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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 ‘실·국·과장 미션제’ 도입…인사·성과급에 반영

    중기부, ‘실·국·과장 미션제’ 도입…인사·성과급에 반영

    중소벤처기업부가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실·국·과장 미션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13일 충북 오송의 한 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올해 추진할 핵심미션의 실행 계획을 논의한 뒤 “윤석열 정부 2년차에 국정과제의 성과를 가속하기 위해 민간의 성과 관리 기법을 도입하겠다”면서 “중기부가 성과 중심 부처로 거듭나기 위해 강력한 조직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국·과장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를 확정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중기부는 실·국·과장 미션제를 통한 추진성과를 연말까지 관리해 인사와 성과급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중기부가 뽑은 올해 10대 핵심미션은 신시장 개척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정책 개발, 고금리로 인한 중소기업계 금융 애로 대응,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스타트업 집중 육성,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 및 안착 등이다.
  • 공군 첫 부부 대대장 탄생했다

    공군 첫 부부 대대장 탄생했다

    공군 역사상 첫 부부 비행대대장이 탄생했다. 13일 공군에 따르면 제5공중기동비행단 251공수비행대대장으로 김민지 중령(39)이 취임했다. 남편인 김익규 중령(39)이 한 달 먼저 제51항공통제비행전대 271항공통제비행대대장을 맡으면서 부부가 비행대대장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1408시간 비행기록을 보유한 김익규 중령은 F4E 전투기를 주기종으로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에서 전술무기교관을 지냈고 현재는 E737 항공통제기 대대장 임무를 맡고 있다. 아내 김민지 중령은 C130 수송기 조종사로 비행기록 2000시간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공군사관학교 53기 동기인 부부는 졸업 후 비행교육을 함께 받으면서 사귀게 됐고, 3년간 부산과 충북 청주시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 끝에 2009년 결혼했다. 결혼생활 14년 가운데 10년을 주말부부로 떨어져 지내는 등 쉽지 않은 여건을 전우애와 가족 사랑으로 이겨내고 있다. 쌍둥이 자매 영설·은설(12)의 응원도 버팀목이 됐다. 자매는 “우리 부모님이 공군에서 처음으로 부부 대대장이 되셨다는 게 참 멋있고 자랑스럽다”며 “항상 안전하게 일하시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익규 중령은 “같은 제복을 입은 군인이자 같은 조종복을 입은 공중 지휘관으로서 아내가 옆에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어려움을 공유하고 조언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비행대대를 잘 이끌어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지 중령은 “하늘과 땅에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심리적으로 안정돼 임무에 더욱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일과 가정에 모두 충실히 임하고, 대한민국 영공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엑소코바이오, 엑소좀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및 HA 필러 브라질 ANVISA GMP 인증 획득

    엑소코바이오, 엑소좀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및 HA 필러 브라질 ANVISA GMP 인증 획득

    오송 ExoGMP 시설에서 엑소좀 기반 바이오의약품 제조 엑소코바이오는 지난해 12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증’과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HA 필러 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3조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 제9조 제3항에 따라 획득한 것이며, 이로써 엑소코바이오는 ‘한국 최초의 엑소좀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엑소코바이오가 최근 3년 간 200억 원을 투자하는 오송 ExoGMP 시설은 세계 최초·최대의 줄기세포 엑소좀 제조 시설이며, 임상의약품 제조 및 CDMO 위탁 생산을 위해 220개의 장비를 설치했다. 이어 360개 이상의 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 체계를 구축하는 등 최종적인 운영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이에 오송 ExoGMP 제조소는 한국이 엑소좀 분야에서 선두국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전략자산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또 엑소코바이오는 지난해 11월 브라질 ANVISA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에 대해 GMP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엑소코바이오는 의료기기 4등급인 HA 필러를 남미 지역에 수출하기 위해 지난 2년 간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엄격한 브라질 ANVISA의 실사 및 보완 과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GMP 인증을 성취한 것이다. 이번 ANVISA GMP 인증 뒤에는 필러 품목 허가가 진행 중이며, 3분기부터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및 그 외 국가에 본격적으로 필러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엑소코바이오로서는 이번 인증으로 수출확대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병성 엑소코바이오 대표는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와 투자자 분들의 성원 속에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와 브라질 ANVISA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며 “특히, 기존에 보유한 의료기기 및 화장품 GMP 제조업 허가에 더하여, 엑소좀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통해 한국 바이오 벤처 최초로 3종의 GMP 제조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한 기업이 됐다. 이런 과정을 통해 엑소코바이오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알리고 글로벌 대표 엑소좀 바이오 기업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엑소코바이오는 충북 오송 ExoGMP 시설 및 서울 본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40여명을 이달 31일까지 사람인 채용 공고를 통해 모집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 주말에도 전국 눈, 비…모레부터 기온 내려가요

