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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워 중 선 채로 소변’ 女건강에 안 좋다?…“생산적인 멀티태스킹”

    ‘샤워 중 선 채로 소변’ 女건강에 안 좋다?…“생산적인 멀티태스킹”

    국내에서도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던 ‘샤워하면서 소변 보기’라는 주제를 두고 미국에서도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의사들은 샤워 중에 소변을 보는 것은 괜찮다고 말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샤워 중 소변을 봐도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0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거주하는 산부인과 의사인 에마 퀘르시는 틱톡에서 “샤워 중 소변을 보는 것은 여성 건강에 좋지 않다”며 “특히 서서 소변을 보는 것은 골반저근 기능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골반저근은 골반을 아래에서 받치고 있는 바가지 모양의 근육이다. 그는 “(샤워하면서 소변을 보는 행위가) 비위생적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골반저근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물 흐르는 소리에 갑자기 화장실로 가야하는 정신적 반사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샤워할 때 소변을 보는 것은 흐르는 물소리와 소변을 보고 싶은 충동 사이에 무의식적인 연결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CNN 보도에 따르면 비뇨기과 의사들 대다수는 샤워 중 소변을 보는 것은 안전하다고 봤다. 샤워 중 소변을 보는 행위가 비위생적이라는 점과 배수구가 막힐 수 있다는 견해 등에 대해서도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뇨기과 전문의 카린 에일버 박사는 “(샤워 중 소변을 보는 것에 대한) 단점은 없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편리할 뿐”이라고 CNN에 밝혔다. 또 여성이 서서 소변을 보면 골반 근육을 제대로 이완시키지 못해 강제로 긴장을 풀게 되고, 방광도 완전히 비우지 못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뉴욕 비뇨기과 전문의 데이비드 슈스터먼 박사는 “따뜻한 물로 샤워할 때는 괄약근을 이완하고 소변을 배출하는 게 매우 쉽다”며 “샤워 중에 소변을 배출하는 것이 건강에 해롭다는 주장과 달리, 저는 실제로는 건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머리를 감는 동안 소변을 참지 말라”며 “생산적인 멀티태스킹으로 간주하라”고 덧붙였다.
  • 삼성전자만 90만주 보유…‘1224억’ 최고 부자 공직자 누구?

    삼성전자만 90만주 보유…‘1224억’ 최고 부자 공직자 누구?

    이세웅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가 1224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해 이달 수시공개 공직 대상자 중 전체 1위에 올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76명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22일 공개했다.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고위 공직자는 이세웅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차관급)로, 이 지사가 신고한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은 1224억 6425만원이었다. 이 지사는 본인 명의로 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등의 토지 367억 8520만원과 서울시 중구 장충동1가에 있는 단독주택 89억 100만원, 본인과 가족 명의의 주식 695억 4941만원 등을 신고했다. 특히 삼성전자 주식 90만5700주를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21일 종가(5만6400원) 기준 510억 8000여만원에 달한다. 평북 의주 태생인 이 지사는 신일기업 회장, 한국유리 사장, 한국가스 대표, 신일학원·국립발레단·예술의전당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지냈다. 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은 본인과 모친 명의의 토지 64억 8255만원과 건물 46억 9566만원, 배우자와 함께 28억 9200여만원의 예금 등 총 194억 5838만원을 신고했다. 배상업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본인과 가족, 부모 명의의 예금 33억 2821만원 등 총 63억 8822만원을 신고해 현직자 재산 상위 3위를 신고했다. 배우자 소유 예금이 25억 3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가족들의 예금 자산이 총 33억 2800만원으로 파악됐다. 주식 자산은 10억 5600만원이었고 이중 본인 소유 주식 3억 2300여만원 어치는 처분했다고 신고했다. 이 밖에 현직 고위공직자 중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의 아파트 등 27억 4559만원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5억 1045만원 등 10억 4041만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주현 전 산업연구원장이 151억 5345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으며 이종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효은 외교부 전 기후변화대사가 각각 124억 4037만원, 57억 387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대통령비서실 최승준 전 시민사회비서관과 강훈 전 정책홍보비서관은 각각 54억 6153만원, 12억 6687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채 퇴직했다.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재산은 12억 8814만원을 기록했다.
  • 따뜻한 겨울나기 첫걸음…서울 중구 장충교회의 ‘착한 선물상자’

    따뜻한 겨울나기 첫걸음…서울 중구 장충교회의 ‘착한 선물상자’

    서울 중구는 관내 장충교회가 지역 저소득 장애인과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착한 선물상자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충교회 성도들은 헌금을 통해 베개솜, 베개커버, 수건, 샤워타월, 식료품 등이 포함된 착한 선물상자 71개를 만들어 지난 19일 중구 장충동에 기부했다. 선물상자에는 교인들이 직접 쓴 손편지도 동봉됐다. 위생용품이 지원돼 어려운 이웃의 위생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장충교회는 신학기를 맞이한 관내 아동 8명에게 신학기 가방과 학용품을 지원했다. 또한 4월부터는 저소득 1인가구 10가구에 매월 과일바구니를 직접 전달하고 있다. 장재찬 목사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온정을 나누고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준 장충교회에 감사드린다”며 “나눠주신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한파 및 폭염 걱정 뚝…서울 중구, 버스정류장 냉·온열의자 확대

    한파 및 폭염 걱정 뚝…서울 중구, 버스정류장 냉·온열의자 확대

    서울 중구는 한파와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이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18개소에 냉·온열의자를 확대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중림동, 청구동 아파트 인근과 관광객 및 직장인이 몰리는 을지로입구, 명동역, 남산한옥마을 주변 등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냉·온열의자는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작동하며 타이머와 자동 온도 감지시스템이 내장돼, 실시간으로 기온에 맞춰 의자 온도가 조절된다. 겨울철 기온이 영상 15℃ 이하로 내려가면 의자 온도가 40℃까지 자동으로 올라가고, 여름철 기온이 영상 30℃ 이상으로 올라가면 의자 온도가 29℃까지 내려가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대학생과 관광객들의 이용이 많은 ‘장충동·동국대입구’ 버스정류장과 ‘퇴계로2가·명동역 7번출구’ 버스정류장에는 눈이나 비,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승차대도 함께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중구는 다가오는 한파를 대비해 기존 운영 중이던 65개 버스정류소 냉·온열의자와 스마트쉼터 20개소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시민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버스정류장이 시민에게 따뜻함과 시원함을 제공하는 작은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 굴곡진 역사 속 움튼 삶의 열망을 응시하다

