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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디어 낸 고객에 매출액 8% 지급… LG전자 파격 실험

    LG전자가 소비자의 아이디어로 제품을 만든 뒤 매출액의 최고 8%를 소비자와 제품 개발자 등에게 제공하는 ‘아이디어LG’를 14일 도입했다. 미국의 퀄키 등 일부 벤처기업들이 시행하고 있지만 대기업의 경우는 국내외를 통틀어 LG전자가 처음이다. 아이디어LG를 통한 첫 제품은 12월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아이디어LG 웹사이트에 등록된 아이디어가 제품화되면 해당 매출액의 4%를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지급한다. 또 아이디어 평가와 제품 개발 과정에 참여한 일반인에게도 매출액의 4%를 제공한다. LG전자 고위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라고 우리가 추정한 것을 소비자에게 강요하는 게 아니라 소비자들이 진짜로 원하는 것을 제품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아이디어LG를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항시 소비자의 아이디어가 제품화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다. 두 달에 한번 소비자와 전문가가 색상, 디자인, 가격 등을 평가하고 내부 종합 검토를 통해 최종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LG전자는 올 12월에 첫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일정도 밝혔다. 아이디어LG 시행 첫날 홈페이지에는 자전거를 타면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자전거용 충전기’, 거북목을 예방할 수 있도록 자세를 잡아 주는 ‘거북목 센서기’ 등 100개가 넘는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신세계百 “직원 잘 쉬게 하는 것도 능력”

    ‘부하 직원들 잘 쉬게 하는 것도 팀장의 능력.’ 신세계백화점이 올해부터 팀원들의 휴가, 연차 사용실적을 해당 팀장의 인사고과 평가에 반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부하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휴가를 갈 수 있도록 팀장이 먼저 챙기라는 의미다. 이에 따라 이번 여름 연중휴가 5일과 연차휴가 1∼2일을 합쳐 최장 7일의 휴가를 쓰도록 임직원에게 독려하고 있다. 여기에 대체휴가일을 앞뒤로 붙이면 길게는 휴가를 11일 사용할 수 있다. 쉴 때 제대로 쉬어야 일의 능률이 높아진다는 인식 아래 직원 휴가 챙기기는 연중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대표이사부터 신입사원까지 모든 임직원이 연차 휴가와 휴일을 합쳐 5일간 재충전할 수 있는 ‘리프레시 휴가’ 제도를 만들었다. 임원의 휴가 일정을 대표이사가 보고받고, 부서장은 팀장의 휴가일정을 보고받는 등 임원부터 휴가 사용에 솔선수범했다. 그 결과 상반기 리프레시 휴가 사용률은 92%였다. 회사비용으로 휴가 지원도 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세계 인재개발원을 사원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2박 3일 동안 인재개발원에서 가족과 함께 머물며 바비큐장, 스크린 골프, 당구장, 축구장 등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재충전·신비주의 이젠 옛말… 다작 배우가 대세

