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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제조·연구·사업 ‘태양광 삼각벨트’… 한화 “1525억 펀드 지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제조·연구·사업 ‘태양광 삼각벨트’… 한화 “1525억 펀드 지원”

    한화그룹과 충남도가 손잡고 22일 출범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최우선 사업은 태양광 분야다. 태양광 셀 제조부문 글로벌 1위인 한화그룹 기업의 역량을 충청지역에 쏟아부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시험무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충남지역의 태양광사업화 밸리와 충북지역의 태양광 생산공장,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태양광연구개발(R&D) 기능을 묶어 충청권에 거대한 태양광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이 제조를, 대덕이 연구를 맡고 충남은 사업화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와는 별도로 한화는 300억원을 들여 올 하반기 중 충남 서산에 1만 6500㎡(약 4991평) 규모의 태양광 벤처단지를 조성한다. 태양광 실험 시설을 마련해 태양광과 관련한 중소기업과 벤처를 유치한다는 목표다. 홍성 앞바다에 있는 ‘죽도 에너지 자립섬 프로젝트’도 눈길을 끈다. 15만 8640㎡인 죽도는 31가구, 70명이 사는 작은 섬으로 그동안 주민들은 섬에서 필요한 전력(일평균 560㎾h)을 디젤 발전기 3대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소음과 매연은 물론 연간 9300만원에 달하는 유류비가 고민거리였다. 한화는 정부, 지자체,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디젤발전을 100% 태양광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5억원으로 한화(60%), 정부(30%), 지자체(10%)가 분담한다. 죽도가 에너지 자립섬으로 바뀌면 폐교를 활용해 태양광 텐트·가로등을 콘셉트로 한 캠프장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죽도 에너지 자립섬 프로젝트는 사업 완료 후 삽시도 등 충남 내 7개 섬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중소·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KTX 아산역에 위치한 비즈니스센터에 ‘무역존’을 설치해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무역 지원과 전문 무역상사와의 원활한 매칭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무역존’에는 코트라, 무역협회, 한화 전문 인력이 근무한다. 또 해외 사업이 가능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GEP(Global Expansion Program)를 운영한다. GEP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S&C가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해외(아시아)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창업 기업은 12주간 한화의 해외 마케팅 노하우 등을 전수받는다. 연간 3회, 총 15개 업체를 선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한화는 농업·수산업 비중이 높은 충남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 농수산과 특산물에 대한 품질 디자인과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센터에서 선별한 지역 농수산품을 충남연구원·충남농업기술원의 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갤러리아 백화점 등 다른 대기업과 연계해 명품 농산물 브랜드를 출시, 입점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 같은 지원사업은 전남, 전북센터에서 엄선한 농수산품에도 확대, 적용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1525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면서 “그룹 전체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전문 인력을 파견해 충남 경제 살리기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부고]

    ●유남상(충남대 명예교수)씨 별세 희경(가천대 명예교수)씨 부친상 안일준(상명대 교수)한지무(순제이 대표이사)씨 장인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1 ●한복균(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용범(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부장)용만(용승OA시스템 대표)씨 부친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2227-7500 ●고영인(새정치민주연합 안산단원갑 지역위원장)씨 장모상 8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31)888-0705 ●윤상용(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장)씨 부친상 8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42)220-9870 ●최은주(능주중 교사)씨 모친상 이창남(전 대우 이사)박원균(해남신문 편집국장)씨 장모상 8일 광주보훈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62)973-9166 ●김영찬(대한지적공사 과장)씨 모친상 허철(한국자산관리공사 국유재산기획실장)씨 장모상 8일 서울 서북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2)354-4444
  • [줄줄 새는 지자체 예산] 순금 메달 10돈씩 퇴직 선물 준 충북

    충북도가 퇴직공무원들에게 규정에도 없는 10돈(37.5g)짜리 금메달을 지급하다가 감사에 적발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8~9월 충북지역 자치단체 기관운영감사를 한 결과 23건의 문제 사례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충북도는 2011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4년 사이에 퇴직한 공무원 중 20년 이상 근속자 177명에게 공로를 격려한다는 명목으로 순금(24K, 순도 99.9%) 메달을 지급했다. 하지만 충북도는 이 과정에서 포상금 예산 편성을 위해 필요한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았다. 공적을 포상하려면 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기준’과 해당 지자체 포상 조례를 따라야 한다. 금메달 지급에 쓴 예산은 총 4억 2101만원으로, 퇴직자 1인당 평균 237만원에 이른다. 장기근속 퇴직자들에게 금메달을 주기 위한 사업의 이름은 ‘활력 일터 조성을 통한 공직역량 강화’ 등이었다. 충북도는 2010년 7월부터 기관장을 연임하고 있는 이시종 도지사의 재직 기간에 퇴직자 금메달 수여 제도를 운영했으며, 이번 감사원 감사를 계기로 이 같은 관행을 없앴다. 감사원은 세출예산 편성 및 집행에 주의를 당부했다. 또 충주시는 진입도로 설치 및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골프장 건설을 승인했으나, 이 같은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는데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준공 허가를 내줘 적발됐다. 청주시는 진입도로가 없어 건축 허가가 불가능한 상가건물의 신축을 위해 특혜를 제공했다. 제천시는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나오는 폐수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가스발전시설의 성능이 목표치에 미달하는 사실을 알고도 무리하게 건설을 추진해 예산을 낭비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충북 기초 부단체장 파견 인사 ‘잡음’

    충북 기초 부단체장 파견 인사 ‘잡음’

