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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관계자 6명 입건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를 수사 중인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이모(54) 대전사업장장 등 공정책임자 6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근로자들이 로켓 추진체에서 연료를 분리하는 이형작업 중 코어(연료)와 이형기계의 센터가 맞지 않는다고 문제를 제기했는 데도 즉각 보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근로자들은 이를 지속적으로 제기했고,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작성한 ‘위험요인 발굴서’에서도 지적했다. 이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올 하반기에 해당 설비를 개선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코어(연료)와 이형기계의 센터가 맞지 않아 마찰이 생길 경우 폭발로 이어지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실험에 착수했다. 이 과정의 마찰열이나 스파크는 추진체 폭발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알려졌다. 실험은 한화 대전사업장 기술센터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고용노동청 등과 합동으로 폭발한 추진체와 유사한 설비를 만들어 공정을 반복 재현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마찰열 뿐 아니라 정전기도 원인일 수 있다는 근로자들의 진술이 있어 이 부분도 실험에서 검증한다”면서 “실험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그 결과에 따라 사법처리될 수 있는 관계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화 대전공장에서는 지난해 5월 29일 로켓 추진용기에 연료를 충전하다 폭발과 함께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데 이어 지난달 14일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해 20∼30대 청년 3명이 숨졌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의왕시, 의왕역, 주택가 등 밀집지역 4곳에 공영주차장 대대적 조성

    의왕시, 의왕역, 주택가 등 밀집지역 4곳에 공영주차장 대대적 조성

    경기도 의왕시가 역사, 주택가 등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대적으로 주차장을 조성한다. 시는 주차수요가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의왕역 주변에 환승 공영주차장을 건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의왕역 주변은 연립주택과 도시형 생활주택, 인근 연구소 등이 밀집돼 있다. 이로 인한 주차공간 부족으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는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을 건설한다.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인 삼동 일원에 연면적 7453㎡, 지상 6층 규모로 건설한다. 주차면은 기존 52면에서 237면으로 많이 늘어난다. 자전거 95대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전기차 충전소,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춘다. 도시미관을 고려해 건물을 산뜻하게 디자인 설계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주차난 해소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주택가 등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확충할 방침이다. 2022년까지 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갈미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연면적 2471㎡) 등 4개소를 조성한다. 김상돈 시장은 “그동안 주차장 부지 및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돼 공영주차장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 경영철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 경영철학으로”

    NH농협카드는 ‘올바른 생활카드’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들이 현명하고 가치 있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슬로건 가치에 걸맞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지원과 환원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NH농협카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사업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운영 중이다. 그 중심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구성된 ‘NH농협카드 봉사단(이하 봉사단)’이 있다. 봉사단은 지난 2013년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촌 일손돕기, 불우이웃돕기, 복지관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의 중심 구성원으로서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봉사활동 현황 구세군 서울후생원(떡국 나눔 행사, 성금기탁),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삼계탕 나눔 행사, 후원 물품 전달, 아동 도서 기증, 도서관 환경 정비), 서대문구청(쌀 150포·각 10㎏, 김장김치 150박스·각 10㎏ 기탁),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쌀 100포·각 10㎏ 기탁, 수박 나눔 행사 및 선풍기 40대 기탁)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유출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민 가구에 일손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 NH농협카드가 나섰다. 봉사단을 중심으로 농가에 방문하여 비닐하우스 보수, 마을환경 개선 등의 활동으로 농번기에 바쁜 농가의 짐을 덜어드리기 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깊은 인연이 있는 파주시 초리골 마을은 NH농협카드와 2004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농번기 일손 돕기, 김장김치 담기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에 초리골 마을은 부서장 및 직원들을 ‘명예이장’ 및 ‘명예주민’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또한 사회복지관 등에서 각종 식사 자원봉사 및 쌀, 김치 등 후원 물품기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농촌 일손돕기 활동 현황 화성시 포도농장(버팀목 보수, 포도밭 비닐걷기, 마을환경 개선작업 등 30명 참여), 파주시 초리골마을(고구마 등을 심기 위한 밭고랑 만들기 작업, 비닐씌우기 등 20명 참여 / 마을주민과 김장김치 1000포기 담금 등 40명 참여), 양주시 하우스농가(비닐하우스 철거 및 보수작업 등 10명 참여), 광주시 복숭아농가(복숭아 봉지 씌우기, 열매솎기 등 20명 참여) NH농협카드는 다양한 기금 후원을 통해 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인과 도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농 상생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2008년부터 농촌사랑기금 적립하여 농촌사랑운동 후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해당 후원금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를 통해 ▲일사일촌(1社1村) 자매결연 추진 및 관리 ▲도농 교류 활동 지원사업 ▲농업·농촌문화 이해 교육 ▲학술행사 등 문화활동 지원사업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 등 농촌사랑운동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되어 도농 격차 감소에 기여했다. 또한 NH농협카드는 작년 12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다애다문화학교에 방문하여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교육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다애다문화학교는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 학생을 위한 서울시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기관이다. 학생들의 다문화 특성을 계발하여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다문화가정 학생 글로벌 인재만들기’ 프로젝트 등에 사용되어 한국어 부족으로 학교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적응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역량을 적극 활용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한다. NH농협카드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카드사업도 다양하게 전개하기 위해 각종 정책·복지사업의 금융기관 파트너로서 문화누리카드, 국민연금증카드 등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소외계층의 문화생활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드다. 수혜자 1인당 8만원씩 지원되는 카드로 소외계층이 접근하기 어려운 공연, 영화 등 문화생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며 2014년부터 NH농협카드가 단독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카드서비스에 대한 목마름이 높았던 농민들을 위한 전용 카드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농민에게 필요한 혜택을 ‘콕콕’ 뽑아 담은 ‘콕카드’는 농가소득 5000만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카드 혜택을 농민이 누릴 수 있도록 집중했다.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혜택이 집중된 카드와는 차별화를 둔 새로운 카드다. 주요 서비스로 ▲농협판매장 10% 청구할인 ▲농업밀착업종(농기계수리점, 농수축산물점 등) 10% 청구할인 ▲면세유 구매 기능 등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농민들의 카드 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사회취약계층 관련 카드사업 운영 현황(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 제휴하여 각종 정책·복지사업의 금융기관 파트너로 참여) 국민연금증 카드(발급대상 국민연금수급자 / 국민연금수급자 대상 신용·체크·일반 카드 발급), 문화누리카드(발급대상 만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 문화예술을 생활 속에서 누리기 힘든 소외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의 관람 및 음반, 도서 구입 지원과 더불어 국내 여행과 스포츠경기관람을 지원하는 충전식 선불카드, 연간 지원금 8만원), 제주독거노인 에너지 드림 바우처카드(발급대상 노인돌봄 기본·종합서비스 대상자 / 제주시청에서 희망자 신청 및 확정 후 농협은행에서 대상자로부터 신청서 징구 후 카드발급, 형태 NH채움 기프트카드 비정액권, 사용가능가맹점 연탄판매점, 유류판매점, 가스판매점, 주유소, 유류판매소) 이인기 농협카드 사장은 “NH농협카드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에게 어려운 상황속에서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과 자원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카드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윤정 객원기자 hyj@seoul.co.kr
  • 세계 최초의 중국 인공지능(AI) 공원 가봤더니

