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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희 혜안” 또 언급한 尹… 반도체·R&D ‘민토’ 공통점은

    “박정희 혜안” 또 언급한 尹… 반도체·R&D ‘민토’ 공통점은

    수원 반도체 민생토론회 “선각자” 이어대전 R&D 토론회서 박 전 대통령 언급“반도체 투자, 미래세대에 기회 열어줘”“대덕연구단지 성과가 산업 발전 토대”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또다시 언급했다. 한 달 전 반도체를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에 이어 연구개발(R&D) 관련 토론회에서도 박 전 대통령을 ‘선각자’로 평가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인근에 위치한 유성구 ICC호텔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열린 12번째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이곳 대덕연구단지에는 대한민국 과학의 도전적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1973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혜안으로 대덕연구단지를 건설한 이후 대덕에서 이루어 낸 수많은 성과가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 발전에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토론회 마무리 발언 때도 박 전 대통령이 또 한 번 언급됐다. 윤 대통령은 “대전의 과학 수도 출발은 50년이 넘었다”며 “박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1970년대 초반 대전에 국방과학연구소를 만들면서 이곳을 우리나라 국방 과학의 산실로 만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기술 변화에 맞춰 과학 수도 대전을 더욱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73년 당시 충남 대덕군 유성읍 일대 15㎢ 부지에 연구학원 도시를 건설한다는 대덕연구단지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1966년 국가 주도 연구시설로 처음 건설된 서울 홍릉 연구단지가 1970년대에 접어들며 포화 상태에 이르자 제2연구단지 건설 계획이 나온 것이다. 1978년 한국표준연구소를 시작으로 여러 기관이 모였고 현재 26개 정부출연연구원, 7개 교육기관 등 46개 연구기관이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2005년엔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통과로 기존의 대덕연구단지와 대덕테크노밸리 등 유성구, 대덕구 주변 지역을 통합한 연구개발특구로 전환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3번째 민생토론회에선 “우리나라엔 정말 선각자들이 있었다”며 “박 전 대통령께서 돌아가시기 전 당시 서울시 1년 예산에 준하는 정도를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기로 하고,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에 그 자금을 조성해 삼성 이병철 회장에게 반도체 사업을 시작하도록 밀어줬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당시 일본에서 고집적 회로가 칩으로 바뀌면서 미국으로부터 많은 물량을 수주받아 생산하는 것을 보고 ‘여기(반도체)에 우리가 한번 국운을 걸어야겠다’고 시작해 많은 부침이 있었다”고 삼성이 반도체에 뛰어든 배경과 한국 반도체 산업의 역사를 설명했다. 이어 “이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가 당시 미래세대에 얼마나 큰 기회의 문을 열어줬느냐. 반도체는 중산층과 서민의 민생을 살찌우고, 우리 미래세대에 새로운 기회를 계속 열어주는 산업”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민생토론회에 이어 열린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행사에서 지난해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110여명과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인 중·고교생 50여 명을 만나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어 대덕연구단지 내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으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2024년 학위수여식 축사를 통해 “과학강국으로의 퀀텀 점프를 위해 R&D 예산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신진연구자 성장을 전폭 지원하고, 세계 최고 연구자들과 협력과 교류를 해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카이스트의 역사는 그 자체로 대한민국 기적의 성취”라며 카이스트 졸업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해라.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손을 제가 잡겠다”고 약속했다.
  • 13년 공사중단 아파트 내년 준공…박상돈 천안시장 “안전 최우선”

    13년 공사중단 아파트 내년 준공…박상돈 천안시장 “안전 최우선”

    13년간 방치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의 290여세대 아파트가 내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성정동 일원 293세대의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가 2025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이곳은 최고 22층, 6개 동 293세대 규모로 2006년 12월 사업계획 승인 받아 2007년 4월 착공했다. 그러나 골조 공사를 진행 중 2010년 6월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태초이앤씨 주식회사가 공매로 토지와 건축물의 소유권 및 사용권을 확보해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거쳐 지난해 9월 공사를 재개했다.시는 해당 아파트가 일부 옥탑 층을 제외한 약 95%의 골조 공사가 진행됐던 상태로, 기존 구조물의 보강공사와 정밀구조안전진단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16일 어반하이츠 공사 현장점검에 나선 박상돈 천안시장은 “철저한 구조점검 및 보강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천안시의 이미지 및 주거 안정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與 ‘예산·홍성’ 홍문표·강승규, ‘양천갑’ 구자룡·정미경·조수진, ‘강동갑’ 윤희석·전주혜 경선 확정

