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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명 가운데 7명이 女교사

    충북 지역 초등학교 교사 10명 가운데 7명이 여성으로 나타나는 등 도내 교원의 여성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0년 기준 도내 초등교사 5920명 가운데 71.7%인 4244명이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0년에는 전체 초등교원 4894명 중 58.3%인 2851명이 여성이었다. 교단의 ‘여초 현상’이 심화되면서 일선 학교에선 학생 생활 지도와 단체 활동, 야외 학습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등학교에선 남자 교사가 부족해 체육부장까지 여성 교원이 맡는 곳도 적지 않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청주국제공항, 동네공항 오명 벗고 ‘훨훨’

    청주국제공항, 동네공항 오명 벗고 ‘훨훨’

    2009년 국제노선이 중단되고 이용객이 줄면서 ‘동네공항’으로 전락했던 청주국제공항이 되살아나고 있다. 다양한 승객맞이 행사와 더불어 올해도 각종 인프라 구축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어서 공항의 미래가 밝기 때문이다. 1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공항 이용객은 129만 6842명으로 1997년 개항 이래 가장 많은 규모를 자랑했다. 이는 전년도 이용객 102만여명보다 26% 늘어난 것이다. ‘2010 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충북도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 데다가 국제노선이 늘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2009년 50억여원을 기록했던 적자폭도 10억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현재 운항 중인 오사카, 홍콩, 방콕 등 3개의 정기노선에다 중국과 필리핀 노선을 새롭게 유치함으로써, 올해 정기노선을 5개로 늘린다. 또 여행사와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올 한해 131만명의 이용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유재부 도 공항홍보담당은 “항공사가 신규 노선을 개설하면 도에서 홍보 팸플릿을 제작해 주는 등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이용객 증가세가 계속되면 2014년쯤에는 14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약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공항 이용에 걸림돌이 됐던 문제들도 하나씩 해결되고 있다. 우선 충주와 제천 등 북부지역을 경유해 청주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을 위해 900여m의 청주공항 북축진입로 개설 공사가 올해 본격 추진된다. 총 공사비는 150억원. 현재는 진입로가 한곳밖에 없다. 또 최근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 기본계획이 확정되면서 충남 천안~청주공항 간 수도권 전철 연장 사업도 곧 시작된다. 올해 실시되는 타당성 조사를 통해 천안과 청주공항을 잇는 중간 경유지만 결정되면 설계에 착수, 2015년 완공된다. 세종시가 건설되고 수도권 전철이 연결되면 연간 이용객이 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활주로 연장 가능성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대형 항공기 이·착륙을 위해 1500억원을 들여 현재의 2743m인 활주로를 3600m로 연장해야 한다는 도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정부가 10억원을 들여 기본 조사에 나선다. 정부의 기본 조사와 타당성 조사를 통해 긍정적인 결론이 나와야만 활주로 연장 사업이 시작될 수 있지만 정부가 기본 조사에 착수한 사업을 포기한 사례가 적어 도는 활주로 연장을 장담하고 있다. 활주로가 연장되면 대한항공이 청주공항을 화물거점 공항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 공항 중 대형 화물기가 이·착륙하는 곳은 인천공항이 유일하다. 지식경제부가 최근 청주공항을 항공기정비산업 유망 거점지역으로 선정하면서 항공정비단지 조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도가 세계 굴지의 정비업체를 유치하면 국내 항공사는 물론 외국 항공사들도 비행기 정비를 위해 청주공항을 드나들게 된다. 서향식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운영팀장은 “청주공항이 개항 이래 최대의 호기를 맞고 있다.”면서 “공항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가 마련되면서 청주공항 민영화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야간산불 ‘활활’ 예방책은 ‘잠잠’

    야간산불 ‘활활’ 예방책은 ‘잠잠’

    연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으나 전국 자치단체의 야간산불 대책은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주간에 활동한 산불감시원은 야간에 철수하고, 열을 감지하는 열화상 폐쇄회로(CC)TV마저 거의 없어 예방 및 초동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12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이날까지 전국에서 287건의 산불이 발생, 298.02㏊(피해액 45억 2872만원)의 산림을 훼손했다. 특히 최근 야간에 발생했던 산불은 상당수 방화로 추정되면서 소방당국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산림청이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간 전국의 산불 발생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오후(2~6시)가 49%로 가장 많았고 ▲정오 시간대(오전 11시~오후 1시·34%) ▲야간(오후 7시~ 다음날 오전 5시·11%) ▲오전(6~10시·6%) 등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방화성 산불은 경북 27건, 강원 20건, 울산 18건, 서울 11건, 경남 10건, 부산·인천 9건 등으로 집계됐다. 방화성 산불은 2006년 23건 이후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울산 등 감시원 야간에 철수 실제 2007년부터 울산에서 발생한 산불 230건 중 33%(76건)가 산불감시원의 퇴근 시간과 맞물린 오후 5시 이후에 발생했다. 그러나 소방·행정당국은 감시원 순찰과 CCTV에만 의존해 야간 산불 예방에 허점을 노출하고 있다. 울산은 문수산과 무룡산, 봉대산, 염포산 등에 20여개의 CCTV와 60여개의 산불감시초소(감시원 206명)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전체 CCTV 가운데 야간에 산불감시가 가능한 열화상 CCTV는 동구 봉대산 1곳에만 설치돼 효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다 산불감시원들도 오후 6시면 모두 퇴근해 야간 예방대책이 사실상 없는 셈이다. ●부산 열감지 CCTV 1대 불과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부산시는 산불감시 초소 453곳(감시원 841명)과 CCTV 9대(열화상 1대)를 운영하고 있고, 충북도는 산불감시 초소 131곳(감시원 1200명)과 CCTV 33대(열화상 4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지만 야간에는 산불감시원이 없는 데다 열화상 CCTV 몇 대에 의존할 뿐이다. 울산지역의 한 공무원은 “밤에 산불이 나면 헬기를 통한 진화도 어려워 산불이 민가로 확산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 울산 북구가 최근 염포산 등의 야간 방화성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공익요원 등으로 구성된 ‘24시간 산불진화대’를 출범시켜 관심을 끌고 있다. 배익수 경상대 소방학과 교수는 “야간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주요 지점에 순찰조를 편성하고, 예산이 부족하더라도 열화상 CCTV를 설치해야 한다.”면서 “야간 산행을 즐기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야간 입산통제와 화기 단속 등 제도적 장치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구제역 중 부단체장 교체논란