    세계 최초의 중국 인공지능(AI) 공원 가봤더니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 발발 이후 첨단산업 육성정책인 ‘중국제조2025’는 입 밖으로 꺼내지 않으면서 제조강국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5일 양회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연구개발과 응용을 심화하고 신흥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협 위원으로 양회에 참가한 리옌훙 바이두 회장은 “미래 스마트 사회의 발전 기반인 AI 연구를 서둘러야 한다”며 “지난 20년은 휴대전화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높아졌고 앞으로 20년은 휴대전화 의존도가 낮아지고 AI가 거의 모든 업종에 심각한 변화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바이두가 만든 세계 최초 AI 공원에 가보라고 제안했다.중국이 세계 최초 AI 공원이라고 내세우는 하이뎬 공원은 원래 2003년 문을 연 오래된 공원에 자율주행차 등 각종 인공지능 장치들을 설치해 지난해 12월 개장했다. 하이뎬 공원이 있는 곳은 중국의 실리콘 밸리라 불리는 중관춘 한복판이다. 중관춘은 중국을 비롯한 다국적 정보기술(IT) 기업뿐 아니라 창업공간, 전시관, 대학 등이 모여 있는 거대한 산업단지다. AI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달리기 트랙에 설치된 카메라였다. 카메라에 일단 얼굴인식을 한 다음 1㎞의 트랙을 달린 뒤 다시 모니터에 얼굴을 인식하면 달린 거리, 소모 열량, 평균 속도 등이 표시된다. 공원에서 가장 인기 높은 것은 바이두가 개발한 AI 무인 자율주행 버스 ‘아폴로’다. 세계 첫 상용 자율주행 버스인 아폴로는 한번 충전으로 100여㎞를 달릴 수 있다. 이 버스는 공원 서문과 놀이터 사이를 오가며 메신저인 위챗으로 예약한 뒤 탈 수 있다.증강현실을 이용해 태극권을 배우는 장치도 인기였다. 한 중년 여성이 스크린 앞에서 AI 장치가 일러주는 대로 태극권 동작을 따라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바로 옆에는 발로 작동하는 피아노 건반도 있었다. 공원에 마련된 미래체험관은 역시 위챗으로 예약해야만 입장이 가능한데 로봇 등이 설치돼 있었다. 중국은 올해 말까지 베이징과 허베이성 장자커우를 잇는 구간에 시속 350㎞의 AI 탑재 고속열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이징과 장자커우는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중국은 세계 최고의 올림픽 개최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AI 탑재 열차를 설치했다. 총연장 174㎞에 이르는 이 고속철 선로는 3개월 안에 완성돼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행이 이뤄진다. AI 열차에는 중국판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로 불리는 ‘베이더우’ 시스템에 센서 기술, AI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이 탑재돼 기관사 없이 자율 운행이 가능하다. AI 열차에는 승객들에게 길을 안내하고 짐을 싣는 것을 도와주는 로봇을 포함해 다양한 AI 관련 기술이 적용된다. 글·사진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폭스바겐, 전기차에 올인한다

    폭스바겐, 전기차에 올인한다

    “전기차, 그룹의 주류로 자리매김할 것”탈탄소·탄소중립화를 위한 노력에도 총력 폭스바겐그룹은 향후 10년간 70여종의 전기차 신모델을 출시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기존 목표치였던 50여대에서 20대가 더 늘었다. 이에 따라 2028년까지 출고할 전기차도 1500만대에서 2200만대로 46.7% 더 많아진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전기차의 확대는 탄소중립 시대로 가기 위한 핵심요소”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2050년까지 전 차종의 생산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탈탄소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헤르베르트 디이스 폭스바겐그룹 회장은 “폭스바겐그룹은 기후 보호와 연계해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다. 파리기후변화협약이 그 기준”이라면서 “향후 자동차 생산 단계에서 탄소중립화를 이뤄갈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지구온난화 억제에 기여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그룹은 2050년까지 완전한 탈탄소화를 완료하기 위해 구체적인 이정표도 만들었다.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탄소저감조치 ▲전력 공급을 위해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의 전환 ▲불가피한 잔여 탄소배출에 대한 보상 등이다.  탄소배출량 저감 목표는 2015년 배출량에서 30%를 줄이는 것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동화하는 데 30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룹 내 전기차 점유율은 2030년까지 최소 4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그 신호탄으로 첫 번째 차세대 전기차인 아우디 e트론(e-Tron)과 포르쉐 타이칸(Taycan)을 올해부터 생산한다. 사전계약 대수는 이미 2만대를 돌파했다. 여기에 폭스바겐의 ID 시리즈 생산이 더해진다. 해당 모델은 ID 크로즈(Crozz), 세아트 엘본2(el-born2), 스코다 비전E2(Vision E2), ID 버즈2 (Buzz2), ID 비지온(Vizzion) 등이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앞으로 전기차는 그룹의 주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폭스바겐그룹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를 고려해 유럽의 배터리 셀 제조 설비에 대한 투자 가능성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파트너인 ‘퀀텀 스케이프’와 함께 충분한 배터리 생산 역량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폭스바겐은 차세대 고체 배터리를 개발하는 미국의 스타트업 ‘퀀텀 스케이프’의 지분 5%를 인수했다. 폭스바겐그룹은 또 전기차를 유럽에 확산시키기 위해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인 ‘아이오니티’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2020년까지 유럽의 주요 도로와 고속도로에 400개의 급속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00개는 독일에 설치된다. 그러면 독일에는 120㎞마다 충전소가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자회사인 ‘일리’는 집에서 충전할 수 있는 ‘월박스’를 독일 지역에 공급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고객에 딱 맞는 차 찾기… 판매왕의 진짜 비결”

    “고객에 딱 맞는 차 찾기… 판매왕의 진짜 비결”

    14년간 6000대 판매 ‘그레이트 마스터 ’“무조건 비싸고 멋있는 차보다 내게 꼭 맞는 차를 고르세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 연속 자동차 판매왕에 오른 기아자동차 망우지점 정송주(49) 영업부장은 12일 자동차를 잘 고르는 비법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정 부장은 1999년부터 지난달 14일까지 6000여대를 팔아 ‘그레이트 마스터’라는 칭호를 얻었다. -자동차 ‘1일 1대’ 판매 비결은. “업무 시간에는 오로지 일에만 집중한다. 차량 판매와 관련되지 않은 일에는 시간을 쓰지 않는다. 고객의 궁금증은 반드시 해결한다. 전기차와 관련해서는 관공서에 직접 전화해 정보를 얻고 공부한다. 판매왕 비결을 물으면 항상 이렇게 답하는데 대부분 ‘그렇게 했는데도 나는 왜 안 되느냐’고 되물어 온다. 한두 번 한다고 되진 않는다.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야 한다. 고객이 같은 질문을 수십 번 해도 귀찮아하지 말고 한결같은 자세로 정성을 쏟아야 한다.” -고객이 차를 사게 하는 비법이라면. “나에게 맞는 차인지 따져봐야 한다. 장거리를 뛰는 고객에게는 연비가 좋은 차를 추천한다. 회사에서 유류비가 지원된다면 승차감이 좋고 배기량이 많은 가솔린 차량을 추천한다. 야간이나 새벽에 운전하는 고객에게는 일어나선 안 되지만 만에 하나 졸음운전 사고가 났을 때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차체가 비교적 크고 프레임이 튼튼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권한다. 도심 운전 비중이 높거나 장보기용·자녀 등하교용 차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경차가 낫다. 고객의 자금 사정에 따라 최적의 할부 프로그램이 적용되는지도 따진다.” -차값을 할인해 달라는 고객이 많다던데. “자신에게 맞는 차인지 따져보지도 않고 ‘얼마나 할인되느냐’부터 묻는 것은 접근 방법이 잘못됐다. 차는 그렇게 사는 게 아니다. 운행 형태나 운전 습관까지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급제동·급출발이 잦거나 차량을 험하게 모는 운전자라면 기름을 덜 먹는 디젤차를 사는 것이 이득이다.” -전기차는 누가 사는 게 유리하나. “연평균 이동 거리를 토대로 차량의 복합연비를 적용해 총연료가격을 계산한다. 그러면 가솔린차, 디젤차, 친환경차 가운데 어떤 차가 유리한지 나온다. 전기차는 아직 완전 충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장거리 운행자보다는 도심에서 잠깐잠깐 이동하는 사람이 타는 게 좋다. 정년 퇴임을 앞둔 분에게는 유류비 부담이 적고 보유 비용이 저렴한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를 추천한다.” -가장 애착이 가는 기아차 모델은.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외면받지 않는 쏘렌토를 꼽겠다.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 차량 모델이 자주 바뀌지 않는다는 점이 좋다. 차가 자주 바뀌어야 소비를 견인할 수 있지만, 그러면 개발·디자인·생산시설 비용과 홍보비가 차 가격에 녹아들어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앞으로 목표나 꿈이 있다면. “영업을 하다 보면 열정과 체력에 한계가 온다. 체력이 받쳐줄 때까진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체력에 한계가 오면 후배 사원들에게 직업 정신과 소양을 전파하고 ‘영업 코치’을 해보고 싶다. 또 14년 연속 판매왕이 됐는데 기네스북에도 한 번 오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수소차 충전소 준주거·상업지역도 설치

