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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4050에서 큰 격차로 앞서… 김문수, 70대 이상만 우세

    이재명, 4050에서 큰 격차로 앞서… 김문수, 70대 이상만 우세

    李 당선인, 20대 이하에서도 우위서울·인천·세종 등 9곳서 1위 기염대선 투표율 28년 만에 최고치 기록 3일 치러진 21대 대통령 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28년 만에 가장 높은 79.4%로 잠정 집계됐다. 개표가 시작된 오후 8시 37분 이후 2시간 30여분이 지난 오후 11시 10분쯤부터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 유력 보도가 쏟아졌고, 11시 30분쯤부터는 당선이 확실시됐다. 개표 3시간 만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개표가 4일 오전 6시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4일 오전 1시 기준 이 당선인은 48.47%(1239만 6615표)를 득표했다.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2.94%(1098만 2379표)를 득표했다. 두 후보 사이 격차는 5.53% 포인트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득표율은 7.53%(192만 8283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0.94%(24만 1679표),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0.10%(2만 5766표)로 집계됐다. 이 당선인은 서울·인천·광주·대전·세종·경기·충청·전라·제주 지역에서 1위 득표율을 기록했다. 역대 대선에서 검증된 ‘충청권의 선택을 받은 후보가 최종 당선된다’는 선거 공식은 이번에도 유효했다. 이 당선인은 충남에서 46.98%, 충북에서 46.67%를 득표했다. 반면 김 후보는 충남 44.79%, 충북 44.87%였다. 세종에서는 이 당선인이 56.41%로 김 후보(33%)를 크게 리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 대구·경북(TK)에 공을 들였지만 영남 민심의 벽은 높았다. 이 당선인은 대구에서 20.31%, 경북에서 25.32%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 언급한 30%의 벽을 넘기는 쉽지 않았던 것이다. 반면 호남에서는 80%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21대 대선의 첫 개표는 대선 투표 시간이 종료된 지 30여분 후쯤인 오후 8시 37분 경북 울릉에서 시작됐다. 이 당선인의 당선 유력 보도는 오후 11시 10분이 넘어 나오기 시작했다. 앞서 이번 대선과 같이 대통령 탄핵 이후 보궐선거로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의 경우 당일 오후 10시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 유력 결과가 나왔던 것에 비하면 1시간가량 늦은 시간이다. 다만 개표 시작부터 막판까지 접전이었던 2022년 20대 대선에서는 투표 이튿날 오전 2시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 유력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결과에는 앞선 대선보다 더디게 진행된 개표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는 투표지 분류기를 통과한 투표지를 계수기에 넣기 전 개표 사무원이 한 장씩 손으로 직접 확인하는 절차가 추가됐다. 육안으로 1차 확인된 투표지는 심사 계수기를 통해 다른 후보의 표나 무효표가 섞여 있는지 다시 한번 검토됐다. 오전 6시부터 시작해 오후 8시에 종료한 이번 대선에서 4439만 1871명 선거인 수 가운데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3524만 416명이다. 이번 대선 투표율 잠정치는 1997년 15대 대선 투표율이 80.7%를 기록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대선 투표율이다. 일각의 부정선거 의혹 제기와 중앙선관위의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높았던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9~30일 진행된 21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4.74%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영남권은 사전투표에 대한 거부감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역대 대선에서 높은 명중률을 보였던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는 이날도 명확도를 자랑했다. 출구조사상 연령별로는 이 당선인이 40~50대에서 큰 격차로 앞섰고, 20대 이하까지 우위를 점했다. 김 후보는 70대 이상에서 많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60대에서는 이 당선인 48.0%, 김 후보 48.9%로 박빙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이 당선인이 48.3%, 김 후보 39.4%를 기록했다. 여성은 이 당선인 지지가 55.1%, 김 후보 39.2%로 나뉘었다. 출구조사는 최근 5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인을 모두 맞혔다.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48.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7.8%로 예측됐는데 결과는 윤 후보 48.6%, 이 후보 47.8%로 나타났다. 지상파 3사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약 10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출구조사와 1만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투표자 예측 전화조사 결과를 합산했다. 95% 신뢰 수준에 오차 범위 ±0.8% 포인트다.
  • 국무총리 김민석·비서실장 강훈식 내정

