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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스타 김무열, ‘작전’으로 스크린 데뷔

    뮤지컬 스타 김무열, ‘작전’으로 스크린 데뷔

    수많은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한 뮤지컬 ‘김종욱 찾기’와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한 ‘쓰릴 미’의 주인공 김무열이 뮤지켤계의 블루칩에서 충무로까지 발을 넓혔다. 관객을 압도하는 연기와 뛰어난 춤 솜씨, 감미로운 노래 실력을 겸비한 뮤지컬계 ‘최고훈남’으로 각광받던 그는 영화 ‘작전’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배우로서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영화 ‘작전’에서 박용하, 김민정, 박희순 등 쟁쟁한 영화계 선배들과 함께 조민형 역으로 출연하며 어깨를 나란히 한 김무열은 무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신인답지 않은 캐릭터 분석과 극의 흐름을 읽는 능력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무열은 스크린 데뷔에 대해 “처음 촬영하는 영화라 더욱 열심히 했고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해서 더없이 즐거운 현장이었다.”며 “경제가 많이 어려운데 관객들이 영화를 보면서 통쾌하고 유쾌한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가 맡은 캐릭터는 한국 최고의 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회사에서 고속 승진을 하는 전형적인 엘리트로 대한민국 경제가 자기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자신만만한 인물이다. 한국 최초로 주식을 소재로 한 영화 ‘작전’은 오는 2월 12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체인질링’, 이스트우드와 졸리가 그린 모성애

    ‘체인질링’, 이스트우드와 졸리가 그린 모성애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안젤리나 졸리가 감독과 배우로 만나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아온 영화 ‘체인질링’이 22일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체인질링은 1920년대 수줍음 많은 ‘여자’에서 잃어버린 아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머니’가 된 크리스틴 콜린스(안젤리나 졸리 분)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세상에 맞서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툼 레이더’ ‘원티드’ 등에서 강한 여전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던 안젤리나 졸리는 체인질링에서 평소 아이를 좋아하는 그녀답게 진한 모성애를 오롯이 담아냈다. 그녀의 연기력을 눈부시게 빛나게 해준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안젤리나 졸리의 감정선을 따라가기 위해 리허설은 거의 진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50여 년 동안 배우이자 감독으로 영화 촬영장에서 살아온 그이기에 배우의 입장을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기 때문. 감독의 배려에 대해 안젤리나 졸리는 “세심한 배려가 배우들에게 더욱 열심히 연기할 수 있게 해줬다. 그를 더욱 존경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7일 오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시사회를 지켜본 한 영화 관계자는 “훌륭한 연기, 완벽한 연출이 돋보인다.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감상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린보이’ 김강우 “남성적인 이미지 해보고 싶었다”

    ‘마린보이’ 김강우 “남성적인 이미지 해보고 싶었다”

    영화 ‘식객’을 통해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배우 김강우가 2년 만에 영화 ‘마린보이’로 돌아왔다. 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ㆍ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강우는 영화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강우는 “사실 영화를 많이 찍지는 않았지만 영화를 찍고나서 기분이 좋은 적은 처음”이라며 “오늘 처음 영상 화면을 보는 데 자신감이 많이 생긴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강우가 맡은 역할은 마약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천수. 바다 속을 헤엄쳐 마약을 운반하는 ‘마린보이’ 캐릭터를 위해 김강우는 영화 시작 5개월 전부터 닭가슴살과 야채로만 식단을 대체했고 맞춤형 트레이닝을 통해 완벽한 바디라인을 만들었다. 탄탄한 근육과 미끈한 몸매가 담긴 김강우의 영화 포스터는 공개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훈남이미지에서 섹시한 이미지로 변신한 소감에 대해서 그는 “이미지를 바꾼 게 아니라 남성적인 이미지를 해보고 싶었다. 시나리오가 너무 좋았고 정말 해보고 싶은 도전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강우를 비롯해 조재현, 박시연 주연의 ‘마린보이’는 광활한 바다를 통한 신개념 마약 운송책 ‘마린보이’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범죄스릴러로 2월 5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설희석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국민권익위원회 ◇전보 △고충처리부장 채형규△법령제도개선단장 김상식 ■통일부 ◇전보 <고위공무원>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장 유종렬<과장급>△남북회담본부 회담지원과장 서호△감사담당관 김명영△이산가족과장 김종우△통일교육원 사이버교육〃 전승호△남북출입사무소 출입총괄〃 유진영△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훈련2〃 우계근△〃 관리후생〃 윤승일<서기관>△통일정책국 최은주△남북교류협력국 이경△남북회담본부 정강규 ■환경부 △ 감사관 유복환 ■병무청 ◇전보 △선병자원국장 문병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처·실장급 △비서팀장 김태웅△홍보〃 전승주△기획조정실장 박정환△사업계획〃 강상기△경영관리〃 김정섭△정보화추진처장 조익현△농어촌개발〃 심좌근△기반정비〃 최진동△프로젝트개발〃 김영선△해외사업팀장 이기철△수자원관리처장 정찬기△시설안전〃 정진호△녹색사업〃 최범용△농지은행〃 양은△인사복지〃 엄준호△경영지원〃 방한오△보상팀장 조남칠△새만금개발처장 박광수△감사실장 예병훈△연구기획〃 정해창◇지역본부장△경기 배부△강원 김주인△충북 황승현△전북 왕태형△전남 김종원△경남 이계윤△제주 박경필◇사업단장△화안 윤병순△천수만 이재필△금강 이창엽△새만금 조인현△새만금경제자유구역 안치호△영산강 장명식△기술본부장 이철오 ■한국전파진흥원 ◇전보 <실단장> △기획조정실장 김달중△정책연구〃 윤수영△검사검정사업단장 김영구△방송통신산업진흥실장 최창식△전파미디어사업단장 박태옥△IT인재개발교육원장 박유식<지역본부장>△서울 송주성△부산 박정배△경기 김용섭△충청 임종배△전남 이내원△경북 정윤정△전북 이용우△강원 전영길△제주 박기석<부장>△기획조정실 기획부장 겸 창의혁신부장 박영성△정책연구실 전파연구부장 직무대리 이승훈△방송통신연구부장 〃 권오상△기술융합연구부장 장원호△검사검정사업단 검사총괄〃 김응룡△방송통신산업진흥실 진흥총괄부장 직무대리 장원규△기금운용부장 신희만△전파미디어사업단 미디어전파〃 권진용△미디어사업〃 송삼윤△총무〃 이동근 ■한국일보 △주간한국 에디터 한기봉 ■국민일보 <논설실> △논설위원 박동수<심의실>△실장 이형용△심의위원 김용백<편집국>△정치담당 대기자 이강렬△취재·기획담당부국장 성기철△경제담당부국장 직대 정진영△경제부장 이용웅△산업〃 박현동△생활과학〃 김혜림△정치부장직대 김의구△체육〃 신종수△인터넷뉴스〃 손영옥<종교국>△국장직대 임순만△종교부장 임한창△종교기획부장직대 염성덕△i미션라이프부장 이승한 ■전자신문 ◇승진 <편집국> △취재담당 부국장 신화수△뉴미디어 〃 직대 겸 사진부장 고상태△편집2팀장 김인기△경제교육부장 김상용◇전보 <편집국>△포럼사무국장(부국장 직대) 유성호△편집1팀 부장 조휘광△신성장산업〃 이경우△생활산업〃 홍승모△국제〃 김종윤△뉴스속보팀 〃 임지수<광고마케팅국>△영업총괄담당 부국장대우 김성회△경인센터장 〃 원유붕△부장 김태계 ■비씨카드 ◇본부장 승진 △경영지원부문 이강혁△발행매입사업부문 최희섭△마케팅사업부문 조중화◇본부장 전보△회원사서비스본부 고규영△경영혁신단 윤병한△준법감시인 오경섭△글로벌사업단 변준석△영업본부 박귀순△가맹점서비스본부 정수현△IT서비스본부 이정규 ■국민은행 ◇부장 △전략기획 이재림△홍보 이승재△사회협력지원 홍공표△채널기획 김태성△개인영업추진 김동언△기업금융 최병기△PB사업 정진섭△기업경영개선 이명규△심사 오현철△카드심사 백강호△업무지원 권헌주△수탁업무 김동섭△총무 겸 통합구매 이오성△인사 송인성△인재개발원장 김덕수△기금업무 배길휴△신탁 황경문△퇴직연금사업 이강설△신용감리 김용호△준법지원 강익환△법무실장 김채윤△감찰반장 이상효△명동법인영업 정호열△여의도법인영업 양기일△심사부 수석심사역 김종국 정명규△일반사무관리 신강환◇지점장△가산디지털 배진수△가산IT 배창덕△가야 강영호△가양2동 김태헌△가양동 조순옥△가장동 차정환△가좌동 유경민△간석동 신훈섭△강남구청역 김철△강동구청역 김상재△강릉 유헌철△강북 안석현△강화 권오원△개롱역 김용진△개봉동 송화자△갤러리아팰리스 이규열△거여동 박선동△경산 이태준△계룡대 김국연△계룡로 남경현△계산동 신석우△고덕역 이인영△고잔 김선희△고현 이형래△곡선동 이두종△공릉역 고영권△광교 천영국△광명 박가순△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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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섭△북악 민명식△분당구미동 최경훈△분당벤처타운 박두홍△분당아름 이진열△분당효자촌 이홍교△사당북 김강수△사직동 추병구△산본궁내동 한용철△산본역 이문수△산본 박붕서△삼방동 노명섭△삼성역 오관기△삼척 강대명△상계역 남훈△상주 나상흠△서광주 임용복△서교 고택호△서라벌 박성규△서래 김규호△서소문로 전유문△서소문 겸 태평로2가 이옥원△서염창 백승용△서인천 오석성△서잠실 김영윤△서초2동 최귀성△서초동 양철수△서초로 김종란△서초중앙 경문수△서현역 김사진△석남동 이덕형△선릉역 원경욱△성남 서경태△성동 신현석△성북역 강인수△성서 이도국△세검정 백인수△센트럴시티 윤영의△소사 겸 부천남 이상근△송도 배성환△송우 고택규△송천동 박재균△송촌동 김용기△송탄 윤은중△송파 이장희△송현동 정현재△수서역 김양균△수유동 이명규△수유서 이종재△수지중앙 박도석△순천 정수환△숭의동 이재현△시화공단 김석조△시흥동 황기택△신길동 장은배△신능곡 장경진△신당동 양정순△신도봉 전갑수△신림본동 최병인△신림서 최근홍△신사중앙 박동수△신용두 신길식△신촌 겸 동교동 나인수△신평화 김기호△신포동 양길영△신호계 김찬호△쌍문역 이기혁△아현동 김연수△안산단원 염규승△안양1번가 하철호△안양동 이홍준△암사동 김봉열△압구정동 홍완기△압구정중앙 김영관△야탑동 이길성△양재남 이규석△양주자이 허동수△양천 한윤희△양평역 김병수△엄사 장세숙△여천남 고지선△역곡역 이동우△역삼동 한경수△역삼역 김동익△연서 이일복△연수중앙 정영철△연수 서홍은△연향 이동섭△염창동 김숙희△영등동 조영기△영등포중앙 배용환△영통 송희석△오광장 김대석△오류역 황정일△오산 이종필△오치동 최수영△옥련동 정선호△올림픽 구본혁△왕십리 김부건△용당동 이정식△용암 유은자△용인대로 안상덕△용종동 김혜련△용현동 김도영△울산신정 이용우△울산 겸 옥교동 최용석△울진 문종선△원곡동 이한응△원주단구 겸 강원기업금융 정의옥△원효로 허제량△월곡동 김재균△월곡역 강영호△월평동 신동원△율량동 조명현△은행동 이정민△을지로3가 최익△의정부 김승용△이곡동 김종배△이매동 손성현△이문2동 겸 이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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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대출지원 이양호△부산업무지원 허응도△자금물류지원 김지학△전주업무지원 김성순△창원업무지원 채희종△대전콜 박문수◇PB센터장△방배 한성석△압구정 겸 압구정로 심재오△여의도 김현걸△이촌 김성학△잠실롯데 김해경△청담 김형태◇개설준비위원장△동아솔레시티지점 전부영△스타시티지점 이낙원△용산파크타워지점 강현구△풍산동지점 정해진 ■현대상선 ◇신규 △컨테이너사업부문장(전무) 김윤기△벌크사업〃(상무) 최형규△해사〃(전무) 권주석△기획지원〃(상무) 강성일△CIO(〃) 김창우△CHO(〃) 이백훈△CFO(〃) 최경호△컨테이너기획본부장(〃) 신재희△컨테이너영업관리〃(〃) 이석동△컨테이너운영본부(상무보) 정한기△한국영업본부장(상무) 김지택△부산운영〃(부장) 김인용△WET 벌크〃(상무보) 나성화△DRY 벌크〃(상무) 최형규△해사지원〃(〃) 이택규△선박정비〃(상무보) 황정수△경영기획〃(〃) 임영수△경영지원〃(〃) 김덕만△미주〃(상무) 송요익△구주〃(〃) 김수호△동서남아〃(상무보) 이영준△중국〃(〃) 손영일 ■한국애보트 ◇승진 △부사장 지동현 그렉 윌리엄즈(Gregory G Williams)△상무 윤태원 강소영△이사 김상용 최영진
  • 스크린에 부는 야릇한 ‘동성애 바람’