    광역단체 간부 공무원이 일방적으로 기초단체 부단체장에 임명되는 것에 대해 기초단체와 공무원 노조가 반기를 들면서 전국 곳곳이 시끄럽다. 13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시종 충북지사와 노조는 지난달 26일 도와 시·군이 1대1 인사교류를 통해 부단체장 인사를 합의했다. 대상, 시기, 직급은 이 지사와 시장·군수가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이에 임각수 괴산군수 등 도내 기초단체장 9명은 도에서 시·군으로 파견되는 부단체장 직급은 2급~4급인 현행 체제를 유지하고, 시는 4급 이상, 군은 5급 이상을 도에 보내는 안을 마련해 건의했다. 이 안을 이 지사가 수용하면서 도 간부의 부단체장 임명 시 시는 4급, 군은 5급을 도로 파견 보내는 안이 확정됐다. 그러자 노조가 인사교류 대상의 직급을 문제 삼고 나섰다. 도가 4급을 부군수로 보내면, 군에서도 4급을 도로 파견 보내야 평등한 인사교류라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노조가 4급을 요구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군 소속 간부가 도청에 파견 와서 과장 정도는 해야 도청 간부들과 인적네트워크를 구축, 군으로 복귀 후 도비 확보 등에 도움이 되지만 5급이 도에 파견되면 팀장밖에 못 해 인사교류 효과를 전혀 거둘 수 없다는 것이다. 5급보다 4급이 파견 갈 경우 군에 더 많은 승진요인이 발생하는 것도 4급을 고집하는 이유다. 노조 관계자는 “도가 시장·군수를 압박해 인사 교류안이 마련된 것 같다”면서 “도가 평등한 인사교류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부단체장 자체 승진을 위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많이 양보했는데, 시작도 해보지 않고 문제를 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부단체장을 도에서 내려 보내는 것은 도와 시군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원도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속초시가 인사적체 해소 등을 이유로 지난달 24일 김철수 시 기획감사실장을 부시장으로 자체 승진시키자 강원도가 보조금을 삭감하고 시 공무원들에 대한 도지사 표창장을 보내지 않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기 때문이다. 전공노 강원지역본부는 “인사권은 해당 단체장의 고유 권한인데 강원도가 이번 인사를 빌미로 보복을 취하는 것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망동”이라며 “관행적으로 강원도가 쥐고 있던 인사권의 형평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반발하고 있다. 부단체장 잡음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방자치법 110조에는 ‘시군구의 부단체장은 단체장이 임명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지방공무원법 30조에는 ‘시·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관할 구역 지자체장에게 인사 교류를 권고할 수 있다. 이 경우 해당 지자체장은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인사교류를 해야 한다’고 돼 있다. 각자 자기 입맛에 맞는 법을 앞세우면서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의성·안동까지 덮친 구제역… ‘4년 전 살처분 악몽’ 잊었나

    의성·안동까지 덮친 구제역… ‘4년 전 살처분 악몽’ 잊었나

    지난달 충북을 중심으로 퍼졌던 구제역이 새해 들어 경북 안동, 의성까지 번지면서 전국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안동은 역대 다섯 번의 구제역 파동 중 가장 피해가 컸던 2010~2011년 파동의 발원지여서 4년 전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 안동시와 의성군의 돼지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안동에서는 2010년 11월 28일 구제역이 발생해 다음 해 4월까지 전국으로 확산됐다. 당시 구제역에 걸려 살처분된 가축은 소 15만 864마리, 돼지 331만 8298마리, 염소·사슴 1만 800마리 등으로 총 347만 9962마리다. 살처분 보상금 등 피해액만 2조 7383억원에 이르렀다. 살처분 마리 수, 피해액 모두 역대 최대로 이전 네 번의 구제역 파동의 총 피해 규모(살처분 21만 8201마리, 피해액 5095억원)보다 많았다. 충북에서 퍼진 구제역은 지난달 경기 이천에서도 발생하면서 수도권으로 확산됐고, 이달 들어 경북까지 번졌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구제역 바이러스가 경북 등으로 퍼진 원인조차 아직 밝혀내지 못해 방역망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한 돼지농장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지난달 이후 충북지역에서만 21번이나 발병했다. 송창선 건국대 수의과 교수는 “중앙정부도 문제지만 가축 전염병이 계속 발생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대책도 문제”라면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재발하는 시·군에 대해서는 지자체장도 문책하는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발생한 AI도 아직 끝나지 않아 2010~2011년 이후 4년 만에 또다시 구제역과 AI가 동시에 전국에 퍼지는 최악의 가축 전염병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달 27일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팔던 토종닭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올겨울에 다시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2010~2011년 발생한 AI로 총 647만 3000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고 피해액만 822억원을 기록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충북 공무원들의 아름다운 나눔 릴레이

