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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깔깔깔]

    ● 다양한 바퀴벌레 처형법 *본드로 놈의 입을 붙인 뒤 풀어준다. =아무것도 못 먹어서 죽게. * 놈의 생식기를 절단한 뒤 풀어준다. =비관 자살하게. * 휴대전화 속에 가둬 놓고 ‘진동’으로 전환한 뒤 죽을 때까지 휴대전화에 전화를 건다. 주의 : 놈은 목숨이 질기므로 충전기에 꽂아두고 할 것. * 바퀴(?)를 바퀴(?)에 부착시킨 뒤 달린다. =이때 혐오도에 따라 자전거 바퀴에서 포클레인 바퀴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음. * 자동차 뒤에 놈을 줄로 매달고 달린다. =놈의 반응 정도에 따라 속도를 조절한다. * 놈의 다리에 돌을 매달아 한강에 던져 수장시킨다. 주의 : 한강 오염이 우려되므로 깨끗이 목욕시킨 뒤 시행할 것.
  • [기고] 공공의 敵 ‘전기 흡혈귀’/김균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국제유가가 ℓ당 50달러에 육박하는 등 고유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우리는 지난 1973년 제1차 오일쇼크와 79년 제2차 오일쇼크 등 두차례의 석유파동 때 에너지 해외의존도가 97%가 넘는 현실에서 고유가가 야기하는 물가 급등과 스태그플레이션,무역수지 적자,마이너스 성장 등 경제의 어려움을 뼈저리게 경험한 바 있다. 고유가 상황을 극복하려면 에너지절약과 이용효율 개선은 필연적이다.더욱이 소중한 외화로 사들인 에너지가 사용되지 않고 기기의 동작과 무관하게 낭비되는 대기전력(Standby Power)문제는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 과제다. ‘전기 흡혈귀’(Power Vampire)라고 불리는 대기전력 소모량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다.TV·VCR·오디오·DVD플레이어·셋톱박스·전자레인지·휴대전화 충전기 등은 기기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시간보다,전원에는 연결되어 있되 기능을 수행하지 않는 대기 상태에서 흘려보내는 전력이 더 많은 제품들이다. 가정에서 전자레인지를 하루 24시간 가운데 얼마나 사용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국내 전자기기 평균 대기전력은 3.66W로 가구당 연간 306(가정 전력소비량의 11%)에 이르며,이는 국가 총전력소비량의 1.7%에 해당되는 것으로 매년 5000억원(4600GWh)을 낭비하고 있다.지금 이 순간에도 3억원대의 전자기기가 쉬지 않고 대기전력을 소모하고 있음을 알아차린다면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우리 공단도 대기전력 감소를 위해 지난 20년간 ‘플러그 뽑기’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왔다.하지만 계도에는 한계가 있어 더욱 근원적인 대기전력 저감대책을 시행할 때가 온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최근 들어 대부분의 기기가 대기 상태에서도 일정 기능을 수행하도록 개발돼 있고 네트워크로 연결된 제품이 대기전력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추세인 만큼 대기전력 문제는 계도 차원이 아니라 기술적 솔루션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아울러 일관된 대기전력 저감정책 실행과 소비자운동을 통해 이를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정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2010년까지 국내에서 유통되는 전자제품의 대기전력을 1W이하로 낮추기 위한 장기 국가프로젝트인 ‘대기전력 1W 프로그램’을 추진하려고 한다.금년 중으로 대기전력 절감로드맵인 ‘스탠바이 코리아(Standby Korea)2010’을 정하고 관련업계의 기술수준과 시책 적응기간 등을 감안하여 기기별·단계별 달성 수준을 마스터플랜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로드맵 구축을 자문하는 ‘대기전력 1W 프로그램 추진위원회’가 정부·소비자단체·전자업체 등 2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 ‘대기전력 1W 프로그램’은 정부와 전자업체의 연결 프로그램인 에너지절약 마크제도를 중심축으로 소비자운동·기술개발·국제표준화 등을 연계해 2010년 모든 전자기기의 1W 달성을 목표로 한다.1W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1W 이하 제품 구매운동 등 소비자운동을 지원하고,대기전력 저감 기술개발을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1W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현행 국내 대기전력의 70% 저감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미국,유럽연합(EU)등 주요 선진국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절전 기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등 가정용 전자제품의 대기전력 규제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대기전력 1W 프로그램 추진은 국내 에너지절약과 우리 전자업체들의 절전기술 개발을 통한 수출경쟁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균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 [인터넷 쇼핑]생기발랄한 노출은 무죄

