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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혼자 산다’ 박세리가 수업 하던 그곳… 세레니티CC 27홀 규모로 증설

    ‘나혼자 산다’ 박세리가 수업 하던 그곳… 세레니티CC 27홀 규모로 증설

    중부권 명문 골프장인 세레니티컨트리클럽이 신규 코스인 ‘챌린지’(9홀) 코스를 완공했다. 이에 따라 세레니티CC는 기존 ‘실크’(9홀), ‘리버’(9홀) 코스와 함께 총 27홀 규모의 골프장이 됐다. 세레니티CC는 2년 동안의 공사를 거쳐 9홀 규모의 챌린지 코스를 완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세레니티CC 챌리지 코스 오픈 기념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 도지사를 비롯 지역 주요 인사들과 골프장 회원들이 참여했다. 세레니티CC는 챌린지 코스 건설과 함께 지난해부터 기존 클럽하우스 내·외관과 조경, 시설, 진입도로 및 코스를 새로 정비해 골프장의 품격을 높였다. 벙커 모래는 최고급 주문진 규사로 교체했고, 2000여 그루 소나무에 전지 작업도 완료했다. 클럽하우스도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바꿨다. 특히 ‘ㅁ’자 중정을 두고 미술 작품을 전시해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비즈니스와 사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세레니티CC는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나혼자산다’에서 박세리가 학생들을 상태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세레니티CC를 운영하는 다옴 그룹 김주영 회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교감하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세레니티’라는 브랜드 이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휴양형 콘도 설계에는 건축계에 떠오르는 스타인 건축가 김찬중 건축가가 참여했다. 시설뿐만 아니라 접근성도 좋아진다.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구간 중 구리~안성구간이 올해 12월에 개통 예정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안성~세종구간도 2023년말 개통된다. 이 도로가 뚫리면 서울 강남과 경기권에서 골프장까지 50분이면 진입 가능하다. 한편 다옴은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강원도 삼척 장호항에도 휴양형 리조트와 골프장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다옴 관계자는 “해안 일대를 둘러싼 갯바위와 절경을 감상하며 조용히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강타♥’ 정유미 “아빠 없는 자식” 고백 무슨 일…주변 눈물바다

    ‘강타♥’ 정유미 “아빠 없는 자식” 고백 무슨 일…주변 눈물바다

    배우 정유미가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함께 한 출연자들은 눈물을 펑펑 쏟았다. 15일 방송된 MBN ‘무작정투어-원하는대로’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 박하선이 정유미, 이소연과 함께 충북 단양으로 1박2일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유미는 30대 끝자락의 배우로서 고민과 함께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과정에서 정유미는 가장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에 대해 어머니를 꼽았다. 정유미는 “저 초등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저도 혼자고, 엄마도 혼자다 보니까 늘 말씀하셨던 게 어디 가서 없는…”이라고 말을 하다가 울컥해 더 이상 잇지 못했다.잠시 숨을 고른 정유미는 “아빠 없는 자식이라는 소리 듣지 않게끔 어디 가서 돈 없거나 예의 없는 행동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고 말을 이어갔다. 정유미의 담담한 모습에 신애라는 따뜻한 눈빛을 보냈고, 이소연은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박하선은 결국 눈물이 터져 대성통곡했다. 신애라는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을 만들어두는 것은 내 인생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한편 정유미는 그룹 H.O.T 출신 가수 강타와 열애 중이다. …
  • 시신 화장률 첫 90% 넘어섰다

    지난해 전체 사망자 가운데 화장한 사례가 90% 이상을 넘어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남인순(서울 송파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화장률 현황’을 인용해 지난해 화장률 잠정치가 90.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2021년 한 해 동안 사망자 31만 7774명 중 화장한 시신이 28만 7704명”이었다며 “이는 전년도인 2020년 화장률 89.9%보다 0.6% 포인트 증가한 것이며, 처음으로 90%를 넘어서 사망자 10명 중 1명꼴로 화장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도 화장률에서는 부산이 95.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인천 94.9%, 경남 94.6%, 울산 94.5%, 경기 92.9%, 광주 92.4%, 서울 92.1%, 대전 91.3%, 대구 90.8% 등 9개 시도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률이 낮은 지역은 제주 79.4%, 충남 81.5%, 경북 84.3%, 충북 84.7%, 강원 86.3%, 세종 86.8%, 전남 87.0% 등이었다. 우리나라 화장률은 2017년 84.6%에서 2019년 88.4%, 2021년 90.5% 등으로 매년 증가해왔다. 2021년 12월 기준 우리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는 화장시설은 62곳이고, 화장로는 378개다. 화장시설은 2017년 화장시설 59곳(화장로 347개)에서 2019년 화장시설 60곳(화장로 358개)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자연장지(수목장) 이용은 2021년 12월 기준 164곳 3만 4463건으로 집계됐다. 공설은 70곳 2만 2982건, 사설(법인 및 종교단체)은 94곳 1만 1481건 등이다. 2017년 123곳 2만 1220건에서 2019년 144곳 2만 5753건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남 의원은 “전국에서 화장률이 가장 높은 부산과 인천의 화장시설이 1곳 뿐으로, 화장률이 90%를 넘어섰음에도 수도권과 대도시의 화장수요에 비해 화장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인구고령화로 인한 사망자 증가 및 화장문화 정착, 지역간 이용료 편차, 화장장 접근성 등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시설을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장시설 설치에 따른 지역 간, 주민 간 갈등을 조정하고, 화장시설 증설과 신규 설치 및 자연장지 조성에 대해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학술원상에 남원우 이대 교수 등 8명

