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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테나] 충북 사업名 외래어 남발 ‘한글날이 운다’

    [안테나] 충북 사업名 외래어 남발 ‘한글날이 운다’

    2010년 한글문화연대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리말 사랑꾼’으로 선정돼 상까지 받은 충북도가 최근 들어 또다시 외래어를 남발해 눈살. 도는 최근 지식경제부에 ‘에어로폴리스’ ‘바이오밸리’ ‘에코폴리스’ 등의 이름으로 신규 사업을 신청. 에어로폴리스는 청주공항 인근에 항공정비업체가 밀집된 단지를 만들려는 것으로, 그동안 항공정비복합단지로 부르다가 경제자유구역을 신청하면서 갑자기 사업명을 영어식으로 변경. 또 도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 명칭도 ‘솔라밸리 마스터 플랜 및 솔라 그린시티’로 명명. 한글문화연대 관계자는 “우리말 사랑꾼으로 선정된 이후 또다시 정책과 추진 사업 명칭 등에 외래어를 남발하면 우리말 해침꾼으로 선정될 수도 있다.”고 경고.
  • “오송 외국계 영리병원 추진…성장동력 기대”

    “오송 외국계 영리병원 추진…성장동력 기대”

    충북도는 25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자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 발전의 동력 마련에 부풀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160만 도민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라면서 “충북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북지역은 ▲청원 오송읍 일대(4.46㎢)의 바이오밸리 ▲청주공항이 있는 청원 내수읍 일대(0.47㎢)의 에어로폴리스 ▲충주 가금면 일대( 5.84㎢)의 바이오휴양과 자동차전장부품을 중심으로 한 에코폴리스사업지구 등으로 구분돼 추진된다.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중심인 바이오밸리는 외국계 영리병원이 들어설 수 있게 돼 활기를 띨 전망이다. 에어로폴리스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현재 외국계 항공기술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에코폴리스사업도 고도의 기술과 많은 자본을 소유한 외국계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른 지역 경제자유구역들이 고전하는 것에 대해 이 지사는 “충북은 발전가능성이 확실한 최소한의 면적을 지정받아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세종시 이전으로 인한 신수도권시대 개막과 청주·청원 통합도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본 지정이 연말까지 이뤄지도록 하겠다.”면서 “이후 서둘러 개발사업자를 선정하고, 동시에 외국 및 국내 기업 투자유치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경제자유구역의 파급효과를 최대한 살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지역경제 발전을 수십년 이상 앞당길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이 지사는 “정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면적이 축소된 것은 아쉽다.”면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충북 경제자유구역을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충북도의회 의정비 동결

    충북도의회가 의정비 인상을 추진한다는 서울신문 보도 이후 비난 여론이 일자 결국 의정비를 동결키로 했다. 도의회는 의원 연찬회를 열고 내년도 의정비를 인상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13일 밝혔다. 김광수 도의회 의장은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의정비 인상이 필요하지만 지속된 경기침체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키로 했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2009년부터 4년간 의정비(4968만원)가 동결된 데다, 전국 16개 광역의회 가운데 의정비가 하위권에 속한다는 이유로 의정비 인상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지방의회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고, 더구나 상당수 의원이 다른 직업이 있는 상태에서 의정비가 적다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동결을 촉구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시 추가 2000억원 세수손실 “정부, 말로만 전액보전” 錢錢긍긍

