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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보유국 파키스탄, 美 타격 가능 ICBM 개발 중”

    “핵보유국 파키스탄, 美 타격 가능 ICBM 개발 중”

    사실상 핵보유국인 파키스탄이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ICBM은 사거리가 5500㎞를 넘는 장거리 미사일이다.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TOI)는 25일(현지시간)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를 인용해 미국 정보기관들의 이런 평가를 전했다. 미 정보기관들은 파키스탄이 지난달 자국에 대한 인도의 공습 이후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ICBM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인도의 파키스탄 공습은 지난 4월 말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 발생해 관광객 등 26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기 테러가 발단이었다. 인도는 테러 배후로 파키스탄 테러단체를 지목, 지난달 7일부터 나흘간 해당 단체의 파키스탄 내 캠프를 공습했다. 이에 파키스탄도 맞대응하면서 양측은 전면전 위기로 치닫다가 미국 등 국제사회의 중재로 지난달 10일 휴전에 들어갔다. 파키스탄은 자체 핵 프로그램이 영유권 문제 등으로 앙숙 관계인 인도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미 정보기관들은 이런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미 정보기관들은 파키스탄이 미국 핵시설에 대한 선제 타격이나 향후 파키스탄과 인도의 충돌 시 미국의 개입 행동을 억제할 목적으로 ICBM을 개발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현재 운용할 수 있는 ICBM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인도, 이스라엘, 북한이며, 파키스탄은 ICBM 능력을 갖추지 않은 유일한 핵보유국이라고 TOI는 짚었다. 다만 파키스탄이 ICBM을 실제로 보유하면 미국은 파키스탄을 핵 위협 국가로 분류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미국 관리들은 보고 있다. 이럴 경우 파키스탄은 미국의 우방으로 더는 간주하지 않으리라고 전망된다고 TOI는 전했다.
  • 외계인이 보낸 전파 신호?…알고 보니 1967년 고장 난 ‘좀비 위성’

    외계인이 보낸 전파 신호?…알고 보니 1967년 고장 난 ‘좀비 위성’

    먼 우주에서 날아온 강력한 전파폭발이 알고 보니 오래전 고장 난 위성에서 방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스페이스닷컴 등 과학 전문매체는 우리은하 너머에서 온 것으로 여겨진 고속전파폭발(FRB·Fast Radio Burst)이 오래전 고장 난 미 항공우주국(NASA) 위성인 릴레이 2(Relay 2)에서 방출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호주에 있는 대형 전파망원경 36대로 구성된 ‘호주 스퀘어 킬러미터 어레이 패스파인더(ASKAP)에 우주에서 오는 짧지만 강한 전파 신호인 FRB가 감지됐다. FRB는 초신성이나 빠르게 회전하는 강력한 자기장을 가진 중성자별에서 나오거나 중성자별 간의 충돌에서 발생한다는 주장에서부터 외계생명체가 보내는 신호라는 해석까지 다양한 의견이 있으나 실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전문가들이 연구에 나서 이 FRB의 기원을 추적한 결과 흥미로운 결론에 도달했다. 바로 오래전 고장 난 채 방치된 위성 릴레이 2가 유력한 원인으로 드러난 것. 이 위성은 NASA가 1964년 발사한 최초의 통신위성 중 하나로 이듬해까지 작동했지만 1967년 내장된 2개의 트랜지스터가 고장 나면서 오프라인 상태가 됐다. 그러나 어찌 된 영문인지 죽었던 위성이 마치 좀비처럼 되살아나 작동한 셈이다. 연구를 이끈 호주 커틴대학교 전파천문학 연구소 클래시 제임스 교수는 “처음 전파 신호가 감지됐을 때 우주에서 가장 밝을 빛을 내는 천체인 퀘이사를 능가할 정도로 강력했다”며 “놀라운 발견이라는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후속 연구 결과 FRB가 심우주에서 온 것이 아닌 지구에서 약 4500㎞ 떨어진 릴레이 2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어떻게 오래전 죽은 위성이 신호를 다시 방출하게 된 것일까? 이에 대해 제임스 교수는 “위성이 미세 유성체와 충돌 후 발생한 정전기 방전(ESD)이나 플라스마 방전이 FRB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 외계인이 보낸 전파 신호?…알고 보니 1967년 고장 난 ‘좀비 위성’ [핵잼 사이언스]

    외계인이 보낸 전파 신호?…알고 보니 1967년 고장 난 ‘좀비 위성’ [핵잼 사이언스]

    먼 우주에서 날아온 강력한 전파폭발이 알고 보니 오래전 고장 난 위성에서 방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스페이스닷컴 등 과학 전문매체는 우리은하 너머에서 온 것으로 여겨진 고속전파폭발(FRB·Fast Radio Burst)이 오래전 고장 난 미 항공우주국(NASA) 위성인 릴레이 2(Relay 2)에서 방출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호주에 있는 대형 전파망원경 36대로 구성된 ‘호주 스퀘어 킬러미터 어레이 패스파인더(ASKAP)에 우주에서 오는 짧지만 강한 전파 신호인 FRB가 감지됐다. FRB는 초신성이나 빠르게 회전하는 강력한 자기장을 가진 중성자별에서 나오거나 중성자별 간의 충돌에서 발생한다는 주장에서부터 외계생명체가 보내는 신호라는 해석까지 다양한 의견이 있으나 실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전문가들이 연구에 나서 이 FRB의 기원을 추적한 결과 흥미로운 결론에 도달했다. 바로 오래전 고장 난 채 방치된 위성 릴레이 2가 유력한 원인으로 드러난 것. 이 위성은 NASA가 1964년 발사한 최초의 통신위성 중 하나로 이듬해까지 작동했지만 1967년 내장된 2개의 트랜지스터가 고장 나면서 오프라인 상태가 됐다. 그러나 어찌 된 영문인지 죽었던 위성이 마치 좀비처럼 되살아나 작동한 셈이다. 연구를 이끈 호주 커틴대학교 전파천문학 연구소 클래시 제임스 교수는 “처음 전파 신호가 감지됐을 때 우주에서 가장 밝을 빛을 내는 천체인 퀘이사를 능가할 정도로 강력했다”며 “놀라운 발견이라는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후속 연구 결과 FRB가 심우주에서 온 것이 아닌 지구에서 약 4500㎞ 떨어진 릴레이 2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어떻게 오래전 죽은 위성이 신호를 다시 방출하게 된 것일까? 이에 대해 제임스 교수는 “위성이 미세 유성체와 충돌 후 발생한 정전기 방전(ESD)이나 플라스마 방전이 FRB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 박수 속 입장, 담담한 발언...이재명 대통령 첫 국회 시정연설 [포토多이슈]

