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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계열사 혜택 카드 한장으로 OK!

    통신, 주유, 자동차, 유통 등 여러 분야에 진출한 대기업의 계열사를 이용할 때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주는 신용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생활밀착형 사업을 하는 계열사가 많은 대기업일수록 카드 쓸 곳이 많아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하나SK카드는 지난 7일 ‘클럽SK’ 카드를 출시했다. SK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이용할 때 주는 할인 혜택을 모아 놓은 카드이다. 특히 통신비와 주유비 절감 폭이 큰 편이다. 이 카드를 가진 고객이 SK텔레콤 LTE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매달 1만~1만 5000원의 통신비를 깎아준다. 단, 전달 카드 사용금액이 30만원을 넘어야 한다. SK텔레콤 2G, 3G 휴대전화 이용 고객도 월 최대 6000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클럽SK카드로 SK주유소에서 기름 값을 결제하면 ℓ당 100~150원을 할인해준다. 한 달 주유금액 30만원까지 할인된다. 휘발유 값이 ℓ당 2000원이라고 가정하면 매달 2만 2500원을 아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SK LPG충전소에서도 ℓ당 최대 70원을 깎아준다. 이 밖에도 카드 한 장으로 T멤버십, OK캐시백, SK엔크린멤버십 등 SK그룹의 6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와이번스, 멜론, 11번가, SK브로드밴드 등 기타 계열사를 이용할 때 혜택을 준다. 삼성그룹 이용 혜택을 모은 카드도 있다. 삼성카드의 ‘S클래스’카드이다. 이 카드는 삼성 계열사 이용 시 포인트를 적립해 주거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디지털프라자), 제일모직, 호텔신라, 강북삼성병원(종합검진센터) 등 삼성 계열사를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5%를 적립해준다. CJ오쇼핑, CGV, 올리브영, 훼미리마트, 에버랜드 이용 시 포인트 적립률은 3%이며,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에서는 이용금액의 1%를 쌓아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삼성 계열사 및 제휴사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CJ푸드빌의 7개 외식업체 20% 할인, 삼성 프로스포츠 관람권 50% 할인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DC플러스 플래티넘 카드’는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의 모든 매장에서 최고 10%의 할인 혜택을 준다. 전달 카드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5%, 100만원 이상일 경우에 1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중복 할인이 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 카드로 롯데백화점에서 결제하면 기존 백화점 고객에게 주는 5% 할인쿠폰도 사용하고, 추가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롯데 계열의 외식업체 TGI, 롯데리아, 엔젤리너스커피 등에서도 중복 할인이 된다. ‘현대카드 M3’는 카드사가 속한 현대기아차그룹의 자동차를 살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카드 이용금액의 평균 4%를 M포인트로 적립한 뒤 이를 현금으로 환산해 최고 200만원을 자동차 구매금액에서 차감할 수 있다. 현대차 블루핸즈, 기아차 오토큐 등 서비스센터 및 협력 업체에서의 차량 정비 비용도 최대 30%까지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손연재 귀국… “0점으로 액땜, 런던에선 완벽하게”

    손연재 귀국… “0점으로 액땜, 런던에선 완벽하게”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돌아왔다. 국제체조연맹(FIG) 타슈켄트월드컵을 마치고 22일 오전 인천공항에 발을 디뎠다. 지난 3월 러시아 모스크바 훈련지로 떠난 지 거의 두 달 반만의 한국행이다. 인형 같은 외모는 여전했고, 다부진 몸매에 자신감까지 듬뿍 충전해 왔다. 빡빡한 일정이었다. 손연재는 러시아와 유럽, 아시아를 정신없이 오가며 5개 대회에 출전해 이름을 알렸다.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 대회를 거듭하면서 기량도 눈에 띄게 성장했다. 옐레나 니표르바 코치가 출산을 마치고 돌아와 살뜰하게 훈련을 지휘하면서 상승세는 더 확연해졌다. 네 차례 월드컵시리즈에서 개인종합 11위(페사로), 4위(펜자), 7위(소피아), 5위(타슈켄트)를 꿰찼다. 펜자월드컵 후프와 소피아월드컵 리본에서 연속 동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마지막 타슈켄트 월드컵에선 후프-볼-리본-곤봉 등 전 종목 ‘꿈의 28점’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28점이 나오겠지 싶었지만 전 종목에서 받을 줄은 몰랐다. 28점에 걸맞은 더 좋은 연기를 보여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줍게 웃었다. 액땜도 했다. 타슈켄트월드컵에서 리본이 끊어지는 아찔한 경험을 한 것. 러시아에서 함께 훈련하는 알리야 가라예바(아제르바이잔)의 리본을 받아 연기를 마쳤지만 규정상 0점 처리됐다. 곤봉 결선에서도 잔실수 한 번에 꼴찌(8위)로 추락했다. 손연재는 “런던을 앞두고 이런 일을 겪어서 다행이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세심하고,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의연해했다. 런던 목표는 뚜렷하다. 상위 10등까지 오를 수 있는 개인종합 결선 진출. 그 꿈을 위해 일주일마다 새 슈즈를 신어야할 정도로 독하게 훈련하고 있다. 손연재는 “결선에 오르면 다시 처음부터 경쟁이 시작된다. 톱 10에 든 뒤 실수 없이 최고의 성적을 올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엄마 품으로 돌아온 손연재는 2주 휴식을 취한 뒤 6월 오스트리아그랑프리, 벨라루스월드컵을 통해 ‘런던 모의고사’를 치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탈북女들이 남한서 가장 유용하게 쓰는 물건은