    서울시 추가 2000억원 세수손실 “정부, 말로만 전액보전” 錢錢긍긍

    정부의 취득세 감면 조치로 인해 지자체의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배정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취득세 감면 보전이 제때 지원되지 않는다면 신규 사업은 물론 연속 사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김홍환 전국시도지사 협의회 책임연구위원은 12일 “중앙 정부가 취득세 감면에 따른 부족분을 지자체에 제때 전액 보존해 준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고 우려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13일로 예정된 협의회에서 이번 정부 조치에 대한 대응책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김황식 국무총리와의 면담도 계획돼 있다. 일부에서는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할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올 연말까지 6000억원의 취득세 부족분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 데 이어 추가로 취득세 50% 감면 정책이 나오면서 부족해지는 2000억원을 더해 취득세와 관련해 연말까지 세수 손실이 8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3월 정부의 취득세 감면 대책 이후 발생한 손실분 444억원을 현재까지 보전받지 못했다는 점을 들어 더 이상 정부의 일방통행식 정책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취득세의 50%를 조정교부금으로 받는 서울의 자치구들은 사정이 더욱 심각하다. 조정교부금은 25개 자치구의 재정 격차를 줄이려고 시에서 지원하는 예산이다. 조정교부금이 부족해지면 각종 시설 개선 사업과 신규 사업 목표가 전면 수정될 수밖에 없다. 서울 자치구는 현재도 보육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비와 구비를 합쳐 연말까지 부족한 보육료는 1800억원에 달한다. 인천시는 여느 지자체보다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방세 가운데 취득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43%나 되는 데다 부족분에 대한 정부 보전금이 제대로 지급될지도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세수를 확보하는 대로 지출해 현금 유동성이 원활치 않은 상태다. 재정난 타개책의 하나로 추진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매각금 8094억원으로 발등의 불은 끈 상태지만 워낙 벌여 놓은 사업이 많아 4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정부 보전금만 바라는 실정이다. 가용 재원 부족으로 현안 사업에 차질이 우려되는 곳도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취득세 감면 조치로 인해 약 179억원의 세수 손실이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사용처가 정해진 국비, 도비, 인건비 등을 빼고 도지사가 자신의 판단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연간 가용 재원 2000여억원의 8% 수준으로 적은 금액이 아니다. 이 때문에 도는 각종 현안 사업의 재원 배분 계획을 다시 짜야 할 상황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해 43억원을 보전해 주지 않은데다 올해는 구체적인 보전 대책에 대한 언급도 없다.”면서 “효과도 크지 않은 이번 조치로 인해 괜히 지자체들의 각종 현안 사업만 차질을 빚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미지급 보전액 108억원을 내년도 당초 예산 편성안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언제 지원될지 모르는 돈을 현안 사업 등에 배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7월 중앙부처에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로 개설, 농소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대왕암지구 연안 유휴지 개발 사업 등 26건의 주요 현안 사업에 총 2118억원을 신청했으나 1638억원(77%)만 반영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지급분이 정상 지원되면 이들 사업에도 다소 숨통이 트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천병태(통합진보당) 시의원은 “정부의 일방적인 취득세 감면 조치는 지방의 곳간을 비우는 일이자 지방자치를 훼손하는 것인 만큼 강력히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시는 취득세 감면분이 이미 지역 현안 사업에 사용하기 위한 세출 예산에 반영돼 있어 현안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취득세 감면분을 전액 보전해 주겠다고 약속해 놓고 그것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감면 대책을 남발하고 있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지방세를 감면할 때 지자체와 제대로 협의한 사례는 1%도 되지 않는데 피해는 지자체가 보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면서 “뒤늦게 재정을 확충해 주기보다 권한과 책임을 함께 가져갈 수 있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심도 있는 협의를 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전국종합 junghy77@seoul.co.kr
  • “기존사업도 못해… 지자체가 봉이냐”

    “기존사업도 못해… 지자체가 봉이냐”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에 지방자치단체는 죽을 지경입니다. 자치단체장들도 주민들에게 지켜야 할 약속이 있습니다.” 미분양 주택에 대한 취득세·양도세 50% 감면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9·10 부동산 거래 활성화 대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반발이 표면화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세가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신규사업뿐 아니라 연속사업까지 재검토해야 할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전국 광역단체장들로 구성된 시도지사 협의회는 12일 “정부가 지자체의 여론 수렴도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결정해 지방 주민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면서 “대응책과 함께 정부 규탄 성명 채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울산시는 오토밸리로 2공구 개설공사, 바이오화학 실용화 센터 건립, 옥동~농소 간 도로개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및 연구개발사업의 정상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충북도는 내년에 착공 예정인 오송산학융합지구 건설 사업비 투자계획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에 부지 매입비의 25%를 지원하는 사업을 변경하거나 연기하는 것을 고심하고 있다. 부산시의 경우 취득세 감면분이 올 사업예산에 이미 반영돼 있어 각종 현안사업의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취득세 감면분의 보전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정부에 보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자체는 이미 마른 수건도 다시 짜야 할 형편이라 정부의 보전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시의 경우 정부의 이번 조치로 연간 지방세수 손실이 8000억원(부동산 거래 침체로 인한 부족분 6000억원 포함)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현재 무상 보육료 문제로 서울시 전체 예산에서 1800억원이 부족한 상태”라면서 “취득세 감면으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로 신규사업뿐 아니라 시설개선 사업 등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도 축소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9·10 부동산 거래 활성화 대책으로 재정압박을 받는 지자체에 약 7000억원의 보전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지난해 보전금 2조 3293억원 가운데 2361억원도 아직 지급하지 못한 상태이다. 송한수기자·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2년간 공무원 4명 성추행 물의 ‘청주, 성범죄 지자체’ 비난 봇물

    충북 청주시가 시청 직원들의 잇단 성추행 사건으로 ‘성범죄 지자체’란 오명을 쓰게 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민선5기 출범 이후 최근 2년간 시청 직원 4명이 각종 성추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다. A사무관은 부하 여직원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몸을 만지는 등 7년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사실이 최근 실시된 공직기강 감찰에서 드러나 행정안전부가 충북도에 중징계를 요구한 상태다. B사무관은 회식 자리에 합석한 민간인을 성추행해 지난해 12월 6급으로 한 계급 강등되기도 했다. 2010년 9월에는 술에 취한 7급 공무원 C씨가 길을 가던 여성을 성추행하고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고, 다른 하위직 공무원 D씨도 여성의 신체를 만지다 징계를 받았다. 시의회 역시 물의를 일으키기는 마찬가지다. 지난달에는 한 시의원이 동료 여성 의원에게 욕설을 해 여성단체들이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공무원 성범죄가 잇따라 터지자 시민단체들은 여성친화적인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한범덕 시장의 시정방향이 구호에만 그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가 여성 공무원들의 자유로운 이용을 위해 현재 청내에 운영 중인 성희롱 상담소를 시청 외부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의식이 바뀌지 않는 한 전시행정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충북여성인권상담소 정선희 소장은 “여성친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못지않게 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이 중요하다.”면서 “한 시장이 합당한 징계를 내리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충고했다. 성희롱 등 공직사회 비리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문제를 키워왔다는 목소리도 높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송재봉 사무처장은 “사건에 연루된 공무원은 파면 등의 중징계를 통해 퇴출하고, 상급자까지 연대책임을 물어 처벌해야 한다.”면서 “시가 처음부터 싹을 자르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는 여성친화공원 조성, 여성안심브랜드 콜택시 운영 등 50여개의 여성친화사업을 벌이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공무원 간부 7년간 부하 성추행