    주말에도 전국 눈, 비…모레부터 기온 내려가요

    토요일인 14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눈이나 비가 오겠다. 이날 시작한 눈은 다음주 월요일인 1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산지 등 눈이 많이 오는 곳은 70㎝ 이상 쌓이겠다. 13일 기상청은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0∼8도)보다 10도 이상 높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14일 오후부터 전국에 눈·비가 오면서 기온이 점차 내려가 15일은 5도 안팎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북쪽에서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해 북풍 계열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대륙고기압은 고도 5㎞ 상공 기온이 영하 30도 이하로 매우 차다. 강원 쪽으로 유입되는 차가운 북동풍은 따뜻한 동해 위를 지나며 구름대를 만들고, 바다에서 증발한 수증기가 큰 구름으로 응결되겠다. 현재 동해 해수면 온도는 10~12도로 평년보다 2~3도 가량 높아 고도 1.5㎞ 기온의 차가 20~25도로 크다. 또 중부내륙 대기 하층에서는 산맥을 넘어서 불어오는 동풍과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합쳐져 상승하겠다. 이렇게 기류 수렴 현상이 생기면 구름대를 발달시켜 주말 중부내륙과 남부지방, 제주에 강수가 예상된다. 지역에 따라 강수 형태는 눈과 비로 다르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눈이 내리겠지만, 동해안은 비가 내리다가 점차 눈으로 바뀌겠다. 이에 강원산지와 강원북부동해안에는 14일부터 16일까지 눈이 20~50㎝ 쌓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강원산지에 적설량이 많은 곳은 70㎝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강원중·남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예상 적설량은 10~30㎝이다. 다만 강원중·남부동해안에 눈이 쏟아지는 곳은 적설량이 40㎝를 넘겠다. 서울은 14일 밤과 15일 새벽 사이 눈이 내려 쌓이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14일 낮까지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다가 14일 늦은 오후부터 15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남부지방도 내륙 일부엔 눈이 오기도 하겠다. 또 남부지방 내륙 중에는 15일 밤까지 강수가 예상되는 곳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눈이 강해졌다가 약해지기를 반복하면서 36~48시간 정도 오래 내리겠다”며 “눈이 쏟아질 때는 시간당 2~3㎝ 올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 김기문 ‘자랑스러운 충북인대상’

    김기문 ‘자랑스러운 충북인대상’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회장이 충북도민회중앙회 주최로 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충북인 신년교례회에서 ‘자랑스러운 충북인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 증평 출신인 김 회장은 중기중앙회장으로 재임하며 729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장으로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한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회장은 충북도 명예도지사로도 위촉돼 2년간 중소기업을 위한 지역경제 환경 조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자문 역할도 수행한다.
  • 한복 사랑인가? 예산 낭비인가?

    한복 사랑인가? 예산 낭비인가?

    충북도의회 의원들이 12일 한복을 차려입고 본회의장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황영호 의장은 “설을 앞두고 한복의 멋과 가치를 알리고 한복 관련 소상공인에게 작은 보탬이 되려고 한복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복 대여를 위해 예산 344만원을 써 ‘일회성 예산 낭비 쇼’라는 비판도 나왔다. 뉴스1
  • 충북 119구급대 출산 장려에 힘 보탠다

