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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빅3 전기차 개발 생존경쟁

    자동차 빅3 전기차 개발 생존경쟁

    전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 개발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 한국지엠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전기차는 앞으로 10년 이내 세계 자동차시장의 10~2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세계 각국이 환경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름값이 매년 큰 폭으로 오르면서 고연비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우리 정부도 오는 12월부터 전기차에 420여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전기차 기준에 맞는다면 국산·수입차에 상관없이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면서 “충전 인프라 구축, 전기차 연구개발 지원 등 전기차 상용화에 각종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자동차업체들이 이르면 올해 말부터 양산형 전기차를 내놓는 등 전기차 시장 선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블루온’ 전기차를 선보인 현대기아차는 올해 말 첫 보급형 양산 전기차를 내놓는다. 2014년 기아차가, 2015년 현대차가 준중형급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그린카 심포지엄’에서 이기상 현대기아차 연구소 환경차시스템 연구개발실장은 “현대차 ‘블루온’에 이어 올해 말 기아차 박스형 경CUV(RV와 승용차의 장점을 모은 차량) 모델의 소형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2014년에는 준중형급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 개발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블루온은 최고 시속 130㎞, 정지 상태부터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13.1초로 동급 휘발유 차량에 견줘 떨어지지 않는다. 또 1회 충전으로 최대 140㎞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일반 가정용 전기인 220V로 6시간 이내에 90%를 충전할 수 있다. 블루온은 공공기관에서만 시범 운행돼 일반 고객과의 접점은 거의 없었다. 올 연말 선보일 ‘탐’은 어린이가 우산을 쓰고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 실내가 넓을 뿐 아니라 경제성도 갖춘 1호 전기차다. 탐은 블루온과 비슷한 성능으로 외형만 다르게 디자인된다. 기아차는 2012년 말까지 전기차 탐을 2000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르노삼성도 내년부터 부산공장에서 SM3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 SM3 ZE(프로젝트명)를 선보이기로 하는 등 전기차 개발에 적극적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디자인을 진보적으로 변형한 소형 전기차의 개발을 끝내고 최근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일대에 조성된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에서 시험운행을 하고 있다.”면서 “문제점을 보완하고서 국내 고객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M3 ZE는 1회 충전으로 160㎞ 이상 주행, 최고 속력 150㎞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또 일반적인 충전방식뿐만 아니라 직접 방전된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하는 퀵드롭 방식도 적용하기로 했다. 퀵드롭 방식이란 배터리 교환소에서 방전된 전기차의 배터리를 충전된 것으로 교환하면서 충전료만 지불하는 방식이다. 한국지엠도 전기차 개발 로드맵을 곧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에서 상용화에 성공한 ‘볼트’의 수입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볼트는 전기로만 80㎞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1.6ℓ 엔진이 구동하면서 배터리를 충전하는 시스템으로 한 번에 총 600여㎞를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기아차 ‘그린카 기술력’ 유럽서 통했다

