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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내륙특별법 국회 통과..충북 등 획기적 발전 기대

    중부내륙특별법 국회 통과..충북 등 획기적 발전 기대

    충북 등 중부내륙지역의 자립적 발전 기반을 지원하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부내륙특별법)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는 안건 147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며 28번째 안건인 중부내륙특별법안을 의결했다. 표결에서 재석의원 210명 중 194명이 찬성했다. 그동안 법안통과를 주도해온 충북도는 최근 107만명 서명부 작성, 2000명 국회 상경 집회 등 총력전을 펼쳐왔다. 지난해 12월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중부내륙특별법은 수자원과 백두대간 보호를 위한 과도한 규제 탓에 각종 개발정책에서 소외된 중부내륙(8개 시도 28개 시군구)의 체계적 발전을 지원하는 법이다. 법이 발효되면 행정안전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이 각각 발전종합계획과 자연환경의 지속 가능한 보전·이용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등 국가지원에 나서야 한다. 애초 법안에는 규제 특례, 예비타당성 면제, 부담금 감면 등이 포함됐으나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 심사과정에서 빠졌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도가 생긴 지 127년 만에 지역 차별과 소외를 극복하고 우리 운명을 우리 힘으로 극복할 수 있는 법안이 제정됐다”라며 “중부내륙을 강화하기 위한 더 많은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중부내륙특별법은 국민의 안정적 용수 공급과 백두대간 보호를 위한 공익적 역할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지원을 담고 있다”며 “중부내륙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촉진 시킬 것”이라고 환영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중부내륙특별법은 수정과 보완을 거쳐 내실을 갖춰야 한다는 중요한 과제가 남았다”라면서 “중부내륙특별법 최종 완성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김천 상무 승격시킨 정정용, 올해 마지막 K리그 이달의 감독상 유종의 미

    김천 상무 승격시킨 정정용, 올해 마지막 K리그 이달의 감독상 유종의 미

    프로축구 김천 상무의 K리그2 역전 우승과 1부 승격을 이끈 정정용 감독이 2023년 마지막 K리그 ‘이달의 감독’을 수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12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정 감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정 감독이 지휘한 김천은 10∼12월 치러진 5경기에서 4승1무의 무패 행진을 펼치며 극적인 K리그2 역전 우승에 성공, 한 시즌 만에 1부 복귀에 성공했다. 정 감독은 지난 5월 김천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만 해도 김천은 6위를 달리고 있었다. 김천은 정 감독의 지휘 아래 7월에 선두로 뛰어올라 부산 아이파크와 우승 및 1부 자동 승격을 다퉜다. 10월 첫 경기인 35라운드 부천FC전 3-1, 36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 7-3, 37라운드 김포FC전 2-0으로 단숨에 3연승을 달린 김천은 38라운드 경남FC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시즌 최종전인 39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 1-0으로 승리해 역전 우승을 확정했다. 특히 최종전에서 부산이 후반 추가 시간 충북청주FC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김천의 극적인 역전 우승이 이뤄졌다.
  • 청주에 장애인디지털 빌리지 생긴다...전국 첫 사례

    청주에 장애인디지털 빌리지 생긴다...전국 첫 사례

    충북 청주에 장애인들을 위한 디지털 세상이 펼쳐진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장애인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 직업, 스포츠 등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첨단시설이 건립된다. 사업 예정지는 흥덕구 신봉동 500번지 일원이다. 옛 장애인이동지원센터가 철거되고 그 자리에 들어선다. 사업비는 국비 6억 7000만원 등 총 55억원이다. 내년 5월 착공해 2025년 3월 준공이 목표다.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체험시설을 갗춘 복지시설이 건립되는 것은 전국에서 청주가 처음이다. 시설 규모는 지상 2층에 연면적 900㎡ 정도다. 1층은 디지털 기초 측정실 및 상담실, 디지털 콘텐츠실, 휴게공간, 장애인화장실 등으로 꾸며진다. 2층은 가상현실 장애인 스포츠 체험실, 디지털 대근육 트레이닝실, 가상현실 직업체험존, 물품보관실, 사무실 등으로 채워진다. 이곳에선 VR을 활용한 안전훈련 교육, 목적지 까지 길찾아 가기, 시장 장보기 등 일상생활 체험이 가능하다. 축구, 공던지기, 자전거타기 등 스포츠체험도 이뤄진다. 온라인으로 연결돼 다른 사람과 시합도 할 수 있다. 스팀세차, 커피 바리스타, 도서관 사서 등의 직업 체험도 가능하다.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 제공으로 장애인들의 운동능력 및 인지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놀이를 통한 재활프로그램으로 치료에 대한 흥미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를 청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 위탁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체험료는 받지 않기로 했다. 시는 이용자가 몰릴 경우를 대비해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지역 장애인 수는 지난해 말 기준 4만 565명이다. 이 가운데 발달장애인은 5395명이다. 18세 미만은 1073명이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 향상에도 여전히 장애인들은 디지털 복지분야에서 소외받아왔다”며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가 기존 재활치료의 공간적 제약 문제를 해소시키는 등 장애인 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천 시골마을 첨단장비가 주민 안전 지켜준다

