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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거운 환자도 ‘번쩍’…의료용 외골격 시스템 등장 [고든 정의 TECH+]

    무거운 환자도 ‘번쩍’…의료용 외골격 시스템 등장 [고든 정의 TECH+]

    전 세계적으로 평균 수명은 길어지고 노인 인구 비중이 늘어나면서 노인 환자의 간병 및 요양이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일본처럼 인구 노령화가 심각한 나라에서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기 위해 간병 로봇을 개발하려는 시도도 있지만, 간병처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는 사람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독일의 외골격 시스템 제조사인 저먼 바이오닉(German Bionic)은 간병 및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외골격 시스템인 아포지 플러스(Apogee +)를 선보였습니다.  작업자의 근골격계를 보호하고 힘을 덜어주는 외골격 시스템은 주로 산업 현장이나 물류 현장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외골격 시스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려야 하는 상황은 요양 기관에서도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포지 플러스는 주로 허리 관절을 보호하고 힘을 보태 주는 외골격으로 최대 30kg의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상체와 하체에 부착된 외골격이 허리를 굽혔다가 펼 때 지나친 힘이 가지 않도록 고정하고 무거운 환자를 들어올리는 작업을 도와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체격과 근력이 작은 여성 작업자도 안전하게 환자를 옮길 수 있습니다. 이런 외골격 시스템이 있다면 작업 속도도 빨라지고 무거운 환자를 옮기기 위해 별도의 작업자가 필요하지 않아 인력 수급 문제는 물론 작업자의 산재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 측은 기존의 외골격 시스템을 의료용으로 판매한 것이 아니라 작업 환경을 고려해 여러 가지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우선 아포지 플러스는 날카롭거나 튀어나온 부분이 없어 환자에 안전합니다. 여기에 환자가 잡을 수 있는 손잡이도 있어 환자를 더 손쉽게 옮길 수 있습니다.  아포지 플러스의 외형은 환자에게 안전할 뿐 아니라 소독이나 청소가 쉽게 만들어져 있으며 IP54 방진, 방수 기능을 탑재해 환자를 씻기는 과정에서 물이 튀거나 소독약을 이용해 표면을 소독해도 기기가 고장 나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한 번 충전 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일반적인 작업에서 4-5시간 정도입니다.  여기까지는 좋은 이야기이지만, 사실 좋지 않은 부분도 존재합니다. 한 대 가격이 9990달러이고 임대할 경우에도 월 299달러로 저렴하지 않다는 것이 첫 번째 문제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의료 및 돌봄 비용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입니다. 환자 이송이나 자세 변경에서 유용하게 쓰일 순 있지만, 물류 센터나 산업 현장과 달리 이런 일이 요양 및 간병의 전부가 아닌 일부라는 점도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일하는 사람을 보호하고 작업 속도를 빨라지게 만들 수 있다면 결국 숙련된 인력이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간병 및 돌봄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유례없는 고령화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주목할 만한 시스템으로 보입니다. 
  • 이장우, 72시간 단식…몇 kg 빠졌나

    이장우, 72시간 단식…몇 kg 빠졌나

    배우 이장우가 72시간 단식 챌린지에 성공해 몸무게를 감량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 511회에서는 이장우가 72시간 단식 챌린지에 도전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는 시장에서 20kg짜리 천일염을 구매해 집으로 향했다. 41시간째 단식을 이어가던 이장우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굉음을 내며 소파에 쓰러졌다. 이장우는 이내 곧바로 몸을 일으켜 에너지를 충전하듯 땅콩버터의 향을 맡아 웃음을 안겼다. 이후 그는 간수가 덜 빠진 천일염을 큰 웍에 옮겨 닮고 뜨거울 불에 살살 볶았다. 이장우는 “소금 맛있다. 꼬순내가 난다”며 볶은 소금을 끊임없이 시식했다. VCR영상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전현무가 “밥이다 생각하고 한두 숟갈만 먹어봐라”고 너스레를 떨자, 이장우는 “죽을 수도 있다. 절대 그렇게 드시면 안 된다”며 진지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금을 다 볶은 이장우는 몸무게를 재기 위해 시계를 풀고 체중계 위로 올랐다. 그는 아침 몸무게와 비교해 무려 2kg을 감령해 무지개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장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28시간 정도 남았는데, 버틸만했다. 산에 간 게 좋은 선택이었다. 내일까지 잘 버텨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 89.999kg가 목표”라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이장우가 72시간 단식 끝에 4kg 감량에 성공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 한-인니, 전기차 생태계 조성 맞손…최대 내수·자원 기반

