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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선거법 조사받는 박재완 도의원 사직서 제출

    공직선거법 조사받는 박재완 도의원 사직서 제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 박재완 충북도의원(보은)이 8일 도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도의회는 오는 1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박 의원의 사직서 처리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규정상 재적인원 32명의 과반수 이상 참석에 참석인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박 의원은 사직처리된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탈당계도 제출했다. 박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구체적인 사퇴이유는 하루나 이틀 후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다. 박 의원의 사직서 제출은 공직선거법 수사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4월 치러진 도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보은지역 이장 등에게 금품이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박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번주 중 박 의원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지난 4일 도의회 앞에서 박의원 사퇴촉구 시위를 벌였다. 박 의원이 의원직에서 물러나면 2018년 7월 11대 도의회 출범 후 불명예 퇴진하는 4번째 도의원으로 기록된다. 앞서 임기중(청주10)·하유정(보은)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박병진(영동) 의원이 뇌물수수로 각각 의원 배지를 잃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양육권 다툼’ 아내 폭행 후 22개월 아들과 분신 시도한 父…검찰 송치

    ‘양육권 다툼’ 아내 폭행 후 22개월 아들과 분신 시도한 父…검찰 송치

    지난 6월 양육권을 두고 아내와 다툰 뒤 22개월 아들과 함께 분신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수술을 받고 회복한 뒤 검찰에 넘겨졌다. 8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한 A씨(42)를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18일 오전 2시38분쯤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한 도로에서 당시 22개월 된 자신의 아기와 함께 분신을 시도한 혐의다. A씨는 양육권을 두고 아내와 다투던 중 아내를 폭행하고 아이와 함께 차를 타고 달아났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접근하자 차에 있던 휘발유를 몸과 차량에 뿌리고 불을 붙였다. 경찰은 A씨가 안고 있던 아기를 먼저 구조한 뒤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진화했다. 경찰의 재빠른 구조 덕분에 아기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경찰은 수차례에 걸친 수술을 마치고 회복한 A씨를 구속하고 경위를 조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추석 승차권 온라인으로 예매하세요’

    [포토] ‘추석 승차권 온라인으로 예매하세요’

    추석 연휴 열차표 예약이 시작된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추석 승차권 예매 변경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 우려로 100% 온라인으로만 예매를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가 측 좌석만 예매할 수 있다. 이날은 경부선·경전선·동해선·대구선·충북선·경북선 열차 승차권을 판매하고, 9일에는 호남선·전라선·강릉선·장항선·중앙선·태백선·영동선·경춘선 승차권을 판매한다. 2020.9.8 연합뉴스
  • 신규확진 136명…평일 검사 수 늘었지만 100명대 유지(종합)

    신규확진 136명…평일 검사 수 늘었지만 100명대 유지(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 136명으로 집계돼 엿새째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 늘어 누적 2만 143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이후 엿새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전날 119명에서 다소 늘었지만 전날 집계가 주말과 태풍의 영향으로 검사 수가 대폭 줄어든 영향을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크게 우려할 만한 증가 폭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집단감염이 각종 소모임과 직장, 종교시설 등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도 높아서 안심하기엔 이른 상황이다. 검사 수 대폭 늘어난 것에 비해 100명대 유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 발병이 본격화했던 지난 8월 중순 이후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세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지만, 최근에는 꾸준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특히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에는 371명→323명→299명→248명→235명→267명→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 등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119명에 비해 다소 늘어난 데에는 검사 수가 지난 주말에 비해 많아진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 4781건으로, 휴일인 직전일(5362건)보다 9400여건 많다. 지난 일요일은 휴일인 데다 태풍의 영향으로 검사 수가 대폭 줄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교회·식당·직장서 집단감염 여전히 발생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20명이고, 해외유입은 16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67명, 경기 29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만 98명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8명)에 이어 두 자릿수를 이어갔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광주 12명, 대전 4명, 울산 3명, 부산·세종·충북 각 1명 등이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전날 낮까지 1163명으로 늘었다.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광복절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 역시 연일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며 532명이 됐다. 그 외에 노원구 빛가온교회 관련(누적 45명),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 관련(누적 18명),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식당 관련(누적 11명),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 관련(5명) 등 종교시설과 직장, 소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사망자 5명 늘어 총 341명…위중·중증 151명 한편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41명이 됐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11명 줄어 총 151명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전북·경북(각 3명), 경기·대구(각 2명), 광주·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67명, 경기 31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100명이었다. 전국적으로는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추석 승차권 비대면 예매 재개, 코레일 8~9일·SR 15~17일