    대한민국학술원상에 남원우 이대 교수 등 8명

    대한민국학술원이 16일 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제67회 시상식을 열고 4개 부문에서 2명씩 총 8명에게 학술원상을 수여한다. 남원우 이화여대 교수는 생체 내 산소 활성화에 관여하는 물질의 구조를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고, 이성근 서울대 교수는 지하 심부 약 150㎞ 상부 맨틀에서 생성되는 현무암질 용융체의 원자 구조를 규명한 업적으로 자연과학기초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연과학응용 부문에서는 ‘짧은 사슬형 포화탄화수소의 미생물 생산’을 ‘네이처’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한 이상엽 카이스트 특훈교수, 우수 품종 개발을 위한 유전자원 발굴에 매진한 이석하 서울대 교수가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인문학 부문 수상자로는 고대 한국어 연구를 개척한 남풍현 단국대 명예교수, 국내에서 중국 전근대 율령(법률) 연구를 선도한 김택민 고려대 명예교수가 뽑혔다. 사회과학 부문 수상자인 최선웅 충북대 교수는 행정상 법률다툼(행정쟁송)에 대한 문헌을 수집해 대법원 판례를 체계화했고, 이종화 고려대 교수는 이론과 실증 연구로 국가의 근본적인 성격을 연구했다. 수상자들은 상장과 메달, 상금 각 1억원을 받는다. 학술원상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주는 상으로, 1955년부터 279명이 수상했다.
  • 충북 진천, 1조원 투자유치 7년 연속 달성

    충북 진천군은 7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 14일 ㈜에코프로에이치엔 등 2개 기업과의 4848억원 투자협약으로 올해 누적 투자유치 1조 90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2016년 시작된 매년 1조원 이상 투자유치 행진을 7년째 이어 갔다. 이 기간의 투자유치 총액을 합하면 10조 8494억원에 달한다. 군은 수도권과의 접근성, 적극적인 산업단지·신도시 조성, 중견기업 보조금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 등이 거침없는 투자유치의 비결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되면서 2014년 8월 이후 97개월째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취업자수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500명이 증가해 5만 6600명을 기록했다. 주민등록 대비 취업자수 비율은 66.1%로 전국 시군 가운데 1위다. 군 관계자는 “군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 9만 달러 달성, 군 예산 9000억원 확보,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을 의미하는 ‘9·9·9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 중학생 딸·친구 죽음 내몬 계부 25년형 확정

    중학생인 의붓딸과 친구를 성폭행해 극단적 선택으로 내몬 계부가 대법원에서 징역 25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5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여중생인 의붓딸을 성추행·성폭행하고 딸의 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6월 구속기소됐다. 피해 여중생들은 정신적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수사가 진행되던 지난해 5월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1심은 의붓딸 성폭행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법원은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해 성폭행 혐의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의붓딸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 잘못이 없다고 보고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 전국 8개 도지사, 정부에 쌀값 하락 대책 촉구

