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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엘리베이터 충주공장 착공

    현대엘리베이터 충주공장 착공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가 8일 오후 충주시 용탄동 충주 제5산업단지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단계 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충주5산단 15만여㎡ 부지에 연간 2만5000대를 생산할수 있는 스마트팩토리와 세계 최고높이인 300m 테스트 타워, 기숙사 등을 지을 예정이다. 이어 2028년까지 경기도 이천에 있는 본사와 천안 물류센터도 충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3500억원이다. 충주시는 현대엘리베이터 이전을 계기로 승강기산업 거점지역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7월 협약에 따라 지역건설사인 대양과 대흥종합건설을 공사에 참여할수 있도록 배려키로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는 의미에서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현정은 현대그룹회장을 명예도지사로 위촉했다. 1984년 설립된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유일 토종 승강기업체다. 연매출 2조원, 임직원 2200여명, 협력업체 300여개에 달한다. 13년째 국내 승강기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천의 본사 부지와 공장 등을 SK하이닉스에 매각하면서 충주로 이전하게 됐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경쟁률 52:1… 둘 중 하나 대졸, 바늘구멍 된 환경관리원 공채

    경쟁률 52:1… 둘 중 하나 대졸, 바늘구멍 된 환경관리원 공채

    충주, 14명 모집·228명 지원 ‘16.3대1’ 학력 제한 없는데 대졸자 51%로 최다 전주선 대학원 2명·여성 16명 도전장 초봉 4000만원에 정년 보장돼 상종가 “코로나에 기업 채용 줄어 더 몰려” 분석과거 ‘청소부’로 불렸던 환경관리원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자치단체들이 선발하는 환경관리원 지원자 절반 이상이 대졸자들로 채워지고 경쟁률도 수십 대 1을 기록하는 등 대기업 입사 시험을 방불케 한다. 충주시는 2020년 환경관리원 공개경쟁 채용 원서모집을 지난 19일 마감한 결과 14명 모집에 228명이 지원해 1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자 연령은 20대 27명, 30대 123명, 40대 66명, 50대 12명이다. 여성도 3명이나 응시했다. 치열한 경쟁률보다 눈길이 가는 것은 지원자들 학력이다. 학력 제한이 없지만 대졸자가 116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51%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고졸 79명, 중졸 3명, 기타 30명이다. 대졸자 가운데 1명은 대학원 졸업자다. 기타에 포함된 대학 중퇴자까지 합치면 고학력자 지원자 수는 더 많아진다. 대졸자 지원자는 2012년 45명, 2018년 87명에 이어 올해는 116명으로 늘었다. 높은 경쟁률과 대졸자 대거 지원 현상은 타 지역도 마찬가지다. 이달 초 전주시가 환경관리원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8명 모집에 422명이 지원해 5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중 대졸학력자는 218명으로 52%를 차지했다. 대학 재학생과 대학원 이상도 각각 6명과 2명으로 집계됐다. 여성도 16명이나 도전했다. 연령별로는 30대 171명, 20대 140명으로 전체 70% 이상이 첫 직장을 찾는 취업 준비생으로 분석됐다. 전주는 63세까지 일할 수 있다. 관계자는 “환경관리원이 기피 직종이라는 건 옛말”이라면서 “환경관리원 채용공고 발표 시점에 대한 문의가 연중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적성 검사를 통한 성실성과 체력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선발자 가운데 30대 대졸자가 가장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구미시 환경관리원 경쟁률은 8명 선발에 228명이 응시해 28.5대1을 기록했다. 대졸 이상 응시자는 111명으로 전체의 48%에 달했다. 경산시는 28.8대1, 대전 동구는 13.7대1을 기록했다. 각 지자체에 속한 환경관리원은 공무원에 준하는 무기계약직으로 최소 정년 60세가 보장된다. 이들은 민간 청소대행업체에서 일하는 관리원에 비해 업무 강도도 상대적으로 낮다는 설명이다. 쓰레기 처리업무 중 가장 기피하는 음식물쓰레기 수거는 민간 업체에서 담당한다. 이렇다 보니 한 번 채용되면 정년을 채우는 게 일반적이다. 충주시의 경우 체력평가는 윗몸일으키기, 20m 왕복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등 5가지 항목이다. 업무는 가로 청소, 읍면 방치폐기물 수거, 클린센터 대형폐기물 상하차 등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군 복무 경력 포함 시 초임 연봉이 4000만원을 넘고, 만 60세 정년보장으로 안정적이다 보니 인기가 높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업 신규채용이 취소 또는 축소되면서 대졸자들이 많이 지원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충주시 “성숙한 펫티켓 이벤트 참가하세요”

    충주시 “성숙한 펫티켓 이벤트 참가하세요”

    충북 충주시가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펫티켓 지켜 주라 주라~’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참가 희망자는 반려견과 산책 시 목줄 사용, 배변 봉투를 이용한 배설물 처리 등 펫티켓을 실천한 후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충주시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oodchungju) 이벤트 게시물에 ‘펫티켓 인증샷’을 댓글로 올리면 된다. 타 지역 거주자도 참가할 수 있다. 시는 5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온라인상품권을 주기로 했다. 시는 배설물 방치 등 반려견 민원이 끊이지않아 올해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준비했다. 그런데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모두 취소되자 비대면으로 진행할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 이정남 시 바이오산업과장은 “바람직한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반려인들이 자신의 의무를 잘 지키고 이웃을 배려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적 갈등 해소 및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대전 등 인근지역 코로나 확산에 충북지역 비상