    화재 및 사고현장에 출동해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119구급대원들이 출산장려 정책에 힘을 보탠다. 충북소방본부는 올해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119전담구급대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보은·옥천·증평·괴산·음성·단양 등 도내 6개 군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이다. 이들 지역은 산부인과는 있으나 분만시설이 없어 원정출산을 가야 하는 곳이다. 전담구급대의 주요 서비스는 정기검진과 분만일 구급차 지원, 생후 1년 미만 영유아 예방접종일 차량 지원 등이다. 출산한 산모의 산후 정기검진 차량 지원도 가능하다. 임산부가 서울 등 타 지역으로 병원 진료를 받으러 갈 경우도 이용할 수 있다. 임산부가 119안심콜 시스템에 정기적으로 다니는 병원, 분만예정일, 초산 여부 등 사전 정보를 입력하면 119 신고 시 출동한 전담구급대에 임산부 등록정보가 전달되고, 보호자에게 이송 사실이 자동 통지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소방본부는 임산부가 사전예약으로 전담구급대를 이용하면 여성구급대원을 출동시킨다는 계획이다. 임산부 상담의사를 24시간 배치하고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통역시스템도 운영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전담구급대를 마련했다”며 “임산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 소방본부는 전담구급대가 없을 때도 임산부들의 수호천사 역할을 해 왔다. 지난해 충북에서 임산부 155명을 병원으로 옮겼고, 이 가운데 5명은 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로 구급차 안에서 아기를 낳았다. 지난해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수용 가능한 병원을 선정하기 어려웠던 한 임산부가 구급대의 도움으로 가정에서 출산했다.
  • 영등포, 설맞이 어울림장터 17일 열기로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17일 문래공원 중앙광장에서 ‘2023 설맞이 어울림장터’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어울림장터는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되지만 1월에는 설 연휴를 맞아 2주 앞당겨 열리게 됐다. 어울림장터는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해마다 많은 사람이 찾는 영등포의 자랑거리로 자리잡았다. 이번 어울림장터에는 관내 영등포전통시장과 영등포청과시장이 참여한다. 각종 제수용품과 과일, 떡, 한과, 생선 등 뛰어난 품질의 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의 친선·협약도시 13곳도 어울림장터에 참여해 지역 특산품을 선보인다. ▲경기 여주의 고구마·찰옥수수 ▲강원 평창의 동충하초 ▲충북 충주의 밤·땅콩 ▲전남 고흥의 파래김·미역 ▲경남 고성의 참다래·백향과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구는 어울림장터가 농가의 판로 개척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도농 상생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어울림장터를 먹거리·살 거리·볼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조성해 많은 이가 찾도록 할 계획이다.
  • 봇물 터진 해외여행…여권 창구 겨울 대란

    봇물 터진 해외여행…여권 창구 겨울 대란

    “새로 여권을 받으려면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열흘 정도 걸립니다. 급한 해외출장 등이 잡힌 직장인들이 창구에서 ‘여권 번호라도 미리 알 수 없냐’고 하소연해도 인쇄를 맡은 한국조폐공사에 독촉할 수도 없어 난감하죠.”(서울 한 자치구 여권과 관계자)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전국 지방자치단체 민원실 여권발급 창구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여권발급 소요 기간도 평소보다 서너 배 지연돼 일정이 촉박한 민원인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실정이다. 12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새해 들어 일선 지자체 여권발급 창구는 이른 아침부터 업무가 끝날 때까지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최근 방학수요까지 겹치면서 여권발급 신청자가 몰리는 월요일이나 금요일에는 번호표를 뽑고 2~3시간씩 기다려야 겨우 창구 직원을 만날 수 있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내국인 출국자는 104만 5278명으로 2021년 같은 달 14만 9428명 대비 7배 이상 늘었다. 외교통상부의 여권 발급 건수 역시 2021년 69만 4717건에서 지난해 283만 6269건으로 4배 가까이 불어났다. 울산시와 5개 구·군의 올해 여권발급 신청 건수는 10일 기준 467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9건 대비 15배 폭증했다. 광주시도 지난 10일까지 시청과 5개 구청에 접수된 여권신청 건수가 총 40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9건에 비해 13.6배 늘었다. 서울도 사정은 비슷하다. 노원구의 경우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여권 발급 건수는 165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82건에 비해 9배가량 증가했다. 성북구와 서대문구도 10배 안팎 늘었다. 여권 신청이 급증하면서 발급 소요 기간도 대폭 길어졌다. 평소 같으면 여권을 신청한 뒤 사나흘이면 받아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엔 열흘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경남은 지난 10일 신청한 여권을 16일이 지난 26일에나 받을 수 있다. 지자체별 여권발급 소요기간은 충북·세종·부산은 10일, 전북은 9일, 광주는 8일이다. 서울도 8~10일 정도다. 더구나 여권발급 소요기간에 주말과 공휴일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 여권을 수령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더 길다. 서울 송파구 관계자는 “여권을 제작하는 조폐공사가 폭증하는 업무를 처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여권발급 신청이 폭증하면서 지자체들은 야간근무까지 해 가며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전북 익산시는 평일 낮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청 1층 종합민원과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까지 여권 발급 신청을 받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24’ 사이트로 온라인 신청하면 이후 창구에서 수령만 해도 돼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설 맞이 어울림장터’ 놀러오세요

