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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 ‘ Reha·Homecare 2023’ 8일 개막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 ‘ Reha·Homecare 2023’ 8일 개막

    2023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코엑스 전시장(COEX)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와 위엑스포가 힘을 모아 공동 개최한다고 5일 전했다.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이란 주제로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시키는 재활‧복지기자재 용품들의 편리성과 필요함을 느끼게 하는 ‘체험의 장’으로 개장하는 이번 Reha·Homecare 2023에는 173개의 기관과 기업들이 개발한 고령친화재활·복지용품과 바이오헬스케어 제품들이 선보인다. 금년 전시회에는 국립재활원 등 유수의료기관과 기업이 공동개발한 다양한 신제품들이 9개의 공동관을 통해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전년 대비 70% 증가한 이번 Reha·Homecare 2023의 주요 전시품목은 혈압계, 혈당계, 고주파치료기, 안마기 등 가정용 의료기기와 휠체어, 복지차량 등 이동보행관련기구 승강식피난기, 의료용 침대, 간이변기,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장애인 보조기기, 의료, 요양시설에 필요한 장비와 건자재 등 고령친화산업 제품과 서비스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국가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산업 기업과 기관들이 특별 전시관으로 병행 전시된다. 초고령화사회를 대비하여 젊은 노화를 위한 바이오 기술이 접목된 커넥티드의료기기, 의료기기 및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재활·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신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전국 바이오특화센터와 지역 바이오기업의 우수 제품기술 및 지역 바이오클러스터의 성과 홍보를 위한 전시회로 나아가 국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하여 개최한다. 앞으로 개인의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헬스케어산업 발전으로 빅데이터와 AI 분야의 접목이 기대되는 산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기업들의 판로개척과 시장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1:1 비즈니스 매칭도 진행되어 신중한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며 MD사로는 교보핫트랙스, 우체국쇼핑, 충북바이오식품산업협의회, 한국디지털헬스케어산업협회, 도매꾹 등 총 22개사의 MD가 참여 상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전년보다 많아지고 전문화된 세미나가 3일 동안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어 관련분야 종사자 및 전문가들에게 알차고 필요한 정보가 공유되는 의미있는 시간들이 마련된다. 첫날에는 국립재활원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 열린사람들 워크숍’을 시작으로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와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에서 각각 ‘ESG 디지털 전환,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R&D’에 대한 내용으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2023 장애인 보조기기지원사업 활성화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중앙보조기기센터 주최로 열리고 서울대 기계공학부와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의 공동주최로 ‘SNU AT 인간중심 재활 및 보조기기 설계 결과 발표’가 있다. 또한 대한작업치료사협회에서는 ‘2023 보건복지부 치매전문교육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 실무과정(평가과정)’을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의료기기 통합정도 등록 및 공급내역 보고 절차의 이해’,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의 ‘생물활성성분기반 기능성 바이오 소재 산업 확산 전략’으로 다양한 전문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경희대학교 AgeTech-Service 교육연구단에서는 300명 이상이 참석할 세미나 ‘2023 고령친화산업 및 고령화정책 추진방향’ 등이 개최되고 이어, 200명 이상의 전문 기업인들이 기업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된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주최로 ‘상지재활에서 작업치료 주요전략(유료)’ 보수교육세미나,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주최로 ‘1∼2등급 의료기기 공급내역보고 개선방안’,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는 ‘생물활성성분기반 기능성 바이오 소재 산업 확산 전략’, 란달유디케어스의 ‘장기요양시설의 리스크 매니지먼트’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또한 한국요양보호협회에서는 요양보호사센터장 대상으로 ‘재가 장기 요양기관(방문요양) 평가등급 UP을 위한 실무자 교육(유료)’을 각각 진행한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Reha·Homecare는 고령사회에서 우리 선진복지사회 조성에 이바지하고 우리의 초고속고령화 경험을 발판으로 세계 고령사회를 대비한 수출시장 초석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932일 만에 부활타… 최혜진도 롯데도 ‘행복’

    932일 만에 부활타… 최혜진도 롯데도 ‘행복’

    최혜진이 2년 7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자신의 메인 스폰서가 주최한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더 의미가 컸다. 최혜진은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KLPGA 투어 통산 열한 번째, 2020년 11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이후 932일 만이다. 프로 데뷔 때부터 메인 스폰서였던 롯데가 주최한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분 좋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최혜진은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했지만 아직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지 못했다.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충전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최혜진은 오는 16일 개막하는 LPGA 마이어 클래식에 출전해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3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혜진은 후반 들어 샷이 흔들렸다. 10번 홀에서 1.5m 버디 퍼트를 놓친 최혜진은 11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벗어나면서 1타를 잃었다. 12번 홀을 파로 막아 낸 최혜진은 13번 홀에서 또 1타를 잃었고, 같은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이소영이 2타차로 따라붙었다. 최혜진이 이날 처음으로 2타차 이내 추격을 허용한 순간이었다. 정윤지와 김지수까지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2타차로 추격했지만 최혜진은 더이상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14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모두 파로 지켜 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최혜진은 “정말 오랜만에 우승을 했는데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공격적이면서 확실하게 공략하려고 했던 것이 잘 통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마지막 날 결승에선 이재경이 배용준을 7홀 차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서요섭을 꺾은 이재경은 이날 오전 강경남과 준결승에서도 5홀 차 대승을 거두는 등 이번 대회를 7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 이달 3만 6000가구 공급… 청약 양극화 벗어날까

