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충전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399
  • 전기차 집중 충전소 서울에서 처음으로 생겨

    서울에서 처음으로 6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 집중 충전소’가 다음달 초 문을 연다. 서울시는 중구 다동 한외빌딩 옆 주차장에 전기차 집중 충전소 설치를 마치고,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충전소는 24시간 개방되며, 주차 바(bar) 등이 없는 개방형 구조로 이뤄진 게 특징이다. 이승복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전기차 집중 충전소는 다른 지역에도 있지만, 개방형 구조는 전국 최초”라며 “좁은 도심 공간 특성을 반영해 충전기 설비는 모두 지하화했으며 이동형 충전 케이블을 둬 전용 주차장에 차를 세우지 않더라도 케이블을 끌어 쓰면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전소는 서울시와 중구청, 한국전력 서울본부 등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한국전력 서울본부는 도심 특화형 충전소를 개발해 설치했고, 중구청은 구 소유 주차장 부지를 제공했다. 시는 충전소 설치를 위한 행정 지원을 했다. 시는 올해 안에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사옥 지하주차장에도 집중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5개 권역별로 2곳 이상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과장은 “나아가 시내 주유소 553곳 가운데 유류저장 탱크와 6m 이상의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모든 곳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실생활 필수 가구들... 친환경 원목제품 인기

    실생활 필수 가구들... 친환경 원목제품 인기

    최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많은 이들이 일상생활 용품에도 친환경적 요소가 반영된 제품을 선호하곤 한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집,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는 가구들을 살 때도 저렴한 MDF 소재 가구가 아닌 ‘원목가구’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저가의 가구들에 사용되는 자재인 MDF 등에서 검출되는 포르말린, 페놀, 멜라민 등의 유해물질은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반면 MDF에 비해 원목가구는 화학물질, 접착제 등이 거의 들어가지 않아 아토피나 천식 등이 있는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좋다. 또한 원목은 가공하지 않은 그 자체를 쓰기 때문에 건강은 물론, 나무 본연의 자연스러운 질감(나뭇결, 옹이), 색감, 튼튼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집안 한구석의 원목 소품 하나로도 따뜻하고 아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셀프인테리어 전문 쇼핑몰 ‘페인트인포’에서 출시한 다양한 원목가구 반제품 중 하나인 다이슨거치대, 디아월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다이슨거치대는 한국 주거 형태의 특성상 다이슨청소기 거치대를 벽에 설치하기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 페인트인포에서 제작한 제품이다. 미송나무로 제작되어 벽을 뚫지 않고도 거치대 기둥에 청소기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으며, 청소기의 다양한 부품들을 거치대 보관함에 넣을 수 있다. 10월 중 출시 예정인 디아월 제품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으로, 디아월 전용 나무 각재를 이용해 벽을 뚫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무궁무진한 인테리어로 사용자가 직접 DIY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페인트인포 강희영 대표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원목으로 만들어 가족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능은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겸비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이슨거치대와 디아월은 페인트인포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와우! 과학] 추락 위험 없는 안전한 드론

    [와우! 과학] 추락 위험 없는 안전한 드론

    최근 다양한 드론이 레저용은 물론 농업, 환경 및 산불 감시, 국경 감시 등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는 물류 운송은 물론, 응급 환자 구조까지 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하늘을 나는 드론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낮은 고도를 나는 드론의 경우 소음도 문제가 되지만,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안전이다. 드론이 추락하면 사람에게 인명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다. 더 생각하기 싫은 일이지만, 만약 수백 명의 승객을 태운 여객기와 드론이 충돌해 엔진이나 조종석에 큰 피해를 주면 대형 참사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비행장 및 인구 밀집 지대에 드론 비행 금지 구역을 두고 있지만, 동시에 더 안전한 드론을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이건 에어쉽(Egan Airships)은 안전한 드론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대략 8m 길이의 헬륨 충전 비행선을 이용한 드론인 플림프(Plimp)는 기존의 드론과 비행선을 합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플림프는 두 개의 로터를 이용해서 추가 양력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작은 풍선으로도 25㎏의 동체를 들어 올릴 수 있지만, 뜨는 힘을 제공하는 풍선 덕분에 기존의 드론처럼 많은 연료를 소모하거나 큰 소음을 내지 않는다. 최고 속도는 시속 64㎞ 정도이고 한 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플림프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아무리 아래로 빨리 내려가도 풍선 덕분에 시속 14㎞를 넘을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풍선이 터지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으나 풍선을 칼로 찌르거나 총으로 쏘더라도 바로 추락하지 않도록 제작되었다고 한다. 정확한 설명은 없지만, 내부를 여러 구획으로 분리하는 등 안전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드론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가 커 잘 보이기 때문에 비행기 조종사나 혹은 지상의 사람이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런 장점을 조합하면 플림프는 장시간 공중 감시가 필요한 시설 감시 및 국경 감시, 농업용 드론 등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행선 형태 드론은 부피가 크고 가벼워 강풍에 취약한 약점도 있다. 하이브리드 드론이 이 약점을 얼마나 극복했는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 멀티콥터나 고정익기 형태가 주류인 상업용 드론 시장에 비행선 형태 드론이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결과가 주목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오승환 귀국 “올 시즌 좀 아쉽다…향후 행보, 모든 가능성 열고 정할 것”