    현대기아차 ‘그린카 기술력’ 유럽서 통했다

    현대기아차의 그린카 기술력이 유럽에서 인정을 받았다. 현대기아차는 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수소연료전지 정부과제 운영기관인 FCH-JU(Fuel Cells and Hydrogen Joint Undertaking)가 공모한 EU 의회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운행 사업에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가 단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EU 의회 관련 정책입안자들과 의원들에게 최소 6개월간 시범운행용으로 제공된다. 또 이날부터 3일간 개최되는 EU 의회 신기술 전시회인 ‘이노베이션 인 액션’(Innovation in Action)을 시작으로 주요 행사에서 전시 및 시범주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선정을 계기로 현대기아차는 우수한 친환경 자동차 기술력을 유럽에 소개하고 수소연료전지차의 유럽시장 보급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순수 물(H2O)만 배출하는 완전한 무공해 차량으로 최고속도 시속 160㎞,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의 가속성능이 12.8초로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와 동등한 동력성능을 가지고 있다. 한번의 수소 충전으로 최대 650㎞까지 주행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차로 평가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EU 의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시범운행은 유럽시장 진출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밤 11시 20분) 2000만 년 전 지구 상에 처음 등장해 인간과 함께하며 두 발로 서 있는 모습이 사람과 꼭 닮은 동물, 곰. 곰이 직립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앞발에 있다. 앞발을 손처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은 영장류에 버금갈 정도라고 한다. 도구를 사용하는 능력부터 발의 파괴력까지, 곰의 앞발에 숨겨진 능력을 알아본다. ●포세이돈(KBS2 밤 9시 55분) 수사9과는 안동출의 기억에 의지해 정덕수의 위치를 찾아내려 한다. 의외의 방법으로 갇혀 있던 장소의 특징들을 기억해 내는 안동출. 수사9과는 안동출의 진술을 토대로 정덕수의 근거지로 예상되는 장소를 찾게 되고 검거 작전에 돌입한다. 한편 용갑은 칠성에게서 받은 계좌들을 조사하던 중 예상치 못한 사실을 접하게 되는데….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MBC 밤 7시 45분) 착한 하선은 맨날 뭐가 그렇게 죄송한지 죄송하단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지석은 그런 하선이 자꾸 맘에 걸리고, 기운 없이 앉아 있는 하선을 보고는 에너지를 충전해 줘야 한다는 사명감에 휩싸여 하선을 어디론가 데려간다. 한편 내상네는 빚쟁이를 피해 전국 방방곡곡을 도망 다닐 때 만난 승윤과 재회하게 된다. ●동물일기(EBS 밤 8시) 태안에 사는 왁자지껄 4형제에게 찾아온 유기견 루비. 루비의 충남 태안 적응기가 시작되는데…. 넓은 자연과 푸른 바다가 함께하는 태안. 그곳에 유기견 루비가 새로운 가족을 찾아왔다. 그런데 인사할 아이들이 넷씩이나 있다. 바닷가 언덕 위 집의 가족이 된 루비는 과연 처음 와 본 태안에서 4형제와 잘 지낼 수 있을까. ●직업의 세계-일인자(EBS 밤 11시 20분) 한국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한 치의 실수도 인정하지 않는 특수 분장사 윤예령. 그녀의 데뷔작 ‘은행나무 침대’부터 ‘드림하이’의 뚱보 아이유까지. 그녀의 손을 거친 작품만 해도 400개가 넘는다. 영화 속 0.5초의 스침조차 놓치지 않고 진실된 모습을 표현해 내는 그녀. 한국 특수 분장의 역사를 새로 쓴 그녀를 만나 본다. ●명불허전(OBS 밤 10시) 재즈계의 살아 있는 역사, 재즈 드러머 류복성의 54년 음악 인생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한미군방송(AFKN)을 듣고 재즈 음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는 그는 가진 거라곤 패기가 전부였던 시절, 잠자는 시간을 빼곤 북을 두드렸다고 한다. 그가 털어놓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살아 있는 재즈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 [경제 브리핑] LPG 공급가 두달째 동결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공급 가격이 두달 연속 동결됐다. LPG 수입·판매사인 E1은 10월 프로판과 자동차용 부탄가스의 충전소 공급가격을 각각 9월과 같은 1303원(㎏당), 1697원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SK가스도 이달 프로판과 부탄가스 공급가를 동결해 각각 1302원과 1696.2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올 2~5월 동결됐던 LPG 공급가는 6월에 올랐다가 국제 LPG 가격의 하락에 따라 7~8월에는 내리는 등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 [부고]

    ●홍순표(전 서울신문 전산국 사원)씨 모친상 28일 함양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8시 010-6265-9321 ●강선근(전 해운항만청 개발국장)씨 별세 연국(사업)연수(한국교통연구원 ITS연구센터장)씨 부친상 이석준(경희대 교수)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65 ●김용인(영림카디널 대표이사)용권(삼성전자 수석연구원)씨 부친상 천영수(동양산기 이사)백찬형(금산을지병원장)씨 장인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410-6917 ●김승수(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홍보팀장)씨 부친상 권현숙(춘천시청 세무과)씨 시부상 조규석(강원도청 고위정책과정 연수)송상규(송건축사 대표)씨 장인상 28일 강원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33)258-9402 ●한진섭(한국조각협회 수석부회장)성혁(서울 석촌중 교사)씨 부친상 고종희(한양여대 교수)씨 시부상 27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31)787-1503 ●주용식(전남도교육청 홍보담당사무관)영민(한국수자원공사 차장)씨 부친상 28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62)231-8902 ●공석하(뿌리출판사 대표·시인·소설가)씨 별세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2)3010-2262 ●박현식(승진스틸 대표)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4시 30분 (02)3010-2231 ●박범혁(삼위일체교회 목사)범훈(햅스 대표이사)범실(서울여대 팀장)씨 부친상 김경(영산대 교수)씨 장인상 이화창(내발산초 교사)씨 시부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410-6912 ●김동선(전 한국제지 전무)씨 별세 영용(전 외환은행 지점장)영삼(전 한국투자신탁증권 지점장)씨 부친상 윤보영(전 코오롱건설 차장)씨 장인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20 ●정재영(세계일보 사회부 기자)씨 외조모상 28일 서울경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431-4400 ●임주연(경인방송 행복충전 2시 DJ)씨 부친상 28일 광주 송정사랑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30분 (062)949-9441 ●이상근(현대일보 사장)씨 장모상 28일 서울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6시 (02)861-2961
  • “스마트폰 케이스로 방사능 측정하세요”

    “스마트폰 케이스로 방사능 측정하세요”