    [인터넷 쇼핑]생기발랄한 노출은 무죄

    노출의 계절 여름이다.젊은이들의 패션은 ‘누드열풍’을 타고 점점 대담해지고 있다.탐스러운 구릿빛 피부를 해안뿐만 아니라 도심 길거리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탱탱한 피부와 멋스러운 옷차림은 보는 사람까지 시원하고 기분좋게 만들지만 무조건 드러낸다고 능사는 아니다.진정한 멋쟁이가 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법.인터넷 쇼핑몰이 제안하는 ‘노출 몸짱 되는 방법’을 배워보자. ●땀냄새·털 제거는 노출의 기본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흐르는 땀을 막을 수는 없지만 ‘냄새제거용품’을 사용하면 땀냄새를 줄일 수 있다.옥션에는 각종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냄새제거용품 12종이 경매에 나와 있다. 일주일에 2∼3회 뿌려 무좀예방과 발냄새 제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바이오크린액트’는 70㎖ 6개 세트가 3만 6000원,수시로 뿌려 땀을 억제시킬 수 있는 ‘레세나 데오드란트’는 2개 한 세트로 1만 5800원에 살 수 있다.CJ몰은 이달 말까지 ‘데오드란트 모음전’을 진행하고 레세나,니베아,해피바스 등의 데오드란트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클렌징 티슈를 덤으로 준다. 매끈한 피부를 뽐내고 싶다고 해서 테이프나 족집게로 털을 뽑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인터넷 쇼핑몰에 고통없이 털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제모제품이 다양하게 나와 있기 때문.바르는 천연성분 제모제인 스틱위더스의 ‘뭄’은 디앤샵에서 43% 할인한 3만 8000원에 팔리고 있다.옥션에 있는 ‘Guangke 여성용 제모기(충전기·청소용 브러시 포함 1만 2900원)’는 충전기에 꼽아 충전시키다가 필요한 경우 빼서 쓸 수 있는 간편한 제모기로 밀림없이 부드럽게 깎여 인기가 높다. ●속옷으로 맵시있게 드러내기 과감한 노출을 원한다면 속옷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LG이숍에서는 ‘여름맞이 스페셜 언더웨어 특별전’을 열고 ‘에어브라 세트(1만 7800원)’,‘노라인 치마거들(4종세트 1만 9900원)’,‘더블진주 어깨끈(9900원)’ 등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속옷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인터파크에서는 비비안,비너스 누디브라를 최고 50% 할인하고 ‘비너스 자시민 누디브라’ 2종세트 2만 7000원,‘비너스 자스민 메모리폼 브라’를 2만 2300원에 판다. 센스있는 몸짱이라면 뜨거운 태양빛에 손상되기 쉬운 피부관리도 잊어서는 안된다.제로마켓은 ‘자신만만,여름 노출 기획전’을 열고 자외선 차단제를 20∼30% 할인해 4000원부터 2만원대까지 팔고 있다. 남성이라고 해서 자외선에 상할 수 있는 피부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신세계닷컴은 눈가에 영양을 주는 랑콤 옴므 안티 퍼티그 아이 트리트먼트(3만 9000원),면도나 자외선에 피곤해진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옴므 리챠징 모이스쳐라이저(4만 9000원)를 팔고 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인터넷 쇼핑]생기발랄한 노출은 무죄

    노출의 계절 여름이다.젊은이들의 패션은 ‘누드열풍’을 타고 점점 대담해지고 있다.탐스러운 구릿빛 피부를 해안뿐만 아니라 도심 길거리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탱탱한 피부와 멋스러운 옷차림은 보는 사람까지 시원하고 기분좋게 만들지만 무조건 드러낸다고 능사는 아니다.진정한 멋쟁이가 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법.인터넷 쇼핑몰이 제안하는 ‘노출 몸짱 되는 방법’을 배워보자. ●땀냄새·털 제거는 노출의 기본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흐르는 땀을 막을 수는 없지만 ‘냄새제거용품’을 사용하면 땀냄새를 줄일 수 있다.옥션에는 각종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냄새제거용품 12종이 경매에 나와 있다. 일주일에 2∼3회 뿌려 무좀예방과 발냄새 제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바이오크린액트’는 70㎖ 6개 세트가 3만 6000원,수시로 뿌려 땀을 억제시킬 수 있는 ‘레세나 데오드란트’는 2개 한 세트로 1만 5800원에 살 수 있다.CJ몰은 이달 말까지 ‘데오드란트 모음전’을 진행하고 레세나,니베아,해피바스 등의 데오드란트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클렌징 티슈를 덤으로 준다. 매끈한 피부를 뽐내고 싶다고 해서 테이프나 족집게로 털을 뽑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인터넷 쇼핑몰에 고통없이 털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제모제품이 다양하게 나와 있기 때문.바르는 천연성분 제모제인 스틱위더스의 ‘뭄’은 디앤샵에서 43% 할인한 3만 8000원에 팔리고 있다.옥션에 있는 ‘Guangke 여성용 제모기(충전기·청소용 브러시 포함 1만 2900원)’는 충전기에 꼽아 충전시키다가 필요한 경우 빼서 쓸 수 있는 간편한 제모기로 밀림없이 부드럽게 깎여 인기가 높다. ●속옷으로 맵시있게 드러내기 과감한 노출을 원한다면 속옷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LG이숍에서는 ‘여름맞이 스페셜 언더웨어 특별전’을 열고 ‘에어브라 세트(1만 7800원)’,‘노라인 치마거들(4종세트 1만 9900원)’,‘더블진주 어깨끈(9900원)’ 등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속옷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인터파크에서는 비비안,비너스 누디브라를 최고 50% 할인하고 ‘비너스 자시민 누디브라’ 2종세트 2만 7000원,‘비너스 자스민 메모리폼 브라’를 2만 2300원에 판다. 센스있는 몸짱이라면 뜨거운 태양빛에 손상되기 쉬운 피부관리도 잊어서는 안된다.제로마켓은 ‘자신만만,여름 노출 기획전’을 열고 자외선 차단제를 20∼30% 할인해 4000원부터 2만원대까지 팔고 있다. 남성이라고 해서 자외선에 상할 수 있는 피부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신세계닷컴은 눈가에 영양을 주는 랑콤 옴므 안티 퍼티그 아이 트리트먼트(3만 9000원),면도나 자외선에 피곤해진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옴므 리챠징 모이스쳐라이저(4만 9000원)를 팔고 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제1회 옴부즈만 대상]④장려상 남제주군청