    추석 승차권 비대면 예매 재개, 코레일 8~9일·SR 15~17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됐던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8일부터 100% 비대면으로 진행된다.7일 코레일에 따르면 추석 명절 승차권(9월 29~10월 4일)을 8~9일 이틀간 창가 좌석만 온라인(www.letskorail.com)으로 사전 판매한다. 시스템 조정 전인 지난 1일 예매가 이뤄진 경로·장애인 대상 승차권은 유효하나 창가 좌석이 배정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8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9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을 운행하는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관광열차 등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추석 명절 승차권은 1인당 편도 6매, 왕복 12매까지 예매가능하다. 예약한 승차권은 9일 오후 3시부터 13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지난 1일 전화로 접수한 예매객은 이 기간 역 창구에서 현장 결제 후 승차권을 수령해야 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9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SRT 운영사인 SR도 추석 명절 승차권 예약을 15~17일 3일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15일은 IT 취약계층 별도 예매일로 운영하고 16일 경부선, 17일 호남선 예매를 접수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시내버스서 ‘턱스크’한 뒤 확진 판정 80대, 경찰 고발 조치

    시내버스서 ‘턱스크’한 뒤 확진 판정 80대, 경찰 고발 조치

    턱에 마스크를 내린 채 시내버스에 탔다가 나흘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가 경찰에 고발됐다. 청주시는 시내버스 내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을 어긴 코로나19 확진자 A(80대)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 5월 30일 시내버스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 행정명령을 어길 경우 최고 3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A씨는 지난달 5일 기침과 발열 증세를 보이기 시작해 사흘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증상 발현 하루 전인 지난달 4일 오후 1시 46분쯤 S초등학교 앞에서 마스크를 쓰고 832번 시내버스에 탔으나 자리에 앉은 뒤 마스크를 코 밑으로 내렸다. 이어 오후 2시 20분쯤 청주교도소 앞에 하차할 때는 입이 보일 정도로 마스크를 턱까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A씨가 탄 버스의 운전기사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던 승객 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내버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A씨를 고발 조치했다”고 말했다. A씨는 충북대병원서 치료받은 뒤 지난 4일 퇴원했다.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고]

    ●이점옥씨 별세 이영호씨 부인상 이권열(동군산병원 치과 과장)·권태(서울신문 광고국 영업총괄)·미현(한천초교 교사)·권희(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김기근(자영업)씨 장모상 김순옥·이혜숙·최자영씨 시모상 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50분 (02)2258-5940 ●엄태국(서예가·전 대한지적공사 완주출장소장)씨 별세 엄기순·기숙(유니온랩 약사)·상현(동아일보 출판국 콘텐츠비즈팀 차장)·미라·미영(클루제주칠성점 대표)·상욱(이지윈 대표)씨 부친상 이태환(전 덕암중 교사)·민경직(경일한의원 원장)·김호일(인포뱅크 전무)·이동남(제주 유나이티드 경영지원실 부장)씨 장인상 김미순·조미경씨 시부상 5일 전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63)250-2442 ●명노봉씨 별세 명희재·선재(현대자동차 품질본부 차장)씨 부친상 안태석(KB증권 어드바이저리 부장)씨 장인상 나하나씨 시부상 6일 충북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43)269-7213 ●김재석씨 별세 김상열(신림씨앤디 대표이사)·유미(고양시 무원중 교사)씨 부친상 원윤재(대한상공회의소 홍보실 차장)씨 장인상 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31)960-0235 ●정동균씨 별세 정회훈(여수시의회 사무국 홍보자료팀장)씨 부친상 5일 여수제일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61)692-4444
  • ‘어우흥’ 물어뜯은 ‘미친개’

    ‘어우흥’ 물어뜯은 ‘미친개’

