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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미 성남시장, 수능 수험생 응원

    은수미 성남시장, 수능 수험생 응원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은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관내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은 시장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수정구 풍생고 앞에서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은 시장은 “오늘은 그동안 심고, 가꾸었던 걸 거두는 날”이라며 “자신을 믿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행운은 여러분 편일 것”이라며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성남시청소년지도협의회와 성남시청소년재단, 동 유관단체에서도 응원을 나와 따뜻한 차와 간식, 핫팩 등을 건네주며 수험생들의 긴장을 덜어주고 오늘 시험을 응원했다. 올해 성남지역에선 22곳 시험장에서 1만 2692명이 수능시험을 치른다. 앞서 시는 수험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에서는 오는 27일 수능이 끝난 고3을 대상으로 통(通)고구마 축제(고3을 위해 구(舊)고3이 준비한 마음이 통(通)하는 축제)를 열어 그간의 피로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도, 무공해 교통수단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경기도, 무공해 교통수단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경기도가 다양한 형태의 교통수단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건물과 신도시에 전용 주차장을 조성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14일 교통 체증과 미세먼지 없는 스마트 모빌리티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의 ‘경기도형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 및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도는 전기를 이용한 무공해 교통수단인 스마트 모빌리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교통혼잡과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여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스마트 모빌리티란 전기자전거, 전통킥보드, 전동휠 등 첨단기술과 전기동력이 융합된 1∼2인승 소형 개인 이동수단을 말한다. 이를 위해 도는 3대 추진전략과 7개 세부 실행과제를 마련했다. 3대 추진전략은 모빌리티 활성화 체계적 기반 구축, 도민 생활 속 체감형 모빌리티 이용환경 조성, 전철역 등 공공건물 모빌리티 선도적 도입 등이다. 세부 실행과제를 보면 먼저 2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2월부터 스마트 모빌리티 활성화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 용역을 통해 안전주행 및 도로 조건 등에 관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경기도형 스마트 모빌리티 주차장 표준디자인 개발, 시범지구 선정 등 변화하는 교통 패러다임에 맞춰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 3기 신도시로 추진되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에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를 구축한다. 도는 이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2020년 성남 판교, 광교 원천, 동탄 호수공원 일대에 조성되는 경기행복주택 3개 단지에는 스마트 모빌리티 주차장을 시범 설치한다. 화성 동탄 2신도시와 시흥 시화산단 일대에서는 공유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전철역과 거점 버스 정류소, 공공청사, 박물관, 미술관 등 도내 주요 공공건물에 충전기, CCTV, 와이파이시설 등을 갖춘 스마트 모빌리티 전용 주차장이 설치되도록 노력한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하는 도내 150개 학교의 체육관 설계계획에 스마트 모빌리티 주차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 도심에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모빌리티가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기존 자동차, 보행자 위주의 법과 제도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의 조속한 개정을 정부와 국회에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김 대변인은 “2016년 6만대에서 2020년에는 20만대로 스마트 모빌리티 판매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는 이러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전과 전략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아하! 우주] 가오리 모양의 ‘금성 탐사선’ 뜬다… ‘날개’ 펄럭이며 비행