    대전 등 인근지역 코로나 확산에 충북지역 비상

    수도권과 대전에서 코로나19가 확산돼 인접한 충북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도내 자치단체들은 문을 연 다중이용시설 등을 다시 폐쇄하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옥천군은 오는 25일부터 지역 5일장인 옥천장과 청산장을 임시 휴장하기로 했다. 옥천장과 청산장은 대전지역 등 외부 상인들이 노점을 운영하는데다, 불특정 다수의 왕래가 많은 곳이다. 군은 5일장 휴장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재난문자 발송 등을 통해 군민들이 5일장을 이용하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옥천장과 청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도 휴장했었다. 옥천지역 5일장은 2개가 전부다. 군 관계자는 “노점상의 절반 가량을 대전지역 상인들로 보고 있다”며 “최근 대전 확진자가 옥천지역 식당을 다녀간 일도 있어 5일장을 다시 폐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코로나로 운영을 중단했다가 지난 4월말 개방한 관광시설도 다음달 5일까지 다시 문을 닫기로 했다. 장령산 자연휴양림, 전통문화 체험관, 장계 관광지, 정지용 문학관, 육영수 생가, 향수 호수길 등 총 6곳이다. 옥천과 동일생활권인 대전에선 지난 15일 시작된 지역 사회 재확산으로 열흘 사이 5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96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옥천지역은 아직 확진자가 없는 코로나 청정지역이다. 충주시는 발생지역 방문 자제와 친인척의 충북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홍보 현수막 200여개를 곳곳에 걸었다. 영어 현수막 30장도 제작해 성내충인동 등 외국인이 많이 생활하는 지역에 게시했다. 버스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쓰레기·재활용품 집하장 등 취약지역은 야간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충주에선 현재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한발 빠른 방역 조치 및 대시민 홍보 강화로 코로나의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폭염 속 코로나… 물놀이장 엄두 못낼 ‘최악 여름’

    폭염 속 코로나… 물놀이장 엄두 못낼 ‘최악 여름’

    서울 한강수영장 3곳·양화 물놀이장 2곳 개장 무기 연기… “30만 인파 통제 못해” 경주·부산·전주도 축제·시설 운영 포기 일부선 “호텔 수영장은 열잖나… 고민 중” 김해 롯데워터파크 등 부분 개장하기도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재단법인 문화엑스포가 개최하는 여름 풀(pool) 축제가 최근 취소됐다. 실내외 수영장과 무대에서 수천명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지난해 수천명이 찾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열지 않기로 했다. 전국 지자체들이 이처럼 물놀이 시설 개장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연일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들면 감염병 확산의 근거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우선 서울시는 뚝섬, 광나루, 여의도 등 한강 수영장 3곳과 난지, 양화 물놀이장 2곳을 당초 오는 26일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개장을 무기 연기했다. 잠실 수영장은 리모델링 중이며, 잠원 수영장도 보수 중이어서 올해 사용 가능한 도심 한강수영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여름이면 30만명이 찾을 정도로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 통제가 쉽지 않다”면서 “7~8월로 미뤄 개장하는 방안과 아예 열지 않는 방안 등을 놓고 조율 중으로 7월 중순까지 최종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충주시도 지난해 세계무술공원 내에 조성한 물놀이터의 운영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아예 문을 닫기로 결정한 곳도 많다. 부산은 북구 화명생태공원 내 화명 야외수영장과 사상구 삼락 야외수영장을 모두 휴장한다. 동구도 2018년부터 여름철이면 구청사 안 광장에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을 설치했으나 올해는 운영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전북 전주시도 올해 운영하려던 5곳의 물놀이장 개장을 전격 취소했다. 수도권은 물론 인접한 대전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데다 최근 전주여고 3년생이 확진 판정을 받자 물놀이장 운영 계획을 포기했다. 전북 정읍시 칠보물테마 유원지 물놀이장과 천변 물놀이장, 고창 복분자클러스터 야외물놀이장, 김제 시민운동장 물놀이장, 순창 이동식 물놀이터 등도 모두 운영을 취소했다. 반면 국내 최대 규모 실외 파도풀을 비롯해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있는 경남 김해시 신문동 롯데워터파크는 당초 지난 5월 개장하려던 일정을 세 차례 연기한 끝에 지난 13일 부분 개장했다. 지자체 관계자는 “특급호텔 수영장들은 이미 모두 개장했는데 공공 수영장들이 감염병 확산을 이유로 다 문을 닫으면 서민은 폭염을 식히기 위해 찾을 수 있는 곳이 없다”면서 “어떤 식으로든 개장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전국종합
  • 코로나19에 물놀이장 못가는 여름 됐다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재단법인 문화엑스포가 개최하는 여름 풀(pool) 축제가 최근 취소됐다. 실내·외 수영장과 무대에서 수천명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지난해 수천명이 찾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열지 않기로 했다. 전국 지자체들이 이처럼 물놀이 시설 개장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연일 폭염 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들면 감염병 확산의 근거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우선 서울시는 뚝섬, 광나루, 여의도 등 한강 수영장 3곳과 난지, 양화 물놀이장 2곳을 당초 오는 26일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개장을 무기 연기했다. 잠실 수영장은 리모델링 중이며, 잠원 수영장도 보수 중이어서 올해 사용 가능한 도심 한강수영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여름이면 30만명이 찾을 정도로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 통제가 쉽지 않다”면서 “7~8월로 미뤄 개장하는 방안과 아예 열지않는 방안 등을 놓고 조율 중으로 7월 중순까지 최종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충주시도 지난해 세계무술공원 내에 조성한 물놀이터의 운영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아예 문을 닫기로 결정한 곳도 많다. 부산은 북구 화명생태공원 내 화명야외수영장과 사상구 삼락 야외 수영장을 모두 휴장한다. 동구청도 2018년부터 여름철이면 구청사 안 광장에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를 설치했으나 올해는 운영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전북 전주시도 올해 운영하려던 5곳의 물놀이장 개장을 전격 취소했다. 수도권은 물론 인접한 대전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다 최근 전주여고 3년생이 확진 판정을 받자 물놀이장 운영 계획을 포기했다. 전북 정읍시 칠보물테마 유원지 물놀이장과 천변 물놀이장, 고창 복분자클러스터 야외물놀이장, 김제 시민운동장 물놀이장, 순창 이동식 물놀이터 등도 모두 운영을 취소했다. 반면, 국내 최대 규모 실외 파도풀을 비롯해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있는 경남 김해시 신문동 롯데워터파크는 당초 지난 5월 개장하려던 일정을 3차례 연기한 끝에 지난 13일 부분 개장했다. 지자체 한 관계자는 “특급호텔 수영장들은 이미 모두 개장했는데 공공 수영장들은 감염병 확산을 이유로 다 문을 닫으면 서민은 폭염을 식히기 위해 찾을 수 있는 곳이 없다”면서 “어떤 식으로든 개장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부고] 박병곤씨 별세, 김정하씨 부친상, 공철씨 부친상