    전국 8개 도지사, 정부에 쌀값 하락 대책 촉구

    쌀값이 사상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함에 따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제안으로 전국 쌀 주산지 도지사들이 뭉쳐 쌀값 안정 대책 마련에 정부가 적극 개입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세 차례 시장격리에도 지난해 10월 5일 22만 7천212원/80kg을 기록한 이후 지속해서 하락, 9월 초 현재 16만 4천470원/80kg으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7만 원선이 무너졌다. 이에 따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 도지사들은 15일 국회에서 ‘쌀값 안정 대책 마련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생산비 상승과 쌀값 폭락으로 농민이 이중고를 떠안고 있다”며 “쌀농사가 흔들리면 농민 삶은 물론 대한민국 식량주권도 흔들릴 수밖에 없는 중차대한 문제에 직면하는 만큼 즉각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지난 20년간 쌀 생산비 상승률을 감안해 최소한 21만 원대 유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입쌀 포함 80만 톤인 공공비축 물량을 순수 국내산 쌀 100만 톤으로 확대하고 2021년산 벼 재고 물량 전량 매입 ▲2022년산 수요 초과생산물량 전량 선제적으로 공공비축매입 방식으로 시장격리 ▲논 타작물 재배사업 국고지원 부활 등 쌀 적정 생산 및 소득 보전을 위한 실질적 정책 시행 ▲정부의 쌀 수급 안정 대책 의무화 등을 요구했다. 공동성명 발표를 제안한 김영록 지사는 “2017년 정부의 단호한 조치로 단 10일 만에 쌀값이 12만 원대에서 15만 원대로 오른 사례가 있다”며 “공공 비축물량을 토대로 공적 개발 원조 등을 확대하는 등 쌀 수급 문제만큼은 정부가 적극 개입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쌀 주산지 도지사들이 국회에 모여 쌀값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한 것은 2022년산 신곡 출하 시기에도 2021년산 재고량이 시중에 많이 남아 햅쌀 가격까지 동반 하락하는 쌀값 하락의 심각성을 정부에 알려 정부 차원의 대책을 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 두 여중생 죽음으로 몬 계부, 징역 25년 확정

    두 여중생 죽음으로 몬 계부, 징역 25년 확정

    중학생인 의붓딸과 친구를 성폭행해 극단적 선택으로 내몬 계부가 대법원에서 징역 25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5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여중생인 의붓딸을 성추행·성폭행하고 딸의 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6월 구속기소됐다. 피해 여중생들은 정신적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수사가 진행되던 지난해 5월 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술을 먹인 아동학대 혐의는 인정했지만 성범죄는 부인했다. 1심은 의붓딸 성폭행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의붓딸이 경찰 조사 당시 성폭행 사실을 분명하게 진술하지 않아 범죄의 증명이 부족하다고 봤다. 그러나 2심 법원은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해 성폭행 혐의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의붓딸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 잘못이 없다고 보고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성폭력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특별한 이유 없이 함부로 배척해서는 안 된다는 기존 판례를 재확인했다”고 판결의 의의를 설명했다. 청주여성의전화 등 단체들은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식적이고 당연한 판결”이라며 “실효성 있고 체계적인 친족 성폭력 보호 체계를 마련하고 친족 성폭력의 공소시효를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與, 19일 새 원내대표 선출… 주호영 추대론 속 ‘윤심 눈치싸움’

    與, 19일 새 원내대표 선출… 주호영 추대론 속 ‘윤심 눈치싸움’

    국민의힘이 오는 19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14일 완료했다. 합의 추대와 경선 가능성이 동시에 나오면서 후보등록일(17일)을 불과 사흘 앞둔 이날도 출마 선언이 나오지 않는 ‘역대급 눈치 싸움’이 벌어졌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당규에 따라 16일 선거공고, 17일 후보등록 후 19일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변수는 비대위를 맡았던 주호영(5선·대구 수성갑) 의원의 합의 추대다. 사법부 판단으로 비대위가 또다시 좌초하는 최악의 상황에선 신임 원내대표가 권한대행을 맡아야 한다. 자칫 정 위원장의 직무가 다시 정지되는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주 의원 합의 추대론은 친윤(친윤석열) 초·재선 그룹에서 공유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초선 연판장을 주도해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와 비대위 전환 여론을 압박했고, 개별 의견을 개진하는 중진들을 향해 ‘자제령’을 촉구하며 조직력을 확인했다. 주 의원도 합의 추대 방식으로 원내대표를 맡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합의 추대를 위해선 출마를 저울질하는 후보들의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정 위원장은 YTN에서 “과거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된 사례가 한 번 있긴 하다”면서도 “다만 복수의 후보들이 나올 경우 당연히 표 대결로 가야 되는 게 온당하고 상식적”이라고 말했다. 출마를 염두에 둔 의원들이 선뜻 출마 결심을 밝히지 못하고 있는 것도 주 의원의 합의 추대 가능성 때문이다. 특히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이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아 후보들의 고심이 깊다. 일단 4선의 김학용(경기 안성), 3선의 윤재옥(대구 달서을), 박대출(경남 진주갑), 이종배(충북 충주),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이 조심스럽게 당 안팎의 의견을 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진석 비대위 합류를 고사한 재선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도 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 이창희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취임

    이창희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취임

    “호남권 지역발전과 건설·교통분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제58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에 이창희(56·사진)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이 임명됐다. 14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실시된 국토교통부 인사에서 이창희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이 신임 익산국토청장으로 발령됐다. 이창희 익산국토청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진천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제4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1998년 철도청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국토교통부 부동산개발정책과장, 철도운영과장,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청장은 국토, 토지, 철도, 항공 등 국토교통부의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두루 섭렵한 행정가로, 성실함과 꼼꼼함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내부에서는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직원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 단양군 관광객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기미

