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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남동길, 어디까지 가봤니?

    한남동길, 어디까지 가봤니?

    길에도 생성과 소멸의 법칙이 작용한다. 요즘 가장 뜨는 길은 서울 한남동의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부터 이태원역까지 2차선 도로다. 앞서 명성을 얻었던 신사동 가로수길은 주차공간 부족과 주말이면 발에 치이는 온라인 쇼핑몰 화보 촬영으로 뒷골목까지 ‘세로수길’로 불릴 만큼 비대해졌다. 2008년 5월 국내 최초로 컵케이크 전문점 ‘라이프 이즈 저스트 어 컵 오브 케이크’를 한남동에 연 이샘씨는 “이태원과 연결된 한남동은 외국인이 많아 새로운 문화가 편하게 자리잡을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며 “이태원역을 중심으로 발달했던 상점들이 좀 더 한가로운 한강진역 쪽으로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제일모직이 옛 월간미술 자리에 연 ‘꼼데가르송’은 변화된 한남동의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68)가 만든 브랜드 ‘꼼데가르송’은 프랑스어로 ‘소년처럼’이란 뜻인데 여성이 언제까지나 소년처럼 귀엽게 입을 수 있어야 한다는 가와쿠보의 패션 철학이 담겨 있다. ●패션매장, 예술이 숨쉬는 젊음의 거리 전체 5층의 매장은 계단 없이 터널로 꼼데가르송의 13개 브랜드를 연결한다. 지하 1층은 갤러리, 지상 1층에는 유기농 건강식 카페가 운영된다. 제일모직의 김하리 차장은 “젊은 길거리 패션을 표방하는 ‘플레이’는 10만원대, 패션쇼 무대에 소개된 꼼데가르송 재킷은 150만~250만원대로 20~30대 건축가, 디자이너 등의 관심이 높다.”고 소개했다. 이번 가을·겨울을 겨냥한 꼼데가르송 패션의 특징은 인체의 근육, 장기 등을 패딩(충전재)을 사용해 외부로 표현한 것. 울룩불룩한 패딩 장식이 부담스럽다면 찍찍이로 마감한 안감 주머니에서 떼어내면 된다. 한남동이 고급스러운 예술적 분위기를 형성하게 된 데는 2004년 개관한 삼성미술관 리움의 역할이 크다. 리움은 2년 만에 기획전 ‘미래의 기억들’을 열어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주말이면 유모차를 끌고 오는 젊은 부부가 많고 기자가 찾았을 때는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일본인 관람객도 눈에 띄었다. 사실 리움이 생기기 전의 한남동은 국제학교가 있는 주택가였다. 이태원에 오는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한식당과 상점만 있었다. 하지만 리움이 생기면서 건너편에는 디자이너 최정화가 만든 대안 전시공간 ‘꿀’(전화 070-4127-6468)이 들어섰고, 올 초에는 복합문화공간 ‘테이크 아웃 드로잉 한남동’도 생겼다. ‘꿀’은 현재 연극 공연과 설치미술 조성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월요일을 제외하면 언제든 관람할 수 있다. ●카페·레스토랑, 그림같은 한접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심상찮다. 우선 두바이의 부르즈 알 아랍 호텔 수석주방장을 지낸 에드워드 권이 대중적인 레스토랑으로 만든 ‘더 스파이스’가 한강진역 3번 출구 앞에 있다. 점심이 2만~4만원대로 가격은 합리적이지만 육중해 보이는 검은 출입문은 살짝 부담스럽다. ‘더 스파이스’ 바로 옆의 화랑처럼 보이는 검은색 건물은 파리바게뜨로 유명한 제과·제빵그룹 SPC가 운영하는 디저트 갤러리 ‘패션 5’다. 1층은 빵가게, 2층은 식당으로 운영되는데 살바도르 달리의 입술 소파, 르네 마그리트 벽면장식 등으로 내부를 꾸몄다. 대형 벽돌가마를 놓고 푸딩, 나이테 모양의 독일 정통 케이크 바움쿠헨 등을 직접 구워 판매한다. 한남동 거리가 뿜어내는 신선한 예술 에너지로 지루한 일상에 활기를 넣어볼 일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포스텍 교수들 ‘제자사랑’ 기부 릴레이

    포스텍 교수들 ‘제자사랑’ 기부 릴레이

    포스텍 교수들이 학교 발전기금 기부 릴레이에 나섰다. 학생들에 대한 특식 제공, 문화행사 유치 등 기부 목적도 각양각색이다. 포스텍은 대한민국 국가과학자인 김광수(60) 화학과 교수가 최근 수상한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등의 상금 3억원 전액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포스텍 학생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특별한 식사를 제공하고 싶다는 김 교수의 뜻에 따라 이 기금은 학생의 날인 11월3일 재학생들에게 특식을 제공하는 데 쓰기로 했다. 포스텍은 김 교수 아버지의 이름을 따 이 기금을 ‘김욱 학생 복지기금’으로 명명했다. 포스텍은 매년 같은 날 학생식당에서 평소 식대인 2200원으로 스테이크 등 특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 교수는 “가족들과 떨어져 타지에서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 적어도 1년에 하루만큼은 특별한 식사를 하면서 재충전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전자 백신 치료제를 개발하는 제넥신의 대표이기도 한 성영철(54) 생명과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생물학 기초교육을 위해 영어강의 생물학 전담교수 제도를 도입해 달라며 자신의 10년치 월급에 해당하는 10억원을 쾌척했다. 현재는 세부전공 분야별로 여러 교수들이 돌아가며 신입생 대상 생물학 강의가 이뤄지는데, 학생들의 기초를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는 영어강의 생물학 전담교수 자리가 도입돼야 한다고 성 교수는 제안했다. 지난 8월에 정년퇴임한 장수영(70) 전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테이크아웃 IT] 센스있는 ‘포켓 디지털’, 멀티기능·휴대성 강화