    박수 속 입장, 담담한 발언...이재명 대통령 첫 국회 시정연설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관련한 시정연설을 했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진행한 공식 연설에서 그는 ‘공정’을 국정운영의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성장을 통해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이 대통령은 경호 인력과 함께 본회의장에 입장했다. 검은 정장에 태극기 뱃지를 단 그는 일부 의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단상으로 향했다. 여당 의원들은 입장 통로에서 일어서서 박수로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단상에 올라 두 손으로 연설문을 가볍게 잡은 채 담담한 어조로 발언을 이어갔으며 연설 내내 차분한 태도를 유지했다. 단상 양쪽 스크린에는 ‘공정의 토대 위에 모두가 질서를 지키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문구가 띄워졌다. 국회의장석 오른쪽에 자리한 국무위원과 장관들, 왼편 국민의힘 의원들은 연설을 조용히 주시했다. 야당 의원들도 대부분 차분히 연설을 경청했으며 일부는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공정’을 중심에 두고 성장 전략과 민생, 산업·외교·안보 정책까지 국정 전반의 방향을 설명했다. 보수진영의 전통적 어젠다인 ‘성장’에 진보진영의 가치인 ‘공정’을 접목해 실용적 국정운영 기조를 드러냈다. 연설을 마친 후 이 대통령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악수를 나눈 뒤 퇴장하며 여야 의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박찬대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청래 전 법사위원장과 함께 손을 포갠 채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날 본회의는 여야 모두 침착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충돌 없이 종료됐다.
  • ‘정치 말고 예술에 몰두했다면…’ 찰스 1세의 아까운 재능

    ‘정치 말고 예술에 몰두했다면…’ 찰스 1세의 아까운 재능

    잉글랜드·스코틀랜드·아일랜드의 국왕인 찰스 1세(1600~1649)는 스튜어트 왕조를 세운 제임스 1세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병약했고 말더듬이 심한 편이었다. 그런데 형 헨리가 사망하면서 운명이 바뀌었다. 생각지도 않게 12살에 왕위 계승권자가 된 것이다. 찰스는 프랑스 루이 13세의 여동생 앙리에트 마리아와 결혼해 6남매를 뒀다. 이들의 결혼은 계약에 의한 것이었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아일랜드를 다스리기엔 찰스의 능력은 보잘것없었다. 찰스는 왕이 된 첫해부터 군주의 권한을 제한하려는 의회와 반목했다. 세금 징수 때문이었다. 찰스는 누이가 시집간 팔츠 선제후국을 돕고자 자금이 필요했다. 그러나 의회가 이를 거절하자 독단적으로 채권을 발행하려 했다. 단두대에서 마친 삶찰스는 전지전능한 왕으로서 국정을 운영하고자 했다. 당연히 왕권을 제한하려는 의회와 갈등을 빚었다. 결국 11년간 의회를 폐쇄하기도 했다. 그러나 스코틀랜드 정복에 자금이 필요해지자 어쩔 수 없이 의회에 동의를 구해야 했는데, 1642년 양측은 이 문제로 정면충돌했다. 왕당파와 의회파 사이에 내전이 벌어졌다. 4년이나 지속된 1차 내전은 일진일퇴를 거듭하다가 올리버 크롬웰이 이끄는 의회파의 승리로 끝났다. 찰스는 투옥과 탈옥을 반복하다가 1649년 1월 30일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이 내전은 영국 역사상 왕을 반역죄로 처형한 첫 사례가 됐다. 비공식 초상화찰스 1세는 선왕이 신봉하던 왕권신수설을 고민 없이 받아들였다. 그는 의회와 정면으로 충돌할 만큼 정치 감각이 없었고 시대를 읽는 눈도 모자랐다. 그런데 예술에 대한 안목만큼은 꽤 탁월했으며 자신을 꾸밀 줄도 아는 멋쟁이였다. 안토니 반 다이크가 그린 ‘사냥 중인 찰스 1세’는 왕의 공식 초상화는 아니다. 사냥 중에 잠시 휴식을 취하는 일상의 모습을 그렸다. 언뜻 보면 귀족의 초상화처럼 보인다. 그림 속 주인공이 왕이라는 사실은 오른편 아래 적힌 비문 ‘찰스 1세, 대영제국의 왕, Carolus.I.REX Magnae Britanniae’에서 드러난다. 멋쟁이 왕실물 크기로 그려진 이 초상화는 1635년 찰스의 권세가 정점에 있던 시기에 그려졌다. 그가 사냥 도중 잠시 말에서 내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이에 두 수행원이 말을 보살피고 있다. 말고삐를 쥔 인물은 찰스를 대신해 그림을 구매하던 엔디미온 포터다. 포터는 친구인 루벤스와 반 다이크 작품을 비롯해 유럽 다른 나라의 작품을 사들여 찰스의 컬렉션을 풍성하게 했다. 그림 속 말은 찰스에게 고개를 숙여 왕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있다. 찰스는 군주로서의 위엄이나 진지함보다 자연인으로서 자유를 만끽하는 듯 보인다. 찰스는 160㎝가 조금 넘는 키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다. 이를 알아챈 반 다이크는 아래에서 위로 올려보는 위치에서 그림을 그려 키에 대한 고민을 없앴다. 찰스의 세련된 취향은 패션 아이템에서 잘 드러난다. 비스듬히 쓴 모자와 귀걸이, 레이스 칼라, 은색 공단 재킷, 붉은 바지, 가죽 장갑과 부츠는 세련된 그의 취향을 보여준다. 그가 수집한 예술품은 작품성이 상당했다. 흩어진 찰스의 예술품들찰스는 티치아노와 홀바인, 뒤러 등 당대 최고 화가들의 작품을 사고 루벤스, 반 다이크에게 예술을 의뢰하는 등 뛰어난 컬렉션 라인을 보유했다. 그러나 그가 화이트홀 궁에서 참수당하자 아들 찰스 2세는 해외로 도망쳤다가 11년 뒤인 1660년에야 런던으로 돌아왔다. 그 사이 아버지가 수집한 예술품들은 유럽 곳곳으로 헐값에 팔려나갔다. 찰스가 소유했던 예술품 상당수는 현재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컬렉션의 핵심을 이룬다. 영국 왕의 사냥 뒤 휴식을 그린 ‘사냥 중인 찰스 1세’가 루브르에 자리 잡게 된 이유다. 찰스는 정치보다 예술에 더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그가 정계가 아닌 예술 영역에서 일했다면 영국 미술계의 명성은 지금과 달랐을 것이다. 사람은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을 때 가장 빛난다.
  • ‘정치 말고 예술에 몰두했다면…’ 찰스 1세의 아까운 재능 [으른들의 미술사]