    스크린에 부는 야릇한 ‘동성애 바람’

    최근 파격적인 동성애를 그린 두 편의 영화가 개봉돼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개봉한 유하 감독의 ‘쌍화점’은 2009년 새해부터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1월 1일 하루 동안만 32만 관객을 동원한 것. 개봉 전부터 주진모와 조인성의 파격적인 동성애를 담고 있어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개봉과 동시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맞서는 작품은 2008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 개봉한 ‘러브 인 클라우즈’다. ‘쌍화점’과는 반대로 여성의 동성애를 담고 있는 이 영화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미녀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스페인 출신의 매력적인 페넬로페 크루즈의 출현으로 기대를 모으며 개봉된 작품이다. 두 영화는 야릇하고 파격적인 동성애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것과 이해하기 힘든 소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영화가 끝난 후에도 긴 여운을 남긴다는 점이 괄목할만하다. #앤티크 vs 쌍화점 vs 러브 인 클라우즈 동성애를 코드로 내세운 영화는 사실 지난 11월 개봉한 ‘앤티크’가 최근 들어 첫 테이프를 끊었다.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와플 선기’를 연기한 김재욱이 ‘마성의 게이’로 등장하며 그를 둘러싼 미묘한 남자들간의 우정과 사랑을 재미있게 담아냈다. 남자가 여자 흉내를 어설프게 내다만 모습이 아니라 캐릭터에 맞는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김재욱이라는 이름을 충무로에 확실히 알린 작품이다. ‘진짜 게이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는 후문이 돌 정도로 능청스럽게 완벽한 게이 연기를 펼쳤다. ‘앤티크’가 남자들의 사랑을 맛있게 담아낸 영화라면 ‘쌍화점’은 세 남녀의 사랑을 비극적으로 그려냈다.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왕의 호위무사 홍림(조인성 분)과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주진모 분),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그들 사이를 가로막을 수 밖에 없었던 왕후(송지효 분)의 금지된 사랑이 가슴 아프게 전개된다. 여자를 품을 수 없는 왕은 세자를 얻기 위해 홍림과 왕후를 관계 맺게 한다. 이 과정에서 홍림은 남자로 거듭나며 이성애자로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왕의 품에서 벗어나 왕후의 품으로 들어가려 한다. 개봉 전 배우들의 수위 높은 베드신에 초점이 맞춰져 눈길을 끌기도 했지만 영화를 지켜 본 관객들은 “가슴 아픈 동성애를 그린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며 입을 모았다. 홍림을 사랑한 왕의 질투와 집착을 여과 없이 보여준 주진모의 눈빛연기, 양성애 연기를 선보인 조인성,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중후한 왕후 역할을 잘 소화해낸 송지효 등 세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연기가 압권이다. 한편, 아카데미와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연기파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페넬로페 크루즈의 연기 대결과 더불어 여성의 동성애 코드를 담고 있는 ‘러브 인 클라우즈’도 눈길을 끈다. 1930년대 영국, 파리, 스페인을 배경으로 역사 속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세 남녀의 숨막히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이 영화는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대서사 러브 스토리다. 올 겨울, 한국 영화와 할리우드 영화가 동성애 코드를 어떻게 담아냈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관객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좌로부터)’앤티크’ ‘쌍화점’ ‘러브 인 클라우즈’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작의 귀환’ 봉준호·박찬욱·최동훈 스타감독 빅3

    ‘대작의 귀환’ 봉준호·박찬욱·최동훈 스타감독 빅3

    올해는 어떤 영화가 기다리고 있을까.충무로의 기상도는 과연 ‘맑음’을 보일 수 있을까.극장가에 눈과 귀가 쏠려 있는 가운데 2009년의 관전포인트를 짚어 봤다. 박찬욱 감독은 제작비 60억원 규모의 ‘박쥐’를 들고 온다.‘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이후 3년 만의 연출.신망 높은 신부 상현(송강호)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뱀파이어가 된 뒤,친구 강우(신하균)의 아내 태주(김옥빈)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고 있다.신부 역을 맡은 송강호는 드물게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낯설고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박 감독은 “사제로서의 갈등도 등장하지만 무엇보다 두 사람의 사랑에 비중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4월 개봉 예정. ‘살인의 추억’,‘괴물’의 봉준호 감독은 ‘마더’를 찍고 있다.상반기 개봉 예정.살인 사건에 휘말린 아들(원빈)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고자 고군분투하는 어머니(김혜자)를 다룬다.봉 감독이 “김혜자 선생과 영화를 해보고 싶다는 데서 출발했다.”고 밝혔을 정도로 김혜자가 연기하는 모성이 영화의 핵심 키워드다.제대한 뒤 복귀하는 원빈의 모습에 반색할 사람도 적지 않을 듯하다. 충무로의 이야기꾼 최동훈 감독이 ‘타짜’,‘범죄의 재구성’에 이어 선보일 작품은 순제작비만 110억원이 넘는 대작 ‘전우치’다.고전소설 ‘전우치전’에서 모티브를 딴 판타지 액션물.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도사 전우치가 500년 뒤 봉인에서 풀려나 요괴들과 싸워 나간다는 내용이다.강동원이 전우치,임수정이 과거 전우치가 사랑한 여인을 빼닮은 현대 여성 인경을 맡았다.8월쯤 개봉할 예정이다. 지난해 ‘밤과 낮’으로 평단의 고른 지지를 받았던 홍상수 감독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로 찾아온다.고현정,엄지원,하정우,김태우,공형진,정유미의 얼굴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영화감독인 경남(김태우)이 두 차례 여행에서 영화제 프로그래머 현희(엄지원)와 선배의 아내 순이(고현정)를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창동 감독의 ‘시’도 기대작.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전도연)을 받은 ‘밀양’(2007년) 이후 행보라는 점에서 궁금증을 자아 내고 있다.나홍진 감독이 연타석 홈런을 날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지난해 데뷔작 ‘추격자’로 각종 국내 영화상을 휩쓴 그는 ‘살인자’를 준비하고 있다. 갖가지 이유로 시선을 끄는 작품들도 있다.권상우·이보영 주연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3월 개봉)는 원태연 시인의 감독 데뷔작이란 점에서,‘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가제) 역시 유명한 영화평론가 정성일씨가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이밖에도 엄정화·김래원 주연의 스릴러영화 ‘인사동 스캔들´,명성황후(수애)와 호위무사(조승우)의 사랑을 그린 야설록 무협원작의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강마에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배우 김명민이 나오는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도 기대를 모은다. 영화계 내부의 2009년 전망은 그다지 밝진 않다.MK픽쳐스 심재명 대표는 “이월 영화가 많았던 지난해보다 올해는 개봉편수가 더 줄고,한국영화 점유율과 수익률 등도 비슷하게 저조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산업적으로는 힘들어도 작품 면에서는 의미있는 영화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김영진 명지대 영화·뮤지컬학부 교수는 “영화에 대한 투자 의지가 보이지 않고 부가가치 시장도 죽어 버려 계속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봉준호·박찬욱·최동훈 등 기성 감독들의 실력이 어떤 반응을 얻느냐에 따라 반전을 기대할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 [‘문화 살리기’ 전문가 제언]“창의적 콘텐츠 지원… 글로벌 경쟁력 갖춰야”

