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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전기자동차 보급률 높이기 위한 ‘서울형 집중충전소’ 설치

    서울 양천구는 3일 서울시와 환경부와 협력,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을 통한 전기자동차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서울형 전기차 집중충전소’를 설치했다. 구는 지난해 3월 ‘서울형 집중 충전소 구축 사업’에 선정돼 투자받은 시비 2억 원으로 신월동 가로공원로 유휴도로부지에 전기차 급속 충전소를 완공했다. 또 올해 1월부터는 전문 운영업체와 위탁계약을 맺고 충전기 운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성공, 이달부터 개방한다. 이번에 신월동 충전소에 설치된 충전기는 50kw 1기, 동시충전형 100kw 2기로, 총 5대를 동시 충전할 수 있다. 신월동은 대부분이 주택지로 충전소 부지 확보가 쉽지 않아 다수의 전기차 충전기를 집중 설치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번에 설치된 충전기는 약 30분의 충전시간이 걸리는 급속 충전기로, 4-5시간이 소요되던 기존 완속 충전기에 비해 충전소요시간이 대폭 짧아졌다. 충전소는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된다. 고장이나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콜센터 운영 및 환경부 충전정보시스템과의 연계해 충전시설의 주기적인 안전점검 등을 통해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치주포켓 케어가 구강관리의 핵심… 3단 양치법 관심

    치주포켓 케어가 구강관리의 핵심… 3단 양치법 관심

    오늘 오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치아 건강을 위한 3단 양치법이 공개돼 화제다. 치아와 잇몸 사이의 작은 틈, 즉 치주포켓에는 잇몸 염증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 뭉쳐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치주포켓에 낀 이물질은 일반 칫솔로는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특히 30대, 40대부터는 치아가 마모되고 잇몸 크기가 줄어들며 자연스럽게 치주포켓이 벌어질 수 있다. 때문에 당장 치주질환이 없더라도 미리 관리하는 것이 좋고, 교정이나 임플란트를 하는 이들이라면 필수다. 그렇다면 치주포켓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칫솔→치실→구강세정기의 3단 양치법이 추천된다. 먼저 칫솔질은 사선 방향을 중심으로 하며, 원을 그리듯 한번 더 해준다. 다음 치아와 잇몸 사이 청소를 위해 치실을 사용, 앞뒤로 천천히 움직여 이물질을 빼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는 구강세정기를 통해 물줄기로 치아 및 치주포켓을 세정하는 방법이다. 구강세정기는 물줄기로 세척하기 때문에 자극없이 칫솔이나 치실이 닿지 않는 입속 사각지대의 이물질도 말끔하게 청소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대한 치과 의사 협회 공식 추천 브랜드인 ‘아쿠아픽’의 코드리스 구강세정기 AQ-230는 분당 1,400회의 강력한 맥동수류와 0.6mm의 초미세 물줄기로 구강 세정 효과를 꾀하는 제품이다. 치아를 세정하는 일반 모드인 ‘클린 모드’와 치아와 잇몸을 부드럽게 세정하는 ‘소프트 모드’, 잇몸을 시원하게 마사지하는 ‘마사지 모드’의 3가지 맞춤 모드가 있다. 무접점 충전방식이기 때문에 물기가 많은 욕실에 비치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며, 200ml까지 들어가는 물통이 적용됐다. 아쿠아픽 관계자는 “자사 제품은 해외 및 국내 우수 연구기관을 통해 검증받았다. 아쿠아픽은 치주포켓 케어의 유일한 솔루션“이라면서 ”부정교합, 흡연자, 잇몸관리가 필요한 임산부, 자극없이 구강관리를 해야하는 어린이, 구취로 고민하는 이들 등 남녀노소가 즐겨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송으로 식사 시간 알리고 도시락 방문 앞에, 운동·빨래 등 방에서… 폐기물은 소독 뒤 소각

    방송으로 식사 시간 알리고 도시락 방문 앞에, 운동·빨래 등 방에서… 폐기물은 소독 뒤 소각

    “아직은 교민 대부분이 식사할 때만 잠깐 문을 여는 정도다. 10개월 된 아기가 있다 보니 유아식도 준비했다.”(진천 관계자) “목욕 타월을 우선적으로 방마다 4개 지급했는데 더 필요하다고 해서 4개를 추가 지급했다.”(아산 관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원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한 교민들이 임시생활시설 적응에 애를 쓰고 있다.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173명(교민 외 보호자 1명 포함),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528명이 자리를 잡았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경찰인재개발원에 근무 중인 정부합동지원단 관계자들은 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교민들이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단에 요청하며 조금씩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며 이렇게 전했다. ●교민들 물품 요청하면 진천군이 일괄 구입 합동지원단에 따르면 진천은 임시생활시설 2∼6층에 173명이 머무르고 있다. 이 가운데 19가족, 61명은 가족 단위로 귀국한 교민들이다. 원칙적으로 1인 1실이지만 가족 중 보호자의 보살핌이 필요한 어린이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33명은 2·3인실에 거주하고 있다. 나머지 28명은 가족이 있음에도 원칙대로 1인 1실을 쓰고 있다. 아산은 경찰인재개발원 내 5층 건물, 5개동을 임시생활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528명 중 가족 단위는 21가족, 44명이다. 외부 물품 전달은 엄격하게 이뤄진다. 합동지원단에서 교민들이 요청한 필요물품 목록을 진천군에 전달하면 진천군이 물건을 구입해 출입구에 놓고 가는 방식이다. 이후 건물 안 합동지원단 관계자들이 방호복을 입고 나와 갖고 들어간다. 아산의 합동지원단 역시 아산시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물건을 구입한다. 합동지원단 관계자는 “물건 구입은 진천·아산 지역 내 마트, 상가 등을 이용하고 있다. 지역상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방마다 TV·인터넷… 정신과 전문의 등 배치 교민들 생활은 방 안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원칙이다. 운동도 방이나 방에 딸린 작은 발코니에서만 해야 한다. 방 안으로 다른 사람이 들어갈 수 없으므로 방 청소나 빨래는 교민들이 직접 한다. 하루 3차례 복도 소독과 쓰레기 수거는 합동지원단이 맡는다. 도시락은 합동지원단 관계자들이 방문 앞에 놓아두는 식으로 전달된다. 방송으로 식사 시간을 알리면 교민들이 가지고 들어가 식사를 하고, 빈 용기는 복도에 두면 처리반이 수거해 간다. 도시락 메뉴는 밥과 고기류, 채소 반찬 위주다. 김밥이나 샌드위치도 새로운 메뉴로 등장했다. 활동량을 고려해 덜 기름진 음식으로 준비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위생·생활용품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요청은 계속 들어오고 있다. 합동지원단 관계자는 “어린이 자녀가 있는 경우 과자 등 간식이나 장난감을 요청하기도 하고 귤·바나나 등 과일과 충전기. 면도기를 찾는 분도 있다”고 전했다. 여가를 위해 방마다 TV가 갖춰져 있고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도 제공된다. 책과 신문도 지급될 예정이다. 임시생활시설에는 국가트라우마센터 소속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건강전문요원도 배치돼 교민들의 정신건강도 챙긴다. 교민들과의 접촉은 의료진 이외에는 거의 하지 않는다. 폐기물은 수거해 소독을 거친 뒤 전문업체에 맡겨 소각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모온, 동물권 단체 카라에 무선청소기 오비큠과 액세서리 세트 기부