    [아하! 우주] 가오리 모양의 ‘금성 탐사선’ 뜬다… ‘날개’ 펄럭이며 비행

    금성의 '어두운 면' 탐사에 최적 우주선 가오리 모양의 우주선이 날개를 펄럭이며 금성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광경을 머지않아 볼 수 있을 것 같다. 브리즈(Breeze, Bio-inspired Ray for Extreme Environments and Zonal Exploration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계 중인 이 신개념 우주선은 미국 버팔로 대학 연구진이 물에서 헤엄치는 가오리의 움직임을 본따 고안해낸 태양광 우주선으로, 미 항공우주국(NASA)이 혁신 첨단 개념(NIAC) 프로그램을 위해 선정한 12개의 새로운 기술 중 하나이다. 버팔로 대학의 CASH(Crashworthiness for Aerospace Structures and Hybrids) 실험실 팀이 제안한 이 우주선은 금성의 대기권 상층에서 부는 바람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가오리처럼 날개를 펄럭이며 비행하도록 설계되었는데, 과학자들이 우주선을 잘 제어할 수 있도록 조작이 가능하다. 브리즈 우주선이 금성에 도착하면 4~5일마다 금성 주위를 비행하게 되며, 2, 3일 간격으로 햇빛이 비치는 금성의 앞면에서 태양 전지판을 충전하여 구동하면서, 탑재된 특수 장비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할 뿐 아니라, 금성 대기 표본을 채취하고 기상 패턴과 화산 활동을 모니터링한다. 지구의 ‘악마 같은 쌍둥이(evil twin)’로 불리는 금성의 환경은 극악한 것으로 유명하다. 온난화 현상으로 평균 기온이 납이 녹는 온도인 섭씨 482도에 이르며, 하늘에서는 수시로 유황 비가 내린다. 공기 밀도도 지구의 92배로 지구 수심 1000m와 같은 압력이며, 대기의 대부분이 황, 이산화탄소 등 독성 물질투성이다. 금성은 태양계의 행성 중 가장 느리게 자전한다. 금성이 태양을 공전하는 데는 약 225일이 걸리지만, 한 번 자전하는 데는 무려 243일이나 걸린다. 따라서 금성의 하루는 1년보다 길다. 이로 인해 행성에는 태양으로부터 오래 빛을 받지 못하는 '어두운 면'이 생긴다. 브리즈는 태양을 향한 금성을 여행하면서 태양 전지판을 충전한 후 금성의 어두운 면으로 넘어가 반복적으로 탐사할 수 있기 때문에 신비에 싸인 금성의 어두운 면을 탐사하는 데 적합하다. 우주선이 금성 상공을 가로지르는 데 사용할 가오리 모양의 날개는 금성의 환경을 감안한 맞춤 설계이다. 섭씨 482도에 가까운 뜨거운 표면 온도와 짙은 황산 구름을 가진 금성은 무인 로봇 우주선이 탐사하기에는 많은 난점을 지닌 행성이다. 그러나 내부 장력 시스템을 포함하는 날개로 인해 연구원들은 효율적인 우주선의 기동을 위해 조작을 자유자제로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같은 기술은 언젠가 토성의 위성 타이탄과 같은 천체를 탐사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리즈 우주선은 현재 컨셉 단계이기 때문에 실제 우주선으로 제작되기까지 많은 과정이 남아 있다. NASA는 현재 금성 탐사를 위한 LLISSE(Long-Lived In-Situ Solar system Explorer) 탐사선을 개발 중이며, 2023년까지 테스트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제주, 전기차 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

    제주도가 전기차 충전 서비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충전 시간 단축을 위한 충전 인프라 고도화와 점유 공간 최소화를 위한 이동형 충전 서비스 실증 등에 나선다. 국비 등 267억원이 투입되며 4개 분야 15개 사업자가 참여한다. 도는 실증기간(2년) 생산유발 330억원, 수출 300만 달러, 고용유발 110명, 기업 유치와 창업 11개사 등의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SK에너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1위

    SK에너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1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19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에너지부문에서 SK가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SK에너지는 엔크린 멤버십 제도, 3000포인트 특권, SK오일로패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근간으로 SK주유소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브랜드를 체험하고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엔크린 보너스카드 멤버십은 ‘Engine Clean, Environment Clean, Energy Clean’를 의미하는 SK에너지 대표 브랜드로, 1995년 10월에 출시해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본 서비스는 정유사 최초로 멤버십 카드를 도입한 첫 사례로 고객 만족도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2012년에 시작한 SK의 대표 고객만족 행사인 ‘3000포인트 특권’은 주유소 이용고객들이 평소 쌓은 OK캐쉬백포인트로 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본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사용 포인트 대비 7배의 가치의 생필품 및 장난감을 제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원유 시추선’, ‘유조차’, ‘주유소’, ‘카센터’ 등을 소재로 한 한정판 블록 시리즈를 사은품으로 제공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2019년도에는 3000포인트 기부행사로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기부특권’ 행사를 실시해 뜻깊은 의미를 담기도 했다. 2019년 여름에는 25-35세 청춘을 대상으로 SK주유소가 젊은 세대들에게 ‘출발’, ‘자유’, ‘모험’, ‘휴식’, ‘위로’, ‘재충전’ 등 다양한 의미가 될 여행의 동반자이자 친구가 되겠다는 의미의 ‘SK오일로패스’ 캠페인을 시행하기도 했다. 본 행사에서는 당첨자 1000명에게 ‘5일 동안’ ‘오일 가득히’ 여행할 수 있도록 20만원 상당의 주유카드를 제공했다. 공유인프라 ‘홈픽’ 서비스는 SK에너지가 물류 스타트업 ‘줌마’와 함께 탄생시킨 서비스로, SK주유소를 택배 집하장으로 활용해 ‘빠른방문’ 서비스로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C2C 택배 시장 개척 및 B2C 시장에도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SK에너지는 국내 전 카드사와 제휴해 국내 최고, 최다 주유할인 카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K Oil 400 우리카드’를 통해 리터당 400원 할인을 제공하며, ‘OIL KING SK롯데카드’는 리터당 300원 할인, ‘Club SK 하나카드’는 주유할인금액 표기 서비스 제공하는 등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수소모빌리티’ 광주 ‘무인저속차’… 중기부, 규제자유특구 7곳 새로 지정

