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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권력 분산·정책집행 효율화 기대”

    전문가들은 새 정부의 청와대 조직 개편 방향에 대해 큰 틀에서 후한 점수를 줬다. 대통령에게 집중된 권력을 분산시키고 정책 집행은 좀 더 효율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더불어 향후 국정을 운영하며 발생할 상황을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서 더 정교하게 조직을 개편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최영출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그동안 각부 장관과 공무원들이 청와대와 총리실 양쪽의 눈치를 봐야 한다는 불만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이번 청와대 조직 개편을 통해 대통령은 국정 과제에 더욱 초점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순 시사평론가도 “이번 개편은 ‘작은 청와대’를 지향하는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며 “비서실장을 정점으로 한 단일 수직 체계를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윤성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정책실 폐지는 부처에 책임을 맡기겠다는 의미”라며 “국정기획수석과 미래전략수석의 부활 및 신설은 국정 전반은 청와대가 맡고 책임총리와 책임장관에게 모든 권한과 책임을 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가안보실 신설은 참여정부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부활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외교안보정책의 일관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신 교수는 청와대에 정무 기능이 집중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임장관이 폐지되고 정무수석이 그대로 존치됐기 때문에 정무 기능이 청와대에 집중될 수 있고 당·청 관계도 청와대에 종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최 교수도 “대국회 관계 등 청와대의 정무적 역할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하다”고 봤다. 국정 운영자들 간에 세부적인 권한 조정이 없다면 혼선이 예상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 교수는 “청와대가 행정부를 사전·사후 점검하고 각 부처에 새로운 국정 의제를 전하는 과정이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 때문에 청와대 수석들도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전제했다. 이어 “청와대 수석들의 권한이 국무총리, 장관과 중첩되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책임 소재가 명확하지 않으면 결국 누가 책임을 져야 할지를 놓고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 정부에서도 청와대 조직이 확대와 축소를 반복했다는 점에서 최종적인 평가는 정권이 출범한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전망도 나왔다. 황 시사평론가는 “이번 조직 개편의 단점은 향후 조직 확대 개편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 교수도 “청와대의 슬림화 여부는 역할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부서 숫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를 유보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경제 프리즘] 카드결제 거부 대학 늘어난 까닭은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 국내 대학들이 올 들어 더 늘었다. 지난해 말 여신전문금융업법이 개정되면서 대학들의 카드 수수료율이 올랐기 때문이다. 대학들이 수수료 부담을 덜고자 목돈 마련이 어려운 중산·서민층의 고충을 외면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국 450여개 대학 가운데 올해 1학기 등록금을 신용카드로 받는 곳은 101개로 지난해 2학기(108개)보다 줄었다. 전체 대학의 22.4% 수준이다. 카드 결제 거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음에도 카드 수납 대학이 오히려 줄어든 데 대해 대학들은 새 여전법 탓을 하고 있다. 여전법 개정으로 대학들이 대형 가맹점으로 분류되면서 1% 초반대였던 카드 수수료율이 2%대까지 올랐다는 하소연이다. 대학 처지에서는 등록금을 현금으로만 받으면 연간 수십억원의 카드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등록금의 특수성을 감안해 카드업계가 교육기관의 카드 수수료율을 대폭 낮춰줘야 한다는 게 대학 측 주장이다. 이에 대해 카드업계는 “새 여전법이 시행되기 전에도 일반 가맹점보다 훨씬 낮은 1% 초반대 수수료율을 적용했지만 그때도 대학들이 카드 결제를 거부했다”며 자신들의 편익만 생각하는 대학들을 비판했다. 이렇듯 대학과 카드사들이 서로 수익성을 양보하지 않으려 하다 보니 500만원에 육박하는 큰돈을 현금으로 마련해야 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허리만 휘고 있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카드 결제 거부 양상은 더 뚜렷하다. 고려대와 한양대는 등록금 카드 결제가 아예 안 된다. 카드를 받는 대학도 제휴가 된 특정 카드만 받는다. 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서울대, 충북대, 안동대 등 7개 대학에서만 등록금 결제가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성균관대 등 기존 32개교에서 올 1학기에 37개교, KB국민카드는 동국대 등 39개교에서 45개교로 대상이 늘었지만 중복 대학이 많아 학부모가 체감하는 효과는 거의 없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부고]