    국무총리 김민석·비서실장 강훈식 내정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국무총리로 4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비서실장에는 3선 강훈식 의원이 지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선인은 4일 이러한 인선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최고위원은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운동권 출신으로 이번 대선에서 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등 이 당선인 측 핵심 인사로 꼽힌다. 지난 대선을 계기로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으로 거듭난 뒤로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수석 최고위원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미리 예고하며 주목받았다. 강 의원은 계파색이 옅은 중립 성향으로 이번 선대위에서는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선거 전략을 이끌었다. 20대 총선 당시 충남 아산을에서 처음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인은 당선 확정 후 곧바로 국군통수권을 이양받고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통화하는 것으로 5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 당선인은 이어 첫 대외 일정으로 4일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후 국회로 이동해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취임식은 11시로 예정돼 있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진 보궐선거인 만큼 60일간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없이 새로운 정부가 곧바로 출범한다. 취임식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중앙홀(로텐더홀)에서 당선증 전달과 취임선서식 위주로 30여분간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업무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시작한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와 비슷한 기능의 조직을 꾸려 국정운영 혼란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차기 정부를 이끌 인사 발표도 4일부터 앞다퉈 이뤄질 예정이다. 정진석 비서실장 등은 지난 2일 마지막으로 출근해 인수인계 준비 작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대통령실 직원들은 4일 0시부로 면직 처리됐다. 다만 새 정부가 출범해도 각 부처를 총괄하는 장관을 임명하기 위해서는 총리가 임명을 제청해야 한다. 이주호 총리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당분간 총리 권한대행을 맡아 임명권 행사를 제청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빠른 업무 진행을 위해 정부 부처별로 장관 인사를 완료하기 전에 인사청문회가 필요 없는 차관부터 먼저 임명해 새 정부 가동에 나설 수 있다. 인사청문회 기간이 길어진다면 일부 부처는 최대 한 달가량 차관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다. 대통령은 대통령경호처가 직접 수행하고 지휘하며 최고 등급 ‘갑호’ 경호가 적용된다. 당선인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까지 경호 대상이다. 자택과 집무실에는 24시간 경호·경비 인력이 배치되고 폭발물 검측요원, 의료지원 요원 등 전담 경호팀도 편성된다. 또 특수제작된 방탄차와 호위 차량을 통해 이동하며 필요한 경우 교통신호를 조작하거나 통제할 수 있고 이동 경로에는 경찰특공대가 배치된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방탄과 전파 차단 장비가 탑재된 특수 전용 열차 등도 사용할 수 있다.
  • ‘尹 계엄 예언’ 김민석, 이재명 정부 총리 내정… 비서실장엔 강훈식

    ‘尹 계엄 예언’ 김민석, 이재명 정부 총리 내정… 비서실장엔 강훈식

    21대 대통령 선거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같은 당 김민석(61) 최고위원을 내정한 것으로 4일 전해졌다. 대통령실 비서실장에는 강훈식(52) 의원을, 정책실장에는 이한주(69) 민주연구원장이 낙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가 전날 측근들과의 논의를 거쳐 마무리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은 이날 중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4선 의원인 김 최고위원은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86 운동권’ 출신이다. 지난 대선 당시 이 후보 선대위의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으며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으로 거듭났다. 이번 대선에서는 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김 최고위원은 특히 이번 6·3 조기 대선의 도화선이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을 일찌감치 예언해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12·3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3개월여 전인 지난해 8월부터 윤석열 정부의 계엄설을 주장해왔다. 당시 대통령실과 여당인 국민의힘은 ‘괴담’이라며 일축했지만, 김 최고위원은 계엄 선포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의 봄 4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김 최고위원과 마찬가지로 민주당 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분류된다. 20대 총선 충남 아산을에서 처음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2022년 대선 때 이 후보 캠프의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선거 전략 전반을 이끌었고, 이번에도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강 의원은 90년대 운동권 출신으로 비교적 계파색이 짙지 않은 중립 성향으로 평가된다. 이 원장은 이 당선인의 간판 정책인 기본소득의 밑그림을 그린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를 지낼 때 경기연구원 원장을 지냈고,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을 지내며 정책적 브레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교·안보 라인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과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 민주당 위성락 의원 등이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보직에 배치될 것으로 전해졌다.
  • 수면제 먹여 차에 태운 채 바다 돌진·방화… 가족 살해한 두 가장