    단양군 관광객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기미

    코로나19 악재속에서도 충북 단양군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기미까지 보이면서 단양군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4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간 단양을 찾은 관광객이 110만 2419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관광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이란 우려에도 외지인들 발길이 이어지면서 관광 1번지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는 코로나 이전과도 맞먹는 수준이다. 2019년 8월 관광객 115만3800명보다 겨우 5만여명 적다. 2020년 8월과 2021년 8월은 모두 80만명대를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서는 양상이다. 올들어 1월부터 8월까지 단양지역 총 관광객은 494만 3500여명이다. 관광지별 누적 관광객은 도담삼봉이 164만 45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담봉 63만 5589명, 만천하스카이워크 49만 5960명, 사인암 37만 7297명이 뒤를 이었다. 대표적인 석회암 동굴인 고수동굴은 23만 4362명, 다누리아쿠라리움은 20만 1616명이다. 도담삼봉은 해마다 1위를 지키고 있다. 삼봉 정도전과의 인연과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추면서 단양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됐다. 관광객 통계분석 자료는 단양 지역 주요 관광지 28곳의 무인 계측기와 입장권 판매 현황 등을 통해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 3박자를 갖춘 단양은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과 마케팅 전략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져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새로운 관광지 개발 및 서비스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예?” 되묻자 날아온 주먹…“반말한 줄” 착각해 대리기사 폭행한 손님

    “예?” 되묻자 날아온 주먹…“반말한 줄” 착각해 대리기사 폭행한 손님

    술에 취해 운전 중인 대리기사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폭행을 당한 대리기사는 “억울하고 우울하다”며 고통을 토로했다. 지난 충북 진천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특별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A씨(59)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36분쯤 진천군 이월면 한 도로에서 대리기사 B씨(37)의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 피해 대리기사 “억울해서 잠도 안 와” 사건은 B씨가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직접 피해를 호소하며 알려졌다. 해당 글에 따르면, B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 10분경 대리운전 콜을 잡고 A씨를 만났다. 팁까지 주겠다는 말에 B씨는 기분좋게 운전을 했지만, 목적지에 거의 도착했을 무렵 사건은 벌어졌다. B씨는 “거의 도착할 때쯤 갑자기 혼잣말인지, 전화하는 건지, 저에게 하는 말인지, 무슨 말을 하는데 발음도 정확하지 않았고 애매하게 들려 ‘예?’라고 답했다”며 “그때부터 제 머리를 잡아당기며 분노에 가득 찬 주먹질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갑작스러운 폭행에 놀란 B씨가 “왜 그러시냐”고 물었으나 A씨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계속 주먹을 휘둘렀다. B씨는 “이렇게 맞다간 죽을 것 같아 달리는 차 문을 열고 뛰어내리려 했는데, 안전벨트 때문에 도망치지 못했다”며 “그 후 더 세게 뒤로 잡아당기며 수십 차례 주먹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했다. 결국 B씨는 도로 위에 주차된 트럭 차량을 들이받은 후에야 A씨로부터 달아날 수 있었다. 현재 B씨는 3주 상해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B씨는 폭행 직후 촬영한 피해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오른쪽 귀 등 얼굴 측면에 피가 흥건한 모습이 담겼다. B씨는 폭행으로 인한 우울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억울하고 우울해서 잠도 안 온다. 수면제를 먹고 자더라도 2~3시간이면 잠에서 깬다”며 “정신적으로 굉장히 괴로운 상태”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투잡 대리기사인데 입원 기간이 길어져 회사마저 잃을까 두렵다”며 “현재 무슨 말을 들어도 집중도 안 되는 맹한 상태로 지내고 있다. 도무지 폭행당한 이유를 알 수 없어 감정조절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반말한 것으로 착각해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씨줄날줄] 점심시간/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점심시간/전경하 논설위원

