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충북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열정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위해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725
  • 광주지역 국어 52대 1…중고교 국영수 교사되기 참 어렵다

    광주지역 국어 52대 1…중고교 국영수 교사되기 참 어렵다

    중등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경쟁 치열…서울 966명 모집에 9787명 지원 중·고교 교사가 되는 길이 여전히 바늘구멍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 교사의 임용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전국 시·도 교육청은 1일 내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은 장애인 구분 선발 포함해 966명 모집에 9787명이 지원해 10.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년도 경쟁률(11.5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경기는 1818명 모집에 1만 4005명이 지원해 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7년도 경쟁률(9.7대 1)보다는 낮았다. 나머지 시도의 평균 경쟁률은 대전 8대 1, 세종 8.8대 1, 충남 7.9대 1, 광주 10.1대 1, 전남 8.2대 1, 대구 9.9대 1, 경북 6.3대 1, 강원 8.8대 1, 인천 6.1대 1, 충북 9대 1, 제주 7.8대 1, 울산 6.3대 1, 전북 9.8대 1 등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새 정부 들어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보건, 사서, 전문상담, 영양 등 비교수 교과의 선발 인원을 늘렸는데 이들 과목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평균 경쟁률이 내려간 것”이라며 “일반교과의 경쟁률은 예년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등은 전체가 아닌 과목별 경쟁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과목별 일반 모집 기준으로 국어, 영어, 수학의 경쟁률은 이번에도 강세를 보였다. 국·영·수는 매년 각 시·도교육청의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에서 최고 경쟁률 1∼3위를 다툰다. 국·영·수는 기본적으로 교직 이수자 포함해 교원자격증 소지자가 많고, 해마다 일정 인원을 선발하다 보니 임용시험 도전을 포기하는 경우도 드물다. 각 시·도의 과목별 최고 경쟁률은 제주 수학(21.4대 1), 울산 국어(30.5대 1), 세종 영어(23대 1), 대전 영어(47대 1), 전남 국어(22.5대 1), 경기 영어(21.9대 1), 대구 국어(44.6대 1), 경북 국어(35대 1), 강원 국어(28.1대 1), 인천 국어(24.5대 1), 충북 영어( 27.9대 1), 전북 국어(26.6대 1) 등 국·영·수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광주는 국어 과목에서 2명 선발에 104명이 지원, 무려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천세영 충남대 교육학과 교수는 “사범대학이나 정원을 줄이라고 하면 수험생 입장에서는 왜 줄이느냐고 할 것이고, 교사는 많이 필요하지 않는데 무작정 뽑을 수도 없는 현실”며 “사범대 졸업생이 공공학교뿐 아니라 사립이나 해외로 갈 수 있게 다양한 취업·진로 지도를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겨울철 저체온사망률 높은 ‘한파 위험지역’은…곡성, 산청 등 23곳

    겨울철 저체온사망률 높은 ‘한파 위험지역’은…곡성, 산청 등 23곳

    전남 곡성, 경남 산청, 강원 횡성 등 전국 23개군 포함 겨울철 한파가 올 경우 저체온증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위험지역’으로 전남 고흥·곡성, 경남 산청, 강원 횡성 등 23개 군이 꼽혔다.행정안전부는 2003∼2015년 11∼3월간 시·군·구별 저체온증 사망자, 한파 일수, 지역 고령화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파 위험지수’를 산출한 결과 이렇게 예측됐다고 1일 밝혔다. 한파 위험지수는 인구 10만명당 저체온증 사망자 발생 정도를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값이 클수록 저체온증 사망자가 많이 나올 수 있음을 뜻한다. 전체 1∼5등급 중 위험도가 상위 10%인 5등급은 고흥과 곡성을 비롯해 충북 괴산·증평·보은군, 전북 무주·순창·임실·장수·진안군, 경북 군위·봉화·영양·예천·의성·청송군, 경남 산청·의령·함양·합천군, 강원 횡성군, 전남 구례·신안군 등 23개 군 지역이다. 이 지역의 한파 위험지수는 최저 2.6에서 최대 4.7이다. 행안부는 “한파 사망자는 기후적 요인뿐만 아니라 인구 구조적으로도 취약한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며 “한파 위험지수가 높은 지역에서는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종합 지원센터, 보호시설 등을 운영하는 등 한파 피해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03∼2015년 한파 사망자 통계에 따르면 11월 3주차부터 사망자가 증가하기 시작해 12월 4주차∼1월 1주차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전체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50%, 40∼50대가 41%였다. 행안부는 올해 겨울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12월에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됐다고 전했다. 한편 행안부는 한파를 비롯해 조류 인플루엔자(AI), 대설, 풍랑, 화재, 도로 교통사고를 올 겨울철 중점관리 대상 6대 재난안전사고로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역 중심으로 소규모 농가에서 키우는 오리 3500마리를 미리 수매해 처분하고, AI가 반복 발생하거나 오리를 밀집 사육하는 위험 지역에 ‘거점 소독소’를 설치하는 등 특별 방역도 추진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화 봉송 대장정 올랐다

