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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정치적 해석에 할 일 못하고 있다”

    MB “정치적 해석에 할 일 못하고 있다”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5일 “우리가 지나치게 정치적, 이념적으로 해석해 더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일들이 늦춰지고, 해야 할 일을 못 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경기도 올해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침묵하고 있던 이 대통령이 세종시 논란과 관련한 심정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세종시 관련 언급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말을 공식 석상에서 한 것은 지난달 12일 시·도지사 오찬 이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2010년 지금부터 앞으로 5~10년간은 우리 후손을 위해서라도 상당히 중요한 시기이다. 우리는 문자 그대로 중도실용정부”라면서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나라에,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경상도라는 지명은 경주와 상주, 전라도는 전주와 나주에서 따왔다. 크게 흥했던 그 지역의 이름을 빌려온 것”이라면서 “그런데 상주의 경우 과거에 ‘시끄러운 철도가 우리 지역을 지나가서는 안 된다.’고 해서 다른 곳으로 돌아갔다. 한때의 결정 때문에 발전이 지체됐다.”고 소개했다. 충청지역과 충청주민의 미래를 위해서는 정부부처가 이전하는 세종시 원안보다는 대기업이 들어서는 수정안이 바람직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혹시 우리가 지금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혀 그때와 같은 전철을 되풀이하고 있지 않나, 이러다 20~30년 후 대한민국이 낙후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일본, 중국은 물론 세계와 경쟁하며 살고 있다.”면서 “그런데 우리는 우리끼리 다투며 발목을 잡는 것은 아닌지, 세계와 경쟁하는 시대에 인식이 뒤따르지 못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음주 초 충북 청주를 방문, 충북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보다 진전된 발언이 나올지 주목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청주·청원 통합땐 2500억 인센티브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청주시와 청원군 통합 시 10년간 2500억원의 인센티브 지원 등 자율통합 지원계획으로 주민 설득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환경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장·차관과 공동개최하는 기자회견에서 ‘중부권 제1의 기초자치단체’ 육성안과 ‘청주·청원 통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담화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청주·청원권 통합 시 향후 10년간 보통교부세와 특별교부세 2523억원을 지원해 지역개발 재원으로 사용하게 할 방침이다. 또 청주 테크노폴리스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창 과학산업단지를 연계한 첨단 생명의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역 전략산업 육성 예산 배분 시에 우대하고 수도권 이전 기업 유치 때도 보조금을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생산·가공·판매·연구개발이 연계된 지역농업 클러스터 사업지역, 고품질 쌀·원예 브랜드 육성사업자 선정 시에도 가점을 주기로 했다. 기숙형고교와 마이스터고, 자율형고교를 선정할 때에도 우선권이 부여된다. 행안부는 통합이 성사되면 행정비용 절감액이 410억원에 이르고 출산장려금 지원대상 확대 등 주민 편익이 154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규모가 작은 청원군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통합시의 4개 구청을 현 청원군 지역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충북 지난해 관광객 7.4%↑ 올해 5000만명 달성 목표

    경기 침체에도 지난해 충북지역 관광객 수가 전년보다 7.4% 늘어났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를 찾은 관광객은 총 4368만 8000명으로 전년보다 302만명이 증가했다. 내국인은 293만 7000명(7.3%), 외국인은 8만 3000명(16.8%)이 늘었다. 지난해 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제천시로 874만 9000명이 다녀갔고, 단양군 850만명, 충주시 601만 8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무료 관광지 가운데 최다 관광객이 찾은 곳은 236만 2000명을 기록한 제천 의림지로 조사됐고, 옥천 금강유원지 175만 1000명, 옥천 서화천 111만 8000명 순이었다. 유료 관광지는 단양 대명콘도 164만명, 청원 상수허브랜드 72만 3000명, 단양 도담삼봉 62만 1000명, 괴산 화양구곡 50만 7000명,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50만 4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외국인들은 대명콘도, 도담삼봉, 상수허브랜드 등을 많이 찾았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관광환경의 악영향으로 관광객이 7.4% 증가에 그쳤으나, 올해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충청권 3개 시·도 공동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500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광객 집계는 거주지역 구분 없이 통계를 잡고 있어 순수하게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 숫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또 관광지별 방문객을 합친 숫자라 한 사람이 여러 곳을 다녀갔을 경우 이중으로 통계에 잡힐 수도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정부, 청주·청원통합 설득 총력전

