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충전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치료법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저가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AI 물류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501
  • 움직이는 의안 수술 각광/산호서 특수물질 추출,의안에 충전

    ◎결막과 연결시켜 사시현상도 방지/연 4백여 무안구증환자 재활에 큰 도움 불의의 사고로 눈을 다쳐 안구를 제거한 무안구증 환자에게 정상눈 같이 자유로운 운동성을 갖게 해주는 「움직이는 의안」수술법이 국내에 도입돼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수술법은 산호에서 추출된 「하이드록시에피타이트」라는 특수물질을 의안에 충전시켜 근육과 혈관조직이 자라나게 한뒤 미세한 펙(peg)으로 결막과 의안을 연결,외안근에 따라 의안이 움직이게 하는 원리. 따라서 보통의안을 착용했을 때 안구가 움직이지 않아 생기는 사시현상을 막을 수가 있다. 국내에서는 연세대의대 이상렬교수(안과학교실)팀이 91년 5월 첫 시술에 성공한 뒤 지금까지 무안구증환자 60명에게 이 수술법을 적용,97%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수술은 교통사고나 산업재해로 무안구증환자가 매년 3백∼4백명씩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의 재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하이드록시에피타이트는 지난 85년 미국의 페리박사가 첫 발견한 물질로 사람의 뼈성분과 매우 비슷해 인체에 이물감이 없다.따라서 안구를 제거한 뒤 안와(안구가 들어있는 곳)내에 주입할 경우 혈관조직이 충전물로 자라 들어가 인체의 일부처럼 연결되기 때문에 충전물의 탈출이나 위치변동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미국에서는 1천케이스 이상 임상에 적용되었으며 89년 미식품의약국(FDA)에서도 공인받았다. 이 수술은 2단계로 시행되는데 1단계에선 6개의 외안근을 모두 분리한 뒤 안구를 제거해낸다.그 뒤 적당한 크기의 안구를 선택해 하이드록시에피타이트를 공막이나 근육막으로 싸서 안와에 넣고 6개의 외안근 모두를 정상안의 외안근 부착지점과 동일한 위치에 부착시킨다.이렇게 한후 6개월 남짓 지나면 충전물 속으로 혈관조직의 증식이 이뤄지며 이는 동위원소 검사를 통해 확인된다. 2단계에선 안와내의 충전물에 구멍을 만들어 눈의 운동이 의안에 전달될 수 있도록 미세한 펙을 박아 연결한다.그 다음 의안을 다듬는 작업을 마치면 정상안과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운동성을 지니게 된다. 하이드록시에피타이트를 이용한 의안수술은 현재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미국안성형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안과의사의 60%가 이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 가스 유통개선 3백40억 지원

    동력자원부는 20일 총 3백40억원을 가스의 유통개선 및 안전관리 분야에 융자해주는 내용의 93년도 가스안전관리기금의 운용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기금의 융자기준도 일부 바꿨다. 이 기금은 가스를 수입하는 호유에너지와 유공가스및 가스를 생산하는 5개 정유사에 대해 ㎏당 4.5원씩 징수해서 조성하는 자금으로 가스 충전업자·도시가스 사업자·용기제조업자·검사기관등에 융자해 주게 돼 있다. 올해의 융자내역을 보면 ▲충전소의 용기 구입에 1백30억원 ▲충전시설 개선에 85억원 ▲저장탱크 미 운반차량 구입에 10억원 ▲노후배관 교체 50억원 ▲안전검사장비 구입 25억원 ▲용기제조 시설 40억원 등이다.
  • 경제9단의 초보정치/이건영 사회1부기자(오늘의 눈)

    정주영국민당대표가 검찰의 재소환 예정일을 하루앞두고 15일 상오 갑자기 검찰에 자진출두해 또한번 세인들을 놀라게 했다.전날 돌연 「도피성」해외출국을 기도하다 저지됐던 그가 「25일 이전 소환불응」방침을 바꿔 검찰에 모습을 드러냈던 것이다. 그의 돌출행동식 출두에 검찰도 적지않게 당황한 듯 했다.그도 그럴 것이 사전통보도 없이 조사할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불쑥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정대표의 독불장군같은 언행은 이미 알려진대로지만 검찰출두는 그의 예측불허 행각을 더욱 분명하게 각색해줬다. 정부의 공권력을 존중해 출두했다는 그의 출두변을 접하면서 일견 다행스럽다는 생각과 함께 웬지 공인으로서는 서투른 행동이 아닌가하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그의 최근 발언이 시중에 회자되고 있는 것을 떠올려서가 아니었다. 글자 그대로의 출두변과는 달리 검찰소환도 예의전술전략으로 대응하려고 하지 않았을까 하는 우려가 없지 않아서다. 그가 특히 대선 참패이후에 한 잇단 실언,「없던 일로 하자」는 코미디 발언등을 놓고국민들이 느끼고 있는 것과 연계지어 볼때 이같은 우려가 비단 일부에 국한된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정대표의 속사정이야 어떻든 그가 그래도 검찰조사에는 비교적 성실하게 임해줬다는 후문이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경제 9단이다.세계 곳곳에 한국인의 의지를 과시하며 숱한 신화를 창조해냈던 「한국의 정주영」이었다.한국하면 「현다이」를 연상할만큼 현대그룹을 세계 굴지의 기업군으로 키워놓은 장본인이었다. 그러던 그가 정치분위기에 익숙하지 못했던지 정치판에서는 실수를 연발,아끼던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정치는 초단도 안된다는 불명예도 안게 됐다. 검찰에 출두하면서 이마에 「영광의 상처」까지 남기게 된 그를 보면 이젠 측은하다는 감정도 갖게 했다. 지금 그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매화는 겨울의 고통을 이겨낸 뒤에야 맑은 향기를 발한다」는 것이다. 그가 경제계에서는 수없는 고통을 이겨냈겠지만 정치에서는 입문경력이 짧은 탓인지 고통을 다스리지 못하는 것같아 하는 말이다. 그는 다시 일어서야 한다.그럴때 그는 국민들로부터 잃어버린 박수를 다시금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출국금지조치도 해제돼 16일 저녁 미클린턴대통령취임식 참석을 겸한 출국이 아무쪼록 큰 정치를 위한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빈다.
  • 장기근속 특별우대