    공무원이 7년간 상습적으로 부하직원을 성추행하다가 암행감찰에 적발돼 중징계를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7월 한 달간 244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휴가철 공직기강 감찰에 나선 결과 부하직원 상습 성추행과 횡령 등 30건의 기강해이 사례를 적발, 3건을 고발조치하고 21명에 대해 징계조치를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 청주시 간부 A씨는 부하 여직원을 휴대전화와 내부통신망을 통해 성희롱하고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몸을 만지는 등 7년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다 적발됐다. 그는 또 2007년 부하직원으로부터 돈을 꾸는 등 주식투자를 한다며 1억 3000만원을 빌렸다가 모두 잃고 갚지 않았다. 행안부는 충북도에 A씨에 대한 중징계와 고발을 권고했다. 경북 문경시의 B씨는 2011년 3~7월 노래방이나 식당 등 회식장소에서 부하직원을 껴안고 춤추면서 수차례 성희롱을 해 역시 중징계가 권고됐다. 휴가철을 앞두고 직무 관련 업체로부터 휴가비를 받은 공무원들도 줄줄이 적발됐다. 부산 기장군의 C씨는 감찰 기간 동안 사무실에서 업체 사장으로부터 휴가비로 80만원을 받다가 걸렸고, 경남 양산시의 D씨는 시청 주차장에서 업체로부터 휴가비로 50만원을 받다가 덜미를 잡혔다. 경기의 한 자치단체 농기계 수리센터 공무원들은 2010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농기계 수리비 696만원을 횡령하고, 농기계를 사적으로 이용해 벼수확을 해주는 대가로 48만원을 받는 등 228만원을 부당하게 수수한 사실이 적발돼 역시 중징계·고발 조치가 권고됐다. 가뭄 극복 비상근무 기간에 부하직원들을 모집해 조퇴·연가 처리하고 골프를 치다 적발된 공무원도 있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한화, 충북지역에 1조원 투자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선정한 한화그룹 내 5개 계열사가 태양광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충북지역에 2016년까지 1조 3000억원을 투자한다. 충북도와 한화는 이런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서를 6일 교환했다. 한화의 이번 투자는 에너지 공급사업에 집중된다. 한화솔라에너지는 4500억원을 들여 도내 관공서, 학교, 가정, 기업체 등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지어 여기서 연간 생산되는 165GWH의 전력을 한국전력에 팔아 수익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도는 시·군, 교육청 등과 협의해 태양광발전시설 건립 대상 건물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한화63시티는 3600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열공급사업을 청원군 일대에서 벌인다. 현재 오창산업단지가 시설부지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한화L&C는 음성군에 위치한 태양광 부품소재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2700억원을 투자하고, 한화건설은 1500억원을 들여 폐자원을 연료로 쓸 수 있도록 압축하는 폐자원 재활용센터를 짓기로 했다. 보은군에 터를 잡고 있는 한국화약은 909억원을 투입해 신무기체계 생산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충북은 지난해 4월 전국에 처음 태양광산업 특구로 지정됐으며, 현재 태양광 관련 기업 61곳이 가동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지방의회 의정비 ‘극과 극’] 충북, 해외로 연수 다니면서 돈 더 받겠다

