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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신규 확진 4012명, 501명↑…일요일 역대 최다, 오후 6시

    [속보] 신규 확진 4012명, 501명↑…일요일 역대 최다, 오후 6시

    수도권 2691명·비수도권 1321명17개 시도서 모두 확진자 나와 단계적 일상회복에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전환한지 이틀째인 19일 오후 6시 신규 확진은 40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501명 많은 수치로 일요일 동시간대 역대 최다 수치다. 집계가 마감되는 20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012명으로 집계됐다. 일요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12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3130명 보다 882명 많다. 보통 휴일에는 검사 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가 적게 나오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면서 이런 경향이 잘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691명(67.1%), 비수도권에서 1321명(32.9%)이 나왔다.시도별로는 서울 1258명, 경기 1094명, 부산 363명, 인천 339명, 경남 149명, 충남 141명, 경북 118명, 강원 114명, 대구 106명, 전북 80명, 대전 63명, 충북 50명, 전남 47명, 광주 46명, 제주 26명, 울산 13명, 세종 5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1주간(12.13∼19)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817명→5567명→7850명→7621명→7434명→7313명→6236명으로, 하루 평균 6834명꼴로 나왔다.
  • 백신 3차 부스터샷까지 맞았는데 오미크론 4명 감염 비상(종합)

    백신 3차 부스터샷까지 맞았는데 오미크론 4명 감염 비상(종합)

    “부스터샷 맞아도 71~76% 효과” 英연구 오미크론 감염 12명 모두 해외 유입 사례누적 178명으로… 8개 시도서 확인 20~39세 최다 81명…10대 이하 47명순방역 당국이 19일 코로나19의 기존 백신 면역을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자 4명이 ‘부스터샷’(추가 접종)으로 불리는 3차 접종까지 마치고도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당초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감염을 막기 위해 3차 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었다. 178명 중 88명 미접종76명 2차 접종 맞고도 감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까지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 중 4명이 3차 접종자(추가접종자)라고 밝혔다.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2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178명이 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178명 중 88명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고 4명은 1차 접종을, 76명은 2차 접종을 마쳤지만 감염됐다. 6명의 접종력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4명은 3차 접종(추가접종)까지 마쳤으나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3차 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방어에 효과가 크지만, 100%에는 한참 모자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영국에서는 3차 접종이 델타 변이에 93∼94% 방어 효과가 있고, 오미크론 변이에는 71∼76% 정도 효과를 보인다는 보고가 나왔었다. 이날 신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12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여행지별로 구분하면 미국에서 온 입국자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영국에서 온 입국자가 4명, 가나와 탄자니아에서 온 입국자가 각 1명이다. 미국에서 온 입국자 6명 중 2명은 지난 16일 입국했고 나머지 4명은 각각 10일, 11일, 13일, 14일 국내에 들어왔다. 영국발(發) 입국자 4명 중 3명은 지난 12일, 1명은 14일 입국했다. 가나발 입국자는 지난 10일, 탄자니아발 입국자는 지난 15일 입국했다.인천 62명 최다…전북 30명, 서울 23명순 이에 따라 국내 누적 감염자는 전날까지 변이 확진자로 확인됐던 166명을 포함해 총 178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로 구분하면 해외유입 54명, 국내감염 124명이다. 98명이 여성, 80명이 남성이며, 94명은 내국인이고 84명은 외국인이다. 연령별로 보면 20∼39세가 81명으로 가장 많고 20세 미만이 47명, 40∼59세 37명, 60∼74세 10명, 75세 이상 3명이다. 검역에서 발견된 29명을 제외하면 총 8개 시도에서 감염자가 확인됐다. 인천이 62명으로 가장 많고 전북 30명, 서울 23명, 전남 22명, 경기 7명, 경남 3명, 충북·세종 각 1명이다. 전날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역학적 관련 사례로 분류된 사람은 총 175명(감염자 166명·의심자 9명)이다.미국, 영국 등 해외입국자 기점 오미크론 n차 지역 감염 확산 지역사회에서는 해외 입국자를 기점으로 오미크론 변이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집단발병은 목사 부부인 나이지리아발 입국자 2명을 시작으로 가족·지인, 교회 관련 등 최소 74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란발 입국자-전북 관련 사례에서는 지난달 25일 이란에서 온 입국자(1명)를 기점으로 이 입국자의 가족(5명)→전북 어린이집(27명)→서울 가족모임(13명)→전남 어린이집(16명)에서 잇따라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역학적 관련 사례로 분류된 사람은 총 187명으로, 감염자 178명을 제외한 9명은 감염 의심자다.9명 중 2명은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사례이고 7명은 이란발 입국자-전북 관련 사례다. 감염 의심자 9명 중 5명은 남성, 4명은 여성이고 7명은 내국인, 2명은 외국인이다. 또 5명은 20∼39세, 3명은 20세 미만, 1명은 40∼59세다 9명 중 전북에서 4명, 인천·전남에서 각 2명, 광주에서 1명이 확인됐다. 또 이들 중 백신 미접종자가 5명, 2차 접종 완료자가 4명이다.
  • 제천시, 내년부터 청소년 수당 준다…쿠폰 사용

