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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캠프(UNICAMP), 2018오토위크에서 간편한 스타렉스 캠핑카 선보여

    유니캠프(UNICAMP), 2018오토위크에서 간편한 스타렉스 캠핑카 선보여

    ㈜유니캠프가 최근 폐막한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 마켓 전시회 2018오토위크에서 스타렉스 캠핌카 ‘유니밴RT(UNIVAN RT)’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더뉴)그랜드스타렉스’로 1년 365일 내내 한 차량으로 일상과 캠핑카를 모두 겸하는 차박캠핑카로 승차 인원은 5명, 차량 내 취침 인원은 4~5명까지 가능한 유니캠프의 플래그쉽 모델이다. 차량 일체형 루프탑텐트를 탑재한 유니밴RT는, 1층에서 성인 2명, 2층(루프탑텐트)에서 성인 2명이 충분히 취침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루프탑텐트 바닥이자 실내 천장 역할을 하는 파트를 올리면, 서서 활동할 수 있을 만큼, 쾌적한 실내 공간이 펼쳐진다. 또한, (차박)캠핑카의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전기(보조배터리) 시설과 주행충전시스템, 태양광 충전, 시트 회전과 폴딩, 충분한 짐을 적재할 수 있는 침상 겸용 수납함, 실내 테이블, 조명시설, 가죽 트리밍 마감, 실내 온도를 책임지는 무시동 히터, 어닝, 윈도우 블라인드 등.. 딱 필요한 요소들도 모두 갖췄다. 여기에, 베이스가 되는 순정 차량의 사양을, 내가 원하는 옵션과 가격대별로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기존 (차박)캠핑카들과 차별화된 부분이 있다면, 바로 싱크대, 세면대, 냉장/냉동고, 화장실 등이 설치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시설들은, 모두 휴대용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이는 그동안 많은 차박캠퍼들과 기존 구매 고객들을 연구하고 피드백 한 결과라고 했다. ㈜유니캠프 관계자는 “예상보다 더 많은 고객들이 유니밴RT에 매력을 느끼고, 제품의 퀄리티와 실용성을 인정해주시는 만큼, 부족한 부분도 채워 나가야 한다”라며 “현재 부족했던 전국 (전시)대리점 및 AS 망을, 서울/경기 지역에는 차량 실물 방문상담과 방문 AS로 구축을 해 나가고 있고,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2018오토위크에는 캠핑인구 600만명 시대를 반영하듯 총 75,000명의 관람객을 기록했으며 오토 캠핑관에는 참가 업체가 늘었으며 이른바 ‘차박캠핑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2022년까지 전기차 4600대→3만대로 확대

    경기도, 2022년까지 전기차 4600대→3만대로 확대

    경기도가 지난해 연평균 27㎍/㎥인 도내 미세먼지(PM2.5) 농도를 2022년까지 33% 낮은 18㎍/㎥로 줄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4600여 대인 전기차를 3만 대까지 확대 보급하는 등 49개 사업에 모두 1조 767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30일 ‘미세먼지 걱정없는 새로운 경기도’ 조성을 목표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도의 대책은 이동오염원 관리강화와 생활주변 미세먼지 발생원 집중 관리 등 6대 추진 전략에 전기·수소자동차 보급 확대 등 모두 20개 중점 시행 과제로 이뤄졌다. 우선 이동오염원 관리 차원에서 현재 4638대인 전기차를 2022년까지 3만 대 규모로 확대 보급하고, 수소차도 620대를 보급하며 수소 충전소 6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유버스를 단계적으로 친환경버스로 전환하고, 노후 차량에 대한 관리 역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생활주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공사장과 도로변 등의 비산먼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가정용 및 산업용 저녹스 버너 보급을 확대하며,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 강화 및 신고포상금 지급을 확대한다. 아울러 영세사업장의 먼지 발생 방지시설 지원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알림서비스도 확대한다. 도는 이밖에 미세먼지 민감계층 건강보호를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질 조사를 강화하며, 중앙 정부 및 동북아 주요 도시와 대기오염 감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북한과의 협력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분석과 예산확보 가능성, 중앙 및 인접 시·도와의 협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마련한 것”이라며 “효율적인 추진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가 2022년 달성을 목표로 하는 연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 18㎍/㎥는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15∼16㎍/㎥)에 근접하는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중국과 충남 화력발전소의 영향을 받는 편서풍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인구(25%), 제조업(35%), 택지개발(47.3%) 분야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미세먼지 발생원이 타·시도에 비해 많은 실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아모레퍼시픽 ‘한율 달빛유자’, 고흥 유자로 지친 피부에 윤기·생기를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아모레퍼시픽 ‘한율 달빛유자’, 고흥 유자로 지친 피부에 윤기·생기를

    한국적 자연주의 브랜드 한율이 내놓은 ‘달빛유자’ 라인은 고흥 유자의 비타민C 에너지를 담아 하루 동안 쌓인 피부 피로를 풀어주고 새로운 생기를 충전해준다. 제품 원료로 사용한 전라남도 고흥 유자는 풍부한 일조량과 신선한 남도의 바닷바람을 머금고 자랐다. 달빛유자는 인공향료와 색소 없이 유자 자체의 향과 색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달빛유자 라인의 대표 제품으로 ‘달빛유자 수면팩’이 있다. 달빛유자 수면팩은 고흥 유자 6개를 고스란히 담은 ‘유자 비타C 콤플렉스™’ 항산화 효과로 피부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밤사이 피부에 향긋하고 깊은 휴식과 생기를 불어넣는다. 또한 피부에 바를 때마다 유자 껍질에서 짜낸 오일을 그대로 담은 ‘유자 에센셜 비드™’가 부드럽게 녹아 은은한 유자 향을 남긴다. 함께 선보인 ‘달빛유자 페이스 오일’은 유자 껍질에서 추출한 오일이 메마른 피부에 건강한 윤기를 더하고, 촉촉하고 향긋한 항산화 보습막으로 피부의 건조함을 막아준다. ‘달빛유자 오일 시트 마스크’는 피부 에너지를 채워주는 ‘자연발효 유자수™(水)’와 메마른 피부에 건강한 윤기를 더해주는 ‘유자 껍질 오일(油)’을 섞어 시트에 흡수시켜 사용하는 마스크다. 유자 껍질을 10일간 발효해 얻은 자연발효 유자수와 향긋한 자연 유래 유자 오일이 피부 피로를 해소하고 건강한 윤기와 생기를 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롯데손해보험 ‘롯데 도담도담 자녀보험’, 어린이 환경성 생활 질환 집중 보장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롯데손해보험 ‘롯데 도담도담 자녀보험’, 어린이 환경성 생활 질환 집중 보장