    충북도의회가 의정비 인상을 추진, 시민단체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도의회 한 의원은 “의장을 포함한 여러 의원들이 의정비를 올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 연찬회를 열어 논의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4년째 안 올렸으니 이번엔…” 도의회가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전국 16개 광역의회 가운데 의정비가 12위(4968만원)로 상대적으로 적고, 다른 광역의회와 달리 4년 동안 올리지 않았다는 이유를 내세우고 있다. ●태풍 피해복구 모른체 유럽행 그러나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이선영 정책국장은 “지방의회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는 마당에 의정비를 올리겠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더구나 상당수 의원들이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의정비가 적다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또 단양군의회는 전체 의원 7명 중 4명이 농민들의 태풍 피해를 외면하고 지난 3일 스위스·프랑스·영국을 둘러보는 7박 8일 일정의 해외연수를 떠났다. 한달 전에 연수일정이 잡혀 취소할 수 없었다고 하지만 동료 의원조차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단양은 이번에 159.1㏊의 농경지가 태풍 피해를 입었다. 제천시의회도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6명이 3박 4일 일정으로 지난 3일 타이완으로 해외연수를 떠났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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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 ◇고법 부장판사△대법원 강일원△서울고법 황한식(수석) 이진만 이규진 권기훈 권택수 변현철△대구고법 유해용△부산고법 신광렬△광주고법 이은애(전주지법 소재지)△특허법원 배기열(수석) 김형두 김우진◇지법 판사△서울중앙지법 이형주△서울가정지법 이상무△서울동부지법 허경호△서울서부지법 황순교△서울남부지법 이원근(복직)◇고법 부장판사 겸임△법원도서관장(서울고법 부장판사) 조경란 ■환경부 ◇과장급 신규임용 △장관 정책보좌관 정세영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지철호 정중원 ■도로교통공단 △경영정보처장 정의연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경영관리본부장 백성기△연금사업〃 노일숙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장 △인천 이경범△경기 채병용◇실장△행정지원 최종태△신입지기획 이정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 김윤 ■충북도 △행정국장 강호동△혁신도시관리본부장 김경용△청주시·청원군 통합추진지원단장 곽용화△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정선△총무과장 김문근△자치행정〃 이성수△체육진흥〃 정연철△농업정책〃 박은상△산림녹지〃 안광태△청주시·청원군 통합추진지원단 기획총괄과장 이학재△의사담당관 정헌성△환경정책과장 안석영△바이오밸리〃 정성엽△기획조정〃 경구현△의회운영전문위원 이홍신△산림환경연구소장 김석영△진천군 부군수요원 남용우△단양군 〃 허경재 ■서울시립대 △세무대학원장(조세재정연구소장 겸임) 최기호△도시과학연구원장 이승일△법학연구소장 노상헌△경영대학·경영대학원 교학과장 양재환△자연과학대학 〃 조윤희△법학전문대학원 〃 김희균◇학과장△기계정보공학 김태현△철학 김미영△생명과학 유권열◇센터장△법학전문대학원 학생지도센터장 김정환△도시과학연구원 도시사회연구센터장 안준희 ■한국방송통신대 △프라임칼리지 학장 윤여각 ■아주경제 △편집국 대기자(아주중국 대기자 겸임) 이춘성 ■신한금융투자 ◇신규 선임 △퇴직연금지원팀장 이동근◇지점장 전보△논현 곽병주△분당 유해훈△송파 우동훈△수원 이광연△신한PWM 스타센터 정광호 ■교보증권 ◇영업이사 신임 △OTC사업본부 김유성△OTC영업팀장 류병기 ■한화투자증권 ◇총괄 △Wholesale(법인영업) 이원섭△경영지원 이원규△자산관리(WM) 이석환◇본부장△전략영업 금세종△재경1지역 배준근△재경2지역 유명규△영남지역 박경수△충호지역 최덕호△신채널 김형창△WM전략 황성철△매스티지 이명극△글로벌영업 김현국△글로벌상품 이용제△채권 이용규△주식운용 예규창△파생운용 김용찬△Coverage 임찬익△경영지원 서종호△리스크관리 문상원◇상무△준법감시인 강희택△PB전략팀 박미경△Wholesale 신용인△고객자산운용팀 정기왕 ■코스콤 ◇신임 △구매업무실장 김두년 ■KG케미칼 △이사 김경묵 ■프레인글로벌 △부사장 박상현 ■재능교육 ◇겸임 △신규사업부문 대표이사 하동근 ■오리온그룹 ◇신임 △홍보담당 총괄 부사장 윤영걸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해외진출추진팀장 김승모△와이브로〃 최병택△위성전파감시센터장 이동정△부산전파관리소장 정규연△강릉〃 오형근△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 신종철(이상 9월 3일자)△중앙전파관리소 전파보호과장 박준국(9월 6일자) ■국토해양부 △항공자격과장 유세형△국토해양인재개발원 교육과장 오용제△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조효상△〃 논산국토관리사무소장 이상곤△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홍길순△부산지방항공청 제주항공관리사무소장 박현철△〃 항공관제국장 정은영△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 황의선 ■교육과학기술부 ◇교장 △서울대사범대부설초등학교 황장범△서울대사범대부설 중학교 정문호△한국우진학교 박주열△한국경진학교 이영숙△국립인천해사고 김명식◇장학관△교육과학기술연구원 박희동△서울시교육청 김승익△대변인실 박중재△교육과학기술연수원 홍기춘△인천시교육청 김동원◇원로교사△인천해사고 이강복◇교육연구관△인재정책실 장홍재 노유경△학생지원국 김범수△학교지원국 권종원 김화중△연구개발정책실 정용호△국립특수교육원 김은숙△한국교원대 이성주△국사편찬위원회 유대균△강원도교육청 기광로△충북도교육청 이유수◇교감△한국경진학교 정은영△서울대사범대부설고 차혁성△서울대사범대부설중 임길선△서울시교육청 조동석 이수성 ■문화체육관광부 ◇과장 △디자인공간문화 서영길△문화예술교육 정상원△도서관정책 김대현△국제체육 강정원△방송영상광고 강석원△문화도시정책 금기형△한국예술종합학교 기획과 류근태△국립국악원 기획관리과 김용섭△한국정책방송원 황두연◇파견△국무총리실 정향미△국가지식재산위원회 하윤진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이인호△정보화담당관 신성필◇과장△유통물류 박영삼△소프트웨어융합 안창용△원전수출진흥 채규남 ■산림청 △산림자원국장 김용하◇고용 휴직△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박종호 ■경북도 ◇4급 승진 △문화재과장 이성규△산림비즈니스〃 김욱동△종합건설사업소장 직무대리 양정배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승진>△능력개발실장 전성규△충북인력개발원장 장인창<전보>△부산인력개발원장 조경원 ■매일신문 ◇부장 <편집국>△편집1 홍헌득△편집2 배성훈△정치 이재협△경제 이춘수△사회1 이대현△문화 이동관△체육 김교성△사진 이채근△정보관리(선임기자 겸임) 박노익<독자서비스국>△판매관리 김병필△유통사업(전단사업부장 겸임) 정석희<광고국>△관리 오영호△기획 도수성△산업 이진화 ■YTN ◇보도국 △선거방송TF팀장(취재1부국장 겸임) 이기정△취재2부국장 김장하△편집〃 채문석<부장>△사회2 류제웅△편집1 오인석△편집2 김진호△편집3 이동우△편집4 박병한 ■단국대 △천안캠퍼스 부총장 최학근△〃 공학대학장 권경희△보건진료소장 진건△교무처 부처장 박범조 ■성신여대 △생활과학대학장 김현경△융합문화예술〃 송승환△SWANS센터장 김영주△Brickwall Sound관장 이병우 ■성공회대 △부총장 이종구△기획처장 김덕봉△학생교류〃 장화경△입학홍보〃 진영종△대학원 교학〃 신정완△총무〃 김영회 ■연세대 △기획실 산학협력단 파견 김현정△총무처 총무부처장 김효성△국제캠퍼스 총괄본부 종합행정센터소장 김광수△총무처 재무부처장 이희갑△대학원 부처장 윤창한 ■한국해양대 △국제대학 학장 이기환△〃 부학장 정진성△〃 동아시아학과장 김태만△〃 유럽학과장 최진철△해양과학기술대학 에너지자원공학과장 윤지호△세계해양발전전략연구소장 김재봉 ■충북대 △인문대학장 최세만△자연과학〃 정용제△사범대〃(교육대학원장 겸임) 김진식△도서관장 김승렬 ■포스텍 △교무처장 이인범△학술정보〃 김대진△교육개발센터 및 리더십센터장 권순주 ■한맥투자증권 ◇이사 선임 △법인영업본부 부본부장 김승욱
  • 문재인 4연승… 충북서 1위