    굴곡진 역사 속 움튼 삶의 열망을 응시하다

    “사진 작품은 결코 아름다움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삶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표현해야 한다. 그것이 아름다운 것이든 추한 것이든 참혹한 것이든….” 사진 찍는 사람을 그저 ‘사진사’로 불렀던 시절 예술을 한다는 자부심으로 ‘사진작가’라는 이름을 찾아준 예술가, 한국의 굴곡진 역사와 민중의 삶을 70여년간 8만여장의 사진으로 남긴 임응식(1912~2001)의 전시가 찾아왔다. 46년 역사를 지닌 예화랑이 창덕궁점 개관 첫 전시로 준비한 ‘임응식: 아르스 포토그라피카’다. ‘한국 1세대 리얼리즘 사진의 원조 작가’로 불리는 임응식은 1952년 한국사진작가협회를 창립하고 1953년 사진작가로는 최초로 서울대 미대에서 사진 강좌를 맡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작품부터 해방, 한국전쟁, 전후 시대까지 다룬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1950년작인 ‘피난 어린이들’ 속 아이들은 제각기 다른 표정을 하고 있다. 사진기가 신기한 듯 쳐다보는 얼굴, 고단함 속에서도 여전히 장난기가 묻어 있는 얼굴도 만날 수 있다. 1951년 부산에서 찍은 ‘부녀’에는 종이 상자와 천을 활용해 만든 임시 띠로 아이를 둘러업은 아버지의 등과 그 등 너머 세상이 궁금한 듯 고개를 옆으로 뺀 아이의 뒷모습이 담겼다. 전쟁 이후 조금씩 일상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은 1950년대 중후반 사진도 전시됐다. 그 당시 명동과 을지로, 장충동 등 서울 거리 풍경, 중절모를 쓴 신사와 여인, 멋쟁이 여성들과 구식 자동차 등 가난하고 힘들지만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는 한국인의 모습이 담겼다. 일본 거주 당시 폭격으로 카메라가 없는 상태에서 해방을 맞은 기쁨을 인화지와 현상액만으로 제작한 추상 작품도 눈길을 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정신으로 남긴 1945년작 ‘소생’, ‘혼란’, ‘작렬’이다. 작가는 이 기법에 자신의 성을 따 ‘림스그램’이라고 했다. 김방은 예화랑 대표이사는 “해방의 북받쳐 오는 감동을 어떻게든 남기고자 하는 열망이 느껴지는 작품”이라며 “20세기 사진이라는 예술로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고 간 작가를 기억하는 전시”라고 강조했다. 내년 1월 24일까지.
  • ‘사이코패스’ 확률이 높은 사람 유형은?…“oo에 무덤덤”

    ‘사이코패스’ 확률이 높은 사람 유형은?…“oo에 무덤덤”

    고통을 잘 참는 사람일수록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네덜란드 라드바우드 대학 디마나 아타나소바 박사팀은 최근 고통 감내 능력과 사이코패스 성향 간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 높은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인 참가자들이 고통을 잘 참지만 고통스러운 경험으로부터 무언가를 학습하는 능력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부정적인 경험을 통해 자기 행동의 변화를 보이는데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이들은 고통을 쉽게 무시하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사이코패스 성향과 고통 감내 능력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두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우선 실험 참가자 106명은 자신의 공감 부족 능력, 충동성 등 사이코패스 성향을 평가하는 설문지를 작성했다. 이후 이들은 팔에 전극을 부착하고 점차 강도가 높아지는 전기 충격을 받았다. 연구자들은 참가자들이 고통을 처음 느끼는 지점과 견딜 수 있는 최대 강도를 기록했다. 그 결과 사이코패스 성향이 높은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더 강한 고통을 참아냈다. 일부는 기계의 최대 전류인 9.99mA(밀리암페어)까지도 견뎠다. 이어진 두 번째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두 가지 색상의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처음 총 160번의 카드를 선택할 기회를 얻었고, 카드 선택에 따라 0.10유로(약 140원)의 보상 또는 벌금이 주어졌다. 이후에 진행된 카드 선택에서는 보상 대신 전기 충격이 주어졌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해당 규칙을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연구진은 그들이 잘못된 선택 후 어떻게 행동을 수정하는지 관찰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사이코패스 성향이 높은 참가자들은 전기 충격을 받고도 같은 카드를 반복해서 선택했다. 이는 부정적인 결과나 고통을 경험한 후에도 기존의 신념이나 행동 패턴을 쉽게 버리지 않고,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는 심리적 경향인 이른바 ‘신념 재설정’ 현상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고통을 잘 참거나 쉽게 무시하는 성향이 사이코패스 성향과 연관이 있다고 전했다. 고통을 견뎌내는 게 무조건 긍정적인 것은 아니며, 고통을 덜 느끼거나 쉽게 무시하는 것이 특정 성격의 위험성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아타나소바 박사는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근본적 원인은 이들이 남의 고통에 대해 무감각한 것”이라며 “이들은 고통스러운 경험으로부터 교훈을 얻기보다 원래 자신의 신념을 고수하려는 경향이 크다”고 밝혔다.
  • ‘여자친구’ 191번 찔러 죽였는데, “내 아들이 너무 착해서”라는 엄마[전국부 사건창고]

    ‘여자친구’ 191번 찔러 죽였는데, “내 아들이 너무 착해서”라는 엄마[전국부 사건창고]

    결혼 8개월 앞두고, 범행동기 모호“고통에서 해방되고 싶었다”‘층간소음 갈등’ ‘경제적 곤궁함’“제가 여자친구를 죽였거든요. (흉기로) ××질해서 죽였어요.” 지난해 7월 24일 낮 12시 53분쯤 강원경찰청 112 상황실에 한 남성의 전화가 걸려 왔다. 남성이 알려준 대로 영월경찰서 경찰관들이 영월읍에 있는 한 아파트 5층으로 출동했다. 신고대로 여성의 시신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돼 있었다. 여성은 병원에 옮겨졌으나 손을 댈 수도 없이 숨졌다. 신고자는 류모(당시 28세)씨, 피살자는 류씨와 2024년 3월 결혼하기로 하고 2022년 11월부터 동거하던 A(당시 24세)씨다. 사건 직후 경찰과 병원 측은 “시신 확인을 안 하는 게 좋겠다”고 유가족을 말렸다. 대신 시신을 확인한 A씨 외삼촌은 “어떤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하고 참혹했다”며 “얼굴도 못 알아볼 정도로…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냐”고 분노했다. 부검 결과 흉기 자국이 191곳에 달했다. 류씨는 경찰 신고 6분 전인 이날 낮 12시 47분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기 집에 도착했다. 직장에 있다 갑자기 나와서였다. 그는 집에 도착하자 다짜고짜 “너를 죽이려고 왔다”고 했다. A씨는 “정신지체냐”(류씨의 일방적 진술)고 말했다. 류씨는 주방에 가더니 흉기를 들고 왔고, 곧바로 A씨의 가슴 등을 마구 찔렀다. A씨가 황급히 “오빠”라고 소리치자 손으로 입을 막고 목과 얼굴 등에 흉기를 휘둘렀다. 이어 피를 흘리며 쓰러진 A씨의 옆구리 등 온몸을 찌르는 잔혹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이때만 100번이 넘었다.그는 범행 후 목숨을 끊으려고 자해 행위를 한 뒤 경찰에 신고하고 출동할 때까지 현장에 있다 체포됐다. 그는 검경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직장에서 점심을 먹고 휴게실에서 낮잠을 자고 일어나 갑자기 ‘A씨를 죽이면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옆집과 층간소음 문제로 경찰 신고 및 상호 고소하고, 결혼을 앞두고 경제적 곤궁함으로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류씨는 이처럼 이례적인 잔혹 범행을 저지를 만한 정신질환 등의 기록이나 자료가 없었다. A씨는 몸이 약했지만 가계에 보탬이 되려고 틈틈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했고, 류씨와 일상생활은 물론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다툼이 별로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후 류씨 엄마가 방송에서 한 발언은 어이없었다. 그의 어머니는 “내 자식이라 그런 게 아니라 (아들이) 너무 착해서…”라며 “할 말이 많으나 죄인이니까 일단 꾹 참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범행 동기는) 따로 살았는데 그걸 내가 어떻게 아느냐”면서 “너무너무 억울하고, 나도 억울하다”고 덧붙였다. 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 1심 징역 17년, ‘유족구조금’ 반영2심 징역 23년 확정, “112 신고 직전…범행 6분간 판단능력 상실 없었다”1심을 진행한 춘천지법 영월지원 제1형사부(부장 김신유)는 지난 1월 류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건 직전 1시간여 동안 류씨와 A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와 집에 들어가는 폐쇄회로(CC)TV를 보면 류씨의 사물변별 및 의사결정 능력에 특별한 문제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층간소음·경제적 곤궁 등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A씨 살인을 생각했다는 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오히려 류씨의 부친이 지적장애 3급이어서 ‘정신지체냐’는 말에 민감했다는 게 설득력이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류씨가 범행 후 자기 직장의 작업반장에게 전화해 ‘저 너무 힘들어 여자친구 죽였어요. 그냥’이라고 말하는 등 자기 행동의 내용과 의미를 명확히 인식했다”며 “류씨는 범행 내용을 스스로 신고했고, A씨 유가족은 검찰이 지급한 범죄 피해 유족구조금 4273만원을 받았다. 이 돈은 검찰이 구상권을 청구해 류씨가 전액 지급했다. 그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보이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 판결에 A씨 어머니는 “딸이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 건 류씨의 주장일 뿐이다. 평생 당뇨로 아파온 딸이 마지막 순간에도 고통스럽게 갔다. 도대체 왜 죽였는지 알 수가 없다”면서 “구조금을 받을 때도 ‘가해자와 합의 보지 않겠다’고 각서 썼는데 국가가 류씨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합의금처럼 바뀌고 감형이 됐다. 대체 어느 부모가 그 돈 받고 아이 목숨을 내주겠냐. 국가가 우리를 속였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유족구조금은 국가가 범죄 피해자나 유족에게 합의와 관계없이 지원하고 이를 가해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피해자의 기본권이지만 감형 요소로 삼는 판결이 적잖아 ‘가해자 조력 제도’라는 비판이 있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못 보고,어려움을 외부로 돌리는 성격”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춘천 제1형사부(부장 민지현)는 지난 4월 1심을 파기하고 류씨에게 6년 더 늘어난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고 그 행위가 범죄임을 잘 알고 있었다. 112에 신고할 때 온전했던 류씨가 불과 6분 전 범행할 때 판단능력이 잠시 상실됐다는 정황을 찾을 수 없다”며 “류씨가 충동조절 장애가 심하다고 해도 정신질환자 정도라고 평가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적된 스트레스 해방이나 모욕적 표현을 범행 동기로 단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류씨는 자신의 어려움과 고통을 잘 표현하지 않고, 수사·재판에 과도하게 신경 써 불안해하고, 자기 상황을 합리적·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자신의 어려움을 외부로 돌리거나 타인을 원망하는 성격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판부는 “처벌 전력이 없고, 신고 후 체포된 것을 고려하더라도 범행 방법이 매우 잔인하고 무참하게 살해한 것을 쉽게 납득할 수 없다. 유족이 가늠할 수 없는 고통을 호소하며 엄벌을 탄원한다”고 밝혔다. “‘잘 못했다’라는 말 한마디 않더라”검찰은 “부검 서류를 차마 쳐다볼 수 없었다”며 징역 25년을 구형했고, A씨 어머니는 1심에서 17년이 나오자 딸의 이름과 사진 등을 공개하며 폐지나 다름없는 사형 대신 거론되는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탄원했었다. 항소심 과정에서 류씨를 만났다는 A씨의 어머니는 법정에서 “걔가 나를 보면 ‘어머니 잘못했습니다’라고 한마디 할 줄 알았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아무 말 안 하고 울기만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반성을 판사님한테 하냐, 나한테 해야지. 누가 용서하는 거냐”고 분노했다. 어머니는 “‘죗값 다 받고 나와라. 네가 ○○(A씨)를 사랑했으니까 다 받고…그럼 내가 용서할게’라고 얘기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1, 2심 재판부는 “형사처벌 전력 전무, 과거 폭력적 정황 보이지 않음, 재범 위험성 ‘중간’ 등을 이유로 류씨가 다시 살인을 할 개연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검찰의 전자발찌 부착 청구를 기각했다. A씨는 어머니는 “그가 죗값을 받고 나와 사회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지만 교도소 안에서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도 아니고, 지금보다 더 좋지 않은 환경에서 출소할 때 ‘제2의 우리 딸’이 나올까 걱정된다”고 했다. 류씨는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아 징역 23년이 확정됐다.
  • [이광식의 천문학+] ‘별지기’는 무엇을 하는 사람들일까?