    오승환 귀국 “올 시즌 좀 아쉽다…향후 행보, 모든 가능성 열고 정할 것”

    ‘끝판 대장’ 오승환(35)이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오승환은 입국 직후 취재진과 만나 올 시즌에 대해 “좀 아쉽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그래도 배우는 것이 있었다. 보완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서 2년을 보낸 오승환은 이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거취 고민에 들어간다. 오승환은 2016시즌을 앞두고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2년 최대 1100만 달러 조건이었다.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는 불펜 투수로 출발했으나, 마무리투수 자리를 꿰차며 입지를 굳혔다. 2016시즌 성적은 76경기 79⅔이닝 6승 3패 1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로 뛰어났다. 성공적인 데뷔 첫해를 보낸 오승환은 올해도 기대 속에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62경기 1승 6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으로 다소 기대에 못 미쳤다. 보직도 어느새 불펜으로 이동해 있었다. 오승환은 “피홈런, 좌타자 상대 성적 등 수치로 드러나는 것만 봐도 힘들었다”면서도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아쉬움 속에서 계약 마지막 시즌을 보낸 오승환은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지금은 저도 정확히 말할 수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고 정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미국 메이저리그뿐 아니라 일본과 한국 리그도 고려하는지 묻자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 시즌에 건강한 모습으로 올해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며 “제가 만족할 만한 계약을 하는 게 가장 좋은 결과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마중 나온 가족과 함께 공항을 빠져나간 오승환은 휴식과 재충전, 보강 운동을 하며 한국에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줌인테크] 꼬리를 살랑살랑…반려동물 대체 로봇 ‘쿠보’

    [줌인테크] 꼬리를 살랑살랑…반려동물 대체 로봇 ‘쿠보’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지만 여건이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한 훌륭한 대안이 등장했다. 일본 유카이 엔지니어링이 개발한 로봇 ‘쿠보’(Qoobo)가 바로 그것이다. ‘쿠보’의 모양새는 독특하다. 둥그런 털 모양 방석에 머리와 팔다리 없이 꼬리만 달렸다. 쿠보는 사람의 손길에 반응한다. 가만히 두면, 꼬리를 천천히 좌우로 흔들다가 쓰다듬으면 꼬리가 좀 더 활발하게 움직인다. 유카이 엔지니어링은 “쿠보를 통해 아주 쉽게 정신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쿠보의 색상은 회색과 갈색 두 종류다. USB 충전으로 완충 시 8시간 작동한다. 가격은 100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쿠보는 내년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무려 14TB…하드디스크의 미래는?

    [고든 정의 TECH+] 무려 14TB…하드디스크의 미래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지만, IT 세상은 몇 년 만 지나면 판도가 바뀌는 일이 흔할 만큼 변화무쌍합니다. 아이폰 등장으로 인한 스마트폰 쇼크가 그랬고 IBM 호환 PC의 등장으로 인한 일반 사용자용 컴퓨터 시장의 변화가 그랬습니다. 저장 장치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과거 컴퓨터의 표준 부품이나 마찬가지였던 하드디스크(HDD) 역시 2010년 6억 5100만대에서 출하량이 정점을 찍은 후 2015년에는 5억 대 이하로 출하량이 감소했습니다. 2016년 1분기에는 다시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나 줄었고, 2016년 전체로도 4억 대를 조금 넘는 수준까지 출하량이 감소했습니다. SSD의 대중화와 스마트 기기 확산으로 인한 PC 출하량의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드디스크의 진화가 멈춘 것은 아닙니다. 기술 발전 덕분으로 10TB 이상의 고용량 하드디스크 출시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웨스턴 디지털에 인수된 HGST는 14TB라는 엄청난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출시했습니다. 울트라스타(Ultrastar Hs14)는 헬륨 충전 기술을 사용한 하드디스크로 14TB의 용량과 연간 550TB의 작업량, 5년의 보증기간(MTBF·250만 시간)의 사양을 지녔습니다. 물론 목표로 하는 시장은 일반 사용자용이 아니라 기업 시장입니다. 속도에서는 SSD와 경쟁이 어렵지만, 용량 대 가격으로 볼 때는 아직 하드디스크가 승부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드디스크 시장의 다른 강자인 시게이트 역시 12TB 하드디스크 3종을 선보이며 10TB 이상 고용량 하드디스크 제품군을 강화했습니다. 바라쿠다 프로/아이언 울프 NAS/아이언 울프 프로 NAS 12TB 제품군으로 가장 저렴한 아이언 울프 NAS가 470달러에 출시되었습니다. 이 가격은 작년 10TB 하드디스크 출시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드디스크의 GB당 가격 역시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이런 고용량 하드디스크가 가능한 이유는 여러 가지지만 최근 트렌드는 고용량 하드디스크에서 공기 대신 헬륨을 충전해 여러 개의 플래터를 탑재하는 방법입니다. 헬륨이 공기보다 마찰이 적어 발열과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드디스크는 플래터라고 부르는 동그란 원판 위에 기록을 남기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기록하거나 읽을 때는 이 원판이 레코드판처럼 회전하는 구조입니다. 보통 하나의 하드디스크에 여러 개의 플래터가 들어가는데, 하나 더 넣을 때마다 발열과 진동, 소음이 늘어나서 아무리 얇게 만들어도 넣을 수 있는 숫자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헬륨을 넣으면 마찰이 줄어들면서 이 발열과 전력 소모가 감소하는 것이죠. 덕분에 플래터를 8개까지 넣어서 12~14TB의 고용량 하드디스크가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헬륨 충전 이외에 다른 기술도 개발 중이어서 보수적으로 생각해도 5~10년 이내에는 50~100TB급 하드디스크가 상용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이런 하드디스크는 웬만한 보급형 노트북 가격과 비슷해서 일반 사용자는 엄두를 내기 어렵습니다. 대신 데이터를 보관해야 하는 기업, 연구소, 공공 기관에는 없어서는 안 될 제품이기도 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런 대용량 제품이 계속 나오는 건 누군가 사는 사람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드디스크의 미래는 지금은 데이터 백업용으로만 사용되는 자기 테이프와 비슷할지 모릅니다. 1TB 이상의 고용량 SSD의 가격이 충분히 내려가면 5~10TB 이상 대용량 데이터를 보관하는 일반 사용자가 드문 만큼 소비자용 하드디스크의 입지는 더 줄어들겠지만, 대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를 보관하고 백업하기 위한 저장 장치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점점 하드디스크의 모습이 사라져도 우리가 매일 소비하고 생산하는 데이터는 어딘가 있을 하드디스크와 자기테이프에 안전하게 보관될 것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유소연 “올해의 선수” 박성현 “베어 트로피”