    공직에서 물러나며 장학금을 기탁하는 ‘아름다운 퇴장’이 충북에서 이어지고 있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33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퇴임한 최정옥(59·부이사관) 안전행정국장이 충북인재양성재단에 300만원을 전달했다. 최 국장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들 덕택에 공직 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충북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인 이시종 지사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공직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후배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최 국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괴산군 보건소에 근무하다 지난 29일 명예퇴직한 홍성명(59·지방간호주사)씨는 괴산군민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내놓았다. 홍씨는 1989년 공직에 입문해 25년 동안 괴산군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홍씨는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군에선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2008년 6월 당시 안용섭 기획감사 실장이 인재 육성을 위해 음성장학회에 300만원을 전달하면서 시작돼 지금까지 7년여간 59명의 퇴직공무원이 장학금 기부에 참여했다. 간부공무원에서 청원경찰까지 직급도 다양하다. 강요하지 않았지만 지역 인재 육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나눔바이러스는 자연스럽게 퍼져 갔다. 이들이 내놓은 총 장학금은 현재 7100만원에 달한다. 이 같은 아름다운 전통에 힘입어 지난 3월 음성장학회의 전체 기금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2014년 음성장학회에 전달된 기부금의 10%가 퇴직공무원들이 낸 것이다. 음성장학회 남기종씨는 “선배 공무원들의 선행이 이어지면서 기업체 등 민간의 기탁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노조 “공무원과 국민 이간질시키는 정권…공적연금 살처분”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노조 “공무원과 국민 이간질시키는 정권…공적연금 살처분”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노조 “공무원과 국민 이간질시키는 정권…공적연금 살처분” 전국의 17개 시·도 공무원노조가 정부의 연금 개혁 추진에 반발해 대정부 투쟁을 선언하고 내달 1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전국 총궐기 대회’를 갖기로 했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27일 전국 17개 시·도별로 일제히 ‘100만 공무원 총궐기·타도투쟁’를 공언하는 성명을 냈다. 총연맹은 성명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한다는 자긍심으로 버텨온 공무원들을 ‘공공의 적’으로 매도하며 국민과 이간질시키는 정권에서 100만 공무원들은 더 이상 희망을 가질 수 없다”면서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적연금 복원을 위한 투쟁을 다짐하는 기자회견도 이어졌다. 서울시 공무원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처럼 철권에 의해 이뤄지는 연금 개혁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경기도 공무원노조와 대전·충남 지역 공무원노조도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3권 제약과 영리업무 겸직 금지, 형벌·징계 시의 연금 삭감 등 인사 정책이 포함된 공무원 연금 정책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공적연금을 살처분하려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전남과 대구·경북 등지의 공무원 노조도 각각 기자회견을 통해 ‘100만 공무원 총궐기’를 공언했다. 이에 앞서 충북지역의 각급 공무원노조는 지난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연금 개혁 방침을 ‘공무원 생존권 박탈’로 규정한 뒤 “당사자가 배제된 공무원 연금 논의와 정부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네티즌들은 “공무원연금 개혁, 이건 엄청나게 충돌할 것 같다”, “공무원연금 개혁, 노조 입장에선 두고 보기 어렵겠지”, “공무원연금 개혁, 무조건 개혁해야 하는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북 NGO활동가 12인의 삶과 꿈을 엿보다

    충북 NGO활동가 12인의 삶과 꿈을 엿보다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의 생활과 희망을 담은 책이 나왔다. 충북 비정부기구(NGO)센터는 16일 서원대 미래창조관에서 ‘함께 가자 &GO’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센터 설립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이 책자에는 도내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살아온 이야기와 미래가 담겼다. 등장하는 활동가들은 20여년 청주충북경실련 사무처장으로 일한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박종관 충북민예총 이사장, 안건수 이주민노동인권센터 소장, 조광복 청주노동인권센터 노무사, 김의열 솔뫼유기농업영농조합법인 총무,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이수희 충북민주언론연합 사무국장 등 12명이다. 지역의 기자 4명이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글로 옮겼다. 책에는 꿈많던 학창시절, 달콤쌉쌀한 커피향이 배어 있는 연애, 박봉 탓에 가족에게 가졌던 미안함과 그리움 등이 담백하게 녹아 있다. 이들의 치열했던 활동과 미래를 향한 소중한 꿈도 접할 수 있다. 송재봉 센터장은 “이들이 살아온 흔적이 지역과 시대의 발자취일지도 모른다는 발상에서 책을 냈다”면서 “시민단체 활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사전적 경험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新 국토기행] 청주