    흥국생명에 3-0 완승… 여자부 최다 정상 강서브·질식 수비로 김연경·이재영 봉쇄MVP 강소휘 “소리 지르며 즐겁게 뛰어”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강서브와 수비를 앞세워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는 명제를 뒤집고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GS칼텍스는 지난 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대회 결승에서 3-0(25-23 28-26 25-23)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김연경을 포함해 국가대표 3인방을 내세워 흥국생명의 무실세트 우승 가능 여부가 관심사였던 상황에서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을 제압해 ‘공은 둥글다’는 오래된 스포츠계 격언을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3년 만에 컵대회 정상에 오른 GS칼텍스는 통산 4번째 우승으로 역대 여자부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4일 준결승에서도 KGC 인삼공사를 상대로 강서브를 구사해 승리한 GS칼텍스는 이날도 강서브 전략을 펼치며 흥국생명의 수비를 흔드는 데 성공했다. 흥국생명의 리시브가 불안해지면서 공격수에게 나쁜 공이 올라갈 수밖에 없었다. 특히 흥국생명 레프트 이재영을 향한 목적타는 공격 패턴 단순화로 이어졌다. 이재영에게만 39개의 리시브가 몰렸다. GS칼텍스는 V리그 여자부 최장신 러츠(206㎝)와 이재영(179㎝)의 신장 차를 적극 활용했다. 이재영의 공격은 러츠의 블로킹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위기 상황에서 흥국생명이 김연경을 선택한다는 걸 알고 전위 블로커 3명 혹은 2명이 김연경 앞에서 미리 준비했다. GS칼텍스의 ‘질식 수비’도 뒷받침됐다. GS칼텍스의 리시브 효율(42.96%)은 흥국생명의 리시브 효율(35.21%)을 압도했다. 또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이 김연경과 이재영의 의존율이 높은 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반면 흥국생명은 이날 공격성공률 53.57%로 좋았던 루시아를 충분히 활용하지 않은 게 패착이 됐다. 컵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강소휘는 “흥국생명에 져도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차상현 감독님이 말씀한 미친개 작전대로 소리 지르고 웃으며 즐겁게 뛰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10개 지자체 ‘보조 배터리 재활용’ 시범사업 추진

    발생이 늘지만 처리 방법을 몰라 방치되고 있는 스마트폰 배터리 등에 대한 재활용 기반 구축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6일 경남 창원시, 충북 청주시 등 10개 지방자치단체와 충전용 보조배터리(리튬계 2차전지) 재활용 시범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에는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전지재활용협회, 폐2차전지 재활용업체가 참여한다. 그동안 충전용 보조배터리는 생산자의 회수·재활용 의무, 재활용 방법과 기준 등이 법령에 명시되지 않아 대부분 폐기되거나 일부만 회수·재활용됐다. 환경공단 연구용역에 따르면 올해 충전용 보조배터리 예상 발생량은 817t으로, 2030년이면 913t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올해 예상 재활용률은 13.0%(106t)에 불과하다. 보조배터리에는 은·리튬 등 유가금속이 포함돼 있어 적정 회수체계가 가능하면 재활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재활용률을 44.0%(402t)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지역에서는 보조배터리를 폐건전지 분리수거함으로 배출하면 지자체별 수거업체 등이 수거·선별하게 된다. 집하장에 보관된 폐전지류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를 통해 권역 수거되거나 재활용업체가 직접 수거한다. 폐2차전지 재활용업체는 충전용 보조배터리를 2차 선별해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또 보조배터리 분리 배출 및 안전 운반 방안도 마련한다. 폐플라스틱 수거함에 버려져 회수시설에 들어가거나 운반 과정에서 충격이 가해지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시범사업을 통해 충전용 보조배터리의 회수·재활용 체계를 제도적으로 정비해 지속가능한 이용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올 추석에 오지 말거라, 벌초도 서비스 맡겨라”

