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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 몰아닥친 ‘학교 통폐합’… 일부선 마찰로 무산 위기

    저출생 영향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전국 학교에 ‘통폐합’ 바람이 몰아닥쳤다. 이로 인해 마찰도 일고 있다. 공립 하동고등학교와 사립 하동여자고등학교 통폐합을 추진 중인 경남교육청은 하동여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하동육영원 이사회가 지난 22일 회의에서 ‘하동여고 계속 운영에 대한 심의’에 관한 안건을 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안건 부결은 하동고와 통합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10일 회의에서 ‘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폐합은 관련 기관과 토론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안건 자체를 상정하지 않았던 이사회는 도교육청과 면담 후 회의를 다시 열었고, 안건 부결을 택했다. 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폐합은 20년 넘은 지역사회 과제다. 몇 차례 무산됐던 통폐합이 최근 다시 화두가 되면서 이번에는 경남교육청이 나섰었다. 경남교육청은 5월 주민·학부모 설명회, 지난달 설문조사를 연이어 진행했고, 설문조사에서는 투표에 참여한 1591명 중 68%가 통폐합에 찬성해 의결 기준인 60% 이상을 충족, 기대감을 높였었다. 다만 공립과 사립 통폐합 최종 관문인 학교법인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두 학교 통폐합은 이번에도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충북 음성군에서는 도내 첫 공립·사립 통합 사례가 나왔다. 공립 감곡중학교와 사립 매괴여자중학교로, 충북교육청은 두 학교 통합 행정예고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충북교육청이 시행한 학부모 설문조사에서는 326가구 중 90.2%가 통합에 찬성했다. 이후 매괴여중을 운영 중인 천주교학교법인이 용단을 내리면서 통폐합은 현실화하게 됐다. 통합 감곡중은 2028년 신입생을 받아 12학급 18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146억원을 투입해 감곡중 건물을 증축한다. 교육부 적정 규모 학교 지침에 따라 각 교육청은 일정 비율 이상 학부모 동의를 받으면 통폐합을 추진할 수 있다. 지역별 논의는 이어지고 있다. 통폐합 중점 대상 학교 27곳을 관리 중인 강원교육청은 다음 달 추진 학교를 확정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계획에서 ‘1면 1교, 도서·벽지, 개발예정지역은 통폐합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등 기존 규정 일부를 삭제하면서 반발을 샀다. 통폐합에 찬성하는 이들은 교육 위기 극복에 통폐합은 필수라고 말한다. 시민단체 하동미래교육 군민모임 등이 “통합 없이 이대로 간다면 하동고와 하동여고는 소규모 학교로 전락하고 학생들이 타지로 유출되는 일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한 게 예다. 통폐합에 반대하는 이들은 지역 내 학교가 사라지면 인구 유출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주장해 관련 논쟁은 이어질 전망이다.
  • 국내 첫 6200t CLV포설선 ‘팔로스’… 대한전선, 40조 시장 출항

    국내 첫 6200t CLV포설선 ‘팔로스’… 대한전선, 40조 시장 출항

    한 번에 최대 4400t 케이블 선적경쟁사보다 작업 속도 4배 빨라해상풍력 건설 기간 획기적 단축“대한민국의 중요 전략자산 될 것” 국내 처음으로 예인선 없이 자체 동력을 활용해 움직이는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포설선이 취항했다. 작업 속도가 경쟁업체의 포설선보다 4배 정도 빨라 해상풍력발전소 건설 기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선은 24일 충남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이 있는 아산국가단지 고대부두에서 6200t급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PALOS)의 취항식을 가졌다. 팔로스는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으로 한 번에 최대 4400t까지 해저케이블을 선적할 수 있다.이날 취항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한국풍력산업협회 고위 인사 및 대한전선 고객사·협력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이정호 호반그룹 레저계열 부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등 호반그룹 경영진 및 임직원도 함께했다. 설계 단계부터 해저케이블 포설을 위해 건조된 팔로스는 화물 운반이 목적인 바지선을 개조해 만든 CLB(Cable Laying Barge)에 비해 압도적인 성능을 갖췄다. 일반 선박과 달리 바닥이 평평해 수심에 관계없이 다양한 현장에 투입이 가능하며 선박위치정밀제어시스템(DP2) 등 최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예인선이 이끌어야만 움직이는 CLB는 기상 변화 및 조류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지만, 최대 9노트의 속도로 항행할 수 있는 CLV는 안정적이고 섬세하게 해저케이블을 포설할 수 있다. 작업 속도가 CLB 대비 4배 정도 빠른 이유다. CLV는 전 세계적으로 30여척에 불과하며 대한전선은 약 500억원을 들여 팔로스를 도입했다. 대한전선은 “첨단 포설선을 확보함에 따라 설계·생산·운송·시공·시험·유지보수 등 해저케이블의 전체 밸류체인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해저케이블의 턴키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 소수에 불과한 만큼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해상풍력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 규모는 올해 182억 달러(약 25조 2000억원)에서 2029년 297억 달러(41조 1000억원)로 연평균 10.3%씩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팔로스는 500여년 전 탐험가 콜럼버스가 최초의 항해를 시작한 스페인의 항구도시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대한전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결정됐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날 취항식에서 “대한전선이 해상풍력 시장의 글로벌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팔로스는 대한전선의 시공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동력이자 대한민국 해상풍력 시장을 해외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전략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전선은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의 강자로 거듭나 국가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안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2009년부터 국내외 시장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며 높은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지난 5월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 1단계를 준공했고, 2025년에 2단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해저케이블 2공장은 외부망 및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생산을 위해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설비를 갖춘 공장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김동연, 전국 138명과 ‘기억의 꽃배달 캠페인’···“아픈 역사 반복하지 말자”