    [이은주 기자의 컬처K] 재충전·신비주의 이젠 옛말… 다작 배우가 대세

    스타의 공백기가 ‘재충전’이라는 말로 포장되던 때가 있었다. 광고 등을 찍으면서 적당히 이미지를 유지하면 2~3년 뒤에도 변함없이 반겨 주는 대중과 제작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건 이제 옛말이다. 매체가 많아지고 유행이 급변하면서 배우들은 무한 경쟁 시대에 돌입했다. 배우의 다작은 이미지 소모의 문제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니라 ‘대세’의 상징이 되고 있다. 실제로 요즘은 한 배우가 1년에 2~3편의 작품에 출연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지난해 영화 ‘감시자들’로 재조명받은 정우성은 그 후 쉬지 않고 영화를 찍고 있다. 그는 현재 약 2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액션 영화 ‘신의 한 수’에 출연한 데 이어 최근 치정멜로 ‘마담 뺑덕’(가제)의 촬영을 마쳤다. 거기다 아예 자신이 직접 제작사를 차려 주인공을 맡은 작품도 찍고 있다.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다작으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스타도 있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과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조연했던 류승룡은 ‘7번방의 선물’을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올라선 뒤 지난 4월 개봉한 ‘표적’에 이어 오는 30일 개봉하는 ‘명량’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최근엔 수지와 함께 영화 ‘도리화가’의 출연도 확정했다. 하정우도 스스로를 ‘노동자형 배우’라고 부르는 대표적인 다작 배우다. 그는 ‘더 테러 라이브’ 이후 1년 만에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로 컴백하고 하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허삼관 매혈기’의 연출 및 주인공으로 한창 촬영 중이다. 그의 출연 스케줄은 이미 향후 3년까지 꽉 차 있다. TV 드라마 쪽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의 권상우와 최지우는 6개월여 만에 다시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한 매니지먼트회사 대표는 “요즘은 영화도 흥행이 저조하면 개봉한 지 1~2주도 안 돼 극장에서 내려지는 데다 방영되는 드라마 편수도 많아져 어중간한 공백기를 가졌다가는 대중에게 금세 잊혀진다. 그런 만큼 신비주의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홍보사 올댓시네마의 이수진 실장은 “최근엔 원톱, 투톱보다 멀티캐스팅이 주를 이루면서 자연스럽게 배우들의 다작이 가능해진 측면도 크다”면서 “감독이나 제작자도 출연 빈도가 높은 배우들에게 대세 이미지가 형성되는 분위기를 간파하고 있어 주·조연에 적극 기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사정이 이러니 20대 청춘 스타들도 ‘연중무휴’다. 특히 군 입대를 앞둔 배우들은 입지 굳히기에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유아인은 드라마 ‘밀회’를 마친 뒤 영화 ‘베테랑’과 ‘사도’의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해 드라마 ‘구가의 서’로 스타덤에 오른 최진혁은 ‘상속자들’ ‘응급남녀’에 이어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까지 논스톱의 출연 행보를 보인다. 그러나 연예 판도가 아무리 달라진다 해도 결국 작품 활동의 폭을 조절하는 관건은 배우 본인의 의지다. 1인 기획사를 운영하는 원빈의 경우 영화 ‘아저씨’(2010) 이후 줄곧 공백기를 갖다가 4년 만에 이창동 감독의 영화로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월드컵 배우’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 연예기획사의 대표는 “소속사가 배우의 인기를 아무리 체계적으로 관리해 준다고 해도 ‘대중 노출’의 정도를 결정하는 몫은 결국 배우 자신에게 있다”고 말했다. erin@seoul.co.kr
  • ISIL, 화학무기 공장도 점령… 사린가스 등 독성 오염 우려

    이라크 전 대통령 사담 후세인의 화학무기 공장이 이슬람국가(IS)를 선포한 극단주의 단체 이라크·레반트이슬람국가(ISIL)에 점령당했다. 미국은 화학무기가 만들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깎아내렸으나 오염 가능성 등은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AP통신에 따르면 무함마드 알리 알하킴 유엔 주재 이라크대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ISIL이 바그다드 북서쪽 무타나 지역을 점령, 옛 화학공장을 지키던 장교와 병사들을 억류하고 공장 내 장비들을 약탈했다고 보고했다. 유엔 무기사찰단 감시 아래 진행되던 화학무기 해체 작업이 불가능해졌다는 뜻이다. 신정일치의 이슬람국가를 만들겠다며 시리아 일부 지역을 점령한 ISIL은 지난주 이라크와 시리아 국경 지역을 장악한 뒤 이슬람국가 건설을 선언했다. 때문에 이라크 정부가 가장 극심한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는 이 시점에서 극단주의 단체의 옛 화학무기 공장 점령은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 특히 위험한 곳은 바그다드 북서부 56㎞ 지점에 위치한 벙커 13, 벙커 41이 꼽힌다. 벙커 13에는 1991년 이전 생산된 신경독성물질 사린 가스를 충전해둔 2500여개의 122㎜ 미사일과 아주 강한 독성을 지닌 180t의 시안화나트륨이 남아 있다. 벙커 41에도 독성화학물질을 품은 155㎜ 포탄 2000여개가 있다. 미국은 일단 위험이 크지 않다고 보는 쪽이다. 1991년 1차 걸프전 이후 오랜 기간 버려져 있었던 데다, 그 이후 이라크 지역을 점령한 미군이 대량살상무기를 없앤다는 차원에서 철저한 방제와 해체 작업을 진행해서다. 젠 사키 미 국부무 대변인은 “제조 연월일이 1980년대로 소급되는 데다 유엔 사찰단 등에 의해 철저히 해체됐다”는 이유를 들어 화학무기로서의 가능성을 크게 낮춰 봤다 그럼에도 오염 가능성은 여전히 제기된다. 방제 처리를 다했다 해도 잔존물들은 여전히 치명적 독성을 지니고 있어서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신발 부착 시 시속 19㎞↑…‘스마트 롤러스케이트’ 등장