    충북도가 11일 실시한 시·군 부단체장 인사에 말들이 많다. 구제역으로 시·군들이 난리인데 방역업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부단체장을 교체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도는 이날 충주시와 제천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단양군 등 6개지역 부단체장을 교체했다. 충주, 진천, 괴산군은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이다. 증평군은 군을 둘러싸고 있는 괴산·음성·진천·청원군 등 4개군에서 모두 구제역이 터져 초비상이다. 구제역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구제역의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제천시와 단양군 역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부단체장은 충북도와 일선 시·군과의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위해 도지사가 시장·군수와의 협의 하에 도청 소속 간부 공무원들을 임명하고 있다. 요즘 같은 구제역 비상시국에선 부단체장은 도에서 하달하는 지침을 바탕으로 방역 업무를 지휘하게 된다. 따라서 시·군에선 이번 부단체장 인사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기초단체 공무원은 “부단체장이 바뀌면 초소 운영 등 방역활동 전반에 대해 업무보고를 해야 하는 등 구제역에 집중돼야 할 행정력이 낭비될 수 있다.”면서 “구제역이 진정된 뒤에 부단체장을 교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 박재익 총무과장은 “부단체장 교체로 인한 방역업무 공백을 우려해 부단체장 이·취임식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면서 “구제역 때문에 부단체장 인사를 연기하는 것도 검토했지만 인사 숨통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인사]

    ■국세청 ◇서기관 전보 △국세청 세무조사선진화 태스크포스 김국현 ■해양경찰청 ◇총경급 전보 <담당관>△재정 김도준△창의성과 김병로<과장>△운영지원 최재평△해상안전 강성희△형사 정봉훈△전략사업 김정식△장비 윤판용<학교>△교무과장 조준억<동해청>△경무과장 최남용△경비안전〃 이성범△정보수사〃 강평길<서해청>△정보수사과장 박세영<남해청>△경비안전과장 류춘열△정보수사〃 김기수<서장>△포항 김명환△완도 양동신△목포 박성국△군산 정갑수△부산 박찬현△통영 김영구△여수 김두석◇전보△치안정책관 윤병두△교육대기 오상권 김영모 김성종 ■대구시 ◇전보 △총무인력과장 권정락△전국체전기획단장 엄재선△건설산업과장 배효식△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단 종합상황실 배정오 성낙준△상수도사업본부 매곡정수사업소장 박용권△도시철도건설본부 건설부장 이종건△〃 기전부장 김호겸△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 박병률△종합복지회관장 김원식△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부장 우점기△대경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기획총괄과장 손돈식◇직무대리△시민봉사과장 이순자△저출산고령사회〃 김주한△환경정책〃 황종길△도시계획〃 박재순△재난관리〃 안종희△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단 지원과장 김인연△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 권삼수△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정만석△문화예술회관장 이항섭△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박용정◇전출△중구 박창대 윤형구△달서구 홍용기◇교육파견△지방서기관 배기철 이응규 ■충북도 ◇부이사관 △균형건설국장 강호동△지방행정연수원 고위정책과정 조운희△국방대 안보과정 신필수△행정국 총무과 이승우◇서기관△공보관 송인헌△감사관(개방형) 조경선△지방행정연수원 고급리더과정 신용수 윤충노△세종연구소 국가전략연수과정 이병재<과장>△세정 김길상△관광항공 이차영△체육진흥 김재영△사회복지정책 최정옥△저출산고령화대책 이진규△여성정책 강성택△생활경제 윤재길△미래산업 오진섭△산림녹지 채근석△균형개발 김정선△도로 신만인△치수방재 김명수△건축디자인 길기웅<농업기술원>△행정지원과장 신동본△친환경농업연구〃 임상철<담당관>△법무통계 정상래△성과관리 박승영△정보화 김상선<자치연수원>△행정지원과장 김길환△교육운영〃 박재철△도민연수과장 직대 송장섭<의회사무처>△총무담당관 김호기△의사〃 김학명△행정문화전문위원 직대 손자용<소장>△청남대관리사업 장화진△산림환경연구 이실경<파견>△충북개발공사 연병호<부시장·부군수>△충주시 김재갑△제천시 김항섭△증평군 신병대△진천군 홍승원△괴산군 신용식△단양군 황봉수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 정해창△인재개발원장 조병열 ■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장 박용한 ■수협중앙회 <수협은행> ◇부장 승진 △서초동지점장 이명숙◇팀장·지점장 승진△동소문동지점장 진상섭△충청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윤철형△리스크관리부 리스크관리팀장 오세록△자금부 국제금융팀장 김태경△전산정보부 전산기획〃 김성호△안산지점장 최형경△학익동〃 신동수△사하〃 정종철△영업부 대한체육회출장소장 최건식◇부장 전보△금융기획 문기붕△리스크관리 장극조△여신관리 정수철△심사 김범진△영업 서희숙△해양투자금융 박석주◇지역금융본부장 전보△강남 김동구△전북 유은규△전남 정영성△경인 박근락△경북 임동배△부산 정문기△제주 양우주◇팀장 전보△외환사업 강정식△카드사업 김형락△방카슈랑스 조정호△펀드사업 최형록△금융기획부 전략기획 최계정△경영지원실 인력개발 엄용수△리스크관리부 신용리스크 한상훈△〃 론리뷰 문기성△여신관리부 여신관리 김영갑△〃 투자금융관리1 김재우△감사실 일상감사 최학기△〃 일반감사1 강석두△자금부 자금운용지원 김창용△해양투자금융부 선박금융 권홍업△금융기획부 IFRS 조동호△자금부 자금운용 박대식△전산정보부 공제보험 박충훈△경영지원실 점포개발 박수식△수산금융부 수산금융지원 오미석[단장]△마케팅지원 양기욱◇지점장 전보△강남지역금융본부 송노일△강북지역금융본부 최종식△공덕역 황명숙△금천 조승연△노량진수산시장 김용남△동대문 박일곤△마포 송재영△분당 김근수△여의도증권타운 정철균△영등포 김진균△응암동 정의철△장안평 채종익△중화동 임세기△만수동 이승재△송도신도시 정진화△용문역 남한일△전남지역금융본부 윤창식△부산지역금융본부 송영석△감천항 김시억△범일동 정병술△안양 김중봉△전주 강두원[센터장]△수도권여신관리 김종표△부산여신관리 민원기<지도경제사업부문> ◇부장 승진△상호금융부장 양동욱△공제보험〃 허영훈△조합자금〃 남상종△강서공판장장 이수용△인천가공물류센터장 안재문△노량진시장현대화사업본부장 문경화◇부장 전보△어업정보통신본부장 김대춘△조합감사실장 김병욱△연수원장 차한규△이사회사무국장 서기환△직판사업단장 송기춘[부장]△총무 김종수△기획 공노성△회원경영지원 한재순△유통기획 이중찬△식품사업 박승묵△자재사업 서종달 ■외환은행 ◇본부장 △인사 강연섭◇개인지점장△공덕역 염정호△광양 송재정△광화문 이종면△구로디지털단지 최인철△구미역 김상구△구성 정명순△구월로 고태화△권선동 권석하△김해 공성호△대치역 기성근△동탄남 배대환△만촌역 정연호△목동 이상곤△반포뉴코아 김생수△반포자이 김광석△병점 전진한△사월역 신태식△산곡동 안상동△상도동 백윤주△성서 신용락△세종로 홍정렬△수내동 이충원△시화공단 이재신△신갈 박정순△안양 이영노△약수역 김의경△양재중앙 양정철△오류동 정해국△우면동 이동헌△인사동 박병래△일산 최형삼△잠실역 이주호△제주 정영진△천안불당 백남범△탄현 김미숙△통영 최영두△한티역 유승재△호계동 김일수△화명역 이봉희△SBS 이성천△63빌딩 변승현◇기업지점장△강남외환센터 김원태△광화문 이용운△김포 이성원△노원동 김창태△마두역 유운기△마산 박희갑△마포 신영락△사당역 정상경△삼산 이민재△서현역 이상배△선릉역 박용철△성남기업금융 채희문△송탄 이규동△송파동 우병호△신갈 김재철△약수역 곽희진△양산 한승만△여의도 오진환△잠실역 박홍종△창원 이종관△천안 김형욱△충무로 이준섭△평택 송동섭△포항남 문강실△SIM 김동익△63빌딩 이인화◇본점 부장△리스크관리 권일민△자금운용관리 이재호△재무기획 곽철승△전략영업 장선욱△KOTRA 파견 이종익◇본점 팀장△내부회계관리 구달회△대출상품세일즈 노병윤△방카슈랑스 김재옥△신용리스크 박운석△신용정책 이태균△여신사후관리대책반 김정일△여신심사부 계열2팀 김영선△〃 업종5팀 전영태△해외·IB인사지원 장재성△백오피스 이인△미들오피스 허도욱◇자금관리단장△동일토건 최상용△이수건설 박창욱△카밀농산개발 정우진△코리아냉장 김대집 ■하나대투증권 ◇임원 선임 <전무>△강서지역본부장 김학경<이사보>△채권랩운용부장 위상식◇승진 <전무>△서부지역본부장 전영배△강동지역〃 이재호△영남지역〃 백승헌<상무보>△랩상품본부장 정홍관△New비즈니스〃 서보완△마케팅〃 김규대◇부서장 전보△수원지점장 김진성△인력지원부장 류재경△투자분석〃 조수연△사무지원〃 고창웅 ■한국리서치 △CMO 부사장 이상권 ■르노삼성차 ◇임원 승진 △전무 김형남 나기성 임종성 이기인 조병제 최순식 프레데렉 아르토△상무 손철규 송응석 이해진 마틴 부타르△이사 권기갑 김동현 김상우 박민제 백규선 안휘 이두영 이혁재 주병민 ■중앙일보 △편집디자인 1데스크 서회란△경제편집데스크 전명수△온라인편집〃 이영호
  • 충북 ‘구제역 방역’ 전방위 지원 나선다