    ‘정치 말고 예술에 몰두했다면…’ 찰스 1세의 아까운 재능 [으른들의 미술사]

    잉글랜드·스코틀랜드·아일랜드의 국왕인 찰스 1세(1600~1649)는 스튜어트 왕조를 세운 제임스 1세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병약했고 말더듬이 심한 편이었다. 그런데 형 헨리가 사망하면서 운명이 바뀌었다. 생각지도 않게 12살에 왕위 계승권자가 된 것이다. 찰스는 프랑스 루이 13세의 여동생 앙리에트 마리아와 결혼해 6남매를 뒀다. 이들의 결혼은 계약에 의한 것이었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아일랜드를 다스리기엔 찰스의 능력은 보잘것없었다. 찰스는 왕이 된 첫해부터 군주의 권한을 제한하려는 의회와 반목했다. 세금 징수 때문이었다. 찰스는 누이가 시집간 팔츠 선제후국을 돕고자 자금이 필요했다. 그러나 의회가 이를 거절하자 독단적으로 채권을 발행하려 했다. 단두대에서 마친 삶찰스는 전지전능한 왕으로서 국정을 운영하고자 했다. 당연히 왕권을 제한하려는 의회와 갈등을 빚었다. 결국 11년간 의회를 폐쇄하기도 했다. 그러나 스코틀랜드 정복에 자금이 필요해지자 어쩔 수 없이 의회에 동의를 구해야 했는데, 1642년 양측은 이 문제로 정면충돌했다. 왕당파와 의회파 사이에 내전이 벌어졌다. 4년이나 지속된 1차 내전은 일진일퇴를 거듭하다가 올리버 크롬웰이 이끄는 의회파의 승리로 끝났다. 찰스는 투옥과 탈옥을 반복하다가 1649년 1월 30일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이 내전은 영국 역사상 왕을 반역죄로 처형한 첫 사례가 됐다. 비공식 초상화찰스 1세는 선왕이 신봉하던 왕권신수설을 고민 없이 받아들였다. 그는 의회와 정면으로 충돌할 만큼 정치 감각이 없었고 시대를 읽는 눈도 모자랐다. 그런데 예술에 대한 안목만큼은 꽤 탁월했으며 자신을 꾸밀 줄도 아는 멋쟁이였다. 안토니 반 다이크가 그린 ‘사냥 중인 찰스 1세’는 왕의 공식 초상화는 아니다. 사냥 중에 잠시 휴식을 취하는 일상의 모습을 그렸다. 언뜻 보면 귀족의 초상화처럼 보인다. 그림 속 주인공이 왕이라는 사실은 오른편 아래 적힌 비문 ‘찰스 1세, 대영제국의 왕, Carolus.I.REX Magnae Britanniae’에서 드러난다. 멋쟁이 왕실물 크기로 그려진 이 초상화는 1635년 찰스의 권세가 정점에 있던 시기에 그려졌다. 그가 사냥 도중 잠시 말에서 내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이에 두 수행원이 말을 보살피고 있다. 말고삐를 쥔 인물은 찰스를 대신해 그림을 구매하던 엔디미온 포터다. 포터는 친구인 루벤스와 반 다이크 작품을 비롯해 유럽 다른 나라의 작품을 사들여 찰스의 컬렉션을 풍성하게 했다. 그림 속 말은 찰스에게 고개를 숙여 왕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있다. 찰스는 군주로서의 위엄이나 진지함보다 자연인으로서 자유를 만끽하는 듯 보인다. 찰스는 160㎝가 조금 넘는 키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다. 이를 알아챈 반 다이크는 아래에서 위로 올려보는 위치에서 그림을 그려 키에 대한 고민을 없앴다. 찰스의 세련된 취향은 패션 아이템에서 잘 드러난다. 비스듬히 쓴 모자와 귀걸이, 레이스 칼라, 은색 공단 재킷, 붉은 바지, 가죽 장갑과 부츠는 세련된 그의 취향을 보여준다. 그가 수집한 예술품은 작품성이 상당했다. 흩어진 찰스의 예술품들찰스는 티치아노와 홀바인, 뒤러 등 당대 최고 화가들의 작품을 사고 루벤스, 반 다이크에게 예술을 의뢰하는 등 뛰어난 컬렉션 라인을 보유했다. 그러나 그가 화이트홀 궁에서 참수당하자 아들 찰스 2세는 해외로 도망쳤다가 11년 뒤인 1660년에야 런던으로 돌아왔다. 그 사이 아버지가 수집한 예술품들은 유럽 곳곳으로 헐값에 팔려나갔다. 찰스가 소유했던 예술품 상당수는 현재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컬렉션의 핵심을 이룬다. 영국 왕의 사냥 뒤 휴식을 그린 ‘사냥 중인 찰스 1세’가 루브르에 자리 잡게 된 이유다. 찰스는 정치보다 예술에 더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그가 정계가 아닌 예술 영역에서 일했다면 영국 미술계의 명성은 지금과 달랐을 것이다. 사람은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을 때 가장 빛난다.
  • 광주서 새벽 음주운전 차량 변압기 ‘충돌’···860세대 정전