    김동연, 전국 138명과 ‘기억의 꽃배달 캠페인’···“아픈 역사 반복하지 말자”

    경기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앞두고 전국 139개 소녀상에 꽃을 전달하는 ‘기억의 꽃배달’ 대국민 참여 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캠페인 마지막 날인 24일 도청·도의회 앞 소녀상에 헌화한 후 “이 꽃다발은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용기 있는 증언에 나섰던 분들께 전하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라며 “8월 14일 기림의 날을 꼭 함께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기억의 꽃배달 캠페인은 캠페인 참여자가 7월 둘째 주부터 2주 동안 전국 139개 소녀상에 꽃을 배달하는 행사로 경기도에서 올해 처음 기획했다. 경기도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꽃배달 참여자를 모집해 138명을 선정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마지막 139번째 기억의 꽃배달 주자로 캠페인에 참여해 경기도청사와 경기도의회청사 앞에 있는 소녀상에 꽃을 배달했다. 캠페인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 그 역사를 함께 기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다음 세대의 약속’이라는 의미를 담아 미래세대가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국에서 선정된 138명의 시민은 각자 배정받은 지역의 소녀상에 꽃을 전달하고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사진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활동했다.전남 구례에서는 갓 돌 된 막내부터 초등학생 첫째까지 네 자매가 힘을 합쳤다. 네 자매는 함께 꽃을 전하며 “앞으로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고, 세종시 참여 학생은 꽃배달과 함께 국악 연주를, 충남 예산 참여자는 비 오는 날 우의를 소녀상에 선물했다. 아파트 단지 이웃들과 함께 꽃을 배달한 송재홍 참여자(여주시)는 “우리 지역 소녀상은 보편적인 형태의 앉아있는 모습이 아닌 여주가 고향인 고(故) 이용녀 피해자 할머님의 모습이라 그런지 더 마음이 먹먹해졌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꽃배달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는 오는 8월 10일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집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캠페인 참여자 대표 17명을 초청에 참여 소감을 공유하고, 피해 역사를 기억하자는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 “집까지 팔았는데”, 직접 상고했다 취하…40대女 엽기 성폭행 중학생

    “집까지 팔았는데”, 직접 상고했다 취하…40대女 엽기 성폭행 중학생

    심야에 퇴근하던 40대 여성을 오토바이로 납치해 학교 운동장에서 성폭행한 중학생이 대법원에 직접 상고했다 돌연 취하해 형이 확정됐다. 이 중학생은 항소심에서 징역 장기 7년~단기 5년을 선고받았다. 24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강도강간, 강도상해, 강도예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16)군이 지난 5월 21일 직접 대전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얼마 안 돼 취하했다. 취하 이유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A군은 지난해 10월 3일 오전 2시쯤 충남 논산에서 귀가하던 40대 여성 B씨에게 “오토바이로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꼬드겨 태운 뒤 한 초등학교 운동장 한복판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군은 B씨의 목을 조르고 소변 섭취 등 엽기 행위를 저질렀다. 또 300만원을 입금하라면서 “신고하면 딸을 해치겠다”고 협박한 뒤 성폭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그는 1시간 동안 범행을 저지르고 B씨의 휴대전화와 현금 1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이날 오후 논산 시내에서 붙잡혔다. 검찰 조사 결과 A군은 오토바이 구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불특정의 여성을 상대로 강도질을 하려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A군은 여러 차례 실패하자 밤늦게 귀가하는 B씨를 뒤따라가 이런 짓을 저질렀다. B씨는 경찰에서 “지금 택시 없는데 태워다 준다고…. ‘배달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오토바이에 탔다”며 “더 엽기적인 건 나는 울고 있는데 (A군이) 성폭행하면서 웃는 거였다. 너무나 생생하다”고 진술했다. 1심을 진행한 대전지법 논산지원 형사합의1부는 지난해 12월 “15살 소년의 범행이라고 보기가 어렵고 가학적, 변태적 모습을 보이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 B씨가 느꼈을 극심한 공포감과 고통은 쉽게 치유할 수 없을 것”이라며 “범행을 반성하고, 소년이고, 무죄 판결 전 반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는 조건으로 1000만원을 형사 공탁했지만 죄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한다”고 징역 10~5년을 선고했다. 선고 후 A군 가족은 집까지 팔아 피해 여성 B씨와 합의하는 등 감형에 온 힘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항소심을 진행한 대전고법 제3형사부(부장 김병식)는 지난 5월 “B씨와 원만히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징역 장기 7년~단기 5년을 선고했다. 집까지 팔았지만 장기 3년만 감형받는데 그친 것이다. 앞서 열린 결심공판의 최후 진술에서 A군은 “가족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A군은 시골에서 할아버지를 돕고 동생을 돌보는 등 착한 학생이었다”면서 “청소년은 미성숙한 존재로 얼마든지 실수할 수 있고 이를 바로 잡을 기회가 충분하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해 범행에 이르렀다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런 노력에도 형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지 A군은 수감 중 자신이 손수 상고장을 작성한 뒤 변호사를 거치지 않고 대법원에 상고했었다.
  • 충남 천안 두정동서 ‘불법 홀덤펍’, 95명 송치

