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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겨자무’ 사용하고 ‘고추냉이’로 표기한 9개 업체 적발

    식약처, ‘겨자무’ 사용하고 ‘고추냉이’로 표기한 9개 업체 적발

    가격이 저렴한 ‘겨자무’(서양 고추냉이)를 사용하고 고추냉이를 사용한 것처럼 표시한 업체들이 식품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추냉이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체 9곳을 적발해 행정 처분 및 수사의뢰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적발된 업체들은 고추냉이보다 가격이 약 5∼10배가량 저렴한 겨자무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한 뒤 고추냉이를 사용한 것처럼 표기했다. 식약처가 고시한 ‘식품 기준 및 규격’에는 겨자무와 고추냉이가 서로 다른 식물성 원료로 구분돼 있다. 구체적인 적발 사례를 보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오뚜기제유 주식회사’(충북 음성군 소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겨자무와 겨자무 분말만 20∼75%를 넣은 ‘와사비분’(향신료 조제품) 등 5개 제품을 제조하고 원재료명에는 고추냉이만 사용한 것처럼 표시했다. 이렇게 제조된 제품 321t(약 31억 4000만원 상당)은 유통전문판매업체인 주식회사 오뚜기에 판매됐다. 다른 식품업체 ‘주식회사 움트리’(경기 포천 소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겨자무·겨자무 분말을 15∼90% 넣은 ‘생와사비’ 등 총 11개 제품을 제조하고 제품명과 원재료명에는 고추냉이만 사용한 것처럼 표기했다. 이 업체는 약 457톤(약 32억 1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이마트, 롯데쇼핑㈜, 홈플러스㈜와 자사의 50여개 대리점에 판매했다. 아울러 주식회사 대력(경남 김해 소재)은 올해 3∼6월 ‘삼광593’ 등 2개 제품을 각각 95.93%와 90.99%의 겨자무 분말을 사용해 제조한 뒤 원재료명에는 고추냉이와 혼합 사용한 것처럼 표시해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약 231톤(23억 8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녹미원 식품영농조합법인(전북 임실 소재)은 올해 3∼7월 겨자무 분말과 고추냉이를 혼합해 제조한 ‘녹미원 참생와사비’ 제품을 인터넷 쇼핑몰 등에 1.7톤(약 2000만원 상당)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업회사법인인 ‘주식회사 아주존’(충남 아산 소재)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겨자무 분말과 고추냉이를 혼합해 제조한 ‘아주존생와사비 707’ 등 2개 제품을 70.9톤(약 3억 7000만원 상당)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이처럼 표시 기준을 위반한 5개 식품업체뿐 아니라 이들 업체와 위·수탁 관계인 주식회사 오뚜기, ㈜이마트,롯데쇼핑㈜, 홈플러스㈜ 등 4개 유통업체에 대해서도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 안전 관련 위법행위를 목격하거나 부정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하루 2000명’ 현실 됐다…오후 9시까지 확진자 2021명(종합)

    ‘하루 2000명’ 현실 됐다…오후 9시까지 확진자 2021명(종합)

    오후 9시까지 2021명코로나 사태후 568일만4차 대유행 전방위 확산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2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10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0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84명보다 637명 많다. 2000명대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568일만이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전파력이 더 센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은 데다 휴가철에 이어 광복절 연휴, 초중고교 개학 등 위험 요인이 산적해 추가 확산할 가능성을 제기했다.“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 나와”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380명(68.3%), 비수도권이 641명(31.7%)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652명, 서울 618명, 인천·경남 각 110명, 부산 103명, 충남 76명, 경북 67명, 대구 66명, 울산 48명, 충북 34명, 대전 32명, 제주 28명, 광주 20명, 강원·전북 각 19명, 전남 18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100∼22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56명 늘어 최종 1540명으로 마감됐다.지난달 수도권에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 양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달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일별로 보면 1725명→1775명→1704명→1823명→1729명→1492명→1540명을 기록해 1400명∼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한편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초구의 한 교회에서 이달 4일 첫 환자가 나온 뒤 33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34명이 됐고, 경기 안산시의 한 음식점(2번째 사례)에서는 8일 이후 12명이 감염됐다. 충남 서산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는 8일 이후 종사자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남 목포시 어선(2번째 사례)과 관련해 종사자 7명이 감염됐다. 또 학원, 주점,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PC방, 식당 등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 올해 대산청소년문학상에 이수아, 김가연 등