    일본에서 방사능에 대한 공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통신업체인 NTT 도코모가 방사선량과 체지방 등의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폰용 교체 케이스를 개발했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스마트폰 케이스에는 방사선량 등을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돼 있어 다양한 데이터의 측정이 가능하다. 단말기에는 측정한 시간과 장소를 기록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도 있다. 실용화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도코모는 이 밖에 10분 만에 스마트폰의 충전을 끝내는 신형 배터리와 입김으로 공복의 정도를 알 수 있는 장치 등의 시험제작기도 개발했다. 도코모는 영상수신이나 게임 등과 같은 풍부한 소프트웨어가 스마트폰의 매력이지만 앞으로는 하드웨어까지 조합을 이룬 서비스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코레일 “KTX산천 先개선 後인수”

    코레일이 연말 추가 도입 예정인 KTX 산천 5편성(50량)에 대해 “완벽한 개선이 이뤄져야 인수하겠다.”고 조건부 인수 방침을 19일 밝혔다. 지난 7일 민간 철도전문가로 구성된 ‘철도안전위원회’가 내놓은 철도안전 제반 문제 및 권고사항에 대한 대책이다. 코레일이 완벽한 개선을 요구한 사항은 10개 항목이다. 엑셀레이터를 밟아도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잡히는 ‘견인 중 제동체결’ 등 6가지와 운행초기에 발생하지 않았던 새로운 고장유형인 충전기 배선 과열 등 4개 항목이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해 3월 도입 이후 지금까지 산천에서 발생한 57건의 고장 가운데 55건이 제작결함으로 인한 것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55건 가운데 10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보완이 됐다는 주장이 있으나 검증이 필요한 대목이다. 코레일은 경부고속철도와 호남선에 이어 오는 10월 전라선에 KTX산천을 투입할 예정이었다. 현대로템 측이 코레일 측의 주문대로 따르지 않을 경우, 2014년 개통 예정된 호남고속철도에 투입할 고속차량 선정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KTX산천 개발에는 국비가 절반이 투입됐다. 코레일은 이와 함께 산천 제작사인 현대로템에 원천기술 등 기술역량 강화와 첨단 기술·설비 투자 확대 등도 촉구했다. 한편 코레일은 철도 기술의 높은 해외의존도를 감안, 전기·전자 분야 등 내부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설계와 기술수준을 겸비한 핵심 엔지니어를 2015년까지 현재보다 2배 늘리는 한편 연내 해외 차량 기술자와 차량 소프트웨어 전문가 등 6명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 보수품의 80% 이상이 외국산이라는 점을 고려해 중개상이 아닌 직구매 체계를 구축하고, 구매라인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또 산천의 경험을 토대로 신규 개발 차량 도입시 20만㎞ 시운전을 시행키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제주, 전기車 공공기관 보급

    제주도는 올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41대(고속 39대·저속 2대)와 전기충전기 44기(급속 3·완속 41)를 공공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업비는 전기자동차 구입비 21억원(국비 7억원, 지방비 14억원)과 충전기 설치비 7억원(국비) 등 모두 28억원. 도는 지난달 한국환경공단과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는 등 11월까지 충전기 설치를 완료하고 연말까지는 전기자동차 보급도 완료할 계획이다. 보급된 전기자동차는 주정차 단속 및 소방 순찰용 외에도 공항 순찰, 어린이공원 전기자동차 체험, 현장점검용 등으로 활용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리튬, 극한 조건서 비결정질 고체로 변해”

    “리튬, 극한 조건서 비결정질 고체로 변해”

    국내 연구진이 충전해 쓰는 ‘2차 전지’의 주재료로 널리 쓰이는 리튬의 새로운 성질을 밝혀내 극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 재료의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EEWS(지속가능한 에너지·환경·물) 대학원 윌리엄 고다드(왼쪽) 교수와 김형준(오른쪽) 박사는 초고온, 초고압의 극한 상황에서 리튬이 기존의 결정질 구조와 전혀 다른 비결정질 고체(액체와 고체의 중간 형태)로 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자연과학 분야 권위지인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최근 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리튬에 1만K(섭씨 9726.85도)의 초고온과 100기가파스칼(GPa·1㎡에 1000t의 무게가 가해지는 압력)의 초고압을 가하자 리튬은 성기고 불규칙적인 비결정질 형태로 변했다. 일반적인 물질은 압력이 높아지면 원자 구조가 더 빽빽하고 규칙적인 형태의 결정질을 이루지만, 리튬은 정반대의 성질을 갖고 있는 셈이다. 김 박사는 “리튬전지가 다양한 조건에서 높은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특이한 성질 변화를 감안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을 밝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도심공원·공항에 ‘친환경 전기순찰차’ 뜬다

