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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구1)은 지난 19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지역사회의 발전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친 의원들에게 수여되는 전통있는 상이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 교통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의 적자누적 문제, 버스공영차고지 내 CNG 충전소 운영사항 등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서울시의 조속한 대책을 요구했으며 2025년 예산심의를 통해 시정 현안 개선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서울시 교통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이 위원장은 동대문구 청량리청과물시장 앞 횡단보도 신설 등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 문화축제 행사 등을 추진하며 지역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교통위원장으로서 시민의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도모하도록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감사하게 받아들이겠다”라고 소회를 밝혔으며 “2025년도에도 서울시와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내수 살려라… 부산, 4500억 긴급 투입

    부산시가 지역화폐 사용 혜택을 확대해 소비를 북돋는 등 민생안정을 위해 450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19일 긴급 민생안전 5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수 부진 장기화와 고금리 지속에 최근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 등 정치 상황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소상공인, 관광업계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더 깊은 내수 부진이 우려됨에 따라 소비를 회복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2개월간 지역화폐인 동백전 충전 한도액을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린다. 동백전 사용에 따른 캐시백 비율은 현재 5%인데, 이 기간에 7%로 확대한다. 또 ‘연말·연시 특수’ 실종을 극복하기 위해 시를 비롯한 각 기관의 업무추진비를 내년 설 명절 이전에 선결제하고, 나중에 재방문해 사용하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캠페인에 참여 의사를 밝힌 기관은 40곳이며, 금액은 약 54억원이다. 민간의 동참을 확산하기 위해 부산 지역 업체에 10만원 이상 선결제 후 인증·응원한 시민 100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을 최대 5만원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소상공인에게는 중·저신용자가 8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이자 차액 1%를 보전하는 특별자금을 18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소상공인이 휴·폐업할 때 목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 규모도 내년에는 올해보다 10억원 많은 30억원으로 확대했다. 
  • 삼성물산 ‘홈닉’, 한화포레나서 쓰고… 한화 전기차 충전기, 래미안서 활용

    삼성물산 ‘홈닉’, 한화포레나서 쓰고… 한화 전기차 충전기, 래미안서 활용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한화포레나 아파트에 자사의 홈 플랫폼 ‘홈닉’을 적용하고 한화의 차세대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래미안 아파트에 도입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한화 건설부문은 19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스마트 주거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삼성물산의 홈닉을 주거 브랜드 한화포레나에 도입하고, 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을 래미안 아파트에 설치해 양사 간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 생활 및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홈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해 집안 곳곳의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건강 상담과 관리를 받는 헬스케어 서비스, 메타버스 기술로 집안을 꾸미고 제품을 구매하는 홈 스타일링, 청소·방역, 식음료 배달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다. 삼성물산이 지난해 8월 홈닉 전용 앱을 출시해 이를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에 먼저 도입한 이후 기존 주거 단지로 확대 적용돼 현재까지 5만여 가구에서 활용되고 있다.
  • 中 짝퉁 다운재킷의 민낯… ‘셔틀콕 깃털’ 넣었다

    中 짝퉁 다운재킷의 민낯… ‘셔틀콕 깃털’ 넣었다

    중국에서 배드민턴 셔틀콕을 재활용해 만든 ‘가짜 다운재킷’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 대허바오는 지난 17일 “다운재킷 업체들이 옷 내부를 채우는 충전재 용도로 중고 셔틀콕을 대량 구매하는 현장을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업체는 셔틀콕에서 깃털 부분을 잘라 분쇄한 뒤 실처럼 만든 ‘비사’를 충전재로 쓰고 있었다. 앞서 중국중앙(CC)TV는 지난달 “초저가 다운재킷 제품을 뜯어보니 비사가 들어 있었다”고 고발해 논란을 촉발했다. 이에 현지 매체들이 비사의 출처를 찾기 위해 암행 취재에 나서면서 업계의 비밀인 셔틀콕을 찾아낸 것이다. 확인 결과 다운재킷 업체들은 전국 배드민턴 경기장 청소 담당자나 아마추어 배드민턴 선수들이 모아 온 셔틀콕을 저가에 사들였다. 한 관계자는 “셔틀콕의 깃털을 분쇄해서 만든 섬유는 가늘고 질기다”면서 “복원력이 좋아서 패딩 충전재나 베갯속으로 활용하기 좋다”고 대허바오에 귀띔했다. 다른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셔틀콕 재활용이 이뤄지고 있다. 이것은 비교적 양심적인 편에 속한다”면서 “닭털이나 돼지털을 사용하는 것도 봤다. (다른 동물의 털을 썼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추가적인 표백 과정도 거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중국에서 다운재킷 수요가 급증해 오리·거위 깃털 가격이 매년 50% 이상 오르면서 생겨났다. 거위·오리 사육 농가들이 대거 돼지로 품종을 바꾸는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가짜 다운재킷은 오리털·거위털로 된 충전재를 채운 것처럼 위장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된다. 지금도 핀둬둬(테무) 등 초저가 쇼핑몰에 ‘다운재킷’을 검색하면 우리 돈 3만~4만원 정도의 제품이 나오는데 상당수가 ‘셔틀콕 재킷’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보온성과 가벼움 등에서 진짜 다운재킷과 차이가 크고 비사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분진이 옷 곳곳에 붙어 있어 알레르기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온라인에서 지나치게 저렴한 아동용 다운재킷을 구입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 삼성물산 ‘홈닉’ 한화포레나서 쓰고 한화 전기차 충전기, 래미안서 활용