    “올 추석에 오지 말거라, 벌초도 서비스 맡겨라”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워낙 심하니까 수원의 큰아들에게 이번 추석에는 내려오지 말라고 했어요.” 전남 순천시 연향동의 김연심(80)씨는 6일 “서운해도 코로나19가 무서운데 어쩔 것이냐”면서 “나이 든 사람한테 더 치명적이라고 해서 이번 추석은 쓸쓸하게 보낼 생각”이라며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코로나19가 우리의 최대 명절인 추석 풍경을 바꾸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민족 대이동’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 전망이다.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한 고향의 부모님들이 도심의 자녀들에게 ‘귀성’ 자제를 권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삼삼오오 모여 벌초하는 모습도 ‘확’ 줄었다. 충북 등을 중심으로 벌초 대행업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자치단체들 역귀성 등 ‘이동 멈춤’ 권고 일부 자치단체는 귀성과 역귀성, 벌초 모임 등의 자제를 요청하는 ‘이동 멈춤’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 완도군은 귀성 및 역귀성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또 벌초를 하러 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접수자에게 ‘벌초 대행 서비스’를 40% 할인해 주고 있다. 코로나19 청정지역인 고흥군도 이번 주부터 ‘귀성객 고향방문 안 하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연수(55)씨는 “매년 추석에 고흥으로 오던 동생들에게 이번에는 오지 말라고 했다”면서 “부모님과 우리 가족만 조촐하게 추석을 보낼 계획”이라고 했다. 경남 함양군은 벌초 자제를 요청하는 현수막 30여개를 최근 제작해 11개 읍면 주요 거리 등에 내걸었다. 가족 벌초 문화가 가장 강한 제주도도 마찬가지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출향인들의 고향 방문 자제를 강력히 요청한 상태다. 원 지사는 지난 1일 “음력 8월 초하루부터 벌초로 대규모 입도가 예상된다”며 “청정·안전 제주를 지켜내기 위해 벌초 기간 제주 왕래를 최대한 자제해 달라”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제주, 작년보다 벌초 대행 2배 이상 늘어 코로나19로 지역 간 이동이 자제되면서 벌초 문화도 바뀌고 있다. 벌초 대행 서비스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 내 벌초 대행 관계자는 “문의 전화가 하루 평균 20건 이상 오고 있다”면서 “지난해보다 벌초 예약이 2배 이상 늘어 작업자의 추가 고용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조정록 순천산림조합장은 “순천은 대도시가 아니어서 직접 하는 경우가 많은데도 지난해보다 20% 이상 벌초 대행 신청이 늘었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함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태풍 ‘하이선’ 영향 7일 경부선 등 6개 노선 운행 중지

    태풍 ‘하이선’ 영향 7일 경부선 등 6개 노선 운행 중지

    코레일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직접적인 영향권인 영남지역과 충북 및 강원지역을 운행하는 경부·경전·동해·중앙·영동·경북선 등 6개 노선 열차 운행을 7일 첫차부터 태풍 통과시까지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경부·경전선은 동대구~부산·마산·진주 간 일반선 KTX와 새마을·무궁화호 열차 운행이 중지돼 서울~동대구까지만 운행한다. 고속선을 운행하는 KTX는 정상 운행하나 강풍 등의 영향으로 일시 중지 후 운행 또는 속도 제한에 따라 서행 운행할 수 있다. 동해선 서울~동해간 KTX는 강릉으로 출발·도착역이 변경되고 부전~포항, 포항~영덕, 동대구~부전, 동해~강릉 전 구간 무궁화호 운행도 중지된다. 부전~일광 간 전동열차 운행도 전면 중지된다. 중앙선은 제천~영주·안동·부전간 전 열차 운행이 중지되면서 청량리~제천까지만 운행할 계획이다. 경북선(영주~김천)과 영동선(부전·동대구~동해)도 전 구간 운행이 중지하고, 태백선은 제천~동해간 운행 중지에 따라 청량리~제천간만 운행한다. 코레일은 하이선의 영향으로 열차 운행이 변동될 수 있기에 열차 이용 전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차 운행 상황 확인을 당부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뻔한 승부는 없었다... ‘공은 둥글다’ 격언 각인시킨 GS칼텍스