    [이광식의 천문학+] ‘별지기’는 무엇을 하는 사람들일까?

    ‘별지기’라는 말을 흔히들 사용하지만, 사실 이 단어는 국어사전에 없는 말이다. 유행어를 수집해놓은 오픈사전에조차 없다. 그렇다면 정확한 낱말 뜻은 무엇이고, 어떻게 이런 단어가 나타났는가를 한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일단 별지기의 ‘별’은 그렇다 치고, ‘지기’란 무엇일까? 사전에는 고지기(庫直-)란 말이 나온다. 옛날 관아의 창고나 능묘, 정자 등을 지키는 관리를 일컫는다. 창고를 지키는 사람을 창고지기, 묘를 지키는 사람을 묘지기, 문을 지키는 사람을 문지기, 산을 지키는 사람을 산지기라 한다. 별지기의 ‘지기’는 여기서 나왔다는 것을 쉬 추론할 수 있다. 영어권에서는 별지기를 ‘별을 지켜보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스타게이저(stargazer)라 하는데, 원래는 점성가나 천문학자들을 가리키는 별칭이었으나, 요즘은 거의 별지기라는 뜻으로 쓰인다. 그렇다면 이들 별지기는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가? 한마디로 아마추어 천문학을 하는 아마추어 천문가이다. 즉, 천문학을 직업으로 하거나 천문학 분야의 학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고 취미로 천문을 연구하고, 천체를 관측한다. 천체 관측에 있어서는 안시관측을 주로 하는 안시파와, 천체사진을 주로 하는 사진파로 나눠지며, 양자를 겸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 특이하게도 망원경 제작에 진심인 별지기도 있다는 점이다. 관측 대상은 달과 태양, 일식과 월식, 혜성과 유성우, 그리고 성운, 성단, 은하 등이 목록에 포함된다. 그중 가장 인기있는 것이 <메시에 목록>에 수록된 110개의 유명 천체들을 두루 관측하는 것이다. 이들 아마추어 천문가들은 대개 초심자지만, 일부는 높은 수준의 천문 지식을 탑재하고 있어 종종 전문적인 천문가를 돕는 협업의 경우도 드물지 않다. 전 세계에는 많은 수의 별지기와 아마추어 천문학 단체들이 있으며, 아마추어 천문학에 관심이 있는 이들의 만남의 장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천문 단체는 또한 천체망원경 제작 같은 특별한 관심사를 갖는 사람들의 모임의 장소가 된다. 참여자들이 갖는 관심의 정도는 서로 다르다. 규칙적인 모임은 관측회나 발표회 같은 활동을 포함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마추어 천문학이 삼국시대부터 있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신라 진평왕 때 ‘혜성가’를 지은 융천사를 비롯, 조선 영조 때 우주론을 담은 <의산문답>을 쓴 홍대용이 그러한 예가 될 것이다. 근대 이후로는 1972년 쟈코비니 유성우 관측을 계기로 한국 아마추어 천문학회가 결성되어 관측회와 자작 망원경 전시 등을 활동을 벌였으며, 이후 각 대학별로 천문 동아리가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별지기들이 황동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미국과 일본의 아마추어 천문학이 단연 선두권을 형성한다고 할 수 있다. 두 나라의 경우 천문잡지만 해도 여러 종이 발간되고 있는 데 비해 한국은 인터네 신문을 포함해 단 하나의 천문잡지도 없는 실정이다. ‘망원경을 보는 성자’ 존 돕슨별지기들의 마음속에 이 문장 씌어져 있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가 매일 저녁 단 한 번이라도 별을 보며 명상한다면, 이 세상은 한결 아름다워질 것이다.” 아프리카의 성자로 불리는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가 한 말이다. 이 슈바이처의 이념을 평생 온몸으로 신천해온 별지기가 있는데, 바로 ‘망원경을 보는 성자’로 불리는 미국의 별지기 존 돕슨이다. 돕소니언 망원경을 발명한 존 돕슨은 수도승 출신으로, 일찍이 청빈 서약을 하여 평생 가난하게 살았다고 한다. 돕슨이 남긴 가장 위대한되는 유산은 현재 ‘돕소니언 망원경’으로 불리는 대형 휴대형 저가 반사 망원경의 설계를 개량하고 홍보한 것이다. 천문관측의 역사는 돕소니언 망원경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그의 발명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자신의 발명품을 특허등록하지 않아 누구나 만들어 쓰게 했을 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보는 망원경이 좋은 망원경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평생 사람들에게 우주를 보여주며 떠돌이 삶을 살았다. 돕슨은 1987년 7월 미국 버몬트주 스프링필드 부근 산꼭대기에 있는 관측장소 스텔라파네(별들의 성지)에서 아마추어 망원경 제작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연설을 했는데, 이는 별지기 동네에선 아직까지 전설로 회자되고 있다. “저는 망원경의 크기가 얼마이고, 광학장비가 얼마나 정교하고, 얼마나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은 그리 중요하게 생각지 않습니다. 이 광대한 세계에서 여러분보다 혜택을 덜 누리는 사람들이 함께 망원경을 들여다보고 우주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느냐 하는 것이야말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입니다. 저를 계속 앞으로 나아가도록 충동질하는 유일한 신념은 바로 이것입니다.” 이러한 존 돕슨의 신조에 따라, 어느 나라의 별지기라 할 것 없이 별지기라면 ‘많은 사람이 보는 망원경이 좋은 망원경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꺼이 자기 망원경을 내놓고 보여주는 사람들이다. 요즘도 주말에 청계천 같은 곳에서는 망원경을 세워놓고 “토성 보고 가세요. 목성 보고 가세요” 하며 별 세일을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별지기들의 모임인 천제관측회는 보통 스타 파티라 불리는데, 어떤 사람이라도 이 잔치에 참가하는 것은 환영받으며, 어떤 망원경이라도 보고 싶다면 그 주인은 기꺼이 망원경을 내어준다. 이것이 바로 돕슨으로부터 배운 별지기의 공유 정신이다. 이처럼 존 돕슨은 전 세계의 별지기들의 사표가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99세의 나이로 우주로 떠났다. 별지기들은 별과 우주를 사랑하며, 이를 이웃들과 기꺼이 공유하려는 마음자리를 지니고 있다. 한마디로 별지기는 그 속성상 ‘우주교’ 전도사라 할 수 있다.
  • ‘조세호 결혼식 불참’ 김구라, 불화설에 결국 입 열었다