    대산문화재단은 제29회 대산청소년문학상 ‘금상’ 수상자로 고등부 시 부문 이수아(경기 안양예고 1), 소설 부문 김가연(전남 강진고 3)을 10일 선정했다. 중등부 시 부문에는 배준하(서울 신사중 3), 소설 부문 박제준(충북 충주미덕중 2) 등이 선정됐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장학금 70만원과 상장이 수여되는 ‘은상’에는 고등부 시 부문 강난영(제주 삼성여고 3), 조서현(경기 고양예고 2), 소설 부문 이윤서(경기 고양예고 3), 정윤희(서울 예일디자인고 2), 지예진(대구 성화여고 3)이 선정됐다. 중등부 시 부문에서는 연서현(서울 정원여중 3), 소설 부문 김민경(서울 내곡중 3) 등이 은상을 수상했다. 장학금 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되는 ‘동상’에는 고등부 시 부문 김정운(경기 고양예고 2) 외 3명, 소설 부문 김민규(경기 수성고 2) 외 3명, 중등부 시 부문 김서현(서울 당곡중 3), 소설 부문 윤지원(경기 운양중 2) 외 1명이 선정됐다. 대산문화재단은 이들 수상자 22명에게 총 16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편 이번 수상자들의 작품은 민음사를 통해 올겨울 출판될 예정이다.
  • 대전시 혁신성장역량 1위…수도 서울도 제쳤다

    대전시 혁신성장역량 1위…수도 서울도 제쳤다

    대전시의 혁신성장역량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도시 서울, 경기, 인천을 모두 제쳤다. 대전시는 최근 산업연구원(KIET)이 전국 17개 시·도의 혁신성장역량을 종합 평가한 결과 대전이 2.5531로 전국 1위라고 10일 밝혔다. 혁신기반 역량(1.1693)과 미래산업기반 역량(1.3838)를 합친 지수다.이어 서울(2.2690), 경기(1.7779), 인천(1.6153)이 뒤를 이었다. 충청만 보면 충남(1.4931)이 6위, 충북과 세종시가 8, 9위를 기록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건설할 역량이 있음을 보여줬다. 혁신기반 부분은 교육과 R&D(연구개발)를 놓고 평가했는데 KAIST 등 우수 대학과 대덕특구(대덕연구단지)가 있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산업 부분은 벤처기업수나 특허건수 등이 평가기준인데 대전에는 대덕특구 내 벤처기업이 많고 특허청도 입주해 있다. 국내 처음 추진한 트램(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혁신도시 유치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이 가진 연구개발 역량 등 혁신성장 동력이 충청권 메가시티 형성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제도 정비와 함께 정부의 재정적 지원도 끌어내 대전의 이같은 혁신성장역량이 지역 발전 극대화를 촉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치원료 단지·맛 표준화… 자치단체들 화끈한 ‘김치산업’ 경쟁