    ●박겸수(강북구청장)씨 부친상 14일 광주보훈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62)973-9161 ●기준(티케이케미칼 부회장)옥(금호터미널 대표)철(아시아나항공 상무)씨 부친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58-5940 ●성낙중(TJB 제작영상팀 차장)씨 부친상 15일 충북 옥천 옥천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43)732-6202 ●박승득(한주자산운용 대표이사)씨 부친상 15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02)2227-7500 ●서경덕(성신여대 교수)씨 부친상 14일 보라매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836-6900 ●이지원(피알엔 대표이사)씨 모친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58-5940 ●여운영(춘천시 총무과장)씨 부인상 상훈(춘천소방서 방호구조과)씨 모친상 15일 강원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33)258-9403 ●이효재(울산도시공사 사장)씨 장모상 14일 부산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11-562-1896 ●김재홍(연합뉴스 경남취재본부 기자)도완(부산진경찰서 수사과)씨 조모상 엄혜진(거제시청 문화공보과)씨 시조모상 15일 경북 경주 동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54)770-9557 ●정민재(전 오비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 대표)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010-2232 ●민우식(주식회사 마리온 대표이사)광식(주식회사 마리온 이사)씨 모친상 김춘성(주식회사 주식연구소 대표)이종찬(법무법인 에이스 변호사)김수찬(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과장)씨 장모상 15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2227-7500 ●김초희(오렌지건설 대표이사)만홍(경남기업 상무)씨 모친상 김광수(덕산공구 대표)이태용(LG CNS 전문위원)씨 장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65 ●최명권(성우상사 대표이사)명헌(코밀 글로벌 회장)황정(엠에스 인터내셔널 팀장)씨 모친상 유성선(서울상사 대표이사)씨 장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631 ●전문덕(세라이트 코리아 대표이사)용덕(천곡교역 상사 부사장)호경(성균관대 겸임교수)씨 모친상 김웅순(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팀장)김병기(충북대 교수)씨 장모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5 ●정의포(전 기업은행 남대문지점장)은포(사업)영포(사업)씨 부친상 15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2227-7569 ●이연용(일신 이앤드씨 회장)씨 모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6917 ●이대우(신한금융투자 부장)씨 별세 15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2072-2091 ●홍덕표(녹야원 대표)장표(고재평 법무사무소 실장)진표(남양유업 실장)씨 모친상 문인섭(경기대 팀장) 장모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58-5940 ●김상우(서강·서정학원 이사장)씨 별세 김홍용(서정대 총장)정수(서영대 총장)씨 모친상 15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62)520-5012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이승복△교육과학기술부 이대영 이지한◇기술서기관△기획조정실 김동섭△인재정책실 김유식△연구개발정책실 최윤억△대학지원실 김기태◇서기관△교육과학기술부(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기획단 지원근무) 황영욱△강릉원주대 박신영△강릉원주대(산학협력과 지원근무) 김현진△강원대(특별감찰팀 지원근무) 김태현△공주교대 총무과장 이재달△공주대 신광수△공주대(전문대학과 지원근무) 류재승△군산대 조대훈△부산대(평생학습정책과 지원근무) 이상돈△전남대 오정민△충북대 이기섭△한국교통대 이현옥△한국체대 오응석 ■행정안전부 △과천청사관리소장 이종성△기획재정담당관 김하균△교육훈련과장 서주현△균형인사정보〃 이은영△지방행정연수원 인력개발총괄과장 문금주 ■방송통신위원회 △감사담당관 정창림 ■강원도 ◇승진△과장급 김기찬 이계석 심상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장 하우송 ■한국고용정보원 △정보화사업본부장 박건욱△기획조정실장 조인호△인력수급전망센터장 김준영 ■한성대 △교무처장 신민철△기획협력〃 지준△산학협력단장 김남윤 ■연합뉴스 △방콕특파원 현경숙 ■머니투데이 △상무 노성호△편집국 부국장(산업1부장 겸임) 홍찬선△경제부장(금융부장 겸임) 김준형△사회부장(건설부동산부장 겸임) 문성일△정치〃 박영암△문화〃 이광희△뉴욕특파원 채원배△베이징〃 송기용△문화부 선임기자 박창욱 ■KDB캐피탈 ◇상무 선임△리테일금융본부 구정용△기획관리본부 장석준◇본부장 보임△기업금융1본부 고덕진◇부장 승진△기업금융3실 이명준△기획실 정지영◇부장 전보△벤처금융실 김인중△기업금융4실 박만수△업무지원실 김진호△여신관리실 손장욱△기업금융2실 이충근 ■한국IBM ◇총괄 부사장△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 사업본부 이장석△비즈니스 파트너 사업본부 박원섭△영업 혁신 김용욱◇총괄 상무△클라우드 영업 정진국 ■한국화이자제약 ◇상무 승진△이스태블리쉬트프로덕츠사업부(EPBU) 김가현 최치환△스페셜티케어사업부(SCBU) 유영식◇이사 승진△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 김창규 신정탁△이스태블리쉬트프로덕츠사업부(EPBU) 박형철△스페셜티케어사업부(SCBU) 송찬우 ■한국자산평가 ◇본부장 승진△S&S본부 백일현△대체투자자산평가본부 이진영△IT본부 최재혁
  • [주말 인사이드] 빅 데이터, 세상을 바꾼다

