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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해철 유언장 작성해놓은 이유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못하니까…” 신해철 상태 위중, 깨어나라 마왕

    신해철 유언장 작성해놓은 이유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못하니까…” 신해철 상태 위중, 깨어나라 마왕

    ‘마왕’ 신해철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남긴 유언장 내용이 감동을 주고 있다. 신해철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유언장을 남겼던 바 있다. 당시 신해철은 “만약 사랑하는 사람에게 못 다하고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남자가 남기는 이야기 편지 또한 내 유언장이다”라는 영상을 남겼다. 신해철은 “집안 친척 중 급사한 분들이 몇 있는데 갑자기 돌아가신 분 같은 경우 가족들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못한다”며 유언장을 작성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비디오 유언장에 “결혼 전 자살충동의 경향이 굉장히 센 편이여서 조절하는 훈련이나 치료를 받았는데 아이들이 생기고 부터는 너무 행복해서 저절로 치유가 됐다”며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남편이 되고 싶고 당신의 아들, 엄마, 오빠, 강아지 그 무엇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 라며 윤원희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제작진은 신해철 유언장 작성시 “엄숙한 유언장 촬영을 위해 카메라만 설치해 놓고 어떠한 간섭도 하지 않았다”며 “윤원희는 유언장 작성 중 예전에 암 선고와 함께 아이를 못 낳을지도 모른다는 병원 측의 말에도 자신을 선택해준 신해철을 떠올리며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신해철의 1차 수술을 담당했던 병원 측은 24일 “신해철이 우리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면서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밴드 수술은 체중 감량에 쓰이는 수술법으로, 실리콘 밴드로 위 상부를 묶어 식사량을 제한하는 시술이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장협착이 발견되면서 위밴드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협착이 발견돼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위밴드도 제거했다”면서 “위밴드와 장협착의 상관관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보다 정확한 전후 관계는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해철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은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라고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신해철이 입원 중인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아직 의식은 없고 동공 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며 “향후 뇌손상 정도를 최소화하고자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또 “(심정지) 원인 파악을 위해 각종 검사를 통해 복막염, 복강내고압, 심장압전(심장을 싼 심막 내부에 액체 또는 공기로 인한 심장압박) 상태를 확인하고 지난 22일 응급 수술을 시행했다”며 “복강 내 유착 및 장 손상이 있어 장 절제 및 유착 박리술을 시행하고 흉부외과와 협진 하에 심막을 열어준 뒤 개방 복부 상태로 수술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강을 폐복하기 위한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제발 마왕 깨어나요”,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위밴드 수술, 병원에서 수술을 하다 잘못된 건 아니라는 얘기인가”,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위밴드 수술, 좋은 노래 더 들려주셔야 하는데 빨리 일어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유언장 “만약 사랑하는 사람에게 못 다하고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남자가 남긴 이야기” 신해철 상태 위중…깨어나라 마왕

    신해철 유언장 “만약 사랑하는 사람에게 못 다하고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남자가 남긴 이야기” 신해철 상태 위중…깨어나라 마왕

    ‘마왕’ 신해철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남긴 유언장 내용이 감동을 주고 있다. 신해철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유언장을 남겼던 바 있다. 당시 신해철은 “만약 사랑하는 사람에게 못 다하고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남자가 남기는 이야기 편지 또한 내 유언장이다”라는 영상을 남겼다. 신해철은 “집안 친척 중 급사한 분들이 몇 있는데 갑자기 돌아가신 분 같은 경우 가족들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못한다”며 유언장을 작성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비디오 유언장에 “결혼 전 자살충동의 경향이 굉장히 센 편이여서 조절하는 훈련이나 치료를 받았는데 아이들이 생기고 부터는 너무 행복해서 저절로 치유가 됐다”며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남편이 되고 싶고 당신의 아들, 엄마, 오빠, 강아지 그 무엇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 라며 윤원희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제작진은 신해철 유언장 작성시 “엄숙한 유언장 촬영을 위해 카메라만 설치해 놓고 어떠한 간섭도 하지 않았다”며 “윤원희는 유언장 작성 중 예전에 암 선고와 함께 아이를 못 낳을지도 모른다는 병원 측의 말에도 자신을 선택해준 신해철을 떠올리며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신해철의 1차 수술을 담당했던 병원 측은 24일 “신해철이 우리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면서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밴드 수술은 체중 감량에 쓰이는 수술법으로, 실리콘 밴드로 위 상부를 묶어 식사량을 제한하는 시술이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장협착이 발견되면서 위밴드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협착이 발견돼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위밴드도 제거했다”면서 “위밴드와 장협착의 상관관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보다 정확한 전후 관계는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해철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은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라고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신해철이 입원 중인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아직 의식은 없고 동공 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며 “향후 뇌손상 정도를 최소화하고자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또 “(심정지) 원인 파악을 위해 각종 검사를 통해 복막염, 복강내고압, 심장압전(심장을 싼 심막 내부에 액체 또는 공기로 인한 심장압박) 상태를 확인하고 지난 22일 응급 수술을 시행했다”며 “복강 내 유착 및 장 손상이 있어 장 절제 및 유착 박리술을 시행하고 흉부외과와 협진 하에 심막을 열어준 뒤 개방 복부 상태로 수술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강을 폐복하기 위한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제발 마왕 깨어나요”,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위밴드 수술, 병원에서 수술을 하다 잘못된 건 아니라는 얘기인가”,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위밴드 수술, 좋은 노래 더 들려주셔야 하는데 빨리 일어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중환자실 마왕이 남긴 유언장 “그 무엇으로도 인연 이어가고 싶어” 울컥…안타까운 신해철 상태

