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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귀국 임박에 충북 정치권 꿈틀,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거취도 주목

    반기문 귀국 임박에 충북 정치권 꿈틀,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거취도 주목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이 임박하자 그의 고향인 충북지역 정치권이 꿈틀하고 있다. 반 총장의 거취가 결정되면 함께하겠다는 인사들이 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거취도 주목된다. 새누리당 이종배(충주) 의원은 29일 “반 총장이 귀국 후 정치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서면 합류할 것”이라며 “경대수(증평·진천·음성),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도 함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반 총장이 다른 정당을 택하면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얘기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미국에서 반 총장을 만나 대선 출마를 건의했다”며 “반 총장은 우리나라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권석창 의원(제천·단양)도 합류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권 의원은 “새누리당에 마땅한 대선후보가 없어 걱정”이라며 “반 총장과 반대로 가지는 않겠다”고 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맡은 정우택(청주상당) 의원은 당에 남아 반 총장을 영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적지않은 충북도의회 도의원들도 반 총장에게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한다. 반 총장 측근으로 알려진 새누리당 이언구 도의원은 “새누리당 동료 도의원 10명 정도가 반 총장과 뜻을 같이 할 예정”이라며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임무인 외교와 안보를 반 총장만큼 잘 아는 인물은 없다”고 강조했다. 원외인 송태영 새누리당 충북도당 위원장도 반 총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그는 “반 총장이 어떤 위치에서 대권에 도전하더라도 충청인의 결집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충청권 정치인들은 정파를 떠나서 적극적인 지지를 이끄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반 총장의 고향인 음성의 이필용 군수는 지난 27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반 총장이 귀국해 본격적인 활동 방향이 결정되면 함께 움직여야 할 것 같다”며 탈당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와 관련, 안성호 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반 총장이 귀국하면 더 많은 지역 정치인들이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치인들이 민심을 외면한 채 반 총장의 당선 가능성만을 바라보는 것 같아 아쉽다”고 꼬집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與 충청권 의원 “반기문 가는 길로, 공산당 입당만 아니면 따를 것”

    與 충청권 의원 “반기문 가는 길로, 공산당 입당만 아니면 따를 것”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이 상당수가 탈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임기만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반 총장이 새누리당에 입당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지자 따라가려는 것. 2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현재 새누리당에는 13명의 충청권 의원들이 남아 있는 가운데 이 중 상당수가 반 총장과 함께 움직일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반 총장이 새누리당에 입당하지 않을 경우 정우택·김태흠·이장우·정용기 등 일부 친박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탈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 실제 반 총장의 고향(충북 음성)을 지역구로 둔 경대수 의원은 28일 “반 총장이 정하시는 길로, 공산당 (입당)만 아니라면 따라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경대수 의원은 지난 22일 인근 지역구의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반 총장을 만나 이런 뜻을 전했고, 이에 반 총장은 “고맙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한편 반 총장은 귀국하더라도 당장 특정 정당에 들어가지는 않으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반 총장 측 관계자는 “반 총장이 ‘충청권 대망론(待望論)’ 같은 지역 패권주의나 특정 정파 프레임에 갇히면 외연 확장에 실패할 수 있다”며 “1월 중순 귀국하더라도 특정 정당에 가입하지 않은 채 한 달 정도 국민 속으로 들어가 정치권 상황을 지켜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기문 “개헌, 대선 전이나 차기 정권서 꼭 해야”

    반기문 “개헌, 대선 전이나 차기 정권서 꼭 해야”

    반기문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1987년 헌법은 오늘날에 맞지 않기 때문에 개헌은 틀림없이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반 총장은 지난 23일 미국을 방문한 충북 출신 새누리당 경대수·박덕흠·이종배 의원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런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세 의원에 따르면 반 총장은 “내년 대선 이전에 개헌을 해야 하며, 어렵다면 차기 대통령의 임기 초에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과 아들의 특혜 채용, 골프장 예약 혜택 의혹에 대해서는 “정말 터무니없는 얘기이며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고 한다. 이필용 충북 음성군수는 “반 총장이 1월 15~20일쯤 귀국한 뒤 국민에게 드리는 첫 메시지를 음성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귀국 직후 국립현충원·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예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반기문, 다음달 중순 고향서 대권 도전하나

    반기문, 다음달 중순 고향서 대권 도전하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다음달 15~20일경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27일 기자간담회에서 “반 총장이 1월 중순 귀국한 뒤 음성에서 첫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안다”면서 “날짜는 15일~20일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첫 메시지인만큼 의미 있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며 대선 출마 관련 내용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반 총장이 음성에 있는 선친 묘소를 참배한 뒤 자연스럽게 대선 출마 행보를 시작한다는 얘기다. 이 군수는 “다음달 반 총장의 고향 방문을 앞두고 지역 단체 중심으로 환영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서울, 음성에서 동시에 행사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에는 반 총장 기념 조형물과 유엔본부 상징 모형 등을 갖춘 ‘반기문 평화랜드’도 조성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업기반 흔드는 AI] 빠르고 독한 AI, 더딘 살처분… 산란계 정상화 1년 이상 걸릴 듯