    모온, 동물권 단체 카라에 무선청소기 오비큠과 액세서리 세트 기부

    생활을 디자인하는 모온(대표 문재화)이 사회공헌 활동인 착한나눔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의 일환으로 동물권행동 단체인 카라(KARA)에 무선청소기 오비큠과 액세서리 세트를 기부했다. 올해 2년째인 모온의 착한나눔 ‘해피 투게더’는 지난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시작으로 다양한 단체들과 함께 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무선청소기 오비큠 뉴 액세서리 출시와 함께 지난해 12월 추진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 앵콜 펀딩이 성공을 거둔 데에 대한 사회적 답례 성격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최근 반려동물의 털 관리와 청소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신제품 펫큠(petcuum)의 출시와 맞물려 더욱 의미가 크다. 모온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카라 더불어숨 센터를 방문해 무선청소기 오비큠과 펫큠&이지클린 세트를 전달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유기되거나 학대받는 동물들을 구조해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는 시민단체다. 이번 기부는 모온이 건강한 반려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시민단체의 노력에 동참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이와 함께 모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5개 지역 아동양육시설 및 아동센터에도 기부 제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된 모온 ‘해피투게더 오비큠’ 캠페인은 아이들 스스로가 청소를 놀이처럼 습관화해 건강한 생활과 긍정적인 자세를 지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재화 모온 대표는 “무선청소기 오비큠 론칭 1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고 오비큠 뉴 액세서리의 펀딩 수익금을 나눔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하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을 펼쳐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모온은 무선청소기 오비큠(Obicuum)을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액세서리 2종 △이지클린(Easy Clean), △펫큠(Petcuum) 공식 출시에 앞서, 지난해 12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에서 앵콜 펀딩을 진행한 결과 당초 목표액 보다 무려 8898%을 달성하며 2억 20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펀딩 받는 대성공을 거뒀다. 특히 펀딩에 참여한 1340명의 서포터들이 직접 평가한 메이커 만족도 평가에서 5점 중 평균 4.8점을 받아 제품과 서비스 모든 분야에서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한편, 무선 청소기 오비큠은 항공기에 사용하는 작고 가볍지만 오래가는 강력한 파워모터(BLDC)의 흡입력과 지속성(3단계 15분 사용), 편리한 셀프 스탠딩 거치대와 자석 방식의 충전(혁신적인 완충시간 2시간 30분), 900g의 놀랍도록 가벼운 무게와 자유로운 핸들링, 그리고 0.3마이크로미터의 초미세먼지도 걸러주는 헤파(HEPA)필터(H13등급) 시스템까지 무선 청소기가 갖춰야 하는 사용성과 스펙을 두루 갖췄다. 전국 주요 백화점 및 SSG닷컴, GS SHOP, G마켓, 옥션 등 주요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화폐 ‘ 동백전’ 캐시백 2월까지 10% 연장

    부산시는 지역화폐인 동백전 캐시백 10% 지급기간을 다음달 29일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30일 지역화폐 동백전 출시 기념으로 이달 31일까지만 월 100만 원 한도에서 1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캐시백 혜택은 6%다. 부산 동백전은 지난 29일 현재 가입자 수 7만 5천 명, 발행(충전)액 160억 원을 돌파했으며, 결제금액도 100억 원에 이른다.자동충전기능이 2월 초에 도입한다. 동백전은 부산에서만 사용 되는 카드형태의 지역화폐로,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사행성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동백전 카드 결재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동구 e바구페이 ‘인센티브 10% 특판’ 3월 말까지 연장

    부산 동구는 지역화폐 ‘e바구페이’의 충전금액 10%를 인센티브로 추가 지급하는 특별판매 기간을 3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동구는 설맞이 e바구페이 10% 인센티브 지급 특판 기간을 당초 1월 말까지로 정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등으로 지역상권 소비위축에 따라 특판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지역화폐운영위원회는 지난 1월 29일 심의를 거쳐 지역 소비촉진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특판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3월 말까지 e바구페이를 발급받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10%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인센티브 한도 금액은 최대 월 40만원이다. 동구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e바구페이에 대한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올해 발행규모를 100억원으로 확대했다. 올 들어서도 1월 한 달간 발행금액이 8억을 넘어서는 등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바구페이는 동구 전체 인구 8만 8천 명 가운데 1만 3천명(15%)이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등 점차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지속적인 10%인센티브 지급으로 주민들의 가계에 보탬이 되고, 소상공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바구페이는 스마트폰 앱, 관내 부산은행, 새마을금고, 청십자신협에서 만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입가능하며, 연말정산시 30%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동구 소재 IC카드 단말기가 있는 편의점·학원·미용실·커피숍·병원·주유소· 전통시장 등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백화점·대형마트·유흥업소와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점포는 제외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GS, 외부 업체와 협업…‘혁신 DNA’ 전파