    신해철 중환자실 마왕이 남긴 유언장 “그 무엇으로도 인연 이어가고 싶어” 울컥…안타까운 신해철 상태

    ‘마왕’ 신해철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남긴 유언장 내용이 감동을 주고 있다. 신해철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유언장을 남겼던 바 있다. 당시 신해철은 “만약 사랑하는 사람에게 못 다하고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남자가 남기는 이야기 편지 또한 내 유언장이다”라는 영상을 남겼다. 신해철은 “집안 친척 중 급사한 분들이 몇 있는데 갑자기 돌아가신 분 같은 경우 가족들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못한다”며 유언장을 작성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비디오 유언장에 “결혼 전 자살충동의 경향이 굉장히 센 편이여서 조절하는 훈련이나 치료를 받았는데 아이들이 생기고 부터는 너무 행복해서 저절로 치유가 됐다”며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남편이 되고 싶고 당신의 아들, 엄마, 오빠, 강아지 그 무엇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 라며 윤원희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제작진은 신해철 유언장 작성시 “엄숙한 유언장 촬영을 위해 카메라만 설치해 놓고 어떠한 간섭도 하지 않았다”며 “윤원희는 유언장 작성 중 예전에 암 선고와 함께 아이를 못 낳을지도 모른다는 병원 측의 말에도 자신을 선택해준 신해철을 떠올리며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신해철의 1차 수술을 담당했던 병원 측은 24일 “신해철이 우리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면서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밴드 수술은 체중 감량에 쓰이는 수술법으로, 실리콘 밴드로 위 상부를 묶어 식사량을 제한하는 시술이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장협착이 발견되면서 위밴드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협착이 발견돼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위밴드도 제거했다”면서 “위밴드와 장협착의 상관관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보다 정확한 전후 관계는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해철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은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라고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신해철이 입원 중인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아직 의식은 없고 동공 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며 “향후 뇌손상 정도를 최소화하고자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또 “(심정지) 원인 파악을 위해 각종 검사를 통해 복막염, 복강내고압, 심장압전(심장을 싼 심막 내부에 액체 또는 공기로 인한 심장압박) 상태를 확인하고 지난 22일 응급 수술을 시행했다”며 “복강 내 유착 및 장 손상이 있어 장 절제 및 유착 박리술을 시행하고 흉부외과와 협진 하에 심막을 열어준 뒤 개방 복부 상태로 수술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강을 폐복하기 위한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제발 마왕 깨어나요”,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위밴드 수술, 병원에서 수술을 하다 잘못된 건 아니라는 얘기인가”,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위밴드 수술, 좋은 노래 더 들려주셔야 하는데 빨리 일어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유언장 공개 “만약 사랑하는 사람에게 못 다하고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남자가” 신해철 상태 위중…깨어나라 마왕

    신해철 유언장 공개 “만약 사랑하는 사람에게 못 다하고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남자가” 신해철 상태 위중…깨어나라 마왕

    ‘마왕’ 신해철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남긴 유언장 내용이 감동을 주고 있다. 신해철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유언장을 남겼던 바 있다. 당시 신해철은 “만약 사랑하는 사람에게 못 다하고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남자가 남기는 이야기 편지 또한 내 유언장이다”라는 영상을 남겼다. 신해철은 “집안 친척 중 급사한 분들이 몇 있는데 갑자기 돌아가신 분 같은 경우 가족들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못한다”며 유언장을 작성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비디오 유언장에 “결혼 전 자살충동의 경향이 굉장히 센 편이여서 조절하는 훈련이나 치료를 받았는데 아이들이 생기고 부터는 너무 행복해서 저절로 치유가 됐다”며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남편이 되고 싶고 당신의 아들, 엄마, 오빠, 강아지 그 무엇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 라며 윤원희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제작진은 신해철 유언장 작성시 “엄숙한 유언장 촬영을 위해 카메라만 설치해 놓고 어떠한 간섭도 하지 않았다”며 “윤원희는 유언장 작성 중 예전에 암 선고와 함께 아이를 못 낳을지도 모른다는 병원 측의 말에도 자신을 선택해준 신해철을 떠올리며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신해철의 1차 수술을 담당했던 병원 측은 24일 “신해철이 우리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면서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밴드 수술은 체중 감량에 쓰이는 수술법으로, 실리콘 밴드로 위 상부를 묶어 식사량을 제한하는 시술이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장협착이 발견되면서 위밴드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협착이 발견돼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위밴드도 제거했다”면서 “위밴드와 장협착의 상관관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보다 정확한 전후 관계는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해철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은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라고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신해철이 입원 중인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아직 의식은 없고 동공 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며 “향후 뇌손상 정도를 최소화하고자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또 “(심정지) 원인 파악을 위해 각종 검사를 통해 복막염, 복강내고압, 심장압전(심장을 싼 심막 내부에 액체 또는 공기로 인한 심장압박) 상태를 확인하고 지난 22일 응급 수술을 시행했다”며 “복강 내 유착 및 장 손상이 있어 장 절제 및 유착 박리술을 시행하고 흉부외과와 협진 하에 심막을 열어준 뒤 개방 복부 상태로 수술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강을 폐복하기 위한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제발 마왕 깨어나요”,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위밴드 수술, 병원에서 수술을 하다 잘못된 건 아니라는 얘기인가”,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위밴드 수술, 좋은 노래 더 들려주셔야 하는데 빨리 일어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유언장 작성해놓은 내용보니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남자가 남긴 이야기” 신해철 상태 위중…깨어나라 마왕

    신해철 유언장 작성해놓은 내용보니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남자가 남긴 이야기” 신해철 상태 위중…깨어나라 마왕

    ‘마왕’ 신해철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남긴 유언장 내용이 감동을 주고 있다. 신해철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유언장을 남겼던 바 있다. 당시 신해철은 “만약 사랑하는 사람에게 못 다하고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남자가 남기는 이야기 편지 또한 내 유언장이다”라는 영상을 남겼다. 신해철은 “집안 친척 중 급사한 분들이 몇 있는데 갑자기 돌아가신 분 같은 경우 가족들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못한다”며 유언장을 작성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비디오 유언장에 “결혼 전 자살충동의 경향이 굉장히 센 편이여서 조절하는 훈련이나 치료를 받았는데 아이들이 생기고 부터는 너무 행복해서 저절로 치유가 됐다”며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남편이 되고 싶고 당신의 아들, 엄마, 오빠, 강아지 그 무엇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 라며 윤원희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제작진은 신해철 유언장 작성시 “엄숙한 유언장 촬영을 위해 카메라만 설치해 놓고 어떠한 간섭도 하지 않았다”며 “윤원희는 유언장 작성 중 예전에 암 선고와 함께 아이를 못 낳을지도 모른다는 병원 측의 말에도 자신을 선택해준 신해철을 떠올리며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신해철의 1차 수술을 담당했던 병원 측은 24일 “신해철이 우리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면서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밴드 수술은 체중 감량에 쓰이는 수술법으로, 실리콘 밴드로 위 상부를 묶어 식사량을 제한하는 시술이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장협착이 발견되면서 위밴드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협착이 발견돼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위밴드도 제거했다”면서 “위밴드와 장협착의 상관관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보다 정확한 전후 관계는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해철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은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라고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신해철이 입원 중인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아직 의식은 없고 동공 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며 “향후 뇌손상 정도를 최소화하고자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또 “(심정지) 원인 파악을 위해 각종 검사를 통해 복막염, 복강내고압, 심장압전(심장을 싼 심막 내부에 액체 또는 공기로 인한 심장압박) 상태를 확인하고 지난 22일 응급 수술을 시행했다”며 “복강 내 유착 및 장 손상이 있어 장 절제 및 유착 박리술을 시행하고 흉부외과와 협진 하에 심막을 열어준 뒤 개방 복부 상태로 수술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강을 폐복하기 위한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제발 마왕 깨어나요”,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위밴드 수술, 병원에서 수술을 하다 잘못된 건 아니라는 얘기인가”,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위밴드 수술, 좋은 노래 더 들려주셔야 하는데 빨리 일어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부인에게 남긴 유언장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남자가 남긴 이야기” 내용 울컥

    신해철 부인에게 남긴 유언장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남자가 남긴 이야기” 내용 울컥