    영등포구, ‘설 맞이 어울림장터’ 놀러오세요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래공원 중앙광장에서 ‘2023 설맞이 어울림장터’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어울림장터는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되지만, 1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2주 앞당겨 열리게 됐다. 어울림장터는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영등포의 자랑거리로 자리잡았다. 이번 어울림장터에는 관내 영등포전통시장과 영등포청과시장이 참여한다. 각종 제수용품과 과일, 떡, 한과, 생선 등 뛰어난 품질의 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의 친선·협약도시 13곳도 어울림장터에 참여해 지역 특산품도 선보인다. ▲경기 여주의 고구마·찰옥수수 ▲강원 평창의 동충하초 ▲충북 충주의 밤·땅콩 ▲전남 고흥의 파래김·미역 ▲경남 고성의 참다래·백향과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는 어울림장터가 농가의 판로 개척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도농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울림장터를 먹거리·살거리·볼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조성해 많은 이들이 찾도록 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어울림장터를 개최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자랑스러운 충북인대상’ 수상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자랑스러운 충북인대상’ 수상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회장이 충북도민회중앙회 주최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충북인 신년교례회에서 ‘자랑스러운 충북인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 증평 출신인 김 회장은 중기중앙회장으로 재임하며 729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장으로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회장은 충청북도 명예도지사로도 위촉돼 2년간 중소기업을 위한 지역경제 환경 조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자문 역할도 수행한다.
  • ‘청실홍실‘·‘바닷가에서’ 부른 원로 가수 안다성씨 별세

    ‘청실홍실‘·‘바닷가에서’ 부른 원로 가수 안다성씨 별세

    ‘청실홍실 엮어서 정성을 들여/청실홍실 엮어서 무늬도 곱게∼’라는 가사로 귀에 익은 ‘청실홍실’, ‘바닷가에서’ 등 히트곡을 부른 원로 가수 안다성(본명 안영길)씨가 11일 낮 12시쯤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92세. 1930년 5월 25일(호적에는 1931년생)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청주에서 자란 고인은 신흥대학(현 경희대) 영문과를 다녀 당시 드물었던 ‘학사 가수’로 통했다.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씨에 따르면 세계적인 성악가 마리안 앤더슨(1897∼1993)의 이름을 본떠 ‘안다성’이란 예명을 스스로 지었다. 청주 방송국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신라의 달밤’을 부르다 1951년 한국전쟁 당시 육군 정훈국 군예대에서 2년 9개월 동안 100차례 공연을 다녔다. 대학 3학년 때인 1955년 서울 중앙방송국(KBS 전신) 전속가수로 발탁됐고,그 해 연속극 ‘청실홍실’의 주제가(조남사 작사, 손석우 작곡)를 선배 여가수 송민도와 함께 불러 히트시켰다. 이 노래는 ‘국내 최초의 드라마 주제가’로 유명하다. 1956년 손석우의 소개로 오아시스레코드와 전속계약을 맺은 뒤 1958년 드라마 ‘꿈은 사라지고’ 주제가를 불렀다. 그 뒤 ‘박춘석 사단’에 합류해 ‘파도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 나 홀로 외로이 추억을 더듬네’로 시작되는 ‘바닷가에서’, ‘사랑이 메아리칠 때’ 등이 연달아 히트했다. 매력적인 저음에 어울리는 서정적이고 분위기 있는 노래를 불렀고, ‘에레나가 된 순이’ 등 탱고풍 노래 20여곡도 발표했다. 유족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KBS ‘가요무대’ 등 무대에 서왔다. 박성서씨는 “철두철미한 성격 그대로 누구보다 연습을 많이 한 가수”라며 “저랑 만날 때도 약속 장소에 항상 먼저 나와 기다리고 있었고, 늘 흐트러짐이 없었다. 일상에서조차 민얼굴을 그대로 내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한 분이었다”고 말했다. 유족은 부인 강정남씨와 사이에 2남 안태상 명지대 교수와 안홍상(자영업)이 있다. 빈소는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4시 30분, 장지 괴산호국원.(02) 2633-1444
  • 롯데바이오 3.7조 투자… 국내 공장 3곳 신설