    이달 3만 6000가구 공급… 청약 양극화 벗어날까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 6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다. 4일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전국에서 총 65개 단지가 분양됐으며 이 가운데 1, 2순위 내 청약이 마감된 곳은 46%인 30개 단지에 그쳤다. 규제 완화로 서울 주요 단지에만 청약 통장이 몰리는 ‘청약 양극화’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6월 분양 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롯데건설이 청량리 7구역을 재개발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분양에 나선다. 청량리는 대규모 정비사업과 교통망 확충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7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6100여 가구 미니신도시로 탈바꿈돼 서남권 최대 재개발 지역으로 평가받는 신림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로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지하 4층, 최고 지상 17층 총 571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밖에 송파구 문정동 재건축 사업인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가구)을 비롯해 광진구 자양동 구의역롯데캐슬이스트폴(1063가구), 상도11구역을 재개발한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771가구) 등도 분양에 나선다.경기에서는 시흥 시흥롯데캐슬시그니처(2133가구), 평택 지제역반도체밸리제일풍경채(1152가구), 파주 목동동 운정자이시그니처(988가구) 등 공공택지 물량이 나온다. 인천에서는 서구에서 인천연희공원호반써밋(1370가구), 호반써밋인천검단(856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선 강원 지역의 공급이 눈에 띈다. 강원에서는 올해 들어 이달까지 분양 물량이 한 건도 없었지만 이달 4000여 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주요 단지로는 춘천레이크시티아이파크(874가구)와 원주자이센트로(970가구), 원주동문디이스트초혁신도시(873가구) 등이 꼽힌다.현대건설과 GS건설은 이달 충남 아산시 배방읍 아산탕정 택지개발지구에서 ‘힐스테이트자이 아산센텀’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총 787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1·2 일반산업단지와 천안제3일반산업단지, 아산스마트밸리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형 단지로 꼽힌다. 충북 청주에서는 HL디앤아이한라가 청주일반산업단지 주변에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를 내놓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총 874가구 규모다. 포스코이앤씨도 청주 오창읍에 ‘청주 오창 더샵’(644가구)을 공급할 예정이다.
  • 환경 살리고 예산도 아끼는 ‘음쓰 다이어트’

    환경 살리고 예산도 아끼는 ‘음쓰 다이어트’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처리비용을 절감하면서 환경오염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서다. 강원 춘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무선인식(RFID)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가 설치된 100가구 이상 아파트 89곳의 음식물 쓰레기 감축률(60점)과 주민 1인당 배출량(40점)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감축률은 올해 5~9월과 전년 동기 배출량을 비교해 산출한다. 가구 수 기준 100~400가구, 400~800가구, 800가구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치러지며 그룹별 최우수 1곳에는 100만~300만원, 우수 2곳에는 70만~100만원 상당의 종량제 또는 재활용 봉투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지자체들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국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한 해 500만t이 넘는 데다 처리비용으로 8000억원이 소요되고 처리 과정에서 885만t의 온실가스도 배출되기 때문이다. 유지나 춘천시 자원순환과 주무관은 “환경을 오염시키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음식물 쓰레기에 대처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가정과 음식점에 감량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지자체도 많다. 감량기는 탈수, 건조, 발효 과정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양을 확 줄이고 퇴비까지 생산하는 기기로 1대당 가격은 가정용 40만~200만원대, 음식점용 1000만~2000만원대이다. 광주 서구는 다량배출사업장에 감량기 구입비의 50%를 최대 1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김엔다 서구 청소행정과 주무관은 “감량기를 이용하면 60%가량 발생량이 줄고 처리비도 최소 50% 이상 아껴 구입비 지원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원 대상 모집에 신청자가 몰려 접수 4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전했다. 경기 포천시도 가정용 감량기 구입비 지원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원금액은 구입비의 50%로 최대 30만원이다. 이 외에도 경기 고양시는 일반 밥공기의 3분의2 크기인 ‘알뜰 밥공기’를 음식점에 무료로 제공하고, 충북 청주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인 주민에게 종량제봉투를 지급하는 감량 포인트제를 실시하는 등 지자체들이 다양한 감량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역 안배 목소리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역 안배 목소리

    오는 7월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지역 안배를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위원장 국무총리)을 거쳐 오는 7월 중에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화단지에는 신속한 기반 시설 구축, 세제 감면, 세금 공제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이에 대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한 지자체들 내부에서 미래 신산업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내에 복수의 특화단지를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신청서를 제출한 울산, 충북 오창, 전북 새만금, 경북 포항·상주 등은 최소 1조원이 넘는 생산 유발과 수만 명의 고용이 예상되는 산업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기 보다 다핵화 해야한다고 주장한다.이차전지는 일차전지와 달리 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니켈-카드뮴, 리튬이온, 니켈-수소, 리튬폴리머 등이 대표적인 이차전지다. 노트북 컴퓨터와 휴대전화, 카메라 등 생활형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의 핵심 소재에도 쓰인다. 특히, 친환경 이동 수단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관련 부품·소재에 대한 수요가 비례하여 늘어나는 추세여서 세계 시장을 주도하려면 지역 안배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다. 현재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90%는 한국·중국·일본이 점유하고 있고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4%에 달한다. 에스앤이(SNE)리서치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2020년 461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3517억 달러로 8배 가량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은 전국 1위 리튬이차전지 밸류체인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울산에는 삼성SDI·현대자동차, 이수화학, 대한유화 등 선도업체 13곳이 밀집해 있다. 충북은 이차전지 생산액 전국 1위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차전지 완제품 생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비엠 등 소재기업도 포진하고 있다. 포항은 이차전지 선도기업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을 중심으로 완결적 생산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전북은 새만금의 넓은 부지에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업들이 앞다투어 입주하고 있는 현실이 곧 최적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실제로 새만금의 값싸고 넓은 부지에 LG화학 등 이차전지 전구체 생산업체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유일의 RE100 실현이 가능한 공단이라는 점도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전북은 새만금에 이차전지 특화단지 예정지로 이미 14.1㎢를 확보한 상태다. 김관영 지사는 “RE100 실현과 대단위 확장 용지 제공이 가능한 대형 산단은 새만금이 유일하고 최근 3년간 이차전지 관련 7조원의 기업 투자가 이를 입증한다”면서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새만금에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반드시 지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신과 2배 늘 동안 산부인과·소아과만 문 닫았다