    제천 시골마을 첨단장비가 주민 안전 지켜준다

    충북 제천의 한 시골마을이 스마트한 장비들이 주민들을 지켜주는 안심마을로 변신했다. 제천시는 송학면 입석리 디지털타운 조성 사업이 마무리돼 준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한 인프라를 구축해 대기환경과 주민안전을 돌보는 등 낙후된 정주환경 개선이 핵심이다. 입석리는 시멘트 공장이 민가와 인접한 탓에 대기오염이 우려되고 대형화물차가 자주 다녀 교통안전도 위협받아왔다. 하지만 디지털타운 사업으로 이런 걱정이 크게 줄게 됐다. 입석리에는 주민들이 쾌적한 대기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설치됐다. 이 정류장은 온열의자와 버스 위치정보도 제공한다. 화물차량 교통계도 및 속도 안내를 위한 스마트 전광판도 마련됐다. 마을 골목길 곳곳의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폴과 지능형 CCTV도 설치됐다. 환경과 재난 감시를 위해 무인드론과 미세먼지 센서도 가동된다. 골목길 조명 밝기를 조절하고 농작물 생장 방해 예방도 가능한 스마트 보안등도 구축됐다.송학면의 한 주민은 “이제는 추위, 더위, 미세먼지 걱정하지 않고 정류장을 이용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화물차량으로 인한 사고걱정도 크게 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입석리 모든 시설물의 통합관리, 원격제어,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제천시는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입석마을의 교통안전과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 겨울 아닌 듯 포근한 날씨, 주말에도 이어진다

    겨울 아닌 듯 포근한 날씨, 주말에도 이어진다

    8일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오르면서 패딩이 어울리지 않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말인 9~10일에도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11도였다.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서해안 쪽 아침 기온이 특히 높았다. 인천 옹진군 백령도는 오전 8시 기준 일 최저기온이 10.9도로, 이 지역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12월 최저기온으로 기록됐다.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보됐다. 토요일인 9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은 2~14도, 낮 최고기온이 14~21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0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예보됐다. 겨울 같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말 내내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날씨에 외출을 결심했다면, 미세먼지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9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서·대전·세종·충북·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 경북 영주의 첨단 혁신… K베어링 산업의 내일이 ‘무럭무럭’

    경북 영주의 첨단 혁신… K베어링 산업의 내일이 ‘무럭무럭’

    ‘선비의 고장’ 경북 영주시가 첨단베어링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국내 베어링산업을 이끄는 토종기업을 품은 영주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베어링 중심지를 목표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바로 그 중심에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있다. 영주시는 지난 8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지정·승인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토지보상계획 공고 및 감정평가 등 본격적인 보상을 위한 절차가 이행되고 있다. 내년 8월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가 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5년 만이다. 우여곡절 끝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북 북부권 최초의 국가산단 탄생이다. 당시 국토부가 과학기술산업 육성과 낙후지역 개발 등을 위해 강원 원주, 충북 충주·청주, 경북 영주, 세종시, 충남 논산, 전남 나주 등 7곳을 국가산업단지 조성 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영주가 처음으로 지정된 것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영주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시민추진위를 비롯해 영주시장과 지역 정치권, 10만 영주시민 모두의 노력이 이번 국가산단 지정 승인을 끌어냈다고 평가한다. 국가산단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도 날로 부풀어 가고 있다. 베어링 국가산단이 영주가 첨단베어링산업 전초기지로 부상하는 데 기폭제가 될 뿐 아니라 낙후된 북부권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와서다. 영주시는 이참에 기존에 운영 중인 반도체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선도 기업 등과 함께 첨단 산업을 주도하는 최고의 기업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베어링은 회전·왕복 운동 등을 하는 기구를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는 금속기계부품이다. 수송(자동차·철도), 제조(기계·철강), 반도체, 군수물자 등 국가 기간산업과 로봇, 항공우주, 첨단 의료기기 등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산업의 쌀’로 불린다. 현대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중요하며 반도체만큼 널리 사용된다. 베어링 산업은 2025년 세계시장 규모 약 177조원, 연평균 5.7% 성장이 기대되는 차세대 신산업이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2027년 말까지 영주시 적서동과 문수면 권선리 일대 118만여㎡(약 36만평)에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964억원이다. 산단은 ▲산업시설용지 71만㎡(60.3%) ▲지원시설용지 5만㎡(4.2%) ▲공공시설용지 40만㎡(34.3%) 등으로 구성된다. 산단 내 주요 유치 업종은 1차 금속, 자동차·철도 등 수송, 트레일러·전기장비, 베어링, 기계, 경량소재 등 16개다. 지역의 기존 선도기업과 연계한 고속 성장 가능성이 점쳐진다. 영주시는 베어링 관련 선도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 산학연이 집적된 지역이다. 주변에 산단도 여럿 있어 집적 효과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한다. 특히 5조 7827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470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측됐다. 또한 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으로 전국에 분산된 베어링 생산·협력기업, 연구소, 물류센터가 집중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일찍이 미래 먹거리 동력 산업으로 첨단베어링에 주목하고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영주시는 2011년 베어링과 인연을 맺었다. 세계적 자동차부품 기업인 일진그룹 계열의 베어링아트를 유치한 것이다. 이후 관련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해 많은 성과를 냈다. 베어링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국내 유일의 베어링 시험평가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경량소재 융복합기술센터, 베어링제조기술센터 등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베어링 선도기업과 연구기관, 동양대 스마트기계부품소재학과 등 산학연 연계 생태계도 구축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이 영주 첨단베어링 산단 조성이다. 특히 이 산단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 사업으로 베어링만을 위한 최초의 정부지원 정책이다. 세계적으로 베어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가는 일본·중국·유럽·미국 등이다. 이들 국가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통해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글로벌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60여년 역사의 우리나라도 한 축을 담당하지만 고가·고부가 품목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예컨대 우리나라는 선진국의 고가·고부가가치형인 대형 베어링·정밀 베어링·고기능 베어링과 달리 직경 100㎜ 미만 소형 볼베어링이 주력 품목이다. 정부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베어링 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관련 분야 기술 육성 등을 적극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 전략 품목인 베어링 산업의 국산화·거점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우리나라 베어링의 미래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정락 영주시 투자유치실장은 “영주 베어링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인구 소멸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100년 먹거리를 확보하게 된다”면서 “전국에서 인구 소멸 위기가 가장 심각한 경북 북부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국가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화상 노래교실·치매 예방 게임… 스마트 경로당 웃음꽃 ‘활짝’