    탈북女들이 남한서 가장 유용하게 쓰는 물건은

    한국은 북한에 견줘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한국에 온 탈북자들은 여러가지 편리한 물건을 사용할 때마다 북에 남아 있는 가족 생각에 가슴이 아프다고 한다. 그렇다면 탈북자들이 북한에 보내주고 싶은 물건에는 무엇이 있을까. 21일 탈북자 인터넷 매체 ‘뉴포커스’(www.newfocus.co.kr)가 이같은 물건을 소개했다. 한국 사람들도 곱씹어 생각할 대목이 많다. 식량 부족에 허덕이는 북한이라 그런지 1위는 라면과 즉석밥이다. 여러 먹을거리 중에 라면이 뽑힌 것은 조리하기가 간편하기 때문. 뜨거운 물만 있으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 없이 그냥 먹을 수도 있다. 보관과 이동이 편리한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2위는 탈북 여성의 압도적인 추천을 받아 1회용 생리대가 선정됐다. 북한 여성들은 아직도 무명천을 위생대(생리대)로 사용한다고 한다. 천을 깨끗하게 소독하려면 뜨거운 물에 끓여야하는데 온수마저 마련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1회용 생리대를 보내주면 좋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탈북여성은 “북한에서 여자가 많은 집에 가보면 한구석에 물에 담가놓은 위생대가 하나 가득 있다.”면서 “어머니와 딸들이 번갈아가며 생리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3위는 자가 발전용 전자 제품. 전력 사정이 좋지 않은 북한에서는 밤이면 아직도 등잔불을 사용한다. 그래서 손으로 충전해 사용하는 전기 제품 등이 북한에서 유용할 것이라고 한다. 4위는 중고 옷가지다. 중고 옷이라도 일본제는 북한에서 명품에 속한다. 또 중국을 통해 유입된 한국산 옷도 품질이 좋다는 소문에 일제 못지 않게 인기다. 그래서 한국에서 동네마다 수거함에 있는 재활용 옷도 탈북자에게는 아깝게 보인다고 한다. 한 탈북자는 “벼룩시장에서 파는 길거리 중고 옷도 북한이라면 자랑거리가 될 만큼 품질이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5위는 중고 자전거가 뽑혔다. 북한에서는 자전거가 서민의 유일한 개인 교통수단이다. 하지만 값이 너무 비싸 아무나 가질 수 없다. 자전거 때문에 살인 사건까지 일어난다고 한다. 그래서 탈북자들은 한국의 아파트 자전거 보관함이나 길거리에 방치된 자전거를 보면 너무나 아깝다고 했다. 또 다른 탈북자는 “십리 길 걷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는 북한에서는 너무도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텔레콤오픈] 처음부터 끝까지 김비오

    [SK텔레콤오픈] 처음부터 끝까지 김비오

    관건은 누가 평정심을 지키느냐였다. 줄타기를 벌이던 승부는 막판 17번째 홀에서야 윤곽이 드러났다. 심장병을 이겨내고 지난주 매경오픈 챔피언에 올랐던 국가대표 출신의 김비오(22·넥슨)가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골프장(파72·7361야드)에서 열린 원아시아투어 겸 한국프로골프투어(KGT) SK텔레콤오픈 4라운드. 김비오는 박상현(29·메리츠화재·15언더파 273타)과 접전을 벌이다 보기 없이 5타를 줄인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나흘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매경오픈부터 8라운드 연속 언더파를 치며 일궈낸 2주 연속 우승은 2007년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가 시즌 개막전이었던 토마토저축은행오픈과 매경오픈에서 거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KGT 대회 사상 두 번째다. 천신만고 끝에 손에 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카드를 지난해 성적 부진으로 빼앗기고 올해 2부 투어인 네이션 와이드 투어를 뛰던 김비오는 고국에서의 굵직한 2개 대회 우승컵으로 자신감을 충전할 수 있게 됐다. 내년 PGA 투어에 다시 도전할 기틀도 다졌다. 이날 우승 상금 2억원을 보태 2주 동안 벌어들인 상금만 도합 4억원이다. 후원사로부터 받게 될 인센티브(우승상금의 50%)까지 합치면 6억원을 손에 쥐게 된다. “미국 무대에 다시 나서겠다. 반드시 PGA (1부) 투어에 다시 진입하겠다.”고 다짐했다. 2009년 이후 통산 4승째의 고비에서 번번이 물러났던 박상현은 매경오픈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고도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한 데 이어 이날도 3년 만에 정상 문턱에서 좌절했다. 김비오와 3타 차인 5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 버디 4개와 이글 1개로 전반홀에서만 6타를 줄여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으나 후반홀에는 거꾸로 김비오에게 추격을 당하다 17번홀 1.5m 남짓한 파퍼트에 실패하면서 한 홀 뒤따라오던 김비오가 16번홀 버디를 잡아내는 바람에 선두를 허용한 뒤 우승까지 내줬다. 김비오의 고교 후배인 아마추어 김시우(17·신성고)가 2타를 줄인 13언더파 275타로 주흥철(31)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최경주(42·SK텔레콤)는 4언더파 공동 13위였다. 서귀포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고작 3ℓ로 100㎞ 주행 가능한 12억짜리 슈퍼카

