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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정치 윤락

    한동안 정치판에서는 군사용어들이 난무했다.그런데 최근에는 ‘참혹한 말로’니 ‘정치윤락’이니 하는 무시무시하고 야릇한 용어들도 등장하고 있다.사회현상이 반영된것인지는 두고 볼 일이나 듣기에 그리 좋지는 않다. 이원종 충북도지사가 19일 자민련을 탈당해 한나라당에입당했다.이 사건(?)을 둘러싼 말잔치를 한번 보자.자민련의 정진석 대변인은 “이 지사의 철새 행각과 그를 협박해 ‘정치윤락’을 조장한 한나라당의 패륜적 공작정치의 참혹한 말로를 머잖아 보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반면 한나라당의 한창희 부대변인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산뜻한 결단”이라고 평가했다.‘적의 적은 내편’ ‘영원한적은 없다’는 논리도 어김없이 통했다.자민련과 공조가깨지자 꿔주기 차원의 ‘연어 의원들’을 철수시켰던 민주당이 자민련의 편을 들고 나섰다.장전형 부대변인은 “충절의 고장 충청도를 변절의 고장으로 전락시킨 기회주의적 행태”라고 거들었다.한 사건에 대한 평가의 폭이 이렇게도 클 수가 있을까. 당사자인 이 지사는 “대다수 도민의 여망에 따라 한나라당 입당을 결심했다.”고 결행(?)의 동기를 설명했다.필자나 독자들은 일일이 충북도민들의 여망을 들어보지 않아서 무어라 판단할 수 없을 것이다.그러나 적어도 신문이나방송을 접하는 정도라면 지난 1998년 한나라당에서 자민련으로 소속을 바꿔 충북지사에 당선된 이 지사가 이제 온길을 되짚어 간 이유를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판단은 유보하더라도 이 지사의 탈당 과정에서 나타난 말잔치나 행동들이 정치판의 수준이 아닐까 하는 걱정은 남는다.이 과정에서 자민련 소속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버스를 타고 한나라당에 몰려가 진입을 시도하며 규탄대회까지 벌였다.한나라당은 경찰까지 동원해 이들을 막았다.몸싸움에 이어 말싸움에서는 ‘정치 윤락’이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웃기에는 좀 씁쓸하고,씁쓸하다고 생각하기에는 좀 섬뜩한 일이 아닌가. 결론을 얘기하자면 정당들은 최근 국민들이 희구하고 있는 정치 개혁을 주도하지는 못할 망정 앞장서서 짓밟지 말라는 것이다.개인의 정치적 성향이나 정책적 소신에 따라정당을 옮길수도 있다.유권자들의 여망을 따르든,설득하든 그것은 나중에 표로써 심판받으면 된다.하지만 소신도철학도 없이 떠돌아 다니며 정치를 마치 ‘조폭들의 결전장’처럼 몰아가지는 말았으면 한다. 김경홍 논설위원 honk@
  • ‘이원종탈당’ 성난 자민련

    이원종(李元鐘) 충북지사가 끝내 19일 자민련을 탈당,한나라당에 입당함으로써 양당간 ‘충북 혈전’이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고 있다. 자민련 정진석(鄭鎭碩) 대변인은 ‘패륜정치’‘정치윤락’ 등의 극한 용어를 동원한 성명을 통해 이 지사와 한나라당을 맹비난했다.정 대변인은 “권력의 양지를 좇아 떠난 이원종의 철면피 행각과 한나라당의 패륜적 정치행태를300만 당원의 이름으로 규탄한다. 며 “협박·공작 정치를자행하는 이회창 총재와 한나라당은 이제 정치권 퇴출을위한 국민적 저항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전날 한나라당을 강도높게 비난했던 김종필(金鍾泌) 총재는정 대변인으로부터 이 지사 소식을 전해듣고는 “고얀 친구로구만….”이라고 말하고는 입을 닫았다고 정 대변인은전했다. 자민련은 이 지사의 탈당으로 마땅한 지사후보를 공천하기 어렵게 됨에 따라 민주당과 연합공천을 추진,오는 6월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이 지사의 당선을 저지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도내 11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제천시와 진천군,괴산군 등 3곳만이자민련 소속일 정도로 급속히 세가 위축되고 있어 힘겨운 싸움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이 지사 영입을 집요하게 추진해 온 한나라당은한창희(韓昌熙) 부대변인의 짤막한 논평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산뜻한 결단”이라고 환영하는 것으로 가름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이원종 충북지사 한나라 입당

    이원종(李元鐘) 충북지사가 19일 자민련을 탈당,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남상우 정무부지사를 통해 자민련충북도지부에 탈당계를 낸 데 이어 한나라당 충북도지부에입당서를 제출했다. 이 지사의 입당으로 한나라당은 충북에서 이 지사와 이시종 충주시장,김종철 보은군수,정상헌 음성군수 등 4명의자치단체장을 확보,이번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으나,자민련과의 극심한 갈등이 우려된다. 진경호기자 jade@
  • JP “昌 낙선운동”

    자민련이 이원종(李元鐘) 충북지사 영입을 추진중인 한나라당에 대해 연일 공세를 펴고 있다.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를 격한 어조로 비난하며 ‘낙선운동’을 선언했고,전국 지구당위원장 등 당 관계자 400여명은 여의도 한나라당사로,여성위원 150여명은 가회동 이 총재 자택으로 몰려가 항의시위를 벌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김 총재는 이날 오전 마포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총재를 겨냥,“나라의 영도자가 되려면 먼저 인간이돼야 한다.”며 “조금도 양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결기를 돋웠다.김 총재는 이어 “그런 비양심적 인간들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며 “정 그렇게 나온다면 얼마든지 낙선운동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총재의 간담회에 이어 자민련의 당직자와 지구당위원장 등 600여명은 곧바로 당사에서 한나라당 규탄대회를 가진 뒤 버스에 나눠타고 한나라당사와 가회동 이 총재 자택으로 향했다.한나라당사 앞 시위에서 자민련측은 “현역도지사를 협박해 탈당을 강요하는 만행을저지른 한나라당과 이 총재는 즉각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진경호기자 jade@
  • 2野 또 ‘으르렁’