    [주말 인사이드] 빅 데이터, 세상을 바꾼다

    2054년 미국 워싱턴 DC. 존 앤더튼(톰 크루즈)은 ‘프리크라임’ 팀장이다. 프리크라임은 범죄 예측 시스템으로 범죄가 일어날 시간과 장소, 범인까지 미리 예측해 낸다. 앤더튼은 이를 이용해 수많은 ‘예비 범죄자’를 잡아들이지만 경쟁자 대니 워트워(콜린 파렐)에 의해 음모에 빠진다. 프리크라임이 예비 살인자로 앤더튼 자신을 지목한 것이다. 앤더튼은 음모를 풀기 위해 직접 미래의 피살자를 찾아 나선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년 개봉)가 현실에서 가능하다면 어떨까. 현실에선 불가능할 것 같지만 영화 속 세계는 ‘빅데이터’를 통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4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선 실제로 빅데이터를 이용해 범죄 예방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과거 발생한 범죄 패턴을 분석해 후속 범죄 가능성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6개월간 시험해 본 결과 예보된 10곳 중 실제 7곳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나라 정부도 지난해 11월 말 범죄 발생 장소·시간 예측 등을 포함한 ‘스마트국가 구현을 위한 빅데이터 마스터플랜’을 가동했다. 빅데이터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 기업의 소비자 수요 예측에서 유전자 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질병치료, 국가안전관리까지 점차 영역을 넓히고 있다. 빅데이터는 2012년 세계경제포럼에서 떠오르는 10대 기술 중 첫째로 꼽혔다. 급속하게 늘어나는 데이터를 누가 효율적으로 처리·분석·활용하느냐에 따라 기업은 물론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는 20세기 말 컴퓨터와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시작됐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대중화되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정보 저장 관련 업체인 EMC에 따르면 2011년 인류가 쏟아낸 데이터양은 1조 9000억 기가바이트(GB)를 넘어섰다. 2012년에 2조 7000억GB를 넘었고 2020년에 35조GB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메가바이트(MB)가 한 스푼 정도의 모래라면 35조GB는 82.5㎡(25평) 아파트 35채에 모래가 10㎝ 깊이로 쌓인 수준이다. 빅데이터 활용에는 가치 있는 정보를 뽑아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최근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생성되는 ‘비정형 데이터’는 생산 속도가 빠르고 형태도 다양하다. 하지만 이를 가공해 가치 있는 정보를 뽑아내기는 어렵다. 류관희 충북대 디지털융합학과 교수는 “방대한 자료를 모으는 시스템 구축 외에도 이용자 입맛에 맞게 데이터를 변형할 수 있는 플랫폼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발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기업이다. ‘빅데이터 4대천왕’(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은 핵심 서비스를 무료 또는 저가에 제공하면서 천문학적인 양의 데이터를 축적 중이다. 애플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시리’(Siri)의 탄생도 빅데이터 덕이다. 이미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이용자의 질문이나 행동을 미리 예측해 최적의 답을 제공한다. 구글 역시 하루 6억 2000만명의 방문자와 10억건의 검색, 72억건의 페이지뷰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구글은 인터넷 검색통계를 분석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보다 1주일 앞서 독감 유행을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우리나라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삼성경제연구소와 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 시스코에 따르면 1인당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을 국가별로 비교했을 때 한국은 963MB로 서유럽(458MB), 북미(360MB), 아시아태평양(86MB)보다 월등히 앞선다. 하지만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업은 드물다. 지난해 4월 실시된 ‘SERICEO’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211명 가운데 19.4%만 데이터를 경영 실무에 활용한다고 답했다. 활용되는 데이터 또한 전통적 재무데이터(35.6%)와 사내·외 보고서(33.9%)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빅데이터 관리와 분석에 필요한 지식 기반도 취약하다. 채승병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실제로 빅데이터를 능숙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은 100명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할 정도다. 빅데이터의 최대 난제인 개인정보 보호도 넘어야 할 산이다. 어디까지 ‘개인정보’로 봐야 할지 정해진 게 없다.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술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데이터 남용도 문제다. 맞춤형 마케팅이 과도해지면 고객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용어클릭] ■빅데이터 예전 방식으로는 저장·관리·분석이 어려운 큰 규모의 데이터를 뜻한다. 데이터양(Volume), 다양한 형태(Variety), 빠른 생성 속도(Velocity)라는 의미로 3V라고도 불린다. 최근엔 네 번째 속성으로 가치(Value)를 꼽기도 한다.
  • 서울신문 오피니언 필진 바뀝니다

    서울신문 오피니언 필진 바뀝니다

    새해부터 서울신문 오피니언 면이 한층 새로워집니다. ‘특별칼럼’ ‘열린세상’ ‘생명의 창’ ‘옴부즈맨 칼럼’ ‘지방시대’등의 필진이 바뀝니다. ‘특별칼럼’에는 김일수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과 이영탁 세계미래포럼 이사장이 새로 참여합니다. ‘열린세상’에는 20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합류합니다. 날카로운 현안 진단과 깊이 있는 대안이 담긴 글을 선보일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새 필진(가나다순) ●특별칼럼 김일수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이영탁 세계미래포럼 이사장 ●열린세상 권영걸 서울대 미대 교수, 김광선 한국기술교육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 김정기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장, 김정현 소설가, 김춘식 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박정동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 배종하 전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백만기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회장, 석영철 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영근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정서용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 정재서 이화여대 중문과 교수, 조성환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 소장, 차은영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최종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표학길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홍승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생명의 窓 보경 스님(법련사 주지), 상지종 신부(의정부교구 성소국장), 김진 가톨릭 의대 해부학교실 교수 ●글로벌시대 사사가세 유지 도쿄신문 서울지국장, 김문주 재미 특허전문가, 이명신 월드비전 동해종합사회복지관장 ●CEO칼럼 박상진 ㈜한양 대표 ●옴부즈맨칼럼 안혜련 주부 ●문화마당 백가흠 소설가, 임형주 파페라 가수 ●지방시대 나간채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 김화종 강원대 컴퓨터정보통신과 교수, 서정욱 배재대 심리철학과 교수, 이성근 대구경북연구원장, 이재은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 [부고] 국내 토양학 선구자 조성진 박사

    국내 토양학의 선구자인 송암(松庵) 조성진 박사가 2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88세. 1925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농대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1957년 충북대 농과대학 토양학 교수로 부임한 이후 60여편의 논문을 남기며 왕성한 학술활동을 벌였다. 2006년 한국인 최초로 국제토양학회연합체(IUSS) 종신명예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충북대 박물관장, 대학원장, 제3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성윤경 여사와 아들 대희(경희대 교수)·정희(광주과학기술원 교수)씨, 딸 예희·문희씨가 있다. 빈소는 충북대병원, 발인은 27일 오전 7시. (043)269-6969.
  • [전국플러스] 청주·청원 공무원 대상 야간대학