    뻔한 승부는 없었다... ‘공은 둥글다’ 격언 각인시킨 GS칼텍스

    “뻔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지난 5월 20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외국인 드래프트 현장에서 ‘김연경 국내 복귀’에 관한 의견을 묻자 한 말이다. 하지만 GS칼텍스는 ‘배구여제’ 김연경과 ‘슈퍼쌍둥이’ 이재영·다영 자매를 앞세운 흥국생명의 무실세트 우승 여부가 주된 관심사였던 상황에서 완벽하게 흥국생명을 제압해 ‘공은 둥글다’는 오래된 스포츠계 격언을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는 강서브와 수비를 앞세워 ‘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어우흥)’이라는 명제를 뒤집고 지난 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흥국생명과의 대회 결승에서 3-0(25-23 28-26 25-23)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3년 만에 컵대회 정상에 오른 GS칼텍스는 통산 4번째 우승으로 역대 여자부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4일 치른 준결승에서도 KGC 인삼공사를 상대로 강서브를 구사해 승리한 GS칼텍스는 이날도 강서브 전략을 펼치며 흥국생명의 수비를 흔드는 데 성공했다. 인삼공사는 수비 기여가 높은 레프트 최은지가 부상을 당한 뒤 리베로 오지영, 세터 염혜선 등의 수비도 덩달아 흔들렸다. 인삼공사는 이후 교체된 자원들까지 범실이 속출하며 자멸했다.이날 GS칼텍스의 서브에이스는 3점이었지만 흥국생명의 리시브가 불안해지면서 공격수에게 나쁜 공이 올라갈 수밖에 없었다. 특히 레프트 이재영을 향한 목적타를 적중시키며 흥국생명의 공격 패턴은 단순해졌다. 이재영에게 39개 리시브가 몰렸다. 이는 리베로 도수빈(18개)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또 GS칼텍스는 V리그 여자부 최장신 러츠(206㎝)와 이재영(179㎝)의 신장 차를 적극 활용했다. 이재영의 공격은 러츠의 블로킹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위기 상황에서 흥국생명이 김연경을 선택한다는 걸 알고 전위 블로커 3명 혹은 2명이 김연경 앞에서 미리 준비했다. 여기에 GS칼텍스의 ‘질식 수비’도 뒷받침됐다. GS칼텍스의 리시브 효율(42.96%)은 흥국생명의 리시브 효율(35.21%)을 압도했다. 긴 랠리 뒤에는 GS칼텍스가 점수를 따는 경우가 많았다.또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이 김연경과 이재영의 의존율이 높은 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이날도 두 선수의 공격 점유율을 합하면 66.93%로 높았지만 이재영의 공격 성공률은 39.02%, 김연경은 28.57%로 40~50%를 상회한 컵대회 다른 경기들과는 달리 꽁꽁 묶였다. 반면 흥국생명은 이날 공격성공률 53.57%로 좋았던 루시아를 충분히 활용하지 않은 게 패착이 됐다. 컵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강소휘는 “흥국생명에 져도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차상현 감독님이 말씀한 미친개 작전대로 소리 지르고 웃으며 즐겁게 뛰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혈장 치료제용 공여 쉽게 하세요”...7일부터 충청 경상 전라 제주 헌혈의집 25곳

    전국 각지에 있는 헌혈의집에서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혈장 공여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된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충청·전라·경상·제주 등에 있는 헌혈의집 25곳에서 7일부터 혈장을 공여할 수 있게 된다. 지난달 24일부터 수도권과 강원권 헌혈의집 21곳에서 혈장 공유를 할 수 있게 된데 이어 전국 어디서나 혈장 공유가 가능해진 셈이다. 혈장 치료제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와 면역글로블린을 농축해 제제화한 것이다. 가급적 많은 양의 혈장을 확보하는 것이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된다. 충청권의 경우 충주센터, 충북대센터, 천안시청센터, 대전복합터미널센터, 공주대센터 등 5곳을 이용하면 된다. 전라권에서는 전주 덕진센터, 광주터미널센터 등 2곳을 이용할 수 있고, 제주에서는 한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경상권은 대구대센터, 경북대북문센터, 대구보건대센터, 동성로광장센터, 동성로센터, 중앙로센터, 2·28기념중앙공원센터, 포항센터, 구미센터, 안동센터, 덕천센터, 서면로센터, 해운대센터, 울산혈액원, 진주센터, 창원센터, 김해센터 등 17곳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코로나19 혈장치료에 개발을 위해서는 완치된 분들의 혈장 공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까지 혈장 공여 의사를 밝힌 완치자는 모두 2634명이며, 이 가운데 1936명이 완료했다. 혈장 공여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완치자 가운데 격리해제 후 14일 이상 지난 경우에만 가능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천호2동 일진빌딩 콜센터서 16명 집단감염…건물 폐쇄

    천호2동 일진빌딩 콜센터서 16명 집단감염…건물 폐쇄

    천호2동 일진빌딩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건물이 폐쇄됐다. 6일 서울 강동구는 비에프모바일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동구에 따르면 천호 2동 일진빌딩 8층에 위치한 비에프모바일콜센터에서 지난 4일 최초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이에 구는 콜센터 근무자 19명(대표1명, 상담직원19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15명이 5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4명이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양성자 15명 가운데 강동구 주민은 5명이고 타지역은 10명이다. 현재 해당 건물을 임시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한 상태다. 구는 이 건물에 위치한 10개 회사 직원 37명에 대해 6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7명 늘어 누적 2만 117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67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5명을 제외한 152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63명, 경기 45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이 117명이다. 비수도권은 광주 7명, 대전·강원 각 5명, 대구·경남 각 4명, 부산·충북·충남·경북 각 2명, 울산·전북 각 1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확진율 96%” 대구 동충하초 설명회서 집단감염(종합)