    한-인니, 전기차 생태계 조성 맞손…최대 내수·자원 기반

    우리나라가 자동차 내수시장을 갖추고 전기차 광물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와 전기차 생태계 조성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인도네시아를 핵심 거점으로 아세안 e-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전기차 생태계 조성 협력 확대와 바이오·뿌리산업 등 미래산업의 육성·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2건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최대의 자동차 내수시장이자, 니켈 등 전기차 관련 광물 부국이다. 우리 자동차 및 배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유망 협력국으로 꼽힌다. 우리 산업부는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와 ‘전기차 생태계 조성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인프라 확충 ▲인력 양성 ▲국제 공동 연구 ▲정책 및 제도 등 4대 핵심 분야의 협력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협력센터를 설립해 전기차·전기이륜차·수소차 등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모든 이동 수단인 e-모빌리티를 본격 지원하기로 했다. 센터엔 2022∼2026년 동안 180억원이 투자되고 향후 전기차 및 충전기 시범 보급, A/S 센터 설치, 인력 양성, 정책 제언 등 역할을 수행한다. 정부는 인도네시아를 핵심 거점으로 아세안 e-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산업 육성에도 협력한다. 우리 산업부와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한·인니 산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갱신했다.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기존의 협력 분야뿐만 아니라 바이오, 뿌리산업, 디지털경제 등 미래산업의 육성·협력에도 양국이 힘을 모은다. 정부는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메이킹 인도네시아 4.0’ 정책과 연계해 뿌리산업 인력 양성과 산업정책 및 기술개발, 투자 촉진 등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 송파에서는 메리골드·국화 등 계절꽃으로 가을을 먼저 만난다

    송파에서는 메리골드·국화 등 계절꽃으로 가을을 먼저 만난다

    서울 송파구가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해 잠실역 사거리 등 주요 도로변 일대를 가을꽃으로 물든 아름다운 꽃 거리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이번 가을에는 따듯한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국화, 메리골드 등 형형색색의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삭막한 도로 환경에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먼저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이 잦은 주요 교차로인 잠실역사거리 교통섬을 시작으로 ▲올림픽로 중앙분리대 3개소 ▲가락시장 사거리 교통섬 1개소까지 5개 지역 3525㎡ 규모를 대상으로 가을 향기 물씬 풍기는 꽃이 가득한 테마화단으로 조성한다. 특히 잠실역사거리 교통섬과 가락시장사거리 교통섬에는 가을을 상징하는 스프레이 국화를 기본으로 가드멈, 아스타, 메리골드 등 초화를 심어 다채로운 색감의 조화로 눈길을 끈다. 이달 말까지 개화해 송파의 거리를 환하게 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또 송파대로와 올림픽로 등 송파구 거리 곳곳을 웨이브페튜니아 베고니아 등 화색이 선명하고 화려한 모양의 계절꽃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달 중순에 주요 대로 11개 노선에 가로등 걸이화분을, 송파대로 주요 버스정류장 17개소에는 난간형 걸이화분을 조성한다. 주요 사거리에는 가로화분을 설치해 가을 향기 물씬 풍기는 도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송파대로 명품거리조성’ 계획과 연계 추진하여 사계절 꽃 피는 가로변 조성과 함께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사업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곳곳에 피어난 형형색색의 가을꽃들이 구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사계절 내내 꽃피는 가로환경 조성뿐 아니라 도심 공간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송파의 얼굴인 송파대로를 최고의 명품거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 양산 전 최종 점검…인니 배터리 공장 찾은 정의선 현대차 회장

    양산 전 최종 점검…인니 배터리 공장 찾은 정의선 현대차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방문해 현지 전동화 전략을 점검했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7일(현지시간)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앞서 양국 경제협력의 핵심 거점인 ‘HLI그린파워’를 찾았다. 아세안(ASEAN)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가운데 현지 생산거점을 갖추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정 회장도 이번 순방에 동행했다. 2021년 9월 착공식 이후 정 회장이 HLI그린파워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있는 HLI그린파워는 지난 6월 완공됐으며, 현재 시험생산 중이다. 양산은 내년부터다. 이곳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배터리셀을 생산한다. 높은 출력에 화학적 불안정성은 대폭 낮춘 것이 핵심이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를 비롯해 향후 출시될 현대차·기아 전기차에 들어간다. 정 회장은 배터리셀 시제품이 생산되는 전극·조립·활성화 공정을 차례로 둘러봤다. 각 공정별 세부 사항도 자세히 살폈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이어 현대차 아세안권역본부 임직원들과 전기차 생산 및 판매계획 등 현지 전동화 전략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고 한다. 인도네시아는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의 매장·채굴량이 세계 1위에다가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다. 아세안 지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전동화 추진에 있어 중요한 시장이라는 얘기다. 현대차는 HLI그린파워의 양산 가동 이후 현지에 진출한 자동차 제조사 중 처음으로 배터리셀부터 완성차까지 현지 생산·판매 체계를 갖춘 곳으로 부상한다. 2021년 가동 이후 현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는 현대차가 현지 전기차 1위 업체로 오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최대 유통기업인 ‘리뽀몰’과 전기차 충전소 확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인프라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원자재 조달 - 배터리 및 완성차 생산 - 충전 시스템 확대 - 배터리 재활용을 포괄하는 현지 전기차 에코 시스템을 구축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세안자유무역협정(AFTA)에 따라 부품 현지화율이 40% 이상일 경우 인도네시아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를 아세안 국가들에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다. 특히 올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이 발효되면서 양국의 자동차 분야 경제 협력이 더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대부분의 자동차 부품 관세가 즉시 또는 단계적으로 철폐되면서, 완성차 생산을 위한 철강 제품과 주요 자동차 부품 등을 무관세 또는 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국가들보다 낮은 세율로 인도네시아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1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10일