    與 ‘예산·홍성’ 홍문표·강승규, ‘양천갑’ 구자룡·정미경·조수진, ‘강동갑’ 윤희석·전주혜 경선 확정

    국민의힘이 4·10총선에서 경선을 통해 출마 후보를 결정할 지역 22곳을 확정해 16일 발표했다. 충남 예산·홍성에서 4선의 홍문표 의원과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맞붙게 됐고, 서울 양천갑에서 조수진 의원과 정미경 전 의원,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이 3자 대결을 펼친다. 서울 강동갑에서는 전주혜 의원과 윤희석 선임대변인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예비후보들의 경쟁력과 여론조사, 도덕성, 당무감사 당 및 사회 기여도, 면접 등의 심사 평가를 종합한 결과 서울 지역 7곳을 비롯해 전국 22곳에서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역 의원의 경선 배제는 없었고, 전현직 의원들과 대통령실 참모 출신 인사들간의 대결 구도가 다수 짜여졌다. 서울 동대문갑에선 경기 포천·가평에서 3선을 지냈던 김영우 전 의원과 여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경선에 임한다. 서울 양천을에선 오경훈 전 의원과 함인경 변호사의 경선이 확정됐고, 서울 성북갑에서는 서종화 전 서울주택도시공사 이사회 의장과 이종철 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이 맞붙는다. 서울 성북을은 이상규 경희대 교수와 이진수 전 보좌관, 서울 금천구는 강성만 전 당협위원장과 이병철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연구교수가 대결을 펼친다. 경기 의정부을에서는 이형섭 전 당협위원장과 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정광재 전 MBN 앵커가, 여주·양평에선 김선교 전 의원과 이태규 의원이 겨루게 됐다. 인천 남동을에서는 고주룡 전 민선8기 인천시 대변인과 신재경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인천 부평갑에서는 유제홍 전 부평구청장 후보와 조용균 전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가 경선을 치른다. 충청 지역에선 다수의 현역 의원들이 경선에 임한다. 충북 청주상당에서 정우택 의원과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충북 충주에서 이종배 의원과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충북 제천·단양에선 엄태영 의원과 최지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이, 충북 증평·진천·음성에선 경대수 전 의원과 이필용 전 음성군수가 맞대결을 펼친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선 박덕흠 의원과 박세복 전 영동군수가 맞붙게 됐다. 이 지역의 경우 대통령실 출신인 김성회 전 종교다문화비서관이 지원했으나 경선도 치르지 못하고 컷오프됐다. 충남 보령·서천에선 현역 의원인 공천관리위원인 장동혁 사무총장과 고명권 피부과 의원 원장이 맞붙는다. 충남 아산을은 김길년 아산발전연구소 소장과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 제주 서귀포시에선 고기철 전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장과 이경용 제주도의회 의원의 대진표가 짜여졌다. 이날 발표된 지역구 중 서울 강동갑과 경기 광명갑 등 2곳은 추후 최종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경계조정 이 있을 수 있어 경선 실시 시기를 ‘획정 완료 이후’로 하기로 했다. 경기 하남 및 경기 포천·가평, 경기 동두천·연천 등 추후 분구나 경계조정이 예상되는 지역들 또한 선거구 획정이 끝난 후 재논의에 붙이기로 했다. 선거구 경계조정 이슈가 없음에도 이날 경선 발표 지역에서 빠진 지역구의 경우에는 후보자 추가 공모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정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해당 지역구들에 대해 “경선으로 갈 수도 있고 단수추천이나 우선추천, 재공고를 할 수도 있다. 오늘 발표되지 않은 지역들은 생각을 여러 각도에서 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 ‘광천토굴새우젓’ 어업유산 등재 도전…해수부 1차 통과

    ‘광천토굴새우젓’ 어업유산 등재 도전…해수부 1차 통과

    40개 토굴 107개 상가 새우젓 보관·숙성‘친환경 저장’ 주목, 아미노태질소 풍부 등 충남 홍성 ‘광천토굴새우젓업’의 도내 첫 국가 중요 어업 유산 목록 등재가 추진된다. 충남도는 지난달 해양수산부 국가중요어업유산 신규 지정 1차 서류 평가를 통과한 광천토굴새우젓업의 2차 현장 평가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중요어업 유산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유·무형 어족 자원 보존을 위해 해수부가 2015년부터 지정·관리 중이다. 지정 대상은 어업 관련 기반·가공·생활 시설 및 이를 포함하는 경관과 생물다양성, 어업 기술·전통 지식·어업 문화·사회조직 등이다. 현재까지 지정된 국가 중요 어업 유산은 전국적으로 13개소이며, 도내에는 없다. 국가 중요 어업 유산에 지정되면 3년 동안 10억 원의 사업비를 받게 된다. 광천토굴새우젓은 1949년 광천 폐금광에 보관한 새우젓이 부패하지 않고 잘 숙성된다는 것을 지역 주민이 발견하며 시작됐다. 광천 새우젓 토굴은 옹암리 상하옹마을 10만㎡ 넓이의 땅에 분포해 있다. 40개의 각 토굴은 1.5m 폭에 높이는 1.7m, 길이는 100∼200m에 자연 지반으로 형성돼 있다. 일부는 콘크리트로 정비했다. 광천 새우젓 토굴은 연중 14∼15℃의 온도와 85% 수준의 습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 토굴에서는 인근 107개 상가가 연간 4300톤의 새우젓을 생산하고 있다. 광천 토굴 새우젓은 일반 제품에 비해 발효식품의 숙성도와 품질 지표가 되는 성분인 ‘아미노태 질소’가 풍부하고, 감칠맛과 식감, 향 등도 월등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광천토굴새우젓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반열에 오르면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지역 수산업 발전 등이 기대된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홍성 광천은 18세기부터 광천장이 번창하며 옹암포구가 형성되고, 포구에 배들이 몰리며 자연스럽게 어물시장이 형성됐다”며 “국가중요어업유산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흠 충남지사 5개월 연속 전국 1등…그 비결은

    김태흠 충남지사 5개월 연속 전국 1등…그 비결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광역자치단체 평가 여론조사에서 5개월 연속 ‘정당지표 상대지수’ 전국 1위를 달렸다. ‘지지 확대지수’에서도 5개월 연속 전국 2위를 유지하면서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6일 발표한 1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김 지사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44.4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전달 152.7점보다 8.3점 하락했으나 여전히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가늠하는 수치이다. 100점을 넘으면 단체장이 속한 정당보다 단체장 자체를 더 많이 지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등 굵직한 도 공약 사업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하고, 행정 스타일도 시원시원하고 추진력이 좋아 도민들 신임이 두터워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 부분 2위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136.5점으로 차지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125.8점으로 3위, 최민호 세종시장이 119.0점으로 4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충청권 광역단체장이 상위권에 자리해 관심이다. 김 지사가 당선 득표율과 비교해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지 확대지수도 5개월 연속 2위를 유지한 것도 눈길을 끈다. 100.2점으로 당선 득표율 53.9%보다 지지율이 높다는 뜻이다. 100점을 기준으로 지지율의 증감을 나타낸다. 이 부분 1위는 김동연 경기지사(당선 득표율 49.1%)로 111.0점, 3위는 김진태 강원지사(당선 득표율 54.1%)로 96.5점이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3%다.
  • ‘사직’ 대전성모병원 인턴 21명, 하루 만에 ‘전원 복귀’