    의회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충북 청주·청원 통합을 위해 정부가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 행정안전부는 6일 이달곤 행안부 장관을 비롯해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등 정부 4개 부처 장관이 충북도청을 방문해 청주·청원 통합 지원 공동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공동담화문에는 청주·청원 통합이 성사될 경우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4개 구청의 청원군 배치, 파격적인 교부세 지원, 정부 주도사업 우선 배려 등 다양한 지원책을 담을 예정이다. 행안부가 다른 부처와 공동으로 담화문까지 발표하게 된 것은 아직도 청원군민들 상당수가 정부의 지원약속을 불신하면서 통합에 반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동담화문은 통합과 관련된 정부 9개 부처가 공동 작성한 것으로 정부의 지원의지를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정부가 통합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모습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청주·청원의 생활여건상 통합이 가장 절실한 곳이기 때문에 정부가 통합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라며 “군민들이 정부를 믿고 따르면 통합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정부의 간절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통합에 반대하는 청원군민들의 입장이 달라질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통합반대 주민단체인 청원사랑포럼 손갑민 대표는 “대통령이 약속한 세종시 계획도 정권이 바뀌면서 뒤집어지는 상황에서 장관들의 약속을 어떻게 믿을 수 있냐.”며 “담화문 발표가 통합에 반대하는 군민들을 설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군의회 통합반대특위 김영권 위원장은 “이미 여론이 반대쪽으로 치우친 상황이라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있다.”며 “통합 여부는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주·청원은 청원군이 청주시를 도넛처럼 둘러싸고 있는 기형적인 형태로 그동안 두 차례 통합이 추진됐지만 군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청원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옥천군 민원실 CCTV설치 논란

    충북 옥천군이 민원인 행패를 예방하기 위해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충북도 내 일부 시·군이 민원실 입구 등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한 사례는 있지만 민원인을 직접 촬영하기 위한 설치는 처음이다. 옥천군은 올해 400만원을 들여 옥천읍사무소와 동이면사무소 등 2곳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거나 민원처리에 불만을 품고 욕설이나 폭력 등을 서슴지 않는 막무가내 민원인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평상시에는 CCTV를 가동하지 않고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한해 소란을 피우는 민원인에게 촬영사실을 알리고 CCTV를 작동시키는 등 엄격한 운영지침을 마련해 제한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한 민원인이 1년 가까이 동이면사무소에서 직원들을 괴롭히고 면장 책상에 막걸리를 뿌리는 등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입건된 적도 있는 등 공권력 침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여성 공무원들과 노조의 요청이 잇따라 CCTV를 설치키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인권침해를 우려하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가끔 발생하는 민원인 행패 때문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은 지나치게 행정편의적인 발상”이라며 “인권침해 논란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러나 군은 공무원 안전과 정당한 공무를 보호하는 순기능이 더욱 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옥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지자체 경제자유구역신청 과열 우려

    지자체 경제자유구역신청 과열 우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정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을 지정받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균형발전과 외국인 투자유치를 촉진한다는 측면에서 경제자유구역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미 지정된 6곳이 외국 및 국내기업 입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자체들의 잇따른 경제자유구역 신청을 걱정하는 시선도 있다. 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현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 지자체는 전남, 강원, 충북, 경기 등 4곳이다. 전남도는 목포 신항만지구, 해남 화원지구, 강진 성전지구 등 5개 시·군 12개지구 87.4㎢에 대해 최근 정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강원도는 강릉·동해·삼척 등 7개지구 39.6㎢, 충북도는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청주·청원·증평 등 18.66㎢, 경기도는 안산·시흥 등 경기만 일대 218.2㎢를 각각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충북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올인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올해 상반기 최대 현안사업으로 정하고, 정우택 지사가 수시로 직원들에게 경제자유구역의 조기 지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는 등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송에 건설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외자유치에 유리한 경제자유구역이 절실하다.”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서를 만들어 조만간 정부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타 지역과 달리 해양·바이오·비철금속으로 주력업종을 차별화해 새로운 경제특구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정부를 설득하고 있다. 울산과 서울시 등은 신청을 검토 중이며, 부산과 인천은 2003년에 지정받은 경제자유구역의 확대를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6개 광역단체 가운데 절반인 8곳이 경제자유구역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자체들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하는 외국기업들이 소득세와 법인세 등 각종 세금의 감면혜택을 받아 외자를 유치하는 데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지자체들이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반면 정부는 상반기 중에 종합적인 검토를 실시해 신규 지정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정부는 지정구역만 늘었늘 뿐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부산·진해, 인천, 광양만권, 대구·경북, 황해, 새만금·군산 등 6개 경제자유구역의 범위를 절반 가까이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신규지정이 추진된다 하더라도 한두곳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은 균형발전과 규제완화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너무 많다 보면 자칫 경제자유구역이 모두 공멸할 수도 있다.”며 “기존에 지정된 경제자유구역 6곳의 운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신규 지정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정부가 그동안 정치적인 판단으로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 준 측면이 크다.”며 “앞으로는 한국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지역을 선별해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부고]