    “우리동네 ‘정보사랑방 마을’이 문을 연 지 20여일이 지났습니다.행정기관과 마을주민의 소원했던 사이가 하나 둘 풀리고 있음을 실감합니다.너무 고마운 나머지 여기서 배운 전자우편 1호를 군수님께 보냅니다.언제 차 한잔 드실 수 있는 기회를 정성껏 마련하겠습니다.남원읍 태흥2리 이양건.” “천사의 집 김상훈입니다.생활관 준공식 때 군수님께 큰절 올리려 했는데 바쁘게 나가셔서 못했습니다.이곳에서 10년 넘게 생활하다 지금은 한라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천사의 집 동생들에게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싶어 글을 올렸습니다.저 같은 고아들에게는 가정과 같은 환경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러지 않은 분들은 모를 겁니다.앞으로 군수님처럼 멋진 복지마인드를 가진 건실한 사회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대정읍 김상훈.” “저희 마을회관 2층 회의실이 건강증진실로 새롭게 단장됐습니다.6월부터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단전호흡 교실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농사에 지친 몸과 마음을 이곳에서 풀고 있습니다.남제주군 보건소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표선면 가시리 부경숙.” 제주도 남제주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과 ‘군수에게 바란다’ 코너에는 어설픈 요구나 비방,나무람이 없다.오히려 격려하고 감사해 하고 칭송하는 글들이 태반이다. ‘주민 먼저’라는 군 시책이 여기저기 깔려 있고 지역 주민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그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남제주군 청사 1층(1134㎡) 전부는 공중전화기,커피 자판기,휴대전화 충전기,정수기,인터넷방,간호사 등이 배치된 민원실이다.이곳에 들어서면 578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군청인지 해결사들만 모인 대합실인지 모를 정도다. 군은 또 부적절한 민원처리가 없도록 매월 셋째 토요일을 ‘민원사무 진단의 날’로 지정,민원처리의 적정 여부를 분석하고 평가하고 있다.이날은 군수가 집무실을 아예 민원실로 옮긴다. ▲10억원이 적립된 인재육성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30억원으로 노인 연인원 6만 9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실버인력 은행 설치 및 기금운영 관리조례 ▲축산수당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우수특산품 추천 운영 관리조례 등도 여타 시·군이 부러워 하는 특색 있는 조례들이다. 가파도와 마라도 등 섬지역 주민은 민원 때문에 일일이 읍사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행정 전송망을 설치해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8종의 민원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기권 군수는 “이번 옴부즈만 수상을 계기로 민원 고객들에게 더욱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편의 제도를 개선하고 특수시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seoul.co.kr˝
  • [제1회 옴부즈만 대상] (2) 총리상 동대문구

    “구청에 휴대전화 충전기가?” 각 자치단체들이 민간부문 못잖게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지만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작은 사진)에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구청을 찾아가면 대체로 고충이 시원하게 풀린다는 게 민원인들의 목소리다. 동대문구는 이처럼 차별화된 행정 서비스를 실현,오는 30일 서울신문사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옴부즈만 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동대문구는 ‘원스톱 행정’의 모범으로 손색이 없다.우선 눈에 띄는 것은 기초자치단체로서는 드물게 도입한 ‘고객 토털 서비스(Total Service) 담당제’다.신체적 장애를 입었거나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민원을 신청할 때 담당 직원이 끝까지 책임지고 해결해주는 것이다.여권 발급시 장애인·고령자·국가유공자 등에 대해 원스톱 처리시스템을 도입,사회적 소외계층 배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보통 여권을 발급받으려면 신청 뒤 4∼5일 걸리지만 나중에 다시 찾아와야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이들에게는 1시간 안에 내준다.보건소에서는 올 1월부터 ‘사후 리콜(Recall)’제를 실시 중이다.진료,또는 민원처리 과정에서 불친절,또는 불편을 겪지 않는지에 대해 당일 무작위로 전화를 통해 의견을 듣고 개선책에 반영하는 피드백 시스템으로,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주민 실생활과 직결되는 각 동사무소에 대해 감사를 실시할 때 주민이 참여토록 하는 장치도 특별하다.시민 현장감사제로 일상생활에서 불합리한 부문에 대해 현장 청취가 가능해져 즉시 개선안이 나오게 되고 민원발생을 줄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았다. 서류발급 등을 위해 기다리는 시간도 방문객들은 지루하지 않다.민원실 중간에 마련한 ‘독서 사랑방’에는 아동도서, 취미, 여성지 등 8000여권이나 비치돼 있다. 바로 옆에는 대형 수족관과 새장까지 어우러져 꼬마 방문객의 환영을 받기도 한다.이밖에도 ‘옴부즈만 특구’에 걸맞다는 사실을 알리는 숫자도 많다.국가유공자 등에게 32종 100여건에 이르는 수수료 면제혜택을 줘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이 보람을 느끼게 한다.지난 2000년부터 ‘원스톱 생활민원 처리반’ 운영을 통해 민원 5890여건을 해결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경제플러스] 디카 전용 비충전식 건전지 출시