    [‘문화 살리기’ 전문가 제언]“창의적 콘텐츠 지원… 글로벌 경쟁력 갖춰야”

    경제위기 속에서 2009년 우리 문화가 살길이 과연 어디에 있을까.문화예술인들은 일단 경제와 문화는 사회 발전의 두 축인 만큼 정부가 눈앞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돌파하겠다며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줄여 그 한 축을 허물어뜨려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한편으로는 국민에게 환영받는 콘텐츠,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는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으며,경제 위기를 오히려 우리 문화 예술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적극적인 목소리도 많았다. ■ 문화ㆍ예술 가장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분야는 문학이었다.경제가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분야가 문학이었다는 과거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시조시인인 이근배 예술원 회원은 “우리나라는 해마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될 만큼 문화 콘텐츠가 크게 발전했다.”면서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 문학을 저비용 고효율의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전인미답의 경지를 개척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발상의 전환을 통한 정부의 적절한 지원을 요구했다. 문학평론가인 유성호 한양대 교수도 “최근 정부는 문화 예산의 축소를 추진하고 있어서,가뜩이나 위축된 문화 산업이나 활동의 행로가 불투명해졌다.”면서 “어느 나라나 문화는 어떤 경제적 가치보다 장기적이고 호환불가능한 고유의 가치라는 점에서 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문화 산업에 강력한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거들었다. 공연기획제작사 이다엔터테인먼트의 손상원 대표는 “지금 대학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만큼이나 힘들다.”면서 ‘경기가 어려울수록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그래야 10년 뒤 또다시 경제위기가 온다고 해도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이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고흥식 출판문화협회 상무는 “출판은 모든 콘텐츠의 원형”이라면서 “정부가 영화와 만화,게임을 산업화하고자 민관합동펀드를 조성하는 것처럼 출판계에도 적극적인 자금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교섭 북섬 출판사 주간은 “경제 위기 속에서도 좋은 책은 독자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면서 “더 이상 출판계가 독자를 계몽하기보다는 독자들이 요구하는 재미있는 책들을 출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 내부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미술품 경매회사 인터알리아의 이진숙 큐레이터는 “작가들이 더 이상 좁은 국내 시장을 겨냥하지 말고 국제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밀도 있는 작업을 해야 한다.”면서 “국내 추상화단의 대표적인 두 작가인 이우환과 박서보의 그림값이 국제적인 컬렉터들의 선호도에 따라 엄청나게 차이가 벌어졌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같은 크기의 그림이라도 국제적으로 성가가 높은 이우환 것이 5억원이라면 그렇지 않은 박서보는 1억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그는 “같은 차원에서 강형구와 형경택,김동유 작가도 글로벌한 관점에서 경쟁력 있는 미술인이 됐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내 경매시장에서 거품을 키운 작가의 작품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래식음악평론가 정만섭씨는 “그동안의 대형 연주회는 해외 연주자의 명성에 기대 흥행으로 연결한 것이 대부분이었지만,껑충 뛰어버린 환율로 유명 연주자를 불러오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새로운 연주자를 찾아내고 기획력을 발휘해 관객을 불러모을 수밖에 없다.”면서 “그런 점에서 경제위기는 오히려 기획력과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라고 기대했다. 류태형 월간 객석 편집장도 “올해 해외 아티스트의 내한공연이 줄어든 것은 경기 침체와 환율 상승의 영향도 있지만 기획사끼리 경쟁하면서 해외 연주자의 개런티를 천정부지로 올려놓은 결과”라면서 “경제 위기는 그동안의 ‘이름잔치’를 청산하고 공연예술계의 밑바탕을 탄탄히 다지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공감했다. 문소영 최여경 박록삼기자 symun@seoul.co.kr ■ 영화 충무로에 2009년에는 해가 뜰까.좀처럼 경기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이때,올해 영화계 전망도 밝지 않다.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다.본 궤도에 오르기 위한 정확한 현실 파악과 방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2008년 1~11월 상영작 가운데 서울관객수를 기준으로 한 한국영화의 점유율(한국영화진흥위원회 집계)은 39%.2006년 같은 기간 61.2 %,2007년 46.8%보다 크게 하락했다. 더불어 같은 기간 한국영화 개봉작 편수는 모두 100편으로,관객 200만명을 넘긴 영화는 10편도 채 되지 않는다.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질적인 면에서도 부진이 뚜렷했다.해외 영화제 진출 소식이 줄어든 것에서 드러난다.베니스 영화제에 10년만에 처음으로 초청작을 내지 못했고,영화 마켓에서도 100만달러 이상에 팔린 한국 영화가 2~3편에 머물 만큼 실적이 부진했다. 전문가들은 침체의 원인으로 좋은 작품이 부족한 것을 꼽는다.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문화콘텐츠연구가 고정민(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박사는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영화계에 열정과 창의력이 뛰어난 감독·작가가 많았지만,최근 들어 매너리즘에 빠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시장이 정체돼 있는데,영화제작 편수만 무리하게 늘리다 보니 수요·공급의 밸런스가 무너졌고,공급 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결국 좋은 작품을 만들지 못하는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열악한 제작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관건.이와 관련,현재 7000~8000원인 영화관람료를 물가인상률에 맞게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관람료는 2001년 1000원을 인상한 뒤로 변화가 없다.이에 대해 영화평론가 정지욱씨는 인상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수익분배율 조정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그는 “현재 수익분배는 극장이 ‘6’을 갖고,나머지 ‘4’를 제작·투자·배급 측이 나눠갖는 방식”이라면서 “제작환경을 실질적으로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수익분배 구조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불법 다운로드를 뿌리 뽑는 것도 중요하다.극장 관객수의 가격 탄력성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불법 다운로드는 영화산업을 위축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같은 맥락에서 수익채널 다변화도 함께 도모해야 한다.인터넷에서도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도록 유료화 비즈니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은 “어려운 시기지만 다양한 영화에 투자가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투자가 적으면 결국 안전한 상업영화에만 돈이 몰리고,그러면 또다시 뻔한 영화들만 양산될 것이므로 신예 감독과 작가를 발굴하는 데 과감히 나서라고 주문한다. 더불어,드라마에서부터 일고 있는 출연료 상한가 지정,배우들의 개런티 재투자 움직임 등도 제작 거품을 빼는 긍정적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감독 및 배우들의 해외 진출 활성화,2006년 축소된 스크린쿼터의 원상 회복 등도 한국영화살리기에 일조할 수 있는 과제들이라는 지적이다. 강한섭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불황일수록 저렴한 오락거리를 찾게 되지 않겠느냐.”면서 “2009년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잘만 하면 영화계에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유엔이 정한 ‘세계 천문의 해’] ‘갈릴레이 천문 400년’ 지구촌 별축제