    제천시, 내년부터 청소년 수당 준다…쿠폰 사용

    충북 제천지역 청소년들이 내년부터 자기계발에 사용할수 있는 ‘용돈’을 받는다. 제천시는 내년부터 청소년들에게 일정 금액의 수당을 지급하는 ‘청소년 꿈모아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 수당을 주는 것은 충북에서 처음이다. 쿠폰 형식으로 지급되며, 금액은 9~12세 연 5만원, 13~15세 연 7만원, 16~18세 연 10만원이다. 청소년들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진로개발·문화·체육시설 등에서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제천시는 내년 2월부터 바우처 가맹점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 지급 대상은 1만 1033명이다. 제천시는 수당 7억 9000만원과 운영비용 등 총 8억 1000만원을 예산으로 책정했다. 이 사업은 청소년정책 제안콘서트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제안했다. 시는 이 사업을 수용키로 하고 지난달 관련조례를 제정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교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추후 지원금액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병상 여력 턱 밑까지…남은 중환자 병상 전국 279개

    병상 여력 턱 밑까지…남은 중환자 병상 전국 279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연일 1000명대로 집계되면서 중증병상 가동률도 위험 수준이 계속되고 있다. 19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79.1%(1337개 중 1058개 사용)를 기록했다. 중환자를 위한 병상은 입·퇴원 수속과 여유 병상 확보 등의 이유로 100% 가동되기 어려운 만큼 정부는 가동률이 75%를 넘으면 ‘위험 신호’로 보고 있다. 다만 직전일 중증병상 가동률(81.0%)과 비교하면 다소 줄어든 수치다. 이는 정부가 확보한 중증병상 수가 38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수도권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85.9%(837개 중 719개 사용)로 직전일 85.7%보다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중증병상 가동률이 87.6%로 가장 심각하고, 인천이 84.7%, 경기는 84.5%로 집계됐다. 수도권에 남은 중증병상은 총 118개이고,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서울의 경우 46개 병상이 남아있다. 비수도권에서도 일부 지역은 이미 중증병상이 포화 상태에 이르는 등 병상 여력이 턱 밑까지 차오른 상황이다. 대전(총 28개)에는 남아있는 병상이 3개, 세종(6개)은 2개, 충북(32개)은 1개다. 경북(3개)에는 입원 가능한 병상이 하나도 없다. 전국에 남은 중증병상은 총 279개다.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025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래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1016명)부터 이틀째 1000명대로 집계되고 있어 병상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유행이 지속하는 경우 이달 중에 위중증 환자가 약 1600∼1800명, 유행이 악화하면 1800∼1900명 수준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연일 6000~7000명대로 발생하면서 다른 유형의 병상도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73.6%,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2.3%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 입원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사람도 줄지 않고 있다. 수도권에서 입원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사람은 이날 0시 기준 544명이고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자는 349명이다. 재택치료자는 3만 1794명이고 이중 수도권이 2만 4912명(서울 1만 3187명·경기 9231명·인천 2494명)이다.
  • 1천명대 중환자 쏟아지는데…수도권 중증병상 90% ‘포화’

    1천명대 중환자 쏟아지는데…수도권 중증병상 90% ‘포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7000명대로 최대 기록을 경신하는 가운데 이들을 수용할 코로나19 중증병상도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18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81.0%(1299개 중 1052개 사용)를 기록했다. 중환자를 위한 병상은 여유 병상이 상시 확보돼 있어야 하는 만큼 정부는 가동률 75%를 한계점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85.7%(836개 중 717개 사용)로 전날의 87.1%보다 1.4% 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인천은 92.9%로 90%를 넘었고, 서울은 85.7%, 경기는 84.0%를 기록했다. 수도권에 남은 중증병상은 총 120개다. 비수도권에서도 일부 지역은 병상 여력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다. 대전(28개)에는 남아있는 병상이 3개, 세종(6개)은 2개, 충북(32개)은 1개다. 경북에는 입원 가능한 병상이 하나도 없다. 전국에 남아있는 입원 가능 중증병상은 총 247개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016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후 처음 1000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이러한 수준의 유행이 계속된다면, 이달 안에 위중증 환자가 약 1600명∼1800명 수준으로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수도권 내 병원 입원 대기자는 562명,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자는 413명으로 전체 병상 대기자는 97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1명이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전국적으로 3만 1468명이다.
  • 위중증 결국 1천명선 넘었다...신규확진 7314명·위중증 1016명