    점심시간은 근로기준법상 휴게시간이다. 근로기준법은 근로시간이 4시간이면 30분 이상, 8시간이면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근로시간 ‘도중에’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래서 8시간 근무 중간쯤인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가 휴게시간이 됐다. 직장인들은 이때 점심도 먹지만 시간을 쪼개 병원에 가거나 민원서류도 뗀다.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제2조 제2항)엔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3시까지’로 돼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노조가 점심시간 휴무제를 요구하는 근거다.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업무를 중단하고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보장해 달라는 것이다. 경남 고성군이 2017년 2월 처음 실시했고 경기 양평군, 전남 고흥·담양·무안·영암·장성군, 전북 남원시, 충북 제천시와 단양·보은군, 광주시 5개 자치구, 부산시 14개 구군 등으로 확대됐다. 경남 남해군, 전남 목포시, 충북 영동군은 내년 1월 시행 예정이다. 공무원에게도 다른 노동자처럼 휴게시간은 당연한 권리다. 하지만 시민들 편의에 맞춰 휴게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방의회 의장은 직무의 성질, 지역 또는 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1시간의 범위에서 점심시간을 달리 정하여 운영할 수 있다’는 조항도 이런 필요성을 인정해서다. 직장인 수요에 맞추기 위해 병원 점심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음식점 프랜차이즈 본사의 매장대응팀은 점심시간이 오후 1시 이후다. 가맹점이 바쁜 점심시간에 급히 본사와 상담 등을 할 경우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금융사에서 주식·채권 매매 업무를 하면 특별한 약속이 없을 때 점심을 건너뛴다. 한 시간 동안 시장에 집중할 수 없고, 먹고 나면 포만감으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어서다. 허기가 심하면 샌드위치나 김밥 등 간편식으로 일하면서 점심을 때운다. 공무원 월급은 세금에서 나온다. 휴게시간이 모두 똑같기를 고집하는 것은 공복임을 잊은 자세다. 무인민원발급기 등이 늘었지만 대면 업무가 필요한 취약계층은 여전히 존재한다. 적어도 민원 업무를 하는 공무원은 세상 흐름에 맞추는 고민을 하는 게 먼저 아니겠는가.
  • 렌즈 뒤집힘 알려주는 케이스로 학생 발명왕

    렌즈 뒤집힘 알려주는 케이스로 학생 발명왕

    충북과학고 이호선(1학년)군과 경남 유어초 문재인(3학년)군이 제4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각각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3일 밝혔다. 이군은 ‘렌즈 안팎의 뒤집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 케이스’를 출품했다. 콘택트렌즈를 케이스에서 꺼내 착용할 때 안팎이 뒤집힌 상태인지 빛의 굴절과 전반사 같은 특성을 이용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착용 시 앞뒤 구별이 쉽고 재착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보건위생상 문제점을 예방하는 렌즈 케이스는 완성도가 높고 실용성, 경제성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문군은 ‘물맺힘 걱정 없는 ABC 클린코크 정수기’를 개발했다. 기존 정수기는 물이 나오는 코크 끝부분에 물방울이 맺히기 때문에 물때가 생기거나 공기 중 먼지가 붙기 쉬워 위생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문군은 작은 관에 작용하는 대기압, 물의 표면장력을 이용해 공기를 순환시키는 다공형(A형), 탄성력을 이용해 코크에 충격을 주는 펀치형(B형), 공기 통로를 확보하는 굴뚝형(C형) 3가지 코크를 제시했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800만원,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400만원이 주어진다.
  • 與 새 비대위 지역·원외 안배… 尹측근 주기환 90분 만에 자진 하차

    與 새 비대위 지역·원외 안배… 尹측근 주기환 90분 만에 자진 하차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대한 사법부 판단의 불확실성에도 국민의힘이 13일 ‘정진석 비대위’ 인선을 완료했다. 1기 ‘주호영 비대위’에 합류했다가 2기 정진석 비대위에도 이름을 올린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는 인선 발표 90분 만에 자진 하차했다. 정 위원장은 당연직인 원내대표, 정책위의장과 6명의 비대위원으로 비대위를 꾸렸다. 3선의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 정점식(재선, 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비대위에 합류했다. 신임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도 거론된 김 의원은 계파색이 옅고 당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검사 출신의 정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으로 추천했으나 이준석 전 대표가 반대했던 인물이다. 비대위 전환을 둘러싼 이 전 대표와의 법적 다툼을 최전선에서 방어한다.주 전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비대위원으로 공식 발표됐으나, 오전 11시 30분 인선이 번복됐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발표 후 주 비대위원이 정 위원장에게 간곡한 사의를 표명했다”며 “사의를 받아들이고 전주혜 의원을 비대위원으로 선정하기로 했다”고 했다. 정 위원장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 위원이 처음에 내가 제의할 때 긍정 반응을 보였는데, 갑자기 고사를 한 셈”이라며 “전 의원도 호남 연고이고 율사라 교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국 1기 비대위원이었던 전주혜(초선·비례대표)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추가 선임됐다. 원외에서는 6·1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으로 정 위원장과 호흡을 맞췄던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최재형 혁신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이 비대위에 합류했다. 윤 대통령의 대선 당시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던 김병민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도 이름을 올렸다. 반(反)이준석계로 분류되는 김 위원장은 이 전 대표와 수위 높은 설전을 이어 온 인물이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원 인선 배경에 대해 “지역을 안배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일단 했고, 정기국회를 관통하는 정치일정을 함께해야 하는 비대위인 만큼 정치 쟁점 사안에 대해서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성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통합과 균형을 중시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당직 인선도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정 위원장은 비서실장에 노용호(초선·비례대표) 의원을 임명했다. 앞서 주 전 위원장이 임명한 김석기(재선·경북 경주) 사무총장과 박정하(초선·강원 원주갑) 수석대변인은 유임됐다. 공석이던 조직부총장에는 1기 주호영 비대위에서 사퇴한 엄태영(초선, 충북 제천·단양) 의원을 임명했다.
  • 尹, 자립준비 청년 만나 복지행보… “방치해 부끄럽다, 과감하게 지원”