    롯데바이오 3.7조 투자… 국내 공장 3곳 신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2030년까지 국내에 30억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해 메가플랜트 3개(총생산 규모 36만ℓ)를 짓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인수를 마무리한 미국 뉴욕의 시러큐스 공장은 차세대 항암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위탁생산 서비스 센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아시아·태평양 세션에서 “인수와 신규 건설이라는 두 가지 전략으로 위탁생산개발(CDMO) 시장에 빠르게 자리매김하는 한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10년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5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기업과 투자사가 참여하는 업계 최대 투자 행사다. 메가플랜트는 올해 하반기 공장 착공을 시작해 2025년 하반기 준공, 2026년 하반기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승인을 거쳐 2027년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2034년 공장의 완전 가동과 매출 30억 달러, 영업이익률 35%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상 부지로는 인천 송도와 충북 오송, 경기 광명과 경남 창원 등이 언급된다. 시설 증설을 통한 북미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이 대표는 시러큐스 공장에 대해 “항체의약품 생산부터 화학의약품의 접합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시설로 전환해 북미 최고의 ADC 전문 위탁생산 서비스 센터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시러큐스 공장 외에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에 위탁개발(CDO) 시설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롯데마트, MD들이 발로 뛰니 가성비 선물세트 잘 팔리네

    롯데마트, MD들이 발로 뛰니 가성비 선물세트 잘 팔리네

    올 설에는 고물가 등 경제불황의 여파로 실속 있는 가성비 선물세트가 인기다.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10만원 미만의 한우 ‘물가안정 기획세트’ 물량을 전년 설 대비 30% 이상 확대 준비했다. 또 한우 직경매 자격을 갖춘 한우 전문 MD(상품기획자)가 매일 아침 충북 음성 등 축산물 공판장으로 출근해 한우 시세가 전년 대비 하락한 시점에 미리 설 선물세트 사전 물량을 확보했다. 아울러 롯데슈퍼와 함께 전체 축산 선물세트 물량을 통합 준비함에 따라 전년 대비 물량이 60% 이상 늘면서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대표 상품인 ‘한우 갈비세트 2호’를 엘포인트(L.POINT) 회원가 9만 9000원에 판매한다. 또 1등급 한우 냉장 국거리 500g 2개, 불고기 500g 2개 등 모두 4개로 구성된 ‘한우 정육세트 2호’ 역시 엘포인트 회원가 9만 9000원에 선보인다. 명절 대표 상품인 사과와 배도 전년 설 대비 평균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 ‘깨끗이 씻은 GAP 사과(11~12입·3㎏ 내외)를 엘포인트 회원가 2만 9900원에 판매한다. ‘전주 한옥토 배(6~10입·5㎏ 내외)’는 엘포인트 회원가 3만 5900원이다. 가성비 선물세트도 확대했다. 대표적인 가성비 선물세트로는 ‘김’과 ‘육포’ 선물세트가 있다. 대표상품으로 소고기 본연의 맛을 담아 40g×7봉으로 구성한 ‘코주부 육포세트 2호’를 엘포인트 회원가 2만 9900원에, 곱창 도시락김을 나눠 54봉으로 구성한 ‘대천 곱창도시락김 세트’를 엘포인트 회원가 1만 5900원에 선보인다.
  • 구로구 “18~19일 한마당 장터에서 지역 특산물 저렴하게 사세요”

    구로구 “18~19일 한마당 장터에서 지역 특산물 저렴하게 사세요”

    서울 구로구가 설을 맞아 오는 18~19일 ‘한마당 장터’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구민에게는 지역 특산물과 명절 성수품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농가에는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추석 명절부터 지난해까지는 온라인 장터로 운영하다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게 됐다. 장터는 18~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구로구의 자매도시인 충북 괴산군, 충북 단양군, 경북 예천군,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을 포함한 21개 자치단체의 33개 농가가 참여한다. 한우, 한과, 사과, 곶감, 나물, 잡곡 등 50여개의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장터를 통해 활력있는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구민의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인파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노점과 길거리에 쌓여 있는 물건을 특별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17일과 18일에는 문 구청장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직원들과 함께 장을 볼 예정이다.
  • 롯데바이오 “3.7조 투입해 연내 국내 메가플랜트 착공”

    롯데바이오 “3.7조 투입해 연내 국내 메가플랜트 착공”