    ‘마왕’ 신해철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남긴 유언장 내용이 감동을 주고 있다. 신해철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유언장을 남겼던 바 있다. 당시 신해철은 “만약 사랑하는 사람에게 못 다하고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남자가 남기는 이야기 편지 또한 내 유언장이다”라는 영상을 남겼다. 신해철은 “집안 친척 중 급사한 분들이 몇 있는데 갑자기 돌아가신 분 같은 경우 가족들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못한다”며 유언장을 작성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비디오 유언장에 “결혼 전 자살충동의 경향이 굉장히 센 편이여서 조절하는 훈련이나 치료를 받았는데 아이들이 생기고 부터는 너무 행복해서 저절로 치유가 됐다”며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남편이 되고 싶고 당신의 아들, 엄마, 오빠, 강아지 그 무엇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 라며 윤원희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제작진은 신해철 유언장 작성시 “엄숙한 유언장 촬영을 위해 카메라만 설치해 놓고 어떠한 간섭도 하지 않았다”며 “윤원희는 유언장 작성 중 예전에 암 선고와 함께 아이를 못 낳을지도 모른다는 병원 측의 말에도 자신을 선택해준 신해철을 떠올리며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신해철의 1차 수술을 담당했던 병원 측은 24일 “신해철이 우리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면서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밴드 수술은 체중 감량에 쓰이는 수술법으로, 실리콘 밴드로 위 상부를 묶어 식사량을 제한하는 시술이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장협착이 발견되면서 위밴드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협착이 발견돼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위밴드도 제거했다”면서 “위밴드와 장협착의 상관관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보다 정확한 전후 관계는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해철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은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라고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신해철이 입원 중인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아직 의식은 없고 동공 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며 “향후 뇌손상 정도를 최소화하고자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또 “(심정지) 원인 파악을 위해 각종 검사를 통해 복막염, 복강내고압, 심장압전(심장을 싼 심막 내부에 액체 또는 공기로 인한 심장압박) 상태를 확인하고 지난 22일 응급 수술을 시행했다”며 “복강 내 유착 및 장 손상이 있어 장 절제 및 유착 박리술을 시행하고 흉부외과와 협진 하에 심막을 열어준 뒤 개방 복부 상태로 수술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강을 폐복하기 위한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제발 마왕 깨어나요”,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위밴드 수술, 병원에서 수술을 하다 잘못된 건 아니라는 얘기인가”,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위밴드 수술, 좋은 노래 더 들려주셔야 하는데 빨리 일어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아이와 아내에 유언장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남자가 남긴 이야기” 울컥

    신해철 아이와 아내에 유언장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남자가 남긴 이야기” 울컥

    ‘마왕’ 신해철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남긴 유언장 내용이 감동을 주고 있다. 신해철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유언장을 남겼던 바 있다. 당시 신해철은 “만약 사랑하는 사람에게 못 다하고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남자가 남기는 이야기 편지 또한 내 유언장이다”라는 영상을 남겼다. 신해철은 “집안 친척 중 급사한 분들이 몇 있는데 갑자기 돌아가신 분 같은 경우 가족들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못한다”며 유언장을 작성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비디오 유언장에 “결혼 전 자살충동의 경향이 굉장히 센 편이여서 조절하는 훈련이나 치료를 받았는데 아이들이 생기고 부터는 너무 행복해서 저절로 치유가 됐다”며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남편이 되고 싶고 당신의 아들, 엄마, 오빠, 강아지 그 무엇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 라며 윤원희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제작진은 신해철 유언장 작성시 “엄숙한 유언장 촬영을 위해 카메라만 설치해 놓고 어떠한 간섭도 하지 않았다”며 “윤원희는 유언장 작성 중 예전에 암 선고와 함께 아이를 못 낳을지도 모른다는 병원 측의 말에도 자신을 선택해준 신해철을 떠올리며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신해철의 1차 수술을 담당했던 병원 측은 24일 “신해철이 우리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면서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밴드 수술은 체중 감량에 쓰이는 수술법으로, 실리콘 밴드로 위 상부를 묶어 식사량을 제한하는 시술이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장협착이 발견되면서 위밴드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협착이 발견돼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위밴드도 제거했다”면서 “위밴드와 장협착의 상관관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보다 정확한 전후 관계는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해철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은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라고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신해철이 입원 중인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아직 의식은 없고 동공 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며 “향후 뇌손상 정도를 최소화하고자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또 “(심정지) 원인 파악을 위해 각종 검사를 통해 복막염, 복강내고압, 심장압전(심장을 싼 심막 내부에 액체 또는 공기로 인한 심장압박) 상태를 확인하고 지난 22일 응급 수술을 시행했다”며 “복강 내 유착 및 장 손상이 있어 장 절제 및 유착 박리술을 시행하고 흉부외과와 협진 하에 심막을 열어준 뒤 개방 복부 상태로 수술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강을 폐복하기 위한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제발 마왕 깨어나요”,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위밴드 수술, 병원에서 수술을 하다 잘못된 건 아니라는 얘기인가”,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위밴드 수술, 좋은 노래 더 들려주셔야 하는데 빨리 일어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윤원희에 남긴 유언장 공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남자가” 울컥

    신해철 윤원희에 남긴 유언장 공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남자가” 울컥

    ‘마왕’ 신해철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남긴 유언장 내용이 감동을 주고 있다. 신해철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유언장을 남겼던 바 있다. 당시 신해철은 “만약 사랑하는 사람에게 못 다하고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남자가 남기는 이야기 편지 또한 내 유언장이다”라는 영상을 남겼다. 신해철은 “집안 친척 중 급사한 분들이 몇 있는데 갑자기 돌아가신 분 같은 경우 가족들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못한다”며 유언장을 작성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비디오 유언장에 “결혼 전 자살충동의 경향이 굉장히 센 편이여서 조절하는 훈련이나 치료를 받았는데 아이들이 생기고 부터는 너무 행복해서 저절로 치유가 됐다”며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남편이 되고 싶고 당신의 아들, 엄마, 오빠, 강아지 그 무엇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 라며 윤원희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제작진은 신해철 유언장 작성시 “엄숙한 유언장 촬영을 위해 카메라만 설치해 놓고 어떠한 간섭도 하지 않았다”며 “윤원희는 유언장 작성 중 예전에 암 선고와 함께 아이를 못 낳을지도 모른다는 병원 측의 말에도 자신을 선택해준 신해철을 떠올리며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신해철의 1차 수술을 담당했던 병원 측은 24일 “신해철이 우리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면서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밴드 수술은 체중 감량에 쓰이는 수술법으로, 실리콘 밴드로 위 상부를 묶어 식사량을 제한하는 시술이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장협착이 발견되면서 위밴드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협착이 발견돼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위밴드도 제거했다”면서 “위밴드와 장협착의 상관관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보다 정확한 전후 관계는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해철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은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라고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신해철이 입원 중인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아직 의식은 없고 동공 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며 “향후 뇌손상 정도를 최소화하고자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또 “(심정지) 원인 파악을 위해 각종 검사를 통해 복막염, 복강내고압, 심장압전(심장을 싼 심막 내부에 액체 또는 공기로 인한 심장압박) 상태를 확인하고 지난 22일 응급 수술을 시행했다”며 “복강 내 유착 및 장 손상이 있어 장 절제 및 유착 박리술을 시행하고 흉부외과와 협진 하에 심막을 열어준 뒤 개방 복부 상태로 수술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강을 폐복하기 위한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제발 마왕 깨어나요”,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위밴드 수술, 병원에서 수술을 하다 잘못된 건 아니라는 얘기인가”, “중환자실 신해철 상태, 위밴드 수술, 좋은 노래 더 들려주셔야 하는데 빨리 일어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소기업경영자협회장에 김송호씨