    ●정재동(부경농원 대표)기홍(서울신문 온라인뉴스부 부장)재송(사업)씨 부친상 31일 경남 진주의료원, 발인 2일 오전 7시 (055)771-7926 ●지대섭(삼성화재 사장)대운(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대갑(삼성전자 부장)씨 부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6 ●조용헌(전 동방원양수산 부회장)용무(후버상사 대표)용수(후버콘테이너 〃)용귀(미국 거주)용미(〃)씨 모친상 이인국(삼성제일병원 교수)김석만(한국예술종합대학 학장)씨 장모상 조일영(에스엠화학 대표)대영(미국 거주)씨 조모상 이택일(HKCMC 부사장)김학수(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회장)씨 처조모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3010-2230 ●최강호(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상무)민호(한국예금보험공사 팀장)승호(CJ그룹 전략커뮤니케이션〃)씨 모친상 장은교(경향신문 사회부 법조팀 기자)씨 시모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2227-7556 ●문필성(전 극동관광 대표)씨 별세 영주(EBS 프로듀서)준용(세아상혁 상무이사)석용(메디프레스 이사)씨 부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410-6920 ●정성태(프로야구 LG 트윈스 마케팅팀 팀장)씨 부친상 3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31)787-1503 ●김동연(서예초대작가·한문지도사)씨 부인상 재민(오킴스애드버타이징 대표)씨 모친상 박성훈(블루씨글로벌 대표)김관기(대전시민정책연구소장)차두환(삼성엔지니어링 차장)씨 장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010-2252 ●허경욱(인터콤·진건토건 회장)씨 모친상 동호(인터콤 대표)씨 조모상 박정욱(성진테크 대표)전준욱(코리아오메가투자자문 〃)박기동(치과병원장)씨 처조모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410-6902 ●임석규(한겨레 정치팀장)씨 장인상 30일 전북 남원의료원, 발인 1일 오전 9시 (063)620-1140 ●심혜리(경향신문 사회부 기자)상욱(학생)씨 부친상 29일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 발인 1일 오전 9시30분 (063)837-0443 ●이범인(회사원)씨 부친상 이훈재(충북도청 공보관실)씨 장인상 31일 청주의료원, 발인 1일 오후 1시 (043)279-0150 ●정민규(미성섬유 대표)씨 부친상 이금호(김앤장법률사무소 미국변호사)이준동(삼성증권 팀장)정태욱(농촌진흥청연구소)씨 장인상 30일 대구의료원, 발인 2일 오전 7시 (053)560-9572 ●황준성(숭실대 교무처장)씨 모친상 전용숙(서울신학대 교수)씨 시모상 3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10시 (02)2227-7572 ●박치복(창천경영법인 대표)씨 모친상 3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2258-5951
  • 한나라 충북도의원 집단탈당 하나

    한나라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정부와 여당의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어 이들의 집단 탈당 여부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은 정부가 세종시 수정법안을 입법예고한 27일 의원총회를 열고 ‘수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탈당하겠다.’는 결의문을 작성했다.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 29명 가운데 현재 결의문에 서명한 의원은 21명이며, 2~3명 정도가 추가로 동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도의원은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수정안을 지지하면서 도의원들도 마치 수정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고 있어 결의문까지 작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의 집단 탈당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충남·대전과 달리 충북은 자유선진당이 인기가 없어 당을 뛰쳐나올 경우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경제특별도 선포 기념식 참석

