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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든 정의 TECH+] 먹는 약 대신 스마트 기기로 질환 치료…약물 투여 시스템 개발

    [고든 정의 TECH+] 먹는 약 대신 스마트 기기로 질환 치료…약물 투여 시스템 개발

    평균 수명 증가는 모두에게 축복이지만, 그만큼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자도 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관절염이나 골다공증을 비롯해 다수의 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는 노인 환자 역시 증가 추세입니다. 이 경우 약을 제때 챙겨 먹는 것도 큰일입니다. 스스로 관리가 힘든 치매 환자나 여러 약물을 복용하는 노인 환자의 경우 제때 약을 챙겨 먹지 못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미국 휴스턴 매소디스트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블루투스 연동 약물 투여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nDS(nanochannel delivery system)는 피부 아래 이식할 수 있는 약물 자동 투여 장치로 최대 일 년까지 약물 투여가 가능합니다.(사진) 이렇게 작은 장치로 장기간 약물 투여가 가능한지 의구심이 들지만, 알약 부피의 대부분은 약물이 아니라 부피를 유지하기 위한 성분이기 때문에 약물만 투여하는 경우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nDS의 장점은 매일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는 것만이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약물 및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약물 가운데는 투여 시간에 민감하거나 하루에 2-3번 나눠 투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약물이 있습니다. 이 경우 시간을 정확히 맞춰 복용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지만, nDS 같은 자동 투여 장치가 있다면 쉽게 맞춤형 투여가 가능합니다. 용량 역시 더 세밀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환자에게 최적의 약물 투여량은 3.5mg 인데, 시판 알약은 5mg 용량인 경우 알약으로는 최적의 관리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nDS 같은 자동 투여 장치에게는 매우 쉬운 일입니다. 물론 모든 환자에게 nDS 같은 이식형 약물 투여 시스템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복용 약물이 1-2개 정도이고 스스로 잘 복용할 수 있는 환자에게는 꼭 필요하지 않은 시스템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복용 약물이 많고 알약을 삼키기도 어려운 고령 환자에게 상당히 편리하고 효과적인 시스템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서 정확한 약물 투여량과 시간을 측정할 수 있어 맞춤형 환자 관리가 가능합니다. 연구팀은 이 시스템이 원격 진료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예를 들어 병원을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의 고혈압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혈압을 측정하고 nDS가 이에 맞춰 약물을 알맞게 투여하면 병원 방문은 연간 1-2번 정도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환자는 다른 증상이 없다면 가끔 병원에 방문해서 시스템을 교체하거나 약물을 다시 충전하고 다른 문제가 없는지 혈액 및 기타 검사를 통해 상태를 체크합니다. 블루투스에 연동되는 혈압계와 nDS를 통해 스마트폰 혹은 PC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 혈압 관리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연구팀은 고혈압 및 류마티스 관절염 약물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더 다양한 약물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환자가 휴대하는 자동 약물 투여 시스템은 인슐린 펌프처럼 일부 영역에서만 쓰이고 있지만, 앞으로 관련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약물에서 적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블루투스로 연결된 자동 약물 투여 시스템은 세상 만물이 모두 연결된 초연결 사회(hyper-connected society)의 흔한 일상이 될지도 모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아쿠아픽 ‘뉴아쿠아픽 AQ-230’, 칫솔 안 닿는 곳까지 세척…전기코드 없이도 충전

    아쿠아픽 ‘뉴아쿠아픽 AQ-230’, 칫솔 안 닿는 곳까지 세척…전기코드 없이도 충전

    ‘뉴아쿠아픽 AQ-230’은 그동안 사용자가 느껴왔던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해결한 휴대용 구강세정기다. 강력한 맥동수류로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와 잇몸 사이 치주 포켓까지 닦아준다. 뉴아쿠아픽 AQ-230은 기존 제품의 150㎖ 물통 용량을 200㎖로 약 30% 늘려 자주 물을 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외형 디자인은 LED 표시방식을 채택하고 버튼을 하나로 통일해 매끈하게 완성했다. 거치대는 물기가 많은 곳에 놓아도 잘 미끄러지지 않도록 안정감을 고려해 만들었다. 전기코드 필요 없이 거치대에 올려놓으면 충전되는 ‘무접점 충전방식’으로 집 밖에서도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아쿠아픽 관계자는 “임플란트 환자의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과 교정 환자의 효율적인 브래킷 세정이 가능해 치과에서 환자에게 많이 추천하는 제품”이라며 “임플란트, 교정기를 착용했거나 외부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태양광을 건축자재로 만들어 재생에너지 산업 선도”

    “태양광을 건축자재로 만들어 재생에너지 산업 선도”