    중소기업경영자협회장에 김송호씨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중경협)는 23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정기 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김송호(60·더채널 및 유포스트뱅크 대표)씨를 제1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소기업이 창조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모델을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5000여개 회원사가 가입한 중경협은 1980년 출범 이래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구심체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다.
  • 젊은 커플 바닷물 속에서 성관계하다가 결국은…

    젊은 커플 바닷물 속에서 성관계하다가 결국은…

    젊은 남녀 커플이 대낮 바닷물 속에서 성관계하다가 병원에 응급이송되는 웃지 못할 사건이 벌어져 화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최근 신원 미상의 젊은 커플이 이탈리아 포르토 산 조르지오(Porto San Giorgio) 해변에서 성관계를 맺다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병원으로 응급 이송된 이유는 남성의 성기가 여성의 몸에서 빠지지 않았기 때문. 바닷물 속에서의 관계로 흡인력이 작용해 두 사람의 몸이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이탈리아 언론 일마티노(Il Mattino)에 따르면 이 황당한 사건의 시작은 해변을 따라 산책하던 젊은 커플이 충동적으로 바닷물 속에서 성관계를 맺으면서 발생했다. 한동안 바닷물 속에서 성관계를 즐긴 커플이 물 밖으로 나오려는 순간, 서로의 몸이 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잠시 후, 황당함을 무릅쓰고 민망한 자세로 물 밖으로 나온 커플을 해변에 있던 한 여성이 비치 타월로 덮어줬고 응급구조대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시킨다. 병원에 후송된 커플은 산부인과에서 여성들이 출산할 때 주로 사용하는 주사약으로 여성의 자궁경관을 확장시켜 남성의 성기를 여성에게서 분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8월 스페인 마요르카 섬 해변에서도 수백 명의 피서객이 있는 가운데 영국인 커플이 수중 성관계를 벌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진·영상= TomoNews U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5억년 전 ‘인류의 먼 친적’ 해저 생명체 화석

    5억년 전 ‘인류의 먼 친적’ 해저 생명체 화석

    100년 동안 미스터리로 남아있던 화석의 ‘비밀’이 밝혀져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주의 애들레이드대학 연구팀은 100여 년 전인 1911년 호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이후 캐나다, 중국 등지에서 잇달아 발견됐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화석의 주인은 무려 5억 년 전 바다를 헤엄쳐 다닌 생물체로, 캄브리아기에 살았던 생물체를 뜻하며 현재는 멸종된 고충동물문(Vetulicolians)에 속한다. 놀라운 것은 5억 년 전 이 생물체가 인간의 먼 친척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연구팀은 이 생물체의 꼬리 부분에서 인간의 척추와 매우 유사한 구조의 긴 막대 형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때문에 일부 학자들은 마치 영화 속 에일리언을 닮은 이것을 '척삭동물' 군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척삭(Notochord)은 척추의 아래로 뻗어있는 연골로 된 줄 모양의 물질로, 척추의 기초가 된다. 이 생물체의 몸 끝부분은 절지동물과 비슷하지만, 척지로 추정되는 긴 막대기 형태를 발견할 수 있으며, 이것이 척추의 근간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를 이끈 애들레이드대학의 디에고 가르시아 벨리도 박사는 “비록 인간의 진화와 같은 과정을 겪지는 않았지만 이 고대 수중 생물체가 인류의 먼 친척이라는 사실은 부인하기 힘들다”면서 “이 생물체의 긴 꼬리는 척추와 매우 유사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생물체는 5억 년 전 바다에서 물속의 유기물과 미생물을 여과해 섭취하는 ‘여과 섭식’(Fillter Feeder)을 했으며, 캄브리아기에 가장 번성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BMC 발달 생물학 저널’(journal BMC Evolutionary B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열강 둘러싸인 한국, 정치·군사·문화 역량 100년 전보다 막강”

    “열강 둘러싸인 한국, 정치·군사·문화 역량 100년 전보다 막강”

    “1902년 대영제국은 이례적으로 일본과 동맹을 맺어 러시아의 동진을 막고 동아시아의 이권을 분할하려 했죠.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어요. 1905년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면서 속내를 드러냈죠. 최근 아베 정권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 시도를 미국이 두둔하면서 상황이 비슷해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큽니다. 미국이 일정한 군사·정치적 역할을 일본에 맡긴다는 뜻인데, 100년 전과는 다릅니다. 한국은 정치·군사·문화적 역량이 이미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대해졌어요.” 문명사학자인 이언 모리스(54) 미국 스탠퍼드대 역사학과 교수는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과 일본 등 강대국에 둘러싸인 한국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펼쳐놨다. 모리스 교수는 제15회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그러나 그의 한국사에 대한 관심은 놀라웠다. “한국은 세계 최고 목판활자와 금속활자 인쇄본을 지녔을 만큼 과거에 강력한 소프트파워를 자랑했어요. 지금 중동에서 K팝을 듣는 사실이 전혀 놀랍지 않은 이유죠. 역사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며, 늘 롤러코스터를 탑니다. 200년 전 미국의 문화를 하찮게 여겼던 유럽이 50년 전부터 오히려 미국 문화에 지배된 현실과 비슷하죠.” 그는 역사를 바라보는 두 시각인 ‘장기고착론’과 ‘단기우연론’을 모두 거부한 채 독립적 해석을 담은 저서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2010년)로 세계 역사학계에 충격파를 던졌다. 지난해 한국에 번역 소개된 책에선 에너지 획득과 도시성, 전쟁 수행능력 등을 지표 삼아 동서양의 사회발전 지수를 매겼다. 이를 바탕으로 수나라 문제의 통일(541년) 이후 동양의 사회발전지수가 서양을 앞질렀다가 15세기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을 전후해 주도권이 다시 서양으로 넘어갔다는 독특한 이론을 전개했다. 그는 “중국의 급부상 덕분에 지난해가 동양이 다시 서양을 추월하는 시발점이 됐다”며 “역사는 늘 똑같은 이야기의 반복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초강대국인 미국에 대해선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지배력 약화가 국지적 무력충돌을 더 빈발하게 만든다고 우려하지만, 미국은 급속히 붕괴하지 않고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재도약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나 중동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부상 등 최근 미국의 세력 약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1800년대 유럽에서처럼 엄청난 폭력 사태로 번지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을 과거 로마제국과 구분 짓는 특징으로는 “무역을 통해 상대국에 번영의 기회를 제공하는 점”을 꼽았다. 한국과 타이완, 일본이 이 같은 혜택을 받은 동반자라고 덧붙였다. 영국계 이민 2세로 광부의 아들인 모리스 교수는 “교육이란 보편적 가치가 향후 세계 분쟁을 완화하고 지정학적 불안을 낮추는 요소가 될 것”이라며 “교육기회의 불균등 해소에 각국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5억년 전 ‘인류의 친척’ 해저 생명체 화석 공개