    유소연 “올해의 선수” 박성현 “베어 트로피”

    “올해의 선수가 되고 싶다.” vs “베어 트로피(최저타수상)가 욕심난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인 기록에서 뜨거운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유소연(27)과 박성현(24)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티오프를 이틀 앞둔 10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가장 하고 싶은 1위 목표를 각각 이렇게 밝혔다. 대회는 12~15일 오션코스에서 치러진다. 세계 랭킹 1~3위인 유소연과 박성현, 렉시 톰프슨(22·미국)이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쳐 더욱 눈길을 끌게 됐다. 유소연은 “꼭 하나를 꼽자면 올해의 선수다. 올해 제가 정말 훌륭하게 치러 냈다는 훈장처럼 받을 수 있는 상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올해의 선수상 부문에서 유소연은 150점을 받아 톰프슨(147점)과 박성현(130점)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반해 ‘슈퍼 루키’ 박성현은 평균타수 1위를 탐냈다. 그는 “지난해 한국 투어에서 최저 타수를 기록했는데 LPGA 투어에서도 꼭 한 번 받고 싶은 게 베어 트로피”라고 의욕을 내보였다. 평균타수에선 톰프슨(69.015타)이 전체 1위로 박성현(69.092타)을 간발의 차로 앞섰다. 시즌 성적에 대해서도 “점수로 치면 80점이다. 칭찬해 주고 싶은 점수다. 신인의 자세로 주눅 들지 않고 나만의 플레이를 하려고 했는데 잘 맞아떨어져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루키’ 최혜진(18)과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전인지(23), 지난 2일 끝난 뉴질랜드여자오픈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브룩 헨더슨(20·캐나다)도 참석했다. 최혜진은 “첫 출전인 대회라 너무 잘하려는 욕심보다 얼마나 적응을 잘하고 내 플레이를 잘 보여 줄 수 있는가를 입증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인지는 “올해 우승 없이 준우승만 다섯 차례 했다. 국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며 시즌 첫 승의 의지를 드러냈다. 헨더슨은 “한국에 두 번째 왔다. 지난해에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는데 이번엔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뉴질랜드에서 휴가도 즐겨 재충전했다”며 웃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연료비 부담 덜고 출력 높이고… 중소형 LPG SUV ‘시동’

    연료비 부담 덜고 출력 높이고… 중소형 LPG SUV ‘시동’