    [新 국토기행] 청주

    마한의 영토였던 청주는 삼국시대를 맞아 상당현(上黨縣)이라고 칭해지며 삼국이 각축했던 군사적 요충지였다. 삼국이 청주 땅을 번갈아 지배하면서 청주지역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유물이 모두 출토됐다. 이에 많은 사람은 ‘삼국 문화가 소통하는 지역’이라며 청주가 갖는 문화적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있다. 이후 통일신라시대 들어 서원경(西原京)으로 등급이 오르면서 교통과 지방행정의 중심지가 됐고 이런 위상은 고려시대까지 이어졌다. 서원경은 다섯 개의 작은 서울을 의미하는 오소경(五小京)의 하나로, 지방의 중요 도시를 뜻한다. 청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고려 태조 23년(941)이다. 고려 우왕 3년(1377)에는 청주 흥덕사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간행됐다. 조선시대 한때 수운이 발달한 충주가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청주가 쇠퇴기를 맞는 듯했으나 1905년 경부선이 개통되며 청주는 다시 중심 도시의 명성을 되찾았다. 당시 경부선 개통은 수운 교통 중심 체제에서 육상로 교통 중심 체제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청주는 날로 융성해 1908년 충주에 있던 관찰사가 청주로 이전했다. 관찰사는 지금의 도청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청주의 도시화는 1910년 시작됐다. 이때 청주읍성 성벽을 허물고 그 돌을 이용해 하수도를 설치하고 간선도로를 만드는 사업이 시작됐다. 박영수(76) 전 청주문화원장은 “청주읍성이 지금까지 그대로 보존됐다면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안동 하회마을을 가지 않고 청주읍성을 보러 왔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 사업으로 인해 바둑판 같은 모양의 시구(市區)가 형성됐고 1920년 충북선이 개통되며 청주는 정치·경제·산업 등 여러 측면에서 활성화됐다. 충북선은 1921년엔 청주~조치원 간, 1923년엔 증평까지, 1928년엔 충주까지 연결됐다. 1946년 미군정하에 청주읍은 청주부로 승격했고, 청주군은 청원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때부터 청주부와 청원군은 독립된 행정구역이 됐다. 그해 청주에는 해방 후 한강 이남 최초의 4년제 대학인 청주상과대학(지금의 청주대)이 개교했다. 당시 전문대학들이 4년제 대학으로 승격한 사례는 있었지만 처음부터 4년제 대학으로 인가를 받은 것은 해방 후 청주상과대학이 처음이었다. 청주가 ‘교육의 도시’로 불리게 된 계기가 이때 마련됐다고나 할까. 3년 후 청주부는 청주시로 승격했다. 당시 인구는 6만 4463명. 현재의 1개동 규모보다 적었다. 시로 승격했지만 1950년 한국전쟁으로 청주역, 형무소, 교량, 각종 군사시설이 많이 파괴됐고 휴전 후의 정치적 불안과 경제적 빈곤으로 도시 발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후 행정동 분동, 청원군 일부 지역 편입 등을 거쳐 1989년 2개의 출장소가 설치됐고, 1995년에 출장소가 구청으로 승격됐다. 1차산업이 지배적이던 청주지역 경제는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개통, 청주산업단지 조성, 미호천 지역 농업개발사업, 청주~충주~제천 국도 포장, 대청댐 완공 등으로 급속하게 발전, 산업도시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박 전 원장은 “서울에 가려면 지금의 세종시인 충남 연기군 조치원까지 가서 기차를 타야 했는데 경부고속도로 개통으로 청주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었다”며 “시간이 한 시간가량 단축됐었다”고 회상했다. 산업단지 조성은 청주의 인구 급증을 가져왔다. 청주지역 제조업의 핵심인 청주산업단지는 1차로 1970년 11월 조성이 완료됐고 이후 단지를 넓혀 나갔다. 현재 367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총 근로자 수는 2만 7463명에 달한다. 청주는 도청 소재지로서 충북지역을 대표하는 도시지만 타 지역 사람들에겐 작은 지방도시에 불과했다. 아직도 수도권의 적지 않은 사람이 충북의 도청 소재지를 충주로 아는 등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했으나 힘 있는 정치인을 배출하지 못하고 도세가 약해 중앙 정치권이 외면하면서 국가의 주요 사업에서도 항상 소외돼 왔다. 야구장 시설이 열악해 충청도 연고팀 한화이글스가 있는데도 1년에 프로야구 경기가 10경기 내외로 열리는 등 각종 인프라의 수준이 매우 낮은 실정이다. 2012년까지만 해도 백화점이 없어 많은 시민이 대전으로 원정 쇼핑을 가기도 했다. 지역 전체 인구에서 학생 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 ‘교육의 도시’로 알려졌을 뿐 오랫동안 내세울 게 없는 곳으로 인식돼 왔다. 한 시청 공무원은 “다선 의원이 많이 나와야 하는데 청주는 그렇지 못한 게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청주시와 청원군이 ‘청주시’로 통합되면서 이제는 중부권 핵심 도시로 성장할 가장 주목받는 지자체가 됐다. 우선 84만명에 육박하는 인구는 전국 230개 시·군·구 중 인구 규모 7위에 해당된다. 전국 인구의 1.6%를 차지하며 비수도권 중에는 경남 창원시(108만여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행정구역 면적은 총 940.3㎢에 이른다. 전국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 가운데 2위로, 대전시(540㎢)보다 크고 서울시(605㎢)의 1.6배에 달한다.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은 315명이다. 인구 80만명 이상의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창원시 244명에 이어 두 번째로 적다. 예산은 1조 6000억원을 넘어 ‘광역시’에 버금가는 매머드급이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창원시와 성남시, 수원시에 이어 네 번째로 큰 규모다. 행정구역은 2개구 30개동에서 4개구 3개읍 10개면 30개동이 됐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완공된 산업단지 6곳과 조성 중인 산업단지 3곳을 거느리며 경제력도 막강해졌다. 이들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거나 입주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700곳이 넘는다. 옛 청원군에 위치한 청주국제공항과 KTX 오송역이 관내로 들어오면서 청주는 명실상부한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할 기반도 갖추게 됐다. 내년 1월 KTX 호남선이 개통되면 오송역은 전국 유일의 KTX 경부·호남선의 분기역이 된다. 여기에 세종시와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도로망이 구축되고 수도권 전철도 연결된다. 청주시는 최근 2030년까지 추진할 도시계획의 밑그림을 확정했다. 청원구는 세종대왕이 머물렀던 초정약수 주변에 세종문화치유단지를 조성하고 청주공항 주변에 항공정비 물류특화단지를 건설해 ‘문화와 항공의 고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상당구는 농촌지역에 전원지역특성화마을, 친환경유기농 특화단지, 치유 숲 등을 조성해 ‘자연이 숨 쉬는 생활권’으로 탈바꿈시킨다. 서원구는 충북대, 청주교육대, 서원대 등 교육자원을 활용해 교육특구를 조성하고 금강을 활용한 역사문화체험 수변공간을 만들게 된다. 흥덕구는 오송 첨단복지단지를 중심으로 바이오 및 화장품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청주·청원통합추진공동위원장을 지낸 김광홍(77)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은 “청주가 행정구역 통합을 통해 획기적인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본다”면서 “청주는 오송 바이오산업, 오창의 IT산업, 청주공항주변의 항공정비산업 등 미래산업을 모두 함축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신수도권의 핵심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청주를 전국에 알리는 일도 중요하다”며 “오송역 명칭을 청주오송역으로 바꾸는 등의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중원대학교, 항공우주·의료보건·신성장동력 인재 양성…세계 대학 꿈꾼다