    ‘사직’ 대전성모병원 인턴 21명, 하루 만에 ‘전원 복귀’

    집단사직 의사를 밝혔던 대전성모병원 인턴들이 하루 만에 병원으로 복귀했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성모병원 소속 인턴 21명 전원은 이날 정오 기준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앞서 전날 병원에 사직 의사를 밝힌 뒤 이날 오전 6시부터 무기한 결근하겠다고 선언했다. 일부 인턴들이 사직서를 냈으나 1년간 인턴 과정을 포기한다는 수련포기서가 아닌 자체적으로 만든 사직서 양식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 사직 의사를 밝혔던 한 인턴도 지난 14일 병원에 퇴직원을 냈다가 이날 정상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대전성모병원 인턴 근무 실태에 대해 실사를 벌였지만, 응급의학과 등 진료 기록에 전공의들이 정상 접속한 것으로 확인했다. 일단 집단 사직서 제출은 보류된 상태다. 대전성모병원 전공의 비율은 전체 의사(200명) 가운데 34.5%(69명)다.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외과, 내과 등 주요 진료 과목에 인턴들이 근무하고 있어 대거 이탈할 경우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등 대전지역 다른 종합병원들은 현재까지 전공의 집단 사직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전공의 대표들은 논의 끝에 오는 19일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복지부는 이날 전체 수련병원 221곳에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발령했다. 전공의들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병원들을 현장 점검해 진료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되면 전공의들에게 개별적으로 업무 개시를 명령하고, 이를 위반하면 상응하는 법적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환자를 담보로 한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행정적 조치를 하겠다”면서 “2020년과 같은 (전공의) 구제 절차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2020년 집단휴진 당시 업무개시명령을 어긴 전공의 등 10명을 고발했다가 취하한 바 있다.
  • 與, 정진석·성일종 등 단수공천…‘홍문표 vs 강승규’ 등 현역·용산출신 대거 경선

    與, 정진석·성일종 등 단수공천…‘홍문표 vs 강승규’ 등 현역·용산출신 대거 경선

    국민의힘이 오는 4월 총선에서 현역 의원인 5선의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과 4선의 김학용(경기 안성) 의원, 재선의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 등을 현 지역구에 단수공천하기로 16일 결정했다. 이날 발표 대상 지역구였던 충남 홍성·예산과 충북 청주상당 등은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충남 홍성·예산에 지원했던 4선의 홍문표 의원과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충북 청주상당에 지원했던 5선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윤갑근 전 고검장 등은 경선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 경기·충북·충남·전남 지역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 심사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역 의원 4인 외 경기 시흥갑에 정필재 전 당협위원장, 경기 용인병에 고석 변호사, 경기 용인정에 강철호 전 HD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경기 김포을에 홍철호 전 의원, 충북 청주서원에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 충남 천안갑에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충남 당진에 정용선 전 당협위원장, 전남 여수갑에 박정숙 전 여수시의회 비례대표 후보가 단수 공천 대상자로 결정됐다. 경기 6곳·충북 1곳·충남 4곳·전남 1곳 등 총 12곳으로, 지금까지 공관위가 단수공천을 결정한 지역구는 전국적으로 62곳이 됐다. 경기 용인병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연수원 동기인 고 변호사가 단수공천 대상자가 되면서 비례대표인 서정숙 의원이 컷오프됐다. 전날 컷오프된 비례대표 최영희 의원에 이어 현역 의원이 컷오프된 두 번째 사례다.대통령실 참모 출신을 비롯해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된 인사들이 대거 경선을 치르게 된 점이 눈길을 끈다. 충남 홍성·예산의 경우 홍 의원이 전날 면접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강 전 수석이 최근 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시계를 나눠줘 선거법 위반 논란을 빚었던 점을 비판하며 신경전이 벌어진 바 있다. 이 밖에도 충북 충주(이종배·3선), 충북 제천·단양(엄태영·초선) 등도 단수 공천 지역에서 배제되며 경선이 열리게 됐다. 충북 충주에선 이 의원과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충북 제천·단양에선 엄 의원과 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맞붙을 전망이다. 경기 포천·가평에선 현역 초선 의원인 최춘식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지 못하면서 김용태 전 최고위원, 권신일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허청회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과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친윤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이용 의원도 경기 하남에 지원했지만 단수공천을 받지 못해 경선에 임할 전망이다. 다만, 이 지역은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갑·을로 분구될 가능성이 높아 공관위 차원에서 추후 재논의에 나설 가능성도 크다.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 김기윤 변호사 등이 이 지역에 지원해 전날 면접을 마친 상태다. 이 밖에도 현역 의원이 포진한 충남 아산갑(이명수·4선)과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박덕흠·3선)도 경선 대상에 올랐으며 윤석열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정황근 전 장관은 충남 천안을에서,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는 전남 광양·곡성·구례에서, 6선의 이인제 전 의원은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 각각 경선을 준비하게 됐다. 한편 민주당도 단수 공천을 마친 지역구에서는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 정진석 의원과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대결을 펼치게 됐고, 충남 서산·태안에서 성일종 의원과 조한기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경기 이천에서 송석준 의원과 엄태준 전 이천시장이 지난 2020년 총선에 이어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 대전성모병원 인턴 21명 ‘전원 사직’…출근 안했다