    쥐 36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48년생 : 동남쪽에서 기쁜 일이 있겠다. 60년생 : 어려움이 발생하니 주의 72년생 : 일의 마무리를 잘해라. 84년생 : 가까운 친구일수록 예의를 지켜라. 소 37년생 : 마음이 심란해지겠다. 49년생 : 자기 주관대로 밀고 나가면 유리. 61년생 : 집안에 웃을 일 있겠구나. 73년생 : 분위기에 들뜨지 마라. 85년생 : 언행을 무겁게 하라. 호랑이 38년생 : 너무 한 가지 일에 집착하지 말라. 50년생 : 인간관계가 길운을 부른다. 62년생 : 심신이 안정된다. 74년생 : 기다리는 여유를 가져라. 86년생 : 생각보다 일이 잘 진행된다. 토끼 39년생 : 여유롭게 마음을 가져라. 51년생 : 능력에 맞게 처신하라. 63년생 : 중요한 일은 뒤로 보류하라. 75년생 : 중심을 잃지 않으면 운수대통. 87년생 : 내일을 위한 충전 필요하다. 용 40년생 : 지금은 건강부터 챙겨라. 52년생 : 생각보다 일이 잘 진행된다. 64년생 : 차츰 운이 상승세를 타는구나. 76년생 : 허영심을 버리면 횡재운이 있다. 88년생 : 기쁜 소식을 듣는다. 뱀 41년생 : 좋은 일이 생기는 날. 53년생 : 새로운 사람만 조심하면 행운수. 65년생 : 무리하다가 건강 해칠 수 있다. 77년생 : 기쁨도 있지만 책임도 있다. 89년생 : 변동은 삼가고 한곳에 머물러라. 말 42년생 : 이동해도 별 탈 없구나. 54년생 : 적극적인 자세로 나가라. 66년생 : 뜻밖의 횡재수 있다. 78년생 : 기다리는 것이 행운을 가져다준다. 90년생 : 가족에 신경 써라. 양 43년생 : 뜻대로 일이 풀린다. 55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67년생 : 한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79년생 : 목적한 바 성취는 당장은 어렵다. 91년생 : 망신수 있으니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 원숭이 44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56년생 : 느긋한 마음으로 모든 일을 준비하라. 68년생 : 자신 있게 추진하면 행운. 80년생 : 갈팡질팡 어지러운 하루. 92년생 : 작은 것에 만족하면서 때를 기다려라. 닭 45년생 : 새로운 사람만 조심하면 행운수. 57년생 : 문제를 풀 실마리를 찾겠다. 69년생 : 서두르면 큰 실수 있겠다. 81년생 : 사람을 가려서 사귀어라. 93년생 : 낙심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개 46년생 : 허풍은 나중에 곤란을 겪게 한다. 58년생 : 냉정하게 처리하는 것이 서로 좋다. 70년생 : 계획에 밝은 미래 보인다. 82년생 : 어렵고 힘들어도 참고 견뎌라. 94년생 : 약속을 어기다가 큰 손실 있겠다. 돼지 47년생 : 마음이 편해야 만사가 편하다. 59년생 : 분주하고 힘든 날이나 곧 좋아진다. 71년생 : 잔꾀 부리다 큰 낭패 있다. 83년생 : 느긋한 마음일 때가 아니다. 95년생 : 아랫사람에게 최대한 베풀어라.
  • 추형욱 SK E&S 사장, ‘푸른 하늘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추형욱 SK E&S 사장, ‘푸른 하늘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액화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SK E&S는 7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열린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에서 추 사장이 대기환경 개선 및 환경보전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기념하는 유엔 기념일로, 2020년부터 매년 환경부·외교부가 공동으로 대기오염 저감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올해 유공자로 선정된 추 사장은 액화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을 추진해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액화수소는 대용량 운송 및 빠른 충전에 강점이 있어 버스·트럭 등 대형 상용차의 수소차 전환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차는 대기오염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고 공기 정화 기능이 있어 기존 화석연료 기반 차량 대비 친환경적이다. 추형욱 사장은 “SK E&S는 국민 체감이 가능하도록 모빌리티 분야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미세먼지 없는 대기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수소와 재생에너지, CCS 기술을 접목한 저탄소 LNG 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급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과 친환경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전북 군산에 ‘건설·산업기계 연구용 수소충전소’ 준공…국내 최초