    광주서 새벽 음주운전 차량 변압기 ‘충돌’···860세대 정전

    새벽 시간대 광주서 음주운전 차량이 도로변 변압기를 들이 받아 인근 아파트와 주택 860세대가 정전되는 피해를 입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3시 41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한 교차로에서 40대 여성 운전자가 교차로를 지나 화단으로 돌진하면서 변압기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인근 아파트와 주택 860세대가 일시적인 정전 피해를 당했고 사고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으나 행인 등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운전자는 혈중 알콜수치가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현대차, 6년 만에 완전변경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플래그십 SUV 재정의”

    현대차, 6년 만에 완전변경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플래그십 SUV 재정의”

    현대자동차가 지난 14일 경기 성남 ‘메종 디탈리’에서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이하 팰리세이드)의 론칭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나섰다. 팰리세이드는 ▲5m 전장에 기반한 대형 SUV다운 공간성 ▲7·9인승 구성 ▲최초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 ▲첨단 안전·편의 사양 탑재 등으로 플래그십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출시 전부터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사전계약 첫날 3만 3000대 이상이 몰리며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노사 대표가 공동 참석해 품질과 적기 공급 의지를 함께 밝혔다. 팰리세이드는 2.5 터보 가솔린과 2.5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출력 334마력, 1회 주유 1000km 이상(자체 측정 기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고급 하이브리드 특화 기술이 다수 적용됐다. 실내 V2L, ‘스테이 모드’ 등 전기차에서 경험하던 EV 특화 기능도 하이브리드 모델에 처음 탑재됐다. 실내는 확장된 전장·전고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1~3열 공간을 확보했고, 슬라이딩 가능한 3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차음 유리, 리어 쿼터 글래스 확대 등을 통해 쾌적한 승차감과 개방감을 구현했다. 첨단 안전 사양과 고급 편의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충돌 방지 보조, 디지털키 2, OTA, 빌트인 캠 2 Plus, AI 어시스턴트,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이 탑재됐다. 현대차는 향후 차량 인도 후에도 디지털 사양을 추가 구매할 수 있도록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라이팅 패턴, 디스플레이 테마,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출시를 기념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전시 공간을 마련,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2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26일

    쥐 48년생 : 피로가 누적되는구나. 60년생 : 작은 횡재수 있겠다. 72년생 : 안정이 중요하니 앞장서지 마라. 84년생 : 금전 관계를 철저히 지키면 대길 96년생 : 부탁은 신중하게 하라. 소 49년생 : 술자리를 조심하라. 61년생 : 일도 잘되고 마음도 뿌듯하다. 73년생 : 이동을 삼가 하라. 85년생 : 인덕이 많아 돕는 이 많다. 97년생 : 사소한 행동에 주의하라. 호랑이 50년생 : 인내심이 필요한 때이다. 62년생 :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진다. 74년생 : 재물이 넘치는 하루다. 86년생 : 대인 관계에 신경 써라. 98년생 : 생각지 못한 큰일이 기다린다. 토끼 51년생 : 건강에 유념하라. 63년생 : 전화위복의 시기가 오겠다. 75년생 : 하는 일마다 행운이 따른다. 87년생 : 순탄하게 풀리는 길운 99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용 52년생 : 매듭을 잘 지어야겠다. 64년생 : 일을 꼼꼼히 하라. 76년생 : 생기가 가득하니 복이 들어온다. 88년생 : 멀리 이동하지는 마라. 00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뱀 53년생 : 의견 충돌 있겠다. 65년생 : 알고 지내는 사람의 도움이 있겠다. 77년생 : 검토 후 일을 추진하라. 89년생 : 때를 잘 활용하면 이익이 생긴다. 01년생 : 어려움이 발생한다. 말 54년생 : 시비는 참는 게 상책이다. 66년생 : 기쁨이 넘치는 하루다. 78년생 : 주변의 얘기를 새겨듣는 것이 좋겠다. 90년생 : 생활에 변화를 주어라. 02년생 : 일이 어렵게 풀린다. 양 43년생 : 수입이 좋은 하루다. 55년생 : 어려움이 해결된다. 67년생 : 행운은 천천히 찾아든다. 79년생 : 건강관리에 힘써라. 91년생 : 만사가 귀찮고 힘들구나. 원숭이 44년생 : 성급한 행동을 피해야 좋은 날. 56년생 : 가는 곳마다 행운 있다. 68년생 : 가까운 사람의 방해가 많다. 80년생 : 격한 대화 조심해야 한다. 92년생 : 운이 서서히 풀린다. 닭 45년생 :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행운이 온다. 57년생 : 앞길이 순탄하다. 69년생 : 대인 관계를 활발히 하면 대길하다. 81년생 : 경솔한 행동은 삼가라. 93년생 : 새로운 일이 잘 진행된다. 개 46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58년생 : 자신을 낮춤이 좋다. 70년생 : 계산은 분명히 하라. 82년생 : 기쁨 많은 하루. 94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준다. 돼지 47년생 : 가정 화목에 힘써라. 59년생 : 돈에 대한 걱정 있다. 71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83년생 : 오랜만에 마음이 흐뭇하다. 95년생 : 일이 순조롭다.
  • 해병대, 서북도서 실사격 훈련 예정대로 실시