    화상 노래교실·치매 예방 게임… 스마트 경로당 웃음꽃 ‘활짝’

    하루도 빠짐없이 서울 양천구 신원경로당에 출근 도장을 찍는 김모(73)씨에겐 ‘경로당 루틴’이 있다. 혈압을 재고 인바디(체성분)를 측정한 다음 스마트워크 기계에 올라간다. 멋진 공원 길 영상을 보며 2000보를 걷는다. 날이 쌀쌀해서 바깥 활동이 어려운 요즘에 특히 제격이다. 경로당에 설치된 화상 TV 앞에서 9개의 다른 경로당을 연결해 트로트 가수 선생님의 노래교실을 즐긴다. 이후엔 50가지 게임이 들어 있는 스마트 테이블 앞에 앉아 친구들과 함께 풍선 터뜨리기, 정원 꾸미기 같은 제법 흥미진진한 게임에 집중한다. 손도 쓰고 머리도 쓸 수 있어 치매 예방에 좋다고 하니 더 몰입하게 된다. 노인들의 사교 공간인 경로당이 똑똑해지고 있다. 각종 디지털 장비가 들어서고 노인들을 위한 어르신 전용 놀이터도 곳곳에 생기고 있다. 급격한 초고령화에 맞춰 노인들의 디지털 적응력을 높이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올해 11개 자치구에 있는 경로당 105곳을 스마트경로당으로 구축했다. ‘약자와의 동행’ 사업의 하나로 스마트홈 장비를 들이고 화상플랫폼, 스마트 건강기기 등을 설치했다. 특히 스마트경로당 동행단 20명을 채용해 각 경로당에 파견함으로써 노인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지원하도록 했다. 신원경로당 동행단원인 정리라(44)씨는 “한 달 만에 디지털 기기에 친숙해진 어르신이 많다”며 “매일 누워만 있다가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고 인지능력을 키우는 게임을 즐기니까 활기가 생긴다며 좋아하신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용 편의와 안전성을 강화한 어르신 놀이터를 올해 7개 조성하고 2026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한 곳씩 만들기로 했다. 관절 보호를 위해 탄성 바닥재를 깔고 윷놀이, 사방치기를 즐길 수 있는 바닥 디자인과 노인 맞춤형 건강관리기구 7대씩을 들였다. 충북 제천시는 내년부터 관내 341개 모든 경로당에 점심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우미를 배치해 식사를 준비하고 뒷정리까지 제공하는 복지시책이다. 현재 133개 경로당에 시범 운영 중인데 하루 평균 2020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충남 태안군은 보건의료원 의료진이 관내 229개 경로당을 돌며 방문 진료하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65세 이상 인구가 33.5%에 달하는 등 초고령화로 노년층 만성질환 및 통증에 대한 지속적 치료가 필요해서다. 전남 나주시는 경로당 180곳을 100세 안심 경로당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 돌봄관리사들이 매주 안심경로당을 찾아가 인지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치매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 ‘식물 법사위’ 두 달 만에 재가동… 하루에 법안 143건 벼락치기 처리

    ‘식물 법사위’ 두 달 만에 재가동… 하루에 법안 143건 벼락치기 처리

    지난 두 달간 ‘개점휴업’ 상태였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하루 앞둔 7일 법안 185건에 대해 ‘벼락치기’ 심사에 나섰다. 여야 간 대치 끝에 법사위가 가까스로 정상화됐지만 마감이 임박해서야 ‘무더기 법안 처리’에 나서는 나쁜 관행을 올해도 반복하면서 ‘졸속 통과’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고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아동학대로 처벌하지 못하도록 하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안, 워크아웃의 일몰 기한을 3년으로 연장하는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금융사고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내부 통제를 강화하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등 모두 143건을 처리했다. 회의 시간을 고려하면 1건의 법안을 처리하는 데 2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통과된 법안 중엔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면제 기준을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높이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종합관리 용역 발주 근거를 마련한 ‘가덕도신공항특별법’ 개정안도 포함됐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 통합’의 법적 토대가 될 정부조직법 개정안도 처리됐다.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의 임기를 종합보고서를 작성·보고할 때까지로 연장하는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충북을 비롯한 중부내륙 8개 시도에 특례를 주는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제정안, 취업 후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는 청년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 주는 내용의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해당 법안들은 8일 본회의에 상정된다. 다만 빚을 연체한 개인 채무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개인금융채무자보호법’ 등은 일부 내용의 법리 충돌을 이유로 좀더 심사하기로 했다. 법사위는 이날 대체토론을 5분에서 3분으로 줄이고 속도감 있게 법안 처리에 나섰다. 법사위는 자체 소관 법안뿐 아니라 여타 상임위원회의 법안에 대해서도 위헌성 심사를 해 본회의에 넘기는 ‘마지막 관문’이다. 하지만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 갈등에 파행을 거듭했고, 법사위 국정감사 기간이던 지난 9월 21일 이후 두 달간 다른 상임위 법안을 단 한 건도 처리하지 못했다. 그사이 다른 상임위 법안은 300건에서 501건으로 늘었다. 이날 회의에서도 여야는 김 위원장의 진행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 양당이 정기국회 종료 후 곧바로 임시국회를 열기로 하면서 그나마 시간을 벌었지만 밀린 법안이 얼마나 처리될지는 불투명하다. 현재 법사위에 쌓인 법률은 2000여건에 달한다.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오는 20일과 28일 (임시국회) 본회의가 예정돼 있으니 19일과 27일 정도에는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양당 간사가 협의를 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법사위원인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의 교체 여부도 논란이 됐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과 시대전환이 합당을 했고, 조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이라며 “내로남불 소리를 안 들으려면 법사위원 몫을 내놓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 오송 참사 관련 미호천 임시제방 관련자 7명 영장청구