    전북 군산에 ‘건설·산업기계 연구용 수소충전소’ 준공…국내 최초

    전북 군산에 국내 최초로 건설·산업기계 연구용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군산시는 지난 6일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시험평가 인증센터에서 건설·산업기계 연구용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설은 산업통상자원부 ‘14t급 건설 중장비용 수소연료전지 파워시스템 개발 및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2월부터 23년 9월까지 국비 13억 3000만원을 투입했다. 충전소에는 기계실과 제어동, 수소 튜브 트레일러 보관동 등을 구축했다. 시는 수소 건설기계 상용화를 위한 신뢰성 검증 기술개발 및 전기식 건설기계 보급 확산 및 수소건설·산업기계를 비롯한 비도로형 특수 장비 등 자동차 외 모빌리티 연구개발 및 평가·검증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초 연구용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친환경 건설·산업기계 연구 개발 및 실증이 확대돼 관련 산업 집적화와 지역 산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상일 용인시장,국토부에 반도체 고속도로 조속한 건설 요청

    이상일 용인시장,국토부에 반도체 고속도로 조속한 건설 요청

    경기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이 국토교통부에 반도체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장이 이날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석해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이 같은 뜻을 전했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리더와 전문가, 관련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더 살기 좋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정책과 기술 교류의 장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관련 박람회이기도 한 이번 행사에서 용인시는 오는 8일까지 용인시산업진흥원과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민기 국회국토교통위원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 실장, 박동선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 윤석대 K-water 사장, 이재율 KINTEX 사장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개막식 후 진행된 전시관 투어에서 김오진 차관 등 주요 내·외빈과 함께 전시관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용인시 홍보관에서 ‘용인의 L자형 반도체’ 지도 앞에서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삼성전자)과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 등을 일일이 가리키며 “이 세 곳이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는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도 위 이동ㆍ남사 국가산단 후보지와 원삼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밑에 있는 위치를 손으로 선을 그으며 “반도체 역량을 속히 강화하려면 도로 등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 용인 반도체 벨트를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남쪽인 이곳에 건설하려고 하는 데 국토교통부가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오진 차관은 “용인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 등을 통한 반도체 경쟁력 강화는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일이므로 국토교통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과 김 차관은 용인시 홍보관에 마련된 용인 시티포인트 연계 ‘인생네컷’ 부스에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 시장이 용인의 공식 마스코트 ‘조아용’이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자 김 차관은 이 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함께 ‘조아용’을 곁에 두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용인시 공동 홍보관에선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AI・IoT 기반 생활 패턴 맞춤형 스마트 케어 정책, 전기차 충전 관제 및 여유 전력 활용 충전시스템, IoT 기반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정보 제공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또 민간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쓸 수 있도록 한 ‘용인 시티포인트’, 오는 12월부터 관내 아파트 단지에 시범 서비스할 예정인 ‘자율주행 배달 로봇 서비스’ 등도 소개하고 있다. 용인 지역 소재 우수 기업 5곳의 제품과 서비스 등도 홍보관에서 소개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시티 산업 발전과 ‘지하통로 정보 알림 AI 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스마트시티 어워즈에서 ‘국내 도시’ 부문을 수상했다. 지하통로 정보 알림 AI 시스템은 지하통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CCTV, 전광판, 경광등, 음향 장치 등을 통해 지하차도 반대편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허브 도시로서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내·외 도시, 기업과 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기차·충전기 화재 예방 등 안전 강화 협의체 가동

    전기차·충전기 화재 예방 등 안전 강화 협의체 가동

    산학연 전문가들이 전기차 및 충전기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환경부는 6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안전 강화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민경덕 서울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각계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됐다. 정책·제도,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 등 4개 전문분과에서 충전 인프라 확대 및 안전 강화 방안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제도분과는 전기차 및 충전기 확대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 해소를 위한 법·제도 개선사항 검토에 나섰다. 전기차와 배터리분과는 안전성이 우수한 전기차 출시·관리를 위해 화재 예방 기능을 추가하거나 배터리 안전성이 우수한 전기차 구입 시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전기분과는 화재 예방·대응 및 배터리 상태정보 제공 등이 가능한 충전기에 대한 보조금을 확대하는 내용의 기능 및 지원 방식 등을 논의한다. 화재방지 충전기는 전기차 충전 중 화재 발생 징후를 확인해 자동차 소유주에게 알려주는 기능이 있어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환경부는 내년 예산에 화재예방 미래형 충전기 사업으로 800억원을 신설했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2030년 전기차 420만대와 충전기 123만기 보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한 충전 기반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 수교 50주년 맞은 인니와 공급망, 첨단사업,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해야