    세계 최고 연비차량으로 꼽히는 토요타 프리우스를 뛰어넘는 럭셔리 스포츠카가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연비보다는 스피드에 주력하는 대부분의 스포츠카와 달리, 최근 포르쉐가 공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918 스파이더’(918 Spyder)는 유럽기준 공인연비가 1 gal(갤런) 당 94mile, 환산하면 리터당 무려 40㎞에 가깝다. 이는 토요타 프리우스의 공인연비(29.2㎞/ℓ)보다 무려 10㎞가까이 더 높은 수치이며, 100㎞를 주행하기위해 필요한 연료는 고작 3ℓ에 불과하다. 포르쉐 918 스파이더가 추구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과 전기모터 두 종류의 동력을 함께 구동하는 것으로, 자동차 가정용 전기나 외부 전기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다. 전기모터가 방전으로 작동을 멈추면 자동으로 가솔린 엔진이 가동된다. 제로백은 3.2초, 최고속력은 시속 320㎞이며 4.0ℓV8엔진과 전기모터 2개가 결합해 총 77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포르쉐 918 스파이더는 레이싱 머신으로서의 성능에 첨단 전기모터를 장착함으로서 연비와 스피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똑똑한 스포츠카’로 평가되고 있다. 포르쉐 측은 프로토타입 주행 테스트를 이미 완료한 상태며, 본격적인 생산은 내년 9월 시작될 예정이다. 가격은 67만 파운드, 한화로 12억 3800만 원 선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LG전자, 무선충전 LTE폰 출시

    LG전자, 무선충전 LTE폰 출시

    LG전자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전자 본사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옵티머스 LTE 2의 출시를 공식 발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LTE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아쉬워하는 시스템 안정성과 배터리 사용시간 등의 문제를 대폭 개선했다. 기존 USB 케이블 없이도 충전이 가능한 무선 충전 시스템도 지원한다. 또 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하나로 통합한 원칩을 사용해 칩 간 소모전류를 줄여 전력 효율을 높였고, 4인치대 크기의 스마트폰으로는 국내 최대 용량인 2150㎃h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연속 통화 최대 10시간, 통화 대기 최대 255시간을 구현했다. 이로써 옵티머스 LTE 2는 지난주 시판에 들어간 팬택의 ‘베가레이서2’, 이달 말 선보이는 삼성전자의 ‘SHV-E170’ 등 경쟁사 제품들과 맞대결을 벌인다. 7월에 선보일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3’와도 승부를 겨루게 된다. 다만 새 스마트폰의 무선 충전 기능을 이용하려면 무선충전용 배터리 커버(3만 9000원)를 구입해 옵티머스 LTE2에 장착한 뒤 기기를 무선충전 패드(9만 9000원)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동대문구, 환경미화원 해외시찰 보낸다

    동대문구는 모범 환경미화원 13명을 노동조합으로부터 추천받아 3박4일간 해외산업시찰을 보낸다. 어렵고 힘든 청소 분야 최일선에서 성실하게 땀을 흘리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재충전 기회를 주려는 조치다. 이들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에 걸쳐 중국 상하이, 항저우, 주자자오 등을 돌아보게 된다. 특히 이들 모범 환경미화원은 항저우의 재활용품 수집장 견학, 주자자오의 ‘상하이 미래환경미화계획’을 비롯한 환경 관련 시설을 시찰하고 관광지의 친환경적인 쓰레기 배출 실태와 처리과정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깨끗한 동대문구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구청장 간담회 등을 거쳐 청취한 의견을 복리 증진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위를 가릴 것 없이 직원들이 행복하면 결국 구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모두 행복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종교플러스]

    19일 탈북자 북송반대 걷기대회 남북한장애인걷기운동본부(총재 박성구 신부)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남북한 장애인 복지대회 및 탈북자 북송반대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2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도 참석한다. 초교파 목회자 부부 영적 세미나 한국교회정보센터는 ‘목회자의 날’을 기념해 다음 달 4∼7일 수원 흰돌산 기도원에서 ‘초교파 목회자 부부 영적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국 목회자들에게 영적 각성과 영성 재충전의 기회를 주기 위한 자리. ‘당신의 목회에 혁명을 일으켜라’라는 주제 아래 윤석전(연세중앙교회)·소강석(새에덴교회)·김항안(한국교회정보센터) 목사 등이 주강사로 나선다.
  • “주유소는 파트너”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20년째 상생경영

    GS칼텍스가 호남정유 시절인 1993년. 당시 최고경영자(CEO)이자 수석부사장을 맡고 있던 허동수 GS칼텍스 현 회장은 호남석유 폴 사인을 달고 있던 일선 주유소들을 격려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국내 정유업계에서는 최초의 일이었다. 본사와 인연을 맺은 일선 주유소들의 사기를 북돋아 본사와 주유소가 함께 성장하고, 고객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취지였다. 이러한 허 회장의 아이디어는 매년 4월과 5월 사이에 열리는 ‘스타 페스티벌’로 구체화됐고, 올해 들어 20회를 맞았다. GS칼텍스는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상생경영 이벤트인 ‘2012년 스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전국 3200여개의 주유소와 충전소 사업장 가운데 적극적인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62개의 사업장을 ‘스타 파트너’로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스타 페스티벌 대상은 경북 경산 늘푸른주유소가 받았다. 조성환 늘푸른주유소 대표는 1997년 개업한 뒤 활발한 마케팅 활동과 밀착관리를 통한 단골고객 확보 노력으로 많은 매출을 올렸다. 주유소 내 파리바게뜨 전국 1호점을 유치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창립 45주년을 맞는 GS칼텍스가 파트너 주유소 덕분에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총선 구원등판 승리… 이젠 대권 레이스