    정신과 2배 늘 동안 산부인과·소아과만 문 닫았다

    최근 10년간 전국 동네의원 현황 보니산부인과 5.6%·소아청소년과 2.4% 감소전체 의원은 24% 증가… 총 3만 5225개 최근 10년간 전국 동네의원이 24% 늘어나는 동안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의원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의 표시과목별 의원 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기준 전국 의원 수는 3만 5225개로, 약 10년 전인 2013년 말의 2만 8328개와 비교하면 6897개(24.3%) 늘었다. 이 기간 의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과목은 정신건강의학과였다. 2013년 781개였던 것이 지난 1분기엔 1540개로 2배 가까이 불어났다. 마취통증의학과(808→1350개)와 정형외과(1815→2522개), 성형외과(832→1137개), 등도 증가율이 각각 67.1%, 39.0%, 36.7%에 달했다. 대부분의 과목에서 동네의원 수가 증가했으나 주요 과목 가운데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만 개원보다 폐원이 더 많았다. 산부인과는 같은 기간 1397개에서 1319개로 78개(5.6%), 소아청소년과는 2200개에서 2147개로 53개(2.4%) 감소했다. 소수 과목을 포함해도 영상의학과(160→153개), 진단검사의학과(12→8개), 결핵과(5→1개) 정도만 10년 전보다 의원 수가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산부인과의 경우 전남(-25.0%), 대전(-23.1%), 충북(-20.4%), 광주(-20.0%)에서 특히 많이 줄었다. 소아청소년과는 광주(-27.6%) 울산(-20.0%), 전남(-16.1%) 등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10년 사이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가 모두 늘어난 곳은 세종과 경기뿐이다. 세종은 산부인과가 2개에서 9개, 소아과가 4개에서 25개로 늘었고 경기는 산부인과가 286개에서 292개, 소아과가 632개에서 674개로 증가했다. 심각한 저출생이 전국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수요 감소에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3년 97.4%였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충원율은 올해 상반기 16.3%로 떨어졌다. 산부인과 전공의 충원율도 상반기 71.9%에 그쳤다.
  • 전진선 양평군수·김주수 의성군수 선진농업 벤치마킹 3~11일 유럽 3개국 방문

    경기 양평군은 전진선 군수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주관하는 농어촌 선진국 국외연수에 참여해 3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 출장길에 오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외 연수단은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협의회장),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 등 농어촌지역 군수 10명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24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프랑스(4~6일)에서 유기농 실천 사례와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책을 살펴보고, 벨기에(6~7일)에서 로봇을 이용한 농작물 재배, 전통시장 현대화 등 선진 농업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한다. 네덜란드(8~10일)에서는 현지 연수기관을 방문해 실무진들과 스마트농업 기술을 활용한 기후변화 맞춤 작물 개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기회발전특구를 잡아라” 지자체들 유치경쟁 시동

    “기회발전특구를 잡아라” 지자체들 유치경쟁 시동

    기회발전특구를 잡기 위한 지역간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운영 근거가 담긴 관련법이 최근 국회 본회를 통과하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서둘러 유치경쟁에 뛰어들고 있어서다. 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방분권법과 국가균형발전법을 통합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달 25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기존 법률안에서 교육자유특구는 삭제되고 비수도권만 해당될 것으로 예상됐던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이 수도권 가운데 인구감소지역 및 접경지역으로까지 확대됐다. 기회발전특구에는 규제신속확인, 실증특례, 임시허가 등 규제혁신 3종세트가 적용된다. 특구 내 투자기업은 소득세, 법인세, 부동산 관련 지방세 감면 등 파격적인 세제혜택을 받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설비지원도 우대된다. 특구로 지정되면 기업유치 측면에서 천군만마를 얻는 셈이다. 지난 2월 일찌감치 기회발전특구 전담조직을 구성한 충북도는 내년 상반기 지정 신청을 목표로 시군과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도는 수요조사를 통해 기회발전특구 유치 의지를 밝힌 도내 8개 시군과 함께 지역별 특성에 맞는 논리를 개발하는 등 올 하반기까지 세부 계획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기회발전특구를 언제까지 몇개를 지정할지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정부가 지정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며 “도내 여러 시군이 지정될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기회발전특구 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의결할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에 맞춰 자체적인 경북 지방시대위원회도 발족하기로 했다. 도청 실국장, 도의원, 시군이 추천한 전문가 등이 참여하게 된다. 경기도는 ‘인구감소·관심 지역의 원인분석과 대응 방안 연구’, ‘경기북부발전종합계획’ 등과 연계해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지역 기초단체들도 바빠졌다. 연천군은 중견기업과 논의를 진행중이며 이달중에 김동연 경기지사를 만나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동두천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용역에 나서기로 했다. 기회발전특구란 개인 또는 법인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곳을 의미한다. 지자체가 기업과 협의를 거쳐 신청하면 지방시대위원회가 지정한다.
  • 고양이 화살 쏘고, 토끼 훼손해 영상 올린 20대…法 “심리 감정해라”

    고양이 화살 쏘고, 토끼 훼손해 영상 올린 20대…法 “심리 감정해라”