    [산업기반 흔드는 AI] 빠르고 독한 AI, 더딘 살처분… 산란계 정상화 1년 이상 걸릴 듯

    역대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AI)가 국내 가금 산업의 존립을 뿌리부터 위협하고 있다. 전체 사육 규모의 4분의1 이상이 이미 도살된 산란계 산업의 경우 정상화까지 길게는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축산농가에 대한 살처분 보상금으로만 1500억원 이상의 국고 지출이 예상된다. 정부가 단호하고 예외 없는 초기 방역 대신 농가와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소극적인 대책을 내놓는 바람에 피해 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통령 탄핵 과정의 국정 공백으로 AI 대응이 늦어졌다는 비판에서도 정부는 자유롭지 못하다. ●경북·제주 빼고 모든 시·도 뚫려 첫 발생은 지난달 16일이었다. 전남 해남 산란계 농장과 충북 음성 육용오리 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정부가 충남 천안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힌 지 닷새 만이었다. ●오리는 전체의 24.1% 211만 마리 묻어 이후 충청·호남권 오리 농장을 중심으로 퍼지던 AI는 이달 초 경기 포천 등 산란계 농장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급기야 ‘AI 안전지대’로 남아 있던 경남의 양산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24일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튿날 경남 고성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폐사 신고가 들어왔다. 경북과 제주를 제외한 8개 시·도 32개 시·군의 방역망이 뚫린 것이다. 26일 기준 531개 농가에서 2614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계란을 낳는 산란계는 국내 사육의 26.9%인 1879만 마리가 몰살됐다. 산란계를 낳는 종계는 전체 사육 규모의 44.6%인 37만 8000마리가 땅에 묻혀 말 그대로 ‘씨가 마른’ 상황이다. 오리는 전체의 24.1%인 211만 5000마리가 살처분됐다. 또 농가는 아니지만 대구에서도 AI에 감염된 야생조류 사체가 발견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 22일 대구 동구 신서동 아파트단지에서 발견한 큰고니 사체를 국립환경과학원에 맡겨 검사한 결과, AI 바이러스(H5N6형)가 이날 검출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해는 두 가지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됐다. 국내에 처음 들어온 H5N6형은 병원성이 강해 폐사 속도가 빠르다. 반면 지난 19일 경기 안성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확인된 H5N8형 AI는 잠복기가 길어 발견이 쉽지 않고 전염도 막기 어렵다. 2014년부터 2년에 걸쳐 국내 농가를 끈질기게 괴롭힌 유형이다. 정부는 지난 19일부터 AI 위기경보 단계를 가장 높은 ‘심각’으로 올려 사실상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AI 확산세는 잡힐 기미가 없다. 특히 경남 최대 산란계 밀집 사육지역인 양산에 바이러스가 옮겨붙자 방역당국은 망연자실한 분위기다. 지난 2일 창녕 우포늪에서 발견된 큰고니 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을 때만 해도 정부는 가금 사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고, 전국에 적용되는 AI 긴급행동지침(SOP)보다 훨씬 강화된 방역조치를 경남에서 시행 중이라며 ‘낙동강 전선’ 사수에 자신감을 보였었다. ●이동제한 위반 등 방역 허술 AI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살처분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살처분 발생 농가는 24시간 내 처리가 원칙이다. 살아 있는 닭으로부터 바이러스가 대량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살처분과 방역에 지금까지 7만 1520명이 동원됐지만 아직 살처분 대상인 50개 농가 159만 7000마리의 처리는 지연되고 있다. 성환우 강원대 수의학과 교수는 “신속한 살처분을 위해 자위대를 투입한 일본처럼 우리도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군 부대 인력의 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역 허점도 문제다. 당국에 따르면 소독을 하지 않은 사례 8건을 포함해 이동 제한을 위반하는 등 방역 법령을 어긴 경우가 25건에 이른다. 일부에서는 효과가 떨어지는 ‘물소독약’을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한다.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올해 초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시판 중인 소독제의 효능을 시험한 결과 170개 중 27개의 효능이 미흡하다고 판정돼 생산을 중단하고 모두 수거했다”면서 “다만 아직 반납되지 않은 약을 농가가 가진 경우가 많아 재수거를 하고 외부 기관을 동원해 효능을 다시 시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2015년 AI 땐 2381억 들어 AI 피해 규모가 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들인 돈도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정부는 가축을 살처분한 농가에 귀책사유에 따라 시가 수준의 5~80%를 제외한 금액을 보상금으로 준다. 지금까지 국비 1268억원, 지방비 317억원 등 1585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추산했다. 이 외에 생계안정자금(10억원)과 소득안정자금 등이 지급된다. 지자체가 부담하는 살처분에 드는 인건비(인당 13만~15만원)와 매몰비용 등은 별도다. 정부는 2014~2015년 AI 발생으로 2381억원의 재정을 쓴 바 있다. 이 차관은 “살처분 보상금에 편성된 올해 예산 280억원과 내년 예산 400억원이 부족하면 축산발전기금을 투입하고 그것마저 모자라면 예비비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면역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동물복지농장도 AI 감염

    좋은 환경에서 사육돼 면역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동물복지농장의 가금류도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되는 등 이번 AI의 기세가 더 거세지는 양상이다. 충북도는 음성군 삼성면 홍모씨의 동물복지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이 농장에서 키우는 산란계 1만 3000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물복지농장이 AI 발생농가와 인접해 예방적으로 살처분된 적은 있어도 동물복지농장이 직접 AI에 감염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동물복지농장 제도는 2012년 도입됐으며 현재 충북 24곳 등 전국적으로 100여곳이 동물복지농장 인증을 받았다. 일반농장과 동물복지농장은 사육환경이 크게 다르다. 축산법에 따르면 일반농장은 산란계를 기준으로 닭 1마리의 최소 사육 면적이 A4 용지(0.062㎡) 한 장도 되지 않는 0.05㎡다. 날개도 제대로 펼 수 없는 좁은 닭장에 갇혀 사육되다 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면역력이 약해진다. 밀집사육은 전염병이 유입되면 순식간에 번진다. 하지만 동물복지농장은 최소 사육 면적이 한 마리당 0.14㎡다. 톱밥이 깔린 바닥에서 생활하고 닭이 올라앉아 쉴 수 있는 홰도 설치된다. 깨끗한 물 공급과 잘 갖춰진 환기시설 등 복지농장 인증조건이 70여 가지에 달한다. 부리 다듬기 등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도 해서는 안 된다. 이처럼 좋은 환경에서 사육되는 닭들은 면역력이 높다. 또한 동물복지농장은 인증된 차량과 도축장을 이용해야 한다. 일반농장과 비교해 외부차량 등과 접촉할 기회가 적다. 도 관계자는 “동물복지농장의 감염은 이번 AI의 병원성이 무섭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번 AI는 그동안의 AI보다 병원성이 2.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까지 충북에서 245만여 마리가 살처분됐거나 살처분될 예정이다. 75개 농가가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통제초소에 군인을 지원 배치하고 농협 등을 통해 살처분 예비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동물복지 축산농장에서도 AI 발생.. 끝이 안보이는 확산

    동물복지 축산농장에서도 AI 발생.. 끝이 안보이는 확산

    고병원성 H5N6형 조류 인플루엔자(AI) 무풍지대로 여겨졌던 동물복지 축산농장에서도 AI가 발생했다.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한 동물복지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20일 음성군이 밝혔다. 이 농장에서 산란계 1만 3000마리를 키우는데, 닭 20여 마리가 최근 폐사했다. 또 간이검사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와 현재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16일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에서 닭·오리 집단 폐사가 있은 뒤 19일 자정까지 살처분된 가금류는 1910만 8000마리에 이른다. 전국 8개 시·도, 27개 시·군에서 살처분이 행해졌다. 지난 16일 농림식품수산부가 AI 방역단계를 ‘경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뒤 지방자치단체의 송년·새해맞이 행사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충남 천안시는 새해 첫날 태조산 해맞이 행사를 백지화했다. 아산시도 내년 1월 1일 온양 2동 남산안보공원에서 열기로 했던 ‘2017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 지자체들은 또 “AI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군에 한두 명뿐… 방역관의 비명 “전화오면 AI 신고일까 가슴이 덜컹”