    총선 구원등판 승리… 이젠 대권 레이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당의 새 지도부 선출과 동시에 비대위원장 직을 내놓았다. 지난해 12월 19일 자리에 오른 지 149일 만이다. 5개월 남짓 강도 높은 쇄신책을 선보이며 당을 정상궤도로 이끌었던 박 전 위원장은 이제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서게 된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당이 존립조차 어려웠던 벼랑 끝 위기에서 비대위가 출범했을 때를 생각해 보면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해 말 위기의 수렁에 빠진 당의 구원투수로 전면에 나섰다. 당시 한나라당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패한 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등 악재가 잇따랐다. 당 지지율이 바닥으로 치달았고 4·11 총선 전망은 암담했다. 박 전 위원장은 당내외 인사 11명으로 비대위를 꾸린 뒤 과감한 쇄신책을 선보였다. 경제민주화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정강·정책을 내놨고 당명과 당의 로고, 상징색도 바꿨다. 박근혜식 복지모델을 중심으로 정책방향에 변화를 주기도 했다. 보수에 치중됐던 지지층을 중도·서민층으로 옮기기 위한 방안이었다. 특히 박 전 위원장은 거듭 “과거와 완전히 단절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명박 정부와도 점차 선을 그어갔다. 이러한 박 전 위원장의 강도 높은 쇄신은 4·11 총선에서 성과를 거뒀다. 새누리당은 과반 의석을 지켜냈고 특히 취약 지역이었던 충청·강원에서 크게 선전했다. 다만 총선에서 드러난 수도권 및 2040세대의 표심은 박 전 위원장과 새누리당에 과제로 주어졌다. 의석수로는 승리했지만 수도권에서 상당수의 의석을 야당에 내줬기 때문이다. 박 전 위원장은 이에 대해 “비록 승리했지만 민심의 무거운 경고 또한 확인했다.”면서 “왜 우리에게 마음을 다 주지 못하셨는지, 부족했던 몇 퍼센트의 의미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149일의 박근혜 체제를 매듭지은 새누리당은 정상궤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 결과 새누리당과 박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모두 40%를 뛰어넘었다. 박 전 위원장은 이제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6월쯤 대선 출마 선언을 염두에 두고 당분간 물밑 구상에 전념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 전 위원장은 최근 출마 시점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전당대회에 모인 당원들에게 마지막으로 7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언급하며 “우리에게는 나라를 살리고 국민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역사적 책무가 있다.”고 설명한 뒤 “저 박근혜, 그 길에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겠다.”면서 무대에서 내려왔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2인조 밴드 ‘페퍼톤스’ 감성충만·행복충전