    GS, 외부 업체와 협업…‘혁신 DNA’ 전파

    GS그룹이 혁신을 경영화두로 꺼내 들었다. 허태수 GS그룹 신임 회장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에서 열린 ‘스탠퍼드 디자인 싱킹 심포지엄 2020’에 계열사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참석해 “스타트업을 포함한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건강한 영향력을 주고받는 것이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며 “외부와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선진 기업들이 도입해 검증받은 혁신 방법론을 각 계열사에 적극 전파해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계열사 중 GS리테일은 올해 초 서울 중구 을지로4가 BC카드 본사에 ‘미래형 편의점’을 선보였다. 계산대 없이 고객이 물건을 집어 드는 것만으로 자동결제가 이뤄지는 모델을 적용했다. 이에 앞서 2018년에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 CNS 사이언스파크 내에 ‘스마트 GS25’ 테스트 점포를 오픈했다. 현재 스마트 GS25 점포는 전국에 24곳이 있다. GS건설은 기존 사업 이외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9일 협약식을 하고 경북 포항시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재활용 규제자유특구에 2차전지 산업과 관련해 2022년까지 1000억여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또 지난해 말에는 인도 태양광 발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초 기존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도 가능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LG전자와 ‘미래형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조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짧은 연휴, 명절증후군 없애줄 ‘리프레시 아이템’ 소개

    짧은 연휴, 명절증후군 없애줄 ‘리프레시 아이템’ 소개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설날이 끝났다. 짧은 연휴 탓에 명절 동안 고강도 가사 노동은 물론 장거리 이동, 생활 사이클의 변동 등 명절 증후군을 완전히 풀 새도 없이 일상에 복귀해야 한다. 가사노동과 가족 행사로 인해 지치고 푸석해진 피부가 걱정이라면 보다 스마트한 스킨케어 제품을 눈여겨보자. 닥터자르트의 ‘시카페어 슬리페어 앰플 인 마스크’는 바쁜 일상 생활에 지치고 푸석한 피부를 단시간 내로 집중 부스팅해 꿀잠을 잔 것처럼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케어해 주는 리브온 타입의 마스크이다. 후시디움 배양액과 대나무초 추출물 복합성분이 함유된 핵심 성분인 후시티브™를 2만ppm 함유해 수면 중 피부 장벽 및 보습을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 풍부한 수분감의 탱탱한 워터 젤 타입으로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돼 피부 보호막을 형성, 수분 증발을 차단하고 보습 효과를 부여한다. 자기 전 ‘시카페어 슬리페어 앰플 인 마스크’를 2겹 레이어링해 발라주기만 나이트 케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연휴 기간 동안 받은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해 깊게 잠들기 어렵다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릴렉스 음료 한 잔으로 진정시켜보는 것도 좋다. 한국쥬맥스가 수입·유통하는 ‘슬로우카우’는 심신의 긴장을 완화 시켜준다. ‘슬로우카우’는 오리지널 제품과 ‘슬로우카우 스테비아’ 2종으로 은은한 탄산과 함께 신선한 패션후르츠 맛을 느낄 수 있다. 발레리안 뿌리 추출물과 L-테아닌을 담아 편안한 잠을 유도하며 시계꽃 성분이 포함돼 있어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 과민에도 도움을 준다. 카페인과 설탕이 없으며 0Kcal의 열량으로 잠들기 전 마시기에도 좋다. 갖가지 명절 음식을 만들고 한바탕 설거지까지 끝내고 나면 팔, 다리, 어깨, 허리까지 온통 쿡쿡 찌르는 근육통이 찾아오기도 한다. 이럴 땐 간편하면서도 효과는 뛰어난 저주파 마사지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저주파 EMS마사지기 열풍을 일으킨 ‘클럭’은 2018년 7월 출시된 뒤 1년 4개월 만인 현재까지 약 450만 개의 판매량을 돌파했다. 기존의 크고 무거웠던 다른 마사지기들과는 달리 작은 사이즈에 USB 충전식으로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저주파 방식을 이용해 지방층 아래에 있는 근육을 미세 전기로 직접 자극해 보다 강력하고 시원한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약 15분간의 마사지만으로도 경직된 근육을 풀 수 있기 때문에 일상 생활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기도 만들고 온난화주범 이산화탄소까지 잡는 배터리 나왔다

    전기도 만들고 온난화주범 이산화탄소까지 잡는 배터리 나왔다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호주 산불은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다섯달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과학자들은 호주 산불도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연구자들이 지구온난화의 원인 물질인 온실가스를 제거하는 방법을 찾는데 노력 중이다. 국내 연구진이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연구팀은 ‘리튬-이산화탄소 전지’의 성능과 수명을 개선해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전기도 생산할 수 있는 고효율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다. 리튬-이산화탄소 전지는 리튬을 음극재, 이산화탄소를 양극재로 사용하는 이차전지로 리튬 이온이 전해질을 통해 음극재와 양극재 사이를 오가며 전지의 충전과 방전을 일으킨다. 전지에 전류가 흐르면서 전기를 사용하는 방전 중에 이산화탄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특히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전지 작동 과정에서 탄산리튬이 생기고 과전압이 발생해 전지의 수명과 성능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과전압은 이산화탄소를 잡아들이는 효율까지 떨어뜨리게 된다.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전해질 대신 고체 질산염을 전해질로 사용하고 양극 표면에 루테늄 나노입자를 촉매로 붙였다. 고체 질산염과 루테늄 촉매는 과전압을 낮춰 이산화탄소 포집 능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존 전해질에 비해 전력밀도를 13배 이상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곽상규 교수는 “배터리가 전기를 사용하는 방전시에 루테늄 촉매가 불안정한 이산화탄소 음이온의 전자를 공유함으로써 과전압을 낮추고 전류 및 전력밀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며 “이번 연구는 효율이 높으면서도 이산화탄소도 포집할 수 있는 리튬-이산화탄소 전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손 안의 쉼, 나는 이 한 권만 있으면 충전된다