    중원대학교, 항공우주·의료보건·신성장동력 인재 양성…세계 대학 꿈꾼다

    올해로 개교 5주년을 맞은 충북 괴산의 중원대학교가 차별화된 교육환경과 특성화 전략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4개 단과대학, 33개 학과와 대학원을 갖추면서 종합대학으로 성장한 중원대는 장학금과 교원 확보 등 다양한 교육환경에서 경쟁 학교들을 앞지르고 있다. 2013년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중원대의 학생 1인당 지급되는 장학금은 490만원으로 충북도 내 대학 가운데 가장 많다. 전국 대학 평균보다는 200여만원이 많다. 학교가 학생 1명에게 투자하는 교육비 역시 1493만원으로 충북지역 선두다. 16%를 기록한 학생들의 대학원 진학률, 107%인 전임교원 확보율 역시 모두 전국 평균보다 높으며 충북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전임교원 확보율은 인문대학은 학생 25명당 교수 1명, 공과대학은 학생 20명당 교수 1명이 확보됐을 때를 100%로 본다. 전임교원 확보율이 100%를 넘는다는 것은 교수 1명이 가르치는 학생 수가 적어 집중적인 지도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어 특성화 과정도 눈에 띈다. 중원대에 입학하면 학생들은 영어 능력 테스트를 통해 5단계로 나눠 수준별 영어능력 향상 수업을 받는다. 학생들은 스피킹 위주로 진행되는 이 수업을 4년 동안 500시간 이상 받게 된다. 이 수업을 착실하게 받은 학생들 가운데 일부는 4학년이 돼서 영어로 논문을 쓰고 외국 학술대회에 참가해 영어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또 원어민 강사와 교직원의 개인 및 집단 영어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올해부터는 기초영어회화에 대한 자신감 고취를 위한 신입생 영어캠프를 시행하고 있다. 교내 모든 건물과 사무실의 패찰이 영어로만 만들어져 있는 등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돼 있다. 캠퍼스 시설은 국내 대학들 가운데 단연 돋보인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18홀 친환경 골프코스와 실내스크린 골프연습장을 보유하고 있다. 골프코스는 스포츠과학부의 골프과학전공 학생들의 필드경기 감각을 키우는 실습장으로 활용된다. 학생들의 교양수업 공간, 교직원들의 복지, 외부인들의 여가활동에도 이용된다. 전교생을 수용할 수 있는 원룸형 친환경 기숙사는 호텔급으로 건물과 방 전체가 대리석 세라믹으로 마감 처리됐다. 4년간 기숙사비의 절반이 지원돼 학생들의 부담이 적다. 내부에는 욕실, 침대, 책상, 랜선이 깔려 있다. 부대시설도 최고 수준이다. 스터디룸, 영어카페, 서점, 스파, 피트니스클럽, 탁구장, 당구장, 문구점, 미용실, 마트, 양식당, 한식당, 단체식당,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학당 등이 마련돼 있다. 국제대회 규격을 갖춘 50m 8레인의 실내수영장과 잔디축구장, 다양하고 진귀한 유물들을 볼 수 있는 박물관, 자연의 향기가 가득한 식물원도 있다. 중원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항공우주산업 인재 특성화, 의료보건인재 특성화, 신성장동력 산업 인재 특성화 등 3대 특성화 분야를 설정,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항공우주산업 인재 특성화를 위해 중원대는 교육용 활주로와 항공기는 물론 대규모 첨단 항공훈련시설 등을 구비하는 등 집중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항공우주산업 인재는 지구촌 일일생활권에 맞춰 영어는 물론 다양한 언어구사 능력을 겸비하고 문화적 소양을 갖춘 인재로 육성된다. 올해 항공학부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했으며 내년부터는 항공대학을 4개 학과로 구성된 단과대학으로 독립시켜 신입생을 뽑기로 했다. 항공대학에선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등 항공 분야의 모든 인재가 배출될 예정이다. 의료보건 인재 육성을 위해 중원대는 2011년 간호학과를 신설했고 지난해에는 의료보건대학을 단과대학으로 독립시켰다. 또 이공대학에선 의료보건 연관 학과인 의생명과학과, 의료공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이공대학에 의약바이오학과를 통합 신설하고 예체능대학에 스포츠 및 건강 관련 4개 학과를 레저스포츠학과로 통합 신설할 예정이다. 신성장동력 산업 인재 특성화는 국가의 3대 신성장동력인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서비스산업에 기여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다. 기존의 탄소 중심 에너지개발과 채굴 방식의 개발이 아닌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자원 공급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존의 3개 관련 학과를 통합해 내년부터 신재생에너지자원학과를 운영하기로 했다. 외국 대학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대학의 모습도 갖춰 나가고 있다. 현재 16개국 31개 대학과 학술연구 및 학생교류 협약을 맺었고 다음달에는 중국 칭화대, 미국 클리블랜드대학과 공동으로 자동제어 공동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중원대에 마련되는 이 연구소는 사람의 조작 없이 기계가 기계를 제어하는 시스템을 연구한다. 한편 중원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4개 대학, 3개 학부, 28개 학과에서 총 913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까지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공공기관·민간단체 “안전한 충북 위하여”

    충북지역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들이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안전충북 만들기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관은 충북도, 충북도교육청, 충북지방경찰청, 37보병사단,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소, 충북자율방범연합회, 충북의용소방대연합회, 안전문화운동추진 충북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등 총 12곳이다. 이번 협약은 세월호 참사를 교훈 삼아 민관이 상호 협력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재난관리와 안전문화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안전충북만들기 정책발굴 추진을 위한 안전포럼을 운영하고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 4대악 척결 및 재난재해 위험요소의 사전 발견과 예방으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충북 실현을 위한 홍보 캠페인, 관련 토론회 등을 공동 실시할 방침이다. 이재민과 사회 취약계층의 안정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협약에 앞서 재난대비 49개 매뉴얼을 정비·보완하고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이미 안전충북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안전충북 만들기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한심한 지방의원’… 허울뿐인 연수, 실상은 관광