    수교 50주년 맞은 인니와 공급망, 첨단사업,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해야

    전 세계 니켈 매장량과 생산량 1위인 인도네시아와 전기차는 물론 배터리 등 첨단산업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한국·인도네시아 경제협력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인도네시아를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의 거점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또 인도네시아가 준비 중인 누산타라 신도시 이전과 관련해 모빌리티 등 디지털 분야와 스마트시티 건설 협력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973년 수교한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최초 해외 투자 국가로 알려졌다. 한국은 1968년 인도네시아에 임업 투자를 시작했다. 한-인도네시아 교역액은 수교 당시 1억850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2022년 140배 이상 증가한 26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투자 부분에서 한국은 2013년 이후 지난 10년간 평균 19.6% 이상 투자가 늘어났다. 지난해 한국의 인도네시아 투자액은 17억8700만 달러로 2013년(6억1800만달러)과 비교하면 2.9배 수준으로 늘었다. 보고서는 인도네시아가 전 세계 니켈 매장량 1위, 세계 2위 주석 외에도 망간, 보크사이트, 코발트 등 핵심 광물을 보유한 안정적인 공급처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봤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니켈 생산량은 전 세계의 약 37%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인도네시아의 자원을 활용한 산업 생태계 조성도 제안했다.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니켈 채굴 등 원료를 생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중간재 공급, 배터리셀 제조, 배터리 재활용이나 전기 이륜차 생산, 충전 인프라, 정비 인력 양성을 통한 산업기반 조성 등 모든 공정을 인도네시아에 구축해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양국의 협력 모델을 만들자는 것이다. 신윤성 산업연구원 박사는 “인도네시아와의 공급망 협력이 중요시 된다”며 “인도네시아와는 상호보완적인산업구조를 갖고 있어 경제 네트워크를 고도화해야 하는 시점으로 그 바탕은 공급망 협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아울러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과 관련한 인프라 구축, 스마트 시티 건설,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로 수도 이전을 준비하는 만큼 태양광 발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고 인도네시아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이 늘어 한국기업의 참여 역시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자상거래나 지적재산권과 같은 분야도 협력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박준 대한상공회의소 아주통상팀장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우리의 광물 수입은 2022년도 4977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수교 50주년을 맞아 올해를 기점으로 신도시, 공급망, 디지털, 전기차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더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송파구, 전기차충전소에 금속화재용 소화기 보급…서울시 최초

    송파구, 전기차충전소에 금속화재용 소화기 보급…서울시 최초

    서울 송파구가 최근 시 자치구 최초로 관내 전기차충전소 39개소에 금속 화재용 소화기 70대를 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송파구에는 약 4000여대의 전기차가 등록되어 있다. 지난해까지 전국 등록 대수가 39만대에 이를 만큼 전기차의 보급 대수가 나날이 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전기차 화재진압 방법은 없으며, 명확한 안전시설 설치 규정도 미비한 실정이다. 또한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리튬배터리로 옮겨가면 D급 화재(가연성 금속 물질로 인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금속 화재는 발생 시 고열로 인해 진압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물로는 쉽게 소화되지 않는 화재이므로 충전소 화재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현재 구에는 3630기의 전기차충전소가 있다. 이에 구는 대형화재의 위험을 차단하고 화재 시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 자치구 최초로 충전소에 금속화재 전용 소화기를 설치해 화재 대비 초동 대처를 강화했다. 대상지는 관내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전기차충전소 39개소, 총 70대이다.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여 8월에 비치를 신속하게 완료하였으며, 특수화재용 소화기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보관함도 함께 제작·설치했다. 향후 구는 내년부터 다중이용시설 내 충전소 등 금속소화기 비치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충전시설을 추가 파악하여 점진적으로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내연기관차를 대체할 전기차 보급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안전 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구민이 안심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을 이용하시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구 차원의 안전관리 방안 마련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 아이오닉5의 질주… 현대차, 中 제치고 인니 전기차 시장 1위