    시·군에 한두 명뿐… 방역관의 비명 “전화오면 AI 신고일까 가슴이 덜컹”

    행정업무·현장지휘 등 과부하 고된 지자체 수의직 꺼려 ‘인력난’ “11시간씩 매달려 끝없이 살처분… 제정신으로 일하기 힘드네요” “올 것이 또 왔구나라는 생각뿐입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지 꼭 한 달 만인 지난 16일 만난 조우경 청주시 축산과 담당 가축방역관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피로에 찌든 얼굴에는 수염이 거뭇거뭇 돋아 있었다. 최악의 구제역이 발생한 2011년에는 한 달 동안 수염을 못 깎았다고 했다. “365일 중 마음 푹 놓고 쉬는 날이 열흘 남짓이니까요.” AI 방역의 구심점은 가축방역관이다. 수의사 면허증을 가진 수의직 공무원이다. 평상시 농가 방역교육을 담당하고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면 지자체의 방역을 진두지휘한다. 살처분 인력을 동원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것도 모두 가축방역관의 역할이다. 하지만 각 시·군에 수의직 방역관은 많아 봤자 한두 명이다. 아예 없는 곳도 있다. 행정 처리와 현장 지휘를 동시에 하다 보니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보통 오리는 면역성이 강해서 AI에 걸려도 폐사하지 않고 산란율이 떨어지는 정도인데 이번 AI에는 오리도 하루에 40~50마리씩 떼죽음을 당해요. 농장 주민이 오전에 출근해 축사를 열어 보면 여러 마리가 죽어 있으니 신고를 안 할 수 없는 거죠. 오전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면 AI 의심신고일까 봐 가슴이 쿵 내려앉아요.” 조 방역관은 이렇게 말했다. 청주는 충북에서 소와 돼지를 가장 많이 키우고 오리는 진천과 음성 다음으로 많이 키우는 축산도시다. 올해 오리 3곳, 산란계 1곳, 토종닭 1곳, 육계 2곳 등 총 7개 농가에서 AI가 확진됐다. “저희는 양반이죠. 최악의 피해를 본 음성시 방역관과 통화해 보니 말 그대로 ‘멘붕’이더라고요. 자고 일어나면 의심신고가 들어오고 수백 마리를 살처분하다 보면 제정신으로 일하기 힘들어요.” 일이 고되다 보니 지방자치단체들은 수의직 공무원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의사 면허증을 가진 군인인 공중방역수의사로 3년 복무하고 나면 아무도 수의직에 지원하려 하지 않는다는 게 방역관들의 얘기다. 살처분이 늦어져 AI 확산세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털어놨다.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살처분에 매달려도 하루에 처리 가능한 규모는 오리 기준으로 1만 5000마리에 불과합니다. ” 일각에서는 살처분 보상제도의 허점에 대해서도 지적한다. AI 확진 농가 반경 10㎞ 내 가금 농가는 방역관이 필요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을 결정할 수 있다. 많은 농가가 방역에 자신이 없다며 살처분을 요청한다는 게 방역관들의 전언이다. 가축이 살아 있는 상태에서 살처분하게 되면 보상금을 시세만큼 받을 수 있지만 AI 발생 후 살처분하게 되면 시가의 80%밖에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살처분 신청 건수가 밀려들다 보니 인력 부족으로 338만 6000마리분의 살처분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AI가 발생하지 않은 농가는 먼저 자구 노력을 통해 최대한 방역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1450만 마리 살처분… AI 역대 최대 피해

    내년 초까지 계란 가격 오를 듯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 AI) 확산에 따른 가금류 살처분 마릿수가 발생 한 달도 안 돼 1450만 마리에 육박했다. 이미 역대 최대의 피해 규모를 넘어섰고 전파 속도가 강해 앞으로도 대량의 추가 살처분이 예상된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257개 농가에서 1067만 마리에 대한 살처분이 완료됐고, 27개 농가에서는 378만 마리에 대한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16일 전남 해남군과 충북 음성군 가금류 농장에서 H5N6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 28일 만이다. 이는 2014년 고병원성 AI(H5N8형) 확산으로 195일 동안 1396만 마리가 살처분됐던 피해 규모를 넘어선 것이다. 역대 최단 기간에 최악의 피해를 낳을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된 셈이다. 발생 지역은 경기와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세종 등 7개 시·도, 25개 시·군이다. 신규 의심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어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종류별로는 닭의 피해가 가장 컸고 오리와 메추리 등이 뒤따랐다. 닭 중에서도 ‘산란계’(알 낳는 닭)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9.8% 수준인 754만 3000마리가 살처분되면서 계란 수급 불안에 이은 가격 상승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지난 13일 0시부터 15일 0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의 가금류와 사람, 관련 차량, 물품 등이 이동하지 못하도록 ‘일시 이동중지’(스탠드 스틸) 명령을 내렸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귀국 행사 없는 조용한 고향 민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이 임박했지만, 그의 고향인 충북의 환영 민심이 예상과 달리 조용하다. 유엔 사무총장 임기 중에 방문했을 때 ‘우상화’ 논란이 일 정도로 화려하고 다양했던 각종 행사도 사라졌다. 13일 충북도와 음성군·충주시 등에 따르면 반 총장 귀국에 맞춰 지방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행사는 없다. 반 총장이 초·중·고 학창 시절을 보낸 충주시는 환영행사 준비를 논의했지만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이 혼란스러운 데다 ‘반 총장이 대선에 불출마해야 한다’는 여론도 적지 않아 논의를 중단했다. 또 반 총장 고향인 음성군과 충북도는 반 총장 귀국 축하행사를 지자체 예산으로 진행했다가 혹여 사전 선거운동 등 논란이 될까 우려해 논의조차 하지 않고 있다. 우상화 논란으로 반 총장 브랜드화 사업도 축소했다. 음성군은 반기문 평화랜드와 반 총장 생가 앞에 있던 동상을 최근 철거했다. 충주시는 반기문 꿈자람 해외연수, 반기문 비전스쿨, 반기문 해외봉사, 세계 속 반기문 알리기 국제협력사업 등을 내년부터 보류할 예정이다. 반 총장을 위한 사조직 성격의 모임도 기대만큼 분위기가 뜨겁지 않다. 반 총장 팬클럽인 ‘반딧불이’ 충북본부의 경우 도내 11개 시·군별로 지회를 구성할 예정이지만, 지회장을 하겠다는 사람이 없다. 단양, 옥천, 영동 등 3개군은 아직 지회를 만들지 못했다. 반딧불이 충북본부 강동구 회장은 “충청도 사람들의 기질이 조금 늦고,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꺼려 지회 구성이 다소 늦어지는 것 같다”며 “반 총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 분위기가 확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반기문 고별연설, 귀국 임박…팬클럽 ‘반딧불이’ 본격적 조직 구축