    경찰이 시민이 많이 모이는 도심 공원과 공항 등에 1인승 친환경 전기순찰차 ‘폴T3’를 배치, 순찰에 활용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은 14일 낮 12시 광화문 광장에서 ‘폴T3’ 발대식을 갖는다. ‘폴T3’는 광화문 광장과 북서울숲 공원, 김포공항, 명동 거리 등 4곳에서 순찰 업무를 담당한다. 폴T3는 서서 타는 방식의 1인승 스쿠터 형태의 순찰차다. 무게는 146㎏, 최고 속력은 시속 40㎞이다. 1회 4~5시간 충전으로 2시간 연속 주행이 가능한 데다 전기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탄소 배출과 소음이 없다. 경찰 관계자는 “폴T3는 자동차로 순찰할 수 없는 좁고 은밀한 곳까지 이동할 수 있다.”면서 “세련되고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경찰의 딱딱한 이미지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영화 ‘백 투 더 퓨처’ 속 미래형 신발 출시됐다

    영화 ‘백 투 더 퓨처’ 속 미래형 신발 출시됐다

    1985년 첫 개봉해 전세계를 강타한 영화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 시리즈의 주인공 마이클 J. 폭스(50)가 신던 미래형 신발이 실제로 출시됐다. 영화 속 신발은 2015년의 미래를 그린 ‘백 투 더 퓨처2’에서 극중 마티 맥플라이(마이클 J 폭스 분)가 신던 나이키 신발. 미래를 배경으로 한 영화답게 극중 이 신발은 발을 넣자마자 자동으로 발을 감싸며 신겨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이키에서 이번에 출시한 이 신발의 이름(The Nike Air Mag Marty Mcfly)도 극중 주인공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 신발에는 영화에서 처럼 LED패널이 탑재되어 있으며 충전도 가능하나 결정적으로 자동으로 신겨지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 신발은 1500켤레의 한정판으로 일반 매장 판매가 아닌 이베이에서 경매된다. 또 수익금 전액은 마이클 J. 폭스 연구재단(The Michael J. Fox Foundation)에 기부된다. 마이클 J. 폭스 연구재단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법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전세계 연구 허브로 폭스는 실제로도 파킨슨병 환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해진 프리 6위…금메달은 다음에

    김해진 프리 6위…금메달은 다음에

    ‘포스트 김연아’ 김해진(14·과천중)의 금빛 메달이 아쉽게 다음으로 미뤄졌다. 김해진은 9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11~1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39.11점과 예술점수(PCS) 43.65점에 감점 4점을 받아 78.76점(6위)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52.26점) 1위에도 불구하고 ‘뒷심 부족’으로 합계 131.02점에 그쳐 5위에 머물렀다. 커트니 힉스(미국)가 151.91점으로 우승했고 쇼지 리사(일본·147.49점)가 뒤를 이어 시상대에 섰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선두로 나선 김해진이었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피겨퀸’ 김연아(고려대) 이후 ISU 주관 대회에서 처음 쇼트프로그램 1위를 꿰찬 김해진은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렸으나 부담을 떨치지 못했다. 전날 2위 힉스가 프리스케이팅에서 101.72점을 받는 바람에 긴장감은 절정으로 치달았을 터. 김해진은 첫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부터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아 2.1점이 깎였다. 페이스를 찾지 못한 듯 이어진 두 차례 점프에서도 연달아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중반을 지나며 안정을 찾았지만 초반 실수가 워낙 컸다. 네 차례나 넘어진 탓에 감점도 많았다. 하지만 가능성도 봤다. 처음 주니어 무대에 데뷔한 지난 시즌에는 발목 부상으로 쇼트프로그램 26위(28.75점·31명 중)에 그치는 등 고전했지만 올해 그랑프리시리즈에서는 쇼트 1위로 자신감을 듬뿍 충전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월드 프리미엄 ‘고효율·친환경·콘셉트카’ 몰려온다

