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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성매매 의혹 시의원 주민 소환 추진

    해외연수 중 성매매 의혹이 제기된 충주시의원들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주민소환을 추진하겠다며 나섰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지난 8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최근 해외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시의원들에 대해 주민소환을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사회단체연합회 관계자는 “부실한 해외연수에 참가한 의원 전원에게 지난 5일까지 자진 사퇴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주민소환을 통해 이들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도입된 주민소환제가 충북도 내에서 추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사회단체연합회는 다음주 중 총회를 통해 주민소환 추진위원단을 구성한 뒤 구체적 주민소환 준비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충주시의회 총무위원회 소속 의원 10명은 지난달 12일부터 6박7일간 동남아 해외연수를 했다. 연수 중 의원 4명이 태국의 가라오케에서 술을 마신 뒤 현지 여성들과 숙박업소에 들어가는 장면이 KBS 시사투나잇을 통해 방송돼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다. 주민소환제는 문제가 있는 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을 주민의 투표를 통해 해임하는 제도로, 지방의원의 경우 주민소환투표권자 20% 이상의 서명을 받아 청구가 가능하다. 이후 유권자 3분의1 이상의 유효투표에 과반수 찬성으로 해임이 결정된다.충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부고]

    김성기(C&라인 부사장)홍기(자영업)씨 모친상 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02)590-2540김영재(KBS 대구방송총국 기자)씨 형님상 3일 경북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53)420-6149이기철(한양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씨 별세 3일 한양대병원, 발인 5일 오전 11시 (02)2290-9442박승규(한국타이어 한국지역본부 상무)연규(농협 충북도청 출장소장)정규(성진ENG 상무)씨 부친상 3일 충북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43)269-7211김창연(용인경찰서 직원)재연(광양제철소 직원)용연(진도에프앤 이사)씨 모친상 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590-2660김성룡(사업)용남(롯데카드)정금(제로하우스)경미(한국스치로폴)씨 부친상 박지수(조은기획 대표)김재영(자영업)씨 빙부상 4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62)250-4407전용찬(인스테크 대표)씨 부친상 양기석(센인스 대표)씨 빙부상 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6일 오전 11시30분 (02)2650-2746
  • [Local] 충북, 여권발급 분소 4곳 신설

    충북도는 청주 흥덕구, 제천시, 진천군, 음성군에 여권발급 분소를 추가 설치해 오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들 기관에 컴퓨터, 스캐너, 통신 장비 등 여권 발급 장비를 갖췄다. 이로써 도내 여권발급소는 도청과 충주시, 옥천군을 포함해 7곳으로 늘어나게 됐다.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새달초 방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내달 초 ‘금의환향’한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반 총장은 다음달 초 4박5일간의 일정으로 방한, 이명박 대통령과의 면담과 ‘친정’인 외교부 인사들과의 만남, 명예 박사학위 수령 등 바쁜 일정을 갖는다. 한국 정부 초청으로 유엔 총장 취임 이후 1년7개월만에 공식 방한하는 반 총장은 특히 고향인 충북 음성과 청주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외교부 소식통은 “조만간 유엔과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면서 “다양한 행사를 소화하는 것 외에는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반 총장은 다음달 5일 오전 서울대에서 외교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뒤 오후에 고향인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행치마을을 방문할 계획이다. 반 총장은 고향마을을 찾아 친지, 주민들과 대화를 나눈 뒤 선친 묘소에 들러 성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음성군은 반 총장의 고향방문에 맞춰 현재 터만 남아 있는 반 총장의 생가를 복원한 합성사진으로 가로 3m, 세로 2m가량의 대형 게시판을 제작해 생가 터 앞에 설치해놓을 예정이며, 당일 반 총장에게 ‘반 총장 생가 명소화 사업’에 대해서도 브리핑할 계획이다. 반 총장은 또 당일 오후 청주대에서 유엔 한국협회가 개최하는 ‘제14회 전국 대학생 모의 유엔회의’에 참석해 대학생 등을 상대로 특별강연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 총장이 취임 후 고향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Metro]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교사명퇴수당 지방채 개선을”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14일 교직원 명퇴수당 지급을 위한 지방채 발행제도 개선을 정부에 촉구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임시회를 열고 충북도의회가 제출한 ‘교직원 명퇴수당 지급을 위한 지방채 발행제도 개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협의회는 건의안에서 “정부가 교직원 명예퇴직에 따른 채권상환 소요예산을 책임지겠다던 약속을 어기고 명퇴수당 지방채 원리금 상환을 시·도 교육청에 전가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우리 축산물 먹기운동 ‘들불’