    반기문 고별연설, 귀국 임박…팬클럽 ‘반딧불이’ 본격적 조직 구축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2일(현지시간) 고별연설을 했다. 반 총장은 이달 말 임기를 마치고 내년 1월 귀국할 예정이다. 반 총장의 귀국이 임박했지만 고향이자 텃밭인 충북에서는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반 총장의 팬클럽은 ‘반딧불이’는 본격적인 조직 구축에 나선 모습이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고별연설’을 하며 193개 회원국 대표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반 총장은 “사무총장으로 일한 것은 내 평생의 영광이었다”라며 “나는 떠날 준비를 하고 있지만, 내 마음은 어렸을 때부터 그랬던 것처럼 이곳 유엔과 함께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은 6·25전쟁 후 유엔의 지원으로 먹고, 유엔이 지원한 책으로 공부했다고 소개한 반 총장은 “나는 유엔의 아이(a Child of the UN)”라면서 “내게 유엔의 힘은 결코 추상적이거나 학문적이지 않은 내 삶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특히 “유엔의 가진 연대(solidarity)는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유엔에서 재직하는 동안 이 깊은 감사의 마음이 매일 더 커졌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반 총장이 태오나고 자란 음성과 충주에서는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최순실 국정 농단 게이트가 터지기 전과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반 총장 팬클럽 ‘반딧불이’가 본격적인 조직 구축에 나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반딧불이’ 충주지회는 이달 중 창립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하지만 기대만큼 분위기가 뜨지 않아 고심 중이다. 여기에 내부 갈등까지 겹치면서 아직 대회 일정도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지금까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모집한 충주 지역 반딧불이 회원은 70여명, 실제 활동하는 인원은 30∼40명 수준이라고 단체 관계자는 전했다. 반 총장이 초·중·고교를 다니고 어머니가 사는 본가가 있는 곳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예상 이하의 성적표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달 25일 반 총장 고향인 음성에서 열린 반딧불이 충북본부 창립대회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주최 쪽은 행사장 자리가 다 차지 않을까 막판까지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역력했고, 실제로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군데군데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반 총장 모교인 충주고 동문회도 최근 시국을 의식한 듯 ‘신중 모드’에 들어갔다. 올 상반기만 해도 반 총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문회장 출마자가 몰리면서 사상 처음 경선을 치르고, 추석 무렵에는 모 정당 중앙당 인사가 동문회 관계자를 만나러 직접 충주를 방문했던 것과는 큰 대조를 이룬다. 충주고 동문회는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지 반딧불이와 선을 긋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몇년째 반기문 기념사업을 해온 충주시와 음성군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기존 사업은 계속하되 신규 사업 추진은 전면 중단했다. 반기문 평화랜드와 반 총장 생가 앞에 있던 동상도 우상화 논란이 일면서 올 하반기 잇따라 철거됐다. 음성군 관계자는 “음성이 세계적 지도자를 배출한 것을 기념해 동상을 세웠지만 논란이 끊이지 않아 오히려 반 총장에게 누가 될 것 같아 철거했으며, 기념사업은 선관위 문의를 거쳐 문제가 없는 것만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도 반 총장 생가와 본가인 충주 반선재를 찾는 관람객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생가에는 평일 150명 안팎, 주말에는 200∼300여명이 방문하며, 반선재에도 하루 50명가량이 찾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5일간 1000만마리 살처분… 최악의 AI

    10일 나주 오리농장 추가 확진 포천·평택·이천 4곳 의심 신고 살처분 보상금 290억원 달할 듯 국내 최대 오리 산지인 전남 나주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뚫리는 등 AI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면서 역대 최단 기간 내에 최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피해가 가장 컸던 2014년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최초 의심 신고가 들어온 지 25일 만에 도살 처분된 마릿수가 1000만 마리에 육박한다. 도살 처분 보상금 예상 소요액은 2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에는 100여일에 걸쳐 1400만 마리가 도살 처분된 점을 고려하면 올해 AI 피해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나주시 남평읍 강모씨의 종오리농장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도는 이 농장에서 키우는 오리 1만 7400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확한 바이러스 유형과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나주는 30곳 산란계 농가에서 151만 마리, 94곳 육계 농가에서 363만 7000여 마리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오리를 사육하고 있다. 강씨 오리 농장 주변도 반경 3㎞ 내 7개 농장에서 닭과 오리 29만 5000마리를 사육 중이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충북 음성군 원남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닭 1000마리가 한꺼번에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긴급 방역에 돌입했다. 충북에서 오리가 아닌 닭 사육농이 AI 의심 신고를 한 것은 다섯 번째로, 4곳이 고병원성 H5N6형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란계 농가 2곳, 평택시 고덕면 종오리 농가 1곳, 이천시 장호원읍 산란계 농가 1곳 등 4곳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 당국은 4개 농가에서 키우는 닭과 오리 10만 9800마리를 살처분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곳곳에 방역을 하고 있지만 참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전국 가금류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명령’ 등보다 강력한 대응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나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AI 확진 농가 100곳… 충북 피해 역대 최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와 확진 판정으로 확진 농가 수가 100개에 육박했다. 확진 및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된 가금류 수는 161개 농가, 578만 7000마리다. 충북지역의 AI 피해는 2014년을 뛰어넘어 역대 최악의 피해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 이천(오리)·안성(토종닭) 농가와 3일 신고가 들어온 양평(오리)·평택(산란계)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N6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또 전날 경기 여주의 산란계 농가와 안성(육용오리), 전남 나주(종오리) 농장에서 추가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추가 의심 신고가 접수된 농가는 기존 발생 지역의 10㎞ 방역대 바깥에 있어 농장 간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이날 0시 현재 의심 신고 건수는 총 43건이며, 이 가운데 33건이 확진 판정이 났다. 검사가 진행 중인 나머지 10건 역시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크다. 이와 별개로 철새, 텃새 등 야생조류 시료(분변 포함) 22건 역시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지역별 AI 확진 현황을 보면 충북 10건(음성 4, 진천 3, 청주 2, 괴산 1), 경기 11건(안성 2, 양주 1, 이천 3, 평택 2, 포천 1, 화성 1), 충남 5건(아산 2, 천안 3), 전남 4건(나주 1, 무안 1, 해남 1, 장성 1), 전북 1건(김제), 세종 2건 등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겪고 있는 충북도는 지난달 17일 음성군 맹동면 용촌리의 한 농가가 AI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0여일 만인 이날까지 도내에서 살처분된 가금류가 총 186만 6162마리로 집계됐다. 2014년 1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의 살처분 기록 180만 9000여 마리를 넘어섰다. 경기지역 살처분 대상 가금류도 8개 시·군 42개 농가의 닭과 오리 등 354만 마리에 이른다. 이 중 37개 농가 260만 마리는 살처분을 완료했다. 여주 산란계 농가 2곳 30만 마리 등 15개 농가 94만 마리는 살처분 중이다. 경기지역 5400만 마리의 가금류 중 6.6%가 살처분됐다. 여주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충북 AI