    “태양광사업은 땅, 물, 건물에서 가능합니다. 땅은 영농형 태양광, 물은 수상태양광, 건축물에는 저희가 선도하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이 대세입니다” 국내 건물 일체형 태양광사업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있는 비제이파워의 김용식 대표. 그는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은 ‘사람’을 위한 것이고 에너지는 ‘안보’이기에 국가가 주도해야 한다”고 거침없이 주장한다. 태양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는 물론, 미세먼지 없는 도시 에너지공급을 위해 국가는 이를 반드시 책임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에너지는 소비 절감과 소비자 생산이 중요하기에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것 또한 국가의 몫이라 한다. “에너지절약 건축물인 패시브 하우스에 대한 기준이 북한에는 있는데 한국에는 없다는 말을 독일에 출장 갔을 때 들었다”며 이제 한국도 도시재생사업으로 태양광의 신시장이 활짝 열리길 기대한다. 비제이파워의 건물 외장재 태양광은 태양광과 건축자재의 융합산업으로 현재는 물론, 미래시장을 개척하는 선도적 역할이 기대된다.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융합산업은 농경지, 수상, 양식장 태양광은 물론, 도로의 차음판 태양광, 광고판 태양광, 태양광 예술작품(조형물) 등은 김용식 대표의 창의성과 선견지명 능력을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경영철학인 ‘홍익’을 실천하여 전 직원이 주인인 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애국 애족 애민의 리더이다. 과거 김 대표가 직원들과 함께 시행했던 ´전 직원 스톡옵션´이나 ‘10% 급여나눔운동’이 그 대표적 사례이다. 특히, 후자는 자율적 참여로 급여의 10%를 모아 참여한 직원들이 N분의 1로 나누는 것으로 3년 만에 100% 참여했다고 한다. 사훈인 ‘감사하라’를 실천하는 그에게서 21세기 기업문화와 태양광 융합산업의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편집자 주→20년 동안 사업을 하시면서 리먼 외환위기도 겪으셨고 지금은 태양광산업의 암흑기라고 하는데요. -저는 고향집의 4평짜리 점포에서 1999년 비제이시스템 상호로 창업을 하여 2000년에 한밭대학교 창업보육센터로 회사를 이전했습니다. 그때 개발한 신제품이 상용화에 성공하여 2001년에는 대전 본사보다 규모가 큰 판매법인을 서울에 오픈하였습니다. 2002년 유사한 아이템을 개발한 회사와 M&A하였는데 이것이 화근이 되어 그동안 이루었던 모든 것을 잃고 감당할 수 없는 채무까지 안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이 시기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로 기억합니다. 많은 지인의 응원을 자본으로 첫 사업을 시작했던 고향집으로 다시 돌아가 2003년에 맨손으로 다시 창업한 회사가 바로 비제이파워입니다. 2003년 비제이파워를 설립하여 열심히 일해 매출을 늘리고 성장하여 2008년에 이전 회사채무 100%를 상환하였습니다. 그러나 2008년 리먼 외환위기에 태양광시장이 침체되기 시작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2009년부터 해외 태양광사업의 수주가 늘고 매출이 증가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지금 국내 태양광산업이 장기불황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으나, 비제이파워는 정부의 지원사업과 타 회사와 차별화된 독자적 핵심기술로 이 시기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산업계 전반이 어려울 때, 올해 3월에 한국태양광산업협회 감사로 취임하셨는데요. -밝음을 좋아하고 태양광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오랜 시간 태양광산업에 종사한 경험이 한국태양광산업과 협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0년 대한민국창업대전에 이어 2016년 한국신재생에너지 부분에서 대통령상을 2번째 수상하셨는데요.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각지에 전기가 없거나 부족한 곳에 태양광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많은 프로젝트를 경험했습니다. 특히, 필리핀의 코브라도라는 100여 가구가 거주하는 작은 섬에 15㎾ 디젤발전기로 전기가 공급되고 있었습니다. 발전원가가 높아 정부가 전기보조금을 지원해도 주민들은 약 700원/◇의 높은 전기요금을 지불했고, 그것도 하루 6시간 제한적으로 전기를 공급받았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과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태양광 30㎾를 설치해 섬 주민들에게 24시간 약 350원/◇로 전기를 공급해 주민생활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되어 대통령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해외사업으로 회사 운영에 도움이 되고, 남을 이롭게 하는 일이기에 보람도 있고, 큰 상도 받으니 기뻤습니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해외에 진출을 많이 하셨는데요. -경제성 높은 에너지자립형 태양광시장은 작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로 전기를 생산하여 마을에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필리핀, 몽골, 에티오피아, 카자흐스탄 등의 지역에 가장 많이 시공했고 캄보디아와 베트남에는 태양광충전소를 시공했습니다. 캄보디아의 경우, 60㎾ 태양광을 설치해 100개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장치를 통해 주민들은 축전지를 하루 충전으로 일주일을 사용합니다. 방글라데시에는 태양광으로 펌프모터에 전기를 공급해 물을 끌어 올리는 태양광펌핑시스템을 시공했고 르완다에는 통신 중계기용 태양광을 시공했고, 갈라파고스섬에는 기저부하 사용을 위한 디젤발전소 계통연계 1.5㎽ 태양광을 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경험을 하였습니다. →대북사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북한은 전기가 절실히 필요한 우리 민족임에도 자유로이 갈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에 코이카, 에너지공단, 수출입은행을 통하여 대북 태양광사업을 하고자 했습니다. 이에 2011년 북경에 한중합작법인을 설립하여 향후 대북사업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였고, 2014년부터는 전기산업통일연구협의회에 위원으로 참석해 남북 전기규격통일과 더불어 시급한 북한 민생용 전력공급을 위해 먼저 태양광 보급 시범사업을 하자는 제안도 하였습니다. 대북제재가 풀리고 태양광 시스템 구성 물품이 전략물자 품목에서 자유로워지면 남북화합 및 교류에 태양광이 큰 쓰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사업’은 태양광과 건축자재와의 융합산업으로 보이는데요. -1970년대 일본을 중심으로 태양광 상업화에 성공한 이래 태양전지의 가격이 과거 40년간 300배, 최근 10년만 해도 15배 이상 폭락했습니다. 태양광 소재 가격이 하락하면 태양광의 활용도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태양광이 건축자재의 소재로 사용되어 모든 건축물에 태양광이 적용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2009년 건물일체형 태양광모듈 생산 공장을 만들었습니다. 발상을 전환해서 건축물에 들어가는 태양광모듈이 아닌 전기 생산기능을 가진 건축자재를 개발하기 시작하여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꾸준한 연구와 제품 상용화를 하였습니다. 태양광과 건축자재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건물외장재입니다. 기존 건축외장재와는 기능과 용도가 달라 경쟁관계도 성립하지 않습니다.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계획이 강화되고 녹색건축물조성법 등 친환경에너지를 의무화하는 건축물 관련 법규의 강화와 함께 급속한 태양전지 소재 가격의 하락으로 일반외장재 대비 가격경쟁력이 크게 향상되어 일정 기간 후에는 관련 제품의 시장이 크게 팽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품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기존 건물일체형 태양광은 짙은 청색의 일률적인 색상과 전기배선이 보이는 태양광패널 형태로 제작되어 건축물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상용화한 신제품은 태양전지가 보이지 않는 수려한 디자인제품으로,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색상구현이 가능하여 전기 생산기능을 갖춘 고급외장재로 모든 건축물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 유사제품이 있지만 상용화 기술 측면과 경제성 측면에서 우리 제품이 비교우위에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매출신장세가 가파른데 그 비결은. -오랜 시간 꾸준히 준비한 국내외 사업개발들이 실행되고, 개발하여 상용화된 제품의 판매로 매출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매출신장세는 매년 300%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존 사업개발의 실행과 개발제품의 상용화 확대를 위해 운전자금 확보가 필요하여 작년에 신주발행으로 일부 자금을 조달하였고, 2019년 규모 있는 협력회사와 개발제품의 판매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운전자금 확보가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신제품의 원활한 양산체계를 갖춰 제품의 매출을 크게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국내 시공실적에 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16년간 다양한 종류의 많은 국내 실적 중에 몇 가지 소개하면 모니터링 사업은 대구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진해 에너지환경과학공원 통합 모니터링, 주택보급사업용 통합모니터링 등이 있습니다. 태양광 주택보급사업은 2005년부터 약 1500가구, 태양광 건물보급사업은 약 100개소를 시공하였으며 대표적으로 잠실롯데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이 있습니다. 그 외 태양광발전소는 자사 보유 태양광발전소 2개소와 약 20여개 태양광발전소의 시공 사업실적이 있습니다. →2025년까지 정부의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정책 추진이 사업기회가 될 듯합니다.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재생에너지 3020 정책 제안으로 건물태양광 적용사업 및 태양광과 건축산업의 융합산업으로서의 태양광산업 육성정책을 건의하였습니다. 산업자원부에 건축자재 형태의 태양광산업의 육성정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2019년부터 건물 외벽 태양광 우선지원 정책과 건물 외벽에 태양광 설치 시 시설비의 70%를 정부에서 무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 발표되는 등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에 맞추어 건물외벽용 태양광 적용시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규정하는 RE100 캠페인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유럽에서는 2020년부터 신축되는 모든 건물을 준 제로에너지빌딩으로 만들자는 ZEBRA2020 정책으로 건축물에 태양광 적용시장이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오래전부터 점차적으로 추진되어온 정책으로, 비제이파워는 건축자재로서의 태양광 미래시장을 대비해 오랜 시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상용화를 준비해 왔습니다. 지금부터는 준비된 제품과 양산체계를 갖춘 생산공장을 통하여 시장을 선점하고 세계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5G 시대를 맞아 특별히 준비하시는 사업은. -컴퓨터산업이 산업용 컴퓨터 시대에서 퍼스널 컴퓨터 시대를 거처 휴대용 컴퓨터 시대로 진화해 갔듯이 태양광산업도 산업용 태양광 시대에서 퍼스널 태양광 시대를 거쳐 휴대용 태양광 시대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는 산업용 태양광 시대와 퍼스널 태양광 시대 진화의 과도기 시기이며, 비제이파워는 5G 시대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공급을 위한 퍼스널 태양광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을 차분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병식 객원기자 kbs@seoul.co.kr 1965년 대전 출생 학력 1983년 2월 남대전고등학교 졸업 1990년 2월 한밭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주요경력 2019년 3월∼현재 한국태양광산업협회 감사 2017년 4월∼5월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위원 2014년 11월∼현재 전기산업통일연구협의회 위원 2013년 11월∼현재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평의원 2011년 1월∼2018년 12월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이사 2003년 10월∼현재 비제이파워 대표이사 수상경력 2010년 6월 대한민국창업대전 대통령상 2016년 11월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 대통령상 2019년 3월 한국태양광발전학회 GPVC 특별상
  • 현대차·아람코 “수소에너지 전략적 협력 강화”