    수면제 먹여 차에 태운 채 바다 돌진·방화… 가족 살해한 두 가장

    가난과 병마 앞에 무너진 두 가장이 가족을 죽음으로 이끌었다. 한 사람은 수면제를 먹인 아내와 두 아들을 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했고, 다른 한 사람은 오랜 투병 중인 아내와 함께 죽겠다며 차에 불을 질렀다. 아이러니하게도 두 사건 모두 생존자는 남편뿐이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아내와 두 아들을 숨지게 한 A(49)씨를 살인 혐의로 지난 2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쯤 전남 진도항에서 가족이 탄 승용차를 바다로 몰아 추락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동갑내기 아내와 고등학생 아들 둘(16·18)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건 전날 아내가 처방받은 수면제를 음료에 넣어 가족에게 먹인 뒤 차량을 몰고 진도항 방파제로 향했다. 차량이 바다에 빠지자 A씨는 혼자 탈출해 인근 지인에게 연락한 뒤 광주로 도주했다. A씨는 사건 발생 44시간 만에 광주 서구 양동시장 인근 거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 “1억 6000만원의 빚을 진 뒤 생활이 어려워 가족과 함께 죽으려 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범행에 앞서 두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교외 체험학습’을 문의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가족만 사망하게 한 점, 사고 직후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계획범죄로 판단하고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충남 홍성에서도 유사한 참극이 벌어졌다. 홍성경찰서는 10년 넘게 병을 앓아 온 아내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차에 불을 질러 살해한 B(61)씨를 3일 긴급 체포했다. B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22분쯤 홍성군 갈산면 한 저수지 인근 도로에서 아내(58)가 타고 있던 승용차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범행 전 아내가 먹는 우울증 약에 수면제를 넣어 먹인 후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 함께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차에서 혼자 빠져나와 행인에게 신고를 요청했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아내는 숨졌다. 팔에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B씨는 경찰에게 “아내를 죽였다”고 자백했다. B씨는 “아내가 10년간 투병 생활을 했고 최근 섬망 증세가 심해져서 같이 죽으려고 했다”며 “아내는 죽기를 싫어했지만 같이 수면제를 먹고 차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날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권영국 “우리가 대변해야 할 존재들과 다시 시작하겠다”

    권영국 “우리가 대변해야 할 존재들과 다시 시작하겠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3일 “노동자, 농민, 여성, 자영업자,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노동자, 그리고 기후정의. 우리가 대변해야 할 존재들과 다시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가 발표된 후 페이스북 입장문을 통해 “앞으로도 힘차게 가겠다. 걸어온 길 그대로 올곧게 가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후보는 “권영국과 민주노동당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배제된 존재들, 밀려나는 삶들, 불리지 못하는 정체성,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과 함께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고공 크레인 노동자들을 찾는 것으로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했고, 투표일인 이날은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작업 중 사망한 노동자 고(故) 김충현 씨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원외 군소 진보정당이라는 한계와, 짧은 조기 대선 국면에서도 권 후보는 선명한 목소리로 분투하며 존재감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이날 오후 8시에 발표한 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권 후보는 1.3%의 지지를 얻었다.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8만 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0.8% 포인트다.
  • 대선 최종 투표율 79.4% 잠정 집계…15대 대선 이후 최고

    대선 최종 투표율 79.4% 잠정 집계…15대 대선 이후 최고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79.4%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고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가 당선됐던 1997년 15대 대선(80.7%) 이후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총 4439만 1871명의 유권자 중 1952만 9689명이 3일 실시된 본투표에 참여해 투표를 마쳤다.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 등에 참여한 1571만 727명을 합하면 총 3524만 416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대선 투표율은 15대 대선 이후 하락해 2002년 16대 대선부터 사전투표가 도입된 지난 20대 대선까지 80%를 밑돌았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번 대선 투표율 역시 80%를 넘지 못했지만, 지난 대선 대비 2.3%포인트 상승하며 28년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자체별로는 광주(83.9%)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전남(83.6%), 세종(83.1%), 전북(82.5%), 대구(80.2%), 울산(80.1%), 서울(80.1%) 등 7개 지자체에서 80%를 넘겼다. 이어 경기(79.4%), 경북(78.9%), 대전(78.7%), 경남(78.5%), 부산(78.4%), 인천(77.7%), 강원(77.6%), 충북(77.3%), 충남(76.0%) 순이었으며 제주(74.6%)가 가장 낮았다.
  • 이재명 51.7% 김문수 39.3% 이준석 7.7%…방송3사 출구조사