    해병대, 서북도서 실사격 훈련 예정대로 실시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가 25일 서북도서 지역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는 등 남북 평화 분위기가 만들어지며 훈련 중단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북한이 추가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 예정된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해병대는 “이번 훈련에는 K-9 자주포 등 부대편제화기가 참가한 가운데 약 200여발의 사격을 실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영토주권을 수호하고 서북도서 부대 장병들의 임무수행태세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병대는 지난해 6월 9·19 남북군사합의의 효력이 전면 정지된 이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사격 훈련을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앞서 지난 2월 19일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1분기 해상사격훈련을 진행했다. 당시 훈련 때의 250여발보다는 이번에 사격 규모가 줄었다. 해당 지역 사격훈련은 문재인 정부 시절이던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중단됐다가 약 6년 만인 지난해 윤석열 정부에서 재개됐다. 이 대통령 취임 후 대북 방송을 중지하면서 접경지 사격훈련도 중지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예정대로 진행됐다. 앞서 육군도 지난 18~19일 강원 화천군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예정된 포사격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다만 이 대통령이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을 공약한 만큼 향후 접경지역 사격 훈련이 멈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64년 만의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지난해 9·19 군사합의에 대해 “접경 지역의 무력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판이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최후의 보루”라고 주장하며 평화를 강조했다.
  • 김민석 “제2 논두렁시계 공세, 털릴 만큼 털려”… 野 “무자료 총리”

    김민석 “제2 논두렁시계 공세, 털릴 만큼 털려”… 野 “무자료 총리”

    김 “수상한 자금? 대부분 표적 사정”與 “소명 안 됐다는 데에 동의 못해”野, 사퇴 요구하며 보고서 거부 시사“자료 제출하라” 조건부 보이콧도 여야가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극한 대치를 이어 가면서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과 인준 절차에 진통이 예상된다. 청문회 2일 차인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신상 털기’에 불과하다며 “충분한 해명이 됐다”는 입장을 내놓은 반면 국민의힘은 ‘무자료 청문회’라며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에 동의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여야는 이날 인사청문회 시작부터 자료 제출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간사 배준영 의원은 “어제 그렇게 자료 제공을 요청했는데 들어온 추가 자료가 현재 없다”며 “무자료 총리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창피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자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소명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고, 같은 당 채현일 의원은 한덕수 전 총리의 당시 청문회 거부 자료를 거론하며 “그때는 사생활 침해고 지금은 검증이냐. 이런 기준이 어딨나”라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이번 인사청문회 소회를 묻는 말에 “결론적으로 저는 내야 할 것은 다 내고 털릴 것은 털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의원이 수상한 자금이라고 표현하는 대부분은 아주 쉽게 정리하면 저에 대한 표적 사정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이어진 이틀간의 청문회에서 최근 5년간 김 후보자의 지출이 세비 수입보다 8억원 이상 많다며 자금 출처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축의금부터 조의금, 출판기념회 수익, 처가의 생활비 지원 등을 공개하며 해명한 바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신들의 의혹 제기를 두고 ‘조작’이라고 표현한 김 후보자를 향해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김 후보자가 “굳이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거부하자 양측이 격하게 충돌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야당 공세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여론 조작 의혹도 거론했다. 그는 “공개된 자료만을 갖고도 한 해에 6억을 모아 장롱에 쌓아 놨다고 볼 수 없는 것이 누구 눈에나 명백한데 어떤 분들은 ‘제2의 논두렁 시계’라고 표현할 수 있는 프레임을 만들어 계속 지적한다”고 했다. 청문회는 이날 오후 5시 속개를 예고했지만 자료 제출을 두고 여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지연됐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청문회를 무력화하기 위해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대로는 진행할 수 없다. 후보자가 자료를 제출할 때까지 밤을 새워서라도 기다리겠다”고 했다. 자료 제출 때까지 회의를 속개하지 않겠다며 ‘조건부 보이콧’에 나선 것이다. 다만 민주당은 예정대로 인준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국회 과반 의석을 보유한 민주당은 단독으로 본회의 표결을 통해 인준 절차를 강행할 수 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안 되면 국회법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다”며 “빠르면 6월 30일, 늦어도 7월 3일에는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종석 국정원장 “일 잘하고 성과내는 국정원…엄격한 정치적 중립 요구”

    이종석 국정원장 “일 잘하고 성과내는 국정원…엄격한 정치적 중립 요구”