    손 안의 쉼, 나는 이 한 권만 있으면 충전된다

    설 연휴에 누군가는 고향에 가고, 누군가는 그간 떨어져 지낸 가족과 친지를 맞을 채비를 할 겁니다. 또 누군가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무엇을 하든 혹시 계획 안에 ‘책 한 권쯤’ 들어 있다면 여기를 보세요. 국립도서관장들이 읽어 볼만한 책을 추천해 줬습니다. 지난해 발행한 책 중에 놓쳤을지도 모를 책, 다시 읽어 봄직한 책을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친지나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다면 이 책들을 참고하세요. 정리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가족에게… 명절 갈등 대신 일상 속 차별·역사 돌아보기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책과 도서관에 대한 아름다운 헌사인 ‘도서관의 삶, 책들의 운명’(수전 올리언 지음, 박우정 옮김, 글항아리)으로 설 연휴를 열어도 좋겠다. 1986년 4월 29일 로스앤젤레스 공공도서관이 불탔다. 이 화재로 책 40만권이 잿더미가 됐고, 70만권이 훼손됐다. 저자는 화재 당시 근무 중이던 사서들과 경비원,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들, 그리고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방화 용의자의 숨은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500쪽에 가까운 분량이지만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32개 장으로 잘게 나눠 교차편집해 연휴 동안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명절이면 으레 가족 간 갈등이나 스트레스가 사회문제로 등장한다. 우리 사회엔 얼마나 많은 차별이 존재하는지, 다른 사회는 어떤 차별이 있는지 진단한 책이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지음, 창비)다. 생각보다 흔하고 일상적이고 구조적이며 은폐된, 그래서 우리가 무심히 동참하는 차별을 이야기한다.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한 차별을 누군가가 지적했을 때 변명하기보다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할 수 있을까, 자신을 들여다볼 수도 있겠다.소설 ‘해녀들의 섬’(리사 시 지음, 이미선 옮김, 북레시피)은 일제강점기부터 2008년까지 제주해녀 영숙과 미자, 그리고 주변인의 삶을 그렸다. 해방과 전쟁, 4·3사건, 군사독재의 시대를 관통하면서 개인의 삶은 굴절되고 우정은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된다. 참담한 비극과 슬픈 사연이 끝없이 펼쳐지지만, 근현대사의 거친 파도를 온몸으로 헤쳐 나가는 해녀들의 강인한 생명력이 경외감을 느끼게 한다. 저자는 중국계 미국인이지만 숨비소리, 불탁 등 우리에게도 낯선 제주 고유 언어와 해녀들이 부르는 노동요 등 풍속에 대해 세밀히 묘사함으로써 치밀한 사전조사를 했음을 짐작하게 한다.혼설족에게… 초연결 사회 속 인간관계·희망 메시지 ●이신호 국립세종도서관장우리는 다양한 사회적 채널을 통해 수많은 타인과 연결되는 이른바 ‘초연결’ 사회에서 살고 있다. ‘사회성이 고민입니다’(장대익 지음, 휴머니스트)는 인간 본성이 지닌 사회성을 과학자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실험하며 풀어간다. 자신을 ‘외로운 과학자’라고 한 저자는 강연에서 서로 고민을 나눈 결과를 6개의 장으로 구성해 인간관계에 대해 상담하듯 풀어낸다. 설 연휴는 올바른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해 보는 때이기도 하다. 혼자만의 시간은 필요하지만, 혼자이기 싫은 이들,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자 노력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설 연휴에 가볍게 읽을 과학책으로 ‘과학의 품격’(강양구 지음, 사이언스북스)을 권한다. 책은 다양한 과학기술 이야기를 실었는데, 과학 이론과 원리를 설명하는 전문서는 아니다. 과학기술 시대에 어떻게 사회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에 관한 ‘사회 속 과학’ 이야기다. 과학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과학 지식만으로는 어렵다. 예컨대 천체물리학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려면 물리학보다 철학이 더 필요하다. 인문학적으로 과학기술에 접근한다면 우리 삶은 다채롭고 풍요로울 것으로 기대한다.‘무엇이든 가능하다’(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정연희 옮김, 문학동네)는 미국 작은 마을 앰개시에 사는 인물들을 단편소설로 그려낸 소설집이다. 가난, 불안정한 결혼 생활, 타인과의 관계 등 우리 삶 어딘가에 있는 아홉 가지 이야기를 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은 있다’, ‘우리는 그 속에서 배운 교훈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무엇이든 가능하다’라는 제목이 희망적으로 다가온다. 절망적인 일을 겪은 이들이라면 희망의 메시지를 발견하리라 믿는다.친척들에게… 뉴스 근원의 오류·AI 시대 화두를 ●정기애 국립장애인도서관장디지털 세상은 생활양식과 사고의 패턴을 변화시키고 옳고 그름의 판단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최근 등장한 가짜뉴스와 인공지능이라는 화두가 바로 여기에서 출발한다. ‘만들어진 진실’(헥터 맥도널드 지음, 이지연 옮김, 흐름출판)은 모든 사안이 여러 측면의 진실을 품고 있고 그중 어느 부분을 골라 이야기할지는 발언자의 마음에 달렸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단어의 정의나 잘못 이해한 통계 숫자들이 제대로 된 맥락 없이 서로 꿰이다 보면 편집된 역사와 전혀 다른 허구의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으며,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의 디스토피아 같은 세상도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설날에도 가짜뉴스를 주장하는 친척이 있다면 팩트로 따지지 말고 침착하게 뉴스 근원의 오류를 설명하면서 화제를 돌려 보길 권한다.‘에이트’(이지성 지음, 차이정원)는 인공지능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인공지능 사회를 위한 선진국의 기업과 학교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면서 아직 우리 사회가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준비가 미흡하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컴퓨터가 아무리 똑똑해지더라도 그들이 학습할 충분한 데이터를 준비하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빈 깡통일 뿐이다.넘쳐나는 디지털 정보의 홍수는 비장애인과 장애인 간 정보 격차를 더욱 벌려 놓는다. 청각장애가 시각장애보다 정보 습득에서 유리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현실은 오히려 반대다. ‘우리는 코다입니다’(이길보라·이현화·황지성 지음, 교양인)는 농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청인을 가리키는 ‘코다’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 모두 함께 살아가는 것에 동의한다면 디지털 이면에 가려져 있는 그들의 아픔에 좀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가족들과 함께 설 연휴에 읽어봄 직하다.10대 조카에게… 음식·경제·환경 지식 선물을 ●조영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먹고 돌아서면 배고픈 십대들에게 먹는 일은 참 중요한 문제다. 그런데 맛있게 먹는 것이 아닌 ‘잘’ 먹는 게 어떤 건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책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몸, 사회 그리고 지구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 준다. ‘십대들을 위한 맛있는 인문학’(정정희 지음, 맘에드림)은 패스트푸드의 등장으로 멀어진 밥과 국, 우리 음식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음식 문화사를 청소년의 시선에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편안한 문장으로 이끌어 준다. 십대 조카에게 설 연휴 선물해 주기 딱 좋은 책이지 싶다.십대 조카에게 자신의 미술 지식을 자랑하고픈 이들이라면 ‘그림이 보이고 경제가 읽히는 순간’(태지원 지음, 자음과모음)을 권한다. 청소년들이 경제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그림에 얽힌 경제적 의미를 설명한다. 예컨대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으로 희소성을, 결혼식 장면이 담긴 그림으로 기회비용을, ‘독일 어린이들이 굶고 있다’라는 그림으로는 인플레이션을 알려 준다. 널리 알려진 미술작품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면서 중요한 경제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간다.소비는 환경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렇다고 이 문제가 온전히 소비자만의 잘못일까. 당장 소비를 멈춘다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인간의 욕망과 약한 노동자를 이용하는 기업, 기업을 규제하고 환경을 지켜야 하는 국가, 그리고 소비자로서의 ‘나’가 서로 책임을 다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최원형 지음, 방상호 그림, 풀빛)는 환경과 생태의 관점에서 컵라면, 바나나, 아보카도, 생수병, 휴대전화 등 여덟 가지 소비 행동을 살펴본다. ‘환경과 생태 쫌 아는 어른’으로 보이고 싶다면 일독하길 권한다.
  • [씨줄날줄] 명절 스트레스/오일만 논설위원