    우리 축산물 먹기운동 ‘들불’

    “우리 쇠고기와 닭고기, 오리고기를 먹자.” 조류인플루엔자(AI)와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으로 시름에 잠긴 농촌을 돕는 움직임이 들불처럼 일고 있다.‘우리 축산물 사랑’이 건강뿐 아니라 농민도 돕는 ‘일석이조’로 인식되면서 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기업체가 우리 축산물을 소비하자며 나서고 있다. 이 기관·단체는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닭과 오리라도 75도 이상에서 5분 이상 익히면 바이러스가 죽어 안전하다.’는 홍보도 함께 펴고 있다. ●곳곳서 삼계탕 등 구내식당 메뉴로 전남지방경찰청은 13일 광주 서구 화정동 청사에서 축산농민, 농협, 유관단체 등 9개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우리 축산물 사주기 협약식에 서명하고 2억 5000만원어치 축산물 상품권을 사주기로 했다. 박영헌 전남청장은 “지금 축산 농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축산물을 팔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14일 허남식 시장과 구청장, 교육장 등이 삼계탕 시식회를 갖고 1주일에 두 번 닭고기를 식단에 올린다. 부산 연제구는 구내 식당에서 영양닭죽과 닭강정 요리를 점심으로 내놓아 호평을 받았다. 해운대구도 배덕광 구청장과 550여 직원이 구내 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오리 먹는 날´ 지정·홍보행사 등 다양 또 부산 중구, 서구도 삼계탕과 육계장 등 닭 요리를 점심으로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1주일에 1∼2번 닭도리탕과 삼계탕을 구내식당에 올려 반응이 좋자 삼계탕 먹는 날을 추가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매주 목요일을 닭·오리 먹는 날로 정했다. 지난 9일 강원도청 직원 1000여명이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에서 소비촉진 홍보행사를 가졌다. 춘천에만 닭갈비집 259개, 닭발집 34개가 있어 닭이 지역경제를 쥐락펴락한다. 도내 시·군에서는 지역축제와 행사 때마다 닭·오리고기 소비 프로그램을 꼭 운영토록 했다. 경남 밀양시는 13일을 ‘삼계탕 먹는 날’로 지정했다. 이날 전 직원들은 구내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점심을 먹고,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었다. 경남지역은 조류인플루엔자가 유입되지 않았다. ●충남은 17일 범도민운동 벌여 대전시는 차량 10부제처럼 지난달 22일부터 ‘2369제’를 운영한다. 달력 끝자가 2일이면 오리,3일이면 돼지,6일이면 쇠고기,9일이면 닭고기를 구내식당 점심 식단에 올려 하루 800명이 이용토록 했다. 또 직원 100명 이상 기업체와 학교 등 대형 급식업체 300여개에 공문을 보내 닭고기를 팔아줄 것을 권유했다. 충남도는 농협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17일 대전 중구 안영동 축산 판매장에서 닭고기 소비촉진 범 도민운동을 벌인다. 또 30∼31일 충북도한우협회와 함께 청주시내에서 한우 사주기 걷기대회를 한다. ●기업·경찰·한의사도 참여 울산 현대중공업은 조류인플루엔자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농민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두 달 동안 구내식당에서 닭 8만여마리를 릴레이로 소비한다. 회사는 이달 들어 25t(5만여마리)의 닭을 삼계탕과 닭도리탕 등으로 제공했다. 지난달에도 닭고기 18t(3만여마리)을 닭조림 등으로 조리해 본사와 협력회사 등 임직원 4만여명에게 내놨다. 울산시 한의사회(회장 고원도)와 의사회도 삼계탕 시식회를 갖고 “영양가 높은 닭고기를 익혀 먹으면 오히려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23∼24일 대구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2008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 때 한우와 돼지고기를 판다. 전국종합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잘나가는 청주공항