    에너자이저 코리아㈜(대표 채홍)는 일반 알카라인 건전지보다 5배 이상 오래 쓸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 전용 비충전식 건전지 ‘L91’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최대 700장까지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충전을 하지 않아도 돼 여행,출장때 충전기를 따로 휴대하지 않아도 된다.1팩(2개 들이) 가격은 6300원.˝
  • 중증 장애우업체 무궁화전자 소형청소기 작년매출 100억

    직원 대부분이 장애인인 한 전자업체가 소형 청소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체 임직원 156명 중 77%인 120명이 1,2급 중증 장애인들로 구성된 ‘무궁화전자’의 핸디형 청소기가 미국,유럽,중동 등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무궁화전자는 지난 94년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사회’ 구현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234억원 전액을 투자,수원사업장 인근 1780평 부지에 공장을 설립한 국내 최초 장애인 전용 기업이다.무궁화전자는 현재 핸디형 청소기,휴대전화 충전기,파브TV용 부품,DVD 메인보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2년 흑자로 돌아선 무궁화전자는 지난해 매출 94억원,순이익 6억 3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주력제품인 핸디형 청소기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5만대) 팔리면서 매출 100억원,순이익 8억원대를 기대하고 있다. 무궁화전자 김동경 공장장은 “장애인에 대한 고용 확대를 통해 재활의 의지와 꿈을 키워가는 희망의 일터로 무궁화전자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도봉구, 민원실에 발마사지기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민원실을 건강측정실 및 인터넷카페로 단장했다.민원이 처리될 때까지 기다리는 고역을 덜어주기 위해 민원실내에 체지방측정기·발마사지기 등 건강기구를 설치하고,웹서핑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민원실 주변을 인터넷카페로 깔끔하게 꾸민 것. 주민들은 민원처리시간 동안 자신의 몸무게와 키에 따른 체지방 측정으로 비만도를 알아보고,대기실 소파 앞에 놓인 발 마사지기에 발을 살짝 올려 놓고 피로를 풀 수도 있다.휴대전화 급속 충전기를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으며 민원인 전용팩스·복사기·전화기도 설치했다. 최용규기자˝
  • 美대선 ‘첨단 미디어’ 경연장

    지난달 19일 미국 민주당의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뜻밖의 역전을 당한 하워드 딘 후보는 디 모인의 선거캠프에서 패배를 인정하는 연설을 한 뒤 자신감을 과시하기 위해 청중을 향해 한차례 ‘괴성’을 내질렀다. 현장에서 취재하던 기자들은 직감적으로 ‘물건이 된다.’고 느꼈다.곧바로 주머니에서 ‘블랙베리’와 ‘팜탑’을 꺼내 회사에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했다.“딘,괴성 지름.재미있음.기사와 화면 곧 전송.필요하면 NBC 풀(방송사들이 낭비를 줄이기 위해 역할분담해서 촬영하는 체제) 5시40분35초 화면 사용.” 4년전의 선거였으면 기자들은 딘이 연설을 마치고 행사가 모두 끝난 뒤에야 프레스룸으로 이동,송고를 시작했을 것이다.그러나 21세기의 선거에서는 그럴 여유가 없다.신문과 방송,통신과 인터넷 매체,심지어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개인들까지 24시간 내내 분초를 다투며 경쟁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경쟁은 2004년 미 대선현장을 첨단 미디어 장비의 경연장으로 만들고 있다.기자들은 원하든 원치 않든 첨단장비를 다뤄야만 버틸 수 있게 됐다.신문기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장비는 무선전송이 가능한 랩톱컴퓨터와 오디오 파일로 변환이 가능한 디지털녹음기.후보의 연설을 녹음한 뒤 기사를 쓰기에 앞서 랩톱을 통해 무선으로 신문사 데스크로 전송한다.데스크에서는 연설 내용을 편집해 곧바로 웹사이트에 오디오 파일로 올린다. 기자에 따라서는 디지털 카메라와 디지털 캠코더도 주요장비.신문이든 방송이든,취재든 사진이든,기자들은 영역과 관계없이 갈수록 유사한 멀티미디어장비로 무장하고 있다.다만 방송기자에게는 유비쿼터스(어떤 환경에서든 사용이 가능한) 휴대용 디지털 미니카메라가 필수 장비.이를 이용해 대선 현장은 TV를 통해 유권자의 안방까지 생생하게 전달된다.ABC방송의 데보라 앱튼 기자는 “매일 갖고 다니는 디지털 장비만 40파운드(약 18㎏)”라고 말했다. 휴대전화 등을 통해 무선으로 기사와 자료를 전송하는데 주로 쓰이는 모뎀은 ‘에어카드’.카드를 장착하고 한달에 80달러를 내면 미국 전역의 75∼80%에서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다.비행기 안에서도 작업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파일의 크기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의 플로피 디스크나 CD는 사라지고 손가락 크기만한 플래시 메모리 스틱이 대용품으로 등장했다. 대용량 메모리스틱 하나면 20시간 연속 녹음이 가능하고,랩톱과 카메라,미니캠,녹음기 등으로 자료를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다.무선장비 사용에는 충전이 문제.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행기내에서나 자동차의 ‘시거 잭’을 통해서도 충전이 되는 손바닥만한 충전기가 개발됐다. 케리나 딘 같은 유력후보 캠프에서는 수백명의 기자들에게 전원과 인터넷 접속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다.이를 위해 개발된 것이 ‘소프박스(Soapbox)’.이 장비 하나면 에어카드나 충전지가 없는 기자 150명의 인터넷과 전원을 해결한다. 개발자는 2000년 대선 당시 앨 고어 후보 캠프에서 공보를 담당하면서 전원과 인터넷 연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네이선 네일리이다. 그러나 볼티모어 선의 칼럼니스트 줄스 위트코버(76)는 여전히 볼펜과 수첩이 주요 장비다.다만 빨리 받아쓰기가 어려워 녹음기는 가지고 다닌다.그는 “기자들이첨단장비를 갖고 일일이 기록하기 때문에 후보들이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려 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도운기자 dawn@
  • 도·소매 판매 5년만에 최악