    대전성모병원 인턴 21명 ‘전원 사직’…출근 안했다

    대전성모병원 인턴들이 전원 사직하고 16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성모병원 소속 인턴 21명 전원이 전날 병원에 사직서를 내고 무기한 결근에 들어갔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만든 양식으로 사직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 레지던트 48명도 다음 주부터 차례대로 사직서를 내기로 뜻을 모았다. 대전성모병원 전공의는 전체 의사(200명) 가운데 34.5%(69명)다. 현재까지는 별다른 진료 차질이 빚어지지 않고 있으나, 당장 이날 오후부터 응급의학과 인턴 4명이 빠지는 만큼 빈자리를 교수들이 채워야 할 상황이다. 이밖에 신경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외과, 내과 등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인턴들이 근무하고 있어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등 대전지역 다른 종합병원들은 현재까지 전공의 집단 사직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은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우리나라 의사 수가 적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환자가 원할 때 바로 진료를 볼 수 있는 나라는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형이나 재활 분야는 전공의 지원율이 100%가 넘는다”면서 “의사 수가 적은 것이 아니라 터무니없는 저수가, 형사처벌 우려 등 때문에 산부인과와 소아과, 외과 등 기피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민주, 文정부 고위관료 3명 영입 정책정당 과시…尹정부 경제·안보능력 저격

    민주, 文정부 고위관료 3명 영입 정책정당 과시…尹정부 경제·안보능력 저격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문재인 정부에서 고위직을 지낸 관료 3명을 4·10 총선에 투입할 영입 인재로 발표했다. 각각 교통물류, 국가안보, 조세 전문가로 정책 정당으로서 수권 능력을 과시하고 윤석열 정부의 민생 경제 실정을 부각하고 한반도 위기론에 대응하고자 하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인재 환영식을 열어 손명수(57) 전 국토교통부 차관과 김준환(61) 전 국가정보원 차장, 임광현(54) 전 국세청 차장을 소개했다. 이들은 각각 20·21·22호 영입 인재다. 전남 완도 출생인 손 전 차관은 국토부에서 30여년 근무했고 2020∼2021년 국토부 제2차관을 지냈다. 철도운영과장, 철도국장 등을 역임한 철도 분야 전문가로, 차관 시절엔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방안이 담긴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을 수립했다. 민주당은 손 전 차관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정책 역량을 겸비한 교통 물류 전문가로, 혁신교통망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손 전 차관은 “윤석열 정부의 민생 외면으로 경제는 어려워지고 국민은 불안해한다”며 “교통 인프라 구축과 운영은 출퇴근 문제를 비롯해 지역개발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한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국정원 차장 출신인 김 전 차장은 경북 김천 출생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김 전 차장은 2017년부터 3년간 국정원 2차장, 3차장으로 재임하며 국정원의 탈정치화에 힘썼다고 민주당은 강조했다. 민주당은 김 전 차장이 정보 전문가로서 탁월한 능력이 있고 국가기관의 정치 관여 방지에도 힘써온 점을 평가하며 국가적 안보 위기 극복에 역할을 할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김 전 차장은 “윤석열 정부는 총선을 앞두고 강성 지지층을 의식한 한반도 위기론을 내세우며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다”며 “정부의 일방통행식 안보 정책을 저지하고 국가 안보를 지키는 데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임 전 차장은 충남 홍성 출생이며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등을 지냈다. 국세청 내에서 탈세를 적발하는 조사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조사통’으로 불렸으며,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는 직무인 조사국장만 6번 연임했다. 임 전 차장은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와 서민 복지 예산 축소로 세 부담의 불공정과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며 “부자 감세 정책을 저지하고 공정한 조세정책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일본의 실질 GDP 성장률이 1.9%로 한국의 지난해 GDP 성장률 1.4%보다 0.5%포인트 높다고 나온 지표를 인용해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일본에 뒤지는 등 윤석열 정부가 최악의 경제 성적표를 받았다”며 “(한국 경제성장률이 일본에 뒤진 것은) IMF 사태 이후 처음으로, 25년 만에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 검찰, 택시기사 살인 40대 ‘징역 30년’에 항소…양형부당

    검찰, 택시기사 살인 40대 ‘징역 30년’에 항소…양형부당

    검찰이 국제결혼 지참금 마련을 위해 70대 택시 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40대 남성의 1심 판결에 대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앞서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강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 대해 징역 30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항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항소 이유로 “경제적 이익을 위해 무고한 70대의 피해자 생명을 잔인하게 빼앗고, 치밀한 계획으로 범행하고도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며 책임을 회피한 점 등을 고려해 더욱 무겁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살인 등 강력범죄에 대해 그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영업용 택시 기사인 A씨는 지난해 10월 23일 태국 여성과 결혼에 필요한 지참금 마련을 위해 택시 기사인 피해자를 살해하고 1048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오전 0시 46분쯤 광주에서 피해자의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던 중 같은 날 오전 2시57분쯤 충남 아산에서 소변이 마렵다며 정차시킨 뒤 피해자를 살해했다. 피해자는 3시간여 간 도로에 방치돼 있다 숨진 채 발견됐다. 피해자의 통장 비밀번호를 알아낸 A씨는 피해자의 계좌에서 1000만원을 이체해 비행기 표를 사고 태국행 비행기에 올랐지만, 국제 공조로 범행 11시간 만에 태국 공항에서 붙잡혔다. A씨는 범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며 강도치사죄 적용을 주장했다. 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본인의 죄가 크다는 것 잘 알고 있다. 죄를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사형을 요청했던 유족은 지난 14일 1심 선고 후 “사람을 죽였는데 징역 30년이 말이 되느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 천안시 공무원노조-의회 “갑질 그만”vs“의정활동 폄훼”