    액화석유가스(LPG) 사용을 5인승 이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확대하는 ‘LPG차량 규제완화법’(LPG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의 내수판매 확대에 숨통이 트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LPG 차량을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은 택시·국가유공자·장애인 외에 일반인들은 경차, 하이브리드, 5년 이상 중고차 등으로 제한돼 있었다. 하지만 이달부터 기존 7인승 이상 승합차에서 5인승 이하 레저용 차량에도 LPG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된다.전반적인 완성차의 내수판매 부진 속에 중소형 SUV 시장은 ‘나홀로 성장세’를 보여 왔다. 한국GM의 소형 SUV ‘트랙스’는 지난달 총 1213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39.4% 증가했다. 르노삼성의 SUV ‘QM6’도 디젤 모델을 포함해 9월에 전월 대비 54.2% 늘어난 2468대가 팔렸다. 이런 상황에서 완성차 업체들은 SUV 차량의 LPG 모델 개발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현재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액상분사 방식의 LPG 엔진을 양산 중인데 현대자동차가 2014년 직분사 방식의 엔진 개발에 성공했다. 직분사 방식 LPG 엔진은 출력이 훨씬 좋아지고 배기가스 제어가 잘되는 등 LPG 차량의 최대 단점인 낮은 연비가 대폭 개선됐다. ‘쏘나타’와 ‘그랜저’의 장애인 택시 등 다양한 LPG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차는 소형 SUV ‘코나’의 LPG 모델을 준비 중이다. 르노삼성은 LPG차 규제 완화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업체 중 하나다. 기존 원통형에 비해 부피를 줄인 도넛형(환형) LPG 연료탱크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지난해 1만 8537대의 LPG 차량을 판매했다. 르노삼성은 QM6의 LPG 모델을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개발한 도넛형 연료탱크는 세단뿐만 아니라 SUV차량 적용에도 큰 문제가 없어 경제성을 선호하는 운전자들의 선택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SUV에서 강세를 보여 온 쌍용자동차도 ‘티볼리’와 ‘렉스턴’ 등 자사 대표 SUV에 LPG 엔진을 탑재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자체 기술 또는 LPG 엔진 기술력이 뛰어난 파트너와의 합작을 검토 중”이라면서 “관련 법안이 통과됐고 과거에 비해 LPG 충전소도 늘어 이용자 불편이 줄어든 만큼 LPG 차량 개발에 조기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LPG SUV 차량이 친환경차로서 전망이 밝다고 보고 있다. 연료값과 부품값이 낮아 가격 경쟁력이 높은 가운데 전기차는 배터리 문제로 중소형 SUV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에서다. 그러나 아직 대부분의 LPG 차량은 연료통을 트렁크에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공간 활용성이 떨어지고, 출력이 디젤 엔젠이 비해 떨어지는 등의 과제는 남아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이슈 포커스] ‘2차전지 레이스’ 韓 추월 노리는 日·中

    [이슈 포커스] ‘2차전지 레이스’ 韓 추월 노리는 日·中

    리튬이온 전지로 대표되는 2차 전지 시장을 주도해 온 우리나라가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본은 ‘전고체전지’(전지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바꿔 안전성을 강화하는 기술) 등 차세대 기술을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은 코발트, 니켈 등 핵심 원료를 집중적으로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 민관 협력이 좀더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10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용 2차 전지 시장에서 일본 파나소닉은 올 들어 7월까지 총 합계 용량 4974.9㎿h 규모의 배터리를 출하해 세계시장 점유율(24.9%)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1위 전기차 생산업체인 미국의 테슬라에 납품하며 점유율이 급등했다. 일본의 PEVE(6위)와 AESC(7위)도 점유율 5% 이상으로 7대 메이저에 들었다. 3개 일본 기업의 전체 시장 점유율은 35.3%다. 중국의 CATL(10.3%)과 BYD(9.5%)는 각각 3위와 4위였고 점유율 합계는 19.8%였다. 우리나라의 LG화학(11.7%)과 삼성SDI(6.1%)는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했지만, 국가별 합계는 17.8%로 일본, 중국에 미치지 못했다. 일본의 힘은 차세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능력이다. 전지생산업체 무라타가 2019년, 완성차업체 도요타가 2021년에 전고체전지를 생산할 방침이다. 액체 전해질을 쓰는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는 폭발 위험이 있지만, 고체 전해질을 쓰는 전고체전지는 안전한 데다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3배로 늘릴 수 있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고체 전해질 관련 특허 건수는 도요타가 24건으로 가장 많고 무라타·소니(15건)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중국은 2차 전지의 주재료인 코발트, 니켈 등 자원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차이나 몰리브덴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 있는 코발트·구리 광산 지분의 56%를 매입했다. 연간 1만 6000t이 채굴되는 이 광산을 사들이면서 중국의 정제 코발트 시장 점유율은 62%로 뛰었다. 리튬 점유율도 44%에 이른다. 우리나라의 코발트, 리튬 자급률은 0%다. 또한 세계 희토류의 90%가 중국에서 생산된다. 2차 전지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정부가 차세대 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전방위 자원외교에 나서는데 우리나라는 기업들만이 외로운 전투를 벌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지난 8월부터 리튬 채굴·가공 사업권을 확보하기 위해 칠레에서 중국 기업들과 입찰 경쟁 중이다. 6개 업체가 1차 입찰을 통과했는데 이 중 3개가 중국 기업이다. 내년 초에 최종 사업자가 선정된다. LG상사도 광산 투자를 검토중이다. 하지만 국내의 관심은 낮고 광산 개발 후 5년이 지나야 겨우 이익을 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비해 올해 전기차용 전지 시장 점유율이 LG화학 160.7%, 삼성SDI 89.1% 등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 것은 고무적이다. 삼성SDI는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차세대 전고체전지를 선보였고 LG화학도 연구개발 비용의 41%를 전지 분야에 투입하고 있다. 박용준 경기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2차 전지 부문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학계, 업계가 긴밀하게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내년 시장선거 3선출마하지 않겠다“ 김만수 부천시장 불출마 선언