    ‘조세호 결혼식 불참’ 김구라, 불화설에 결국 입 열었다

    방송인 김구라(54)가 개그맨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를 해명했다. 김구라는 지난 6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 속 영상에서 조세호의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김구라는 “조세호의 결혼식 날짜를 받은 것은 한두 달 전이고 건강검진도 같은 시기에 예약했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조세호의 결혼식이 일요일, 김구라의 건강검진이 월요일로 예정돼 참석이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김구라는 특히 건강검진 시 복용해야 하는 약 ‘오라팡’을 언급하며 “약을 먹으면 계속 화장실을 가게 되기 때문에 결혼식에 참석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김구라는 “오후 5시부터 약을 복용하면 계속 화장실에 가야 하는 상황인데, 결혼식 당일 화장실로 계속 이동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예의가 아닌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조세호가 뭐라고 ×을 싸가면서 이건 아닌 것 같다 해서 매니저한테 돈 봉투는 보내고 세호한테 문자를 보냈다. ‘세호야 미안하다. 형이 건강검진 대장 내시경이 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김구라는 “어떤 이들은 그런다. ‘그래도 조세호 결혼식 맞춰서 빼야지’ 하는데 조세호가 나한테 그렇게 중요하냐. 그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들 중에 친구 결혼식인데 다음날 대장내시경이 있는데 간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해. 그건 못 가는 거다. ×을 싸는데 어떻게 가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지난 10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조세호의 결혼식에서는 하객만 900여명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 중구, 장충동 일대 개발 숨통 틔운다…“건물 높이 대폭 완화”

    서울 중구, 장충동 일대 개발 숨통 틔운다…“건물 높이 대폭 완화”

    서울 중구가 남산에 인접해 있다는 이유로 필요 이상 규제를 받아 온 장충동 일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내놨다. 7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이달 21일까지 ‘장충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주민 열람 공고하고, 오는 13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재정비안에는 ▲건축물 높이 계획 및 최대 개발 규모 완화 ▲특별계획(가능)구역 신설 ▲지정용도·권장용도 조정 ▲정비사업 잔여 부지 편입 등 규제 완화와 개발 촉진을 위한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장충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은 40만 7329㎡ 규모로, 퇴계로와 지하철 4개 노선(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2·4·5호선, 동대입구역 3호선)이 지나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장충체육관, 중앙아시아거리, 광희문, 서울성곽 등을 품고 있어 뛰어난 교통·문화·예술·상업 인프라를 자랑한다. 하지만 남산이 지척인 탓에 고도지구가 아님에도 고도지구에 준하는 높이 규제를 받았다. 그 영향은 대상지를 20년 넘은 건축물이 97%, 3층 이하 건축물은 75%에 이르는 전형적인 노후 저층 주거지(주거용 66%)로 전락시켰다. 최근 서울 도심부 도시관리 정책 흐름이 규제 완화로 전환되고 30년간 꿈쩍 않던 남산 고도제한도 지난 6월 완화됐지만 지구단위계획 속 규제는 그대로 유지돼 장충동 일대는 이런 흐름에서 소외될 처지에 놓였다. 이에 중구는 지구단위계획이 최초 결정 고시된 2019년 이후 3년 만인 2022년부터 발 빠르게 재정비를 시작했다. 장충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의 큰 방향은 건축물 높이 완화와 특별계획(가능)구역 신설이다. 먼저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기존 16m에서 최고 28m로, 제3종일반주거지역도 기존 20m에서 최고 50m로, 일반상업지역(퇴계로 남측)은 기존 30m에서 50m까지 높이를 대폭 완화한다. 서울시가 추구하는 새로운 높이 기준에 맞추면서 퇴계로 남북측의 높이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목적이다. 최대 개발 규모도 기존 230㎡~900㎡ 범위에서 500㎡~1,500㎡로 크게 상향해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과의 정합성을 유지했다. 또한 특별계획(가능)구역은 2개 구역을 새로 설정해 신속한 주거환경 개선과 민간개발을 촉진하고 정주 인구 유입을 유도한다. 이 밖에 인근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구역에서 제외된 잔여 부지를 구역에 편입해 도시관리 공백을 해소하고 권장용도 조정으로 장충단로변을 복합문화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대상지는 신당10구역, 새운재정비촉진지구 등 여러 정비구역에 맞닿아 있음에도 2013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바 있다. 이후 주민들의 의지로 주택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도전했으나 현 지구단위계획에서 규정한 높이규제에 가로막혀 탈락했고 이후 정비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구는 이번 재정비가 장충동 일대 정비사업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하고 있다. 장충동 일대 지구단위계획은 주민 열람 공고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서울시에서 결정 고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구는 오는 13일 저녁 파라다이스 빌딩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모은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장충동 일대는 오랫동안 주민들의 개발 의지가 강했음에도 과도한 높이 규제로 개발에 실패하면서 노후화되고 말았다”며 “여전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만큼, 이번 재정비를 발판으로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개발사업 추진 여건과 체계적인 도시관리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별을 사랑한 사람들···‘별지기’에 대하여