    통합을 앞둔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 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야간대학이 마련된다. 충북대는 24일 시와 협약을 맺고 내년 3월부터 행정학 필수과목과 인문·교양 과목을 가르치는 자치행정학과를 학교 내 청주시청 분교형태로 운영키로 했다. 전문대를 졸업한 시청과 군청 공무원들이 3학년 과정에 편입학해 2년간 공부한 뒤 학사학위를 받는 시스템이다. 현재 양 지자체에서 34명이 신청했다. 한 학기 수업료 180만원 가운데 60%는 지자체가 지원한다. 수업 과정에 30회 이상의 명사 특강도 편성된다.
  • 사이비 국제저널에 논문… 알앤엘바이오 의도적 주가 띄우기 논란

    줄기세포 분야의 벤처기업이 사이비 국제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이를 홍보에 활용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학계에서는 논문조작이나 표절을 뛰어넘는 황당한 사건이라는 반응이다. 19일 알앤엘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14일 “뇌성마비 소아 환자에게 성체 줄기세포를 시술해 치료 효과를 확인했고, 이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해당 연구는 알앤엘 회장인 라정찬 박사가 교신저자를 맡았다. 생후 3년 7개월의 여자아이에게 자가 지방 줄기세포를 1억개씩 4회 투여한 결과 안면마비가 치료됐다는 내용이다. 이 자료는 뇌성마비에 대한 뚜렷한 치료방법이 아직까지 없다는 점 때문에 일부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하지만 지난 17일부터 생물학 전공자들의 모임인 생물학연구정보센터(브릭)를 중심으로 의혹이 제기됐다. 논문이 게재된 ‘저널 오브 메디컬리서치’가 정상적인 저널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저널은 공인받은 국제저널을 모두 검색할 수 있는 미국립생물정보센터의 ‘펍메드’에서도 검색이 되지 않으며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은 물론 후보군(SCIE)에도 등재되지 않은 사실상 ‘유령저널’이다. 저널 측은 홈페이지에서 12월호를 ‘1호’라고 명시했지만 연속간행물 번호, 편집진 등에 대한 설명도 없다. 심지어 해당 호에는 라 박사의 논문 한 건만 게재됐다. 브릭의 한 관계자는 “이 저널의 출판사인 ‘밸리스 인터내셔널’은 과학저널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가짜 논문을 출판하는 것으로 학계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다.”고 설명했다. 알앤엘 측은 보도자료와 함께 이 연구성과가 ‘국제성체줄기세포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학술대회는 라 박사가 참여하고 있는 베데스다생명재단 주최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침례교회에서 열렸다. 발표자와 주최자가 동일한 것이다. 라 박사와 함께 연구를 진행 중인 김윤배 충북대 교수는 “쥐를 이용한 뇌성마비 실험에서 효과를 거뒀고, 이를 알고 환자 어머니가 문의해 와 알앤엘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해 줬다.”면서 “해당 저널은 일반적인 논문이 실리는 저널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알앤엘 측은 “권위 있는 저널보다는 빠른 발표를 위해 신생 저널을 선택한 것”이라며 “블랙리스트에 오른 저널 중에서도 나중에 학계의 인정을 받은 사례가 있다.”고 해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발표가 주가 상승을 노린 홍보전략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보도자료 배포 전날 업계에 소문이 퍼지면서 알앤엘의 주가가 13%나 급등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라 박사는 이달 초 신주우선권을 행사, 자사주 174만주를 확보해 지분이 8.64%에서 10.42%로 늘었다. 학계의 한 관계자는 “라 박사는 지난해 노벨상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는 출처가 불분명한 소문으로 수혜를 받은 바 있다.”면서 “줄기세포 분야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사람이 불량 저널을 선택한 것 자체가 의도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알앤엘측은 주식 매입 부분에 대해 “라 박사가 우선주 매수권한을 행사해 지분이 늘었을 뿐 실제로 구입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도약하는 대학] “환자 상태에 따라 약 처방하듯이 학생에 맞는 교과과정 정비 추진”

    [도약하는 대학] “환자 상태에 따라 약 처방하듯이 학생에 맞는 교과과정 정비 추진”

    김승택(59) 충북대 총장은 개교이래 유일한 의과대학 교수 출신 총장이다. 김 총장은 지난해 학교가 구조개혁 중점추진 대학에 선정되면서 한때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잘 극복하며 학생중심 대학 만들기에 나서는 등 과감한 개혁을 통해 충북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내년에도 수요자 중심의 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라면서 “의사가 환자 상태에 따라 약을 처방해야 하는 것처럼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교과과정 정비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들이 연구개발을 강조하면서 소홀히 해온 교육서비스를 대폭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국제화 프로그램 개설, 취업교육, 이공계 학생들의 현장교육 강화 등이 그가 구상하는 것들이다. 김 총장은 “내년에 있을 예정인 교육과학기술부의 두뇌한국(BK)사업 추진대학 선정도 착실히 준비해 기필코 성과를 거둬야 한다.”면서 “반값등록금 등으로 대학재정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국비가 지원되는 BK 사업은 학교와 학생들을 위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257억원이 지원되는 오송산학융합지구 조성도 충북대의 미래를 결정할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다. 김 총장은 “1차년도 핵심사업인 산학융합캠퍼스 및 기업연구관 건축을 내년 5월에 착공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오송에 의과대, 약학대, 자연대 등 바이오 관련 학과의 교육 및 연구시설을 집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종시 출범에 맞춰 수도권에서 이주하는 공무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공공정책, 인문학, 에너지환경분야를 구상하고 있는데, 형태는 석사학위를 부여하는 특수대학원과 일반정책과정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도약하는 대학] ‘잘 가르치겠습니다’ 학생 중심 학교로 변화하는 충북대학교