    25일 공식 취임한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은 “일 잘하고 성과내는 국정원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직원들의 정치화를 부추기고 전문성 제고를 저해하는 요소들을 적출하고 과감히 혁신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많은 국민이 오직 국가안보와 국익 증진에 매진해야 할 국정원 조직 중 일부가 때때로 정치적 중립을 의심받을 만한 행동을 하며 본연의 자세를 잃은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원은 전면에 나서는 기관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부의 정책 수행을 뒷받침하는 기관”이라며 “민주공화국에서 정보기관에 대한 법과 제도에 의한 통제와 제한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국정원에 대한 엄격한 정치적 중립과 민주적 투명성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적극 부응해야 한다”며 “국정원이 ‘일 잘하고 성과를 내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지난 날을 있는 그대로 살펴보고 우리가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진솔하게 털어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만 과제를 미루지 않고 원장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직원들의 정치화를 부추기고 전문성 제고를 저해하는 요소들을 적출하고 과감히 혁신하여 국가와 조직에 헌신할 수 있는 제도적·문화적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원장은 “국정원 존재의 이유와 뿌리는 대한민국과 주권자인 우리 국민임을 절대 잊지 말자”면서 “국정원이 국민 목소리에 부응하는 보다 유능한 정보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한마음이 되어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도 밝혔다. 이 원장은 “우리는 중동 정세 불안, 글로벌 보호주의 확대, 미중 전략 경쟁 심화, 적대적 남북관계 등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국가와 국민에 대한 헌신과 정보요원으로서의 역량을 국민께 결과로 보여드려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안전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 만들기’와 ‘국익중심 실용외교 지원’을 국정원이 반드시 완수해야 할 시대적 소명으로 제시했다. 그는 “현재 남북관계는 언제 충돌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악화돼 있다”며 “국민 안전 증진과 ‘코리아 리스크’ 감소를 위해 대북 정보 역량을 총동원해 튼튼한 국가안보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남북 간 군사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데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각국의 경제동향, 특히 글로벌 공급망과 ‘소부장’ 이슈 등 우리 경제에 직결되는 해외 경제동향에 대한 정보수집과 정확한 분석 및 미래 진단 등을 통해 글로벌 통상위기 극복을 지원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실사구시 정신으로 오로지 팩트에 기반한 수집·분석활동을 전개해야 하며 오직 국익의 기준에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 원장은 “대통령께서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고, 국운이 걸린 AI 선도국이 되기 위한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정보활동 전반의 AI 전환 추진 등 과학정보 역량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이어 “우리 안보와 국익을 침해하는 외부 세력들은 첨단 기술을 동원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창의적 발상을 통해 기존 업무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한편 사이버를 넘어 우주와 같은 새로운 전장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개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간첩법과 관련해선 “국회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국민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보다 국민 친화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난민에게는 ‘죽음의 바다’…손발 묶인 시신 5구 스페인 해상서 발견

    난민에게는 ‘죽음의 바다’…손발 묶인 시신 5구 스페인 해상서 발견

    스페인의 인기 유명 관광지 해상에서 손발이 묶인 채 숨진 시신들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등 외신은 발레아레스 제도 주위에서 손발 묶인 시신 5구가 연이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상태의 시신은 지난달 18일 포르멘테라 서쪽 해상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시 시신은 손과 발이 묶인 채 주황색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 이후 발레아레스 제도 곳곳에서 같은 상태의 시신 총 5구가 발견됐으며 일부는 해변으로 밀려오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들은 모두 알제리 등 북아프리카에서 스페인으로 몰래 넘어오려던 이주민으로 추정된다. 과거에도 아프리카에서 스페인으로 해상을 통해 넘어오려다 숨진 이주민들이 많았으나 이들은 사고에 의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신들 모두 손발이 묶인 상태로 발견돼 살인으로 추정된다. 현지 언론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주민들이 국경을 넘는 동안 수송업자와의 충돌 과정에서 제압돼 바다에 던져졌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수사가 진행 중이나 이주민들이 불법 체류 신분이기 때문에 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년 수만 명에 달하는 아프리카 난민이 바다를 건너 스페인으로 향한다. 이들 중 대부분 대서양의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가 목적지인데, 이 중 일부는 지중해의 발레아레스 제도로 향한다. 특히 카나리아 제도는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이 거쳐 가는 주요 지역인데, 지난해에만 4만 6843명의 불법 이민자가 입국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사고로 인해 배가 전복돼 난민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는 점이다. 비정부기구(NGO) 카미난도 프론테라스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스페인으로 해상을 통해 도착하려다 사망하거나 실종된 이민자는 최소 1만 457명에 달한다.
  • 난민에게는 ‘죽음의 바다’…손발 묶인 시신 5구 스페인 해상서 발견 [핫이슈]

    난민에게는 ‘죽음의 바다’…손발 묶인 시신 5구 스페인 해상서 발견 [핫이슈]

    스페인의 인기 유명 관광지 해상에서 손발이 묶인 채 숨진 시신들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등 외신은 발레아레스 제도 주위에서 손발 묶인 시신 5구가 연이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상태의 시신은 지난달 18일 포르멘테라 서쪽 해상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시 시신은 손과 발이 묶인 채 주황색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 이후 발레아레스 제도 곳곳에서 같은 상태의 시신 총 5구가 발견됐으며 일부는 해변으로 밀려오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들은 모두 알제리 등 북아프리카에서 스페인으로 몰래 넘어오려던 이주민으로 추정된다. 과거에도 아프리카에서 스페인으로 해상을 통해 넘어오려다 숨진 이주민들이 많았으나 이들은 사고에 의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신들 모두 손발이 묶인 상태로 발견돼 살인으로 추정된다. 현지 언론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주민들이 국경을 넘는 동안 수송업자와의 충돌 과정에서 제압돼 바다에 던져졌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수사가 진행 중이나 이주민들이 불법 체류 신분이기 때문에 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년 수만 명에 달하는 아프리카 난민이 바다를 건너 스페인으로 향한다. 이들 중 대부분 대서양의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가 목적지인데, 이 중 일부는 지중해의 발레아레스 제도로 향한다. 특히 카나리아 제도는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이 거쳐 가는 주요 지역인데, 지난해에만 4만 6843명의 불법 이민자가 입국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사고로 인해 배가 전복돼 난민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는 점이다. 비정부기구(NGO) 카미난도 프론테라스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스페인으로 해상을 통해 도착하려다 사망하거나 실종된 이민자는 최소 1만 457명에 달한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광주시 역동 등 도내 공공재개발사업 지연 원인 파악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담회 열어