    아이오닉5의 질주… 현대차, 中 제치고 인니 전기차 시장 1위

    현대자동차가 세계 4위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자동차 선두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내 첫 완성차 생산 거점인 인도네시아에서 전동화 생태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올해 1~7월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3913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6.5%로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중국 우링자동차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아이오닉5’의 현지 생산을 시작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아이오닉5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완성차 브랜드 중 현지에서 생산을 시작한 최초의 전기차 전용 모델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등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아세안 전기차 허브로의 도약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에서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국제모터쇼(GIIAS)를 통해 전기 세단 모델인 아이오닉6도 현지 출시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현지에 건설 중인 배터리셀 합작 공장이 내년 가동되면 안정적인 공급망을 바탕으로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은 현지 최대 유통업체인 ‘리뽀몰 인도네시아’와 전기차 충전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리뽀몰의 대형 쇼핑몰 52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전기차를 통해 일본 업체의 텃밭이던 현지 자동차 시장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현지 판매법인의 자동차 판매 순위는 2021년 13위에서 올해 7월 6위로 올랐다. 1~7월 누적 판매 대수는 2만 6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1% 늘었다.
  • 김희수 경북도의원, 전기차 시대 맞이해 도민 불편 없도록 조례 개정

    김희수 경북도의원, 전기차 시대 맞이해 도민 불편 없도록 조례 개정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포항)은 기축시설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설치 의무로 발생하는 도민들의 과도한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북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의 시행일인 지난 2022년 1월 28일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은 시설(이하 ‘기축시설’)을 급속충전기 설치의무 부과 대상에서 제외해 기축시설의 여건과 수요에 맞춰 설치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축시설은 전력부족으로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수요가 적어 급속충전기의 필요성이 적지만 설치의무로 인해 큰 비용을 들여 급속충전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이번 조례의 개정으로 급속충전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신축시설과는 달리 기축시설은 급속충전기의 설치 유무를 시설 여건에 맞춰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를 강제해서 보급률을 높이더라도 사용할 수 없는 곳이나, 수요가 없는 곳에 설치된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하며 “수요가 없는 낡은 기축시설에 급속충전기 설치를 강제하는 것은 도민에게 과도한 재정부담만 발생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으로 도민의 부담이 줄어들고 각 시설 여건에 맞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확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의회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지난달 30일 경북도의회 문회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12일 경북도의회 제34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평정한 ‘아이오닉 5’…현대차, 中·日 제치고 현지서 1위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평정한 ‘아이오닉 5’…현대차, 中·日 제치고 현지서 1위

    현대자동차가 세계 4위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일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현지 생산 및 판매 체계를 갖추고, 출시 1년 만에 전기차 1위 업체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1~7월 현지에서 전기차 3913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6.5%로 전기차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만 해도 중국 우링자동차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아이오닉 5의 판매 본격화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판매 호조세는 아이오닉 5의 현지 생산 판매 체계를 바탕으로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아이오닉 5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완성차 브랜드 중 현지에서 생산을 시작한 최초의 전기차 전용 모델이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3월 16일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식에서 아이오닉 5 차량에 기념 서명을 남기고 “아이오닉 5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전기차 양산을 축하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핵심 소재인 니켈 등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아세안 전기차 허브로 도약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에서 앞으로도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현지에 건설 중인 배터리셀 합작공장이 내년 가동되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바탕으로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은 5일(현지시간) 현지 최대 유통업체인 ‘리뽀몰 인도네시아’와 전기차 충전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와 리뽀몰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위치한 리뽀몰의 대형쇼핑몰 52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은 인도네시아 내 자동차 판매 순위를 2021년 13위에서 2022년 8위로, 올해 7월에는 6위로 끌어올렸다. 이 기간 판매대수는 2021년 3005대에서 현지 생산이 시작된 2022년 3만 1965대로 10배 이상 늘어났고, 올해는 1~7월 누적 판매대수가 2만 65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가 3.4%로 도요타(1위, 32.5%), 다이하쓰(2위, 19.6%), 혼다(3위, 14.5%), 스즈키(4위, 8.0%), 미쓰비시(5위, 7.6%) 등 주요 일본 업체들과는 아직 격차가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차가 50년 이상 인도네시아에 먼저 진출해 견고하게 다져온 독점 체제에 균열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 ‘1박에 1200만원’…블랙핑크 제니, 초호화 리조트서 휴가

    ‘1박에 1200만원’…블랙핑크 제니, 초호화 리조트서 휴가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블랙핑크’ 제니가 소셜미디어(SNS)에 초호화 리조트에 머물고 있는 근황을 밝혔다. 제니는 5일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속에서 야외에서 말을 타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제니는 묵은 리조트는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A리조트로 사막의 원초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광활한 사막을 바라보면서 야외 수영장이나 승마를 즐길 수도 있다. 해당 리조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기준 1박 가격은 4000달러(한화 약 528만원)부터 9050달러(약 1196만원)로 형성돼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제니 사랑스럽다”, “경치가 너무 아름답다”, “재충전 잘하길” 등의 댓글을 올렸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최근 4개 도시 5회차 북미 앙코르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6~17일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한다.
  • 임시공휴일 지정안 국무회의 의결…‘황금연휴’ 사실상 확정