    [도약하는 대학] ‘잘 가르치겠습니다’ 학생 중심 학교로 변화하는 충북대학교

    “학생들의 취업까지 책임지는 학교가 되겠습니다.” 충북대가 전국 국립대학 가운데 가장 눈부신 취업률 향상을 기록, 주목받고 있다. 충북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지난 6월 1일 기준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 통계조사에서 지난해보다 5.8% 오른 55.1%를 기록하며 전국 거점 국립대학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서울대가 1등을 차지해 지방 거점 국립대학 가운데는 경북대에 이어 당당히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졸업자가 3000명 이상인 서울대, 부산대, 경북대, 충남대, 전북대, 강원대, 전남대, 경상대 등 전국 주요 국립대학 11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입대, 대학원 진학 등은 취업률 통계에서 빠졌다. 지난해는 3개월 이상 교내 취업자들까지 통계에 포함돼 대학들이 취업률 지표개선을 위해 졸업자들을 교내 계약직으로 무더기 채용하는 등 편법까지 동원됐지만 올해 조사는 1년 이상 교내 취업자만 취업자로 인정하는 등 조사가 엄격하게 진행됐다. 올해 4위를 차지한 전북대의 경우 취업자에 포함된 교내 취업자가 140명에 달했지만 충북대 교내 취업자는 30명뿐이었다. 충북대의 실질적인 취업자가 많았다는 얘기다. 충북대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발표된 취업률 순위가 자극제가 됐다. 지난해 충북대 취업률은 11개 대학 가운데 꼴찌였다. 일부 대학들처럼 상당수 교내 취업자를 급조하는 편법을 동원하지 않아 억울한 측면도 있지만 그런 속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충북대를 손가락질했다. 이때부터 학교 구성원 전체가 취업률 향상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추진돼왔던 취업률 향상 프로그램이 대폭 보강됐다. 취업률 얘기만 나오면 “우리가 왜 학생들 취업까지 책임져야 하냐.”며 불만을 터트리던 교수들도 생각을 바꾸기 시작했다. 평생 사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멘토역할을 하던 교수들이 취업상담자로 나섰다. 교내 종합인력개발원은 교수들을 돕기 위해 최근 취업동향을 수시로 제공했다. 또한 학생들의 취업알선을 위해 충청권 기업체 방문을 대폭 늘렸다. 지난해에만 150곳을 다녀왔다. 제자들 취업을 위한 교수들의 간절한 호소에 감동한 일부 회사들은 즉석에서 추천을 부탁하기도 했다. 김승택 총장도 발 벗고 나서 출장길에 기업체를 찾아 인사담당자를 만났다. 취업하겠다는 학생들의 의지도 강해져 종합인력개발원이 운영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 참여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이런 노력들이 더해져 올해 하반기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사업본부가 실시한 지역국립대 현장채용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은 2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두 번째로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전북대(9명)보다 두배 이상 많은 것이다. 이번 현장채용은 LG전자가 지방의 인재를 먼저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충북대는 교수중심에서 벗어나 학생이 중심인 학교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도 그런 맥락에서 시작됐다. 학교 측은 지난 7월부터 교내 곳곳에 ‘잘 가르치겠습니다.’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충북대 고창섭 기획처장은 “학생상담 강화, 다양한 학습법 특강, 교육과정 개선 등 일련의 활동을 포함, 학생들을 잘 가르치겠다는 교직원들의 집약된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면서 “잘 가르치는 교수를 만들기 위해 우수 강의법 확산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부고] 전 재산 대학에 기부 임순득씨

    근검절약하며 모은 전 재산을 충북대학교에 기부해 감동을 준 임순득씨가 지난 7일 오후 7시쯤 숙환으로 별세했다. 90세. 고인은 6·25 전쟁 중 남편과 사별한 후 시어머니와 어린 딸을 부양하기 위해 행상을 하며 돈을 모았다. 고생 끝에 구멍가게를 열고 농지까지 구입해 농사도 지었다. 평소 버스비가 아까워 무거운 짐을 머리에 이고 다닐 정도로 억척스럽게 돈을 모은 임씨는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12억원 상당의 건물을 1999년 1월 충북대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충북대는 이에 ‘임순득 장학기금’을 설립해 지금까지 151명의 학생에게 3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충북대는 10일 오전 10시 대학본부 3층 대강연실에서 영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지는 충북대 체육관 뒤편의 교육독지가 묘역이다.
  • [부고]