    5억년 전 ‘인류의 친척’ 해저 생명체 화석 공개

    100년 동안 미스터리로 남아있던 화석의 ‘비밀’이 밝혀져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주의 애들레이드대학 연구팀은 100여 년 전인 1911년 호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이후 캐나다, 중국 등지에서 잇달아 발견됐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화석의 주인은 무려 5억 년 전 바다를 헤엄쳐 다닌 생물체로, 캄브리아기에 살았던 생물체를 뜻하며 현재는 멸종된 고충동물문(Vetulicolians)에 속한다. 놀라운 것은 5억 년 전 이 생물체가 인간의 먼 친척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연구팀은 이 생물체의 꼬리 부분에서 인간의 척추와 매우 유사한 구조의 긴 막대 형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때문에 일부 학자들은 마치 영화 속 에일리언을 닮은 이것을 '척삭동물' 군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척삭(Notochord)은 척추의 아래로 뻗어있는 연골로 된 줄 모양의 물질로, 척추의 기초가 된다. 이 생물체의 몸 끝부분은 절지동물과 비슷하지만, 척지로 추정되는 긴 막대기 형태를 발견할 수 있으며, 이것이 척추의 근간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를 이끈 애들레이드대학의 디에고 가르시아 벨리도 박사는 “비록 인간의 진화와 같은 과정을 겪지는 않았지만 이 고대 수중 생물체가 인류의 먼 친척이라는 사실은 부인하기 힘들다”면서 “이 생물체의 긴 꼬리는 척추와 매우 유사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생물체는 5억 년 전 바다에서 물속의 유기물과 미생물을 여과해 섭취하는 ‘여과 섭식’(Fillter Feeder)을 했으며, 캄브리아기에 가장 번성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BMC 발달 생물학 저널’(journal BMC Evolutionary B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삼성·현대차에 몰리는 젊은이들에게 창조의 판 깔아줘야”

    “삼성·현대차에 몰리는 젊은이들에게 창조의 판 깔아줘야”

    “한국은 창의적이며 역동적인 사회 기반을 갖고 있어요. 과학, 엔터테인먼트, 문화·예술 등 경쟁력을 지닌 분야가 많지만 좀처럼 새로운 성장동력을 끌어내지는 못하고 있죠. 문제는 심각한 수준의 규제와 인재 활용의 실패입니다. 너무 많은 규제는 경제성장에 장애물이 됩니다. 삼성의 입사시험에 수십만명이 몰리는 현실을 극복하고, 젊은 인재들이 야망을 갖고 창의성을 펼치도록 판을 깔아 줘야 합니다.” 1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만난 세계적 경제학자인 케네스 로고프(61)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 경제의 문제들을 조목조목 꼬집었다. 제15회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방한한 그는 “한국은 제조업에서 상당한 경지에 이르렀지만 정작 미래를 책임지는 건 제조업이 아니다. 한국인처럼 창조적인 사람들이 왜 창의적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지 궁금하다”고 되물었다. 이어 “오늘 오전에 박근혜 대통령의 특별연설을 경청했는데 규제 완화에 대한 대통령의 견해에 동의한다”며 “삼성, 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차별되지 않고 공평하게 뛸 수 있는 ‘운동장’이 있어야 창의적 사업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암울한 전망이 난무하는 세계경제에 대해선 긍정과 부정적 의사를 번갈아 내비쳤다. 6~7년 주기의 경제위기는 오히려 정상적 신호로 최근 주식시장의 불안은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면서도, 중국 경제의 하향세는 위험신호로 해석했다. 그는 “중국은 향후 성장률이 7%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경착륙 신호가 빈발하면서 중국 경제에 의존해 온 브라질, 아르헨티나, 호주 등 자원 수출국들도 함께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문제는 지도자가 바뀌어도 쉽게 완화될 수 없는 고질적 문제라며 중동과 우크라이나 사태도 ‘차이나 리스크’보다는 파급력이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고프 교수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도 더블딥의 위험이 있으며, 독점과 반세계화 경향을 띤 프랑스 경제의 구조개혁에 유럽 경제의 사활이 걸려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과 한국 경제에 대해선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 경제는 고용률 상승과 맞물려 내년쯤 3.3%에 이르는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며 영국, 캐나다의 경제도 함께 맞물려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리 인상도 이때쯤으로 전망했다.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 경제는 국가 부채가 적은 만큼 브라질, 러시아와 달리 안정적이며 자본 유출 우려도 낮다고 내다봤다. 2001~2003년 국제통화기금(IMF)의 연구 디렉터로 일하는 등 환율 전문가로도 알려진 로고프 교수는 금융위기가 한창 진행되던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분석한 대표 저술 ‘이번엔 다르다’를 내놓아 세계적 찬사를 받았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한국은 한계비용 제로 시대 진입”

    “한국은 한계비용 제로 시대 진입”