    [테이크아웃 IT] 센스있는 ‘포켓 디지털’, 멀티기능·휴대성 강화

    일반적인 디지털 카메라(일명 똑딱이) 유저라면 누구나 고민해 봤을 법한 일이다.프린터를 들고 다닐 수도 없고 인화를 맡기는 과정이나 기다리는 시간도 귀찮은 것이 사실이다.이에 최근 멀티 기능을 갖추고 주머니 속에 넣어 휴대성을 강화한 ‘포켓 디지털’이 인기를 끌고 있다.‘포켓 디지털’은 주머니나 얇은 가방에 들어갈 만큼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에도 일반 디지털제품 못지않은 성능을 갖추고 있다.옥션에서는 작은 사이즈, 무게를 갖춘 ‘포켓 디지털’ 제품들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영화는 물론 업무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포켓 프로젝터의 판매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손형술 디지털카메라팀 팀장은 “IT기기의 생명은 휴대성인데 정작 필요한 제품들은 들고 다니며 활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포켓디지털은 작은 덩치와 가벼운 무게로 일상, 직장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고 추석 고속도로 위의 무료한 시간을 달래는 데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찍고 바로 인화에이치디에스 디지털 즉석 카메라 ‘샤오’는 디카에 프린터 기능을 더했다.사진을 찍은 후 약 45초 이후 직접 사진을 인화해 볼 수 있는 제품인 것.기존 휴대형 프린터나 즉석카메라보다 두께가 얇고 심플해 휴대가 간편하다. 500만 화소급 성능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또한 분할, 프레임 적용 등 다양한 사전 편집기능을 더해 재미있는 사진 편집이 가능하다. 가격은 29만원 대다.◆ “‘야외’에서 최고의 사운드를 듣는다”아이팟 사용자라면 뉴에버 아이팟 전용 ‘레고 브릭 스피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 제품은 어릴 적 갖고 놀던 레고 모양으로 두께가 1.5cm 밖에 되지 않아 휴대가 간편하다.아이팟 터지 1, 2세대와 호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스피커 중간 부분에 위치한 블록 버튼을 누르면 볼륨조절이 가능하다.아이팟 배터리로 작동돼 별도의 배터리가 필요 없다는 장점도 있다.아예 접어서 움직일 수 있는 스피커도 있다. 제닉스 ‘뮤직큐브M’은 장난감처럼 조립과 해체를 쉽게 할 수 있는 제품이다.음악을 들을 때는 간단히 조립해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납작하게 접어서 휴대할 수 있다.탄력 있고 강한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되어 있어 쉽게 손상되지 않는다. 가격은 7천원.◆ 포켓 프로젝터, “언제 어디서든 영화를 즐긴다”AIPTEK 포켓 프로젝터 ‘T30’은 세로 12cm, 가로 5cm의 크기를 갖춘 제품이다.초점 거리 19cm에서 6인치, 2m에서는 64인치 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이동 중이나 원룸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기존 포켓 프로젝터 대비 밝기를 50% 이상 높였으며 알루미늄 바디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3M LED 포켓 프로젝터 ‘MPro 120’은 우레탄과 유사한 고무재질 바디로 손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했다.또한 리모컨과 같은 버튼 배치로 엄지손가락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3시간 충전 시 표준모드에서 2시간, 절전모드에서는 4시간 사용할 수 있다.전용케이블은 아이폰과 연결이 가능해 활용도를 높였다.◆ 무거운 캠코더 ‘안녕’산요 ‘작티 VPC-CS1’은 26.8mm의 초슬림 두께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캠코더다.배터리와 외장 메모리 무게를 합해도 160g이 되지 않아 오래 촬영해도 팔에 무리가 없다.건타입(Gun Type)의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장시간 촬영에도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가격은 49만 9000원.◆ 노트북, “슬림하게 빠졌다”넷북보다 가벼운 울트라씬 노트북이 화제다. 이 제품은 1cm를 겨우 넘는 두께와 1kg 미만의 무게로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소니가 출시한 바이오 X시리즈는 13.9mm의 날씬한 두께에 760g의 초경량 무게로 이동성을 높였다.또 11.1인치 와이드 액정으로 영화는 물론 게임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90만원 대.LG전자 ‘엑스노트 X300시리즈’는 두께 17.5mm, 무게 970g의 초슬림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다.이 제품은 한 곳만 얇은 것이 아니라 전체 두께가 일정하게 얇은 풀 플랫 디자인을 적용했다.또 화면 테두리 경계를 없앤 11.6인치 프레임레스 액정화면으로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10만원 내외.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30살’ 금산인삼축제 내일 개막

    제30회 금산인삼축제가 3일부터 12일까지 충남 금산군 금산인삼관 광장과 인삼약초거리 등에서 열린다. 주제관인 건강체험관에서 홍삼팩 마사지, 인삼족욕체험 등 대체의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기찬 생기하우스’에서는 아로마, 음이온, 음악 등 오감체험을 통해 기를 충전할 수 있다. ‘에헤라 장생마당’에서 떡메와 인삼을 소재로 한 퍼포먼스와 인삼마당극을 즐길 수도 있다. 인삼 깎기, 인삼씨앗 고르기, 인삼캐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인삼패션쇼, 직장인 밴드경연대회 등 흥미로운 볼거리 행사도 많다. 특히 3년 전 225㎏의 수삼과 3000ℓ의 술로 담근 초대형 인삼주병이 개봉돼 10일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돼 관심을 끌고 있다. 축제기간 중 인삼약령시장, 수삼센터, 인삼국제시장 등에서 인삼과 각종 건강식품을 평소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금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시크릿 징거, 파워풀 ‘싱글레이디’로 ‘마징세’ 환호

    시크릿 징거, 파워풀 ‘싱글레이디’로 ‘마징세’ 환호

    시크릿 멤버 징거가 비욘세의 ‘싱글레이디’ 안무를 파워풀하게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MBC 청춘버라이어티 ‘꽃다발’에서는 시크릿 쿨룰라 애프터스쿨 포미닛 씨스타 LPG 등 다양한 걸그룹들이 출연해 대결을 벌였다. 특히 징거는 지난주 ‘싱글레이디’를 선보였던 씨스타 효린과 똑같은 무대를 준비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MC들로부터 더 예뻐졌다는 칭찬을 들은 징거는 "나도 비욘세의 ‘싱글레이디’를 할 줄 안다"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그녀는 기존의 애칭인 ‘마징거’와 비욘세를 합친 ‘마징세’라 불리며 또 한 번 ‘징거타임’을 연출했다. 그녀의 모습에 MC들은 "배터리가 충전됐다", "효린 자리가 위험하다" 등 극찬했다. 하지만 씨스타 효린은 "밀린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아니다. 나는 노래까지 선보였기 때문에"라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엄태웅, 무명시절 버틴 힘은 엄정화 신용카드▶ 이시영 닮은 청순글래머 ‘홍대 계란녀’는 누구?▶ 써니, 日서 민낯굴욕 "우리 소녀시대 아니에요"▶ 개그우먼도 ‘몸짱시대’..천수정 비키니 몸매 ‘아찔’▶ 하하, 얼굴인식 결과 충격 원빈·장동건 닮은꼴
  • [NTN포토] 홍진영, ‘사랑의 배터리, 충전해주세요’

    [NTN포토] 홍진영, ‘사랑의 배터리, 충전해주세요’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가수 홍진영이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 tbs 행복콘서트 서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CNG버스 폭발 원인은 밸브 오작동