    보호시설 나온 아동 월 30만원 지원 ‘모든 등록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신청 수소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소차 충전소 설치 제한이 완화된다.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등 법률안 1건과 대통령령안 13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지금은 준주거지역, 상업지역 및 자연환경보전지역에선 수소차 충전소를 건축할 수 없지만 앞으로 도시군계획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이 지역에서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또 내년부터 아동정책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해 정부 정책이 아동 복지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아동보호시설을 나온 아동에게 다음달부터 월 30만원의 자립수당을 지원하는 아동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도 처리했다. 이와 함께 활동지원급여 신청 자격을 기존의 ‘장애등급 제1급, 제2급, 제3급인 장애인’에서 ‘모든 등록 장애인’으로 확대하는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장애인의 욕구, 환경, 심신 상태 등을 평가한 장애인복지법상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활용해 활동지원급여 자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교육공무원이 조부모나 손자녀의 간호를 위해 휴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임용령 일부 개정안도 처리했다. 정부는 사립학교 교원의 임용권자가 특별한 사유 없이 관할청의 해임·징계 요구를 따르지 않는 경우 1회 위반 땐 300만원, 2회 위반 600만원, 3회 이상 위반 땐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안도 통과됐다. 개정안은 또 성희롱를 포함해 성 관련 비위의 징계 의결 기한을 징계 의결 요구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서 30일 이내로 단축해 성 비위 행위자에 대한 징계를 신속히 하도록 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시즌 끝난 뒤 보자”던 지단, 10개월 만에 레알 컴백 후 “충전 됐다”

    “시즌 끝난 뒤 보자”던 지단, 10개월 만에 레알 컴백 후 “충전 됐다”

    “이제 배터리가 다시 충전돼 이 위대한 클럽을 다시 맡을 준비가 돼 있다.” 지난해 5월 말 스스로 떠났던 지네딘 지단(47)이 10개월 만에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다시 잡았다. 지단은 애초 올 시즌을 끝내고 난 뒤 결정을 내리고 싶어했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등 수뇌부의 적극적인 구애에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단은 11일(현지시간) 페레스 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서 “집에 다시 돌아와 기쁘다. 이 클럽을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길 원한다. 밖에서 안을 정밀하게 들여다보기란 어려운 일이다. 난 여기 마드리드에서 죽 있어왔고 내 일을 해왔다. 그러나 이제 배터리가 다시 충전돼 이 위대한 클럽을 다시 맡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구단은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지단 감독과 2022년 6월 30일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사령탑에 부임한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은 2021년 6월까지 계약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5개월 만에 경질됐다. 현역 시절 세 차례나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프랑스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으로도 활약한 지단 감독은 이날 구단 행사에 참석해 그는 2016년 1월 지휘봉을 잡은 뒤 역대 사령탑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루며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5월 말 “팀과 나 자신을 위해 물러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 승리해야 하고 변화해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물러났다. 그가 물러나고 한달 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마저 유벤투스로 떠나면서 구단은 급격히 흔들렸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6승3무8패(승점 51)로 3위에 처져 있다.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63·19승6무2패)에 크게 뒤져 역전 우승을 바라기 힘들다.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에서는 바르셀로나를 4강에서 만나 1, 2차전 합계 1-4로 무릎 꿇었다. 4연패를 노렸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약스(네덜란드)와의 16강 원정 1차전을 2-1로 이기고도 홈 2차전에서 1-4로 참패하는 바람에 합계 3-5로 뒤져 탈락했다. 지단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해 6월 지휘봉을 잡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 역시 성적 부진으로 결국 14경기만 치르고 약 4개월 만에 지휘봉을 반납했다. 이어 레알 2군 팀을 이끌던 솔라리 감독에게 분위기 쇄신의 임무를 맡겼으나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선수단 안에서는 불화설이 끊이지 않으며 명가의 자존심에 금이 갔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팀을 위기에서 구해줄 지도자로 지단을 다시 선택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조제 모리뉴를 비롯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등이 신임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지만 구단 수뇌부의 선택은 지단이었다. 페레스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 도중 “운명처럼 우리는 다시 결합했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갤S10+, 꽉 찬 디스플레이 매력적 카메라 개선…안면인식도 빨라져

