부>△영월군 고남규△동해시 윤동주△태백시·삼척시 최병섭△양양군·속초시 이재원△춘천시 박명선△횡성군 최규언△양구군 박상교△원주시 최승환△화천군 송만수△홍천군 박영진△강릉시 최돈만△인제군 진성근△정선군 최돈주<충북본부>△음성군 민정식△제천시 안학중△충주시 조익행△단양군 홍성덕△옥천군·보은군 민경부<대전·충남본부>△천안시 김장배△공주시 이철하△보령시 정상학△아산시 박정수△서산시 김두식△논산시·계룡시 박용우△연기군 신경철△서천군 이문근△청양군 박만규<전북본부>△진안군·장수군 신동용△임실군 조승익△무주군 이원택<광주·전남본부>△곡성군·구례군 김선민△고흥군 정창수△보성군 위성효△해남군 김영섭△영암군 고광준△무안군 강유원△함평군 김기만△진도군 은진기<대구·경북본부>△동부 정한기△서부 윤광열△포항시 박종수△김천시 김건태△영천시 권대혁△문경시 이용문△경산시 김창환△군위군 변재호△의성군 정영화△청송군 직대 조근희△영양군 한창근△영덕군 박정근△청도군 김태곤△고령군 박봉기△칠곡군 김휘철△예천군 채홍해△울진군 김승한△울릉군 이익희<울산·경남본부>△의령군 정해용△합천군 김상인△창원시 황길구△김해시 강정만△함안군 조제래△고성군 여준모△통영시 이충조△사천시 성기봉△남해군 정덕식△하동군 이연석△산청군 김택주△거창군 성수만<제주본부>△서귀포시 고성소 ■한국은행 ◇승진 <1급>△기획국 김태석△총무국 최창복△인재개발원 안희욱△조사국 오호일 장광수△경제통계국 이인규△금융안정분석국 조정환△정책기획국 전승철△금융시장국 김민호△금융결제국 김인섭△발권국 박운섭△국제국 김한수△감사실 조희근<2급>△기획국 서영만△공보실 은호성△전산정보국 이광돈△총무국 이금배△인재개발원 이승희△조사국 김상기 박양수 황문성△경제통계국 박승환 신창식△금융안정분석국 원종석 정길영△정책기획국 김준기 박종석△금융결제국 성순현△발권국 하대성△국제국 김욱중 하근철△외자운용원 서봉국 이 정△경제연구원 강종구 김준한 김현정(전문직렬)△감사실 박영근△울산본부 신병곤<3급>△기획국 김승표 허돈구△금융통화위원회실 황광명△공보실 김주현△전산정보국 손진국 주연순△총무국 양현만△조사국 강환구 나승호 이승용△경제통계국 권태현 양호석△금융안정분석국 고원홍 전현우△정책기획국 김봉기△금융시장국 김정현 채희권△금융결제국 이병목△발권국 류훈태△국제국 마남진 정호성△외자운용원 김기훈 남택정 왕정균(전문직렬)△경제연구원 김태정 박창귀 정형권(전문직렬)△전북본부 최재훈△강릉본부 석우현△총무국소속 김제현 배경태 이종덕<4급>△기획국 이보라△금융통화위원회실 박지원 최강욱△공보실 이장연△전산정보국 김형주 유영찬 장성우 주현식(전문직렬)△총무국 안봉주 이용대△인재개발원 권준모 박현△조사국 김수현 장보성 최윤철△경제통계국 조지은△금융안정분석국 김좌겸△정책기획국 김의진△금융시장국 김낙현 김혜연 송민성 이미주△금융결제국 박정민△국제국 박성곤 신혜원 이종현 장승연 조세형△외자운용원 김민수 노원종△경제연구원 손창남△대구경북본부 이향미△목포본부 박지섭△광주전남본부 강호석△대전충남본부 김용구 민숙홍△충북본부 김광민△제주본부 송병호△경기본부 심원△경남본부 임진호 ■산업은행 ◇센터장 △PF 김원일△연금신탁 문승석△PE 김성태△IT 박민현◇지역본부장△강남 신홍순△강북 황성호△경인 최효근△중부 김대현△부산경남 박성명△충청 손창환△호남 양동영◇부서장 <실장>△비서 정용호△윤리준법 신종신△법무 신진식△홍보 이대현△기업금융1 김형종△기업금융2 김영식△개인금융 윤재근△발행시장 박일서△M&A 김재익△BRS사업 전영삼△기업구조조정 김홍태△국제금융 민경진△외환영업 임맹호△자금거래 최창범△재무회계 임해진△PF2 김진수△e-뱅킹전산 김형철<부장>△종합기획 김수재△인사 이해용△자금 이덕원△재무기획 이연성△심사1 최동규△조사분석 이준식△리스크관리 박형근△검사 문태석<센터장>△KDBdirect 정경훈△트레이딩 배영섭◇지점장△도곡 원종석△반포 조치상△서초 곽성해△선릉 김재곤△신천 신정순△압구정 이준훈△청담 김용오△한티 엄원용△마포 구준모△서소문 조원호△신문로 김수현△이촌 하승민△제주 황교민△부천 강태구△부평 정성익△수원 한장수△원주 양문석△화성 김태웅△금정 이우영△해운대 오규덕△대구 김진하△성서 김동식△울산 강영명△포항 김수생△청주 송흠래△군산 이형근△목포 전동주△뉴욕 성주영△런던 조승현△베이징 박범식△헝가리 정훈진<개설준비위>△논현 박금영△대치 이은우△이수 김동윤△잠원 서명원△정자 김영범△판교 김관식△호계 오정원△아산 김태형 ■산은금융지주 ◇실장 △기획관리 김인주△리스크관리 최종복△전략추진 문홍배△IT기획 정순정△홍보 권학주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본부장 △경영기획 이연배△연구개발 김정현
  • 롯데, 충주에 맥주공장 설립