    2인조 밴드 ‘페퍼톤스’ 감성충만·행복충전

    맑고 화창한 봄날, 이유없이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하고 우울하다면 이들의 음악을 들어 볼 것을 권한다. 청량제처럼 명랑한 음악으로 위로를 건네는 2인조 밴드 ‘페퍼톤스’(신재평·기타, 이장원·베이스)다.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우울증을 위한 뉴테라피 2인조 밴드’라고 소개할 만큼 밝고 경쾌한 음악을 표방하는 이들은 최근 정규 4집 앨범을 내고 대중과 만나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신문사를 찾은 ‘페퍼톤스’와 음악 이야기를 나눠봤다. →‘비기너스 럭’(초심자의 행운)이라는 새 앨범 제목부터 독특하다. 어떤 의미인가. -신재평(31·이하 신) :‘비기너스 럭’은 게임에서 초심자에게 행운이 따르는 것을 말한다. 내겐 볼링이 그랬다. 학교에서 사회로 나오거나 결혼이나 육아 등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동시대의 2030 또래들에게 행운을 빌어 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전 앨범들과 비교해 어떤 차별점이 있나. -이장원(31·이하 이) :화장기가 없어지고 군살이 빠졌다는 표현을 자주 쓰는데, 이전에는 대책 없이 광대한 편곡을 즐겨 썼다면 이번에는 그런 음악적 치장을 다 없앴다. 원래 일렉트로니카나 하우스처럼 화려한 음악을 좋아했는데, 이번에는 중학교 때 들었던 밴드 음악처럼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악기 편성도 단출하게 하고 노래도 객원 보컬도 쓰지 않고 직접 불렀다. -신:그동안 다양한 세대와 장르에 걸쳐 매력적인 요소를 뽑아내 버무리는 음악을 하면서 우리의 음악적 알맹이는 어디에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됐다. 그래서 이번에 밴드 음악을 통해 정체성을 찾고 싶었다. 음악은 심플하고 명료하게, 가사와 정서는 무게감 있고 진정성 있게 다가가려고 했다. →타이틀곡 ‘행운을 빌어요’는 가사 내용은 슬픈데, 음악은 상당히 신나는 곡으로 전형적인 페퍼톤스표 음악인 것 같다. -신:이번 앨범은 주로 실제로 있었던 일들을 중심으로 가사를 썼다. ‘행운을 빌어요’는 작별에 관한 곡으로 배웅의 순간을 노래했다. 라디오 DJ를 떠나면서 청취자들과의 이별, 해외로 장기간 떠나는 친구와의 이별 등 일상의 이별을 겪으면서 너무 신파가 아닌 작별인사를 고른 것이다. →이번에 객원 보컬을 쓰지 않고 노래를 직접 부르니까 어떤 점이 달랐나. -이:밴드 음악을 하면서 보컬도 우리가 소화하자는 차원에서 노래를 불렀다. 과거에는 공연을 할 때 객원가수들을 섭외하느라 전화비가 많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그럴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 -신:가창력으로 승부를 내는 타고난 재능이 있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과욕을 부리지 않고 정확한 멜로디를 표현하려고 했다. 저 역시 화려한 기교의 보컬리스트를 좋아하지만, 사람의 타고난 재능을 무시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덤덤하고 진솔하게 싱어송 라이터로서 접근했고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밝고 명랑한 음악 스타일을 고집하는 이유는. -이:다른 사람들은 다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한번 규칙을 정하면 따르는 편이다. 둘 다 신나는 음악을 좋아했고 밴드를 만들 때 ‘화려한, 정신없는, 빠른, 경쾌한’ 등의 키워드를 나열하고 그것이 ‘페퍼톤스’라는 규칙을 정했다. 가끔 서정적인 이야기도 하지만 결국 우리의 음악적 태도는 긍정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로 인해서 힘을 받는다는 반응이 오면서 고맙기도 하고 일종의 사명감까지 생겼다. -신:처음 캠퍼스에서 만났을 때 수업을 빼먹고 낮술도 마시고 한량 흉내도 내보면서 신나게 놀았다. 그런 낙천적인 태도로 만들어 낸 음악이 어둡고 암담할 수는 없었다. 염세적인 이야기나 비난하고 저주하는 음악은 어울리지 않았다. 이번 앨범의 ‘검은 산’처럼 밤의 음악들이 생겨났지만,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비관적이거나 염세적으로 이야기하지는 말자는 철학엔 변함이 없다. 앞으로도 흔들리는 순간들은 따로 모아두고 남에게 들려 주고픈 이야기만 모아서 작품을 만들고 싶다. →다음 달 21일부터 시작되는 소극장 공연이 매진 조짐을 보이고 있다던데. -이:데뷔한 이후 최장기 공연인데 8회를 한다. 음반보다 공연이 더 좋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앨범에 참여한 객원 연주자를 합쳐 5인조 밴드가 앨범 구성 그대로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될 것이다. -신:5인조 밴드가 앨범의 전 곡을 충실하게 재현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소극장 무대로 관객과 가까이서 호흡하기 때문에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조명과 영상을 통해서 생동감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많은 분들이 노래에서 떠오르는 심상과 우리가 만든 비주얼을 맞춰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카이스트 전산학과 동기로 이장원씨는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공학도가 음악을 하게 된 이유는. -이:현재 카이스트에서 음악기술에 관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밴드를 하는데도 관련이 있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 대부분의 음악하는 사람들은 음악을 안하면 죽게 생겨서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신:저는 정말 재미있어서 음악을 하는데 고민도 안 했다. 내가 음악을 선택했다기보다 선택된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늘 20대 후반에 음악을 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안정된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부모님이 많이 걱정하셨지만 그것은 제 변덕을 검증하는 단계였다고 생각한다. →홍대 인디 밴드에서 출발해 2009년부터 유희열, 루시드폴, 정재형 등이 소속된 안테나 뮤직으로 옮겼는데 달라진 점은. -신:(유)희열이 형은 음악과 방송으로도 바쁜데, 후배들의 음악에 관심을 갖고 잘 챙겨줬다. 자신이 직접 우리 앨범 타이틀곡을 정하는 회의를 소집해 투표용지를 만들고 무기명 투표를 하기도 했다. 그 결과대로 정해지지는 않았다(웃음). 청바지 등 패션부터 이번 음반이 갖는 의미와 프로모션 방향까지 세심하게 조언해줬다. 루시드폴은 시대의 지성인 것 같다. 하는 이야기나 태도 등에서 배울 점이 많다. 후추처럼 톡 쏘는 음색으로 양념 같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페퍼톤스’. 이들은 살면서 얻어지는 것들을 토대로 진하게 여운이 남고 노래도 자주 꺼내 들을 수 있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그들의 이야기에 한번쯤 귀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다시 한번 ‘우생순’

    여자핸드볼은 올림픽 구기종목 중 거의 유일한(?) 메달밭이다. 1984LA올림픽 은메달을 시작으로 1988서울올림픽, 1992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2연속 금메달을 땄다. 1996애틀랜타대회와 2004아테네대회 때는 은메달을, 4년 전 베이징대회 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화 ‘우생순’이 제작될 만큼 매번 투혼 가득한 감동 드라마를 만들었다. ●루마니아·프랑스 등 강팀 상대 올해 런던에서도 그 ‘기적’을 이어가려면 냉철한 주제 파악이 먼저다. 그래서 유럽으로 떠난다. 여자대표팀은 14일 출국해 다음 달 3일까지 루마니아, 프랑스, 오스트리아를 돌며 덩치 큰 상대들과 겨룬다. 유럽리그(스위스 그라스호퍼) 득점왕 출신의 강재원 여자팀 감독은 “2월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보고 왔는데 리그 수준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스피드, 신장, 파워, 지구력 등 모든 면에서 우리가 뒤진다. 개인기만 좀 낫다.”고 혹평했다. 유럽 챔스리그는 핸드볼 강국 노르웨이, 덴마크 선수들이 바글바글하다. ●체력·조직력 극대화 목표 다만 다른 팀이 올림픽을 앞두고 짧고 굵게 훈련하는 것과 달리 한국은 ‘길고 굵게’ 훈련하며 체력과 조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희망이다. 지난 3월 중순부터 오전·오후·야간까지 혹독한 훈련을 해 온 한국은 경기력이 쑥쑥 올라왔다. 24명으로 출발했지만 런던땅을 밟을 최종엔트리(14명)까지 숨막히는 주전경쟁이 계속된다. 이번 유럽전지훈련 역시 메달 점검은 물론 옥석 가리기의 일환이다. 포지션별 짜임새는 얼추 갖춰졌다. 센터백 김온아, 라이트백 류은희, 라이트윙 우선희 등은 베스트 자리를 찜했다. 다른 자리도 조효비, 최수민, 심해인, 권한나 등 어린 선수들의 급성장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기동력과 체력으로 무장한 한국이 유럽에서 자신감까지 충전할지 기대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전기차 렌털·충전 인프라 구축…르노삼성·포스코ICT 양해각서