    갤S10+, 꽉 찬 디스플레이 매력적 카메라 개선…안면인식도 빨라져

    두께 얇아져…후면 카메라 모듈 돌출 색감 또렷하고 무선 배터리 공유 유용 화면 하단 옮긴 지문 센서 간혹 실패삼성전자 ‘갤럭시S10 플러스’는 최고의 기술들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디스플레이가 매력적이었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지난 6일 출시 이후 사전 예약자가 몰리면서 구매는 물론 사전 예약자들조차도 아직 제품을 받지 못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신제품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와 함께 갤S10 플러스를 사용해 봤다. 갤S10 플러스는 전작 ‘갤S9 플러스’에 비해 세로가 약 5㎜ 짧아지고, 가로는 3㎜ 길어졌다. 특히 두께가 8.5㎜에서 7.8㎜로 많이 얇아졌다. 다만 두께를 줄이면서 후면 카메라 모듈 부분만 약간 돌출되는 디자인을 택해 사용자에 따라 바닥에 놓거나 손에 잡을 때 조금 거슬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먼저 디스플레이를 들여다봤다. 윗부분 베젤을 없애고 카메라 렌즈 부분을 제외한 전체가 화면으로 만들어진 ‘인피니티-O’ 기술이 적용됐으며, 기존에 뒷면에 있던 지문 인식 센서를 앞으로 옮겨 화면 밑에 숨겼다. 이를 통해 기기 앞면 면적 대부분이 화면으로 꽉 차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갤S10 플러스에는 기존 슈퍼 아몰레드(AMOLED)가 아닌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최대 밝기 1200니트, 컬러볼륨 100%를 지원하며, 모바일 디스플레이 최초로 차세대 영상 표준규격 ‘HDR10+’를 지원한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전작과 비교해 보니 같은 사진을 봐도 확연히 색이 선명하게 표현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앞서 플레이하던 고사양 게임을 구글플레이 계정으로 연동해 돌려 봤는데 그래픽 명암비가 더 컸고, 색감도 분명했다. 카메라 역시 크게 개선됐다. 먼저 렌즈가 후면 3개, 전면 2개로 전작보다 앞뒷면에 각각 하나씩 늘어났다. 갤S10 플러스와 갤S9로 같은 사물을 찍은 사진을 각각 노트북 화면에서 봤더니 색감이 훨씬 진하고 또렷했다. 새로 추가된 배터리 공유 기능도 유용했다. 쓰고 있던 갤S8 플러스를 충전해 봤는데 1% 충전되는 데 갤S10 플러스 배터리가 약 2% 소모되는 걸 확인했다. 안면인식 잠금 해제 기능도 기존 기기보다 훨씬 빠르고 직관적으로 작동했다. 다만 화면에 내장된 지문 센서는 인식 실패율이 뒷면 센서 때보다 높아진 것 같았다.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는 무엇보다 착용감이 탁월했다. 점심시간부터 저녁 자리까지 빼지 않고 착용했는데 귀가 아프거나 불편한 감이 전혀 없었다. 충전기를 겸하는 케이스는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해 갤S10 플러스 배터리 공유 기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음질은 오디오 마니아가 아닌 보통 사용자들이 쓰기엔 훌륭하다. 다만 터치를 인식하는 게 약간 부정확한 것 같다. 다음 곡을 듣고 싶어서 두 번을 터치했는데 한 번만 인식해 음악이 꺼진 적이 몇 번 있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갤S10+ 디스플레이, 카메라 탁월... 화면 밑 지문인식은

    갤S10+ 디스플레이, 카메라 탁월... 화면 밑 지문인식은

    삼성전자 ‘갤럭시S10 플러스’는 특히 정점의 기술들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디스플레이가 매력적이었다. 신제품 무선이어폰 ‘버즈’와 함께 갤S10 플러스를 지난 4일부터 일주일 간 사용해 봤다.갤S10 플러스는 전작 ‘갤S9 플러스’에 비해 세로가 약 5㎜ 짧아지고, 가로는 3㎜ 넓어졌다. 특히 두께가 8.5㎜에서 7.8㎜로 많이 얇아졌다. 다만 두께를 줄이면서 후면 카메라 모듈 부분만 약간 돌출되는 디자인을 택해, 사용자에 따라 바닥에 놓거나 손에 잡을 때 조금 거슬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디스플레이를 먼저 들여다봤다. 윗부분 베젤을 없애고 카메라 렌즈 부분을 제외한 전체가 화면으로 만들어진 ‘인피니티-O’ 기술이 적용됐으며, 기존에 뒷면에 있던 지문 인식 센서를 앞으로 옮겨 화면 밑에 숨겼다. 이를 통해 기기 앞면 면적 대부분이 화면으로 꽉 차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갤S10 플러스에는 기존 슈퍼 아몰레드(AMOLED)가 아닌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최대 밝기 1200니트, 컬러볼륨 100%를 지원하며, 모바일 디스플레이 최초로 차세대 영상 표준규격 ‘HDR10+’를 지원한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전작과 비교해 보니 확실히 같은 사진을 봐도 확연히 색이 선명하게 표현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앞서 플레이하던 고사양 게임을 구글플레이 계정으로 연동해 돌려 봤는데 그래픽 명암비가 더 컸고, 색감도 분명했다. 카메라 역시 크게 개선됐다. 먼저 렌즈가 후면 3개, 전면 2개로 전작보다 앞뒷면에 각각 하나씩 늘어났다. 갤S10 플러스와 갤S9로 같은 사물을 찍은 사진을 각각 노트북 화면에서 봤더니 색감이 훨씬 진하고 또렸했다.새로 추가된 배터리 공유 기능도 유용했다. 쓰고 있던 갤S8 플러스를 충전해 봤는데 1% 충전되는 데에 갤S10 플러스 배터리가 약 2% 소모되는 걸 확인했다. 안면인식 잠금 해제 기능도 기존 기기보다 훨씬 빠르고 직관적으로 작동했다. 다만 화면에 내장된 지문 센서는 인식 실패율이 뒷면 센서 때보다 높아진 것 같았다. 무선이어폰 버즈는 무엇보다 착용감이 탁월했다. 점심시간부터 저녁자리까지 빼지 않고 착용했는데 귀가 아프거나 불편한 감이 전혀 없었다. 충전기를 겸하는 케이스는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해, 갤S10 플러스 배터리 공유 기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음질은 오디오 마니아가 아닌 보통 사용자들이 쓰기엔 훌륭하다. 다만 터치를 인식하는 게 약간 부정확한 것 같다. 다음 곡을 듣고 싶어서 두 번을 터치했는데 한 번만 인식해, 음악이 꺼진 적이 몇 번 있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밤낮 없이 일하는 워커홀릭”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

    “밤낮 없이 일하는 워커홀릭”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

    온라인전기차 주도한 통신·ICT분야 전문가유영민 장관에 이어 조동호(63)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가 8일 문재인 정부 2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조 후보자는 전북 부안 출신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나온 뒤 카이스트에서 통신공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통신공학연구실에서 연구를 처음 시작하는 등 통신과 ICT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정치권 인사는 아니지만 유영민 장관에 이어 또 다시 ICT분야 전문가가 과학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장관에 지명돼 과학계에서는 아쉬워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5세대(5G) 이동통신의 상용화를 앞두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통신전문가인 조 후보자가 발탁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조 후보자는 1986년 행정전산망용 데이터 통신장비를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하고 2003~2006년까지 정보통신부 IT신성장동력 차세대 이동통신 프로젝트매니저(PM)을 맡았다. 2014년부터는 정부의 5G전략추진위원회 위원, ICT R&D 열린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기초전력연구센터 과제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하면 된다”는 정신으로 연구에만 몰두하는 연구자로 잘 알려져 있다. 조 후보자는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재직시 ICC부총장을 지내고 논란이 됐던 온라인전기자동차 개발 총괄 책임자이기도 했다. 서 총장은 당시 이명박 대통령에게 “카이스트 졸업식 때 획기적 전기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호언장담한 뒤 전기차 연구가 지지부진하자 “조동호 교수 불러라”라며 연구를 맡겼다. 이후 1년 넘게 밤샘연구를 진행한 끝에 과천 서울대공원에 코끼리열차 1대를 온라인전기차 시스템으로 바꿔 대중에게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당시 조 후보자는 “전문가들은 선입견 때문에 간혹 왜 문제인지 모를 때가 많다”며 온라인전기차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보이는 이들과 언론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카이스트 교원창업을 통해 버스, 트램, 승용차 무선충전기술을 사업화하는 ‘와이파워원’이라는 기업의 세우고 CTO(기술총괄책임자)를 맡고 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산업발전기여 대통령표창, 지식경제부장관표창, 홍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조 후보자를 지켜본 학교 관계자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도 일하고, 새벽에도 일하는 스타일로 별명이 ‘워커홀릭’으로 후배들이나 아랫사람들이 하는 일을 꼼꼼하고 세밀하게 챙기는 스타일”이라며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원칙주의자”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썬더볼트3 품고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진화하는 USB 4.0