    하순봉(河舜鳳) 부총재 등 한나라당 부총재단이 14일 이원종(李元鐘) 충북지사를 전격 방문,자민련 탈당과 한나라당입당을 권유함에 따라 두 야당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한나라당 김용환(金龍煥) 국가혁신위원장과 하순봉·양정규(梁正圭)·김진재(金鎭載)·박희태(朴熺太)·강재섭(姜在涉)·강창희(姜昌熙) 부총재,김기배(金杞培) 국가혁신위 부위원장,신경식(辛卿植) 충북도지부장은 이날 당 충북도지부 정기대회를 마친 뒤 충북도청을 방문,20여분간 이 지사를 만나한나라당 입당을 강력히 요구했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는 이 소식을 전해듣고 “세상에 이런 일이 있느냐.”며 진노했고,정진석(鄭鎭碩) 대변인은 “강제보쌈을 통해 정치윤락을 강요하는 파렴치한 정치포주들”이라며 한나라당측을 맹비난했다. 이 지사는 “다음주까지 생각하고 거취를 결정하겠다.”고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이원종前수석 수뢰혐의 동명이인 충북지사 곤혹

    이원종(李元鐘)충북지사가 우리말 발음이 같은 이원종(李源宗)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수차례 오인돼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더구나 이 지사 측근들은 자칫 올 6월 지방선거에 나쁜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속을 태우고 있다. 대검 공적자금 비리 합동단속반이 지역민방 사업자 선정과 관련,금품을 수뢰한 혐의로 이 전 정무수석을 수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12일부터 충북도청 비서실과 공보관실 등에는 이 전 수석을 이 지사로 잘못 알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려는 주민들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또지난해 1월에도 96년 총선 당시 안기부 자금이 구 여권으로 흘러 들어가는 데 이 전 수석이 역할을 했다는 민주당의 주장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똑같은 상황이 벌어져 공무원들이 진화하느라 애먹었다. 2000년 12월에는 모 주간지가 ‘YS 출범 초기부터 언론통제,정무수석은 언론 전위대’라는 내용의 기사를 다루면서 이 전 수석의 사진 대신 이 지사 사진을 실었다가 정정보도를 내는 등 한바탕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동명이인인 이 전수석이 구설수에 오를때마다 이 지사로 오인하고 문의하는 경우가 많지만 공개적으로 해명할 수도,이름을 바꿀 수도 없어 답답하다.”며 “이번 경우는 지방선거가 임박한 상황이어서 악영향을주지 않을까 더욱 걱정된다.”고 안타까워 했다. 청주 연합
  • 지방선거 D-100/ 수도권 승패 ‘大選 가늠자’