    ▼대신그룹은 올해부터 장기근속 근로자에게 휴가,포상,상여금을 주는 인력재충전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장기근속 근로자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한 제도로 입사한지 10년이 넘는 임직원들은 3∼15일동안의 휴가와 금 1돈쭝∼2냥의 포상 및 30∼1백50%의 특별상여금을 받는다.또 결혼기념일은 하루를 쉴 수 있다.
  • 터보엔진/압축공기 이용 출력 향상(자동차백과)

    ◎고열처리위해 중간냉각기 장착/가속성능 탁월… 젊은층에 인기 자동차에 있어 새 모델을 신상품이란 측면으로 보면 기계식 부품에서 전자식 부품으로 대체돼가는 추세다.결국 전자분야의 발달과 그 보조가 맞춰지는 셈이다. 이제 소비자들은 다양한 차종을 직접 간접으로 경험하게 되었고 자신의 필요와는 관계없이 새차를 구입할 때 신소재 기능을 갖춘 차와 만나게 되었다.지난해부터는 일부 차종에 터보엔진을 탑재한 차가 등장해 지속적인 판매증진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터보엔진이란 흡입공기가 실린더로 들어가는 중간에 압축기(Compressor)를 설치,공기를 압축하여 단위 체적당 많은 양을 실린더로 강제로 밀어넣어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다.압축기는 배출가스의 운동에너지(배출가스)를 사용한다. 그러나 터보엔진의 문제점은 흡입공기의 압축시 생기는 고열처리이다.실린더의 온도가 높아지면 공기의 체적당 밀도가 낮아져 가압효과가 떨어지고 충전율이 약화되며 가솔린기관의 경우 노킹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따라서 여기에 필요한게 중간냉각기(Inter­Coller)다.이 중간냉각기에는 차가 달리면서 받는 바람으로 라디에이터를 식혀 냉각하는 공랭식과 엔진과는 별도로 냉각수 강제순환에 의한 수냉식이 있다.터보엔진의 특징은 단순한 출력상승뿐아니라 높은 토크로 뛰어난 가속성능을 나타내 민첩한 드라이빙 컨디션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지금 세계적으로 개발되는 차들은 부드러우며 공기저항을 감소시키는 스타일링과 함께 엔진에 있어서도 환경규제에 적응한다는 점에서 적은 양의 연료로 고출력,저연비등의 효과를 보여주는것들이 많다. 국내에서는 갤로퍼 지프에 디젤 터보엔진과 스쿠프에 터버엔진을 장착해 특히 젊은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는 92년의 한국자동차경주에서도 나타난 고감도 드라이빙 선호처럼 실험실의 개발에 대한 평가가 곧 자동차경주에서 공개 테스트로 드러난다는 점을 보여준다.
  • 대우 수영만 7만평 면세/택지초과소유부담금/합리화따른 출자분 제외

    ◎건설부 입법예고 앞으로 조세감면 규제법에 따른 산업합리화 조치로 출자받은 택지는 택지초과 소유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건설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택지소유상한에 관한 법률시행령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이에따라 (주)대우가 지난 89년 대우조선에 현물 출자했던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수영만 부지 7만2천2백여평이 택지초과 소유부담금 부과대상에서 제외돼 내년에 2백억원의 세금을 내지않아도 되게 됐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24일 국무회의에서 「산업합리화 계획에 따라 일정기간내 처분키로 된 토지는 그 기한동안 토지초과이득세 과세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의 토지초과이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대우조선의 수영만부지에 대해 94년까지 토초세부과를 면제해주었다.이에따라 대우는 약 1천억원의 토초세를 내지 않아도 되게 됐다. 개정안은 이밖에도 임대주택사업자가 국민주택 규모이하의 건축물을 사들여 새로 임대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했으며 학교법인도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한 택지는 증여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LP가스충전소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고 3백30평까지 택지를 소유할 수 있으며 군사시설보호구역은 해제된 날로부터 2년동안 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 사용후엔 반드시 기기서 분리해야/올바른 건전지 사용요령을 보면