    김치원료 단지·맛 표준화… 자치단체들 화끈한 ‘김치산업’ 경쟁

    ‘김치원료 공급단지, 김치 맛 표준화, 친환경김치공장, 김치 레시피개발까지’ 지방자치단체들이 김치산업 육성에 뛰어들고 있다. 코로나19로 면역력에 좋은 발효식품이 주목받으면서 김치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김치종주국이라는 억지주장을 펼치자, 지자체들이 팔을 걷은 것이다. 충청북도는 2025년까지 290억원을 투입해 괴산군 괴산읍 일원에 김치원료 공급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절임배추 종합처리센터와 김치거점 물류센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괴산은 전국에서 처음 절임배추를 생산한 곳으로, 손쉽게 김장을 담그는 김장혁명의 발원지다. 인근 음성은 고추, 단양은 마늘이 유명하다. 여기에다 충북은 국토의 중심부라 김치원료 공급단지로 최적이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상중인 김치산업진흥원 유치도 준비중이다. 경북도는 2024년까지 김치산업에 1283억원을 투자해 김치가공업체 시설현대화, 김치 맛 표준화, 온라인 김치쇼핑몰 운영, 수출상담 및 물류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는 친환경 김치 가공공장을 지어 김치고급화에 주력하고 전남 김치생산자협회를 설립해 김치시장에 선제 대응키로 했다. 현재 전남에는 79개 김치 가공공장이 연간 49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가 위치한 광주시는 지난 6월 광주김치타운 안에 김치공방을 개소했다. 이 공방은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인 4명이 만든 수제 명품김치를 전국에 판매하게 된다. 시는 채식주의자를 위해 우리밀과 토마토를 이용한 비건 김치레시피도 개발중이다. 국내 채식인구가 150만명에 달해서다. 시 관계자는 “오는 11월 빛고을김장대전에서 어패류와 젓갈류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비건김치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광주만의 프리미엄 김치를 생산해 전 국민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자체들이 김치산업에 적극 투자하는 것은 지역발전과 연결될수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김치수출액은 1억4451만달러로 전년의 1억499만달러보다 31.6% 늘었다. 올해 4월까지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5% 증가했다. 시장 확대는 국내 김치업체들의 투자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를 대비해 인프라를 잘 갖추면 김치업체 투자유치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기업들이 지역에 둥지를 틀면 일자리창출과 김치에 들어가는 농산품 생산농가들의 수익증대를 기대할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김치산업 기회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방침”이라며 “자치단체들이 김치산업육성에 나서면 김치종주국의 위상도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동학농민혁명 2차 참여자 독립유공자 서훈받을까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에 참여자들도 독립유공자로 서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역 역사학계를 중심으로 힘을 얻고 있다. 목포대 고석규 교수 등 동학농민혁명사를 전공한 역사학자 8명은 최근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2차 봉기 참여자 독립유공자 서훈 촉구 역사학자는 고 교수를 비롯해 신영우(충북대) 명예교수, 김봉곤(원광대), 김양식(청주대), 성주현(청암대), 신순철(원광대), 이상식(전남대), 홍성덕(전주대) 교수 등이다. 이들은 “2차 봉기 참여자는 독립군이나 의병과 마찬가지로 항일 활동을 벌였지만 상대적으로 예우가 미흡했다”며 독립유공자로 지정해 역사적 행적에 걸맞게 대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2차 봉기 참여자에 대한 서훈 문제는 수십 년째 미해결로 남아있다. 1977년 손화중 후손이 신청한 서훈은 부결됐고, 최근 전봉준·최시형 등 2차 봉기 참여자들에 대한 서훈은 현재 재심 중에 있다. 역사학자들은 “2차 봉기는 1894년 6월 21일 일본이 경복궁을 점령하고 조선군의 무장을 해제시킨데 따른 반발로 일어났다”며 “2차 봉기 참여자가 일제의 국권침탈에 맞서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사실은 한국 역사학계가 이미 연구성과로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역사학자들은 관련제도와 법령도 2차 봉기 참여자를 독립유공자로 서훈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는 입장이다. 동학농민명예회복법은 2차 봉기에 참여한 사람들을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농민중심의 혁명 참여자’로 규정하고 있다. 독립유공자법도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다가 순국한 분을 ‘순국선열’로 정의하고, 이들을 ‘독립유공자’로 예우하도록 했다.
  • 간첩 혐의 활동가들 스스로 영장 공개… 수사기관, 북측에 증거인멸 신호 의심

    간첩 혐의 활동가들 스스로 영장 공개… 수사기관, 북측에 증거인멸 신호 의심

    간첩 활동을 벌인 의혹을 받는 충북 청주의 시민활동가 4명이 혐의가 낱낱이 적힌 구속영장을 스스로 공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의자들은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죄를 뒤집어씌우려고 불법으로 뺏은 자료를 부풀리고 짜맞췄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수사기관은 이들이 고의로 수사정보를 언론에 공개함으로써 북측에 증거 인멸 등의 지침을 전달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 사건의 피의자 가운데 유일하게 구속을 피한 손모(47)씨는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정원과 경찰은 우리가 지하조직(자주통일 충북동지회)을 결성했다고 하는데 실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을 조작하기 위해 만든 유령조직”이라고 주장했다. 손씨는 북한이 국보법에 명시된 반국가단체가 아니며 대남공작조직인 북한 문화교류국도 실체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국정원의 주장이 허위임을 밝히려고 언론에 피의자 4명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모두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손씨는 스텔스 전투기인 F-35A 도입을 반대하는 활동이 북한의 지령에 따른 것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9월 평양 능라도 경기장에서 평양 시민들에게 일체의 전쟁행위를 중단하고 핵위협 없는 터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F-35A 도입은 이런 선언에 위배돼 자발적으로 반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기관은 손씨 등이 피의사실을 공개함으로써 북측에 일종의 시그널을 보내 증거인멸을 유도했다고 의심한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구속영장 청구서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5월 27일 국정원과 경찰이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이후 손씨가 대표로 있는 지역 인터넷매체에 이들과 접촉한 북한공작원 조모씨와 이모씨의 이름을 노출한 기사를 내보냈다. 검찰은 이에 대해 “압수수색 집행으로 암호 프로그램을 이용한 대북보고가 불가능해지자 북한 문화교류국에 혐의 내용과 북 공작원의 신원 노출사실을 보도 형식을 빌려 알려줘 통신계정 삭제, 공작원 신분에 대한 구실 마련 등의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려 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들이 구체적인 혐의 사실이 적시된 구속영장을 공개한 것도 같은 맥락의 시도라는 게 수사기관의 판단이다.
  • [속보] 속출하는 확진 1384명, 월요일 기준 최다…10일 1500명 달할 듯