    6·13 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16명의 광역자치단체장과 232명의 기초단체장,600여명의 광역의원,3400여명의 기초의원 등 총 4300여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12월대통령 선거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여야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이번 선거에서 눈여겨 볼 대목을 점검한다. ■이것이 관전 포인트. [지역감정의 변화] 망국병이라 할 지역감정이 어느 정도 표심(票心)을 좌우하느냐가 정치발전 측면에서 눈여겨 봐야할 대목이다.이른바 ‘3김(金)시대’의 퇴조와 더불어 지역주의가 어느 정도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지만 아직속단은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다만 당선자 수와 별개로 영·호남에서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득표율이 과거 선거와 비교해 어떻게 달라지느냐도 중요한 관전포인트이다. [수도권의 향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곳은 여야가가장 심혈을 쏟는 지역이다. 이곳의 향배가 지방선거 전체의 승패로 간주될 정도다.특히 전체 유권자의 절반이 살고있고,지역색이 혼재돼 있는 수도권 지방선거 결과는 대선의향배를 점칠 수 있는 풍향계이기도 하다. 지난 98년 2기 지방선거때 수도권은 민주당(서울·경기)과자민련(인천) 등 공동여당이 광역단체장을 석권했었다. 그러나 이후 공동정권 붕괴와 최근의 권력형 비리에 따른 민심 동요 등을 감안할 때 민주당은 98년과 같은 압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2곳 당선이면 좋고,최소한 1곳만은 차지해야 한다는 생각이다.한나라당은 최근의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3곳에서 모두 승리,이른바 ‘이회창(李會昌)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복안이다. 한나라당이 수도권 3곳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정국은 정계개편의 소용돌이로 빨려들 공산이 크다.4월 전당대회에서선출될 민주당 대선후보가 누구이든 그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면서 다른 정파·후보와의 연대를 향한 이합집산이 급류를 탈 가능성이 높다. [자민련의 충청권 수성] 자민련의 아성인 대전,충남북을 다른 거대정당들이 얼마나 파고드느냐가 관심이다.현재 자민련은 광역단체장의 경우 3곳 모두를 차지하고 있다. 기초단체장에 있어서도 대전의 5곳 전체와 충남 11곳(총 15곳),충북 5곳(총 11곳)의 단체장이 자민련 소속이다. 그러나 최근 이원종(李元鐘) 충북지사가 한나라당으로의이적을 심각히 검토하고 있는데다 각 기초단체에서도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거세게 공략하고 있어 수성이 여의치만은않은 실정이다. [박근혜 바람과 TK의 향배] 대구·경북지역은 당초 한나라당의 압승이 예상됐으나 최근 박근혜(朴槿惠) 의원의 탈당으로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다.지방선거 전에 박 의원이 중심이 된 정계개편이 이뤄진다면 그 파괴력 정도에 따라 향배가 달라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진경호기자 jade@ ■전국 표밭 분위기. D-100일 시점에서 관찰되는 전국 표밭의 공통적 표정은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떡먹을 사람은 김칫국부터 마시는’ 형국이다.출마자들만 요란스러울 뿐 정작 유권자들은 지극히 냉담한 대조적인 모습이다. [호떡집에 불난 출마자들] 이미 6·13을 겨냥한 입지자들의표밭갈이가 본격화됐고 암투도 치열하다. 현직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수성을 위해,도전자들은 성을함락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경로당,영농현장,시장,결혼식장,상갓집,공원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최근 각급 학교에서 있은 졸업식은 이들에게 아주반가운 운동장소였다. 물론 이에 따른 행정공백도 심각한 실정이다.주민에게 다가가는 현장행정을 한다는 미명 아래 현직들이 행정은 뒷전인 채 표밭 다지기에만 몰두하기 때문이다. [제철 만난 선거꾼들] 대구 A구청장은 최근 불쑥 사무실을찾아온 40대 중반 남자로부터 권유를 받았다.자신에게 믿을만한 확실한 무더기표가 있으니 미리 인사나 하라는 것이었다. A구청장은 정중히 사양했으나 “나를 박대한 대가로낙선하게 될 것”이라는 협박성 발언을 들어야 했다. 요즘 현직 단체장과 출마예정자들의 주변에는 이처럼 ‘확실한 뭉치표가 있다.’ ‘상대 약점은 내가 잘 안다.’며선거꾼들이 몰려들고 있다.선거는 아직도 3개월여가 넘게남았지만 선거꾼들은 벌써 제철을 만난 듯 설치고 있는 것이다. 선거특수를 겨냥한 급조 단체들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있다.‘○○지방자치연구소’,‘○○발전동우회’‘○○산악회’등 이름은 거창하지만 모두가 출마예정자들이 선거를겨냥해 급조한 단체나 모임들이다. 모정당 대구 중구청장 후보경선에 참여했던 대의원 김모(44)씨는 “정당생활 7년만에 처음 현직 단체장후보로부터 당원 대접을 제대로 받았다.”고 말했다. [냉담한 유권자들] 정치권의 정파주의적 행태와 잇따르는게이트 파문,체감경기 불황 등의 탓인지 주민들의 선거에대한 반응은 거의 ‘얼음’같다.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에 대한 관심도 선거가 생활권으로 파고들지 못하는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사는 주부 구모(38)씨는 “나뿐만아니라 이웃 주민들도 아직 누가 시장이나 구청장 후보로거론되는지 모르는 것 같다.”며 “지방선거가 주민들의 관심을 끌 이슈를 제공하지 못한 것이 원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종합. ■최대 승부처 서울 예선부터 '열기'. 올해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에 대비,여야의 당내 ‘예선전’이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민주당]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의 어느 후보보다 지지도 면에서 우위를보여온 고건(高建) 현 서울시장이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구청장 등의 재추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불출마’ 의사를 고수하면서 3선의 이상수(李相洙)의원과 재선인 김민석(金民錫) 의원이 당내 경선 출마를 선언,각축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측은 누가 후보가 돼도 힘겨운 승부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시장이 “민주당 인기가 급락하고서울지역 각종 선거에서 한나라당 강세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여론조사는 몰라도 본선은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들어재출마를 주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때문에 민주당 지도부는 여전히 고 시장에 강한 미련을 두고 막판 영입을 시도하려는 기류가 남아 있다. [한나라당] 오는 18일 경선을 앞두고 홍사덕(洪思德)의원과이명박(李明博) 전 의원이 불꽃튀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서울지역 대의원 상대 당내 여론조사에선 홍 의원이 4% 포인트 정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기존 대의원을 상대로 한 것으로,오는 7일까지 선거인단 1만 1000명이 새로 구성된다는 점에서향배를점치기가 쉽지 않다. 당내에선 홍 의원이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우세를 보이는반면 이 전 의원은 강북지역에서 우위에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또 홍 의원은 소장층 위원장과 젊은 대의원들에게 보다 넓은 지지세를 확보한 반면 이 전 의원은 구 여권 지구당위원장 및 중장년층 대의원들을 기반으로 조직력에서 앞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춘규 진경호기자 taein@ ■선거법 위반 사례. 경기도 K시 단체장은 연초 자서전 4000여권을 주민들에게무상으로 배포했다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적발돼 선거법 위반혐의로 당국에 고발조치됐다. 지방의 한 광역단체장은 지난해 7월 재임기간중 치적이 담긴 서한문을 직원들에게 대거 발송했다가 과도한 홍보물을찍어낸 혐의로 경고를 받았다. 제3회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선관위에 적발된 선거법 위반사례도 크게 늘고 있다.2회 지방선거가 끝난 지난 98년 6월이후 올 2월말까지 선관위에 집계된 선거법 위반사례는모두 2621건에 이른다고 중앙선관위는 4일 밝혔다. 선관위는 이 가운데 혐의가 무거운 62건은 고발하고,28건은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또 878건은 경고,1648건은주의조치를 각각 내렸으며 5건은 유관기관에 넘겼다. 위반 유형별로는 시설물이나 인쇄물 관련 위반이 955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금품이나 음식물·교통편의 제공 602건,신문·방송 등 부정이용 358건,홍보물 발행 257건 등의순이다.또 집회 모임 등 이용(112건),허위 학·경력 게재(153건),의정활동 관련(48건),사이버 이용(28건) 등이 뒤를이었다. 신분별로는 광역단체장 위반사례가 21건,기초단체장이 382건으로 현직단체장 위반사례가 403건을 차지했다.또 단체장을 제외한 현직 공무원의 위반사례도 200여건이나 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줄서기 행태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대통령 선거일정 때문에 지방선거의 분위기가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자원봉사자를 비롯,최대한의 인력을 투입해 선거법 위반사례를 집중단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안상영시장 1억7639만원 증가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공개 첫날인 27일 공개에서 누락됐던 시도지사 3명이 28일 재산을 추가로 공개했다.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은 지난해 상가 임대료와 연금수입 등으로 전년보다 무려 1억 7639만원이나 재산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도 부인의 재산이사업수익 등으로 3903만 4000원이 늘어 총재산은 지난해보다 4325만 1000원이 증가한 6억 645만원이라고 밝혔다.반면 이원종(李元鐘) 충북지사는 지난해 넷째 딸을 결혼시키느라 1436만6000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공직자 재산공개/ 광역 자치단체