    지난 9일 서울 도심에서 발생한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폭발사고의 원인은 가스 연료통 손상과 밸브 오작동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서울신문 취재결과 지난 1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의 CNG버스 안전점검(26일 기준 49% 진행)에서 밸브 노후, 가스 누출, 나사 풀림 등 451건의 ‘이상 징후’가 포착돼 시정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안전문제에 대해 전면적 보완이 즉시 시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시내 CNG버스 7234대 가운데 82%인 5931대(서울시 기준)가 사고버스와 같은 형태인 ‘타입 2’의 연료통을 사용하는데도 연료통과 밸브를 따로 떼어내 정밀점검을 하는 제도나 규정이 없어 폭발사고 재발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8개가 병렬식으로 연결돼 있어 분리가 힘든 현재의 연료통 설치 구조를 점검이 쉽도록 두세 개씩 묶는 ‘서랍형’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서울 성동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연료통 용기를 둘러싼 복합제의 고정 볼트가 헐거워지면서 장기간 용기를 긁어대 균열이 생겼고, 밸브 단선 및 오작동으로 가스방출이 안 된 상태에서 내부 압력이 상승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과수 감정 결과 당초 제기됐던 연료통 용기의 결함이나 과충전, 이상가스 주입 등에 따른 폭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폭발 원인 감정을 맡았던 국과수 김의수 박사는 “사고 당일 높은 기온과 지열, 엔진 온도 등도 영향을 끼쳤다.”면서 “클램프(용기를 잡아주는 고정대)와 볼트가 접촉불량, 차체 진동 등으로 연료통 용기와 떨어지면서 마찰을 일으켰고 밸브 이상과 기온 상승까지 맞물려 복합적으로 사고가 발생한 만큼 재발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빌딩 속 식물공장 지자체 “군침 도네”

    빌딩 속 식물공장 지자체 “군침 도네”

    미래형 농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식물공장’ 사업에 진출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잇따르고 있다. 빌딩농장이라고도 불리는 식물공장은 고층 건물을 지어 각 층을 수경재배나 토양재배가 가능한 논밭으로 활용하는 신개념 사계절 농장이다. 일본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식량위기나 이상 기후에 대비, 이미 수년 전에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국내에서는 농촌진흥청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10여곳의 지자체들이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분야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사업을 시작했거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전주·익산·고양 등 10여곳 진출 전북 익산시는 지난 6월 ‘농생명 LED 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갖고 LED를 활용한 농식물 재배사업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25일 한약과 채소 등 LED의 빛을 이용한 무농약 시험재배를 할 수 있는 식물공장(752㎡) 착공식을 가졌다. 이 식물공장은 오는 10월쯤 준공된다. 전주시와 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2억원을 들여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에 221㎡ 규모의 식물공장을 만들고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이 식물공장은 LED와 환경제어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빛,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제어하면서 인삼과 고추냉이, 상추 등을 공산품처럼 재배한다. 연구소 측은 “재배 기간을 2~3배 단축할 수 있는 미래형 농업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최근 서울산업대 주택대학원과 ‘식물공장’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식물공장에 적용할 화훼 및 육종분야 선정, 시범단지 설치 등을 지원하고 서울산업대는 식물공장 기술 및 설계, 판로 확보 등을 담당하는 등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재배 기간 단축… 미래형 농업모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식물공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또 올초에는 온도·압력 계측기기 전문기업인 ㈜와이즈산전과 식물공장 운영기술 공동개발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식물공장 LED 조명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두 가지의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부천시도 5층짜리 아파트 건물을 개조해 식물공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수익원 다변화 관건 식물공장 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식물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오는 10월 완공되는 식물공장에는 빌딩형과 수직형 등 두 가지 모델로 충전기, 이식로봇과 다단식 재배장치, 수평형 재배 시스템 등이 갖춰진다. 일본에서는 지난해까지 50개의 식물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LG 등 국내 대기업도 녹색관광산업 관점에서 식물공장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문제는 경제성 확보에 달려 있다. 도시에 식물공장 빌딩을 짓는 데 들어가는 땅값과 건축비 등 많은 초기 투자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농진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 생산자동화 기계과장 이영희 박사는 “지구온난화, 인구증가, 농경지 감소 등에 따른 식량난 해결 대안으로 식물공장이 주목을 받고 있으나 경제성 확보가 만만치 않다. 생산성 향상과 함께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소니, 아이폰·아이팟 전용 스피커 출시

    소니, 아이폰·아이팟 전용 스피커 출시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외관 디자인을 바꿔 사용할 수 있는 애플 아이폰·아이팟 전용 스테레오 스피커 ‘트릭’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니 스피커 트릭은 아이폰·아이팟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아이폰이나 아이팟을 스피커에 꽂아 음악 재생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원하는 스킨 커버를 언제든지 쉽게 교체할 수 있어 자신의 개성에 맞춰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이다. 제품 외관을 바꿀 수 있도록 그라피티, 포토 이미지, 일러스트, 그래픽 디자인 등 4가지 덮개를 구입 고객에게 제공한다. 개인의 취향이나 장소에 따라 다른 덮개를 끼워 사용할 수 있으며 직접 덮개를 만들어 붙일 수도 있다. 또 트랙 건너뛰기, 재생, 일시 정지, 볼륨 조절 등이 가능한 리모컨을 제공한다. 가격은 20만8000원이다. 소니는 제품 출시를 맞아 스피커 트릭 디자인 공모전을 오는 9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홈페이지(www.sonystyle.co.kr)에서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에겐 소니 TV 및 스피커를 증정한다. 소니 스피커 트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니스타일 홈페이지 (www.sonystyle.co.kr)와 G마켓(www.gmarket.co.kr), 옥션(www.auction.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클럽데이 제대로 즐기기 ‘Before & After’

    클럽데이 제대로 즐기기 ‘Before & After’