    오송 참사 관련 미호천 임시제방 관련자 7명 영장청구

    14명이 숨진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청주지검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미호천 임시제방 관련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청주지검은 7일 미호천 기존 제방 무단철거와 임시제방 부실시공 혐의를 받고 있는 A건설 책임자, B감리단 책임자, 공사 발주청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과장 및 공사관리관 등 7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 7월 국무조정실로부터 7개 기관 36명에 대해 수사의뢰를 받고 현장조사, 기술적 감정, 전문가 자문 등 면밀한 수사를 벌여왔다. 충북도와 청주시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가 아직 진행중에 있어 영장 청구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지난달 8일 청주지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오송 궁평2지하차도와 미호천 임시 제방에 대한 현장 감식 결과를 받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하차도가 설계대로 시공된 점 등으로 미뤄 임시제방이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무조정실도 감찰을 벌여 기존제방 무단 철거 후 규격에 미달되는 부실한 임시제방 설치, 허술한 관리·감독, 제방 붕괴 인지 후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지 않은 점 등을 이번 사고의 선행 요인으로 지적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지난 7월 15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했다. 인근 미호천 제방 붕괴로 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14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 호반호텔앤리조트, 뮤지컬, 비보이 특별 공연과 산타 선물 배달 등 풍성한 연말 이벤트 진행

    호반호텔앤리조트, 뮤지컬, 비보이 특별 공연과 산타 선물 배달 등 풍성한 연말 이벤트 진행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부터 딸기 디저트 다이닝, 산타의 선물 배달 이벤트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포레스트 리솜에서는 ‘숲 속의 작은 크리스마스’ 공연과 딸기 디저트 다이닝 ‘스윗 베리 크리스마스’가 진행된다. 아일랜드 리솜에서는 마술쇼 ‘웰컴 투 매직아일랜드’와 ‘꽃지 해변에서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스플라스 리솜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비보이 산타 스페셜 공연’이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3개 리조트 모두에서 ‘산타 선물배달’을 진행한다. 포레스트 리솜, 숲속의 작은 크리스마스 공연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은 오는 24일과 31일 오후 8시에 ‘숲 속의 작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연다. 클래식 연주자 그룹인 루아 뮤직 앙상블과 뮤지컬 ‘왕자대전’에서 활약을 보인 뮤지컬 배우 김동형과 민시윤이 함께 해 아름다운 협연을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관객과 함께하는 즉석 캐롤 연주로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더할 예정이다. 루아 뮤직 앙상블은 연주의 호흡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생명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힐링 음악회를 모토로 여러 장르의 뮤지션과 협업하고 있는 젊은 연주그룹이다. 2019 서울 시청 성탄 점등식 행사 연주, 2017 서울시 주최 여의도 한강 눕콘 등 다양한 컨셉의 공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마묵라운지&바에서는 딸기 디저트 다이닝 ‘스윗 베리 크리스마스’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겨울 딸기를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특별 디저트와 음료 등 50여가지의 메뉴를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예약 고객은 ‘숲 속의 작은 크리스마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아일랜드 리솜, 꽃지해변 해넘이 행사  충남 태안의 안면도에 있는 아일랜드 리솜은 온 가족이 마법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4일 오후 8시 그랜드홀에서 마술쇼 ‘웰컴 투 매직아일랜드’를 선사한다. 눈 앞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마술의 세계와 컬러풀한 벌룬 아트 퍼포먼스까지 즐길 수 있다. 31일에는 2023년의 마지막 해넘이를 일몰 명소 꽃지 해변에서 해넘이 행사를 마련했다.  해돋이 못지 않게 해넘이의 장관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된다. 저녁 9시부터는 불멍과 함께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를 무료로 즐기며 새해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함께 할 수 있다. 스플라스 리솜, 비보이 산타 스페셜 공연 충남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는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오는 24일은 그랜드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비보이 산타 스페셜 공연’이, 31일에는 ‘굿바이 2023 스페셜 공연’을 선보여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3개 리조트 모두에서 ‘산타 선물배달’을 진행한다. 고객이 미리 준비한 선물을 리솜산타가 직접 객실로 방문해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선착순 10팀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리솜리조트 관계자는 "더욱 특별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리솜리조트와 함께 2023년의 마지막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장식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댐 10곳 건설, 지류·지천 정비·준설로 ‘물그릇’ 확대