    충북 청주공항이 저가 항공사들의 시장 개척지로 부상하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대전이나 수도권 이남지역 주민이 청주공항을 선호해 매년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수도권·대전 가깝고 공항이용료 등 저렴 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지사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저가 항공사인 한성항공에 이어 제주항공이 다음 달 13일 청주∼제주노선을 새로 취항한다. 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전북에 거점을 둔 이스타항공이 사무실을 신청해 조만간 취항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공항은 지역적 장점 외에 요금이 중국 상하이까지 평균 40만원으로 김포 50만원, 김해 45만원보다 싸다. 공항주차료도 소형이 1일 6000원으로 인천 1만 2000원, 김포 1만원에 비해 싸고 공항이용료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한성항공은 화요일 제주행 1만 9900원짜리 상품을 내놓고 고객을 잡고 있다. 박채은 홍보파트장은 “우리 회사 청주∼제주간 영업이 잘 되는 것을 보고 다른 저가 항공사도 몰려들고 있다.”며 “청주보다 대전지역 손님이 많고 수도권 이남 주민도 대다수 청주공항으로 온다.”고 말했다.●이용객 매년 늘어 증가율 전국 최상위권 청주공항 이용객은 국내선이 2002년 59만 2558명에서 지난해 87만 1551명으로, 국제선은 4만 1508명에서 16만 933명으로 급증했다. 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청주공항의 이용객 증가율이 국내·국제선 모두 최상위권에 속한다.”고 말했다. 청주공항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중국 항공사인 동방, 남방 등이 상하이, 베이징, 선양 등을 오가는 국제선을 띄우고 있다. 저가 항공사도 제주항공은 일본 규슈지역 등 노선에 부정기 운항을 준비하고 있고 한성항공이 국제선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는 천안까지 연장된 수도권 전철을 청주공항까지 끌어 오는 방안을 내년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케 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지난해와 올해 대전시, 충남도와 각각 ‘청주공항이용 항공사업자 재정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5억원의 기금을 모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제주간 노선이 저가 항공사들의 황금노선이다.”면서 “국제선도 운항하기 좋은 위치여서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씨줄날줄] 청남대/구본영 논설위원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가 다시 팔자를 고쳐야 할 처지다. 국빈용 영빈관 등 각종 재활용 방안이 거론되면서다.1983년 전두환 전 대통령 때 세워져 노무현 대통령 시절인 2003년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5년 만이다. 충북 청원군의 청남대가 관리 주체인 충북도 입장에선 애물단지가 된 지 오래다. 관람료를 받지만 연 10억 이상의 적자를 보고 있는 탓이다. 급기야 충북도가 “대통령이 청남대를 이용해 달라.”고 청와대에 SOS를 보낸 모양이다. 그래서 이달초 류우익 대통령 실장과 김인종 경호처장 등이 현장답사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청남대가 파리를 날리는 이유가 궁금하던 차에 최근 한 방문객의 블로그에서 힌트를 얻었다. 그는 “오각정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기막히게 아름다웠다.”고 했다. 하지만, 곧 “버스 줄이 길다고 좌절말고 서서 가는 것도 좋겠다.”,“입구에 매점 하나만 있고 식당은 문의면에나 있으니, 배 고파서 더 지쳤다.”는 등 갖가지 불편사항을 제기했다. 한마디로 접근성은 떨어지고 편의시설은 부족하다는 말이 아닌가. 청남대 홈페이지는 현재 전국민을 대상으로 ‘관광활성화 아이디어’를 공모 중이다. 이를 보고 기자는 생뚱맞게도 지난 2000년 방북한 언론사 사장단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대화 장면을 떠올렸다. 당시 한 남측 인사가 백두산을 관광지로 개발하자고 제의하자 김 위원장은 “닭도리탕 집과 러브호텔로 뒤덮일 것”이라고 응수했다. 개방에 대한 북측의 거부반응 못잖게 난개발을 부추기는 우리 측의 상혼에 대해서도 씁쓸했던 기억이 새롭다. 청남대를 디즈니랜드 류의 테마공원으로 꾸미면 당장의 적자를 메울 수 있을진 모르겠다. 골프장으로 재개발하면 아마 이용객으로 미어터질 터이다. 그러나 환경보전 차원에서도 그러려니와 좋든싫든 최근 5명의 대통령의 체취가 어린 역사의 현장을 그렇게 허물 순 없다. 그렇다면 미국의 캠프 데이비드나 중국의 댜오위타이 같은 국빈접대용 시설로 재활용하는 게 오히려 실용적 발상이 아닐까. 평소엔 일반에 개방하다가 외빈 접대 등 국가적 행사 때엔 한시적으로 대통령 별장으로 이용하는 절충안도 대안일 듯싶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청남대 대통령별장 부활 추진…한국판 캠프데이비드로