    현대차·아람코 “수소에너지 전략적 협력 강화”

    현대오일뱅크·현대重·SK 등도 양해각서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와 수소에너지와 탄소섬유 소재 개발 등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아람코 아민 나세르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수소에너지 및 탄소섬유 소재 개발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국내 수소충전 인프라와 사우디 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견고한 수소탱크 생산과 차량 경량화를 위해 아람코와 손을 맞잡았다고 설명했다.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국내에서 수소충전소를 확대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사우디 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실증 사업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 사회의 수요와 공급 영역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아람코와 현대차 간 협력을 통해 수소 인프라와 수소전기차 확대는 물론 미래 수소에너지 중심 사회도 함께 선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람코는 에쓰오일의 복합석유화학 시설에 5조원을 투자했다. 5조원은 국내 정유·석유화학 분야 투자 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날 준공 기념식에 참석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 복합석유화학 시설은 ‘잔사유고도화시설’(RUC)과 ‘올레핀하류시설’(ODC)로 돼 있다. 잔사유고도화시설은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 기름인 잔사유를 재처리해 휘발유나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설비다. 복합석유화학 시설 가동으로 에쓰오일은 폴리프로필렌 연 40만 5000t, 산화프로필렌 연 30만t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아람코는 복합석유화학 시설 프로젝트의 뒤를 잇는 새로운 사업에 2024년까지 7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 현대중공업, SK 등도 사우디 유관기관들과 MOU를 맺고 석유화학, 선박, 로봇 분야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SK가스는 사우디 석유화학기업 AGIC와 합작투자를 통해 폴리프로필렌(PP) 관련 공장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은 아람코와 킹살만 조선소 내 선박 엔진공장 설립 계약을 맺어 4억 2000만 달러 투자를 이끌어 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英 소년 머리맡에 둔 삼성 태블릿서 발화…화재 직전 발견

    英 소년 머리맡에 둔 삼성 태블릿서 발화…화재 직전 발견

    영국의 한 가정집에서 충전 중이던 삼성 태블릿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데일리메일 등 현지매체가 보도했다. 다행히 대형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으나 태블릿을 머리맡에 두고 자던 10대 소년이 놀라 불안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 잉글랜드 스태퍼드셔 번트우드에 사는 에이미 휴킨(33)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아침 플라스틱 타는 냄새를 맡았다. 인근 공장에서 나는 냄새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위층 아들 방이 뿌연 연기로 가득한 것을 보고 놀라 비명을 질렀다. 그녀는 “인근 공장에서 나는 냄새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면서 “아들이 머리맡에 둔 태블릿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분만 늦었어도 대형 화재로 번졌을 거라고 설명했다.칼럼 휴킨(11)은 야간에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부모님 눈을 피해 몰래 태블릿을 사용하다 잠이 들었다. 그 사이 침대 머리맡에서 충전 중이던 태블릿에서 발화가 일어나면서 불안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스튜어트 휴킨(32)은 아들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불안에 시달리고 있으며 잠자리에 들기 전 플러그부터 뽑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태블릿은 이 가족이 4년 전 새로 구입한 삼성 제품으로, 배터리에서 시작된 발화로 본체가 까맣게 그을렸으며 침대 매트리스 스프링까지 타들어 갔다. 제품의 정확한 모델명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언론은 9시간가량 충전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의 배터리에서는 그을린 흔적이 발견됐지만, 충전기와 케이블의 상태는 멀쩡했다고 전했다. 충전기는 공식 제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휴킨 부부는 태블릿 배터리의 결함을 주장하고 있다. 휴킨 씨는 “태블릿 배터리 자체가 폭발했는데 어떻게 이것이 결함이 아닐 수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 전자기기를 몰래 사용한 것은 실망스럽지만 우리가 한밤중 아들의 방을 들여다보았더라도 이불에 숨어있는 것까지 찾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제어 불가능한 상황에서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휴킨 부부는 만약 자신들이 아들 방을 조금만 늦게 들어갔다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면서 “사용자들은 전자기기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삼성과 애플 등 제조사는 고객에게 안전 정보를 더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방당국 역시 이번 사고가 대형화재로 번지지 않은 것은 순전히 운이라면서, 인화성 물질을 포함한 전자기기 충전 시 신중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성명을 통해 “제품의 품질과 고객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우리는 현재 이 문제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해당 고객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언론은 일단 삼성이 해당 제품을 회수해 조사할 때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판단할 수 없다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서울 금천구 국내 첫 ‘치유정원’… 꽃밭에서 100세 건강 답을 찾다