    별을 사랑한 사람들···‘별지기’에 대하여

    ‘별지기’라는 말을 흔히들 사용하지만, 사실 이 단어는 국어사전에 없는 말이다. 유행어를 수집해놓은 오픈사전에조차 없다. 그렇다면 정확한 낱말 뜻은 무엇이고, 어떻게 이런 단어가 나타났는가를 한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일단 별지기의 ‘별’은 그렇다 치고, ‘지기’란 무엇일까? 사전에는 고지기(庫直-)란 말이 나온다. 옛날 관아의 창고나 능묘, 정자 등을 지키는 관리를 일컫는다. 창고를 지키는 사람을 창고지기, 묘를 지키는 사람을 묘지기, 문을 지키는 사람을 문지기, 산을 지키는 사람을 산지기라 한다. 별지기의 ‘지기’는 여기서 나왔다는 것을 쉬 추론할 수 있다. 영어권에서는 별지기를 ‘별을 지켜보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스타게이저(stargazer)라 하는데, 원래는 점성가나 천문학자들을 가리키는 별칭이었으나, 요즘은 거의 별지기라는 뜻으로 쓰인다. 그렇다면 이들 별지기는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가? 한마디로 아마추어 천문학을 하는 아마추어 천문가이다. 즉, 천문학을 직업으로 하거나 천문학 분야의 학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고 취미로 천문을 연구하고, 천체를 관측한다. 천체 관측에 있어서는 안시관측을 주로 하는 안시파와, 천체사진을 주로 하는 사진파로 나눠지며, 양자를 겸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 특이하게도 망원경 제작에 진심인 별지기도 있다는 점이다. 관측 대상은 달과 태양, 일식과 월식, 혜성과 유성우, 그리고 성운, 성단, 은하 등이 목록에 포함된다. 그중 가장 인기있는 것이 <메시에 목록>에 수록된 110개의 유명 천체들을 두루 관측하는 것이다. 이들 아마추어 천문가들은 대개 초심자지만, 일부는 높은 수준의 천문 지식을 탑재하고 있어 종종 전문적인 천문가를 돕는 협업의 경우도 드물지 않다. 전 세계에는 많은 수의 별지기와 아마추어 천문학 단체들이 있으며, 아마추어 천문학에 관심이 있는 이들의 만남의 장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천문 단체는 또한 천체망원경 제작 같은 특별한 관심사를 갖는 사람들의 모임의 장소가 된다. 참여자들이 갖는 관심의 정도는 서로 다르다. 규칙적인 모임은 관측회나 발표회 같은 활동을 포함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마추어 천문학이 삼국시대부터 있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신라 진평왕 때 ‘혜성가’를 지은 융천사를 비롯, 조선 영조 때 우주론을 담은 <의산문답>을 쓴 홍대용이 그러한 예가 될 것이다. 근대 이후로는 1972년 쟈코비니 유성우 관측을 계기로 한국 아마추어 천문학회가 결성되어 관측회와 자작 망원경 전시 등을 활동을 벌였으며, 이후 각 대학별로 천문 동아리가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별지기들이 황동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미국과 일본의 아마추어 천문학이 단연 선두권을 형성한다고 할 수 있다. 두 나라의 경우 천문잡지만 해도 여러 종이 발간되고 있는 데 비해 한국은 인터네 신문을 포함해 단 하나의 천문잡지도 없는 실정이다. ‘망원경을 보는 성자’ 존 돕슨별지기들의 마음속에 이 문장 씌어져 있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가 매일 저녁 단 한 번이라도 별을 보며 명상한다면, 이 세상은 한결 아름다워질 것이다.” 아프리카의 성자로 불리는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가 한 말이다. 이 슈바이처의 이념을 평생 온몸으로 신천해온 별지기가 있는데, 바로 ‘망원경을 보는 성자’로 불리는 미국의 별지기 존 돕슨이다. 돕소니언 망원경을 발명한 존 돕슨은 수도승 출신으로, 일찍이 청빈 서약을 하여 평생 가난하게 살았다고 한다. 돕슨이 남긴 가장 위대한되는 유산은 현재 ‘돕소니언 망원경’으로 불리는 대형 휴대형 저가 반사 망원경의 설계를 개량하고 홍보한 것이다. 천문관측의 역사는 돕소니언 망원경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그의 발명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자신의 발명품을 특허등록하지 않아 누구나 만들어 쓰게 했을 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보는 망원경이 좋은 망원경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평생 사람들에게 우주를 보여주며 떠돌이 삶을 살았다. 돕슨은 1987년 7월 미국 버몬트주 스프링필드 부근 산꼭대기에 있는 관측장소 스텔라파네(별들의 성지)에서 아마추어 망원경 제작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연설을 했는데, 이는 별지기 동네에선 아직까지 전설로 회자되고 있다. “저는 망원경의 크기가 얼마이고, 광학장비가 얼마나 정교하고, 얼마나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은 그리 중요하게 생각지 않습니다. 이 광대한 세계에서 여러분보다 혜택을 덜 누리는 사람들이 함께 망원경을 들여다보고 우주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느냐 하는 것이야말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입니다. 저를 계속 앞으로 나아가도록 충동질하는 유일한 신념은 바로 이것입니다.” 이러한 존 돕슨의 신조에 따라, 어느 나라의 별지기라 할 것 없이 별지기라면 ‘많은 사람이 보는 망원경이 좋은 망원경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꺼이 자기 망원경을 내놓고 보여주는 사람들이다. 요즘도 주말에 청계천 같은 곳에서는 망원경을 세워놓고 “토성 보고 가세요. 목성 보고 가세요” 하며 별 세일을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별지기들의 모임인 천제관측회는 보통 스타 파티라 불리는데, 어떤 사람이라도 이 잔치에 참가하는 것은 환영받으며, 어떤 망원경이라도 보고 싶다면 그 주인은 기꺼이 망원경을 내어준다. 이것이 바로 돕슨으로부터 배운 별지기의 공유 정신이다. 이처럼 존 돕슨은 전 세계의 별지기들의 사표가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99세의 나이로 우주로 떠났다. 별지기들은 별과 우주를 사랑하며, 이를 이웃들과 기꺼이 공유하려는 마음자리를 지니고 있다. 한마디로 별지기는 그 속성상 ‘우주교’ 전도사라 할 수 있다.
  • 송승헌, 모르는 ‘조세호 결혼식’ 갑자기 왜 갔나 봤더니

    송승헌, 모르는 ‘조세호 결혼식’ 갑자기 왜 갔나 봤더니

    배우 송승헌이 개그맨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 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송승헌, 그는 왜 조세호의 결혼식에 갔는가?’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MC 유재석은 조세호의 결혼식을 언급하며 “많은 분이 왔지만, 그중에서도 송승헌씨가 눈에 띄더라. 조세호하고 그렇게 친한가 싶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송승헌은 “조세호씨 결혼식에 참석을 못 하면 좀 뒤처지는 사람이 될 것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조세호 결혼식에) 정말 잘 간 것 같다. 우리나라 대중문화 예능, 예술계는 조세호 결혼식을 간 사람과 안 간 사람으로 나뉠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송승헌 덕분에 세기의 결혼식이 됐다”고 했다. 한편 조세호는 송승헌이 어버이날에 공개했던 부모님 사진을 언급했다. 조세호는 “아버님 사진이 한번 공개된 적이 있는데 너무 미남이시더라”라고 칭찬했다. 또 조세호는 “아버님 성함이 ‘송세주’이시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승헌은 “그래서 별명이 ‘쐬주’였다”며 특유의 유머를 뽐냈다. 송승헌의 자세한 이야기는 이날 오후 8시 4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달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 사회는 남창희가 맡았다. 가수 김범수와 태양, 거미는 축가를 불렀고, 배우 이동욱은 축사에 나섰다. 조세호 결혼식에는 유재석·송승헌을 비롯해 개그맨 김학래·박명수·김영철·문세윤·문상훈, 배우 안재욱, 이승기·이다인 부부, 박신혜·최태준 부부, 인교진·이진욱·류준열·이수혁·이성경·이광수·최지우·유연석·이시영, 가수 지드래곤(GD), 태양·민효린 부부, 최정훈·세븐 등 연예계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 “죽으려 뛰어들었다가…결혼했어요” 목숨 구한 ‘세기의 사랑’ 英커플 화제