    신발 부착 시 시속 19㎞↑…‘스마트 롤러스케이트’ 등장

    가벼운 신발 탈·부착 방식으로 근거리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줄 전기 동력 롤러스케이트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IT전문매체 엔가젯(Engadget)은 전기 동력 기반으로 움직이는 스마트 이동수단인 ‘로켓 스케이트(Rocket skates)’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9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기반 개발업체 액션 팀(ACTION TEAM)에서 개발한 로켓 스케이트의 특징은 크게 ‘편리성’, ‘이동성’, ‘응용성’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편리성’을 살펴보면, 이 로켓스케이트는 운동화 등 일반 신발에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출·퇴근 또는 등·하교 시 큰 부담이 없다. 이동할 때만 스케이트를 사용하고 직장, 학교에 도착하면 스케이트를 분리해 따로 보관만 잘 해놓으면 되는 것이다. ‘이동성’을 보면, 로켓 스케이트는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제어하는 2개의 허브 모터와 리튬 이온 배터리로 최대 시속 19㎞에 달하는 상당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주목되는 점은 별다른 리모트 컨트롤 없이 착용자의 발놀림으로 스케이트를 직접 조종할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완전 충전까지는 1.5시간이 소요된다. 마지막으로 로켓 스케이트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는 ‘응용성’을 보유하고 있다. 로켓스케이트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성능과 손실 정도를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현재 이동 중인 장소, 배터리 상태는 물론 스케이트를 사용하는 다른 사람들과의 사회적 소통관계까지 형성할 수 있다. 현재 로켓 스케이트는 성능에 따라 R6, R8, R10 모델로 나눠져 있다. 가격은 R6가 249달러 (약 25만 2,000원), R8이 499달러 (약 50만 4,300원), R10이 599달러 (약 60만, 5,400원)며 오는 9월 첫 출시될 예정이다. 동영상·사진=kickstarter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모래로 스마트폰 충전? 기존 3배 용량 배터리 개발

    모래로 스마트폰 충전? 기존 3배 용량 배터리 개발

    스마트폰, 자동차에 들어가는 기존 배터리보다 용량이 3배에 달하는 새로운 배터리가 개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캠퍼스연구팀에 따르면 고용량의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 나노규모의 초소형 규소(실리콘)에 주목했다. 규소 배터리는 산화-환원 반응에 의해 작동하지만 나노규모의 규소 대용량을 한꺼번에 가공할 시 지나치게 빨리 분해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석영 모래’를 활용했다. 석영 모래란 유리·도자기 제조, 금속주조용 주형의 재료로 주로 사용된다. 주로 화강암이 풍화돼 생긴 광물로 강도가 높고 침식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석영 모래를 나노미터 단위까지 축소한 뒤 정화단계를 거쳐 원래의 갈색에서 밝은 흰색으로 변화 시켰다. 여기에 잘게 빻은 소금과 마그네슘을 혼합했다. 나노미터크기의 석영 모래와 소금, 마그네슘의 혼합물에 열을 가하자 소금은 열을 흡수하는 역할을, 마그네슘은 석영 모래로부터 산소를 제거하고 순수한 규소를 얻는데 도움이 됐다. 뿐만 아니라 순수한 나노입자의 규소가 이전과 달리 스펀지처럼 다공성(多孔性) 성질로 변했고, 이는 나노-규소 배터리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큰 이점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를 이끈 캘리포니아대학 리버사이드캠퍼스의 졸업생 재커리 페이버와 공학기술학과 교수 2명은 “이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에 비해 제작비용이 적고 독성이 없으며 친환경적이라는 특징이 있다”면서 “이동성 문제만 해결된다면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등에 소모되는 배터리의 효율성이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팀은 특히 스마트폰 등 자주 충전해야 하는 일상용품의 사용이 더욱 손쉬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국 갈 때 전자기기 작동 확인 안하면 큰코다쳐