    청와대가 청남대를 대통령 외교 공간과 별장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5일 “우리나라도 외국 손님 오시면 접대할 별도의 시설 있어야 한다.”면서 “청남대를 대통령 별장이나 영빈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류우익 대통령실장과 김인종 경호처장, 김백준 총무비서관 등 청와대 고위 인사들은 지난 3일 충청북도 대청호 부근의 청남대를 방문해 30여분간 본관과 미니골프장 등 경내 시설을 둘러봤다. 청와대 관계자는 “충북도측에서 매년 10억원을 웃도는 적자가 발생하는 청남대의 활용방안을 제기해 방문한 것”이라면서 “대통령 별장으로 쓸 경우 경호는 어떻게 할 지 등을 살펴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과 일본 순방을 다녀온뒤 “지금처럼 청와대에서 외국정상을 1,2번 만나는 것 만으로는 안된다.”며 미국의 캠프 데이비드나 블레어 하우스와 같은 대통령 별장 혹은 영빈관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청남대 갈수록 적자

    청남대 갈수록 적자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18일로 개방 5주년을 맞게 되지만 각종 규제로 시설투자가 미미해 관람객이 줄면서 해마다 적자를 보이고 있다. 16일 충북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관람객 수는 58만명에 그쳤다. 청남대는 2003년 4월 충북에 소유권이 이전되고 일반에 개방된 8월부터 그해 말까지 53만 843명의 관람객이 찾은 뒤 이듬해 100만 6652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2005년 73만명,2006년 61만명으로 해마다 관람객이 급감하고 있다. ●“해마다 일정기간 대통령 별장 재활용… 관람객 늘려야” 올해 들어서도 평일 관람객이 2000∼3000명에 그쳐 1만명을 훨씬 웃돌았던 2004년 4월에 비해 크게 뒤처지고 있다. 이 때문에 매년 10억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개방 이후 산림욕장과 등산로를 조성하고 양어장에 나무 관람데크를 설치하는 등 관람객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써왔다. 대통령이 타던 ‘영춘호’ 1·2호를 설치한 선박전시장도 만들었다. 노무현 대통령 부부가 타던 자전거와 역대 대통령들이 쓰던 낚싯대, 골프채, 테니스 라켓 등 소품과 유물 2000점이 있는 ‘대통령 역사문화관’을 건립해 놓았다. 또 올해 말까지 관리동 옥상에 대청호 전망대, 대청호변을 따라가는 8㎞의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상수원보호구역에 해당돼 관람객 유치의 핵심 시설인 유람선을 띄우거나 물놀이장을 설치하는 행위는 엄격하게 제한된다. 또 12.5㎞ 떨어진 문의면에 자가용을 놓고 일반 버스를 타고 와야 하는 것에 관람객이 크게 불편해 하고 있다. 청남대 입장료 5000원에다 2400원의 버스요금을 더 내는 점도 부담이 되고 있다. 숙박시설과 음식점마저 매우 부족한 상태다. 이에 따라 근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매년 일정 기간 대통령의 별장으로 활용케 하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현직 대통령이 이용하는 별장이란 호기심을 유발, 관람객을 끌어 들이는 특단의 대책이라는 것이지만 경호상의 문제가 발생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아 고민을 낳고 있다. ●내일부터 10일동안 5주년 기념 축제 관리사업소는 18일부터 10일간 개방 5주년 기념축제를 연다. 주요 행사는 대통령·영부인 닮은 사람 선발대회, 세계 25개국 패션쇼, 울트라 마라톤대회, 야생화전, 왕과 비 체험, 전통혼례 체험, 대통령 캐릭터쇼 등이 있다. 다음달 26일 유엔아동기금(UNICEF) 모금 앙드레김 패션쇼,6월24일 한·중·일 관광장관 회담 폐막연도 열린다.‘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의 청남대는 1983년 전두환 대통령 때 55만 8000평에 조성한 별장으로 대통령 숙소와 골프장, 헬기장,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충북도 공무원과 안내원 등 모두 103명이 관리하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각종 규제로 관광시설 설치가 쉽지 않아 관람객 유치에 애를 먹고 있다.”며 “1만 6515평의 9홀짜리 골프장을 활용하는 문제도 고민”이라고 말했다. 청원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인사]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박정규 병무청 ◇전보 △선병자원국장 張甲洙△현역입영〃 鄭煥植△사회복무동원〃 宋斗杓△서울지방병무청장 權龍德 미디어오늘 △마케팅본부 상무 석정국 뉴시스 (편집국) △사회부장 김철훈△국제전문 대기자 유세진△국제부장 직무대행 정진탄 대한전문건설협회 ◇신규임용 △서울시회 경영지원본부장 이익주 ◇1급 승진△울산시회 사무처장 박영식△충북도회 사무처장 이민수 ◇중앙회 부장급 전보△건설정책부장 배인호△기업평가부장 한일석△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 간사 신언철 한화증권 △법인금융1팀장 高旼秀△법인주식2〃 金會萬 한양증권 △프로젝트금융2팀 이사대우 姜東徹△〃팀장 崔勝弼 메리츠증권 ◇팀장 △업무개발팀 최영언△프로젝트금융2팀 여은석△〃3팀 이형태
  • [총선 D-4] 윤진식과 인연이 영입계기된 듯

