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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온스그룹, 폭우 피해 제천시에 수해복구 지원금 1억 기부

    휴온스그룹, 폭우 피해 제천시에 수해복구 지원금 1억 기부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가 장마 기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제천시에 수해 복구 지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천시에는 휴온스그룹의 공장이 있다.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는 지난 24일 각 5000만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천시로 전달돼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민 구호 활동과 지역사회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역대 최장 기간 장마 후 이어진 폭염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까지 이어지면서 수해 복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긴급 구호 활동을 위해 성금 2억원과 5000만원 상당의 복합 비타민 ‘메리트C&D’, 홍삼, 마스크 등을 기부했다. 최근에는 미국 동포 사회에 KF94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등 구호물품을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리안투어 12년차 정재현, ‘제2의 고향’ 포천에서 생애 첫 승 도전

    코리안투어 12년차 정재현, ‘제2의 고향’ 포천에서 생애 첫 승 도전

    정재현(35)이 ‘제2의 고향’ 포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데뷔 12년 만의 첫 승 기회를 잡았다.정재현은 27일 경기 포천의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한 헤지스골프 KPGA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7개를 뽑아내 현재 5언더파 67타로 오후 3시 현재 공동선두로 나섰다. 정재현은 이날 태풍 ‘비바’가 몰고온 비로 한결 부드러워진 그린 덕을 톡톡히 봤다. 14개의 드라이버 티샷 중 페어웨이 안착률은 절반이 조금 넘는 57.14%였지만 72%를 웃도는 아이언샷의 그린 적중률로 모자란 부분을 채웠다. 14번 홀(파4)에서는 10m가 넘는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하기도 했다. 2003년부터 2년간 국가상비군을 지내고 201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정재현은 무명에 가까운 12년을 보냈다. 투어 카드를 잃고 2부 투어를 전전했다. 지난해 스릭슨(2부)투어 통합 포인트로 올 시즌 시드를 다시 확보한 뒤 나선 올 시즌 4개 대회에서도 딱 한 번만 컷을 통과해 공동 66위의 성적을 냈을 뿐 나머지 대회는 상금 한 푼 없이 돌아서야 했다.충북 제천 출생이지만 중학교 시절 KPGA 투어 ‘선배’인 아버지 정춘섭씨를 따라 거처를 옮긴 그에게 포천은 ‘제2의 고향’이다. 포천 소흘읍에서 고교(동남고)까지 졸업한 그는 이날 생애 첫 승을 발판을 놓고 우승자에게 부여하는 2년 시드(전 경기 출전권)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정재현은 “고교 시절 이곳 골프장 배려로 무료 라운드한 경험이 많아서 코스에는 자신감이 있다”면서 “즐기면서 남은 라운드를 치르겠다”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에둘러 표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2차 대유행 시작됐다…신규확진 441명, ‘신천지 사태’ 이후 최다(종합)

    2차 대유행 시작됐다…신규확진 441명, ‘신천지 사태’ 이후 최다(종합)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27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을 훌쩍 넘어섰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 400명대는 수도권 집단감염에 따른 최근 2차 유행 이후는 물론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했던 1차 대유행 때에도 정점에 해당하는 2월 말~3월 초 이후 처음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100명대 이상의 확진자 규모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데다 광주, 강원, 충남 등 비수도권에서도 크고 작은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감염이 더 확산할 우려가 큰 상황이다.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더욱 커지면서 그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대해 신중을 거듭했던 정부로서도 더 이상 거리두기 격상을 미룰 수만은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수도권 재확산 이후 누적 확진자 4천명 육박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 늘어 누적 1만 87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의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달 14일부터 이날까지 2주 연속 세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 14일부터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280명→320명→441명 등이다. 이 기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총 3936명으로 4000명에 육박한다. 신규 확진자 441명은 대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집단감염으로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발생한 1차 대유행기인 지난 3월 7일(483명) 이후 17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434명이 지역발생…수도권 313명+비수도권 121명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7명을 제외한 434명이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4명, 경기 100명, 인천 59명 등 31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 외에는 광주에서 39명, 충남 15명, 강원 14명, 전남 13명, 대구 12명이 각각 새로 확진됐고 그밖에 부산·경남 각 8명, 대전·경북 각 3명, 전북·울산 각 2명, 충북·제주 각 1명 등이다.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 외에도 집단감염 속출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정오 기준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총 933명이 확진됐다. 이 교회 집단감염은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등 이미 23곳으로 전파된 상태다. 25일에 비해 1곳이 더 늘어났다. 또 인천 서구 주님의 교회(총 30명), 인천 부평구 갈릴리교회(총 46명) 등 다른 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5가구 8명이 확진된데 이어 아파트 확진자가 근무하는 금천구 육류공장에서도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은평구의 미용실에서도 9명이 확진됐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 관련 감염자도 계속 발견되면서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219명으로 늘었다. 또 이 집회에 다녀온 확진자가 광주 북구 각화동 성림침례교회에서 예배를 본 이후 이 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총 39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이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 전남 순천의 경우 한 피트니스센터와 관련해 1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강원 원주에서는 생후 18개월 남아가 감염되는 사례가 나왔다. 사망자 1명 늘어 누적 313명…치명률 1.67%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7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경기(2명), 대구·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이 3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이 2명으로 뒤를 이었다. 카자흐스탄·인도네시아에서도 각 1명씩 나왔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4명, 경기 102명, 인천 5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15명(71.4%)이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23명이다. 전체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13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은 1.67%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미애 “망사마스크 혼란 식약처 탓” 질타 뒤 사과