    길고양이 등 야생동물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영상을 올리는 사람의 ‘정신 상태’는?. 법원이 길고양이를 살해하고 채팅방에 올린 20대의 정신 감정을 진행하기로 해 주목된다. 대전지법 형사항소1부(재판장 나경선)는 2일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29)씨의 항소심 1차 공판에서 “성범죄자의 경우는 심리학적 평가 도구가 개발돼 있는데, 이런 범죄는 아직 그런 게 없지 않느냐”면서 “심리검사 등을 이용해 재범 위험성을 판단할 수 있는지 검토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이에 검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 기본 양형 자료와 함께 전문가 의견을 받아보겠다고 했고, A씨도 자신의 심리학적 검사에 동의했다. 재판부는 8월 25일 A씨의 정신상태를 고려한 양형 조사를 진행한다. 이날 재판에는 A씨를 고발한 동물권행동 카라의 윤성모 활동가가 참석해 “이 사건 이후로도 온라인에서는 잔혹한 동물 범죄가 이어지고, 대부분 미성년자여서 모방범죄의 우려도 있다”면서 “동물 살해를 즐길뿐만 아니라 참수 영상 등이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지만, A씨가 ‘동물보호’ 활동을 하겠다는 이유로 감형을 받았다. 이는 아동학대자가 아동복지시설에서 일하겠다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물을 향한 폭력성이 사람에 대한 위험성까지 나아갈 수 있음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A씨는 2020년 1월 충북 영동군에서 길고양이에게 화살을 쏜 뒤 쓰러져 자신을 쳐다보는 고양이의 모습을 촬영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해 충남 태안군 자신의 집 마당에서 죽은 참새로 고양이를 포획틀로 유인한 뒤 감금하고 학대했고, 그 해 9월에는 토끼의 신체 부위를 훼손한 뒤 살해하기도 했다. A씨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도검을 구입한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이 과정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2020년 9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4차례에 걸쳐 ‘고어전문방’이라는 이름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야생동물을 포획하고 신체를 자르는 방법과 학대 영상·사진을 공유해 ‘동물판 n번방’이라고 불리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다. 80여명이 참여했고, 대부분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채팅 내용이 SNS 등에서 퍼져나가며 국민적 공분이 일면서 이같은 짓을 벌인 이들에게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27만명이 동의했었다. 앞서 A씨와 함께 기소된 이 채팅방의 방장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300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수렵 허가를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야생동물 살상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4월·집행유예 2년과 함께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채팅방에 ‘활은 쏘면 표적 꽂히는 소리도 나고…뛰어다니는데 쫓아가는 재미도 있다’는 메시지를 올리고, 겁에 질린 고양이를 보며 고함을 치거나 웃는 등의 행동을 한 점을 볼 때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다만 A씨가 잘못을 시인하고 범행 이후 동물보호 활동을 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피해 이제는 걱정마세요”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피해 이제는 걱정마세요”

    충북 청주시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피해를 막기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집중 호우로 인한 지하주차장 침수로 자동차가 물에 잠기고, 차를 이동시키려다 변을 당하는 등 각종 피해가 전국에서 끊이지 않아서다. 청주시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1억원을 투입, 지하주차장 1곳당 300만원 이하, 단지 당 최대 2000만원 이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9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사용계획 승인을 받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시는 이달 중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이 많으면 과거 침수피해 이력이 있거나 하천에 인접한 공동주택이 우선 선정된다. 시는 우기 전에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이달중에 보조금을 교부한다는 계획이다. 사전조사를 통해 침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산남동, 복대동, 가경동, 내수읍 등의 공동주택 7개 단지 지하주차장에는 지난달 선제적으로 시의 물막이판이 설치됐다. 시는 긴급한 경우 바로 사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이동식 물막이판도구입했다. 최근 각 구청에 25개씩 배부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우기 전 물막이판 설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방소멸 막는다…주거·문화·복지 갖춘 지역활력타운 7곳 선정

    지방소멸 막는다…주거·문화·복지 갖춘 지역활력타운 7곳 선정

    수도권 은퇴자와 귀농·귀촌하려는 청년층의 지방 정착을 돕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거와 기반시설을 갖춘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에 강원 인제 등 7곳을 선정했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부처는 2일 지역활력타운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7개 대상지는 강원 인제, 충남 예산, 충북 괴산, 전남 담양, 전북 남원, 경남 거창, 경북 청도 등이다. 지역활력타운은 은퇴자와 층년층 등 지방 정착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주거·문화·복지가 결합된 수요맞춤형 주거거점을 다부처 협업으로 제공해 지속적인 지방 이주 및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각 부처는 연계 가능한 지원사업을 메뉴판 방식으로 제공한다. 주거는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유형으로 분양·임대 등을 통해 공급한다. 또 복합체육센터, 커뮤니티센터 등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선정된 7개 지역 대부분이 대도시권 인근에 위치해 기존에 기반이 갖춰진 의료·교육 등 생활인프라 활용도 가능하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입주민들의 원활한 정착을 돕기 위해 육아·일자리·창업지원, 대학연계 강의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강원 인제에는 2027년 개통예정인 KTX 인제역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타운하우스와 청년임대주택 90세대를 조성한다.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스포츠센터를 착공하고, 비건산업을 활용해 입주민들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 예산엔 ‘백종원 효과’로 방문객이 급증한 예산시장을 중심으로 창업하는 지역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도록 25가구의 공동주택을 건립한다.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버스스테이션과 자활센터쉼터, 청년체율시설 등도 만든다. 충북 괴산에는 은퇴자 및 귀농귀촌자를 대상으로 타운하우스 40가구 및 단독주택필지 15가구를 공급한다. 마을을 통째로 정원화하기 위해 정원식물 스마트팜, 사회적 농업 케어팜을 조성한다. 전남 담양엔 광주시와 20분 거리로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지역에 500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를 건립한다. 예술인 특화단지, 농촌유학시설, 커뮤니티 시설, 파크골프장 등도 제공한다. 전북 남원은 자연 여건이 뛰어난 지리산 자락 해발 600m 고지에 귀향귀총민들을 위한 타운하우스 36가구, 단독주택 32가구, 타이니하우스 10가구를 조성한다. 타운 내에 커뮤니티센터, 소규모 체육관, 텃밭 등도 만든다. 경남 거창에는 대학연계형 은퇴자마을(UBRC)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직 은퇴자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타운하우스 32가구, 단독주택 18가구와 함께 복합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를 제공한다. 경북 청도엔 청년, 귀농인을 대상으로 주거·취업 공간이 결합된 맞춤형 주거를 공급한다. 단독주택 20가구와 임대주택 30가구를 조성하고, 생활문화센터, 취업·창업지원 센터를 지원한다.
  • ‘아빠 찬스’ 선관위 경력 채용 4명 더 있었다