    [유엔이 정한 ‘세계 천문의 해’] ‘갈릴레이 천문 400년’ 지구촌 별축제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말을 기억하는가? 역사 속에서는 첫 발견이나 발명을 일궈낸 ‘개척자’보다 그 사실을 증명하거나 많은 사람이 알게 만든 사람이 유명해지는 경우가 흔하다.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돈다는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와 종교재판으로 지동설을 세상 밖으로 끌어낸 갈릴레오 갈릴레이도 마찬가지다.갈릴레이가 실제로 이 말을 했는지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갈릴레이가 ‘현대 천문학의 아버지’라는 데는 그 누구도 반론을 제시하지 못한다.갈릴레이는 1609년 네덜란드에서 발명된 망원경을 개량해 대물렌즈를 볼록렌즈로,접안렌즈를 오목렌즈로 구성해 만들었다.획기적으로 배율이 향상된 ‘갈릴레오 망원경’은 처음으로 천체관측에 사용됐고 목성 주위에 네 개의 위성이 돌고 있다는 점을 통해 지동설의 근거로 활용됐다. ●IAU “전세계 인구의 97% 참여할 것” 2009년 올해는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천문의 해’다.인류의 탄생과 함께 발전해 온 가장 오래된 학문인 천문학이 올해 주목받는 이유는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우주를 바라보기 시작한 지 정확히 40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또 40년 전 7월20일에는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첫 발을 딛기도 한 의미를 가진다. 국제천문연맹(IAU)이 천문의 해를 맞아 내세운 주제는 ‘우주,당신을 기다립니다(The Universe,Yours to discover)’이다.카트린 세자르스키 IAU 총재는 “올 한해는 천문학이 우리 사회와 문화에 얼마나 기여해 왔는지를 되새기고 자축하기 위한 지구촌 시민의 축제로 가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문의 해 행사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20개국에서 기획되고 있으며,IAU측은 전세계 인구의 97%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인류 역사상 가장 큰 축제인 셈이다.IAU는 11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국가별,지역별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2009년 1월 15일과 16일,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 천문의 해 개막식’이 진행되면 한 해 동안 전세계인은 가장 화려한 ‘별들의 축제’를 맛보게 된다.대한민국 사람들도 예외일 수 없다. ●지구 일주하며 ‘천문학 100시간’인터넷 생중계 행사의 백미는 ‘천문학 100시간’이다.100시간 동안 지구를 일주하면서 전세계 천문대는 물론 공개 관측 행사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이벤트다.지구가 끊임없이 자전과 공전을 이어가기 때문에 한 지역에서 전 우주를 관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이 때문에 오늘날 세계 곳곳에 있는 천문대들은 ‘릴레이 방식’으로 연계를 맺고 있다. 행사는 올해 4월2일부터 5일 사이에 하루를 택해 진행된다.한국천문연구원 이서구 대국민사업실장은 “이 행사는 전세계 모든 민족의 역사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달’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면서 “4월2일부터 상현달이어서 초저녁부터 달을 관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천문이나 우주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고 싶어하는 ‘천체망원경’. 조작과 조립이 간편해 수백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망원경 제작도 진행된다.목표는 1000만명의 지구촌 시민들이 400년전 갈릴레이가 봤던 그대로의 하늘을 보게 하는 것이다. ‘인터넷 포털 우주(PTTU,Portal to the Universe)’로 이름지어진 천문학 원스톱 서비스도 준비가 한창이다.뉴스,사진 및 동영상,각종 이벤트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전세계 천문대와 연구시설,각국 천문학회,아마추어 천문단체,우주예술가 등 천문학에 관련된 모든 정보가 총망라돼 있다.여성 천문학자 육성을 위한 ‘그녀는 천문학자(She is an Astronomer)’,별밤보존,천문유산과 세계유산 등의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한국도 ‘불을 끄고 별을 켜다’ 등 1년 내내 이벤트 우리나라 역시 이 전세계적인 축제에 동참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천문연구원을 중심으로 IYA2009 한국조직위원회가 진행하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올 한해 동안 펼쳐진다.이달 15일 일본과 함께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막식이 진행되고 기념우표발행과 음악회가 예정돼 있다.인터넷 포털이나 지식사전 등에 잘못 기재된 정보를 대대적으로 바로잡는 ‘천문학 지식사전’ 사업이 진행되고 별과 우주를 주제로 한 미술대회 ‘스케치북에 담는 우주’가 4월 열린다.특히 천문연이 새로 마련한 이동천문대는 병실,산간도서 등지를 찾아 커다란 망원경으로 밤하늘 이야기를 들려준다.이 밖에도 7월부터 ‘천체망원경 400년 특별전’이 열리고 10월에는 ‘대한민국 별 축제’ 및 충무로 국제영화제와 연계한 ‘천문학,영화에 빠지다’가 기다리고 있다.특히 7월22일 예정된 개기일식(국내는 부분일식)을 인터넷 생중계와 지역 행사를 이용해 우주의 신비를 국민들에게 자세히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잭 블랙 ‘몸 개그’의 진수, 영화 ‘비카인드 리와인드’

    잭 블랙 ‘몸 개그’의 진수, 영화 ‘비카인드 리와인드’

    영화배우 잭 블랙이 영화 한편 속에서 고전, SF 등 소재와 장르를 불문, 다채로운 캐릭터를 펼쳐놓고 관객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30일 오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비카인드 리와인드’ 시사회에서 잭 블랙은 코미디의 제왕답게 몸을 사리지 않은 ‘몸개그’의 진수를 보여줘 객석에 웃음을 선사했다. 전력발전소에서 감전사고를 당하게 된 제리(잭 블랙 분)는 친구가 일하는 비디오 가게에 우연히 들렸다가 자력으로 모든 테이프를 지워버리고 만다. 사고를 친 제리는 주인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영화들을 ‘맞춤식’으로 직접 제작부터 촬영, 연기까지 하며 동네 스타가 된다. 이 영화는 고객의 주문에 따라 맞춤형 비디오를 제작한다는 다소 엉뚱한 소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영화 주인공인 잭 블랙은 ‘고스트 버스터즈’부터 ‘러시아워2’ ‘로보캅’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등 20여 편의 영화 캐릭터를 연기했다. 특히 ‘러시아워2’의 주연을 맡은 잭 블랙은 놀이터 철봉에 매달려 마치 고층 빌딩에 매달려 있는 듯한 고난이도의 액션과 쓰레기 더미 위로 뛰어내리는 성룡 특유의 아날로그 액션을 보여줘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시사회를 관람한 한 영화관계자는 “잭 블랙의 어설픈 액션연기와 더불어 성룡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중국식 영어 발음’이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잭 블랙의 코믹한 액션 연기에 휴머니즘이 가미된 영화 ‘비카인드 리와인드’는 내년 1월 8일 일반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7개월간 담아낸 독도 다큐 우리 자신의 문제 찾는 여정”