    이재명 51.7% 김문수 39.3% 이준석 7.7%…방송3사 출구조사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3일 발표한 21대 대선 공동 출구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9.3%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1.3%였고,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0.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이재명 후보가 20~50대까지 김문수 후보를 앞섰고, 60대와 70대에서는 김 후보가 이 후보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준석 후보는 20대에서 24.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재명 후보가 49.3%, 김문수 후보가 40.1% 이준석 후보가 9.2%를 기록했고 △경기 이재명 55.8% 김문수 34.6% 이준석 8.5% △인천 이재명 53.6% 김문수 37.4% 이준석 7.5% △부산 김문수 49.0% 이재명 42.7% 이준석 6.9%를 각각 기록했다. 또 △경남 김문수 48.8% 이재명 43.4% 이준석 6.3% △울산 이재명 46.5% 김문수 44.3% 이준석 6.9% △대구 김문수 67.5% 이재명 24.1% 이준석 7.3% △경북 김문수 64.0% 이재명 28.2% 이준석 6.7% △광주 이재명 81.7% 김문수 10.5% 이준석 5.9% △전남 이재명 80.8% 김문수 10.9% 이준석 6.4% △전북 이재명 79.6% 김문수 11.8% 이준석 6.7% 등이었다. 이어 △대전 이재명 51.8% 김문수 38.3% 이준석 8.8% △세종·충남 이재명 51.3% 김문수 39.7% 이준석 8.2% △충북 이재명 51.1% 김문수 40.2% 이준석 7.9% △강원 이재명 48.8% 김문수 42.2% 이준석 6.7% △제주 이재명 57.9% 김문수 31.2% 이준석 9.3%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출구조사는 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KBS·MBC·SBS)가 구성한 ‘공동 예측조사 위원회(KEP)’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8만 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출구조사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0.8%포인트다.
  • “바뀐 건 영정사진뿐”…6년 만에 반복된 참사에 대책위 “책임자 처벌”

    “바뀐 건 영정사진뿐”…6년 만에 반복된 참사에 대책위 “책임자 처벌”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제정을 촉발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6년 만에 하청 근로자가 또다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실효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시민단체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태안화력 김충현(50)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3일 충남 태안 한국서부발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용균이 또 죽었다”며 “노동자들이 그토록 외쳤던 ‘일하다 죽지 않고 싶다’라는 말은 아무도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전날 오후 2시 30분쯤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 9·10호기 종합 정비동에서 한전KPS 하청업체 비정규직 근로자인 김씨가 가공 기계인 밀링머신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씨는 1층 기계공작실에서 혼자 정비 작업 중 갑자기 기계가 작동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인 1조’ 작업 원칙에 긴급 상황에서 전원을 강제로 차단하는 비상 스위치가 있었지만 동료가 없었다. 대책위는 “김용균이 죽었던 일터, 김용균이 안치됐던 장례식장에 똑같이 모여 있다”며 “바뀐 것은 영정사진뿐”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노조·유족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 구성과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현장 인력 확충, 안전대책 마련,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실시 등을 요구했다. 전날부터 빈소를 지키고 있던 고(故)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56) 씨는 “하청 노동자의 죽음이 절대 잊혀선 안된다”며 “그냥 ‘누가 또 죽었구나’ 하는 식으로 지나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가공기계에는 사고 현장을 알 수 있는 혈흔과 작업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길이 40㎝, 지름 7∼8㎝의 쇠막대가 남아 있었다. 사고 규명을 위한 경찰과 노동 당국의 조사도 본격화되고 있다. 태안경찰서는 전날 김 씨의 소속 업체 대표이자 현장 소장인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고 당일 작업 현황, 작업물 개요, 원청 측의 작업지시 여부 등을 확인했다. 사고 당시 김 씨는 1층에서 혼자 작업하고 있었고, A씨는 2층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6년 전 발생한 김용균 씨 사망사고와 유사헸다. 서부발전 하청업체인 한국발전기술에 입사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은 비정규직 근로자 김 씨는 2018년 12월 11일 오전 3시 20분쯤 태안화력 9·10호기 작업장에서 혼자 작업하다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 오후 6시 대선 투표율 76.1%…지난 대선보다 0.4%p↑