    ■김혁규지사 해외서 6억 증가. 27일 재산공개된 시·도지사 13명중 7명은 지난해 재산을늘린 반면 6명은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재작년 국내 32억 5200만원,해외 552만 8000달러로 랭킹1위를 차지했던 김혁규 경남지사는 국내에서는 3억 1203만원이 줄었으나 해외에서 51만 3420달러(약 6억 6744만원)가 늘어 전체적으로 3억 5541만원이 늘어났다. 김 지사는 지방은행 살리기 차원에서 매입한 주식 등으로1억원가량을 손해봤고 자신의 예금 수천만원과 배우자의예금 1억 6000여만원 인출로 국내 재산은 줄었으나 해외에서는 은행 이자수익 등으로 51만달러의 이익을 냈다고 신고했다. 다음으로는 홍선기 대전시장 8900만원,고재유 광주시장 8190만원,허경만 전남지사 5100만원의 순으로 증가액이 많았다. 재산이 줄기로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유종근 전북지사가 1억 1625만원으로 가장 많아 눈길을 끌었고 이어 우근민 제주지사 5572만원,고건 서울시장 1687만원,심대평 충남지사 1008만원의 순으로 감소액이 많았다. 유 지사는 “대선 후보경선에 뛰어들면서 서울에 사무실을 내고 잡비를 쓰는 바람에 1억여원이 줄었다.”며 “재산변동분 신고 이후에도 공탁금을 내는 바람에 최근 다시3억원가량이 줄었다.”고 밝혔다. 재산 총액을 보면 홍 대전시장(17억 9600만원),심 충남지사(15억 6734만원),고 서울시장(12억 779만원),임창열 경기지사(11억 4400만원) 등이 김 경남지사에 이어 두자릿수억대 재산가 대열을 이뤘다. 반면 김진선 강원지사(2억 1035만원)와 최기선 인천시장(2억 8268만) 등 2명은 총 재산이 3억원에도 못미쳤다. 한편 고 광주시장과 허 전남지사는 증감액을 신고했지만재산 총액을 공개하지 않았고 안상영 부산시장,심완구 울산시장,이원종 충북지사는 28일로 공개를 미뤘다. 심재억기자 jeshim@
  • 자치 안테나/ 한대수씨 시장후보 경선 출마

    충북지사 출마를 밝혀왔던 한대수(韓大洙) 한나라당 청주시 상당지구당위원장이 25일 한나라당 청주시장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국토의 중원인충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청주 발전을 위해 청주시장 선거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동안 충북지사 출마 입장을 밝혀왔던 한 위원장이 청주시장 선거로 방향을 돌림에 따라 청주시장 선거는 한 위원장과 나기정 시장,김현수 전 시장 등 3자 대결구도로 펼쳐지게 됐다.
  • 집중취재/ 지방선거 누가 뛰나