    ●신재호(에스제이듀코 부사장·전 롯데쇼핑 마케팅 이사)씨 장모상 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650-2751 ●조봉호(KBS N 마케팅본부장)씨 부친상 6일 천안하늘공원, 발인 8일 오전 (041)621-8015 ●금창연(동원대 광고편집과 교수)희연(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교수)원연(BR캠트라 대표)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94 ●황규영(건설업)복영(이스텍 대표이사)하영(이투데이 전무)씨 모친상 6일 전남대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62)220-6981 ●김창규(종근당 전무)응규(사업)병규(사업)씨 부친상 정태희(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사관)씨 장인상 6일 충북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43)269-7211 ●최갑홍(한국전지산업협회 부회장)씨 모친상 6일 목포 삼목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8시 (061)274-4441 ●이광섭(미래에셋증권 상근감사위원)씨 형님상 6일 충북 청주의료원, 발인 8일 오전 6시 (043)279-0157
  • [로또 10년, 명과 암] “1인당 판매액 60% 증액 검토를 기금 확대·복지활용 세계적 추세”

    불황에는 소비가 위축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복권, 특히 로또는 불황일수록 잘 팔린다. 그래도 외국에 비해 시장이 작은 편이다. 복권 판매 총량을 늘리고, 복권기금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로또는 등장 직후인 2003년 3조 8031억원에서 2007년 2조 2646억원으로 매년 판매액이 전년보다 10%씩 줄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2조 2680억원으로 증가세로 돌아섰고 지난해 2조 8120억원까지 늘어났다. 올 들어 10월 말까지 2조 3325억원어치가 팔려 2004년 이후 8년 만에 3조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나온다. ●1인당 연평균 5만원… OECD 3분의1안돼 정부는 매년 복권과 카지노 등 6대 사행산업의 매출 총량을 정한다. 사행산업의 과도한 성장을 규제하기 위해서다. 올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정한 복권 판매 총량은 지난해보다 700억원 늘어난 2조 8753억원이다. 최근 충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가 작성한 ‘국내 복권시장 적정 규모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의 1인당 연평균 복권 판매액은 48달러(약 5만 3000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0.24%다. 1인당 판매액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인당 165달러의 3분의1에도 못 미친다.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8개국 평균(152달러)보다도 적다. GDP 대비 복권판매액 비중 역시 OECD와 아시아 평균이 각각 0.43%, 0.62%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경제규모와 소득수준, 인구구조, 재정상태 등을 감안해 우리나라의 1인당 적정 복권판매액은 76~78달러로 지금보다 60% 정도 늘어나야 한다고 분석했다. GDP 대비 복권판매액 비율도 0.38~0.39%로 지금보다 0.15% 포인트 정도 높아지는 게 적절하다고 제안했다. ●이월 횟수 제한·1장당 가격 규제 완화해야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이연호 충북대 경제학과 교수는 “사행성 논란이 많지만 우리나라 소득과 사회문화 수준에 비해 복권에 대해 지나친 규제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2회로 제한된 이월 횟수와 복권 1장당 값 등에 대한 규제완화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체 복권 매출 중 복권기금은 40% 정도다. 1000원짜리 복권을 사면 400원의 복권기금이 모인다는 뜻이다. 복권기금의 35%는 법정 배분사업에, 65%는 소외계층 공익사업에 쓰인다. 지난해 조성된 복권기금은 1조 8807억원이다. 국민주택기금 4813억원, 여성발전기금 1350억원, 서민금융활성화에 1200억원 등이 쓰였다. 복권의 공익성 강조는 외국도 똑같다. 중국은 1987년 복권제도를 도입할 때 노인·장애인·고아를 돕고 빈곤을 구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박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복권 당첨금과 발행비를 빼고는 모두 공익기금으로 쓰인다.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2010년에 복권 발행으로 거둬들인 수입은 총 1662억 위안(약 29조원)이며, 이 가운데 공익기금으로 490억 위안(29%)이 쓰였다. 공익기금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5대5로 나눠 갖는다. 중앙정부는 매해 8월 말 전에, 지방정부는 매해 6월 말 전에 한 해 공익기금의 모집 및 사용 상황을 관보에 게재해야 한다. 예를 들어 베이징시가 2011년 거둬들인 복권 수입 50억 3600만 위안 가운데 공익기금으로 쓴 돈은 31% 수준인 16억 위안이다. 노인보조기금, 자선의료보험 등에 대한 지원에 쓰였다. ●美·中·日 등 투명한 관리로 공익성 강조 미국의 복권기금은 공교육 지원, 일반·지방재정, 교통 인프라 확충, 환경지원, 청소년 보호 지원, 노인복지 등에 쓰인다. 세계적 명문대인 하버드대와 예일대, 프린스턴대 등의 기초 설립 자금이 복권기금이었을 정도로 미국에서는 복권기금이 기부금처럼 인식되고 있다. 일확천금의 요행을 본질로 한 복권이 미래의 동냥을 키워 내는 종잣돈으로 활용된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지만, 어찌 보면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는’ 셈이다. 현재도 미국은 부족한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50개 주가 저마다 다양한 형태의 복권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의 로또복권은 ‘로또6’와 ‘미니 로또’가 있다. 한국과 달리 당첨금은 비과세다. 수익금의 50%가 도·부·현 등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지정도시의 공공사업 재원으로 충당된다. 나머지 50%는 분담금의 계상 기금으로 쓰인다. 복권위원회는 용도를 엄격히 규제해 사행성 조장 풍토를 막고 비효율적인 사업에 기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감시한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로또 10년, 명과 암] 한탕주의 조장 vs 천원의 행복… 로또, 도박과 오락사이