    충남 천안 두정동서 ‘불법 홀덤펍’, 95명 송치

    충남 천안지역 번화가에서 26억원 상당의 홀덤펍 도박장을 운영한 조직폭력배와 도박참여자 등 95명이 검찰로 넘겨졌다. 경찰은 5억원 상당의 수익금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했다. 충남경찰청은 관광진흥법 위반 및 도박장 개설 혐의로 2개 업소를 운영한 조직폭력배 40대 A씨 등 운영자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딜러·직원·도박참여자 92명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간 천안 서북구 두정동에 홀덤펍을 개설 해 수수료를 챙기는 수법으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게임당 10∼15% 수수료를 받고 칩을 제공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오픈채팅방을 통해 도박 참여자들을 모집하는 등 운영 수익은 26억원에 이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4개월에 걸쳐 잠복수사를 펼친 경찰은 범행에 이용된 계좌 등 15개를 특정하고 영업장 2곳과 주거지 압수수색 등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타인 명의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불법 환전에 다른 공범들의 계좌를 사용하는 등 치밀하게 사전 준비를 했다”며 “사행심을 조장하며 도박중독자를 양산하는 도박 범죄를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 아빠에게 “살려달라” 메시지 보낸 딸…그날 밤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

    아빠에게 “살려달라” 메시지 보낸 딸…그날 밤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

    “아빠 살려주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낸 뒤 해수욕장으로 나간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 3분쯤 “딸이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과 소방 당국 등이 수색작업을 벌이다가 “여성이 백사장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이날 오후 8시 16분쯤 태안군 남면 몽산포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숨져 있는 A(24·여)씨를 발견했다. 해경이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한 결과 A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발견지점에서 4㎞ 떨어진 남면 청포대해수욕장 인근 펜션에서 혼자 해수욕장 쪽으로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A씨는 친구들과 태안에 물놀이를 왔다 펜션을 떠나기 직전 아버지에게 “살려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메시지를 본 부친은 곧바로 A씨에게 전화했으나 받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딸은 펜션을 떠난지 1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 관계자는 “A씨 실종 당시 태안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해변도 파도가 약하지는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해경은 사건 정황으로 미뤄 A씨가 갯바위 실족이나 고립에 의한 익사 등은 아닌 것으로 보고 친구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500억원대 필로폰 반죽기계에 숨겨 밀반입한 20대 태국인 검거

    500억원대 필로폰 반죽기계에 숨겨 밀반입한 20대 태국인 검거

    시가로 500억원이 넘는 필로폰 16㎏을 반죽기계에 숨겨 국내에 밀반입해 보관 및 유통한 혐의를 받는 불법체류자 신분의 태국인이 경찰에 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태국인 A(29)씨를 구속해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A씨로부터 필로폰을 받아 국내에 유통한 내국인 B(44)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달 10일 태국 총책과 공모해 반죽기계 내에 필로폰 16㎏(시가 533억원, 53만명 투약분)을 숨겨 국제탁송화물로 국내에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화성에서 이른바 ‘던지기’(특정 장소에 물건을 놓으면 찾아가는 방식) 수법으로 B씨에게 필로폰 2㎏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해 2월 사증면제비자로 국내에 입국한 A씨는 충남 아산의 공장에 취업해 거주해왔으며, 현재는 불법체류자 신분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최근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태국 총책에게 5천만원을 받는 대가로 범행에 가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달 말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마약 밀반입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 이달 초 A씨와 B씨를 잇달아 검거했다. 경찰은 이 사건 필로폰 16㎏ 중 14㎏을 A씨의 주거지에서 발견해 압수했다. B씨에게 판매된 나머지 2㎏은 이미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가 일했던 공장 주변에서 필로폰 밀반입에 사용된 반죽기계를 찾아냈다. 태국 총책은 반죽기계 내부에 필로폰을 1㎏씩 개별 비닐 포장해 넣은 뒤 외부로 냄새가 새 나가지 않도록 여러 조치를 해놨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판매 목적으로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의 가액이 5천만원 이상인 점을 고려해 특가법을 적용했다. 이 경우 법정형은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태국에서 마약 혐의로 수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국정원과 공조를 계속해 태국 총책을 추적, 검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동생 도우려 마약 사이트 관리”…직접 대마 재배·판매한 일당 등 60명 검거