    월드 프리미엄 ‘고효율·친환경·콘셉트카’ 몰려온다

    자동차 마니아들이 기다리던 제64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가 오는 13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막이 오른다. 올해 주제는 ‘보편화된 미래’(Future comes as standard)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전기차가 대세이다. 또 유럽 경제위기를 말해주듯 작지만 강한 소형차나 경량화 디자인이 돋보이는 콘셉트카들이 대거 선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13일 언론 사전 공개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전 세계 32개국에서 총 1007개의 완성차 및 관련 업체가 참가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차만 89종에 달하는 등 최신 기술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 i30 후속, 기아차 UB 3도어 공개 먼저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신차 2종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현대차는 유럽 전략병기인 i30의 후속모델(프로젝트명 GD)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뉴 i30’은 준중형 해치백(뒷좌석과 트렁크가 합쳐진 형태)으로 현대의 새 디자인 테마가 적용됐다. 흐르는 듯한 선과 루프 라인(자동차 천장 양쪽 선)이 독특하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2009년 선보였던 익소닉의 요소와 비슷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기아차는 프라이드 후속 모델인 소형차 ‘UB’의 3도어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후륜구동 4도어의 고급 스포츠 세단인 ‘KED-8’(프로젝트명)도 처음 선보인다. 콘셉트카인 KED-8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 디자인을 도입해 기아차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담았다.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도 모든 좌석이 탑승자 의도대로 움직이는 크로스오버차량(CUV) 콘셉트카 ‘XIV-1’을 처음 공개한다. ‘XIV-1’은 정보기술(IT) 기반 사용자 환경으로 실내의 모든 기능을 모바일 기기로 조절할 수 있는 첨단 자동차다. ●유럽 브랜드, 첨단 소형차로 승부 걸어 BMW는 신세대 시티카인 전기차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의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두 차 모두 4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2013년 하반기 양산을 앞두고 있다. ‘i3’는 17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모터를 장착, 0~60㎞를 4초 이내에, 0~100㎞는 8초 이내에 도달하는 첨단 시티카이다. ‘i8’는 개조된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과 220마력 3기통 내연 엔진을 결합한 고성능 하이브리드카이다. 하체를 대부분 알루미늄으로 제작하고 동승자 탑승 공간은 초경량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CFRP)을 적용해 꾸몄다. 메르세데스 벤츠 역시 소형차의 고급화 바람을 이끌 ‘B클래스 신형 모델’뿐 아니라 2억 5000만원이 넘는 슈퍼 스포츠카 SLS AMG를 개조한 ‘SLS AMG 로드스터 모델’을 처음 소개할 예정이어서 마니아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아우디의 ‘어반’은 발광다이오드(LED)와 21인치 휠이 장착된 외관 디자인, 카본 재질의 섬유가 사용된 시트가 돋보인다. 전기 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로 개발됐다. ‘A2’는 1150㎏ 미만의 초경량 차체 기술과 편리한 충전을 위한 무선충전 기술을 고려해 설계한 소형 전기차 콘셉트카이다. 가격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저렴하게 책정할 방침이다. 푸조도 디젤-하이브리드 508 RXH와 다목적 콘셉트카 HX1을 공개한다. 다목적 콘셉트카 HX1은 스타일과 친환경을 고루 갖춘 다목적 차량으로 6명이 편하게 탑승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편의 장비와 활동적인 스타일링,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신차 508 RXH는 디젤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HYbrid4시스템이 장착됐다. 4륜구동(4WD)과 전기차 모드가 지원되며 200마력에 연비는 25㎞/ℓ에 달한다. 폴크스바겐은 연말부터 유럽에서 판매될 초저가 소형차 ‘업’(UP)을 무대에 올린다. ‘업’은 도심 생활에 최적화된 시티카로 동급 최초로 응급 제동 기능도 갖췄다. GM은 캐딜락 브랜드의 4인승 컨버터블 콘셉트 ‘씨엘’을 공개한다. 3.6ℓ 트윈터보 V6 직분사 엔진과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스포츠카이다. 도요타 렉서스는 뉴 GS 450h를 야심작으로 내세우며 대지진의 악몽에서 탈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 차는 2세대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돼 기존 모델보다 더 친환경적이면서 가속력 등이 강화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프로야구] 롯데-KIA, 2위 전투