    위중증 결국 1천명선 넘었다...신규확진 7314명·위중증 1016명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다시 시작된 첫 날인 18일 신규 확진자수는 70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위중증 환자수는 지난해 국내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후 처음으로 1000명대로 집계되면서 최다치를 경신했다.  신규확진 7314명...나흘째 7천명대 기록위중증 환자 1016명...전날보다 45명 늘어사망자 53명...평균 치명률 083%‘오미크론 감염’ 15명 늘어...누적 16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314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5만886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7434명·당초 7435명에서 정정)보다 120명 적지만, 지난 15일 이후 나흘째 7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금요일 기준 첫 7000명대 기록이자 최다 수치로, 일주일 전인 11일의 6976명과 비교하면 338명 많다. 위중증 환자는 1016명으로 전날보다 45명 늘면서 1000명선을 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 처음 800명을 넘어선 이후 6일 만인 지난 14일 900명, 그로부터 4일만인 이날 1000명선까지 넘어 연일 최다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53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4644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0.83%다. 사망자 53명 중 49명은 60세 이상이고 50대와 30대가 2명씩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5명 늘어 누적 166명이 됐다. 신규확진, 지역발생 7284명·해외유입 30명수도권에서만 5420명(74.4%) 확진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방역수칙이 대폭 완화하고 사회적 활동이 늘면서 확진자 규모는 커지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 확산에 유리한 겨울철이 본격화한데다, 전파력이 더 빠르다고 알려진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까지 유입되면서 확산세는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크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 7284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이날 지역발생 신규확진자는 서울 2788명, 경기 2033명, 인천 599명 등 수도권에서만 5420명(74.4%)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62명, 충남 238명, 대구 214명, 경남 210명, 경북 139명, 충북 127명, 강원 126명, 대전 120명, 전북 110명, 광주 55명, 울산 46명, 전남 44명, 세종 43명, 제주 30명 등 1864명(25.6%)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전날(35명)보다 5명 적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7만8446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20만3161건으로 총 28만1607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1.8%(누적 4202만4307명)이며, 추가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21.3%(1095만4877명)다. 60대 이상은 절반 이상인 54.8%가 추가접종을 마쳤다.
  • 1만명 넘은 충북 누적확진자 분석, 20대 가장 많아

    1만명 넘은 충북 누적확진자 분석, 20대 가장 많아

    1만명을 넘어선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를 분석해보니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0시 기준 충북지역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 278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충북 주민등록 인구 159만 1000여명을 감안하면 159명 당 1명 꼴로 감염된 셈이다. 확진자를 연도별로 나눠보면 2020년 1185명, 2021년 9093명이다. 확진자 연령대는 20대가 1807명으로 가장 많다. 뒤를 이어 30대 1604명, 40대 1592명, 50대 1476명, 60대 1214명, 10대 1129명 순이다. 10대 미만도 684명이나 됐다. 70대는 454명, 80대 이후는 318명이다. 성별은 남자가 5770명, 여자가 4508명, 국적은 내국인 8218명, 외국인 2060명이다. 확진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역내 집단감염 4366명, 타 지역 관련 2140명, 해외유입 258명, 지역내 확진자 접촉 1830명 등이다. 도내 11개 시군별 확진자는 도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청주가 4624명으로 가장 많고, 충주 1372명, 음성 1327명, 진천 1129명, 제천 831명, 괴산 238명, 증평 205명 순이다. 도내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단양군이 104명으로 가장 적다. 도내 누적사망자는 99명이다. 사망자 연령대는 70대 이상 71명, 60대 18명 등 고령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이어 50대 6명, 40대 3명, 30대 1명 순이다. 도내 확진자는 지난 8월부터 급증하고 있다. 올들어 500명 안팎을 기록했던 월별 확진자 수가 지난 8월 1334명으로 두배 이상 늘었다. 이후 11월 972명을 제외하고 계속해 월별 확진자가 1000명을 넘고 있다. 현재 백신접종률은 1차접종 86.2%, 2차접종 83.6%, 3차접종 20.6%다. 충북도 관계자는 “의료체계 마비를 막기위해 위중증 환자를 줄여야 한다”며 “돌파감염이 잇따르고 있지만 백신이 위중증을 막는 효과가 커 추가접종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 영동군 황간면에 올갱이 다리 생겼다

    영동군 황간면에 올갱이 다리 생겼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올갱이 다리가 생겼다. 올갱이는 다슬기를 부르는 이 지역 방언이다. 영동군은 황간면 금상교에 지역 먹거리인 올갱이를 형상화한 경관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상교 89m 구간에 설치된 조형물은 총 4개다. 1개 크기는 가로 12.7m, 세로 8.9m다. 조형물은 지역 먹거리인 올갱이를, 교량 난간은 지역을 관통해 흐르는 초강천 물결을 표현했다. 교량 측면과 올갱이 형상에 LED 조명까지 설치돼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컬러도 연출할수 있다. 경관조명은 일몰에 맞춰 점등되고 야간 빛 공해 등을 고려해 심야시간에는 자동 소등된다. 총 사업비는 6억 5000만원이다. 군이 이곳에 올갱이 다리를 만든 것은 외지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황간면 일대에는 올갱이국밥 거리가 형성돼있는데, 인근 월류봉과 반야사를 찾는 외지인들이 올갱이 국밥을 먹기위해 황간면 시가지를 많이 찾고 있다. 초강천의 깨끗하고 물살이 센 곳에서 자란 올갱이는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군 관계자는 “어두웠던 시가지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도시경관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도 ‘올갱이다리’라고 부르며 좋아한다”고 말했다.
  • 충북 증안골 정보화마을 주민들 사업 포기한 까닭