    ***'예비大選' 고건 출마 최대변수. 나흘간의 설 연휴를 지내면서 전국 각지의 표밭이 후끈 달아 올랐다. 오는 6월13일로 예정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예비후보들은 얼굴 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올 지방선거는 연말 대선결과를 가늠할 풍향계가 될 전망이어서 여야간 사활을 건 싸움마저 예상된다. 대한매일은 13일 광역자체단체장 예비후보들의 움직임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착근 여부를 미리 가늠해 보았다. ■서울·경기. 서울과 경기, 인천은 연말 대선의 판세까지 가늠해 볼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다. 전국 유권자 3348만여명(16대 총선기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537만여명이 몰려 있고 지역주의 영향을 덜받는 ‘중립지대’라는 점에서 여야는 이곳승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로 민주당에서는 3선의 이상수(李相洙·중랑갑)·김원길(金元吉·강북갑)의원과 재선의 김민석(金民錫·영등포을) 의원이,한나라당에서는 5선의 홍사덕(洪思德·비례대표) 의원과 이명박(李明博)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중이다. 그러나 고건(高建)현 시장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이다.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민주당 안에서는 본선 경쟁력을 감안,삼고초려를 해서라도 그의 재출마를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 변수로 떠올랐다. 경기지사에는 민주당은 임창열(林昌烈) 지사에 재선의 김영환(金榮煥·안산갑) 의원과 원혜영(元惠榮) 부천시장이 도전장을 냈다. 한나라당에서는 손학규(孫鶴圭·3선·광명) 의원이 지난 98년에 이어 재도전하고,재선의 이재창(李在昌·파주)안상수(安商守·과천·의왕) 의원도 출마를 검토중이다. 인천시장 후보로는 민주당에서 박상은(朴商銀) 인천시민경제포럼 이사장과 이기문(李基文) 전 의원,유필우(柳弼祐) 전 인천정무부시장이,한나라당에서 재선의 이윤성(李允盛·남동갑) 의원,초선의 민봉기(閔鳳基·남갑) 의원,안상수(安相洙) 전의원이 뛰고 있다. 자민련은 최기선(崔箕善)시장이 재출마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박태권(朴泰權)·조영장(趙榮藏)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은 서울과 경기 가운데 적어도 한 곳은 수성(守城)해야 대선을 기약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대선후보 경선방식인 ‘국민참여경선제’를 도입,유권자 참여 폭을 넓힘으로써 본선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민련과의 연합공천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한나라당은 3곳 중 2곳 이상에서 승리,98년 2기 지방선거 때 겪은 수도권 전패의 수모를 설욕한다는 각오다. 경쟁력을 고려해 경선 대신 추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여권의 각종 권력형 비리를 부각시켜 민심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진경호기자 jade@ ■강원·제주. 지난 95 ·98년 지방선거에서 여야가 한차례씩 뺏고 빼앗길 정도로 지역 색채가 상대적으로 옅은 지역이다. 강원도지사 후보의 경우,민주당은 도지부 후원회장인 이돈섭(李敦燮) 전 정무 ·행정부지사와 손은남(孫殷男) 강원도민회 사무총장,남동우(南東祐) 전 정무부지사간 3파전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98년 당선 이후 여당의 끊임없는 영입 제의를 뿌리쳤고, 이회창(李會昌) 총재로부터 상당한 신임을 받고 있는 김진선 현 지사의 출마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이밖에 당 불교신도회장이자,이회창 총재의 특보단장을 지낸 함종한(咸鍾漢) 전 의원도 출마의사를 강력히 밝히고 있다. 제주도지사 후보의 경우,민주당은 당내 도전자가 없을 정도로 우근민(禹瑾敏) 현 지사의 재선 출마가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한나라당은 지난해 6월 입당해 국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신구범(愼久範) 전 지사의 출마가 유력하다. 홍원상기자 wshong@ ■대전·충청. 지난 98년 선거에서 자민련이 이 지역 3곳의 자치단제장을 석권했다. 하지만 지난해 4·13 총선을 고비로 자민련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면서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맹렬한 세력확장에 나서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대전시장 출마 예상자로는 자민련 소속인 홍선기(洪善基) 현 시장의 출마가 확실시된다. 여기에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양희(李良熙) 의원이 도전의지를 불태우고 있고,대전 정무부시장 출신의 조준호(趙俊鎬) 대전시 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대선후보가 결정되는 시점을 전후해 자민련과의 합당이나 연합공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예비후보들이 출마선언을서두르지 않고 있다. 현재로선 대전시지부장인 박병석(朴炳錫) 의원과 송석찬(宋錫贊) 의원,송천영(宋千永) 전 의원,박강수 배재대 총장이 물밑에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한나라당에선 김용환(金龍煥) 국가혁신위원장의 간접 지원을 받고 있는 한밭대 총장인 염홍철(廉弘喆) 전 대전시장과,이재환(李在奐) 전 의원이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충남지사는 자민련 출신인 심대평(沈大平) 지사가 ‘아성’을 구축한 가운데 민주당은 이인제(李仁濟) 고문 대선캠프의 대변인인 전용학(田溶鶴) 의원을 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며,조성태(趙成台) 전 국방장관,이건춘(李建春)전 건교장관 등이 영입대상자에 올라 있다. 한나라당에선 김용래(金庸來) 전 서울시장,장기욱(張基旭) 서산·태안지구당위원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으나 당내에선 자민련 이완구(李完九) 의원을 영입해 출마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점차 세를 얻고 있다. 충북지사에는 한나라당이 영입작업을 벌이고 있는 자민련소속 이원종(李元鐘) 지사가 어느 당 간판으로 나갈 것인지가 최대 변수다. 이 지사가 자민련 잔류를 선언할 경우 민주당에서는 홍재형(洪在馨) 의원,한나라당에서는 신경식(辛卿植) 의원,한대수 전 행정부시장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락기자 jrlee@ ■대구·경북·부산·경남. ‘한나라당 깃발’은 곧 당선으로 여겨진다. 그런 만큼 당내 공천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TK의 세력화’ 움직임이 일고 있는 대구·경북도 이번 선거를 통해 분위기가 조성될지 주목된다. 경북지사로는 이의근(李義根) 지사를 재공천하려는 기류가 강하다. 그러나 권오을(權五乙) 김광원(金光元) 임인배(林仁培) 주진우(朱鎭旴) 의원 등을 중심으로 경선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대구시장은 문희갑(文熹甲) 현 시장의 출마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김만제(金滿堤) 윤영탁(尹榮卓) 박세환(朴世煥) 이해봉(李海鳳) 의원과 대구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박승국(朴承國) 의원 등도 거론된다. 여권 인사들은 아직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경남도지사는 김혁규(金爀珪) 지사의 거취가 불분명한 가운데 이강두(李康斗) 윤한도(尹漢道) 의원이 치열한 물밑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공민배(孔民倍) 창원시장,권영상(權永詳) 변호사 등이 공천을 노리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근식(李根植) 행자부 장관과 최일홍(崔一鴻)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장은 심완구(沈完求)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무주공산인 상태다. 권기술(權琪述) 의원이 천거되고 있으나 본인이 고사중이며 고원준(高源駿) 울산상공회의소 회장,강길부(姜吉夫) 전 건설교통부 차관,박맹우(朴孟雨) 전 울산시건설교통국장 등이 한나라당 공천 물망에 오른다. 민주당은 이규정(李圭正) 전 의원이,민주노동당은 김창현(金昌鉉) 울산시지부장이,예상 무소속후보론 송철호(宋哲鎬) 변호사 등이 경쟁력 있는 후보로 꼽힌다. 부산시장은 안상영(安相英) 현 시장이 연임을 준비하고 있다. 라이벌로는 얼마전 당 기획위원장을 사퇴한 권철현(權哲賢) 의원과 정의화(鄭義和) 의원이 있다.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겠다던 이상희(李祥羲) 의원은 최근 수뢰설로 출마가 불투명해졌다. 이지운기자 jj@ ■광주·전북. 광주시장의 경우 민주당에서 고재유(高在維) 현 시장과 이정일(李廷一) 서구청장,정호선(鄭鎬宣) 전 의원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임명직 광주시장을 역임했던 민주당 강운태(姜雲太) 의원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정동년(鄭東年) 남구청장과 이승채(李承采) 변호사는 무소속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 전남지사는 허경만(許京萬) 현 지사가 3선을 준비중인 가운데 민주당 김영진(金泳鎭) 의원과 박태영(朴泰榮) 전 산업자원부장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기에 국창근(鞠昌根)전 의원과 민주당 전남도지부장인 천용택(千容宅) 의원도 출마가 점쳐진다. 무소속으로는 송재구(宋載久) 전 전남부지사와 송하성(宋河星) 공정거래위 심판관리관,최인기(崔仁基) 전 행자부장관이 거론된다. 유종근(柳鍾根) 현 지사가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들면서 무주공산이 된 전북지사의 경우 민주당에선 강현욱(姜賢旭)·정세균(丁世均) 의원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장명수(張明洙) 우석대 총장은 무소속 출마가 예상된다. 강봉균(康奉均)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연택(李衍澤) 월드컵조직위원장도 거명되고 있고,수지김 사건으로 구속됐던 이무영(李茂永) 전 경찰청장도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한나라당은 전남도청 이전 문제로 광주 유권자들의 현 정부에 대한 민심이 악화된 틈새를 공략할 계획이다. 하지만 마땅한 후보자를 찾기도 힘든 실정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운보 김기창화백 1주기 추도식