    이젠 미국 한번 가 보려면 매 단계마다 신발 벗고 허리띠 푸는 정도를 넘어서 휴대전화나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를 꺼내 켰다 꺼 보여야 할 것 같다. 테러 위협 때문이라는데 첨단 정보기술(IT) 기기를 즐겨 쓰는 한국인들에게는 큰 불편이 예상된다. 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교통안전국(TSA)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전자기기는 보안요원의 검색을 받아야 하며 요원들이 승객들에게 전자기기의 전원을 켜도록 요구할 수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보안 강화 조치를 공개했다. 이상 없이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경우에 따라서는 켰다 꺼 보일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충전이 돼 있지 않거나 전원이 끊겼다는 이유로 켜지 못할 경우 그 기기의 여객기 내 반입이 금지되고 승객은 추가적으로 조사를 받게 된다. 이 검색 대상에는 각종 IT 기기가 다 포함되지만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인 애플과 삼성전자의 제품을 쓰는 승객들은 추가적으로 조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국제테러단체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형 폭발물 개발에 성공했다는 첩보 때문에 취해졌다. 예멘이나 시리아 쪽에서 활동하는 알카에다 연관 조직들이 일명 ‘스마트폰 폭탄’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이 폭탄은 겉으로 보기에는 스마트폰처럼 생긴 데다 엑스레이 검색에서도 폭발물로 감지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TSA는 우선 이번 조치 적용 대상으로 “미국으로 직행하는 일부 해외 공항”이라고만 밝혔을 뿐 어느 공항에서 어떻게 검색이 강화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日서 범용 LNG 벙커링 선박 2척 수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가 세계 최초로 범용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선박을 수주했다. 한진중공업은 3일 일본 NYK사로부터 5100㎥급 LNG 벙커링선(LNG Bunkering Vessel) 두 척을 1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특정 선박에 LNG 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소형 벙커링선이나 무동력 바지선이 운용된 경우는 있으나 범용 목적의 LNG 벙커링 선박이 발주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추가 충전 없이 5000㎥의 LNG를 한 번에 공급할 수 있는 벙커링선으로 2기의 추진기와 보조프로펠러를 통해 뛰어난 조종성과 접근능력을 갖춰 해상에서 LNG 연료 공급이 가능하다. 또 국제해사기구(IMO)의 독립형 압력식 LNG 탱크 2기를 저장탱크로 탑재하고 이중 연료(LNG/MGObi-fuel)를 사용해 운항효율을 극대화했다. LNG 벙커링이란 LNG를 연료로 추진하는 선박에 LNG와 같은 가스연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통상 육상에 설치된 LNG 저장탱크나 충전소 또는 LNG 인수기지를 통해 해당 선박에 연료를 공급하지만 LNG 벙커링선을 이용하면 해상에서 직접 LNG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LNG 연료 추진 선박과 LNG 벙커링선 시장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이자 LNG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꼽힌다”며 “세계 최초로 범용 LNG 벙커링선 수주에 성공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윤봉길함 위력 “연료 재충전 없이 하와이까지 왕복” 사거리 1000km 순항미사일 탑재

    윤봉길함 위력 “연료 재충전 없이 하와이까지 왕복” 사거리 1000km 순항미사일 탑재

    윤봉길함 위력 “연료 재충전 없이 하와이까지 왕복” 사거리 1000km 순항미사일 탑재 국산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214급(1800t급) 잠수함인 ‘윤봉길함’이 3일 진수됐다. 해군은 이날 황기철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윤봉길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1800t급인 윤봉길함은 1번 손원일함, 2번 정지함, 3번 안중근함, 4번 김좌진함에 이은 5번째 214급 잠수함이다. 진수식에는 김외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 군 및 현대중공업 관계자와 윤봉길 의사의 손녀 윤주경(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씨 등이 참석했다. 윤봉길함은 대함전, 대잠전, 공격기뢰 부설 임무 등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국산 순항미사일을 탑재해 수중 유도탄 기지로 불린다. 해군은 이들 잠수함에는 사거리 500~1000㎞ 순항미사일인 ‘해성Ⅲ’을, 수상함에는 사거리 1000∼1500㎞ 순항미사일인 ‘해성Ⅱ’를 각각 장착하고 있다. 이 순항미사일은 고도의 은밀성을 바탕으로 적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윤봉길함의 최고 속력은 20노트(37㎞)로 미국 하와이까지 연료를 재충전하지 않고 왕복 항해할 수 있다. 특히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탑재해 수면에 올라오지 않고 2주간 수중에서 작전할 수 있다. 해군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자부심을 고양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높이고자 독립운동가인 윤봉길 의사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사는 1932년 4월29일 일왕(日王)의 생일을 맞아 일본군이 상하이 점령 전승경축식을 상해 홍커우(虹口)공원에서 거행하자 의거를 감행, 일본의 수뇌부를 폭사시켰다. 의거 직후 현장에서 체포된 윤 의사는 상하이 일본 헌병대에서 가혹한 고문과 신문을 받은 끝에 사형을 선고받았고 그해 12월19일 순국했다. 윤봉길함은 인수평가 기간을 거쳐 내년 후반기에 해군에 인도돼 9개월여간의 전력화 과정을 마친 후 2016년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밥상의 신(KBS2 밤 8시 55분)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의 16좌(8000m 이상 봉우리들)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자신만의 특별한 ‘강철심장 밥상’을 준비했다. 실제로 그가 들고 다니는 가방에 담긴 등산 도시락을 공개한다. 한편 강레오 셰프는 ‘3초’로 해결되는 초간단 요리비법을 선보인다. 지식 충전, 미식 충족, 오감 만족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푸드 퀴즈쇼가 펼쳐진다. ■별바라기(MBC 밤 11시 15분) 플라이 투더 스카이가 오랜 팬들과 함께 출연해 5년 만에 재결합을 하기까지 숨겨진 이야기와 당시 떠돌던 불화설에 대한 심경을 털어 놓는다. 브라이언은 또 솔로 활동을 할 때 환희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15년차 골수팬은 그의 속내를 드러내는 증거를 공개하면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환희조차 놀란 두 사람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일까. ■마다가스카의 펭귄(니켈로디언 밤 7시) 펭귄 특공대 4인방과 ‘사고뭉치 망상 집단’ 줄리언 대왕 일행이 펼치는 좌충우돌 동물원 첩보 만화. ‘사막의 폭풍’이라는 아르마딜로가 ‘필드의 신사’를 찾는다면서 펭귄들에게 왔다. 알고 보니 ‘필드의 신사’는 한때 미니 골프의 최고 실력자였던 프라이빗이다. 그런데 프라이빗은 무슨 이유인지 아르마딜로의 도전에 응하지 않는다.
  • NASA, 토성 위성 타이탄에 ‘드론’ 띄운다