    댐 10곳 건설, 지류·지천 정비·준설로 ‘물그릇’ 확대

    정부가 기후변화로 해마다 강해지는 극한호우에 대비해 댐 건설 및 지류·지천 정비 등 물 그릇 확대에 적극 나선다. 지난 2020년 54일 최장기간 장마를 비롯해 2022년 8월 서울의 1시간 강수량이 연 강수량의 11%에 달하는 141.5㎜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7월 충북 청주 미호강은 400년, 충남 논산천은 500년에 한번 내리는 빈도의 집중호우로 인명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환경부가 7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보고한 ‘치수 패러다임 전환 대책’은 현장에서 작동돼 국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홍수방어 인프라 확대를 위해 신규 댐 건설을 본격화한다. 지역 건의와 유역별 치수·이수 상황을 검토해 내년부터 적정 규모 신규 댐 10곳을 건설하고 기존 댐에 대한 리모델링도 추진한다. 내년 사업예산 93억원을 반영해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에서 댐 신설을 요청한 곳이 13곳, 리모델링을 요청한 댐이 7곳으로 알려졌다. 지류·지천 정비도 추진한다. 유역이 넓거나 홍수 발생시 피해가 심한 지방하천 등은 ‘국가하천’으로 전환해 직접 관리키로 했다. 현재 3602㎞인 국가하천은 2027년 4300㎞로 확대된다. 국가하천 수위에 영향을 주는 지방하천 구간은 ‘배수영향구간’으로 지정해 환경부가 정비한다. 약 400여곳이며 내년에 38곳을 정비할 예정이다.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하천기본계획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약식으로 실시하고 하천정비사업 중 환경영향평가 항목이 검토된 사업은 평가를 생략해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도시 침수 대책으로 설계용량을 초과한 홍수에 대처할 수 있는 방어 인프라를 구축한다. 서울 광화문과 강남역지역에는 대심도 빗물터널을 2028년까지 설치하고 도림천과 한강을 잇는 지방방수로도 건설된다. 내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원사업도 올해(1541억원)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통상적인 대책으론 수해를 예방하기 어려운 지역(특정도시하천)에 대해서는 국가가 침수피해방지 기본계획에 따라 특별관리하고, 인구밀도가 높거나 중요 산업시설이 있는 지역의 침수방지시설은 법령에서 정한 기준 이상(500년 빈도)으로 강화할 수 있다. 인프라 확충과 병행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도 이뤄진다. 홍수주의보·경보 발령지점을 현재(75곳)보다 약 3배(223곳) 이상 늘리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 홍수특보 알림 문자에 수신자가 ‘침수우려 범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특히 내년 7월부터는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통해 위험지역 진입 안내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한화진 장관은 “지역 건의뿐 아니라 홍수 피해와 물 부족 상황 등을 분석해 필요한 지역은 환경부 주도로 적정 규모 댐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일상화된 극한호우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가 치수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진천군, 연간 70만명 찾는 관내 골프장과 지역경제 살린다

    진천군, 연간 70만명 찾는 관내 골프장과 지역경제 살린다

    충북 진천군이 7일 관내 골프장 5곳과 관광 활성화와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골프장과 손을 잡은 것이 처음이다.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골프존카운티 진천·화랑, 아난티 중앙 골프클럽, 히든밸리 GC, 천룡CC 5개 골프장 대표와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상호간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농특산품 홍보와 소비 촉진, 상생협력 사항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우선 골프장에 관내 관광명소 안내 팸플릿을 비치하기로 했다. 골프장에 농특산물과 가공품, 작목반 연락처 등을 알리는 홍보관도 마련하기로 했다. 군이 제작하는 관광지도에 골프장도 넣기로 했다. 군이 골프장을 파트너로 삼은 것은 골프가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하면서 골프장 방문객이 유명 관광지 방문객보다 많기 때문이다. 5개 골프장 총 이용객 수는 2021년 73만 738명, 2022년 67만 7990명, 2023년 상반기 31만 7277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진천지역 최대 관광지인 농다리보다 2배이상 많은 인원이다. 농다리 연도별 방문객 수는 2021년 26만 2815명, 2022년 25만 2220명, 2023년 상반기 14만 2774명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골프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리튬 재활용·해수 담수화… 지구 미래를 열다[그린건설대상]

    리튬 재활용·해수 담수화… 지구 미래를 열다[그린건설대상]

    GS건설이 친환경 녹색경영을 앞세워 그린 뉴딜 시대의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했다. 양적 성장을 넘어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대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하며 대표적인 친환경 건설사로 인증받았다. 2019년에 이어 4년 연속 통합 등급 A를 받은 것이다. GS건설은 GS그룹의 핵심가치인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의 일환으로 ESG 위원회를 신설해 운영 중이며 다양한 친환경 신사업 추진으로 그룹의 경영방침과 함께하고 있다.GS건설은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ESG 위원회는 GS건설의 지속가능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으며 국내 대표 ESG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GS건설은 2021년 초 기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하고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난해 7월에는 GS건설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하기도 했다.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국내 대표 ESG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내용을 정리해 ‘ESG CORE’로 소개한 점이 눈에 띈다. ESG CORE는 친환경 신기술과 친환경 신사업으로 구분해 GS건설이 향후 ‘확고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GS건설의 미래도 친환경에 맞춰져 있다. 2019년부터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처리 사업 외에도 배터리 재활용 사업과 모듈러 사업, 그리고 국내외 태양광 개발사업 등 친환경 관련 사업에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2년 세계적 수처리 업체인 스페인 이니마(Inima OHL)를 인수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유럽의 글로벌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데 성공하며 단숨에 글로벌 담수화 수처리 업체로 도약하게 됐다. 또 2021년 9월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연 2만t 처리 규모의 공장을 착공해 운영되며 사용 후 리튬이온 배터리를 수거해 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으로 재활용 공정이 진행된다. 1차로 약 1500억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가며 단계적 투자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020년 초 유럽의 선진 모듈러 업체인 단우드와 엘리먼츠를 인수했다. 충북 음성에 모듈러의 일환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자동화 생산공장도 건설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것이며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밝은 햇빛·맑은 공기 가득한 경부선 역세권[그린건설대상]