    ‘아빠 찬스’ 선관위 경력 채용 4명 더 있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특혜 채용 의혹 전수조사에서 퇴직 간부 4명의 자녀가 모두 ‘아빠 근무지’에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실에 따르면 선관위 조사 결과 인천시선관위 2명, 충북도선관위 1명, 충남도선관위 1명 등 모두 4명의 퇴직 공무원 자녀가 부친이 근무하는 광역 시도선관위에 경력으로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앞서 의혹이 제기된 전·현직 간부 6명 외에 추가로 조사에서 자녀 채용이 드러난 4급 공무원들이다. 인천시선관위에서는 간부 2명의 자녀가 각각 2011년 7급, 2021년 8급으로 경력 채용됐고, 충북도선관위 간부 자녀는 2020년, 충남도선관위 간부 자녀는 2016년 각각 부친 소속 선관위에 채용됐다. 전 의원 측은 박찬진 전 사무총장이나 송봉섭 전 사무차장의 사례와 달리 이들은 부친 소속 시도 선관위에 직접 채용됐다는 점에서 특혜 정황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 앞서 경남도선관위 총무과장의 자녀는 부친 근무지에 채용됐는데, 당시 ‘아빠 동료’들이 면접에 참여해 높은 점수를 줬다. 선관위는 퇴직자를 상대로 추가 자체 감사를 진행한 뒤 수사 의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위원회의를 열고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한 감사원의 직무 감찰 수용 여부를 논의한다. 선관위는 독립된 헌법기관이기 때문에 감사원의 직무감찰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감사 거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노태악 선관위원장과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감사원 감사 수용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특혜 채용 집중 조사에 대해서도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애초 권익위와 합동 전수조사를 벌일 계획이었지만, 권익위는 전날 ‘단독 조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이번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박찬진 전 사무총장과 송봉섭 전 사무차장의 후임 임명 방식과 절차, 일정도 논의한다.
  • 청주, 자율주행차·드론 메카 꿈꾼다

    충북 청주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1일 청주시 오창읍 충북대 오창캠퍼스에서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착공식을 가졌다.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27억원이 투입돼 1345㎡ 규모의 대형차폐 시험시설, 지원시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준공은 내년 12월이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자율주행차, 드론 등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자파 차폐시설이다. 사물인터넷 기기 간 혼·간섭 시험도 가능하다. 자율주행 차량의 주행 시나리오를 검증하는 레이다 타깃 시뮬레이터, GPS 수신기의 다양한 수신성능 테스트를 수행하는 GNSS 시뮬레이터, 신호에 대한 주파수별 성분측정이 가능한 스펙트럼분석기 등 각종 전파시험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운영은 충북대가 맡는다. 도 관계자는 “서울 용산구에 이어 이번에 청주와 대구에 전파플레이그라운드가 추가로 만들어진다”며 “많은 관련 기업이 각종 시험과 기술자문을 받기 위해 청주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에 자율주행 인프라가 구축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3월에는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8만 3096㎡ 규모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 트랙이 문을 열었다. 신호교차로, 보행자도로 등 필수적인 자율주행차 시험시설과 공사구간, 갓길주차구역 등 다양한 도로환경을 재현했다. C 트랙은 중소기업, 연구소 등의 자율주행 연구 및 안전성 평가, 자율주행 경진대회 장소, 자율주행 체험장 등으로 활용된다. 도는 자율주행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청주를 자율주행 기술의 중심지로 키울 계획이다.
  • 외국인 인재 944명, 지역 주민 새 출발… 지역 경제도 활력

    외국인 인재 944명, 지역 주민 새 출발… 지역 경제도 활력

    전북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베트남 유학생 등 322명에게 ‘지역특화형 비자’를 발급했다. 이들은 전북도 내 6개 시군에 거주하는 지역 우수 인재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김제시의 경우 125명의 인구가 증가했고 지역 특장차 업체 등은 일손 부족 현상을 덜게 돼 지자체와 업계가 모두 반기는 분위기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추진으로 외국인 우수 인재들이 인구 소멸 위기 지자체에서 장기 체류에 들어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구조 선순환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9개 시도 27개 시군이 법무부로부터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1500명을 배정받았다. 인구 소멸 지역인 이들 지자체는 최근까지 외국인 우수 인재 944명을 확보해 비자 발급 절차를 마쳤다. 해당 지역에 5년 이상 의무적으로 거주하며 취업을 하는 조건이다. 이들은 한국 대학 학사학위 이상 소지, 연간 소득 2954만 2100원 이상, 한국어능력시험 토픽(TOPIC) 3급 등 법무부가 정한 지역 특화 요건을 갖춘 외국인 우수 인재다. 부인과 자녀 등 가족 동반도 가능해 체류 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특히 경기, 충북, 전북, 전남, 경북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법무부 규정 외에 추가 요건을 요구하는 부산, 충남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경북의 경우 올해 배정받은 290명을 모두 선발했다. 영주 55명, 의성 144명, 영천 33명, 고령 17명, 성주 41명이 새로운 주민으로 등록됐다. 전북도 올해 쿼터량 400명 가운데 80.5%인 322명을 선발했다.이달 말까지 나머지 인원을 모두 확보할 계획이다. 주거와 취업 여건이 좋은 김제(125명), 정읍(59명), 고창(43명), 부안(52명) 등이 인기다. 충북도 목표 인원인 170명의 68%인 115명을 선발했고 경기는 80명 중 42명에게 비자를 발급했다. 전남도 200명을 배정받아 영암 92명, 해남 10명 등 102명을 선발했다. 반면 보령과 예산에 75명씩 150명을 배정받은 충남은 15명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충남 소재 전문학사 이상, 학교장 추천, 졸업일로부터 2년 이내 등 별도 요건을 요구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10명을 배정받은 부산도 19명밖에 선발하지 못했다. 법무부 요건 외에 부산지역 전문학사 이상 졸업자, 학교 추천 등 별도 요건이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자체의 수요를 반영해 비자를 발급해 주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이 비수도권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인구 확대와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비자 발급 인원이 많아지고 체류 기간이 길어지면 한국형 이민 정책으로 자리잡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글로컬대 선정, 생존 문제” 27개 대학 통합 계획 냈다