    “17개월간 담아낸 독도 다큐 우리 자신의 문제 찾는 여정”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멘터리 ‘화씨 9/11´,‘식코´ 등을 보며 마른 침을 삼켰던 사람들 아마 적지 않을 테다.‘우린 왜 저런 다큐영화가 없을까´라며….‘미안하다 독도야´는 이런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민감한 이슈를 다루지만,영화는 매운 고추냉이가 아닌 구수한 청국장에 가깝다.그렇다고 감동만 있는 건 아니다.쉬 가시지 않는 청국장 냄새처럼,‘관심´이라는 묵직한 화두가 가슴 속에 자리잡는다. ●“극장 개봉 못하게 협박전화도 걸려왔죠” 24일 서울 논현동 지오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만난 최현묵(47) 감독과 서경덕(34) 기획 PD는 개봉을 앞두고 긴장감과 설렘에 가득차 있는 듯했다.“17개월의 긴 여정이었다.지난해 7월 프리 프로덕션에 들어가 올 11월에야 영화를 완성했다.”(최) ‘미안하다 독도야’가 첫 연출작인 최 감독은 2002년 6월 말 영화 ‘블루’ 제작 현장에서 처음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당시는 한·일 월드컵대회 터키전이 열리던 때.온 나라가 함성으로 들떠 있는 분위기였지만,한쪽에선 북한의 서해 NLL 침범으로 젊은 청춘이 스러지는 현실을 보고 국토의 소중함을 알리는 영화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그리고 2007년 여름.마침 서 PD가 대형 태극기를 독도 앞바다에 띄우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바로 의기투합했다.서 PD는 한국홍보전문가로,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에 독도·위안부·동북공정 문제를 알리는 광고를 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에도 등장하는 태극기 프로젝트는 애초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서 PD가 창립한 대학연합동아리 ‘생존경쟁’이 기획한 것이다.그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국기를 만들어 서울 여의도 광장에 펼칠 계획이었는데,정작 여의도 광장 폭이 모자라 무산됐다.”고 설명했다.그렇게 묻혔던 프로젝트는 올해 건국 60주년을 맞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그런데 그 사이 기네스북에는 가로 659m,세로 100m짜리 이스라엘 국기가 오른 상태.계획은 수정됐다.서 PD는 ‘생존경쟁’ 후배들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제작하는 국기를 만들어 보자.’고 다짐했다.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에 띄워진,6000명의 손도장이 찍힌 태극기(가로 30m,세로 20m)는 이렇게 탄생했다.이 태극기는 현재 한국 기네스북에 등록된 상태이며,세계 기네스북에는 항목 신설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 감독은 처음부터 메가폰을 잡을 생각은 아니었다고 한다.지오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맨발의 기봉이´,‘식객´,‘블루´ 등 줄곧 제작만을 맡아 왔던 그가 선뜻 연출을 결심하기란 쉽지 않았다.“접촉한 감독이 몇몇 있지만,끝이 안 보이는 작업을 마냥 맡기기가 힘들었다.또 독도를 잘 알아야 하는 만큼,이런저런 요구를 많이 하기가 미안했다.그래서 서툴지만 내가 직접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또 일반적으로 다큐 시장이 있는가 하는 의문이 존재하는데,나는 ‘없다.’에서 출발했다.‘만들어 가자.’고 생각했다.이런 무거운 짐을 함께 안고 갔기 때문에 심적 부담이 더했던 것 같다.”(최) 지난해 11월 말 시작한 촬영.폭우와 강풍으로 독도로 들어가지 못하고 포항과 울릉도에서 기다리는 때가 잦았다.뜻있는 투자배급사를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영화를 완성하고 나서도 배급사 대표에게 “극장 개봉을 하면 가만히 안 두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 왔고,영상물등급위원회는 ‘잘 먹겠스므니다’라는 카피가 자극적이라는 이유로 포스터 심의를 반려하기도 했다. ●“소프트한 구성에 정곡 찌르는 멘트 버무려” “독도 영화를 만든다 하면,흔히 일본 우익세력과 한국정부의 무능함을 비판하거나,국제사법재판소에서 이길까 질까 등을 다룰 것을 예상한다.하지만 우리는 보다 소프트하게 접근하고 싶었다.영화는 ‘우리 자신에게서부터 문제를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최) 아니나 다를까.첫 화면부터 심상치 않다.독도 한 가운데 선 지표석.‘독도’라는 지명 아래 고유영문명 ‘Dokdo’가 아닌 독도영유권을 희석시키는 명칭인 ‘리앙쿠르 록스(Liancourt Rocks)’가 새겨져 있다.몇 년째 방치되던 이 초석은 ‘미안하다 독도야’ 팀이 문제제기를 한 뒤에야 최근 사라졌다. 영화의 이야기는 감성적인 우회 노선을 걷지만,다른 요소들은 주로 직설화법을 구사한다.배경음악으로 ‘애국가’,‘홀로 아리랑’,‘아리랑’이 흐르고 김장훈의 내레이션은 나직하면서도 정곡을 찌른다.게다가 수정된 포스터는 또 어떤가.우동그릇에 일장기 꽂힌 독도가 담겨 있는 그림 위로 ‘날로 드시게요?’라는 문구가 박혀 있다.최 감독은 “영화가 전반적으로 소프트한 만큼,관객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는 요소들을 강하게 깔았다.”고 귀띔했다. 혹자는 독도 문제를 거론하는 것 자체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한다.독도는 당연히 우리 땅인데 왜 자꾸 건드려서 오히려 분쟁지역화를 조장하느냐고 말한다. ”그런 주장도 일리는 있지만,결과론적으로 잘못됐다.이미 분쟁지역화 돼있고 일본 땅으로 인식하는 세계인들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세계 유력사이트 100곳 중 독도가 단독 표기된 사이트는 5곳 가량이다.거의가 ‘다케시마’로 표시하거나 병기하고 있다.”(최) ”어떤 교수가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일본 정부와 우리나라 정부는 둘 다 ‘조용한 외교’를 하지만 큰 차이가 있다고.일본은 세상 사람 모르게 조용히 다 ‘바꾸고‘ 있다면,우리 정부는 말 그대로 조용히 ‘가만히’ 있는 것이라고.”(서) 최 감독은 ‘미안하다 독도야’에 담지 못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후속편도 기획하고 있다.서 PD는 내년 7~8월쯤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미안하다 독도야’ 영상을 활용한 광고를 한다는 계획이다.‘미안하다 독도야’는 31일 롯데시네마 등 전국 100여개 극장에서 동시 개봉된다.진정성 가득한 울림에 관객들은 문득 이런 인사를 떠올리게 될지도 모르겠다.“고맙다 독도야! 우리 곁에 있어줘서.”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가수 김장훈 내레이션… 주연은 독도 “한국 최초의 독도 주연 영화입니다.” 지난 23일 ‘미안하다 독도야’(감독 최현묵,제작 지오엔터테인먼트,31일 개봉) 의 언론시사회가 끝난 뒤 관계자는 영화를 이렇게 소개했다.그 말대로 ‘미안하다 독도야’는 독도를 소재로 한 첫 다큐멘터리 영화이다.그동안 충무로에서 안용복,홍순칠,최종덕 등 독도를 거쳐간 실존인물들을 그린 극영화 제작이 종종 거론되긴 했지만,성사된 적은 없다. ‘미안하다 독도야’는 독도의 유일한 상주민이자 이장을 맡고 있는 김성도·김신열 부부 이야기를 씨줄로,대형 태극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대학연합동아리 ‘생존경쟁’의 도전을 날줄로 엮어 나간다.김성도 이장의 손자인 초등학생 김환이 독도 자연과 어우러지는 풍경,대학생들이 독도 관광객 및 울릉도 주민 등 6000명의 핸드프린팅을 받아 태극문양을 완성해 가는 과정,한 달에 걸쳐 만든 태극기를 지난 5월26일 독도 앞바다에 띄우는 장면 등이 눈물겹게 펼쳐진다. 민간외교 사이버 사절단인 반크(VANK)의 활약도 등장한다.박기태 단장이 독도 관련 인식을 높이기 위한 강연을 진행하고,반크 최고령 회원인 80세 최종성씨가 독도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영어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렇게 해서 찍은 분량은 60분짜리 영상 250개 남짓.순제작비는 7억원가량이 들었다.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를 다뤘지만,외교적 논란이나 학술적 주장을 정면으로 다루기보다는 평범한 일반인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 관심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영화사 측은 해외영화제 출품을 통한 국제 홍보와 DVD를 해외 한인회와 한인학교 등에 교육자료로 제공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이미 미국 캘리포니아 한인방송국 등에서 구입 문의가 들어오는 등 각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내레이션은 반크 홍보대사이기도 한 가수 김장훈이 맡았다.김장훈은 감독의 내레이션 제안을 심사숙고 끝에 받아들였으며,결정한 뒤에는 ‘스스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재녹음을 요청하기도 하는 등 훈훈한 책임감과 열성을 보였다는 후문이다.상영시간 98분.전체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2008 문화계 히트상품] ⑥ 영화 ‘추격자’

    [2008 문화계 히트상품] ⑥ 영화 ‘추격자’

    올 극장가에는 내내 침울함이 감돌았다.한국영화 점유율은 6년 만에 40%대로 떨어졌다.하지만,그 와중에도 몇몇 작품은 화제몰이에 성공했다.특히 2월 개봉한 ‘추격자’는 513만명을 동원,예상 밖의 성적을 거두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연 배우 김윤석,하정우는 이 영화로 의심할 바 없는 충무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충격적인 명장면은 두고두고 회자된다. 출장안마업을 하는 전직 형사 엄중호(김윤석)가 살인마 지영민(하정우)에게 결정적 단서인 전화번호 뒷자리를 들먹이며 “4885,너지?”라고 묻는 장면,영민이 미진(서영희)을 욕실에 감금한 채 머리를 망치와 정으로 내리치는 장면,영화의 클라이맥스였던 개미슈퍼 살인 장면 등이 관객의 뇌리 속에 강하게 들어와 박혔다. ‘추격자’ 이후 김윤석과 하정우에게는 러브콜이 쏟아졌다.김윤석은 현재 새 영화 ‘거북이 달린다’와 ‘전우치’에 출연하고 있고,하정우도 ‘국가대표’를 찍고 있다.두 사람처럼 올해는 재발견된 배우가 적지 않다. ‘과속스캔들’의 박보영,‘미쓰 홍당무’의 서우,‘강철중: 공공의 적1-1’과 ‘미인도’의 김남길,‘영화는 영화다’의 소지섭과 강지환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새롭게 조명받았다. ‘추격자’는 나홍진 감독의 데뷔작이란 점에서도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줬다.신인 같지 않은 연출력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는 유난히 신인 감독들이 돋보인 해였다.‘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달콤한 거짓말’의 정정화 감독이 그렇다. 상복도 비켜 가지 않았다.‘추격자’는 주요 영화상을 휩쓸었다.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감독상 등 6관왕,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감독상 등 7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김윤석은 두 영화제에 청룡영화제까지 보태며 3개 메이저 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싹쓸이했다. ‘추격자’의 등장은 국내에만 파장을 일으킨 것이 아니다.지난 5월 칸 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받으며 해외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당시 해외 언론은 소름끼치는 연기력과 숨가쁜 스토리 전개,탄탄한 완성도를 꼽으며 시사회가 끝난 뒤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순제작비 35억원,마케팅비를 포함하여 모두 60억원 정도가 들어간 ‘추격자’는 쏠쏠한 수익도 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추격자’의 총매출액은 340억원으로,순수익이 170억원에 달했다.대작 ‘좋은 놈,나쁜 놈,이상한 놈’(7월 개봉)이 관객 680만명을 불러 모으며 올 흥행 1순위를 기록했지만,200억원에 가까운 거대 제작비를 들인 까닭에 손익분기점 선에 그친 것과 비교된다. ‘추격자’는 하나의 신드롬이 됐다.반드시 스타 감독과 배우 없이도,대규모 자본을 끌어들이지 않아도 승산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불황에 허덕이는 영화계에는 희망의 메시지가 아닐 수 없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중구,문화관광정책 대상 수상

    중구가 문화관광정책 종합 대상을 받는다. 중구는 22일 한국관광평가연구원이 주최한 ‘2008 대한민국 문화관광정책대상’의 수상자로 뽑혔다.시상식은 2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수상은 구가 그동안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많은 애정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외국 관광객을 맞는 쇼핑업소와 음식점 관계자에게 글로벌 에티켓과 외국어 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이를 책자로 만들어 6만 4000여개의 점포에 배부하기도 했다. 또 33개의 외국어 인사말을 담은 동영상을 20개 전광판에서 방영하고 있다.동영상은 외국 관광객 중 6000명 이상이 입국한 나라의 말로 된 인사말과 남산,청계천,남산골 한옥마을,왕궁 수문장 교대의식 등 중구의 관광명소를 넣어 전체 30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구는 이와 함께 관광객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충무로 일대를 ‘충무로 영화의 거리’로 조성했다. 특히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역사인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열어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축제로 만들었다.또 600년 고도에 어울리는 명품 소나무 거리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서울의 상징인 남산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남산 자락에 대규모 녹지공원인 ‘꿈의 동산’을 조성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2008 문화이변] 음반·영화 불황→ ‘뮤지컬 호황’, 왜?