    NASA, 토성 위성 타이탄에 ‘드론’ 띄운다

    NASA(미 항공 우주국)가 토성 위성 타이탄으로 보낼 경량 무인 항공 정찰기(드론)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NASA가 타이탄 탐사용으로 개발 중인 쿼드콥터형 드론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1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NASA의 첨단혁신연구프로그램(Innovative Advanced Concepts Program)의 일환으로 세부적으로는 타이탄 탐사계획 프로젝트인 ‘Titan Aerial Daughtercraft’에 속한다. 원리를 간단히 살펴보면, 열기구 형태의 모선에서 회전날개 4개짜리 쿼드콥터형 드론이 발사돼 타이탄 표면을 정밀 탐사한 뒤 다시 복귀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이후 이를 반복하며 탐사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타이탄 탐사에 무인 드론이 활용되는 이유는 타이탄의 대기층이 지구보다 최소 4배나 두꺼워 모선이 뚫고 들어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볍고 날렵한 몸체의 드론이 활용되는 것이 시간적, 비용 측면에서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 NASA 과학자들의 생각이다. 현재 예상되는 쿼드콥더형 드론의 무게는 약 10㎏ 정도로, 상당히 가벼워 운반성과 효율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알려졌다. NASA는 지구와 가장 유사하다고 추정되는 타이탄의 수소와 탄소로 가득 찬 환경을 조사하는데 있어서 이 쿼드콥터형 드론의 활약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타이탄의 대기는 원시 지구의 형태와 매우 흡사할 것으로 여겨져 초창기 지구 환경을 알고자 하는 지구과학 연구진들의 호기심 역시 커지고 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초기 투자자금 10만 달러(약 1억 원)를 지원받아 1단계에 진입했으며 앞으로 9개월 간 더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2단계를 거쳐 모선과 드론 형태가 구체화되기까지는 10년이 더 필요하며 타이탄으로 드론이 발사되는 최종 시점은 그때부터 몇 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NASA는 예측 중이다. 사진=Larry Matthies/NASA/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윤봉길함 가공할 위력 “연료 재충전 없이 하와이까지 왕복” 사거리 1000km 국산 순항미사일 탑재

    윤봉길함 가공할 위력 “연료 재충전 없이 하와이까지 왕복” 사거리 1000km 국산 순항미사일 탑재

    윤봉길함 가공할 위력 “연료 재충전 없이 하와이까지 왕복” 사거리 1000km 국산 순항미사일 탑재 국산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214급(1800t급) 잠수함인 ‘윤봉길함’이 3일 진수됐다. 해군은 이날 황기철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윤봉길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1800t급인 윤봉길함은 1번 손원일함, 2번 정지함, 3번 안중근함, 4번 김좌진함에 이은 5번째 214급 잠수함이다. 진수식에는 김외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 군 및 현대중공업 관계자와 윤봉길 의사의 손녀 윤주경(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씨 등이 참석했다. 윤봉길함은 대함전, 대잠전, 공격기뢰 부설 임무 등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국산 순항미사일을 탑재해 수중 유도탄 기지로 불린다. 해군은 이들 잠수함에는 사거리 500~1000㎞ 순항미사일인 ‘해성Ⅲ’을, 수상함에는 사거리 1000∼1500㎞ 순항미사일인 ‘해성Ⅱ’를 각각 장착하고 있다. 이 순항미사일은 고도의 은밀성을 바탕으로 적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윤봉길함의 최고 속력은 20노트(37㎞)로 미국 하와이까지 연료를 재충전하지 않고 왕복 항해할 수 있다. 특히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탑재해 수면에 올라오지 않고 2주간 수중에서 작전할 수 있다. 해군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자부심을 고양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높이고자 독립운동가인 윤봉길 의사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사는 1932년 4월29일 일왕(日王)의 생일을 맞아 일본군이 상하이 점령 전승경축식을 상해 홍커우(虹口)공원에서 거행하자 의거를 감행, 일본의 수뇌부를 폭사시켰다. 의거 직후 현장에서 체포된 윤 의사는 상하이 일본 헌병대에서 가혹한 고문과 신문을 받은 끝에 사형을 선고받았고 그해 12월19일 순국했다. 윤봉길함은 인수평가 기간을 거쳐 내년 후반기에 해군에 인도돼 9개월여간의 전력화 과정을 마친 후 2016년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봉길함 진수, 국산 순항미사일 최초 장착 “가공할 위력은?”