    김미애 “망사마스크 혼란 식약처 탓” 질타 뒤 사과

    망사형 마스크를 쓰고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논란이 된 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이 식약처를 향해 질타를 쏟아낸 뒤 사과했다. 김 의원은 지난 21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정은경 본부장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이 숨쉬기는 편하지만, 비말 차단 성능이 입증되지 않은 망사 마스크를 쓴 모습이 포착돼 조심성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후 김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향해 “정부의 제대로 된 지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논란이 된 망사 마스크를 들고 나와 “망사 마스크를 저는 ‘나노 마스크’라고 알고 있었다. 지지자 한 분이 본인이 써 보니 좋다며 주셨다. 나노 마스크 포장지에 97.1% 차단 효과있다고 돼 있어서 썼다. 자세히 보면 마스크가 3단으로 되어 있고 나노 소재로 돼 있으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시험연구원이 테스트했다고 적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스크 중에는 의약외품 표시가 돼 있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많은 국민이 어느 것을 써야 비말 차단 효과가 있는지 모를 것 같다. 개인의 최고 방역 수단은 마스크인데, 누구라도 마음놓고 골라 쓸 수 있도록 식약처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고 관리해 달라”고 질타했다. 이날 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항상 말과 행동을 조심하겠다고 다짐한다”면서 “이유가 어찌 됐건 국민 앞에 서는 사람이 신중하지 못하게 망사 마스크를 써서 논란을 일으킨 것은 부족한 처사다. 몹시 마음이 무거웠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고개를 숙였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대모비스, 생산 공장도 ‘클린’으로… 공정효율 쑥쑥

    현대모비스, 생산 공장도 ‘클린’으로… 공정효율 쑥쑥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전기차 부품 시장이 커지는 것에 발맞춰 생산 공장도 ‘클린 공장’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부품 생산 공정에서 대기오염이나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요인이 생기지 않도록 온도·습도·미세먼지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제조 공정에서 오존층 파괴 물질 사용도 금지하고 있다. 충북 충주 수소연료전지 공장에는 정전 등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수소 에너지를 활용해 발전 장치를 가동하도록 조치했다. 이전에는 디젤 발전기를 활용해 오염 물질 발생이 불가피했다. 현대모비스는 2016년 각종 시설과 설비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사용량과 상태, 비용, 품질 등을 실시간 측정하고 비교 분석하는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생산 공정 효율이 높아졌고 에너지 사용량도 대폭 절감됐다. 이와 함께 회사 내 유해물질정보관리시스템도 가동 중이다. 자동차 부품의 국제 유해물질 등록 현황 정보를 토대로 유해 물질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GS칼텍스, 꾸준한 나눔 실천… 방역 봉사·수해 복구 앞장

    GS칼텍스, 꾸준한 나눔 실천… 방역 봉사·수해 복구 앞장

    GS칼텍스는 코로나19로 국가 전반의 위기 속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펼치며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GS칼텍스는 앞서 코로나19로 헌혈이 줄어들며 당장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지난 2월과 6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인근 경로당,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분무소독을 하는 등 지역사회 방역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GS칼텍스 임원진들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해 2억원의 성금을 모금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억 8000만원 상당의 여수사랑 상품권을 구매하기도 했다. 결식이 우려되는 여수 지역 어르신들을 구호하기 위해 식품이 담긴 에너지박스 4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로 시설물, 인명 피해를 입은 충북 충주, 전남 담양 등에는 이재민을 위한 대피소 내 분리형 칸막이, 침낭, 수면안대, 마스크 등 1억원 상당의 구호용품을 마련하기도 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삼성, 의료봉사·사랑의 밥차…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 보듬다