    “죽으려 뛰어들었다가…결혼했어요” 목숨 구한 ‘세기의 사랑’ 英커플 화제

    영국에서 죽으려고 선로에 뛰어들었다가 목숨을 구해준 기관사와 결혼한 여성의 영화 같은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영국 BBC는 지금은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샬럿 레이(33)의 감동적인 사연을 최근 소개했다. 간호사인 샬럿은 2019년 여름날 오후 평소처럼 야간 근무를 준비하다 몸이 좋지 않음을 느꼈다. 그는 10대 때부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포함한 복잡한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고 탈출구가 없다고 느껴 충동적으로 선로에 뛰어들어 기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죽으려는 그의 계획과 달리 열차는 서서히 멈춰 섰다. 영국의 철도회사에 일하는 기관사 데이브 레이(47)가 내리더니 샬럿에게 말을 걸었다. 데이브는 자신을 소개한 뒤 “오늘 안 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느냐”고 물었고 샬럿은 “그렇다”고 답했다. 데이브는 샬럿의 기분이 충분히 편안해질 때까지 30분 정도 이야기를 들어줬고 기분이 나아진 샬럿은 열차에 탑승해 인근의 스킵턴역으로 가서 경찰의 보살핌을 받았다. 다음날 샬럿은 자신에게 친절을 베풀었던 그를 찾고 싶어 안달이 났고 페이스북에 호소문을 올려 남자를 수소문했다. 샬럿은 “시간을 내주고 나를 인간처럼 대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떠올렸다. 다행히 데이브의 동료가 해당 게시글을 보고 샬럿에게 데이브의 번호를 알려줬다. 샬럿은 데이브에게 문자를 보냈고 이후 매일 메시지를 주고받기 시작했다. 두 달 후 카페에서 만나 커피를 마신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데이브는 “위기에 처한 사람과 이야기할 기회가 한 번도 없었다”며 “누군가에게 그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고 떠올렸다. 샬럿은 “평범한 대화였지만 그 대화는 위기를 극복하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22년에 결혼했다. 그런데 이 부부의 사연에는 또 다른 반전이 있다. 허리가 좋지 않아 고생했던 데이브는 그저 나이 들어서 아픈 것이라고 치부했는데 샬럿은 병원에 가보라고 계속 권유했다. 데이브는 병원에서 고환암 진단을 받았고 다행히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었다. 데이브는 “샬럿의 고집이 아니었다면 결코 의사에게 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샬럿은 내가 자기 목숨을 구했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샬럿은 내 목숨도 구했다”고 말했다. 샬럿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도움을 청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다며 주변 사람들이 대신 손을 내밀어달라고 제안했다. 그는 “누군가에게 한 번 이상 괜찮은지 물어보는 것이 그들이 마음을 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인생을 바꾸는 조언을 하거나 심오한 말을 할 필요가 없다. 함께 앉아있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 ‘다 같이 죽자’ 40대 흉기 난동에 2명 사상…징역 25년

    ‘다 같이 죽자’ 40대 흉기 난동에 2명 사상…징역 25년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지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한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 어재원)는 1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4월 대구 수성구 한 가정집에서 지인 B(42)씨, C(43)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고, C씨도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월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자 구속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자 ‘다 같이 죽자’는 충동을 느끼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범행 당시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주장을 펼쳤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방법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좋지 않고 죄책도 무거워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은 진지하게 반성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데다, 과거 술에 취해 폭력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고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여에스더 “30년간 우울증 앓아…입원·전기 경련 치료도” 고백

    여에스더 “30년간 우울증 앓아…입원·전기 경련 치료도” 고백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30년간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여에스더는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지난 2년간 우울증으로 3번 입원하고 28번 전기 경련 치료를 받았다”며 “나쁜 생각·자살 충동 막는다고 해서 비강 분무 항우울제도 병행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방송인 서장훈이 “사실 겉으로 보면 우리나라에서 우울증 제일 없을 거 같은 사람인데”라며 놀랐다. 이에 여에스더는 “그래서 내가 더 힘들다”고 했다. 그는 “나를 바라보는 모든 사람한테 다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힘들다”면서 “명랑한 건 내 성격이고 우울증은 내 병”이라고 했다. 서장훈이 남편 홍혜걸을 언급하며 “힘든 거에 살짝 일조했나”라고 묻자 여에스더는 “상당히 일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에스더는 “남편은 제주에서, 나는 서울에서 각집살이를 하고 있고, 본인은 너무 행복해한다”고 했다. 또 여에스더는 “우울증이 깊어서 침대에서 못 일어나는 사람한테 하면 안 되는 말이 ‘힘내’, ‘놀러 가자’는 말인데 그걸 홍혜걸이 한다”며 “방송에 나와서는 ‘우울증 환자에게는 힘내라는 말을 하면 안 된다’고 해놓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여에스더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사업가다. 건강기능식품 회사를 운영 중이다. 서울대 의대 동문인 홍혜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평택이충 통합 공공임대주택 7세대 첫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 평택이충 통합 공공임대주택 7세대 첫 공급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주거약자 대상···2025년 4월 입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에 건설 중인 ‘평택이충 통합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통합 공공임대는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주택이며, 거주 기간이 최장 30년이다. 평택이충 통합 공공임대주택은 경기도 빈집 활용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공급물량 전체 7호 중 6호는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에게 우선 공급하고 1호는 주거약자에게 공급한다. 평택이충 통합 공공임대주택은 서정리역과 평택고덕IC 등이 인접해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조건을 갖췄다. 또 인근에 서정리초, 장당초·중, 이충고 등이 있다. 평택이충 통합 공공임대주택은 11월 4~7일까지 GH주택청약센터(https://apply.gh.or.kr)를 통해 청약 신청할 수 있다.
  • “러, 北 비핵화 방해… 韓, 우크라 살상무기 지원 금지 풀어야”[박성원의 직설대담]

    “러, 北 비핵화 방해… 韓, 우크라 살상무기 지원 금지 풀어야”[박성원의 직설대담]