    ‘한심한 지방의원’… 허울뿐인 연수, 실상은 관광

    지방의원 해외연수가 관광성 외유에서 벗어나지 못해 여전히 엉터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참여자치 시민연대가 22일 발표한 충북도의회, 청주시의회, 충주시의회, 제천시의회의 최근 3년간 해외연수 실태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상당수 연수가 관광 일색으로 진행됐다. 공식방문과 간담회 등 연수목적에 맞는 일정은 20%에 그쳤다. 1330만원 예산이 지원돼 7명이 떠난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인도 연수는 기관 섭외가 어렵다는 이유로 전 일정이 관광이었다. 2011년 충주시의회의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연수 역시 수상택시 체험 등 9일간 일정이 관광으로 채워졌다. 연수목적인 공공서비스운영 벤치마킹에 부합된 일정은 없었다. 간담회를 가진 의회도 있었지만 준비 없이 진행돼 형식적인 수준의 질의만 주고받았다. 공무국외여행 심의위원회가 역할을 못한 것도 한몫했다. 무분별한 외유를 막기 위해 지자체별로 교수, 시민단체 관계자들로 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심의를 제대로 한 곳은 없었다. 방문국의 기본 현황을 질의하거나 격려하는 정도였다. 청주시의회 여행심의위 회의록을 살펴보니 “150만원을 자부담해서 가기 때문에 우리가 뭐라 할 얘기가 없다”며 역할을 포기한 사례도 있었다. 충주시의회는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제천시의회는 6번의 연수 가운데 5번을 서면심의로 대체했다. 연수보고서 내용도 부실했다. 대부분 보고서가 연수국 일반현황과 관광명소 설명 등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내용이었다. 기관방문을 통한 정책반영과 의견 등은 단 몇 줄이었다. 심지어 충주시의회의 2012년 중국연수 보고서는 설명 없이 사진 12장만 있었다. 엉터리 연수에 들어가는 예산은 적지 않다. 충북도의회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1번 연수에 총 2억 7900여만원(자부담 6900만원 포함)을 썼다. 청주시의회는 같은 기간 16번의 해외연수를 추진, 총 2억 9500여만원(자부담 1억 1400여만원 포함)을 사용했다. 도내 지방의회는 연수 때마다 1인당 2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임기 내 도의원들은 2번, 청주시의원들은 4번 연수를 다녀온다. 최진아 충북참여자치 시민연대 시민자치국장은 “해외연수 계획을 사전에 홈페이지에 공개해 주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면서 “낭비성 해외연수는 주민소환 등을 통해 지원예산을 환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인사]

    ■세종시교육청 ◇4급 <전보>△총무과장 김보기<전출>△충남교육청 김병하<전입>△교육행정국장(직무대리) 이재욱<승진>△학교설립과장 손인관△행정과장 홍용표 ■한국전기안전공사 ◇1급 승진 및 전보△경영지원처장 권순천△안전관리처장 유수현△성장동력처장 문이연△전기안전연구원장 최종수△강원지역본부장 이경남△충북지역본부장 김정규◇1급 전보△기획조정처장 임동훈△안전기획단장 김형보△기술사업처장 김이원△전력설비검사처장 송종규△전기안전기술교육원장 홍귀석<지역본부장>△인천 모성엽△대전충남 임석윤△경기 민병현△전북 유선희 ■중소기업중앙회 ◇전무이사 승진△경영기획본부장 강성근 ■동아일보 △출판국장 박태서△미디어연구소장 유종헌△콘텐츠기획본부 전문기자 석동율 ■MBC ◇보도국△부국장(취재센터 문화레저부장 겸임) 정용준△취재센터장 정연국△편집1센터 주말뉴스부장 김연석◇홍보국△정책홍보부장 서민수 ■하나대투증권 ◇본부장 선임△동부지역 박한욱△부산경남지역 문철현◇지점장 <전보>△전주 홍성백<임명>△동래 배국환△대구 이대형△청주 권용목△해운대 임현주
  • [부고]

    ●김종철(산업통상자원부 전력진흥과장)종민(일신방직 차장)정희(커피마을 대표)씨 부친상 이기석(트리니다드앤코 대표이사)씨 장인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3010-2232 ●남택진(SK증권 부장)택권(HMC투자증권 차장)택정(한국은행 외자운용연구팀장)씨 부친상 김광개(부산시의회 주무관)씨 장인상 20일 울산 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7시 30분 (052)255-3861 ●이승권(전 SK해운 사장·전 SK차이나 대표)씨 모친상 유용일(전 삼성SDS 상무)씨 장모상 20일 서울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2276-7671 ●차상학(청솔독우회 이사장)상선(전 STX조선해양 전무)상원(차소아과의원 원장)정화(대전유성초 교사)씨 모친상 20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042)220-9971 ●권동수(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새누리당 국민대통합위원회 자문위원)씨 부인상 성욱(대구은행 옥산동지점장)성한(회사원)성준(경북일보 대구취재본부 기자)소연(아시아나항공 승무원)씨 모친상 20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30분 (053)620-4246 ●나훈균(국가핵융합연구소 선임단장)복순(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20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30분 (042)471-1652 ●강우창(전 한밭대 교수)씨 별세 병주(태성테크 대표)현화(연세대 교수)씨 부친상 송기열(토펙엔지니어링 상무)오영훈(자영업)민재훈(서원대 교수)씨 장인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227-7580 ●권준섭(고려개발 부장)기영(탑써치코리아 대표)씨 모친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02)2227-7584 ●김용필(신한금융투자 법무팀장)씨 부친상 20일 중앙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02)860-3500 ●전성호(삼성전자 부사장)성민(서울식품 이사)성도(노벨리스코리아 부장)씨 모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17 ●이상훈(충북지역개발회 회장)씨 별세 민섭(이베이코리아 기획팀 차장)용섭씨 부친상 19일 충북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43)269-7211 ●이우평(전 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 상무)씨 장모상 19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1일 오전 11시 (02)923-4442
  • [충청권 여론조사] ‘캐스팅보트’ 40대 10명 중 8명 “세월호 참사 선거에 영향”

    [충청권 여론조사] ‘캐스팅보트’ 40대 10명 중 8명 “세월호 참사 선거에 영향”