    서울 금천구 국내 첫 ‘치유정원’… 꽃밭에서 100세 건강 답을 찾다

    꽃·나무 100여종 심은 산책로 마련 치매 예방 원예치료 등 프로그램도서울 금천구에 노인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국내 첫 치유정원이 문을 연다. 서울시 ‘인지건강디자인 사업’의 하나다. 서울시는 25일 시흥동 청담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약 885㎡ 규모로 ‘100세 정원’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100세 정원은 24절기를 대표하는 꽃과 나무 100여종을 심은 산책로를 비롯해 뇌, 시력, 상체, 하체, 균형을 주제로 한 인지건강 맞춤형 운동기구 5종, 원예치료교실, 감성충전 갤러리, 휴게·소통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시와 금천구는 이곳에서 노인들의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 원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100세 정원은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신체적, 사회적, 정서적인 상호자극을 제공하는 ‘치유환경’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국내 첫 사례다. 노인은 신체적 기능과 인지기능이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바깥 활동이 축소되면 인지능력도 감퇴해 치매가 빨리 진행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노인요양시설이나 병원 등의 시설 입소를 늦추고, 기존의 주거 공동체에서 잔존 능력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면 노인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의료비용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금천구는 지난해 서울시의 인지건강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주민참여단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은 개념을 도입한 치유정원을 마련했다. 개소식은 서울시, 금천구, 청담종합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자문위원, 금천구 주민모임 ‘플로라’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장에 참석한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전문가들의 역량이 투입되는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의 참여로 함께 조성한 곳이라 더욱 뜻깊다”면서 “노인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성만 서울시 문화본부장 직무대행은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노인이 20년마다 2배씩 급증하는 오늘날 치매에 따른 사회문제는 나와 우리 가족의 문제”라면서 “일상에서 활용하는 인지건강디자인을 개발·적용해 고령화를 대비하는 효과적인 정책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동전은 불편해… 그런데 잔돈 적립은 더 불편해

    동전은 불편해… 그런데 잔돈 적립은 더 불편해

    #1.평소 신용·체크카드가 아닌 현금을 주로 사용하는 회사원 A씨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3900원어치 물건을 사면서 현금 4000원을 내밀었다. 직원은 세븐일레븐과 동전적립서비스 제휴를 맺은 네이버페이포인트와 캐시비에 거스름돈 100원을 충전할 것을 권했다. 하지만 A씨는 해당 적립 수단을 갖고 있지 않아 동전으로 100원을 돌려받았다. #2.마트에서 장을 본 주부 B씨는 현금으로 계산한 뒤 480원을 거슬러 받아야 했다. B씨는 동전을 관리하기 번거로워 선불전자지급수단에 거스름돈을 충전하겠다고 하자, 직원은 적립 방법을 모른다며 잔돈을 건넸다.한국은행이 소비자의 동전 사용과 관리 불편을 줄이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 중인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 실적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 편의점과 마트 3만 9000여개 매장에서 현금 계산 후 남는 잔돈을 교통카드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에 적립하고 있지만 매장마다 하루 이용 실적은 1회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한은은 내년까지 ‘동전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 아닌 공급자 편의 중심으로 사업구조가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25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기준 동전적립서비스 이용 실적은 하루 평균 3만 976건으로, 이용액은 636만 1000원이다. 시범사업이 처음 도입된 2017년 3분기 하루 평균 3만 4324건이었던 이용 실적은 같은 해 4분기 3만 2962건, 지난해 1분기 3만 1945건으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한은 관계자는 “2018년 3~4분기에도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일평균 3만건 수준의 이용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범사업 참여 매장이 롯데마트·세븐일레븐·이마트·CU·CS25 등 전국 3만 6850개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장마다 하루 평균 0.88회 이용에 그친 셈이다. 건별 적립 금액은 ▲2017년 3분기 174원 ▲2017년 4분기 184원 ▲2018년 1분기 182원 ▲2018년 2분기 205원 등으로 200원 안팎을 기록했다. 건별 평균 적립 금액은 186원이다.시범사업은 지갑에 동전을 넣고 다니는 것을 불편해하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은이 2016년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6.9%는 ‘잔돈으로 동전을 받아도 사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동전 소지의 불편함(62.7%)이 가장 많았다. 만들수록 손해인 동전 제조 비용을 줄이려는 것도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이유 중 하나다. 동전은 지폐만큼 잘 쓰이지 않아 환수율이 낮다. 때문에 매년 새 동전을 발행하는 데 500억여원이 들어간다. 은행이나 마트, 편의점 등에서도 동전을 관리하기 위해 상당한 비용이 쓰인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은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주화 제조비 추이’에 따르면 지난해 동전을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은 501억원으로,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 138억원보다 많다. 한은과 한국조폐공사는 해외 발주 또는 해외 수주 입찰 등에서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권화종별 제조비를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구리, 알루미늄, 니켈 등 고가의 금속소재가 사용되다 보니 동전 제조 비용이 높을 수밖에 없다. 한은 역시 동전 발행액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주화 발행액은 2015년 1079억원을 기록한 뒤 2016년 935억원, 2017년 512억원에 이어 지난해 436억원으로 4년 연속 줄었다. 한은은 동전 발행과 유통에 드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자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소비자 호응은 아직 크지 않은 편이다. 무엇보다 유통업체마다 이용 가능한 적립 수단이 다르기 때문에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를 들어 롯데마트에서 발생한 거스름돈은 엘포인트(L.POINT)에만 적립할 수 있는데, 교통카드 적립을 원하는 고객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티머니 교통카드를 갖고 있는 소비자는 편의점 CU, GS25에서 적립할 수 있으나 세븐일레븐에서는 불가능하다. 대국민 홍보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매장 직원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다는 점도 사업이 지지부진한 요인으로 꼽힌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현금 없는 사회의 중간 단계로 동전 없는 사회를 운영하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이를 알고 있는 국민들은 많지 않다”며 “홍보가 부족하고 시범사업을 이용하는 데 있어 번거로움이 있다면 활용이 안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한은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비자 예금계좌에 잔돈을 입금하는 방식을 추진 중이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권이 모바일 현금카드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모바일 기반 계좌에 잔돈을 적립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라며 “일반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매장이면 어디서나 적립이 가능하도록 참여 매장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마트, 편의점 외 약국이나 커피 전문점 등으로 참여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금 사용 자체가 줄어들면서 동전을 거슬러 받아야 하는 경우도 드물어졌다. 현금 대신 신용·체크카드 또는 ‘○○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다. 한은이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가구주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경제주체별 현금사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의 98.2%가 지갑이나 주머니에 현금을 소지하고 있으며 가계당 평균 보유액은 7만 8000원으로 조사됐다. 현금 보유가계 비중은 2015년(99.7%)에 비해 미미하게 떨어졌지만 평균 보유액은 11만 6000원에서 7만 8000원으로 33% 감소했다. 또 2015년에는 현금(38.8%)과 신용·체크카드(37.4%)의 지출액 비중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현금(32.1%)보다 신용·체크카드(52.0%)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 새로운 기술에 익숙지 않은 소비자들의 소외 문제 등 넘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적인 기반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현금 없는 사회가 대세이긴 하지만 고령층까지 확산되기는 쉽지 않다”며 “고령층이 무인 기기인 키오스크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듯이 현금 없는 사회가 도래하는 과정에서 소외 계층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명헌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도 “현금이 아닌 다른 결제 수단에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유예 기간을 주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동전이 사라지면 물건 가격이 1000원 단위로 책정돼 소비자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한다. 강 교수는 “동전 없는 사회가 물가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갑자기 물가가 뛰는 식으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지는 않고 미미한 영향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동전을 완전히 없애는 코인리스(Coinless)가 아니라 동전 사용에 따른 소비자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한은 관계자는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은 동전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동전을 사용하지 않고도 현금 거래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전 사용에 아무런 제한을 받지 않으며, 동전의 발행과 유통 또한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규제 완화 바람 타고 LPG차 판매 쑥쑥