    이제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건전지는 사용목적에 따라 전압,형태등이 상이한 경우가 대부분.특히 전기기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건전지가 다르기 때문에 설명서를 잘 읽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일본건전지공업회가 발행하는 「생활과 전지」 최근호에 실린 올바른 건전지의 사용법을 소개한다. 건전지의 종류는 크게 화학반응을 이용한 화학전지와 물리작용을 이용한 물리전지의 두가지.화학전지는 한번 사용하면 에너지가 없어지는 1차전지와 충전해서 반복사용할 수 있는 2차전지로 나눌수 있다.우리 생활 가운데서 흔히 사용되는 것은 일차전지이고 이중에서도 망간건전지·알칼리건전지·수은전지·리튬전지 등이 주로 쓰인다. 건전지를 사용할때는 전기기기의 고장과 전지용량의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후에는 반드시 스위치를 꺼야한다.또 망간건전지와 알칼리건전지처럼 성능이 다른 것을 섞어 사용하면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져 비경제적이며 손실,파열의 원인이 된다. 그리고 사용이 끝난 전지는 될수 있는 한 빨리 기기로부터 빼두어야 한다.낡은 전지와 새 건전지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 사용시간이 짧아지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다음은 반드시 지켜야할 「건전지4원칙」. ▲+와 ­방향을 기기의 지시대로 올바르게 넣을것 ▲분해하거나 가열하지 말것 ▲충전지이외의 일반건전지를 충전시키지 말것 ▲사용이 끝난 건전지는 공해방지와 자원재활용을 위해 반드시 폐건전지수거함에 버릴 것 등이다.
  • 자동차 월동용품(알고 삽시다)

    ◎체인 준비 필수… 제동력·승차감 따라 값 차이/「쇠사슬」 2만원∼「우레탄」 9만원까지 종류 다양 자동차 보급대수가 5백만대를 넘어서면서 겨울을 처음나는 초보운전자들의 수도 많아졌다.겨울에는 추위와 빙판길등 악조건이 산적해 있어 초보는 물론 운전경력이 오랜 베스트 드라이버들도 차량 정비에 신경을 써야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자가 운전자들은 자동차의 구조에 대한 기초지식이 거의 없어 간단한 차량정비까지 동네 인근의 배터리가게나 정비공장에 맡기는 경향이 뚜렷하다.기본적인 월동준비쯤은 부품을 구입해 직접해보는 것이 경비절약도 되고 긴급상황에 부딪쳤을때 보탬이 된다. 자동차의 겨울나기에서 제일 먼저 준비해야 할 용품이 바로 자동차체인이다.요즘은 양질의 스노타이어가 많이 보급돼 체인을 준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아직까지 눈길과 빙판길에서 차의 제동력을 제대로 유지시켜주는 수단은 체인뿐이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특히 대관령등의 고갯길들은 눈이 쌓이면 체인을 감지않은 차량들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자동차체인의 종류는 크게 네가지.대형차와 화물차에 적합한 쇠사슬체인(2만∼2만5천원)외에는 차를 들어 올리지 않고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케이블체인은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뛰어나 수명이 긴 것이 특징으로 가격은 1만5천∼2만원사이.최근에 인기를 끌고있는 신제품으로는 크로바체인(3만원대)을 들수있다.제동력과 승차감이 우수한데다 특수설계로 커브길에서의 옆미끄럼을 방지한다.이밖에 특수재질로 만들어진 우레탄체인이 있으나 가격이 비교적 고가(9만원대)라서 아직은 찾는 사람이 드물다. 엔진의 동파를 막아주는 부동액은 사계절용이 널리 보급돼 이제는 매계절마다 교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많아 가셔졌다.만일 여름에 냉각수를 넣고 다닌 차라면 반드시 부동액(4ℓ·1만원) 교환을 해줘야 한다. 추운 날씨에 오랜시간 차량을 주차시키면 성에가 끼어 고생하게된다.이런 경우 성에제거제(3백96g·4천원)를 미리 뿌려두면 편리하다.또 겨울에는 배터리의 성능이 떨어져 시동이 잘 안걸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을때 다른 자동차의 배터리와 연결해 충전할수 있는 부스터케이블도 비상시에는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일명 점프선이라고 불리는 부스터케이블은 선의 길이에 따라 가격차이가 나는데 3m선 1만5천원,5m선 2만5천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와이퍼의 결빙을 막아주고 유리창의 세척착용을 하는 워셔액이 1천8백원(1.8ℓ),펑크난 부위에 스프레이식으로 뿌려 응급조치를 할수있는 펑크수리제가 8천원,자동차의 차체덮개가 3만5천∼4만5천원정도에 나와있다.
  • 클린턴 과기정책/중소기업 살리는데 안간힘/첨단기술개발비 대폭 증액

    ◎US뉴스지 보도… “침체된 경제 활성화 일환”/전자통신·신소재 등이 핵심분야/중기에만 매년 760억불 집중지원 앞으로 빌 클린턴의 미국행정부는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첨단과학기술 개발에 과감한 연기비를 투자,일본 프랑스 등 다른 기술선진국들과의 기술우위 경쟁을 치열하게 벌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유에스 뉴스지는 전한다.미국의 새정부는 21세기 첨단기술의 꽃인 전자통신분야에 엄청난 연구비를 투자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술개발은 대학·민간기업 산업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음성 그래픽(도식)비디오의 고성능을 가진 통신기기를 생산하는데 있다. 전자통신분야의 첨단기술 확보는 신기술 제품의 제조와 설계를 컴퓨터로 해 전국의 민간기업에 제공할수 있다.또 의사나 병원이 없는 벽지의 주민들도 지방보건소에서 최신 의료시설과 X레이를 통해 진단을 받을 수 있다. 클린턴 정부는 부시대통령 임기중 불과 7개소에 불과한 민간기업기술지원 센터를 1백70개로 늘릴 계획이다.이 센터는 기능공을 훈련시키고 생산공장에 적합한 장비를 알선해주며 최신 기술을 제공할 뿐 아니라 앞으로 이 기술을 개발해야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지를 지도해준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정부는 연간 7백60억달러를 지원,집중 육성한다. 또 집중적으로 개발될 첨단기술 분야는 고선명 TV등 전자통신 분야 이외에도 신소재·공장자동화기술·항공학·유전공학·정밀화학 등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보잉사와 멕도널 더글러스 항공기 제작회사(MD)는 장거리 초음속 민간여객기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비행기 엔진개발에 핵심을 두고 있는 기술은 오존층을 파괴하는 화학물질의 생성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기술에 집중되고 있다.미국정부는 새로운 비행기 엔진개발을 위해 미항공우주국(NASA)의 연구개발비 6%를 2배인 12%로 증액키로 했다. 클린턴정부는 앞으로 4년동안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개발에 2억5천만달러를 투자한다.미국의 자동차회사가 참가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기술 개발은 1회 충전으로 적어도 5백∼1천㎞가량 계속 달릴수 있고 충전시간을 1∼2시간 이내로 단축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이 배터리가 개발되면 미국자동차회사는 21세기의 세계 자동차시장을 지배할 수 있다.
  • 배터리/겨울철 20∼30% 기능저하(자동차백과)