    삼성물산 ‘홈닉’ 한화포레나서 쓰고 한화 전기차 충전기, 래미안서 활용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한화포레나 아파트에 자사의 홈플랫폼 ‘홈닉’을 적용하고, 한화의 차세대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래미안 아파트에 도입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한화 건설부문은 19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스마트 주거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박민용 삼성물산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민석 한화 건설부분 건축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각 사 전략 상품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에 따라 한화 건설부문은 삼성물산의 ‘홈닉’을 주거 브랜드 한화포레나에 도입하고, 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을 래미안 아파트에 설치해 양사 간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생활과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해 집안 곳곳의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홈 IoT뿐 아니라 건강 상담과 관리를 받는 헬스케어 서비스, 메타버스 기술로 집안을 꾸미고 제품을 구매하는 홈스타일링, 청소·방역, 식음료 배달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다. 커뮤니티 예약, 방문 차량 등록 등 기본 서비스뿐 아니라 관리비나 월세 납부를 위한 결제 기능도 갖췄다. 입주민들이 홈닉을 통해 수리·교체 등을 접수하면 담당 엔지니어가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주기도 한다. 삼성물산이 지난해 8월 ‘홈닉’ 전용앱을 출시하고 이를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에 먼저 도입한 이후 기존 주거 단지로 확대 적용해 현재까지 5만여 가구에서 활용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의 ‘한화포레나 부산당리’ 단지에 홈닉을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또 한화 건설부문의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을 인천 송도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EV 에어 스테이션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이다.
  • 잘 쉬고있니?…NASA 화성 위성, 활동 멈춘 인사이트호 포착 [우주를 보다]

    잘 쉬고있니?…NASA 화성 위성, 활동 멈춘 인사이트호 포착 [우주를 보다]

    2년 전 은퇴한 미 항공우주국(NASA) 화성 지질탐사선 인사이트(InSight)호의 최근 모습이 멀리 위성으로 포착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NASA는 현재 화성 궤도를 돌며 탐사를 진행 중인 화성정찰위성(MRO)이 촬영한 인사이트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 10월 23일 MRO에 탑재된 고해상도 카메라 하이라이즈(HiRISE)로 포착된 인사이트는 화성의 땅과 비슷한 갈색의 먼지를 뒤집어 쓴 모습이다. 이는 인사이트의 태양전지판에 먼지가 가득찼기 때문인데, 사실 화질이 뚜렷하지 않아 다소 아쉬운 사진이지만 화성 궤도에서 6m 남짓의 탐사선을 찾아 촬영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기술력이기도 하다. NASA 측은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인사이트 주변의 먼지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화성의 지질학자’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인사이트는 2018년 5월 발사돼 4억 8000만㎞를 날아 같은 해 11월 화성 적도 인근의 엘리시움 평원에 착륙했다. 특히 인사이트는 과거 다른 화성 탐사로봇의 임무보다 한 단계 더 아래로 들어갔다. 이제까지의 탐사로봇들이 주로 화성 지표면에서 생명의 흔적을 찾는 임무를 수행했다면 인사이트는 구멍을 뚫어 땅 안을 조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1300차례가 넘는 화성의 지진을 잡아내는 등 화성의 내부 구조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약 4년 동안이나 화성의 내부 온도, 지각활동, 열 분포 등을 측정해 온 인사이트는 그러나 2022년 12월 15일 신호를 마지막으로 통신이 끊기며 화성 탐사 임무가 종료됐다. 이는 화성의 먼지폭풍으로 태양전지판에 먼지가 가득 쌓이면서 충전이 되지않아 동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실제 그해 5월 촬영된 셀카 사진을 보면 인사이트는 화성의 표면과 구별이 되지 않을만큼 태양 패널 등 기체 전체가 먼지로 가득차 있다. 이는 2018년 인사이트가 촬영한 첫번째 셀카와 비교해보면 확연히 구별된다. 화성기준으로 10솔(SOL·화성의 하루 단위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에 인사이트가 촬영한 셀카를 보면 태양패널과 데스크, 기상 센서, UHF 안테나 등 전체 모습이 선명히 드러난다. 불과 4년 사이에 화성의 모래폭풍으로 인한 흙먼지를 잔뜩 뒤집어 쓴 셈이다. 다만 NASA 관계자들은 화성의 바람이 패널에 쌓인 먼지를 쓸어내 다시 인사이트의 배터리가 재충정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확률적으로는 희박하다. 인사이트 연구팀을 이끄는 브라운대학 잉그리드 다우바 박사는 “지금까지의 인사이트를 보면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심정”이라면서 “인사이트는 훌륭한 과학적 성취를 낳은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했다”고 자평했다.
  • “배드민턴 셔틀콕 깃털 뽑았다”…초저가 다운재킷의 충격 진실에 ‘발칵’