    성화 봉송 대장정 올랐다

    1일 한국 땅에 들어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성대한 환영 행사를 마친 뒤 7500명의 주자가 17개 시·도 2018㎞를 이어 달리는 101일의 여정에 들어갔다. 첫날은 101명의 주자가 150m씩 봉송해 인천대교 14.7km와 송도 시내 5km 등 총 19.7km를 뛴다. 첫 주자는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를 밝힐 피겨 꿈나무 유영 선수가 맡았고, 뒤이어 국민 MC 유재석, 전 탁구 국가대표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유승민,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 성화봉을 디자인한 김영세 디자이너 등 체육인과 각 분야 명사들이 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인천대교와 송도 시내를 달린 성화가 101번째 주자와 함께 송도 달빛축제공원에 도착하면,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가수 태양의 공연과 불꽃쇼 등 화려한 축하 행사가 펼쳐졌다. 둘째 날인 2일 성화봉송은 제주에서 재개돼 부산, 울산, 경남, 전남, 광주, 전북, 충남, 대전, 세종, 충북, 경북, 대구, 경기, 인천, 서울, 강원으로 이어진다. 성화는 대회 개막일인 내년 2월 9일까지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는 7천500명의 손에 들려 전국 방방곡곡 2천18㎞를 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해 야생동물 92만마리 줄이기로

    내년 1월까지 꿩·멧돼지 등 사냥 야생생물 밀렵·밀거래 별도 단속 유해 야생동물의 개체 수 조절과 농작물 피해 예방 등을 위해 전국 18개(제주 별도 운영) 시·군 수렵장에서 총 92만 마리에 대한 포획이 이뤄진다. 31일 환경부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수도권·충남을 제외한 전국 시·군에서 수렵장을 운영한다. 수렵장은 경북이 6곳으로 가장 많고 경남 4곳, 충북 3곳, 전북·전남 각각 2곳, 강원 1곳 등이다. 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총기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예년보다 20일 앞당겨 수렵장을 개장했다. 이 기간 동안 수렵장 설정 지역에서는 멧돼지 2만 4000여마리를 포함해 고라니·참새·까치·수꿩·멧비둘기 등 16종의 동물 92만 마리를 수렵할 계획이다. 포획 개체 수는 지역별 야생동물 서식 밀도와 피해 정도, 야생동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결정됐다. 환경부는 수렵장 안전사고 및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마을방송 등을 통해 운영사항을 미리 공지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유역(지방)환경청·지방자치단체·밀렵감시단체 등과 함께 1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집중 단속도 벌인다. 야생동물 밀렵·밀거래는 2012년 480건에서 지난해 226건으로 줄었지만 수렵장 운영 기간을 악용해 지능화·전문화한 밀렵·밀거래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밀렵을 신고할 경우 최대 500만원의 포상금을, 올무 같은 밀렵 도구를 수거·신고 시 도구 종류에 따라 최대 7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노희경 생물다양성과장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전국 지자체 빚 총액 1년 새 1조 5223억 줄었다

    전국 지자체 빚 총액 1년 새 1조 5223억 줄었다

    예산·채무비율 감소… 재정 건전화 서울·충북 1908억·459억씩 늘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전체 채무액이 1년 사이에 1조 5000억원 줄었다. 예산 대비 채무비율도 개선되는 등 재정건전성이 지속적으로 나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 살림살이를 쉽게 검색하고 다른 지자체와 비교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365’(lofin.mois.go.kr)에 지방재정 정보를 통합공시했다고 31일 밝혔다.●작년 지자체 총부채 26조 4234억 2016년 말 기준 전국 지자체 채무액은 26조 4234억원으로 2015년 말 27조 9457억원보다 1조 5223억원 줄었다. 지자체 전체 채무 규모는 2013년 28조 5886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4년부터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행안부가 과도한 지방채 발행을 막고자 2012년부터 지방재정위기관리제도를 시행하고 지자체들도 저성장 기조를 감안해 무리한 투자를 자제한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지자체별로는 경기도가 5546억원(13.7%) 줄어드는 등 대부분 지자체에서 채무가 줄었다. 경남은 한 해 동안 28.5%(3664억원) 감소했다. 반면 서울(1908억원)이나 충북(459억원)은 빚이 늘었다. ●재정자립도 55.8%… 여전히 열악 채무의 절대 규모는 서울 5조 6967억원, 경기 3조 4983억원 등 수도권 지자체들이 많았다. 반면 재정악화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은 인천이 27.95%로 가장 높았고 부산 22.23%, 광주가 21.21%로 뒤를 이었다. 지자체 전체 재원 가운데 자주재원(지자체가 직접 거둬들이는 세원)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재정자립도는 전국 평균 55.8%로 2015년 54.9% 대비 0.9% 포인트 높아졌다. 2012년 이후 가장 높기는 하지만 여전히 50%대에 불과해 지방재정이 여전히 열악하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 징수액은 2015년 65조 2000억원에서 6.3% 늘어난 69조 3000억원이었다. 수수료나 입장료 등 지방세외수입 징수액도 같은 기간 26조 6000억원에서 28조 7000억원으로 7.9% 늘었다. 전국 지자체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은 11.8%로 2015년(13.4%)보다 1.6% 포인트 줄었다. 김현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더 많은 재정정보를 알기 쉽게 공개해 주민이 직접 지방재정을 통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박덕흠 의원 폭행시비 진실공방 2라운드…박계용 군의원 “박덕흠이 나를 때렸다”