    “내년 시장선거 3선출마하지 않겠다“ 김만수 부천시장 불출마 선언

    재선 연임 중인 김만수 경기 부천시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시장은 10일 부천시 공무원들만 볼 수 있는 내부통신망 ‘새올행정시스템’에 올린 글에서 “저는 내년에 있을 선거에서 시장 3선 연임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시장을 해보니 부천시의 갈 길은 끊임없는 혁신에 있음을 매 순간 절감한다”며, “4년은 짧고 12년은 너무 긴 것 같다. 더 하려고 할 수도 있겠고 여러 구상도 있지만 이쯤에서 멈추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올렸다. 이어 그는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계속 헤쳐가기 위해서 저도 미래를 위한 재충전이 필요하고 부천시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혁신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지금 이렇게 불출마 말씀을 드리는 것은 부천시장의 자리가 그만큼 중요하기에 새로운 리더십을 준비하고 검증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시민들께는 적절한 때에 생각을 정리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돌이켜보면 7년이 금방 지나가고 일년이 하루같기도 하지만, 하루안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들어 있기도 하다”며, “남은 임기 끝까지 매순간 최선을 다해 집중하고 판단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글을 맺었다. 일각에서는 김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 이후 중앙 정치무대에 진출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시장은 예전 원혜영 의원 비서관을 시작으로 부천시의원을 지낸 바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뒤 부천시장에 출마해 재선 역임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정부, 붉은불개미 사멸 잠정 결론…“여왕개미도 죽은 듯”

    정부, 붉은불개미 사멸 잠정 결론…“여왕개미도 죽은 듯”

    외래 붉은불개미가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처음 발견된 무리를 마지막으로 모두 사멸했다고 정부가 잠정 결론을 내렸다. 번식 가능성을 나타내는 여왕 불개미도 이미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 합동으로 부산항 감만부두(배후지역 포함)를 비롯해 내륙컨테이너기지 등 전국 34개 주요 항만을 조사한 결과 붉은 불개미가 추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여왕개미의 경우 합동 조사에서 사체가 발견되진 않았으나, 최초로 발견된 개미집의 규모나 범위를 감안하면 이미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민간 조사위원인 류동표 상지대 산림과학과 교수와 검역본부에 따르면 여왕개미는 번식기가 되면 교미를 한 뒤 스스로 뒷다리를 이용해 양 날개를 잘라버려 더이상 비행을 할 수 없게 된다. 여왕개미는 한 번에 최대 1500개의 알을 낳을 수 있지만, 번식기라고 해서 무조건 알을 낳는 것이 아니라 서식 환경에 따라 개체 수를 조절하거나 영양보충을 위해 알을 일부 먹기도 한다. 서식 환경이 좋은 경우 한 번에 7000마리 규모의 개미집을 형성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 처음 발견된 개미집의 경우 균열이 생긴 아스팔트 콘크리트 틈새에서 발견됐고, 전체 개미집 규모는 1000여마리 정도였다. 당국은 교미를 한 뒤 날개를 자른 여왕개미가 부산항에 반입된 컨테이너에 정착해 국내로 유입됐고, 막 번식을 시작하던 시점에 발견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최초로 불개미가 발견된 지점에서 30㎝ 범위 내에만 개미집이 있었고, 알이 있던 방은 2개 정도였던 점을 보면 큰 규모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며 “현장을 관찰한 관계기관 전문가들 역시 ‘여왕개미가 죽었을 것 같다’고 1차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여왕개미가 알을 낳고 있었기 때문에 날개가 없었다”며 “날개가 없는 상태에서는 그곳에서 생을 마감하게 되므로 최초 발견 이후 취한 소독 등의 조치가 개미 집단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부산항 감만부두에 대해서는 발견지점 반경 100m 이내 컨테이너는 전량 소독 후 반출하도록 했고 이외에는 10일 정오부터 소독 절차 없이 반출을 허용했다. 발견 장소 반경 100m 이내 컨테이너 적재 장소에 대해서는 19일까지 소독 등의 추가 조처를 하고 매일 정밀조사를 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최소 2년간 부두 전체에 대한 예찰 조사를 하고, 균열지 충전과 잡초 제거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 34개 주요 항만에 대해서는 주 2회 이상 예찰 조사를 계속 시행한다. 관계부처에서는 국무조정실에 설치된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국경 검역 강화를 위해 식물방역법의 검역대상 품목을 개미류 혼입 가능성이 큰 목제가구, 폐지 등으로 확대해 12월 3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붉은 불개미 분포국가 중 우리나라와 교역량이 많은 중국, 일본 등의 수입물품에 대해서는 검사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 야외활동 때 개미 등 곤충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입을 것과 장갑 착용 및 곤충기피제(DEET 등 포함) 사용을 권고했다. 아울러 개미에 물리거나 벌에 쏘인 후 이상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에서 응급진료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출력 전기자전거’ 자전거도로 못 달린다