    임창휘 경기도의원, 광주시 역동 등 도내 공공재개발사업 지연 원인 파악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담회 열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24일(화), 의원실에서 광주시 역동, 고양시 상서 등 경기도 관내에서 진행 중인 공공재개발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연 원인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 부서와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일부 공공재개발 대상지에서 사업 추진이 지연되며 주민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임창휘 의원은 “공공재개발사업이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정비를 위한 중요한 정책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추진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사업 추진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주민동의 요건”이라고 지적했다. 현행 공공재개발사업은 해당 지역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하지만, 주민 간 이해관계 충돌, 정보 부족, 불신 등으로 인해 동의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사업 착수 자체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임창휘 의원은 “주민동의를 받는 데만 수년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각종 관리비는 물론, 자재비·공사비 등의 물가 상승으로 인해 총사업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주민 부담 가중과 사업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동의 요건과 관련한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창휘 의원은 공공재개발사업을 담당하는 행정조직의 인력 부족 문제도 함께 지적했다. 그는 “담당 부서의 전담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탓에, 주민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사업 계획 수립과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원활히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며, “공공재개발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전담 인력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관계 부서 담당자들은 현재 도내에서 진행 중인 공공재개발사업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제도개선 및 조직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임창휘 의원은 “오늘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 19명 숨진 日살인 에어백…“전체 리콜·운행 금지” 발칵 뒤집혔다

    19명 숨진 日살인 에어백…“전체 리콜·운행 금지” 발칵 뒤집혔다

    프랑스에서 최근 에어백 폭발로 운전자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진 가운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된 일본제 에어백 장착 차량 전체에 대해 리콜과 운행 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24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필리프 타바로 교통 장관은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 다카타가 제조한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의 리콜·운행 금지 조치를 확대했다. 그동안은 특정 연도에 생산된 특정 모델들만 리콜했는데, 앞으로는 모델이나 제조사, 연식에 상관없이 전면 리콜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리콜 대상 차량은 기존보다 60만대 더 추가된 총 250만대에 이른다. 정부는 아울러 해외 영토와 코르시카 지역에서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모든 차량의 운행을 중단하라고 결정했다. 프랑스 본토에서는 2012년 이전에 제조된 차량에 한해 운행 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운행 금지 조치 차량은 리콜 대상 250만대 중 총 170만대에 해당한다. 시트로엥, DS, BMW, 아우디, 쉐보레, 포드, 혼다, 렉서스 등 대상 차량의 세부 정보는 교통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가 이처럼 확대 조치에 나선 건 지난 11일 동부 랭스에서 한 여성 운전자가 교통사고 뒤 에어백 폭발로 사망한 일이 계기가 됐다. 사망 여성의 부검 결과 에어백에서 터져 나온 금속 조각들이 후두부에서 발견됐다. 검찰은 에어백 폭발로 인한 얼굴과 턱부위의 부상을 사인으로 지목했다. 문제가 된 에어백은 다카타가 지난 2017년 파산 전까지 제조한 제품으로, 충돌 시 에어백을 팽창시키는 가스 캡슐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이 캡슐이 폭발하면서 금속 파편이 튀어 차량 내 인명 사고를 낼 수 있다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 때문에 다카타 에어백은 ‘살인 에어백’이란 오명을 쓰게 됐고 닛산, BMW, 시트로엥, 도요타 등 여러 제조사에서 대규모 리콜 조치가 이뤄졌다. 곳곳에서 집단 소송도 이어졌다. 이번 사고 차량인 시트로엥 C3 또한 리콜 대상이었으나 피해자는 리콜 관련 통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에서 다카타 에어백과 관련한 사망 사고는 이번이 19번째로, 17건은 해외령에서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시트로엥의 모회사인 스텔란티스는 지난 17일 문제의 에어백이 장착된 69만대 이상의 시트로엥 C3, DS3 차량 중 지금까지 약 69.7%에 달하는 48만 1000대가 수리됐다고 밝힌 바 있다.
  • [씨줄날줄] 중재국 카타르