    박덕흠 의원 폭행시비 진실공방 2라운드…박계용 군의원 “박덕흠이 나를 때렸다”

    면민 체육대회 행사장에서 자유한국당 박덕흠(64·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을 폭행한 가해자로 지목된 더불어민주당 박계동(61) 영동군의원이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폭행을 당한 것은 자신”이라며 반격에 나섰다. 박 의원이 박 군의원에게 맞았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지 이틀만이다.박 군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지난 28일 영동 학산면민체육대회 현장에서 있었던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박 의원의 뻔뻔함과 거짓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 군 의원은 “당시 체육대회 불참을 주최측에 통보한 박 의원이 갑자기 등장해 사회자의 요청과 다르게 노래를 부르자 군민들이 노래를 멈추라고 했다”며 “그러나 박 의원이 노래를 계속했고, 이에 주민들을 대표해 제가 다가가 노래를 그만하라고 항의하자 박 의원이 저의 목과 얼굴을 2~3차례 때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의 폭행이 있은 후 박 의원 보좌진들이 저의 목을 잡고 끌어냈다”며 “수백명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폭행을 당한 것은 저 박계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군의원은 “박 의원의 행태는 보험금을 노리는 자해공갈단과 다를바 없다”며 “박 의원은 책임을 지고 의원직에서 즉각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박 군의원은 “박 의원의 뻔뻔함을 더이상 참을수없어 전치 2주의 진단서를 발급받고 오늘 검찰에 박 의원을 폭행. 상해죄로 고소했다”며 “제가 박 의원을 때렸다면 군의원직과 목숨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의원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면민 체육대회 다음날인 29일 ‘백주대낮에 벌어진 민주당 군의원의 폭거’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법기관의 수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박 군의원이 뒤에서 다가가 박 의원의 얼굴을 한차례 때렸다는 게 박 의원측의 주장이다. 박 의원은 이어 영동경찰서에 박 군의원을 고소했고, 다음날에는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당직자와 소속 지방의원 40여 명이 영동군의회를 찾아가 박 군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때 가까웠던 박 의원과 박 군의원의 사이는 지난해 7월 있었던 영동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로 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한국당 소속이었던 박 군의원은 자신이 후반기 군의회 의장 선거에서 낙선하자 박 의원의 방해 때문이라며 한국당을 탈당 한 뒤 올해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입당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포토] “신고합니다”… 이승기, 특전사 만기 전역

    [포토] “신고합니다”… 이승기, 특전사 만기 전역

    이승기가 31일 오전 충북 증평군 증평읍 흑표부대 앞에서 전역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이승기의 전역을 보겠다고 몰린 500여 명의 팬들과 취재진들로 부대 앞은 북적였다. 팬들은 새벽에 나와 이승기가 제대하는 길목을 플랜카드로 가득 채웠다. 설레는 마음으로 그를 기다리며 행복해 했다. 이승기는 지난 2016년 2월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대, 현역 군 복무 생활을 시작했다. 이승기는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후 13공수특전여단 흑표부대에 배치를 받고 2년 동안 군 생활을 마치고 이날 전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대 이승기, “수많은 상상 하면서 설렘 속에 생활했지만..”

    제대 이승기, “수많은 상상 하면서 설렘 속에 생활했지만..”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군복무를 무사히 마쳤다.이승기는 31일 충북 증평군 제13공수특전여단 흑표부대 앞에서 “수많은 상상을 하면서 설렘 속에 생활했지만, 막상 전역할 때가 되니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금 예비역을 달고 나온 것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군 복무를 잘 마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전사에서 받은 좋은 기운을 배움으로, 여러분들께 빠른 시간 내 인사드리겠다”며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2월 1일 입대한 이승기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13공수특전여단 흑표부대에서 21개월 간 군 복무를 해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옆집도 달았네?… 태양광 열풍 ‘앗 뜨거’

    옆집도 달았네?… 태양광 열풍 ‘앗 뜨거’