    “배드민턴 셔틀콕 깃털 뽑았다”…초저가 다운재킷의 충격 진실에 ‘발칵’

    중국에서 배드민턴 셔틀콕을 재활용해 만든 ‘가짜 다운재킷’에 대한 폭로가 나왔다. 최근 중국 현지 매체 대허바오는 다운재킷 업체들이 충전재용 중고 셔틀콕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현장을 적발했다. 이들 업체는 셔틀콕에서 깃털 부분만을 분리한 뒤 분쇄해 실처럼 만든 비사(飛絲)를 충전재로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중국중앙TV(CCTV)에서 지난달 말 초저가 다운재킷 제품이 비사를 충전재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중국 현지 매체들이 비사의 출처를 찾기 위한 심층 취재에 나선 결과 업계의 비밀이던 셔틀콕을 찾아낸 것이다. 전국의 배드민턴 경기장 청소 담당자 등 관련 업계 종사자나 배드민턴 애호가들이 중고 셔틀콕을 모아서 이들 업자에게 판매해 현금화하고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오리와 거위 깃털 가격이 최근 매년 1.5배 이상 오르면서 셔틀콕이 재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셔틀콕의 깃털을 분쇄해 만든 섬유는 가늘고 질기다”면서 “패딩 충전재나 베갯속 등으로 활용할 때 복원력이 좋은 편”이라고 해당 매체에 설명했다. 또 다른 업자는 “셔틀콕 재활용은 이미 수년 전부터 이뤄져 왔으며, 이것은 오히려 양심적인 편에 가깝다”면서 “닭털이나 돼지털도 분쇄해 사용하는 것을 본 적 있다. 추가적인 표백 과정까지 거친다”고 밝히기도 했다. 가짜 다운재킷은 오리털·거위털로 된 충전재를 채운 것처럼 위장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저렴한 가격에 유통되고 있다. 이러한 셔틀콕으로 만든 재킷은 보온성과 가벼움 등의 지표에서 진짜 다운재킷과는 큰 차이를 보이며,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 등이 섬유에 붙어있다가 알레르기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특히 온라인에서 초저가로 유통되는 아동용 다운재킷을 구입할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앞서 지난 달 서울시는 중국 온라인 직구 플랫폼인 테무, 쉬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아동용·유아용 동절기 섬유제품 26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7개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테무에서 판매한 아동용 패딩 1종에서는 국내 기준치의 622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코원에너지서비스·삼천리 대표이사 행정사무감사 증인 불출석 따른 과태료 부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코원에너지서비스·삼천리 대표이사 행정사무감사 증인 불출석 따른 과태료 부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동대문구1)는 제327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17일 제4차 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요구에 불응한 코원에너지서비스 및 삼천리 대표이사에 대한 ‘2024년도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증인 불출석에 따른 과태료 부과의 건’을 상정하고 참석 위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교통위원회는 2024년 도시교통실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CNG 충전사업자 수익공유(기부금 납부) 등의 적절성과 문제점 등에 대해 질의하고자 지난 11월 5일 코원에너지서비스와 삼천리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출석하도록 정식 공문을 통해 요청했으나 각 증인은 일정 등의 이유로 관계 대리인 출석을 통보했고, 이에 교통위원회는 출석일을 11월 14일로 조정했음에도 계속해서 대표이사 참석 불가와 대리인 참석을 통보했다. 결국 교통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증인에 불참한 코원에너지서비스와 삼천리 대표이사에 과태료 부과를 의결한 것으로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6조 및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에서는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으면 30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반면에 같은 사안으로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한국스마트자동차, 서울씨엔지 등은 대표이사가 직접 증인으로 참석해 교통위원회의 질의·답변에 성실히 임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코원에너지서비스와 삼천리의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조정하였음에도 대표가 아닌 대리자 참석을 고집한 것은 시민의 대표 기관인 서울시의회 행정사무 감사권을 무시하는 처사로 이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불가피하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 심각…환전·구매할인 한도 ‘인하’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 심각…환전·구매할인 한도 ‘인하’