    전기차 렌털·충전 인프라 구축…르노삼성·포스코ICT 양해각서

    르노삼성차와 포스코ICT가 전기차 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송응석(왼쪽) 르노삼성차 상무와 이주연 포스코ICT 전무는 최근 포스코ICT 판교 사옥에서 전기차 렌털 사업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MOU에 따라 두 회사는 올해 중반 제주도에서 서비스가 시작되는 전기차 렌털 사업과 충전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르노삼성차는 전기차를 공급하고 포스코ICT는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운영, 통합 관제시스템 등의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Car~ 친환경·신기술 미래를 달린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Car~ 친환경·신기술 미래를 달린다

    여수엑스포가 친환경 신기술 차량의 경연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형 전기차인 바이모달트램과 무가선 하이브리드 저상트램은 지난 8일 여수엑스포역에서 공개행사를 갖고 시운전에 들어갔다. 바이모달트램은 90여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여수엑스포역~이순신광장 간 11.2㎞를 오가며 관람객을 실어나르게 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2003년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최고시속은 80㎞수준이다. 바이모달트램은 완벽한 전기차라기보다 CNG를 활용한 일종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굴절버스 형태로 2량이 1대로 편성됐다. 한국화이바가 제작해 경남 밀양 연구단지에서 운행실험을 거쳐 여수엑스포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역시 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한 무가선 하이브리드 저상트램도 주목받는 운송수단이다. 2009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공개됐다. 지붕 위 전차선 없이도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선로를 주행한다. 1회 충전으로 25㎞까지 주행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소음과 매연이 없고, 최대 시속은 70㎞이다. 무가선트램은 당장 엑스포 현장에 투입되기보다 역수엑스포역 내에서 박람회 기간 시운전을 이어간다. 내년쯤 상용화할 예정이다. 엑스포장의 대표적인 ‘마당발’ 운송수단은 역시 온라인 전기버스다. 전기 공급 장치에 첨단 신기술이 도입됐다. 도로밑에 깔린 전기공급장치와 차량의 수급장치 사이의 거리가 20㎝까지 떨어져도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 기존 차량은 12㎝ 이상 벗어나면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도선미 엑스포 조직위 공보1팀장은 “승차감이 좋아 노인분들도 편안해 하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엑스포에선 현대·기아차가 레이 EV,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등 모두 51대의 친환경차량으로 운행 지원을 돕는다. 투산ix의 경우 원천기술로 상용화에 성공한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하고 있다. 여수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朴, 대선출마 선언 택일만 남았다

    朴, 대선출마 선언 택일만 남았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호남 지역 방문을 끝으로 3주에 걸친 민생탐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나흘 뒤인 15일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당 대표로서의 박 위원장 역할이 이날로 사실상 마무리된 셈이다. 이제 남은 것은 대선 출마 선언이다. 박 위원장은 그러나 당분간 숨고르기에 들어갈 뜻을 내비쳤다. 박 위원장은 오후 전북 부안군의 새만금사업 전시관을 둘러본 뒤, 공식 대선출마 선언은 언제 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은 정해진 게 없다.”면서 “좀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고, 여러 가지로 우리 국민 여러분께 들은 말씀을 보완하고 챙기면서 좀 더 생각을 해 보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이 대선 출마하는 시기는 5월 말 또는 6월 초가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 본격적인 대선레이스를 앞두고 당분간 공약 실천 방안 등 정국 운영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한 친박(박근혜)계 의원은 “지금 박 위원장은 대선 출마 선언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출마 시점은 큰 의미가 없다.”면서 “민생탐방을 하면서 느낀 바를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4·11 총선 이후인 지난달 23일부터 강원을 시작으로 대전·충청, 부산·경남, 제주, 경기·인천, 대구·경북과 울산 등 전국을 차례로 돌며 총선공약본부 출범식에 참석하고 민생 현장을 누볐다. 박 위원장은 이날 마지막 호남 방문 일정으로 전북과 광주·전남 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하고, 새만금 방조제 시설과 전시관을 관람했다. 박 위원장은 민생탐방을 마무리하는 소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지역을 다녔다. 국민 여러분의 지지는 국민의 삶을 정성껏 챙기고 민생을 살펴서 안전하게 잘살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원내대표단 경선 직전인 지난 8일 정책위의장에 당선된 진영 의원의 지역구인 용산을 방문한 것과 관련, “용산은 제가 여러번 방문한 곳으로,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훌륭한 복지관이 있다고 어버이날 추천을 받아서 가게 된 것”이라며 박심(朴心) 논란을 일축했다. 전주·광주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놀이 통해 자연의 소중함 배운다