    문재인 4연승… 충북서 1위

    30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충북지역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8132표, 득표율 46.1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제주·울산·강원에 이어 경선 초반 내리 4연승을 거뒀다. 2위 손학규 후보는 서울대 정치학과 동문인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지지를 등에 업고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며 7108표(40.30%)를 얻었다. 김두관 후보와 정세균 후보는 1931표(10.95%)와 466표(2.64%)를 얻었다. 총투표율은 56.31%를 기록했다. 누적 집계 결과 문 후보는 총 2만 7943표(52.29%)로 선두를 이어갔다. 손 후보와 배에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경선이 벌어진 청주체육관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모바일 투표에서 빚어진 갈등이 여전히 봉합되지 않은 까닭이었다. 임채정 당 선관위원장과 이해찬 당 대표가 무대 위에서 차례로 인사말을 할 때 대의원석에서는 “똑바로 하라.”는 외침과 “우우우우~.”하는 야유 소리가 잇따라 터져나왔다. 연설 도중 상대 후보를 향해 비난을 퍼붓는 지지자들도 적지 않았다. 손 후보 측 선거운동원 신모(52)씨는 “이해찬, 문재인이 관리한 노사모 회원들이 대거 동원됐다. 공정한 게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일부 후보들도 경선 시스템에 대한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정 후보는 “묻지마 투표와 동원 경쟁이 난무하는 경선”이라고, 손 후보는 “모바일 투표 선거인단이 이미 투표를 마친 상황에서 450명의 대의원들 앞에서 호소하는 웃기는 경선”이라고 규정했다. 반면 1위를 달리는 문 후보는 “당에 들어온 지 몇 달 안 되는 제가 쟁쟁한 정치 선배들보다 높은 지지를 받고, 정당 근처에도 가지 않은 안철수 원장이 더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은 국민들이 정치의 혁명적 변화를 바란다는 증거”라며 다른 후보들과 선을 그었다. 이영준·청주 송수연기자 apple@seoul.co.kr
  • [인사]