    ◎2∼3년 사용후엔 교환해야/장기주차땐 자연방전 조심 배터리를 보면 대개 그 차의 성능을 알수 있다.배터리의 수명과 차량의 노후상태는 함수관계에 있기 때문이다.배터리의 수명은 주행거리로 봐서 8만∼10만㎞(4∼5년정도)쯤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는 2∼3년가량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 요즘같은 겨울철의 배터리는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아 그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섭씨25℃를 기준으로 1백%의 성능을 낸다면 0℃에서 80%,영하10℃에서 70%정도의 기능을 발휘한다.만약 겨울철 차시동에 문제가 생기면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이때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알티네이터)와 충전시스템을 동시에 점검해야 한다.또 엔진과 연결된 벨트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장력조정을 하고 충전시 전압조정기의 이상유무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기주차시 방전이 염려되는 겨울에도 정비만 충실히 된 차라면 1∼2개월쯤은 끄덕없다.그러나 배터리 자체의 화학반응탓에 갑자기 성능이 저하될 수도 있으므로 열흘에 한번,동네를 한바퀴 돌아주는 것도 올바른 자동차관리 요령이다.예전에는 배터리에 증류수를 보충해야 하는등 세심한 주의를 요했지만 최근에는 무보수MF배터리(Maintenance Free)가 널리 보급돼 인기를 끌고 있다.허나 배터리는 소모품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 LPG통/반납때 1만7천원 돌려받는다

    ◎충전­판매업자간 수수료분쟁 해결/용기 설치할때는 2만6천원 내야/위반없 시·구청 신고… 보상 가능 가스충전업자와 판매업자간의 수수료분쟁으로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전가되던 LPG(액화석유가스)용기관리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판매업소에서 임의로 해온 폐용기의 교체와 용기재검사및 수리,신규용기판매,반납용기매입등의 용기관리 업무일체를 최근 LPG충전소가 전담키로 했다. 이에따라 용기의 공급과 반납은 판매소가 계속 맡게되나 소비자가 처음 용기를 설치할때는 공장도 가격의 110%수준인 2만6천원(20㎏용기)에 공급받고 반납시는 1만7천원을 되돌려받을수 있게 됐다.지금까지는 충전업자와 판매업자가 용기관리에 드는 비용을 서로 떠넘기던 탓에 지역에따라 용기대금을 3만∼4만원까지 받았으며 반납시는 5천∼6천원만 지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아직 일부 판매업소에서 고시가격이상으로 용기대금을 요구하거나 반납을 거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해당 판매소를 시,군,구청 지역경제과나 산업과에 신고하면 즉각 보상받을수 있다』고 밝혔다. 취사용과 난방용 연료로 LPG를 사용하는 가정은 총가구의 79.3%(91년 기준)에 달하며 그동안 용기관련 소비자고발이 계속 늘어나던 추세였다.한국소비자보호원에 지난 한햇동안 접수된 LPG에 관련된 소비자불만및 피해건수 총6백37건중 용기로 인한 피해는 총접수건의 51.2%(3백26건).그 주된 피해내용은 ▲LPG용기의 사용 유효기간이 넘었을때 소비자에게 재구입을 강요한 경우 ▲LPG용기를 구입처에 반환할 때 20㎏용기를 사용기간에 관계없이 5천∼7천원만 반환해 주는 것등이다. 따라서 동력자원부는 소비자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83년 「액화석유가스의 안전및 사업관리법」제정시 용기소유·관리일원화제도(87년 용기보증금제로 변경)를 도입했으나 업계의 반발로 전혀 시행을 못하고 있다.「용기보증금」제란 용기의 소유와 관리를 충전사업자가 전담케하는 것으로 소비자는 가스용기를 직접 구입하지 않고 용기보증금을 충전사업자에게 예치한 후 보증금증서를 받고 용기를 빌려 사용하면 된다.만약 이사등의 사유로 용기를 반납할 경우에는 예치한 보증금을 환급받을수있다.그러나 이번 시행되는 「용기관리 일원화」제는 소비자가 여전히 일정액의 용기대금을 지불해야 하는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 원전설비 해상운반중 침몰/영광 앞바다