    러, 대북 제재 파괴… 北과 군사 밀착한러 관계 더이상 잃을 것 없는 상황러 군사력 소진에 우리도 힘 보태야美대선 트럼프 유리해져 안보 타격북핵 동결론에 말려들면 한국 재앙北 핵 사용 봉쇄할 ‘거부능력’ 필요우라늄 농축 기술·시설 10년 후 가능전력 수급·에너지 안보 차원 추진 땐美 반대할 명분 없고 中에 경고 수단韓, 日과 양자·다자동맹 현실성 없어제한적 안보 협력이 사실상 최대치中 강압엔 필수 기술·품목으로 대응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은 북한의 특수부대 파병을 계기로 북한과의 군사적 밀착을 심화하고 있는 러시아에 관해 “러시아는 대북 제재 파괴에 앞장서는 북한 비핵화의 방해자가 됐다”면서 “러시아 눈치 볼 것 없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 지원은 안 한다는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리할 경우 “김정은의 핵 동결론이라는 사기극에 말려들면 재앙이 될 것”이라면서 “북핵 사용을 봉쇄할 수 있는 ‘거부 능력’과 핵무기 제조의 잠재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36년의 공직 생활 동안 북한 핵미사일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쌓은 천 이사장은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시절이던 2007년 북한과의 2·13 합의를 이끌어 냈고 2012년 ‘한미 미사일 지침’ 전면 개정을 이뤄 냈다. 퇴임 후엔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매달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2년 출간한 저서 ‘대통령의 외교안보 어젠다’는 한반도의 외교안보 현안을 꿰뚫는 필독 입문서로 꼽히고 있다. -이제 열흘 남짓이면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하는데,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트럼프 후보가 좀더 유리한 거 같아서 걱정이 든다.” -트럼프가 되는 걸 걱정하는 이유는. “동맹을 미국의 기생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미국의 세계 전략이나 안보에 기여하는 역할보다 왜 한국 같은 부자 나라를 지켜 주는 데 미국 납세자의 돈을 쓰느냐는 생각이 강한 사람이다. 동북아 평화 같은 건 뒷전이고, 미군 주둔 비용을 받아 내는 데 집착하는 사람이라 한미동맹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 -어느 후보가 당선돼도 ‘아메리카 퍼스트’와 대중(對中) 강경 무역정책을 쓰면서 한국에 미칠 파고가 거셀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데. “트럼프의 대외 정책은 우리가 대비해야 할 것도 있지만, 대중 무역 같은 경우 우리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도 있다.” -트럼프는 “한국은 머니 머신(부유한 나라)이다. 내가 백악관에 있으면 한국은 연간 100억 달러(약 13조원)를 지출할 것”이라고 했다. 한미 간에 최근 타결한 분담금 협정에서 2026년도 한국의 분담금으로 책정된 액수(1조 5192억원)에 비해 9배나 더 내라는 소리인데. “트럼프식 허풍으로 본다. 현직에 있을 때도 한국으로부터 50억 달러를 받아 내겠다 했지 않았나. 다만 그런 주장이 표가 될 수 있다는 게 문제다. 트럼프식 선동이 미국의 바닥 정서에 먹혀든다면 방위비 협상에서 우리는 더 힘들어질 것이다.” -트럼프는 재임 시절 시진핑, 푸틴,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며 재집권 시 이들 독재자와의 협상을 통해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다. “김정은과의 협상을 통해 북핵을 현 상태로 동결시킨다면 이는 해결책이 아니라 사실상 북한의 핵 보유를 용인하는 길로 들어서는 것이다. 북한이 이미 50개 이상의 핵무기를 갖고 있으면서도 계속 늘리고 있는 데는 향후 협상에서 과잉 보유량 일부만 내놓고 엄청난 양보를 한 것처럼 사기를 치려는 심산도 있을 것이다. 트럼프가 말려들면 우리에겐 재앙이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북핵 문제에 관해 정확히 우리와 이해가 일치하는 나라는 일본밖에 없다. 한일이 공동으로 북핵에 관한 입장을 미국 측에 내놔야 한다. 한일 양국이 결사반대하는 딜은 트럼프도 하기 어렵다. 동맹국의 이익에 반하는 딜을 하면 미국 의회나 언론으로부터 비난을 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우리 국익에 반하는 결정을 할 때는 미 의회를 움직여서 해결할 방법도 강구해야 한다.” -해리스 집권 시엔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워싱턴선언’과 한미핵협의그룹(NCG), 그리고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의 3국 간 포괄적·다층적 안보협력체 등이 유지될까. “유지될 걸로 본다.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시스템이 움직이는 곳이지 대통령 한 사람이 자의적으로 결정하는 데가 아니다. 원래는 공화당도 그랬는데 지금의 공화당은 트럼프가 독단적, 충동적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가속화되고 있는데,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대선을 앞둔 정강정책 개정에서 북한 비핵화가 빠졌다. 북한 비핵화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북이 핵을 갖고 있는 동안에는 우선 핵 사용을 억지해야 한다. 미국의 확장 억제가 이런 걸 억지할 수 있는 가장 신뢰성 있는 수단이다. 자꾸 미국을 못 믿겠다며 뭐 자꾸 더 보여 달라고 가서 괴롭힐 일이 아니다. 문제는 확장 억제를 아무리 강화해도 북한 내부 사정으로 인해 억지가 실패할 위험성이다. 북한이 핵을 사용하려는 순간, 그 직전에 우리가 북한의 모든 핵미사일과 핵미사일 기지를 다 제거하고 무력화할 수 있는 ‘거부 능력’(Denial Capability) 확보에 투자하는 게 더 실속이 있다고 본다.” -거부 능력? “북한의 핵 사용을 원천 봉쇄하고 이를 막아 낼 수 있도록 첫째 실시간 감시용 정찰 자산을, 둘째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 준비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제거할 탄도미사일 전력을, 셋째 선제공격에서 놓친 미사일을 요격할 촘촘한 다층 미사일 방어망을 갖추는 것이다.” -한국도 핵을 보유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점증하는데. “문명국은 핵무기를 갖고 있어도 선제 사용이 불가능하다. 핵무기는 응징·보복용으로밖에는 사용하지 못한다. 그런데 이미 핵 공격을 당한 후에 대량 응징·보복을 한다는 게 무슨 소용이 있겠나. 미국이 이미 핵 응징·보복 능력을 엄청나게 과잉 보유하고 있는데 우리가 그걸 더 갖는 건 안보적 부가가치가 별로 없다. 그럼에도 미국의 확장 억제를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 올 때를 대비해 우리가 결심하면 단시일 내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능력, 잠재력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한미동맹이 지금같이 건실하게 영원히 계속된다는 보장은 없으니까.”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같은 것을 말하는가. “플루토늄 추출을 위한 재처리는 경제성이 없고 미국의 동의를 받기도 어렵지만, 동의를 받더라도 환경적으로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우라늄 농축은 미국의 장비와 기술을 사용하지 않으면 미국의 동의가 필요 없고, 우리가 지금부터 연구개발과 공정 개발에 착수하면 10년 후에라도 농축 시설을 건립할 수 있다. 지금은 농축 우라늄을 100% 해외에서 수입한다. 26개의 원자력발전소를 갖고 있는 우리가 거기에 사용할 핵연료 자급을 위해 연구개발을 하겠다, 국내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이걸 해야겠다고 하면 미국도 반대할 명분이 없다. 중국 같은 나라에도 하나의 경고 수단이 될 수 있다.” ―일본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는 취임 전 얘기하던 ‘아시아판 나토’ 주장을 아직 본격적으로 꺼내지 않고 있다. “일본과는 양자든, 다자든 동맹으로 가는 것이 현단계에선 현실성이 없다고 본다. 설사 과거사가 해결된다 해도, 일본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나 한일 관계 현주소로 볼 때 서로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한도에서의 제한적 안보 협력이 최대치가 될 것이다.” -최근 북한과 중국이 러북 밀착 분위기와는 달리 좀 냉랭한 듯한데. “북한이 러시아와 동맹 관계를 구축하는 건 안보 지형을 바꾸는 거사인데, 이를 중국과 상의하지 않는 건 중국으로선 아주 기분 나쁜 일이다. 하지만 중국에 북한은 버릴 수 없는 자식 같은 존재다.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행동을 할 때 러북동맹이 미국을 한반도에 묶어 놓는다면 가장 큰 전략적 수혜자는 중국이 될 것이다.” -내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할까. “방한을 해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오는 것이지, 우리와 관계가 좋아지는 것이라고 미리 김칫국 마실 필요가 없다. 한중 관계는 중국이 우리의 정당한 안보 이익을 존중해야 좋아질 수 있는 것이지, 우리가 괜히 시진핑에게 가서 엎드릴 필요는 없다. 우리가 무역·경제에서 중국 의존도를 계속 줄여 나가고 미국 등 우방, 동남아 비중을 늘려 나가서 중국이 우리를 강압할 수 있는 소지를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중국에 없어선 안 될 기술이나 품목 몇 개를 우리가 갖고 있어야 강압에 대항할 수 있다.”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중동 ‘가자전쟁’에서 이스라엘의 막강한 정보력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드시나. “지난 정권에서 가장 잘못한 일이 정보기관이 정보기관 역할을 못 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정보기관을 비(非)정치화하고 전문화된 프로 집단으로 만들어서 정권이 바뀌어도 지속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북한이 우크라이나전에 특수전 부대를 주축으로 한 1만여명을 파병하고 있다. 러북 간 군사동맹의 본격화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러북이 무기를 상호 지원하고, 특히 러시아가 대북 제재 파괴에 앞장서는 순간 러시아는 북한 비핵화의 최대 방해자가 된 것이다. 우리는 한러 관계에서 잃을 건 다 잃었다. 러시아 눈치 볼 것 없이 러시아 침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 지원을 안 한다는 방침을 이젠 철회해야 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최대한 군사력을 소진하도록 우리도 힘을 보태야 한다.” -북한 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적대적 두 국가론’을 제시하고 올 1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통일 삭제와 한반도 전쟁 시 ‘대한민국 완전 점령, 평정, 수복 및 공화국 영역 편입’을 언급했다. 실제 지난 7, 8일 최고인민회의 헌법 개정에도 반영됐다는데. “영구 분단을 정권 안보의 마지막 수단으로 삼겠다는 저의다. 한국과의 경쟁에서 승산이 없기에 통일을 북한 주민들 머릿속에서 지우고 대한민국을 동경하지 않도록 소위 ‘반동사상문화’ 유입을 차단하려는 것이다. 지금 가장 두려워하는 게 흡수통일이기 때문에 남북 간의 문화정보 전쟁을 무서워하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통일의 원칙과 비전으로 자유·평화 통일을 근간으로 하는 ‘8·15 통일 독트린’을 내놨다. 북한은 이에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대화를 포기한 흡수통일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비판했는데. “자유·평화 통일은 역대 정부가 다 추구해 온 것인데, 이를 흡수통일이라고 비판하는 건 잘못이다. 북한 주민을 계몽하고 민주적 권리 의식을 갖도록 대북 정보 전쟁, 문화 전쟁을 통해 의식화하는 게 중요하다. 대북 방송 강화도 그런 면에서 중요하다. 북한 주민들이 외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강구해야 의식이 바뀔 수 있다. 통일은 그다음에 가능한 문제다. 북한 주민들의 의식 변화에 의한 북한의 자유화·민주화가 가장 중요하고, 그렇게 자유의사 표시가 가능한 수준이 됐을 때 자유의사에 의한 결정으로 통일이 이뤄져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 ■ 천영우 이사장은 1952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다. 동아고, 부산대 불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7년 외무고시 합격 후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국제원자력기구(IAEA) 담당 참사관, 국제기구국장, 주유엔 차석대사, 외교정책실장,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겸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주영국 대사, 외교통상부 제2차관 등을 거쳤다. 이명박 정부 후반기 2년 반 동안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을 지냈다.
  • “트럼프는 파시스트… 독재자 선망”… 백악관 전 비서실장의 ‘작심 비판’