    충북도가 구제역 확산으로 파김치가 된 시·군 공무원들을 돕기 위해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도내 민간단체 회원들이 방역초소에 투입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최근 새마을회와 자유총연맹 등 시·군에 조직을 갖고 있는 도내 민간사회단체 10곳의 대표들에게 협조를 당부했기 때문. 지난 9일에는 민간단체 회원 162명이 11개 초소에서 방역 활동을 전개했고, 44명은 초소 주변 청소, 얼음 깨기 등의 봉사활동에 나섰다. 민간단체 회원들은 구제역이 소멸될 때까지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군 공무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구제역 방역에 도청 공무원도 투입된다. 도청 직원들은 그동안 도청 내에 설치된 구제역 통합 지원 상황실 지원 근무만 해왔지만 11일부터 8개 실·국별로 1개 초소씩 맡아 24시간 방역 활동을 전담하기로 했다. 1개 초소마다 2명씩 3교대 근무로, 하루에 총 48명이 8개 초소에 투입된다. 도내 구제역 방역 초소는 총 199곳이다. 도 관계자는 “구제역 방역에 민간단체와 도청 직원들이 투입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민간단체 회원들은 시·군 상황에 따라 적절한 인원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전셋값·대학 경쟁률 폭등

    전셋값·대학 경쟁률 폭등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에 보건의료행정타운이 조성된 이후 곳곳에서 변화가 일고 있다. KTX 오송역이 활성화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주를 이루지만 전에 없던 택시 불법영업이 판을 치는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복지부 산하 6개 기관 입주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 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 보건복지부 산하 국책기관 6곳이 입주한 보건의료행정타운은 지난달 20일 준공식을 갖고 현재 2500여명이 근무 중이다. 고가의 연구장비와 실험동물들로 인해 군사작전을 방불케 한 이들의 이사작업은 지난해 11월 시작돼 현재 95% 이상 완료됐다. 서울에 있던 국책기관들이 오송으로 이전하면서 가장 먼저 달라진 것은 KTX 오송역의 이용객 숫자다. 지난해 11월 1일 개통한 뒤 하루 이용객이 2000명도 안 되기 일쑤였지만 국책기관들의 이사가 시작되면서 개통 27일째 처음으로 하루 이용객 3000명을 돌파했다. 이후 줄곧 3000명 안팎을 기록 중이다. 현재 국책기관 직원 500여명이 KTX를 이용해 수도권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코레일은 이들에게 이용료 50%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오송에 거주하는 직원들이 점차 늘면서 인근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도 1000만원 정도 올랐다. 국책기관 이전으로 오송이 국내바이오산업의 허브로 부상하면서 도내 대학들의 관력학과 경쟁률도 상승하고 있다. 충북대 정시모집 지원 결과 바이오시스템공학과 경쟁률은 7.64대1로, 지난해 5.47대1보다 크게 올랐고, 지난해 4.55대1이던 식물의학과는 5.88대1을 기록했다. 충주대 생명공학과 정시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2배가 오른 15.8대1로 나타났다. ●오송역 승객 1000명 이상 증가 국책기관 이전 후 지방자치단체들도 바빠졌다. 국책기관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도와 청주시, 청원군 등이 참석하는 대책회의가 앞으로 매주 화요일 열리며 강외치안센터가 오는 3월 파출소로 전환된다. 청원군은 전원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 직원 절반 이상이 전세버스와 KTX로 출퇴근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도 정주여건팀 엄근용씨는 “대전지방청사는 직원들의 80% 이상이 이사오는데 3년쯤 걸렸지만 보건의료행정타운은 접근성 등 주변 여건이 좋아 단축될 것”이라며 “2년 이후에는 이 일대 지역경제가 크게 달라질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일대 유동인구가 늘면서 덩달아 택시들의 불법영업까지 생겨났다. 오송역에 내린 국책기관 직원들이 3000원에 갈 수 있는 거리를 4000원에 이용하고 있다. 보건의료행정타운에 손님을 내려준 뒤 오송역까지 빈 차로 나와야 한다며 웃돈을 받는 것이다. 청원군은 오는 14일까지 오송역 주변 택시 불법영업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도, 토론회 하다 세월 다가네