    “주민이 죄다 노인이 됐고, 밭에 아파트가 들어서 밭을 빌리려면 먼 곳뿐인데 이걸 언제까지 합니까.” 충북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 ‘증안골 정보화마을’ 위원장 윤의용(66)씨는 16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최근 군청에 정보화마을 지정해제를 신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구나 코로나19 때문에 체험객이 한 명도 오지 않아 올해는 한 번도 농촌체험 행사를 열지 못했다. 연간 적자가 500만원이 넘는다”고 했다. 증평군 초중리 1~3구로 구성된 증안골이 16년 만에 정보화마을 사업을 포기했다. 2005년 지정된 뒤 초기만 해도 색깔감자와 고구마 등을 재배하면서 주말농장을 하고 농촌체험 행사와 농산물 판매 등으로 수입이 괜찮았다. 웰빙 바람 덕도 봤다. 국비와 도·군비로 사무장 한명 인건비도 지원됐다. 하지만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원이 중단됐고, 주민 고령화로 참여율도 떨어졌다. 코로나19는 직격탄이었다. 체험객이 뚝 끊기며 2019년 8500만원, 지난해 6700만원이었던 매출은 올해 100만원으로 곤두박질 쳤다. 윤씨는 “증안골에서 내가 가장 젊다”며 “밭이나 트랙터 등 임대료는커녕 사무장 월급 주기도 벅차 임원들이 돈을 걷다 보니 갈등이 생기고 회의에 잘 나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행안부가 2002년 농어촌 등 정보화 소외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환경과 전자상거래 기반을 구축해 주민의 정보 생활화와 수익 창출을 목표로 전국에 400여개의 정보화마을을 지정했지만 현재 260여개로 줄었다. 송성덕 증평군 정보전산팀장은 “온라인 쇼핑몰 등장으로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 것도 원인”이라며 “대다수 정보화마을이 위기인 상황에서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함께 마을기업 등으로 체질변화를 유도하지 않으면 시군 지원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 [속보] 줄었지만 신규 확진 5901명… 서울 역대 최다, 17일 7000명대 예상

    [속보] 줄었지만 신규 확진 5901명… 서울 역대 최다, 17일 7000명대 예상

    수도권 4219명·비수도권 1682명서울 2504명 동시간대 역대 최다 확진 17개 시도 전부 발생…1주 일평균 6791명정부가 지난달부터 시행된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 회복인 ‘위드 코로나’ 시행 한 달 반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16일 오후 9시 기준 590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최다 기록을 세운 전날 같은 시간보다 663명 적은 수치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17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7000명대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901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인 지난 9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5803명과 비교하면 98명 많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219명(71.5%)이, 비수도권에서 1682명(28.5%)이 나왔다.시도별로는 서울 2504명, 경기 1166명, 인천 549명, 부산 370명, 충남 203명, 경북 169명, 대구 159명, 대전 158명, 경남 154명, 강원 121명, 충북 83명, 전북 67명, 전남 60명, 울산 52명, 광주 42명, 제주 35명, 세종 9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은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는 역대 최다 기록으로 14일 2469명, 15일 2485명에 이어 3일째 동시간대 최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10∼16)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21명→6976명→6683명→5817명→5567명→7850명→7622명으로 하루 평균 6791명이다.
  • [속보] 다소 줄어 신규 확진 4002명…오후 6시 기준 

    [속보] 다소 줄어 신규 확진 4002명…오후 6시 기준 

    수도권 2537명·비수도권 1465명서울 1276명 등 17개 시도 전부 발생정부가 지난달부터 시행된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 회복인 ‘위드 코로나’ 시행 한 달 반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16일 오후 6시 기준 40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578명 적은 수치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17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00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537명(63.4%)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1465명(36.6%)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276명, 경기 913명, 부산 370명, 인천 348명, 경북 168명, 충남·경남 각 154명, 대구 153명, 강원 107명, 충북 83명, 대전 75명, 전북 65명, 전남 39명, 제주 35명, 광주 30명, 울산 24명, 세종 8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10∼16)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21명→6976명→6683명→5817명→5567명→7850명→7622명으로 하루 평균 6791명이다. 
  • 12월 들어 겨울철새 132만 마리 한반도 찾아...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우려

    12월 들어 겨울철새 132만 마리 한반도 찾아...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우려

    이달 들어 한반도를 찾는 겨울철새가 132만 마리에 이르면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비상이 걸렸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10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112곳을 대상으로 겨울철새 서식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겨울철새 168종 약 132만 마리가 한반도로 넘어왔다고 1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새는 12월까지 증가추세를 보이며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최대 개체수를 보인다. 올해 겨울철새 숫자는 전달에 비해 22.6% 증가했고 지난해 12월 같은 시기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7.2%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12월에는 123만 마리의 겨울철새과 관찰됐다. 이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가능성이 높은 오리과 조류는 30종으로 전체의 77.7%인 약 102만 마리로 전달 대비 33.8%, 전년 대비 9.8%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겨울철새 서식현황 조사결과를 관계기관에 공유하고 다음 달까지 한반도를 찾는 겨울철새의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을 대비해 전국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비순찰, 시료채취와 검사를 강화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3일부터 야생조류 대응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위기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상시예찰 철새도래지 87곳 전체에 대해 예찰활동을 2주에 1번에서 1주에 1회로 강화했다. 또 국민들의 철새도래지 출입자제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안내 현수막 설치, 조류인플루엔자 국민대응수칙 홍보물을 배포했고 순찰인원 배치 등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 철새도래지와 멀리 떨어진 가금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가금농장 인근 소하천에 대한 특별예찰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5일 기준으로 충북, 충남, 전남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13건이 검출됐고, 야생조류에서는 저병원성 49건, 고병원성 14건이 검출됐다. 홍정섭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 겨울에도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전국에서 잇따라 검출되고 있는 만큼 확산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달라”며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폐사체 발견시 즉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062-949-4360)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위중증 989명 ‘또 최다’...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종합)