    [속보] 속출하는 확진 1384명, 월요일 기준 최다…10일 1500명 달할 듯

    지난주 월요일보다 310명 더 많아경기 388명, 서울 342명…수도권 792명충남 61명, 부산 59명…비수도권 592명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에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9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은 138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15명보다는 31명 적지만 월요일 기준으로는 전주보다 310명이 증가하는 등 최다를 기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인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400명대 중후반, 많게는 1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84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이날 중간집계 1384명은 지난주 월요일(2일) 같은 시간의 1074명보다는 310명 많은 것이자 월요일 기준으로는 이미 최다 기록이다. 직전의 최다 기록은 2주전 월요일(7월 26일, 발표일 기준 7월 27일)의 1363명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92명(57.2%), 비수도권이 592명(42.8%)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88명, 서울 342명, 경남 100명, 대구 77명, 인천 62명, 충남 61명, 부산 59명, 경북 56명, 울산 49명, 대전 47명, 충북 42명, 전북 31명, 강원 22명, 전남 21명, 광주 15명, 제주 1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벌써 34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10일로 35일째가 된다. 1주간 하루 평균 1635명꼴로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은 1580명에 달한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의 한 사우나와 관련해 종사자, 이용자 등 17명이 확진됐다. 충남 논산시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원생, 종사자, 가족 등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전남 광양시의 한 물놀이 시설과 관련해선 시설 방문객과 가족모임 참석자를 중심으로 총 12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도 직장, 음식점, 시장, 실내체육시설, 병원 등 곳곳에서 신규 감염 사례가 나왔다.
  • 불법체류자 또 놓친 충북경찰

    불법체류자 또 놓친 충북경찰

    지난달 호송도중 음주운전자가 달아나 혼쭐이 났던 충북경찰이 이번에는 병원에서 용의자를 놓쳤다. 9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집합금지 명령 위반으로 체포된 카자흐스탄 국적 불법체류자 A(48)씨가 이날 오전 9시쯤 청주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던 중 달아났다. A씨는 링거 때문에 경찰이 수갑을 풀어주자 그 틈을 타 도주한 뒤 6시간이 지나 병원 근처 풀숲에서 검거됐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진천군의 한 술집에서 다른 불법체류자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적발됐다. 청주 청원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A씨는 다음 날 새벽 몸이 아프다며 치료를 요청했고, 경찰관이 동행한 상태에서 병원을 찾았다가 도주 행각을 벌였다. 지난달 28일에는 청주에서 무면허 운전으로 체포된 카자흐스탄 국적 불법체류자 B(25)씨가 달아났다가 6시간 만에 붙잡혔다. B씨는 지구대에서 조사를 마친 뒤 경찰서로 가는 호송 차량에 탑승하기 직전에 경찰관을 밀치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청주 흥덕경찰서는 형사들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 6시간 만에 지구대와 200여m 떨어진 풀숲에 있던 B씨를 체포했다.
  • [포토]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 브리핑하는 정은경 청장

    [포토]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 브리핑하는 정은경 청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 및 접종계획 관련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합동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2021.8.9 연합뉴스
  • 동학 2차 봉기 참여자 독립유공자 서훈될까