    ■금융위원회 ◇고위공무원 승진 및 파견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김근익◇승진 <부이사관>△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신현준<서기관>△금융정책국 금융정책과 정선인◇전보△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성대규△서민금융과장 이형주△신성장금융팀장 안창국△FIU 기획행정실장 이명순 ■새마을운동중앙회 △충북도 사무처장 이강수△제주시지부 〃 최명종△홍보부 홍보팀장 권민정△대전시지부 운동지원부장 신미경△제주시지부 행정지원부장(운동지원부장 겸임) 양인자 ■이데일리 △이사 겸 편집국장 성항제△이사 겸 판매국장 손동영△광고국 부국장 고채규
  • ‘장애인 복지’ 외면하는 청주복지재단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최근 출범한 청주복지재단이 장애인단체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충북도 장애인단체 연합회 등 9개 청주지역 장애인단체 회원 100여명은 30일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에 있는 청주복지재단 사무실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장애인을 적극 지원해야 할 청주복지재단이 오히려 장애인을 외면하고 있다며 강력 항의했다. 장애인들이 문제를 삼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청주복지재단 사무실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변창수 충북협회장은 “3층에 위치한 청주복지재단 사무실이 엘리베이터나 휠체어리프트, 경사로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하나도 없다.”면서 “재단이 장애인들의 접근을 원천봉쇄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단 직원 가운데 장애인이 없다는 것도 이들을 자극하고 있다. 변 회장은 “청주시가 공모 등을 통해 채용한 재단 상근직원 5명 가운데 장애인은 고사하고 장애인단체와 관련된 사람조차도 없다.”면서 “시가 복지재단을 구성하면서 장애인을 철저하게 배제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재단 상근직원 채용과정의 공정성에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심사위원을 맡은 도내 모 대학 교수의 제자들이 3명이나 재단 직원으로 채용됐기 때문이다. 장애인들은 편의시설 확충과 재단 상근직원 재공모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청주복지재단은 이번 주 중에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수용 범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청주복지재단 김영석 상임이사는 “재단을 출범하면서 장애인 편의시설을 마련하지 못하는 등 신중치 못했던 점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장애인단체들의 요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범덕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달 25일 출범한 청주복지재단은 시 출연금 50억원으로 출발했다. 민간기부금 등을 포함해 100억원을 조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직원은 이사장과 상근 근무자 등 총 9명이다. 4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초대 이사장은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남기민 교수가 맡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힘겨운 ‘폭염과의 전쟁’

    힘겨운 ‘폭염과의 전쟁’

    불볕더위로 전국이 가마솥처럼 달아오르면서 전국이 여름과의 힘든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자체는 폭염으로부터 노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에 나섰고, 산업현장에서는 제빙기와 대형 선풍기를 가동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각 지자체마다 주민들에게 폭염 상황을 알리고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맡을 ‘폭염대책반’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25일 폭염 정보를 전파하는 상황관리반과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건강관리지원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시행하고 주민센터와 새마을금고, 은행, 복지관, 경로당 등 냉방기가 설치된 856곳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충북도는 24시간 폭염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한낮에 공사를 중단하고 15분 간격으로 시원한 물을 마시는 등 폭염 피해 예방법이 담긴 도지사 서한문을 대형 공사장에 보냈다. 양산시도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보건서비스를 강화하고 이·통장회의를 통해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나섰다. 반면 열사병으로 도민 2명이 사망한 경북도는 열사병 사망사고 발생 이후에도 여전히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눈총을 받고 있다. 울산은 폭염 주의보에 이어 경보까지 발령돼 무더위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조선·자동차·제련소 등 지역 기업들은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설비와 뜨겁게 달아오른 철판, 용광로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줄이려고 안간힘을 쏟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해 근로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야외 작업장에는 대형선풍기 670대를, 실내 작업장에는 3000여대의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다. 개인용 선풍기 7000여대와 5700여벌의 에어쿨링 재킷도 지급했다. 또 냉수와 얼음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작업장 곳곳에 냉수기 800여대와 제빙기 170여대를 설치했다. 용광로와 전기로를 운영하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주간 가동률을 70% 수준으로 낮추는 대신 야간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낮시간 가동을 줄이고 야간에 작업량을 보충하는 방식이다. 축산농가들은 소, 돼지, 닭 등의 폐사를 막으려고 축사 온도를 낮추는 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울산 울주군 A양계장은 대형선풍기 30대를 모두 가동하고도 축사 온도가 30℃ 이하로 떨어지지 않자 스프링클러로 물을 뿌리느라 분주했다. 주인 이모(69)씨는 “닭은 온가 30℃ 이상 올라가면 대사가 빨라져 열사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외부 온도가 연이틀 35℃ 이상을 기록해 선풍기로 강제 환기를 시키고 물도 계속 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홍성군 축산농가들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며 축사의 환풍시설을 24시간 가동하거나 고온면역증강제를 투여하는 등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수의사들은 “가축이 더위에 시달리면 성장률 저하와 착유량 저하, 출하시기 지연, 산란율 감소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면서 “사료 부패 등을 막아야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국종합·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청남대 ‘대통령 특별전’ 반쪽되나