    ‘고출력 전기자전거’ 자전거도로 못 달린다

    안전요건 위반 땐 과태료 4만원 시속 25㎞ 이하면 무면허 가능 내년 3월부터는 법에 규정된 안전요건을 충족하는 전기자전거만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오토바이에 가깝게 출력을 높인 ‘무늬만 전기자전거’로 자전거도로를 통행하다간 과태료를 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자전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전기자전거는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보조동력으로 활용하는 자전거로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1년 판매량은 5000여대지만 지난해는 2만대로 추산될 정도로 사용자가 급증했다. 하지만 전기자전거는 최근까지도 법률상 자전거가 아니어서 자전거도로에 진입할 수 없었다. 오토바이처럼 원동기 면허를 딴 뒤 일반도로만 달릴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 3월 자전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내년 3월부터 페달보조방식(사람이 페달을 돌릴 때만 전동기가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전동기 최고시속 25㎞ 이하, 전체 중량 30㎏ 미만 등 요건을 갖춘 전기자전거는 운전면허 없이도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안전요건에 적합하지 않은 전기자전거로 자전거도로에서 통행하는 사람은 과태료 4만원을 내야 한다. 전기자전거는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정한 안전기준에 맞춰 안전확인신고를 해야 한다. 안전기준은 모터 출력 330W 미만, 전지 정격전압 48V 이하다. 충전기는 안전인증을 통해 마크를 부착하는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여기에 주차장 종류에 따라 제각각이던 자전거 주차장 설치 기준을 자동차 주차대수로 통일했다. 지자체가 설치하는 노상(길가)·노외(공터)주차장은 자동차 주차대수의 40%만큼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해야 한다. 민간 공터주차장은 자동차 주차대수의 20%만큼 자전거 주차장을 둬야 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중국서도 ‘아이폰8 배터리 불량’…“삼성 갤노트7 전철 밟을 수도”

    중국서도 ‘아이폰8 배터리 불량’…“삼성 갤노트7 전철 밟을 수도”

    대만과 일본, 캐나다, 그리스에서 아이폰8 배터리 불량 신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5일 중국 내륙에서도 처음으로 배터리 불량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중국 관찰자망(觀察者網)과 홍콩 봉황망(鳳凰網)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광저우에 사는 류모씨는 새로 산 아이폰8 플러스의 배터리가 팽창해 액정 부분이 균열이 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류씨는 지난 3일 아이폰8 플러스 64GB 모델을 인터넷 쇼핑몰인 징둥(京東)에서 구매했으며, 5일 배송을 받고 포장을 개봉했을 때 이미 배터리가 부푼 상태였다고 전했다. 관찰자망은 이번 불량 신고는 중국 내륙에서 발생한 첫 번째 사례이자 세계에서는 7번째 사례라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 6번의 사고가 배터리를 충전할 때 일어났던 것과 달리 이번 사고는 대기상태에서 배터리가 부풀었다는 점이 특이하다고 관찰자망은 설명했다. 현재 문제가 발생한 아이폰8 플러스는 판매처인 징둥이 회수해 갔으며, 불량이 발생한 구체적인 원인을 알려지지 않고 있다.관찰자망은 “배터리 불량 사고가 우연히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결함 문제이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이번 사건이 중국 내에서 아이폰8 판매에 난처한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면서 “일단 제품 결함으로 밝혀질 경우 애플이 갤럭시 노트7 배터리 폭발 사고로 손해를 입은 삼성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배터리 불량 신고가 잇따르자 애플은 지난 6일(현지시간) “(배터리 팽창 문제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 조사하고 있다”는 성명을 내고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악에 푹 빠진 10월 서울광장

    음악에 푹 빠진 10월 서울광장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부터 사흘간 ‘2017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마지막 프로그램인 ‘피날레 페스티벌’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2017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지난 5월 줄타기, 마임 등 서커스 공연을 시작으로 6월 댄스 페스티벌, 7월 보이스 페스티벌, 8월 재즈&클래식 페스티벌, 9월 감성충전 페스티벌 등 매달 색다른 축제를 진행해 왔다. 2017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의 마무리를 장식할 10월 피날레 페스티벌에는 가을에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미국의 민속음악 블루그래스를 연주하는 ‘컨트리공방’, 피아노 오케스트라 ‘앙상블 클라비어’, 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르츠팝스 오케스트라’ 등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오는 26일에는 마칭밴드 ‘크라운마칭’과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달에는 10∼13일, 16일 닷새간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특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낮 공연을 추가로 진행한다. 퓨전국악, 펑크록, 팝페라, 현악 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별도의 예약 없이 서울광장에 오면 자유롭게 앉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출연진은 2017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공식 홈페이지, 서울문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문화정책과(02-2133-2543)로 연락하면 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현대차 유럽서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전기차 카셰어링(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지난 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에서 피터 리진스 암스테르담 부시장, 이윤영 주네덜란드 대사, 김형정 현대차 유럽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암스테르담 아이오닉 카셰어링 서비스 개시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공유경제의 대표적 모델인 카셰어링은 사용자의 차량 구입 및 유지비 부담을 없이 필요할 때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가 유럽에서 카셰어링 사업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험무대가 될 네덜란드는 유럽 최대 전기차 보급 국가로 전국에 2200여개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는 카셰어링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찾아가는 이동식 급속 충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100대가 투입된다. 28㎾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단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회 충전으로 280㎞(한국 기준 191㎞)를 달릴 수 있다. 카셰어링 홈페이지(www.IONIQcarsharing.nl)나 전용 앱에서 회원에 가입하면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짧게는 1분부터 길게는 일주일까지 필요한 기간만큼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2020년까지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판매 2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아이폰8’ 27일부터 예약판매 검토