    민선 5기가 시작되면서 충북도가 개최하는 토론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찬반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7회까지도 토론회를 벌인다. 다양한 의견 수렴이란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단독으로 결정한 정책이 실패할 경우 우려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토론회를 악용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토론회를 열고 있지만 오히려 갈등만 키우는 사례까지 속출하면서 시간만 낭비한다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다. 도는 환경단체 의견을 수렴해 4대강 사업계획을 변경했다고 주장하지만 환경단체들은 그렇지 않다며 한달이 넘도록 반발하고 있다. 도가 토론회를 통해 환경단체 의견을 수렴하는 시늉만 했을 뿐 결국 도의 뜻대로 밀어붙였다는 게 환경단체들의 주장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구제역 백신접종 미발생지역 확대

    구제역 백신 접종이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서울 일부 지역과 경기 전역, 강원, 충청으로 확대된다. 충남 천안과 보령, 경북 경주와 영천, 강원 춘천 등 5곳에서는 추가로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3일 “보다 강력한 선제적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도 4일부터 예방접종을 하기로 했다.”면서 “서울 구로구와 서초구, 경기 전역과 강원 춘천·원주·강릉·홍천, 충남 보령·홍성·청양에서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접종 지역은 현재 구제역이 발생한 38개 시·군 가운데 발생 지역 26개 시·군과 비(非)발생 지역 23개 시·군·구 등 모두 49개 시·군·구로 확대된다. 한편 충북도는 이날 오후 괴산군 사리면 방축리의 한 돼지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임일영·이재연기자 argus@seoul.co.kr
  • [서울신문 신년특집] 지방행정 NEW 스타트 - 집행부·의회 갈등 해소

    [서울신문 신년특집] 지방행정 NEW 스타트 - 집행부·의회 갈등 해소

    민선 5기 출범 6개월이 지났지만 집행부와 의회 간 갈등은 접입가경이다. 단체장과 다수당의 정당이 다른 지자체에서는 지자체 역점사업을 놓고 양보 없는 대결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고래싸움에 새우등만 터진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는 외면당한 지 오래다. 주민 복지는 뒷전이고 자신들의 이익에만 빠져 있는 의회도 꼴불견이다. 서울시의회는 새해 예산 법적 처리기일을 넘겼다. 집행부와 의회 다수를 점한 민주당과의 갈등 때문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통과시킨 무상급식 조례를 ‘부자급식이자 망국적 포퓰리즘’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오 시장은 시의회 민주당이 조례안을 의결하자 시정질문에 출석하지 않는 등 시의회와의 시정 협의를 전면 중단하기도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회의 정당한 견제와 감시 권한이 훼손됐다.”고 주장한다. 성남시에서는 시의회가 이재명 시장의 핵심공약과 시 산하기관 상임이사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키고 복지예산인 지역아동센터 지원금을 깎자 이 시장이 절차와 규정에 없는 의회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등 마찰을 빚었다. 과천시는 의회가 의원발의로 개정한 ‘과천시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안’이 단체장의 권한을 침해하고 있다며 재의 요청을 검토하는 등 반발했다. 화성시의회는 예산심의를 하면서 교육 관련 예산을 줄줄이 삭감했다. 학교 지원 예산은 도교육청의 예산과 직결되기 때문에 해당 학교 입장에선 손해가 막심했다. 신입생 학부모는 “건물만 덩그러니 짓고 학생들만 뽑았다고 해서 명문학교가 되겠느냐. 이런 여건 속에 과연 21세기를 이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해결의 실마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경기도와 도의회도 무상급식 문제를 놓고 평행선을 달렸다. 도 공무원들은 도의회가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 계수조정을 통해 400억원을 삭감하자 “도를 무장해제시키는 것과 같다. 이 정도의 예산 칼질은 처음 본다.”고 혀를 찼다. 도와 도의회는 친환경급식으로 타협점을 찾았다. 도는 무상급식이 아닌 친환경급식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친환경급식 등 지원’에 40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물론 삭감된 예산의 상당부분도 살려냈다. 양쪽 모두 명분을 찾으면서 ‘윈윈’하는 길로 합의를 본 것이다. 유연채 도 정무부지사는 “집행부와 의회 모두 파국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여당 집행부와 야당 도의회가 원만한 타결을 통해 새해 예산을 통과시킨 것은 새로운 정치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의원 모럴해저드 점입가경 외유성 해외연수·폭행에 성추행 추태까지 민선5기 지자체 출범 6개월이 지났는데도 지방의회 의원들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점입가경이다. 모라토리엄을 선언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경기 성남시 의원들은 수천만원을 들여 외유성 출장을 나섰다가 국민들의 질타를 받았다. 지자체의 사업성 경비는 깎으면서도 별 소득 없는 해외 출장은 빼먹지 않고 다녀오는 지방의회 의원들의 꼴불견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지방의회 존폐론까지 나올 정도다. 그래도 ‘숲’을 보자며 지방의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전문가가 많지만 지방의회 의원들의 행태에 대해서는 비난의 강도를 낮추지 않는다. 해외연수는 특히 지적의 대상이다. 말이 연수지 대부분 외유다. 상당수 지방의회가 남은 예산을 쓰기 위해 해외연수를 급조한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임기 말에는 노골적인 외유성 출장이 극에 이른다. 성남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시가 지불유예를 선언한 지난해 10월 10박12일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로 연수를 떠났다. 프로그램은 고작 워싱턴·뉴욕시내 관광, 나이애가라 폭포 관광, 캐나다 토론토·오타와 문화탐방 등에 그쳤다. 평택시의회도 두 달 넘게 파행을 겪다가 원 구성을 마치자마자 해외연수를 추진해 논란을 빚었다. 충북도의회 모 상임위원회는 해외연수 경비가 남자 해외연수를 급조, 3박4일간 중국으로 연수를 떠나기도 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경기 과천시의회 등 일부 지방의회가 해외연수계획서는 물론 업무추진비 사용내역까지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하는 등 개선의 노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충북 괴산군의회는 새해 예산안 가운데 의원 해외연수비 전액을 삭감하기도 했다. 폭행사건도 꼬리를 물었다. 경기 시흥시의회 A의원은 송년회 자리에서 몸싸움을 벌여 상대방이 입원하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대구시 중구의회 의원들은 공무원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공무원을 폭행하기도 했다. 대구시의회는 의원간담회 자리에서 의원들끼리 통장 심사 문제를 놓고 언쟁을 벌이다 찻잔을 집어던지는 사건을 일으켰다. 경기 고양시의회 모 의원은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지방의회의 병폐를 개선해야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다. 연수기획을 여행사가 아닌 정책전문기관이나 시민단체, 학계에서 만들자는 의견이 나오는 것도 이때문이다. 이현우 경기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의원들의 국외여행은 사후관리 결과보고서 작성만 의무화하고 있을 뿐 체계적인 로드맵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본래의 목적에 맞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절차적으로 사전 심의제도와 사후관리제도를 강화하고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종합·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주민행복 ‘3安(안전·안심·안정)’서 나온다 강북구 ‘아토피 안심학교’ 운영 수원시 24시간 민원상황실 인기 경기 안양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생 서예은(12)양. 서양은 지난해 말 가정 붕괴와 우울증으로 등교까지 거부하는 심각한 상태에 빠졌다가 안양시의 도움으로 겨우 행복을 되찾았다. 서양의 부모가 건강이 좋지 않아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데다 100일 된 동생을 사고로 잃었다. 치료비는 그만두고 생계비조차 벅찼다. 가정 불화는 아이의 우울증으로 번져 등교를 거부하는 사태까지 이어졌다. 이때 희망을 준 곳이 바로 안양시였다. 시는 서양과 부모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낡은 집도 고쳐줬다. 붕괴 일보 직전의 가정을 다시 세워주면서 서양은 웃음을 되찾았다. 민선5기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지방자치단체는 한결같이 ‘서민 속으로’를 외치며 현장 행정에 뛰어들었다. 특히 보편적 복지가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며 재난관리 중심으로 형성됐던 지자체의 사회안전망이 폭을 넓혀 개인의 생활과 밀접한 곳으로 파고들고 있다. 또 정부-광역지자체-기초자치단체-민간으로 이어지는 통합시스템 구축은 해당 지자체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안전(安全)·안심(安心)·안정(安定)을 추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재편되고 있다. 주민들의 행복이 3安에서 나온다는 판단 때문이다. 수원·의정부시 등은 24시간 문을 여는 민원 상황실을 운영, 잠들지 않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 도로파손 복구, 단수 지역 비상급수, 지하철공사로 인한 야간소음민원 현장출동, 가출여성청소년 여성전문쉼터 입소조치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주민 욕구가 새벽시간에도 해결된다. 안산시는 보건소까지 24시간 운영돼 새벽시간 생명과 직결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 안정을 위한 쉴 새 없는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생활주변 145곳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노인과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 400여명이 학교 주변 순찰에 나서 부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강북구는 아토피 질환의 예방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아토피 안심학교를 지정·운영하는 등 특정 질병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으로 단순한 취약계층 구제정책에서 벗어나 좀 더 촘촘하고 개인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바로 민선 5기 지자체들이 향후 추구하는 주민 행복정책 방향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구제역 충북도 뚫렸다… 5개 시·도로 확산 사상 처음