    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따라 2030년까지 국내 태양광 캐파(Capa·생산능력) 증가폭이 연평균 1GW에서 2.4GW로 확대돼 태양광 신규 사업 분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화그룹은 국내 태양광 시장 활성화에 대비해 민간 태양광 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정부 및 전력 공기업들과 업무 협력을 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보조금 제도(FiT)가 도입되는 소규모 태양광 사업 대상의 태양광 시스템 영업망을 넓히고 농가 태양광 사업 등의 신규 시장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2015년 2월 한화그룹 태양광 사업의 양대 축이었던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이 ‘한화큐셀’로 통합돼 셀 생산 규모 기준 세계 1위의 태양광 회사로 새롭게 탄생했다. 한화큐셀은 총 6.8GW(2017년 하반기 기준)의 셀과 모듈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셀 기준으로 세계 1위, 모듈 기준으로는 세계 5위 수준이다. 지역별로 생산 능력을 보면 한국공장이 셀(충북 진천)과 모듈(충북 음성) 각각 2.2GW을 갖추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공장이 셀과 모듈 각각 2GW, 중국 치둥 공장이 셀과 모듈 각각 2.6GW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2011년 퀀텀기술로 ‘다결정 셀 효율 세계 1위’ 기록을 보유한 데 이어 2015년에는 ‘다결정 모듈 효율 세계 1위’를 기록하는 등 기술력에서 앞서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태양광이 침체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던 2011년 10월, 한화그룹 창립기념일 기념사를 통해 “태양광과 같은 미래 신성장 사업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투자해야 하며 그룹의 새 역사를 이끌 소중한 토대로 키워가야 한다”면서 “지금 당장 눈앞의 이익이나 불확실한 사업환경에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해낼 수 있다’, ‘꼭 해낸다’는 믿음으로 묵묵히 추진해 나가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태양광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런 그룹 차원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24억 2593만 달러의 매출과 2억 7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4.8%, 영업이익은 226% 증가한 수치다. 한화큐셀은 한국·말레이시아·중국 등 다양한 생산거점에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해 선진 시장인 미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인도·터키 등 신흥시장에서도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인도에서 148.8MW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며 70MW의 모듈 공급 계약을 하고, 터키에서는 18.3MW에 이르는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도 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자살한 여경 가족 “무리한 감찰이 자살로 내몰아”

    상급기관의 감찰조사를 받아 온 충북 충주경찰서 소속 여경이 스스로 목숨을 끊자 무리한 감찰이 자살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30일 충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7시쯤 충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이곳에 사는 충주경찰서 소속 A(38·여)경사가 스스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경사는 충주경찰서 1건, 충북지방경찰청 2건 등 모두 3건의 투서가 접수돼 지방청 감찰을 받아오다 자살 하루 전 징계할 수준은 아니라는 감찰결과를 통보받았다. 투서는 A경사의 초과근무와 업무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게 골자였다.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난 상황에서 A경사가 감찰 직후 자살을 하자 유족들은 무리한 감찰이 한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한 유족은 “A경사가 집에서 나와 경찰서로 출근하기까지의 동선을 감찰 담당자들이 모두 알고 있었고, 이를 동영상 촬영까지 했다”며 “자신이 감시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정신적으로 무척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3년전 이미 조사가 이뤄져 잘못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난 문제를 이번에 재조사했다”며 “음해성 투서를 갖고서 2달넘게 감찰을 하는 것도 이해할수 없다”고 비난했다. 경찰 내부망에도 지방청의 무리한 감찰을 지적하는 이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감찰 부서는 상당부분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지방청 청문감사관실 관계자는 “A경사의 출근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서 뒤편에 주차된 A경사의 차량을 사진촬영한 적은 있다”며 “미행한 사실은 없다”고 했다. 이어 “3년전 A경사가 지방청으로 발송했다는 문서가 중간에 사라진 적이 있는데, 당시 조사를 통해 A경사가 문서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된 적이 있다”며 “그런데 이번 감찰도중 관련부서에서 3년전 일을 다시 한번 확인해달라고 연락이 와 간단하게 물어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A경사를 압박하기위해 의도적으로 3년전 문제를 재조사한게 아니라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감찰활동은 투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었다”며 “A경사의 경우 미행은 안했지만, 감찰을 하다보면 상황에 따라 미행도 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음성군 체육회는 개인 사유단체로 전락…간부, 갑질횡포”

    “음성군 체육회는 개인 사유단체로 전락…간부, 갑질횡포”