    정부가 온누리상품권을 부정 유통한 가맹점 총 134곳이 적발한 가운데 부정 유통 차단과 디지털 상품권 중심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고액 매출 점포 등 449개 가맹점에 대한 현장 조사 결과 가맹점 준수사항 등을 위반한 업체 62곳과 가맹 제한업종인 주류 소매점 운영 의심 가맹점 72곳 총 134곳을 적발했다. 이중 상품권 유통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한 15개 업체를 고발할 예정이다. 고발 업체는 상품권을 매집해 부정 환전한 점포 12곳, 환전 용도로 시장 내에 점포를 개설한 유령 점포 1곳, 자료 제출 거부 등 조사를 피한 가맹점 2곳 등이다. 중기부는 이날 전국상인연합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환전 및 구매 한도 하향과 처벌 조치 강화, 지류 상품권 축소 등을 담은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개별가맹점이 매월 금융기관에서 지류 상품권을 환전할 수 있는 최대한도를 5000만원으로 정했다. 현재 최대한도는 99억 9000만원으로 사실상 유명무실하다. 최소 환전 한도는 기존 800만원에서 310만원으로 낮춘다. 환전 한도는 과도한 환전을 차단하기 위해 매출 검증을 거쳐 점진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상인이 물건을 판매하고 받은 상품권을 다른 상인에게 사용하는 ‘재사용’과 소비자와 상품권 매매업자가 거래하는 ‘재판매’, 미가맹점의 상품권 수취 등을 금지하고 부당이득은 환수할 방침이다. 허위 가맹점을 차단하기 위해 임시 등록 제도를 도입해 실제 가맹 여부를 확인하고 시장별로 정기 점검체계를 구축기로 했다. 특히 지류 상품권의 과다 구매와 매집 등을 미리 방지하고 실구매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내년부터 지류 상품권의 개인별 월 할인구매 한도를 현행 15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춘다. 부정 유통이 발생한 지류 상품권은 향후 5년 동안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내년 발행 예정됐던 지류 상품권 1조 7000억원 중 4000억원은 디지털 상품권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카드형 상품권에 자동충전 기능을 추가해 디지털 상품권의 편의성도 높이기로 했다.
  • “지역경제 불씨 살리자” 지자체·자치구·은행 맞손

    “지역경제 불씨 살리자” 지자체·자치구·은행 맞손

    연말연시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광주시와 5개 자치구와 광주은행이 광주상생카드 1000억원 규모의 발행한다. 시와 5개 자치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18일 시청에서 5개 자치구·광주은행과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1월 한 달간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늘린다. 이용자는 이 기간 1인당 선불·체크카드 통합 50만원 내에서 10% 특별할인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선불카드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즉시 구매나 충전이 가능하다. 할인 기간 광주상생카드 예상 발행 규모는 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특별할인에 따른 지원비용은 100억원으로 예상되며 광주시가 60%, 5개 자치구가 40% 비율로 분담하기로 했다. 시와 5개 자치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연 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을 대상으로 기존에 추진했던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0.25∼0.85%) 전액 지원 사업도 이어간다. 전남 해남군도 이달 한 달간 해남사랑상품권 7% 할인판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올렸다. 한 사람이 지류와 카드를 합쳐 최대 80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올해도 현재까지 1126억원 상당 발행돼 1033억원이 판매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내 3980개소가 가맹점으로 가입해 있으며 해남군민 10명 중 7명이 구입해 사용했다.
  • ‘탄핵 후폭풍’ 없는 수원표 민생 살리기

    ‘탄핵 후폭풍’ 없는 수원표 민생 살리기

    지역화폐 400억원으로 2배 인상일자리 예산 확대… 2200개 창출 경기 수원시가 계엄과 탄핵 등으로 깊은 침체에 빠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예산을 대폭 늘리는 등 ‘특별경제대책’을 내놨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8일 특별경제대책 브리핑을 열고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발행액을 올해 200억원에서 내년 411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린다고 밝혔다. 종전 30만원이던 충전 한도를 새해부터 50만원으로 높이고, 인센티브 할인율도 6∼7%에서 10%로 올린다. 특히 설과 추석 명절이 포함된 1월과 10월에는 20%까지 인상한다. 수원시는 수원페이 확대에 따른 매출 효과가 5200억원을 웃돌 것으로 기대한다. 또 지역 일자리 창출 예산을 올해보다 50억여원 늘어난 5450억원을 편성해 노인, 장애인,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와 민간 일자리를 2200개 이상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새빛융자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이 좋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에게 식사를 배달하는 ‘새빛돌봄 식사 배달서비스’ 대상자를 두 배 이상 늘리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두텁게 할 예정이다. 수원시 공직자들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탠다. 시청, 구청의 직영 구내식당은 일주일에 하루 문을 닫고 ‘점심시간 외식의 날’을 운영해 직원들이 주변 음식점에서 이용하도록 유도한다. 이 시장은 “긴급 민생경제 안정 대책 TF을 운영해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즉시 반영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겠다”며 “시민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 비상경제 시국을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역경제 살려라” 광주시·자치구, 1월 상생카드 100억 푼다