    “글로컬대 선정, 생존 문제” 27개 대학 통합 계획 냈다

    대학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정부의 ‘글로컬대학30’에 지방대 108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대학 통합을 전제로 한 공동 신청도 27개교나 됐다. 이 중에는 전주대-예수대-전주비전대처럼 법인이 다른 사립대 간 통합 의사를 밝힌 대학도 포함됐다. 글로컬대 선정이 생존을 좌우한다는 위기감 속에 대학들이 구조조정을 감수하고 대거 지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신청을 마감한 결과 신청 가능 대학 166개교 가운데 65.1%인 108개교가 총 94건의 신청서를 냈다고 1일 밝혔다. 81개교는 단독으로, 27개교는 통합을 전제로 공동 신청했다. 공동 신청 대학 중에는 사립 일반대와 사립 전문대 간 통합을 신청한 대학이 15개교(7건)로 가장 많았다. 국립대끼리 통합을 전제한 곳은 총 8개교(4건)이며 사립 일반대-일반대(2개교), 국립대-공립 전문대(2개교) 통합은 각 1건이다. 대학가에 따르면 통합 의사를 밝힌 대학은 국립안동대-경북도립대, 계명대-계명문화대, 부산대-부산교대, 충남대-한밭대, 충북대-한국교통대, 강원대-강릉원주대 등이다. 대구대-대구가톨릭대-경일대 같은 일부 사립대는 각 대학을 유지하되 인적·물적 교류를 추진하는 ‘연합대학’ 형태로 예비 신청서를 냈다. 설립 유형별로는 국립대 총 31개교 중 25개교(80.6%)가 신청서를 냈고 공립대 6개교 중 1개교(16.7%), 사립 일반대 66개교 중 64개교(97%), 사립 전문대 63개교 중 18개교(28.6%)가 각각 신청서를 제출했다.지역별로는 부산이 16개교(14건), 대구 6개교(4건), 광주 8개교(8건), 대전 9개교(7건), 울산 1개교(1건), 세종 2개교(2건), 강원 6개교(5건), 충북 8개교(6건), 충남 15개교(14건), 전북 9개교(6건), 전남 6개교(6건), 경북 14개교(13건), 경남 7개교(7건), 제주 1개교(1건)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지난 4월 과감한 혁신안을 제시하는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2026년까지 선정해 학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 예비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꾸려 심의에 돌입한다. 각 대학이 제출한 5쪽 이내 혁신기획서를 바탕으로 이달 중 15개교를 예비 지정한 뒤 오는 10월 10개교를 선정한다.
  • “여성은 힘든 거 싫어해”… 박지현, 민주당 내 성차별 폭로

    “여성은 힘든 거 싫어해”… 박지현, 민주당 내 성차별 폭로

    “지금의 민주당 자랑스럽지 않지만…70년 역사 민주주의 정당” 가입 독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내부에서 나온 성차별 발언을 소개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국순회 북토크 충북대 특별편 후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최근 진행한) ‘팀박지현’의 충청권 북토크 3번째 장소는 청주였다. 청주편 북토크는 충북대 여성주의 동아리 ‘우레’와 함께 자리를 준비했는데, ‘여성의 정치세력화, 우리가 해내야한다’는 제목으로 충북대 학생분들과 시민분들이 모인 자리에서 특강을 진행했다”며 당시 북토크에서 말한 일화를 다시 한번 전했다. 박 전 위원장은 “하나의 예시로,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릴 때 저를 제외한 모든 주요 직책이 남성 후보군이 올라온 것을 보며 문제제기를 했었다”며 “그러자 한 남성 의원이 ‘여성(의원)들은 이런 힘든 거 싫어해요’라며 답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런 말을 어떤 거리낌도 없이 하는 걸 보며 ‘여성에 대한 편견이 정당 내부에 강하게 존재하고 있구나. 이에 기반한 부당하고 차별적인 대우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구나’ 하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 전 위원장은 북토크에서 나온 질의응답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한 토크 참가자는 박 전 위원장에게 “박지현에게 민주당은 ‘애증’인가. 오늘 강연은 민주당에 긍정적인 내용은 아닌데, 민주당 가입을 권유하는 것은 조금 모순적인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박 전 위원장은 “이전엔 애정이었지만, 솔직히 지금은 애증이 맞다”며 “사랑하지만, 민주당의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걸 보면서 많이 힘들다. 민주당을 바로 세우지 않으면 국민의힘과 정부여당이 더 못 할 텐데 우리 당이라도 잘해야 여야가 잘하기 경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감히 민주당 가입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박 전 위원장은 “제가 민주당에 들어갈 때 가장 고민한 부분은 안희정·오거돈·박원순 연이어 3번의 광역단체장의 권력형 성범죄 문제였고, 그럼에도 민주당을 선택한 이유는 정말 간절했기 때문”이라며 “구조적 성차별을 부정하고 여가부가 폐지되어야 한다고 당연하게 얘기하는 윤석열 후보나 이준석 대표 같은 사람들에게 정권을 내어줄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 가입할 정당을 찾고 계신다면 저와 같이 민주당에서 함께 해달라 말씀드리고 싶다”며 “지금의 민주당이 자랑스럽지 못한 정당이라 정말 죄송스럽지만, 민주당은 70년의 역사를 가진 정당이고 민주주의라는 살아있는 역사를 만든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 불붙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전…정치권도 합세