    충북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충북지역 오리와 닭 주산지인 음성과 진천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더니 청주와 괴산에 이어 충주에서까지 AI가 발생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주 대소원면에서 토종닭 137마리를 키우는 한 농가가 닭 10마리가 폐사했다고 신고했다. 간이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도는 시료를 채취,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이 농장에 대해 살처분 작업을 시작했다. 이 농장에서 반경 1㎞ 안쪽에는 닭·오리 농가가 없다. 현재 충북에서는 48농가가 AI 확진 판정을 받았고 살처분됐거나 살처분 예정인 가금류가 총 178만9157마리이다. 도 관계자는 “지금 추세라면 180만여 마리를 살처분한 2014년보다 피해가 더 클 것 같다”며 “예방적 살처분을 많이 해 이제는 AI가 좀 주춤할 것 같지만, AI 발생 농장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농장에서 독립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도는 닭의 경우 살처분 농장에서 반경 3㎞ 밖에 있으면 입식이 가능하지만 이를 자제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이를 어겼다가 AI 피해가 발생하면 살처분 매몰 비용을 농가나 계열화 회사에 전액 부담시킨다는 계획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경기 5곳·충북 1곳 더 번지는 AI… ‘최악’ 우려

    소강 상태이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경기와 충북에서 잇따르고 있다. 5일 AI 의심신고가 양평·평택·이천·포천 일대 5개 농장에서 주말에 잇따랐다. 경기도 관계자는 “3일에는 양평군 지평면의 육용 오리 농가(4000마리)와 평택시 청북면의 산란계 농가(57만 마리), 4일엔 이천시 설성면의 산란계 농가(9만 5000마리)와 포천시 영북면의 산란계 농가(4만 5000마리) 2곳 등 모두 5곳에서 닭 또는 오리가 집단 폐사했다”고 밝혔다. AI 간이검사에서 5개 농가 모두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도와 해당 시·군은 예방적 차원에서 71만 4000마리의 닭과 오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양평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것은 처음으로, 남한강변 철새에 의해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평택 농가는 화성 AI 발생 농가에서 10㎞ 이내, 이천과 포천 2곳 등 3개 농가는 기존 AI 발생 농가에서 3㎞ 이내 방역대에 있다. 이로써 지난달 20일부터 경기 지역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곳은 양주·포천·이천·안성·화성·평택 등 6개 시 지역 닭과 오리 농가 9곳이며, 의심 농가로 정밀검사 중인 곳은 안성 토종닭 농가와 이천 육용 오리 농가 등 2곳을 합쳐 7곳으로 늘어났다.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5일 또다시 AI가 발생했다. 산란계 21만여 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에서 전날 닭 150여 마리가 무더기로 폐사했다. 간이 검사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농장은 지난달 25일 AI가 발생한 삼성면 종오리 농장에서 800m 떨어져 있다. 지난달 17일 첫 확진 이후 이날까지 도내에서 살처분됐거나 살처분을 앞둔 가금류는 닭 103만 6799마리, 오리 63만 7950마리, 메추리 7만 1100마리 등 74개 농가 174만 5849마리다. 이 가운데 47개 농장이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는 ‘최악의 AI’로 기록된 2014년(180만 9000여 마리 살처분)보다 더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했다. 양평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경기지역 AI 양성 5건 추가 발생, 충북은 2014년 피해를 넘어설 듯

    경기지역 AI 양성 5건 추가 발생, 충북은 2014년 피해를 넘어설 듯

    소강 상태이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경기와 충북에서 잇따르고 있다. 5일 AI의심신고가 양평·평택·이천·포천 일대 5개 농장에서 주말에 잇따랐다. 도 관계자는 “3일에는 양평군 지평면의 육용 오리 농가(4000 마리)와 평택시 청북면의 산란계 농가(57만 마리), 4일엔 이천시 설성면의 산란계 농가(9만 5000 마리)와 포천시 영북면의 산란계 농가(4만 5000 마리) 2곳 등 모두 5곳에서 닭 또는 오리가 집단 폐사했다”고 밝혔다. AI 간이검사에서 5개 농가 모두 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도와 해당 시·군은 예방적 차원에서 71만 4000 마리 닭과 오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양평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남한강변 철새에 의해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평택 농가는 화성 AI 발생 농가로부터 10㎞ 이내, 이천과 포천 2곳 등 3개 농가는 기존 AI 발생 농가에서 3㎞ 이내 방역대에 위치해 있다. 이로써 지난달 20일부터 경기지역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곳은 양주·포천·이천·안성·화성·평택 등 6개 시 지역 닭과 오리 농가 9곳이이며, 의심농가로 정밀검사 중인 곳은 안성 토종닭 농가와 이천 육용 오리 농가 등 2곳을 합쳐 7곳으로 늘어났다.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5일 또다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산란계 21만여 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에서 전날 닭 150여 마리가 무더기로 폐사했다. 간이 검사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이 농장은 지난달 25일 AI가 발생한 삼성면 종오리 농장에서 800m 떨어져 있다. 지난달 17일 첫 확진이후 이날까지 도내에서 살처분됐거나 살처분을 앞둔 가금류는 닭 103만6799마리, 오리 63만7950마리, 메추리 7만 1100마리 등 74개 농가 174만 5849마리이다. 이 가운데 47개 농장이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는 ‘최악의 AI’로 기록된 2014년(180만9000여마리 살처분)보다 더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했다. 양평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장제원 의원 트위터 “이것도 삿대질인가요?” 질문 폭주