    규제 완화 바람 타고 LPG차 판매 쑥쑥

    월 120ℓ 주유 땐 유지비 약 100만원 절감 4·5월 판매량 전월보다 15%·7%씩 증가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의 판매량이 쑥쑥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월 일반인도 LPG차를 살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부터다. LPG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자 휘발유·경유를 연료로 하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시장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5월 LPG차 신규 등록 대수는 1만 1892대로 집계됐다. 규제 완화 직후인 4월에 전월보다 15.4% 늘어난 1만 1103대를 기록한 데 이어 다시 7.1% 더 늘었다. 택시·렌터카회사,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만 LPG차를 살 수 있었던 1, 2월에는 각각 9073대, 6671대로 1만대를 넘지 못했다. LPG차가 규제 완화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게 통계로 입증된 셈이다. 특히 르노삼성차가 지난 17일 국내 유일의 LPG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더 뉴 QM6 LPe’를 주력 모델로 출시하면서 LPG차 판매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이날부터 판매가 시작된 ‘K7 프리미어’ 트림에 LPG 모델인 ‘LPi’를 포함시켰다.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국내에 출시하는 소형 SUV 현대차 베뉴와 기아차 셀토스에도 시장 상황을 고려해 LPG 모델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PG차를 사는 첫 번째 기준은 ‘저렴한 유지비’다. 현재 리터당 LPG 가격은 전국 평균 850원 수준이다. 1500원인 휘발유와 1370원 경유보다 500~600원가량 싸다. 그런데도 LPG차의 연비는 9㎞/ℓ 정도로 가솔린차 못지않게 좋아졌다. 연비가 9㎞/ℓ인 휘발유차와 LPG차에 월 3회씩 40ℓ의 연료를 주유한다고 가정하면, 휘발유차의 연 주유비는 216만원, LPG차는 122만 4000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LPG차를 타면 연 주유비를 100만원 가까이 절약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부족한 충전 인프라와 전기차 배터리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전기차 사기를 주저하는 사람도 LPG차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전북 산업생태계 전기차 집적단지로 변신

    전북이 전기차 집적단지로 산업생태계가 바뀔 전망이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 새만금 산단 등에 전기차 생산업체들이 잇달아 입주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 명신은 옛 GM군산공장 부지와 생산라인을 매입해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했다. 투자규모는 2550억원이다. 명신은 올 하반기 시험가동에 들어가고 연구개발 인력도 채용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연간 5만대의 전기차를 만든다. 2025년부터는 자체 모델로 연간 15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새만금산업단지에도 전기차 생산업체들이 잇따라 들어올 예정이다. 중국 쑹궈모터스와 합작회사인 SNK모터스도 2021년까지 새만금산단에 전기자동차 조립 공장을 건립한다. SNK모터스는 2021년부터 연간 1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나노스는 중국 상용차업체 체리그룹과 손잡고 한국형 전기차 모델을 생산하기 위해 공장 설립을 약속했다. 이곳에서는 2021년부터 연간 5만대가 생산될 예정이다.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코스텍, 엠피에스코리아 등 중소기업 4곳의 컨소시엄도 38만㎡에 970억원을 투자하기로 지난 5월 협약을 맺었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국 지자체에 전기버스를 공급하는 전기자동차 버스 분야 강소기업이다. 대창모터스는 탑승형 전동카트와 초소형 전기차를 공급하는 중견업체다. 이들 기업은 물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주로 참여해 투자기업 진단, 정책자금 지원, 수출 컨설팅을 해준다. 전기차 회사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전북은 전기차의 고장으로 산업생태계가 급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과 새만금에서는 2021년부터 연간 30만대 이상의 전기자동차가 생산될 전망이다. 이는 전기자동차 생산 규모로는 국내 최대다. 전기차 완성업체에다 관련 협력업체, 부품업체까지 입주하면 군산과 새만금은 전기차 집적단지(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군산과 새만금은 다수의 전기차 완성업체에, 전기차 주요 소비국인 중국과 인접한 데다 새만금 신항만이 건설 중이어서 수출에 유리한 장점을 지녔다. 정부와 전북도의 적극적인 후방 지원과 함께 세금 감면 및 투자 보조금 등의 혜택도 매력적인 요소다. 전북도는 전기자동차의 핵심인 전기·전자부품, 공용부품의 개발을 지원해 조기 양산 체제를 갖추도록 도울 계획이다. 배터리 모듈, 전력 모듈, 전기 충전기, 전력계통 등 전기차 핵심부품뿐 아니라 차량 문, 시트, 보닛, 운전자 편의 부품 등도 생산 지원 대상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전기차 기업들 투자가 이뤄지면 전북과 새만금이 전기자동차 산업의 집적·선점기지가 될 것”이라며 “전기차 기업이 이른 시일에 공장을 가동하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광성 서울시의원, “수소차 보급 활성화의 핵심은 안전성 확보한 충전소 구축”

    이광성 서울시의원, “수소차 보급 활성화의 핵심은 안전성 확보한 충전소 구축”

    얼마 전 노르웨이 수소차 충전소의 폭발사고와 강릉테크노파크에 설치된 수소탱크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19.1월)에 따른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일련의 조치로 서울시가 2019년도 수소차 보급대수를 총 507대(추경안 반영)로 변경했고 이후 2022년까지 3000대를 계획대로 보급하기 위해서는 현시점에서 시민불안감 해소와 더불어 안전성을 확보한 충전인프라 구축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광성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5)은 제287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업무보고에서 “최근의 노르웨이 충전소 폭발사고와 수소탱크 폭발·화재를 누구도 예견하지 못한 것처럼, 서울의 수소충전소 역시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22년까지 권역별 총 11개 수소 충전시설을 구축·운영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22년까지 3000대의 수소차를 보급, 서울을 수소차 선도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상암 수소스테이션과 현대자동차(주)에서 운영하는 양재그린스테이션 2개소가 성능개선 중이고, 올해 추가로 국회와 강동구 상일동에 충전소가 구축될 예정이다.이 부위원장은 “수소차의 경우 이전 보급실적에 관계없이 계약 대기자가 1400여명이 넘게 있어서 보급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며 “하지만 두 번의 폭발사고로 수소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더 높아졌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폭발사고가 수소차 보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부지 선정 등 주민 반대로 인해 수소충전소 구축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서울시는 소통과 현안 해결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히며 “추가로 구축되는 충전소는 운전자들이 충전을 위한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부위원장은 “수소차와 충전소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시민홍보를 통한 불안감 해소에 적극 대처”를 요구하며 “수소차가 계획대로 보급되기 위해 안전한 적정 규모의 충전소 구축이 필수적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 캐나다 비행 중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캄캄한 기내 나홀로