    한국 화단의 거목 ‘운보(雲甫)’김기창(金基昶)화백 1주기 추도식이 23일 오전 11시 충북 청원군 내수읍 형동리‘운보의 집’ 일원에서 김진호 충북도의회의장,유의재 충북도 행정부지사,유가족,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원종 충북지사는 이날 유 부지사가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운보는 청각 장애라는 역경을 딛고 민화와 서양화를자유롭게 넘나든 한국 화단의 큰별이며 장애인들의 권익향상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인 거목”이라고 회상했다. 아들 완씨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아버지의 유지를 받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추도식에서시인 구상 선생의 추모시를 서예가 김동연씨가 쓴 묘비도함께 제막됐다. 청원 이천열기자 sky@
  • 이원종 충북지사 “조흥銀 청주이전 당연”

    이원종(李元鐘)충북지사는 9일 조흥은행 본점 이전 유치와관련,기자회견을 열고 “조흥은행 본점의 청주 이전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조흥은행 충북본부의 여수신 규모가 대전의 충청본부에 비해 월등히 크고 ▲점포와 행원 수도 거의 배에달하며 ▲충북은행을 합병하면서 충북도민들이 조흥은행을지역의 대표적 은행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또 청주지역은 충북은행 등 지역 금융기관 3∼4개가 퇴출됐고 LG반도체가 현대전자(현 하이닉스)에 흡수되는 등 국가적 구조조정 과정에서 ‘충북만 피해를 봤다’는 피해 의식이팽배해 있다는 충북 정서도 내세웠다. 이 지사는 “청주상공회의소 등 도내 경제단체들과 공조,청주 이전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지역간 대결 양상이 나타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청주 이천열기자
  • 충북도홈페이지 ‘머슴론’ 논쟁

    이원종(李元鐘)충북지사의 ‘공무원 머슴론’을 정면으로 반박,해명을 요구한 ‘청주시 흥덕구 공무원직장협의회’를 비난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새해 벽두부터 뜨겁다. 4일 충북도 인터넷 홈페지(provin.chungbuk.kr) 참여마당의 자유게시판에는 ‘머슴론’을 반박했던 공무원직장협의회를 비난하는 글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머슴론은 이 지사가 1일 지역 모방송에 출연, 신년인사에서 “공무원들은 도민들의 머슴과 벗이 되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힌 데 반발한 직장협의회가 2일 도 홈페이지에 “공무원들을 ‘머슴’이라고 표현,사기를 저하시켰다”며 해명을 요구하면서 비롯됐다. 작성자 유승헌씨는 “지엽적 단어 하나에 사전적 의미까지 들먹여 가며 ‘법적 근거를 대라’는 것을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며 “머슴이라는 단어 하나에 소신과 자부심을 잃을 정도의 직업의식밖에 없다면 공직에서 물러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해외에서’라는 필명의 네티즌은 “공직자들을 도민의머슴이라고 표현한 지사의 발언에 시비를 거는 공무원들의 정신자세를 이해할 수 없다”며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의 머슴이라고 표현한 것은 하등 이상할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충북도민’은 “공무원들이 국민을 위해 일하면서 그런 말이나 하면 밉지나 않을 것”이라며 “그런 말에 신경쓸 정력이 있다면 도민을 위해 더 노력하라”고 비아냥댔다. 이날 오후 전북 전주의 한 주민은 이 지사 비서실에 팩스를 보내 “공무원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 상전이라도 되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한 뒤 “이 지사는 국민의 머슴이 되길 거부하는 공무원은 옷을 벗기라”고 요구했다. 청주연합
  • 한나라 입당대회 안팎/ 2야 충북大戰