    “지역경제 살려라” 광주시·자치구, 1월 상생카드 100억 푼다

    광주시가 5개 자치구와 함께 새해 1월 한 달간 광주상생카드 10% 한시 특별할인을 추진한다. 12·3 계엄과 핵 사태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 프로모션에 이은 긴급 처방이다. 광주시는 1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5개 자치구, 광주은행과 함께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임택 동구청장, 백남인 서구 부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김종화 북구 부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설 명절이 있는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늘린다. 이번 특별할인 기간 동안 광주상생카드 예상 발행 규모는 총 1000억원이다. 특별할인에 따른 지원비용은 약 10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를 광주시가 60% 그리고 5개 자치구가 40%의 비율로 분담하기로 했다. 이용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1인당 선불·체크카드 통합 50만원 내에서 10% 특별할인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선불카드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즉시 구매나 충전이 가능하다. 체크카드는 충전(구매)한 금액 중 1월에 실제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만 다음달에 10% 할인지원금(후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1월 실제 사용금액에 대한 할인지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1월 이전에 충전(구매)된 금액을 1월에 사용할 경우에도 할인받는다. 예를 들어 2024년 12월에 충전한 금액을 특별할인 기간인 2025년 1월에 사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는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이번 특별할인으로 지역에서 소비가 늘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기존에 추진했던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0.25%~0.85%) 전액 지원 사업도 이어간다.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이 대상이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추진한다. 주말에만 발행하던 2000~3000원의 소비 촉진 할인 쿠폰을 평일까지 확대하고, 특히 24일과 25일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최대 4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광주 공공배달앱 운영사인 ‘위메프오’와 ‘땡겨요’를 앱을 통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 수원시, ‘지역경제 살리기 발 벗고 나섰다’···지역화폐 예산 2배↑·일자리 창출 5450억 편성

    수원시, ‘지역경제 살리기 발 벗고 나섰다’···지역화폐 예산 2배↑·일자리 창출 5450억 편성

    경기도 수원시가 계엄과 탄핵 등으로 깊은 침체에 빠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예산을 대폭 늘리는 등의 ‘특별경제대책’을 내놨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8일 특별경제대책 브리핑을 열고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발행액을 올해 200억 원에서 내년 411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린다고 밝혔다. 종전 30만 원이던 충전 한도를 새해부터 50만 원으로 높이고, 인센티브 할인율도 6∼7%에서 10%로 올린다. 특히 설과 추석 명절이 포함된 1월과 10월에는 20%까지 인상한다. 수원시는 수원페이 확대에 따른 매출 효과가 52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일자리 창출 예산을 올해보다 50억여 원 늘어난 5,450억 원을 편성해 노인, 장애인,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와 민간 일자리를 2,200개 이상 만들 계획이다. 매달 채용행사를 열어 상설 면접장을 60회 이상 운영해 취업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00억 원 규모의 새빛융자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어준다. 현재 2%인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자 지원율을 2.5%로 높인다. 5억 원을 대출받은 기업은 연간 1,250만 원의 이자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복지 차원에서 건강이 좋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에게 식사를 배달하는 ‘새빛돌봄 식사 배달서비스’ 대상자를 두 배 이상 늘리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두텁게 할 예정이다. 수원시 공직자들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탠다. 시청, 구청의 직영 구내식당은 일주일에 하루 문을 닫고 ‘점심시간 외식의 날’을 운영해 직원들이 주변 음식점에서 이용하도록 유도한다. 또 내년 지급하는 공직자 맞춤형복지 포인트에서 수원페이 지급을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확대한다. 이재준 시장은 “긴급 민생경제 안정 대책 T/F팀을 운영해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즉시 반영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겠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 비상경제 시국을 헤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금융과 일상 연결하는 종합금융 플랫폼 ‘KB 페이’… “앱 하나로 다 되네”

    금융과 일상 연결하는 종합금융 플랫폼 ‘KB 페이’… “앱 하나로 다 되네”