    충북 음성노동인권센터와 음성군 체육회 소속 생활체육 지도자들은 30일 “군 체육회는 근로기준법 무시, 인격 모독, 의전 강요가 일상화된 한 개인의 사유 단체로 전락했다”며 체육회 간부 A씨의 사퇴를 촉구했다.생활체육 지도자들은 이날 오전 연 기자회견에서 “군 체육회 간부 A씨가 지도자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고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등 갑질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연차 유급휴가는 근로자가 자유롭게 시기를 정해 쓸 수 있는 것임에도 군 체육회는 특별한 사유 없이 결재를 거부하거나 휴가를 2∼3일씩 나눠 쓰도록 지시했다”며 연장 근로나 휴일 근로에 대한 보상금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출근 시간(오전 9시)보다 이른 오전 8시 40분까지 출근토록 강요하고 이를 어길 경우 시말서를 내도록 했다”며 “별다른 이유 없이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체육 지도자에게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A씨의 인격 모독을 견디지 못한 지도자 12명이 업무를 거부하기로 했고 2명은 사직서를 내기로 했다. 음성군 체육회장인 이필용 군수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A씨를 해임하라”고 요구하며 “해임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지도자 14명 전원은 향후 수업을 전면 거부할 것”이라고 했다. 군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대해 면밀히 파악한 후 잘못된 사항이나 왜곡된 사실은 명확히 반박·해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음성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근로감독 요청에 따라 지난 27일 실태조사를 실시했다”며 “추후 근로감독을 통해 근로기준법 위방 사항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연차휴가를 쓰지 말라고 한 적도 없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지도자들에게 폭언이나 욕설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술직 5급 2차 합격선 75.54점… 지방직 공무원 원서 접수 마무리

    # 기술직 5급 2차 합격선 75.54점 2017년도 국가직 5급(기술) 공개경쟁채용시험 제2차 시험 합격자 93명의 명단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지난 8월 1~5일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총 455명이 응시했다. 최종 선발 예정 인원은 75명이다. 이후 면접시험은 12월 1~2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같은 달 13일에 발표된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번 국가직 5급(기술) 제2차 시험 합격자 평균 점수는 75.54점이었다. 지난해 78.65점보다 3.11점 내려갔다. 합격선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공업(전기)으로 82.00점이었다. 지난해엔 시행되지 않았던 방재안전분야의 합격선은 46.85점으로 가장 낮았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시설(일반토목:전국)에서 1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역모집에서는 임업(산림자원:경북), 시설(건축:세종)에서 지원자들이 전원 과락했다. 전국·지역 합쳐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27%(25명)였다. 지난해보다 12.6% 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 지방직 공무원 원서 접수 마무리 각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모집하는 지방직 공무원 원서 접수가 지난 27일 끝났다. 이번에 추가 선발하는 지방직 공무원 인원은 일반행정직·사회복지직 등 총 428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 269명 ▲경기 1382명 ▲경남 322명 ▲경북 315명 ▲광주 94명 ▲대구 102명 ▲부산 132명 ▲서울 167명 ▲세종 47명 ▲울산 40명 ▲인천 296명 ▲전남 297명 ▲전북 72명 ▲제주 53명 ▲충남 327명 ▲충북 293명 등이다. 추후 일정은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가 와글와글] 몰카·뇌물·보도방 운영·자살…초상집 된 청주시에 무슨 일이

    [관가 와글와글] 몰카·뇌물·보도방 운영·자살…초상집 된 청주시에 무슨 일이

    충북 청주시가 계속되는 직원들의 범죄와 자살 등으로 초상집 분위기다. 지난 6월 이후 3명이 파면되고, 2명이 자살하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계속되자 직원들 사이에서 “굿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청주·청원군 통합했지만… 직원 간엔 음해·경쟁 최근 5개월 동안 있었던 시청 직원들의 ‘흑역사’를 정리하면 이렇다. 지난 20일 오후 10시 50분쯤 이중훈(57) 상당구청장이 봉명동에서 음주운전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그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뒤 직위 해제됐다. 지난 10일에는 공무원 A(43)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들은 경찰에서 “A씨가 업무 스트레스로 힘들어했다”고 진술했다. 지난달 1일에는 공무원 B(30)씨가 여성접대부를 노래방 등에 공급하는 ‘보도방’을 운영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 8월에는 공무원 C(40)씨가 복대동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붙잡혀 파면됐다. 같은 달 공무원 D(49)씨는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뇌물 1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6월에는 공무원 E(46)씨가 상급자 F(56)씨를 폭행해 파면됐다. F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13일 끝난 국무총리실의 청주시 감찰에서는 일부 공무원들이 업체의 유흥주점 접대를 받았고, 한 간부 공무원은 이재민 구호물품을 자신의 고향 경로당에 전달한 사실 등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 허술한 감사·시장 직위 상실 위기에 기강 무너져 충북을 대표하는 기초단체인 청주시가 ‘비리집단’으로 불릴 정도로 추락하자 원인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 송재봉 충북NGO센터장은 “2014년 7월 청주시와 청원군이 ‘청주시’로 통합됐지만 기존의 시청 직원들과 옛 군청 직원들은 아직 융합되지 않고 있다”며 “청렴이라는 목표를 향해 뭉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일탈이 계속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허술한 자체 감사 시스템도 문제로 지적된다. 남기헌 충청대 행정학과 교수는 “그동안 감사가 제대로 이뤄졌으면 직원들이 감사가 무서워 딴짓을 못했을 것”이라며 “청주시 정도의 규모면 외부 전문가를 감사관으로 채용해야 하는데 내부 직원을 임명하는 등 느슨하게 운영해 왔다”고 꼬집었다. 이승훈 청주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 직위 상실 위기에 놓인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최윤정 충북경실련 사무처장은 “시장이 공직기강을 강조하지만 위치가 불안한 시장 지시를 얼마나 따르겠냐”고 말했다. 한 시청 공무원은 “인사 적체가 심각해 직원 간 경쟁이 심하고, 기존 시청 직원들과 옛 군청 직원 간에 벽이 있다 보니 서로 음해하는 분위기라 모두 까발려지는 것 같다”고 했다. 상당구청장의 음주운전이 적발된 것도 토목직인 그가 구청장에 발탁된 것을 달갑지 않게 여기던 ‘내부자들의 작품’이라는 소문이 나돈다. # 계속된 일탈에 기강 TF·청렴결의 등 집안 단속 직원들의 일탈이 계속되자 시는 공직기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계획에도 없던 청렴결의대회를 갖는 등 집안 단속에 나섰다. 노재인 감사관실 팀장은 “전체가 더 무너져서는 안 된다고 반성해 앞으로 일탈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포토 다큐] 커지는 펫케어… 침도 맞아요