    불붙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전…정치권도 합세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산업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위원장 국무총리)을 거쳐 특화단지를 7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속한 기반 시설 구축과 세제 감면, 사업화 시설 및 연구개발에 대한 세액 공제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이차전지 글로벌 주도권 확보는 물론 최소 1조원이 넘는 생산 유발과 수만 명의 고용이 예상된다. 현재 신청서를 제출한 전북 새만금과 울산, 경북 포항·상주, 충북 오창 등이 정부 발표를 기다리며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친환경 미래 산업 이차전지 이차전지는 일차전지와 달리 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니켈-카드뮴, 리튬이온, 니켈-수소, 리튬폴리머 등이 대표적인 이차전지다. 노트북 컴퓨터와 휴대전화, 카메라 등 생활형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의 핵심 소재에도 쓰인다. 각국에서 탄소중립 정책 일환으로 친환경차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관련 부품·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에스앤이(SNE)리서치 자료를 보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461억 달러에서 10년 뒤인 2030년에는 3517억 달러로 8배 커질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90%는 한국·중국·일본이 점유하고 있다. 국내 이차전지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24%에 달하며 높은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불 붙은 지자체 경쟁, 정치싸움으로 번진다 전북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핵심 소재 공급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새만금의 값싸고 넓은 부지가 최대 강점이다. 현재 LG화학 등 이차전지 전구체 생산업체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유일의 RE100 실현의 최적지라는 점에서 경쟁 도시에 밀리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울산은 전국 1위 리튬이차전지 밸류체인을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울산에는 ▲삼성SDI·현대자동차 등 ‘전지제조’ ▲고려아연·코스모화학·에스엠랩 등 ‘양극소재’ ▲후성·이수화학 등 ‘전해액’ ▲LSMnM(집전체) ▲대한유화(분리막) 등 선도업체 13곳이 밀집해 있다. 충북은 이차전지 생산액 전국 1위다. 이차전지 완제품 생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비엠 등 소재기업의 장점을 앞세웠다. 오는 2026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1000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제조시험평가분석 지원 인프라를 오창에 구축할 계획이다. 포항은 이차전지 선도기업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을 중심으로 완결적 생산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경북은 최근 이차전지 혁신 거버넌스를 출범시키고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지자체 이차전지 경쟁은 정치싸움으로도 확전되는 모양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후보지 선정에 정치적 입김이 작용할 거라는 말까지 나온다. 정치권 원로들과 현직 국회의원, 지방 의회에서도 합세해 화력 지원에 나선 상황이다. 전북은 1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500만 전북인 결의대회’에 정세균 전 국무총리, 홍영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의겸·최강욱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여야, 당내 계파 갈등을 뒤로한 채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지난달 울산시와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울산이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발언했다. 최근 울산 지역 언론에선 김 대표 측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까지 상황을 종합하면 울산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포항과 충북지역 국회의원들도 한덕수 국무총리, 산업부 장관 등을 찾아다니며 특화단지 지정을 바라는 지역의 간절함을 피력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울산과 포항의 공동 유치설도 흘러나오는 등 저마다 복잡한 셈법으로 이해득실을 따지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차전지 유력 후보지로 떠오른 새만금 전북도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특화해 집중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3월 ‘글로벌 이차전지 혁신 허브,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 비전도 공개했다. 이차전지 분야를 전북의 핵심 산업으로 키워 세계적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전북의 이차전지 생태계는 관련 기업 유치, 도내 대학·연구기관들과 협업을 통한 연구개발(R&D)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가치사슬 체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새만금에 이차전지 기업 23개사가 7조원 투자협약을 마친 상태다. 올해만 ㈜LG화학, 지이엠뉴에너지머티리얼즈 등 대기업의 투자가 잇따르면서 전북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최적의 공급기지임을 입증하고 있다.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예정지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14.1㎢(427만평)로 되어 있다. KIST 전북분원 등 도내 23개 혁신 연구기관, 전북대 등 6개 대학이 인접해 있다. 특히 전북도와 전북대학교,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테크노파크 등이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이차전지 생산에서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전주기 안전성도 확보했다. 오는 2025년 항만을 시작으로 공항(28년), 철도(30년) 등 핵심 물류 사회간접자본 시설(SOC)도 들어설 예정이다. 김관영 지사는 “RE100 실현과 대단위 확장 용지 제공이 가능한 대형 산단은 새만금이 유일하고 최근 3년간 이차전지 관련 7조원의 기업 투자가 이를 입증한다”면서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새만금에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반드시 지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새만금에 ‘2차전지’ 모인다, 14개사 입주…산단 첫 공장 가보니

    새만금에 ‘2차전지’ 모인다, 14개사 입주…산단 첫 공장 가보니

    “2차전지 업체에 소문이 났다.” 전북 새만금 국가산단의 2차전지 기업 이피컴팩의 생산공장을 지난달 31일 방문한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자신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새만금 산단 지역 내 가장 먼저 준공한 공장 내부는 조그마한 먼지조차 허용하지 않을 만큼 깨끗했으며, 리튬전지 소재인 전해질을 당장이라도 생산할 것처럼 완비된 모습이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해질의 70%는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피컴팩은 리튬전지 및 정밀화학 소재 전문기업으로 2007년 설립됐다. 리튬전지 소재인 전해질과 분리막을 생산하는 이피컴팩은 생산 설비를 늘리기 위해 공장 부지를 모색했다. 본사 공장이 위치한 충북 음성군과 인천시 주변을 알아봤지만 마땅한 부지가 없었다. 그러던 중 군산1공장 인근의 새만금 산단 부지를 찾게 됐고, 반년 만에 산단 1공구 내 공장 유치에 성공했다. 이성권 이피컴팩 대표는 “새만금청 지원 덕분에 여유 있고 빠르게 입주했다”면서 “세제 등 새만금의 혜택이 크다”고 말했다.새만금 산단 지역 내 투자 열기가 뜨겁다. 현 정부 출범 1년 만에 새만금 산단에는 28개 기업, 4조 1760억원의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새만금청이 2013년 개청한 이후 9년 동안 실적 33건, 1조 4740억원의 3배에 달하는 성과다. 가열되는 투자러시에 용지가 부족할 정도다. 특히 투자 열기를 견인하는 분야는 2차전지 산업이다. 김 청장이 영업사원처럼 직접 세일즈에 나선 덕분에 LG화학, SK온,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중국GEM 등 국내 대기업과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졌다. 현재 새만금 산단 내엔 2차전지 기업 14개사가 입주했다. 2차전지 기업들은 새만금의 우수한 입지와 접근성, 교통 편의성, 개발 가능성 등을 보고 들어왔다. 다른 지역과 달리 행정처리를 새만금청이 총괄해 계획부터 인허가까지 일괄 처리가 가능하다. 또 새만금 산단 내 지역에선 법인세와 소득세 3년간 100% 면제, 추가 2년 동안 50% 감면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새만금청은 산단 내 평당 분양가를 50만원 수준으로 낮췄다. 또 기업·학교·연구원과 연계한 산학연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전라북도와 함께 ‘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 청장은 “새만금은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인 2차전지를 책임지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새만금 내 입주 기업들의 고민은 양질의 정주 여건이다. 기업들은 북적이지만 살 곳이 부족해 인력이 빠져나갈까 걱정이다. 이피컴팩의 이 대표도 “인력 유출을 방지하게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토로했다. 현재 새만금 산단 지역 내엔 아파트가 없다. 직원들 대부분은 빌라·원룸에 살거나 전북 군산시 등 주변 지역에서 출퇴근한다. 새만금청은 지역 내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를 만들기 위해 2권역 내 복합개발 용지 200만평 규모의 스마트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이면 매립이 완료된다. 현재는 황무지 같은 이곳에 1만 1000가구가 살 수 있는 도시가 완성될 예정이다. 새만금청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롤모델로 수변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청장은 “산단도 완판했는데 이곳도 완판 못하겠나”라고 자신했다. 새만금청은 기업 입주 증가 등 변화를 고려해 통합개발계획을 바꿔 올해 하반기 곧장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7년 첫 입주가 목표다. 나아가 새만금 내 정주 여건을 개선해 2050년 정주 인구 27만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송유관 닿는 순간 딱 잡혔는데”…‘범행’ 부인 못한 기름 도둑들