    삼성, 의료봉사·사랑의 밥차…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 보듬다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상생 경영활동을 시작했다. 우선 수재민들을 돕고자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 또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제일기획,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에스원, 삼성SDS 등 계열사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7월부터 부산, 울산, 대전 등 4개 지역에서 침수된 전자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8월에는 경남 합천군·하동군, 전남 구례군·담양군·곡성군, 충북 충주시·영동군·음성군, 강원 철원군 등 18개 지역에서 수해복구 특별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삼성전자는 강원도, 경기도, 충북도의 피해 지역에서 이동식 세탁·건조 차량인 ‘온정나눔 세탁소’ 13대를 운영했고 ‘사랑의 밥차’ 10대를 제공해 피해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약사 등으로 이뤄진 삼성의료봉사단은 충북 음성군과 충남 천안시에서 수해 부상자 치료, 전염병 검사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가 아직 선연한 현장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등 4개 계열사 직원 450여명이 찾아가 주민들과 함께 피해 복구를 위해 땀을 흘렸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철원을 방문해 ▲침수가옥 청소 ▲세탁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도 용인과 평택에서는 ▲농경지 및 비닐하우스 복구 ▲축대 세우기 ▲토사 제거 등을 지원했고 충남 아산에서는 하천(곡교천)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큰비로 피해를 입은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주 송정동 등에서도 침수시설 및 침수가옥을 청소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호우로 특히 피해가 컸던 화개장터를 찾아 토사 및 부유물 제거와 도로 청소 등을 진행했다. 삼성이 기부한 긴급 구호키트 3700여개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됐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마스크가 최고 백신… 지자체, 마스크 무료 배포

    수도권발 코로나19 전국 확산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리자 지자체들이 너도나도 마스크 무료지급에 나서고 있다.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이 없지만 개인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충북 보은군은 지역 모든 주민들에게 KF94 마스크를 무상지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확진자가 없던 보은지역에서 지난 23일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마스크 6만장을 구입했다. 군은 읍면 직원들을 통해 27일까지 가구당 마스크 3장씩을 나눠줄 예정이다. 1만 680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마스크를 나눠주면서 외출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수칙도 홍보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월에도 주민 3만 5000여명 전체에게 마스크 1장씩을 나눠줬다. 군 관계자는 “보은지역에 고령자가 많다 보니 전 주민에게 가장 성능이 좋은 마스크를 주기로 했다”며 “가구당 식구가 3명이 넘는 집이 있을 수 있지만 마스크 구하기가 어렵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일률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개강을 앞둔 한국교통대와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에 방역마스크 1만장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 대학 전체학생 1만 5000여명 가운데 1만여명이 수도권 거주자들인 데다, 하반기에 입국할 외국인 유학생도 90여명에 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현대차 질주에 계열사들도 ‘약진 앞으로’

    현대차 질주에 계열사들도 ‘약진 앞으로’

    “잘나가는 형님 따라 동생들도 약진 앞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26일 잇달아 사업 확장 소식을 알렸다. 최근 형님 격인 현대·기아차의 주가가 급반등한 게 동생들이 힘을 내는 원동력이 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모비스는 26일 경기도, 평택시와 경기 평택에 전기차 핵심 부품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가 355억원을 투자한 평택 신공장은 충북 충주 공장과 울산 공장에 이은 세 번째 전기차 부품 공장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평택 포승지구에 1만 6726㎡(약 5000평) 규모로 들어선다. 9월부터 착공해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전기차 15만대의 모터와 인버터, 감속기 등을 통합한 모듈 부품이 양산될 예정이다. 2026년까지 최대 30만대분의 모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자율주행 로봇 개발 스타트업 ‘트위니’와 자율주행 이동로봇 생활물류 서비스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앞으로 사무실 등 실내에서 택배, 우편물, 음식물, 세탁물 등을 엘리베이터를 타고 목적지까지 알아서 옮겨 주는 물류 로봇 개발을 추진한다. 로봇의 크기는 가로 61㎝, 세로 78㎝, 높이 110㎝이며, 최대 60㎏의 물품까지 운반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내년 상반기에 이 로봇 물류 서비스를 신사옥에 처음 적용해 기술 검증을 마친 뒤 일반 회사 건물과 아파트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미국 방위산업체 BAE시스템스와 10년간 최대 1억 달러(약 1200억원) 규모의 함포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 5인치 함포의 ‘트러니언 지지대’와 ‘레버’ 등 최대 106종의 함포 부품을 납품하게 됐다. 현대위아는 “자체 보유한 대한민국 해군 주력 5인치 함포와 76㎜ 함포 제조 기술력 덕분에 이번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한 달 기다려 상경했는데 수술 의사가 없다네요”