    [총선 D-4] 윤진식과 인연이 영입계기된 듯

    한나라당 4·9총선 충북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된 박근령(사진 왼쪽)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이사장은 4일 “언니인 박근혜 전 대표를 결코 대신할 수는 없지만 당의 승리를 위해 마음을 비우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이사장 영입에는 충주에서 출마한 한나라당 윤진식(오른쪽) 후보의 요청이 결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이사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과 완전한 정권교체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바라고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섰다.”며 충북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심규철 충북도당위원장과 함께 윤 후보가 박 이사장 영입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측 관계자는 “특별히 일을 같이 한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박 이사장과의 관계를 밝혔다. 그는 이어 “윤 후보가 재경부 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총애를 받았고, 직접 교감을 나누지는 못했지만 박 이사장이 윤 후보에 대해 알고 있었다.”며 오랜 인연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장에 박 이사장과 나란히 등장해 친분을 과시했다. 박 이사장은 기자회견 직후 충주로 내려가 공설운동장 근처의 재래시장을 돌며 윤 후보 지지유세를 펼쳤다. 한편 박 이사장은 “(언니와) 상의는 안 했지만 이해하실 것으로 본다.”고 말해 박 전 대표와 사전교감은 없었음을 밝혔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총선 D-4] 최후의 필살기

    18대 총선 선거전이 막바지로 접어든 4일 각 정당과 후보들은 아껴둔 ‘최후의 필살기’를 총동원하며 난타전으로 내달았다. 열세 후보끼리의 단일화가 잇따랐고, 갖가지 공약이 춤을 췄다. 혼탁·불법 선거 시비도 가열됐다.●목포 정영식·이상열 후보 단일화 합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박지원 비서실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남 목포에서 민주당 정영식 후보와 무소속 이상열 후보가 이날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현재 두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선두 박 후보를 근소한 차로 뒤쫓고 있어 파괴력이 주목된다. 전주 완산갑에서는 무소속 이무영·유철갑 후보가 이 후보로의 단일화에 합의했다. 선두를 달리는 민주당 장영달 후보측에 비상이 걸렸다. 역시 민주당의 장세환 후보가 강세인 전주 완산을에서는 무소속 김완자·심영배 후보가 김 후보로의 단일화에 합의했다.●민화식 후보측 3000만원 뿌린 혐의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는 민주당 민화식 후보측이 경선을 앞두고 1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3000만여원을 뿌린 정황이 선관위에 포착돼 광주지검 해남지청이 수사에 들어갔다. 광주 서구을에서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대량 발송 사례가 발견됐다. 광주 남구에서는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민주당 지병문 후보측이 ‘강 후보가 당선되면 한나라당에 입당할 것’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지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 대구 달서을의 한나라당 권용범 후보는 무소속 이해봉 후보가 자신에 대해 신용불량자라는 유언비어를 유포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경찰이 여당 후보 명함 뿌렸다.” 경남 남해·하동에서는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차상돈 하동경찰서장이 지난 3일 화개파출소장에게 한나라당 후보 명함 500장을 전달하는 등 관권선거운동을 벌였다.”고 주장했고, 차 서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서울 마포을에서는 민주당 정청래 후보가 지난 2일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행사장에 들어가려다 이를 막는 김모 교감에게 폭언을 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었다. 행사장으로 들어가려는 정 의원을 김 교감이 “학교 행사이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다.”며 제지하자, 정 후보는 “굉장히 건방지고 거만하다.”는 말로 모욕을 줬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 후보측은 “학부모 100명 앞에서 선거운동 하러 간 사람이 그런 행동을 했겠느냐.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일본인 사진 게재 논란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비례대표 책자형 선거공보 첫 페이지에 사용된 사진 속 인물들이 일본인으로 확인됐다.”면서 “민주당은 일본 서민을 위한 정당이냐.”고 공격했다. 유아에서 노인에 이르는 일반인 사진 109장 중 엄마가 갓난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이 일본의 한 사이트에서 유료로 판매하는 사진과 같으며 나머지 인물들도 일본인들이었다고 한나라당은 주장했다. 민주당은 “공보물 제작을 맡은 외주업체가 일본인 사진이 아니라고 확인했다.”면서 “쓸데없는 트집잡기”라고 반박했다.●민주당 “정몽준, 사회적 물의” 민주당은 김재두 부대변인 명의로 한나라당 정몽준(서울 동작을) 후보에 대해 ‘윤리위반 신고서’를 한나라당 윤리위원회에 접수했다. 이같은 신고는 당원이 아니어도 가능함에 따라 이뤄졌다. 신고서는 “귀 당의 정몽준 의원은 4월2일 취재 중이던 모 방송사의 여기자를 성희롱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음”이라고 적고 있다.●“농촌진흥청 폐지 철회” 지역 민심에 호소하는 공약들이 속출했다. 진보신당은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공항 활성화와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막기 위해 청주 오근장동의 공군비행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경쟁자인 민주노동당 충북도당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농촌진흥청 폐지 철회 등 농업 공약으로 맞불을 놨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낙동강 상수원수 1급수 프로젝트 추진 등을, 한나라당 부산선대위는 영세 자영업종의 카드 수수료 인하 등의 공약으로 맞섰다.김상연 박창규기자 carlos@seoul.co.kr
  • [총선 D-5] 한, 충북선대위원장 박근혜 동생 박근영 임명