    한나라당이 26일 충북지역의 각계 인사 480여명을 ‘흡수’했다.한나라당은 이날 충북 청주에서 충북도지부 후원회를 겸한 입당자 환영대회에서 김진호(金珍鎬) 충북도의회의장,이시종(李始鍾) 충주시장 등 전·현직 시·도의원과직능·시민·사회단체장,단위조합장 등을 입당시켰다. 지난 99년 한때 지역 기초의원 몇몇을 제외하고는 소속광역·기초 단체장과 도의원이 한명도 없었던 한나라당은이날 충주시장과 25명 도의원 중 14명 등을 확보,충북에서의 상당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같은 성과에 고무된 듯,최병렬(崔秉烈) 부총재는 “충북도민이 손들어주는 (대선)후보가 항상 당선되더라”면서“여러분을 보니 다음 대선은 끝난 것 같다”고 분위기를띄웠다. 당의 한 관계자는 “최근 충남지역 인사 140여명에 이어충북인사들의 대거 입당,충청권 공략을 위한 골격이 갖춰졌다”고 평했다.한나라당이 이처럼 충청권에서 연말 대규모 행사를 갖는 것은 자민련과의 갈등 심화에 궤념치 않고계속 세(勢)를 불려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회창(李會昌)총재도 인사말에서 “어느 누구를 상대로의식하지 말자. 우리는 그런 것을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총재는 자민련을 직접적으로 겨냥하는 정치적 발언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간 공을 들여온 이원종(李元鐘) 충북지사가 입당하지 않는 등 대전시장과 충북지사의 확보를 통해 자민련을 무력화하려는 한나라당의 계획은 아직 미완의 과제로남아있다. 자민련은 이 행사에 대해 “일반인들까지 포함시켜 입당숫자를 부풀리면,우리도 1,000명씩 입당시킬 수 있다”면서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예써 평가절하했다.그러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이원종 지사와 지역에서의 당 지지도가 동요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과함께 지역의 동향파악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자민련측은 이원종 충북지사의 탈당을 막기 위해 최근 주요 당직자들이 나서 집중적인 설득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이지운기자 jj@
  • 자치 안테나

    ■수의계약 3,000만원 미만으로. 경기도 성남시는 다음달부터 관급공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수의계약 대상 공사를 현행 추정가격 5,000만∼1억원 미만 공사에서 3,000만원 미만 공사로 축소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이에따라 견적입찰계약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모든 입찰을 인터넷을 통한 전자 입찰계약으로 바꿔 혼잡을 방지하기로 했다.견적입찰은 지역 면허소지자가 대상이며 시인터넷 홈페이지에 5일간 공고과정을 거쳐 공개입찰을 통해낙찰자를 결정한다. ■화성 2003년 서예박물관 건립. 경기도 화성시가 2003년까지 태안읍 송산리 태안3택지개발지구 4,900평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의 ‘서예박물관’을건립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예박물관에는 1층에 서화실·문방사우실·기획전시실,2층에 문헌자료실·국외전시실 등이 들어선다. ■고양시, 시유재산 사용료율 인하. 경기도 고양시는 내년부터 일부 시유재산 사용료의 요율을인하하고 생활보호 대상자의 시유재산 사용료 연체이자도 감면하는 ‘고양시 공유재산관리조례 개정조례안’을 21일마련했다.시가 마련한 조례안에서 시유재산 사용료 요율은 현행 재산가액 2.5∼5%에서 1%로 내리고 생활보호대상자가 연체할 경우 연 15%의 연체이자를 감면해 준다는 것.시는 이조례안을 시의회의 승인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충청권 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충청권 지자체가 중부권 컨벤션센터의 건립을 공동 추진한다. 홍선기(洪善基) 대전시장,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이원종(李元鐘) 충북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중부권을 대표할 전문 컨벤션센터 건립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1,800억원들 들여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 세우기로 합의하고 국비의 연차적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 정부·여야수뇌 가뭄극복 총출동/ 대통령도 총재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3일 충북 지역 가뭄 피해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위로했다.여야 지도부도 임시국회 상임위일정마저 하루 중단한 채 가뭄 극복을 위한 일손돕기에 나섰다. ■청와대 김 대통령은 오전 충북 진천군 문백면 동중리 석고 마을을 방문,직접 논에 들어가 주민들과 함께 호스를 잡고 용수작업을 도왔다. 김 대통령은 “물을 대 심어놓은 벼가 잘 보존돼서 오히려금년말 풍년이 되도록 하자”면서 “가뭄을 이기고 풍년을만들도록 노력하고,그래도 피해가 있으면 여러분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농민들을 격려했다.김 대통령이 현장에 도착해 이원종(李元鐘) 충북지사로부터 보고를 받는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농민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하기도했다.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와 이상수(李相洙) 총무,원유철(元裕哲) 강성구(姜成求) 의원 등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가뭄현장을 방문,이 일대를 돌며 레미콘 55대로 논밭에용수를 지원하고 모내기를 도왔다. 김 대표는 농민들과의 간담회에서 “당차원에서 가뭄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에 따라 양수기와 경운기 1대씩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그러나 현장의 농민들중일부가 수행한 당직자들에게 “레미콘 차로 논을 몇평이나채울 수 있느냐”며 “이앙기로 모내기하면 30분이면 끝내는데 왜 시늉만 내는지 모르겠다”며 불평해 설득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최병렬(崔秉烈)·이연숙부총재, 김기배(金杞培) 사무총장, 김무성(金武星)총재비서실장 등 소속 의원 24명이 경기도 광주시 실촌면을 찾아 모내기를 도왔다. 이 총재는 “농민 여러분의 정성이 하늘에 닿아 비가 내렸다”면서 ‘스스로 도운 뒤에야 하늘도 돕는다(자조후천조·自助後天助)’는 성어를 인용했다.그러나 당직자들은 1시간 가까이 늦게 도착한 이 총재를 기다리기 위해 모내기 작업을 늦춰 빈축을 샀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를 비롯한 이양희(李良熙) 사무총장,이완구(李完九) 총무 등 당 지도부와 당직자 150여명이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당진리와 뇌곡리를 방문,봉사활동을 벌였다.김 명예총재 등은 박용국 여주군수로부터가뭄상황 브리핑을 들은 후 복숭아 밭에서 과일 봉지 씌우기 등 일손돕기에 나섰다. 그러나 김 명예총재는 덩샤오핑(鄧小平) 전 중국국가주석의 막내딸 덩룽(鄧榕)과의 오찬 약속을 이유로 일찍 상경해눈총을 받았다. 오풍연·여주 이종락·광주 이지운화성 홍원상기자 poongynn@
  • 경북·강원·충북 접경지 공동개발