    롯데바이오로직스가 2030년까지 국내에 30억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해 메가플랜트 3개(총 생산규모 36만ℓ)를 짓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인수를 마무리한 미국 뉴욕의 시러큐스 공장은 차세대 항암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위탁생산 서비스 센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원직(사진)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아시아·태평양 세션에서 “인수와 신규건설이라는 두 가지 전략으로 위탁개발(CDMO)시장에 빠르게 자리매김하는 한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10년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5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사들이 참여하는 업계 최대 투자 행사다. 메가플랜트는 올해 하반기 공장 착공을 시작해 2025년 하반기 준공, 2026년 하반기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승인을 거쳐 2027년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2034년 공장의 완전 가동과 매출 30억 달러, 영업이익률 35%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상 부지로는 인천 송도와 충북 오송, 경기 광명과 경남 창원 등이 언급된다. 시설 증설을 통한 북미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이 대표는 시러큐스 공장에 대해 “항체 의약품 생산부터 화학 의약품의 접합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시설로 전환해 북미 최고의 ADC 전문 위탁 생산 서비스 센터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시러큐스 공장 외에도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에 위탁개발(CDO) 시설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충북도의회 본회의 한복 이벤트 논란...이유는

    충북도의회 본회의 한복 이벤트 논란...이유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충북도의회의 한복 이벤트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한복을 살리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라고 맞서고 있다. 11일 참여연대에 따르면 오는 12일 열리는 도의회 제40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 43명이 한복을 입고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황영호 도의회 의장이 한복 등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자며 제안했다.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은 예산 344만원으로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입을 한복을 빌리기 때문이다. 1인당 8만원이다. 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일회성 보여주기 행사를 하면서 혈세로 의원들 한복을 대여하는 게 상식적인 일인가”라며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고자 하는 취지가 진심이라면 의원 자비로 준비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단 하루 본회의에서 한복을 입는 게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무슨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발상이 한심하다”며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도의회가 할 일은 한복을 입고 쇼를 하는 게 아니라 관련 조례를 마련하고, 충북도 정책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일”이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도의회는 행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한복은 가업을 이어서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웨딩쪽도 몰락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복 중흥을 위한 이번 행사를 예산낭비로만 몰고 가는 것은 이해할수 없다”고 밝혔다.
  • “그냥 사세요” 부실 임대 논란…내일부터 하자민원 전수조사

    “그냥 사세요” 부실 임대 논란…내일부터 하자민원 전수조사

    충북 충주의 신축 아파트가 마감이 덜 된 상태로 입주를 시작해 하자보수 미처리 논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 정부가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에 대한 하자민원 전수조사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관리단, 하자분쟁조정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하자 점검단’을 구성해 오는 12일부터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무주택자 등이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서민 주택이다. 민간이 기금 지원 등을 받아 건설한 후 임대 운영한다. 그런데 최근 충주의 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에서 도배가 제대로 되지 않고 섀시를 설치하지 않는 등 각종 하자가 드러나 입주민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특히 사전점검 때 벽지가 누락됐다는 지적에 ‘그냥 사세요’라는 글을 적어 논란이 커졌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조롱까지 했다고 하니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면서 모든 민간 임대아파트 하자민원에 대한 전수조사 방침을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입주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5000여 세대다.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입주 예정인 사업장에 대해서는 입주자 사전점검 이전에 점검단이 먼저 하자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 엄마 경찰관이 동학농민혁명 웹소설 대상