    “한 달 기다려 상경했는데 수술 의사가 없다네요”

    서울대병원 수술 건수 60건으로 ‘반토막’전공의 휴진율 58%… 환자들 고성·역정정부, 업무개시명령… 文 “강력 대처하라”동네병원은 파업 참여 적어 큰 혼란 없어“모레 수술하려고 지방에서 한 달을 기다리다 올라왔어요. 파업이라고 일방적으로 수술을 파기하는 게 말이 됩니까.”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간센터 앞에서 고성이 터져 나왔다. 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해 2차 총파업에 돌입한 첫날 갑작스레 수술이 취소된 환자가 병원 직원에게 역정을 내고 있었다. 그는 “지방에서 올라온 내 입장이 돼 봐라. 안 억울하겠나”라며 “기약 없는 수술을 기다릴 수 없으니 다른 병원에서 수술할 수 있게 진료 기록이라도 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난처한 표정의 직원은 “의사 파업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강 대 강으로 충돌하고 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수도권 전공의·전임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의료계 파업에 대해 “원칙적 법집행을 통해 강력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수술이나 시술을 보조하는 전공의들이 대거 휴진하면서 대형 대학병원의 수술은 큰 차질을 빚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5일 파악한 전공의(인턴 및 레지던트) 휴진율은 58.3%였다. 전공의 수련 병원 200곳 중 조사에 응한 163곳의 전공의 1만 277명 가운데 5995명이 진료를 거부했다. 전임의(펠로) 휴진율은 6.1%(현원 2639명 중 162명 휴진)로 집계됐다. 중앙대병원은 전공의 100%, 삼성서울병원은 약 90%,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약 80%, 서울성모병원은 약 70%가 의료 현장을 떠났다. 서울대병원은 이날 수술 건수가 60건으로 평소의 절반으로 감소했다. 경북대·영남대·대구가톨릭대병원에선 평소 수술의 절반가량이 취소 또는 연기됐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수술 건수가 당일 기준 34% 정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급하지 않은 수술을 일주일 미루고 중증 및 응급환자 위주로 비상진료 체계를 돌리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경증 환자나 시술은 일정을 조정하고 교수진 당직 등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파업에 따른 불편과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왔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들은 골수검사를 받지 못해 혈액검사만 받고 있다”면서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으면 골수검사 중단이 장기화할 수 있어 걱정이 크다”고 했다. 선별진료소도 정상 운영되지 못했다. 여의도성모병원 관계자는 “예전에는 유증상자, 무증상자 상관없이 다 검사를 받았는데 지금은 유증상자 선별진료소만 운영하고, 무증상 환자의 경우 인근 보건소로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도 인력 부족으로 심야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했다. 한편 동네병원은 휴진율이 높지 않아 큰 혼란이 없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 3만 2787개 의원급 의료기관 중 3549개 병원이 문을 닫아 휴진율은 10.8%를 기록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태풍 ‘바비’ 북상 서울 전역 태풍주의보…중대본 비상 3단계 격상(종합)

    태풍 ‘바비’ 북상 서울 전역 태풍주의보…중대본 비상 3단계 격상(종합)