    [프로야구] 롯데-KIA, 2위 전투

    아직 2위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프로야구 2위 롯데와 3위 KIA. 7일 현재 1게임 차다. 산술적으로 언제든 뒤집어질 수 있다. 2위와 3위의 차이는 크다. 준플레이오프를 거친 팀의 우승 확률은 극히 떨어진다. 단 한 계단 순위 차이가 시즌 종료 뒤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은 소중하다. ●1게임 차 2·3위… 맞대결은 없어 유불리를 얘기하기엔 두 팀의 승차가 너무 적다. 남은 경기는 롯데 19게임. KIA 14게임이다. 두 팀 사이 남은 맞대결은 없다. 각자 최선을 다한 뒤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확실한 건 있다. 일단 분위기에선 롯데가 앞선다. 8월 이후 롯데는 리그 최강팀이었다. 지난 5일까지 27경기에서 19승 8패를 거뒀다. .704의 승률이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KIA가 따라잡기 힘들다. ●상승세 롯데 5할 승률 돼도 유리 롯데가 남은 경기 승률 .736을 기록한다면 14승 5패를 거둔다. 승률 .684라면 13승 6패다. 시즌을 74승 혹은 73승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그러면 KIA는 최소 12승 2패를 해야 역전이 가능하다. .850 이상 고승률을 기록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힘든 시나리오다. 롯데의 상승세가 수그러들어 5할 승률 정도를 유지했다고 계산해 보자. 사실 그래도 롯데가 유리하다. 두팀 다 5할 승률이라면 롯데가 이긴다. 롯데가 10승 9패(승률 .526)를 한다고 가정하면 KIA는 9승 5패(승률 .642)를 거둬야 역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야구라는 게 숫자로만 설명되는 스포츠가 아니다. 다른 예상도 가능하다. 롯데는 이미 한 달 넘게 상승세를 이어 왔다. 투타의 상승곡선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게 마련. 타격과 투수진 어느 쪽이건 조정기가 올 때도 됐다. 롯데는 전통적으로 분위기를 잘 타는 팀이다. 한번 기세가 살면 누구도 막기 힘들다. 지금까진 그런 흐름을 타고 달려왔다. 그러다가 지난 5일부터 3일 동안 휴식을 얻었다. 휴식이 독이 될지 약이 될지는 뚜껑을 열어 봐야 안다. ●KIA, 윤석민 등 선발 3인방 기대 KIA의 희망 요소도 분명하다. 그동안 취소 경기 없이 달려왔지만 모처럼 6일 휴식을 얻었다. 부상자들이 돌아올 시간을 벌었다. 윤석민-로페즈-트레비스 등 선발 3인방도 재충전할 수 있게 됐다. 모든 게 갖춰진 KIA는 무섭다. 투수력만으로도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8일 광주 삼성전부터 9~11일 잠실 두산 3연전을 좋은 분위기로 시작한다면 2위 싸움의 흐름을 가져올 수도 있다. 아직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의 주인공은 결정되지 않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호나우지뉴 ‘젊은 브라질’ 최종병기로

    ‘외계인’이 돌아왔다. 호나우지뉴(31·플라멩구)가 다시 브라질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호나우지뉴는 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가나와의 친선경기에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브라질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역시 호나우지뉴였다. 그가 젊어진 브라질의 새로운 선수들과 발을 맞추는 데 걸린 시간은 딱 45분. 전반에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호나우지뉴는 후반 들어 날카로운 킥으로 두 차례나 골과 다름없는 찬스를 만들어 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결승골은 레안드로 다미앙이 넣었다. ●왜 다시 호나우지뉴인가 지난해 남아공월드컵이 실패(8강)로 끝난 뒤 부임한 마누 메제네스 감독은 네이마르와 파울루 엔리키 간수 등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브라질의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미국, 이란, 우크라이나 등과의 친선경기에서 선배들 못지않은 화려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경험이 부족했고, 팀을 이끌만한 정신적 지주도 없었다. 만만한 팀을 상대할 때 노출되지 않던 이 같은 문제는 아르헨티나,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배하면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또 2011 코파 아메리카대회에서는 3무 1승의 저조한 성적으로 8강에서 짐을 쌌다. 이어진 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도 2-3으로 졌다. 이에 메제네스 감독은 노련해진 주장 호비뉴, 화려한 네이마르, 영리한 간수 등으로는 채워지지 않은 부분을 고민했고, 그 마지막 퍼즐로 호나우지뉴의 창조성을 택했다. ●브라질월드컵에도 나설까 바르셀로나에서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던 호나우지뉴는 세계 최고의 선수였다. 강하고, 민첩한 동시에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를 보였기에 외계인으로 칭송받았다. 하지만 그도 인간이었다. 모든 타이틀을 차지한 뒤 게을러졌다. 살이 쪘고, 활동량이 떨어졌다. 그 뒤 AC밀란으로 이적했지만 급격한 하향세를 보였다. 지난해 월드컵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리고 올 초 그가 브라질로 귀향을 선택했을 때 많은 이들은 그의 전성기가 완전히 끝나버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난 5월 브라질 프로축구가 개막한 뒤 호나우지뉴는 다시 외계인으로 돌아왔다. 21라운드까지 진행된 브라질리그에서 플라멩구와 선두 코린치안스(승점 40)의 승점 차는 불과 4점이다. 이 상승세를 시즌 12골로 득점 2위에 올라있는 호나우지뉴가 이끌고 있다. 마음 편한 고향에서 충전한 뒤 기묘한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흔드는 프리킥과 슈팅 등을 전성기처럼 마구 쏴대고 있다. 메네제스 감독은 “호나유지뉴는 이번 시즌 브라질 최고의 선수다. 브라질 대표팀이 원하는 리더가 돼줄 것”이라면서 “경험이 많고 대표팀과 역사를 함께한 거물이 다음 월드컵을 앞두고 필요했다.”고 말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외계인의 순박한 미소를 볼 수 있을까.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中, 아이폰4 통화 후 폭발사고 발생…애플 반응은?