    ‘롯데 도담도담 자녀보험’은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중증 아토피, ADHD, 호흡기 관련 질병 수술비, 피부질환 수술비 등 환경성 생활 질환들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영구치에 대한 보철·보존치료뿐만 아니라 유치의 보존치료도 보장한다. 임플란트·틀니 치료 시 치아 당 100만원, 브리지 치료 시 치아 당 50만원이다. 충치를 때우는 충전치료의 경우 재료에 따라 5만원까지 보장하며 치아를 덮어씌우는 크라운 치료에는 치아 당 10만원을 담보한다. 특히 최근 여성의 출산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산모들의 걱정을 해소해주고자 임신중독증 담보는 물론 산전 우울증 관리, 임신중독증 관리 등 종합적인 서비스도 선보였다. 해지 환급금 미 지급형을 선택하면 납입 기간 중에는 해지 환급금이 없지만 일반형보다 약 25~30% 싼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기간 이후에는 일반형과 같은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30세 만기 가입 고객은 30세 만기 시점에 100세 만기형으로 보장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롯데 도담도담 자녀보험은 자녀가 상해 또는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 장해가 생기면 보험료의 납입을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다자녀 가정(2명 이상)이 가입하면 보험료를 1~2% 할인해주는데 기존 롯데손해보험 장기보험 가입 고객이 자녀보험에 가입할 경우 받게 되는 할인(1%)과 중복하면 최대 3%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 ‘스마트 S펜’으로 각종 기능 원격 제어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 ‘스마트 S펜’으로 각종 기능 원격 제어

    ‘갤럭시 노트9’의 새로워진 ‘스마트 S펜’은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안한다. 스마트 S펜의 버튼을 누르는 동작만으로도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카메라, 동영상, 갤러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셀피 촬영 시에는 화면의 촬영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S펜을 누르기만 하면 원하는 구도에서 찍을 수 있다. 카메라, 갤러리, 음성 녹음, 삼성 뮤직, 유튜브, 한컴 오피스 쇼 등의 애플리케이션도 S펜의 버튼을 한 번 또는 두 번 눌러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 S펜은 저전력 블루투스를 탑재해 스마트폰에 꽂기만 하면 약 40초 만에 완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9은 높은 사양의 퍼포먼스를 갖추고 있다. 먼저 스마트폰 중 가장 큰 용량인 4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는 전작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한 번의 충전만으로 온종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메모리는 기본 128GB 용량으로 출시돼 동영상이나 사진, 애플리케이션을 넉넉히 저장할 수 있다. 512GB 스페셜 에디션은 마이크로SD카드와 함께 사용할 경우 1TB까지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9은 피사체와 배경에 따라 최적의 색감으로 자동 적용해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를 탑재했다. 꽃, 음식, 인물 등 총 20개의 촬영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해 대비, 밝기, 화이트밸런스, 채도 등을 최적으로 조정해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자동차도 개성시대… 실속있게 튀어볼까?

    자동차도 개성시대… 실속있게 튀어볼까?