    서울에 27일 오전 5시 가장 근접제8호 태풍 ‘바비’가 전북 군산 인근 해상으로 올라오며 서울 전역에도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에는 27일 오전 5시쯤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예보됐다. 바비의 영향으로 전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오후 10시를 기해 바비 대응 수위를 최고단계인 비상 3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 현재 바비가 군산 서남서쪽 약 200㎞ 해상에서 시속 30㎞로 북상 중이라고 발표했다. 중심기압은 955hPa, 최대풍속은 시속 114㎞(초속 40m)다. 태풍과 가까운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와 일부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에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서울 전역과 인천 등에도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에는 최대순간풍속 4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전남 흑산도 초속 47.4m, 서거차도 39.5m 강풍 바람의 세기가 40m 이상이면 사람은 물론 큰 바위도 날려버리고, 달리는 차까지 뒤집어놓을 수 있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강풍 반경 안에 들고, 27일 오전 5시쯤 태풍이 서울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요 지점의 최대순간풍속은 충남 태안군 북격렬비도 초속 24.1m, 예산군 원효봉 23.6m, 전남 신안군 흑산도 47.4m, 진도군 서거차도 39.5m, 광주 무등산 33.7m, 제주 윗세오름 36.4m 등이다. 같은 시간 주요 지점의 강수량은 충북 보은군 56.1㎜, 전남 순천시 128.1㎜, 화순군 이양면 120.0㎜, 경남 산청군 지리산 72.0㎜, 제주도 삼각봉 435.5㎜ 등이다. 현재 군산과 부안 등 서해안 지역에는 태풍경보가, 전주와 남원 등 내륙에는 태풍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현재 군산 해상을 통과 중인 바비로 인해 바람도 강하게 불어 덕유봉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31.1m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 현장, 풍력발전기, 철탑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파손물에 의한 2차 피해, 낙과 등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해안가나 높은 산지는 바람이 더 강하게 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최고 대응 수준인 비상 3단계로 격상했다. 앞서 전날 오후 4시부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비상 2단계를 가동한 데 이어 이날 위기평가회의를 열어 3단계로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중대본 비상 3단계는 1∼3단계 중 가장 높은 수위의 대응 단계다. 중대본부장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태풍 피해가 없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태풍 시 행동요령을 준수해 개인의 안전을 지켜 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제주, 가로수 꺾이고 유리창 깨지고 태풍이 지나간 제주는 신호등과 전신주, 가로수가 꺾여 도로에 쓰러지고, 공사장 안전펜스가 무너졌다. 또 유리창이 깨지거나 지붕과 간판이 떨어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아파트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뜯어져 아파트 인근에 주차됐던 차량이 파손되기도 했다. 제주시 도련1동 도련사거리 인근 도로에 지름 약 27㎝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해 안전조치가 이뤄졌으며,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해안도로 일부 구간이 침수돼 차량 진입이 통제됐다.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앞 우수관도 폭우로 역류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14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시 해안동과 서귀포시 대정읍 등에서 887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하늘길과 바닷길은 모두 끊겼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태풍 영향으로 이날 오전 6시 30분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8900을 시작으로 제주를 오갈 예정이었던 항공기 전편이 결항됐다. 바닷길에서는 우수영·목포·녹동·완도·부산·가파도(마라도) 등을 잇는 제주 기점 9개 항로 15척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다. 제주는 오후 9시 기준 지점별 일 최대 순간풍속은 윗세오름 36.4m, 제주공항 32.7m, 새별오름 32.2m, 삼각봉 31.8m, 지귀도 30m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수해에 코로나까지”...충주시 공무원, 비상근무 중 과로로 쓰러져

    “수해에 코로나까지”...충주시 공무원, 비상근무 중 과로로 쓰러져

    집중호우 피해가 크게 발생한 충북 충주에서 수해복구를 진두지휘하던 50대 공무원이 비상근무 도중 쓰러졌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A(57) 지역개발과장이 전날 오전 10시쯤 근무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사무실 직원이 발견했다. A 과장은 건국대 충주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천 시설 수해복구를 총괄하고 있는 지역개발과는 폭우가 내린 지난 2일부터 하천 유실·범람 등 피해 상황 파악과 신속한 조치를 위해 20명의 직원이 교대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이어왔다. 이에 더해 직원들은 올해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 관리, 재난대책반 근무 등 과중한 업무에 노출돼 왔다. 시 관계자는 “고유 업무 외에 코로나19, 호우, 폭염, 태풍 등 돌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근무 체계가 지속하면서 공무원들의 피로가 상당히 누적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자는 선수 발 라이터로 지져…육상감독 ‘경고’ 처분

    자는 선수 발 라이터로 지져…육상감독 ‘경고’ 처분

    충북에서 장애인 운동선수를 상대로 감독의 가혹행위가 확인돼 징계가 내려졌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육상감독 A씨에 대해 ‘경고’ 처분했다고 26일 밝혔다. 체육회 등에 따르면 A 감독은 2017년 6월부터 3년여간 장애인 선수들에게 폭언과 손찌검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잠을 자는 선수의 발을 라이터 불로 지져 화상을 입게 한 엽기적인 가혹행위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모두 4명으로 알려졌다. 체육회는 지난 4일 자체 조사에 나서 해당 감독의 폭언 및 가혹행위를 확인한 뒤 지난 14일 A 감독을 직위해제했다. 다만 피해 선수들은 A 감독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피해자는 “우리를 미워해서 그런 게 아니다, 잘되라고 그런 것이다”라며 A 감독을 적극 옹호했다고 체육회는 전했다. 체육회 측은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징계 수위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A 감독은 경고 처분이 내려진 뒤 다시 업무에 복귀한 상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국적 재유행 국면…신규확진 320명, 사흘만에 또 300명대(종합)