    ■ 박병곤(전 부산일보 이사 겸 주필) 씨 별세 △ 박병곤(전 부산일보 이사 겸 주필, 현 KNN·넥센월석문화재단 이사) 씨 별세, 고복남 씨 남편상, 박영섭(서울F&B 사원)·창섭(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대리)·주경 씨 부친상, 곽서철(뉴질랜드 거주) 씨 장인상, 이음미 씨 시부상, 14일, 부산 동래구 광혜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010-5560-4492 ■ 김정하(BBS 청주불교방송 기자)씨 부친상 △ 김병기 씨 별세, 김정하(BBS 청주불교방송 기자) 씨 부친상, 15일 오후 7시 30분, 충북 충주시 탄금장례식장 특실, 발인 17일 오전 10시. 043-842-4444 ■ 공철(한국은행 동향분석팀장)씨 부친상 △ 공창식씨 별세, 공철(한국은행 조사국 동향분석팀장)씨 부친상, 15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7일. 02-2227-7500
  • 천혜 자연조건 갖춰… ‘유기농업郡’ 떠오른 괴산

    흙살림연구소, 유기농법 연구·보급 유기농 리더 양성 센터도 건립 예정 2015년에 이어 2022년 유기농엑스포를 여는 충북은 유기농의 본고장으로 불릴 만한다. 개최지 괴산군은 2012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한 지자체다. 괴산군은 11일 국가브랜드 유기농업부문 7년 연속 대상도 받았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아시아정부 유기농협의회를 창립해 18개국 230개 단체의 수장으로 유기농국제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괴산은 속리산과 월악산, 1급수를 자랑하는 괴산호 등 청정 자연환경을 품고 있어 유기농의 최적지로도 불린다. 이러다 보니 괴산지역으로 유기농 단체와 기업들이 모여들고 있다. 흙살림연구소는 1980년대 중반 괴산군 불정면에 자리잡고 유기농법을 연구해 보급하고 있다. 한국자연농업협회는 1997년 청안면에 자연농업연구소와 자연농업학교를 세웠다. 60만 가구가 넘는 소비자를 보유 중인 생활협동조합 한살림은 농축산물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괴산에서 생산한다. ‘바른 먹거리’가 원칙인 식품업체 풀무원은 청천면에 농장을 가꾸고 연수원을 운영 중이다. 괴산에는 유기농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유기농산업복합센터와 국제유기농교육문화원도 건립될 예정이다. 괴산군은 전국 처음으로 유기농업공영관리제도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자치단체가 유기농산물 생산·가공, 관리·인증, 소비·유통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유기농 육성 장려금 지급, 친환경 유통, 농산물 가공 센터 조성, 친환경 인증 도우미제 등이 추진된다. 도내 다른 시군도 유기농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충주시는 2022년까지 살미면 세성리 일원 19만 8000㎡ 부지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를 조성한다. 이 단지는 유기농교육장, 홍보전시체험장, 컨벤션시설, 연구소, 유기농쉼터, 생태공원 등으로 꾸며진다. 청주시는 지난해 상당구 지북동에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를 준공했다. 유기농 마케팅센터, 열대식물원, 체험관, 키즈파크, 야외학습장, 연구온실 등으로 구성됐다. 충북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산모에게 지역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친환경농업의 안정적 소비처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모가 신청하면 1명당 48만원 상당의 농산물이 지원된다. 비용의 20%는 자부담해야 한다. 도는 2016년 괴산에 충북유기농업연구소를 설치했다. 현재까지 3000여명이 이곳에서 유기농을 배웠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자연경관에 스릴 더하니… 너도나도 ‘출렁출렁’

    자연경관에 스릴 더하니… 너도나도 ‘출렁출렁’

    제천, 내년 65억 투입 220m 길이 개장 충주호 가로지르는 다리도 내년 착공 증평 좌구산 출렁다리, 50m 높이 아찔 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출렁다리 조성에 나서고 있다. 단순히 자연경관을 눈으로만 감상하는 ‘보는 관광’에서 몸으로 즐기는 ‘시설체험 관광’으로 트렌드가 변하고 있어서다. 충북 제천시는 2021년까지 총 65억 6900만원을 들여 수산면 괴곡리 옥순대교 인근 청풍호에 220m 길이의 출렁다리를 만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말까지 출렁다리를 완공한 뒤 출렁다리와 국가 지정 명승지인 옥순봉을 연결하는 1㎞ 구간에 데크로드 등을 조성해 내년 6월쯤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충주댐 건설로 수몰돼 단절된 수산면 괴곡리 자연마을 간 연결길이 생겨 주민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괴곡리에는 현재 45가구가 거주한다. 시 관계자는 “바람 등으로 다리가 흔들거리지만 크게 무서울 정도는 아닐 것”이라며 “몸무게 70㎏ 성인 기준 1285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된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수자원공사가 지역상생 협력사업비로 지원하기로 한 60억원과 시비 32억원 등 92억 4000만원을 들여 충주호 심항산과 충주호 건너 태양산을 잇는 331m 출렁다리를 건설한다. 내년 7월 착공해 2022년 6월 개통할 계획이다. 증평군은 좌구산 계곡에 40억원을 들여 2017년 7월 길이 230m의 명상구름다리를 개장했다. 아찔한 계곡 위 50m 높이에 조성된 이 다리는 출렁거리는 스릴을 느끼며 좌구산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주말에 2000여명이 찾았다. 괴산군은 산막이옛길 인근에 2016년 9월 길이 134m의 연하협구름다리를 개통했다. 정부는 자치단체 사이에 출렁다리 건립 붐이 일자 안전점검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점검 의무화 관련 법률이 아직 없어 시군들이 자체 점검을 하는데 횟수 등에 편차가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부가 안전시설물 지정 관리를 권고해 도내 15개 출렁다리 가운데 현재 2개가 지정돼 시군들이 안전점검을 연 2회 한다”면서 “나머지 출렁다리도 올해 안에 모두 지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이재화 전 헌재 재판관 별세