    광주, 대전, 울산, 전북, 전남, 경남, 제주 등 7개 지역이 규제자유특구 2차 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7월 1차 규제자유특구 7곳이 지정된 지 4개월 만으로, 이로써 총 14개 규제특구가 전국에 고르게 분포하게 됐다. 규제자유특구는 개별 기업에 규제 완화 혜택을 주는 ‘규제샌드박스’를 지역 단위로 확대한 것으로, 해당 특구 안에 있는 기업들은 모두 규제 특례를 받을 수 있다.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12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7개 지방자치단체를 규제자유특구 2차 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수소그린모빌리티 사업으로 특구를 신청한 울산의 경우 자동차에만 적용할 수 있었던 수소연료전지를 무인운반차, 지게차, 소형선박 등 물류운반수단에 장착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450ℓ에 불과했던 수소 운반용량도 550ℓ까지 가능하도록 특례를 받아 대용량 수소트레일러 실증도 가능하게 됐다. 광주 역시 ‘무인저속특장차’로 재수 끝에 위원회를 통과했다. 관제센터가 원격 제어하는 무인차를 통해 도로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노면을 청소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 밖에 경남 무인선박, 전북 친환경자동차,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전남 에너지 신산업, 대전 바이오메디컬 사업들이 최대 4년간 규제 특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경남의 경우 지역 조선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 최초 무인선박 실증으로 해외 시장 진출까지 노린다는 방침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7개 특구는 특구기간 내 매출액 1조 9000억원, 고용 2200명, 기업 유치 140곳의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노랑부리백로의 겨울나기 비행을 추적하다

    노랑부리백로의 겨울나기 비행을 추적하다

    해남·고창서 1200㎞ 날아 대만·필리핀 도착천연기념물 제361호로 지정된 철새인 노랑부리백로는 전남 해남과 고창군 연안 갯벌에서 먹이를 먹고, 평균 시속 50여㎞로 동중국해를 지나 1200여㎞ 떨어진 대만과 필리핀에서 겨울을 보낸다. 11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노랑부리백로 두 마리의 이동 경로 추적 결과를 공개했다. 한 노랑부리백로는 지난달 29일 전남 해남 인근 갯벌을 떠나 상공을 지난 뒤 1215㎞를 이동해 다음날 대만 북동쪽 신베이시 해안 습지에 도착했다. 또 다른 노랑부리백로는 지난달 30일 전북 고창 연안 갯벌에서 출발해 평균 시속 51㎞로 1477㎞를 날아 다음날 대만 타이난에 닿았다. 이어 다시 1340㎞를 비행해 2일 필리핀 산토토마스강 하구에 이르렀다. 겨울에 노랑부리백로가 따뜻한 남쪽 지방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정확한 이동 경로와 속도를 파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5월 전남 영광군 칠산도에서 출생한 노랑부리백로 두 마리에 국내에서 개발한 위치추적장치인 ‘GPS-이동통신 시스템 기반 야생동물 위치 추적기’(WT-300)를 부착했다. 이 위치 추적기는 태양열로 충전하며, 4시간에 한 번씩 새들의 위치를 알려 준다. 노랑부리백로는 세계에 3000마리 안팎만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진 보호종이다. 몸길이는 약 55㎝이며, 온몸이 흰색이다. 4∼6월 맨땅에 둥지를 틀고, 옅은 청록색을 띠는 알을 2∼4개 낳는다. 국내에는 영광 칠산도와 옹진 신도가 주 번식지다. 연구소는 ‘천연기념물 생태지도 서비스’(gis-heritage.go.kr)에 노랑부리백로 이동 경로를 공개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전기요금 발언 오락가락… 시장 신뢰 떨어뜨리는 한전 사장