    놀이 통해 자연의 소중함 배운다

    노원구 상계동 마들근린공원 한쪽에서 아이들이 둥그렇게 둘러앉아 웃으며 자전거 타기를 즐기고 있다.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밟을수록 음악소리가 커진다. 옆 자전거에선 페달을 밟아 휴대전화를 충전하고 있었다. 다른 곳에선 아이들이 햇빛을 모아 달걀을 삶는 모습을 신기한 듯 넋놓고 쳐다봤다. 안내교사의 설명을 들으며 환경과 에너지와 관련한 문제풀이를 하는 아이들도 눈에 띄었다. 태양광 퀴즈판을 통해 문제를 맞혔을 경우 태양열에 의해 자동으로 정답을 알려준다. 이런 다양한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에너지가 얼마나 소중한지, 왜 에너지를 아껴야 하는지 자연스레 깨우쳤다. 지난해 1년 동안 한국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만 해도 5억 9000만t으로 세계 7위를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원전 하나 줄이기’를 표방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절감을 자치단체 차원에서 실천하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원에코센터가 살아있는 환경교육장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월 문을 연 노원에코센터가 여타 환경교육장과 가장 다른 점은 기존 건물을 완전 리모델링해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신재생에너지만으로 냉난방, 온수, 전기 등 건물유지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충당할 수 있다는 점이다. 태양열 설비로 온수를 얻고 지하 150m 깊이에 설치한 지열관 3개를 통해 냉난방이 가능하다.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연간 2만 8287㎾h 전력도 생산한다. 센터는 ▲지하 1층-에너지쇼룸, 다목적 강의실 ▲지상 1층-정보자료실, 활동실 ▲지상 2층-강의실, 전시실, 카페테리아 ▲옥상 전망대-신재생에너지 설비(태양광, 태양열) 등으로 이뤄져 있다. 기후변화 체험장에는 기후변화설명판·태양광 퀴즈판·자전거 발전기 등 자가발전체험시설, 바이오에너지 생산 체험교육장, 풍력발전기, 태양열조리기, 야생화 체험장 등을 조성했다. 생태텃밭에서 직접 채소를 키우는 것도 가능하다. 7억원을 들여 건립한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49.18㎡ 규모다. 건물 앞 부지 1950㎡에는 기후변화 체험장을 조성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詩 쓰기로 국민공감 행정 펼치세요”

    “詩 쓰기로 국민공감 행정 펼치세요”

    “자신의 진실에 쫙 금이 갈 때 시는 태어납니다. 여러분이 가장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조금씩 더 들어가 보는 것이 시를 쓰는 과정이에요.” 9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공무원교육원(중공교)에서 열린 ‘공무원 시(詩) 콘서트’에 신달자 시인이 강사로 나섰다. 또 중공교는 5·7급 신임 공무원 교육과정에 ‘시 창작’을 매주 2시간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 시 창작 과정이 공무원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되기는 처음이다. 교육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 신 시인은 “삭막하게만 느꼈던 공무원 사회에서 시인을 불러 강연을 시킨다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우화를 인용하면서 “기본적으로 절박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할 때 자기 속도 후련해지고 남들도 공감하는 시를 쓸 수 있는 것”이라면서 “공무원도 시 쓰기를 통해 국민과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옥의 시 ‘의자’를 인용하며 “창작을 잘하려면 늘 자기와 대화하는 일이 왕도”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올해 ‘중공교 공무원 신춘문예’ 수상자들의 시 낭송회도 있었다. ‘꿈’이라는 시로 대상을 받은 국무총리실 소속 홍성애 5급 승진자 과정 교육생은 “당연히 딱딱한 강의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 낭송 같은 감성교육을 받아 새로웠다.”면서 “직장으로 돌아가면 정책 아이디어를 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공교 관계자는 “시 창작·낭송 교육을 통해 정형화된 공직 사고의 틀을 깨고 공무원의 감성지수를 충전해 국민이 더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중공교는 19~24일 5급 신임 교육 과정에서 ‘자전거 국토 순례’를 실시한다. 다음 달에는 ‘특전사 체험’ 프로그램도 도입하는 등 기존의 경직된 공무원 교육과정을 바꿔 나갈 계획이다. 글 사진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기고] 품격 있는 교통 특구 만들기/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

    [기고] 품격 있는 교통 특구 만들기/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자녀 수, 즉 합계 출산율은 1.24명이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7명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낮은 출산율로 서울 시내 초등학생 수는 2001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감소해 1965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이라고 한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이미 태어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잘 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친구들의 폭력과 괴롭힘을 견디지 못한 학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 학교 주변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교통사고는 또 어떤가. 어린이집이나 학원 차량이 아이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시간에 쫓겨 급히 운전하다가 아이를 들이받았다거나, 등하굣길 스쿨존에서 과속운전이나 운전 미숙, 신호위반 등으로 어린 학생들이 사고로 숨지는 등 교통사고 소식은 잊을 만하면 계속 들린다. 우리나라 어린이 사망 원인 1위는 안전사고라고 한다. 그중 교통사고가 절반에 가까운 45.7%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그럴 만도 하다. 온 종일 아이를 따라다닐 수도 없고, 학교 안팎으로 위험에 노출된 우리 아이들을 구제할 방법은 없을까. 사실 내가 속해 있는 광진구 한 뒷골목에서도 교통사고로 초등학생 두 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있었다. 구를 책임지는 구청장 이전에 자식을 키우는 아빠로서 손녀가 있는 할아버지로서 사고 소식을 듣는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며칠 잠을 못 잘 정도로 고민을 거듭했다. 마음이 급해졌다. 경찰력에 의지하지 않고 구청과 구민이 나서서 더 나은 교통질서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광진구를 ‘품격 있는 교통 특구’로 만들자는 계획을 세웠다. 환승 정류장과 동서울터미널 등이 위치해 다중교통문제 등으로 주변 교통 환경이 열악한 강변역 주변을 우선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5년 동안 운영하기로 했다. 광진구를 지나는 모든 운전자는 소음·매연·사고가 없는 ‘3무 시책’을 실천해야 한다. 스쿨존과 네거리에서는 경적을 울리지 말고 천천히 운전해야 한다는 등 준수 사항을 적은 안내판과 현수막을 게시해 인식 전환을 도모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교통 약자를 위한 이동 편의 시설인 안전 울타리와 점자블록을 설치하려 한다. 건널목 턱을 낮추거나 건널목 안전 대기장치를 설치하는 계획도 있다. 버스안내 정보 시스템 노선 안내도, 충전기, TV 자판기, 편의의자 등을 갖춘 ‘다기능 버스 승강장’을 설치하고, 보행 우선구역 조성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안전하고 품격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자 하는 교통특구 계획은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우리 구가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교통안전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사업비도 4억원을 지원받았다. 교통 특구는 아이들 사고를 평소에 예방하자는 고민에서 나온 정책이다. 아이들이 바르게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어른들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나를 포함한 공무원, 시·구의원, 국회의원이 힘을 합치려 한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기대해 본다.
  • 눈·음성·동작 인식… ‘갤럭시S3 마법’ 시작되다