    [총선 D-5] 한, 충북선대위원장 박근혜 동생 박근영 임명

    한나라당은 3일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차녀인 박근영 육영재단 이사장을 충북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심규철 충북도당위원장이 적극 요청했고, 박근영씨가 한나라당을 돕기 위해 외가인 충북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표의 동생인 박씨는 오장세 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4일 수락 기자회견을 한 뒤 충북에서 지원유세를 하며 활동하게 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충남 ‘사랑의 인술’ 눈에 띄네

    충남 ‘사랑의 인술’ 눈에 띄네

    충남도와 미국 슈라이너병원, 로스앤젤레스 충청향우회가 10년 넘게 이어온 ‘사랑의 인술’ 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3일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이너병원에서 이용희(18)·김유경(11)양, 김동찬(12)군 등 대전과 충남지역 초등 및 고교생 3명이 무료로 화상치료를 받고 있다.이들은 형편이 어렵고 한국에서 치료가 힘든 학생들로 치료는 병원이, 항공료와 체재비는 충남도가 대고 있다. 전신화상 치료에는 2억∼3억원이 들고 항공료와 체재비는 1인당 1000만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료비 슈라이너병원·항공료 등 충남 지원 김양의 아버지 응연(46·서산시 성림동)씨는 “딸이 3살때 끓는 물 주전자를 뒤집어쓰고 전신화상을 입었지만 치료비가 없어 발만 동동 굴렀는데,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주변에 슈라이너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온 애를 보니까 화상흔적이 거의 없었다.”고 크게 기대했다. 이 일은 1997년 로스앤젤레스 충청향우회 주선으로 충남도와 슈라이너병원이 ‘장애아동 무료시술 협정’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충청향우회는 자원봉사를 통해 아이와 가족의 입출국 및 입퇴원 수속이나 시장봐주기 등 병원생활을 도와주고 있다.2002년 충북도가, 이듬해 대전시까지 동참하면서 수혜지역이 더욱 넓어졌다. 지금까지 충청지역 어린이 66명이 치료를 받았다. ●97년 장애아동 무료 시술 협정 슈라이너병원은 미국의 성공한 사업가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슈라이너’가 1922년 불우 환자들을 위해 성금을 모아 세운 병원으로 로스앤젤레스 등 미주지역에 총 22개가 있다. 이 병원은 화상 말고도 곱추 등 난치병을 치료하고 있으며 충남도를 통해 입원한 어린이의 90%가 완치됐다. 매년 12명 정도 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데 화상은 6개월, 정형분야는 3개월 가량이 걸리고 있다. ●대전 이어 전북 동참 서둘러 확대일로 대상자는 월 가구소득 200만원 이하, 만 18세 미만으로 내년에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겠다고 신청한 아이들이 70명에 이른다. 슈라이너병원 의사와 간호사는 오는 13∼20일 충남도를 방문, 신청자를 대상으로 예비검진을 벌인 뒤 치료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근 전북도에서도 동참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전북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시·도지사 모임 때 모두 동참할 것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충북, 도정 배심원제 도입