    [포토 다큐] 커지는 펫케어… 침도 맞아요

    조선시대 침으로 말을 치료하던 마의(馬醫)로 이름을 떨치다 임금의 병을 고치는 어의(御醫)의 자리까지 오른 ‘백광현’이란 인물이 있었다. 그의 이야기는 ‘마의’라는 제목의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현대수의학의 발달로 과거에는 치료가 어려웠던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졌지만, 반려동물의 노령화로 생기는 특정 질환에는 백광현이 말을 치료할 때 사용한 것과 같은 전통 한방을 접목시킨 동물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한방수의학과 같은 대체수의학은 미국과 영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동물 치료법이다.●홍역·디스크 등 치료 불가능했던 질병, 침·뜸으로 효과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동물제중원 금손이. 여느 동물병원처럼 치료를 받으러 온 애견들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다른 동물병원과 다른 게 하나 있다. 바로 은은하게 풍기는 쑥뜸 냄새다. 이 병원 이름은 동물 애호가였던 조선시대 숙종 임금의 고양이 ‘금손이’에서 따왔다. 침과 뜸 같은 전통 한방수의학으로 동물을 치료하는 것이 색다르다. 동물제중원 금손이의 강무숙 원장은 13년 전 전통한방학회에서 한방수의학을 수료했다. “수의사 초기 시절인 20년 전에는 홍역과 파보바이러스 등 전염성 질환과 디스크는 치료가 불가능했는데, 이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더 해 주고 싶었어요.” 강 원장이 밝히는 한방수의학을 배우게 된 동기다. 한방수의학 수료 후 첫 진료 대상은 디스크 때문에 걷지 못했던 세 살배기 페키니즈였다. 치료가 끝난 뒤 건강하게 걷는 모습을 본 강 원장은 동물 한방 진료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녹용·홍삼으로 만든 반려동물용 한약… “노령견에 좋아” 충북 제천의 충북테크노파크 천연물연구센터에 입주해 있는 한방발효동물영양제 제조업체인 ‘내몸애’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한약을 만든다. 한의사인 김영수 연구원은 유기견이었던 자신의 애견 ‘해피’가 사료를 잘 먹지 않아 몸이 약해지자 동물 한약을 만들기 시작했다. 초기 제품은 사람의 한약과 비슷한 형태로 만들었지만 강아지들이 잘 먹지 않자 과립 형태로 바꿔 사료와 섞어 먹이거나 바로 먹일 수 있도록 했다. 한약의 주재료로는 녹용, 홍삼, 당귀, 산수유 등을 사용한다. 김 연구원은 “특히 설사가 잦은 노령견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약의 효능을 설명했다. 아직까지는 이러한 동물 한약이 많지 않아 반려동물에게 책을 참고해 쌍화탕과 십전대보탕 같은 한약을 직접 만들어 주는 동물 애호가들도 생겨나고 있다. 1000만 반려동물 시대에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래서 단순히 동물을 기르는 수준을 넘어 몸과 마음 등 반려동물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관리를 해 주는 ‘홀리스틱 펫 케어’(Holistic pet care)가 유행이다. 한방수의학이 주목받는 이유다. 하지만 수의학계 일각에서는 맹신적으로 한방수의학을 따르기보다는 사람처럼 양방과 병행하기를 권한다. 한방 진료는 부작용이 적은 대신 양방 진료에 비해 치료 기간이 비교적 길고 비용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박덕흠 의원, 군의원에게 맞아” 경찰 고소…군의원 “때린 적 없다”

    “박덕흠 의원, 군의원에게 맞아” 경찰 고소…군의원 “때린 적 없다”