    [고든 정의 TECH+] 썬더볼트3 품고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진화하는 USB 4.0

    USB 혹은 범용 직렬 버스는 수십억 개 이상의 컴퓨터, 스마트폰, 기타 디지털 기기를 연결하는 범용 인터페이스입니다. USB 4.0에서는 고속 범용 인터페이스 분야에서 사실상 유일한 경쟁자라고 할 수 있었던 인텔의 썬더볼트를 품어 명실상부한 범용 인터페이스로 거듭났습니다. 1996년 도입된 이후 이제는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표준이 된 USB의 간략한 역사를 소개합니다. 시작부터 다른 떡잎 USB가 표준 인터페이스가 된 것은 사실 태생부터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과거 컴퓨터는 마우스나 키보드를 위한 PS/2 단자, 프린터 연결을 위한 병렬 포트 등 당시에는 상대적으로 몇 개 안 되는 주변 기기를 연결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복잡한 단자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컴퓨터 제조사들은 이를 하나로 통합해 제조 단가를 낮추고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IBM, HP, 컴팩, NEC, 노텍, DEC는 USB 표준 규격을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회사들이 PC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강했기 때문에 이들이 미는 표준 규격은 미래의 표준 규격이 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1996년 처음 등장한 USB 1.0 규격(1.1은 1998년)이 널리 보급되는 데는 다소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USB 규격이 등장했다고 여기에 호환되지 않는 마우스, 키보드, 프린터를 다 바꿀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동안은 기존의 단자가 USB와 함께 공존했습니다. 부피가 큰 병렬 포트는 금방 사라졌지만, 크기가 작은 PS/2 단자의 경우 비교적 오래 살아남아 2010년대 나온 메인보드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모든 기기를 하나의 단자로 연결할 수 있다는 USB의 매력과 꾸준한 USB의 성능 향상 덕분에 2000년대 이후 USB는 표준 규격으로 자리 잡습니다. USB 1.0은 지금은 생각하기 어려운 느린 12Mbps의 전송 속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PC 주변 기기도 역시 데이터 요구량이 크지 않은 마우스나 키보드, 조이스틱 등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더 많은 주변기기를 연결하기 위해 USB 규격을 제정하는 USB – IF(Implementers Forum)은 480 Mbit/s(High Speed)로 높인 2.0 규격을 내놓습니다. 2001년 나온 USB 2.0 규격은 데이터와 전기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고 당시 기준으로 상당히 빠른 속도를 제공했기 때문에 USB 메모리, 휴대폰, 외장하드디스크를 포함한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하는 표준 인터페이스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USB 3.0과 Type C의 등장 그런데 초기에는 매우 빨랐던 USB 2.0 규격도 세월이 흐르면서 부족하게 됩니다. 그 사이 USB 메모리는 물론 외장 하드디스크 등 주변 기기의 데이터 전송 속도도 빨라지고 용량도 커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011년에는 10배나 빠른 속도를 지닌 USB 3.0 규격이 등장하게 됩니다. 새 규격이 등장하기까지 10년의 세월이 걸렸다는 것은 USB 2.0이 그만큼 성공적인 규격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시기에 USB를 사용하는 기기의 숫자는 수십억 개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단지 컴퓨터와 주변 기기를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스마트폰, 카메라, MP3 플레이어, 보조 배터리 등 모든 디지털 기기의 표준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생긴 문제가 본래 통합형 단자였던 USB가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의 단자로 발전했다는 것입니다. 본래 1.0 시절에는 표준형인 A형과 B형만 있었지만, 2001년에 2.0 규격을 도입하면서 크기가 작은 모바일 기기를 위해 미니 A형, B형, AB형이 등장했으며 이것도 큰 기기를 위해 마이크로 A/B/AB형이 나왔습니다. USB 3.0에서는 A/B형은 물론 외장하드에서 볼 수 있는 micro B 단자까지 나왔습니다. USB 단자 규격이 10가지가 넘게 되자 본래 단자를 통일하려던 USB의 본래 목적이 희석되고 제조사와 소비자의 불편도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A형의 경우 삽입 시 아래위를 잘못 끼우면 들어가지 않는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마우스, 키보드, 프린터처럼 자주 끼우고 빼는 경우를 생각하지 않아서 문제가 없었지만, USB 메모리같이 자주 끼우고 빼는 장치가 많아지면서 이는 상당히 불편한 문제가 됐습니다. 여기에 주변 기기의 전력 소모량이 늘어나는데, USB 규격이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었습니다. USB - IF에서는 이 모든 문제를 2014년 공개한 USB 3.1 규격과 Type C 단자로 해결했습니다. USB 3.1에서는 속도를 10Gbps로 높이면서도 단자 규격을 표준 A/B형보다 획기적으로 작은 Type C로 바꿨습니다. 비록 표준 A/B형도 그대로 지원하지만, Type C를 새로운 표준으로 삼아 모든 기기에서 하나의 단자를 쓰게 유도한 것입니다. 전류도 초기 USB 2.0이 0.5A가 표준이었던 한계를 극복하고 3A에서 5A (PD)끼지 늘렸습니다. 따라서 일부 노트북에서는 Type C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아래 위 방향이 없어 헤맬 이유가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썬더볼트를 품다 USB와 별개로 인텔은 썬더볼트라는 초고속 인터페이스를 개발했습니다. 고해상도 영상 데이터 및 외장 그래픽 카드나 대용량 스토리지 같은 고성능 장비를 연결할 목적으로 개발한 라이트 피크가 그 원조입니다. 본래 목표했던 광섬유 대한 구리선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USB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USB 역시 3.2 규격에서는 20Gbps까지 속도를 높이고 썬더볼트도 단자를 USB Type C로 통일하면서 두 규격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결국 USB 4.0에서는 이 둘을 통합하기로 합니다. 사실상 썬더볼트 3가 USB 4.0에 통합되는 것이죠. 이렇게 보면 인텔이 큰 양보를 하는 것 같지만, USB – IF를 주도하는 기업이 인텔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양보보다는 규격 통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라이선스가 없는 표준 규격인 USB와 달리 썬더볼트는 인텔이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독자 기술이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인텔 말고는 썬더볼트 컨트롤러를 만드는 회사도 없고 제조사도 대부분 USB 규격을 선호해 사실상 로열티 수입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여러모로 로열티 없이 공개하는 게 더 나은 상황이고 이미 2017년에 그렇게 하기로 발표했습니다. 다만 USB 4.0과 통합하겠다는 것은 새로운 발표입니다. 아무튼 이로써 인텔은 자사의 기술을 차세대 USB의 표준으로 만들 수 있고 두 개의 개발 로드맵을 유지할 부담도 사라졌습니다. 썬더볼트 3를 품은 USB 4.0은 영상 입출력 및 외장 PCI express 규격까지 통합해 명실상부한 범용 (universal) 인터페이스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주변기기는 물론 영상, 음향, 대용량 스토리지, 전력, 유선 네트워크 등 유선으로 연결되는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 USB 4.0 규격은 올해 세부적인 내용이 발표될 것이며 4.0 이후 규격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될 것입니다. 아마도 언젠가는 광섬유를 이용한 차세대 초고속 인터페이스 규격도 포함될지 모릅니다. 이제 23살인 USB는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많은 청년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아마존 같은 열대우림서 볼 수 있는 거대곤충 여기 다 있네