    국민들을 비탄에 빠지게 한 세월호 참사가 6·4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이 지난 22~24일 실시된 서울신문 충청 지역 여론조사에서 확인됐다. ‘세월호 참사가 충북지사 선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충북 응답자의 19.4%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으며 46.3%는 “다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둘을 합하면 응답자의 65.7%가 어떤 식으로든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셈이다. 반면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18.0%,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은 5.5%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은 23.5%에 불과하다. 이런 경향은 충남(영향 미칠 것 61.5%, 영향 없을 것 28.2%)과 대전(영향 미칠 것 64.0%, 영향 없을 것 26.7%)에서도 비슷했다. 충청 지역이 선거 때마다 중립적 민심을 나타내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왔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큰 대목이다. 충북의 경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40대(81.7%), 진보 성향(89.6%), 화이트칼라(72.3%), 자영업(71.4%), 학생(70.3%),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78.2%)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50대(31.3%), 블루칼라(25.5%), 보수 성향(37.1%), 새누리당 지지층(34.9%)에서 많았다. 남성의 69.5%, 여성의 61.8%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40대의 10명 중 8명 이상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을 보인 게 예사롭지 않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더 진보적인 20대(67.2%)와 30대(72.5%)보다도 세월호 참사의 파급력을 크게 보고 있는 셈이다. 특히 “세월호 참사가 선거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40대에서만 유일하게 한 명도 없었다. 세월호 참사로 숨진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학부모와 동년배인 40대들이 이번 참사를 자신의 일처럼 감정이입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충북지역 40대에서 81.7%로 최고치를 보이다가 50대에서는 64.0%로 급락하는 ‘이상현상’이 나타난 것도 ‘40대 부모론’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충남(72.4%)과 대전(83.8%)에서도 역시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40대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 충북 청주·충주 기초단체장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 충북 청주·충주 기초단체장

    2010년 지방선거처럼 충북지역에서는 이번에도 특정 정당 쏠림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야 후보 모두 불안한 모습이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박근혜 정서 등으로 여당의 높은 지지율을 기대했지만 세월호 참사로 인한 반새누리당 정서를 걱정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충북지역의 낮은 정당 지지율이 고민이다. 이에 후보들은 저마다 정책과 인물로 평가를 받겠다고 외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충북지역 최대 관심은 단연 청주시장 선거다. 충북 전체 인구의 절반을 책임질 수장을 뽑는 선거인 데다 청주시와 청원군이 청주시로 통합돼 치러지는 첫 선거이기 때문이다. 청주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이승훈(59) 후보와 새정치연합 한범덕(61) 후보 간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정치학자들은 이번 청주시장 선거를 5% 내외의 격차로 판가름 나는 박빙의 승부로 보고 있다. 엄태석 서원대 정치학과 교수는 “한 후보는 사실상 청주 토박이지만, 총선 출마를 위해 그동안 주로 청원지역에서 활동한 이 후보는 청주시민들에겐 이방인에 가깝다”며 “이 후보가 자신의 인지도를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이번 청주시장 선거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조길형(51) 후보, 새정치연합 한창희(60) 후보, 무소속 최영일(45)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지는 충주시장 선거에서는 조 후보와 한 후보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선 인지도가 높은 한 후보가 조 후보를 5% 내외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인 최 후보는 충주 19전투비행장의 민간 공항 활용 등 이색적인 공약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지만 아직은 당선권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청주·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이천~충주 간 철도건설땐 마을 고립… 노선 변경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추진 중인 이천~충주 간 철도건설과 관련, 경기 여주지역 주민들이 “철도 건설로 마을이 고립되고 주거환경 침해가 우려된다”며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30일 철도시설공단과 여주시 가남읍 대신리 주민들에 따르면 공단은 경기·충북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2021년까지 1조 2250억원을 투입해 이천시 부발읍 가산리~충주시 달천동 간 54㎞ 구간에서 철도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공사구간에 포함된 여주시, 이천시 주민들을 상대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의견수렴에 나섰다. 하지만 철도가 지나가는 여주 가남읍 대신 1리 주민들은 “마을 주변으로 이미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가 계획된 가운데 이 도로와 250m 거리를 두고 나란히 철도가 건설된다면 마을은 도로와 철로에 갇히게 돼 소음·진동 공해로 인한 주거환경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예정된 도로와 철로 사이에는 70가구 200여 주민들이 산다. 지난 29일 가남읍사무소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도 주민들은 이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주민들은 “조상 대대 수백년 전부터 살아온 주민들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다. 철도 노선을 다른 곳으로 변경하든가 지하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두 차례 열린 공청회나 설명회도 일방통보식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신종엽 여주시 이장협의회장은 “마을 앞에는 철도역사가, 뒤에는 자동차전용도로가 관통한다. 노선 변경 등 주민의견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에는 집단 행동도 불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공청회에 참석한 여주시청 도시과 관계자도 “공단은 철도 정거장이 설치되는 장소 인근에 역세권 개발을 하겠다고 제시하고 있으나 정거장 앞뒤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개발이 불가능한 데다 여주시와 협의조차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수립된 계획이어서 난개발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대로 노선을 변경하면 막대한 예산이 추가로 들어간다”면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예산·사업 늘린 복지… 일할 공무원은 없다