    동학 2차 봉기 참여자 독립유공자 서훈될까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에 참여자들도 독립유공자로 서훈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목포대 고석규 교수 등 동학농민혁명사를 전공한 역사학자 8명은 최근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차 봉기 참여자 독립유공자 서훈 촉구 역사학자는 고 교수를 비롯해 신영우(충북대) 명예교수, 김봉곤(원광대), 김양식(청주대), 성주현(청암대), 신순철(원광대), 이상식(전남대), 홍성덕(전주대) 교수 등이다. 이들은 “2차 봉기 참여자는 독립군이나 의병과 마찬가지로 항일 활동을 벌였지만 상대적으로 예우가 미흡했다”며 독립유공자로 지정해 역사적 행적에 걸맞게 대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역사학자들은 “2차 봉기는 1894년 6월 21일 일본이 경복궁을 점령하고 조선군의 무장을 해제시킨데 따른 반발로 일어났다”며 “2차 봉기 참여자가 일제의 국권침탈에 맞서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사실은 한국 역사학계가 이미 연구성과로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또 “고등학교 한국사 9종 교과서도 2차 동학농민군을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일제에 항거했다’고 모두 서술하고 있다”며 “2차 봉기 참여자들이 독립유공자 예우를 받을 충분한 근거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역사학자들은 관련제도와 법령도 2차 봉기 참여자를 독립유공자로 서훈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는 입장이다. 동학농민명예회복법은 2차 봉기에 참여한 사람들을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농민중심의 혁명 참여자’로 규정하고 있다. 독립유공자법도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다가 순국한 분을 ‘순국선열’로 정의하고, 이들을 ‘독립유공자’로 예우하도록 했다. 한편, 2차 봉기 참여자에 대한 서훈문제는 수십 년째 미해결로 남아있다. 1977년 손화중 후손이 신청한 서훈은 부결됐고, 최근 전봉준·최시형 등 2차 봉기 참여자들에 대한 서훈은 현재 재심 중에 있다.
  • 용인 대형교회서 나흘간 13명 확진…“이달초 수련회 참석”

    용인 대형교회서 나흘간 13명 확진…“이달초 수련회 참석”

    경기 용인시의 한 교회와 관련해 지난 사흘간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신도수 1500여명 안팎의 이 교회에서는 지난 6일 신도 1명이 확진된 후 7일 9명, 8일 3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3명이 됐다.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용인시 방역당국은 교회 내부를 방역 소독한 뒤 수련회 참석자와 교회 관계자 등 70여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경기 화성시는 9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관내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등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원청 건설사 현장 관리자와 하청업체 근로자 등 하루 투입 인력이 200여명에 달하는 이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 6일 하청업체 직원 9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후 전날까지 사흘 새 3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중 5명은 인천, 충북 등 타 시·도에서도 검사를 받고 확진돼 경기도 방역 당국의 집단감염 확진자 현황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北지령 84건 받은 시민활동가 4명, 정계·시민단체 60여명 포섭 시도

    北지령 84건 받은 시민활동가 4명, 정계·시민단체 60여명 포섭 시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는 충북 청주의 시민활동가 4명이 북한 당국으로부터 60여명의 국내 인사를 포섭하라는 지령을 받는 등 북측과 84건의 문건을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은 이들이 북측 공작원의 지시를 받고 지하조직을 만든 다음 노동운동가, 간호사 등 개인 이력을 살려 포섭 범위를 분담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8일 국가정보원과 경찰청 등에 따르면 A(57·구속)씨는 2017년 5월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 문화교류국에 소속된 공작원을 만나 지하당을 결성하라는 지령을 받았다. 문화교류국은 북한의 대남공작 정보기관이다. 이에 A씨는 같은 해 8월 청주에서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를 만들었다. 국정원과 경찰은 B(50·구속)씨, C(50·구속)씨와 피의자 4명 가운데 유일하게 구속을 피한 손모(47)씨가 이 조직에 가담했으며 이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내용의 혈서를 쓴 증거도 확보했다. 또 이들이 만든 조직 강령이 북한 노동당 규약과 매우 유사하다고 국정원은 판단했다. 지하당을 결성한 A씨 등은 각자의 임무를 적어 북측에 보고했고 이듬해 2월 해당 임무를 수행하라는 지령문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충북 지역의 노조와 비정규직 노동자의 의식화를 맡겠다고 했고 청주 모 대학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B씨는 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을 포섭하겠다고 보고했다. 간호사인 C씨는 지역 간호사 조직화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활동 경력이 있는 손씨는 대기업 노조 장악과 충북 지역 청년의 의식화를 맡았다. 국정원 등이 확보한 문건에 따르면 북측은 손씨가 운영하던 충북 지역 언론사를 통해 김 위원장의 위대함을 선전하라는 지령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김 위원장을 ‘회장님’, 북한을 ‘본사’라고 칭했다. 현재는 접속이 차단된 신문사 웹페이지에는 김 위원장의 선전 기사 45건이 실렸다. 국정원과 경찰은 A씨 등에게 간첩죄로 불리는 국가보안법 4조(목적수행)와 7조(찬양·고무), 8조(회합·통신), 9조(편의제공)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이 중 4조는 사형, 무기, 7년 이상의 징역형을 적용할 수 있는 중범죄다. 수사기관은 피의자 4명과 북측이 포섭 대상으로 언급한 사람이 민중당, 시민단체 간부 등을 포함해 6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국정원과 경찰은 이들이 북한에 보낸 보고서, 북측의 지령문 등 84건을 확보했다. 문서에는 북 문화교류국이 옛날부터 쓴 스테가노그래피 암호화 기법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북한과 주고받은 문건이 84건에 달하는 것은 국가보안법 사건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분량”이라고 표현했다. 국정원과 경찰은 지난 5월 27일 피의자 4명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보안문서가 저장된 USB 파일을 발견했다. 손씨는 간첩 활동 의혹에 대해 “국정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사건을 조작하려고 부풀리고 짜 맞춘 것”이라고 반박했다.
  • 오후 9시까지 1415명...9일 신규확진 1500명대 예상(종합)