    아마존 같은 열대우림서 볼 수 있는 거대곤충 여기 다 있네

    지구상에 가장 많이 분포해 있는 동물은 무엇일까. 포유류? 양서류? 조류? 아니다. 바로 곤충이다. 곤충은 전체 동물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전 세계 곳곳에 널리 퍼져 있다. 열대지역에는 독특한 모양과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곤충들이 모여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지역과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섬 보르네오에서나 볼 수 있는 희귀 곤충들이 한국을 찾는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서울 호서전문학교, 곤충전문기업 판게아 엔토비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거대 곤충의 탄생’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아마존에는 희귀 곤충들도 많다.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장수풍뎅이로 몸 길이가 17㎝에 이르고 애벌레의 몸무게도 100g에 달해 얇은 책 한 권의 무게와 비슷하다. 아마존에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풍뎅이로 몸무게가 200g에 달하는 악테온코끼리장수풍뎅이도 있다. 또 나무 수액을 주식으로 삼는 알라파스코끼리장수풍뎅이는 ‘곤충계의 대식가’로 불리는데 하루에 먹는 양이 일반 장수풍뎅이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온다습한 기후의 보르네오섬은 적도와 가까워 아마존만큼이나 다양한 생물군이 존재한다. 가시나무를 닮은 말레이시아딜라타타가시대벌레는 위험에 처할 경우 거친 날개소리를 내며 온 몸에 돋아있는 가시로 상대를 위협하고 공격하기도 한다.코로나투스꽃잎사마귀는 화려한 색상과 난초꽃 모양으로 위장해 난초사마귀로도 불리는데 단순히 꽃으로 위장한 것뿐만 아니라 몸을 살랑살랑 움직이며 꽃을 흉내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콩고의 골리앗대왕꽃무지, 호주의 뮤엘러리사슴벌레 등도 한국의 관객을 찾는다. 이 같은 다양한 곤충들의 신기한 모습, 이름의 유래, 생존 전략 등 흥미로운 곤충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특별전에는 아마존과 보르네오섬 등에 서식하는 살아있는 곤충 20여종 330여 마리와 국내외 곤충표본 300여종 5000여마리가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에는 곤충사육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서울호서전문학교에서 곤충전문 해설사 6명이 전시해설도 해줄 계획이다. 곤충 사육사의 해설과 함께 장수풍뎅이와 애벌레를 만져보는 체험과 함께 곤충들을 키울 수 있는 사육통 제작 체험도 할 수 있다. 주말에는 다양한 곤충전문가들이 곤충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상상톡톡’ 강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배재웅 과천과학관장은 “곤충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학 소재”라며 “여러 종류의 신기한 외국 곤충들을 보면서 생명의 다양성과 신비함,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느끼며 한국의 ‘파브르’ 꿈을 꿀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싶다”고 말했다.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포토 다큐] ‘공중전화’ 17년째 70원…모습은 변해도 한결같이

    [포토 다큐] ‘공중전화’ 17년째 70원…모습은 변해도 한결같이

    지난해 규모 7의 강진이 일본 홋카이도 전역에 대정전을 가져왔다. 이로 인해 휴대전화서비스는 먹통이 됐고 급히 소식을 전해야 했던 사람들이 주변 공중전화에 몰려 오랜만에 공중전화가 귀한 대접을 받았다. 추억으로만 기억되는 공중전화가 우리나라에도 아직 곳곳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급할 땐 누구나 이용해야… 없앨 수는 없어 2018년 9월 기준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6500만명을 넘었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유선전화는 없애는 추세다. 그런데 공중전화는 왜 없어지지 않는 것일까?KT링커스 공중전화사업본부 사업운영팀 손기정 팀장은 “공중전화는 전기통신사업법 제4조 3항,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제2조 2항 1호에 명시되어 있는 국가가 지정한 보편적 서비스로서 비상시 누구나 사용 가능한 통신수단으로서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그 수는 명맥만 유지할 정도로 줄어들었다. 31년간 공중전화 관리 일을 해온 KT링커스 이원철씨는 “20년 전만 해도 손가락이 아플 정도로 꽉 찬 동전통을 매일 공중전화에서 수거해야만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1999년 15만대가 설치되었던 공중전화는 현재 전국에 5만여대만 남아 있다. 그리고 공중전화에서 얻는 수익보다 유지하는데 비용이 더 드는 적자구조다. 현재 이 비용은 통신3사가 나눠서 지불하고 있다. 2002년 70원으로 인상된 후 17년 동안 유지되고 있는 통화요금 현실화가 필요한 부분이다.●1000곳에 미세먼지 측정… 새옷 갈아입기도 인기가 시들해진 공중전화는 변신을 시도했다. 위기에 처했을 때 공중전화 박스로 들어가 몸을 숨길 수 있는 안심부스가 서울과 전국에 13개 설치되어 있다. 안심부스에서 비상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문이 닫히고 사이렌이 울려 범죄자로부터 신변을 보호할 수 있다. 전기차충전소로 변신한 공중전화부스도 있다. 미세먼지 측정을 위한 공기질측정기가 1천개의 공중전화부스에 설치되어 있다. 공중전화기와 현금지급기 그리고 자동심장충격기(AED)까지 설치된 멀티부스도 있다.빨간색 전화박스 하면 떠오르는 나라인 영국에서도 자국을 상징하는 아이콘인 공중전화부스 철거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쏟아낸 아이디어로 공중전화부스는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충전소로, 어항으로, 서점으로, 카페 등으로 활용되었다. 그리고 공중전화부스가 일반인에게 판매까지 되고 있다. 잊힐 추억이 새로운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뉴트로(New-tro)라는 신조어가 있다. 과거의 것을 새롭게 즐기는 방식을 말한다. 누구에게는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는 장소인 공중전화가 현대의 기술과 접목되어 다시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오랜만에 공중전화를 통해 반가운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삼성, 갤럭시 버즈·워치 액티브 출시

    삼성, 갤럭시 버즈·워치 액티브 출시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 ‘갤럭시워치 액티브’ 등 웨어러블 기기 두 종류를 8일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 버즈는 삼성의 오디오 브랜드 하만 AKG의 음향 기술이 적용된 무선 이어폰이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장시간 사용, 운동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도록 만들어졌다. 귀에 착용한 채로 손가락 터치를 통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제품 안팎에 각각 마이크를 탑재해 주변 소음이나 상황을 인식, 통화를 할 때 외부 소음을 차단해 준다. 충전 케이스엔 무선 충전 기능이 들어 있다. 갤럭시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한 번 충전하면 음악은 6시간 들을 수 있고 통화는 5시간 할 수 있다. 가격은 15만 9500원.스마트 워치로인 갤럭시워치 액티브는 운동 등 활동적인 생활에 알맞게 디자인됐다. 39종목 이상 운동의 동작을 인식하고 시간과 칼로리 소모량 등을 기록할 수 있으며, 수면과 스트레스 지수도 관리해 준다. 갤럭시 버즈와 마찬가지로 무선 충전 기능이 있다. 24만 9700원. 삼성전자는 두 제품의 구매 고객에게 ‘스트랩 1만원 쿠폰’과 ‘BT PEN PLUS 1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4월까지 진행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강남구청에 전국 첫 무인공과금수납기