    오후 6시 대선 투표율 76.1%…지난 대선보다 0.4%p↑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 날인 3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76.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3376만 8137명이 투표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전국 투표율에 앞서 치러진 사전투표,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를 포함해 집계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75.7%와 비교해 0.4%p(포인트) 높은 수치다. 시도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81.8%)이었고, 광주(81.7%), 전북(80.3%), 세종(79.6%) 등이 뒤를 이었다.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호남권 전 지역이 투표율 80%를 돌파했다. 합산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71.9%)였고, 이어 충남(72.8%), 충북(73.9%) 등 순이었다. 특히 영남권의 경우 대구(76.0%), 경북(75.6%), 경남(75.0%), 부산(74.4%) 등 울산(76.3%)을 제외한 전 지역의 투표율이 평균을 밑돌았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이 76.4%로 평균치를 넘겼고, 경기 76.1%, 인천 74.5%로 집계됐다. 한편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 4295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대통령 탄핵에 따른 궐위로 인한 선거라 투표 시간은 기존보다 2시간 더 연장된 바 있다.
  • 선거사무원 폭행하고, 투표용지 찢고…본투표일 전국서 614건 신고

    선거사무원 폭행하고, 투표용지 찢고…본투표일 전국서 614건 신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후 5시까지 전국에서 경찰에 접수된 투표 관련 신고가 총 614건으로 집계됐다고 경찰청이 이날 밝혔다. 유형별로는 투표방해·소란이 17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통불편 11건, 폭행 3건 등이 있었다. 기표 절차를 잘못 알고 오인 신고한 경우 등 기타 유형도 425건에 달했다. 경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전국 각지의 투표소에서는 폭행과 소란 등으로 인한 신고가 속출했다. 제주에서는 오전 10시 7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동리복지회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60대 남성이 선거사무원의 가슴을 밀치는 등 폭행하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투표소에서 선거인명부 확인 작업이 지연되자 “선거 사무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부산에서는 오전 9시 45분쯤 해운대구 중동 제1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던 중 전자담배를 피우던 40대 남성이 흡연을 제지하던 30대 남성을 폭행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투표용지를 찢어 입건된 사례도 있다. 충남 보령시에서는 80대 노인이 “투표용지 속 후보자들의 이름이 잘 안 보인다”며 투표용지를 찢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이천시에서는 50대 여성이 기표를 잘못했다며 선거관리인에게 투표용지를 바꿔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투표용지를 찢어 경찰에 입건됐다.
  • 민주당 충남도당, “천안·부여서 유권자 실어 나르기 정황”

    민주당 충남도당, “천안·부여서 유권자 실어 나르기 정황”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진행되는 3일 천안과 부여 일부 투표소에서 유권자 실어 나르는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해 신고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민주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이날 천안시 동남구 북면의 한 투표수에서 같은 콜밴 차량과 승용차가 여러 차례 오가며 유권자를 실어 나르는 모습이 확인됐다. 부여군 한 투표소에서도 같은 승합차가 반복적으로 왕복하며 교통편의를 제공한 정황을 포착했다. 민주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또는 단체 등과 협의 제공하는 교통수단 외에 별도로 선거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는 불법”이라며 관계 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관련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 철저한 감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오후 5시 대선 투표율 73.9%…전남·광주 80% 넘었다

    오후 5시 대선 투표율 73.9%…전남·광주 80% 넘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전국 평균 투표율이 73.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대비 0.3%포인트 오른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 마감을 3시간 앞둔 이날 오후 4시까지 전국 4439만 1871명의 유권자 중 1709만 6052명이 이날 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사전투표(1570만 9411명)와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까지 합산하면 모두 3280만 5621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오후 5시를 기해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투표율이 70%를 넘긴 가운데 사전투표에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전남(80.7%)과 광주(80.1%)에서 투표율이 80%를 돌파했으며 전북(79.0%)도 80%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그 외에 세종(77.6%), 서울(74.1%), 경기(73.9%)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제주(70.1%)였으며 충남(70.8%), 충북(71.9%), 부산(71.9%) 등이 뒤를 이었다.
  • “투표용지 안 보여” “내 이름으로 사전투표”