    엄마 경찰관이 동학농민혁명 웹소설 대상

    함안경찰서 근무 작가 노란 ‘녹두장군의 전담 호위~’로 영예 “퇴근 없는 삶을 사는 워킹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줘”전북도·정읍시·고창군·부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신문이 주관한 ‘동학농민혁명 스토리(웹툰, 웹소설) 공모전’ 시상식이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웹소설 분야에서는 ‘녹두장군의 전담 호위가 되었습니다’(작가 노란)가 대상을, ‘불꽃처럼’(작가 민윤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에는 3000만원, 우수상에는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웹툰 분야는 내용이 충실한 작품이 나오지 않아 수상자를 결정하지 않았다.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한 우수 원천 스토리와 창작자를 발굴·육성해 동학문화 콘텐츠 산업을 확장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는 웹툰 1건, 웹소설 32건이 응모됐다. 웹툰은 10화 제작에 많은 시간이 필요한 데 비해 3개월의 공모 기간이 너무 짧아 응모 작품이 적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심사는 예·본심 통합으로 진행됐다. 원고는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를 가리고 심사위원단에 전달됐다. 심사는 김지연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교수, 신영우 충북대 교수, 이낙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교수, 이문영 파란미디어 편집주간, 조재곤 서강대 교수가 맡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웹소설에 처음 도전한 신진 작가들이 대상과 우수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웹툰·웹소설 공모전이 재능 있는 대체역사소설 작가를 발굴하는 등용문 역할을 충실하게 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빙의물로 경찰이 동학농민혁명 시기로 돌아가 모험을 겪는 내용이다. 작가 노란(35)씨는 두 자녀를 둔 9년차 현직 여성 경찰관(경남 함안경찰서)이다. 자신의 직업을 소설 속에 대입시켜 묘사가 뛰어나고 제목과 내용이 잘 연결돼 독자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 작가는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주제가 무거워 공부할 게 많았고 고증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글 갈아엎기를 반복해야 했다”면서 “단 1편만으로도 독자를 잡아야 하는 웹소설과 역사적 사실을 융화시키는 일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은 퇴근 없는 삶을 사는 엄마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줬다”면서 “제 작품이 잊혀 가는 역사를 새로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민윤현(55) 작가는 “학창 시절을 빼면 공모전에 도전한 게 처음인데 당선돼 실감이 안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간이 짧았지만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방문하고 자료 조사, 관련 서적을 읽으며 공부가 많이 됐다”며 “웹소설이 처음이라 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무작정 도전해 본 것이 뜻밖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문영 심사위원장은 “대상작은 흥미진진한 전개와 개성 있는 캐릭터를 사용한 점이 높이 평가됐고 10회분으로 끝맺음을 했으나 글을 길게 쓸 수 있는 능력 있는 작가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지속적인 공모전을 개최하면 재능 있는 작가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서 훌륭한 작품들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위원장은 또 “이번 공모작들은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이해는 높지만 웹소설의 특징을 살리지 못한 작품이 적지 않았다”면서 “대체역사물에 대해 자세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충분한 시간을 준다면 더 재미있는 작품들이 더 많이 응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웹툰은 공모 기간에 10회를 요청했는데 기간이 짧아 이를 충족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 좋은 작품들이 응모할 수 없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 김치 이어 사과… 충북, ‘못난이 시리즈’로 농가소득 창출

    김치 이어 사과… 충북, ‘못난이 시리즈’로 농가소득 창출

    “못난이지만 맛은 예뻐요.” 충북도가 버려지거나 헐값에 넘겨지는 농산물에 ‘못난이’라는 이름을 붙여 소비자 유혹에 나선다. 농가들은 새 소득이 창출되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국산 농산물을 만날 수 있어 상생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충북도는 ‘못난이 김치’에 이어 오는 3월부터 ‘못난이 사과’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못난이 사과란 크기가 작거나 껍질에 점이 찍히는 등 상품 가치가 떨어져 주스 가공용 등으로 싼값에 팔려 나가는 딱한 사과 가운데 먹을 만한 것을 의미한다. 현재 도내에서 생산되는 사과 가운데 15%가 가공용 신세가 되는데, 이들의 절반 이상을 못난이 사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과들은 깎아 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 도는 오는 30일 농협 충북본부, 충주사과거점단지유통센터 등과의 협의를 통해 가격과 판매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못난이 사과의 쇼핑몰 입점도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어쩌다 못난이’, ‘착한 못난이’, ‘건강한 못난이’ 등 세 가지 브랜드를 상표등록했다”며 “농산물 상황에 맞게 이름을 선택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가 못난이 시리즈로 처음 도전한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출발이 좋다. 도는 지난달 가격 급락으로 제때 수확되지 못하고 밭에 방치된 배추를 이용해 못난이 김치를 생산했다. 최근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판매를 실시했더니 온라인 주문 6시간 만에 10t이 모두 팔렸다. 10㎏ 한 박스 기준으로 시중보다 6000원가량 저렴한 2만 9500원에 내놓은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못난이 김치는 해외 수출길에도 오를 전망이다. 일본에는 10t 수출이 결정됐고, 베트남 K마트와 미국 LA 홈쇼핑과는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못난이 김치는 김영환 지사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귀하게 길러 낸 농산물을 갈아엎는 농심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다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한다. 김 지사는 못난이 김치를 ‘의병 김치’로 부르며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치만은 우리 것을 먹자는 김장 의병운동을 통해 농업인을 살리고 중국 김치를 몰아내자는 것이다. 도는 감자, 고구마 등으로 못난이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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