    “트럼프는 파시스트… 독재자 선망”… 백악관 전 비서실장의 ‘작심 비판’

    “집권 당시 자기 권력 한계에 불만”군 동원해 내부 진압 가능성 지적빌 게이츠, 해리스에 690억원 기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존 켈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농후한 파시스트로 규정했다. 켈리 전 실장은 22일(현지시간) 공개된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유권자들이 대통령을 뽑을 때 적합성과 인품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4성 장군 출신인 그는 2017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냈다. 당시 짐 매티스 국방장관과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과 함께 트럼프의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정책 결정을 제어하는 역할을 했다. 백악관을 떠난 뒤 트럼프를 향한 직접적인 비난은 자제해 왔던 그가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재차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켈리 전 실장은 파시즘의 정의를 “독재적 지도자, 중앙집권 독재, 군사주의, 반대자에 대한 강압, 태생적인 사회계층을 특색으로 삼는 극우 독재, 초강경 국수주의 사상”이라고 언급한 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기에 제대로 들어맞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전직 대통령(트럼프)은 확실히 극우의 영역에 있다. 권위주의자이며 독재자들을 선망한다고 자신이 말했다”고 덧붙였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 당시 자기 권력의 한계에 불만스러워했다면서 그가 “‘내부의 적’을 군을 동원해 진압할 수 있다”고 말한 것도 문제로 꼬집었다. 켈리 전 실장은 “나는 그의 정책 일부에 동의한다”면서도 “잘못된 사람을 고위직에 앉히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부적격자로 규정했다. 이날 NYT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단체에 5000만 달러(약 690억원)를 비공식 기부했다는 보도도 내놨다. 그동안 양쪽 후보에 등거리를 유지하며 정치 기부를 자제했던 그의 후원이 민주당에는 천군만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NBC 인터뷰에서 “대선과 이후의 날에 대해 다가오는 대로 대응하겠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개표 완료 전 승리를 선언하거나 결과에 불복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태극당, ‘헤지스’와 이색 체험공간 오픈… “가족과 추억 나눠요”

    태극당, ‘헤지스’와 이색 체험공간 오픈… “가족과 추억 나눠요”

    - 3일까지 가족과 추억 기념할 수 있는 체험공간 운영- 가족사진 촬영부터 한정판 협업 제품까지 즐길거리 다양 서울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태극당이 국내 대표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와 협업해 11월 3일까지 태극당 장충본점에서 이색 체험공간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가 오랜 시간 동안 전 연령대의 사랑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착안, 세대 간 추억을 공유하는 ‘삼대를 잇는 맛과 멋’을 주제로 기획됐다. 참여형 공간은 물론 협업을 기념하는 한정판 제품으로 다양한 브랜드 체험을 제공한다.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태극당 장충본점에서는 참여형 공간이 문을 연다. 참여형 공간은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삼대 추억 사진관’, 가족과의 추억을 남기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삼대 추억 나눔장’, 헤지스 패션 아이템을 한곳에 모은 ‘헤지스 가족 의상실’로 구성했다. 또한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을 마련하여 방문객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테디셀러 케익 2종을 한정판 협업 에디션으로 출시한다. 가족의 사랑을 형상화한 하트 디자인의 ‘추억 버터케익’과 협업 아트웍을 패키지에 반영한 ‘추억 로루케익’은 태극당 장충본점 단독 상품으로 판매한다. 이 외에도 코듀로이 셔츠(네이비, 와인, 아이보리 컬러 3종)와 맨투맨(블랙, 아이보리 컬러 2종)을 선보이며, 헤지스닷컴과 일부 헤지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경철 태극당 대표는 “이번 협업은 오랜 기간 사랑받은 빵과 옷이 만나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추억’을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두 브랜드와 오랜 유대를 쌓아왔던 소비자와 가족과 추억을 남기고 싶은 분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조세호 결혼식 온 지드래곤…태양·이승기도 부부동반 참석

    조세호 결혼식 온 지드래곤…태양·이승기도 부부동반 참석

    개그맨 조세호의 결혼식에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세호는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 미모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절친인 남창희, 주례는 은사인 전유성이 맡았다. 김범수, 태양, 거미가 축가를 불렀으며, 이동욱이 축사로 ‘절친’ 조세호의 결혼을 축복했다. 조세호의 결혼식에는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동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드래곤, 유재석, 민효린, 덱스, 오나라, 투모로투바이투게더 범규, 몬스타엑스 셔누, 슈퍼주니어 은혁, 규현, 씨엔블루 정용화, 이수혁, 이성경, 조현아, 러블리즈 이미주, 이용진, 인교진, 이진욱, 류준열, 신현지, 엑소 찬열, 이광수, 지상렬, 이유비, 남희석, 그레이, 박준형, 김지혜, 김영철, 최태준, 박명수, 신기루 등이 조세호 부부의 결혼을 직접 축하했다. 조세호는 지난 4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결혼 일정을 알렸다. 당시 그는 “사실 저도 태어나서 처음 결혼해 보는 거라 정말 많이 떨리기도 하면서 잘 준비해보고 싶다”면서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떨리는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조세호는 결혼식 다음날인 21일부터 약 열흘간 신혼여행길에 오른다. KBS 2TV ‘1박 2일’ 등 고정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 녹화에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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