    이재화 전 헌재 재판관 별세

    이재화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5세.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전 재판관은 1963년 대전지법 판사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장, 대구고법원장 등을 거쳐 1993~1999년 헌재 재판관을 지냈다. 1996년 5·18 특별법의 공소시효 정지 조항에 대해 “내란범죄자들이 정권을 장악한 기간은 형사상 소추가 불가능해 공소시효 진행이 정지되는 것은 당연하다”며 합헌 결정을 이끌어 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숙진씨, 아들 석현씨와 딸 자현·옥현·진현·선현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은 6일 오전 7시. 장지는 충북 충주시 소태면 선산이다. (02)1599-3114
  • “경쟁자는 펭수… 연금 받고 싶어요”

    “경쟁자는 펭수… 연금 받고 싶어요”

    충주시 새내기 캐릭터 공무원 충주씨(21·수달)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충주시 농산물 홍보의 일환으로 개설한 유튜브로 입소문을 타더니 사과 홍보송 ‘사과하십쇼’(조회 수 38만회)로 대박을 쳤다. 두 차례 홈쇼핑에 출연해 팔아 치운 사과만 1만 6000세트(3억 6000만원 상당). 뻔한 지자체 홍보 영상에서 벗어난 ‘저 세상 텐션’으로 젊은이들의 마음을 흔든 게 인기 비결로 꼽힌다. 자타 ‘수달’이지만 어엿한 농업정책국 영업직 공무원인 충주씨. 충주씨의 정체는 EBS 크리에이터 펭수처럼 비밀에 싸여 있다. 충북 충주시청 7층에 있는 충주씨 사무실을 찾았다. 다음은 충주씨와의 일문일답.-충주 출신이네요. “물 맑고 공기 좋은 충주시 살미면 수주팔봉에서 17살 때부터 3년간 살았어요(충주씨는 지난해 7월 충주 살미면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을 캐릭터화했다). 달래강에는 수달 친구들이 많이 사는데 요즘은 사람들이 잡아가려 해서 다들 숨어 살아요. 흑흑.” -6대1의 최종 면접을 뚫고 지난해 12월 5일 임용됐어요. 공무원시험을 보기로 한 이유가 있나요. “하릴없이 백수로 지내다 어느 날 시청 앞 전광판에서 캐릭터 공무원을 모집한다고 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충주시 농산물에 대해서만큼은 사전을 달달 외우다시피 공부했어요. 홍보·영업 공무원이니까 장기 자랑도 열심히 준비했고요.” -요즘 공무원 되기가 하늘의 별 따기잖아요. 혹시 월급은…. “실수령액으로요? 통장에 찍히는 게 138만원 정도….” -연금도 받나요. “연차가 안 돼서요…. 저 받을 수 있나요? 10년 이상 열심히 근무하면 받을 수 있대요. 연금 받고 싶어요. 열심히 할게요. 연금 주세요.”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유튜브 관리는 혼자 하는 건가요. “기획자 선배 둘, PD님, 매니저님들과 아침에 영상 제작 회의도 하고 점심도 먹고 그래요. 저는 소셜미디어(SNS) 구독자 모니터링을 꼼꼼히 하고 있어요. 막내니까 시키는 대로 다 합니다. 춤도 추고요, 농산물 홍보 행사도 나가고요.” -콘텐츠 제작할 때 어디서 영감을 얻나요. “어디서 얻기보다 자연스럽게 생각해요. 저희 콘텐츠가 일명 ‘병맛 콘셉트’이거든요. 자연스럽게 자유롭게 하게 하자. 있는 그대로 보이고 싶어요.” -악플에 상처받은 적 없나요. “지난해 12월 24일 구독 관계자 5명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어느덧 구독자 2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어요(지난 5월 27일 현재 구독자 1만 9000여명). 악플도 저에게 보내 주시는 사랑이죠. 상처가 아니라 저는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경쟁자를 꼽자면. “펭하! 펭수(10) 선배님요. 데뷔는 선배님인데 나이는 제가 많아요. 지역 지자체 캐릭터 친구들도 차례대로 만나 보고 싶어요. 제 생일(충주씨의 생일은 7월 8일 충주 시민의 날이다)에 코로나만 잠잠해지면 친구들이랑 생일 파티를 할 계획이에요.” -충주씨의 매력 포인트를 알려 주세요. “처음엔 제 목소리가 너무 아저씨 같다. 외모랑 매칭이 안 된다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제 매력 있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제 목소리에 반하신 거죠? 제가 잘생긴 것도 있고 말도 막힘 없이 잘하는 것 같고요. 하하.” -‘사과하십쇼’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어요. 다음 편은 안 나오나요. 충주 사과 자랑도 좀 해 주세요. “설탕에 절였느냐. 육즙이 팍팍 튀어나오는데 정말 나 혼자 먹기 아깝다. 이렇게 자랑하고 싶고요. 올해 사과 출하기에 맞춰서 사과 뮤직비디오 2020편도 나오니 기대해 주세요.” -해외 진출 계획도 있나요. “사과 보내면서 저도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비행기를 못 탔어요. 미국 뉴욕이랑 베트남에도 충주 사과를 수출하고 있답니다. 뉴욕에서도 얼른 충주 사과 홍보 콘텐츠를 찍고 싶어요. 지켜봐 주세요.”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고등학생들 공격한 떠돌이 개... “새끼 구경에 예민해진 듯”