    여름도 막바지, 직장인들에겐 휴가가 끝나고 학생들에게는 방학이 끝나 새로운 재미를 찾기 어려운 시점이다. 쓸쓸한 가을 날씨와 아직은 여운이 남아있는 여름,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클럽데이(Club Day)를 찾아 막바지 휴가 분위기를 내보는 건 어떨까.◆Before Clubbing, 섹시하지만 과하지 않은 패션 오전 5~6시까지 장시간 계속되는 클럽데이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전과 후에 맞는 다양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무엇보다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클럽의 분위기와 잘 어울릴 수 있는 패션 연출이 중요하다.리얼 트렌드를 지향하는 브랜드 H&T 디자인 이진영 실장은 “클럽 의상이라고 딱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두운 조명에서 돋보이려면 섹시하고, 화려하고, 톡톡 튀는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섹시한 클럽 패션이라고 꼭 노출이 심한 스타일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몸매를 과감하게 드러내는 의상부터 은근한 노출로 섹시함을 주는 시스루룩까지 각자의 개성에 맞는 연출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과감한 클럽 패션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레이어드룩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섹시한 탑이나 스팽글, 펄 소재의 화려한 미니드레스를 입고 카디건이나 후드를 레이어드하면 과감한 시도의 부담은 줄이고 개성있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쉽게 입고 벗을 수 있어 날씨나 상황에 맞는 연출에 유용하다.◆Before Clubbing, 스타일을 망치지 않는 땀 관리클럽에서 열정적으로 춤을 추다 보면 누구나 땀에 흠뻑 젖겠지만, 예쁘게 차려 입은 의상에 생기는 땀 자국과 냄새는 스타일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특히 겨드랑이에서 흐르는 땀은 클럽 안의 탁한 먼지와 섞여 시큼하고 퀴퀴한 냄새를 유발한다. ㈜한국스티펠의 드리클로(20ml 1만원대)는 피부 표피층에 땀구멍 마개를 형성해 땀 분비를 억제해준다. 개인에 따라 3일에서 7일간 땀이 나지 않아, 클럽을 찾기 전 날 미리 사용하면 효과적이다.사용법도 간단해 자기 전에 땀이 나는 부위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물기를 말린 후 바른 다음 아침에 일어나 씻으면 된다. 땀이 나는 겨드랑이, 손, 발 등에 매우 효과적이다.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Before Clubbing, 음악과 춤 연습으로 클럽 분위기 적응스타일 코디와 에너지 충전까지 마쳤다면 클럽에서 뽐낼 나만의 춤 솜씨 또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시시때때로 바뀌는 음악에 맞춰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이고 싶다면 이 작고 귀여운 MP3의 도움을 받아보자.앙증맞은 크기에, 독특한 디자인을 채용해 포인트 액세서리로도 손색이 없는 삼성의 MP3 ‘틱톡’은 이름만큼이나 톡톡 튀는 스타일과 개성을 지닌 제품이다.바로 톡톡 건드릴 때 마다 음악이 자동으로 바뀌는 ‘모션 컨트롤러’ 기능을 탑재한 것. 가속도 센서를 탑재해 흔드는 동작이나 수평 수직 방향에 따라 다양한 동작을 실행시킬 수 있는 이 제품은 세로 상태에서 클릭하면 볼륨 조절, 가로 상태로 클릭하면 곡 변경, 흔들면 재생 모드가 변경돼 몸에 지니고 신나게 춤을 추기만 하면 자동으로 음악이 바뀐다.무게도 12g밖에 되지 않는 가벼운 제품이라 목에 걸어 목걸이처럼 활용하거나 옷깃, 가방 등에 끼우면 클럽에서 주목 받는 스타일을 완성시킬 수 있다.◆After Clubbing, 장시간 댄스로 지친 발의 피로 풀어주기키가 커져 늘씬한 느낌이 들게 하고 몸매를 좀 더 자신감 있게 보여주는 킬힐은 클럽 걸의 필수품이다. 하지만 12cm가 넘는 높은 구두를 신고 음악에 몸을 맡기다 보면, 어느새 다리에 피로가 쌓여 종아리가 붓는 것은 물론, 샌들 때문에 발바닥도 욱신거리기 마련.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집에 돌아와 아프고 후끈거리는 발을 진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 이럴 때 사용하는 게 바로 CJ LION의 ‘휴족시간’. 휴족시간은 말 그대로 발을 쉬게 해 주기 위해 발, 다리에 붙이는 쿨링 마사지 시트다.밤새도록 높은 굽 때문에 고생한 발바닥과 발 뒤꿈치 그리고 종아리 등 아픈 부위에 휴족시간 시트를 부착하면 시트에 흡수되어 있는 수분이 기화하면서 쿨링 효과를 내어 발과 다리에 상쾌함을 선사한다. 붓고 아픈 부위에 붙이자마자 바로 냉각이 시작, 즉각적으로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면서 8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걸들의 뽀얗고 하얀 피부를 지키기 위해 피부 자극이 적고 수분이 가득한 촉촉한 시트 형태로 돼 있어 기분마저 좋아진다.◆퀴퀴한 냄새 없애고 산뜻하게오랜 시간 클럽에서 머물면 담배 냄새와 지하의 퀴퀴한 냄새가 베기 쉽다.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휴대용 방향제를 미리 챙겨가도록 하자. ‘스프레이 피죤 쿨데오’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유효 물질과 항균작용이 뛰어난 MB성분이 함유돼 냄새 원인균 자체를 없애는 제품이다. 섬유 속 땀냄새를 제거하고 흡습력을 강화했다.시원한 비앙카향으로 80㎖의 소용량 제품이 있어 휴대하며 사용하기 편리해 클럽데이 때 챙겨가면 유용하다. 로맨틱 로즈, 상쾌한 허브 등 원하는 향을 골라 쓸 수 있다.◆피로회복하고 에너지 넘치는 하루새벽녘까지 클럽데이를 즐기다 보면 피곤함을 느끼고 쉽게 지치게 된다. 이온음료나 물을 많이 마셔 수분 보충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로함을 없애줄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다.’핫식스(HOT6ix)’는 과라나 추출물, 홍삼농축액, 가시오가피농축액, 아미노산 등이 함유된 에너지 탄산음료이다. 기존 비타민 음료와 달리 핫식스는 과라나의 새콤달콤한 색다른 맛에 홍삼과 가시오가피의 은은한 향이 짜릿하게 톡톡 튀는 탄산과 만나 머릿속까지 상쾌하게 해 준다.사진 = H&T, CJ LION, 삼성, 한국스티펠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소니코리아, SD 메모리카드 출시

    소니코리아, SD 메모리카드 출시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풀HD 동영상 저장과 재생에 적합한 SD 메모리 카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최저 기록속도 32MB/s 클래스4 속도 등급을 지원해 사진 뿐 아니라 고용량 HD 동영상 파일의 신속한 저장 및 PC 전송 등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하는 소니 SD 메모리 카드는 4G, 8G, 16G, 32G 등 총 4종류다. 소니코리아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HD 동영상 저장에 대한 수요가 많아져, 관련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메모리카드 구매자에게 파일 복구 프로그램을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실수나 사고로 지워짐 메모리 카드 정보(일부 파일만 해당)를 복구할 수 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SD 메모리카드 출시 기념으로 구매고객에게 소니 AA 충전지와 충전기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타일 홈페이지(www.sonystyl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경기 CNG버스 240대 ‘불량’

    경기도 내 액화천연가스(CNG) 버스 가운데 4.6%의 가스연료 용기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에서 CNG 버스 폭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8~19일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도내 5359대 CNG 버스 가운데 5232대를 긴급 안전점검했다. 점검 결과 4.6%인 240대 버스의 가스연료 용기가 충전구 및 전자밸브 연결부에서 가스가 누출되거나 용기가 부식되는 등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 버스에 대해 용기를 수리하거나 교체한 뒤 가스안전공사에 재점검을 받도록 각 버스업체에 지시했다. 이에 앞서 도는 서울에서 폭발사고를 일으킨 버스와 동일한 제작연도(2001년), 같은 모델(이탈리아 제품)의 도내 CNG 버스 72대에 대해 지난 13일 운행 중지를 명령했다. 도는 지식경제부에서 서울 폭발사고 원인을 발표할 때까지 이 버스들의 운행을 계속 중지할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옥션, 교통비·주유비 결제…”’옥션포인트’로 한다”