    전기요금 발언 오락가락… 시장 신뢰 떨어뜨리는 한전 사장

    산업부가 “협의된 바 없다” 제동 걸자 金사장, 1주일 만에 “폐지 안 해” 번복 신중하지 못한 발언에 국민들만 혼란 큰 폭 할인받는 전기차 구매자들 ‘당혹’ 28일 이사회서 특례할인 논의 가능성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전기요금 특례할인’ 제도 폐지와 관련해 오락가락 행보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공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소신과는 무관하게 전기 소비자인 국민들의 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는 문제인 만큼 신중하게 발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는 28일 한전 이사회에서 특례할인 일몰 여부가 안건에 오를 가능성은 높지만, 이사마다 의견이 엇갈려 결론 내기가 쉽지 않은 형국이다.한전 관계자는 11일 “전기요금 특례할인 일몰이 다가온다고 해서 무조건 폐지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특례 도입 취지와 효과 등을 검토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마친 뒤 최종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김 사장이 지난달 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운영 중인 한시적 요금 특례할인을 모두 일몰시키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며 강경하게 말한 것을 두고 진화에 나선 셈이다. 한전은 전기자동차 충전 전력, 초중고교 및 유치원 전기요금, 전통시장 내 전기요금 등 12개 항목에 대해 특례할인을 해주고 있다. 2015년 1639억원 수준이던 특례 할인액은 지난해 1조 1434억원으로 늘었다. 결국 적자 늪에 빠진 한전의 재무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특례할인 폐지로 불똥이 튄 것이다. 앞서 김 사장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산업부가 “협의된 바 없고,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라고 제동을 걸자 “정부와 충분히 협의 과정을 거쳐야 할 문제”라며 일주일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한전이 일방적으로 특례할인을 폐지할 수는 없다”, “국민과 기업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예측 가능한 구도로 (전기요금 체계를) 개선해 보자는 취지였다”고 발언 수위를 낮췄다. 에너지 시민단체 관계자는 “정부와 호흡을 맞춰야 할 공기업 수장이 확정되지 않은 사항을 언급하면 국민들은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특히 전기차 구매자 등 비교적 큰 폭의 특례할인을 적용받고 있는 대상자들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전 이사회에서는 올해 일몰이 예정된 전기차 충전, 전통시장, 주택용 절전 할인 등 세 가지 특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다만 이사들 사이에서도 온도차가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한 사외이사는 “특례 혜택을 한 번 주고 나면 여론 탓에 거둬들이기가 쉽지 않지만 일몰이 예정된 할인까지 못 없애는 것은 문제”라면서 “전기요금 자체가 원가 이하로 형성된 상황을 그대로 두고 특정 계층을 상대로 요금을 더 깎아 주는 식의 혜택을 주는 게 맞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른 사외이사는 “지금까지 (이사회에서) 특례 폐지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전기요금체계 개편과도 연동해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안 터지고 오래가는 리튬-황 배터리를 프린트해 만든다

    안 터지고 오래가는 리튬-황 배터리를 프린트해 만든다

    고온 환경에서도 안 터지고 배터리 용량도 커서 오래가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황 배터리’를 프린트해서 만드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해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연구진은 프린트 방식으로 폭발이나 화재 위험성이 없고 오래 가는 ‘다형상 전고체 리튬-황 전지’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스’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리튬-황 전지는 리튬을 음극(-)재로 사용하고 황을 양극(+)재로 사용하는 2차전지로 현재 널리 사용되는 리튬 이온전지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5배 이상 높다. 이 때문에 전기차, 사물인터넷(IoT) 등 2차전지 활용처가 점점 늘어나면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전지이다. 그러나 충전과 방전을 거듭할 수록 황화합물이 음극 표면에 얇은 막을 만들면서 전기를 만들어 내는 리튬 이온의 움직임을 가로막아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 저하된다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개의 층으로 이뤄진 젤 상태의 전해질을 만들었다. 음극에는 황화합물이 이동해 들어붙는 것을 억제하는 전해질을, 양극에는 황의 산화환원 반응이 잘 일어나도록 해 황화합물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한 것이다. 두 전해질은 액체가 아니라 반 고체인 젤 상태이고 열역학적으로 안정돼 있어 서로 섞이지 않는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또 글자나 그림을 종이에 인쇄하듯 연구팀은 단계적 프린팅 공정도 개발해 리튬-황 전지를 만들기 때문에 원하는 자리에 다양한 모양의 전지를 직접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를 구현할 수 있다.실제로 연구팀은 굴곡진 비행기 날개 위에 알파벳 형상의 리튬-황 전지를 만들어 작동시키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연구팀이 이번에 만든 리튬-황 전지는 다양한 방식으로 접고 구부리고 펴기를 반복해도 정상 작동하는 것이 확인됐으며 LED램프와 연결된 전지를 가위로 일부를 잘라내도 램프에 빛이 계속 유지될 정도로 안전성이 높았다. 또 전지에 불을 붙여도 폭발하지 않고 정상 작동하는 것도 관찰됐다. 인화성 액체 전해질 대신 젤 전해질을 사용했기 ?문이다. 이상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가위로 자르거나 불을 붙이는 상황에서도 정상 작동하는 매우 안전한 고용량 고안전성 전고체전지를 만드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라며 “또 프린팅 공정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을 갖는 전고체전지를 쉽게 제조할 수 있기 때문에 리튬-황 전지의 실용화를 앞당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 도시철도 지폐처리장치 모두 일본제… 국산품 대체 절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가 계속되고 이와 연계된 한일 간 군사정보 교류협정 지소미아의 종료일이 23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시철도의 발매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지폐처리장치 1,043개 모두가 일본제인 것으로 드러나 시급히 국산품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1일 열린 제290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현재 서울 도시철도에는 기술과 차량분야에 총 36종의 전범기업 포함 일본기업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역사 내 발매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지페처리장치 1,043개 모두가 일본제로 시급히 국산품으로 대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중요 핵심부품임에도 국산 등 다른 대체품이 존재하나 충분한 검토 없이 손쉽게 일본부품이 장착된 완제품을 구입사용하는 것”이라며, “일종의 가마우지 경제체계를 시급히 국내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펠리컨 경제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사 내부의 문제점을 조사하고 개선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도시철도에 사용 중인 일본제품은 기술분야에 25종(전범기업 10종 포함), 차량분야 11종(전범기업 5종 포함) 총36종(전범기업 15종 포함)이 사용 중이다. 특히, 기술분야 지폐처리장치 1,043개가 역사 내에 있는 ‘1회용 발매·교통카드 충전기’의 핵심부품으로 2009년도부터 지금까지 사용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61마력’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이 온다