    밝은 햇빛·맑은 공기 가득한 경부선 역세권[그린건설대상]

    금호건설의 충북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가 일조량 및 채광, 환기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등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옥천군 옥천읍 마암리에 조성되는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1층 6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84~114㎡ 총 499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물량은 ▲84㎡A 304가구 ▲84㎡B 76가구 ▲84㎡C 79가구 ▲114㎡ 40가구 등이다.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경부선 옥천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옥천군은 대전~옥천광역철도 개통(2026년 예정)에 옥천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계획을 도출해 단기, 중장기 실행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옥천군은 환승정류장과 환승주차장 등 조성 계획을 ‘옥천역세권 개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에 담아 낼 계획으로 2025년 2월까지 진행하는 이 용역에 2억 1800만원을 투입한다. 옥천역 금호어울림 퍼스트는 선호도 높은 전용 84㎡ 위주의 구성,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맞통풍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일조량 및 채광, 환기에 탁월하다. 단지 내부 동 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모든 가구의 사생활 침해 보호를 강화했다. 또 입주민의 니즈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일부 타입은 4베이, 4룸 구조로 설계하고 다른 타입은 3룸과 대형 팬트리를 제공해 수납 강화 구조로 설계했다. 편의시설로는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홈 시스템으로 난방 등 집안의 주요 시설부터 가전제품까지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특화된 폐쇄회로(CC)TV 시스템을 도입했다. 주민공동시설은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맘스카페 등을 조성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선착순 일부 가구 전액 지원), 중도금 대출 무이자 조건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없고 입주 2년 후 환매까지 가능해 구매 리스크가 전혀 없다”면서 “또 앞으로 역세권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단지로 옥천과 대전뿐만 아니라 기타 지역에서도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옥천읍 마암리에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한편 금호건설은 1967년 창사 이래 56년이 넘는 기간 동안 토목, 건축, 플랜트·환경, 주택 등 건설 전 분야에서의 우수한 시공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확보해 왔다.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인 금호건설이 매출 및 수주에서 연이은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무서운 속도의 성장을 이어 오면서 국내의 대표적인 종합건설업체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 왔다. 금호건설은 ‘아름다운 사람이 모여 만드는 아름다운 기업’이란 비전을 바탕으로 5대 핵심 경영방침인 ‘윤리경영’, ‘품질경영’, ‘안전경영, ‘환경경영’, ‘상생경영’ 등을 이어 가고 있다.
  • 건물 안 통로까지 ‘주소’ 부여… 택배드론·자율주차 속도 낸다