    임시공휴일 지정안 국무회의 의결…‘황금연휴’ 사실상 확정

    다음 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6일간의 황금연휴가 사실상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5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상정돼 의결됐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추석 명절부터 개천절로 이어지는 6일간의 연휴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는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드리고, 국가 경제 차원에서는 내수 진작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부처에서도 임시공휴일 지정 취지를 되새겨 소관 분야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민간 소비를 진작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일도 내실있게 추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시공휴일 지정안은 이후 윤석열 대통령 재가와 관보 게재를 거쳐 확정된다. 윤 대통령은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신속히 재가할 전망이다.
  • 호반건설-LG유플러스, ‘호반써밋’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호반건설-LG유플러스, ‘호반써밋’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아파트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LG유플러스와 손잡는다. 호반건설은 LG유플러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장,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건설사와 충전 사업자가 공동주택 설계 단계에서부터 친환경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호반건설 측은 설명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호반써밋 아파트에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하고, 충전기와 안전 분야에 대한 신기술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 주요 내용은 충전소 위치 검색, 충전예약, 완충 알림, 정시 입·출차 포인트, 24시간 관제·콜센터 운영 및 현장출동 체계 구축 등이다. 이외에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공동 마케팅을 검토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여건에서 전기차 충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장은 “이번 LG유플러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호반써밋 아파트 입주민이 보다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호반건설은 고객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신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호반건설 입주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호반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설욕하는 獨, 구애하는 韓, 추격하는 中

    설욕하는 獨, 구애하는 韓, 추격하는 中

    BMW 차세대 콘셉트카 첫 공개BYD는 ‘실 유’ 선보여 부스 북적모터쇼 첫 데뷔 LG 조주완 사장“가전 노하우 토대로 미래 차 혁신” 4일(현지시간) 개막을 하루 앞둔 ‘IAA 모빌리티 2023’(뮌헨 모빌리티쇼) 행사장인 독일 뮌헨 ‘메세’는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전 세계 미디어와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로 붐볐다. 전시하는 차량을 일반에 공개하기 전 최종 점검하면서 브랜드의 모빌리티 비전을 소개하는 미디어 간담회도 곳곳에서 진행됐다.●안방에서 설욕전 나선 獨제조사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가 유명무실해지면서 사실상 유럽 최대 모터쇼로 부상한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자동차 산업 전통의 강호였지만 전동화 국면에서 미국과 중국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던 독일의 제조사들이 ‘설욕전’에 나섰다는 게 첫 번째다. 모처럼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독일의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참가하면서 행사의 무게를 더했다. 뮌헨에 본사를 둔 BMW그룹이 가장 공을 많이 들였다. 차세대 콘셉트카 ‘노이어클라세’에 이어 인기 모델인 ‘5시리즈’의 플러그드인하이브리드(PHEV) 버전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주목을 끌었다. 부스는 BMW만의 독특한 헤리티지를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미래적인 모습을 한 노이어클라세를 보려는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주목할 만한 전기차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엔트리급 ‘콘셉트 CLA 클래스’도 있다. 벤츠에서 가장 작은 A클래스 크기의 전기차인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국제표준인증(WLTP) 기준 최대 750㎞까지 끌어올렸다. 실리콘 산화물 소재로 양극을 설계한 프리미엄 배터리와 함께 저가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도 선택지에 포함했다. 럭셔리 브랜드가 저가형 LFP 배터리를 선택지에 포함한 것은 인상적인 장면이다. 주행거리가 다소 짧아지더라도 엔트리급 취지에 맞게 가격을 낮추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세계 2위 완성차 제조사인 폭스바겐그룹은 아우디·포르쉐 등 ‘어벤저스급’ 산하 브랜드를 이끌고 총공세를 펼쳤다. 폭스바겐의 고성능 전기차 콘셉트카 ‘ID.GTI’를 공개하며 2027년까지 총 11개의 전기차 신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스테디셀러인 ‘티구안’과 ‘파사트’의 PHEV 버전도 공개했다. 아우디도 새 플랫폼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적용한 최초의 전기차 ‘Q6 e트론’을 현장에서 선보였다.●주연 같은 조연… 삼성·LG 기술 경쟁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참가하지 않은 한국은 행사의 주인공은 아니었다. 대신 삼성, LG 등의 맹활약 덕에 주연 못지않은 조연으로 대접받았다. 실물 크기의 투명한 자동차 모형을 부스에 전시한 삼성전자는 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등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배터리 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차세대 전고체 전지와 원통형 ‘46파이’ 배터리의 실물을 선보였다. 국제모터쇼에 처음 데뷔한 LG전자의 조주완 사장은 “롤러블, 플렉서블, 투명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中 전기차·배터리 업체 활약 돋보여 추격자 중국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중국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의 부스는 참가 업체 중 규모가 가장 컸다. ‘실 유’(SEAL U)를 포함해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공개되는 현장에는 중국 미디어뿐만 아니라 유럽 관계자들로도 북적였다. 유럽은 자동차 헤리티지가 없는 중국을 은근히 내려다보면서도 이들의 추격을 크게 의식하고 있는데, 이런 지점이 잘 느껴지는 부분이다. 점유율 세계 1위 기업 닝더스다이(CATL)도 부스를 차리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보이며 K배터리 대표로 나온 삼성SDI에 맞불을 놨다.
  • [IAA]설욕하는 독일, 구애하는 한국, 추격하는 중국