    ◎강풍속 바지선운행… 백50억 피해/영광원전 4호기 96년 준공 차질 【영광=최치봉기자】 영광원자력발전소 4호기에 필요한 초고압탱크등 관련 기기를 운반하던 바지선이 침몰,발전소 건설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영광원전측은 2일 이들 기기를 운반하던 바지선이 지난달 30일 하오2시쯤 전남 영광군 영광원전 앞바다에서 때마침 불어닥친 강풍에 침몰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35억원에 발주한 1백6t급 초고압탱크와 50t급 안전주입 탱크 4기,핵연료 재충전에 필요한 장비류 23억원어치등 93억원어치의 각종 장비와 바지선등이 물에 잠겨 1백50억원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원전측은 인양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2일 낮까지 일부 기기를 건졌을뿐 초고압탱크등 주요기기의 인양에는 실패했다. 침몰한 기기를 제작하는데는 12∼34개월이 걸리는데다 각종 검사가 뒤따라야 하기 때문에 오는 96년3월로 예정된 영암원자력발전소의 준공이 상당기간 지연될 전망이다. 한편 원전 관계자는『이들 기기를 신속히 인양,제조업체인 창원 한국중공업으로 다시 싣고가 각종 안전도검사를 실시해 재사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측은 안국화재·현대해상·대한화재등 3개 보험회사에 94억원의 손해보험에 가입했으며 운반 책임이 한국중공업측에 있다고 밝혔다.
  • 극단창단/체질개선/침체연극계 활로찾기 모색

    ◎극단 무천… 프러덕션제 내걸고 출범/한양레퍼토리,대학생 인턴십제 도입/연우무대… 창작연구발표 부활로 활기 침체국면에 빠져있는 연극계가 야심적인 극단들의 잇단 창단과 체질개선을 통해 변신을 꾀하려는 기존 극단들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5월 프로덕션제를 내걸고 극단 무천(예술감독 김아라)이 창단된데 이어 최형인 한양대교수가 한양대 연극영화과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극단 한양레퍼토리를 창단,오는 30일 호암아트홀에서 창단공연을 갖는다.극단 한양레퍼토리는 국내 극단으로는 드물게 레퍼토리 시스템과 대학 재학생 인턴쉽제도를 도입,연극의 대중화와 연극인의 전문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레퍼토리 시스템은 극단 자체 내의 장기적인 계획아래 여러 작품을 계절별 혹은 비슷한 기간동안 여러작품을 동시에 무대에 올리는 방식이다. 이제도는 연극인에게는 올바른 전문직업의식과 재충전의 기회를,관객에게는 기호에 따라 작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을 갖고 있어 구미에서는 이미 일반화돼있다.이와함께 단기공연을 전제한 대중스타등 외부인사의 영입체제에서 벗어나 연극계 자체 역량을 계발해 능력있는 작가,연기자,무대미술가들의 양성에도 남다른 관심을 쏟고있다. 6개월여에 걸친 창단준비끝에 오는 11월8일까지 무대에 올리는 작품은 영국 극작가 윌리 러셀원작의 뮤지컬 「핏줄」로 국내 초연이다.이작품을 직접 번역,연출,출연까지 하는 최형인교수는 『관객과 배우를 위한 극단을 만들고 싶었다』고 창단이유를 소개한다.그러면서 『뮤지컬이 우리 관객들에게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어 창단작품으로 정했지만 좋은 창작뮤지컬이 없어 부득이하게 외국작품을 고르게 됐다.그러나 이작품은 오락성에 치중했던 기존의 뮤지컬과는 달리 드라마적인 요소가 강해 중장년층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권한다. 뮤지컬 「핏줄」은 운명적으로 헤어져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쌍둥이 형제의 변모과정과 린다를 가운데 두고 두 형제가 벌이는 삼각관계,가난과 무지로 남에게 자식을 준 한 여인의 시련등으로 엮어져있다.원작 손상없이 우리 정서에 맞는 어휘를 골라 대사전달에 각별히 신경을 써 대사위주의 노래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문성근,최형인,박승태,박용수,류태호,임유영등이 출연한다.극단 한양레퍼토리는 매년 봄·여름·가을 세차례 정기공연을 예정하고 있으며 내년치 공연작품도 이미 확정해놓고있다. 한편 극단해체라는 극단적인 이야기까지 나돌던 극단 연우무대는 지난 78년 창단 당시 대표를 지낸 정한용씨가 다시 대표를 맡고 김광림씨를 예술감독으로 위촉하면서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연우무대가 극단운영에 변화를 모색하고 나선 것은 무엇보다도 지난 10여년동안 연극계 대표적인 위치를 차지해오다 「해체론」이 거론될 정도로 최근들어 그 활동이 유야무야됐기 때문.극단측은 시대적·문화적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레퍼토리개발의 소홀과 80년대의 주역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신진양성의 실패에서 그 원인을 찾고 새로운 지표를 설정하기에 이르렀다.극단 연우무대가 표방하고 나선 새 지표는 연극성과 표현영역의 확대,극적 완성도의 제고등 세가지.변화의 첫단계로 창단때 실험적인작업으로 극단에 활기를 불어놓었던 창작연구발표를 부활시켰다.열한번째 창작연구발표무대가 되는 이번공연에는 윤정선작「해질녘」(21∼22일)과 이상범작「마술가게」(24∼25일)등 두편이 선보인다.한편 「마술가게」는 오는 12월1∼14일까지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다시 공연될 예정이다. 극단 연우무대는 전속 단원없이 공연작품에 따라 연기자들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기획팀만을 운영하되 좋은 연극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숙련된 연기자의 확보라는 측면에서 젊은 연기자들의 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전기동력 공해격감 고안전도/차세대자동차 나온다/산학연관 공동