    에어 캐나다 비행 중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캄캄한 기내 나홀로

    한 여성이 에어 캐나다 여객기로 퀘벡을 출발, 토론토로 향하던 도중 잠이 들었다. 고작 90분 비행이었는데 일어나 보니 비행기는 청소 작업을 마친 뒤 계류장에 서 있었고, 문이 잠긴 채로 캄캄했다. 문제의 여성은 티파니 애덤스로 지난 9일 이런 봉변을 당했다고 에어 캐나다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황당함을 토로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23일 보도했다. 그녀는 “비행 시간의 절반도 못 되게 잠들었던 것 같다. 자정쯤(착륙 뒤 몇 시간 안 지난) 일어나 얼어붙었다. 완전히 캄캄한데 나 혼자 좌석에 안전벨트를 맨 채 앉아 있었다. 무서웠다. 악몽을 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1분도 안돼 전원이 꺼져 버렸다. 친구는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 전화를 걸어 그녀의 행방을 알아보라고 했다. 애덤스는 충전을 하려 했으나 비행기 전원이 모두 나간 상태였다. “도와달라는 전화를 할 수도 없었다. 불안 장애를 겪는 사람처럼 넋이 나갔다.” 어찌어찌해 손전등을 찾아 주 출입구를 여는 데 성공했지만 15m 아래로 뛰어내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해서 그녀는 출입구 난간에 엉덩이를 걸친 채 앉아 손전등으로 수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얼마나 흘렀을까, 화물 카트를 운전하는 남자가 그녀를 보게 됐다. 그는 소스라치게 놀라 “도대체 어떻게 혼자 두고 다 가버린 거냐”고 물었다. 그녀는 “나도 똑같은 것이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애덤스는 그 남성과 함께 공항 건물로 가 에어 캐나다 대표자를 만났다. 항공사 측은 리무진과 호텔 숙박을 제안했지만 뿌리쳤다. 얼른 집에 돌아가 쉬고 싶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녀는 그 뒤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딘가 캄캄한 곳에 날 가둘까봐 걱정돼 잠이 들 수가 없다”고 적었다. 항공사 대변인은 이 사안을 잘 알고 있으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피해 고객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영국 BBC는 항공사 관계자가 두 차례나 전화를 걸어 그녀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두 가지는 확실히 알게 됐는데 항공사 승무원들이 그녀를 방기한 것과 비행기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라고 이죽댔다. “소송을 걸려고 (그녀가) 함정을 판 것”이라거나 “불면증과 불안 장애에 시달리지만 돈 많이 주면 훨씬 기분이 나아질 것”이라고 비아냥대는 이도 있었다. 물론 자신도 비슷하게 기내에 혼자 남겨진 채로 잠에서 깨어나 화들짝 놀란 적이 있다고 털어놓은 이도 있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갤럭시 너마저… 선을 버리고 라인 살렸다

    갤럭시 너마저… 선을 버리고 라인 살렸다

    5㎜ 모듈 사라져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방진·방수 등 기능 측면서도 이점 보여 3년 전 아이폰7 이어 ‘脫 유선 단자’ 일부 “유선 이어폰 퇴출은 실수” 불만도유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더 보기 힘들게 됐다. 최근 해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은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10’에 유선 이어폰 단자가 사라진다는 보도를 연달아 내보내고 있다. 애플이 2016년 선보인 ‘아이폰 7’부터 스마트폰 3.5㎜ 단자를 없앤 이후 3년여 만에 삼성전자에서도 이어폰 단자를 제거하는 것이다. ‘갤럭시 노트10’과 마찬가지로 하반기 중에 출시가 유력한 삼성전자의 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도 이어폰 단자가 없다. 그동안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는 항상 이어폰 단자를 포함시켰던 삼성전자도 결국 스마트폰 업계의 ‘대세’를 따른 것이다.업체들이 이어폰 단자를 없애는 주된 이유는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무선 이어폰만 지원한다면 관련 칩셋을 장착하는 것으로 충분한데 유선 단자가 있으면 휴대폰 내부에 두께가 5㎜가량 되는 제어 모듈을 설치해야 한다. 유선 단자가 없어지게 되면 스마트폰을 좀더 얇고, 군더더기 없는 형태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방진이나 방수 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업체들로선 유선 단자를 없앰으로써 자사 무선 이어폰의 판매가 늘어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애플의 에어팟이나 삼성의 갤럭시 버즈같은 무선 이어폰은 10만~20만원대의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줄엉킴 없이 편리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 덕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세계 무선이어폰 시장 규모는 지난해 5190만대였던 것이 올해는 7390만대, 2022년에는 1억대 돌파가 예상된다. 무선 이어폰 사용이 ‘대세’로 자리 잡았지만 아직도 일부 소비자들은 유선 이어폰을 고집하고 있다. 이유는 다양하다. 무선 이어폰이 아직 귀에 불편하다거나 유선과 비교하면 음질이 다소 떨어지는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무선 이어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우려하는 소비자도 상당수다. 갤럭시 노트10에 유선 단자가 없어진다는 기사마다 ‘무선 이어폰은 시기상조’, ‘단자가 없는 것은 실수’라는 등의 댓글이 달리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어폰 단자가 없는 스마트폰에서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려면 충전 단자에 변환 잭을 별도 구매해 꽂아야 한다. 상당히 번거로운 작업인 데다 충전 중에는 음악을 들을 수 없기 때문에 결국에는 무선 이어폰으로 갈아타는 이들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남석우 대전과학기술대 컴퓨터정보&스마트폰과 교수(학과장)는 “앞으로 점점 더 이어폰 단자가 있는 스마트폰은 찾아 보기 힘들 것 같다. 업계의 흐름이기 때문에 거스르기 어려워 보인다”며 “물론 무선 이어폰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하지만 앞으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단점이 개선되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현대모비스 충주 수소차충전소 무료 개방

    현대모비스가 충주시와 협약을 맺고 충주공장의 수소충전소를 올해 말까지 수소전기차 고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충전소를 이용하려면 현대모비스 방문자 예약시스템(visit.mobis.co.kr)으로 예약하면 된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개방한다. 완충까지 3분이 걸린다. 현대모비스는 또 이날 충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소전기차 과학키트를 이용한 ‘주니어 공학교실’을 열었다. 이 수업은 다음달 초까지 충주시내 6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1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U20 선수들처럼… 軍 어려울 때마다 일으켜줘 감사”

    “U20 선수들처럼… 軍 어려울 때마다 일으켜줘 감사”