    고등학생들 공격한 떠돌이 개... “새끼 구경에 예민해진 듯”

    1일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쯤 충주시의 한 고등학교 강당 인근에 몸길이 60㎝가량의 떠돌이개가 2학년 학생 6명을 공격했다. 다리 등을 물린 학생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학생들을 공격한 떠돌이개는 최근 이 학교에 나타났으며, 강당 근처에 새끼 2마리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소방서 관계자는 “학생들이 새끼를 구경하기 위해 모여들자 예민해진 어미 개가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강당 인근에 있던 떠돌이개와 새끼 2마리를 포획해 동물보호시설에 인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무이슈]“펭수랑 콜라보 원해요” 연금받는 수달 공무원 ‘충주씨’를 아시나요

    [아무이슈]“펭수랑 콜라보 원해요” 연금받는 수달 공무원 ‘충주씨’를 아시나요

    [명희진·김희리 기자의 아무이슈] 충주시 수달 공무원 ‘충주씨’ 인터뷰 2m·124㎏의 압도적인 피지컬에도 동그란 인상과 날랜 몸이 인상적이다. 충주시 새내기 공무원 충주씨(21·수달) 얘기다. 종횡무진 그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충주시 농산물 홍보의 일환으로 개설한 유튜브로 입소문을 타더니 사과 홍보송 ‘사과하십쇼’(조회 수 38만회)로 대박을 쳤다. 두 차례 홈 쇼핑에 출연해 팔아 치운 사과만 1만 6000세트(3억 6000만원 상당). 고루하게만 느껴졌던 지방자치단체 홍보가 이렇게 재밌었다. ‘수달’이지만 어엿한 농업정책국 정규직 공무원. 27일 충북 충주시청 7층 충주씨 사무실의 문을 두드렸다. 다음은 ‘우주 최초 수달 공무원’ 충주씨와의 일문일답. - 자기소개 부탁해요. 충쥬르~ 서울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충주시청 농업정책국에서 영업직으로 근무 중인 충주씨입니다. 반갑습니다. - 충주 출신인가요. 물 맑고 공기 좋은 충주 달래강 출신입니다. 충주시 살미면 수주팔봉에서 17살 때부터 3년간 살았어요. 달래강에는 수달 친구들이 많이 사는데 요즘은 사람들이 잡아가려 해서 다들 숨어 살아요. 흑흑. - 6:1의 최종면접을 뚫고 지난해 12월 5일 임용됐네요. 공무원 시험을 보기로 한 이유가 있나요. 직장을 잡으려고 시내로 나왔는데 할 일이 없어서 백수로 지냈어요. 그러다 어느 날 시청 앞 전광판에서 캐릭터 공무원을 모집한다고 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면접 공부는요 인터넷으로 충주시 사과에 대한 내용을 찾아서 통째로 달달 외웠어요. 홍보·영업 공무원이니까 장기 자랑도 열심히 준비했어요. - 요즘 공무원 되기가 하늘에 별 따 기잖아요. 혹시 월급은…. 실수령액으로요? 통장에 찍히는 게 138만원 정도…. - 연금도 받나요. 연차가 안 돼서요…. 저 받을 수 있나요? 10년 이상 열심히 근무하면 받을 수 있대요. 연금받고 싶어요. 열심히 할게요. 연금 주세요!- 춤이 인상적인데 따로 배운 적 있나요. 여기 와서 배웠어요. 원래도 잘 췄는데 수달계의 춤은 거의 수영하는 모션(동작)으로 되어 있거든요. 춤추고 싶을 땐 하루 한 시간 정도 너트뷰(유튜브)보고 춤 동영상을 따라해요. -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유튜브 관리는 혼자 하는 건가요. 기획자 선배님 2분 그리고 PD님, 매니저님들이랑 아침에 영상 제작 회의도 하고 점심도 먹고 그래요! 저는 소셜미디어(SNS) 구독자 모니터링을 꼼꼼히 하고 있어요. 댓글을 다 읽어봐요. 키보드를 한 번에 2개씩밖에 못 눌러서 아직 좀 느려요. 막내니까 시키는 대로 다합니다. 춤도 추고요. 영상은 주 1~2개 올리고요, 그 외에 농산물 직거래 행사도 뛰고 있어요. - 야근도 하나요. 아침 9시 출근해서 6시에 칼퇴해요. 역시 춤은 칼춤 퇴근은 칼퇴. - 직장생활, 고단하죠. 수달 계에서는 직장 생활을 한 적이 없고 인간 세상에 와서 공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놀라시고 피하시는 분들 많았었는데 이제는 ‘충주시의 자랑은 충주씨’다 이러면서 많이 좋아해 주세요. 곰이랑 착각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이제 10명 중 8분은 알아봐 주시고요. 사진도 찍자고 해주시고 너무 행복해요. - 콘텐츠 제작할 때 어디서 영감을 얻나요. 어디서 얻기보다 자연스럽게 생각해요. 저희 콘텐츠가 일명 ‘병 맛 콘셉트’이거든요. 자연스럽게 자유롭게 하게 하자. (롤모델도 없나요) 누굴 보고 따라하고자 한 적은 없어요. 있는 그대로 보이고 싶어요. - 내가 생각해도 재밌는 내 영상을 꼽는다면. 깡이요. 깡이 히트할 줄 몰랐어요. 춤이 어려운데 출 수 있을까 하면서 일주일을 연습했어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조회 수가 폭발적이어서 기분이가 좋았어요. - 하루 몇 깡 정도 하나요. 1일 3깡합니다. - 악플에 상처받은 적 없나요. 치유 비법이 있다면. 치유가 필요 없어요. 작년 12월 24일에 구독자 관계자 5명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어느덧 구독자 2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어요.(27일 현재 구독자 1만 9000여명) 악플도 저에게 보내주시는 사랑이다. 상처가 아니라 저는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벌을 꼽자면. 펭하! 펭수(10) 선배님이요. 데뷔는 선배님인데 나이는 제가 많아요.