    충북도는 3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정(道政)에 주민을 참여시키는 ‘도정배심원제’를 전국 처음으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심원은 지역별로 무작위 선정한 도민 가운데 희망자 50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 중에 5∼30명을 주요 업무 결정과정에 배심원으로 참여시킨다. 도는 올 상반기에 버스요금과 가스요금 결정, 행정심판과 행정처분 등 주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이를 도입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주요 정책결정 과정까지 배심원제를 확대한다. 도는 이를 위해 이달 관련 조례안을 만들어 도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경북도가 행정처분에 한해 도민의 의견을 서면으로 받고 있지만 주민이 도정 전반에 직접 참여하는 배심원제도를 도입한 것은 충북도가 처음이다.도 관계자는 “행정에 신뢰성을 더하고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배심원단의 의견이 강제력은 없지만 합리적인 의견은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청남대서 장애인축제 열린다

    대한민국 장애인축제의 하나인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축하공연이 4일 오후 4시 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원의 청남대에서 펼쳐진다. 청주MBC 주최로 열리는 이날 축하공연은 가수 이택림씨의 사회로 시각장애인 하모니카 연주자 전재덕씨와 ‘땡벌’을 부른 강진씨 등 관록 있는 가수들이 참여해 장애인들의 용기를 북돋운다. 청남대는 1983년 건립돼 줄곧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돼 오다가 2003년 4월 충북도에 이양된 남쪽의 청와대이다. 장애인들은 역대 대통령이 쓰던 유물과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면서 대통령이 돼 보는 즐거움을 맛본다. 이들은 앞서 이날 오전 7시쯤 진천군 초평삼거리에 도착, 김재철 청주MBC 사장 및 직원들과 함께 50여명이 청주시청까지 마라톤 경기를 한다. 청주MBC는 이날 충북지역 시각장애인 100명을 초청, 공군 17비행단에서 조종사의 안내로 전투기를 만져보고 비행굉음을 듣는 체험도 마련했다. 올해로 3회째인 대한민국 장애인축제는 울산MBC가 마련한 것이다. 시각 등 장애인 1004명이 일반인 2000명과 경기 동두천을 출발, 오는 16일까지 대전과 경주 등을 거쳐 울산까지 22개 도시 600㎞를 마라톤으로 이어 달리는 대장정이다. 청주MBC 김재철 사장은 “울산MBC 사장으로 있을 때 이 축제가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을 보고 올해 처음 청주를 경유케 했다.”며 “장애인에 대한 일반인의 편견을 없애는 데도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청주MBC는 8일 전남 신안 섬드리합창단, 울산 태연재활원팀 등 장애인들로 구성된 공연단을 초청, 방송국 공개홀에서 관내 일반인과 장애인을 상대로 어린이 뮤지컬 등을 선보인다.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골프장 비수도권 급속 확산

    골프장 비수도권 급속 확산

    수도권 골프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골프장 건설이 인접 자치단체로 확산돼 강원과 충남도는 물론 충북지역도 ‘골프장 천국’이 돼 가고 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운영 중인 회원 및 퍼블릭 골프장은 모두 17개이지만 올해 또다시 충주 센테리움CC 등 5곳이 개장한다. 제천 에버릿지 등 4곳은 현재 조성공사를 하고 있고 충주 대영베이스CC 등 모두 14곳이 추진 중이다. 이들이 모두 완공되면 인구 150만명에 불과한 충북에 골프장이 40개에 이르러 난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에 있는 골프장 이용자 가운데 충청도 주민은 10∼20%에 그치고 있고 나머지는 모두 수도권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서울은 대중골프장이 없고 경기도는 107개에 이르는 등 수도권 골프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있는 실정이다. 충북은 중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이 뚫려 접근성이 좋아진 데다 단양팔경 등 자연 경관도 수려하다. 골프장 위치가 충주시가 14개, 청원·진천군 각각 8개, 음성군 5개 등으로 대부분 고속도로나 수도권과 가까운 곳이어서 이 같은 현상을 반영한다. 강원도는 현재 34개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고 8곳이 건설 중에 있다. 충남도 계룡대골프장 등 군 골프장 4개를 포함,12곳이 운영 중이고 13개 골프장은 건설공사를 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내 시·군에 승인 신청한 골프장도 7∼8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과 충남도도 수도권이나 고속도로에서 가까운 천안, 아산과 춘천, 원주시 등에 몰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치단체들은 골프장이 200명 안팎의 주민 고용효과를 가져다 주고 지방세 수입에 큰 도움을 줘 재정자립도가 약할수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과 환경단체 등이 골프장 난립으로 인한 부작용과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 충북 청원군 경원힐스골프장도 지하수 고갈과 농업용수 오염 등을 이유로 크게 반발해 착공이 늦어지기도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수요와 공급 원칙’에 따라 수도권과 인접하거나 교통이 편리하고 땅값이 상대적으로 싼 곳에 골프장이 계속 들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부고]