    “동생 도우려 마약 사이트 관리”…직접 대마 재배·판매한 일당 등 60명 검거

    대마 재배지를 가지고 있는 공급책과 손을 잡고 다크웹을 통해 조직적으로 마약을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60명(판매자 10명, 매수·투약자 50명)을 입건하고 이 중 판매자 A(46)씨 등 10명(판매자 7명·매수자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판매책들에겐 형법상 범죄집단 조직·가입·활동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A씨와 B(41)씨 등 6명은 지난 1~4월 수도권 등지에서 다크웹을 통해 구매자를 모집하고, 가상자산으로 매매대금을 송금받은 후 비대면으로 마약류를 전달하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C씨 등 54명(판매자 4명 포함)은 A씨 일당 등에게 대마 및 필로폰을 공급하거나 마약을 매수·투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는 지인으로부터 마약류를 거래하는 다크웹 사이트의 판매자 계정 2개를 넘겨받은 뒤, 지난해 12월부터 주변 선후배나 사촌 동생과 마약 판매를 하기로 모의했다. 판매 수익을 동등하게 나눠 가지기로 한 이들은 각각 대마 재배·공급책, 광고·주문 응대 등 관리책, 필로폰 공급 및 던지기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는 수법으로 대마와 필로폰을 팔아 4개월 동안 2600만원의 이익을 얻었다. 대마 공급책 역할을 맡은 B씨는 충남에서 인적인 드문 지역에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대마를 불법 재배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조경업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마를 불법 재배하기 시작했는데, 지인을 통해 알게 된 A씨에게 대마를 판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가 대마를 불법재배하고 숨겨둔 비닐하우스 등을 압수 수색을 한 결과, 3만 4400명이 동시에 흡연할 수 있는 분량의 대마초 17.2㎏를 압수했다. 생육 중인 생육 대마 205주도 경찰에 의해 수거됐다. 일당으로부터 압수한 필로폰 등까지 포함하면 경찰이 유통을 차단한 마약류 6종은 총 26억 8000만원어치에 달한다. 일당 6명 중 4명은 마약범죄를 10여년간 반복해 3~15차례 처벌받았으나 또 다시 범행에 가담했다. 나머지 2명은 마약 전과자가 아니었지만 친동생의 돈벌이를 돕기 위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마약범죄에 대한 우리 사회의 경계심이 낮아지고 있다”면서 “다크웹·가상자산 전문수사팀 등을 통해 마약류 범죄에 대한 수사를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흑산’ 이름값에 밀려… 제값 못 받는 군산 홍어

    ‘흑산’ 이름값에 밀려… 제값 못 받는 군산 홍어

    기후변화로 홍어 주산지가 전남 흑산도에서 전북 군산으로 바뀌었으나 군산 홍어는 가격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어민들은 전남보다 많은 홍어를 잡지만 실질 소득은 낮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전북도는 우리나라에서 홍어가 가장 많이 잡히는 수역이 군산 어청도 근해라고 2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어기 동안 각 시도에 배정한 참홍어 총허용어획량도 전북이 1365t으로 전남 817t보다 548t이나 많다. 이어 충남 755t, 인천 310t, 경남 93t, 제주 21t 순이다. 그러나 군산 홍어 가격은 전남산을 따라잡지 못한다. 지난해 전북 어민들은 1489t의 홍어를 잡아 100억 4600만원을 벌었다. 반면 전남 어민들은 1224t을 잡아 103억 36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전북보다 어획량은 265t 적지만 수입은 2억 9000만원 많았다. 이는 군산 홍어의 가격이 낮기 때문이다. 지난해 군산 홍어의 ㎏당 가격은 6746원인데 전남 홍어는 8444원을 기록했다. 군산 홍어보다 1698원, 25% 높은 가격을 받았다. 더구나 군산 홍어 가격은 인천 홍어 8187원보다 1441원 낮고, 전국 평균 7564원보다 818원 싸게 받았다. 전국에서 가장 싼 홍어는 충남산으로 ㎏당 5233원에 그쳤다. 전북산 홍어 가격이 싼 이유는 흑산도 홍어의 오랜 명성을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위판장과 수산물 저장시설 현대화, 지역특화 브랜드 육성과 신상품 개발도 뒤져 있다. 흑산도 어민들은 2009년부터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해 흑산도 홍어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흑산 홍어잡이는 2020년 국가 중요 어업 유산으로 지정됐다.
  • 대형마트·전통시장, 결국 함께 침몰… 누구 위한 ‘의무휴업’인가[규제혁신과 그 적들]