    옥션, 교통비·주유비 결제…”’옥션포인트’로 한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옥션은 ‘옥션포인트’로 T-money와 주유비를 결제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혜택을 대폭 늘렸다고 23일 밝혔다.옥션은 최근 ‘생활 속 상품교환’ 서비스 개편을 통해 ‘옥션포인트’ 활용을 T-money, 주유권 교환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옥션 회원이면 누구나 5000점 이상의 ‘옥션포인트’를 T-money 충전쿠폰(T-coin)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발급 받은 충전권은 세븐일레븐 매장과 T-money 공식사이트(www.t-money.co.kr)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단, ‘옥션포인트’ 교환 단위는 5000점으로 1회 교환시 4천 750원의 충전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또한 옥션은 GS칼텍스, SK엔크린 주유소에서 각각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유권 교환 서비스도 함께 오픈했다.이 외에도 옥션은 ‘생활 속 상품교환’ 코너를 통해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배스킨라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도미노피자 등 전국에 체인점을 갖춘 각종 외식업체의 식품을 비롯한 국내 통신3사,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박승철 헤어 등의 상품을 ‘옥션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상설로 운영 중이다.옥션 고객마케팅팀 왕명남 부장은 “각종 업체들이 제공하는 포인트 제도를 잘만 활용하면 물가 상승 속 생활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식음료, 생활서비스 분야와의 제휴 확대를 통해 혜택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박은빈, 한국판 벨라 변신…태양 뮤비 여주인공 청순미 과시

    박은빈, 한국판 벨라 변신…태양 뮤비 여주인공 청순미 과시

    신예 배우 박은빈이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 한국판 벨라로 파격 변신해 화제다.박은빈은 태양의 인터내셔널 릴리즈 앨범 타이틀곡 ‘아 윌 비 데어’(I’ll be there) 뮤직비디오에서 영화 ‘트와일라잇’의 벨라를 연상시키는 청순한 미모가 돋보인다.박은빈과 태양은 뮤직비디오에서 사랑이 이뤄질 수 없는 인간과 뱀파이어 역을 맡아 애절한 연기를 선보였다. 태양은 현실 세계에 살지 않지만 사랑하는 사람, 박은빈을 잊지 못해 모두 잠든 사이 몰래 찾아가 얼굴만 보고 간다. 박은빈은 태양에 대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가 사는 세계에 쫓아갔다 죽음을 맞는다.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은빈, 뮤직비디오에 딱 맞는 이미지였던 것 같다”, “둘 다 커플 연기 잘 했다”, “뮤비보는데 박은빈 정말 예쁘더라” 등 호평했다.박은빈은 현재 영화 ‘고사2’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새로운 작품을 위해 연기 연습 및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사진 = 뮤직비디오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윤은혜, 베이비복스 불화설 해명눈물 ‘뚝뚝’ ▶ ’만삭’ 고소영, 남편 장동건과 나들이 ‘단독포착’ ▶ ’사랑에 빠진’ 서우, 란제리 화보공개’큐티 글래머’ ▶ 휘성, 직설적 작사 ‘결혼까지 생각했어’…주인공 누구? ▶ 김소향, 임혁필-김지혜 이어 공개 양악수술
  • 국내 ‘포털 빅4’ CEO 검색 점유율 전쟁