    군인·배우자 등 120명 靑 영빈관서 오찬 “육아·가사라는 전쟁터 함께 넘은 전우” “한반도 평화 정착 우리가 뒷받침해야” 내일까지 에버랜드 등서 재충전 시간“군생활 23년, 결혼생활 16년째인데 군 생활이 더 쉬웠다. 집사람이 못해줘서 그런 게 아니다(웃음). 둘 다 훈련 가면 애들을 본가·처가로 피난시켜야 하고 애들이 아파도 병원을 못 데리고 가서 마음을 쓸어내려야 한다. 군인 부부에게 육아와 가사는 전쟁터다. 임미진 상사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707특수임무단 임미진 상사의 남편 정승복 상사) “얼마 전 훌륭한 아들을 장가보내 줘서 시어머니한테 감사하다고 했더니 무뚝뚝한 며느리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너무 좋아하셨다(웃음). 여러분은 훌륭한 아들이자 자상한 아버지이고 매력적인 남편이다. 그런 분들이 모범용사가 된 것 같다.”(여군대표 53사단 김해영 상사) 청와대에서 18일 열린 제56회 국군모범용사 초청 행사에 참석한 모범용사와 배우자들은 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한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 서울신문·국방부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부사관 9만여명 중에 뽑힌 모범용사 60명과 배우자 등 120명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주재한 오찬을 함께 했다. 1964년 베트남 파병을 계기로 군 사기 진작을 위해 모범용사 50명을 선발한 데서 비롯된 ‘국군모범용사’를 거쳐 간 이들은 3200여명뿐이다. 육군 중장(육사 36기) 출신인 김 차장은 “제가 생도가 되기 전부터 서울신문이 이 행사를 했다는 걸 알게 됐는데 감사드린다. 39년 6개월 군생활을 했는데 역시 부사관들이 단결이 잘 된 부대가 탄탄한 부대”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9·19 남북군사합의로 긴장이 완화되고 있음을 여러분이 체감하실 것”이라며 “평화 정착을 위해 정부가 노력하려면 여러분이 전방과 야전에서 뒷받침을 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신문 고광헌 사장은 “수천 명 중 20명 남짓 뽑는 축구 국가대표보다 더 어려운 과정을 거쳐 이 자리에 오셨다”면서 “축구와 비교하면 공수 모두 가담하는 게임메이커이자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U20)월드컵에서 이강인 선수처럼 우리 군의 요소요소에 어려움이 닥치면 역할을 하는 게 여러분”이라고 격려했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조직에서 인정받고 기여하지 않으면 어마어마한 경쟁을 뚫고 여기 올 수가 없다”면서 “배우자들이 ‘수고했다’고 격려해 달라”고 했다. 모범용사와 배우자들은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을 접견하고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주재 만찬에 참석했다. 20일까지 KT&G와 에버랜드, KBS를 방문하고 재충전 시간을 갖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여기는 중국] 中 유니클로 여성 탈의실서 몰래카메라 발견

    [여기는 중국] 中 유니클로 여성 탈의실서 몰래카메라 발견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의 탈의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8일 홍콩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언론은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위치한 한 쇼핑센터 내 유니클로 매장의 여성 탈의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탈의실을 이용 중이던 한 여성 고객에게 발견된 이 몰래카메라는 거울 위에 벽속에 위장돼 숨겨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탈의실을 이용하던 중 거울 위에 참깨 크기만한 검은 점을 발견해 이상하게 여겼다"면서 "검은 점 속에 버튼같은 것도 보여 직원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벽 속에는 교묘하게 위장된 몰래카메라와 메모리 카드, 충전기 등이 숨겨져 있었으며 발견 당시에도 여전히 작동 중인 상태였다. 여성은 "옷을 갈아입던 상황이 촬영된 것을 알고 너무나 놀랍고 당황했다"면서 "이틀 동안이나 잠을 제대로 못잘 정도였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SCMP는 "현재 유니클로 측이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진행 중인 상태"라면서 "4년 전에도 유니클로는 베이징 매장의 탈의실에서 성관계를 맺는 커플 동영상이 온라인에 퍼져 큰 홍역을 치른 바 있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시론] 혁신성장에 없는 세 가지, 정비공/박용성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시론] 혁신성장에 없는 세 가지, 정비공/박용성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살다 보면 ‘세상에는 다음의 세 가지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정답’이 없고, 영원히 감출 수 있는 ‘비밀’도 없으며, 무엇보다 ‘공짜’가 없다는 걸 말이다. 이른바 ‘정비공’(正秘空)이다. 극심한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저성장 절벽을 극복할 수 있는 모멘텀이 바로 ‘혁신성장’이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에도 정답과 비밀, 공짜는 없다. 혁신성장은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정부는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해답을 준비하고, 개인의 자유를 지킬 수 있도록 사생활의 비밀을 보장해야 하며, 기꺼이 사회적 갈등 비용을 치를 준비도 해 놓아야 한다. 첫째, 혁신성장은 그 어느 나라도 정답을 갖고 있지 않다. 말 그대로 전인미답의 길이다. 세상에 없던 비즈니스 모델이 나타나 대량 실업이 생길 수도 있고, 산업 간 경계와 직종 간 칸막이가 사라져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최근 중국은 빅데이터에 기반해 인공지능(AI) 의사에게 상담한 뒤 자동판매기에서 약을 구입하고 없는 약은 모바일로 주문해 1시간 안에 배송되는 서비스를 내놨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공중파 방송 3사가 1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봤지만, 유튜브에서는 억대 고수익을 올리는 유튜버가 대거 탄생했다. 오프라인 대형할인매장 매출액은 해마다 줄어들지만 온라인 쇼핑 매출액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의료와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금융, 게임 등이 한국을 먹여 살릴 신사업 분야로 떠오르고 있지만, 기존 사업자들의 저항과 정부의 규제에 막혀 있다. 전기차 전용 충전소에 가지 않고도 기존 플러그에 꽂기만 하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는 전기사업법에 막혀 시작도 못하고 있고, 유전자 검사만으로 맞춤형 질병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도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막혀 있다. 자동차 혁신성장은 공유자동차와 자율주행차를 결합한 융복합서비스 사업을 누가 먼저 시작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지만 한국은 자동차 공유서비스 자체가 불법이다. 혁신성장의 성공 여부는 기술 그 자체보다도 기술이 사회적으로 수용될 수 있느냐를 가늠할 정부의 제도에 달려 있다. 그러나 정부는 아직도 과거 산업화 시대의 부처별로 파편화된 정답을 찾고자 몰두하고 있다. 이제라도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 혁신을 가로막는 산업화시대 걸림돌을 모두 치워 버리고 새로운 규범 체계를 찾아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해답을 찾아야 한다. 둘째, 혁신성장에는 사생활의 비밀이 없다. 개인의 모든 정보가 AI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술에 사용되면서 개인정보 유출과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 기업과 공공 영역에서 무차별적으로 개인 데이터를 활용해 정부나 기업이 ‘빅브러더’가 될 수 있다. ‘만인에 의한 만인의 감시’ 시대가 오면 그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의 자유와 사생활을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셋째, 혁신성장에는 공짜가 없다. 산업혁명으로 세계 첫 자동차를 상용화한 영국에선 정작 혁신성장의 꽃을 피우지 못했다. 혁신의 사회적 비용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아서였다. 자동차가 많아지면 마부들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걱정이 컸다. 1865년 영국 의회는 ‘붉은 깃발법’을 제정해 자동차 때문에 사라진 마부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었다. 붉은 깃발을 든 기수가 마차를 타고 앞서고 보조기사 1명이 더 있어야만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게다가 의회는 자동차가 도심에서 시속 3㎞ 이상 속도를 낼 수 없게 규제했다. 이 법은 31년이나 유지되다가 폐지됐다. 영국의 자동차산업 기반도 독일과 미국으로 넘어갔다. 혁신에 대한 전방위적 저항은 당연한 일이다. 창조적 파괴를 거부하는 혁신은 성공할 수 없다. 아픔과 고통과 처절함이 동반돼야 혁신이 이뤄진다. 특정 소수가 혜택을 보려고 혁신을 거부할 때 정부는 표를 의식하지 말고 국민에게 이를 정확히 알려 줘야 한다. 정부가 기득권 저항에 굴복해선 안 된다. 혁신의 사회적 비용을 지불할 준비를 해야 한다. 정부가 혁신성장의 불을 댕기고 디딤돌이 될 때 우리나라는 비로소 희망이 있다. 한국의 미래는 우리가 마주한 성장절벽과 인구절벽, 격차절벽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달려 있다. 산업화시대의 낡은 칸막이 규제와 시스템을 부수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혁의 파고에 올라타야만 성공할 수 있다.
  • 전기차 주행거리 2배 늘리는 ‘안 터지고’ ‘불 안나는’ 고체전지 개발