    중국에서 아이폰4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중국 매체 신민망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항저우 시에 사는 한 시민의 아이폰4가 통화 후 갑자기 폭발했지만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위안(袁)이란 성만 밝힌 이 시민은 문제의 아이폰을 지난 4월 13일 시내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4999위안(약 83만 8000원)을 주고 사들인 것이라면서 구매한지 4개월 만인 지난달 16일 오후 장시성 출장 중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을 따르면 그는 출장을 마치고 서비스센터를 찾아가 자신의 폭발한 아이폰을 무상으로 수리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해당 센터 직원은 “외부 압력에 의해 폭발한 것이기 때문에 제품에는 문제가 없어 무상으로 수리해 줄 수 없다.”고 밝히면서 “특히 문제의 기계는 정품이 아닌 비정품을 사용했기에 수리 범위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시 이 같은 업체 측 말에 너무 황당한 이 남성은 “제품에 압력을 가한 적이 없으며 정식 대리점을 통해 구매한 것”이라고 항변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오히려 업체 직원은 “정 수리를 원한다면 최소 6000위안(약 100만원)을 내고 교체하라”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 만 했다고. 아이폰은 프랑스 영국 등의 서방 국가들에서도 이와 유사한 폭발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베이징의 한 휴대전화 전문가는 “아이폰4는 외부 압력 외에도 충전기의 발열이 심해지거나 뜨거운 곳에 놔두면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장시간 통화중 배터리가 과열될 경우 핸드폰재료가 열팽창과 수축에 의해 파열될수 있다.”면서 아이폰 유저들의 주의를 요구했다. 한편 아이폰 폭발 사고는 이번 중국 외에도 지난 2009년 프랑스에서도 발생한 적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그린경영] 효성

    [그린경영] 효성

    효성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친환경 섬유 등 녹색 소재 분야와 스태콤, 전기차 충전 시스템, 전기차용 모터 등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분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9월 한국전력 신제주변전소와 한라변전소에 스마트그리드 제품인 50MVA 스태콤 2기를 공급했다. 국내 최초로 효성이 상용화한 스태콤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때 기상 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급변하더라도 출력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해 주는 유연전송시스템(FACTS)의 핵심설비 중 하나다. 차세대 교통수단인 전기차 충전 시스템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5월 개최된 ‘국제 스마트그리드 전시회’에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11월에는 한전과 공동으로 제주 롯데호텔 등 제주 지역 5곳에 충전소를 건립했다. 전기차의 동력원으로 쓰이는 61kW 고출력 모터도 개발했다. 효성이 개발한 전기차용 모터는 국내 최초 상용 전기차인 ‘블루온’에 탑재돼 기술력을 입증했다. 효성은 국내 최초로 리사이클 원사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효성은 2007년 말과 2008년 초 국내 최초로 어망 및 페트병, 원사 등을 재활용한 나일론 원사인 ‘마이판 리젠’과 폴리에스터 원사인 ‘리젠’을 개발, 출시했으며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 컨트롤 유니온 사(社)로부터 세계 최초로 글로벌 리사이클 표준(GRS) 인증을 받았다. 이외에도 에어로쿨에코 등의 친환경 섬유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부의 10대 핵심소재 산업 중 탄소저감형 케톤계 프리미엄 섬유 개발을 맡아 총괄하고 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그린경영] 한국전력

    [그린경영]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수립, 본격 실행에 들어갔다. 한전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석탄가스화 복합발전(IGCC),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수출형 원전, 전기 에너지주택, 초고압 직류송전(HVDC), 초전도 기술 등을 ‘8대 녹색 전략 기술’로 선정했다. 한전은 향후 이 사업에 3조 1000억원을 투자해 25개 세부기술을 세계 수준이 되도록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글로벌 녹색 비즈니스도 확대한다. 세계 수준의 녹색전력기술을 기반으로 사업별 해외 지역 매력도 및 특수성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기존 화력 발전 부문에 치중돼 있던 해외 매출을 스마트그리드, 원자력 수출, 수력, 신재생 발전, 송배전사업 등 녹색 사업으로 다각화한다. 해외사업 진출과 연계한 수력발전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부가수익도 창출한다. 한전은 이 같은 일련의 사업을 통해 2020년 녹색 매출을 현재의 2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600배 끌어올려, 세계 5위 수준의 전력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저탄소에너지 시스템도 구축한다. 국내외 이산화탄소 규제에 대처하기 위해 다각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재무 영향 및 탄소 비용의 최소화 전략을 추진한다. 저탄소 전원의 확대를 위해 원전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자발적 공급협약(RPA)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발광다이오드(LED) 보급, 고효율기기 등으로 효율 향상 및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을 추진한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LG그룹 전기車서 미래 성장동력 찾았다