    [로또 10년, 명과 암] 한탕주의 조장 vs 천원의 행복… 로또, 도박과 오락사이

    로또복권이 도입된 지 10년이 됐지만 여전히 복권을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한탕주의를 조장하는 사행성 강한 도박’이라는 비판과 ‘일주일을 즐겁게 하는 놀이문화’라는 옹호론이 맞선다. 로또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쪽은 로또가 일확천금의 헛된 망상을 주입시킨다는 점을 지적한다. 특히 불경기일수록 더 고통받는 서민들이 현실 도피 수단으로 로또를 더 찾게 된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분위기를 형성한다는 우려가 많다.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로또는 기본적으로 사행성으로 운영되는 만큼 경기가 나빠질수록 판매액이 늘어난다.”면서 “외환위기 직후에 인생역전이라는 광고 문구를 내걸고 로또가 크게 번창한 것을 봐도 요행 심리를 부추긴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신 교수는 이어 “로또에 몰두해 패가망신하거나 동호회 등으로 로또에 매진하는 사례까지 나타나는 등 일확천금에 과도하게 기대하는 추세는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도 “우리뿐 아니라 세계 각국은 로또 등 복권 사업을 민간에 맡기지 않거나 높은 진입규제를 두고 있다.”면서 “이는 복권이 강한 사행성을 갖고 있는 동시에 사업자가 과도한 이익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로또 옹호론자들은 긍정적인 기능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비교적 적은 돈으로 일주일 동안 행운을 기대할 수 있는 일종의 오락 수단으로 자리 잡은 만큼 로또가 투명하게 운영된다면 굳이 나쁜 쪽으로만 몰아갈 필요는 없다는 주장이다. 박형빈 목포대 수학과 교수는 “로또의 당첨 확률은 814만분의1에 그치지만 1000원으로 즐긴다고 생각하면 얼마든지 오락이 될 수 있다.”면서 “비록 사행심에 기대 로또가 시작됐지만 구매자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성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복권 판매를 통해 마련되는 복권 기금이 복지 등 증가하는 재정 수요를 충당하는 훌륭한 재원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많다. 이연호 충북대 경제학과 교수는 “복권은 다른 재원과 달리 납세자들의 조세저항이 거의 없다.”면서 “최근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복권규제 완화에 따라 늘어난 복권 기금을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로또는 사행성과 오락성이 혼재돼 있지만 로또를 살 때는 큰 노력 없이 큰 수확을 거두고 싶은 기대가 깔려 있기 마련”이라면서 “이는 사회·경제적으로 불안하거나 현재의 일이 잘 안 풀릴 때 어딘가에 기대면서 안도감을 가지려고 하는 심리인 만큼 이를 꼭 사행성으로 봐야 하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부고]

    ●장기옥(전 문교부 차관)씨 부인상 석존(미술가)석립(국회예산정책처 서기관)씨 모친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09 ●한상권(전 국방부 제1차관보)씨 별세 찬경(원우무역 대표)찬건(대우인터내셔널 전무)찬면(사업)씨 부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3151 ●이원배(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사무총장)씨 별세 현(JGC코리아 부장)씨 부친상 최영보(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 대표이사)씨 장인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2258-5940 ●홍민표(혜원학원 이사장·전 현대자동차 상무)김선기(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장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63 ●이종선(우신건기 차장)진순(양천구약사회 부회장)씨 부친상 민경남(서울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 이사장)홍성윤(한일시멘트 영업본부 상무)씨 장인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010-2292 ●안성규(티엔에이치법랑 대표)일규(서야건설 대표)순규(썬푸드 사원)정순(간호사)씨 부친상 김정복(중앙일보 경강센터 부장)홍승민(회사원)씨 장인상 14일 충남 당진 중앙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041)358-3003 ●정탁영(서울대 미술대학 명예교수)씨 별세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30분 (02)2072-2010 ●이용호(SK건설 상무)용양(해피의료기기연구소장)용주(이용주소아과 원장)용국(대한항공 상무)길숙(관악고 교사)씨 부친상 황이연(경기저축은행 실장)김재희(김재희치과 원장)씨 장인상 14일 충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43)269-7212 ●이정호(서울 영등포구 부구청장)씨 모친상 13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62)527-1000 ●장건선(전 창일건설 부사장)씨 부인상 승일(현대모비스 과장)승윤(동아일보 사진부 기자)씨 모친상 이동기(변리사)씨 장모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2227-7500
  • ‘김세철 학술상’에 김원재 교수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정문기)는 6일 김원재 충북대 비뇨기과 교수에게 ‘제1회 김세철 학술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김세철 명지병원 원장이 최중경 경남스틸 회장으로부터 지원받아 오던 실험실 연구 후원금을 학술상으로 전환한 것이다. 김 교수는 방광암에 작용하는 니코틴아미드의 효과를 확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경진학교장 우이구 ■소방방재청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 문성준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학처 학생과장 고기석△현충사관리소장 장경복 ■산림청 ◇고위공무원 승진△해외자원협력관 최준석◇과장급 전보△산림휴양문화과장 박산우△춘천국유림관리소장 박도환△산림항공과장 방봉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승진△선임연구위원 김성욱 정문경△연구위원 박종섭 박진오 주진철 오성택 김한기 최영희 남기형 진경호 ■충북대 △교무처장 김익균 ■대구대 △취업학생처장 이정호△산학연구〃(산학협력단장 겸임) 전하준△기획〃 박순진△국제〃 이채욱△학생행복지원단장 홍경구△기획부처장 안현효 ■건국대병원 △행정처장 이광섭 ■세계일보 △논설위원 원재연△경제부 선임기자 류순열△온라인뉴스부장 류영현 ■이데일리 ◇부장△정경 송길호△국장석 김윤경 ■이투데이 ◇편집국△종합편집부장 홍석동 ■아시아투데이 ◇편집국△경제부장(건설부동산부장 겸임·부국장) 윤경용 ■CBS ◇상무△마케팅본부장 박용수 ■원불교 ◇교구장△서울 황도국△부산 정숙현△전북 김성효△중앙 안인석△경기인천 김인경△경남 강명진△대전충남 최정풍△대구경북 김도심△충북 조원오△영광 김정심△제주 정성만△중국 김성희△평양 김대선◇중앙총부 간부△수위단회사무처장 김도승△정책연구소장 백광문△기획실장 이상균△교화부원장(교화훈련부장 겸임) 김홍선△감찰원 사무처장 서대진<부장>△총무 황성학△교육 오정도△문화사회 정인성△공익복지 이순원△국제 최심경◇기관장△중앙중도훈련원장 성도종△원불교수도원장 김혜봉△영산선학대학교 총장 김주원△미주총부법인 이사장 이오은
  • [부고]