    구제역 충북도 뚫렸다… 5개 시·도로 확산 사상 처음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이 확인됐다. 구제역이 5개 시·도(경북, 경기, 강원, 인천, 충북)로 확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백신접종 지역도 종전 8개 시·군에서 12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29일 오전 농림수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장관 공동명의로 긴급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제역 위기경보 4단계 중 가장 높은 심각(Red) 단계로 격상하는 것을 비롯, 국가 재난사태에 준하는 방역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8일 “예방적 차원에서 살(殺)처분한 충주 앙성면 중전리 저전마을의 한우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말했다. 충주의 한우농장은 최근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 이천과 14㎞, 강원 문막과 17㎞ 떨어진 관리지역(20㎞ 이내) 안에 있으며 한우 258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 한우농장의 주인은 젖소 전문 수의사로 최근 구제역이 발생한 여주 일대를 드나든 것이 밝혀져 방역 당국이 미리 살피던 가운데 의심증세가 나타났다. 이번 구제역은 5개 시·도, 27개 시·군, 65곳으로 늘어났다. 살처분·매몰 규모도 2131농가, 47만 1904마리에 이른다. 정부는 충주를 포함한 인천 강화, 경기 양주·포천 지역에도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접종 대상은 인천 강화는 모든 지역을, 나머지 지역은 주요 발생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10㎞ 내에 사육되고 있는 소에 국한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요구를 수용해 강화 양주 포천 충주에도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지자체의 방역대책 강도도 높아졌다. 사람과 차량 통행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도로 차단, 버스 운행 중단, 가축시장 폐쇄 등의 고강도 대책을 내놓았다. 구제역이 발생한 양주시에서 2㎞ 떨어진 동두천시는 아직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요 길목 2개 노선에 집중 방역망을 설치,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통제가 어려운 샛길은 아예 차량 통행을 원천적으로 막았다. 경북은 북부지역 6개 지자체의 166개 도로를 막았다. 59번 국도를 비롯해 지방도 11개 노선, 시·군도 23개 노선 131개 노선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강원 평창군은 방림면 계촌리에서 횡성군 성우리조트 방향으로 이어지는 도로와 대관령 휴게소에서 강릉으로 이어지는 도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6개 노선을 막았다. 경북 영천시는 화남면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버스 운행 중단을 요청, 신녕면과 군위를 오가는 버스를 시 경계지역에서 회차토록 조치했다. 임일영·장충식기자 argus@seoul.co.kr
  • 충북 프로축구창단 오리무중