    “한국 사회는 이미 협력적 공유경제에 진입해 있지 않나요? 가수 싸이의 홈페이지에 전 세계 수십억명의 사람이 몰려들고, 누구나 자유롭게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활용합니다. 한국은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을 공유하는 등 정보기술(IT), 전력, 물류 등에서 최고 수준에 올라 있습니다. 15년 뒤 한국의 초등학생들은 아이폰과 3D프린터를 가방에 넣고 다니며 필요한 물건을 그때그때 만들어 쓸지도 모릅니다. 절대 헛된 꿈이라 흘려듣지 마세요. 저작권과 소프트웨어 공유는 물론 자동차, 주거시설 공유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자극과 동기부여에 대한 반응속도까지 두루 빠른 한국에선 ‘한계비용 제로 사회’와 ‘하이브리드 경제’로의 전환이 이미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어요.” 13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만난 미국의 세계적 미래학자인 제러미 리프킨(69)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한국인들이 어떻게 미래에 대비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노동의 종말’, ‘소유의 종말’ 등으로 유명한 리프킨 교수는 신간 ‘한계비용 제로 사회’(민음사)의 국내 출간을 기념해 한국을 찾았다. 그는 전매특허 이론인 ‘공유경제’와 ‘사물인터넷’에 대해 “노예나 다름없는 19세기 공장 노동자의 인권이 존중받을 것이라고 누구도 생각지 못했으나 요즘은 노조까지 만들어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느냐. 1970년대 60달러대의 태양열 패널이 이제 100분의1 가격으로 떨어져 누구나 태양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도무지 믿을 수 없는 미래가 가까이 다가와 있다”고 설명했다. 여독이 채 풀리지 않았을 법도 한데 칠순을 앞둔 노학자는 자신만만한 표정을 잃지 않았다. “중국 베이징에서 국가 지도부와 만나 미래사회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난 11일 한국을 찾았다”며 “세계 인구의 50%가 이미 인터넷에 연결돼 있고 100조개 넘는 센서가 부착돼 인간과 사물, 자연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사물인터넷에 2030년쯤 모든 인류가 접속하면 확연한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가 “확신한다”는 한계비용 제로 사회는 사물인터넷의 영향으로 디지털화되고 공유가치가 강조된 새로운 통신과 에너지, 교통(물류)이 결합해 만드는 새 경제 시스템이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한 단위 더 생산하는 데 드는 추가 비용이 제로 수준으로 떨어져 사실상 ‘공짜’가 된다는, 자본주의의 대체제인 셈이다. “2008년 7월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47달러를 기록하며 자본주의 체제는 붕괴를 예고했어요. 60일 뒤 금융시장이 붕괴되며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20세기의 2차 산업혁명도 한계를 극명히 드러냈죠. 오늘 신문의 헤드라인을 보세요. ‘경기둔화’, ‘재성장’ 등의 용어만 등장합니다.” 중앙화된 전력과 저렴한 석유에너지, 자동화 시스템이 수직적으로 결합돼 탄생한 이 구시대 질서는 불과 20년 안팎이면 완전히 붕괴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자본주의는 결코 소멸하진 않고 새로운 체제와 공존하며 점차 영향력을 잃어 갈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20세기 들어 한계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자본주의의 수직적 결합모델이 19세기의 것과 뒤섞여 견고하게 유지돼 왔으니, 도래하는 협력적 공유경제도 다시 한 세기가량 구시대 질서와 어울려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이 같은 경제체제 아래에서 일자리는 향후 40년간 급증하다 조만간 거의 사라질 것이란 비관적 전망도 내놓았다. 그는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새로운 경제체제가 자리 잡기 위해 건설, 운송, IT, 전력 등에서 많은 인력이 필요하고 유일하게 일자리가 줄어드는 곳은 석유산업뿐”이라며 “이후 새로운 인프라 구도가 자리 잡은 뒤 인간의 지식 노동까지 사물인터넷의 알고리즘이 대체하는 상황이 고착되면 다시 일자리가 급감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리프킨 교수는 경제적 시스템의 변화가 궁극적으로 정치적 변화를 몰고 올 것이란 예측도 빼놓지 않았다.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민간회사들은 공유경제의 근간을 제공하지만 사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죠. 정부와 구글이 협상 테이블 너머로 수십억명의 대중과 마주 보고 앉아 있는 장면을 상상해 보세요. 앞으로 권력은 다수의 사람이 쥐게 됩니다. 기술은 공유돼 있고 기업이 사회적 명성으로 먹고사는 상황에서 독점적 회사란 있을 수 없고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작은 참여형 기업만 살아남을 수 있어요.” 그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방점을 찍은 대목은 뜻밖에도 경제 시스템만이 아니었다. “지구상에 살던 99.5%의 생명체는 이미 멸종했어요. 인류도 예외라고 할 순 없지 않을까요. 지구는 수백만년간 물의 순환을 통해 발전해 왔는데, 기후변화의 고비를 넘지 못하면 자녀들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신간 제목의 ‘한계비용 제로’도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인류의 생활 태도를 묘사한 것입니다. 풍력, 태양열 등 녹색에너지를 강조한 이유죠. 책을 읽은 독자들이 영감을 얻어 당장 현명한 미래사회를 향한 녹색 신호등을 켜야 합니다.” 글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사진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명화는 알고 있다, 당신의 무의식

    명화는 알고 있다, 당신의 무의식

    통찰의 시대/에릭 캔델 지음/이한음 옮김/알에이치코리아/772쪽/3만원 우리가 예술작품을 보고 느끼는 감동, 정서, 감정이입, 의식의 본질을 부분적으로나마 규명할 수 있게 된 것은 불과 20년전이다. 인지심리학이 생물학과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정서적 신경미학의 토대가 마련되면서부터다. 뇌과학과 미술 사이의 대화와 상호작용을 연구해 온 노력 덕분에 우리는 미술작품을 볼 때 관람자의 뇌에서 어떤 과정이 진행되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하기 시작했다. 신간 ‘통찰의 시대’는 세계적인 뇌과학자 에릭 캔델(86)이 뇌과학과 예술사, 심리학, 정신분석, 인문학 등의 통섭적 접근을 통해 예술에 빠져드는 인간의 무의식을 깊이 있게 파헤친 책이다. 과학과 예술이 인간의 무의식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어떻게 이해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캔델은 과학과 예술이 교류를 시작한 19세기 말~20세기 초의 오스트리아 빈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당시 빈은 모더니즘의 출현을 이끌었던 유럽의 문화적 수도였다. 지적인 우수성과 문화적 성취를 강조하는 분위기에 매료된 각 분야의 지식인들이 모여들었고 건축, 디자인, 미술, 음악 등에서 새로운 표현형식을 탐구하려는 노력이 두드러졌다. 이런 지적·문화적 환경에서 인문학과 과학의 거리는 더욱 좁아졌으며 과학과 예술은 서로 영향을 미치며 큰 진보를 이룰 수 있었다. 캔델은 이 시기의 빈, 이른바 ‘빈 1900’의 대표적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오스카어 코코슈카, 에곤 실레의 그림을 중심으로 당대의 과학적 사유와 지적인 환경이 세 화가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특히 이들이 남긴 모더니즘 초상화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과학과 예술이 어떻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인간의 무의식을 파헤치기 시작했는지를 살핀다. 그는 “빈 모더니스트들의 초상화와 모델의 내면 감정을 묘사하려는 그들의 의식적이면서 인상적인 시도는 심리학적·생물학적 통찰이 우리가 예술과 맺는 관계를 풍성하게 해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상적인 사례”라며 “의학자와 생물학자뿐 아니라 정신분석학자와도 이루어진 상호작용은 세 화가의 초상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빈의 모더니즘이 지닌 특징 중 하나로 지식을 통합하고 일관화하려는 노력을 꼽으면서 빈 의대가 지식을 통합하려는 시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한다.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아르투어 슈니츨러가 그곳에서 의사교육을 받았고, 클림트의 미술과 과학에 관한 사유에 영향을 미쳤다. 세기의 전환기에 빈에서 화가, 저술가, 의사, 과학자, 평론가, 언론인 모두가 끈끈하게 얽힌 인맥을 이루고 있었다는 점도 과학과 인문학의 통섭이 가능했던 중요한 요인이다. 빈의 지식인들은 카페와 살롱에서 정기적으로 만나 자신의 생각과 지식, 가치를 나눴다. 저술가이자 예술평론가인 베르타 주커칸들이 정기적으로 주최한 살롱은 빈에서 저술가, 화가, 과학자를 한데 모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과학적 개념과 예술적 개념의 자유로운 교환을 내세운 베르타의 살롱에서 클림트는 생물학자와 의학자, 정신의학자들을 만났다. 빈 의대 해부학 교수였던 베르타의 남편 에밀 주커칸들은 클림트에게 시신해부 과정을 보여주면서 인체를 깊이 이해하도록 했고 발생학과 다윈의 진화론을 소개했다. 클림트가 미술과 생물학의 진리를 연결하는 길을 닦자 그의 후계자인 코코슈카와 실레는 기존관념에 대담하게 도전하는 작품들을 내놓았다. 코코슈카는 인간의 정신 깊숙이 놓여 있는 무의식적 본능을 화폭에 포착했다. 실레는 남의 무의식적인 과정을 이해하려면 먼저 자신의 무의식을 이해해야 한다고 믿었다. 클림트의 그림이 관능미를 지닌 것과 달리 비판적이고 예리한 자기분석을 시도했던 코코슈카와 실레의 그림은 어딘지 불쾌하고 불안하다. 캔델은 “클림트와 코코슈카, 실레는 관람자에게 삶의 표면 아래 놓인 무의식적인 본능적 충동에 관한 새로운 진리를 가르쳤다”고 평가한다. 캔델은 빈에서 태어나 아홉 살 때 나치의 홀로코스트를 피해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망명했다. 하버드대학에서 역사와 문학을 공부한 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 매료돼 뉴욕대 의대에 입학했고 인간정신의 근원을 파헤치기 위해 뇌과학자가 됐으며 2000년엔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책 후반부에서 캔델은 첨단 뇌과학이 밝혀낸 시지각에 관한 최근의 연구 성과를 다루면서 미술 작품 앞에 선 관람자에게 나타나는 감정적 기본요소와 감정이입, 창의성의 생물학적 매커니즘을 짚어본다. 서로 동떨어진 듯한 주제를 깊이 있고 명쾌하게 엮어낸 세계적 석학의 통찰력과 함께 평생 동안 그를 매료시킨 전환기 빈의 모더니즘에 대한 진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편안한 삶에 안주도 다른 관점선 ‘타락’이다