    위중증 989명 ‘또 최다’...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16일에도 신규 확진자수가 7000명 중후반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수 역시 1000명에 육박하면서 또 최다치를 경신했다.  신규확진 7622명...전날보다 228명 줄어위중증 환자 989명 ‘또 최다’...1000명 육박사망자 62명...국내 치명률 0.83%‘오미크론 감염’ 20명...총 148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62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4만411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7850명)보다 228명 적은 수치다.  하지만 지난주 수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목요일) 7102명과 비교하면 520명 많은 수치로, 유행 규모는 계속 증가세에 있다. 위중증 환자는 989명으로, 다시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처음 800명대 위중증 환자가 나온 이후 6일 만인 지난 14일 900명을 넘어섰다. 14일 906명, 15일 964명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900명대로 집계되면서 1000명에 육박했다.  위중증 환자수가 늘면서 중환자 병상도 거의 포화상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81.4%이며 수도권은 87.0%로 이미 한계치에 다다랐다.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대기 인원도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수도권에서만 병원 입원 771명, 생활치료센터 입소 261명 등 총 1032명이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1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3%다.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38명, 70대 13명, 60대 9명으로 62명 중 60명이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나머지 사망자 2명은 50대였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신규 감염자도 20명 나와 확진자는 총 148명으로 늘었다.18일부터 전국 사적모임 허용 인원 4명전국 식당·카페 오후 9시까지 영업김 총리 “내년 1월 2일까지 적용” 지난 11월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이후 연일 5000~70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고 위중증 환자도 급증하면서 의료체계가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 결국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시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전국의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은 수도권, 비수도권 구분 없이 4인으로 제한된다. 전국의 식당·카페는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으며 각종 시설도 종류에 따라 오후 9∼10시에 영업을 종료해야 한다.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하며 “이 조정방안은 18일 0시부터 특별방역종료일인 내년 1월 2일까지 적용되며, 연말에 방역상황을 보고 다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신규확진, 지역발생 7591명·해외유입 31명수도권에서만 5696명(75%) 확진자 발생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591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발생만 보면 서울 3047명, 경기 2140명, 인천 509명 등 수도권에서는 5696명(75.0%)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45명, 경북 208명, 경남 199명, 충남 177명, 대구 156명, 충북·전북 각 149명, 강원 148명, 대전 129명, 울산 76명, 전남 58명, 광주 44명,제주 29명, 세종 28명 등 1895명(25.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전날(22명)보다 9명 많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8만2894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20만967건으로 총 28만3861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1.5%(누적 4187만1536명)이며,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의 17.3%(886만6898명)가 마쳤다.
  • 명소마다… 범 꼬리문다