    [2008 문화이변] 음반·영화 불황→ ‘뮤지컬 호황’, 왜?

    가요계·영화계의 불황은 곧 ‘뮤지컬의 호황’을 불러왔다. 연말 공연계가 이례적인 성황을 누리고 있다. 매해 콘서트 및 영화관으로 몰렸던 관객들의 발길이 뮤지컬 공연으로 돌아서고 있다. 소극장이 즐비한 대학로는 물론 대형 뮤지컬홀까지 발 디딜 틈 조차 없다. 도대체 올 하반기 뮤지컬계에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 가수·배우의 ‘뮤지컬’ 진출, ‘익숙함’의 묘미 가수, 배우들이 줄줄이 뮤지컬 무대로 나서고 있다. 음반계와 충무로의 몰아닥친 ‘찬바람’이 현실적 요인였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이들의 외도’는 칭찬할만 했다. “그 뮤지컬, 누가 나온대?” 요즘 공연가에 심심찮게 들리는 말이다. 물론 여기서 ‘누가’란 ‘전문 뮤지컬 배우’가 아닌 ‘익숙한’ 가수와 배우의 출연 여부를 묻는 것이다. ‘친근한’ 스타들의 ‘뮤지컬 행’은 ‘뮤지컬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기에 충분했다. TV나 상영관 속 ‘익숙한 얼굴’의 등장으로 일단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성공했다. 그렇게 공연장에 들어선 관객들은 일전의 뮤지컬에 대한 편견 따윈 날린 채 배우와 함께 웃고 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입소문’만큼 빠른 홍보효과가 있을까. “‘누가’ 나오는 ‘그 뮤지컬’ 재미있더라.”라는 식의 관람 후기는 급속히 번져나가 국내 뮤지컬 사상 전례없던 ‘전석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안기기도 했다. ◆ ’아이돌·왕년 가수’의 재발견 “나도 뮤지컬스타!” 가요계를 떠나 뮤지컬 무대를 향한 가수들을 보면 재밌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아이돌 vs 왕년 가수로 뚜렷히 양분된다는 점이다. 올 하반기 뮤지컬 무대를 누빈 아이돌 가수로는 빅뱅의 승리(‘소나기’), SS501의 박정민 (‘그리스’), 파란의 라이언 (‘즐거운 인생’)등이 대표적이다. 뮤지컬을 통한 왕년 스타의 재부활도 눈여겨 볼만 하다. 90년대 전성기를 누린 가수 김원준(’라디오 스타’), 넥스트의 신해철(’마리아 마리아’), SES의 바다 (’미녀는 괴로워’) 등이 뮤지컬을 통해 재조명 받았다. 이들이 뮤지컬을 택한 이유는 뭘까. 이는 ‘뮤지컬’ 장르가 지니고 있는 장르적 특성과 맞물린다. 일반적으로 뮤지컬은 음악과 연기, 무대 및 음향 시설 등 여러 예술분야가 접목된 까닭에 ‘종합 예술’이란 단어로 설명된다. 즉, 연기만 잘한다고 혹은 노래만 잘한다고 해서 ‘진정한 뮤지컬 배우’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아울러 ‘뮤지컬 배우’로서의 성공은 ‘종합 예술인’으로서의 재능 및 면모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왠지 부족해 보이는’ 아이돌 가수와 ‘왠지 녹슨듯한’ 왕년 가수들이 뮤지컬을 선호하게 된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다. 아이돌 가수의 경우 뮤지컬을 통해 자신에게 잠재된 개발 가능성을 어필해 보일 수 있으며 왕년 가수는 신인들이 흉내낼 수 없는 카리스마로 무대를 제압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입증해 보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 영화를 먹어버린 뮤지컬, ‘무비컬’의 성행 일명 ‘무비컬’은 무비(Movie)와 뮤지컬(Musical)이 조합된 신조어. 스크린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진 작품을 극적 구성을 더해 재해석한 작품을 일컫는다. 하지만 무비컬의 원초적 과제는 앞에서 언급한 ‘익숙함을 탈피’하는 데서 시작된다. 즉, 이미 관객에게 익숙해져 있어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작품을 얼마나 기발한 아이디어로 조리해 맛깔스럽게 연출해 내는가에 그 흥행 여부가 결정된다. 영화의 친숙함과 뮤지컬의 현장감이 잘 버무려진 ‘무비컬’은 올 하반기 뮤지컬계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다. 김아중이 열연했던 영화 ‘미녀는 괴로워’는 최근 바다가 무비컬로 재탄생시켰다. 오드리 헵번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마이페어레이디’는 이형철 주연으로 지난 8월 뮤지컬 막을 올렸다. 2002년 작 ‘색즉시공’도 오는 23일 뮤지컬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 속 바보 ‘달수 역’을 열연했던 임창정 몫에는 UN 출신 최정원이 도전하게 된다. 최근 개봉작들도 줄지어 ‘무비컬’의 옷을 입을 채비를 마쳤다. 손예진·김주혁 주연의 ‘아내가 결혼했다’, 차태현·박보영 주연의 ‘과속스캔들’, 윤계상·하정우 주연의 ‘비스티 보이즈’, 김민선 주연의 ‘미인도’등이 내년에도 무비컬의 호황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 뮤지컬 공연장에서 만난 한 대중문화 평론가 K씨는 “경제 불황 속 문화 침체기로 들어설 수 있는 올 연말 ‘하반기 뮤지컬’의 성황은 눈여겨 볼만 하다.”며 “가요계 및 영화계의 상대적 약세가 뮤지컬계에 영향을 준 것은 분명하지만 가장 이상적인 것은 가요, 영화, 공연계가 균형적 발전을 이뤄가는 것이다.”고 조언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얼어붙은 충무로에 2009년 新영화가 온다!

    얼어붙은 충무로에 2009년 新영화가 온다!

    한국영화계가 ‘꽁꽁’ 얼어붙었다. 경제난에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은지는 벌써 오래 전 일이고 제작사들도 선뜻 나서지 못한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 되다 보니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든 저예산 영화든 제작이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다. 해외 영화제에서의 수상도 눈에 띄게 줄었고 해외 수출 소식도 지난해에 비해 뜸했다. 하지만 기나긴 불황의 늪에서도 희망은 있기 마련이다. 2009년 선보이는 영화들이 그 어느때 보다 관객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다양성’으로 무장했기 때문이다. 흡혈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 ‘박쥐’가 있는가 하면 국내 최초 금융계를 다룬 ‘작전’ 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다양한 작품들이 2009년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영화의 불황을 깨워줄 新영화들을 미리 만나봤다. # 박찬욱, 봉준호, 이창동…스타 감독들의 귀환! 박찬욱 감독은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이후 3년 만에 신작 ‘박쥐’를 내놓는다. ‘박쥐’는 뱀파이어라는 독특한 소재와 송강호, 신하균, 김옥빈 등의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박쥐’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박쥐’의 영문제목 ‘Thirst’(목마르다)를 인용해 “UPI와 포커스, 뱀파이어 영화에 목마르다.”라는 타이틀로 영화 소식을 전했다. 미국 영화 전문 사이트인 ‘CHUD’에선 “지난 몇 년간 한국 영화 시장의 매력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할리우드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특히 한국 최고의 감독 박찬욱이라면 메이저 스튜디오가 배팅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촬영 단계에서부터 한국영화 최초로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 유니버셜픽쳐스의 공동 투자가 결정된 ‘박쥐’는 최근 호주 해외촬영 및 국내 촬영을 마지막으로 5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한편 존경받던 신부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뱀파이어가 된 후 친구의 아내와 사랑에 빠져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박쥐’는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괴물’ 봉준호 감독이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마더’는 영화 ‘우리형’ 이후 4년 만에 컴백한 원빈과 중견배우 김혜자의 동반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은 야심작이다. 영화의 내용은 살인사건에 휘말린 아들의 누명(원빈 분)을 벗기고자 고군분투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그린 영화로 봉 감독이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온 작품이기도 하다. ‘마더’는 20%정도밖에 촬영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 최대 필름 마켓인 AFM에서 일본과 프랑스에 선 판매되는 활약을 보였다. 지난해 영화 ‘밀양’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이창동 감독도 차기작으로 ‘포에트리’(가제)를 준비중이다. ‘포에트리’는 서울 근교에서 손자와 살아가는 60대 할머니가 시를 써가는 과정을 그리는 줄거리로 아직 구체적인 상황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처럼 구체적인 상황이 결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창동 감독의 차기작 소식에 해외 유수의 투자배급사들의 투자 제안을 받고 있다. # 한국 최초 도전…새로움으로 승부한다! 국내 최초 금융계를 다룬 영화 ‘작전’은 배우 박용하와 김민정이 호흡을 맞춘다. 인생역전을 노리고 주식 투자 기술을 독파한 강현수(박용하 분)가 전직 조폭 황종구(박희순 분) 일당에게 엮여 600억 주가 조작 작전에 참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전’은 현재까지 60%이상 촬영을 마쳤다. 이 영화는 무엇보다 사실적인 증권가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그려낸 시나리오가 강점이라는 후문. 실제 감독은 현실감 있는 시나리오를 완성하기 위해 2년여 동안 증권가 사람들을 직접 만났다. 영화 ‘인사동 스캔들’은 한국영화 최초로 미술품을 둘러싼 복원과 복제의 과정을 담은 영화다. 한국 최고의 미술품 복원 전문가 이강준(김래원 분)과 ‘벽안도’의 복원을 위해 그를 고용한 미술계의 큰 손 배태진(엄정화 분) 사이에서 속고 속이는 음모를 통해 극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두 배우를 비롯해 마동석, 최송현, 임하룡, 홍수현 까지 출연한다. 설경구, 하지원 주연의 영화 ‘해운대’는 거대한 쓰나미가 해운대를 덮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한국 최초의 해양 재난 영화다. 영화 ‘색즉시공’, ‘1번가의 가족’의 윤재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박중훈과 엄정화, 이민기가 출연한다. 부산 해운대에서 촬영을 마친 후, 영화의 하이라이트 가 될 쓰나미 특수 촬영을 위해 11월 미국으로 출국해 후반 작업 중인 ‘해운대’는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한국영화 최초 탈영을 소재로 한 영화 ‘탈주’는 영화 ‘후회하지 않아’로 화제를 모은 이송희일 감독의 신작이다. 탈영이라는 극한 방법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청춘들의 6일 동안의 도주와 추격을 그린 ‘탈주’는 이영훈, 소유진, 진이한이 출연한다. 상반기 개봉예정. 이밖에도 강동원, 임수정, 김윤석, 유해진의 동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전우치’, 권상우, 이범수, 이보영 주연의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가 관객들을 찾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과연 다양성으로 무장한 영화들이 ‘꽁꽁’ 얼어붙은 충무로에 활기를 넣어줄 수 있을지 2009년이 기다려진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말 서울의 밤거리 나가보니…