    LG그룹 전기車서 미래 성장동력 찾았다

    LG그룹이 GM과 손잡고 전기자동차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이 담당했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뿐 아니라 주동력 모터 등 핵심 부품도 LG전자 등 주요 계열사들이 개발에 나선다. 또한 이번 GM과의 협약을 계기로 전기차 솔루션 분야를 에너지, 리빙에코 등과 함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 최근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위기 극복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LG와 GM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GM 본사에서 댄 애커슨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거스키 GM 부회장, 조준호 ㈜LG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전기자동차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GM은 LG의 검증된 배터리 시스템을 활용해 다양한 전기차 개발에 나서게 된다. LG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GM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거스키 부회장은 “최고 수준의 회사와 협력을 통해 개발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고객들은 최신 기술의 친환경 제품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준호 사장도 “GM과의 협약은 LG의 미래에 있어서도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면서 “GM의 전기자동차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전기차용 부품공장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지을 계획이다. 양측의 제휴는 LG가 전기차 볼트와 암페라에 배터리 셀을 공급하면서 시작됐고,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운행됐던 쉐보레 크루즈 전기차 공동 개발로 이어졌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은 LG와 GM이 사실상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는 수준이라고 의미를 부여한다. LG는 앞으로 배터리 시스템과 주동력 모터, 동력 변환 모듈 및 기후 컨트롤 시스템 개발을 전담한다. 계열사별로는 LG전자와 LG화학, LG이노텍, V-ENS 등 4개사가 참여한다. GM은 동력 계통과 전기 모터 시스템 제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하고, 차량 내외관 디자인과 제품 인증 등을 담당한다. 배터리와 모터, 충전 등 전기차의 핵심기술 개발을 LG가 도맡는다는 뜻이다. 한국GM 관계자는 “전반적인 전기차 기술에서도 LG의 기술력이 가장 앞서 있다는 점이 이번 협약의 배경이 됐다.”면서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대체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손을 잡은 만큼, 양사의 동반자 관계는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자동차업계 관계자도 “기술적인 면에서는 양사의 우위를 찾기 어려워 사실상 공동으로 전기차를 개발하는 수준으로 봐야 한다.”면서 “전기차 시대에서는 자동차뿐 아니라 배터리·전자업체가 함께 차를 만든다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현실화된 셈”이라고 평가했다. LG 자체로서의 의미도 상당하다. LG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에너지와 리빙에코, 헬스케어 등에 더해 전기차 배터리 등 전기차 핵심 솔루션 사업을 그룹 차원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전기차라는 새 활로를 찾은 것이다. LG는 그룹의 주력인 LG전자가 스마트폰 대응 실패에 세계경제 불황까지 맞물려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데다, LG디스플레이 등 왕년의 효자들도 제구실을 못해 계열사 전반에 생기를 불어넣을 호재 마련이 시급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권을 형성한 GM과 손을 잡으면서 ‘블루 오션’인 전기차 분야에서 다시 뛰어오를 기회를 얻은 셈이다. LG 관계자는 “그룹의 성장엔진이 3개에서 4개로 늘어나고, 부진했던 전자 분야 역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향후 천문학적인 규모로 성장할 전기차 분야를 선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걸으면서 휴대폰 충전 가능한 신발 나온다

    걸으면서 휴대폰 충전 가능한 신발 나온다

    이제 휴대전화의 배터리 전원이 끊겨 발을 동동 구르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신고 걷기만 해도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신발이 상용화될 참이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5일 미국 위스콘신 대학의 연구진이 사람의 움직임만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수천개의 전도성 물방울로 이뤄진 장치를 신발에 장착하면 사람이 걸을 때 발이 상하로 움직이면서 함께 움직이는 물방울의 에너지를 모아 전류로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움직이는 미세한 액체 방울을 전류로 바꾸는 ‘역(逆) 일렉트로웨팅(Electrowetting)’ 원리를 원용한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전도성 물방울로는 수은과 비슷하지만 독성은 없는 합금인 갤린스탄을 사용하려 하고 있다. 연구를 이끌고 있는 톰 크루펜킨 교수는 “일반적으로 인간은 매우 강력한 에너지 생산 기계”라면서 “사람이 전력 질주를 하면 1㎾(킬로와트) 정도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휴대전화기를 충전할 수 있는 10w 정도를 전력을 생산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며 심지어 인간의 일상적인 운동 에너지로 랩톱 컴퓨터를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신발 속의 장치로 생산한 전력을 휴대전화기 등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다음 단계의 장애물이라고 할 수 있다. 연구진은 신발에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기 보다는 신발 뒷축에 무선 송신기를 장착한다는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신발에 무선 송신기를 묶어 전력 생산 장치와 연결시키면 전기 신호로 바뀐 에너지가 블루투스나 와이파이와 같은 효과적인 근거리 무선통신을 통해 전력이 부족한 휴대전화로 전달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최근 설립한 회사 ‘인셉 나노파워’에서 이 기술을 상업화할 구체안을 마련한 뒤 이를 제조할 신발제조 메이커와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데일리 메일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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