    체육대회 행사장에서 발생한 국회의원과 군의원간의 다툼을 두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국회의원 측이 맞았다고 주장하자 해당 군의원은 항의만 했을뿐 때린적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29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하루 전날 오후에 열린 영동군 학산면민 체육대회에서 한국당 박덕흠(64)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이 더불어민주당 박계용(61) 영동군의원에게 얼굴을 폭행당했다. 당시 박 의원이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면서 객석 쪽으로 다가서는 과정에서 박 군의원이 갑자기 다가와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는 게 한국당의 주장이다. 박 의원의 정서영 비서관은 “박 군의원이 뒤에서 달려와 박 의원의 오른쪽 광대뼈 쪽을 한 차례 가격했다”며 “박 군의원이 주먹을 더 휘둘렀지만 박 의원이 이를 막았고, 이 장면을 목격한 보좌진들이 박 군의원을 저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의 얼굴이 부은 상태며, 전치2주의 상해진단서를 발급받았다”며 “경찰에 박 군의원을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박 군의원은 지난해 8월 포도축제행사장에서도 의자를 발로 차 박 의원을 맞혔다”며 “사법당국은 ‘묻지만 테러’인 이번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박 군의원은 “폭행은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팔아서 국회의원이 된 사람이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감옥에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노래를 부를수 있냐’며 따졌을 뿐 멱살도 잡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잠깐 시비가 있은 후 박 의원이 노래를 한곡 더 부르고 군민들과 인사까지 한 뒤 행사장을 떠났다”며 “맞은 사람이 어떻게 노래를 계속 하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군의원은 “경찰수사가 시작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거듭 결백을 호소했다. 두 사람의 불화는 지난해 7월 이뤄진 영동군의회 의장 선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군의원은 후반기 군의회 의장 선거에서 낙선하자 박 의원의 방해 때문이라며 한국당을 탈당 한 뒤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와 관련, 박 군의원은 “제가 후반기 의장을 하는 것으로 약속이 돼 있었는데, 박 의원이 신의를 저버렸다”며 “박 의원은 영동군의회를 자신의 주식회사 쯤으로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사진
  • [촛불 1년<상>] “헬조선인 줄만 알았는데…희망 보여” “말뿐 아닌 국민 대접받는 세상 왔으면”

    촛불집회 현장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준 시민들도 우리 사회를 바꿔 놓은 주역이라 할 수 있다. 1685만여명의 시민이 동참하지 않았다면 촛불집회는 그저 단순한 ‘정치 집회’에 그쳤을 가능성이 크다. 주말마다 부산 서면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여하다가 상경해 광화문광장으로 진출한 직장인 이정진(32)씨는 27일 “촛불집회는 취업난 속에 좌절감을 안고 사는 젊은 세대들도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우리 사회를 바꾸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소중한 경험이었다”면서 “삭막한 우리 사회 속에 공동체 의식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탄핵될 때까지 빠지지 않고 광장으로 나간 직장인 김현희(26)씨도 “우리나라가 ‘헬조선’인 줄로만 알았는데 촛불집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 아직 희망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우리 국민의 응집력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정보기술(IT) 기업에 다니며 야근을 밥 먹듯 하면서도 주말마다 촛불집회에 빠지지 않은 배형규(30)씨 역시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촛불집회에 나갔지만, 진짜 정권을 바꿀 수 있을 거라곤 생각지 못했다”면서 “지도자는 국민을 믿고, 국민은 자신이 뽑은 지도자를 믿고 따를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충북 제천에 살면서 친구들과 함께 서울 광화문으로 달려온 문모(30)씨는 “시민들이 흩어져 있으면 큰 존재감이 없지만, 한곳에 모여 한목소리를 냈을 땐 그 존재감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당시 느꼈다”면서 “시민들의 목소리가 모이고 모여 소외받는 소수자들까지 껴안을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하지만 주말마다 집회 현장을 찾은 정치외교학 전공 대학원생 강태경(29)씨는 “대통령이 탄핵된 것을 빼놓고는 사회가 실제로 바뀐 건 별로 없는 것 같다”면서 “말뿐이 아니라 실제로도 국민이 대접받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인 이모(28)씨는 “촛불로 많은 게 바뀌었지만, 실생활에선 변화를 체감하기가 쉽지 않을 게 사실”이라면서 “정부가 서민 복지에 더 힘써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미세먼지의 계절이 왔다...가을하늘 가린 미세먼지