    박상서(사업)민서(〃)씨 부친상 차주덕(사업)한종태(서울신문 논설위원)씨 빙부상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072-2018김성철(전 한국레슬레 전무이사)씨 별세 대환(한국마즈 마케팅 과장)지연(법무법인 충정 변호사)경리(미국 GE capital)씨 부친상 강병훈(소중한아이정신과 원장)씨 빙부상 전앤(명지대 대학원생)씨 시부상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072-2022최해식(외환은행 부장)씨 빙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1송하봉(전주 MBC 편집부장)씨 모친상 14일 전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63)250-2441송승환(PMC프러덕션 대표)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631권홍국(한국건설산업중앙회 영업부 부장)찬국(한국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본부 과장)씨 부친상 최종화(홍익대 도서관 멀티미디어팀장)씨 빙부상 13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16-9396-7978송철호(전 제일기획 전무·전 농심기획 사장)영호(의정부지검 부장검사)씨 모친상 김남선(한국자산신탁 부장)윤석원(자영업)서용석(〃)씨 빙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2함종리(전 고성군청 환경보호과장)종득(강원도민일보 이사·독자국장)종화(춘천시청 수도과)종성(속초시청 세무과)태정(속초 소야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심상범(전 서울 성심여고 교감)임영록(속초 조양초등학교 교장)노재영(전 수원세무서 근무)씨 빙부상 이기순(홍천여중 행정실장)홍혜숙(춘천시청 지식산업과)고향미(양양 도레미피아노 원장)씨 시부상 14일 속초 아산상조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8시 (033)635-2143송재주(전 충북도의원)씨 별세 백훈(사업)남훈(〃)인호(〃)씨 부친상 14일 충북 옥천농협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11-9425-5145홍순명(평화통일시민연대 명예이사장)씨 별세 13일 남양주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8시 (031)528-4445하태권(서울산업대 행정학과 교수)씨 별세 박낭자(서일대 유아교육학과 교수)씨 상부 진수(아시아경제신문 증권부 기자)용수(학생)씨 부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2)3410-6920문대근(현대중공업 기전연구소 과장)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62이영선(국민은행 남산타운지점장)씨 부친상 이승근(강신산업 부장)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63
  • 강원 시멘트업계 유연탄 비상

    시멘트를 생산할 때 연료로 쓰이는 유연탄이 품귀 현상을 빚으며 시멘트 제조업체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강원도와 양회협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내 최대 유연탄 수입국인 중국 정부의 유연탄 수출 금지에 이어 유연탄 주 수출국인 호주마저 홍수 피해를 입어 국내 시멘트 업체들이 유연탄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시멘트 생산 공장의 가동 위기설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 사태는 중국 정부가 지난 1월 말 사상 최대 폭설로 시멘트의 주 재료인 유연탄 수출을 중단한 이후 국내 시멘트 업체들이 호주·러시아산 유연탄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호주의 홍수 피해로 일본, 타이완까지 러시아산 유연탄 확보에 나서고 있어 물량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시멘트 업계의 지난해 중국산 유연탄 국내 수입량은 392만t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국내 시멘트 업체들이 확보하고 있는 유연탄 재고 물량은 종전의 40∼60일분에서 30∼45일분으로 뚝 떨어졌다. 양회협회 한찬수 대리는 “업체들이 물량을 확보하더라도 유연탄 가격이 지난해 말 111달러 수준에서 이달 중순 165달러로 t당 50달러 이상 가파르게 올라 공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당장 새달부터 시작되는 건설 성수기부터 시멘트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시멘트 생산업계는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t당 5만 3000원이던 국내 시멘트 가격을 9000원 더 올려 받으려 했다. 하지만 이마저 레미콘 업계의 반발에 부딪쳐 최근 5만 9000원에 절충을 했다. 시멘트 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국내 최대 생산지와 공장이 들어서 있는 강원도와 충북도에도 비상이 걸렸다. 시멘트 업계의 어려움이 지역경제의 세수 감소와 고용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강원도청 산업경제국 관계자는 “라파즈한라(강릉), 동양(삼척), 쌍용(동해·영월) 등 주요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강원도는 생산 여건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국제적인 유연탄 수급현황을 지켜보면서 정부와 함께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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