    윤봉길함 진수, 국산 순항미사일 최초 장착 “가공할 위력은?”

    윤봉길함 진수, 국산 순항미사일 최초 장착 “가공할 위력은?” 국산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214급(1800t급) 잠수함인 ‘윤봉길함’이 3일 진수됐다. 해군은 이날 황기철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윤봉길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1800t급인 윤봉길함은 1번 손원일함, 2번 정지함, 3번 안중근함, 4번 김좌진함에 이은 5번째 214급 잠수함이다. 진수식에는 김외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 군 및 현대중공업 관계자와 윤봉길 의사의 손녀 윤주경(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씨 등이 참석했다. 윤봉길함은 대함전, 대잠전, 공격기뢰 부설 임무 등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국산 순항미사일을 탑재해 수중 유도탄 기지로 불린다. 해군은 이들 잠수함에는 사거리 500∼1천㎞ 순항미사일인 ‘해성Ⅲ’을, 수상함에는 사거리 1천∼1천500㎞ 순항미사일인 ‘해성Ⅱ’를 각각 장착하고 있다. 이 순항미사일은 고도의 은밀성을 바탕으로 적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윤봉길함의 최고 속력은 20노트(37㎞)로 미국 하와이까지 연료를 재충전하지 않고 왕복 항해할 수 있다. 특히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탑재해 수면에 올라오지 않고 2주간 수중에서 작전할 수 있다. 해군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자부심을 고양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높이고자 독립운동가인 윤봉길 의사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사는 1932년 4월29일 일왕(日王)의 생일을 맞아 일본군이 상하이 점령 전승경축식을 상해 홍커우(虹口)공원에서 거행하자 의거를 감행, 일본의 수뇌부를 폭사시켰다. 의거 직후 현장에서 체포된 윤 의사는 상하이 일본 헌병대에서 가혹한 고문과 신문을 받은 끝에 사형을 선고받았고 그해 12월19일 순국했다. 윤봉길함은 인수평가 기간을 거쳐 내년 후반기에 해군에 인도돼 9개월여간의 전력화 과정을 마친 후 2016년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봉길함 진수 “사거리 1000km 순항미사일 탑재” 북한 전역 공격 가능

    윤봉길함 진수 “사거리 1000km 순항미사일 탑재” 북한 전역 공격 가능

    윤봉길함 진수 “사거리 1000km 순항미사일 탑재” 북한 전역 공격 가능 국산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214급(1800t급) 잠수함인 ‘윤봉길함’이 3일 진수됐다. 해군은 이날 황기철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윤봉길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1800t급인 윤봉길함은 1번 손원일함, 2번 정지함, 3번 안중근함, 4번 김좌진함에 이은 5번째 214급 잠수함이다. 진수식에는 김외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 군 및 현대중공업 관계자와 윤봉길 의사의 손녀 윤주경(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씨 등이 참석했다. 윤봉길함은 대함전, 대잠전, 공격기뢰 부설 임무 등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국산 순항미사일을 탑재해 수중 유도탄 기지로 불린다. 해군은 이들 잠수함에는 사거리 500~1000㎞ 순항미사일인 ‘해성Ⅲ’을, 수상함에는 사거리 1000∼1500㎞ 순항미사일인 ‘해성Ⅱ’를 각각 장착하고 있다. 이 순항미사일은 고도의 은밀성을 바탕으로 적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윤봉길함의 최고 속력은 20노트(37㎞)로 미국 하와이까지 연료를 재충전하지 않고 왕복 항해할 수 있다. 특히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탑재해 수면에 올라오지 않고 2주간 수중에서 작전할 수 있다. 해군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자부심을 고양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높이고자 독립운동가인 윤봉길 의사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사는 1932년 4월29일 일왕(日王)의 생일을 맞아 일본군이 상하이 점령 전승경축식을 상해 홍커우(虹口)공원에서 거행하자 의거를 감행, 일본의 수뇌부를 폭사시켰다. 의거 직후 현장에서 체포된 윤 의사는 상하이 일본 헌병대에서 가혹한 고문과 신문을 받은 끝에 사형을 선고받았고 그해 12월19일 순국했다. 윤봉길함은 인수평가 기간을 거쳐 내년 후반기에 해군에 인도돼 9개월여간의 전력화 과정을 마친 후 2016년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ASA, 토성 위성 타이탄 탐사용 ‘드론’ 제작