    아이폰8 시리즈가 이달 말 국내에 상륙할 전망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 코리아는 이달 27일 이통 3사를 통해 아이폰8 예약판매에 들어가 다음달 3일 국내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보다 일주일 빨리 첫선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애초 이달 중순 출시가 유력했지만 명절 연휴 등이 겹치면서 일정이 늦춰졌다. 국내 출고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100만원 안팎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X 출시는 이보다 더 늦어질 전망이다. 12월 출시가 유력했지만 올해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일본과 캐나다 등에서 “아이폰8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다”는 신고가 잇따르면서 애플이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애플은 6일(현지시간) “(배터리 팽창 문제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 조사하고 있다”는 공식 성명을 내놨다. 지난달 말 대만 여성이 구매한 아이폰8플러스가 충전 중 배터리가 팽창해 균열이 생긴 것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캐나다, 그리스에서도 비슷한 사례 6건이 보고됐다. 이통사 관계자는 “해외에서 아이폰8의 초기 반응이 좋지 않아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가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美총격범, 거리·탄도 치밀한 계산…‘살상력 극대화’ 노렸다

    美총격범, 거리·탄도 치밀한 계산…‘살상력 극대화’ 노렸다

    증거물 중 숫자 적은 메모 발견 호텔방서 정확한 사격 미리 계획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총기를 난사해 58명을 살해한 스티븐 패덕(64)이 살상력을 극대화하려고 범행 장소에서 표적까지의 거리와 탄도를 계산한 사실이 밝혀졌다.CNN은 8일 수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패덕이 자동소총을 난사한 라스베이거스의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 방 창문으로부터 지상의 음악축제 공연장에 모인 인파까지의 거리와 탄도 등을 계산한 숫자를 적은 메모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메모는 호텔 방에서 발견된 23정의 총기와 탄약 및 자살한 패덕의 시체 등 증거물 가운데서 발견됐다. AP통신도 호텔 방에서 발견된 일련의 숫자가 정확한 사격을 위해 계산한 것이라는 게 수사관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라고 전했다. AP통신은 또 미 연방 법집행기관을 포함한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패덕이 범행 전 며칠 동안 성매매 여성을 불렀으며 수사요원들이 몇 명의 성매매 여성을 조사했다고 전했다.경찰은 이번 범행을 패덕의 단독 범행으로 공식 발표했다. 클라크카운티 경찰국의 케빈 C 맥머힐 부국장은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패덕이 지난 1일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그의 방에 들어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건 초기, 창문 두 곳이 깨진 점과 패덕의 휴대전화 충전기가 없는 점 등을 이유로 조력자가 있을 수 있다는 의혹에 대해 “패덕이 유일한 총격범(슈터)임을 확신한다. 두 번째 총격범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경찰은 호텔의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패덕이 묵은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 스위트룸에 들어간 다른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결론 냈다. 패덕의 휴대전화 충전기도 사건 현장에서 찾아냈다. 맥머힐 부국장은 “패덕이 범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았는지와 다른 사람이 그의 범행 계획을 알고 있었는지 등은 계속 수사할 부분으로 남겨뒀다”고 덧붙였다. 패덕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밝혀진 게 없다”고 답했다. 패덕은 은퇴한 회계사 출신으로 조종사 면허증과 소형 비행기 2대를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부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박을 좋아했지만 그것이 이번 범행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다. 또 패덕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 에릭 패덕은 CNN에 “형에 대해 가족들이 알고 있는 정신적 문제나 정치적 동기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슬람국가(ISIS) 등 해외 테러조직과의 연관성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 당국은 설명했다. ISIS는 사건 발생 직후 라스베이거스 총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며, 총격범이 이슬람으로 개종했다고 주장했으나 관련된 근거를 내놓지 않았다. 한편 이번 총기난사 사건으로 미국의 총기 규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미총기협회(NRA)가 이번 참사에 사용된 범프 스톡(Bump Stock)에 대한 규제를 직접 요구하고 나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범프 스톡은 반자동 소총을 자동 소총처럼 연사가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부품으로, 라스베이거스 총격범인 패덕이 이번 대량 살상에 사용했다. NRA 웨인 라피에르 부대표 등은 “라스베이거스 참사 관련 보도에서 총기를 변형하는 데 사용된 특정 장치가 거론되고 있다”며 “NRA는 반자동 소총을 자동 소총처럼 작동하도록 해 주는 장치는 추가적인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믿는다”고 발표했다. NRA는 총기 규제에 반대하는 미국 내 최대 로비단체로 특히 공화당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지지세력이기도 하다. 백악관도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 규제와 관련한 논의에 열려 있다”면서 “우리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패덕은 지난 1일 밤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 객실에서 지상의 야외 콘서트장에 모인 관람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 58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489명을 다치게 했다.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패덕이 묵은 호텔 객실에서는 12정의 반자동 소총을 포함해 모두 24정의 화기류 등이 발견됐다. 패덕은 많은 총기를 사흘 동안 10개의 소형 여행가방에 나눠서 객실로 반입했고, 객실 앞 복도 등에 개인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덕은 총격 직후 범행 현장인 호텔 객실에서 자살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아이폰8, 배터리 팽창 논란…“갤노트7처럼 불 붙은 제품은 없어”