    ●르노삼성자동차 ‘트위지’ ‘작지만 강하다.’ 미니멀리즘(Minimalism)이란 사물의 불필요한 것을 들어내고 본질을 중심으로 단순함을 표현하는 예술 혹은 문화를 말한다. 이 개념은 2010년대부터 현대인의 삶의 방식에도 영향을 미쳐 ‘미니멀 라이프’라는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냈다. 1인 가구와 실속형 소비가 늘어나며 자동차에도 미니멀 라이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선보인 ‘트위지’는 얼핏 보면 자동차라고 보기에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로 작은 크기, 그리고 운전과 이동에만 딱 필요한 기능만을 갖췄다. 크기는 작아도 가격과 유지 비용 측면에서 효율성을 뽐낸다. 이 차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대의 문을 본격적으로 열었다. 지난해 총 691대가 팔리면서 초소형 전기차의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전국 대도시 전기차 국가 보조금 공모에 트위지만 1000대 이상 신청됐는데, 이중 약 80%가 개인 신청일 정도로 잠재 수요를 입증했다. 트위지는 길이 2338㎜, 폭 1237㎜, 높이 1454㎜다. 일반 차량 1대 주차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작다. 좁은 골목을 쉽게 지날 수 있고, 일반 차로는 주차할 수 없는 작은 공간에도 주차할 수 있다.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좋은 점만 모아 담은 별종인 셈이다. 트위지는 집에서도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충전 비용은 일반 전기차의 반값에 불과하다. 220V 가정용 일반 플러그로 약 600원(일반가정 요율 1◇당 100원 기준)에 충전해 55㎞에서 최대 80㎞까지 달릴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정격 전압은 52.5V, 완전 충전까지 걸리는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다. 트위지는 도시 출퇴근이나 쇼핑 등에 이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최고 80㎞/h의 속도로 달릴 수 있어 빠른 기동성을 자랑한다.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의 안전성도 갖췄다. 1인승 카고는 뒷좌석을 트렁크로 설계해 최대 180ℓ, 75㎏까지 물건을 실을 수 있다. 차 가격은 2인승 기준 1500만원으로 정부 보조금을 받으면 750만~850만원(서울 기준)에 살 수 있다. 트위지는 QM3가 만들어지는 스페인의 르노 발라돌리드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 공장은 세계 자동차 공장에 대한 생산성 지표인 하버 리포트(Harbour Report) 평가에서 2016년 종합 평가 1위를 차지하며 세계에서 가장 생산성 높은 공장으로 뽑히기도 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전기차 사용자 수와 인프라가 늘어나면서 초소형 전기차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1~2인용 전기차는 작은 몸집으로 복잡한 도심에서 출퇴근이나 배달, 경비, 시설 관리용으로 유용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정부의 지원이 계속될수록 수요는 점차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지프 ‘올 뉴 컴패스’ 기존 주 5일 근무에 주 52시간 근무제가 더해지며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야외로 나갈 기회가 많아졌다. 평소 출·퇴근 등의 시내 주행용으로 운행하다가 여유 시간엔 교외의 거친 길을 달릴 수 있는 효율적인 컴팩트 SUV가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7월 컴팩트 SUV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올 뉴 컴패스’는 ▲젊은 감각과 지프 고유 디자인 요소가 조화를 이룬 모던한 디자인 ▲온·오프로드 어디에서도 자신 있는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지프만의 4륜구동 시스템과 9단 자동변속기 ▲70여가지 첨단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 등을 갖췄다. 우선 외관 디자인을 보면 공기역학적인 보디라인과 탄탄한 스타일링이 지프만의 고유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컴팩트하면서 고급스러운 스타일의 디자인은 지프의 플래그십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젊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실내는 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다. 은은한 무드를 연출하는 ‘엠비언트 LED 인테리어 라이팅’과 프리미엄 에어 필터링, 전동식으로 조절 가능한 가죽 스티어링 휠과 가죽 버켓 시트, 앞 좌석 열선 시트 등은 고급스런 실내 공간을 만들어준다. 미디어 센터 스토리지 안에 충전·커넥티비티 포트 등이 있으며, 앞 좌석 발 밑 공간에는 메시 사이드 포켓을 만들어 노트북이나 태블릿 기기를 넣을 수 있게 했다. 올 뉴 컴패스에 탑재된 ‘2.4L I4 타이거샤크 멀티에어2(Tigershark MultiAir2)’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 토크 23.4kg·m의 힘을 낸다. 동급 세그먼트에서 유일하게 장착된 9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강력하고 효율적인 퍼포먼스를 이룬다. 차가 멈추면 엔진이 꺼지고 브레이크를 놓으면 다시 엔진이 켜지는 ‘스톱·스타트 기술’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올 뉴 컴패스의 상부 차체 구조와 프레임은 견고함과 효율성을 위해 일체형으로 제작됐다. 70% 가량의 고강도 스틸을 사용해 무게 효율성을 최적화함과 동시에 충돌 성능을 높였다. 지프만의 독보적인 4륜 구동 기술력은 올 뉴 컴패스에도 적용됐다. 최대 토크를 각각의 바퀴에 완전히 전달해 최상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자랑하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Jeep Active Drive) 4×4 시스템’이 그것. 이 시스템은 뒤축 분리기능으로 4륜 구동 성능이 필요치 않을 때 2륜 구동 모드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오토(Auto), 눈길(Snow), 모래(Sand), 진흙(Mud)의 네 가지 모드를 제공하는 ‘지프 셀렉-터레인 시스템(Jeep Selec-Terrain system)’을 포함해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높은 4륜 구동 성능을 발휘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짧은 패딩, 겨울 역습