    맥주사업 진출을 선언한 롯데그룹이 충주에 대규모 맥주공장을 짓는다. 충북 충주시는 18일 롯데그룹과 7000억원 규모의 맥주공장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는 오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7000억원을 투자해 주덕읍 화곡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충주신산업단지의 33만㎡ 부지에 건축면적 9만 9000㎡의 맥주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연간 50만㎘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Weekend inside] 농협주유소 파워의 비밀

    [Weekend inside] 농협주유소 파워의 비밀

    농협의 NH카드와 주유소의 수수료 싸움 파장이 정부로 확산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주유소협회의 NH카드 거부운동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공정위 직원들이 전날 카드결제 거부운동의 의도와 목적을 파악하려고 주유소협회를 방문조사했다는 것이다. 조사의 초점은 주유소협회의 행위가 경쟁사업자의 사업방해를 금지한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규정에 저촉되느냐는 데 있다. 위법사실이 밝혀지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부과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수수료 싸움이 농협 측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주유소협회의 NH카드 결제 거부는 농협이 일반 주유소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기름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박리다매로 기름을 싸게 판매하는 농협 주유소가 일반 주유소의 시장을 위협할 정도가 됐다는 것이다. 농협 주유소 파워의 비밀은 어디에 있을까.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클럽 맞은편의 ‘농협유통(주) 하나로 주유소’를 찾아봤다. 주유소에는 고객들이 끊임없이 밀려들었다. 단골고객 이근화(37·유통업)씨는 직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씨는 “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지 햇수로 10년째”라면서 “가격도 주변보다 저렴하고 믿을 수 있어 일부러 찾아온다.”고 말했다. 주유기 위 간판에는 ‘정품·정량’이라는 굵은 글씨가 쓰여 있다. 값싸고 고객을 속이지 않는 ‘착한 주유소’를 찾아오는 고객은 하루 평균 1000여명이고, 계속 늘고 있다고 한다. 양재동 하나로 주유소는 농협 주유소가 본격 등장하기 전인 1996년에 세워졌다. 하나로클럽을 이용하는 화물차들에 싼값에 기름을 제공해주기 위해서다. 현대오일뱅크 간판을 달고 영업을 하다가 올해 8월 ‘NH-OIL’ 간판으로 바꿔달았다. 양재동의 주변 주유소 시세는 무연휘발유 기준으로 대부분 ℓ당 2000원대지만 이 주유소는 1900원대 초반이다. 가격 차이가 거의 80원 가까이 난다. 이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오용구 소장은 “8월부터 NH-OIL 주유소로 간판이 바뀐 뒤 농협에서 공동구매하는 유류를 20~30원 정도 싸게 공급받고 있다.”면서 “서민들이 올 한해 겪고 있는 물가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서 수시로 주변 주유소 시세를 파악해 더 저렴하게 기름을 공급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양재동 주유소 등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농협은 2009년 6월 충북 충주시 주덕농협을 시작으로 NH-OIL 주유소 사업을 본격화했다. 농협 직영 주유소 사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NH-OIL 주유소는 전국에 346곳이 영업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800곳까지 확대하는 게 농협의 목표다. 지난해 농협중앙회 유류사업 판매고는 1조 7000억원이었으나 올해는 11월까지 2조원을 넘어섰다. 유류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2.9%에서 올해 4.2%로 올라갈 것으로 농협 측은 전망하고 있다. 농협주유소의 급신장 원인은 공동구매로 인한 가격 경쟁력 확보, 정량·정품 판매 원칙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신뢰 향상 등이다. 특히 농협중앙회에서 개별주유소의 물량을 공동구매함으로써 가격을 낮춰 공급한 것이 주요 성장요인이다. 농협 관계자는 “일반주유소보다 ℓ당 평균 35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 것이 매출 활성화로 이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농협 주유소의 수익은 5% 정도인 것으로 알려진다. 직원들은 농협중앙회, 중앙회의 자회사인 농협유통 직원들로 이뤄져 있으며 아르바이트생을 활용하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내년까지 700곳을 세우겠다는 ‘알뜰주유소’의 모델이 바로 농협주유소다. 정부는 2015년에는 이를 전체 주유소의 10% 수준인 1300곳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알뜰주유소의 경쟁력은 공동구매, 셀프주유, 사은품 미지급 등을 통해 시중 일반 주유소(정유사 폴)보다 ℓ당 60~100원 저렴한 가격에 기름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착한’ 농협 주유소의 한계는 도심에서는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서울시내에는 양재동 주유소뿐이고, 수도권에도 성남시(셀프 주유소)와 고양시 등 2곳뿐이다. 마진이 낮기 때문에 도심에서는 비싼 땅값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 주유소업계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농협주유소의 숫자를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경쟁사들이 운영하는 주유소 시세를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충주·SK건설 손잡고 220만㎡ 新산단 조성