    천안시 공무원노조-의회 “갑질 그만”vs“의정활동 폄훼”

    노조 “갑질 경험, 정당에 조사 등 요구”시의회 “편향 조사로 의회 기능 폄훼” 충남 천안시청 공무원노조와 천안시의회가 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을 두고 서로 ‘갑질 행위’ 공방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모욕적·강압적 언행 등 갑질 행위 개선을 요구하는 반면, 시의회는 편향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대의기관 기능을 폄훼한다며 반박했다. 노조는 지난 1월 15~18일까지 조합원 859명이 참여한 ‘2023 시의회 의정활동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시의회 의정활동은 5점 기준 △3점 43% △4점 22% △2점 13% △5점 11% △1점 10%로 평가됐다. 의회 업무 중 개선 사항으로 16%가 각각 행정사무 감사와 시정질의 시 방대(급박)한 자료 요구를 꼽았다. 의원별 많은 요구 건수(12%)와 피감자에 대한 모욕적 언행(11%) 등이 뒤를 이었다. 214명은 갑질 경험(목격) 시기로 행정사무 감사와 시정질의, 예산심의 등을 꼽았다. 노조는 설문 및 갑질 결과를 시의회와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에 전달하며 갑질 행위자에 대한 조사와 처리를 요구했다.반면 시의회는 16일 ‘시의회를 향한 노조의 갑질을 중단하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독립된 기관인 의회 존중보다 멸시하는 모습”이라며 노조 발표에 유감을 표명했다. 시의회는 “설문조사 취지가 조합원 35% 의견에 따라 부정적 모습을 극대화했다”며 “소원 수리식으로 노조에서 편향되게 작성한 조사를 바탕으로 부정적 결과를 도출해 의회의 올바른 기능을 폄훼하는 행태에 유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집행부 견제를 위한 선출 의원이 본연의 역할 과정에서 이전보다 요구 자료가 많다고 갑질을 일삼고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노조 역할은 자치단체장을 상대로 근무 환경개선 등 복지증진 등이 목적. 시민에 의해 선출된 의원 평가는 오직 시민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불량 가득 묘한 일상 그렸다, 모순의 통쾌함 느꼈다[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불량 가득 묘한 일상 그렸다, 모순의 통쾌함 느꼈다[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기만도 이런 기만이 없다. 소위 명문대 중 한 곳을 졸업하고 다시 수능을 쳐서 의대에 들어간 본인을 ‘쓰레기 대학생’이라며 낮춘다. 웹툰 작가 수레기(27·본명 안지윤)의 일상툰 ‘쓰레기 머학생’을 읽는 독자는 여기서 모순적인 쾌감을 느낀다. 저 멀리 있는 것 같은 엘리트의 일상도 나와 크게 다르지 않구나…. 15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한 카페에서 만난 수레기 작가는 “의대에 들어간 건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웹툰을 그리려고 의대에 가는 사람이 과연 있나. “졸업하고 거의 1년간 전업으로 웹툰만 그렸는데, 이제 소재가 고갈됐다. 의사가 되면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힘든 길이 예정돼 있다. 그래도 병원에서 재밌는 일이 많이 벌어질 테니…. 이러고 보니 웹툰 소재를 얻기 위해 인생을 판 사람 같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이게 나에게는 제일 중요한 일이니까.” 고려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수레기 작가는 교사가 되고자 했다. 그러나 주변에서 교사가 되면 웹툰 작가 겸업이 쉽지 않을 거란 이야기를 들었다. 학교장의 허락도 받아야 하고, 자칫 학부모들로부터 달갑지 않은 소리를 들을 때도 있을 것이다. 일상툰을 계속 그리고 싶었던 그가 임용시험을 포기하고 다시 수능을 공부한 이유다. “어떤 일상은 나와 비슷해서 재밌고, 다르더라도 그 자체로 신기하지 않나. ‘불량한 명문대생’이라는 콘셉트로 일상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독자가 공감해 줬다. 작가인 제가 거기서 받은 위로도 크다. 매사에 부정적이고 소중한 것도 없었는데, 웹툰을 그리면서 태도나 가치관이 성장했다. 초창기 마구잡이로 살던 ‘다크한’ 감성을 즐기던 독자들은 조금 아쉬울 수도 있으려나….” 웹툰을 처음 그린 건 중학생 때다. 그는 당시를 ‘게임에 미쳐 있었던’ 시절로 기억했다. 요즘 다시 유행하는 ‘메이플 스토리’에 푹 빠져 있었는데, 게임을 소재로 한 일상툰을 그려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더니 좋은 반응이 있었다. 2018년 대학 2학년 때 학교생활을 소재로 만화를 그렸고 그것이 당시 다음웹툰(현 카카오웹툰) 프로듀서의 눈에 들었다. 그의 만화에는 온갖 커뮤니티에서 수집한 ‘드립’이 난무한다. 일상적이고 통속적이지만 그만큼 지금 이곳의 대학생들의 삶과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수학은 애증의 학문이다. 그 자체로는 아름답지만, 너무 어려워서 가증스러운…. 아주 복잡한 심경이다. ‘가질 수 없는 너’랄까.” 인터뷰가 끝날 무렵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 보라’고 했다. 그러자 그의 동공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는 “문제가 있어야 답을 한다”면서 “뇌가 정지됐다”고 말했다. 전형적인 ‘이과형 예술가’였다. “학생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학습 만화를 생각 중이다. 의사가 되면 의학 지식도 다룰 수 있겠다. 어찌됐든 일상에 도움이 되는 만화를 그리고 싶다. 인생의 목표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그것을 일상툰으로 그리는 것’이다.” #웹툰작가 수레기 1997년생으로 고려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충남대 의대에 재학 중이다. 카카오웹툰에 일상만화 ‘쓰레기 머학생’에 이어 지금은 ‘재활용 머학생’을 연재하고 있다.
  • 이재명 “거점 국립대 9곳 투자해 서울대 10개 만들 것”