    尹, 자립준비 청년 만나 복지행보… “방치해 부끄럽다, 과감하게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보호 종료 후 독립적인 생활을 준비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을 만나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충남 아산의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해 자립준비 청년과 기관 관계자, 기업, 대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대선 때 운동선수인 자립준비 청년을 만났던 일을 언급하며 “지난 대선 과정에서 자립준비 청년을 만났는데, 지금까지 우리 사회가 이 문제를 방치한 것은 아닌지 부모세대로서 부끄러웠다”며 “자립준비 청년들에 대한 지원은 단순히 재정적으로 돕는 차원을 넘어 우리 미래를 위한 의무이자 배려다. 전보다 더욱 과감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 있는 청년들의 능력과 열정에 국가가 좀더 기회를 준다면 이들 모두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며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는 게 국가의 역할이자 책임”이라고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윤 대통령에게 어려운 현실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한 청년은 “사회생활을 하다가 자립준비 청년이라고 밝히면 주변의 시선이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며 “그때마다 심리적으로 위축된다. 후배들은 이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자립준비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 달라”고 건의했다. 또 다른 청년은 “자립준비 청년들 사이에선 ‘자립은 치열한 정보 싸움’이라는 말이 있다. 집을 구하고, 일자리를 찾는 등 자립 준비 과정에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일정은 윤 대통령의 연이은 ‘약자 복지’ 행보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자립준비 청년 문제가 논의되고 2주 뒤 이뤄졌다.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은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자체가 함께 자립준비 청년을 지원하는 전국 ‘삼성 희망디딤돌’ 가운데 한 곳으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0개의 독립된 주거공간을 갖추고 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돈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전국에 9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오는 11월에는 목포·순천에 전남센터, 내년 12월에는 청주에 충북 센터가 추가로 문을 연다.
  • 정진석 비대위 인선 완료…원외 친윤 주기환 은 90분 만에 자진 하차

    정진석 비대위 인선 완료…원외 친윤 주기환 은 90분 만에 자진 하차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대한 사법부 판단의 불확실성에도 국민의힘이 13일 ‘정진석 비대위’ 인선을 완료했다. 1기 ‘주호영 비대위’에 합류했다가 2기 정진석 비대위에도 이름을 올린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는 인선 발표 90분 만에 자진 하차했다. 정 위원장은 당연직인 원내대표, 정책위의장과 6명의 비대위원으로 비대위를 꾸렸다. 3선의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 정점식(재선, 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비대위에 합류했다. 신임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도 거론된 김 의원은 계파색이 옅고 당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검사 출신의 정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으로 추천했으나 이준석 전 대표가 반대했던 인물이다. 비대위 전환을 둘러싼 이 전 대표와의 법적 다툼을 최전선에서 방어한다. 주 전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비대위원으로 공식 발표됐으나, 오전 11시 30분 인선이 번복됐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발표 후 주 비대위원이 정 위원장에게 간곡한 사의를 표명했다”며 “사의를 받아들이고 전주혜 의원을 비대위원으로 선정하기로 했다”고 했다. 정 위원장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 위원이 처음에 내가 제의할 때 긍정 반응을 보였는데, 갑자기 고사를 한 셈”이라며 “전 의원도 호남 연고이고 율사라 교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국 1기 비대위원이었던 전주혜(초선·비례대표)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추가 선임됐다.원외에서는 6·1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으로 정 위원장과 호흡을 맞췄던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최재형 혁신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이 비대위에 합류했다. 윤 대통령의 대선 당시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던 김병민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도 이름을 올렸다. 반(反)이준석계로 분류되는 김 위원장은 이 전 대표와 수위 높은 설전을 이어 온 인물이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원 인선 배경에 대해 “지역을 안배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일단 했고, 정기국회를 관통하는 정치일정을 함께해야 하는 비대위인 만큼 정치 쟁점 사안에 대해서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성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통합과 균형을 중시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당직 인선도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정 위원장은 비서실장에 노용호(초선·비례대표) 의원을 임명했다. 앞서 주 전 위원장이 임명한 김석기(재선·경북 경주) 사무총장과 박정하(초선·강원 원주갑) 수석대변인은 유임됐다. 공석이던 조직부총장에는 1기 주호영 비대위에서 사퇴한 엄태영(초선, 충북 제천·단양) 의원을 임명했다.
  • 尹 “국가가 내팽개친 자립청년, 쓸 돈은 쓰겠다”…매년 1300명 18살에 홀로서기