    미세먼지의 계절이 왔다...가을하늘 가린 미세먼지

    언젠가부터 가을하면 떠오르는 것은 낙엽과 함께 ‘미세먼지’가 포함됐다.10월 말이 되면서 또 다시 미세먼지가 전국의 하늘을 덮기 시작했다. 27일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국의 날씨는 ‘맑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되면서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였다. 특히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북의 초미세먼지 PM2.5(지름 2.5㎛ 이하) 일평균 농도는 61㎍/㎥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광주광역시(57㎍/㎥)와 충북(52㎍/㎥)도 단위 면적당 PM2.5의 일평균 농도가 50을 넘어 나쁨 단계를 보였다. 대구(45㎍/㎥)와 대전(47㎍/㎥),충남(47㎍/㎥) 등에서도 일평균 PM2.5 농도가 ‘나쁨’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기록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PM2.5의 일평균 농도 등급(㎍/㎥)을 좋음(0∼15), 보통(16∼50), 나쁨(51∼100), 매우 나쁨(101 이상)의 4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이유는 대기가 정체되면서 국내에서 배출된 오염물질들이 쌓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상청 역시 “우리나라 주변의 이동성 고기압이 약해진 탓에 북서풍 계열의 바람이 불지 않아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시속 320㎞’...광란의 레이스 벌인 자동차 동호회원들

    람보르기니 우라칸, 벤츠, 아우디 등 고급 외제차를 타고 일반도로에서 시속 320㎞로 달리며 경주를 벌인 자동차 동호회 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김모(33)씨 등 강원 원주·충북 제천 지역 자동차 친목모임 회원 13명을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와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4일부터 지난달 30일 사이 강원 원주 소초면의 5번 국도 상에서 16차례에 걸쳐 경주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80㎞이지만, 이들은 최고 시속 320㎞로 질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일정한 속도로 달리다가 870m 길이의 봉산터널 초입에서 속도를 높여 터널 출구를 누가 먼저 통과하느냐를 겨루는 이른바 ‘롤링 레이싱’을 즐겼다. 김씨는 또 지난달 30일 0시 10분쯤 자신의 BMW 차량을 타고 급가속을 하다가 경주 상대인 벤츠 차량을 덮치는 사고를 낸 뒤 보험금 1억원을 타내기 위해 보험사에 단독 사고라고 허위 신고를 하기도 했다. 이들의 범행은 이 사고처리 과정에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과시욕과 성능 자랑, 재미 때문에 레이싱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1~2년 전 카카오톡 단체방을 만들어 차량 정보를 공유하며 레이싱을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울며 보챈다” 4개월 아들 코·입 막아 숨지게 한 엄마 ‘무죄’

    “울며 보챈다” 4개월 아들 코·입 막아 숨지게 한 엄마 ‘무죄’

    울음을 그치게 하려고 4개월 된 아들의 코와 입을 막아 숨지게 한 30대 여성에게 무죄가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1부(이현우 부장판사)는 27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7·여)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7월 27일 충북 보은의 한 아파트에서 4개월 된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사건 당일 A씨는 “아들이 의식을 잃고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했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씨의 아들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다음 날 오후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사인은 질식사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시끄럽게 울면서 보채 1∼2분가량 코와 입을 막았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검찰은 생후 4개월 된 아기의 입을 막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A씨가 알고 있었을 것으로 판단, 미필적 고의에 의한 ‘부작위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미필적 고의란 직접적인 의도는 없었지만, 범죄의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을 예상했음에도 범행을 저지른 것을 말한다. 하지만 A씨 측은 “살인하려는 의도가 없었고, 숨질 것이라는 예상도 못했다”며 고의성을 부인했다. 재판부 A씨의 주장을 수용하며 “피고인의 행동으로 아이가 숨졌지만, 재판 과정에서 제출된 기록과 진술 등을 종합할 때 피고인에게 살인의 확정적 또는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판결문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속 320km’ 레이싱 즐기다 전복사고…보험사기로 덜미

    ‘시속 320km’ 레이싱 즐기다 전복사고…보험사기로 덜미

    람보르기니 우라칸 등 고성능 차량을 타고 일반도로에서 ‘롤링레이싱’을 즐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 행위와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A씨(33) 등 강원 원주·충북 제천 지역 자동차 동호회 회원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평범한 회사원과 자영업자로 구성된 이 동호회 회원들은 지난 6월~9월 강원도 원주시 봉산터널에서 16차례에 걸쳐 롤링레이싱을 한 혐의를 받는다. 롤링레이싱은 일정한 속도로 주행하다가 특정 지점에서부터 급격하게 속도를 올려 목표지점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자동차경주를 말한다. 이들은 제한속도가 시속 80㎞인 이곳에서 최고 시속 320㎞로 질주하며 레이싱을 즐기는가 하면 차례로 촬영팀과 판독팀의 역할을 분담하기도 했다. 이들의 행각이 드러난 것은 회원 일부가 경주 도중 발생한 사고를 단독사고인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받아 챙기려 한 정황이 포착되면서다. 동호회 회원 A씨는 지난달 30일 BMW M4 차량으로 질주하다가 B씨(33)가 몰던 상대 경주 차량을 덮치고 전복되는 사고를 냈다. 이들은 경주 사실을 숨기고 각자 보험사에 단독사고로 거짓으로 증언, 보험금 약 1억원을 받으려 했지만,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과시욕·재미·차량 성능 자랑 때문에 레이싱을 벌였다고 진술했다”며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지속해서 이와 같은 범죄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