    충북도가 도민 프로축구단 창단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5개월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도가 비용이 적게 드는 실업팀 창단을 검토하고 있어 프로축구단 창단 가능성이 점점 적어지는 분위기다. 도는 내달 중에 체육계, 언론계, 문화계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열고 프로축구단 창단 여부를 최종 결론지을 방침이다. 2013년 K리그 출전을 목표로 지난 8월 도청 내 프로축구단 창단 지원팀이 구성된 이후 토론회만 여섯 번째다. 토론회만 계속 열었을 뿐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 이시종 지사의 대표 공약임에도 도가 밀어붙이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는 것은 축구단 창단과 운영 등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을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해서다. 프로축구단을 만들려면 창단 첫해에만 선수 영입과 프로축구연맹 가입비, 운영비 등으로 총 150억원 정도가 필요하다. 이후 해마다 90억원의 운영비가 있어야 한다. 또한 낙후된 도내 축구장의 인프라 개선도 추진돼야 한다. 이 때문에 해마다 수십억원을 지원할 기업체가 절실한데 아직 메인 스폰서를 찾지 못했다. 상황이 이러하자 실업팀 창단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업팀은 한해 20억원 안팎의 운영비만 있으면 된다. 도는 남자 실업팀과 함께 요즘 각종 국제대회에서 선전하면서 인기가 높아진 여자 실업 축구팀 창단도 검토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프로축구단 창단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만은 사실”이라며 “우선 실업팀을 창단해 K-2리그 성격인 N리그에 참여한 뒤 K리그에 진출하는 게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지자체 관광객 급증 2題] 3개 시·도 관광상품 공동개발 대형우체국·시문학 열차 인기

    천안함 사건과 신종플루 등의 악재 속에서도 올 한해 동안 충청권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광역단체들은 ‘2010 대충청 방문의 해’ 사업이 비교적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고 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11월 현재 충북 지역 관광객은 4800여만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700만명이 증가한 것이다. 관광객 5000만명은 1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관광객 집계는 도내 286개 관광지 방문객을 모두 합한 것으로 한 사람이 여러 곳을 다닐 경우 중복 계산될 수 있어 이 수치를 100% 신뢰하긴 어렵다. 하지만 올해 청주공항 연간 이용객이 1997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120만명을 돌파했고, 감소 추세를 보이던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찾는 관광객도 증가세로 돌아선 점을 감안하면 관광객이 늘어난 것은 분명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충남도의 경우 지난해 8963여만명보다 19.3% 늘어난 1억 7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전은 1653만여명이 찾아 지난해 1406만명보다 17.6%가 늘어날 전망이다. 충청권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3개 시·도가 관광객 1억 7000만명을 유치해 다양한 공동 사업과 관광상품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3개 시·도 공동 사업 가운데선 대표 관광지에 대형 우체통을 설치하고 관광객이 가족이나 친구에게 무료로 엽서를 보내게 하는 ‘엽서는 정(情)을 싣고’가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충북도가 기획한 10개 시·군별 문화관광상품 중 기차에 싣고 온 자전거를 타면서 관광지를 둘러보는 옥천군의 시문학 열차는 입소문을 타면서 KBS의 인기 프로그램인 ‘1박 2일’에 소개되기도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상반기에 악재가 겹치면서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하반기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5000만명 방문이라는 목표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대전 이천열·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도청 북부출장소 개소 행정지원과 등 12명 파견

    충북도청 북부출장소가 제천시 의병도서관 3층에 마련돼 28일 개청한다. 출장소 개청은 이시종 지사의 주요 공약으로 도는 2012년 1월 옥천군에 보은·옥천·영동 등 3개 군을 담당할 남부출장소를 연다. 북부출장소 관할구역은 제천시와 단양군이다. 행정지원과, 산업자원과, 환경과 등 3개 과로 구성되며 서기관 1명, 사무관 3명 등 도청에서 총 12명이 파견된다. 현재 8명이 배치됐으며 조만간 4명이 충원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지역여론 수렴, 북부권상생협의회 운영, 기업유치와 관광 활성화 등 시·군 현안 지원, 전기, 산림, 환경 등 각종 민원 접수 등이다. 도는 우선 제천시가 무상으로 제공한 의병도서관을 사무실로 사용한 뒤 예산을 마련해 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북부지역 주민들이 각종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청주에 있는 도청까지 올 필요가 없게 됐다.”면서 “북부권과 충북도가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지방행정의 달인] 실무 공무원 사기 북돋고 지자체 경쟁력 높였다

    [지방행정의 달인] 실무 공무원 사기 북돋고 지자체 경쟁력 높였다

    ‘지방행정 분야, 내로라하는 1인자를 찾습니다.’ 지난 8월 24일 한여름 열기와 함께 ‘지방행정의 달인’ 공모는 시작됐다. 지방자치단체마다 반응이 뜨거웠다. 공고 포스터가 게재되자마자 행안부와 서울신문으로 문의가 쏟아졌다. 그간 중앙 공무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지방 하위직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업적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기 때문이다. 행안부는 두 차례에 걸쳐 권역별 설명회를 열어 달인의 개념을 설명했다. 달인은 행정, 시설환경, 보건위생, 세정, 공간개선, 문화예술 등 9개 각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으뜸이어야 했다. 특히 일반직은 물론 기능직과 무기계약직, 청원경찰 등 다양한 직렬의 실무 공무원들에게 참여의 길을 활짝 열어놨다. 기초 지자체인 시·군·구, 광역 지자체인 시·도 등 두 단계로 예비심사를 거쳐 331명이 추천됐다. 개인별 실적 발표회를 연 광역 지자체도 있었다. 뜨거운 호응만큼 검증과정은 엄격하고 철저했다. 차원이 다른 업무숙련도,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직무능력을 탁월하게 발휘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무원을 뽑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본선은 무려 네 단계 심사를 통과해야 했다. 먼저 개인실적서 심사로 95명이 가려졌다. 이후 심사위원들이 직접 현지실사를 통해 사실 여부를 검증했다. 세 번째로 후보자 면접을 통해 37명이 선발됐다. 본심사에 앞서 심사위원들은 직접 발품을 들여가며 현장에서 실적을 대조하고 주변 관계자들의 의견까지 꼼꼼히 청취했다. 공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행여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는지도 확인했다. 실적 포장이나 지자체의 밀어주기식 추천을 걸러내기 위해서였다. 마지막으로 최종 본심사에선 한층 세밀하게 후보자를 들여다봤다. 후보자가 동영상 등 화상자료를 통해 5분 동안 자신의 실적을 발표한 뒤엔 심사위원들의 질문이 쏟아졌고, 일부 후보자는 날카로운 질문에 쩔쩔매기도 했다. 분야별 발표와 질문이 끝난 뒤에는 심사위원단의 치열한 토론 끝에 만장일치 방식으로 달인을 선정했다. 하지만 이틀에 걸친 심사가 끝난 뒤에도 최종적으로 심사위원들은 자료를 검증해보고, 일부 미진한 부분은 재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심사위원단은 이원종(전 충북도지사)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이종배 행안부 차관보, 박재범 서울신문 편집주필, 이종수 연세대 교수 등 공무원, 전문가, 언론사 관계자 19명으로 구성돼 공정성을 기했다. 올해 처음 선발된 ‘지방행정의 달인’은 상대적 소외감에 시달려 온 하위직 지방공무원들의 사기를 북돋워주고 지자체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무원들에게 자기 분야의 달인이 되려는 동기 부여와 함께 조직 전반에 일하고 공부하는 활력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 달인에 응모했던 한 후보자는 “30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심사위원들 앞에서 내 일에 대해 발표하는 자체가 영광이고 국민에게 봉사해온 인생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직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불식, 국민에게 전문성을 갖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들이 현장 곳곳에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는 것도 빠질 수 없는 효과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지방행정의 ‘달인’ 자랑스러운 29명