    장제원 의원 트위터 “이것도 삿대질인가요?” 질문 폭주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표창원 의원이 제게 삿대질 하는 사진입니다”라는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장 의원이 “마치 일방적으로 제가 표 의원에게 막말하고 삿대질 한 것처럼 묘사돼 올린다”며 공개한 사진에서 표 의원은 모든 손가락을 편 채 팔을 뻗어 항의 표시를 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 게시물에 “(장 의원이) 삿대질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다”면서 표 의원과 같은 손동작을 한 사진들을 올린 뒤 “이것도 삿대질인가요?”라고 묻고 있다. 장 의원과 표 의원의 손동작을 비교해 올리기도 했다. 오히려 표 의원의 ‘삿대질’ 사진에 감동받았다는 의견도 보였다. 한 시민은 “저렇게 격분한 와중에도 예의를 갖춘 것 같아서 다시 보인다. 팔목에 세월호 팔찌도 감동이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의원 명단을 공개했다가 새누리당 의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박성중 새누리당 의원은 “동료 의원을 이렇게 한다는 것은 인격모독, 살인이다”라고 비난했다. 설전을 벌였던 장 의원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표창원 의원이 제게 공식사과를 했다”며 “저 또한 격앙된 감정일 삭이지 못하고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점 사과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표창원 의원이 SNS에 올린 명단은 삭제할 것을 충고한다. 누가 눈치를 봤는지, 누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평가는 국민이 할 것”이라면서 여전히 탄핵 반대 의원 명단을 공개되는 것을 반대했다. 표창원은 같은 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했다. 계속해서 명단을 업데이트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표 의원이 지난 3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공개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대통령 탄핵 관련 입장. 박근혜 탄핵 반대(총 16명) 김상훈 (새누리, 대구서구) 김종태 (새누리,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김진태 (새누리, 강원춘천) 민경욱 (새누리, 인천연수을) 서청원 (새누리, 경기화성갑) 윤상현 (새누리, 인천남구을) 이완영 (새누리, 경북고령성주군칠곡군) 이우현 (새누리, 경기용인갑) 이장우 (새누리, 대전동구) 이정현 (새누리, 전남순천) 정갑윤 (새누리, 울산중구) 정우택 (새누리, 충북상당) 정진석 (새누리, 충남공주부여청양) 조원진 (새누리, 대구달서병) 최경환 (새누리, 경북경산) 홍문종 (새누리, 경기 의정부을) 박근혜 탄핵 눈치보기/주저(총 110명) 김무성 (새누리, 부산중구영도구) 강효상 (새누리, 비례대표) 강석호 (새누리,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김명연 (새누리, 경기안산시단원구갑) 강길부 (새누리, 울산울주) 김규환 (새누리, 비례대표) 김석기 (새누리, 경북경주시) 김광림 (새누리, 경북 안동시) 곽상도 (새누리, 대구 중구남구) 권석창 (새누리, 충북 제천시단양군) 김도읍 (새누리, 부산북구강서구을) 김기선 (새누리, 강원원주갑) 권성동 (새누리, 강원강릉) 곽대훈 (새누리, 대구 달서갑) 강석진 (새누리, 경남산천함양합천) 경대수 (새누리,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김선동 (새누리, 서울 도봉구을) 김성원 (새누리, 경기동두천시연천군) 김성찬 (새누리, 경남 창원시진해구) 김성태 (새누리, 서울강서구을) 김성태 (새누리, 비례대표) 김세연 (새누리, 부산 금정구) 김순례 (새누리, 비례대표) 김승희 (새누리, 비례대표) 김영우 (새누리, 경기 포천시가평군) 김재경 (새누리, 경남 진주시을) 김정재 (새누리, 경북 포항시북구) 김정훈 (새누리, 부산 남구갑) 김종석 (새누리, 비례대표) 김태흠 (새누리, 충남 보령시서천군) 김학용 (새누리, 경기 안성시) 김한표 (새누리, 경남 거제시) 김현아 (새누리, 비례대표) 나경원 (새누리, 서울 동작구을) 문진국 (새누리, 비례대표) 박대출 (새누리, 경남 진주시갑) 박덕흠 (새누리,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박맹우 (새누리, 울산 남구을) 박명재 (새누리,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박성중 (새누리, 서울 서초구을) 박순자 (새누리, 경기 안산시단원구을) 박완수 (새누리, 경남 창원시의창구) 박인숙 (새누리, 서울 송파구갑) 박찬우 (새누리, 충남 천안시갑) 배덕광 (새누리, 부산 해운대구을) 백승주 (새누리, 경북 구미시갑) 성일종 (새누리, 충남 서산시태안군) 송석준 (새누리, 경기 이천시) 송희경 (새누리, 비례대표) 신보라 (새누리, 비례대표) 신상진 (새누리, 경기 성남시중원구) 심재철 (새누리, 경기 안양시동인구을) 안상수 (새누리,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웅진군) 엄용수 (새누리,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인군창녕군) 여상규 (새누리,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염동열 (새누리, 강원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 오신환 (새누리, 서울 관악구을) 원유철 (새누리, 경기 평택시갑) 유기준 (새누리, 부산 서구동구) 유민봉 (새누리, 비례대표) 유승민 (새누리, 대구 동구을) 유의동 (새누리, 경기 평택시을) 유재중 (새누리, 부산 수영구) 윤상직 (새누리, 부산 기장군) 윤영석 (새누리, 경남 양산시갑) 윤재옥 (새누리, 대구 달서구을) 윤종필 (새누리, 비례대표) 윤한홍 (새누리,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이군현 (새누리, 경남 통영시고성군) 이만희 (새누리, 경북 영천시청도군) 이명수 (새누리, 충남 아산시갑) 이양수 (새누리, 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 이은권 (새누리, 대전 중구) 이은재 (새누리, 서울 강남구병) 이종구 (새누리, 서울 강남구갑) 이종명 (새누리, 비례대표) 이종배 (새누리, 충북 충주시) 이주영 (새누리,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이진복 (새누리, 부산 동래구) 이채익 (새누리, 울산 남구갑) 이철규 (새누리, 강원 동해시삼척시) 이철우 (새누리, 경북 김천시) 이학재 (새누리, 인천 서구갑) 이헌승 (새누리, 부산 부산진구을) 이현재 (새누리, 경기 하남시) 임이자 (새누리, 비례대표) 장석춘 (새누리, 경북 구미시을) 장제원 (새누리, 부산 사상구) 전희경 (새누리, 비례대표) 정병국 (새누리, 경기 여주시양평군) 정양석 (새누리, 서울 강북구갑) 정용기 (새누리, 대전 대덕구) 정운천 (새누리, 전북 전주시을) 정유섭 (새누리, 인천 부평구갑) 정종섭 (새누리, 대구 동구갑) 정태옥 (새누리, 대구 북구갑) 조경태 (새누리, 부산 사하구을) 조훈현 (새누리, 비례대표) 주광덕 (새누리, 경기 남양주시병) 주호영 (새누리, 대구 수성구을) 지상욱 (새누리, 서울 중구성동구을) 최교일 (새누리, 경북 영주시문경시예천군) 최연혜 (새누리, 비례대표) 추경호 (새누리, 대구 달성군) 한선교 (새누리, 경기 용인시병) 함진규 (새누리, 경기 시흥시갑) 홍문표 (새누리, 경기 의정부시을) 홍일표 (새누리, 인천 남구갑) 홍철호 (새누리, 경기 김포시을) 황영철 (새누리, 강원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표창원 “탄핵 반대 의원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