    대형마트·전통시장, 결국 함께 침몰… 누구 위한 ‘의무휴업’인가[규제혁신과 그 적들]

    대형마트, 오히려 전통시장에 도움마트 한 곳당 고객 4.91명 뺏기지만시장으로 14.56명 신규 유입 늘어마트·시장 ‘경쟁관계’ 예상 빗나가특정 업체만 불리… 기울어진 규제‘새벽배송’ 이커머스업계 급성장쿠팡 작년 매출 32조… 흑자 달성이마트 등은 심야작업 불가 ‘적자’ 서울 서초구에 살고 있는 이모(66)씨는 돌아오는 주말이 둘째 주인지 넷째 주인지 습관적으로 달력을 보곤 했다. 집 앞 슈퍼마켓인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문을 닫는 날인지 알기 위해서다. 하지만 지난 1월부터는 달라졌다. 서초구가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대형 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바꾸면서다. 이씨는 “근처에 전통시장이 없고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건 익숙지 않다”며 “집 앞 슈퍼마켓이 한 달에 두 번씩 문을 닫는 게 과연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지 늘 의문이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대형 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한 달에 두 번은 무조건 문을 닫는다. 또한 밤 12시~오전 10시 범위에서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근거 법률인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의2에 의무휴업일 지정과 영업시간 제한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보호한다는 명분에서다.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규제 사례다. 12년을 이어 오던 규제에 최근 변화의 흐름이 생겼다. 지난해 2월 대구시가 의무휴업일을 기존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전환하자 서울 서초구와 동대문구, 경기 의정부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꿨다. 지자체장이 이해 당사자와 합의를 거치면 휴업일을 평일로 정할 수 있다. 온라인 상거래가 급속하게 늘면서 대형 마트가 더이상 전통시장과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는 판단이 정책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 대형 마트는 쇠퇴기를 맞고 있다.●주변 소상공인에 오히려 악영향 2012년 대형 마트가 월 2회의 의무휴업일을 두게 된 데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라는 목적이 컸다. 하지만 실효성을 문제삼는 목소리가 잇따라 제기됐다. 대형 마트가 문을 닫으면 주변 상권 매출이 오를 것이란 예상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미미했다는 게 데이터로 나타나서다. 2017년 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국유통학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형 마트가 쉬는 날 마트 주변 반경 3㎞ 이내 소비 금액은 2013년엔 전년 대비 36.9% 올랐으나 2016년엔 6.5%로 증가폭이 둔화했다. 특히 반사이익이 예상됐던 전통시장과 개인 슈퍼마켓은 오히려 2016년 소비 금액이 전년보다 각각 3.3%,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대형 마트가 오히려 전통시장의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대형 마트 한 곳이 출점할 경우 전통시장은 고객 100명 중 4.91명을 대형 마트에 뺏기게 되나 오히려 14.56명이 전통시장을 새롭게 이용하게 돼 결과적으론 고객 유입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관계에 있을 거란 예상이 빗나간 것이다.실제로 충남 당진전통시장의 사례가 이를 말해 준다. 2018년 한국중소기업학회 분석에 따르면 의무휴업 규제 후였던 2014년 당진전통시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5.41% 떨어졌다. 하지만 2016년 8월 시장 안에 이마트의 전문점인 ‘노브랜드’가 문을 열고 2017년 롯데마트 당진점이 의무휴업일을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바꾸자 그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36% 늘었다. 둘째·넷째 주 일요일 매출액도 2016년에 비해 32.38%가 올랐다. 대형 마트와 전통시장이 집객 면에서 시너지가 났다는 얘기다. 대형 마트가 문을 닫으면 주변 상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국은행의 계간 학술지 ‘경제분석 2024년 1호’에 실린 ‘대형 마트 폐점이 주변 상권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에 따르면 2020년 11월과 12월 각각 문을 닫은 롯데마트 도봉점과 구로점의 반경 2㎞ 상권 매출액은 폐점 전보다 평균 5.3% 감소했다. 대구 동구시장 상인회의 신기호(59) 부회장은 “대형 마트와 시장에 가는 고객층이 각각 달랐다”며 “시장에는 카드 결제가 어려운 점포가 많아 마트의 의무휴업일이라고 해서 젊은 고객을 시장으로 이끌진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대형 마트의 의무휴업 이후 전통시장도 함께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체 유통시장 매출에서 대형 마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2년 11.3%에서 지난해 7.2%로 줄었다. 전통시장 등 전문 소매점이 차지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47.8%에서 36.9%로 하락했다. 반면 온라인, 홈쇼핑 등 무점포 소매 비율은 12.2%에서 25.7%로 2배가 늘었다. ●규제 덕에 쿠팡만 반사이익 대형 마트가 규제를 받는 사이 새벽 배송이 가능한 이커머스 업계가 급속하게 성장했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 31조 8298억원, 영업이익 6174억원을 내며 첫 흑자를 달성했다. 유통 강자인 이마트의 연결 기준 매출(29조 4722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이마트는 영업 손실 469억원으로 사상 첫 적자를 봤다. 규제가 새벽 배송에 유리한 사업 환경을 만들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규제가 생길 당시엔 온라인 신선식품 배송 사업이 없었다. 이마트는 새벽 배송을 하기 위해 경기 김포와 용인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세우는 등 추가 투자를 해야 했다. 영업시간 제한 규정 탓에 마트 인프라를 통한 심야시간대 물류 작업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대형 마트 관계자는 “규제가 특정 업체에 불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든 꼴”이라고 했다.오프라인 유통시장에서 반사이익을 가져간 건 일명 ‘식자재 마트’로 불리는 개인 대형 슈퍼마켓이다. 한국유통학회에 따르면 2013~2018년 연매출 5억원 미만의 개인 소형 슈퍼마켓 수는 27.9% 감소했다. 상당수는 편의점으로 업종을 변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연매출 50억원 이상의 개인 대형 슈퍼마켓 수는 123.5% 늘었다. 식자재 마트의 매출은 성장세다. 세계로마트의 매출은 2013년 561억원에서 지난해 1253억원으로, 장보고식자재마트도 같은 기간 매출이 1577억원에서 4528억원으로 올랐다. 3000㎡ 이하 면적에 대기업이 아닌 사업자가 운영하는 식자재 마트는 유통법상 규제 대상이 아니다. 대형 마트와 다를 게 없는 상품 구색을 갖추고 있지만 규제는 피해 가고 있어 형평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홈플러스 동김해점과 롯데마트 구리점이 폐점한 빈자리를 식자재 마트가 채우기도 했다.
  • 농가 수해 복구 돕는 민주당