    ◎2001년까지 8,800억 투입/축전지·수소엔진·에어백 개발/총 26개과제 선정… 수출시장 변화에 대처 정부는 2천년대 실용화를 목표로 오는 2천1년까지 8천8백여억원을 들여 전기자동차등 차세대자동차와 첨단생산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이와 관련,고성능전지와 에어백등 차세대자동차 개발을 위한 기술개발 9개과제와 고기능 조립용 로봇등 17개 첨단생산기술 과제를 선정하고 관련기업과 기계연구원등 연구기관,대학의 공동참여아래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16일 상공부가 발표한 「차세대 자동차 및 첨단생산시스템 개발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천1년까지 G7프로젝트의 하나로 정부출연금 4천4백45억원등 모두 8천8백93억원을 들여 저공해·고안전자동차와 전기자동차등 차세대자동차의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첨단생산시스템 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정부는 자동차에 대한 배기가스 규제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무공해 전기자동차의 조기개발이 시급하다고 보고 1단계로 고성능전지와 충전장치,경량모터,차량 및 시스템기술등 3개분야의 기술을 집중 개발,늦어도 95년까지 최고시속 1백20㎞,하루충전거리 3백㎞의 4인승 전기자동차용 요소기술의 개발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상공부의 한 관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오는 98년에는 무공해차를 전체 자동차판매의 2%로,2천3년에는 10%로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을 이미 통과시켰고 이러한 배기가스규제가 여타주로 파급될 경우 98년까지 전기자동차를 개발하지 않고는 미국시장에 자동차를 수출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현재 에너지성을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기술을 개발중이고 GM이 94년부터 전기자동차를 생산·판매할 계획이며 일본은 1천여대가 시험제작돼 운행중인데 2천년대에는 연간 10만대씩 생산될 전망이다. 정부는 또 자동차 배기가스에 대한 규제가 날로 심화됨에 따라 현재 1대 14(선진국 1대 20수준)인 가솔린과 공기의 혼합비율을 1대 24까지 높인 저공해 엔진과 수소엔진,무단변속기와 공통기반기술의 개발에도 2천1년까지 1천6백50억원을 투입하고 에어백과 「커브각도에 따라 차체가 자동적으로 균형을 잡는」 자동현가장치등 고안전기술 개발에 2천1백50억원을 들이기로 했다.
  • 클린턴 지지 선언/WP지

    【워싱턴 AFP 연합】 미국의 유력지인 워싱턴 포스트지는 11일 미국이 활기를 잃고 나아갈 방향을 상실한채 표류하고 있으며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빌 클린턴의 지도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주장,클린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이날 사설을 통해 『미국은 표류하고 있으며 힘을 잃고있다.따라서 재충전과 새로운 방향제시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빌 클린턴은 미국을 성공의 길로 이끌 가능성을 지닌 유일한 후보』라고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어 민주당의 클린턴 대통령 후보와 알 고어 부통령후보는 이들보다 앞선 보다 정통적인 진보주의 세대들보다 사고면에서 더 유연하고 진보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민주당 세대를 대변한다고 밝혔다.
  • 태양열 이용승용차/기아 12월중에 첫 선

    기아자동차는 오는 12월중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한 1인승 경기용 승용차 「솔러 카」(사진)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5일 발표했다. 현재 시험단계에 있는 이 차량은 초유선형의 스타일링과 첨단 복합재료를 사용했고 프레임은 알루미늄 합금을 적용했다.길이 6m,폭 2m,무게 1백80㎏이며 배터리 1회 충전으로 2백㎞를 달릴 수 있고 최고 시속은 1백㎞이다.
  • “일요일은 무조건 쉽니다”/소득 늘자 「가족과 함께 여가」 확산

    ◎직장인서 소상인까지 달라진 휴일풍속도/상가 토요일 하오부터 철시/친구사이 약속도 “평일에만” 「일요일은 무조건 쉽니다」 최근 도시봉급생활자는 물론 상인·근로자등 많은 사람들 사이에 「일요일」은 만사 제쳐놓고 가족과 함께 또는 개인 여가시간을 가지려는 풍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30∼40대 직장인들과 자영사업을 하는 도시 소상인들 사이에 돋보이게 나타나 새로운 휴일풍속도를 그려내고 있다. 불과 몇해전까지만 해도 일에만 매달리던 사회적 분위기가 생활에 여유가 생김에 따라 「일요일」을 내일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로 삼으려는 실속있는 휴일보내기행태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때문에 직장에서는 가능한 한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 등에는 회사단위의 모임을 자제하고 있으며 친구들 사이에도 가급적이면 이날을 피해 평일에 약속을 하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다. 이러한 「휴일지키기」풍조는 애경사등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결혼시즌인 요즘 토·일요일에 치러지는 청첩을 받으면 축의금을 하루전쯤 미리 전달하고 휴일을 자기만의 시간으로 활용하려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또 도심의 일반음식점·상가들과 주택가 주변의 세탁소·가스대리점·제과점·철물점·전파사 등도 얼마전까지는 격주로 휴업을 했으나 최근들어서는 토요일 하오부터 아예 문을 닫는 곳이 많아 멋모르고 찾은 주민들이 낭패를 겪는 경우도 많다. 더욱이 이같은 「휴일지키기」는 산업체에까지 확산돼 근로자들이 휴일근무를 사절하는 바람에 가뜩이나 부족한 인력난을 더하게 하는 현상까지 빚고있다. 대전공업단지내 선반제조업체인 기흥산업대표 정종식씨(47)는 『최근들어 근로자들이 휴일근무를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늘어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밝혔다. 은행원인 김기현씨(31·부산시 금정구 장전1동)는 『일요일인 지난달 20일 직장후배의 결혼식이 있었으나 축의금을 미리 전달하고 양해를 구했다』면서 토·일요일은 아내와 함께 산행을 했었다고 말했다. 각종 회사·사무실이 몰려있는 서울시 중구 태평로·무교동일대는 평일 낮12시쯤이면 점심식사를 하려는 회사원들로 북새통을이루고 있으나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대부분 음식점들이 문을 닫아 점심식사할 곳을 찾지 못해 곤욕을 겪는 일까지 있다. 이같이 사회적 현상에 대해 경희대 이창순교수(38·사회학)는 『소득수준이 일정수준에 오르고 핵가족화되면서 대부분의 도시인들이 휴일을 직장이나 일에 얽매이지 않고 가족과 함께 보내거나 개인적 시간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이러한 분위기는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 외언내언