    국내 ‘포털 빅4’ CEO 검색 점유율 전쟁

    한국 포털시장의 빅4가 검색 점유율 향상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한 치의 양보없는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여름 휴가 재충전이 끝나고 최고경영자(CEO)들은 본격적인 사업전략에 나선다. 네이버,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 야후 코리아 등 주요 포털 CEO들은 하반기 경영대전을 맞아, 해법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포털시장의 지형을 바꿀 변화 요인들도 CEO들의 고민거리다. 포털업계가 급변하는 경영환경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4개 포털사 CEO들이 서로 다른 행보를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환골탈태(換骨奪胎)…NHN 김상헌 대표 NHN 김상헌 대표 취임 후 1년 5개월이 지난 현재, 회사는 내적 변화를 겪었다. 네이버 LSO(Let’s Speak Out, 홍보)실 한 관계자는 김 대표 취임 후의 1년을 ‘네이버의 체질개선기’라 불렀다. 네이버는 1998년, 삼성SDS의 정보기술연구소 웹글라이더팀이 만든 사내 벤처로 출발했다. 현재 네이버는 직원 수 3000여 명의 국대 최대 인터넷기업이다. 벤처에서 기업으로 급속 성장한 탓에 벤처와 기업의 성격이 혼재돼 있다는 게 네이버의 특징이다. 취임 후 1년간 김 대표의 ‘체질개선’ 작업은 혼재된 조직 정체성을 정리하는 것이었다. 겉모습만이 아니라 속까지도 기업다운 면모로 ‘환골탈태’하기 위한 체질개선이다. 이를 위해 김 대표가 직원들에게 취한 스탠스는 철저한 성과주의였다. 김 대표는 능력있는 사원에게 더 많은 인센티브가 돌아가는 문화를 조직 내에 정착시켰다. 이후 네이버는 모험심으로 사업 기회를 추구하는 ‘벤처’에서 엄격한 성과평가를 중심으로 업무 효율성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의 탈바꿈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업무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성과가 올라간다는 지론에서다. 신사옥 ‘그린팩토리’ 건립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일이다. ‘그린팩토리’는 직원들이 최고의 공간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해 주되 그 성과는 분명히 평가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지가 담겨있는 공간이라고 네이버 측은 밝혔다. 김 대표의 ‘효율성’, ‘전문성’ 중시는 사내 조직을 구성하는 데에도 적용된다. 김 대표는 광고 영업 부분의 ‘NHN비즈니스플랫폼’을 분사시켜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그 결과는 검색 및 배너광고 부문의 성장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3224억을 기록했던 매출이 같은 해 4분기에는 3711억원까지 올랐고 올해 1, 2분기에는 각각 3788억원, 3813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말에는 조직통합 작업을 단행, 각 사업부별로 흩어져 있던 인수합병(M&A) 관련 인력을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속으로 모았다. 신시장 개척과 사업 확장에 보다 효율적인 환경을 조성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M&A 전담조직은 국내외 검색 및 인터넷 서비스 관련 기업들을 공격적으로 끌어안으려는 김 대표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김 대표는 이 조직을 통해 지난 7월말 온라인 여행정보회사 윙버스를 흡수 합병, 이어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윙버스 모바일 버전을 내놓으며 모바일 서비스 강화에 불을 댕긴 바 있다. ‘네이버 10년’ 즈음에 들어온 새 대표의 ‘새로운 10년’을 위한 준비는 이렇게 주도면밀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어득수(如魚得水)…다음 최세훈 대표 최세훈 대표 취임 당시 다음은 21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었다. 최 대표는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대표이사 재임 시 흑자전환을 달성했던 ‘재무통’. 최 대표는 적자로 돌아선 다음의 새 먹을거리를 찾아내 회사의 재무상태를 흑자로 돌려놓을 적임자로 여겨져 CEO로 내정됐다. 취임 후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최 대표는 여어득수(물 만난 고기)마냥 기대역할을 수행해나가고 있다. 최 대표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시장을 다음이 놀 물로 만드는 데에 어느정도 성과를 내고 있다. 무엇보다 모바일 검색 시장의 초기 선점에 성공, 이를 다음의 새 먹을거리로 만들었다는 데에 업계는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웹검색점유율 2위의 다음이 모바일검색점유율 1위를 내다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미 음성 검색과 QR(Quick Response)검색을 도입한 다음은 하반기에는 사물검색과 허밍검색도 도입할 계획이다. 모바일 검색 방법의 다양성 면에서 보면 다음은 이미 네이버를 앞서가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가 지난해 12월에야 흩어져 있던 모바일 관련 인력을 모아 모바일 조직을 꾸린 것과는 달리 다음은 지난해 1월부터 모바일커뮤니케이션본부를 꾸리고 시장 변화에 대응했다. 웹에서 모바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검색시장에서 다음과 이를 이끄는 최 대표의 형세는 ‘여어득수’로 풀이된다. 검색광고 개편을 통한 머니타이징도 주목할 만하다. 최 대표는 지난 4월 국내 최대 검색광고 업체 오버추어코리아와 스폰서 검색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다음은 검색결과 첫 번째 단에 노출되던 5건의 스폰서링크 외에 네 번째 단에도 최대 10건의 스폰서링크 광고 결과를 추가 노출시키게 됐다. 기존 네 번째 단에 배치됐던 다음의 자체 CPC 검색광고는 두 번째 단으로 조정했다. 검색광고 개선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다음은 지난 2분기, 검색광고 호조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인 매출 800억 원을 돌파했다. 검색광고 매출은 사상 처음 400억 원을 넘어섰다. 다음 측은 이에 대해 자사의 검색체질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자평했다. ◆거두절미(去頭截尾)…SK컴즈 주형철 대표 검색점유율 3위, SK컴즈의 수장 주형철 대표는 경영상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접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거두절미’형 수장이다. 2008년 7월 취임 직후, 주 대표는 조직 ‘대수술’에 들어갔다. “한지붕 아래 두 개의 포털은 필요가 없다”며 네이트와 엠파스를 통합했고 온라인 교육관련 자회사 ‘이투스’ 등 시너지를 내는 데 불필요한 자회사는 과감히 정리했다. 지난해 말에는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통합사이트를 구현해 트래픽 분산을 막았다. 검색에는 ‘시맨틱 검색’을 도입해 검색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렸다. 사용자의 검색의도를 파악해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혁신적인 검색 서비스 ‘시맨틱 검색’을 통해 검색의 품질을 높였다는 평이 이어졌다. 검색 시장의 양대산맥 네이버와 다음이 SK컴즈에 움찔했던 것도 바로 이 시기였다. ‘시맨틱 효과’를 본 SK컴즈는 최근 ‘시맨틱 검색’을 검색 전 영역으로 확대했다. 주 대표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모바일 서비스다. 지난 1월 1일 단행한 조직개편도 이와 상통한다. 주 대표는 올초 200여 명으로 구성된 모바일 관련 조직 CCO(최고컨버전스책임자)를 신설했다. SK컴즈 박성우 홍보팀장은 “회사는 유선에서 이용 가능한 SK컴즈의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연구하는 곳이 바로 CCO다. 이밖에 주 대표는 연내 ‘제2의 싸이월드’를 내놓겠다며 TF팀을 가동하고 있다.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은 포털 수장. 주 사장의 앞으로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천지교태(天地交泰)…야후코리아 김대선 대표 지난해 초 야후코리아의 대표로 취임한 김대선 대표의 첫 직장은 제일기획이다. 그는 2005년 AE생활을 접고 오버추어 영업총괄 본부장으로 야후에 입사했다. 2년 후 야후 비즈니스 영업총괄 본부장 자리에, 그로부터 또 2년 후 야후코리아의 새 CEO 자리에 앉았다. 영업과 마케팅 실무에 능한 김 대표는 미국 본사와 야후코리아 간, 그리고 아시아 본사 간 ‘브릿지’ 역할을 하기에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외국계 기업의 특성상 야후코리아 수장에게는 본사, 아시아 시장과의 사업조율과 소통의 역할이 기대된다. 본사와 아시아 시장, 야후코리아 간 관계를 ‘천지교태(天地交泰)-하늘과 땅의 마음이 서로 화합하여 서로 상통한다’ 상태로 만드는 것, 이것이 김대선 사장에게 요구되는 역할이라는 것.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핵심 역할이라는 말이다. 이 때문에 김대선 사장의 업무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거론되는 것이 ‘지역화’다. 닷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지역화해 한국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야후코리아는 ‘지역화’가 원활히 이뤄져야만 토종 포털이 제공할 수 없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 최근 개편한 야후코리아 사이트는 김 대표가 이룬 가시적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야후코리아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페이스북, 트위터 등 제휴 사이트에 따로 로그인하지 않고 해당 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확인하고 글을 올릴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개편된 사이트는 본사에서 먼저 기획, 시행한 것으로 인도, 싱가폴에 이어 이번에 한국에서 선보인 것이다. 김 대표는 새 홈페이지로 현재 4%인 검색점유율을 1년 안에 두 배 이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계 기업의 수장에게는 치명적인 약점도 있다. 한국시장만을 위한 독자적인 행보를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보도자료 하나를 내보내도 본사의 컨펌을 받아야 한다. 국내 포털이 발빠르게 움직일 때 야후코리아가 한 박자 늦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표로서의 운신의 폭이 좁다는 것. 의사 결정 권한이 제한돼 있다는 것은 김 대표가 극복해야 할 과제다.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큐티 글래머’ 서우, 란제리 화보 공개

    ‘큐티 글래머’ 서우, 란제리 화보 공개

    큐티 글래머 서우가 사랑에 빠진 숙녀로 변신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캐주얼 란제리 브랜드 ‘예스’는 최근 ‘신데렐라 언니’ 이후 재충전 시간을 갖고 있는 서우의 다양한 매력이 담겨있는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화보에서 서우는 핑크, 옐로우, 레드 등의 화사한 컬러에 리본, 프릴 등이 달린 발랄한 속옷과 파자마, 슬립 등을 입고 첫사랑에 빠진 스무살 감성을 표현했다.화보속 서우는 책을 읽으면서 분위기 있게 블랙 커피를 마셔 보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기 위해 예쁘게 화장을 하기도 하고, 남자 친구에게 곰 인형을 선물 받고 행복해 하는 등 그녀만의 특유의 순수하고 해맑은 표정으로 각 콘셉트에 부합된 이미지를 훌륭히 소화해냈다. 예스 모델로 선정된 뒤 두 번째로 진행되는 화보 촬영인 만큼 과감한 포즈와 다양한 표정 연기로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하는 프로패셔널한 카리스마를 보였다.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서우의 매력에 남성 스태프 및 관계자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시지 않았다는 후문.예스의 마케팅팀 정현 대리는 “예스는 캐주얼 란제리 브랜드로서 런칭 초반부터 러블리한 발랄함과 상큼함을 기본 콘셉트로 하지만 이번 가을 화보에서는 볼륨 있는 몸매를 선호하는 1925세대의 니즈에 고려해 섹시함을 더한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 “청순 글래머의 열풍으로 패턴은 귀엽고 발랄하지만 볼륨업 기능으로 맵시를 살려주는 브래지어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우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화보는 9월 초부터 패션 매거진과 예스 홈페이지 및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사진 = 예스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국내포털 빅4 수장, ‘4人 4色 리더십’ 눈길