    “투표용지 안 보여” “내 이름으로 사전투표”

    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후 2시 현재 충남에서 10건의 선거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2건은 투표장 소란행위였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투표용지를 찢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80대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1분쯤 보령시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속 후보자들의 이름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용지를 찢어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중증 시력 저하 질환을 앓고 있다는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52분쯤 금산군의 한 투표소에서는 “누군가 투표를 대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이 신고자 B(60대) 씨의 지문과 신분증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 29일 사전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투표한 걸 까먹고 투표소를 찾았다. 경찰은 B씨에게 이를 알린 뒤 경고 후 귀가 조처했다.
  • 대선 투표율 오후 4시 기준 71.5%…역대 최고치

    대선 투표율 오후 4시 기준 71.5%…역대 최고치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후 4시를 기해 전국 평균 투표율이 71.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대비 0.4%포인트 오른 것으로, 역대 동시간대로는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전국 4439만 1871명의 유권자 중 160만 5235명이 이날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1570만 9411명)와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까지 합산하면 모두 3173만 4725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지역별로는 전남(79.3%)과 광주(78.3%), 전북(77.5%) 등 호남 3개 지자체의 투표율이 80%에 육박했다. 세종(75.4%), 서울(71.5%), 강원(71.5%), 경기(71.4%) 등 총 11개 지자체의 투표율이 70%를 넘어섰다. 가장 낮은 지자체는 제주(68.1%)로 나타났으며 충남(68.7%), 부산(69.0%) 등이 뒤를 이었다.
  • 대선 투표율 오후 3시 기준 68.7%…3000만명 돌파

    대선 투표율 오후 3시 기준 68.7%…3000만명 돌파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68.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대비 0.6%포인트 오른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전국 4439만 1871명의 유권자 중 1480만 1581명이 이날 투표소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사전투표(1570만 9411명)와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까지 합산하면 모두 3051만 1035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지역별로는 전남(77.8%)과 광주(76.3%), 전북(75.8%) 등 호남 3개 지자체의 투표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세종(72.9%)이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이 70%를 넘어섰다. 서울의 투표율은 68.4%로 전국 평균을 소폭 밑돌았다. 3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부산(65.8%)이었으며 제주(65.9%), 충남(66.2%), 인천(67.0%) 등의 순으로 낮았다.
  • ‘간병 부담’ 아내 수면제 먹이고 불 질러 숨지게 한 남편 긴급체포

    ‘간병 부담’ 아내 수면제 먹이고 불 질러 숨지게 한 남편 긴급체포

    10여년 투병 중인 아내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차에 불을 질러 살해한 60대 남편이 경찰에 체포됐다. 홍성경찰서는 3일 살인 혐의로 A(60대)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22분쯤 충남 홍성군 갈산면 한 저수지 인근에서 아내가 타고 있던 승용차에 불을 질러 아내를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번개탄에 불이 붙자 차 밖으로 나가 지나가던 행인에게 신고를 요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아내인 B(50대)씨가 숨졌고 A씨는 팔에 가벼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병원에서 경찰에 자신이 부인인 B씨를 죽였다고 시인했다. 그는 “아내가 10년 동안 투병 생활을 했고 최근 섬망 증세가 심해져서 같이 죽으려고 했다”며 “아내는 죽기 싫어했는데 내가 수면제를 먹이고 차에 불을 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21대 대선 투표율 오후 2시 65.5%…지난 대선보다 0.7%p↑