    [IAA]설욕하는 독일, 구애하는 한국, 추격하는 중국

    미국과 중국에 가려졌던 독일이 모처럼 기술력을 뽐냈다. 한국은 ‘화려한 조연’으로 활약했다.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유럽을 점찍은 중국은 총공세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개막을 하루 앞둔 ‘IAA 모빌리티 2023’(뮌헨 모빌리티쇼) 행사장인 독일 뮌헨 ‘메쎄’는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전 세계 미디어와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로 붐볐다. 전시하는 차량을 일반에 공개하기 전 최종 점검하면서, 브랜드의 모빌리티 비전을 소개하는 미디어 간담회도 곳곳에서 진행됐다.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가 유명무실해지면서 사실상 유럽 최대 모터쇼로 부상한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자동차 산업 전통의 강호였지만, 전동화 국면에서 미국과 중국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던 독일의 제조사들이 ‘설욕전’에 나섰다는 게 첫 번째다. 모처럼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독일의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참여하면서 행사의 무게를 더했다. 뮌헨에 본사를 둔 BMW그룹이 가장 공을 많이 들였다. 차세대 콘셉트카 ‘노이어클라쎄’에 이어 인기 모델인 ‘5시리즈’의 플러그드인하이브리드(PHEV) 버전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주목을 끌었다. 부스는 BMW만의 독특한 헤리티지를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미래적인 모습을 한 노이어클라쎄를 보려는 관계자들로 북적였다.주목할 만한 전기차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엔트리급 ‘콘셉트 CLA 클래스’도 있다. 벤츠에서 가장 작은 A클래스 크기의 전기차인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국제표준인증(WLTP) 기준 최대 750㎞까지 끌어올렸다. 실리콘 산화물 소재로 양극을 설계한 프리미엄 배터리와 함께 저가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도 선택지에 포함했다. 럭셔리 브랜드가 저가형 LFP 배터리를 선택지에 포함한 것은 인상적인 장면이다. 주행거리가 다소 짧아지더라도 엔트리급 취지에 맞게 가격을 낮추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세계 2위 완성차 제조사인 폭스바겐그룹은 아우디·포르쉐 등 ‘어벤저스급’ 산하 브랜드를 이끌고 총공세를 펼쳤다. 폭스바겐의 고성능 전기차 콘셉트카 ‘ID.GTI’를 공개하며 2027년까지 총 11개의 전기차 신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스테디셀러인 ‘티구안’과 ‘파사트’의 PHEV 버전도 공개했다. 아우디도 새 플랫폼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적용한 최초의 전기차 ‘Q6 e트론’을 현장에서 선보였다.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참가하지 않은 한국은 행사의 주인공은 아니었다. 대신 삼성, LG 등의 맹활약 덕에 주연 못지않은 조연으로 대접받았다. 실물 크기의 투명한 자동차 모형을 부스에 전시한 삼성전자는 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등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배터리 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차세대 전고체 전지와 원통형 ‘46파이’ 배터리의 실물을 선보였다. 국제모터쇼에 처음 데뷔한 LG전자의 조주완 사장은 “롤러블, 플렉서블, 투명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추격자 중국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중국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의 부스는 참가 업체 중 규모가 가장 컸다. ‘씰유’(SEAL U)를 포함해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공개되는 현장에는 중국 미디어뿐만 아니라 유럽 관계자들로도 북적였다. 유럽은 자동차 헤리티지가 없는 중국을 은근히 내려다보면서도 이들의 추격을 크게 의식하고 있는데, 이런 지점이 잘 느껴지는 부분이다. 점유율 세계 1위 기업 닝더스다이(CATL)도 부스를 차리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보이며 K배터리 대표로 나온 삼성SDI에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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