    “송유관 닿는 순간 딱 잡혔는데”…‘범행’ 부인 못한 기름 도둑들

    땅굴을 파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치려던 순간 검거된 일당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송유관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도유단 총책 A(58)씨 등 8명은 31일 대전지법 형사12부(재판장 나상훈)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증거 채택에도 모두 동의한다”고 말했다. 다만 주범으로 지목된 A씨 측은 “범행은 인정하지만 나는 총책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A씨 등은 지난 1월 말부터 3월 5일까지 충북 청주시 국도 17번 인근을 지나는 송유관 근처까지 땅굴을 파 기름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송유관은 광역송유관에서 지역송유관으로 경유와 휘발유를 보내는 것으로 A씨 등 일당은 길이 10m 정도의 땅굴을 파 송유관을 뚫기 직전에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지난 1월 1일 송유관 근처 한 모텔을 통째로 빌렸다. 보증금 8000만원에 월세 450만원이 조건이다. 이들은 모텔에서 잠 자고 밥 해먹으면서 삽과 곡괭이 등 수작업으로 한 달 동안 모텔 지하실 벽면을 뚫은 뒤 가로 81㎝, 세로 78㎝ 땅굴을 파가면서 송유관으로 접근했다. 송유관은 직경 45㎝으로 3m 아래 땅 속을 지난다. 이들은 거의 송유관에 닿는 순간 국정원의 제보를 받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A씨는 신나 판매 등 전과가 있는 이들을 끌어들여 ℓ당 400∼500원의 수익금을 주겠다고 꼬드겨 범행에 나섰다. 일당 중에는 대한송유관공사 기술자로 재직하다 동종의 전과로 잘린 전 직원도 참여했다. 이들은 당초 지난해 10월 송유관 주변에 있는 충북 옥천의 한 주유소를 임대해 굴착을 시도했으나 땅굴 작업자인 B(44)씨가 “물이 많이 나와 작업이 불가능하다”고 하자 포기하고 모텔로 바꿔 범행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모텔을 임대한 뒤 정문에 ‘내부 공사로 당분간 영업을 안 합니다’라고 적은 안내문을 내걸고 굴착 작업을 벌였다. 앞 도로는 하루 평균 차량 6만 6000대가 오가는 왕복 4차로다. 이들은 총책인 A씨와 자금책, 기술자, 굴착 작업자 등으로 조직을 구성했고, 땅굴 설계도면을 작성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다. 앞서 대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총책 A씨와 땅굴 작업자 B씨, 자금책 C(55)씨, 기술자 D(58)씨 등 4명을 송유관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자금책 E(49)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었다.
  • “겹쌍둥이 가족 힘내세요” 공동모금회 4676만원 전달

    “겹쌍둥이 가족 힘내세요” 공동모금회 4676만원 전달

    겹쌍둥이 출산 후 산모의 하반신 마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지역 30대 부부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충북도청에서 36살 동갑내기인 이예원·손누리씨 부부에게 4676만원을 전달했다. 공동모금회는 이들 부부의 딱한 사연이 알려지자 지난 3월 27일 모금운동을 시작해 최근 마감했다. 이번 모금에는 개인과 기관, 단체 등 총 200여곳에서 참여했다. 충북어린이집연합회는 1250만원을 기탁했다. 한 개인 기부자는 100만원을 보내왔다. 앞서 충북도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함께 후원계좌를 통해 모은 831만원을 지난 3월 25일 이들 부부에게 전달했다. 6일간 진행된 이 모금에는 총 73명이 정성을 보탰다. KB국민은행은 의료비와 육아비 명목으로 1년에 1000만원씩 7년간 지원을 약속했다. 청주시는 이들 부부를 위해 청주페이 앱을 통한 기부美 특별모금을 진행중이다. 남편 이씨는 “많은 분들이 도와줘 큰 힘이 된다”며 “건강을 회복한 뒤 쌍둥이들을 바르게 키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3월 7일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이란성 아들 쌍둥이를 얻었다. 부부는 2020년 4월에도 이란성 아들 쌍둥이를 낳았다. 겹쌍둥이 확률은 10만분의 1에 가까울 정도로 드문 일이다. 하지만 겹쌍둥이 기쁨이 오래 가지 않았다. 두번째 쌍둥이 출산 직후 산모 손씨의 하반신에서 마비증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결핵성 척추염이 원인이었다. 손씨는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받고 있지만 큰 호전이 없는 상태다. 아직도 휠체어에 의존하고 있다. 현재 충남대병원에 입원중인데 서울로 병원을 옮길 예정이다. 이씨는 휴직을 내고 아내와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아이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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