    이재명 “거점 국립대 9곳 투자해 서울대 10개 만들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거점 국립대 9곳을 집중 육성하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강원대·충북대·충남대·경북대·부산대·경상국립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를 서울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집중 육성해 수도권 집중화와 지역 소멸을 막겠다는 취지다. 이 대표와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15일 충북대에서 열린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총선 교육 공약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이 지방 소멸, 수도권 폭발 문제로 몸살을 앓는데 그 중심에 대학 문제가 끼어 있다”며 “‘서울대 10개 시대’를 통해 지방 국립대에도 최소한 서울대 수준의 지원을 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지원을 비교해 보면 지방대가 특정 국립대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있다. 안 그래도 어려운 지방에 더 심한 악순환을 불러오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거점 국립대 9곳에 대한 재정 투자를 ‘학생 1인당 교육비’ 기준 서울대 70% 수준까지 크게 늘릴 계획이다. 우수 교원과 시설·기자재 등 기본 교육 여건을 총체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민주당이 공개한 지난해 학생 1인당 교육비 현황에 따르면 강원대 1990만원, 경상국립대 2013만원, 제주대 2095만원, 전북대 2141만원, 충남대 2229만원 등이었다. 반면 서울대는 학생 1인당 교육비가 5804만원이었다. 강원대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서울대의 34.3%밖에 안 됐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거점 국립대에만 재정 지원이 집중돼 다른 국립대와 사립대 간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국립대 30여곳과 지역혁신 사립대에 재정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일반재정 지원 성격의 국립대육성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드는 예산(2024년 기준 국립대육성사업 5722억원, 대학혁신지원사업 1조 46억원)을 연간 최대 1조원가량 늘려서 이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대학균형발전법’(가칭)을 제정해 거점 국립대와 지방의 국립·사립대 지원을 강화하는 근거도 마련한다.
  • 與 3일차 공천 면접 완료…‘원외 컷오프’ 추가 술렁·다선 포진 충청·‘인기 폭발’ 하남 신경전

    與 3일차 공천 면접 완료…‘원외 컷오프’ 추가 술렁·다선 포진 충청·‘인기 폭발’ 하남 신경전

    與 공관위, 경기·충청·전남 47곳 면접4선 홍문표 vs. 용산 강승규 신경전정우택 vs. 윤갑근 ‘3번째 공천 대결’ 국민의힘 4·10 총선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경기·충청·전남 47개 지역구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3일차 면접 심사를 완료했다.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감점이 예정된 3선 이상 중진 현역 의원이 대거 포함된 충청 지역의 신경전이 거셌다. 경기 지역은 공관위가 이날 전격적으로 ‘전직 당협위원장’도 현역 의원과 마찬가지로 하위 10% 컷오프(경선배제) 등 교체지수를 적용하기로 하면서 원외에서 바닥 민심을 닦아온 후보들도 크게 술렁이는 분위기였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내내 신경전과 잡음이 계속됐던 충남 홍성·예산에서는 4선의 홍문표 의원,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이 면접을 봤다. 홍 의원은 면접 후 “(강 전 수석에게) 지금 선거법 문제로 논란이 되는 (윤석열 대통령) 시계 등에 포인트를 두고 집중적으로 물어보더라”며 “(강 전 수석이) 돌아다니면서 기념품을 줬다고 하니 (공관위원이) ‘1만명에게 다 줬다는 거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반면 강 전 수석은 “시민사회수석으로서 다양한 행사와 현장에 참여한 것이 100곳이 넘고 그때 기념품을 제공한 게 시계다. 정상적인 시민사회수석실 업무라고 설명했다”며 “(상대 후보가) 네거티브 선거를 하는 게 있다. 이런 면에 대응하고 싶지 않다”고 받아쳤다. 충북 지역 최다선(5선)인 정우택 의원과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세 번째 공천 경쟁에 나선 충북 청주상당 면접도 불꽃이 튀었다. 면접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충북MBC가 지역의 한 카페에서 정 의원이 카페 사장에게 돈 봉투를 받았다는 장면을 보도한 것도 신경전에 기름을 부었다. 정 의장은 해당 의혹에 “돈봉투는 바로 돌려줬고, 공식 후원금으로 회계처리했다”며 “오늘 다 해명이 됐다. 이런 악질적인 정치 공작은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위안부 비하 발언 등의 논란으로 사퇴했던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도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면접을 치렀다. 김 전 비서관은 3선의 박덕흠 의원에게 도전한다. 그는 “(혐오 발언 논란은) 7~8년 전 했었던 얘기들이었고 그것에 대해서 사과했다”고 말했다. 김 전 비서관은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첫 종교다문화비서관에 임명됐으나, 과거 SNS에 위안부 피해자의 사과·배상 요구를 “밀린 화대”라고 한 사실 등이 알려져 임명 일주일 만에 사퇴했다. 지난 14일에 이어 면접이 이어진 경기 지역 예비후보들은 이날 갑작스레 추가된 ‘전직 당협위원장 컷오프’ 기준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현역 의원에게만 적용했던 ‘교체지수’를 원외 당협위원장 78명에게도 확대 적용해 하위 10%인 평가자 7명을 공천 원천 배제, 하위 10~30% 평가자 15명은 경선 때 본인 득표율의 20%를 감점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의 전국 253개 지역구 중 가장 많은 11명이 공천을 신청한 경기 하남은 후보자 모두 ‘면접 시간 부족’을 아쉬워했다. 선거구 획정으로 하남갑과 하남을로 분구가 유력한 하남에는 이용 의원(비례대표,),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 김기윤 변호사,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면접에서도 공관위원들 위례가 포함된 하남갑, 미사가 포함된 하남을 중 어디를 선호하는지를 묻는 질문이 나왔고, 각각 6명, 5명이 손을 들었다고 한다. 공관위는 면접 종료 후 이날 오후 9시 40분쯤까지 면접자들에 대한 비공개 심사를 완료했다. 이날 면접 대상자 중 단수추천자는 16일 오전 10시 30분 발표한다.
  • 이재명 “지방 거점 국립대 9곳 육성 서울대 10개 만든다”