    국내포털 빅4 수장, ‘4人 4色 리더십’ 눈길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한국 포털시장의 빅4가 검색 점유율 향상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한 치의 양보없는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여름 휴가 재충전이 끝나고 최고경영자(CEO)들은 본격적인 사업전략에 나선다. 네이버,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 야후 코리아 등 주요 포털 CEO들은 하반기 경영대전을 맞아, 해법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포털시장의 지형을 바꿀 변화 요인들도 CEO들의 고민거리다. 포털업계가 급변하는 경영환경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4개 포털사 CEO들이 서로 다른 행보를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환골탈태(換骨奪胎)…NHN 김상헌 대표 NHN 김상헌 대표 취임 후 1년 5개월이 지난 현재, 회사는 내적 변화를 겪었다. 네이버 LSO(Let’s Speak Out, 홍보)실 한 관계자는 김 대표 취임 후의 1년을 ‘네이버의 체질개선기’라 불렀다. 네이버는 1998년, 삼성SDS의 정보기술연구소 웹글라이더팀이 만든 사내 벤처로 출발했다. 현재 네이버는 직원 수 3000여 명의 국대 최대 인터넷기업이다. 벤처에서 기업으로 급속 성장한 탓에 벤처와 기업의 성격이 혼재돼 있다는 게 네이버의 특징이다. 취임 후 1년간 김 대표의 ‘체질개선’ 작업은 혼재된 조직 정체성을 정리하는 것이었다. 겉모습만이 아니라 속까지도 기업다운 면모로 ‘환골탈태’하기 위한 체질개선이다. 이를 위해 김 대표가 직원들에게 취한 스탠스는 철저한 성과주의였다. 김 대표는 능력있는 사원에게 더 많은 인센티브가 돌아가는 문화를 조직 내에 정착시켰다. 이후 네이버는 모험심으로 사업 기회를 추구하는 ‘벤처’에서 엄격한 성과평가를 중심으로 업무 효율성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의 탈바꿈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업무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성과가 올라간다는 지론에서다. 신사옥 ‘그린팩토리’ 건립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일이다. ‘그린팩토리’는 직원들이 최고의 공간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해 주되 그 성과는 분명히 평가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지가 담겨있는 공간이라고 네이버 측은 밝혔다. 김 대표의 ‘효율성’, ‘전문성’ 중시는 사내 조직을 구성하는 데에도 적용된다. 김 대표는 광고 영업 부분의 ‘NHN비즈니스플랫폼’을 분사시켜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그 결과는 검색 및 배너광고 부문의 성장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3224억을 기록했던 매출이 같은 해 4분기에는 3711억원까지 올랐고 올해 1, 2분기에는 각각 3788억원, 3813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말에는 조직통합 작업을 단행, 각 사업부별로 흩어져 있던 인수합병(M&A) 관련 인력을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속으로 모았다. 신시장 개척과 사업 확장에 보다 효율적인 환경을 조성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M&A 전담조직은 국내외 검색 및 인터넷 서비스 관련 기업들을 공격적으로 끌어안으려는 김 대표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김 대표는 이 조직을 통해 지난 7월말 온라인 여행정보회사 윙버스를 흡수 합병, 이어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윙버스 모바일 버전을 내놓으며 모바일 서비스 강화에 불을 댕긴 바 있다. ‘네이버 10년’ 즈음에 들어온 새 대표의 ‘새로운 10년’을 위한 준비는 이렇게 주도면밀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어득수(如魚得水)…다음 최세훈 대표 최세훈 대표 취임 당시 다음은 21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었다. 최 대표는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대표이사 재임 시 흑자전환을 달성했던 ‘재무통’. 최 대표는 적자로 돌아선 다음의 새 먹을거리를 찾아내 회사의 재무상태를 흑자로 돌려놓을 적임자로 여겨져 CEO로 내정됐다. 취임 후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최 대표는 여어득수(물 만난 고기)마냥 기대역할을 수행해나가고 있다. 최 대표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시장을 다음이 놀 물로 만드는 데에 어느정도 성과를 내고 있다. 무엇보다 모바일 검색 시장의 초기 선점에 성공, 이를 다음의 새 먹을거리로 만들었다는 데에 업계는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웹검색점유율 2위의 다음이 모바일검색점유율 1위를 내다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미 음성 검색과 QR(Quick Response)검색을 도입한 다음은 하반기에는 사물검색과 허밍검색도 도입할 계획이다. 모바일 검색 방법의 다양성 면에서 보면 다음은 이미 네이버를 앞서가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가 지난해 12월에야 흩어져 있던 모바일 관련 인력을 모아 모바일 조직을 꾸린 것과는 달리 다음은 지난해 1월부터 모바일커뮤니케이션본부를 꾸리고 시장 변화에 대응했다. 웹에서 모바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검색시장에서 다음과 이를 이끄는 최 대표의 형세는 ‘여어득수’로 풀이된다. 검색광고 개편을 통한 머니타이징도 주목할 만하다. 최 대표는 지난 4월 국내 최대 검색광고 업체 오버추어코리아와 스폰서 검색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다음은 검색결과 첫 번째 단에 노출되던 5건의 스폰서링크 외에 네 번째 단에도 최대 10건의 스폰서링크 광고 결과를 추가 노출시키게 됐다. 기존 네 번째 단에 배치됐던 다음의 자체 CPC 검색광고는 두 번째 단으로 조정했다. 검색광고 개선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다음은 지난 2분기, 검색광고 호조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인 매출 800억 원을 돌파했다. 검색광고 매출은 사상 처음 400억 원을 넘어섰다. 다음 측은 이에 대해 자사의 검색체질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자평했다. ◆거두절미(去頭截尾)…SK컴즈 주형철 대표 검색점유율 3위, SK컴즈의 수장 주형철 대표는 경영상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접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거두절미’형 수장이다. 2008년 7월 취임 직후, 주 대표는 조직 ‘대수술’에 들어갔다. “한지붕 아래 두 개의 포털은 필요가 없다”며 네이트와 엠파스를 통합했고 온라인 교육관련 자회사 ‘이투스’ 등 시너지를 내는 데 불필요한 자회사는 과감히 정리했다. 지난해 말에는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통합사이트를 구현해 트래픽 분산을 막았다. 검색에는 ‘시맨틱 검색’을 도입해 검색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렸다. 사용자의 검색의도를 파악해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혁신적인 검색 서비스 ‘시맨틱 검색’을 통해 검색의 품질을 높였다는 평이 이어졌다. 검색 시장의 양대산맥 네이버와 다음이 SK컴즈에 움찔했던 것도 바로 이 시기였다. ‘시맨틱 효과’를 본 SK컴즈는 최근 ‘시맨틱 검색’을 검색 전 영역으로 확대했다. 주 대표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모바일 서비스다. 지난 1월 1일 단행한 조직개편도 이와 상통한다. 주 대표는 올초 200여 명으로 구성된 모바일 관련 조직 CCO(최고컨버전스책임자)를 신설했다. SK컴즈 박성우 홍보팀장은 “회사는 유선에서 이용 가능한 SK컴즈의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연구하는 곳이 바로 CCO다. 이밖에 주 대표는 연내 ‘제2의 싸이월드’를 내놓겠다며 TF팀을 가동하고 있다.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은 포털 수장. 주 사장의 앞으로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천지교태(天地交泰)…야후코리아 김대선 대표 지난해 초 야후코리아의 대표로 취임한 김대선 대표의 첫 직장은 제일기획이다. 그는 2005년 AE생활을 접고 오버추어 영업총괄 본부장으로 야후에 입사했다. 2년 후 야후 비즈니스 영업총괄 본부장 자리에, 그로부터 또 2년 후 야후코리아의 새 CEO 자리에 앉았다. 영업과 마케팅 실무에 능한 김 대표는 미국 본사와 야후코리아 간, 그리고 아시아 본사 간 ‘브릿지’ 역할을 하기에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외국계 기업의 특성상 야후코리아 수장에게는 본사, 아시아 시장과의 사업조율과 소통의 역할이 기대된다. 본사와 아시아 시장, 야후코리아 간 관계를 ‘천지교태(天地交泰)-하늘과 땅의 마음이 서로 화합하여 서로 상통한다’ 상태로 만드는 것, 이것이 김대선 사장에게 요구되는 역할이라는 것.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핵심 역할이라는 말이다. 이 때문에 김대선 사장의 업무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거론되는 것이 ‘지역화’다. 닷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지역화해 한국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야후코리아는 ‘지역화’가 원활히 이뤄져야만 토종 포털이 제공할 수 없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 최근 개편한 야후코리아 사이트는 김 대표가 이룬 가시적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야후코리아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페이스북, 트위터 등 제휴 사이트에 따로 로그인하지 않고 해당 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확인하고 글을 올릴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개편된 사이트는 본사에서 먼저 기획, 시행한 것으로 인도, 싱가폴에 이어 이번에 한국에서 선보인 것이다. 김 대표는 새 홈페이지로 현재 4%인 검색점유율을 1년 안에 두 배 이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계 기업의 수장에게는 치명적인 약점도 있다. 한국시장만을 위한 독자적인 행보를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보도자료 하나를 내보내도 본사의 컨펌을 받아야 한다. 국내 포털이 발빠르게 움직일 때 야후코리아가 한 박자 늦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표로서의 운신의 폭이 좁다는 것. 의사 결정 권한이 제한돼 있다는 것은 김 대표가 극복해야 할 과제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2년 간 돈 한푼 안쓰고 산 ‘괴짜남’ 비법은?