    도·소매 판매가 60개월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곤두박질치는 등 얼어 붙은 소비심리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특히 도·소매 판매 감소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산업용 중간재와 기계장비 판매 감소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심리 위축이 기업의 투자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도·소매 판매는 도매,소매,자동차 판매 등 전부문에서 위축되며 3.7%가 감소해 지난 1998년 11월(-8.0%)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특히 도매 판매는 산업용 농축산물과 1차 금속제품의 판매가 늘었지만 기타 산업용 중간재(-7.8%),음식료품(-5.0%),기계장비(-3.1%) 등의 판매 감소로 인해 전체적으로 3.6%가 줄었다.지난 98년 11월(-4.1%) 이후 가장 나쁜 수치다. 그러나 산업생산은 사무회계용 기계와 섬유제품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자동차 등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가 증가,6개월째 상승세를 보였다.내수용 소비재는 승용차·냉장고 등이 ‘지독하게’ 안팔리면서출하량이 전년동월대비 9.5% 감소했다.그 와중에도 담배와 휴대전화 배터리 충전기는 30% 안팎 출하량이 급증해 호황을 누렸다.평균 공장가동률은 80.0%로 호황기의 80%대 수준을 유지했으나 지난 10월보다는 1.2%포인트가 떨어졌다. 설비투자는 통신기기,자동차 및 정밀기기 등에 대한 투자가 감소해 8.1%나 줄었다.이는 수출이 잘 되는 영상음향통신기기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가 늘고 있지만 서비스업 등 내수 관련 산업은 투자가 거의 이뤄지지 않기 때문으로 지적됐다. 건설공사는 민간 및 공공 발주 공사 실적이 모두 호조를 보여 15.1%가 증가했으나 공사 수주는 15.1%가 감소했다.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9로 10월보다 0.6포인트가 증가해 4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했다.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2.5%로 1.0%포인트 올라 5개월째 상승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낳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경제 플러스 / 60만원대 가정용 청소로봇 개발

    로봇 전문기업인 우리기술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60만원대 청소로봇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직경 33㎝,높이 11.3㎝,무게 5㎏인 청소로봇은 벽이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전방 초음파센서 3개와 바닥 높이를 감지하는 바닥센서 3개를 탑재,30평 크기의 방을 약 1시간동안에 청소할 수 있다.방문의 문턱을 넘어 청소할 수도 있고 청소를 끝낸 뒤에는 충전기로 자동 복귀한다.현재 국내외 대기업들이 시판 중인 가정용 청소로봇은 대부분 200만∼300만원대다.
  • 불법도청·위치 추적… 탈출 유흥업소종업원 붙잡아/복제 휴대전화 범죄악용