    서울 강남구는 지난 4일 구청 본관 2층 세무민원실에 전국 최초로 무인공과금수납기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강남구는 “구 금고인 신한은행과 함께 구민 납세 편의를 위해 도입했다”며 “납세자는 창구 대기시간이 줄고 담당직원은 부과·징수 등 세무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수납기를 통해 OCR·MICR 지로 납부, 계좌조회·이체 등 현금입출금을 제외한 모든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구는 세무민원실 벽면도 밝게 칠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안내판과 휴대전화 충전기, 민원인 전용 컴퓨터와 복사기 등도 설치, 원스톱 세무민원처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정헌 세무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납세자 위주 세무민원 시스템을 구축, ‘공감 행정 도시, 강남’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역대급 미세먼지에…집밖으로 나온 소형 공기청정기

    역대급 미세먼지에…집밖으로 나온 소형 공기청정기

    자랑스러워할 일은 아니지만 한국은 어느덧 ‘공기청정기 선진국’이 됐다. 청정 지역인 유럽에 국가에 본사를 둔 다이슨, 일렉트로룩스 등 주요 제조사들은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공기청정기 시장으로 보고, 자국에서보다 앞서 신제품을 출시하곤 한다. 관계자들 얘길 종합해 보면 최대 발원지인 중국의 미세먼지를 바로 옆에서 뒤집어쓰고 있으면서도 중국보다 소비자가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훨씬 많고, 정보기술(IT) 강국답게 최신 기술의 시장 반응이 매우 빠르기 때문이다.한국 소비자들은 당국의 대책을 하염없이 기다리기보다는 우선 스스로 살 길을 찾아봐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최근엔 서울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300㎍/㎥를 넘고, 미세먼지는 500㎍/㎥에 육박하는 지역이 속출하는 등 중국이나 방글라데시에 필적하는 공기질 수준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공기질 수준이 이 정도가 되면, 매일 환경부에서 보내주는 안전 안내 문자 내용처럼 외출을 자제하는 것만으로는 미세먼지를 피할 수 없다. 2.5㎛ 이하(PM2.5) 초미세먼지는 창문 틈새까지 파고든다. 창문을 꽁꽁 닫아도 집안 초미세먼지 농도는 국제보건기구(WHO) 4단계 권고기준 ‘매우 나쁨’ 수준인 50㎍/㎥를 가뿐히 넘는다. 집 크기에 알맞은 청정능력을 가진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면 집 안에선 그나마 걱정을 덜 수 있다. 하지만 집 밖을 나가는 순간부터 온몸으로 미세먼지를 뒤집어쓴다. 차 안에서도 마찬가지다. 공조기를 ‘외기 차단’으로 설정해도 금세 눈이 따갑고 목이 칼칼해진다.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필터를 사용해도 바깥공기를 너무 오래 차단하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진다. 차에서 내리면 마스크를 쓸 수 있는 시간·장소·상황은 의외로 적다. 그래서 요즘 집 밖에서 쓸 수 있는 공기청정기가 속속 나오고 있다. 1인 가구는 물론 차량·사무실에서 활용할 수 있게 점점 작아지고 있는 것이다.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기존 음이온 방출 방식에서 나아가, 가정용 기기처럼 헤파필터를 장착한 여과식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고, 조만간 휴대용 제품도 나온다는 소식이 들려 온다. 불스원은 최근 차량용 공기청정기 신제품 ‘에어테라피 스마트액션’을 출시했다. 전작보다 빠르고 강력한 공기청정 효과를 낸다는 게 제조사 설명이다. 0.3㎛ 크기의 미세입자를 99.95% 이상 차단해 주는 H13(헤파)급 필터가 적용됐다. 제품엔 스마트 센서가 장착돼 있어, 차 안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제품 전면 발광다이오드(LED)에 색깔로 표시해 준다. ‘좋음’은 파랑, ‘보통’은 노랑, ‘나쁨’은 빨강으로 표시된다. ‘스마트 오토’ 기능은 오염도에 따라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해 준다. 전원은 차량 시동과 함께 켜지고 시동을 끄면 같이 꺼진다. 운전자의 이전 사용 패턴을 기억하는 사용자 최적화 기능도 갖췄다고 불스원 측은 설명했다. 또 45㏈ 이하의 저소음이 유지된다. 스웨덴 공기청정기 브랜드 블루에어도 차량용 신제품 ‘케빈에어’를 출시했다. 차량 내부 공기질 오염이 외부보다 최대 15배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에 착안, 실내보다 좁은 공간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정화해줄 수 있는 형태로 필터를 만들었다고 한다. 새 필터는 활성탄필터와 먼지필터가 결합된 형태다. 포름알데히드를 포함한 유해가스는 물론, PM2.5의 미세먼지와 꽃가루, 박테리아 등 공기 중 오염물질을 최대 99.97% 제거해 준다. 세단이나 해치백 차량 내부 공기는 최대 6분 내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미니밴 등은 최대 11분 내에 정화할 수 있다는 게 블루에어 측 설명이다. 캐빈에어는 제어 손잡이에 차량 내부 공기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점이 특징이다. 공기 오염도, 필터교체 시기, 팬 설정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운전 중에도 어렵지 않게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오토모드를 사용하면 레이저 센서가 입자 수치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제품의 작동을 조절, 공기질을 유지한다. 제품에 전원이 들어 있는 동안에는 블루투스로 연결된 ‘블루에어 프렌드’ 앱을 통해 원격제어 및 차량 내 공기질 확인도 가능하다. LG전자는 배터리를 충전해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소형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미니’를 이달 중 출시한다. 국내 대기업 가전 사 중 소형 공기청정기를 출시하는 건 LG전자가 처음이다. 글로벌 가전업체 필립스가 만든 차량용 공기청정기도 있지만 국내엔 공식 출시되지 않았다. 제품은 휴대용이라서 차 안은 물론 유모차, 사무실 책상 위 등 사용 장소에 제약이 없다. 지난달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건축박람회에서 선보인 제품은 차 안 컵홀더에 장착한 모습으로 공개됐다. 청정공기보급률(CADR) 수치는 13㎥/h로 LG전자는 이를 ‘일반 차량 10분 내 청정’이라고 소개했다. 제품 소음은 약풍 기준 30㏈, 강풍은 43㏈이다. 포터블 PM1.0 센서를 탑재해 청정 정도를 표시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앱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다. 사용 시간은 약풍 기준 8시간, 강풍 기준 2시간이다. 차량용이든 실내용이든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땐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게 좋다. CA마크는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발급하는 인증으로 공기정화능력·풍량·소음발생 여부·유해물질제거율 등 종합검사를 통과한 제품만 받을 수 있다. 수입 공기청정기에선 CADR을 확인해야 한다. CADR은 공기청정기에 걸러진 깨끗한 공기가 얼마나 많이 빠르게 퍼져 나가는지 확인하는 수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한국가스공사, 드론을 활용한 가스배관 안전성 강화

    한국가스공사 드론을 활용하여 가스배관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6일 부산 화명생태공원에서 배관순찰용 드론 시범운영 행사를 가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전국 주배관망 4854km를 1일 2회 차량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차량이동에 따른 순찰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2017년 10월부터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2개 지역에 드론을 이용한 배관 순찰을 시범 운영 했다. 올해는 그 범위를 7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최적의 KOGAS형 드론 시스템을 선정할 계획이며, 2023년까지는 그 대상을 50개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 한국가스공사는 KOGAS형 드론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장거리 비행 및 원격제어·드론포트(무선충전스테이션)를 활용한 자율비행,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구축하여 4차 산업 육성 및 가스배관 안전성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순찰시스템의 고도화하여 무단굴착공사를 예방함으로써 가스배관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공기청정기, 집 밖으로