    표창원 “탄핵 반대 의원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해 화제가 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했다”면서 “계속해서 명단을 업데이트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표 의원은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회의 전체적인 직무유기 대열에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면서 “(어떤 국회의원이 탄핵에 찬성하고 반대하는지) 이 부분을 알리고 함께 탄핵을 위한 노력을 해야 되겠다는 것이 국민의 심부름꾼으로서의 제 소명과 사명, 의무”라고 말했다. 표 의원은 탄핵에 대한 새누리당 비박계의 ‘변심’이 야권의 자중지란은 물론 국회가 대통령 탄핵을 주저하는 모습에 대해 “국회가 직무를 유기한 상태가 지금 지속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가, 저는 국회의원이 국민보다 뛰어나거나 특별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전혀 가지지 않고 있고요.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국회는 국민의 대표이자 심부름꾼으로서 헌법과 법률이 정해 준 대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일단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하는데요. 현재 국가 위기 상황에서 범죄 피의자인 현직 대통령이 자신의 권력을 사유화했고요. 여전히 그 권력을 자신의 피의자로서의 방어에 사용하고 있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이 상황에서 물론 스스로가 즉각 자진사퇴, 하야 하면 좋겠지만 그럴 의사를 전혀 내비치지 않았고 그러면 국회는 바로 헌법이 정한 탄핵 절차에 돌입을 해야 하는 거죠. 그런데 그 직무를 유기한 상태가 지금 지속되고 있고요.” 표 의원의 탄핵 반대 의원 명단 공개로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여당으로부터 ‘정치적 노림수’, ‘정치 테러’라는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표 의원은 “(명단 공개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 법적인 책임이 있으면 지겠다”면서도 “그러한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국민 알권리가 더 우선시되고 국회의 제기능은 밀실에서의 야합이 아니라 헌법기관 한 분, 한 분이 명확하게 ‘나는 이런 의견이고 이런 태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 제 뜻은 이겁니다. 그러니 여기에 대해서 명확히 아십시오’ 이게 옳은 태도라고 저는 본다”고 말했다. 아래는 표 의원이 지난 3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공개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대통령 탄핵 관련 입장. 박근혜 탄핵 반대(총 16명) 김상훈 (새누리, 대구서구) 김종태 (새누리,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김진태 (새누리, 강원춘천) 민경욱 (새누리, 인천연수을) 서청원 (새누리, 경기화성갑) 윤상현 (새누리, 인천남구을) 이완영 (새누리, 경북고령성주군칠곡군) 이우현 (새누리, 경기용인갑) 이장우 (새누리, 대전동구) 이정현 (새누리, 전남순천) 정갑윤 (새누리, 울산중구) 정우택 (새누리, 충북상당) 정진석 (새누리, 충남공주부여청양) 조원진 (새누리, 대구달서병) 최경환 (새누리, 경북경산) 홍문종 (새누리, 경기 의정부을) 박근혜 탄핵 눈치보기/주저(총 110명) 김무성 (새누리, 부산중구영도구) 강효상 (새누리, 비례대표) 강석호 (새누리,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김명연 (새누리, 경기안산시단원구갑) 강길부 (새누리, 울산울주) 김규환 (새누리, 비례대표) 김석기 (새누리, 경북경주시) 김광림 (새누리, 경북 안동시) 곽상도 (새누리, 대구 중구남구) 권석창 (새누리, 충북 제천시단양군) 김도읍 (새누리, 부산북구강서구을) 김기선 (새누리, 강원원주갑) 권성동 (새누리, 강원강릉) 곽대훈 (새누리, 대구 달서갑) 강석진 (새누리, 경남산천함양합천) 경대수 (새누리,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김선동 (새누리, 서울 도봉구을) 김성원 (새누리, 경기동두천시연천군) 김성찬 (새누리, 경남 창원시진해구) 김성태 (새누리, 서울강서구을) 김성태 (새누리, 비례대표) 김세연 (새누리, 부산 금정구) 김순례 (새누리, 비례대표) 김승희 (새누리, 비례대표) 김영우 (새누리, 경기 포천시가평군) 김재경 (새누리, 경남 진주시을) 김정재 (새누리, 경북 포항시북구) 김정훈 (새누리, 부산 남구갑) 김종석 (새누리, 비례대표) 김태흠 (새누리, 충남 보령시서천군) 김학용 (새누리, 경기 안성시) 김한표 (새누리, 경남 거제시) 김현아 (새누리, 비례대표) 나경원 (새누리, 서울 동작구을) 문진국 (새누리, 비례대표) 박대출 (새누리, 경남 진주시갑) 박덕흠 (새누리,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박맹우 (새누리, 울산 남구을) 박명재 (새누리,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박성중 (새누리, 서울 서초구을) 박순자 (새누리, 경기 안산시단원구을) 박완수 (새누리, 경남 창원시의창구) 박인숙 (새누리, 서울 송파구갑) 박찬우 (새누리, 충남 천안시갑) 배덕광 (새누리, 부산 해운대구을) 백승주 (새누리, 경북 구미시갑) 성일종 (새누리, 충남 서산시태안군) 송석준 (새누리, 경기 이천시) 송희경 (새누리, 비례대표) 신보라 (새누리, 비례대표) 신상진 (새누리, 경기 성남시중원구) 심재철 (새누리, 경기 안양시동인구을) 안상수 (새누리,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웅진군) 엄용수 (새누리,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인군창녕군) 여상규 (새누리,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염동열 (새누리, 강원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 오신환 (새누리, 서울 관악구을) 원유철 (새누리, 경기 평택시갑) 유기준 (새누리, 부산 서구동구) 유민봉 (새누리, 비례대표) 유승민 (새누리, 대구 동구을) 유의동 (새누리, 경기 평택시을) 유재중 (새누리, 부산 수영구) 윤상직 (새누리, 부산 기장군) 윤영석 (새누리, 경남 양산시갑) 윤재옥 (새누리, 대구 달서구을) 윤종필 (새누리, 비례대표) 윤한홍 (새누리,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이군현 (새누리, 경남 통영시고성군) 이만희 (새누리, 경북 영천시청도군) 이명수 (새누리, 충남 아산시갑) 이양수 (새누리, 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 이은권 (새누리, 대전 중구) 이은재 (새누리, 서울 강남구병) 이종구 (새누리, 서울 강남구갑) 이종명 (새누리, 비례대표) 이종배 (새누리, 충북 충주시) 이주영 (새누리,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이진복 (새누리, 부산 동래구) 이채익 (새누리, 울산 남구갑) 이철규 (새누리, 강원 동해시삼척시) 이철우 (새누리, 경북 김천시) 이학재 (새누리, 인천 서구갑) 이헌승 (새누리, 부산 부산진구을) 이현재 (새누리, 경기 하남시) 임이자 (새누리, 비례대표) 장석춘 (새누리, 경북 구미시을) 장제원 (새누리, 부산 사상구) 전희경 (새누리, 비례대표) 정병국 (새누리, 경기 여주시양평군) 정양석 (새누리, 서울 강북구갑) 정용기 (새누리, 대전 대덕구) 정운천 (새누리, 전북 전주시을) 정유섭 (새누리, 인천 부평구갑) 정종섭 (새누리, 대구 동구갑) 정태옥 (새누리, 대구 북구갑) 조경태 (새누리, 부산 사하구을) 조훈현 (새누리, 비례대표) 주광덕 (새누리, 경기 남양주시병) 주호영 (새누리, 대구 수성구을) 지상욱 (새누리, 서울 중구성동구을) 최교일 (새누리, 경북 영주시문경시예천군) 최연혜 (새누리, 비례대표) 추경호 (새누리, 대구 달성군) 한선교 (새누리, 경기 용인시병) 함진규 (새누리, 경기 시흥시갑) 홍문표 (새누리, 경기 의정부시을) 홍일표 (새누리, 인천 남구갑) 홍철호 (새누리, 경기 김포시을) 황영철 (새누리, 강원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톡!톡! talk 공무원] “극한운동으로 다진 체력 지역 고용 촉진에 쏟죠”