    [씨줄날줄] 명절 스트레스/오일만 논설위원

    명절 때만 되면 가족 폭력이 도마에 오른다. 쌓였던 앙금이 사소한 말실수나 잔소리가 도화선이 돼 때론 가족 폭력으로 증폭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가족 간 웃음꽃이 피어야 할 명절 연휴가 악몽의 시간이 된다니 참으로 안타깝다. 통계를 봐도 확연하다. 매년 명절 연휴 발생하는 가족 간 폭력 범죄는 2014년 7700여건 수준에서 지난해 1만 5000여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명절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 접수 건수도 하루 평균 1000건 정도로 평상시의 680여건에 비해 40% 이상 많다는 것이 경찰 측 통계다. 가족 문제라는 이유로 신고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실제 피해자는 더욱 많을 것이다. 가정폭력의 대부분은 돈 문제와 취직, 결혼 등 사소한 잔소리로 시작된다. 서로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거나 명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쌓인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폭발하기 때문이다. 이른바 ‘명절 증후군’이다. 술이 폭력을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 술을 마시면 때때로 이성이 마비돼 공격적 행동이 표출될 수 있다. 의학적으로 보면 술은 뇌에서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는 전두엽을 마비시킨다. 평소 잘 억제되고 조절되던 여러 욕구가 마구 분출되는 이유다. 가족 간에도 감정보다는 사실 위주의 소통이 이루어져야 갈등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가정폭력이 이혼 신청까지 번지는 사례도 많다. 설이나 추석 등 명절이 끝난 뒤 이혼신청 건수가 평소보다 2배 이상 높은 것도 이런 이유다. 연장 선상에서 명절 연휴 때 유독 심장마비 환자가 많다는 통계도 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심장내과 연구팀이 최근 지난 5년(2012∼2016년)간 심정지가 발생한 9만 5066명을 분석한 결과다. 총 43일의 설·추석 연휴에 2587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 명절 연휴에 하루평균 60.2명이 심정지로 쓰러졌다는 것이다. 이는 평일(1243일), 주말(491일), 공휴일(50일)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연구팀은 명절에 심정지 환자 발생이 많은 주된 이유로 △명절 스트레스 증가 △과도한 알코올 섭취 △긴 연휴로 인한 병원 접근성의 감소 등을 꼽는다. 미국도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에 심정지 사망률이 높다고 하니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 사는 곳은 비슷한 모양이다. 심뇌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나쁘게 작용할 수도 있는 만큼 설 명절에도 기본적인 생활 리듬을 지키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경자년 설 연휴가 시작된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이 웃음꽃을 피우며 서로가 열린 마음으로 배려하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oilman@seoul.co.kr
  • “설 연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챙겨 가세요”

    “설 연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챙겨 가세요”

    “설 연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챙겨 가세요.” 자동차 사고가 빈번한 설 연휴를 맞아 손해보험사들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현대해상은 오는 27일까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와 주요 고속도로 및 성묘지역 인근 긴급출동 전담팀을 운영하는 ‘설 연휴 차량 안전운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국 현대해상 하이카프라자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하이카프라자 정비기사들이 배터리 전압,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총 29가지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워셔액 보충 서비스와 타이어 공기압조정 서비스도 제공된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현대해상 하이카 가입고객뿐 아니라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경부·영동·중부 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와 국립묘지, 공원묘지 등 성묘지역 인근에서는 ‘긴급출동 서비스 전담팀’을 운영해 연휴 기간 중 긴급출동 요청 고객에 대한 신속한 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가까운 하이카프라자를 방문하면 된다. 인근 하이카프라자의 위치는 현대해상 홈페이지(www.hi.co.kr) 또는 스마트폰 앱 ‘현대해상 Hi모바일’ 내에 지점찾기 메뉴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애니카랜드 약 500개소 방문 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이어 공기압 측정, 각종 오일류 점검 등 20가지 항목이다. 설 연휴 24시간 출동 서비스 제공과 함께 고속도로 주요 병목지점 및 정체예상 지역 약 120개소에 사전 준비에 나선다. 흥국화재는 마이카서비스 가입차량이 설 연휴기간 중 평상시와 동일하게 배터리, 타이어펑크, 잠금장치 해제, 긴급견인 등 상황이 발생할 경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독록 긴급출동서비스를 운영한다. 롯데손해보험도 연휴기간 중 평상시와 동일하게 연휴 24시간 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손보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은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펑크 교체, 잠금장치 해제, 긴급견인 등 상황 발생시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피카 차량진단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차량 내·외부, 엔진룸, 차량 하체 등 약 30여가지 항목을 진단 관리할 수 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애플의 독주를 막아라...‘대세’ 무선이어폰 신작 잇단 출격