    짧은 패딩, 겨울 역습

    최근 몇 년 동안 겨울 패션시장에서 독무대를 이어온 롱패딩의 아성에 올해는 쇼트패딩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기록적인 한파에 이어 올 겨울에도 혹독한 추위가 예고되면서 아웃도어 및 스포츠의류 브랜드를 중심으로 여전히 롱패딩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 같은 롱패딩의 ‘장기집권’에 싫증을 느끼기 시작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짧은 기장의 패딩을 함께 내놓는 업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미 해외 패션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복고 열풍과 맞물려 1980~1990년대를 연상케하는 짧은 기장과 풍성한 볼륨을 자랑하는 쇼트패딩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국내에서도 롱패딩과 쇼트패딩으로 겨울 의류시장이 양분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채도가 높은 원색이나 밝은 파스텔 색상을 사용하고 유광, 메탈, 비닐 등 독특한 소재를 활용하는 등 복고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개성을 강조한 쇼트패딩이 인기를 끌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스트리트 패션(하위 문화를 받아들이고 대중성을 강조한 거리 패션)의 영향으로 기장은 짧지만 넉넉한 품에 소매까지 덮는 긴 소매를 갖춘 오버사이즈 핏이 주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패션 브랜드 ‘이자벨마랑’은 이번 시즌에 허리 위로 올라오는 과감한 길이의 쇼트패딩을 새롭게 선보였다. 허리선과 소매 끝에 시보리 디자인을 적용해 복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는 한편 넉넉한 사이즈의 패딩 때문에 자칫 통통해 보일 수 있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날씬한 허리선을 강조했다.국내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는 거위털 소재에 목과 주머니 둘레에 퍼 장식을 적용해 보온성을 높인 점퍼와 오리털 소재의 퀼팅(직물과 직물 사이에 솜이나 양모 또는 솜 등을 펴넣고 박음질한 것) 점퍼, 실내에서나 가벼운 외출 등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베이직 리버시블 다운 점퍼 등 다양한 디자인의 쇼트패딩을 내놨다. ‘보브’도 이번 시즌 허리선과 소매 끝에 밴딩 포인트로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한 여우털 쇼트패딩을 출시했다.‘지컷’은 트위드 재킷 형태의 미니 스트라이프 퀼팅 점퍼를 비롯해 다양한 디자인의 경량 쇼트패딩을 선보였다. 경량 쇼트패딩은 초겨울에 단독으로 착용하다가 한겨울이 오면 오버사이즈 코트나 패딩 안에 겹쳐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국내 SPA 브랜드인 ‘에잇세컨즈’는 기장이 골반 위로 올라올 정도로 유난히 짧은 동시에 풍성한 볼륨감을 강조한 솔리드 쇼트패딩, 클래식 체크 쇼트패딩 등 다양한 쇼트패딩 시리즈를 내놨다.남성복시장에서도 쇼트패딩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질스튜어트뉴욕’이 지난달 말 처음 선보인 오렌지 색상의 거위털 퀼팅 쇼트패딩은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인 이달 이미 초도물량이 완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질스튜어트뉴욕을 운영하는 LF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1차 리오더에 돌입해 다음달 재입고될 예정이다. LF 관계자는 “과거에는 남성용 패딩은 무채색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독특한 색상과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는 울퉁불퉁한 퀼팅이 돋보이는 쇼트 푸퍼(마치 부풀어 오르는 듯이 풍성하고 울퉁불퉁한 모양새가 특징인 패딩)를 출시했다. 짙은 갈색으로 셋업 슈트 등 정장 차림뿐 아니라 캐주얼한 의상과도 두루 어울리는 것이 장점이다. ‘빈폴맨’은 체크 무늬를 적용해 활용도를 높인 쇼트 푸퍼를 선보였다. 아웃도어·스포츠의류 브랜드도 잇따라 쇼트패딩을 선보이고 나섰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최근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LMC’와 손잡고 1980년대 프랑스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밀레의 다운 재킷 ‘듀벳’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두두느 다운 재킷’을 출시했다. 넉넉한 사이즈에 허리까지 오는 짧은 기장의 쇼트 푸퍼 거위털 재킷이다. 겉면은 유광의 가벼운 나일론 소재를 사용했으며, 소매와 허릿단에는 시보리로 차가운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해 보온 효과를 높였다.‘노스페이스’도 1996년 처음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눕시 다운’에 주황색, 파란색, 분홍색 등 기존 아웃도어 패딩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화려한 색상을 적용하거나 가죽 소재를 사용하는 등 변화를 준 ‘1996 레트로 눕시 재킷’과 ‘노벨티 눕시 다운 재킷’을 내놨다. 겉면은 발수처리된 나일론 소재를 사용하고, 제작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윤리적인 방식으로 진행해 ‘윤리적 다운 제품 인증’(RDS)을 받은 거위털을 충전재로 썼다.스포츠의류 브랜드 ‘뉴발란스’는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뉴워커스 다운 한정판 쇼트패딩을 선보였다. 허리까지 오는 짧은 기장의 푸퍼 다운으로 경쾌한 느낌을 주고, 양면에 서로 다른 색상을 적용에 취향에 따라 뒤집어 착용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복’은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과 협업한 ‘벡터 다운 재킷’을 롱패딩과 쇼트패딩 두 가지 종류로 선보였다.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패딩의 한쪽 면에는 리복 클래식의 벡터 로고를, 다른쪽 면에는 커버낫의 로고를 새겨 마치 별개의 두 브랜드 패딩을 골라입는 것 같은 효과를 줬다. ‘빈폴스포츠’는 광택이 있는 소재로 차별화한 샤이니 푸퍼 다운을 내놨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에는 멋과 개성, 실용성을 두루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 위해 겨울 제품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라면서 “쇼트패딩은 디자인이나 기장, 색상 등을 비교적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는 데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겨울 의류와 함께 착용하기도 용이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나정수 밀레 의류기획부 차장은 “얼마 전까진 기장이 짧고 볼륨이 빵빵한 다운 재킷은 촌스럽다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최근 복고 열풍의 영향으로 다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면서 “쇼트패딩은 보온 효과는 갖추고 있으면서도 무릎에 걸리적거리지 않아 상대적으로 활동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잠의 발견 “삶의 질, 유아기 수면습관이 좌우한다”

    잠의 발견 “삶의 질, 유아기 수면습관이 좌우한다”