    불법 복제한 휴대전화를 이용,위치정보확인서비스를 통해 가입자의 위치를 추적한 통신회사 직원 등 사생활 침해 사범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이들은 이러한 수법으로 달아난 유흥업소 종업원이나 채무자를 붙잡았으나 인신매매 등의 범죄에도 이용될 소지가 커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검찰은 수사과정에서 불법 복제 휴대전화의 통화내용을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휴대전화 도청여부에 대한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범행 춘천지검 원주지청(지청장 이인규)은 25일 무허가 흥신소에 복제 휴대전화로 가입자 추적을 의뢰(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한 장모(45·원주시·다방업)씨와 고유번호를 불법으로 복제(전파관리 위반법 등)해 준 최모(29·대전·통신회사 대리점직원),전모(41·대전·휴대전화 판매점)씨 등 6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흥신소에 가입자 추적을 의뢰한 신모(45·직업소개소 운영)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의뢰를 받고 휴대전화를 복제해 가입자 위치를 추적한 김모(40)씨 등 무허가 흥신소 직원 16명을 수배했다.검찰에 따르면 휴대전화 판매점 주인 전씨는 대전 동구 용전동에 ‘H통신’을 운영하면서 유흥업소와 직업소개소 업주의 의뢰를 받아 이동통신회사 직원 등과 짜고 휴대전화를 불법 복제한 뒤 위치정보확인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 위치를 추적,알려준 혐의다.위치정보확인 서비스에는 현재 270만명이 가입해 있다. 전씨는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 복제 대가로 1개당 30만∼50만원을 받았으며 통신회사 대리점을 운영하는 최씨 등을 통해 통신회사 전산망을 이용,고유번호를 알아내 대량 복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전화 복제 서울 세운·용산상가 등에서 불법이지만 어렵지 않게 복제할 수 있다.복제할 단말기에 내장된 제작일련번호(ESN)와 충전기를 열면 적혀 있는 제조회사의 단말기 번호,휴대전화 번호를 알아야 한다.유통업자들은 복제가 의외로 간단하다고 말한다.복제 장비가 옛날에는 수천만원대였으나 최근에 수백만원짜리 휴대전화 복제 CD가 나와 싼값에 복제할 수 있다는 것.검찰 수사결과 ‘H통신’은 1000명 이상의 휴대전화를 불법 복제했으며 또 다른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하는 정모(28·대전)씨는 자신의 컴퓨터에 휴대전화 고유번호(헥사코드)를 알아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기까지 했다.이는 전국적으로 엄청난 규모의 휴대전화가 불법 복제되고 있다는 추정을 가능케 하고 있다. ●허술한 보안망 검찰 수사결과 통신회사들은 원칙적으로 휴대전화 고유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권한을 영업소장이나 애프터서비스센터장에게만 부여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영업 편의의 목적으로 직원들에게도 허용하고 있는 실정이다.통신회사 전산망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고유번호 조합 프로그램을 인터넷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이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새 단말기에 10여분 만에 원하는 휴대전화를 복제할 수 있다. ●재연되는 휴대전화 도청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복제 휴대전화를 통해 일부 통화내용을 들었다는 관련자의 진술도 있었으나 고도의 기술적인 검토가 필요해 더 이상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향후 대책 LG텔레콤은 지난 4월부터 복제 휴대전화 도청을 차단하는 장치를 갖추고 있다.SK텔레콤·KTF도 오는 28일까지 차단장치설치를 서두르고 있으나 장비가 외국산이어서 쉽지 않을 전망이다.불법 복제 휴대전화기를 만들다 적발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서울 정기홍·원주 조한종기자 bell21@
  • [세계일류 中企](8)잉카솔루션

    절전형 콘센트 생산업체인 서울 서초구 양재동 ㈜잉카솔루션은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이다. 가정에서도 흔히 쓰는 전기 콘센트 기기(멀티탭)를 만드는 회사지만 세계 유일의 자동 전기차단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제품의 판로가 막히면 문제점을 분석해 응용제품으로 돌파해 나가는 ‘오뚝이형 회사’이기 때문이다. 잉카솔루션이 만드는 제품은 단 두가지.전기플러그 구멍이 5개인 일반 멀티탭에 컴퓨터 등에 쓰이는 메모리칩과 기본형 CPU(중앙처리장치)를 내장시켜 자동으로 ‘대기(待機)전력’을 차단하는 디지털 멀티탭인 ‘두꺼비탭’ 및 PC전용 ‘컴퓨탭’ 등이다. ●윈도 종료 10초내 전원 자동 차단 대기전력은 전자제품의 전원 스위치를 끄더라도 전기 플러그를 뽑지 않을 때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전력을 말한다.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대기전력 소모량은 전기사용량의 10∼15%,절전형 TV(하루 5시간 사용)의 하루평균 대기전력량은 66.5W이다.한 달에 250㎾를 사용해 전기요금을 3만 1333원씩 내는 가정의 대기전력 요금은 1만 902원이다.이처럼 우리나라 국민이 전기를 사용하지도 않고 낭비하는 돈은 한 해 7600억원에 이른다.우리나라 전체 고등학생의 2년간 급식비 예산과 비슷하며,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할 수 있는 비용이다.2001년 여름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사상 최악의 전력난을 겪은 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연간 50억W의 전기가 대기전력으로 증발함으로써 발전소 5기가 1년내내 쓸데없이 소모되는 전기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컴퓨탭을 창작한 PC는 모니터 화면에서 윈도를 종료하면 10초 후 본체뿐만 아니라 모니터·프린터·스피커 등의 전원이 완전히 차단된다.절전형인 PC의 경우 전원을 켜 둔 상태에서 외출해도 자동으로 대기전력을 차단했다가 키보드나 마우스만 움직여도 즉시 전원을 복구시킨다.일반 멀티탭은 사람이 손으로 온-오프(on-off) 버튼을 눌러야 대기전력이 차단되지만 두꺼비탭은 해당 전자제품의 리모컨으로,컴퓨탭은 종료·시작 명령만으로 자동으로 차단·연결한다.기본 원리는 멀티탭에 내장된 메모리칩이 0.5W의 극소량 전력을 확보해 두었다가 필요한 경우 스위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뛰어난 기술을 지녔다고 처음부터 사업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美·日에 작년 250만弗 수출 이 회사 이정수(李貞洙·사진·43) 사장은 농수산물 판매업을 하다 접었고 중국 등지에서 무역업을 하다 실패를 맛보았다.2001년 10월 국내 기업연구소의 전기전문 연구원인 동생의 도움으로 잉카솔루션을 차렸다.연구인력을 확충해 처음에 만든 제품은 휴대전화의 무접점 충전기.휴대전화 기종과 관계없이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이 다 되면 자동으로 전력을 차단하는,현재 디지털 멀티탭의 원조격인 제품이다.시제품을 만들었으나 정보통신부에 의해 충전 규격이 통일돼 상품 가치를 잃었다.이후 기술을 보다 구체화시켜 가정용인 두꺼비탭을 만들었으나 대기전력 문제를 소홀하게 여기는 가정에서 개당 5만원씩 주고 멀티탭을 선뜻 구입하기란 쉽지 않다.결국 판매에 실패,창업부터 함께 했던 직원 15명중 절반 이상을 내보내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창고엔 사과 상자만한 670여개의 용기에 담긴 1만여개의 두꺼비탭이 고스란히쌓여 있었다.사무실 판매를 노린 컴퓨탭을 만들었다.지난해 5월 LG화재보험에 컴퓨캡 3000개(7000만원 상당)를 납품,마침내 판로를 뚫었다.이를 계기로 판매가 급증하기 시작했다.잉카솔루션은 같은해 8월 일본 SNP네트워크사와 두꺼비탭 150만달러,미국 레이저골드사와 컴퓨탭 100만달러어치의 장기 수출계약을 했다.이 회사의 직원은 10명뿐이다.올 상반기 매출은 4억원,올해 매출 목표는 30억원이다. 김경운 기자 kkwoon@
  • “주인님 쉬세요” 로봇청소기시대 활짝/ LG전자 ‘로보킹’ 공개시연