    건물 안 통로까지 ‘주소’ 부여… 택배드론·자율주차 속도 낸다

    “옴마? 육지에서 30㎞ 넘게 떨어진 섬인디, 주소만 보고 드론이 다 배송해 준댜.” 지난달 21일 충남 보령 원산도 드론 배달 거점에서 해열제를 실은 드론이 35㎞를 날아가 40분 만에 외연도 보건진료소 인근 드론 배달점에 약을 내려놓자 섬 주민들은 탄성을 질렀다. 대천항에서 하루 두 번 운항하는 배편으로 택배를 보냈다면 최소 한나절은 걸렸을 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우정사업본부가 함께 주소 기반 장거리 드론 배송 실증 시연에 성공하면서 주소만 입력하면 언제, 어디서든 드론 택배로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주소의 놀라운 진화가 일어나는 중이다. 주소 정보를 기반으로 한 드론·로봇·자율주행차·실내 내비게이션 앱 등이 대국민 생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주소는 ‘집주소’를 의미했지만 이제는 사람이 이동하는 지상 도로와 지하·고가도로(입체 도로), 지하상가 통로 등 건물 내부 도로에도 도로명 주소를 부여해 실내 이동 경로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했다. 건물 안으로만 들어가면 신호가 끊기는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과 달리 주소만 입력하면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고 택배를 받아 볼 수 있는 스마트 주소 체계를 도입한 것이다. 장거리 ‘드론 배송’ 실증 성공35㎞ 날아 섬마을 ‘약’ 배달한나절 거리 40분 만에 도착 사물과 공간 ‘입체주소’ 구축동·층·호 넘어 이동경로 정보화2026년 로봇·드론 상용화 기대 자율주행·소방 안전 ‘연계’주소 정보 이용 빈 주차면 안내실내 심장제세동기 위치 등 표시 행안부는 고밀도 입체 도시의 등장과 자율주행 택배 로봇 등 신기술 연계 서비스를 활용하려면 평면 개념 주소 체계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2021년 6월 ‘도로명주소법’을 개정해 평면 주소를 입체 주소로 전환하고 사물과 공간에도 주소 정보를 부여했다. 지난해는 제1차 주소정보활용계획(2022~2026년)을 세워 건물 내부의 동·층·호는 물론 숲길과 지하철역 화장실, 물품보관함, 주차장(면), 전기차 충전기 등 시설물에 사물 주소를 부여하기로 했다. 올해까지 졸음 쉼터, 지진 옥외대피소, 드론 배달점 등 20종에 사물 주소를 부여하고 내년에는 어린이 놀이터, 민방위 대피소 등 해마다 5종씩을 추가해 2026년에는 사물 등 접점 주소 표시 1400만개(올해 700만개), 지하도로 등 이동 경로 64만개(16만개) 등의 주소 정보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행안부는 주소 기반 드론·로봇 실증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한 뒤 이르면 2026년 상용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충북 음성에서는 자율주행 산업 본격화에 대비해 주소 기반 주차정보 실증 시연 행사가 열렸다. 공영주차장에 내린 운전자가 주차 앱으로 자율주행차에 대리운전을 맡기면 자율주행차는 주차장(면)에 부여한 주소 정보를 이용해 비어 있는 주차면을 찾아내고 주차 위치를 운전자에게 앱으로 전송했다. 운전자가 승차 지점으로 호출하면 다시 돌아와 대기했다.김대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는 “자율주행차·로봇 등 신산업들도 주소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서 “프라이버시 보호와 안전을 위한 변환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서 앞서가는 주소 체계에 AI 응용기술을 접목해 유용한 생활 산업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년 초에는 복잡한 대전역 지하상가 내부에서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앱으로 꽃집을 찾아가는 실증 시연이 열린다. 심장 제세동기에 사물 주소를 부여해 급성 심정지 등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스마트폰으로 찾아 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 안전과도 연계한다. 임철언 행안부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지하상가에 가면 GPS가 안 잡혀 특정 상가를 찾기 어려운데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앱으로 단번에 찾을 수 있다”면서 “심장 제세동기처럼 위기 상황 때 활용 가능한 사물 주소는 국민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소 사각지대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드론 배달점 인프라 확대 등 주소 기반 신산업모델 개발을 위한 내년 예산은 198억원으로 올해(183억원)보다 8.2% 늘었다. 지난달 25일 정부 박람회에서 배달로봇 택배 시연을 참관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주소는 다양한 사물과 이동 수단의 정확한 위치 표현, 이동 경로 최적화를 위한 수단이자 드론, 자율주행로봇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자원”이라면서 “촘촘하게 연결된 주소 정보를 구축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부경대·한국해양대 통합 논의…대학 구조조정 신호탄 되나

    국립부경대·한국해양대 통합 논의…대학 구조조정 신호탄 되나

    정부가 5년간 1000억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내년 공모를 앞두고, 부산지역 국립대학교인 국립부경대와 한국해양대가 통합 논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부산대·부산교대에 이어 다시 한번 국립대 간 통합이 추진되면서 부산은 물론 다른 지역 대학 구조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부경대는 5일 임시 교무회의를 열고 해양대와의 통합 논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해양대학교가 교직원, 조교 등 4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부경대에 전해 온 데 따른 조치다. 해양대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86%가 타 대학과 통합에 찬성했고, 통합 대상 대학으로는 부경대가 76%로 1순위에 꼽혔다. 해양대는 6일 통합 논의와 관련한 공식 의견을 부경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두 대학의 통합이 성사되면 입학 정원 5000명, 재적학생 2만 8000여명으로 부산지역에 규모가 가장 큰 부산대를 넘게 된다. 해양수산과학 분야 특성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부경대는 국내 첫 수산 특성화 대학인 국립 부산수산대와 국립 부산공업대학의 통합으로 탄생한 대학이다. 해양대는 해기사 양성 등 해양·항만분야 인재 육성에 특화된 대학이다. 부경대 관계자는 “두 대학이 해양·수산 분야 연구와 인재 양성에 특화된 인프라를 갖췄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연구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어 통합하면 동반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두 대학 통합 논의는 글로컬대학 공모에 선정되기 위한 대학 혁신 노력의 하나로 풀이된다. 글로컬대학은 비수도권에 세계적 대학을 육성해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이끌기 위해 정부가 선정된 대학에 5년간 1000억원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6년까지 30대 대학을 지정할 계획이다. 올해 1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했는데, 그 중 부산대·부산교대, 강원대·강릉원주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충북대·한국교통대가 통합을 전제로 선정됐다. 모두 국립 간 또는 국립과 공립간 통합이다. 비록 정부가 글로컬대학 사업은 대학 구조조정을 위한 게 아니고, 대학 통폐합이 선정 평가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대학가에서는 글로컬 대학 사업이 ‘살아날 만한 대학만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이에 따라 지방 대학 간의 통폐합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구지역 국립대인 경북대와 경북 국립대인 금오공대가 현재 통합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두 대학 간의 통합 논의가 불발된 뒤로 16년 만이다. 앞서 지난달 21일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글로컬대학 10곳 중 4곳이 통합을 전제로 선정된 사실을 “국립대학, 지방대학이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자체 구조조정, 혁신방안을 마련하면 힘을 실어주겠다는 교육부의 메시지”라고 풀이하면서 도내 국립대학과 도립대학 간의 통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 단양군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공공인프라는 보건의료시설