    금융과 일상을 연결해 주는 ‘KB 페이(Pay)’ 앱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종합금융 플랫폼 KB 페이는 신용·체크카드뿐 아니라 계좌·포인트 등의 결제수단을 실물 없이 앱 하나로 온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모바일학생증, 오픈 뱅킹, KB 페이 머니, KB증권 연계 투자, 국민 비서 알림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상품권과 지역화폐 등 비(非)카드결제 수단으로 결제가 가능하고, 은행 앱을 열지 않아도 오픈 뱅킹을 통해 송금할 수 있다. 더치페이 기능이 있어 결제내역을 선택하면 여러 사람이 나눠 낼 수 있다. 카드사 간 앱카드 상호연동으로 KB 페이 앱에서 타사 카드 결제와 이용 내역을 조회할 수도 있다. 마이데이터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자산(계좌·카드·보험·대출·투자 등)을 연동해 자산·소비 현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무료송금, 무료환전, 자동차 관리, 신용점수 관리 등도 이용 가능하다. ‘KB 페이 외화머니’는 56종 통화에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하며,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사용해 해외 가맹점 이용 및 ATM 인출 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부족금액 자동충전’ 서비스와 관심환율 알림서비스 및 환율정보 상세차트도 제공한다. ‘플러스’ 탭에서는 MZ세대부터 시니어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슬기로운 생활 T.I.P’를 통해 서비스한다. 문화·예술, 여행·맛집 등의 카테고리가 있으며 그중 원하는 카테고리들만 골라 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쇼핑·여행’ 탭에서는 쇼핑·여행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쇼핑 서비스는 ▲직접 상품을 소싱해 경쟁력 있는 가격의 특가 행사 ‘국민특가’·‘라이브쇼핑’▲예매가 어려운 공연 티켓, 스타 애장품 등 희귀한 상품을 한정 수량 제공하는 ‘위시템 등이 제공되고 여행 서비스는 항공·렌터카·숙박 외 ▲국내외 여행상품 ▲도시 추천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 성남시, 쉼터형 스마트 버스정류장 45곳으로 확대

    성남시, 쉼터형 스마트 버스정류장 45곳으로 확대

    경기 성남시는 ‘스마트 그린·안전쉼터’를 내년 1월까지 기존 16곳에서 45곳으로 확대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안전쉼터는 한파, 폭염, 황사,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쉼터형 스마트 버스정류장이다. 쉼터에는 냉난방 시설, 공기청정 시스템, 공공 무료 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 기능, 버스정보알림서비스가 마련돼 있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23곳을 새로 설치하고, 내년 1월 중 6곳을 추가로 설치해 총 4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설치지역은 승객 수가 많은 곳과 경찰서의 우범지역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해 지역 안전지대의 역할도 하고 있다. 쉼터 내·외부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24시간 관제하고,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해 비상벨과 안전구역 바닥조명등을 설치해 멀리서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요 도로변 쉼터 12곳에는 심장자동충격기(AED)를 비치해 위급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그린·안전쉼터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 편의를 모두 고려한 공공시설인 만큼 깨끗하고 배려 있는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성탄절 애니 선물… 동심 풀충전