    명소마다… 범 꼬리문다

    한국은 호랑이의 나라다. 나라의 생김새부터 그렇다. 뒷다리와 꼬리로 몸을 지탱하고 앞발을 휘두르는 호랑이 모습 그대로다.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도 많다. ‘옛날 옛적 호랑이가 담배 피우던 시절’부터 그랬다. 육당 최남선은 “호랑이 이야기를 모아 ‘아라비안나이트’를 만들 곳은 우리뿐”이라며 우리나라를 ‘호담국’(虎談國)이라 불렀다. ‘조선잡사’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이다. 호랑이 이야기가 많으니 당연히 그와 연관된 여행지도 많을 터. 그 가운데 ‘범 내려온’ 경승지 몇 곳을 추렸다. ●호랑이 꼬리 닮은 해돋이 1번지 ‘호미곶’ 경북 포항의 호미곶(虎尾串)은 호랑이(虎) 형상의 한반도에서 꼬리(尾)에 해당되는 곳이다. 먹잇감의 뼈를 박살내는 억센 이빨, ‘스치기만 해도 치명상’인 앞발 등 호랑이의 전투력을 상징하는 것들과는 거리가 있지만, 꼬리가 없었다면 호랑이 형태도 완성될 수 없었을 것이다. 호미곶은 이웃한 울산 간절곶과 더불어 나라 안에서 수위를 다투는 해돋이 여행지다. 주변에 상생의 손, 새천년 기념관 등 볼거리가 많고 호미곶 둘레길 등 즐길거리도 많다. 특히 TV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무대였던 구룡포 일본인 거리는 지금도 찾는 이들이 많다. 제철 먹거리도 풍성하다. 구룡포항 일대는 울진 등과 더불어 대게잡이의 전진기지이자 과메기의 고향이다. 둘 다 겨울바람에 맛이 드는 해산물인 만큼 지금 한창 제철이다. 새해가 호랑이해인 걸 감안하면 올 연말연시에 유난히 많은 인파가 호미곶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돋이 행사가 취소되는 건 거의 기정사실이지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해질 경우 해맞이광장 자체가 폐쇄될 수도 있다. 출발 전에 확인하는 게 좋겠다. ●호랑이 벽화 품은 야경 맛집 부산 ‘호천마을’ 호랑이와는 별 관련이 없을 것 같은 항도 부산에도 호랑이 마을이 있다. 부산의 옛 풍경들이 많이 남은 부산진구 호천마을이 그곳이다. 호천마을은 호계천 주변의 산자락에 형성된 마을이다. 옛 문헌 등에 따르면 호천마을이 있는 범천동 일대는 산세가 험하고 숲이 울창해 예부터 호랑이가 자주 출몰했다고 한다. 울창한 숲을 흐르는 개울은 범내, 개울 인근의 골짜기는 범내골이라고 불렸다. 범내를 한문으로 바꾸면 호천(虎川), 범내골은 호계(虎溪)다. 이 마을의 이름은 그러니까 ‘범 내려온’ 시냇가를 이르는 이름인 셈이다. 고증되지 않은 야사이긴 하나, 이야기의 얼개가 제법 그럴싸하다. 호천마을은 꽤 유명한 관광지다. 특히 야경 맛집으로 입소문 나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단초가 된 건 2017년 드라마 ‘쌈, 마이웨이’다. 고동만(박서준), 최애라(김지원) 등 주인공들이 ‘남일빌라’ 옥상에 만든 ‘남일바’에서 ‘떡맥’(떡볶이에 맥주)을 하는 장면이 자주 방송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방송에 등장한 ‘남일바’는 개인 주택이어서 접근이 어렵고, 호천문화플랫폼에 실제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마을 안에 ‘호랑이 벽화거리’, ‘180계단’ 등 볼거리도 많다. 다만 산복도로인 만큼 걸어서 오르기는 쉽지 않다. 마을버스나 택시 등을 이용해야 한다. 호천문화플랫폼 옆에 예약공유주차장이 있다. 휴대전화로 예약해야 주차할 수 있는 곳이다. 앱 설치에 회원 가입까지, 호랑이 마을에 주차 한번 하려면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호랑이를 기다리는 미술마을 안성 ‘복거마을’ 경기 안성의 복거마을은 호랑이 벽화로 알려진 마을이다. 복거마을의 옛 이름은 ‘복호(伏虎)리’다. 호랑이와 관련된 특별한 고사가 있는 건 아니고, 호랑이가 엎드린 형세라는 마을 뒷산에서 이름을 땄다. 호랑이를 기다리는 미술마을로 변신한 것도 이 이름 때문이다. 마을 안 담벽과 지붕, 골목마다 호랑이 그림과 조형물이 가득하다.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건 ‘담배 피우는 호랑이’다. 허름한 흙바람벽에 곰방대 물고 있는 호랑이를 해학적으로 그렸다. 쇠붙이로 만든 호랑이 조형물 등 다양한 그림과 조형물도 만날 수 있다. 마을 인근의 금광저수지는 안성의 랜드마크 중 하나다. 겨울철 빙어 낚시터로 유명하다. 호수 주변으로 카페와 미술관 등 쉴 공간이 있다.●호랑이가 사는 절집 영동 ‘반야사’ 충북 영동의 반야사는 ‘호랑이가 사는 절집’으로 유명하다. 호랑이가 ‘사는’ 곳은 반야사 뒤 백화산 자락이다. 산에서 흘러내린 너덜들이 쌓인 모습이 영락없는 호랑이다. 꼬리를 바짝 치켜세워 용맹을 드러내고 있다. 방문객들은 호랑이라고 확신하는 반면 스님들은 대체로 사자로 여긴다고 한다. 반야사는 ‘문수보살이 머무는 곳’이다. 문수신앙에선 문수보살이 사자를 타고 출현한다고 한다. 초원이 아닌 백화산 숲에 사는 사자의 이미지가 어색하긴 하지만, 신앙의 눈으로는 사자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반야사가 들어선 곳은 석천계곡이다. 계곡을 따라 절집까지 이어진 길이 무척 인상적이다. 천길단애 위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문수전, 늦여름에 꽃을 틔우는 500년 묵은 경내 배롱나무도 빼놓지 말아야 할 감상 포인트다. 절집 인근에 ‘달이 머무는 봉우리’ 월류봉 등 명소들이 있다.
  • “제주 여진 아니다”…경남 거창서 규모 2.3 지진

    “제주 여진 아니다”…경남 거창서 규모 2.3 지진

    15일 오후 10시 2분 14초 경남 거창군 북서쪽 15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79도, 동경 127.8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이다. 계기진도는 경남에서 최대 4로 나타났다. 계기진도는 관측된 진도 값과 지진파를 토대로 산출된 진동의 세기로 4는 ‘실내에 있는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를 말한다. 경북과 전북에선 계기진도가 3(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느끼며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으로 분석됐다. 충북은 계기진도가 2(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의 소수만 느끼는 정도)였고 나머지 지역은 1(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정도)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전날 제주 근해서 발생한 규모 4.9 지진의 여진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소방본부에 “지진 느꼈다” 신고 15건 접수 지진 발생 이후 10여 분간 경남도 소방본부에는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신고 15건이 접수됐다. 경남도 소방본부 측은 “지진 문의 신고가 잇따라 들어왔으나 피해 신고는 없었다”며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서 총 67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대부분(63차례)가 ‘규모 2.0 이상 3.0 미만’이었고 ‘규모 3.0 이상 4.0 미만’과 ‘규모 4.0 이상 5.0 미만’이 각각 2차례였다.
  • 음성 육가공업체 66명 집단감염