    집안 청소를 대신 해주는 로봇청소기 시대가 활짝 열렸다. LG전자는 22일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로봇청소기 ‘로보킹’ 개발을 마치고 공개했다. 전면과 측면 등에 부착된 14개의 센서가 장애물을 인식,충돌이나 추락을 피해가며 효율적인 동선에 따라 청소를 하고 청소가 끝나면 충전기로 자동 복귀한다.정해진 시간에 청소하는 예약기능도 갖췄다.소비자 가격은 다소 비싼 249만원.바로 예약판매에 들어가 6월쯤 소비자들의 가정에 배달키로 했다. LG전자는 올해안에 홈네트워크 및 보안기능을 추가해 가정에서의 역할을 극대화한 2세대 로봇청소기를 개발,내년중에 출시하는 한편 이번에 출시한 로보킹과 함께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세계적 가전그룹인 스웨덴 일렉트로룩스가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로봇청소기 ‘트릴로바이트’의 국내 판매도 호조를 띠고 있다.판매가가 228만원이지만 지난 1월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340여대나 팔렸다.트릴로바이트는 9개의 초음파센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무게도 5㎏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도 로봇청소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아이로보(i-ROBO·가칭)’로 명명된 이 제품은 크루즈미사일의 항법장치 원리를 이용,미리 입력된 집안 풍경을 대조해가며 청소를 한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휴대전화 무료 충전 서비스 강서구 동사무소·보건소

    강서구 주민들은 앞으로 휴대전화 배터리가 떨어지면 편의점 등 휴대전화 급속충전기가 설치된 장소를 찾느라 허둥댈 필요없이 가까운 동사무소를 찾으면 된다.구는 휴대전화 배터리 충전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현재 구청 본관에만 설치된 급속충전기를 22개 동사무소와 구의회,보건소 및 가양동별관 민원실에 1000여만원을 들여 충전기 25대를 설치,2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동사무소나 보건소 등에서 볼일을 보는 동안 15분이면 무료로 충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 200만원대 로봇청소기 한달도 안돼 150대 팔려