    21대 대선 투표율 오후 2시 65.5%…지난 대선보다 0.7%p↑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시작된 3일 전국 평균 투표율은 오후 2시 기준 65.5%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전국 4439만 1871명의 유권자 중 1338만 806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1570만 9411명)까지 합산하면 모두 2909만 7471명이 투표를 마쳐 전국 평균 투표율은 65.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20대 대선 64.8% 대비 0.7%포인트(p)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76.0%로 가장 높고 부산이 62.1%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 64.9% ▲대구 63.3% ▲인천 63.7% ▲광주 74.0% ▲대전 65.3% ▲울산 64.4% ▲세종 70.0% ▲경기 65.3% ▲강원 66.3% ▲충북 64.2% ▲충남 63.4% ▲전북 73.8% ▲전남 76.0% ▲경북 65.2% ▲경남 64.1% ▲제주 63.3%로 기록됐다.
  • 지자체, 여름철 집중호우 선제 대응으로 재산·인명 피해 예방

    지자체, 여름철 집중호우 선제 대응으로 재산·인명 피해 예방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 강도가 강해진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산·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홍수로 연평균 13명의 사망자와 2579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잦은 집중호우로 홍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여름 집중호우와 국지성 홍수에 대비해 주요 하천 교량에 대한 선제적 안전 대책을 시행한다. 대전에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당시 왕복 8차선의 유등교가 내려앉아 전면 철거 후 재가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갑천과 유등천, 대전천 등 도심 3대 하천에 있는 30개 교량을 대상으로 기상 악화 시 신속한 통제와 53명의 현장 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하천 수위 상승과 홍수 경보 발령 시 전담 인력이 현장에 출동해 교량 통제 여부를 판단하고, 필요 시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신속히 차단할 방침이다. 각 교량에는 차량 통제 등에 필요한 라바콘 530개 등도 배치했다. 교량 통제가 이뤄지면서 도로 전광판과 긴급재난문자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우회 경로를 안내해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종명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기후 변화로 예측 불가능한 국지성 폭우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선제 대응과 신속한 현장 조치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주민점검청구제’를 시행한다. 주민점검청구제는 도로·교량·체육시설·급경사지 ·노후 건축물 등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모든 시설에 대해 위험 요소 발견 시 안전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안전관리 제도이다. 주민 신고지는 집중 안전 점검 대상으로 분류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 필요한 조처를 하게 된다. 다만 관리자가 있거나 공사 중인 경우, 소송 또는 분쟁 중이거나 다른 법령 등에 따라 점검 등 관리가 되는 시설은 제외된다. 도는 13일까지 재난취약시설 1370여 곳을 대상으로 도민, 민간 전문가,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 21대 대선 투표율 정오 22.9%…1000만명 돌파

    21대 대선 투표율 정오 22.9%…1000만명 돌파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시작된 3일 전국 평균 투표율은 오후 12시 현재 22.9%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전국 4439만 1871명의 유권자 중 1017만 286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1000만명을 돌파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22.9%다. 이는 지난 2022년 20대 대선 20.3% 대비 2.6%포인트(p) 높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28.7%로 가장 높고 전남이 15.0%로 가장 낮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 21.9% ▲부산 22.8% ▲대구 28.7% ▲인천 22.7% ▲광주 16.3% ▲대전 24.1% ▲울산 23.7% ▲세종 21.7% ▲경기 23.9% ▲강원 23.2% ▲충북 23.6% ▲충남 24.2% ▲전북 15.9% ▲전남 15.0% ▲경북 26.1% ▲경남 24.7% ▲제주 21.2%로 집계됐다. 이 수치에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34.74%)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 때부터 합산된다.
  • 21대 대선 투표율 오전 11시 18.3%…지난 대선보다 2.3%p↑

    21대 대선 투표율 오전 11시 18.3%…지난 대선보다 2.3%p↑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시작된 3일 전국 평균 투표율은 오전 11시 현재 18.3%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4439만 1871명의 유권자 중 810만 343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18.3%다. 이는 지난 2022년 20대 대선 16.0% 대비 2.3%포인트(p) 높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23.1%로 가장 높고 전남이 12.5%로 가장 낮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 17.1% ▲부산 17.7% ▲대구 23.1% ▲인천 18.1% ▲광주 13.0% ▲대전 19.4% ▲울산 18.4% ▲세종 16.8% ▲경기 19.0% ▲강원 19.0% ▲충북 19.2% ▲충남 19.8% ▲전북 13.2% ▲전남 12.5% ▲경북 21.4% ▲경남 19.4% ▲제주 17.2%로 집계됐다. 이 수치에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34.74%)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 때부터 합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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