    음성 육가공업체 66명 집단감염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있는 한 육가공업체에서 6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업체 직원 6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13일 이 업체 직원 1명이 확진된데 이어 다음날 2명이 추가확진되자 직원 235명을 전수검사했다. 확진된 66명 중 30명은 외국인이다.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직원이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수 있다. 방역 당국은 직원들 상당수가 공장 인근에서 기숙사 생활을 해 감염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해 밀접 접촉자들을 자가격리하고, 협력사나 주변 업체까지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충북지역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넘었다. 지난해 2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2개월 만이다. 지난 14일 도내에서 하루 최다인 105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만1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98명이다.
  • 농민들이 만든 영동와인 코로나극복 할인행사

    농민들이 만든 영동와인 코로나극복 할인행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인 생산농가들이 할인행사에 나선다. 15일 충북 영동군에 따르면 40여개 와인농가들로 구성된 영동와인연구회가 오는 24일까지 영동와인상설판매장(심천면 국악로1길)에서 10% 할인행사에 나선다. 와인 구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각종 와인소품 등을 주는 경품이벤트도 마련했다. 가족과 함께 하는 방문 인증이벤트도 진행된다. 와인을 구입하지 않아도 판매장 방문 후 인증사진을 홈페이지(http://www.대한민국와인축제.com)에 올리는 고객들에게 와인잔, 열쇠고리 등을 주는 행사다. 농가들이 할인을 통한 판로확대에 나선 것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시장은 확대됐지만 오프라인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다. 맛을 보고 사는 와인의 경우 판매악화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매출의 한 축을 담당했던 시음회나 축제까지 올스톱 되면서 농가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9년 3100만원어치 와인을 판매한 한 농가는 지난해 1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쳤다. 또다른 농가는 2019년 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다 지난해 250만원으로 급감했다. 와인상설판매장 운영을 맡고 있는 전인기 대표는 “이번 행사는 영동와인 홍보와 군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추진하는 행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도 주산지인 영동군은 와인산업특구로 와인축제 등을 열고 있다. 영동와인 1병 가격은 2만원 안팎이다.
  • “또 최다” 결국 일상회복 ‘멈춤’...신규확진 7850명·위중증 964명(종합)

    “또 최다” 결국 일상회복 ‘멈춤’...신규확진 7850명·위중증 964명(종합)

    1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8000명 선에 육박했다. 위중증 환자도 9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신규확진 7850명...누적 53만6495명위중증 환자 964명, 사망자 70명‘오미크론 변이’ 감염 9명 늘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늘어 누적 53만6495명이라고 밝혔다. 8000명에 근접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5567명)과 비교해서도 2283명 급증한 수치다. 전날부터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확진자 수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4115명으로 처음 4000명대에 진입한 이후 지난 1일 5122명, 지난 8일 7174명으로 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7828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만 보면 서울 3157명, 경기 2296명, 인천 475명, 부산 343명, 충남 209명, 경남 194명, 경북 193명, 대구 177명, 대전 164명, 강원 160명, 전북 120명, 충북 105명, 광주·울산·전남 각 59명, 제주 32명, 세종 26명 등이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964명으로, 전날보다 58명 늘면서 이틀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70명이다. 전날(94명)보다 24명 줄었지만, 여전히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치다. 총 사망자는 4456명으로 늘었으며 누적 치명률은 0.83%다. 사망자 70명 중 대부분인 65명이 60세 이상이고 50대가 4명, 40대가 1명이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9명 늘어 누적 128명이 됐다.김 총리, 사실상 일상회복 중단 방침 밝혀수도권 사적모임 6명→4명 가능성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10시 단축도 거론 앞서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과 함께 방역조치가 완화된 이후 5000~7000명대의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수도 급증하자, 정부는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시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축소하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며 사실상 일상회복 ‘중단’ 방침을 밝혔다. 현재 6명인 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을 4명으로 줄이고, 시간제한 없이 운영되는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밤 12시 또는 밤 10시 등으로 단축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방역 강화의 구체적 조치는 17일 발표된 뒤 연말까지 2주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7만3938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9만3512건으로 총 26만7450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1.4%(누적 4180만7882명)이며,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의 15.5%(793만7480명)가 마쳤다.
  • 윤석열 “주52시간·최저임금 후퇴 불가” 反노동 논란 진화