    농가 수해 복구 돕는 민주당

    호우 피해 농가 돕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당원, 자원봉사자들이 23일 충남 부여군 임천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부여 뉴스1
  • 1위 장동혁·2위 김재원…‘한동훈 최고위’ 친한 2인 vs. 친윤 3인

    1위 장동혁·2위 김재원…‘한동훈 최고위’ 친한 2인 vs. 친윤 3인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한동훈 신임 대표 선출‘팀 한동훈’ 박정훈은 탈락친한 장동혁·진종오 지도부 입성친윤 김재원·인요한·김민전 당선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최고위원, 진종오 청년최고위원이 지도부 입성에 성공했다. 한동훈 신임 대표와 러닝메이트를 꾸렸던 ‘팀한동훈’에서는 장 최고위원, 진 청년최고위원이 당선됐고, 박정훈 후보는 탈락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선출직 지도부는 ‘친한(친한동훈)’ 2인, ‘친윤’ 3인으로 구성됐다.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장 최고위원은 득표율 20.61%로 1위를 차지했다. 한동훈 대표의 ‘소울메이트’를 자처한 장 최고위원은 지난해 ‘한동훈 비대위’에서 초선 사무총장으로 파격 발탁된 뒤 한 대표와 정치적 동지의 길을 걷고 있다. 충남 보령·서천의 재선 의원으로 ‘팀 한동훈’을 이끌었다. 지난 총선 공천 때부터 이철규 의원 등 ‘찐윤(찐윤석열)’계와의 전면전 선봉에 섰던 만큼 향후 통합 과정에서의 역할이 관건이다. 장 최고위원은 수락연설에서 “전당대회 과정의 아픔과 상처를 씻어내고 당의 힘을 하나로 모으란 명령”이라며 “변화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했다.김재원 최고위원은 득표율 18.70%로 2위에 올랐다. 지난 2011년 전당대회와 지난해 3·8 전당대회까지 3회 연속 전당대회에 출마해 최고위원으로 당선되는 기록을 세웠다. 다만 2011년 수석 최고위원 때는 ‘이준석 지도부’ 붕괴, 지난해 ‘김기현 지도부’에서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로 당원권이 정지돼 모두 불명예 퇴진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러닝메이트 없이 자력으로 출마했으나 유일한 대구·경북(TK) 출신으로 막판 반한(반한동훈) 세력의 조직적 지지를 받았다. 원희룡·나경원 후보 측 모두에서 표를 받았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에 당선시켜주신 그 깊은 뜻을 잘 알고 저에게 맡겨진 소임에 충실하겠다”며 “당과 하나가 돼 헌신하겠다”고 했다.지난해 11월 국민의힘의 ‘강서구청장 보궐 패배’ 이후 혁신위원장을 지낸 인 최고위원도 지도부에 입성했다. 득표율 17.46%로 3위를 차지했다. 인 최고위원은 원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전당대회에 나서 ‘한동훈 저격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비례대표인 인 최고위원은 지도부에서 친한계 견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인 최고위원은 수락 연설에서 “3년 남은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가 꼭 성공하도록 잘 지키겠다”고 했다.유일한 여성 출마자인 김민전 최고위원(득표율 15.09%)은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득표율과 관계없이 여성 몫으로 지도부에 입성했다. 비례대표로 22대 국회에 들어온 김민전 최고위원도 ‘친윤 지도부’로 분류된다.만 45세 미만 청년들끼리 경쟁하는 청년최고위원에는 사격 국가대표 출신의 진종오 최고위원이 당선됐다. ‘팀 한동훈’의 막내로 한 대표와 함께 전당대회를 치렀다. 한 대표와 함께 ‘팀 한동훈’으로 최고위원 선거에 나섰던 박정훈(서울 송파갑) 의원은 최고위원 선거에서 탈락했다.
  • 순천향대, 모빌리티 등 신기술 분야 기회 제공