    [씨줄날줄] 중재국 카타르

    이스라엘과 이란이 12일간의 무력 충돌 끝에 전면 휴전에 합의했다. 미국이 조율한 중재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로 공식화됐다. 외교적 물밑 작업의 중심에는 또 하나의 국가가 있었다. 카타르다. 중동의 지정학적 요충지에 자리한 카타르는 미국에 전략기지를 제공하면서도 이란과 외교 채널을 유지하는 보기 드문 국가다. 이번 사태에서도 이란은 미사일 공격 정보를 사전에 카타르를 통해 전달했고, 미국과 이스라엘은 카타르를 경유해 휴전 조건을 조율했다. 미국·이란·이스라엘의 삼각 관계 속에서 정보와 입장을 연결하고, 충돌의 틈을 봉합하는 접착제 역할을 수행했다. 이 같은 외교력은 이번만이 아니다. 미국·탈레반 평화협정, 하마스·이스라엘 간 인질 교환, 미국·이란의 수감자 및 자산 교환 등 고난도 협상에서 조정자 역할을 반복하며 ‘신뢰할 수 있는 중재자’의 지위를 굳혀 왔다. 축적된 역량과 네트워크가 이번 이란·이스라엘 사태에서 빛을 발했다. 그 토대는 유연한 실용주의에 있다. 카타르는 종파 갈등이나 진영 대결의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모든 외교 관계를 실익 중심으로 설계해 왔다. 1971년 독립 때부터 사우디·바레인과의 영토 분쟁과 강대국 사이의 샌드위치 신세였으나 스스로를 연결의 플랫폼으로 만드는 생존 전략을 택했다. 더욱 본질적인 기반은 헌법에 있다. 카타르 헌법 제7조는 국제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국가 외교의 기본 원칙으로 명시한다. 평화 중재를 국가 운영의 철학으로 격상시키면서 외교 강국이라는 독특한 브랜드를 완성한 것이다. 카타르의 외교는 한국에도 함의를 던진다. 미중일러의 각축과 북핵, 공급망 재편이 겹치는 복잡한 외교 지형 속에서 중견국의 카드는 명확하다. 막연한 추종이 아닌 설득력 있는 조정력이다. 카타르가 보여 준 능동적 중재 외교는 지금 우리의 지정학적 현실에서 매우 유효한 모델이다. 오일만 논설위원
  • 20년만에 돌아온 정동영…통일부에서 ‘통일’ 빠지나 [포착]

    20년만에 돌아온 정동영…통일부에서 ‘통일’ 빠지나 [포착]

    20년 만에 다시 통일부 수장에 내정된 정동영 후보자는 24일 “평화와 안정을 구축한 토대 위에서 통일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에 통일부 명칭 변경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에서 취재진과 만나 “일단 평화를 정착하는 것이 5000만 국민의 지상명령이고 지상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2023년 말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후 ‘통일’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후 일각에서는 북한과 대화하기 위해서는 통일부도 부처명에서 ‘통일’을 뺄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정 후보자가 이에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것이다. 정 후보자는 독일의 브란트 정권이 한국의 ‘통일부’ 명칭에 해당하는 ‘전독부’를, 동·서독관계부를 뜻하는 ‘내독부’로 변경한 것을 예로 들면서, “통일은 마차이고 평화는 말에 해당하는데 마차가 말을 끌 수는 없고 말이 앞에 가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절된 남북 연락채널, 복원 급선무” 한국에 대해 무시로 일관하는 북한과의 대화 전망에 대해서는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윤석열 정부 시절이고 윤석열 정부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며 “새 정부와 함께 새로운 남북관계 정립을 모색하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정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가 통일부의 남북 회담, 교류협력, 개성공단 지원 등 조직을 남북관계관리단으로 통폐합해 축소한 데 대해 “비정상”이라고 비판한 뒤 “통일부도 역할과 기능, 위상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북관계가 지난 6년간 완전히 단절된 상태가 “비정상”이라며, “단절된, 소통 부재의 상황을 해소하는 것이 (통일부의) 첫 번째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남북 연락채널 복원을 급선무로 꼽았다. 북한은 2023년 4월 남북 연락채널을 일방적으로 차단한 후 남측의 통화에 응하지 않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 이뤄질 것, 이뤄져야” 대북 전단 문제에 대해서는 “오전에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와 통화했다”며 “전단 살포를 재검토한다고 들었는데, 그렇게 결단한 데 대해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라고 정 후보자는 말했다. 이어 “남북관계 안정과 평화를 피해 (전단 살포 중지는) 꼭 필요한 조처”라고 덧붙였다. 북미 정상회담에 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은 이뤄질 것이고, 이뤄져야 한다”며 “우리로서는 이것이 긴장 완화와 평화·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에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일본과의 협력에 관해서는 “일본도 북일관계 개선을 위해 물밑대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일 간에 대북 문제를 포함해 협력할 의제가 다양하다”라고 말했다. 전날인 23일 통일부 장관으로 지명된 정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때인 2004년 7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제31대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정 후보자는 북핵 6자회담이 멈췄던 2005년 6월 방북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독대해 6자회담 복귀를 설득한 바 있다.
  • 이란 국영방송 “이스라엘과 휴전 개시” 발표

    이란 국영방송 “이스라엘과 휴전 개시” 발표

    이란 국영방송이 이스라엘과의 휴전 개시를 선언했다고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이스라엘 간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발표한 지 6시간 만이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24일 새벽 4시까지 이스라엘이 불법 공격을 중단한다면 대응 의사가 없다”며 사실상 휴전을 받아들였다. 다만 휴전 발표 이후에도 무력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현지 시간 오전 4시를 넘긴 시점에서 이란에서 날아온 미사일을 탐지해 국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인명 피해도 발생해 이스라엘 구조대가 이란 미사일 공격을 받은 남부 최대 도시 베르셰바의 건물에서 시신 4구를 수습하는 등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 이란 국영방송 “이스라엘과 휴전 개시” 발표

    이란 국영방송 “이스라엘과 휴전 개시” 발표

    이란 국영방송이 이스라엘과의 휴전 개시를 선언했다고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이스라엘 간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발표한 지 6시간 만이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24일 새벽 4시까지 이스라엘이 불법 공격을 중단한다면 대응 의사가 없다”며 사실상 휴전을 받아들였다. 다만 휴전 발표 이후에도 무력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현지 시간 오전 4시를 넘긴 시점에서 이란에서 날아온 미사일을 탐지해 국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인명 피해도 발생해 이스라엘 구조대가 이란 미사일 공격을 받은 남부 최대 도시 베르셰바의 건물에서 시신 4구를 수습하는 등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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