    전국적 재유행 국면…신규확진 320명, 사흘만에 또 300명대(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일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집회 등을 중심으로 연일 확진자 규모가 늘어나는 데다 비수도권에서도 크고 작은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가 전 지역, 전방위로 확산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까지 준비하며 다각도의 방역 강화 대책을 검토 중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13일 연속 세 자릿수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0명 발생해 누적 1만 8265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3일 397명이 발생한 이후 이틀 연속(266명→280명) 200명대로 다소 줄어들었지만 다시 300명을 훌쩍 넘은 것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의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달 14일부터 이날까지 13일째 세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 14일부터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280명→320명이다. 재확산이 본격화한 지난 14일부터 누적 확진자 수는 3495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32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07명이고, 해외유입이 1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10명, 경기 92명, 인천 27명 등 229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 외에는 강원에서 18명, 충남·전남에서 각 12명이 각각 새로 확진됐고 이외에 광주·대전·전북 각 7명, 경남 5명, 부산 4명, 대구·울산·제주 각 2명 등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 총 915명…22곳으로 전파돼 전날 정오 기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총 915명이 확진됐다. 사랑제일교회의 집단감염은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등 22곳으로 전파돼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 관련 감염자도 계속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전날까지 총 193명이 집계됐다. 그밖에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183명),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66명), 서울 관악구의 ‘무한구(九)룹’(44명), 인천 부평구 갈릴리교회(41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비수도권 확진자도 80명이나…사망자는 누적 312명현재 코로나19 확산세는 비단 수도권만의 문제가 아니다. 비수도권에서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충남 천안에서는 감염병 전문병원인 순천향대병원 부속 천안병원과 관련해 17명이 감염됐고 전남 순천의 경우 한 피트니스센터와 관련해 1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3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경기(6명), 서울(2명), 대구·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2명, 경기 98명, 인천 2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37명(74%)이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80명이다. 전체적으로는 세종, 충북, 경북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12명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고령층 많은 지방 소도시 의료공백 심각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을 두고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팽팽하게 맞서는 동안 전국 곳곳에서 의료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지방은 코로나19 재확산까지 겹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25일 전국의 지자체들은 비상진료대책을 세우고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의료·진료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하지만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서울과 경기도의 주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는 수술과 진료 스케줄이 줄줄이 밀리면서 의료 공백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기 성남의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개인 휴가를 내는 의사가 늘 수 있어 과별로 진료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해 환자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 파업 참가율이 87%에 달한 부산에서는 인제대백병원과 해운대백병원 등이 수술 건수를 줄였다. 또 부산대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는 전공의 2명이 파업에 참가하면서 코로나19 대응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만성질환자와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체계를 마련했지만 의료 공백으로 인한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3일부터 경북대병원 등 대형병원 전공의 858명이 파업에 참여 중인 대구도 외래환자 진료와 수술이 밀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주에서도 전공의 529명 중 500명이 파업에 참여했고, 지역 의원 947곳 중 10%가량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나마 의료시설이 갖춰진 대도시는 상황이 나은 편이다. 경남과 경북, 충남, 충북, 제주 등 인구가 적은 시군의 경우 의료 공백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 경남의 한 병원 관계자는 “대도시는 몇몇 의원이 문을 닫아도 동네 다른 병원을 찾아갈 수 있지만 지방 소도시는 말 그대로 산 넘고 물 건너가야 겨우 병원을 찾을 수 있다”며 “특히 지방 소도시는 고령인구가 많아 의료 공백의 피해가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우려에도 충북대병원 전공의 118명은 23일부터 모두 병원을 떠나 교수들만 대체진료에 나서고 있다. 제주대병원 전공의 84명도 21일부터 현장을 떠나면서 지역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것은 물론 일부 지역은 코로나19 방역에도 구멍이 뚫릴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울산은 지역 병원·의원 694곳 중 5곳만 휴진에 들어가 다른 지역에 비해 충격이 덜했다. 전국종합·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코로나19 고용 충격 군보다 시가 더 커…구미, 오산 실업률 최고