    청남대 ‘대통령 특별전’ 반쪽되나

    충북도가 야심 차게 준비한 역대 대통령 특별전이 적절성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사용되다 2003년 민간에 개방된 청남대(청원군 문의면)를 대통령 테마 관광명소로 만들기위해 이날 이승만 대통령 특별전을 시작으로 청남대에서 역대 대통령 특별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역대 대통령들의 생일, 취임일, 서거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전후 1주일간 관련 도서·유품 전시, 대한 늬우스 상영, 재임 당시 육성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 그러나 이런 안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문제를 제기해 도가 속을 썩이고 있다. 이념 논란 등 부작용이 우려돼 사회적 합의를 거쳐야 한다는 게 시민단체들의 주장이다. 진보성향 시민단체들은 특히 전두환·노태우 대통령 특별전 개최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송재봉 사무처장은 “치적만을 홍보하는 이 특별전은 부정부패한 대통령까지 미화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충북도가 역사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인물까지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수단체들은 이념 갈등을 우려하고 있다. 자유총연맹 충북지회 박철순 조직부장은 “진보 단체에서 전두환·노태우 대통령 특별전을 반대하면 보수쪽에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특별전을 반대하지 않겠냐.”면서 “도가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행사계획을 잡아야 할 것 같다.”고 충고했다. 논란이 거세자 도는 비교적 논란이 적은 이승만·윤보선·최규하 대통령 특별전을 올해 하반기에 개최한 뒤 내년 상반기에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향후 계획을 잡기로 했다. 청남대 김현구 운영과장은 “대다수가 행사의 적절성에 문제를 제기하면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될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청주·청원 통합 최대 수혜자는 공무원?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이 공무원들에게 적지 않은 수혜를 가져다줄 전망이다. 행정조직이 커지면서 간부 자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커서다. 청주시는 2014년 통합시 출범과 동시에 운영될 4개 구청장 직급을 3급(부이사관)으로 해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통합시가 출범되면 정원이 2600명이 넘는 대규모 조직으로 성장하는 반면 6급과 7급의 인사적체는 심화돼 구청장 직급을 4급(서기관)에서 3급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게 시의 논리다. 건의가 수용되면 승진 기회의 문이 넓어지게 된다. 현재 청주시 공무원들이 승진해 올라갈 수 있는 최고 자리는 4급이다. 상당·흥덕구 등 2개 구청장과 본청 4개 국장, 직속기관장 등 13명이 4급이다. 부시장이 2급이지만 충북도나 중앙부처에서 파견된다. 청원군 역시 최고 자리는 4급이다. 청원군은 더구나 4급이 주민생활과장, 기획감사실장, 보건소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4자리에 불과하다. 청원군 차영호 광역행정담당은 “3급 자리 신설로 전체적으로 직급이 한 단계씩 올라가면 인사적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절차를 진행할 한시기구인 통합추진지원단과 통합실무지원단이 구성되면서 승진 시기가 앞당겨지는 효과도 기대된다. 오는 9월쯤 충북도, 청주시, 청원군 공무원들로 구성되는 이들 기구에는 3급 1명, 4급 4명, 5급 10명의 자리가 마련된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대선 시즌… 지자체도 ‘공약 세일즈’ 뛴다

    여야 대선 주자들이 전국을 방문하면서 지방자치단체도 덩달아 분주해지고 있다. 지자체는 지역의 현안을 대선 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해 이들이 올 때마다 각종 건의 자료를 정리하느라 진땀을 흘린다. 게다가 대선 예비 주자들에 대한 예우 문제도 고민거리다. 대선 주자들이 지자체의 건의를 대부분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공약 남발 가능성도 우려된다. ●5월부터 릴레이 방문 전북 지역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7명의 대선 주자가 다녀갔다. 5월 11일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시작으로 18일 정몽준 의원, 23일 이재오 의원 등 5월에만 3명의 대선 주자가 다녀갔다. 이달 들어서는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일 김두관 전 경남지사, 11일 정세균 상임고문, 13일 문재인 상임고문, 19일 김영환 의원 등 모두 4명이 전북을 찾아와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전북도는 이때마다 대선 공약 사업을 전달하고 건의 사항을 말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대선 후보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중량급 인물들은 정당에서 일정한 계보와 세력을 확보하고 있어 호감도를 높여 놓으면 지역 현안 사업에 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대선 공약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대선 주자들의 지역 방문은 다른 시도도 비슷한 상황이다. 광주시는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이 지역을 방문하자 강운태 시장과 간부들이 찾아가 지역 현안 사업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각 캠프에서 간접적으로 시급한 지역 현안을 물어 오고 있다.”며 “이들 사업이 공약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논리 개발과 실현 가능성 등을 점검하느라 눈코 뜰 새 없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충북발전연구원과 함께 대선 공약으로 요구할 지역 현안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음 달 초까지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각 정당에 이를 대선 공약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특정 유력 후보보다는 정당을 통해 요구할 방침”이라면서 “경제자유구역 지정, 국립암센터 건립, 새종시 국회 분원 설치, 청주공항 활성화 등이 포함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단체장 축사 수위 조절도 해야 현안 챙기기도 문제지만 단체장의 언행도 고민거리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지역에서 열리는 예비 후보자들의 북콘서트 등에 참석을 잇따라 요청받고 현직 단체장으로서 인사말 수위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강 시장은 “예비 후보자에게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이들과 미리 친밀도를 높여 놓는 것은 필요하지만 외부에 자칫 해당 후보자를 지지하는 것처럼 비칠까 고민이 많다.”며 “오해를 받지 않는 수준에서 인사말의 수위를 조절하고 가능한 한 행사 참여를 자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마찬가지다. 시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선 예비 주자들의 출판기념회 등에 시장이 초청받는 경우 대체로 참석한다.”면서 “하지만 특정 후보에게 쏠리는 것으로 비칠 발언은 하지 않고 적절히 수위를 조절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대선 주자들은 지역에서 공약 사업을 건의해 오면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북도를 찾은 7명의 예비 후보들은 모두 도가 발굴한 대선 공약 사업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선 주자들이 가는 곳마다 지자체의 건의사항에 대한 이행을 약속하면 공약을 남발하는 결과를 가져올 우려가 크다. 하지만 대선 주자나 지자체 모두 밑질 것이 없어 이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 전국종합·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지자체 기업 모시기, 현금선물까지