    연말 서울의 밤거리 나가보니…

    불법 영업 차량이 연말 서울의 밤거리를 점령하고 있다.경기침체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이들이 무허가 차를 몰고 나와 불법 영업을 일삼고 있다.‘노선 승합차’,‘만콜’,‘고급 자가용택시’ 등 형태도 다양하다.이들 차량은 보험 등록이 돼 있지 않아 사고 때 보상 받을 길이 전무하다.정부·지자체·경찰은 팔짱만 끼고 있다. 15일 새벽 2시,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교보타워 앞에 노란색 승합차(15인승)가 들어왔다.강남~신촌 노선이었다.기다리던 대리운전기사 5명이 올라탔다.승합차는 신사동,충무로,종로,신촌까지 이동하며 여러 명의 대리운전기사들을 내리고 태웠다.대리운전기사들은 이런 승합차를 ‘셔틀버스’라고 불렀다. ●“하룻밤 30만원 수입 거뜬” 불황으로 대리운전업체에서 소속 기사들을 무료로 태워주던 승합차를 운행하지 않자 대리운전회사에서 실직한 이들이 새 업체를 만들어 운행하고 있는 것이다.강남·종로 등 서울을 비롯해 안산·수원 등 수도권의 유흥가를 중심으로 운행하며 자체 노선도 있다.각 정류장별 평균 배차 시간은 15~30분이며,요금은 1인당 3000~4000원이다.승합차를 모는 박모(42)씨는 “어느 노선이든 하루 평균 30만원은 번다.”면서 “렌터카업체에서 하루 6만원짜리 승합차를 빌려 영업하거나 태권도 등 학원이나 회사 차를 끌고 나와 영업하는 이들도 있다.”고 귀띔했다. ‘만콜’(1명당 1만원 받는 데서 유래)도 성업 중이다.룸살롱 등 유흥업소에 출입하는 여성들을 상대로 1인당 1만원을 받고 목적지까지 태워준다.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이들이 자가용을 마련한 뒤 인맥을 활용해 영업한다.보통 오후 9시부터 운행하며,하루 평균 20만~30만원의 수익이 보장된다. 고급차를 이용한 불법영업도 성행하고 있다.강남,종로 등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밤 10시부터 영업한다.취객들이 주고객이며,충무로~오금동 5만원 등 요금도 택시보다 비싸다.사고로 면허가 정지된 택시기사들이 주로 운행한다. 택시기사 조모(51)씨는 “하루 12시간 일해 17만원정도 버는데,사납금 10만원,기름값 2만원 제하면 5만원 남는다.”면서 “불법이 합법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현실이 착잡하다.”고 토로했다. ●일반 택시기사 “불법이 더 벌다니…”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무허가에다 보험도 들지 않아 사고 때 전혀 보상받을 수 없다.”면서도 “단속은 지자체 소관이라 일괄 단속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서울시 관계자는 “불황이 깊어지면서 미취업자와 실업자들이 대거 뛰어들어 불법차량이 급증했다.”면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81조를 위반한 것으로 2000만원 이하 벌금이나 2년 이하 징역에 처해지지만 수사권이 없어 단속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시초문”이라면서 “사실이라면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글 사진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2008년 연예계 점령한 ‘무서운 10대’ 3인방

    2008년 연예계 점령한 ‘무서운 10대’ 3인방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 지난해 연말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리메이크 해 인기를 얻은 그룹 소녀시대의 ‘소녀시대’ 가사다. 당시 9명의 10대 소녀들로 구성된 소녀시대는 ‘소녀시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그룹으로 자리매김 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처럼 2009년 연예계에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톱스타 못지 않은 끼와 재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스타들의 활약이 단연 눈에 띄는 한 해였다. # 스크린 점령 충무로의 차세대 기대주 ‘박보영’ 18살의 90년 생 신예 박보영. 최근 개봉한 영화 ‘과속 스캔들’에서 당당히 주인공을 꿰 차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인기 상승 중이다. 박보영은 올 하반기에만 영화 ‘울학교 이티’, ‘초감각 커플’, ‘과속 스캔들’에 연달아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는 올 해 계속되는 위기의 영화 사업 현실에서는 단연 주목할 만한 일이다. 수 많은 영화가 빛도 보지 못하고 사라지는 현재의 영화계와 대조를 이룬다. 이에 대해 박보영은 “특별한 비결은 없다. 맡은 역할에 열심히 할 뿐”이라고 말할 정도며 ‘과속 스캔들’의 감독 역시 박보영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고 있지 않다. 2006년 EBS 청소년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해 지난해 방송 된 ‘왕과 나’에서 ‘폐비 윤씨’ 구혜선의 아역을 맡아 주목 받기 시작한 박보영은 기존 사극에서 보여줬던 단아한 이미지와는 달리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과속 스캔들’에서 가수를 꿈꾸는 미혼모 역을 맡아 다양한 이미진 변신을 선보였다.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단연 주목 받는 신인 여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박보영이 훗날 어떤 배우로 성장할 지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려 있는 상태다. # 브라운관 사로잡은 시청률 35%의 주인공 ‘윤아’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의 활약도 눈에 띈다. 내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입학을 앞 둔 윤아는 이제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거듭나는 소녀지만 3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의 주인공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윤아가 출연 중인 KBS ‘너는 내운명’은 36.9%를 기록 지난주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영광을 안았다. 소녀시대로 데뷔하기 전부터 동방신기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길을 예고한 윤아는 이후 주목 받는 연기자로 성장 18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일 연속극의 주인공이 됐다. ’너는 내운명’ 제작발표회에서 윤아는 “소녀시대가 있어 내가 주인공을 맡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어린 나이에 지금의 소속사에 발탁 연기 수업을 받아 온 윤아는 신인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의 연기 실력 선보이며 브라운관의 차세대 퀸으로 떠올랐다. # 가요계를 평정한 평균 16세의 아이돌(Idol) 그룹 ‘샤이니’ 평균 16세의 나이를 자랑하는 그룹 샤이니. 이들은 데뷔 초 음악, 패션, 춤 등 모든 분야에서 앞서나가는 그룹이 되겠다는 각오로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로 단숨에 여성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산소 같은 너’, ‘아.미.고’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2008년 최고의 신인 그룹으로 성장했다. 지상파 방송사의 한 예능국 PD는 샤이니에 대해 “샤이니는 기본기가 뛰어난 그룹이다. 이들은 앞으로 아시아에서 인정받는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평가했다.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데 대해 샤이니는 “올 해 목표가 아직 다 이루어지지 않았다. 남은 연말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끔 더욱 노력 하겠다.”며 신인 그룹다운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새 곡을 발표할 때마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주목 받고 있는 그룹 샤이니가 그들의 바람처럼 세계에서 사랑 받는 그룹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선시대 주먹 세계 화끈하게 보여드릴게요”

    “조선시대 주먹 세계 화끈하게 보여드릴게요”