    NASA, 토성 위성 타이탄 탐사용 ‘드론’ 제작

    NASA(미 항공 우주국)가 토성 위성 타이탄으로 보낼 경량 무인 항공 정찰기(드론)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NASA가 타이탄 탐사용으로 개발 중인 쿼드콥터형 드론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1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NASA의 첨단혁신연구프로그램(Innovative Advanced Concepts Program)의 일환으로 세부적으로는 타이탄 탐사계획 프로젝트인 ‘Titan Aerial Daughtercraft’에 속한다. 원리를 간단히 살펴보면, 열기구 형태의 모선에서 회전날개 4개짜리 쿼드콥터형 드론이 발사돼 타이탄 표면을 정밀 탐사한 뒤 다시 복귀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이후 이를 반복하며 탐사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타이탄 탐사에 무인 드론이 활용되는 이유는 타이탄의 대기층이 지구보다 최소 4배나 두꺼워 모선이 뚫고 들어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볍고 날렵한 몸체의 드론이 활용되는 것이 시간적, 비용 측면에서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 NASA 과학자들의 생각이다. 현재 예상되는 쿼드콥더형 드론의 무게는 약 10㎏ 정도로, 상당히 가벼워 운반성과 효율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알려졌다. NASA는 지구와 가장 유사하다고 추정되는 타이탄의 수소와 탄소로 가득 찬 환경을 조사하는데 있어서 이 쿼드콥터형 드론의 활약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타이탄의 대기는 원시 지구의 형태와 매우 흡사할 것으로 여겨져 초창기 지구 환경을 알고자 하는 지구과학 연구진들의 호기심 역시 커지고 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초기 투자자금 10만 달러(약 1억 원)를 지원받아 1단계에 진입했으며 앞으로 9개월 간 더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2단계를 거쳐 모선과 드론 형태가 구체화되기까지는 10년이 더 필요하며 타이탄으로 드론이 발사되는 최종 시점은 그때부터 몇 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NASA는 예측 중이다. 사진=Larry Matthies/NASA/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배터리無…‘촛불’로만 작동되는 ‘스피커’ 개발

    배터리無…‘촛불’로만 작동되는 ‘스피커’ 개발

    배터리나 충전기 또는 기타 전기전원 공급 장치 없이 오로지 ‘촛불’만 있으면 작동되는 스마트 스피커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IT전문매체 기키가젯(geeky-gadgets)은 이탈리아 밀라노 기반 전기공학연구팀이 개발한 촛불전원 블루투스 스피커 ‘펠티’(Pelty)를 26일(현지시각) 소개했다. 투명한 유리 몸체에 검은 색 세라믹이 섞인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인상적인 펠티는 작동방식도 우아하다. 배터리를 넣을 필요도, 충전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도, 그 밖에 다른 전기 전원 장치를 찾을 필요가 없다. 그냥 촛불만 살짝 켜주면 집안 가득 은은한 음악이 울려 퍼지게 만들 수 있다. 이 우아한 펠티의 작동방식에는 과학적 원리가 숨겨져 있다. 스피커 실린더 안 심지에 촛불을 붙여주면 내부에 온도차가 발생하면서 스피커에 전원을 공급할 전기에너지가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것인데 이는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금속의 접점에 전류가 흐르면, 금속 간 접합부에서 온도차가 발생된다는 펠티에 효과(Peltier effect)를 응용한 것이다. 이 원리는 1834년 프랑스 물리학자 J.C.A 펠티에가 처음 발견했는데 ‘펠티’라는 제품 이름도 여기서 따온 것이다. 개발자 잔루카 감바는 약혼자와 저녁식사를 하면서 음악 재생 뿐 아니라 분위기 자체를 품격 있고 낭만적으로 연출해줄 블루투스 스피커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작동 방식부터 차별화된 ‘펠티’를 만들게 됐다고 전한다. 펠티는 실내, 야외, 산간, 해변 등 각종 장소를 막론하고 활용가능하며 한번 촛불을 붙여주면 최대 5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펠티 개발진은 아이디어 소셜펀딩사이트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개발자금 10만 달러(약 1억 135만 원)를 모금 중이며 출시 가격은 269달러(약 27만 2,600원)로 예정 중이다. 동영상·사진=Youtube/Indiegogo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非정품 스마트폰 충전기 쓰다 목숨 잃은 女