    선진국 대도시문제로만 보여졌던 대기오염 문제는 어느샌가 전세계 농촌의 문제로까지 확대되었다.특히 인식의 감도가 느린 제3세계국가들에선 위험한 속도로 악화되고 있다고 말해 진다.예컨대 봄베이에서 숨쉬는 행위는 지금 매일 담배 10개비를 피우는 것과 같다고 본다.멕시코시티에서 근무하는 외국의 여성외교관들은 임신기간동안 귀국을 하는 것이 의무화되어 있다.멕시코시티에서 출산을 하면 보통성인의 인체함량 5배이상의 납성분을 가지고 신생아가 태어난다.◆90년 방콕에서는 1백만명이 호흡기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다.타지역보다 폐암의 발생빈도가 갑자기 3배로 늘기도 했는데 이는 아직 공식평가를 내리지는 않았다.그러나 이 모든 증상들이 화석연료의 탄소방출때문이라는 것에 이견을 달 사람은 없다.그래서 또 탄소방출의 중심에 있는 자동차사용이 문제가 된다.전기사용자동차개발이 선진국들의 새 경쟁과제가 되는 것도 이때문이다.◆GM은 90년에 가정용 콘센트로 6시간 충전하면 2백㎞를 달릴수 있는 차를 개발했다.차명은 임팩트,시속은 1백76㎞.일본은 다이하쓰공업이 시속 90㎞,1회 충전 2백㎞차를 만들자 이어 동경전력이 1회충전 5백48㎞까지를 성공시켰다.우리도 정부프로젝트로 96년 시판을 목표로 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이 일이 급한것은 기후협약때문이기도 하다.지구전체 탄소방출량을 금세기내에 25%이상은 감소시키자는 것이 1차적인 공동의 목표이다.◆환경처가 내년 1월1일부터 자동차연료의 저공해강화방안을 내놓았다.자동차용 유연휘발유는 전면적으로 무연으로 대체하고,경유까지 포함해 벤젠·황등 함유성분에도 함량의 규제를 하기로 했다.탄소발생량의 총량점검을 아직 우리는 공식화하고 있지 않지만,서울의 광화학스모그 현상이 위험수위에 와 있다는 것만은 공인하고 있다.저공해휘발유 쓰기는 소비자의 부담이 늘더라도 할 수밖에 없고,이보다는 아예 자동차덜쓰기 단계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도 미리 결심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우리별1호/16일 한반도촬영 시도

    ◎궤도순항 한달째… 앞으로 수행할 과제를 알아보면/실험마친 「우리말방송」 20일쯤 개시/넉달간 방사선 검출… 우주환경 연구/“일본 등 아마추어 무선사 「우리별 정보」 도용” 우리별1호가 우주궤도에 진입해 우주생활을 한지 11일로 한달을 맞았다.우리나라 우주과학사의 새로운 장을 연 과학위성인 우리별1호는 지난달11일 상오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르기지에서 발사된 이래 지상국의 명령에 따라정상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공위성연구센터(소장 최순달)지상국은 최근 우리별1호의 주임무인 지구촬영,우리말 방송,우주방사능입자검출,축적과 전송등에 대한 탑재물의 기초실험을 마치고 일반인들에게위성정보를 서비스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우리별1호는 지난달11일 하오7시32분 지상국과의 역사적인 첫교신을 가진뒤 궤도에서의 무작위회전을 안정시키기 위한 자세제어에 시도했다. 자세제어는 위성이 안정된 자세를 유지,탑재물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도록하는 필수적인 단계이다. 우리별1호는 발사된지 6일째인 지난달17일 위성의 하단부가 항상 지구중심부를 향하게하는 붐(BOOM)을 뽑아 올리는데 성공,자세제어를 마치고 본격적인 기능실험에 들어갔다. 지상국은 먼저 위성에 탑재된 고해상도카메라를 이용해 같은달 19일 칠레 남부와 남극기지 중간지점을 찍은 사진을 위성으로부터 수신받아 지구촬영실험에 순조로운 첫 걸음을 내딛었다. 지구촬영은 칠레부근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오스트레일리아,남아프리카의 모잠비크,홍해등 4차례의 실험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반도의 촬영은 위성의 한반도 통과가 지금까지 대부분 저녁때이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낮시간에 지나가는 오는 16일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우주방사선입자검출실험도 지난달 21일부터 위성내의 방사선을 모으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실시,앞으로3∼4개월동안 궤도운행에 따라 방사선입자를 검출한뒤 데이터분석을 통해 우주환경에 대한 연구를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상국은 지난달 27일부터위성의 우리말 방송실험을 시도해 지난7일 위성을 통해 녹음된 우리말을 원하는 시간,장소에 전하는 실험을 끝마쳤다. 하지만 위성이 태양감지기등을 통해 얻은 정보를 우리말로 송신하는 원격검침방송은 위성에 전달된 명령데이터양의폭주로 제대로 실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지상국은 최근 데이터양을 줄이는 작업을 벌여 오는 20일쯤 위성으로부터 직접 태양의 온도,전지의 충전상태등을 우리말로 듣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보축적및 전송실험은 우리말방송시스템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함에 따라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따라서 지상국과 남극 세종기지와의 교신도 세종기지의 컴퓨터기기가 보완되는대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편 지상국은 요즘 일본등의 아마추어 무선사10여명이 멋대로 우리별1호의 정보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소장은 『이달말쯤 탐재물의 종합실험을 거친뒤 빠른시일안에 아마추어 지상국에 우리별1호를 개방,축적된 정보나 음성우편등을 이용하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지상국에는 위성제작에 참여했던김성헌씨(26)등 3명의 연구원들이 위성의 운항상황을 24시간 점검하고 있으며 유상근씨(26)등 7명의 연구원이 지구촬영등 분야별로 김씨등을지원하고 있다.
  • 경기 침체일로/일 기업들,감량경영작전 한창(해외경제)