    “확진율 96%” 대구 동충하초 설명회서 집단감염(종합)

    참석자 27명 가운데 26명 확진지하에서 진행…수박도 나눠 먹어관련 확진 30명…‘n차 감염’ 우려 지난달 대구에서 열린 한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 27명 가운데 26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오전 0시 기준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 2명과 이들과 접촉한 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27명 중 2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율이 무려 96.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명회는 지난달 29일 대구 북구 한 빌딩 지하 1층에서 진행됐다. 건강식품인 동충하초의 효능 등 동충하초 판매 사업 전반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사업설명회 참석자는 대구 14명, 경북 4명, 경남 7명, 충북 1명, 충남 1명이며 이 중 경북 1명을 제외한 전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사업설명회는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지하에서 열린데다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수박을 나눠먹는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탓으로 풀이된다. 설명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이들과 접촉한 4명도 확진돼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어났다. ‘n차 감염’으로 인한 추가 확산 가능성도 우려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다단계 사업설명회 등 소모임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감염 위험성이 매우 높은 밀폐된 실내모임에 참석하지 마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집단감염을 도심 집회 관련 사례로 재분류했다. 전날 곽진 환자관리팀장은 “대구 사업설명회를 주관한 분이 설명회 개최 전에 서울을 방문했다”면서 “서울에서 개최된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여기서 도심집회 참석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산발감염은 여전” 신규확진 167명, 나흘째 100명대(종합)

    “산발감염은 여전” 신규확진 167명, 나흘째 100명대(종합)

    지역발생 152명·해외유입 15명급격한 확산세는 한풀 꺾여주말 검사 건수 줄어든 영향도 국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00명대, 28~29일 이틀간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로 감소했으며 3일부터 이날까지는 나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시작된 집단발병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는 데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불분명한 환자 비율도 20%를 넘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7명 늘어 누적 2만 117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중순부터 급증해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조금씩 줄어 3~4일에는 200명에 육박한 100명대 후반, 전날과 이날은 100명대 중반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441명→371명→323명→299명→248명→235명→267명→195명→198명→168명→167명으로 감소세가 비교적 뚜렷해졌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8890건으로, 직전일(1만 8139건)의 절반에 약간 못 미쳤다. 이날 신규 확진자 167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5명을 제외한 152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63명, 경기 45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이 117명이다. 비수도권은 광주 7명, 대전·강원 각 5명, 대구·경남 각 4명, 부산·충북·충남·경북 각 2명, 울산·전북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4명 늘어 누적 1156명이 됐다.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관련 감염자도 37명 늘어 총 510명이 확진됐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진흥글로벌(누적 39명)과 송파구 서울아산병원(누적 7명), 쿠팡송파2캠프(3명) 등에서 집단발병이 확인됐고, 경기도에서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2명), 인천에서는 중구 파라다이스호텔(8명) 등에서 각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외에는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23명),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19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34명이 됐다. 위중·중증환자는 4명이 늘어 163명이 됐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기록으로, 지난달 18일(9명)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일간 18배 넘게 급증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코로나 신규확진자 168명 발생, 3일째 100명대

    코로나 신규확진자 168명 발생, 3일째 100명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166명 발생 이후 21일만의 최저치로, 3일 연속 200명 아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 지역발생은 158명, 해외유입은 1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51명, 경기 50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에서 대다 수 발생했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5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33명을 기록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371→323→299→248→235→267→195→198→168명’의 변화 추이를 보였다.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8월 27일 434명을 고점으로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359→308→283→238→222→253→188→189→158명’ 순을 기록했다. 최근 지역발생 2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74.86명으로 지난 8월31일 304.43명을 고점으로 닷새째 감소세다. 서울에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도심집회(8월15일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고, 다른 집단유행지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졌다. 지역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 혹은 감염경로 미궁 사례가 복합적으로 발생했다. 서울의 주요 감염경로별 사례를 보면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 1명 △도봉구 운동시설 3명 △노원구 빛가온 교회 1명 △노원구 기도모임 2명 △다래경매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3명 △기타 23명 △경로 확인 중 18명 등이다. 기타와 감염경로 확인 중인 사례를 제외하면 거의 기존 집단감염지에서 추가 확산된 상황이다. 경기 성남시에서는 치킨집(BHC 신흥수진역점)과 관련해 성남 349번 확진자(30대·수진1동)와 350번 확진자(40대·성남동) 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매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사장과 직원, 일반시민 등 총 10명으로 늘었다. 충남에서는 청양군 비봉면 소재의 김치공장 한울농산과 관련해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운곡면 거주 70대 남성(청양19번)으로, 청양 13번 환자인 60대 김치공장청 직원의 남편이다. 이로써 한울농산 관련 확진자는 전날 늦게 보령과 충북 음성에서 확진된 환자를 포함해 23명으로 늘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건강식품 설명회, 김치공장까지... 전국 코로나19 ‘n차감염’ 공포(종합)