    ‘아이들의 잠을 발견하라’는 아동수면전문가의 조언이 담긴 책이 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저자는 유아기의 수면 습관이 성인이 된 이후의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말한다. 40년 이상 소아과에서 아이들을 진료하고 시카고 아동병원 수면장애센터를 운영하며 수면이 아동의 성장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다. 미국 노스웨스턴 페인버그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 마크 웨이스블러스 박사는 아들 넷에 손자 여덟 명을 키운 가장이기도 하다. 저자는 어린 시절 수면부족으로 신경계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면 학교에 가서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나 학습부진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피곤한 아이는 주변의 사물이나 사람에 대한 호기심과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무얼 해도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어른이 되어서도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작은 스트레스도 견디지를 못한다. 잠을 잘 자고 못 자고에 따라 사람의 감정과 행동, 욕구, 성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수면 부족으로 피로해 기운이 빠지면 몸에서 자연히 활력을 불어넣는 호르몬이 나온다. 새로운 활력을 얻어 에너지가 충전되면 정신이 극도로 또렷하고 예민해지기 때문에 다시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잠들더라도 금세 깨기 쉽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지나치게 피곤해지지 않도록, 잠드는 타이밍을 미리 잡아내는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한다. 아이가 잠을 잘 자면 부모도 숙면하게 돼, 아이를 더 잘 돌보고 가르칠 수 있어 아이의 학습능력도 높아진다. 잠을 잘 잔 아이는 두뇌도 건강해지고 주변 사람과 세상에 대한 관심이 커 더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또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이 강화돼 온 가족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으며, 삶은 풍요로워지고,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진다. 저자는 이처럼 아이가 어떤 수면을 하느냐에 따라 아이와 가족의 삶의 질 자체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유아기 아이의 수면습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첫 로드숍 매장 울산에 개장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첫 로드숍 매장 울산에 개장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스마트 무인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의 첫 로드숍 매장을 개장하며 미래형 점포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세븐일레븐은 울산 롯데시티호텔 1층에 핸드페이(손바닥 정맥 인증 결제 시스템) 기반의 스마트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4호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에는 세븐일레븐이 지난 8월 선보인 인공지능(AI) 결제로봇 ‘브니’와 함께 정맥 인증으로 출입하는 스피드 보안 게이트가 설치됐다. 특히 4호점 점포는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초로 로드숍 형태를 띠고 있다는 점에서 스마트 점포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것이 세븐일레븐 측의 설명이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5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1호점을 연 데 이어 순차적으로 점포를 늘리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최초로 가맹점 형태의 점포를 열면서 사업의 본격 확장을 예고했다. 그러나 기존 시그니처 1~2호점은 인오피스 직영점으로 시스템을 시험하고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성격이 강했다. 3호점도 가맹점이지만 인오피스 상권 내에 위치해 인접 회사의 직원들 외에는 이용이 제한적이었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지난 8월 선보인 최첨단 자판기형 편의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도 경기 안산에 있는 SK가스 충전소에 열었다. 해당 매장은 시범 운영을 거쳐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 직접 운영하게 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흥미진진 견문기] 문화 ‘비축’하는 옛 석유 탱크… 미니멀한 디자인에 감성 충전

    [흥미진진 견문기] 문화 ‘비축’하는 옛 석유 탱크… 미니멀한 디자인에 감성 충전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었던 건 일행 모두에게 특별했다. 내부로 들어서니 선수들이 관중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들어올 수 있는 통로가 있었고, 선수 대기실에는 자리별로 선수의 역동적인 사진이 걸려 있었다. 작전을 설명할 수 있도록 축구장 도면이 그려진 화이트보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람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선수의 자리에 앉거나 서서 사진을 찍으며 선수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 워밍업실에는 선수들이 서로 응원하고 승리를 기원하는 메시지들이 사방 벽에 빼곡히 적혀 있었는데, 선수들의 땀과 염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아 뭉클했다. 월드컵이 남긴 기억을 가슴에 새겼다.문화비축기지는 울긋불긋 곱게 물든 단풍이 맑고 화창한 날씨와 어우러져 눈을 즐겁게 했다. ‘문화’와 ‘비축’ 그리고 ‘기지’라는 단어의 조합이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며 마당으로 들어섰지만 김미선 해설사의 얘기를 듣다 보니 그렇게 이름이 붙게 된 게 자연스럽게 생각되면서 오히려 독특한 힘이 느껴졌다. 여섯 개의 탱크 중 T5에는 석유비축기지의 역사 얘기가 있었다. 거대한 탱크의 작업이 수작업이어서 고되고 외로운 직업이었다는 사실에 놀랐고, 작업자들끼리 가족같이 지냈다는 얘기에 마음이 따스해졌다. 장소의 기능과 역할도 중요하지만 오랫동안 버려졌던 공간이 아름답게 재탄생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T3은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탱크로,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원형을 볼 수 있었다. T2의 터는 야외공연장으로 꾸며졌는데 자연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유려함에 모두 탄성을 질렀다. 소음에 대한 민원을 우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탱크의 옹벽을 그대로 공연장 벽에 붙여 사용함으로써 방음 효과를 제대로 낸다는 해설사의 설명에 두 번 감탄했다. ‘파빌리온’이라고 불리는 T1은 가장 작은 탱크였다. 유리지붕과 벽으로 둘러싼 독특하고 아름다운 형태였는데, 조형미술 작품이 설치돼 있어서 사람들의 눈길과 사진을 찍어 대는 손길을 더욱 오래 잡아 두기에 충분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켜 준 투어를 마치며 제2, 제3의 문화비축기지가 탄생하길 기대하게 됐다. 김윤정 책마루 연구원
  • 휘발유 ℓ당 123원·경유 87원 내려… 기름값 부담 2조 경감

    휘발유 ℓ당 123원·경유 87원 내려… 기름값 부담 2조 경감

    국제유가 상승·내수 부진에 한시적 조치 고소득층에 더 많은 혜택 간다는 주장에 정부 “유류세 환급시스템 구축 시간 걸려 지금 당장 어려운 서민들 위해 조기 시행”정부가 휘발유와 경유 등에 붙는 유류세를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15% 내린다. 최근 기름값 상승,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기름값 인하 효과가 크지 않은 데다 저소득층보다 기름을 많이 먹는 대형 승용차를 타는 고소득층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유류세 15% 한시 인하 조치와 관련해 “서민·자영업자 유류세 부담을 약 2조원 경감하겠다”고 말했다. 유류세 인하는 다음 달 6일부터 내년 5월 6일까지 6개월 동안 적용된다. ℓ당 인하액은 휘발유 111원(746원→635원), 경유 79원(529원→450원), LPG부탄 28원(185원→157원) 등이다. 기재부는 유류세 인하와 맞물려 부가가치세까지 줄어 ℓ당 소비자가격은 휘발유 123원, 경유 87원, LPG부탄은 30원가량 각각 싸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거 유류세를 인하했을 때를 보면 기름값 인하 효과가 거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2008년 3~12월에 유류세를 10% 인하했는데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같은 해 1~2월 ℓ당 1653원에서 3~12월 1703원으로 오히려 3%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국제유가가 7.8% 오른 영향이지만 휘발유값 중 국제유가 비중이 40%대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 휘발유값에 국제유가 인상률이 반영됐을 뿐 유류세 인하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셈이다. 또 유류세 인하 혜택이 고소득층에 더 많이 돌아간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의 2012년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3월 유류세 인하 이후 그해 2분기 휘발유 소비량을 분석한 결과, 소득 1분위(하위 20%) 가구는 월평균 880원의 가격 하락 혜택을 누린 반면 소득 5분위(상위 20%) 가구는 월평균 5578원의 기름값을 아꼈다. 5분위 혜택이 1분위의 6.3배나 된다. 고소득층이 배기량이 큰 대형차를 보유해서다.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은 “저소득층에 더 혜택이 가도록 하려면 소득에 따라서 유류세를 환급해 주는 방법이 가장 좋지만 현재 국제유가가 올라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시스템 구축에 최소 6개월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후속 대책으로 정유사와 주유소, 충전소 등과 간담회를 열고 유류세 인하분을 가격에 신속히 반영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정유사, 주유소 간 가격 담합 여부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정진철 서울시의원 “자전거 음주운전 방지교육 강화 및 전기자전거 충전시설 확충 지원”