    尹 “국가가 내팽개친 자립청년, 쓸 돈은 쓰겠다”…매년 1300명 18살에 홀로서기

    보육원 등 기관서 보호종료 마치면18살에 홀로서기…지원금 500만원尹 “500만원 쥐어주고 18살에 알아서 살라? 그러니 정상 적응할 수 없는 것…관리도 안돼”“국가 전적 책임지고 사회 적응 챙겨라” 지시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부모로부터 보육원 등 아동양육기관에 버려진 뒤 보호종료를 마치는 18살이 되면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만나 이들의 고충을 듣고 지원 의지를 재차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해 “국가가 너무 내팽개쳤다”면서 “긴축재정 하더라도 자립준비청년에 쓸 돈을 딱 쓰겠다”고 강조했다. 尹 “자립준비청년에 쓸 돈은 딱 쓸 것”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 자립준비청년의 주거공간인 자립생활관을 둘러봤다. 자립준비청년 및 전담기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사실 우리 자립준비청년들의 문제점을 잘 몰랐다”며 지난해 말 대선 과정에서 운동선수인 자립준비청년을 만났던 일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야기를 들어보니 국가가 (자립준비청년)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는 못하고 너무 내팽개쳤더라. (그간 방침이) 18살이 되면 별 준비 없이 돈(자립정착금) 500만원 딱 쥐여주고 ‘사회에 나가 알아서 살아라’였다”면서 “대부분 소식이 끊겨 관리도 안 되니 사회에 정상적으로 적응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가 취임하면 하루아침에 당장 바꿀 수 없지만 자립준비청년을 잘 살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경제 여건이 어려워 긴축재정을 한다고 해도, 이런 부분에 관해 쓸 돈은 딱 써 가면서 우리 자립준비청년의 미래 준비를 위해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실제 2020년 12월 28일에는 광주 남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갓난아기 때 보육원에 버려진 뒤 ‘홀로서기’를 준비 중이던 17살 고교생이 투신해 목숨을 잃었다. 숨진 고교생은 자립교육도 받았지만 숨지기 직전 “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하며 부모가 없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자립정착금, 돌연 부모 나타나 강탈”사기 당해 범죄 빠지는 경우 비일비재 아동복지법(16조)상 보육원 청소년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 기간이 종료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호 종료로 인해 아동양육시설(281개)을 퇴소하는 인원은 연평균 2500명에 이른다. 2019년에도 2587명이 퇴소했다. 대학 진학, 장애 등 사유가 있으면 연장이 가능하지만 이 중 절반 정도인 1300명은 연장 없이 18살에 퇴소해 사회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보호가 종료되면 자립정착금 500만원과 3년간 자립수당 월 30만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임대주택 등 주거지원 등을 받는다. 후원자가 있으면 후원액 만큼 정부가 매칭 지원(최대 5만원)해주는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CDA)도 받을 수 있다. 잘해 내는 이들도 있지만, 계약 사기로 정착금을 날리고 비행과 범죄로 빠져드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동권리보장원 관계자는 “돌연 부모가 나타나 지원금을 강탈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추적 조사가 매우 필요하지만 ‘감시 받는다’는 우려에 당사자 동의를 받기가 어려워 현황 파악조차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아동복지법 38조·42조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아동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대상아동의 퇴소 이후 자립 지원을 위해 주거·생활·교육·취업 등과 자산 형성·관리를 지원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尹,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서“민간이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 윤 대통령이 방문한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아동 중 보호종료 후 5년이 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 등에게 1대1 관리와 자립지원 통합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삼성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 중 하나다. 충남센터는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0개의 독립된 주거공간과 각종 체험실을 갖추고 있다.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는 청소년 자립에 가장 중요한 개별 주거공간(자립생활관)을 제공하며 청소년에게 맞춤형 지원과 자립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있다. 충남을 포함해 전국 9곳이 있으며 연내 전남과 충북에도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내부 시설을 돌아본 뒤 “지방근무 공무원 관사 수준은 되는 것 같다”면서 “물론 (사용자) 본인에게는 미흡한 점이 있겠지만 제가 볼 때는 최고 수준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배석한 종교·기업·대학 관계자에게도 “기업에서 이런 좋은 일을 하고 종교단체와 학교도 관심을 갖고 애써주는 걸 보며 정부 대표자로서 부끄러운 마음”이라면서 “민간이 잘해주는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간담회에서 지난달 보육원 출신 청년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일을 언급하며, 최근의 가슴 아픈 일에 마음이 무겁고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전했다.尹 “상급학교 진학 희망 등 자립준비청년 바람 꺾여선 안돼” 윤 대통령은 이날 제과경연 수상자인 한 청년으로부터 다양한 종류의 빵을 선물 받기도 했다. 이날 일정에는 안상훈 사회수석비서관과 박민수 보건복지비서관, 김일범 의전비서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현 복지부 1차관) 등이 동행했다. 이날 일정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직접 만나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들을 챙기겠다는 ‘약자복지’ 행보로 해석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관계부처에 지시했었다. 윤 대통령은 당시 “상급학교 교육을 받고 싶고 일자리를 얻고 싶고 안정된 주거지를 갖고자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바람이 꺾여서는 안 된다”면서 “국가가 전적인 책임을 지고 이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의 심정으로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 산업 관련 인증 ‘유효기간’ 연장 등 규제 개선 기업 체감도 제고