     ‘여균동과 이정재가 만났다!’ 이 짧은 팩트가 충무로엔 하나의 ‘사건’이었다.느린행보의 이야기꾼 여균동 감독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스타 이정재.얼핏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조합이다.하지만 최근 퓨전코믹사극 ‘1724 기방난동사건’(제작 싸이더스FNH·배우마을,12월4일개봉)의 뚜껑이 열리자,시사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그만큼 두 사람은 감쪽같은 변화를 통해 ‘1724기방난동사건’이라는 예상 밖의 ‘물건’을 관객들 앞에 던져놓았다. ‘조선 주먹계’를 조명한 이 작품에서 여 감독은 연출과 양주골 두목 ‘짝귀’ 역을,이정재씨는 마포 저잣거리 한량 ‘천둥’ 역을 맡았다.지난 26일 만난 두 사람의 얼굴에서는 새 영화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이 묻어났다. →여 감독(이하 ‘여’)은 2005년 ‘비단구두’ 이후 처음,이정재(이하 ‘이’)씨는 2005년 ‘태풍’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화다.복귀 소감이 어떤가. -이 : 그런 숫자적 연관성이 있다니 놀랍다(웃음). 정형화된 이미지를 깨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이것이 출연 결정에 일부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기존의 내 이미지를 깬다면 ‘누가 깨느냐.’가 문제일 텐데,아시다시피 여 감독이 박식한 데다 유머러스하다.또 연출도 하지만 출연도 종종 하셨다.이런 점들로 봤을 때 여 감독과 함께한다면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작업도 다른 방식으로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여 : 이 작품을 시작할 때 했던 생각은 두 가지다.‘사극을 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것과 ‘대중영화·장르영화를 해보면 좋지 않을까.’하는 것이었다.내 고집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좀 해보자.’고 마음 먹었고,결과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늘 내 욕망에 타인이 귀기울이도록 하는 데 익숙해 있었는데,이 작품을 찍는 동안에는 타인의 욕망에 내가 귀를 많이 기울였던 것 같다. →둘 다 기존의 스타일에서 많이 변했다.우려는 없었나. -여 :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다만 폭이 넓어지고 관용도가 높아지는 것이다.이전에는 거절하고 가까이 하지 않던 요소들을 자기 안으로 스멀스멀 들어오게 하는 것일 뿐이다.이정재씨도 변화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해소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나는 ‘장르영화에 내 이야기를 이런 식으로 용해할 수도 있겠구나.’하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 : 나를 좋아하던 팬들도 나이를 많이 먹었다.예전에는 정제된 이미지만을 보길 원했다면,그분들도 이제 포용력이 넓어진 만큼 좀 더 친근하고 색다른 모습을 원할 것 같다.더구나 이번 영화에서 맡은 ‘천둥’ 캐릭터가 보기 싫은 이미지가 아니기 때문에 재미있게 봐주지 않을까 싶다.  →건달의 이야기를 조선시대로 옮겨 풀어냈다.준비과정은 어땠고 결과물은 어떻게 보는지. -여 : 1724년은 영조 즉위년이다.영·정조시대는 문화적 르네상스를 맞아 구전되는 이야기도 풍부했던 시기다.그래서 1724년을 주먹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기점으로 삼고 상징적으로 타이틀에도 가져가보자고 했던 것이다.여러가지 사료를 참조하고 교수들에게 자문을 구한 결과,당시의 건달들은 상당히 문화적으로 풍성하고 앞서는 자들이었던 것 같다.지금으로 치자면 압구정동과 청담동을 누비는 자들 정도? 양반으로의 신분상승이 좌절된 이들은 그 욕망을 의식주에 많이 투자했다.그래서 보여줄 게 많다는 점에 흥미를 느꼈다.물론 행태는 지금과 비슷했을 것이다.반대파를 죽이고 이권 개입과 청탁도 불사하는 등등.그래서 약간의 과장이 있을지언정 일정 범위 내에서는 허용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미약한 자료에 역사적 상상을 보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이 : 시나리오 처음 받았을 때와 영화가 만들어져 나왔을 때의 느낌이 조금 다르다.처음 요구받은 것은 동네에서 구질구질한 짓은 다 하고 다니는 하층 중의 하층 청년이면서 게걸스럽고 동물적인 냄새가 나는 캐릭터였다.기생 설지를 보면 침을 흘리는 식으로….하지만 촬영이 진행되면서 느낌이 조금씩 달라지더라.감독님도 1차 편집본 보시더니 “야,너 좀 귀엽게 나왔다.” 하시더라.망가지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었고 ‘이게 과연 재미있을까.’하는 걱정을 하긴 했다. →여 감독도 출연했다.감독의 연기를 이정재씨는 어떻게 보나. -이 : 시사회가 끝나고 드라마 제작사 PD가 “패션 관련 드라마를 기획 중인데,여 감독님을 한번 캐스팅해볼까.”하는 얘기를 하더라. -여 : 근데 왜 여태 전화가 안 오지? 제의가 들어오면 마다하지 않겠다.존경하는 분이 굉장히 까칠한 성격인데,인터뷰 기사에서 이런 얘기를 한 걸 봤다.“전화 오는 건 다 수락한다.”고….나는 전화를 아예 안 받고 그랬는데,그분처럼 하는 것이 맞는 태도인 것 같다.나를 필요로 하는 데가 있으면 무조건 다 할 생각이다. →상대에 대해 불만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다.살짝만 귀띔해준다면. -여 : 처음에 있었다.이정재씨가 모자를 썼으면 좋겠다고 했다.못 그리는 그림으로 모자를 그려왔더라.‘웬 모자인가.’하고 생각했다.하지만 촬영장에 쓰고 온 모습을 보니 그럴싸했다.지금은 잘 했다고 생각한다.(이정재 “현대적인 짧은 머리로 가자고 결론이 났지만,관객들이 보기에 너무한다고 생각될까봐 아이디어를 냈다.”) -이 : 감독님이 여리다.본인이 원하는 연기나 감정이 잘 안 나오더라도 현장에서 강요하지 않는다.반면 끝까지 만족스러울 때까지 요구하는 감독들이 있다.하는 이도,보는 이도 곤혹스러울 만큼.내 입장에서는 그렇게 좀 해주셨으면 했는데,감독님은 강요하시지 않더라.물론 두 스타일 다 장단점이 있다. →가장 힘든 부분은 무엇이었나. -여 : 후반작업이 미지수였다.장르 영화는 후반작업을 누가 맡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100% 다를 수 있다.음악이 80% 깔리는데,일관성과 지속성을 얻도록 하느라 애를 먹었다.컴퓨터그래픽(CG)도 뒤늦게 나와서 확인이 늦었다.완성을 기하느라 마지막까지 붙잡고 있었다. -이 : 리허설과 촬영을 다 즐겁게 했다.재미있는 사람들끼리 모였고 호흡도 잘 맞았다.하지만 후반작업이 영화 색깔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하다. -이 : 내가 나온 작품을 모으는 게 취미다.예전에는 비디오테이프를,지금은 DVD를 모은다.이건 사실 캐릭터를 수집하는 것과 같다.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싶다.코미디는 ‘1724 기방난동사건 2’가 아니면 당분간은 다시 할 생각이 없다.(이 대목에서 여 감독 왈,“악랄하고 비열한 캐릭터를 한번 해봐.”) 악인으로 시작해서 선인으로 끝나는 것 말고,악인에서 악인으로 끝나는 캐릭터에 관심이 있다. -여 : ‘1724 기방난동사건’은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영화였다.장르영화든 내 영화든,연출의 폭을 넓히는 작품이라면 뭐든 좋겠다.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이재용 “장르 구분하지 않고 연기하고 싶다”

    이재용 “장르 구분하지 않고 연기하고 싶다”

    배우 이재용이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연기하고 싶다고 전했다. 28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4요일’(감독 서민영 ㆍ제작 재하엔터테인먼트)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재용은 “장르를 넘나드는 것을 좋아한다. 특정 부분에 치우쳐서 연기하면 배우로서 재미없는 것 같다.”고 자신의 연기선택에 대해 전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은 이재용은 이번 영화에서 공포로 인해 점점 포악해지는 인간의 본성을 연기한다. ”장르적인 것에 갇히는 걸 싫어한다.”는 이재용은 “이 영화는 테마 자체가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도덕적으로 건전해 선택했다.”고 영화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모든 배우가 열심히 촬영한 만큼 우리 영화가 답답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힘을 낼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자살을 위해 폐교에 모인 열한명의 사람들의 의문의 살인을 당하는 내용의 ‘4요일’은 12월 11일 관객들을 공포로 몰아넣는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임동진 딸 임예원 “첫작품서 좋은 경험…설레인다”

    임동진 딸 임예원 “첫작품서 좋은 경험…설레인다”

    중견 탤런트 임동진의 딸로 주목받은 임예원이 공포 스릴러 영화 ‘4요일’ 을 통해 첫 스크린에 데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4요일’(감독 서민영ㆍ제작 재하엔터테인먼트)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임예원은 첫 스크린 도전에 대한 설레이는 감정을 전했다. 임예원은 “ 서민영 감독님의 첫 느낌이 너무 좋았다. 영화에 출연할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께 이 자리에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좋은 배우분들과 첫 영화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를 전한 임예원은 “첫 영화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설명했다. 촬영 중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촬영이 폐교에서 진행되어 화장실 가는 문제가 가장 힘들었다. 또한 남들이 퇴근하는 야간에 촬영을 시작해 출근하는 시간에 끝나는,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해야했다.”고 전했다. 영화 속에서 임예원은 암과 싸우며 시한부 인생을 사는 ‘이준희’ 역할을 맡았다. 자살하기 위해 자살 모임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하는 캐릭터다. 이 역할을 통해 임예원은 첫 스크린 출연작임에도 계속되는 타살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살인마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섬세한 내면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자살을 위해 폐교에 모인 열한명의 사람들의 의문의 살인을 당하는 내용의 ‘4요일’은 12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정운택, ‘4요일’로 공포물 도전!

    [NOW포토] 정운택, ‘4요일’로 공포물 도전!

    정운택, 임예원, 이재용 주연 공포영화 ‘4요일’(감독 서민영ㆍ제작 재하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8일 오후 2시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렸다. 영화 ‘4요일’은 자살을 하기 위해 모인 11명의 사람들이 잔인하게 타살을 당하면서 결국은 살기 위해 발버둥 치게 된다는 내용이다. 12월 11일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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