    ◎주가 89년의 40% 수준… 거품경제 후유증/중역보수 삭감·종업원 일시귀휴­재배치/광고·접대·교통비 대상 「3K절약운동」 제도화 일본기업들이 본격적인 경영합리화를 추진하고 있다.엄청난 「엔고불황」을 극복하고 지난 86년 말부터 호황을 누려오던 일본경제가 침체국면을 맞자 일본기업들은 불황타개책으로 감량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일본기업들은 올해들어 경기가 더욱 악화되고 경제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진단하고 이같은 경영합리화를 강화하고 있다.일본주가는 지난 89년 말 최고 가격의 40% 수준까지 폭락했고 기업경영 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금융계는 불량채권등 심한 거품경제 후유증을 앓고 있다. 일본은행들은 거품경제의 후유증을 치유하고 금융시스템의 안정화를 위해 경영합리화를 서두르고 있다.세계최대 은행인 다이이치캉교(제일권업)은행은 1일 중역의 보수 삭감,설비투자억제등 종합경영 합리화정책을 밝혔다. 다이이치캉교은행은 이달부터 중역의 보수를 5% 삭감하고 교제비를 20% 줄이며 항공기의 1등석 이용제도를 폐지하는 등 연간 50억엔의 경상경비를 줄이기로 결정했다.이 은행은 또 연평균 1천억엔이 넘는 설비투자를 앞으로 4년간 연 2백50억엔씩 삭감,총 1천억엔의 설비투자를 축소하기로 했다. 사쿠라은행도 중역보수의 5∼10% 삭감,교제비등 각종 경비축소,국내외 지점의 통폐합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경영합리화정책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 최첨단기술을 자랑하고 있는 일본의 전자·전기및 자동차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컴퓨터·반도체·음향·영상기기의 세계적 불황으로 일본의 전자·전기업계의 경영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히타치(일립)제작소는 이같은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비디오부문의 종업원 2천2백여명을 매월 2∼3일씩 쉬게하는 「일시귀휴」제도를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다. 히타치의 일시귀휴제 도입은 제1차 석유위기 직후인 74년이후 18년만의 일이다.히타치는 또 지난해 여름이후 비디오부문에서 일하는 6백여명을 가전과 중전기 등 다른 부문으로 재배치했다.일본 IBM도 올해 1천3백여명을 자회사나 관련회사로 방출할 예정이다.더욱이 삼양전기와 충전기공업은 95년까지 각각 2천여명의 종업원을 줄일 방침이다. 일본 제2의 자동차메이커인 닛산(일산)자동차도 앞으로 3년간 4천여명의 종업원을 감축할 예정이다.닛산은 자동차업계의 부진으로 올해 1백50억엔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닛산의 적자는 51년 상장이후 처음이다.일본경제가 빠른 시일내에 회복되지 않으면 이같은 고용재조정과 설비투자 억제가 계속될 것이라고 경제전문가들은 걱정하고 있다. 일본기업들은 이밖에 다양한 경비절감책을 꾀하고 있다.그 대표적인 것이 광고비 접대비 교통비 등 이른바 「3K절약작전」이다.일본기업에 있어서 접대비는 필수지만 경기가 후퇴하면서 각 기업은 10∼20%의 삭감을 「제도화」하고 있다.또 교통비를 줄이기 위해 출장을 줄이고 접대할 때만 택시를 타도록 권고하는 기업도 등장하고 있을 정도이다.광고비는 87년이후 매년 10% 전후의 신장률을 보였으나 91년 총광고비는 5조7천2백61억엔으로 전년도보다 2.9% 증가에 그쳤다. 일본기업들은 이같이 다양한 경영합리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의 경제상황이 위기라고 아우성들이다.그러나 일본경제는 여전히 강력하다.일본은 완전고용국가이며 선진국중 유일한 흑자국이다.일본의 92년 무역흑자는 사상최초로 1천억엔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일본기업은 더욱이 시대변화에 대한 뛰어난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일본기업은 두차례의 석유위기와 엔고불황을 거치며 에너지절약과 하이테크화로 국제경쟁력을 높였다.일본기업들은 이번 경영합리화로 더욱 강력한 산업구조를 갖춘 「일본의 재구축」을 노리고 있는듯 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