    산업 관련 인증 ‘유효기간’ 연장 등 규제 개선 기업 체감도 제고

    정부가 기업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인증 수수료 감면과 유효기간 연장 등 실질적인 규제 완화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충북 청주 테크노파크에서 장영진 1차관 주재로 열린 인증기업·인증기관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산업부 소관 ‘인증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인증 제도는 제품의 품질·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지만 유사·중복 인증, 과도한 인증 취득·유지 비용 등이 기업 활동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산업부는 업계 부담을 줄이면서 인증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품질·환경 등 분야 8개 인증 유효 기간을 연장해 기간 만료에 따른 재심사·재시험 등의 기업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기(계량기)의 재검정 기간이 4년에서 7년으로, KS 인증·녹색 인증 등의 유효 기간도 3년에서 4년으로 늘린다.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KS 인증, 전기용품·생활용품·어린이제품 등에 대한 KC 안전 인증, 계량기 형식승인 등의 수수료도 한시 감면한다.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현장(공장) 심사 수수료가 20% 경감되고, 접수 또는 발급 비용이 업체당 최대 4회 면제된다. 민간 전문기관의 법정인증 분야 참여 확대를 위한 환경도 조성한다. 전기용품 안전인증기관 지정제도를 개선해 민간기관의 인증기관 참여를 허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키로 했다. 다수 인증을 받아야 하는 품목은 기업에 최적의 인증 취득 방안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다수인증 원스톱지원 서비스’를 현재 20개 제품군에서 오는 2025년까지 25개로 확대하고, PC·모바일 등 온라인 플랫폼도 개발할 계획이다. 주요 수출국 해외인증을 국내에서 취득할 수 있도록 국내 인증기관과 해외 인증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확대하고 국내 인증기관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부정성적서 유통방지를 위한 수요처와 부정행위 조사 기관간 협력 체계도 구축키로 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산업부 소관 인증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의 부담 완화 및 국내외 인증취득에 대한 서비스가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짝짜꿍’ 동요작곡가 정순철 선생을 아시나요

    ‘짝짜꿍’ 동요작곡가 정순철 선생을 아시나요

    충북 옥천군이 지역 출신 동요작곡가 정순철 선생의 재조명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 동요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지만 그를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다. 13일 군에 따르면 정순철 선생의 위업을 알리기 위한 학술 세미나가 오는 16일 옥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정순철, 한국 동요의 초석을 놓다’를 주제로 발제, 토론, 동요·가곡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충북연구원과 충북학연구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옥천군, 옥천문화원, 정순철기념사업회가 후원한다. 기조 발제는 2011년 정순철 평전을 쓴 도종환 국회의원이 맡는다. 임기현 충북학 연구소장과 류미해 청주교육대 교수는 각각 ‘자료 발굴을 통해 본 정순철의 생애와 작품’, ‘정순철 발굴 동요의 음악적 특성’을 발제한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장정희 방정환연구소장, 조원경 동요작곡가, 이규선 정순철기념사업회장, 장재원 옥천행복교육네트워크공동대표, 정연정 충북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토론자로 참여한다. 옥천군은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정순철 위상정립 연구용역’도 진행했다. 최초로 발굴된 10여 곡의 악보를 포함한 ‘정순철 노래 모음집’을 제작했고, 1930년대의 음원 6곡, 기고글 4편, 음반 및 다큐, 사진 자료, 연극 대본 등 다양한 사료를 찾아 수집했다. 옥천 출신인 정순철 선생은 일제강점기 색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어린이문화운동에 헌신했다. 19020~1930년대 윤극영, 홍난파, 박태준과 함께 4대 동요 작곡가로 불렸다. ‘짝짜꿍’, ‘졸업식노래’ 등이 그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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