    성탄절 애니 선물… 동심 풀충전

    연말연시를 맞아 아이들과 함께 볼 만한 애니메이션이 잇따라 개봉하고 있다. 사자, 공룡, 순록, 펭귄, 고슴도치 등 동물 친구들과 함께 야생으로, 겨울왕국 속으로, 바닷속으로 모험을 떠나 봐도 좋을 듯하다. 18일 개봉하는 ‘무파사: 라이온 킹’은 영화 ‘라이온 킹’(2019)의 전사(프리퀄) 영화로, 엄혹한 야생에서 고아가 된 어린 사자 무파사가 왕의 혈통이자 예정된 후계자였던 타카(스카의 원래 이름)를 만난 뒤 험난한 운명을 뛰어넘어 왕이 되는 여정을 그렸다. 앞서 ‘라이온 킹’은 어린 사자 심바가 프라이드 랜드의 왕인 아버지 무파사를 야심과 욕망이 가득한 삼촌 스카의 음모로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였다. 이번 편에선 무파사가 스카와 어떻게 친해지고, 어떻게 왕이 되었는지에 초점을 둔다. 두려움을 이겨 내고 스스로 길을 개척해 나가면서 모두를 포용하는 무파사의 리더십을 부각했다. ●31번째 극장판 ‘짱구’… 흰둥이 활약 같은 날 개봉하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는 짱구 극장판 시리즈의 31번째 작품이다. 공룡 테마파크 다이노스 아일랜드의 아기 공룡 나나가 우연히 짱구네 가족이 되고, 나나를 빼앗으려는 ‘어마무시’ 일당이 등장하면서 대혼란이 벌어진다. 짱구가 떡잎 마을 방범대와 함께 위기에 처한 나나를 기발한 방법으로 지켜 낸다. 특히 이번 편에서는 짱구의 애견 흰둥이가 주요 캐릭터로 대활약한다. ●12년 만에 돌아온 순록 ‘니코’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에는 순록 니코가 세 번째 이야기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으로 돌아온다. 2008년 개봉한 ‘니코’와 2012년 개봉한 ‘니코: 산타비행단의 모험’에 이어 12년 만이다. 청소년기에 접어든 십 대 순록 니코가 영웅의 아들이 아닌 자신만의 길을 찾아 힘차게 발돋움하는 과정을 그렸다. 멋진 산타 비행단을 꿈꾸는 니코가 친구 스텔라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사라져 버린 썰매를 되찾기 위해 길을 나선다. ●새해 첫날엔 뽀로로·소닉 합류 새해 첫날에는 인기 캐릭터 뽀로로와 소닉이 가세한다.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은 바다 괴물을 잡는 바다의 영웅 머록 대장을 따라나선 뽀로로와 친구들이 바다 괴물 시터스와 신비로운 소녀 마린을 만나며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뽀로로 극장판 시리즈로는 9번째 작품이다. 고슴도치 영웅 소닉이 사상 최강의 호적수 섀도우에 맞서 전 세계를 위기에서 구해 내는 내용의 ‘수퍼 소닉3’에서는 닥터 로보트닉과 제럴드 박사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짐 캐리의 1인 2역이 기대를 모은다. 카리스마 넘치는 악당 섀도우의 목소리는 키아누 리브스가 담당한다. 내년 1월 8일에는 ‘피스 바이 피스’가 기다린다. 가수이자 패션디자이너로 유명한 퍼렐 윌리엄스의 음악 세계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레고로 구현했다. 윌리엄스의 음악적 여정을 활기찬 에너지로 표현해 해외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진다.
  • 현대모비스, 전기차 배터리 과열 잡을 새 냉각 소재 개발…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견인

    현대모비스, 전기차 배터리 과열 잡을 새 냉각 소재 개발…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견인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초고속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과열을 막는 새로운 배터리셀 냉각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냉각기술을 확보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는 알루미늄 합금과 냉매로 구성돼 급속 충전 시 치솟는 배터리 내부 온도를 낮춰주는 ‘진동형 히트파이프’(PHP)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히트파이프는 물체 간의 열전달 효율을 높이는 금속관 모양의 열전도체다. 지금까지는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나 스마트폰 등과 같은 전자기기 냉각 용도로 사용돼왔다. 배터리셀 사이사이에 배치해 급속 충전 시 치솟는 배터리 내부 온도를 낮춰주고, 초고속 충전 시 배터리 발열량이 증가하더라도 이를 버틸 수 있는 안정적 열 관리 시스템을 구현해 전기차 충전 시간을 크게 단축해줄 전망이다. 현대모비스가 만든 PHP는 일반 알루미늄 대비 10배 이상 높은 열전달 성능을 갖춰 과열된 배터리셀 열기를 빠르게 외부로 이동시킨다. 차량용 배터리 냉각에 PHP를 적용하고 양산 채비까지 갖춘 것은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생산 단계에서도 대량 연속 생산이 가능한 프레스 공법을 적용해 PHP 제조단가를 낮췄다. 또 차량용 배터리에 탑재하기 쉽도록 일반 히트파이프(약 6㎜)보다 훨씬 얇은 0.8㎜ 두께의 PHP를 구현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차량용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기존 기술을 보강했다”면서 “냉매가 진동, 순환하며 열을 고루 전달하기 때문에 고속 이동하는 차량에서도 중력에 의한 성능저하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배터리 안전과 충전 시간 단축 문제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을 위한 주요 선결과제”라면서 “글로벌 완성차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술 홍보와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광명시,지역화폐 새달 인센티브 20%·충전한도 100만원으로↑…‘민생경제 긴급 수혈’

    광명시,지역화폐 새달 인센티브 20%·충전한도 100만원으로↑…‘민생경제 긴급 수혈’