    [톡!톡! talk 공무원] “극한운동으로 다진 체력 지역 고용 촉진에 쏟죠”

    류경란(42)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지역협력팀장은 동료들 사이에서 ‘철인’으로 통한다. 자녀가 셋인 데다 기업의 고용률을 높이는 업무를 맡고 있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지만 운동은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고 했다. 열심히 마라톤에 참가하다 최근 ‘철인3종경기’로 운동의 단계를 높였다. 지금은 운동이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하지만 10년 전에는 평범한 공무원이자 주부였다. 그런데 다람쥐 쳇바퀴 돌듯 단조로운 일상에 변화를 주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 인생을 바꾸는 전환기가 됐다. 류 팀장은 30일 인터뷰에서 “아이 셋을 키우다 보니 피곤하기도 하고 삶에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2007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며 “잠을 좀 줄여 가까운 수영장부터 다녔다”고 말했다. 오전 6~7시 수영을 하고 아이들의 등교를 도운 뒤 출근하는 일상이 시작됐다. 피곤할 법도 한데 오히려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전 4시 30분 잠자리에서 일어나 인근 공원길 3㎞를 가볍게 달리며 운동량을 늘려 나갔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달리기를 거르지 않아 주변에서 마라톤 선수로 오해도 받았다고 했다. 이후 꾸준한 모습에 감동한 한 전문 트레이너가 도움을 줘 실제 마라톤으로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충북 충주시 대표로 일본의 ‘유가와라 온천 오렌지 마라톤대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류 팀장은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 한다고 말하는 분이 많은데, 내가 볼 땐 의지의 문제인 것 같다”며 “극한의 운동을 하면 피곤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오히려 건강이 좋아지고 삶의 활력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마라톤에 익숙해지자 철인3종경기가 보였다. 수영 1.5㎞, 사이클 40㎞, 마라톤 10㎞로 구성된 철인3종경기는 초보자가 할 수 없는 극한의 운동이다. 공식 기록은 2시간 56분까지 줄였다. 류 팀장은 “3시간 이내로 들어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며 “스스로 뿌듯하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표현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 지역 상공회의소 직원들과 마라톤 클럽까지 만들어 마라톤 전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충주·음성 지역 기업들의 고용률이 많이 늘어 업무 측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고용촉진장려금은 목표액을 초과해 10% 이상 더 많이 기업에 제공됐다고 했다. 기업의 고용이 늘면 고용촉진장려금 지출 규모도 늘게 된다. 류 팀장은 “음성 지역에서는 기업들이 구인난을 겪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많은데 앞으로 고용률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고용 지원 제도를 열심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건강하게 오래 살면 그것만큼 좋은 게 없다”며 “30분이라도 매일 꾸준히 운동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주변 사람들에게 운동의 장점을 계속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제주 해녀들의 삶 담은 사진집 ‘잠녀’(潛女) 출간

    제주 해녀들의 삶 담은 사진집 ‘잠녀’(潛女) 출간

    제주 해녀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가운데 제주 해녀들의 삶을 담은 사진집이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 해녀 문화는 다음달 2일까지 에티오피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제11차 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사진가 박정근씨는 2012년부터 4년 간 바다와 상생하는 제주 해녀들의 삶을 생생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 사진집 ‘잠녀(潛女·열화당)’를 발간했다. 박정근씨는 열화당 사옥 1층 갤러리로터스에서 다음달 12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잠녀 사진전’도 연다. 박정근씨는 1978년 충북 음성 출생으로, 그동안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인간 군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 온 사진가로 유명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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