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습니다. 만나주실지 모르겠지만 콜라보도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지역 지자체 캐릭터 많으니까 차례대로 만나보고 싶어요. 제 생일이 7월 8일(충주 시민의 날)인데 코로나만 잠잠해지면 친구들을 초대해서 꼭 생파(생일파티) 할거에요. - 충주씨의 매력 포인트는. 처음엔 제 목소리가 너무 아저씨 같다. 외모랑 매칭이 안 된다 하시는 구독자 분들 많았는데 회차 거듭 될수록 매력 있다고 해주시는 분들 많아요. 제 목소리에 반하신 거죠? 그리고 제가 잘생긴 것도 있고 말도 막힘 없이 잘하는 것 같고요. 하하. - 인쇄된 얼굴과 실물이 조금 다르신 거 같은데요. 그래요! 포샵 좀 했어요! 잘 생겨 보이고 싶으니까. 얼굴 줄이고 다 조금씩 해요. - ‘사과하십쇼’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어요. 복숭아, 옥수수도 좋은 반응 얻었는데 다음 곡은 언제쯤 예정돼 있나요. 지금 준비하고 있는 건 ‘밤’인데요. 일단은 지금까지 나온 노래와 다르게 랩 풍입니다. 밤과, 사랑을 섞어서 풋풋함을 표현하려고 했고요. 노래는 생각이 많은데 부족한지 시켜주시질 않네요. 이번엔 제가 작사에 참여했어요.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부족해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사과하십쇼’ 3탄은 안 나오나요. 올해 사과 출하기 맞춰서 사과 뮤직비디오 2020버전이 나오니 기대해 주세요. 충주 농가 분들께 힘을 드리고 인터넷과 오프라인 판매 모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충주 사과 자랑 좀 해주세요. 설탕에 절였느냐. 육즙이 팍팍 튀어나오는데 정말 나 혼자 먹기 아깝다. 전 국민이 달고 맛있다는 걸 다 알아야 한다.- 해외 진출 계획도 있나요. 사과 보내면서 저도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 19 때문에 비행기를 못 탔어요. 미국 뉴욕이랑 베트남에서도 충주 사과를 수출하고 있답니다. 뉴욕 진출 가자. - 영어는 잘하시는지. 오브코스(of course)! 영어 회화 따로 배운 건 아니고요. 아는 단어를 머릿속에서 조합해서 해요. 자신 있게 하면 외국 분들도 알아 들어주시더라고요. - 뉴욕 진출이 성사된다면. 3개월 바짝 공부해서 뉴욕에서 사과 홍보 콘텐츠 찍어야죠. 오 예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조길형 충주 시장님 사랑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충주씨 누구? 21살의 수컷 수달인 충주씨는 충주시의 농산물 통합브랜드 캐릭터. 지난해 7월 충주 살미면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을 캐릭터화했다. 지난해 12월 5일 명예공무원으로 임명돼 시청 7층 사무실에서 근무한다. 뻔한 지자체 홍보 영상에서 벗어난 ‘저 세상 흥 제조기’로 젊은이들의 마음을 흔든 게 인기 비결. ‘사과하십쇼’(조회수 38만회), ‘복숭아를 사랑한 충주씨’(4만 4000회), ‘옥수수를 털어라’(4만회) 등 지역 특산물 뮤직비디오가 특히 인기다. 충주씨의 정체는 EBS 크리에이터 펭수처럼 비밀에 싸여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아무 : [관형사] 어떤 사람이나 사물 따위를 특별히 정하지 않고 이를 때 쓰는 말’. 아무이슈는 서울신문 기자들이 분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사회 전반의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취재해 이야기를 풀어놓는 공간입니다.
  • 충주시 농가돕기 꾸러미 판매 인기

    충주시 농가돕기 꾸러미 판매 인기

    충북 충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기위해 마련한 농산물 꾸러미가 좋은 반응을 얻자 추가판매에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농산물 꾸러미 1400세트가 최근 2주간 모두 팔렸다. 이 꾸러미는 방울토마토, 충주사과, 새송이, 시금치, 느타리, 쌈 채소, 아욱, 콩나물 등 8개 품목(2.8㎏)으로 구성됐다. 주부들이 선호하는 품목으로 꾸러미를 만든데다, 시중가보다 20% 저렴한 2만원에 판매된 게 인기비결이다. 농협, 공군제19전투비행단, KT충북법인고객본부, 한국전력 충주지점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구매에 동참한 것도 큰 힘이 됐다. 시는 호응을 얻자 농산물 꾸러미 2차판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농산물 꾸러미는 무항생제 유정란, 무농약 방울토마토, 무농약 감자, 유기농 새싹 채소, 유기농 쌈채 등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1차 판매와 동일한 2만원이다. 시중가보가 20% 낮은 가격이다. 구입 희망자는 충주농협 조공법인(043-848-0410)으로 전화주문을 하거나 G마켓, 11번가, 옥션, 네이버스토어, 쿠팡 등을 통해 온라인 주문하면 된다. 시 신동규 유통팀장은 “2차판매는 유기농을 테마로 꾸러미를 구성했다”며 “많은 판매를 위해 관내 여러기관에 협조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농가를 돕기위해 농산물 무인판매장, 드라이브 스루 장터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노인분들 코로나블루 이겨내세요”