    이재명 “지방 거점 국립대 9곳 육성 서울대 10개 만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거점 국립대 9곳을 집중 육성하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강원대·충북대·충남대·경북대·부산대·경상국립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를 서울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집중 육성해 수도권 집중화와 지역 소멸을 막겠다는 취지다. 이 대표와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15일 충북대에서 열린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총선 교육 공약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이 지방 소멸, 수도권 폭발 문제로 몸살을 앓는데 그 중심에 대학 문제가 껴 있다”며 “‘서울대 10개 시대’를 통해 지방 국립대에도 최소한 서울대 수준의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지원을 비교해보면 지방대가 특정 국립대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있다. 안 그래도 어려운 지방에 더 나쁜 악순환을 불러오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거점 국립대 9곳에 재정 투자를 ‘학생 1인당 교육비’ 기준 서울대 70% 수준까지 크게 늘릴 계획이다. 우수 교원과 시설·기자재 등 기본 교육여건을 총체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민주당이 공개한 지난해 학생 1인당 교육비 현황에 따르면 강원대 1990만원, 경상국립대 2013만원, 제주대 2095만원, 전북대 2141만원, 충남대 2229만원 등이었다. 반면 서울대는 학생 1인당 교육비가 5804만원이었다. 강원대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서울대의 34.3%밖에 안 됐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거점 국립대에만 재정 지원이 집중돼 다른 국립대와사립대 간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국립대 30여곳과 지역혁신 사립대에 재정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일반재정 지원 성격의 국립대 육성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드는 예산(2024년 기준 국립대육성사업 5722억원, 대학혁신지원사업 1조 46억원)을 연간 최대 1조원가량 늘려서 이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대학균형발전법’(가칭)을 제정해 거점 국립대와 지방의 국립·사립대 지원을 강화하는 근거도 마련한다.
  • 해비타트, 화재 피해 70대 노부부에 ‘사랑의 집’ 선물

    해비타트, 화재 피해 70대 노부부에 ‘사랑의 집’ 선물

    충남 천안시는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이사장 윤학희)가 최근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70대 노부부를 위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70대 노부부는 지난달 발생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마을회관에서 임시 거처에서 생활해왔다. 천안시는 70대 노부부를 위해 한국해비타트 화재피해 가구 지원사업을 요청했다. 윤학희 이사장은 “재난을 당해 도움이 필요한 이재민들의 조속한 피해복구에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해비타트의 화재피해 가구에 대한 집 짓기 사업은 가족 체계를 견고하게 만드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해비타트 한국법인은 희망의 집짓기, 재해재난 긴급 주거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지원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소아당뇨 환아 극단 선택 막아라’ 지원 마련 잇따라

    ‘소아당뇨 환아 극단 선택 막아라’ 지원 마련 잇따라

    태안군, 기기 비용 등 지원조례안 입법예고세종시의회, 소아당뇨 환우 지원방안 모색 지방자치단체들이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 일가족을 죽음으로 내몬 비극을 막기 위해 나섰다. 가족이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치지 않도록 일부 의료비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충남 태안군은 ‘소아·청소년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군수가 소아·청소년 제1형 당뇨병 관리기기 구매비용 중 본인 부담금 일부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환자 현황 등을 조사하고,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상담·교육을 진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조례안은 오는 26일 시작하는 군의회 임시회 때 심의될 예정이다. 군은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이 같은 조례를 제정해 환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태안에서 제1형 당뇨병을 앓는 소아·청소년은 4명(초2·중1·고1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장기적으로 보건의료원에 소아·청소년 내분비 전문의를 채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세종시의회도 소아당뇨 환우 학생 지원방안을 모색 중이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최근 세종 지역 1형 당뇨 환우 학생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환우회와 환우 학생 학부모, 시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19세 이상의 성인 1형 당뇨 환자의 지자체 지원과 환우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 등이 제시됐다 앞서 태안에서는 지난 1월 9일 주택가 차 안에서 40대 남성 A씨와 아내, 9세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부부는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딸을 치료하면서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민주, 홍익표·고민정·송기헌·민홍철·김두관 단수 공천

    [속보] 민주, 홍익표·고민정·송기헌·민홍철·김두관 단수 공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총 24개 선거구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광진을(고민정), 서울 서초을(홍익표), 부산 사하갑(최인호), 부산 연제(이성문), 포천가평(박윤국), 강원 원주을(송기헌), 경남 김해갑(민홍철), 경남 김해을(김정호), 경남 양산을(김두관), 경남 창원의창(김지수) 등 10곳이 단수 공천으로 확정됐다. 경선은 서울 양천갑(황희·이나영), 서울 양천을(이용선·김수영), 서울 관악갑(유기홍·박민규), 광주 동남을(안도걸·이병훈), 광주 광산을(민형배·정재혁), 경기 고양갑(김성회·문명순), 경기 고양병(홍정민·이기헌), 경기 안성(최혜영·윤종군), 경기 김포갑(김주영·송지원), 경기 광주갑(이현철·소병훈), 강원 원주갑(여준성·원창묵), 강원 강릉(김중남·배선식), 충남 천안병(김연·이정문), 충남 보령서천(나소열·구자필·신현성) 등 14곳이다.
  • 건설·건축업계 “함께 상생합시다”… 미래 이끌 신기술 공유하며 ‘윈윈’