    경북·강원·충북 등 3도 접경지역이 3개도에 의해 공동개발된다. 이의근(李義根) 경북지사와 김진선(金振?)강원지사,이원종(李元鐘) 충북지사는 27일 경북 영주시청에서 ‘제3회중부내륙권 3도협력회’를 열고 전국에서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손꼽혀왔던 3도 접경지역을 공동개발하는 내용의청사진을 발표했다. 발표안에 따르면 영주와 원주,충주를 ‘3각 거점지역’으로,영주와 영월,단양을 ‘교류핵심지역’으로 각각 선정하고 접경지역의 공간적 특성과 부존자원,생활권 등을 감안,4대 특화권을 설정했다. 4대 특화권은 상주와 단양,태백 등 백두대간 중심의 ‘산악휴양권’,영주,봉화,예천 등의 ‘유교문화권’,영월,삼척,원주 등의 ‘고원리조트권’,충주,제천,괴산 등의 ‘중원문화권’이다. 이에 따라 3개도는 단종애사,십승지(풍수의 명당 10곳),자연동굴 등의 테마관광코스 개발과 3도 연계도로 개설,중부내륙권 농·특산물박람회 개최,백두대간 환경보전사업공동추진,통합정보망구축,산골체험 관광마을 조성 등 주요전략 8대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키로했다. 이와 함께 관광홈페이지를 연계하고 울진 덕구∼태백간 도로개설,이천∼충주∼문경간 철도 조기 건설 등에 대해서도 공도보조를맞춘다. 경북도 관계자는 “3개도가 접경지역을 공동개발함으로서적은 재원으로 엄청난 지역발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 한찬규기자 cghan@
  • 간경화 아버지에 간 떼준 金善珍군

    자신의 간을 떼어내준 아들의 효심이 간경화로 사경을 헤매는 아버지를 살렸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선진(金善珍·16·서울 보성고1)군.김군은 10년째 간경화를 앓다 최근 병세가 악화된 아버지 김갑성(金甲成·47·한국토지공사 충북지사 업무개발팀장)씨를 위해 지난달말 서울중앙병원에서 자신의 간 한쪽을 떼어주는 수술을 받았다. 아버지 김씨는 지난 10년동안 자식들에게 알리지 않고 간경화로 고생하다최근 급격히 상태가 나빠져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이미 복수가 차올라 간 이식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게 되자 김씨는 가족회의를 열어 이 사실을 알렸고선진군과 형 선주(善周·고3)군은 스스로 자신들의 간 일부를 아버지에게 이식해주기로 했다.검사 결과 선진군의 간 이식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억2,000만원의 수술비는 다행히 아버지 회사 동료들과 주위 친척들의 도움으로 해결했고 15시간의 수술도 성공적으로 끝났다. 어머니 이명순(李明順·42)씨는 “선진이가 아직 어린애인 줄 알았는데 자기 간을 떼내준다는 말을 듣고 너무 기특했다”며 눈물을 훔쳤다. 수술 경과가 좋아 아버지는 지난 4일 무균실로 옮겨 회복중에 있으며 김군도 일반병실에서 마지막 치료를 받고 있다. 김군은 “아버지와 함께 수술대에 오르는 순간 이전에 느꼈던 것보다 훨씬강한 부자의 정을 느꼈다”며 “하루 빨리 아버지가 건강을 되찾기를 바랄뿐”이라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김종호 국회부의장 포부·프로필

    김종호(金宗鎬) 국회부의장은 5일 “16대 국회는 대화와 타협,양보와 관용의 민주원칙에 따라 여야 모두 국리민복과 민생을 생각하는 생산적 국회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내무부 주사에서 시작해 장관까지 오른 입지전적 관록을 지닌 6선 의원.치밀한 일솜씨,친화력이 강점으로 명사회자로도 유명하다.상황에 지나치게 민감하다는 평도 듣는다.군 사령관이 꿈이었던 그는 육사를 지원했다가 키(162㎝)가 작아 서울법대로 인생행로를 바꿨다. 11대 때 민정당 전국구 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했으며,98년 한나라당에서 자민련으로 당적을 바꾼 후 4.13총선에서 지역구 공천에서 탈락했으나 전국구로 6선을 기록,건재를 과시했다.자민련 이한동(李漢東) 총재가 총리로 지명됨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총재권한대행을 맡고 있다.부인 한인수(韓仁洙·61) 여사와 3남2녀.▲충북 괴산(65) ▲서울대 법대 ▲충북지사 ▲내무장관▲민자당 원내총무·정책위의장 ▲신한국당 정책위의장 ▲자민련 부총재. 황성기기자 marry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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