    윤석열 “주52시간·최저임금 후퇴 불가” 反노동 논란 진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4일 최저임금과 주52시간노동제 등과 관련해 “이미 정해져 강행되는 근로 조건을 후퇴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최저시급제와 주52시간근무제가 비현실적(11월 30일 충북 충주 2차전지 강소기업 기업인과의 간담회)”이라고 밝혀 비판에 휩싸인 바 있다. 윤 후보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주52시간을 폐지하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고, 노사 합의를 통해 유연하게 정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중소기업계의 요청을 잘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정치하는 사람이라면 노동자 편일 수밖에 없다. 솔직히 표가 그 쪽에 더 많다”면서 “사용자 편이 아니라는 걸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다만 “민주노총 또는 한국노총이 노동자 전체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정부가 힘이 있는 노조단체와의 거래에 의해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다른 노동자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주52시간을 1∼2개월 단위로 평균을 내 유연하게 적용하는 근로 조건을 노사가 협의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 입장에서 보면 최저임금 180만∼200만원일 때 ‘150만원이라도 충분히 일할 용의가 있다’고 하는 사람을 (일) 못 하게 한다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차등 적용 가능성도 열어 놨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에 대해선 “이 정부의 검찰개혁은 검찰을 손아귀에 놓고 하수인을 만든 것”이라며 “검찰개혁은 수사권을 빼앗아 경찰이랑 공수처에 주는 게 아니다. 수사권을 마치 혁명의 도구처럼 쓰는 사고방식을 가진 정권은 처음 봤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검찰개혁이 만약에 성공했다면 제가 뭐 이렇게 대통령 후보가 됐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여권 인사 수사를 목적으로 손준성 대구고검인권보호관을 통해 고발장을 야당에 전달했다는 ‘고발사주 의혹’에 “지시를 할 이유도 없고 (지시)한 사실도 없다”고 했다. 또 “(손 검사는) 제가 유임을 요청한 사람을 갈고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알아서 보낸 사람”이라고 했다. 지난 10일 서울행정법원이 직무집행 정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각하한 데 대해선 “개인적으로 도저히 납득이 안 가는 판결”이라고 말했다. 이른바 ‘윤석열 사단’ 논란에는 “제가 인사 전횡을 했다는 건 조국 수사 이후 여권에서 만든 얘기”라며 “검사장 인사의 80%는 (조국) 민정수석이 했다고 보시면 된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장동 특검에 포함을 요구한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에는 “부실 운운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종합부동산세와 관련, 여권을 겨냥해 “2%와 98%를 갈라치면 98%의 표가 온다는 식의 ‘갈라치기 사고방식’으로 조세 제도를 한다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차별금지법 제정에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아 더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청와대 규모를 축소할 생각”이라면서 “작은 정부, 효율적 정부를 지향한다”고 했다. 대선 단골 이슈인 개헌에는 “대선을 준비하면서 논할 문제가 아니다. 국민적 합의를 지켜봐야 하는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 “여보” 말고 “자기야” 남편 애칭의 정치학

    “여보” 말고 “자기야” 남편 애칭의 정치학

    “자기가 (배추전) 좋아하잖아. 좀 많이 사야 할 것 같다.” 지난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경북 예천군 예천읍 상설시장을 함께 방문한 부인 김혜경씨는 주민들과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남편을 “자기야”라고 불렀다. 지난달 13일 ‘명심 캠프’ 토크쇼에 출연한 이 후보의 전화를 받은 김씨는 “어, 자기야”라고 답하기도 했다. 대선후보 등 정치인의 배우자가 공개석상에서 남편을 “자기야”라고 부르는 것은 전례가 없는 것이어서 다소 생경하게 들린다. 그동안 정치인의 아내는 남편을 ‘여보’ 혹은 자식의 이름을 붙여 ‘○○ 아빠’라고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는 주로 ‘여보’라고 불렀고, 이희호 여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3남의 이름을 붙여 ‘홍걸이 아버지’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많았다. 권양숙 여사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여보’ 혹은 ‘건호 아버지’라고 불렀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 때문인지, 세대 차이인지 몰라도 최근 유력 정치인 배우자들의 호칭은 과거에 비해 스스럼이 없어지는 추세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부부부터 변화가 두드러진다. 김정숙 여사는 지금도 문 대통령을 ‘재인씨’라고 부른다.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사전투표소에서 문 대통령이 투표용지 출력기를 못 찾고 두리번거리자 김 여사는 “재인씨, 여기예요, 여기”라며 손으로 가리켰다. 한 살 차이의 캠퍼스 커플로 7년 연애 끝에 결혼한 문 대통령 부부는 역대 어느 대통령 부부보다 애정 표현을 스스럼없이 한다. 해외 순방 때 수시로 남편의 팔짱을 끼는 김 여사의 모습도 과거 대통령 부인한테서는 보기 어려웠다. 이 후보와 김씨 부부 역시 애정 표현을 공개석상에서 거침없이 하는 편이다. 지난달 21일 충북 청주시의 시장을 방문했을 때 김씨는 이 후보가 상인과 악수하면서 앞으로 넘어질까 뒤에서 백허그를 해 화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김씨는 김 여사보다 더 적극적으로 이 후보의 유세에 동행하고 있다. 이 후보 부부 또한 3살 차이로 나이 차가 크지 않고, 역대 대통령 후보들과 비교하면 연령대도 낮은 편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과거 대통령 후보 배우자들이 후보가 가지 못하는 지역을 주로 다니며 홀로 유세를 했던 것과 달리 이 후보 부부는 함께 일정을 소화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호칭도 도드라지게 화제가 되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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