    경기 광명시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와 충전 한도를 상향하는 등 긴급 수혈에 나섰다. 시는 2025년 1월 한 달 동안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할인율)를 기존 10%에서 20%로 두 배 상향한는 등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같은 기간 충전 한도를 최대 100만원까지 늘린다.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충전하면 2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120만원 사용이 가능하다. 이 같은 조치는 불황 장기화에 탄핵 시국까지 겹쳐 위기에 직면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지역화폐가 지역 내 소비 활성화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박승원 시장은 “골목상권이 무너지면 지역 경제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고물가, 고유가에 탄핵 시국까지 삼중고에 빠진 지역상권을 빠르게 정상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대폭 상향을 전격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국비 지원이 크게 줄었음에도 1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0%로 연중 유지하는 등 지역화폐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펴고 있다. 시는 평시 충전 한도는 30만~40만원을 유지하고 있으며, 명절 등 성수 시즌에는 50만~70만원까지 늘려 소비를 진작하고 있다. 광명시 올해 지역화폐 발행액은 1504억원으로 목표액 1200억 원을 125% 초과 달성했다.
  • 성동 무지개 눈썰매장’개장…무료로 즐기는 온 가족 겨울 놀이터

    성동 무지개 눈썰매장’개장…무료로 즐기는 온 가족 겨울 놀이터

    서울 성동구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겨울 놀이터 ‘성동 무지개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성동 무지개 눈썰매장’은 겨울철이면 유휴 공간으로 남게 되는 무지개텃밭(행당동 76-3)을 활용해 조성한 겨울철 놀이시설이다. 폭 10m, 길이 40m의 소형슬로프와 폭 12m, 길이 80m의 대형슬로프가 설치돼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안전하게 눈썰매를 탈 수 있다. 또한, 눈놀이 동산, 회전 썰매, 에어바운스, 바이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매점 등 편의 시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눈썰매장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총 50일간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정원은 600명 내외로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단, 슬로프 등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매일 13시~14시까지는 휴식 시간으로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입장료는 성동구민은 무료, 타 구민은 4000원이다. 방문 시 성동구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해야 하고,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지난해의 경우, 구는 12월 20일부터 이듬해인 올해 2월 8일까지(51일간) 눈썰매장을 운영해, 총 3만 1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눈썰매장 및 체험시설, 접근성 등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는 내년 2월 눈썰매장 운영을 종료하는 대로 부지를 원상 복구해 무지개 텃밭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무지개 텃밭은 성동구에서 운영 중인 도시 농업 경작지로 구는 2012년부터 텃밭을 분양해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무지개 눈썰매장’은 집 가까운 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놀이터로 주민들에게 올겨울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충분한 여가와 쉼을 통해 일상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도심 속 유휴 공간 활용 및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속탔던 1시간, 맡기니 든든”… 서울형 ‘틈새 보육’에 엄빠 웃었다

    “속탔던 1시간, 맡기니 든든”… 서울형 ‘틈새 보육’에 엄빠 웃었다

    “출근과 유치원 버스 시간까지 딱 1시간이 비어요. 이 작은 공백을 메우는 서울형 긴급·틈새 보육 덕에 육아 스트레스가 싹 사라졌습니다.” 지난 12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성북구에 있는 숲속반디어린이집.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인 이곳에서 만난 김모(40)씨는 5살 아이를 맡기면서 “1시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출근길에 오른 그는 “가격도 저렴하고 마음 편히 맡길 수 있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앞서 김씨는 극심한 육아 스트레스로 휴직까지 고민했었다. 오전 8시 전에 출근해야 하지만, 유치원 버스가 8시 40분쯤 도착하는 탓이다. 1시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이 시간으로 인해 그는 매일 아침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 다행히 유치원 근처에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숨을 돌렸다. 육아 피로도가 극에 달했던 송모(33)씨도 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면서 육아 부담을 크게 덜었다. 송씨는 “재충전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야간과 주말은 물론 1시간 단위로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긴급·틈새 보육 정책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급하게 아이를 맡겨야 하는 부모들에겐 ‘가뭄의 단비’로도 불린다. 우선 시는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365열린 어린이집’ 15곳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 사는 6개월 이상, 7세 이하의 미취학 영유아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보육료도 시간당 3000원으로 저렴하다. 어린이집 이용 실적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4417건에 달한다. 주말에도 일하는 부모를 위한 맞춤형 정책인 ‘주말 어린이집’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6월 시내 10개 어린이집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후 입소문을 탔다.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하나금융 공익사업으로도 연계돼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최근 가장 각광받는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지난 6월 시범 운영(6곳)을 시작한 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현재 9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이 기간 이용 실적은 1576건이다. 양육자 만족도는 95%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긴급·틈새 보육 정책은 유치원 방학은 물론 어린이집 집중 휴가와 입소 대기 시 보육 공백을 막는 데도 톡톡한 역할을 한다. 특히 365열린 어린이집과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여름 방학 시즌인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3~5세반 이용률이 급증해 전주보다 39% 포인트 늘었다. 전체 이용 인원도 같은 기간 13% 포인트 늘었다. 시는 내년에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전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에도 365열린어린이집과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에 보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 반 개설 등을 통해 보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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