    공기청정기, 집 밖으로

    자랑스러워 일은 아니지만 한국은 어느덧 ‘공기청정기 선진국’이 됐다. 청정 지역인 유럽에 국가에 본사를 둔 다이슨, 일렉트로룩스 등 주요 제조사들은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공기청정기 시장으로 보고, 자국에서보다 앞서 신제품을 출시하곤 한다. 관계자들 얘길 종합해 보면 최대 발원지인 중국의 미세먼지를 바로 옆에서 뒤집어쓰고 있으면서도 중국보다 소비자가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훨씬 많고, 정보기술(IT) 강국답게 최신 기술의 시장 반응이 매우 빠르기 때문이다. 한국 소비자들은 당국의 대책을 하염없이 기다리기보다는 우선 스스로 살 길을 찾아 봐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최근엔 서울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300㎍/㎥를 넘고, 미세먼지는 500㎍/㎥에 육박하는 지역이 속출하는 등 중국이나 방글라데시에 필적하는 공기질 수준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공기질 수준이 이 정도가 되면, 매일 환경부에서 보내주는 안전 안내 문자 내용처럼 외출을 자제하는 것만으로는 미세먼지를 피할 수 없다. 2.5㎛ 이하(PM2.5) 초미세먼지는 창문 틈새까지 파고든다. 창문을 꽁꽁 닫아도 집안 초미세먼지 농도는 국제보건기구(WHO) 4단계 권고기준 ‘매우 나쁨’ 수준인 50㎍/㎥를 가뿐히 넘는다. 집 크기에 알맞은 청정능력을 가진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면 집 안에선 그나마 걱정을 덜 수 있다. 하지만 집 밖을 나가는 순간부터 온 몸으로 미세먼지를 뒤집어쓴다. 차 안에서도 마찬가지다. 공조기를 ‘외기 차단’으로 설정해도 금세 눈이 따갑고 목이 칼칼해진다.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필터를 사용해도 바깥공기를 너무 오래 차단하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진다. 차에서 내리면 마스크를 쓸 수 있는 시간·장소·상황은 의외로 적다. 그래서 요즘 집 밖에서 쓸 수 있는 공기청정기가 속속 나오고 있다. 1인 가구는 물론 차량·사무실에서 활용할 수 있게 점점 작아지고 있는 것이다.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기존 음이온 방출 방식에서 나아가, 가정용 기기처럼 헤파필터를 장착한 여과식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고, 조만간 휴대용 제품도 나온다는 소식이 들려 온다.불스원은 최근 차량용 공기청정기 신제품 ‘에어테라피 스마트액션’을 출시했다. 전작보다 빠르고 강력한 공기청정 효과를 낸다는 게 제조사 설명이다. 0.3㎛ 크기의 미세입자를 99.95% 이상 차단해 주는 H13(헤파)급 필터가 적용됐다. 제품엔 스마트 센서가 장착돼 있어, 차 안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제품 전면 발광다이오드(LED)에 색깔로 표시해 준다. ‘좋음’은 파랑, ‘보통’은 노랑, ‘나쁨’은 빨강으로 표시된다. ‘스마트 오토’ 기능은 오염도에 따라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해 준다. 전원은 차량 시동과 함께 켜지고 시동을 끄면 같이 꺼진다. 운전자의 이전 사용 패턴을 기억하는 사용자 최적화 기능도 갖췄다고 불스원 측은 설명했다. 또 45㏈ 이하의 저소음이 유지된다.스웨덴 공기청정기 브랜드 블루에어도 차량용 신제품 ‘케빈에어’를 출시했다. 차량 내부 공기질 오염이 외부보다 최대 15배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에 착안, 실내보다 좁은 공간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정화해줄 수 있는 형태로 필터를 만들었다고 한다. 새 필터는 활성탄필터와 먼지필터가 결합된 형태다. 포름알데히드를 포함한 유해가스는 물론, PM2.5의 미세먼지와 꽃가루, 박테리아 등 공기 중 오염물질을 최대 99.97% 제거해 준다. 세단이나 해치백 차량 내부 공기는 최대 6분 내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미니밴 등은 최대 11분 내에 정화할 수 있다는 게 블루에어 측 설명이다. 캐빈에어는 제어 손잡이에 차량 내부 공기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점이 특징이다. 공기 오염도, 필터교체 시기, 팬 설정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운전 중에도 어렵지 않게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오토모드를 사용하면 레이저 센서가 입자 수치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제품의 작동을 조절, 공기질을 유지한다. 제품에 전원이 들어있는 동안에는 블루투스로 연결된 ‘블루에어 프렌드’앱을 통해 원격제어 및 차량 내 공기질 확인도 가능하다. LG전자는 배터리를 충전해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소형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미니’를 이달 중 출시한다. 국내 대기업 가전 계열사 중 소형 공기청정기를 출시하는 건 LG전자가 처음이다. 글로벌 가전업체 필립스가 만든 차량용 공기청정기도 있지만 국내엔 공식 출시되지 않았다. 제품은 휴대용이라서 차 안은 물론 유모차, 사무실 책상 위 등 사용 장소에 제약이 없다. 지난달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건축박람회에서 선보인 제품은 차 안 컵홀더에 장착한 모습으로 공개됐다. 청정공기보급률(CADR) 수치는 13㎥/h로 LG전자는 이를 ‘일반 차량 10분내 청정’이라고 소개했다. 제품 소음은 약풍 기준 30㏈, 강풍은 43㏈이다. 포터블 PM1.0 센서를 탑재해 청정 정도를 표시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앱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다. 사용시간은 약풍 기준 8시간, 강풍 기준 2시간이다. 차량용이든 실내용이든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땐 인증마트를 확인하는 게 좋다. CA마크는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발급하는 인증으로 공기정화능력·풍량·소음발생여부·유해물질제거율 등 종합검사를 통과한 제품만 받을 수 있다. 수입 공기청정기에선 CADR을 확인해야 한다. CADR은 공기청정기에 걸러진 깨끗한 공기가 얼마나 많이 빠르게 퍼져 나가는지 확인하는 수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갤럭시 버즈, 갤럭시워치 액티브 8일 출시

    갤럭시 버즈, 갤럭시워치 액티브 8일 출시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 ‘갤럭시워치 액티브’ 등 웨어러블 기기 두 종류를 8일 국내에 출시한다.갤럭시 버즈는 삼성의 오디오 브랜드 하만 AKG의 음향 기술이 적용된 무선이어폰이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장시간 사용, 운동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도록 만들어졌다. 귀에 착용한 채로 손가락 터치를 통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제품 안팎에 각각 마이크를 탑재해 주변 소음이나 상황을 인식, 통화를 할 때 외부 소음을 차단해 준다. 충전 케이스엔 무선 충전 기능이 들어있다. 갤럭시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한 번 충전하면 음악은 6시간 들을 수 있고 통화는 5시간 할 수 있다. 가격은 15만 9500원.갤럭시워치 액티브는 스마트 워치로, 운동 등 활동적인 생활에 알맞게 디자인됐다. 39종목 이상 운동의 동작을 인식하고 시간과 칼로리 소모량 등을 기록할 수 있으며, 수면과 스트레스 지수도 관리해 준다. 갤럭시 버즈와 마찬가지로 무선 충전 기능이 있다. 24만 9700원. 삼성전자는 두 제품의 구매 고객에게 ‘스트랩 1만원 쿠폰’과 ‘BT PEN PLUS 1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4월까지 진행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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