    편안한 삶에 안주도 다른 관점선 ‘타락’이다

    “전범(典範)과 정반대의 삶이 타락이라면 도덕, 규범, 윤리 속에서 충동을 억제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편안한 삶에 안주하는 것도 타락이다.” 소설가 구효서(56)가 우리 사회가 규정하고 있는 타락의 개념을 깼다. 윤동주 시인의 삶을 다룬 ‘동주’ 이후 3년 만에 펴낸 신작 ‘타락’(현대문학)에서다. 작가는 충동에 따른 무질서한 삶이 타락이 아니라 구원일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묻는다. 도발적이다. 사회 질서를 뒤집는 반(反)사회성을 품고 있어 거부감을 일으킬 법도 하다. 작가는 작품 속 남녀 주인공인 ‘산’과 ‘이니’를 통해 상반된 도덕관념의 공존 가능성을 모색했다. 산은 ‘재재동산’이라는 통일과 질서의 세계에서 풍족하게 살았다. 이니를 만나면서 내면의 충동과 욕망이 표출한다. 재재동산을 등지고 섹스, 무질서의 삶에 빠져든다. 작가는 충동에 의해 질서에서 무질서로 산의 삶이 바뀌는 순간을 ‘세상은 둘로 갈라졌다. 그날 이전과 그날 이후로 쪼개진 세상. 그날 이전의 세상엔 이니가 없었고, 그날 이후의 세상은 이니가 있었다’(16쪽)고 표현했다. 이니는 삶의 모든 조건이 갖춰진 ‘팰리스 동’에서 꼭두각시처럼 지냈다. 영어 교사의 죽음이 심연에 잠자고 있던 충동에 불을 붙였다. 입센의 ‘인형의 집’ 로라처럼 팰리스 동을 탈출한다. 산을 만나 섹스에 탐닉하고 살인도 서슴지 않는다. 산과 이니는 ‘보장된 안락한 삶’을 버리고 탈(脫)규범의 삶으로 직행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산은 어머니의 부고를 듣고 제자리로 되돌아가지만 이니는 무질서, 비윤리 등 도덕관념 자체가 사라진 곳을 향해 치닫는다. 이니는 ‘여자 하나와 남자 하나로 이루어졌던 세상. 죽음 이전의 그곳. 지혜도 선악도 없던 곳. 타락 이전이라 타락도 없던 곳’(272~273쪽)을 추구한다. 우리 사회의 관점에서 봤을 때 질서 세계로 되돌아온 산은 정상이고 도덕과 결별한 이니는 타락의 나락으로 떨어진 것이다. 작가의 문제의식은 이런 시각에 반기를 드는 데서 비롯됐다. 작가는 “산으로 대변되는 사회적 도덕, 규범, 질서를 옹호하는 건 문학적 윤리가 아니다”라고 일갈한다. 그러면서 “질서 세계의 삶은 인간 내면의 충동, 욕망, 갈망을 배반한 삶이다. 우리 사회는 충동을 반윤리로 본다. 문학과 예술은 질서 사회의 이런 관점을 반성하고 회의해야 한다. 질서와 규범의 윤리가 있다면 충동과 탈규범의 윤리도 있다. 양면을 봐야 한다”고 말한다. 타락 세계에서 도덕 세계를 본다면 도덕 세계가 오히려 타락했다는 논리로, 획일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다르게 보려는 시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 이니, 하, 파, 성허, 히만, 마, 바…. 통상의 소설과 달리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낯설게 처리한 점도 ‘비틀어 보기’의 한 축이다.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만 옳다고 주장하며 반목을 일삼는 지금 이 시대에 던지는 울림이 크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새 영화]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새 영화]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영화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이하 ‘소년’) 속 열여섯 살 소녀 교코는 서서히 가까워오는 엄마의 죽음 즈음에서 남자 친구 가이토에게 문득, 하지만 단호하게 ‘섹스’를 요구한다. 푸릇하게 박동 치는 원시의 생명력을 품은 교코는 죽음을 앞두면서 본능적으로 생명을 잉태하는 존재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굳이 프로이트의 이론을 빌리지 않더라도 죽음의 충동을 일컫는 타나토스와 생명의 욕망을 상징하는 에로스는 이렇듯 불가분의 관계다. 소년, 소녀가 자란다는 것은 삶의 수많은 신비로움을 체험해 가는 것이다. 혹은 죽음의 과정이 주는 처절함과 무게감을 배워 가는 것이거나. ‘소년’ 속 섬마을 소년과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두 개의 죽음이 닥친다. 그리고 소년과 소녀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죽음을 대한다. 가이토는 거센 파도가 몰아친 다음날 파도에 떠밀려온 남자의 시체를 발견하고, 정리되지 않는 복잡한 감정에 빠진다. 신화 속 비너스가 태어난, 생명의 공간인 바다이건만 가이토에게는 죽음과 배신의 공간이자 두려움의 대상일 따름이다. 반면 교코는 죽음이 예정된 엄마와 함께 찬찬히 남아 있는 삶의 기쁨을 누리며 죽음을 준비한다. 그리고 교코는 엄마의 침대를 둘러싼 이웃들이 춤을 추고 노래 부르며 떠나보내는 극적인 체험 속에서 신과 교접하듯 자연으로 돌아간 엄마의 죽음을 지켜본다. 그리고 더욱 강렬한 생의 욕망과 희망을 찾게 된다. 영화의 배경이 된 아마미섬이라는 공간에는 1997년 스물일곱 나이에 만든 첫 장편영화 ‘수자쿠’로 칸 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은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미학적 주장과 철학적 가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남서쪽으로 멀찍이 떨어진 아마미섬과 그곳에서 바다를 터전 삼아 사는 사람들의 삶은 이미 철학적이다. 그 자체로 아름답다. 영화의 영상은 푸른 바다빛과 주황, 보라의 변화무쌍한 하늘빛, 빼곡히 들어찬 녹색의 숲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뭇 생명을 잉태하고 품는 바다는 삶과 죽음을 모두 아우르는 상징적 공간이자 자연과 인간의 공존적 관계를 보여준다. 나뭇가지를 훑고 가는 바람과 그 틈새를 비집고 내리쬐는 햇살, 무섭게 덮쳐오는 파도와 폭풍이 지나간 뒤 잔잔한 해수면, 그리고 바닷속을 그려낸 마지막 장면 등은 ‘소년’이야말로 심미주의 영상의 최대치를 여실히 확인시켜 준다. 50대 안팎의 이들이라면 교코를 연기한 배우 요시나가 준(21)의 모습에서 청춘 시절 순결한 욕망의 대상이었던 영화 ‘테스’ 속 나스타샤 킨스키 또는 첫사랑의 설렘을 고스란히 받아준 ‘라붐’의 소피 마르소가 절로 떠오를 수 있다. 2014년의 청춘들 역시 20~30년 전 아버지 또래 세대들이 느꼈던 그 원초적인 날것의 감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다. 누구에게나 첫사랑이 있고, 강렬한 생명의 욕망의 시절이 있기에 세대 간의 틈새를 좁히기에 오히려 제격인 영화다. 주인공 또래의 청소년들에게 꼭 권하고픈 성장영화임에도, 지극히 아름답지만 다소 수위 높은 장면 탓에 안타깝게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다. 9일 개봉.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내 옷장엔 핸드백이 몇개나 있을까...절반이 ‘7개 이상’