    단양군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공공인프라는 보건의료시설

    충북 단양군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단양군이 지난 5월 960개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조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조사항목은 △삶에 대한 만족도 △소득·소비 △문화·여가 △교육 등 지역사회와 관련된 7개 부문 62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군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17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5.9점 대비 0.27점 상승했다. 행복지수는 6.18점으로 전년(5.81점)보다 상승하며 도내 10위에서 6위로 순위가 올라갔다. 걱정지수는 4.16점으로 전년(4.67점) 대비 낮아지며 도내 6위에서 2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향후 필요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되는 공공시설은 보건의료시설(61.9%), 문화여가시설(18.8%), 사회복지시설(8.6%) 순으로 조사됐다. 인구증가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유치 등 일자리 창출’이 4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청년층에게 필요한 정책은 ‘취업 상담 알선’이 34.8%로 가장 높았다. 주요 소비활동 지역은 관내(72.1%), 제천시(24.9%), 기타 시군(3%) 순이다. 관외 소비 이유는 ‘대형할인마트가 없어서’가 60.4%, ‘물가가 더 비싸서’가 15.4%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은 ‘주차장 건립’이 54.1%로 가장 높았고, ‘전통시장시설 현대화’가 16%로 뒤를 이었다. 군 관계자는 “군민중심 시책 마련을 위해 사회조사 결과를 군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신빙성 없어 의례적 대화만 했다” 송영길 청주간첩단 사건 재판 증인 출석

    “신빙성 없어 의례적 대화만 했다” 송영길 청주간첩단 사건 재판 증인 출석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사건(일명 청주간첩단 사건) 31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손모씨 등 4명은 북한 공작원 지령을 받아 이적단체를 결성한 뒤 공작금을 수수하고, 4년간 충북지역에서 국내정세 수집 등의 행위를 한 혐의로 2021년 9월 기소됐다. 앞서 진행된 공판에서 검찰은 2020년 10월 20일 당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던 송 전 대표와 피고인들이 나눈 대화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이날 청주지법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검찰은 송 전 대표와 이들간 대화내용이 국가기밀이라는 점을 밝혀내기 위해 집중 추궁했지만 송 전 대표는 그렇지 않다고 맞섰다. 송 전 대표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 남북협력에 관심있는 시민단체들을 자주 만났다”며 “보좌관이 밤나무를 북에 보내겠다는 단체가 면담을 요청했다고 해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통위원장이 중요한 정보를 다루는 자리 아니냐는 검찰측 질문에 대해선 “외통위는 대부분 회의를 공개한다”며 “중요한 정보는 국회 정보위원회 소관”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 전 대표는 “피고인들이 밤나무 100만 그루를 북에 보낸다고 찾아왔는데, 이 정도 사업은 통일부 등이 나서야 할 규모”라며 “신빙성이 없어 보여 의례적인 얘기만 했다”고 밝혔다. 대화내용을 녹음한 피고인들에게는 “남의 동의도 없이 대화를 녹음해 북에 보고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남북평화통일은 우리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피고인측은 “북에 보고했다는 것은 검찰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친 뒤 자신의 정치행보와 관련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정치적 욕심 때문에 신당을 만들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윤석열 퇴진 전선이 흐트러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때문”이라고 말했다.
  • 청주에 전국 첫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소

    청주에 전국 첫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소

    전국 처음으로 충북 청주에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4일 개소한 이 센터는 청주의료원 입구 우측 부지에 연 면적 1815㎡(지하 1층, 지상 4층)규모로 건립됐다. 아이들이 치료를 받으며 대기할 수 있는 낮병동, 물을 활용한 수치료실, 로봇치료실, 언어·작업치료실 등을 갖췄다. 오랜기간 병원 내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특수교사가 파견되는 병원학교도 마련됐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1명을 비롯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총 19명이 환자를 돌볼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36억원 등 총 108억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초기 장애 진단시 부모교육, 학교 입학 적응 프로그램 등 장애아동의 생애주기별 사례관리와 민간이 제공하기 어려운 다양한 어린이재활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만 18세 미만 신체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도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전국에 8개 건립되는데 충북이 가장 먼저 문을 열게 됐다”며 “아동 성장과 신체발달에 최적화된 재활치료 프로그램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쾅’ 소리에 망설임 없이 달려갔다…비번이었던 女소방관의 신속 대응

    ‘쾅’ 소리에 망설임 없이 달려갔다…비번이었던 女소방관의 신속 대응

    근무가 아닌 날 직장에 들렀던 한 소방관이 눈앞에서 일어난 교통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했다. 지난 3일 충북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7분쯤 소방서 앞에서 승용차와 SUV가 부딪쳤다. 이날 비번이었던 박지혜(34·여) 소방사는 소방서에 잠시 들렀다가 ‘쾅’하는 사고 소리를 듣고 본능적으로 밖으로 뛰쳐나갔다. 당시 소방서 구조대와 구급대가 다른 출동으로 사고 현장에 바로 도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4명의 환자가 동시에 발생한 상황에서 응급처치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박 소방사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우선 중증이 예상되는 환자에게 다가가 먼저 경추와 척추 고정을 하고 신경학적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뒤이어 도착한 구급대에 환자 상태를 알려 환자 이송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박 소방사는 2020년 2월 구급대원으로 임용돼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과 함께 브레인·트라우마·하트 세이버를 모두 보유한 엘리트 소방대원이다. 박 소방사는 “쾅 하는 소리에 몸이 먼저 반응했다”며 “지금은 행정업무 담당 부서에서 일하지만,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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