    눈·음성·동작 인식… ‘갤럭시S3 마법’ 시작되다

    ‘아이폰5’와 함께 올 한 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갤럭시S3’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얼스코트 전시센터에서 ‘2012년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3를 선보였다. 오는 7월 올림픽이 열리는 런던에서 갤럭시S3를 내놓아 올림픽 공식 스마트폰으로 공급되는 제품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갤럭시S3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의 대표 주자답게 간편하고 빠른 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사람 중심의 스마트폰’이라는 콘셉트로 차별화를 꾀했다. 하드웨어 역시 4.8인치 고화질(HD) 슈퍼아몰레드 액정 화면(1280×720)과 1.4기가헤르츠(㎓) 쿼드코어 방식 중앙처리장치(CPU),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한 단계 높은 사양을 갖췄다. ●‘스마트 화면 유지’ 기능 업그레이드 신종균 삼성전자 정보기술 및 모바일 커뮤니케이션(IM)담당 사장은 “갤럭시S3는 현존하는 최고의 기술력과 인간 중심의 사용성, 자연을 닮은 디자인이 집약된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이라면서 “끊김이 없으면서도 자연스러운 인간 중심의 스마트폰 활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갤럭시S3는 새로워진 특징 가운데 하나로 사용자의 얼굴과 눈, 음성, 동작 등을 인식해 반응하는 인간 중심 기능을 선보였다.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과 눈을 인식해 화면이 꺼지지 않도록 하는 ‘스마트 화면유지’ 기능과 통화 및 알람,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스마트폰 기능을 사람의 말로 제어할 수 있는 ‘S보이스’도 소개했다. 수신 문자 화면에서 스마트폰을 귀에 대면 자동으로 전화를 걸고, 스마트폰을 잡으면 부재 중 전화와 메시지를 진동으로 알려주는 동작 인식 기능도 갖췄고 전용 커버와 충전 패드를 활용해 선이 필요 없는 무선 충전 기능도 구비했다. ●자연색상·유선형 디자인 강조 다만 일부에서는 제품 디자인이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넥서스’를 연상시키고 평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적·녹·청’(RGB) 방식이 아닌 가독성이 다소 떨어지는 ‘펜타일’ 방식을 탑재한 데 대해서도 다소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LG전자가 이날 공개한 ‘옵티머스 LTE2’는 국내 최초로 최대 용량 2기가바이트(GB) 램(RAM)을 적용했지만 갤럭시S3에는 1GB램이 탑재됐다는 점과 롱텀에볼루션(LTE)망 지원 여부에 따라 나라마다 다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탑재된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것에도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가독성 떨어지는 펜타일 방식 탑재 실망” 갤럭시S3는 오는 29일(현지시간) 유럽에서 3세대(3G) 모델을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6월 말 이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웰스파고 챔피언십] 매킬로이, 왕좌 다시 찾을까

    지난 주는 도널드의 반격, 이번엔 매킬로이의 재반격? 2~3주 간격으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세계 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1일 지존의 자리를 탈환한 가운데 이번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재탈환을 벼른다. 매킬로이는 3일 밤(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장에서 막을 올리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마스터스 이후 한 달 가까이 쉬었다. 그 사이 랭킹이 저절로 1위로 올라가더니 다시 2위로 내려왔다. 도널드의 성적에 따라 순위가 바뀐 것. 매킬로이는 올 시즌 PGA 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준우승 한 번씩과 3위 한 차례 등 마스터스 공동 40위를 제외하고는 모두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는 필 미켈슨에 이어 매킬로이를 두 번째 우승 후보로 점쳤으며, 그 뒤를 짐 퓨릭과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가 쫓고 있다. 매킬로이뿐만 아니라 우즈와 미켈슨,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 쟁쟁한 선수들이 줄줄이 출사표를 던졌다. 메이저 대회가 아니면 여간해선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선수들이다. 2주 뒤 PGA 투어 최대 상금을 자랑하는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골프채를 예열하려는 선수들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한국·한국계 선수들도 6명이나 출전한다. 지난 주 국내에서 열린 밸런타인 챔피언십을 치른 뒤 지난달 30일 다시 PGA 투어로 돌아간 배상문(캘러웨이)을 비롯, 노승열(타이틀리스트), 찰리 위(위창수·테일러메이드), 강성훈(신한금융그룹)과 재미교포 앤서니 김(나이키), 존 허(허찬수)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시즌 초반 강행군에다 최근 부상까지 입었던 배상문은 밸런타인대회를 전후해 약 2주 동안 국내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터라 이번 대회는 PGA 투어 ‘루키 시즌2’의 첫 장이나 다름없다. 배상문은 “컨디션이 100%에 근접했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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