    이향래 충북 보은군수 25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경제특별도 선포 3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 [세종시 수정안 입법전쟁] “땅 장사 불허… 충북은 수혜지역”

    정운찬 국무총리가 23일 세종시 수정을 위한 민심 설득을 위해 취임 후 여덟 번째로 충청도를 찾았다. 정 총리는 충북 청주에서 충북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와 충북지역 인사 오찬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세종시가 들어서는 충남 연기군으로 이동해 ‘연기군 주민 독일방문단’을 만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정 총리는 간담회 등에서 ‘세종시 개발로 충북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자 “세종시 발전방안의 후속대책으로 청주공항 활성화 및 교통망 확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민심 달래기에 주력했다. 또 “세종시에 대기업이 들어서면 협력업체들이 주변에 생기지 않겠느냐. 충북은 피해지역이 아니라 수혜지역인 만큼 피해를 받는다는 인식을 좀 바꿔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지난 17일 “행정부처가 이전하면 나라가 거덜난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사과하는 등 민심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정 총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설명을 하다 보니 오해를 가져올 수 있는 단어를 쓴 게 사실”이라면서 “아름다운 말이 아니기 때문에 충청도민뿐 아니라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충북도청의 정책관리실은 충주로, 경제통상국은 제천으로 보낸다면 도민들도 불편하고 행정인들 제대로 되겠느냐.”면서 ‘부처 이전 백지화’ 소신을 강조했다. 정부 수정안의 핵심인 대기업 입주를 둘러싼 오해와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도 힘썼다. 정 총리는 기업들이 이명박 정부 이후 투자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기업은 투자하기 시작하면 회수하기 힘들다.”며 “삼성·한화 등 굴지의 대기업이 투자를 하다 나가거나 약속을 안 지킨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원형지를 공급받은 기업들의 ‘땅 장사’ 우려에 대해서도 “절대 현실화되지 않도록 토지 환수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방지책 마련을 약속했다. 정 총리는 연기군 주민 독일방문단과 만나서는 “독일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가족·친지·이웃주민에게 잘 전달해 달라.”며 수정 민심 전파를 당부했다. 한편 정 총리는 26일 광주와 전남 나주 혁신도시 등을 방문한다. 청주·연기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27일 입법예고… 세종시 전면전

    정부가 27일 세종시 수정안을 입법 예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국이 또 한 차례 요동칠 전망이다. 당·정·청 고위 관계자들은 24일 저녁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회동에서 세종시 수정안을 27일 입법예고하기로 했다. 정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을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 특별법(세종시법)’으로 변경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기로 했다. 이날 당·정·청 회동에는 정운찬 국무총리,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정정길 대통령 실장 등 8명이 참석했다. 통상 법안이 입법예고되면 최소 20일간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차관회의,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므로 수정안이 국회로 넘어가는 시점은 이르면 2월 말쯤으로 예상된다. 세종시 수정안 입법 예고시점이 확정됨에 따라 이미 조기 전당대회 문제로까지 비화된 한나라당 내부의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 간 갈등은 악화일로를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당은 대대적인 원내 투쟁에 나서기로 했으며, 수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정운찬 총리의 해임건의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26일 광주광역시와 전남 나주를 방문해 세종시로 인한 역차별 우려를 해소하고, 혁신도시의 차질없는 건설을 약속하는 등 여론전 행보를 가속한다. 한나라당 지도부 등 친이 주류 쪽도 25일 서울시당 강북 보고대회를 비롯, 27일 충북도당 대회, 28일 경기도당 동북부 대회 등의 순으로 여론 확산에 본격 뛰어든다. 친박 쪽에서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세종시 수정안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조직적인 대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은 2월 임시국회에서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세종시 문제를 집중 추궁하기로 했다. 이지운 강주리기자 jj@seoul.co.kr
  • 충북 희망근로 경쟁률 5대1 육박