    “노인분들 코로나블루 이겨내세요”

    코로나19로 인한 복지시설 휴관 등으로 갈곳이 없어진 노인들의 ‘코로나블루’ 예방을 위해 자치단체들이 다양한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다. 충북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집에서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손편지 쓰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손편지 작성 후 오는 27일까지 스캔을 하거나 사진을 찍어 노인복지관 이메일(yds2402@naver.com)로 보내면 된다. 편지 분량은 제한이 없다. 내용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노인들의 기운을 북돋아줄 수 있으면 된다. 손편지를 보낸 주민은 1시간 봉사시간을 인정받는다. 군노인복지관은 도착한 편지를 A4크기 종이에 옮긴 뒤 편지봉투에 담아 관리중인 관내 독거노인 540여명에게 우편으로 보낸다는 계획이다. 군 노인복지관 한원영 정서생활지원담당은 “참여한 주민과 노인을 1대1 매칭해 편지를 발송할 예정”이라며 “편지가 부족하면 독거노인 가운데도 자식과 멀리 떨어져 사는 등 주위에 도움을 받을만한 사람이 없는 분들에게 우선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분들은 작은 관심에도 크게 기뻐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3곳에 현수막을 걸고 여러 기관·단체에 홍보를 당부했다”고 했다.충주시 노인복지관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강좌를 운영중이다. 현재 시노인복지관 유튜브 채널에는 라인댄스, 요가, 하모니카, 서예 등 4개의 동영상 강좌가 게시돼 있다. 복지관 소속 프로그램 강사들이 자체 제작한 영상이다. 한 강좌당 시간은 20분 내외다. 강좌는 유튜브에서 ‘충주시노인복지관’을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노인복지관은 홈페이지와 휴대폰 문자 등을 통해 동영상 시청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옥천군치매안심센터는 교구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 꾸러미는 노인들의 심리적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색칠공부와 화폐퍼즐 등으로 구성됐다. 치매안심센터는 14일까지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참가자 350여명의 집으로 교구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울릉도 특산품 “명이 나물’ 유명세 퇴색되나…육지산 대량 생산

    울릉도 특산품 “명이 나물’ 유명세 퇴색되나…육지산 대량 생산

    울릉도 특산종 산나물로 명성을 날렸던 ‘명이 나물’이 최근 들어 육지산에 크게 위협받고 있다. 10일 경북 울릉군 등에 따르면 울릉도 명이나물로 잘 알려진 울릉 산마늘은 2010년 이전까지만 해도 화산섬 울릉도의 특별한 환경에서 주로 야생으로 생산됐다. 울릉도 개척 당시 섬사람들의 목숨(명)을 구했다 해서 이름 붙여졌다고 전해지는 명이나물은 그만큼 울릉 주민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나물이다. 당시만 해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많아 생채 ㎏당 2만 5000원을 호가하는 비싼 가격에 팔렸다. 마땅히 섬 주민의 효자작물이었다. 하지만 충북 충주시가 2010년 명이나물의 육지 재배에 첫 성공한 이후 전국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한때 울릉군과 경찰 등 지역 민·관은 관광객 등이 명이나물 뿌리를 캐내 택배 등을 통해 육지로 밀반출하는 행위가 잇따르자 대대적인 합동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에는 경북 예천·상주·청송·영주, 경남 함양·산청, 강원 홍천·양양·영월, 충남 서천 등 전국 3~40여곳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상주 등 일부 육지에서는 명이나물이 대량 재배되고 있다. 이런 영향 등으로 이날 울릉도 현지에서 거래된 명이나물 ㎏당 가격은 1만 1000원으로 예전에 비해 반토막났다. 명이나물은 뛰어난 맛과 향 뿐만 아니라 아미노산과 비타민 함량이 많아 강장, 피로 해소 등에 탁월한 웰빙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동욱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특산물유통지원팀장은 “10년 전만 해도 봄철 울릉에서 생산된 명이나물로 100억원 이상의 주민 소득을 올렸으나 올해는 20억원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인사] 주택금융공사, 충북 충주시

    ■ 주택금융공사 ◇ 신임 상임이사 △ 조점호 △ 설인배 ■ 충북 충주시 ◇ 5급 승진 내정 △ 서강은 △ 이재명 △ 김인숙 △ 어갑용 △ 김승우 △ 윤인태 △ 이길한 △ 이재식 △ 송재은 △ 박문애 △ 김승일 △ 이정우 △ 조호연
  • 충북도 해외입국자 관리 총력전

    충북도 해외입국자 관리 총력전

    해외입국자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면서 자치단체들이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충북도는 도내 11개 전 시·군에 입국자 임시생활시설 마련을 지시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제천시, 옥천군, 청주시 등 3곳은 이미 입국자들의 확실한 자가격리를 위해 휴양림과 관내 호텔을 활용하고 있다. 입국자를 휴양림에 입소시키거나 입국자 혼자 집에 머물게 하기위해 호텔을 가족안심숙소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도의 이번 조치로 나머지 8개 시·군도 임시생활시설 운영에 들어간다. 증평군은 좌구산휴양림 별무리하우스, 영동군은 국악체험촌, 괴산군은 청소년수련원, 충주시는 문성휴양림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시설들은 해외입국자가 검체 검사 후 음성판정이 나올때 까지 하루정도 대기하거나 14일간 머무를 시설로 쓰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으로 오는 해외입국자는 전원 진단검사를 의무화했다”며 “KTX오송역에 내리는 입국자는 일반시민 접촉 차단을 위해 시·군 차량으로 보건소, 임시생활시설 등으로 이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도는 음성판정을 받고 귀가해 집에서 14일간 격리의무를 지켜야 하는 입국자들의 외부이탈을 막기위해 전담공무원도 지정한다. 전담공무원은 하루에 2번 격리장소를 방문하는 등 이들의 동선을 관리한다. 경찰순찰이 병행되고 신고센터도 운영된다. 도는 스마트폰이 없는 입국자들에게 임대폰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전보호앱 설치를 통한 무단이탈 예방을 위해서다. 현재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45명이다. 이 가운데 5명이 해외입국자다. 2명은 입국자 가족이다. 도내 하루 평균 입국자는 70여명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충주시 4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장터 운영