    ‘761마력’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이 온다

    타이칸 터보 S, 오버부스트 761마력제로백 2.8초, 최대토크 107.1㎏·m내년 하반기 출시 목표, 가격은 미정포르쉐, 미래 전동화 ‘전략 2025’ 발표 포르쉐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포르쉐코리아는 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터보 S’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포르쉐의 ‘E-모빌리티’ 전략도 발표했다. ‘타이칸 터보 S’는 최고출력 625마력, 오버부스트 출력 761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는 단 2.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대토크는 107.1㎏·m다. ‘타이칸 터보’는 최고출력 625마력, 오버부스트 출력 680마력, 최대토크는 86.7㎏·m다. 제로백은 3.2초다. 주행할 수 있는 최대 거리는 ‘터보 S’ 모델이 412㎞, ‘터보’ 모델이 450㎞다. 두 모델 모두 최대 시속 260㎞까지 달릴 수 있다.포르쉐가 지난 9월 공개한 ‘타이칸 4S’는 최대 530마력을 발휘하는 ‘퍼포먼스 배터리’ 모델과, 571마력을 발휘하는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모델로 구성됐다. ‘퍼포먼스 배터리’ 모델은 최고출력 435마력, 오버부스트 출력 530마력의 힘을 낸다. 최대토크는 65.3㎏·m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모델의 최고출력은 490마력, 오버부스트 출력은 571마력이다. 최대토크는 66.3㎏·m다. 두 모델 모두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4초가 걸린다. 최고 속력은 시속 250㎞다.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퍼포먼스 배터리’ 모델이 407㎞,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모델이 463㎞다. 타이칸은 400V 전압 시스템을 적용한 다른 일반 전기차와는 달리 800V 전압 시스템을 최초로 장착했다. 급속 충전 직류(DC) 에너지를 활용하면 5분 충전으로 최대 100㎞를 이동할 수 있다. 최대 270㎾ 고출력으로 충전하면 5%의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는 데 22분 30초 정도 걸린다. 리어 액슬의 2단 변속기가 탑재됐다는 점도 혁신적인 요소다. 1단 기어는 출발할 때 가속력을 전달하고, 2단 기어는 고속에서 높은 효율과 출력을 보장한다. 또 2개의 전기 모터와 최대 265㎾까지 가능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갖춰 일상적인 주행 시 제동의 90%를 회생 제동만으로 할 수 있다. 국내 출시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포르쉐코리아는 전국 9개 포르쉐 센터 이외 주요 10여곳에 국내 최초로 320㎾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전국 120여곳에 완속(AC)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모델의 판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아울러 포르쉐는 이날 ‘전략 2025’라는 미래 전동화 전략을 공개했다. ‘전략 2025’는 지속 가능한 가솔린 모델 개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 순수 전기차 생산을 세 축으로 한다. 포르쉐는 타이칸을 필두로 앞으로 모빌리티 전동화에 60억유로(약 7조 6000억원)를 투자하고, 포르쉐 생산 ‘4.0’을 도입하는 한편, 새로운 디지털 및 비즈니스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포르쉐 차량 65%에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2028년까지 89%를 하이브리드 모델과 순수 전기차로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독일 뮌헨에서 베를린까지 이어지는 총 850㎞의 여정을 담은 ‘타이칸 로드트립 파워 테스트’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 콘텐츠는 포르쉐코리아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TS트릴리온, ‘TS비디샴푸’ 이벤트 퀴즈타임 오늘 진행