    충북 충주지역에 민·관이 손을 잡고 조성하는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충주시와 SK건설㈜은 2015년까지 충주시 주덕읍과 이류면 일원에 220만 4000㎡ 규모의 ‘충주신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충주시는 이를 위해 내년 4월까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데, 시가 10억원, SK건설과 금융권이 총 40억원을 법인 출자금으로 내놓게 된다.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총 사업비 2174억원은 법인이 금융권 대출과 산업용지 선(先)분양 등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2013년 상반기부터 분양을 시작해 신소재 첨단업종 기업들을 중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충주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1시간대,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고 풍부한 용수 등 여건이 좋아 100% 분양을 자신하고 있다. 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지자체, 산악관광자원 개발 바람

    지자체, 산악관광자원 개발 바람

    전국 지자체들이 수려한 산악자원을 이용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예전에 비해 훨씬 산에 접근하기 쉬워지면서 보고, 체험하고, 쉴 수 있는 체류형 복합관광상품으로의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울산시·울주군 5361억 투입 29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지자체들이 침체된 관광사업과 불황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당일 등반코스에 불과했던 산악관광을 1박2일 체류형코스로 개발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 가지산 일대의 ‘영남 알프스 산악관광 개발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2019년까지 총 5361억원을 들여 가지산 등 해발 1000m 이상 7개 봉우리로 이어진 ‘영남 알프스’를 국내 ‘산악관광 1번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하늘억새길’(길이 29.7㎞)이 지난달 준공되면서 ‘역사문화예술 체험권’, ‘산악레저 및 연수 체험권’, ‘가족형 휴양 체험권’, ‘산악특화 및 극기 체험권’ 등 4개 권역의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인근 지자체들이 공동으로 산악관광자원을 개발하거나, 지역별로 흩어진 관광코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는 상품의 개발도 활발하다. 충북 충주시·제천시·괴산군·단양군과 경북 문경시, 강원도 영월군 등 중부내륙지역 6개 시·군은 ‘중부내륙산악권 숲 관광메가시티 개발사업’에 함께 뛰어들었다. 교통연계시스템 구축과 관련 관광상품 개발에 한창이다. 케이블카 설치도 잇따르고 있다. 설치되면 현재보다 10~30%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는 게 지자체들의 전망이다. 강원 양양군은 설악산 주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오색로프웨이’(오색집단시설지구~설악산 대청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악관광이 복합체류형으로 개발되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업비 확보도 숙제 그러나 시민·환경단체들은 환경훼손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설악산, 신불산, 속리산, 가야산, 지리산 등의 케이블카 설치사업도 이들의 반대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460억원이 투입되는 설악산 오색로프웨이 사업은 이르면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13년부터 운영할 방침이지만, 시민·환경단체의 강력한 반대로 수 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환경부가 지난해 10월 자연공원법 시행령을 개정, 국립공원 내 자연환경보전지구 내 케이블카 길이를 2㎞에서 5㎞로 완화하면서 지자체 간 과열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지리산의 경우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산청·함양군 등 4개 시·군이 다투고 있다. 수백억~수천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도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체류형 산악관광 개발은 막대한 민간자본 유치와 환경보호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지자체들의 민간투자 유치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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