    아이폰8, 배터리 팽창 논란…“갤노트7처럼 불 붙은 제품은 없어”

    애플이 아이폰8 배터리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IT매체 더 버지 등 외신은 8일 애플이 “(배터리 팽창 문제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 조사하고 있다”는 공식 성명을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캐나다 등에서 아이폰8 배터리가 부풀어 올랐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가장 먼저 보고된 것은 지난달 말 알려진 대만 사례다. 대만 여성이 구매한 아이폰8플러스가 충전 도중 배터리가 팽창하면서 균열이 생겼다. 이어 일본, 중국, 캐나다, 그리스에서도 비슷한 사례 6건이 현재까지 보고됐다. 배송 직후 혹은 충전 도중 아이폰8의 내장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 디스플레이와 본체가 벌어졌다는 것이다. 다만 작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와 달리 현재까지 보고된 사례에는 배터리에 불이 붙은 제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달 말 국내에 아이폰8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 코리아는 이달 27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아이폰8 예약판매에 들어가 다음 달 3일 국내에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22일 미국, 일본, 중국 등 1차 출시국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더버지는 “아이폰8의 판매량에 비하면 보고된 피해 사례는 적은 편”이라면서도 “삼성 갤럭시노트7 사태를 상기해볼 때 애플은 배터리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성공단 전기공급하라” 고속도로 화장실서 폭발물 협박한 40대男

    “개성공단 전기공급하라” 고속도로 화장실서 폭발물 협박한 40대男

    88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서 사제 폭발물 추정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해당 물체를 신고한 40대 남성의 자작극으로 보고 검거해 조사 중이다. 경남 함양경찰서는 7일 특수협박 혐의로 서모(41·대리운전)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쯤 88고속도로 대구 방향 모 휴게소 남자 장애인 화장실 내 변기 옆에 사제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와 협박성 글을 발견했다며 고속도로 휴게소 직원에게 신고했다. 당시 발견된 사제 폭발물 추정 물체는 BB탄 총기 충전용 가스통 10개를 검은색 테이프로 묶어 놓은 것이다. 가스통 사이에 끼워져 있던 A4 용지에는 ‘10월 20일까지 개성공단에 전기를 보내라. 안 보내면 대한항공을 폭파’라고 적혀 있었다. 이같은 메모 등을 서 씨의 자작극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해 온 경찰은 서씨 주거지를 수색, 가스통 등 폭발성 의심 물체를 압수했다. 또 서 씨가 이전 광주에서 지하철 화장실 모의 총포 발견 신고 전력 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미연방공화국 CIA 요원이라고 횡설수설한 뒤 현재는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 씨를 상대로 추가 수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군은 폭발물 처리로봇까지 동원해 2시간여에 걸쳐 화장실 내 폭발 의심 물체를 수거했다. 경찰은 수거한 의심 물체를 정밀 분석 중이다. 경찰은 “폭발물 의심 물체에 기폭 장치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지만 열을 가하면 터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영상] 실시간 40개 언어 통역하는 구글 이어폰 ‘픽셀 버드’

    [영상] 실시간 40개 언어 통역하는 구글 이어폰 ‘픽셀 버드’

    구글이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무선 이어폰 ‘픽셀 버드’(Pixel Buds)를 선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픽셀 버드’는 스마트폰에 꽂아서 사용할 수 없는 무선 이어폰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애플이 선보여 화제가 됐던 ‘에어팟’(Air Pots)과 유사한 제품이다. 그러나 ‘에어팟’과 달리 ‘픽셀버드’는 하나의 케이블로 연결돼 제품 분실 측면에서 더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픽셀버드’가 ‘에어팟’보다 또 높은 평가를 받는 부분은 조작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오른쪽 이어폰의 바깥쪽 둥근 구조물에는 터치 패드가 내장돼 간단한 터치 조작이 가능하다. 터치 패드를 두드리면 음악을 재생하거나 정지할 수 있으며, 앞 또는 뒤로 쓸어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또 터치 패드를 누르고 있으면 구글의 인공지능(AI) 음성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호출해 전화 걸기, 일정 및 수신 메시지 청취, 길 찾기 등 간단한 음성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특히 구글 번역(Google Translate)을 이용해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어를 비롯해 총 40개의 언어를 지원한다.‘픽셀 버드’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5시간 사용할 수 있다. 또 제품 수납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이동용 충전 케이스를 제공해 24시간 동안 사용도 가능하다. 가격은 구글 스토어 기준 159달러(약 18만원)다. ‘픽셀 버드’는 이날부터 미국 사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11월 중 캐나다와 영국, 독일, 호주, 싱가포르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