    현재 활성화되고 있는 자전거 문화를 보다 안전하고 올바르게 확산시키기 위해 자전거 음주운전 방지교육이 강화되고, 내년부터 도입 예정인 공공 전기자전거의 충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하는 조례 개정안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시장은 자전거운전자가 음주상태에서 자전거를 운행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 교육, 캠페인 등을 실시해야 하며, 전기자전거의 원활한 주행을 위해 자전거주차장 또는 그밖에 필요한 장소에 전기자전거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기자전거 충전소의 관리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시 점검 보수하도록 의무를 부과하였다.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서울특별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안 발의를 통해서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및 재정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서울특별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은 서울시의회 제284회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되어 처리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유류세 6개월간 15% 인하, 휘발유 리터당 123원 싸진다”…효과 있을까?

    정부 “유류세 6개월간 15% 인하, 휘발유 리터당 123원 싸진다”…효과 있을까?

    정부가 차량용 휘발유와 경유 등에 붙는 유류세를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15% 내리기로 했다. 최근 국제유가와 국내 기름값 상승,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와 서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유류세를 내려도 기름값이 싸지는 효과가 크지 않고, 저소득층보다는 기름을 많이 먹는 비싼 대형승용차를 타는 고소득층이 오히려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유류세 인하를 포함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류세를 15% 인하해 서민·자영업자 유류세 부담을 약 2조원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유류세 인하는 다음달 6일부터 내년 5월 6일까지 6개월간 적용된다. 리터당 유류세는 휘발유는 746원에서 635원으로 111원, 경유는 529원에서 450원으로 79원, LPG부탄은 185원에서 157원으로 28원 낮아진다. 기재부는 유류세 인하 효과가 소비자가격에 그대로 반영되면 부가가치세까지 매긴 리터당 가격이 휘발유는 123원, 경유는 87원, LPG부탄은 30원가량 싸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과거 정부가 유류세를 인하했을 때를 보면 기름값 인하 효과는 거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명박 정부도 2008년 3~12월 10개월간 유류세를 10% 내렸다. 유류세 인하 전인 그해 1~2월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53원, 3~12월은 1703원으로 오히려 값이 3%가량 더 올랐다. 같은 기간 국제유가가 7.8% 뛴 영향이지만 휘발유값 중 국제유가 비중이 40%대 전후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휘발유값에 국제유가 인상률만 반영됐을 뿐 유류세 인하는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셈이다. 유류세 인하 혜택이 고소득층에 더 많이 돌아간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이 2008년 3월 유류세 인하 후 그해 2분기 휘발유 소비량을 분석한 결과 소득 1분위(하위 20%) 가구는 월평균 880원의 가격 하락 혜택을 누린 반면 소득 5분위(상위 20%) 가구는 월평균 5578원의 기름값을 아낄 수 있었다. 5분위에게 돌아간 혜택이 1분위의 6.3배나 된다. 고소득층이 배기량이 큰 대형차를 보유해서다. 정부는 2008년에 비해 기름값 인하 효과가 클 것이라고 보고 있다. 2008년에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국제유가가 3월 배럴당 96.9달러에서 7월 131.3달러까지 단기간에 급등해 유류세 인하분이 상쇄됐지만 올해는 국제유가가 짧은 시간 안에 가파르게 오를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은 고소득층의 기름값 부담만 덜어준다는 지적에 대해 “세제 혜택의 절대 금액을 보면 소득 역진적 측면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유류세 인하는 자영업자나 서민의 가처분 소득을 늘려주기 위한 것으로 저소득자일수록 가처분 소득이 늘어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 차관은 “저소득층에게 더 혜택이 가도록 하려면 소득에 따라서 유류세를 환급해 주는 방법이 가장 좋지만 현재 국제유가가 올라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시스템 구축에 최소 6개월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후속 대책으로 정유사와 주유소, 충전소 등과 업계 간담회를 열고 유류세 인하분을 가격에 신속히 반영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일별 가격보고 제도를 통해 주유소 기름값에 유류세 인하분이 제때 반영되는지 점검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정유사, 주유소 간 가격 담합 여부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야간 알바생 62% ‘폭행·폭언 피해’…“손님이 섬뜩해졌다”