    부유층의 구매력은 경기불황과 무관하다는 사실이 또 한번 입증됐다. 다국적 가전그룹 일렉트로룩스의 한국법인 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11일 200만원대의 초고가 로봇청소기 ‘트릴로바이트’가 시장에 선보인지 한달도 안돼 150대나 팔렸다고 밝혔다.업체측은 올해 최소한 1000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트릴로바이트는 앞에 달린 9개의 초음파 센서를 이용,장애물을 피해가며 청소를 한다.시작 스위치를 누르면 청소공간을 한바퀴 돌면서 전체 공간의 크기를 계산한 뒤 설정된 공간을 세차례 훑는다. 스스로 충전하고,청소가 끝나면 충전기로 돌아가 대기한다.가구 등의 밑부분에 들어가 청소할 수 있도록 높이가 13㎝이며,지름은 35㎝,무게는 5㎏이다.가격은 228만원. 일반 청소기에 비해 10배 정도 비싸지만 지난달 14일 첫선을 보인 이후 서울 강남,서초구를 중심으로 하루 7∼8대씩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특히 전체 구매 가구의 6%는 ‘귀족타운’으로 불리는 도곡동 ‘타워팰리스’ 입주자들로 확인됐다. 박홍환기자
  • 김치냉장고·MP3 산업생산 대표품목 편입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김치냉장고와 청소년들이 애용하는 MP3(디지털오디오)플레이어가 우리 생활에 ‘필수’품목으로 뽑혔다.반면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와 무선호출기 등은 제외됐다. 통계청은 생산·출하 등 산업생산(매월 발표) 통계를 작성할 때 반영하는대표품목을 2000년 기준으로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대표품목은 연간 생산액이 1120억원(총 생산액 대비 0.02%) 이상이거나 앞으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647개 품목으로 현행(1995년 기준) 665개보다 18개가 줄었다. DVD(다기능디지털디스크)플레이어,MP3플레이어,액정모니터,PDP(벽걸이TV용디스플레이),IC카드,무선통신중계기,디지털카메라,휴대폰배터리 충전기 등정보통신 제품이 대거 편입됐다.생활패턴 변화(김치냉장고,씨리얼식품,약주)나 산업규모의 확대(폐쇄회로TV,자동차 안전벨트 및 에어백)도 반영됐다. 반면 요소비료,텐트,앨범 등은 산업비중이 줄어 탈락했다.전차,장갑차,폭약,간판,광고진열품 등도 자료수집과 품목범위 설정이 어려워 제외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이통사 마일리지 ‘눈속임’

    사업가 홍두식(55·서울 마포구)씨는 최근 보상판매를 통해 새 휴대전화기를 바꾸려고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았다.구형 단말기를 4년이상 썼기 때문에 마일리지를 활용하면 싸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뜻밖의 소리를 들었다.“구입한지 6개월이 지난 단말기 보상금은 일률적으로 2만원입니다.정보통신부가 단말기 보조금 지급을 전면 금지하는 바람에 마일리지를 활용한 보상판매는 하지 않습니다.” 홍씨는 결국 대리점이 내놓은 기획상품 단말기보다 10만원 정도 더 내고 ‘보상판매’를 받아야했다. ◇마일리지 보상판매는 ‘속빈 강정’- 마일리지는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하면 그 실적만큼 할인을 해주든지 선물 등을 주는 마케팅 방법이다.현재 이동통신 업체들은 6개월마다 마일리지에 따라 핸즈프리 등의 경품을 주고 있다. 이동전화 대리점들은 지난해 7월 단말기 보조금이 없어지면서 휴대전화 값이 10만∼15만원이나 뛰자 마일리지제도를 단말기 보상판매제에 앞다퉈 도입했다.마일리지에 따라 단말기 보상금을 차등지급한 것이다. 그러나 올초 정통부가 단말기 지원금을 보조금으로 해석,집중단속에 나서면서 휴대전화 기기변경 관련 마일리지 보상제는 유명무실해졌다.또 업체들은 최근 보상제 없이도 컬러휴대전화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배짱까지 부린다.그래서 고객들은 중고 휴대전화를 헐값에 넘기거나 장롱 속에 넣어둬야 하는 실정이다. ◇이통업체 정부에 책임 전가- SK텔레콤은 새로 가입한지 6개월 이상 지난 고객들이 기존 단말기를 반납하면 출고가에서 2만원을 깎아줄 뿐이다.게다가 일부 대리점들은 지난달까지 인터넷이 가능한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전혀 보상판매를 하지 않았다. KTF는 마일리지에 상관없이 고장나지 않은 중고 휴대전화를 반납하면 보상금 3만원을 준다.LG텔레콤은 단말기는 2만원,충전기·배터리는 각각 5000원에 구입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2001년 7월 3대 이동통신 업체들이 마일리지 보상으로 10만원 정도 싸게 단말기를 판매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전문가들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중고 휴대전화가 5만∼10만원에 팔리는 것에 비하면 보상금이 터무니없이적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이동통신 관계자는 “정통부가 마일리지 보상제도를 단말기 보조금으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폐휴대전화기 활용 서둘러야- 일본 이동통신 업체들의 경우 보상판매 활성화를 통해 폐휴대전화를 수거, 금을 추출하는 재활용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있다.NTT도코모,KDDI,J폰 등 일본 서비스업체들이 보상판매로 수거한 폐휴대폰을 금속 전문업체들이 헐값으로 사들여 금을 비롯한 기타 금속을 추출한다.지난해 이 방법으로 재활용된 휴대전화가 2000만여개에 달했다. 김호기(金晧起) 연세대 교수는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폐기된 휴대전화가 1290만대에 이른다.”면서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국이 한국업체들도 폐휴대전화 회수 및 재활용프로그램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전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휴대폰·충전기 새달부터 별도구입 가능

    오는 9월부터 휴대전화기와 표준형 충전기를 따로 살 수 있다. 정보통신부는 31일 이통통신 사업자 및 휴대폰 제조업체와 협의를 거쳐 9월부터 휴대전화기(24핀의 표준 충전구조 채택)와 표준형 충전기를 분리해 포장·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소비자들은 이에 따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기준으로 만든 표준형 휴대전화기와 충전기를 선택적으로 구입할 수있어 일괄 구입에 따른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된다. 정기홍기자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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