    오후 9시까지 1415명...9일 신규확진 1500명대 예상(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8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1569명)보다 154명 적은 수치다. 그러나 지난주 일요일(1일) 중간집계 1159명과 비교하면 256명 많다. 오후 9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중간 집계 확진자는 연일 1000명대를 웃돌다가 이번주 초반이던 지난 2일(887명) 잠시 세 자릿수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다시 1200∼1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83명(62.4%), 비수도권이 532명(37.6%)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10명, 경기 409명, 부산 92명, 대구 86명, 경남 72명, 인천 64명, 충남 59명, 대전 42명, 충북 38명, 경북 30명, 울산·강원 각 24명, 전북 21명, 광주 18명, 전남 14명, 제주 11명, 세종 1명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으 만큼 9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는 이보다 더 늘어 1500명대, 많으면 1600명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33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의 한 체육시설과 관련해 지난 4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원생, 종사자, 지인 및 가족 등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 경기도 화성시의 건설 현장에서 6일 이후 종사자 등 27명이 확진됐으며, 충남 천안시 물류센터에서는 종사자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 수성구 실내체육시설(3번째 사례) 관련 누적 확진자는 92명까지 늘었다.
  • “왜 다른 남자 도와줘”...여친 감금·폭행한 40대 징역형

    “왜 다른 남자 도와줘”...여친 감금·폭행한 40대 징역형

    다른 남자를 도와줬다며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폭행한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8일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상해, 감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2)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충북 진천군 자신의 집에서 회사 동료 등과 술을 마시던 중 함께 있던 여자친구가 술 취해 넘어져 피를 흘리고 있는 동료의 상처를 닦아주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났다. 술자리가 끝난 뒤 B씨가 동생과 통화를 모습을 본 A씨는 B씨가 다른 남자와 통화하는 것으로 착각해 B씨를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A씨는 집밖으로 나가려 하는 B씨를 40여분간 감금한 혐의도 받는다. 남 판사는 “이전에도 여자친구를 폭행한 전력이 있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33일째 네 자릿수” 신규확진 1729명...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종합)

    “33일째 네 자릿수” 신규확진 1729명...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확진 1729명...지역발생 1670명·해외유입 5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29명 늘어 누적 21만95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823명)보다 94명 줄어든 수치이지만, 7일(1212명)부터 3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특히 1729명 자체는 주말 기준 가장 많은 수치다. 이는 2주 전 토요일(7월 24일, 발표일 기준 7월 25일)의 1487명보다 242명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1670명, 해외유입이 5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56명, 서울 441명, 인천 70명 등 수도권이 총 967명(57.9%)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45명, 경남 117명, 충남 82명, 울산 58명, 대구 57명, 충북 54명, 경북 53명, 대전 33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전북 20명, 전남 18명, 세종 7명 등 총 703명(42.7%)이다. 비수도권 확진자수는 지난 4일부터 600명대를 이어가다 이날 700명 선을 넘었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 비중도 40%를 넘어서면서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에 달했다. 사망자 5명 늘어...위중증 환자 37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59명으로, 전날(61명)보다 2명 적다. 이 가운데 1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3명은 서울(9명), 경기(7명), 대구(6명), 인천(5명), 충남(4명), 광주·경북(각 3명), 부산·전남(각 2명), 충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463명, 서울 450명, 인천 75명 등 총 98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12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1%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6명으로, 전날(377명)보다 1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31일(317명) 이후 9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3만1515건으로, 직전일 4만4277건보다 1만2천762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5.49%(3만1515명 중 1729명)로, 직전일 4.12%(4만4277명 중 1823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75%(1202만7443명 중 21만956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달 24일 전남 지역발생 확진자 집계에서 잘못 신고된 1명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 통계에서 이를 제외했다.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2주 연장내일부터 비수도권 사적모임 4명까지이같은 확산세에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를 2주 더 연장해 오는 22일 밤 12시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단란주점·유흥주점·콜라텍(무도장)·홀덤펍·홀덤게임장은 2주 더 문을 닫게 된다. 사적모임 제한 조처도 이어진다. 수도권의 경우 낮 시간대에는 4명까지 만날 수 있고,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가능하다. 3단계가 유지되는 비수도권에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따라 4명까지로 모임인원이 제한된다. 직계가족의 경우도 인원 제한에 예외를 두지 않기로 해 앞으로는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다만 일부 시설이나 활동에는 변화되는 부분도 있었다. 헤어숍, 피부관리숍, 메이크업숍, 네일숍, 이용원 등 이·미용업은 시간제한 없이 영업할 수 있다. 종교시설도 4단계에서는 비대면 활동이 원칙이나 앞으로는 수용인원 100명 이하 중소규모는 10명, 수용인원 101명 이상 시설은 10%까지 대면 활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최대 인원은 99명으로 제한된다.
  • “北 충성 혈서까지”…스텔스기 반대 ‘간첩죄’ 4명 입건에 野 “안보 붕괴”