    “저도 당하면 어떡하죠.”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을 계기로 심야에 PC방, 편의점 등에서 혼자 일을 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이 떨고 있다. 같은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알바생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마포구의 한 PC방에서 7개월째 알바를 하고 있는 대학생 김모(24)씨는 “피의자 김성수(29)의 얼굴을 바라보며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했다. PC방을 찾는 흔한 손님의 모습과 겹쳤기 때문이다. 김씨는 “얼마 전 한 손님이 컴퓨터는 사용하지 않고 휴대전화만 공짜로 충전하기에 주의를 줬더니 무섭게 노려봐 섬뜩했다”면서 “다음날 뉴스에서 PC방 살인사건이 터진 걸 보고 혹시나 내가 피해자가 됐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편의점에서 일하는 이모(21)씨도 “편의점 안에는 폐쇄회로(CC)TV가 있긴 하지만 새벽에 혼자 있을 때 술에 취한 ‘진상’ 손님이 찾아오면 소름이 돋을 정도로 공포감이 몰려온다”고 전했다. 알바노조 편의점모임이 지난해 전·현직 편의점 노동자 4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에서 손님에게 폭언·폭행을 경험한 알바생은 전체의 54.5%에 달했다. 근무 형태별로는(복수응답 허용) 야간 근무자가 62.6%, 주간 근무자가 49.8%로 집계됐다. ‘폭행 경험률’로 범위를 좁히면 야간 근무자 12.2%, 주간 근무자 6.0%씩이었다. 근무 중 성희롱 등 성폭력을 경험한 비율도 12.9%로, 10명 중 1명꼴이었다. 알바생에 대한 안전교육도 부실했다. ‘알바천국’이 지난 8월 야간 아르바이트 유경험자 36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에서 ‘신고 및 대응 요령’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받은 알바생은 28%에 그쳤다. 알바노조는 23일 ‘피살된 PC방 알바 노동자를 추모하며’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알바 노동자의 안전할 권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알바노조 관계자는 “PC방이나 편의점 점장이 알바생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야간 영업점의 긴급 신고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처음 열리는 수소각료회의…‘도쿄선언’ 내용은?

    수소의 생산과 활용을 넓히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처음 개최되는 ‘수소각료회의’가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각료회의에서는 글로벌 수소 활용 촉진을 위한 ‘도쿄성명’이 채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승일 차관이 23일 도쿄에서 열린 수소각료회의에 참석해 수소에너지 확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차관은 앞서 22일에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7차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소비국 회의에 참석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수소각료회의에는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호주, 중국 등 수소 관련 주요국과 현대자동차, 도요타, 에어리퀴드, 엔지 등 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정 차관은 각료회의 연설에서 “수소는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디지털 혁신시대의 핵심 에너지”라면서 “특히 IoT(사물인터넷) 네트워크의 기반인 데이터센터, 이동형 디지털 허브인 자율주행차 등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ICT(정보통신기술) 혁신 분야에서 수소 에너지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차관은 연말까지 수립예정인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등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소개했다. 각료회의에서는 수소기술협력 및 표준 개발, 수소안전 및 공급망 공동연구, 수소의 이산화탄소 등 감축 잠재력 연구, 수소 관련 교류·교육·홍보를 주요 내용으로 한 ‘도쿄 선언’을 채택했다. 도쿄선언에 따르면, 각국은 환경보호, 에너지안보,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수소사회 실현을 위해 국제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소자동차, 저장장치, 부품, 인프라, 충전소 등 수소 관련 기술 협력과 수소충전소, 해운 등 관련 규제 및 표준에 대한 산업계 협력을 병행하기로 했다. 또한 수소 공급 확대를 위해 공급망 구축비용을 감축하기 위한 수소 전력발전, 에너지저장장치, 인프라 등 연구개발(R&D)에 협력하고, 수소의 안전한 생산생산·운송·저장·인프라 등의 정보, 노하우, 모범사례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수소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리스크의 평가와 감축을 위한 R&D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수소의 이산화탄소(CO2) 감축, 오염원 저감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한 데이터를 분석·공유하고, 수소의 지속가능한 생산·운송·저장·활용 분야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기로 했다. 재생 수소의 잠재적 경쟁력을 평가하기 위한 비용 구조와 밸류 체인, 비즈니스 모델도 연구한다. 수소를 사용한 청정에너지 미래 달성 방안 및 기회·위기도 분석한다. 이밖에 수소 또는 연료전지와 관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교육하기 위한 프로그램, 계획 등을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정 차관은 지난 22일 수소산업 육성에 힘을 쏟는 호주의 매튜 캐너번 자원 및 북호주 장관을 면담하고 양국 간 수소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현대차, 산업용 로보틱스 신사업 본격화

    현대차, 산업용 로보틱스 신사업 본격화

    현대차그룹이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을 시작으로 로보틱스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현대기아차 북미 공장에 ‘의자형 착용로봇’을 시범 적용한 데 이어 올 연말에는 ‘윗보기 작업용 착용로봇’을 시범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의자형 착용로봇은 작업자의 앉은 자세를 유지하는 무릎관절 보조 시스템으로, 허리와 하반신 근육의 활성도를 80%가량 줄여 작업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연말에 도입되는 윗보기 작업용 착용로봇은 몸을 뒤로 젖힌 채 팔을 들고 일하는 작업자의 힘을 보조해주는 시스템으로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과 호텔 서비스 로봇, 판매 서비스 로봇, 전기차 충전 로봇 등을 올해 말부터 프로토타입을 선보이고 시범 운영하는 등 다양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현장 행정] 수소차와 사랑에 빠진 구청장님