    TS트릴리온, ‘TS비디샴푸’ 이벤트 퀴즈타임 오늘 진행

    ‘TS샴푸’를 대표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은 새롭게 출시한 비듬 및 가려움 완화에 도움을 주는 비듬전문샴푸인 ‘TS비디샴푸’에 대한 퀴즈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퀴즈타임은 8일 오후 1시부터 엘포인트의 ‘모아락’, 현대포인트의 ‘H락’, KT의 ‘클립잠금화면’, CJ ONE의 ‘원더락’, 카카오페이지, 허니스크린 등에서 모바일 잠금 화면 및 충전소와 다양한 인 앱 영역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하나 더!’ 이벤트에서는 신제품 ‘TS비디샴푸’ 구매 시 TS신제품 4종 중 한 가지 제품을 직접 선택하여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1+1 구매 기회가 주어지며, 이는 TS트릴리온 공식 홈페이지에서 8일 단 하루 동안만 단독 진행한다. 선택 가능한 신제품은 ‘TS실크컬링헤어로션’, ‘TS레이온물티슈’, ‘TS데일리버블버블’ 페이스&핸드워시 그리고 ‘TZ아쿠아커버쿠션’ 등 4개이며, 선택의 폭이 다양하고 이벤트 상품 구매 고객들에 한하여 추첨을 통해 TS홍보모델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3명)을 추가 선물로 증정한다고 한다. ‘TS비디샴푸’는 실리콘, 인공색소, 인공향료, 설페이트 등 4無첨가제품으로 인체적용시험 결과 비듬 양 52%, 가려움은 84% 감소되었다는 결과(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헬스케어연구소, 2018년 11월 21일부터 2019년 02월 01일까지 4주 동안 성인 30명 대상 1일 1회 샴푸 사용)가 나왔다. 이 밖에도 주아나무껍질, 약모밀, 녹차, 미역, 병풀잎, 판테놀, 라벤더오일 등 17여 가지 핵심 성분들을 다량 배합하여 깨끗한 두피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식물유래 세정 성분을 함유하여 부드러운 거품으로 순하게 세정해 주는 특성으로 출시 이후 꾸준하게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이번 이벤트에서도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한편, TS트릴리온은 대표브랜드 ‘TS샴푸’를 포함한 헤어 케어, 기능성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까지 사업 확장을 통해 국내에서 건강생활 전문브랜드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가고 있다. 또한 배우 차인표, 이장우, 소이현과 가수 황치열,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까지 탄탄한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다양한 소비자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잠자고 있는 교통카드 사용 잔액, 시민 복지위해 쓴다

    대구시는 (주)DGB유페이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교통카드 장기미사용(5년이상) 충전선수금과 매년 발생되는 충전선수금 이자’를 대구 시민의 사회복지를 위해 활용하기로 상호 협력하고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식은 그 동안 보유하고 있던 대구도시철도공사 36억6000만원과, DGB유페이 44억2000만원을 합한 80억8000만원 중 법인세 등을 제외한 54억2000만원을 모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기탁 한다. 지정 기탁된 기부금은 대구시사회서비스원으로 지원되어 대구시민의 복지를 위해 활용된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12월 21일에 ‘교통카드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과 충전선수금이자’를 대구시가 지정하는 공익법인에 사회 환원 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성 확보를 위해 대구시사회서비스원과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해 활용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협약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충전잔액을 다시 시민들에게 돌려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 소중한 기부금들이 대구 시민을 위한 사회사업들에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현대차, AR 내비+차량 화면 결제시스템 개발