    지방행정의 ‘달인’ 자랑스러운 29명

    서울신문사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 ‘2010 지방행정의 달인’ 본심사에서 29명이 최종 선발됐다. 행안부는 26일 농업분야에서 5명, 산업분야와 공간개선 분야에서 각각 4명씩을 비롯해 29명의 지방행정의 달인 명단을 발표했다. 직종별로 보면 행정 및 농촌지도가 각각 5명으로 가장 많았고 환경·간호·소방·녹지·농업·방송통신·세무·청원경찰 등에서 각각 1명씩 배출,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공무원들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 줬다. 달인에 뽑힌 사람 가운데 25명(86%)이 지방 공무원으로 평균 11년 이상 근무한 ‘공복’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전남이 각각 4명을 배출했고 경기·충남·경북이 각각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방행정의 달인 29명에게는 최고 1등급에서 최저 5등급까지 부여된다. 등급은 언론 보도, 이에 따른 여론 등을 반영해 내년 3월 최종 결정된다. 1등급을 제외한 달인은 지방행정의 달인에 재도전할 수 있다. 달인 선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이원종(전 충북도지사) 지방행정의 달인 심사위원장은 “본심에 올라온 후보자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공무원들”이라고 평가했다. 최두영 행안부 지방행정국장은 “심사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참고, 2011년에는 보다 체계화된 지원지침과 활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지방행정의 달인 추천 과정을 통해 각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중앙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검증, 발굴하는 기회를 마련하면서 지자체의 경쟁력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전경하·이재연·박성국기자 lark3@seoul.co.kr
  • [지방행정의 달인] “국민에 봉사·보람과 가치… 이만한 직업 있나요”

    [지방행정의 달인] “국민에 봉사·보람과 가치… 이만한 직업 있나요”

    2006년 1월 충청북도 도지사 3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4년여 동안 두문불출하던 이원종 전 충북지사를 끌어낸 것은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이었다.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에서 석좌교수로 강의를 하면서 책에 파묻혀 이곳저곳의 제의에 손사래를 쳤던 그였지만 ‘2010지방행정의 달인’ 심사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요청은 외면하지 못했다. 지방행정의 달인 심사가 끝나고 지난 20일 성대 연구실에서 만난 이 전 지사는 “눈에 안 띄는 지방 공무원들의 열정을 찾는 보람있는 사업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0년 넘게 지방행정을 해 온 그는 가슴 뭉클한 공무원들이 의외로 많은데도 공직에 대한 불신 때문에 제대접을 받지 못하는 게 늘 마음에 걸렸던 차에 행안부의 제의가 와 흔쾌히 수락했다는 것이다. 심사는 녹록지 않았다. 달인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경지에 이르렀다는 것이 우선 납득돼야 했다. 심사위원들이 뽑았지만 다른 전문가들도 동의할 만한 수준인가 끊임없이 되물었다. 조직의 성과냐, 그 공무원이 있어서 가능한 조직의 성과냐도 논란이었다. 그래서 심사 과정은 종종 열띤 토론장으로 변했다. 이 전 지사는 역사학자 토인비의 말처럼 “역사는 창조적 소수가 경쟁하면서 발전한다.”고 믿고 있다.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과정이 계속되면 경쟁의식이 생기고, 달인에 뽑힌 공무원을 보면서 자극을 받아 지방행정이 발전하는 선순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방행정의 수준이 올라가면 지역 주민, 나아가 국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달인’에는 사명감도 필요하지만 마니아적 정신도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니아가 돼 일을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논어 옹야편의 ‘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불여낙지자(知之者 不如 好之者, 好之者 不如之者)’처럼 아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기 때문이다. 난상 토론과 정밀심사를 거쳐 선출된 달인에게는 세가지 특징이 있다고 이 전 지사는 지적했다. 우선 5급 이하 실무자가 대부분이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계산적 문화가 팽배한 현실에서 달인들은 일 자체를 즐기고 좋아하며 확실한 가치관을 가졌다는 것. 마지막으로 달인들이 그동안 포기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 전 지사는 “다시 태어나도 공직, 그중에서도 지방행정을 할 것”이라고 한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면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고, 국가와 국민에게 좋은 봉사를 하기 위해 노력하면 국가가 최소한의 삶의 필요를 해결해 주고, 본인 스스로 일의 보람과 가치를 느끼는 이만한 직업이 어디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 스스로도 공직에 이렇게 봉사하면서 후배들에게 많은 귀감을 보였다. 그가 충북 도지사에서 퇴임하던 날, 함께 일했던 공무원들이 몰래 준비해 헌정한 ‘우리는 벌써, 그가 그리워진다’가 이를 증명한다. 이 책에 자극받아 서울시장과 충북지사 시절 비서로 일했던 38명이 모여 ‘사람의 향기’를 펴냈다. 이 전 지사가 쓴 책으로는 본인이 유치한 오송 국제바이오 엑스포를 주제로 한 ‘생명 속의 생명’, 자신의 성공사례는 물론 실패사례를 담아 강의 교재로 쓰고 있는 ‘공공정책과 기업가형 리더십’이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심사위원 19명 명단 이원종 심사위원장(성균관대 석좌교수), 이종배 행정안전부 차관보, 최두영 행안부 지방행정국장, 문영훈 행안부 지방공무원단체지원과장, 박재범 서울신문 주필, 허남주 서울신문 문화홍보국장, 김성곤 서울신문 정책뉴스부장, 이석형 밀알중앙회 총재(전 함평군수), 이종수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김태영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 이계희 경희대 관광학부 교수, 윤종영 한양대 디자인학부 교수, 최만진 경상대 건축학부 교수, 장재홍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윤순진 서울대 환경계획학과 교수, 이보환 행안부 지방세정책과장, 권태진 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김원호 질병관리본부 연구관, 박태욱 기술표준원 연구관
  • 14곳 예산안 의결… 충북 등 9곳 내년 실시