    ●박희문(군무관)용수(전 쌍용증권 지점장)용규(한국은행 발권국 차장)영기(삼미금속)씨 부친상 19일 경남 함안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10시 (055)584-5515 ●김수국(도시구조안전 사장·전 태영건설 부사장)씨 부친상 용운(케이티스 팀장)용현(신창코넥타 대리)용구(동부팜한농 차장)씨 조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3 ●이승훈(피트니스패밀리 대표)은주(서울사이버대 부총장)씨 부친상 최병욱(건국대 경영학과 교수)씨 장인상 18일 건국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2030-7902 ●김형수(용원ENC 대표이사)용수(서강대 교수)씨 모친상 지영숙(덕암초 교사)씨 시모상 심무석(해동실업 대표이사)김호영(한국전자통신연구소 책임연구원)씨 장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65 ●황은영(기업은행 파트장)상연(미래에셋증권 법인영업본부장)씨 부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36 ●박용진(전 경남일보 편집국장)씨 모친상 노태석(서울로봇마이스터고 교장)이경덕(사업)씨 장모상 19일 진주 엠마유스요양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55)749-9503 ●류근석(대진정공 이사)근례(사업)씨 모친상 이성희(문화일보 기획영업팀장)송윤섭(대진정공 대표)씨 장모상 18일 천안 하늘공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41)621-8011 ●지영섭(증평군의회 의원)씨 장인상 19일 충북 증평장례문화원, 발인 21일 8시 30분 (043)838-9936 ●정주상(원로 서예가)씨 별세 연천(뉴질랜드 목회자)연일(한국외대 교수)영아(서울여고 교사)인아(사진 작가)씨 부친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27-7547 ●정우현(전 충청일보 편집국장)씨 별세 18일 충북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11시 (043)269-7215 ●조경완(광주일보 편집국장)씨 모친상 19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62)231-8901
  • [부고]

    ●유진상(서울신문 정책뉴스부 부국장)씨 장인상 6일 충남 새금산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7시 (041)751-4701 ●송원일(KD컨설팅 대표)원양(사업)씨 모친상 최창식(서울중구청장)정경훈(보해양조 상무)씨 장모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258-5940 ●신방현(전 단국대 부총장)씨 별세 상호(대한양궁협회 기획실장)상윤(삼성물산 부장)씨 부친상 최인규(총각네야채가게 본부장)씨 장인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631 ●정의모(전 성남제2초 교장)씨 별세 진호(전 주 페루 대사)진흥(벽산파워 상무)진협(사업)유진(성남성일중 교사)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32 ●이수윤(한겨레신문 부국장)씨 별세 이정혜(부산 연천중 교사)씨 남편상 이수영(설악신문사 기자)수빈(전 민예총 사무총장)수남(더타워픽처스 대표)씨 형님상 수정(남해 도마초 교사)씨 오빠상 6일 부산의료원, 발인 9일 오전 7시 (051)607-2651 ●남흥우(고려대 명예교수)씨 별세 기윤(광운대 법대 교수)씨 부친상 전봉수(전우구조건축설계 회장)씨 장인상 6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927-4404 ●김진봉(충북대 사학과 명예교수)진영(김이비인후과 원장)씨 부친상 홍계영(홍금농원 대표)권택조(아세아연합신학대 교수)장인길(극동방송 상임이사)씨 장인상 6일 충북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43)269-7212 ●정근용(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인(정인안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김정수(디에스디엘 대표이사)최윤호(화남산업 대표이사)씨 장인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010-2237 ●주순기(음성삼성병원 과장)완기(프라임에셋 지사장)씨 모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000 ●김세구(경향신문 편집국 모바일팀장)공구(자영업)의구(신기 과장)씨 부친상 김원동(순천향대 중어중문학과 교수)씨 장인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227-7547 ●심소웅(전 주택공사 본부장)달현(연산식품 사장)길중(서울예술대 교수)달훈(국세청 국장)은숙(명성학원장)씨 모친상, 이덕희(명성학원 이사장)김경진(아이티엠코퍼레이션 상무)씨 장모상, 심규선(한화투자증권 부장)씨 조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02)3010-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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