    애플의 독주를 막아라...‘대세’ 무선이어폰 신작 잇단 출격

    ‘애플의 독주를 막아라.’ 지난해 말 외부 소음 차단 기능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킨 애플 에어팟을 필두로 급성장하는 무선 이어폰 시장을 잡으려는 업계의 사투가 치열하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무선 이어폰 시장은 2018년 4600만대에서 지난해 1억 2000만대, 올해 2억 3200만대로 급속히 몸집을 키우고 있다. 2025년에는 15억대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1위인 애플의 시장 점유율(54%·대수 기준)을 뺏어오기 위한 후발주자들의 각축전이 분주하다. 특히 올해는 점유율 3위인 삼성전자를 비롯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는다.삼성전자는 통화 품질, 배터리 용량을 향상시킨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로 애플 잡기에 나선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다음 달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전자의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갤럭시S20, 갤럭시Z플립(폴더블폰)과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LG전자도 최근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LG 톤 프리’를 미국 시장에 내놓으며 올해 북미, 유럽,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밝혔다. 최근 인도 IT 매체 등 외신에서 공개한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렌더링(실물 예상도)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전작인 갤럭시 버즈와 일견 비슷해 보이나 소음을 감지하는 마이크를 2개에서 4개로 늘려 통화 품질을 대폭 개선하고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성능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2017년 내놓은 1세대 무선 이어폰 ‘픽셀 버즈’에 이은 차기작 ‘픽셀 버즈2’를 조만간 선보인다. 무선 인식 거리를 늘리고 무선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게 한 점, 구글의 인공지능(AI)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돼 통역 기능을 제공하는 것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올 봄에 무선 이어폰 ‘서피스 이어버즈’를 출시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LG전자가 최근 미국에 출시한 무선 이어폰 ‘LG 톤 프리’는 명품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의 튜닝·신호 처리 기술을 적용해 음 왜곡 현상을 최소로 줄여 뛰어난 음질을 구현한다. 완전히 충전했을 땐 연속 6시간, 5분 충전했을 땐 최대 1시간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편의 기능도 다채롭게 추가했다. 이어폰을 보관·충전하는 케이스에 대장균 등의 유해 성분을 줄여주는 UV나노 기능을 탑재하고 방수 기능도 높여 땀 나는 활동을 할 때도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옛 주민센터·동네 빈 창고, 지역 공동체 공간으로 변신

    지금은 쓰지 않고 비어 있는 옛 주민센터나 동네 창고와 같은 공공 공간을 지역공동체가 함께 쓸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이 전국 15개 시도 24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위해 올해 270억원(국비 133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28억원보다 18.4%(42억원) 늘어난 규모다.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공간을 개선한 후 시민에게 개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주민이 사업 초기부터 직접 참여해 공간 활용계획을 세우고 공간 조성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공간 운영 권한을 주민에게 제공해 실질적인 주민 주도 운영이 가능하다. 이 사업에 따라 부산 부산진구 노인돌봄 커뮤니티하우스 조성, 대구 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 활성화 플랫폼 조성 등이 추진된다. 쓰레기 매립장 등 주민기피시설이 집중된 광주 남구 대촌동의 옛 주민센터 건물을 주민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조성하고 강원 삼척시는 원도심 지역의 오래된 여관 건물을 청년 등 경제활동인구 정착과 유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바꾼다. 행안부는 2018년 공모사업을 통해 서울 금천구, 부산 동래구, 경기 시흥시, 강원 동해시 등 4곳에서 시범사업을 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 사하구 감내 행복나눔센터 조성, 광주 서구 사회적가치 공동체지원센터 조성, 경기 고양시 우리마을 행복충전소 등 17개 시도 25개 사업이 선정돼 올 연말까지 공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공공이 소유한 유휴공간을 방치하기보다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공유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고구마 튀기듯 만든 배터리로 전기차 주행거리 2배 늘린다

    고구마 튀기듯 만든 배터리로 전기차 주행거리 2배 늘린다

    따뜻한 방에서 먹는 바삭한 튀김요리는 추운 겨울철 운치를 더하는 먹을거리이다. 겨울철 구하기 쉬운 고구마나 감자 등 식재료를 먹기 좋게 썰어 튀김옷(전분가루)을 입혀 기름에 튀겨낸 것을 씹으면 바사삭, 와사삭하는 소리와 함께 입안에 가득 퍼지는 고소함은 먹는 재미를 더해준다. 그런데 재료과학자들이 고구마를 튀기는 방법을 응용해 전기차 주행거리를 2배 이상 늘릴 수 있는 배터리 재료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에너지저장연구단, 전남대 신소재공학부,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공동연구팀은 물과 기름, 전분가루 같이 일상 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값싼 재료를 이용해 기존 배터리에 사용되는 흑연계 음극 소재보다 전지 용량이 4배 이상 크고 5분 만에 80% 이상 급속충전이 가능한 실리콘 기반 음극소재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같은 놀라운 연구결과는 나노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에 실렸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는 흑연을 음극 소재로 사용하고 있는데 가솔린이나 디젤 같은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주행거리가 여전히 짧다는 단점이 있다. 한 번 충전으로도 먼 거리를 오갈 수 있는 전기차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흑연보다 에너지를 10배 이상 저장할 수 있는 실리콘을 차세대 음극소재로 주목하고 있다.그러나 실리콘도 충전과 방전을 거듭하다보면 부피가 급격히 팽창하고 용량이 크게 준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획기적인 기술이 나오지 않는 이상 복잡한 공정과 높은 생산비용 때문에 흑연을 대체하기는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연구팀은 물, 기름, 전분 같은 튀김요리에 쓰이는 재료들에 주목했다. 물에 전분을 풀고 기름에는 실리콘을 풀어 섞은 뒤 가열해 탄소-실리콘 복합소재를 만들었다. 튀김을 만드는 것처럼 간단한 가열 공정으로 탄소와 실리콘 복합체를 단단히 고정시킴으로써 충전과 방전시 실리콘 음극재의 부피팽창을 막은 것이다. 이렇게 만든 복합소재는 기존 흑연계열 음극소재보다 같은 부피에 4배 이상 높은 저장용량을 보였으며 500회 이상 충전과 방전에도 안정적으로 용량이 유지되고 5분 이내에 80% 이상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탄소구조체가 실리콘 부피팽창을 억제해 실리콘 소재 안정성을 높이고 탄소의 높은 전기전도도와 실리콘 구조의 재배열로 고출력 특성을 갖게 됐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정훈기 KIST 박사는 “이번 기술을 전기차에 활용하면 주행거리가 지금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 연구는 저렴한 재료와 손쉬운 공정으로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만들어 냄으로써 대량생산과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는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친환경차 보조금 연비따라 지급…저소득층은 10% 더 지원받는다