    건강식품 설명회, 김치공장까지... 전국 코로나19 ‘n차감염’ 공포(종합)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8·15 도심집회 등을 중심으로 급속히 번지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양상이지만, 전국 곳곳에서 종교시설과 직장, 술집, 건강식품 설명회 등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전국이 ‘n차감염’의 공포에 떨고 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국내 신규 발생 확진자는 188명, 해외유입 사례가 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644명으로 집계됐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현재 광화문 집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감염은 전체적으로 1차 유행의 시기가 일단락되고 있다”며 “다만 각 확진자가 속해 있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2차, 3차 전파가 시행되고 있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건강식품 동충하초 판매모임 참석자 중 8명이 추가로 확진 되면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9명 증가한 7074명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북구 한 빌딩 지하에서 열린 건강식품 판매모임에 대구에서 13명, 경남·북과 충남·북 지역에서 12명 등 모두 25명이 참석했고, 이 중 모임에 참석한 사람 21명과 2차 접촉자 1명 등 모두 22명(대구 12명, 경남 5명, 경북 3명, 충남 1명, 충북 1명)이 확진됐다. 모임 참석 후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는 1명(경북)뿐이다. 시는 이 모임에 참석했던 남구 60대 여성이 지난달 26~27일 서울을 방문,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점을 미뤄 이를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 청양 김치공장 한울농산발(發) 코로나19도 충남을 넘어 인근 충북으로까지 확산하는 모양새다. 충남도와 청양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김치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외국인 노동자 5명을 포함한 공장 직원 19명, 직원 가족 3명, 가족의 지인 1명 등 모두 23명이다. 지난 2일 공장 직원인 네팔 국적 20대 여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사흘 만에 22명이 추가 감염됐다. 특히 해당 김치공장에는 보령과 홍성 등 인근 시·군에서 출퇴근하는 직원이 많아 지역사회로의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보령이 9명으로 가장 많고, 청양 6명, 홍성 2명, 부여 1명, 충북 진천 1명 등이다. 나머지 4명은 공장 인근 기숙사에서 생활했다. 충남도는 확진자가 속출하자 전날 긴급대응팀을 파견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이들 간 감염 순서를 명확히 알 수 없어 감염경로 파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포토] 김연경 ‘밝은 표정으로’

    [포토] 김연경 ‘밝은 표정으로’

    4일 오후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 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준결승 경기에 앞서 흥국생명 김연경(오른쪽)과 김세영이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충북 보은 정이품송 후계목으로 2만구 수용 군립 수목장 조성한다

    충북 보은 정이품송 후계목으로 2만구 수용 군립 수목장 조성한다

    충북 보은군의 정이품송 후계목을 활용해 대규모 군립 수목장이 조성된다. 보은군은 4일 보은읍 누청리 주민들이 60여년 전부터 묘지로 사용하고 있는 군유지에 정이품송 후계목을 심어 대단위 수목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마을에는 100기 안팎의 무덤이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보은과 가까운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2007년 목련공원이 들어선 이후 누청리 산에 무덤을 쓰는 군민들을 거의 없다. 보은군은 이곳에 2022년까지 자연친화적 군립 자연장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5만 8397㎡의 넓이에 유골 2만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5월 기본실시설계비 8억 3000만원, 지난달 토지보상비 7억원을 예산에 편성했다. 총사업비는 106억원이다. 자연장지 일부에는 보은군이 키워낸 정이품송 씨앗을 받아 키워낸 후계목을 옮겨 심을 계획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유족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줄 수 있고 정이품송의 유전자원을 보존하는 방법이기도 하다”며 “사업부지 내 분묘 연고자 신고를 받으면서 토지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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