    코로나19 고용 충격 군보다 시가 더 커…구미, 오산 실업률 최고

    코로나19로 전국 대부분 지역 고용 상황이 악화한 가운데, 시(市) 지역이 농·어촌이 많은 군(郡)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더 타격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 구미와 경기 오산의 실업률이 각각 5.4%로 가장 높았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시 지역 전체 고용률은 58.3%로, 1년 전보다 2.0% 포인트 하락했다. 군 지역 전체 고용률은 65.9%로 상대적으로 적은 0.9% 포인트 떨어졌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동향 과장은 “농림어업 비중이 낮고 제조업과 대면서비스업이 중심인 시 지역이 군 지역보다 코로나19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실업률을 보면, 시 지역에선 구미와 오산에 이어 경기 구리(5.3%), 경기 남양주(5.1%), 경기 시흥(5.1%) 등이 높았다. 군 지역 중에선 충북 증평(4.4%)과 경남 고성(3.8%), 충북 진천(3.5%), 강원 양구(3.4%), 경북 칠곡(3.2%) 등의 순이었다. 고용률로 보면 시 지역 중 경기 동두천(50.9%)이 가장 낮았고 경기 과천(51.4%), 경기 남양주(52.9%), 전북 군산(53.0%), 경기 의정부(53.2%) 순이었다. 군 지역에서는 경기 양평(57.8%), 충북 증평(58.7%), 경북 칠곡(59.1%), 충남 금산(60.3%), 경남 함안(60.6%) 등의 고용률이 낮았다. 고용률이 가장 높은 시 지역은 제주 서귀포(69.4%)였다. 하지만 서귀포의 고용률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3년 상반기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1년 전보다 고용률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전북 임실(66.8%→70.9%)이었고 가장 많이 내린 지역은 전남 곡성(69.6%→64.7%)이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추석 승차권 100% 비대면 예매, 코레일 9월 1~3일·SR 8~10일

    추석 승차권 100% 비대면 예매, 코레일 9월 1~3일·SR 8~10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100% 비대면으로 진행된다.코레일은 25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추석 명절 승차권(9월 29~10월 4일)을 9월 1~3일 사흘간 온라인으로만 사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예매일을 별도 마련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배정했다. 예매 첫날인 9월 1일에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만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www.letskorail.com)과 전화(1544-8545)로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 전화접수는 선착순 1000명으로 한정된다. 예매 이틀째인 2일부터는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관광열차 등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2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3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이 대상이다. 추석 명절 승차권은 1인당 편도 6매, 왕복 12매까지 예매가능하고 전화접수는 1인당 편도 3매, 왕복 6매로 제한된다.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3일 오후 3시부터 6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3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 예매는 ‘코레일톡’에서 연결되는 명절전용 예매페이지나 홈페이지에서 예매해야 한다. 코레일은 8월 28일 오후 2시부터 예약 방법 및 열차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추석 승차권 예매전용 홈페이지’를 제공한다. 또 자동화 프로그램(매크로)을 이용해 불법으로 승차권을 확보하는 행위에 대해 수사의뢰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온라인 암표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코레일은 승차권 예매 시 매크로 이용 의심 대상자의 구매이력(접속기록)을 분석해 입증자료를 확보키로 했다. SRT 운영사 SR은 추석 명절 승차권 예약을 9월 8~10일(목) 3일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8일에는 IT 취약계층 별도 예매일을 운영하고 9일에는 경부선, 10일에는 호남선이 대상이다. 예약한 승차권은 9월 10일 오후 3시부터 14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전화접수로 예약한 승차권은 결제기간 내 접수번호와 신분증을 가지고 예약 시 지정한 역에서 결제할 수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교인도 아닌데 사랑제일교회 때문에…‘추가 전파’ 237명 달해

    교인도 아닌데 사랑제일교회 때문에…‘추가 전파’ 237명 달해

    사랑제일교회에 의해 발생한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가 237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4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9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 ‘n차 전파’ 장소 22곳 달해 이 중 사랑제일교회에서 제출한 교인 및 방문자에 포함되거나 역학조사 과정에서 교회 방문 여부가 확인된 ‘교인 및 방문자’가 564명이다. 그 밖에 ‘교인 및 방문자’를 통해 다른 사람이 감염된 추가 전파 사례가 237명, 조사 중인 사례가 114명이다. 특히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종교시설,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곳곳으로 ‘n차 전파’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추가 전파로 인해 확진자가 대거 나온 장소는 22곳이며, 이곳에서 발생한 연쇄감염 확진자는 총 120명이다.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차단하기 위해 현재 186곳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화문 도심집회 확진자 총 193명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도심 집회와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7명 더 늘었다. 현재까지 집회 관련자 107명, 추가 전파자 25명, 경찰 7명 등을 포함해 모두 193명이 집회 관련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하면서 수도권(서울 55명, 경기 62명, 인천 6명) 외에도 경북 13명, 충북 10명, 광주 9명, 대구·경남 8명 등 비수도권 지역의 감염 사례도 잇따랐다.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83명으로 늘었다. 인천 부평구 갈릴리교회에서도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3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는 41명이 됐다. 순천 헬스장서 14명 무더기 감염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가운데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 무한구(九)룹 관련 사례에서는 1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4명으로 늘었다. 특히 ‘무한구룹 사례’로 묶인 전남 순천 홈플러스 관련 헬스장을 통해서도 추가 감염자가 14명이나 나왔다.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지금까지 총 66명이 확진됐다. 인천 서구청과 관련해서는 지난 22일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7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명이 됐고, 인천 서구의 간재울중학교의 경우에도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충남 천안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사례에서도 7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경매업체·샐러드전문점 등 새로운 집단감염 등장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속속 등장했다. 서울 중구 부동산 경매업체(다래 경매) 관련해서는 지난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로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이들 모두 직장 동료인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안양의 샐러드 전문 음식점인 샐러데이즈에서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으로 접촉자 조사를 통해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며,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깜깜이’ 환자 비율 16.9%…중증 38명 중 사랑제일교회 7명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언제, 어디서 감염되었는지 알지 못하는 ‘깜깜이’ 환자도 16%대에 달했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3천285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556명으로, 16.9%에 달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인 환자는 총 38명이다. 이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7명으로 가장 많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추석 승차권 100% 비대면 예매, 9월 1~3일