    순천향대, 모빌리티 등 신기술 분야 기회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22~23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계 방학 모빌리트립(MobiliTrip; Mobility+Trip)’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빌리트립’은 모빌리티 산업 정보와 현장 체험을 제공하는 충남 지역 청소년 자기계발 프로그램이다. 순천향대 RIS사업단과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이해력 향상과,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충남 지역에 재학 중인 60여 명의 초중고교생들은 순천향대에서 3D프린터, UAM(Urban Air Mobility) 드론 등 모빌리티 분야 프로그램과, VR·MR 증강현실 체험, 3D모델링 등 뉴미디어 및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메이커 스페이스 문화 확산을 위한 비즈쿨 교육도 수강하며 창업에 쉬운 생활 시제품 제작 과정에도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아 눈길을 끈다. 순천향대 정순기 RIS사업단장은 “앞으로 지자체, 대학, 혁신기관 등과 협업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밤사이 한반도 강타한 집중호우…도로 및 주택 침수 등 전국 피해 속출

    밤사이 한반도 강타한 집중호우…도로 및 주택 침수 등 전국 피해 속출

    밤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도로와 주택 등이 침수되고 정전 및 고립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 서산·당진과 강원 철원·평창, 경기 연천 지역에는 산사태 예보까지 내려져 산림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부터 23일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강수량 66㎜를 기록한 경기 지역에서는 곳곳에서 강풍과 호우 피해가 잇따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이천시 마장면 기아교 인근 도로 80m 구간이 침수됐고, 과천 갈현삼거리 학의JC 부근도 물에 잠겼다. 남양주에서는 이날 오전 1시 강풍에 나무가 넘어지면서 퇴계원 일대 20가구에 한때 전력공급이 중단됐다가 복구됐다. 오전 0시 10분쯤 가평군 대곡리 가평역 사거리 인근에서는 난무가 도로로 쓰러졌고, 가평군청 근처에서는 1시 7분쯤 현수막 게시대가 강풍에 기울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경기도는 이번 비로 오전 7시 기준 주택 침수 9건, 도로 장애 61건, 도로 주차장 배수 10건 등 94건의 피해가 발생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연천군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는 서서히 상승해 이날 오전 0시 10분 4m를 넘어섰으며 오전 7시 기준 5.15m를 기록했다. 강원 지역에서도 비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4분쯤 철원군 갈말읍의 한 도로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빗물에 승용차가 침수돼 소방 당국이 운전자를 구조하고 차량을 이동 조치했다. 126㎜의 많은 비가 내린 철원에서는 도로가 침수되거나 토사가 흘러내리는 피해가 잇따랐다. 또 춘천과 홍천, 원주 등에서는 비와 함께 강풍이 불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가 이어졌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 30분까지 나무 쓰러짐 49건, 배수 작업 7건, 토사 유출 2건 등 총 72건에 이르는 비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밤사이 춘천에서는 정전이 발생해 일부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자정 서면 당림리 일대에서 408가구가 정전됐다. 대부분의 가구에서 정전이 3시간여만에 복구됐지만 70가구에는 여전히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에서도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모두 58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연일 내린 집중호우로 산림 당국은 일부 지역에 산사태 예보를 내리고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청 산사태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2분을 기해 충남 서산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다. 산림청은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수도권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나머지 다른 지역에는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이날 오전 9시 37분쯤부터 서울 잠수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가 오전 11시 45분쯤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새벽 한때 경기만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돼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의 영향으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 경기도 18개 고교, ‘자율형 공립고 2.0’ 2차 공모 선정