    예산·사업 늘린 복지… 일할 공무원은 없다

    ‘송파 세 모녀 동반 자살 사건’ 이후 정부는 ‘찾아가는 복지’를 독려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선 인력난에 악성 민원까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울의 자치구 주민센터 복지 담당 공무원 1명당 기초생활수급자 100여명을 관리하는 등 극심한 업무 부담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 대상자를 새롭게 발굴하기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17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2010년 81조원이던 보건·복지 예산은 4년간 30.9% 늘어나 올해 106조원이 책정됐다. 올해 책정된 복지사업만 17개 부처 292개에 이른다. 하지만 지난해 6월 기준(잠정치)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은 2만 5403명에 그쳤다.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가 135만여명에 이른 만큼 복지 담당 공무원 1명당 기초생활수급자 53명을 맡고 있는 셈이다. 일선에서 복지 대상자들을 직접 관리하는 공무원 숫자는 더 부족하다. 기초생활수급자가 20만명이 넘는 서울의 주민센터 복지팀 공무원은 1925명에 불과했다. 1인당 105명꼴이다. 기초생활수급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강서구는 주민센터 공무원 1명이 평균 191명을 담당하는 등 자치구별 편차도 크다. 장애인등급심사, 기초노령연금, 노인일자리, 장기요양보험 등도 복지 담당 공무원 몫이다. 충북지역 한 복지 담당 공무원은 “데이터 관리도 소화하기 힘든 상황에 숨어 있는 복지 대상층까지 발굴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정부는 2011년 복지전달체계를 개선하겠다며 2014년까지 행정직을 포함한 복지 담당 공무원 인력을 7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복지 담당 공무원은 2010년 6월 기준 2만 2461명에서 2013년 6월 기준 2만 5403명으로 3년간 2942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계획 대비 50% 수준만 증원된 것이다. 최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동반 자살 소식이 이어지자 악성 민원까지 더해지고 있다. 일부 민원인은 사회복지 대상자가 아님에도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자살하겠다는 협박까지 서슴지 않는 실정이다. 서울 자치구의 복지 담당 공무원은 “사회복지 대상자가 아닌데도 찾아와 떼를 쓰거나 심지어 ‘당신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주고 가겠다’고 협박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최근 업무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민원 신고가 늘었다”고 하소연했다. 전문가들은 복지 전담 인력과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이상은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복지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인력이 2배는 늘어야 한다”면서 “행정직 공무원들을 복지 분야로 옮기는 등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모든 부처에서 복지사업 예산이 책정되다 보니 인력에 비해 사업이 지나치게 많다”며 “서비스만 확대할 것이 아니라 정책·인력 예산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인사]

    ■금융위원회 ◇서기관 승진△금융정책국 금융정책과 권유이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신규 임용>△경기인력개발원장 이수종△충북인력개발원장 김연강<전보>△부산인력개발원장 정재은△강원인력개발원장 전성규△전북인력개발원장 최대열<승진>△능력개발실장 이달형△기획예산팀장 양기태 ■한국물가협회 △대표이사 회장(재선임) 김철운△상무이사 박예환△기획관리이사 김창빈△비상임이사 장명웅 김성호 이해춘 김수용 황철 이태영△감사 전상구 ■한국광고주협회 ◇승진△상무 곽혁△부장 성윤호 ■한양사이버대 △입학처장 김영갑△총무처장 양재모△학습지원센터장 최성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장 최상철△전통예술원장 민의식<부원장>△음악원 이영희△연극원 황하영△무용원 김용걸△전통예술원 임준희 ■세계일보 ◇논설위원실△논설위원 원재연◇편집국△기획위원(대외협력단장 겸임) 염호상△부국장(사회부장 겸임) 한용걸△체육부장 문준식△체육부 선임기자 유해길△산업부장 최현태△국제부장 주춘렬△특별기획취재팀장 박성준◇광고국△기획위원 채희창 ■한화손해보험 ◇부장 승진△GA영업2부 김응진△GA영업3부 강성식△협단체영업부 이동현△창원지역단 조동언△경북지역단 황장호△충북지역단 이명수△스마트센터 신홍기△대구보상센터 진태용△SLC사업본부 마케팅파트 이재광△대구지역본부 마케팅파트 온철호△경영관리파트 최원혁△계리지원파트 정호수△손해율개선파트 박경식△커뮤니케이션파트 신인식△화재특종업무파트 배광희
  • 농협 영농회장들 “들쑥날쑥 쥐꼬리 수당”

    농협 영농회장들 “들쑥날쑥 쥐꼬리 수당”

    일선 농협이 이장 등에게 지원하는 영농회장 수당이 제각각이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영농회장 수당이 장기간 동결된 지역에선 수당 현실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21일 지역 농협들에 따르면 행정 리(里)별 주민 1명씩을 영농회장으로 위촉해 영농 지원업무를 맡기고 있다. 회장의 80~90%는 마을 이장 가운데 위촉되며, 나머지는 새마을지도자 또는 일반 주민이다. 하지만 농협이 영농회장에게 매달 지급하는 수당은 지역과 농협마다 제각각이다. 영농회장 1인당 최대 4배 정도 차이가 난다. 경북 고령군 다산농협과 경산시 압량농협의 영농회장 월 수당은 각각 9만원과 5만원으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군위군 군위농협과 팔공농협은 같은 지역임에도 수당이 8만원과 10만원으로 다르다. 팔공농협은 올해부터 수당을 2만원 인상했다. 도내 농협들의 영농회장 수당은 다른 시도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실정이다. 경기지역 상당수 영농회장들은 매월 20만원을, 충북지역 영농회장들도 15만원씩 지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도내 영농회장들은 해당 농협에 10년 가까이 동결된 수당을 현실화해 줄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수당 현실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영농회장직 집단 사퇴도 불사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충북 음성군 금왕읍 이장협의회 소속 이장 51명 전원은 지난해 1월 영농회장 수당 50% 인상 요구가 관철되지 않자 금왕농협에 사퇴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 반발했다. 이어 음성지역에서도 영농회장 수당 인상 문제를 둘러싼 대소·삼성·맹동농협 영농회장들의 사퇴가 뒤따랐다. 결국 이들의 주장이 관철돼 수당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5만원 올랐다. 도내 영농회장들은 “농협들은 직원과 대의원들의 각종 수당 지급엔 돈을 물쓰듯 하면서 각종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영농회장들에게는 쥐꼬리만 한 수당으로 생색을 내고 있다”고 불평한 뒤 “농협들은 하루빨리 영농회장 수당 현실화와 형평성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농협 관계자들은 “영농회장들의 수당은 농협의 사업계획 의결기관인 대의원총회에서 결정된다”며 “농협별 재정 규모 등을 반영해 결정하는 만큼 농협마다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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