    내 옷장엔 핸드백이 몇개나 있을까...절반이 ‘7개 이상’

    동서양을 막론하고 일부 여성들은 끼니를 거르고서라도 가방과 구두 등 액세서리에 집착한다. 특히 가방에 유독 애착을 드러내는 여성들이 많은 가운데, 영국에서 여성들의 핸드백 평균 보유 개수가 조사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의 쿠폰쇼핑사이트인 ‘BespokeOffers.co.uk’가 2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는 15개 이상을, 절반인 50%는 7개 이상의 핸드백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조사대상의 44%는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주로 핸드백을 구매한다고 밝혔지만 27%는 충동적으로 핸드백을 구매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답했다. 여성들이 핸드백 구매에 투자하는 평균 비용은 39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6만 600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핸드백을 구매하는 시즌도 각기 달랐다. 약 20%는 최신 상품이 출시되는 시즌 초에 맞춰 핸드백을 구매하는 한편 11%는 시즌별 신상품 출시와 상관없이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을 때 바로 구매한다고 답했다. 여성들은 자신의 옷장에 가방을 ‘모셔둔 채’ 지내기 일쑤인데, 실제로 조사대상의 절반은 다른 핸드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내내 같은 핸드백을 들고 외출한다고 밝혔다. 핸드백을 살 때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셀러브리티에 대한 질문에서는 가장 많은 여성들이 빅토리아 베컴을 꼽았다. 모델 케이트 모스, 알렉사 청 등이 뒤를 이었다. 가방에 욕심을 내는 것은 비단 여성 뿐 만이 아니다. 조사 결과 남성들은 평균 3개의 가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조사한 웹사이트의 관계자는 “영국인들이 핸드백을 사랑한다는 사실은 매우 명확하다. 새로운 핸드백을 산다고 해서 파산하는 것도 아닌데다, 핸드백을 사는 행동이 구매자 스스로를 특별하게 대접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기고] 담배로부터 청소년을 지켜내자/최삼욱 을지대 강남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기고] 담배로부터 청소년을 지켜내자/최삼욱 을지대 강남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우리나라 흡연율은 좀처럼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남성 흡연율은 37.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다. 전체 회원국의 성인 평균 흡연율인 24.9%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난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높은 청소년 흡연율이다. 2013년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의 흡연율은 14.4%로 나타났다. 고 3의 흡연율은 무려 25%나 된다. 담배는 한 번 피우기 시작하면 끊기 어렵다.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이 뇌에서 쾌락과 관련된 보상회로를 과도하게 자극하고, 내성과 금단을 초래해 의존하게 만들어, 갈망을 조절하지 못하는 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특히 청소년의 뇌는 충동 조절에 더 취약하며, 이른 나이에 중독 물질에 노출될수록 성인기에 더 심각한 중독 질환으로 진행하므로, 아예 이러한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런데 담배와 관련된 우리의 사회적 환경은 어떤가. 다국적 담배회사들은 선진국에서 남성 흡연율을 더 이상 올릴 수 없다고 판단해 저개발국과 여성, 청소년을 마케팅 표적으로 삼은 지 오래다. 음료수를 사러 편의점에 간 청소년들이 계산대에서 무차별적으로 담배 광고를 볼 수밖에 없는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 또 OECD 회원국의 평균 담배가격이 6.4달러(약 6616원) 수준인 데 비해 우리나라는 그것의 약 3분의1로 최하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국가의 모든 정책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 담배의 무분별한 편의점·온라인 광고를 금지하고, 세계 70여개국이 시행하고 있는 금연 경고그림 정책도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에서 권고한 대로 이행 의무를 지켜야 한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가격 인상 정책은 특히 청소년에게 약 3배 정도 더 민감하므로, 청소년의 흡연 예방 및 금연을 위해서라도 시급하게 추진해야 한다. 2004년 담배가격 인상 후 청소년 흡연자 중 28.6%가 흡연을 중단했다는 연구 보고를 참고하면, 담배가격 인상이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에 강력한 정책 수단임을 알 수 있다. 담배가격 인상과 함께 금연 상담 및 약물치료 지원 등 치료 지원 정책도 시행돼야 한다. 흡연 피해는 20~30년 후에 본격 나타난다. 국민 건강의 폐해뿐 아니라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청소년 흡연. 이제는 어른들과 국가가 이들을 지켜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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