    전기차 주행거리 2배 늘리는 ‘안 터지고’ ‘불 안나는’ 고체전지 개발

    전기차 주행거리를 지금보다 2배 이상 늘릴 수 있는 대용량이면서도 부피는 3분의 1로 줄이고 폭발이나 화재위험까지 제거한 고체전지가 개발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진은 폭발과 화재위험을 없애면서도 배터리 팩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전(全)고체전지 제작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에너지저장장치(ESS)나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고체전지는 전지 내부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바꾼 차세대 이차전지이다. 현재 전기차나 ESS에 사용되고 있는 이차전지는 대부분 액체전해질을 사용하는 리튬이온전지로 과열되거나 충전이 과하게 될 경우 팽창해 폭발할 가능성도 있다. 연구팀은 고체전해질 중 산화물, 특히 효율이 높은 리튬-란탄늄-지르코늄-산소(LLZO) 소재를 이용한 고강도 복합고체전해질 시트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LLZO 소재는 안전성은 뛰어나지만 제작비용이 비싸고 용량이나 수명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어 상용화가 되지 못했다. 연구팀은 비교적 저렴한 연속생산 공정을 도입해 LLZO 분말의 생산비용을 줄이고 분말입자를 나노화시키는데 성공했다. 나노수준의 LLZO 고체전해질 분말은 전지 제작시간을 5분의 1로 줄임으로써 생산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전지의 용량과 수명을 좌우하는 이온전도도도 기존 기술보다 3배 이상 향상시켰다. 더군다나 전고체에너지 단위셀 10개로 구성된 바이폴라 구조의 셀스텍을 만드는데도 성공해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가로 세로 각각 11㎝, 12㎝ 크기의 대면적 셀스텍을 과충전시킨 다음 가위로 자르는 외부 충격을 주는 실험을 했을 때도 불이 붙거나 폭발현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여기에 400회 이상 충방전 후에도 배터리 초기용량의 84% 정도를 유지해 기존 전고체전지보다 수명이 5배 이상 늘었다. 이번 기술을 이끈 생산기술연구원 제주지역본부장 김호성 박사는 “최근 잇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폭발, 화재사고로 배터리 안전성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국내 기술력으로 기존 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전고체전지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영등포엔 장애·비장애 경계 없다… ‘배리어 프리’ 구축

    영등포엔 장애·비장애 경계 없다… ‘배리어 프리’ 구축

    민원서류 바코드 찍으면 음성으로 안내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22곳 추가 설치서울 영등포구가 장애인을 배려한 시설을 조성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다음달 말까지 ‘배리어 프리’ 환경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배리어 프리는 고령자나 장애인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무는 것을 의미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각종 시설과 제도를 정비해 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을 쉽게 하고 알 권리를 충족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구는 이달 중 구청 민원여권과와 18개 동주민센터에 음성변환출력기를 설치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다. 출력기로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등 민원서류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음성으로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알기 쉬운 장애인 정보 안내서’를 이달 중 동주민센터 및 복지 기관 등에 배포한다. 일반 책과 비교해 글씨 크기가 크고 그림이 삽입돼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지난달 발간한 ‘장애인 복지 시책 책자’ 내용 중 영등포구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선별해 게재했다. 지역 내 영등포공원, 당산공원, 문래공원 3곳 입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이용 가능한 점자 안내판을 제작해 설치했다. 다음달 말까지는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구청, 동주민센터, 구립도서관, 복지시설 등 22곳에 새로 설치해 총 35곳을 보유하게 된다. 장애인용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기준 1시간이면 완충되며 최대 2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타이어 공기 주입과 휴대전화 충전 기능도 갖췄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무장애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나혼자산다’ 이시언, 배우 송진와 여름휴가 “워터파크는 비수기에”

    ‘나혼자산다’ 이시언, 배우 송진와 여름휴가 “워터파크는 비수기에”

    ‘나 혼자 산다’ 이시언이 5월의 워터파크를 접수한다. 1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연출 황지영, 이민희)에서는 이시언이 비성수기의 워터파크를 제대로 즐기며 힐링 에너지를 충전한다. 그는 절친인 배우 송진우와 워터파크를 자유자재로 누비며 안방극장까지 시원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녹화 당시 이시언은 본격적인 물놀이 전부터 한껏 오른 흥을 주체하지 못하며 행복해했다. 그는 휑한 입구에서부터 멈출 줄 모르는 춤사위를 펼침은 물론 세워진 동상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한다고. 이어 이시언은 파도 풀부터 놀이기구까지 인파 없이 한적한 워터파크를 만끽했다. 그는 비성수기 워터파크 마니아의 꿀팁을 대방출, 한시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는 그의 열정으로 예측불허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흥 부자 송진우와 색다른 개그 케미로 금요일 밤의 유쾌함을 더했다. 송진우는 상상 초월의 개그감으로 이시언을 포복절도케 한다고. 두 절친이 보여줄 저세상 텐션에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절친과 힐링 휴가를 즐긴 이시언의 하루는 이날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남구에 저게 뭐지?

    강남구에 저게 뭐지?

    서울 강남구가 지난 11일 삼성동 코엑스 동문 앞 버스정류장에 미세먼지 유입 차단 기능과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갖춘 ‘스마트 그린 셸터’를 시범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 셸터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버스정류장에 깨끗한 환경과 주민편의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벽면에는 식물의 잎과 토양 등 친환경 공기정화 방식을 적용한 ‘플랜트 월’을, 천장에는 공기청정기를 각각 설치해 정류장 내부에 깨끗한 공기가 유지되도록 했다. 이 밖에도 노약자를 위한 안전바와 폐쇄회로(CC)TV, 비상벨 등 각종 안전장치를 갖췄다. 온열의자와 천장형 냉·난방기, 전자기기 무선충전기 등 편의시설도 구비했다. 강남구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지역 마을버스 정류소로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이제 환경은 지키면 좋은 게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필수 조건”이라면서 “‘품격 강남’의 원년을 맞아 시대의 당면 과제인 환경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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