    친환경차 보조금 연비따라 지급…저소득층은 10% 더 지원받는다

    성능 향상 유도 위해 최대 215만원 격차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적발 땐 환수 조치 생애 첫차로 구입 땐 보조금 우선 지원올해부터 전기승용차를 비롯한 친환경차(무공해차) 국고보조금(최대 820만원)이 차량 연비와 배터리 성능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연비가 나쁘거나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면 많게는 215만원가량 줄어드는 반면 저소득층에게는 국고보조금의 10%(60만~80만원)를 추가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가 국고보조금과 별도로 지방보조금을 줄 땐 위장 전입을 막기 위해 일정 기간 거주 요건을 자격으로 둔다.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20일 이런 내용의 친환경차 보조금 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기존 보조금 산정체계에선 연비 등 성능이 좋은 차와 그렇지 않은 차 간 차별성이 적어 기업들이 친환경차 기술 개발 노력을 게을리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전기승용차의 경우 지난해엔 기본보조금(200만원)에다 배터리 용량 등을 감안한 단위보조금을 더하는 방식으로 국고보조금이 책정됐다. 이에 따라 19개 차종 중 18개가 최대 9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 등 차별성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부턴 최대 국고보조금 지원액을 820만원으로 낮추고, 산식에 연비와 배터리 1회 충전으로 갈 수 있는 주행거리 등을 대폭 강화하면서 차등 폭이 커진다. 20개 차종 중 7개 차종만 상한액 8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같은 차라도 배터리 효능 등에 따라 보조금이 차이 난다. 예를 들어 현대차 코나 기본형은 주행거리가 381.75㎞에 달해 국고보조금이 820만원까지 지원된다. 하지만 주행거리가 237.75㎞인 코나 경제형은 국고보조금이 766만원만 나온다. 올해 국고보조금이 가장 적은 차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I-PACE(605만원)다. 지난해(900만원)에 비해 295만원이나 깎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친환경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생산 단가가 낮아지고 있어 보조금도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버스는 지난해 23개 중 14개 차종이 최대 상한인 1억원을 보조금으로 지원받았지만, 올해는 24개 중 6개 차종만 상한액 수령이 가능하다. 또 최저 보조금은 7400만원에서 6342만원으로 줄면서 차등 폭이 기존 2600만원에서 3658만원으로 1000만원 이상 커졌다. 정부는 또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차를 구매하면 900만원 한도에서 국고보조금 10%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하면 보조금을 우선 지원한다. 지방보조금을 많이 주는 지역으로 위장 전입하는 걸 막기 위해 일정 기간 해당 지자체에 거주하는 요건을 신설한다. 부정 수급 사실이 적발되면 즉시 보조금을 환수한다. 전기차 지방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최저 400만원(세종시)에서 최고 1000만원(경북)까지 지급된다. 수소차(현대차 넥쏘)는 국고보조금 2250만원이 일괄 지원되고, 지역별로 1000만~2000만원의 지방보조금이 나온다. 기재부와 환경부는 전기·수소차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을 지난해 6만대에서 올해 9만 4000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전기·수소차 20만대 시대가 열린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랑스서 잇단 아시아인 습격 발생…부자라는 고정관념 탓?

    프랑스서 잇단 아시아인 습격 발생…부자라는 고정관념 탓?

    프랑스 파리 교외지역에서 사는 밍씨(41)는 최근 버스에서 내릴 때 복면을 쓴 남성에게 습격당했다. 핸드백을 빼앗기지 않으려 저항하던 끝에 괴한에게 밀려 넘어져 의식을 잃은 밍씨는 이 때문에 신체 두 군데가 골절됐고 그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에도 시달렸다. 게다가 일을 3주 동안 쉬어야 해서 가계에 큰 손실을 봐야만 했다. AFP통신은 최근 이런 사연을 공개하며 아시아계 프랑스인을 노린 습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 이유는 인종차별적인 고정관념과 아시아인은 모두 부유한 관광객이라는 생각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전했다. 가명으로 인터뷰에 응한 밍씨가 습격당한 지역은 파리 남동부에 있는 발드마른주다. 당시 사건으로 분실된 물건은 핸드백과 거기에 있던 수십유로 상당의 지폐, 그리고 신분증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런 물질적 피해보다 무력감이나 분노와 같은 감정이 계속되는 정신적 피해에서 쉽사리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아시아계 주민에 관한 습격이 처음으로 세상에서 관심은 끈 것은 2016년 파리 북부에서 남성복 가게를 운영하던 장차오린(당시 49세)이 습격당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였다. 두 아이의 아버지였던 그는 파리 근교의 한 식당에 가던 중 청소년들에게 습격당해 사망했다. 당시 그가 빼앗긴 것은 휴대전화 충전기와 사탕 몇 개뿐이었다. 범인들은 2018년 수감됐다. 피해자를 위한 재판을 지원하는 현지 인권단체 ‘모두를 위한 안전’(Sécurité pour tous)의 관계자는 “우리는 그의 죽음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알았지만, 관련자들이 얼마나 되는지 규모까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인종별 통계가 금지돼 있어 이런 습격에 관한 공식적인 자료는 없다. 하지만 운동가들은 습격자들이 특정 패턴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희생자는 대개 여성이거나 노인이었다. 거리에서 발견되면 그 뒤를 밟고 인적이 드문 곳에 들어서면 습격하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표적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습격자들에게는 아시아인이 약하고 항상 현금을 갖고 있고, 자신을 방어하는 법을 모른다는 고정 관념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기록에 따르면, 2018년 5월부터 1년간 습격 사건 114건이 발생했다. 이는 사흘에 한 번꼴로 발생한 수준이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대부분 파리 교외에서도 발드마른주다. 하지만 운동가들은 이런 문제가 더욱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가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 차별을 방치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게다가 피해자 중 상당수는 신고하지 않는다. 보복이 두렵거나 부끄럽고 또는 자신이 불법 체류자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로베르 나 참파삭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습격 사건을 금기시하는 것을 없애기 위해 법에 따른 투쟁으로 희생자들을 지원하는 ‘모두를 위한 안전’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로베르의 어머니(당시 64세)는 2017년 댄스 교실에 참가하러 가는 도중 습격당해 그로부터 18일 뒤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의료진은 습격과 뇌졸중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지만, 로베르는 어머니가 범인들에게 습격당한 뒤로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했다고 믿는다. 그는 “어머니는 인생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습격 이후 한 발자국도 밖에 나가려 하지 않았다”면서 “예전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아시아계 사람들이 습격당하는 이유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갱단에 가담하기 위한 통과 의례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조건으로 한 이 관계자는 “아시아인들이 항상 큰돈을 갖고 다닌다고 젊은이들은 생각한다”면서 “그들에게 이는 게임이자 내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므로 습격 수준이 심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건모 성희롱 폭로 “계속해서 뽀뽀 요구” 증거 봤더니…