    2년 간 돈 한푼 안쓰고 산 ‘괴짜남’ 비법은?

    2년 여 간 돈 한푼 쓰지 않은 채 살아온 괴짜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31세인 마크 보일은 지난 2008년 11월부터 돈을 쓰는 것을 포기했다. 환경과 노동력 착취, 동물실험, 전쟁 등 삶을 힘겹게 하는 모든 문제가 돈으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후 그는 브리스톨 지역에 있던 집 등을 팔고 돈을 쓰지 않는 생활을 시작했다. 인터넷 경매 사이트인 ‘프리사이클’에서 태양광 전자판이 설치된 이동식 주택을 얻었다. 그리고는 이를 유기농 농장 인근에 세워둔 채 새로운 경험을 시도했다. 그는 일주일에 3일 정도 농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그곳에서 자신이 키운 야채만 먹으며 생활한다. 그가 가진 휴대폰은 받는 기능만 됐고, 태양열 전자판을 충전하는데에 쓰여진다. 주방에는 나무를 떼는 화로를 설치하고 이것으로 음식을 해 먹으며, 나무 열매를 섞어 끓인 것을 치약으로 사용한다. 그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아이팟이나 유명 MP3 플레이어 없이도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문화생활을 한다고 주장한다. 숲 속에 살기 때문에 새들의 지저귐과 바람소리가 이전과는 다른 색다른 음악이 되어준다는 것. 돈이 없다고 친구도 없는 것은 아니다. 그는 친구들과 술집에서 만나 돈을 쓰는 대신 사람들을 자신의 이동식 주택에 불러 유기농 야채로 만든 음식과 직접 제작한 소다수 등을 대접한다. 그는 “돈이 없는 세상에서는 무엇을 하든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세탁기를 쓸 수 없어 손빨래를 해야 하고 천연세제를 만드는 데에도 손이 많이 간다.”면서 “하지만 이런 것들은 익숙해지면 쉬워진다. 나는 지금의 생활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상에 ‘프리코노미’(Free-conomy)라는 단체를 만들어 회원을 모집하기도 한 그는 “내 생활이 알려지면서 나에게 관심을 갖는 여자들도 생겼지만, 이들 중 과감하게 돈을 포기하고 살 수 있는 여성이 있다면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1년 전 소비하지 않고 사는 삶을 담은 책을 출간하기도 했지만, 책의 수입금을 어떻게 썼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휴대폰 턱밑서 폭발 사망…내것은 안전?

    휴대폰 턱밑서 폭발 사망…내것은 안전?

    인도에서 휴대폰 폭발로 추정되는 사건이 다시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인도 영자신문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는 라자스탄 주에 사는 남성 고팔 구자르(23)가 지난 16일(현지시간) 휴대폰 폭발로 추정되는 사건으로 사망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코타시에서 형들과 농장을 운영했던 그는 사고 당일 휴대전화기를 가지고 가축에게 풀을 먹이려고 숲에 갔다가 다음날 아침 주민에게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휴대폰 폭발로 인한 사망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다른 부위에 상흔이 없는 반면 그의 왼쪽 귀와 목이 심하게 훼손됐으며 사체 옆에 그을린 채 부서진 휴대폰의 잔해와 배터리 등이 발견됐기 때문. 인도에서 휴대전화기 폭발로 인한 사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안드라 프라데시란 27세 주부 역시 배터리를 충전을 하면서 중국제 휴대전화기로 남편과 통화하는 도중 전화기가 폭발해 사망한 바 있다. 사진=사망한 남성이 사용하던 휴대폰 기종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울산 ‘그린 전기車 사업’ 시동

    울산시의 ‘그린 전기자동차 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나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로써 자동차 도시 울산은 세계 4대 전기차 강국을 향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가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그린 전기자동차 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성 등이 입증됐다. 이에 따라 정부와 울산시, 자동차부품연구원 등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 1037억원, 지방비 137억 5000억원, 민자 225억원 등 총 1400억원을 들여 핵심 부품개발 및 실용화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1회 충전한 배터리 전원으로 150㎞, 최대속도 160㎞, 총주행거리 600㎞의 세단형 전기자동차의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따라서 시는 모터 및 구동부품, 공통부품, 에너지 저장부품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10개의 연구개발 과제를 5년 동안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시는 울산에 그린 전기차 공동연구와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장비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 50여개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당초 KDI에서 예비타당성 중간평가를 할 때만 해도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와 산·학·연 등이 함께 개선된 자료를 제공하고 정부에 필요성을 인식시킨 결과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합격점’을 얻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지난 1년간 심혈을 기울인 그린 전기차 사업의 타당성이 통과돼 기쁘다.”면서 “자동차산업의 메카인 울산이 전기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게 된다. 2차전지 산업과 연계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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