    “北 충성 혈서까지”…스텔스기 반대 ‘간첩죄’ 4명 입건에 野 “안보 붕괴”

    ‘스텔스기 간첩 혐의’ 사건에 야당이 “안보 붕괴가 현실화됐다”고 비판했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북한의 지령을 받아 스텔스 전투기 국내 도입 반대 활동을 벌인 스텔스 간첩사건의 수사가 진행될수록 국민들은 충격에 빠지고 있다”며 “국정원이 확보한 USB에는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원수님과 함께’, ‘원수님의 충직한 전사로 살자’와 같은 혈서까지 담겨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들은 2018년부터 올해 초까지 최소 10차례 북한으로부터 지령을 전달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스텔스기 도입 반대 운동뿐만 아니라 대기업 사업장 현장 침투, 포섭대상 신원정보 수집 등의 지령까지 받은 것”이라며 “심지어 적대행위 전면 중지를 약속한 판문점선언을 채택한 바로 다음날 북한 공작원이 간첩 활동가를 만나 지령을 내렸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임 대변인은 이에 대해 “앞으로는 평화와 화합을 외치면서 뒤로는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전형적인 화전양면 전술인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더욱더 황당한 것은 청와대의 반응”이라며 이 사건에 연루된 활동가들이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는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언급할 가치가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한 것을 두고 “북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해도 모자란 상황에 현 상황을 축소시키려 한다”고 지적했다. 임 대변인은 이와 함께 “우리 안보를 붕괴시키려는 북한의 야욕이 또다시 증명됐음에도 범여권 의원들은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하자는 연판장을 돌리고 성명을 발표했다. 그 결과 이미 축소된 한미연합훈련이 한층 더 축소되어 사실상 형식만 남은 훈련이 될 것이라 한다”며 “국민들은 정부와 여당의 안이한 태도에 불안감과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현 사태에 대해 북한에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현실화되고 있는 안보 붕괴와 안보 공백에 대한 해결책을 국민들 앞에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김진욱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뉴스1을 통해 “법에 따라 심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심판하면 되는 것”이라며 “수사기관이 수사를 하고 있는데 우리가 거기에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불필요한 오해를 산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기관이 엄정히 조사하고 조사 결과에 따른 법적 조치들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외 나머지 부분들은 팩트와 관련이 없는 정치적 공세라서 우리가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일축했다. 청주 시민단체 활동가 4명, ‘간첩죄’ 혐의 입건“인사 60명 포섭해 스텔스기 도입 반대 운동” 지령 받아 앞서 북한 지령을 받고 미국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 반대 운동을 하던 충북 청주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4명이 국가보안법상 목적수행 혐의로 입건됐다.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이 지난 5월 이들 4명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USB에는 피의자들과 북한 공작원이 2017년부터 최근까지 주고받은 지령문과 보고문 80여 건이 암호화 파일 형태로 저장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들은 ‘자주통일충북동지회’라는 조직을 결성했으며, 북한 측으로부터 충북 지역 정치인과 노동·시민단체 인사 60여 명을 포섭해 스텔스기 도입 반대 운동을 벌이라는 지령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작원은 북한의 대남공작 부서인 통일전선부 문화교류국(225국) 소속으로 파악됐다. 피의자들의 보고문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 혈서 사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군소 정당인 민중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동향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정보원과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충북 청주 지역 활동가 4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국가보안법 4조(목적수행), 7조(찬양·고무), 8조(회합·통신), 9조(편의제공)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이 가운데 4조는 흔히 ‘간첩죄’로 불리는 조항으로 반국가 단체의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가 그 목적수행을 위한 행위를 했을 때 적용되며, 이들의 혐의 중 처벌 수위가 가장 높다. 특히 ‘누설·전달한 군사상 기밀 또는 국가기밀이 한정된 사람에게만 지득이 허용되고 적국 또는 반국가단체에 비밀로 해야 할 사실·물건·지식인 경우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그 외의 군사상 기밀 또는 국가기밀일 경우에는 사형·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 4단계도 소용 없나…신규 확진 1823명, 역대 세 번째 큰 규모