    16개 시·도 가운데 학교 무상급식 예산안 의결이 끝난 지자체는 14곳이다. 이중 9개 지자체는 내년부터 무상급식이 시작된다. 반면 5개 지자체는 무상급식 실시가 무산됐다. 서울·제주는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한 채 갈등을 빚고 있다. 20일 지자체에 따르면 충북도는 초·중학교에서 전면 실시한다. 인천·광주·경기·충남·전북 등 5개 지자체는 초등학교까지만 도입한다. 부산·전남·경남은 일부 학년만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대구·대전 등 5곳 도입 무산 무상급식 도입이 무산된 지자체는 대구·대전·울산·강원·경북 등 5개다. 서울·제주는 무상급식 예산을 놓고 지자체와 의회 간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무상급식 실시 예산이 통과된 지자체도 많은 진통이 따랐다. 인천은 시의회 예산 증액을 계기로, 경기에선 예산안 통과를 놓고 지자체와 도의회의 빅딜로 물꼬를 텄다. ●제주·서울, 의회와 신경전 중 전남에선 예산 부족 때문에 내년부터 단계별로, 부산에선 시·구·군 예산 지원이 부족해 초등 1년생에 한해, 경남에선 도의회 예산 삭감으로 농어촌지역부터 실시한다. 강원은 도의회가 도와 도교육청 예산안을 전액 삭감해 끝내 무산됐다. 대전시는 무상급식을 적극 추진했지만 시교육청과 시의회가 반대해 도입되지 않았다. 반대로 울산은 교육청이 강력 추진했지만 시에서 예산 지원을 거부해 무산됐다. 대구와 경북에선 시·도와 교육청 모두 거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올 첫 지자체 인사교류 ‘절반의 성공’

    행정안전부가 올해 시작한 지방자치단체 간 계획인사교류가 아쉬움 속에 절반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15개 지자체(제주특별자치도 제외)에서 총 1369개 직위에 대한 지자체 간 인사교류가 실시됐다. 이 중 350개는 교류지정 직위이고 미지정 직위는 1019개다. 앞서 4월 행안부는 지자체의 인사교류 활성화 및 토착비리 근절을 위해 ‘지방공무원 임용령’을 개정했다. 4∼6급 직위의 20% 이내를 교류 직위로 지정, 운영토록 한 게 주요내용이다. 교류 직위 운영에 대한 세부내용을 정리한 지침도 지자체에 시달했다. 이 결과 8월부터 15개 광역단체가 1109개의 교류 직위를 지정했다.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시는 198개 교류 지정 직위에서 다른 지자체와 상호·순환 인사를 해 실적이 가장 좋았다. 충북도는 54개, 경북도는 50개 직위에서 인사 교류를 했다. 서울은 지난 9월 구청과 일괄 인사교류로 물꼬를 텄고 경북은 동남권, 동북권 등 6개 권역별로 특화된 교류를 실시했다. 행안부는 당초 계획한 1109개의 교류 지정 직위 가운데 350개에 대해서만 지자체 간 인사가 이뤄졌지만 연말연시 정기인사 때 인사이동이 더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는 행안부 기대와 달리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경기 남부 등 일부지역은 교류 신청자가 아예 없거나 인재 유출로 상위 지자체와 신경전을 벌이는 곳도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기술직 교류는 활발한 편이지만 그 외 행정직은 각 구청 및 기관별로 지원자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면서 “제도와 지방 현실 간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지방 공무원은 “지방 공무원의 임용권자인 지자체장의 적극적인 의지가 없다면 교류인사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지자체 공유재산관리 ‘극과 극’

    지자체 공유재산관리 ‘극과 극’

    보건소 등을 지어 놓고도 수십년 동안 등기를 하지 않은 채 방치(인천 강화군). 공무원들이 지적도를 들고 다니며 1조원대의 해안가 땅 100만㎡ 찾아 등기(부산시). 행정안전부가 지난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지자체의 공유재산 관리에 대한 기획감사에 나선 결과 지자체 간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재산관리 및 확보에 적극적인 지자체가 있는 반면 시 재산을 등기도 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번 감사는 공유재산이 많거나 관리 부실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은 인천, 충북, 부산 등 3개 광역단체와 소속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유재산은 지자체가 재원을 부담하거나 기부채납, 법령의 규정 등에 따라 지자체 소유가 된 부동산, 선박·항공기 등 각종 시설물이다. 강화군은 1985년 지어진 관사를 비롯해 보건소, 복지회관 등을 등기등록 없이 운영해 왔다. 이런 곳은 인천시(이하 산하 지자체 포함) 32건을 비롯해 충북도 13건, 부산시 6건 등 총 51건이었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르면 공유재산은 취득 즉시 등기등록하고 매년 관리·변동 실태를 조사해 지자체장에게 보고하게 되어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개인이 집을 사면 등기등록이 제일 우선순위인 것과 대조적”이라면서 “취득 당시 담당자가 깜빡한 이후 줄곧 잊힌 것 같다.”고 말했다. 지자체 소유 시설물이 손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인천 옹진군은 2008년 설치한 부잔교(배 정박을 위해 물 위에 띄워 만든 구조물·다리)를 손해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관리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런 사례는 충북 341건 등 476건이나 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손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화재 등으로 재산·인명 피해가 나도 적절한 보상을 받을 길이 막막하다.”고 말했다. 선하지(고압전력선 등 송배전 전선 바로 아래 위치한 토지) 같은 공유재산은 지자체가 한국전력공사와 대부계약을 맺고 사용료를 받게 되어 있다. 그러나 인천시와 소속 자치구들은 관할 땅 142필지가 무단 점유됐는데도 사용계약을 맺지 않아 2억 1300여만원의 변상금을 받지 못했다. 이런 식으로 감사대상 지자체가 한전으로부터 받지 못한 변상금은 총 4억 9500여만원에 달했다. 반면 기발한 아이디어로 공유재산 늘리기에 기여한 지자체도 있었다. 부산시는 올해 주인 없는 토지 찾기에 나서 167필지 100만여㎡의 땅을 새로 찾아냈다. 강서구, 기장군, 사하구 일대 융기 해안이나 하천가 퇴적토지가 그것. 올해 말까지 100만여㎡를 더 찾아낼 수 있을 전망이다. 담당 공무원이 항공사진과 지적도를 대조하며 일일이 전수조사하는 발품을 들였다. 이렇게 찾아낸 토지는 평균 공시지가로 환산하면 1조원 정도다. 국유재산법 시행령 제76조에 따르면 부산시는 이 땅을 기획재정부에 국유재산으로 신규등록한 뒤 30%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3000억원가량의 지자체 재산이 불어나는 셈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공유재산이 423만 6000건이나 되고 업무가 복잡해 공유재산 분야는 대표적 기피부서다. 인사교체도 잦다.”면서 “앞으로 직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감사에서 행안부는 총 47건을 지적해 18건을 주의조치하고, 29건을 시정하도록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 강화군에 대해선 기관경고를 내렸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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