    非정품 스마트폰 충전기 쓰다 목숨 잃은 女

    호주의 한 여성이 정품이 아닌 휴대전화 충전기를 사용하다 전기 감전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숨진 20대 여성은 지난 4월 자신의 집에서 가슴과 귀 부위에 크게 화상을 입고 숨진 채로 발견됐다. 수 개월간 사건을 조사한 현지 경찰과 호주 공정거래 위원회(Department of Fair trading and Practice)측은 사고 원인이 조악한 부품으로 만든 스마트폰 충전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AFP와 한 인터뷰에서 “당시 이 여성은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연결한 상태에서 USB 형태의 스마트폰 충전기를 소켓에 꽂았다. 하지만 접촉 불량 때문에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고 이것이 감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사람들에게 저렴하기만한 非정품 충전기가 얼마나 위험한 지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마트폰 충전기나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4월 영국에서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배터리가 충전 중 심하게 타버린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삼성 뿐 아니라 애플의 스마트폰도 비슷한 사고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폭발사고를 방지하려면 정품 배터리와 충전기를 사용해야 하며, 장시간 충전 및 고의적인 압력과 가열은 피해야 한다고 권장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에너지 특집] LG, 태양광 발전소 설치 친환경·경제성 한번에 해결

    [에너지 특집] LG, 태양광 발전소 설치 친환경·경제성 한번에 해결

    LG그룹이 전국 19개 사업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LG화학 익산, 오창 사업장에 대규모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3월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LG전자, LG이노텍 사업장 지붕 등에 태양광 발전 모듈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다. 설치가 끝나면 회사는 매년 7600여 가구가 1년 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22.8GWh)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LG관계자는 “같은 양의 전력생산을 위한 화력발전소 운영 대비 연간 1만여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붕형 태양광 모듈 설치는 단열효과로 여름철 사업장 내부 온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크다. 한편 LG화학은 자사가 생산하는 2차 전지를 적용해 익산 사업장(23MWh)과 오창 사업장(7MWh) 등 모두 30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7월 중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전기 수급이 적은 시간에 전기를 충전했다가, 전기 사용이 많은 낮 시간대에 충전한 전기를 함께 사용해 연간 약 13억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회사는 이 시스템으로 여름철 전력 수급 불안정 상황에도 탄력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대규모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직접 운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검증받고, 국내외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에너지 특집] GS건설, 집안 곳곳 에너지 절감 기술… 착한 관리비는 덤

    [에너지 특집] GS건설, 집안 곳곳 에너지 절감 기술… 착한 관리비는 덤

    현재 GS건설이 분양 중인 경기 김포 장기동 ‘한강센트럴자이’는 대표적인 에너지 절감 아파트다. 우선 단지 내 지하주차장은 물론 엘리베이터와 복도에 전력 소모가 적고 밝은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달았다. 특히 지하주차장에는 차량·사람을 감지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조명 제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가구 내 일괄 소등 스위치와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가 설치돼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방지해 준다. 또 아파트 옥상에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시설 1개소와 승강기가 운행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하는 ‘전력 회생형 승강기’도 설치했다. 앞으로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에 대비해 전기 자동차 충전 시설도 들어선다. 전기차 여러 대가 차례로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GS건설에서 개발한 특허 시설이다. GS 건설관계자는 “전기차 보유 가구에서는 퇴근 이후 단지 내 지하 공간에서 차량을 충전할 수 있어 환경보호와 함께 전기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다양한 친환경 설비로 입주자들의 관리비 부담도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 시스템도 적용한다. 휴대전화 알람과 가구 내 조명을 연동시켜 휴대전화에서 알람을 세팅하면 방안 조명이 켜지고 이에 맞춰 알람이 울린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공동 현관문도 열 수 있어 외출할 때 일일이 열쇠를 챙기지 않아도 된다. 그 밖에도 가구 내에 설치된 일괄 소등 스위치에는 엘리베이터 호출 버튼을 부착하여, 바쁜 출근이나 등교 시간에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하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길섶에서] 캠핑/박홍환 논설위원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무념무상, 번잡한 세상사를 잊는 것은 도시민의 로망이다. 하루나 이틀도 좋고, 정 시간이 없다면 한나절이라도 무방하겠다. 대자연과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재충전 효과는 충분하니까.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한다면 그 또한 큰 즐거움이다. 어떤 장애물도 없이 대자연과 마주할 수 있는 캠핑이 각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학창 시절 캠핑장비 목록은 A형 스카우트 텐트와 코펠 등 식기류, 황동 석유버너 딱 세 가지였다. 여름방학이면 배낭을 둘러메고 친구들과 함께 바다며 계곡을 찾곤 했다. 소나무 숲은 비와 해를 피할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타프로 활용됐다. 야외 테이블이며 의자는 없어도 무방했다. 그렇게 소박한 캠핑을 즐겼다. 아들 녀석과 함께 낚시캠핑이라도 갈 요량으로 이것저것 장비를 챙겼다. 텐트와 타프, 가스버너, 코펠, 랜턴, 침낭, 매트…. 뭐 빠진 것 없나 궁리해가며 인터넷을 뒤져 몇 가지 장비를 더 사들였다. 짐이 한가득이다. 배낭 하나로는 어림도 없다. 새삼 학창 시절의 소박한 캠핑이 그리워진다. 박홍환 논설위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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