    추석 승차권 100% 비대면 예매, 9월 1~3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100% 비대면으로 진행된다.코레일은 25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추석 명절 승차권(9월 29~10월 4일)을 9월 1~3일 사흘간 온라인으로만 사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예매일을 별도 마련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배정했다. 예매 첫날인 9월 1일에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만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www.letskorail.com)과 전화(1544-8545)로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 전화접수는 선착순 1000명으로 한정된다. 예매 이틀째인 2일부터는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관광열차 등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2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3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이 대상이다. 추석 명절 승차권은 1인당 편도 6매, 왕복 12매까지 예매가능하고 전화접수는 1인당 편도 3매, 왕복 6매로 제한된다.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3일 오후 3시부터 6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3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 예매는 ‘코레일톡’에서 연결되는 명절전용 예매페이지나 홈페이지에서 예매해야 한다. 코레일은 8월 28일 오후 2시부터 예약 방법 및 열차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추석 승차권 예매전용 홈페이지’를 제공한다. 또 자동화 프로그램(매크로)을 이용해 불법으로 승차권을 확보하는 행위에 대해 수사의뢰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온라인 암표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코레일은 승차권 예매 시 매크로 이용 의심 대상자의 구매이력(접속기록)을 분석해 입증자료를 확보키로 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100% 온라인 예매를 결정했다”며 “온라인 예매로 인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이용서비스를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신규확진 280명…재확산 이후 누적 3천명 넘어서(종합)

    신규확진 280명…재확산 이후 누적 3천명 넘어서(종합)

    지난 14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한 이후 전국 누적 확진자 수가 25일 3000명을 넘어섰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 아래로 신규 확진자가 나왔지만 확진자가 소폭 늘어나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새로운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2일 연속 세 자릿수…1차 대유행 이후 처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0명 발생해 누적 1만 794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66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300명대에 가까운 수준이다. 특히 재확산이 본격화한 지난 14일부터 누적 확진자 수는 3175명으로 늘어났다.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280명을 기록하며 12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가 열흘 넘게 세 자릿수를 이어간 것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기간인 2월 말∼3월 중순(2월 22일∼3월 14일) 이후 처음이다. 수도권 또 200명 이상…대전 10명, 충남 9명 등 이날 신규 확진자 280명 중 해외유입 16명을 제외한 264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4명, 경기 63명, 인천 15명 등 총 212명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도권에서는 지난 16일 이후 하루를 제외하곤 계속 200명이 넘는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와 지역 내 감염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수도권 외에는 대전에서 10명, 충남에서 9명이 각각 새로 확진됐다. 이 밖에 강원 8명, 대구 5명, 광주·전북 4명, 부산·세종·제주 3명, 경남 2명, 전남 1명 등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총 875명 확진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34명이 새롭게 확인돼 전날 낮 12시까지 모두 875명으로 늘었다. 교회 확진자에서 비롯한 추가 전파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 관련 확진자도 전날까지 누적 176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182명),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41명), 인천 부평구 갈릴리교회(38명), 서울 관악구의 ‘무한구(九)룹’ 관련(25명) 등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좀처럼 차단되지 않고 계속 발생하고 있다. 대전·충남도 병원·동호회·사우나 등 감염 심상찮아 수도권 외에 대전과 충남 등의 확산 상황도 방역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충남 천안에서는 감염병 전문병원인 순천향대병원 천안병원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등 의료진의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 대전에서는 배드민턴 동호회와 사우나 등 일상 공간에서의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또 대전시청을 출입하는 인터넷 매체 기자의 확진 이후 정관계 내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사망자 1명 늘어 310명…16개 시·도 확진자 발생 해외유입 확진자 16명 중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경기(9명), 충북(2명), 대전·경북(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4명, 경기 72명, 인천 1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21명이 나와 이날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6명이었다. 전체적으로는 울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10명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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