    희망근로 일자리 얻기가 ‘바늘구멍’이다. 홍보가 많이 되면서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는 데다 지난해보다 선발인원까지 줄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시행되는 희망근로사업 신청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1만 7400여명이 지원, 4.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옥천군의 경우 128명 모집에 850여명이 신청해 도내 12개 시·군에서 가장 치열한 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경쟁률은 제천시인데 이곳도 317명 선발에 1200여명이 지원해 3.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충북지역 희망근로 경쟁률은 7500명 모집에 12000여명이 신청해 1.6대 1에 그쳤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해 한시적으로만 실시하기로 했던 희망근로 사업을 올해까지 연장하면서 모집인원이 절반가량 줄어든 데다 희망근로가 많이 알려지면서 경쟁률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희망근로 참여자는 급여로 하루 3만 3000원을 받는데 급여의 30%는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오송단지에 메디컬 시티 조성…하버드 의대 교육센터 등 입주

    충북도는 21일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들어설 청원군 강외면 오송단지와 주변지역에 총 6조 5000억원을 들여 메디컬 그린시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전문 의료기관, 다국적 제약회사, 외국 교육기관 등을 유치해 의료, 헬스, 교육 등이 결합된 복합도시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1차로 올해부터 2012년까지 첨복단지 16만 5000㎡ 부지에 1조원을 들여 오송 메디컬벤처와 커뮤니케이션 타운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외국 유명대학의 연구센터, 병원 고객과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메디컬호텔, 의료기기 상설전시장 등이 들어선다. 이미 미국 마이애미 의대의 당뇨신약연구센터와 내분비연구센터, 하버드 의대의 교육센터 등이 입주하기로 충북도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보은에 공익근무원 교육원 설립

    충북 보은군에 공익근무요원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병무청은 527억원을 들여 보은군 장안면 서원리(부지 16만 7969㎡)에 공익근무요원 교육원을 건립, 오는 2016년 개원한다. 교육원은 한꺼번에 1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되며 연간 19만명의 공익근무요원이 이 시설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708억원의 지역 내 생산유발 효과와 취업유발 660여명, 부가가치 유발 296억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병무청은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6곳의 공익근무요원 교육센터를 통합 운영하기로 하고 교육원 부지를 물색해 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우리고장 최고] 제천 의림지

    [우리고장 최고] 제천 의림지

    충북 제천시 모산동 241에 자리잡고 있는 의림지(義林池)는 제천의 상징이자 자랑거리다. 역사적 가치가 높은 데다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림지는 김제의 벽골제, 밀양의 수산제와 함께 한국 고대 수리시설의 하나다. 벽골제와 수산제는 저수지 기능을 잃었지만 의림지는 지금도 제천시 청전동 인근 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의림지는 역사학자인 이병도(1896~1989) 전 문교부 장관이 자신의 수필집에서 ‘삼한시대에 만들어졌다.’고 서술한 게 계기가 돼 그동안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문헌기록 등을 근거로 학계 일각에서 삼국시대 말이나 통일신라 축조설이 제기되고 있다. 논란이 일자 시가 의림지 역사복원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탄소연대 측정을 통해 지금으로부터 2000여년 전인 삼한시대에 의림지 둑이 만들어졌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며 “정밀조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76년에 충북도 지방기념물 11호로 지정된 의림지는 호반둘레 약 2㎞, 만수 때 면적 15만 1470㎡, 저수량 661만 1891㎥, 수심 8~13m의 대수원지다. 의림지 제방 위의 수백년 된 소나무·버드나무 숲인 ‘제림(堤林)’은 예로부터 의림지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고 있다. 여기에 순조 7년(1807)에 세워진 ‘영호정’과 1948년에 건립된 ‘경호루’ 같은 정자와 누각 등이 조화를 이뤄 의림지는 ‘제천1경’으로 꼽힌다. 얼마나 아름다우면 가야금의 대가인 우륵선생이 여생을 의림지 주변에서 보냈을까. 이 때문에 의림지는 현재 수리시설보다 유원지로 더 유명하다. 이를 입증하듯 제천시민들과 외지인들을 합해 한해 평균 200만명이 의림지를 찾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가 최근 충북선 철도여행객 21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가장 많은 485명(24%)이 의림지를 ‘가장 선호하는 명소’라고 답했다. 겨울철에는 꽁꽁 언 의림지에서 빙어를 잡기 위해 관광객이 몰려드는 등 의림지는 일년내내 사람들로 북적인다. 야간에는 분위기 있는 조명으로 데이트코스로 인기다. 시가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54억원을 투입해 휴게쉼터와 잔디광장 조성, 우륵선생이 여가를 즐겼던 우륵정 복원 사업 등을 골자로 한 의림지 명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의림지를 찾는 사람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세종시 수정안 이후] 충청권 지방의원들 한나라 탈당 도미노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반발하는 한나라당 소속 충청권 지방의원들의 탈당 도미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송재용·곽영교·오영세 대전시의원은 13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투쟁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한나라당을 탈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수정안은 500만 대전·충청민의 열망을 무참히 유린한 것으로, 우리는 이명박 정부에 심한 분노와 배신감을 금할 수 없다.”면서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이 지역여론을 수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어떠한 기대나 희망을 품을 수 없다.”고 했다. 앞서 강태봉 충남도의회 의장도 수정안에 반대하며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했다. 충북지역에서도 지방의원들의 탈당이 예고되고 있다. 이대원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 21명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부처 이전계획을 백지화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과 대학 등을 세종시에 몰아줄 경우 충북발전 전략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원안대로 추진되지 않으면 탈당 등 중대한 결심을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수정안 찬반의견을 놓고 대전 유성구청장과 구의원들은 몸싸움까지 벌였다. 13일 오전 9시30분쯤 유성구청 회의실에서 진동규 구청장이 간부회의를 여는 도중 임모 의원 등 자유선진당 소속 구의원 3명이 들어와 “세종시 수정안에 왜 찬성하느냐. 당장 철회하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 과정에서 구청장, 회의 중이던 일부 간부 직원과 구의원 사이에 15분간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우택 충북지사는 ‘중대결심’이란 표현을 쓰며 정부와 여당을 압박했다. 정 지사는 지난 11일 “세종시 원안 추진이란 내 소신은 변함이 없다.”며 “충청권 민심이 변하지 않았는데도 정부와 여당이 수정안을 밀어붙이면 스스로 중대한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중대결심’에 대해 “‘지사직 사퇴’나 ‘불출마’ 등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민심 향배와 한나라당 당론 결정 과정, 2월 국회의 세종시법 처리 등을 지켜보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했다. 반면 일부 단체장은 되레 한나라당에 입당한다. 무소속인 민종기 당진군수와 박기처 전 예산 부군수는 1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릴 한나라당 중앙당 국정보고대회에 참석, 입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대전 이천열·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 참석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 12, 13일 이틀간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에 참석해 교육현안을 논의한다.
  • 충북 명퇴공무원 줄줄이 ‘낙하산’ 타고…