    4단계도 소용 없나…신규 확진 1823명, 역대 세 번째 큰 규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까지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23명 늘어 누적 20만 922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04명)보다 119명 늘면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던 지난달 28일(1895명) 이후 열흘 만에 다시 1800명대로 올라섰다. 이는 지난달 28일(1895명)과 같은 달 22일(1841명)에 이어 역대 3번째 큰 규모다. 수도권에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4주째 적용하고 있고, 비수도권에서도 3단계를 2주째 적용 중이지만 실질적 방역 효과는 드러나지 않는 형국이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상황이어서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 및 사적모임 제한 조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달 초 수도권으로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이제 지역 가릴 것 없이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1762명, 해외유입이 6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98명, 경기 501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이 총 1089명(61.8%)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4일(1036명) 이후 나흘째 1000명대를 나타냈다. 비수도권은 부산 144명, 경남 130명, 대구 66명, 대전 57명, 충남 52명, 경북 48명, 충북 42명, 강원 33명, 울산 21명, 전북 18명, 세종 17명, 광주·전남 각 16명, 제주 13명 등 총 673명(38.2%)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1명으로, 전날(64명)보다 3명 적다. 2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6명은 경기(13명), 서울(5명), 전남(4명), 부산·대구·광주·충남·전북(각 2명), 세종·충북·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03명, 경기 514명, 인천 90명 등 총 1천10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천11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1%다.
  • 코로나 확진자 오후 6시까지 1395명…어제보다 36명 많아

    코로나 확진자 오후 6시까지 1395명…어제보다 36명 많아

    전체 신규 확진자 1700명대 이를 듯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일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오후 6시 기준 139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59명보다 36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1204명보다는 191명 많다. 오후 6시 기준으로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연일 1000명대를 웃돌다가 이번 주 초반이던 지난 2일(887명) 잠시 세 자릿수로 떨어졌지만 이후 다시 1300~1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08명(65.1%), 비수도권이 487명(34.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21명, 경기 406명, 경남 105명, 인천 81명, 부산 76명, 대구 60명, 경북 49명, 대전 44명, 충북 37명, 충남 31명, 강원 22명, 전북 14명, 울산·제주 각 13명, 광주 10명, 전남 8명, 세종 5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17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45명 늘어 최종 1704명으로 마감됐다.
  • ‘개별 관광객 잡아라… 코로나로 소규모 관광객 유치 나선 지자체들

    ‘개별 관광객 잡아라… 코로나로 소규모 관광객 유치 나선 지자체들

    전국 지자체들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소규모·개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가족단위 등 개별 관광객 늘면서 맞춤형 이벤트와 서비스도 등장했다. 울산 울주군은 지난 5월부터 5인 미만 소규모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관광택시는 울주군에서 정한 6개 코스를 운행한다. 시간당 요금은 2만원이고, 군이 요금의 50%를 지원한다. 4시간 이용하면 관광객은 4만원만 내면 된다. 관광택시는 울산 울주를 비롯해 제주, 강원 평창, 충북 제천, 경북 영주, 경기 수원, 인천 강화 등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관광택시는 코로나19 이후 소규모 관광 수요가 늘면서 지자체의 관광 지원 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또 울산시는 4인 이하 가족관광객 등 개별 관광객 유치한 여행사에 관광객 1인당 1만원씩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여행사는 관광객의 숙박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1인당 1만원씩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 영천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관광분야의 새로운 기회와 혁신의 발판으로 삼고 최근 관광 트렌드에 걸맞은 소규모 여행과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별 선물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달에는 가족·친구·연인 등 소규모 캠핑족들을 위한 ‘영천별빛나이트투어’ 관광 상품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영천에서 놀GO, 선물도 받GO’라는 슬로건으로 영천관광 SNS 이벤트 상품을 내놓았다. 전북 순창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4인의 소규모 개별 관광객에게 체험비 1일 최대 1만원, 숙박비 1인 1만원을 지원한다. 지자체 한 관계자는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면서 소규모 개별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휴가철에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하는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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