    김건모 성희롱 폭로 “계속해서 뽀뽀 요구” 증거 봤더니…

    김건모가 또 다른 성희롱 의혹에 휩싸였다. 하지만 증거는 없다. 온라인상에서 한 여성 가수가 김건모에게 과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화제다. 가수 A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성폭행 논란 중인 김모 씨는 나에게 문제의 배트맨 티셔츠를 건네면서 지금 당장 입으라고 했다. 나는 거절하고 ‘선물로 받겠습니다’ 했지만 그 곳의 남자 어른들과 끝까지 시시덕거리며 하늘색이 좋을까 분홍색이 좋을까 날 희롱했다. 산통 깨고 싶지 않아 마지못해 입고 나왔던 내가 싫다”고 김건모를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A씨는 “나에게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주냐’(계속해서 뽀뽀를 요구했다), ‘앞에 두고도 뽀뽀를 못 하니 동사무소 직원 대하는 것 같다’ 성적인 농담과 장난이 오가길래 불쾌함을 밝혔다”며 이후 자신에게 수위 높은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주장을 입증할만한 구체적인 증거는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A씨는 “슬프게도 물증이 없다. 미투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농담처럼 삼는, 함께 있을 때 핸드폰 충전하라고 제 핸드폰을 자신 앞으로 가져다 놓는 사람이다. 그러나 기억이 있고 나는 잊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A씨는 대신 “신빙성을 위해 가지고 있는 거라곤 몇 번이고 버리려 했지만 혹시나 혹시나 하며 박아둔 배트맨 티셔츠. 어제 검찰 조사 기사보고 옷상자를 뒤져 꺼냈다. 그리고 당시 친구들에게 보낸 실시간 카톡뿐이다”라며 억지로 입었다는 배트맨 티셔츠와 당시 친구들에게 보낸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A씨는 친구들에게 만날 장소와 자신이 들은 성희롱 발언을 알렸다. 또 A씨는 “제가 겪은 일들은 다 언급하기엔 어렵지만 그냥 바라는 것은.. 적어도 제 주변 사람들은 소비하지 않는 것. 처벌받을 일은 꼭 처벌이 되는 세상이다”라며 “늘 동행하던 작곡가 아저씨는 저에겐 ‘운동하다 와서 섹시하네’라며 시선 강간을 일삼지 않는, 늘 ‘XX는 더 있다 가야지’하는, 집에 애들이 자고 있다면서도 ‘여자는 바로 먹으면 싱거워’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다. 소비하지 말아달라”고 남겼다.한편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처음으로 제기됐다. ‘가세연’은 김건모가 지난 2016년 8월경 서울 강남구 한 유흥점에서 여성 B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강용석 변호사는 피해 여성 B씨를 대신해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에 김건모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김건모는 해당 주점에 갔던 것은 인정했지만,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닥터자르트, 자사몰에서 설맞이 기념 ‘설-프라이즈’ 프로모션 실시

    닥터자르트, 자사몰에서 설맞이 기념 ‘설-프라이즈’ 프로모션 실시

    닥터자르트는 자사몰에서 설맞이 기념 ‘설-프라이즈’ 설 선물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 선물 기획전은 닥터자르트 공식몰 회원들을 대상으로 보답의 마음을 담아 보습, 진정 등 피부 고민에 따라 집중 케어가 가능한 닥터자르트의 각 라인별 인기 제품을 세트 상품으로 구성해 최대 15%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설 선물 기획세트는 닥터자르트가 추천하는 총 5종을 준비해 선보였다. 6~7만원대 집중 케어 세트로는 스팟으로 꾸준하게 고민하는 피부를 위한 ▲컨트롤에이 티트리먼트™ 대용량 3종 세트, 외부 자극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시카페어 집중케어 3종 세트, 닥터자르트만의 독자성분 수분바이옴™을 함유해 피부 수분 체질을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바이옴 촉촉 기초 세트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2만원대 이하의 ‘가성비’ 넘치는 기획 세트도 마련했다. 피부에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펩타이딘 세럼’을 중심으로 함께 사용하면 좋은 6종 키트를 모두 담은 ▲펩타이딘 세럼 블루 에너지 박스, 전문적인 바디 보습을 여행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세라마이딘 3-Step 보습 바디 세트 등으로 다양한 구성으로 선택지를 넓혔다. 이외에도 설 연휴기간까지 설 기획세트 구매 고객 대상으로 제품 선물 시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닥터자르트 쇼핑백과 함께 겨울철 보습에 탁월한 세라마이딘 크림 10mL를 증정해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제공될 계획이다.닥터자르트의 설 선물 기획전 ‘설-프라이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제품 구매는 닥터자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해시에 올해 수소시내버스 첫 운행

    김해시에 올해 수소시내버스 첫 운행

    경남 김해시는 올해 김해지역에 수소시내버스 3대를 도입해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안동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에 환경부 보조금 15억원과 도비 5억원, 시비 10억 등 모두 30억원을 들여 오는 8월까지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다.시는 수소충전소가 준공되는대로 수소시내버스 3대를 공급해 운행할 예정이다. 김해시와 한국가스공사는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뒤 지난해 3월 수소충전소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6일 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부지에서 수소충전소 착공식을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별도로 45억원을 들여 안동 수소충전소에 수소 제조설비를 설치해 2021년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안동 수소충전소에서 생산되는 수소 가운데 자체 수급하고 남는 수소는 인근 충전소로 공급할 예정이다. 김해 안동 수소충전소는 수소차 50대와 수소버스 9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된다. 시는 안동 충전소가 준공되면 인근 창원시와 부산시 지역에 있는 수소충전소에서 수소를 충전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 수소차 이용이 편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시간당 수소 25㎏을 생산할 수 있는 수소제조설비 설치로 수소 공급 인프라가 구축돼 수소충전소 확산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2022년에 수소충전소 1곳을 더 설치한다. 김해시는 지난해 수소차 10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수소충전소 설치에 따라 수소차를 해마다 100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고 충전인프라를 구축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수소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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