    지방자치단체들의 산하·출연기관장 자리가 간부 공무원들의 정년연장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 인사적체를 해소하고 지자체와 산하기관의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위해 간부 공무원 출신이 산하기관장에 임명될 필요가 있다는 일부 주장도 있다. 하지만 산하기관 특성에 맞는 적임자를 외부에서 임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인사관행을 막기 위해 퇴직 공무원들이 산하기관장 공모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충북도는 이달 초 박철규씨를 출연기관인 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에 임명했다. 신임 박 원장은 최근까지 충북도 자치연수원장으로 일한 도청 소속 3급 공무원으로 정년퇴직을 2년여 앞두고 명예퇴직한 뒤 임기 3년의 지식산업진흥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식산업진흥원은 충북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의 활성화 등을 위해 관련 업체들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는 앞서 지난해 11월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으로 근무하던 연영석씨를 충북도립대학 총장에 임명했다. 연 총장은 정년퇴직이 2년 남은 시점에서 명퇴 후 임기 4년의 도립대 총장으로 옮기면서 공직생활을 2년간 더 하게 됐다.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학사, 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 등 3곳도 도청 국장(3급) 출신들이 명퇴 후 기관장에 임명돼 현재 일하고 있다. 충북도 산하·출연기관 12곳의 절반가량인 5곳의 기관장 자리에 명퇴 공무원들이 가 있는 것이다. 다른 지자체도 상황은 비슷하다. 청주시의 경우 정년을 앞두고 명퇴한 시청 간부들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학계와 시민단체들은 이런 인사 관행에 대해 일종의 ‘낙하산 인사’라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남기헌 충청대 행정학과 교수는 “산하기관 설립 목적에 맞는 인물을 선발하기 위한 철저한 인사규정이 마련돼야 한다.”며 “중앙부처의 경우 금융감독원 퇴직자가 금융기관에 근무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는데 이와 유사한 제도가 지자체에도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송재봉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산하기관이 공무원들의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지 않으냐”며 “산하기관의 전문성 강화와 무관한 이 같은 인사는 도민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도 관계자는 “조직을 운영·관리하는 데 오랜 행정경험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데다, 상부기관 생리를 잘 아는 사람이 산하기관장을 맡는 게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세종시수정안 발표이후] “혁신도시 분양가 인하… 기업유치 힘받아”