    현대차, AR 내비+차량 화면 결제시스템 개발

    주유·주차료 결제 때 화면 터치로 OK 카카오톡 메시지 음성 전송도 가능해져현대자동차그룹은 차량 화면 결제 시스템과 증강현실(AR) 기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 말 출시되는 제네시스 ‘GV80’에 처음으로 탑재된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차량 내 결제’는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요금을 결제할 때 내비게이션 화면만 터치하면 해당 비용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결제 서비스 전용 스마트폰 앱에 차량과 결제 카드를 등록하면 결제 시 내비게이션 화면에 결제 안내창이 뜨고, 이를 터치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SK에너지·파킹클라우드 등 주유·주차 업체, 현대·신한·삼성·롯데·비씨·하나카드 등 6개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맺었다. 앞으로 패스트푸드점, 커피 전문점, 전기차 충전소로 제휴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R 내비게이션’은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실시간 도로 영상 위에 주행 경로를 표시해 안내하는 기능이다. 실제 도로 영상을 기반으로 방향을 안내하기 때문에 복잡한 교차로나 도로 진입·진출로에서 길을 찾는 것이 한층 수월해진다. ‘필기 인식’은 사람이 직접 쓴 글자와 숫자를 인식하는 기술로 목적지 검색 시 화면 키보드를 조작하지 않고 터치패드에 직접 글을 써서 찾을 수 있다. 이 밖에 음성인식 범위도 크게 확대된다. 지금까지는 전화 걸기, 실시간 경로 안내, 공조 시스템 작동 등만이 음성으로 가능했다. 여기에 운전 중 음성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듣거나 보내는 것이 가능해졌다. 창문과 트렁크를 열고 닫는 것도 음성명령만으로 할 수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벤츠 ‘E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벤츠 ‘E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수입차 판매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국내 처음으로 등장했다. E클래스는 지난 7월 수입차 단일 모델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판매 대수 10만대를 돌파한 인기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7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더 뉴 E 300e 익스클루시브’를 공식 출시했다. 더 뉴 E 300e에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90㎾ 전기모터, 13.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1회 충전 시 전기의 힘만으로 최대 31㎞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기 주행 모드로 낼 수 있는 최대속력은 시속 130㎞를 훌쩍 넘는다. 전기모터를 완전 충전하는 데는 1시간 45분이 걸린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m,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22마력, 최대토크 44.9㎏·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전기 기준 2.5㎞/kWh, 가솔린 기준 10.3㎞/ℓ다. 가격은 7890만원.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품은 벤츠 E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품은 벤츠 E클래스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90㎾ 전기모터 조합가솔린 엔진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m전기모터 최고출력 122마력, 최대토크 44.9㎏·m전기모드 주행거리 31㎞, 최대속력 130㎞/h 수입차 판매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E클래스가 가솔린·디젤 엔진 모델이 아닌 친환경차로 국내에 출시되는 건 처음이다. E클래스는 지난 7월 수입차 단일 모델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판매 대수 10만대를 돌파한 인기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7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더 뉴 E 300e 익스클루시브’를 공식 출시했다. 더 뉴 E 300e에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90㎾ 전기모터, 13.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1회 충전 시 전기의 힘만으로 최대 31㎞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기 주행 모드로 낼 수 있는 최대속력은 시속 130㎞를 훌쩍 넘는다. 전기모터를 완전 충전하는 데는 1시간 45분이 걸린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m,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22마력, 최대토크 44.9㎏·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으로 설계된 자동 9단 변속기가 장착됐다. 복합연비는 전기 기준 2.5㎞/kWh, 가솔린 기준 10.3㎞/ℓ다.주행 모드는 한층 더 정교해졌다. 운전자의 취향과 주행 조건에 따라 ‘Hybrid’(하이브리드), ‘E-Mode’(전기 모드), ‘E-Save’(전기 절약), ‘Charge’(충전) 등 4가지 구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회생제동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연료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다. ‘E-Mode’는 전기 모터로만 주행하는 순수 전기 주행 모드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 ‘E-Save’는 가솔린 엔진으로만 주행하는 모드로 배터리의 충전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 ‘Charge’는 주행 또는 정차 중에 배터리를 충전하는 모드로, 전기 모터는 사용할 수 없다.편의 사양 중에는 최대 3대의 휴대전화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전화와 미디어 기능을 연동할 수 있는 ‘듀얼 전화 모드’ 기능이 눈길을 끈다. ‘메르세데스 미’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원격에서 시동을 걸거나, 공조장치를 미리 작동시킬 수 있다. 벤츠코리아는 ‘더 뉴 E 300e 익스클루시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8년 혹은 주행거리 16만㎞까지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789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페라리 첫 양산형 하이브리드카 ‘SF90 스트라달레’ 공개

    페라리 첫 양산형 하이브리드카 ‘SF90 스트라달레’ 공개

    780마력 8기통 터보 엔진과 220마력 전기모터 결합최고출력 1000마력… 판매가격은 4억원대 후반 예상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첫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SF90 스트라달레’가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 페라리 공식 수입·판매원인 FMK는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SF90 스트라달레’를 공개했다. 페라리의 레이싱팀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창립 9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해 ‘SF90’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SF90 스트라달레는 페라리의 8기통 모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최상위 모델이다. 780마력의 8기통 터보 엔진과 220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해 최고출력은 1000마력에 달한다. 최대토크는 81.6㎏·m다. 변속기는 신형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됐다. 1회 충전 시 순수 전기의 힘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25㎞다. 연비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SF90 스트라달레는 또 페라리 최초의 사륜구동 스포츠카이기도 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최단 시간은 2.5초, 시속 200㎞ 도달하는 최단 시간은 6.7초에 불과하다. SF90 스트라달레의 가격은 4억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페라리는 극강의 퍼포먼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스탠다드 모델보다 30㎏ 가볍고, 성능이 강화된 스포츠 모델 ‘아세토 피오라노’ 버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 지사장은 “SF90 스트라달레는 페라리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준다”면서 “최상의 퍼포먼스와 드라이빙의 즐거움, 그리고 진보적인 디자인을 모두 갖춘 이상적인 익스트림카를 원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라건아 ‘228번째 더블 더블’… 4연패 탈출한 모비스