    지자체 기업 모시기, 현금선물까지

    경기 안성시는 올해부터 고용 창출 등 지역 기여도가 높은 관내 기업에 최대 2400만원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다. 전년 대비 고용 인원이 20% 증가한 기업과 최근 2년 이내 다른 시·도에서 안성시로 이전한 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중소기업 발전대상 수상 업체와 모범 우수 업체를 비롯해 전통산업 육성 기업, 여성 기업, 사회적 기업 등도 우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들 기업은 업체당 2억원 한도로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4%의 이자 차액을 보전받는다. 2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3년간 융자받으면 연간 800만원씩 모두 2400만원의 이자 비용을 지원받는 셈이다. 올 들어 26곳이 혜택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알짜 기업을 유치하거나 관내 기업의 경영을 돕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기업 유치만큼 중요한 게 없다는 판단에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시는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용인 지역에 들어오는 대규모 투자 기업에 대해 입지 보조금, 시설 투자비, 고용 보조금, 교육 훈련 보조금, 특별 지원금을 지원한다. 양주시는 백석읍 홍죽리 홍죽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에 대해 분양대금 등 정책 자금을 지원해 주고 취득세, 등록세 면제와 함께 재산세를 50% 감면해 주고 있다. 또 공장 설립 절차와 인허가 업무를 대행해 주고 직원용 기숙사와 어린이집 건립, 중개 알선 수수료 지급 등 파격적인 분양 대책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연천군도 백학면 통구리 일대에 조성한 백학일반산업단지에 대해 무이자 할부 분양에 이어 필지 분할과 합병을 통해 입주 희망 기업의 수요에 맞게 부지 면적을 조정해 주고 있다. 광명·안양시 등 상당수 지자체들은 기업을 유치하는 시민들에게 최고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충북도는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등 5개 지자체를 ‘투자 유치 불리 지역’으로 분류해 파격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도는 이들 지자체가 산업단지를 조성할 경우 도비를 지원하고 이들 지역에 공장을 짓는 업체에 최대 18억원의 운영비를 무상으로 주고 있다. 대전시의 경우 계룡 제1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용지 계약금에 대금 30%를 납부하면 건축이 가능하도록 토지 사용을 승인해 주고 건폐율도 상향시켜 주기로 했다. 충북도는 옥천군의 청산산업단지와 보은군 보은첨단산업단지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분양가를 3.3㎡당 30만원대에서 20만원대로 낮추고 유치 업종을 확대해 분양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충북 산란계 농가 동물복지 ‘A+’

    충북도 내 농가 8곳이 정부로부터 동물복지 축산농가로 지정받았다. 17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3월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최근 신청 농장 26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전국 12개 농장을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단양 4곳, 제천 2곳, 음성 2곳 등 총 8곳이 충북지역 축산농가다. 전국에서 가장 많다. 올해는 산란계 농가만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내년 돼지, 2014년 육계, 2015년에는 한우와 젖소 농가로 인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은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사육개체 수와 밀도를 지나치게 높인 공장형 축산이 광우병과 구제역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도입된 정책이다. 인증 조건은 까다롭다. 나뭇가지 위에 서 있기를 좋아하는 닭을 위해 횃대를 설치해야 한다. 횃대는 1마리당 최소 15㎝ 이상 확보돼야 하고, 높이는 40㎝~1m, 굵기는 직경 3~6㎝여야 한다. 바닥면적 1㎡당 닭은 9마리 이하로 키워야 한다. 사료와 물은 하루 1회 이상 제한 없이 줘야 하고, 급수기는 1년에 1회 이상 수질 검사를 해야 한다. 조명은 8시간 이상 연속으로 켜놓거나, 6시간 이상 꺼놓아야 한다. 인증받은 농장은 해마다 심사를 통과해야 동물복지 축산농장 지정이 유지된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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