    [현장 행정] 수소차와 사랑에 빠진 구청장님

    올해 전국 최초 수소차로 관용차 교체 미세먼지 감축·유지비 절약 등 일석이조 “차량 확대 위한 충전소 건립 市에 요청”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관용차는 수소차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수소차를 타고 강북구를 달리는 박 구청장은 자타 공인 수소차 전도사다. 이유는 딱 하나, “수소차야말로 친환경차”라는 소신 때문이다. 22일 박 구청장과 함께 수소차에 올라봤다. 수유동 강북구청에서 서울시청까지다. 일부 구간에선 직접 운전도 해봤다. 박 구청장은 “승차감을 비롯해 차를 타는 자체도 만족스럽지만 무엇보다도 수소차는 타면 탈수록 환경을 더 좋게 한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수소차는 수소와 산소를 화학반응시켜 전기를 얻어 운행하는 방식이라 공기 중에 함유된 미세먼지를 빨아들이고 부산물로는 물을 배출하기 때문에 운행하면 할수록 환경오염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흔히 친환경차 하면 전기차를 생각하지만 전기차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화력발전을 더 해야 하는 자기모순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시작은 2011년 독일 견학이었다. 박 구청장은 나우만 재단 초청으로 독일 BMW 공장을 방문했을 때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수소차 10대가 시범운행된다는 말을 듣고 친환경차와 수소차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됐다. 이는 2012년에 업무용 차량을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교체하는 결정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가을 현대자동차에서 수소차인 넥쏘를 출시했다. 올해 들어선 기존 관용차가 운행 기간 11년 10개월(16만 4011㎞)로 교체할 때가 됐다. 박 구청장은 주저없이 새 관용차를 수소차로 선택하자고 했다. 새 관용차는 가격이 7220만원이지만 정부와 서울시에서 보조금 3500만원을 받을 수 있어 실구매가는 3720만원이었다. 거기다 수소차는 핵심 부품인 연료전지의 수리 보증기간이 10년이나 되기 때문에 유지비 부담이 적어서 장기적으론 오히려 예산 절감이 된다. 박 구청장은 “관용차를 선정할 때 주변에서 ‘구의장도 그랜저를 타는데 격이 맞지 않는다’며 말리는 의견도 있었지만 미래환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박 구청장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수소차 확대에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서울시에 수소차 확대를 건의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 가장 시급한 게 수소 충전소 확대”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한 번 충전하면 약 500㎞를 달릴 수 있다. 문제는 충전을 하려면 양재동에 있는 충전소까지 가야 한다는 점”이라면서 “서울시에 충전소 10곳만 더 설치해도 수소차 이용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유모차도 반가운 배봉산 둘레길

    유모차도 반가운 배봉산 둘레길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7일 배봉산 4.5㎞ 무장애 숲길 완공을 기념하는 개통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출발과 도착 지점이 같은 순환형으로 2013년부터 5단계로 나눠 연차별로 추진해 5년 만에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등산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배봉산 연육교에서 동성빌라 뒤에 이르는 0.7㎞만 조성됐으나 이후 주민 요청으로 배봉산 한 바퀴를 순환하는 둘레길로 만들게 됐다. 둘레길은 휠체어, 유모차도 다닐 수 있도록 목재 데크를 이용해 조성했다. 휠체어나 유모차를 밀고 숲을 한 바퀴 도는 데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 곳곳에 휴게 데크를 만들었으며 전동 휠체어 충전기도 갖췄다. 배봉산 연육교~동성빌라 뒤~배봉산관리사무소~전동초교 뒤~서울시립대 뒤~연육교로 이어지며 시비 79억원이 투입됐다. 또 중복 등산로 및 샛길은 가능한 한 폐쇄하고 발광다이오드(LED) 공원등 설치로 이용 주민의 편의를 돕는다. 오르내리는 ‘편도형’이 아닌 다시 출발한 곳으로 돌아오는 ‘순환형’이라 접근성도 뛰어나다. 인근 아파트, 주택가, 학교 등에서 둘레길로 들어서기 좋다. 개통식은 배봉산 야외음악당에서 테이프 커팅식, 배봉산 안전돌보미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진 후 주민 4000여명과 함께 ‘배봉산 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하는 순으로 이뤄진다. 유덕열 구청장은 “배봉산 무장애 숲길 개통으로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은 물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숲길을 편안하게 거닐기 바란다”며 웃었다. 구는 둘레길과 함께 배봉산 정상부에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근린공원을 조성했다. 2016년 본격 사업을 추진해 기존 군부대 시설이 철거된 공간에 잔디를 심고 벤치와 조명을 들여놓았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스타벅스, 지갑 없이 오세요”…현금없는 매장 30% 확대 운영

    스타벅스가 현금 없는 매장을 전체의 30% 수준으로 대폭 늘렸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2일부터 현금 없는 매장을 300곳 추가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스타벅스는 전국 403개 매장을 현금 없는 매장으로 운영하게 됐다. 약 1200개에 달하는 전체 매장의 3분의 1에 달하는 수치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4월 23일 판교H스퀘어점, 삼성역점, 구로에이스점 등 3개 매장을 현금 없는 매장으로 시범 운영한데 이어 7월 16일 100곳을 추가했다. 현금 없는 매장이란 말 그대로 신용카드, 스타벅스 결제카드(상품권), 모바일 페이, 스타벅스 전용 모바일 주문·결제 시스템 ‘사이렌 오더’ 등 현금 외의 다른 결제수단으로만 주문 및 결제가 이뤄지는 곳이다. 현금만 소지한 고객에게는 현금으로 스타벅스 카드를 최초 충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지난 1월 미국 시애틀의 스타벅스 매장을 ‘캐시리스 매장’으로 시범 운영하기 시작한 뒤 전 세계 스타벅스 중 국내에서 두번째로 도입했다. 현금 없는 매장의 운영 효율성이 입증되면서 확대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는 게 스타벅스 측의 설명이다. 박성혜 스타벅스 운영기획팀장은 “기존 103개 현금 없는 매장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금 정산 및 은행업무 시간이 절약돼 매장 운영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는데다, 절약된 시간만큼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어 대부분의 파트너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현대오일뱅크, 주유 고객 40만명에 햅쌀

    현대오일뱅크가 오는 29일부터 한 달 동안 주유 고객 40만명에게 햅쌀 800g을 제공하는 ‘햅쌀가득 행운가득 캠페인’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이용자는 이 기간 동안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5만원(충전소 3만원) 이상을 주유하면 결제 영수증을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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