    라건아 ‘228번째 더블 더블’… 4연패 탈출한 모비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개인 통산 최다 더블 더블을 기록한 라건아의 활약에 힘입어 4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모비스는 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원정경기에서 80-59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9위에서 공동 7위로 올랐고, 전자랜드는 단독 선두에서 공동 선두로 내려왔다. 라건아는 통산 228번째 더블 더블로 조니 맥도웰이 세운 227번의 더블 더블을 넘어섰다. 1쿼터를 24-19로 앞선 채 마친 모비스는 2쿼터에 점수차를 더욱 벌리며 41-29로 전반을 마쳤다. 라건아는 전반에만 10득점 9리바운드로 일찌감치 대기록 달성을 예고했다. 이대성과 박경상은 쏠쏠한 3점슛 활약으로 점수를 보태며 전자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어 나갔다. 3쿼터 들어 전자랜드는 초반 기세를 올리며 점수 차를 줄였지만 야투 13개 중 4개만 넣을 정도로 손 감각이 식었다. 올 시즌 경기 중 내외곽의 조화가 가장 좋았던 현대모비스는 3쿼터를 60-41로 마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전자랜드가 4쿼터에 분전했지만 빈번한 득점 실패와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며 결국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전자랜드는 섀넌 쇼터가 14점, 김낙현이 13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준비 과정이 상대방보다 미흡하는 등 전투력에서 밀렸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라건아는 26점 21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며 공수 모두 맹활약했다. 이대성이 12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이대성은 “휴식으로 에너지 충전이 많이 됐다”면서 “2라운드부터가 진짜 우리 시즌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천 글·사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이광성 서울시의원 “수소차 보급 활성화 위해 주민소통과 현안 해결의지 보여줘야”

    이광성 서울시의원 “수소차 보급 활성화 위해 주민소통과 현안 해결의지 보여줘야”

    이광성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5)은 지난 4일 기후환경본부를 대상으로 한 제29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소차 충전소 부지와 수소생산기지 선정 등 주민 반대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서울시의 주민소통과 현안 해결의지를 강력히 요구했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권역별 총 11개 수소 충전시설을 구축·운영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충전시설 구축상황에 따라 2022년까지 5,000대의 수소차를 보급, 서울을 수소차 선도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수소차 충전소는 상암 수소스테이션과 현대자동차(주)에서 운영하는 양재그린스테이션 2개소가 성능개선 중이고, 올해 추가로 국회에 충전소가 구축됐다.강서공영차고지의 수소생산기지는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지원 대상이었으나 현재 제반 여건으로 인해 잠정 보류 상태이다. 이광성 의원은 “지난 제287회 정례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수소차 507대 보급계획의 실현가능성을 지적했다. 9월까지 158대가 보급된 현시점에서, 목표달성은 어렵다고 본다”면서 “추가로 충전소와 생산기지가 구축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목표다”고 말했다. “수소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기사들과 주민반대로 사업이 보류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라도 서울시는 주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7월 독일의 선진 친환경 정책현장을 확인하고자 해외비교시찰을 다녀온 사례를 예로 들며, “독일은 현주요소 옆에 수소차 충전소를 짓는다고 한다. 현주유소처럼 위험하다고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주민반대가 없고, 2021년까지 전국에 150개소를 더 구축할 예정”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독일주민의 공감대 형성은 독일정부의 주민소통과 현안 해결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이어 “강서 수소생산기지 구축이 어려워진 것은 지역주민의 반대여론을 추스르려는 서울시의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수소충전소 확충과 안전성 확보가 해결되어야만 2022년까지 수소차 5천대 보급 목표달성이 가능하다”면서 “서울시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로서 수소에너지의 긍정적인 면 강화를 위해 정확한 정보 제공과 주민들과의 소통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남미] 18세 대학생, 충전하던 스마트폰 사용하다 감전사

    [여기는 남미] 18세 대학생, 충전하던 스마트폰 사용하다 감전사

    스마트폰을 충전할 땐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겠다. 충전 중인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18살 대학생이 감전으로 사망한 사고가 페루에서 최근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루 중부 우안카요에 살던 이 대학생은 침대에 누운 채 감전으로 사망했다. 사망한 그를 발견한 건 가족이었다. 가족은 "아침을 먹을 시간이 됐는데 기척이 없어 방에 들어가 보니 카를로스(사망한 대학생의 이름)가 침대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며 "바로 구조대를 불렀지만 이미 사망한 뒤였다"고 말했다. 사망한 카를로스 가슴엔 충전케이블이 연결된 스마트폰이 놓여 있었다. 가슴과 손가락에선 화상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황을 볼 때 감전으로 사망한 게 확실하다"며 "화상의 흔적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사망시간은 새벽으로 추정된다. 새벽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감전으로 청년이 사망했고, 가족은 한참 뒤에야 사고를 당한 그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경위를 놓고는 두 가지 가능성이 검토된다. 경찰은 충전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전기가 통하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과 청년이 전선을 만지다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을 놓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갑자기 전기가 통했는지, 전선에서 감전이 된 것인지를 밝혀내기 위해서다. 관계자는 "시신이 발견된 상태를 보면 충전하고 있던 스마트폰을 조작하다가 감전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현재로선 매우 높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스마트폰이 충전 과정에서 비정상적으로 발열하다가 누전이 발생했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고 보도했다. 청년의 스마트폰 브랜드와 기종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스마트폰 중독은 남미에서도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감전으로 사망한 대학생 역시 평소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 중독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현지 언론은 "인터넷 중독, 자제력 상실 등 스마트폰 중독의 부작용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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