    건설·건축업계 “함께 상생합시다”… 미래 이끌 신기술 공유하며 ‘윈윈’

    미래를 선도할 건설·건축 신기술을 한꺼번에 만나 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서울신문사와 국내 대표 박람회 전문 기업인 메쎄이상은 오는 21~2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서울신문 120주년 기념 동반성장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호반그룹 공식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대기업 중소기업간의 동반성장 상생 협력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라는 점에서도 의미있다. 주요 참여 업체로는 건설 기초 소재 선도기업인 삼표그룹, 국내 최대 규모의 ‘할로우코어 슬래브’(HCS·슬래브 단면에 다수의 중공으로 콘크리트의 물량을 줄이고 경량화한 제품) 생산 라인 보유 기업인 한성피씨건설, 세계 최초 디지털 폐쇄회로(CC)TV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를 출시한 아이디스, 프리미엄 금속 내장재 전문 기업인 아주, 스마트 주차 관제 전문 업체인 넥스파시스템 등이 있다. 삼표그룹은 골재부터 시멘트, 레미콘, 사전제작 콘크리트(PC)까지 건설 기초 소재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선도 기업이다. 1957년 국내 최초로 시멘트 산업에 진출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일 공장을 갖추고 있다. 2020년에는 국내 시멘트 단일 공장으로는 최초로 클링커(시멘트의 원료) 누적 생산량 3억t을 돌파했다. 계열사인 에스피앤모빌리티를 통해 첨단 로봇 주차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기술을도 선보였다. 이 회사의 주차 로봇은 어떤 차량이라도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고 공간의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한성피씨건설은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일반 대형 건물, 경기장, 지하 주차장 등에 다양한 PC 건축 부재를 적용하고 있다. 현재 ‘탈현장 건축방식(OSC) PC공동주택 실증 사업’에 참여해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평택 고덕동, 충남 아산 탕정면에서 기존의 재래식 공법 대비 PC공법이 생산성, 공사기간, 비용, 사용성 측면에서 얼마나 뛰어난 지 검증하고 있다. 아이디스는 1997년 세계 최초의 디지털 CCTV DVR을 출시한 보안 기업이다. 기업 전체 인원의 약 40%가 연구·개발(R&D) 인력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디스는 자체 개발한 딥러닝 엔진으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출시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이디스는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제도를 발판 삼아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200여곳의 군부대에서 아이디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설 현장에도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아이디스 관계자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아이디스의 솔루션이 건설 현장에 공급되는 등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 추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주는 프리미엄 금속 건축 내장재의 활성화를 위한 전문시스템을 구축했다. 다양한 소재의 인쇄 기술과 라미네이팅 설비를 이용, 원스톱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대량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센터를 운영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아주 관계자는 “다양한 컬러 코팅과 강판 인쇄 기술로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구현해 낸다”고 말했다. 넥스파시스템은 ‘카드 리더기 출구 무인 정산기’를 주력 제품으로 출시한다. 이 제품은 운전자가 주차 요금을 정산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차량이 출구 무인 정산기에 접근할 때 신용카드 리더기가 자동으로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을 활용하면 주차 정산 시 리더기와 차량이 멀찍이 떨어져 있어도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릴 필요가 없다. 이번 박람회는 건설, 건축,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인 ‘2024 코리아빌드위크’ 전시 주간에 특별관 형태로 진행된다. 오는 20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전용 바코드를 발급해 빠른 입장과 무료 초청장 발송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천안 K-컬처 박람회 5월22일 개막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천안 K-컬처 박람회 5월22일 개막

    충남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5월 22~26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한 올해 박람회는 공동 주최기관인 독립기념관과 함께 지난해 첫 박람회보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K-문화의 무한한 가치’, ‘K-역사와 K-컬처’, ‘K-컬처의 긍정적 기능’ 등 세 가지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의 영향력과 지속 가능성, 다면적인 특성을 선보인다. 지난해와 달리 박람회 운영시간 조정과 함께 전시관 조성, K-POP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공연, K-POP 월드 오디션, 단풍나무 숲길 야간 개장, 한복대여소 운영 등을 추진한다. 박람회는 웹툰, 푸드, 뷰티, 패션부터 K팝에 이르기까지 문화 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전시해 산업 확장성의 가치를 전달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K팝 월드 오디션, 시립예술단 기획공연, 한복 패션쇼, 뮤지컬 콘서트, 라디오 공개방송, 어린이 뮤지컬, 천안 외국인문화축제, 프린지 공연 등 다채롭게 준비됐다. 부대 프로그램은 K-컬처 산업컨퍼런스, 천안문화도시페스타, K-아트존, 키즈 체험존, 챌린지 존, K-유니브존 등으로 구성된다. 독립기념관은 세계 독립운동 교류 전시와 독립운동 시기 예술 활동을 소개하는 특별전시와 가족 단위 교육 체험 등을 운영한다. 박람회 기간에는 다채로운 야간 경관도 선보인다.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는 “올해는 웹툰, 뷰티, 푸드분야 등 전시 콘텐츠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준비중”이라며 “천안이 문화 혁신과 K-컬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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