    충주시 4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장터 운영

    충북 충주시가 오는 4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농산물 매출 하락으로 울상을 짓고 있는 농가를 도우면서 대면접촉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다. 충주세계무술공원 주차장에 마련되는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4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소비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로 농산물이 진열된 천막을 지나가며 선택하면 현장에 배치된 농민들이 트렁크에 실어준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충주사과, 딸기, 방울토마토, 더덕, 도라지, 유정란, 버섯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시중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특별 판매될 예정이다. 소비자는 차량에서 내릴 수 없으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농민도 마스크를 쓰고 일한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적 직거래 장터를 통해 시민들은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며 “이번 장터에는 충주 농산물캐릭터 ‘충주씨’가 판매해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농가를 돕기위해 시청 민원실 입구에 농산물 무인 판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한 잔의 휴식으로 코로나를 달래 봄

    한 잔의 휴식으로 코로나를 달래 봄

    코로나 시대에도 봄은 찾아왔습니다. 두꺼운 외투를 벗자마자 새 트렌치코트를 장만해야 하나 고민하는 사이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사회와 잠시 거리를 두고 있음에도 아침에 일어나 창밖의 온화한 햇살을 맞으면 왠지 모르게 설레는 기분이 듭니다. 이 좋고도 짧은 계절의 주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야외 테라스에서 한가로이 낮술을 만끽해도 모자랄 판에 일상의 행복을 앗아간 바이러스가 야속하기만 하네요. 하는 수 없이 새 계절에 어울리는 술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 봅니다. 봄에 마시면 더 맛있는 우리술을 꼽아 봤습니다. 참고로 전통주는 유일하게 통신판매(온라인 주문 및 배송)가 허락된 술이어서 외출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답니다.대표적인 것이 청명(淸明)주입니다. 조선시대 이전부터 빚어져 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술의 이름은 1년 24절기의 하나인 청명일에 술을 담근 데서 유래했습니다. 청명은 4~5월 춘분과 곡우 사이에 찾아오는 절기인데요. 농사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이 시기에 술을 빚어 농경이 한창인 곡우, 입하 무렵부터 농주로 음용됐습니다. 특히 충북 충주시에서 대대로 살아온 김해 김씨 집안이 이 술을 잘 만들어 궁중에 진상품으로 올려졌다고도 하네요. 현재는 충북 무형문화재 제2호인 김영섭씨 집안의 가옥(중원당)에서 정통 청명주를 빚고 있습니다. 조선후기 실학자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 전국에서 뛰어난 술로 평양의 감홍로, 한산의 소곡주, 홍천의 백주, 여산의 호산춘과 함께 이 충주의 청명주를 언급했을 정도로 그 맛이 유명했다고 합니다. 청명주는 주세법상 약주로 분류됩니다. 전통 누룩을 사용해 쌀을 발효시킨 뒤 맑은 부분만을 걸러낸 술이죠. 먼저 찹쌀로 고두밥을 짓고 통밀을 가루 내 누룩을 띄운 뒤 술 담그기 하루 전에 찹쌀죽을 한 솥 묽게 쑤어서 식힙니다. 이후 50일간의 발효와 50일간의 숙성 시간을 거치면 청명주가 완성됩니다. 예전에는 청명일에 술을 빚었지만 지금은 저온발효 등의 기술발전으로 사시사철 청명주를 빚고 있다고 하네요. 봄을 통째로 들이켜는 진달래꽃술 ‘두견주’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역시 약주에 해당하는 두견주는 충남 당진 ‘면천 복씨’의 시조인 고려 개국공신인 복지겸의 딸이 병든 아버지를 위해 아미산에 핀 진달래꽃과 안샘이라는 면천면의 우물물로 술을 빚은 데서 유래합니다. 실제로 매년 4월엔 3만여평 규모의 진달래 군락지가 조성돼 있는 아미산에 관광객들이 찾아와 진달래꽃을 따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채취한 진달래에 찹쌀을 주 원료로 한 술덧에 넣어 두 번을 빚고 100일간 발효 숙성시키면 꽃향이 폭발하는 두견주가 완성됩니다. 두견주는 1986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김포의 문배주, 경주의 경주교동법주와 함께 국가중요무형문화재 86-2호로 지정돼 당진의 명물로도 널리 알려졌답니다. 배꽃이 필 무렵에 빚는 술이라는 이름이 붙은 탁주 이화주도 있습니다. 고려시대부터 전해져 양반가에서 마시던 귀한 술로 물을 거의 넣지 않고 빚어 되직하기 때문에 마시기보다는 요구르트처럼 숟가락으로 떠먹는 독특한 음용법이 특징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에 타서 갈증을 해소했다고도 하네요. “과거 한반도 조상들은 한 잔의 술에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소박한 사치를 즐겼던 민족이었다”고 명욱 숙명여대 미식문화최고위 과정 교수는 말합니다. “5월 단오에는 창포 뿌리즙과 찹쌀로 빚어 만든 창포주, 한여름에 활짝 피는 연잎의 연옆주, 가을 국화주 등 각 계절을 상징하는 다양한 술이 있었지만 근대 이후 안타깝게도 문헌 속에만 남아 버렸다”면서요. 그는 “다양한 전통주를 즐기는 분위기가 사계절의 풍류를 느꼈던 고유의 음주문화의 복원으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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