    [세종시수정안 발표이후] “혁신도시 분양가 인하… 기업유치 힘받아”

    혁신도시를 조성해야 할 전국 10개 지자체들은 12일 조세감면, 산업용지 분양가 인하 등 정부의 혁신도시 보완책에 대해 우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충북도는 “부지 공급 가격을 인하할 경우 기업유치가 쉬워지는 만큼 정부의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정적 시각도 적지 않았다. 세종시와의 기능중복 문제, 세종시에 비해 경쟁력 약화요인으로 꼽히는 집적효과, 교통망, 교육인프라 등 실질적인 제약요인을 해소하지 않는 한 이번 보완대책이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다. ●혁신도시 기업유치 잘될까 경북도는 분양가 인하를 크게 환영했다. 경북혁신도시의 부지 가격(3.3㎡당 156만원)이 세종시에 비해 크게 높아 연구기관들이 입주를 기피해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경북은 정부가 혁신도시로 이전해 올 연구기관들의 부지를 일괄 매입한 뒤 장기 임대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지자체들은 보완책 외에도 정부의 혁신도시에 대한 관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대구 등 일부 지자체들은 정부가 세종시에 추가로 입주를 문의해 오는 기업에 대해 기업특성에 맞는 지방혁신도시 입주를 권유하면 혁신도시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이번 혁신도시 보완책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았다. 우선 지자체 특화사업과의 중복문제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해온 대구시는 세종시와 기능 중복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여러 차례 건의했으나 이에 대한 해법이 나오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움을 표시했다. 광주시 관계자도 “세종시 개발계획이 혁신도시보다는 지역의 특화 및 주력사업과 겹치는 게 더 큰 문제”라며 “LED 등 광주의 광산업과 전남의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기업 유치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GS그룹의 연료전지 생산업체가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후 전남 나주행을 포기하고 세종시로 발길을 돌리는 등 후폭풍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까지 전남 나주 혁신도시 인근 15만여㎡의 부지에 1000여억원을 투자해 연료전지 공장을 짓기로 하고 전남도와 공장신설 등을 협의해 왔으나 최근 세종시행을 통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조성한 토지분양은 혁신도시 내에 자족기능을 갖추기 위해 추진 중인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조성비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 강원 원주혁신도시의 경우 부지 조성공사 진척률이 18.4%로 조성이 끝나면 3.3㎡당 195만원씩의 가격으로 용지를 분양하게 된다. 세종시 50만~100만원의 2배 가까운 수준이다. 원주시는 때문에 정부가 밝힌 대로 원형지 개발방식으로 토지를 분양하려면 정부에서 공정된 만큼 배상해 주든지 사업시행사인 LH공사에서 손해를 보고 공사를 끝내든지 해야 세종시와 조건이 같아진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광역교통망 개발지원, 교육인프라 구축도 세종시 수준으로 지원해야 제대로 된 혁신도시가 조성될 수 있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원주 혁신도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내에도 세종시와 같이 특목고와 대학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국가에서 지원해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해 주어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천 혁신도시 관계자는 “기업적 측면에서 전국 혁신도시는 세종시에 비해 집적효과, 지가상승, 지리적 이점 등에서 절대 불리하다.”면서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세종시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혜택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국종합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충북 농민자녀 6000명 학자금 지원

    충북도는 올해 농업인 자녀 6000여명에게 학자금 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가운데 자녀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경우로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이 지원된다. 청주지역은 130만원, 농촌지역 시·군은 90만원 정도다. 대상자는 농업인 학자금 신청서를 오는 30일까지 이·통장을 통해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읍·면·동장은 자녀의 재학 또는 입학 여부를 확인한 후 입학금과 수업료를 직접 각 학교에 입금하게 된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학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교육청, 학교 등에서 학자금을 면제 또는 지원받고 있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 관계자는 “지원 대상 농업인 자녀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이·통장 회의나 반상회보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농업인 자녀 5600여명에게 56억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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