    경기도 18개 고교, ‘자율형 공립고 2.0’ 2차 공모 선정

    경기도교육청은 경기지역 고등학교 18개 교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2차 공모에서 새롭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다. 이번 2차 공모에는 전국에서 64개 학교가 신청해 45개 학교가 뽑혔다. 전국 시·도별로는 경기 18개 교, 전북 7개 교, 경북 7개 교, 대전 5개 교, 전남 4개 교, 경남 2개 교, 충남 1개 교, 충북 1개 교가 선정됐다. 경기지역에서는 ▲고색고 ▲백암고 ▲성남고 ▲안성여고 ▲양주고 ▲와부고 ▲원곡고 ▲청학고 ▲판교고 ▲함현고 ▲현화고 ▲광주중앙고 ▲김포고 ▲덕정고 ▲마송고 ▲양주백석고 ▲용인삼계고 ▲포천고가 새롭게 명단에 포함됐다. 앞서 1차 공모에서 선정됐던 ▲운정고 ▲군포중앙고 등 2개 교도 재선정됐다. 이로써 도내에는 총 20개 고교가 ‘자율형 공립고 2.0’로 지정됐다. 신규로 선정된 학교들은 올해 9월 또는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 2.0’ 교육체제로 운영에 들어간다. 이는 자율형 사립고와 특수목적고등학교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해 공립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자율형 공립고 1.0’과 달리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기업이 협약을 체결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교장 공모제를 통해 자율적 학교 운영과 교육 수준 향상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전문가를 교장으로 임용할 수 있다. 또 교사 정원의 100%까지 초빙, 교사 추가 배정 허용 등 교육청의 인적 지원도 받을 수 있고, 교육발전특구와 적극 연계할 수 있도록 희망하는 학교에 전문가 상담도 제공한다. 교육혁신 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등 특례도 적용된다. 한편 이번에 조건부로 선정된 17개 교는 향후 운영계획서 보완을 통해 ‘자율형 공립고 선정위원회’의 추가 심의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경기도 내에서는 9개 교가 조건부로 선정됐다.
  • 온양시·아산군 통합 30년 아산시, “아트밸리·온천수도로 거듭난다”

    온양시·아산군 통합 30년 아산시, “아트밸리·온천수도로 거듭난다”

    충남 아산시가 내년 1월 온양시·아산군 통합 30주년을 맞는다. 시는 50만 자족도시에 걸맞은 고품격 문화·관광 도시 조성과 그늘 없는 복지 도시 구현을 제시했다. 시는 23일 정기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지역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아산시 천만 관광 시대를 열고 ‘그늘 없는 복지 도시’ 아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가 제시한 역점사업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도시 ‘아트밸리아산’으로 도약 △대한민국 온천 수도로서 온천산업 선도 △통합 아산시 출범 30주년 기념, ‘아산 방문의 해’ 집중 △그늘 없는 복지 아산 구현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보훈 행정 추진 △무장애도시 구현 등 6개 분야다. 시는 지역 온천자원을 활용해 개발·운영 중인 건강, 치유, 치료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2025년까지 아산온천 온천 치유체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통합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맞아 2025~2026년 충남방문의 해와 연계한 ‘아산 방문의 해’를 운영한다. 옛 온천 관광도시의 명성을 회복하고, 전 국민이 주목하는 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2025년 내 충남 최초 장애인 재활전문병원 건립, 장애인복지관 신축, 전국 최초 장애인전용 온천힐링센터 건립 추진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현경 국장은 “2025년 통합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맞아 39만 시민의 문화생활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산발적으로 운영하던 지역 문화예술축제를 ‘아트밸리 아산’ 브랜드로 집약해 아산의 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을 위해 다채로운 고품격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겠다”며 “전국 최초 대한민국 법정 온천 도시로 선정된 시는 ‘대한민국 온천수도’로서 온천산업 선도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 “고속도로 17초 정차해 ‘보복 운전’”…과거 ‘7중 추돌’도 유발, 최후는

    “고속도로 17초 정차해 ‘보복 운전’”…과거 ‘7중 추돌’도 유발, 최후는

    고속도로에서 17초 동안 차를 세우는 수법으로 보복 운전해 사망사고를 낸 40대의 형량이 징역 5년으로 확정됐다. 대법원 제3부는 일반교통방해 치사, 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40)씨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는 1,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었다. A씨는 지난해 3월 24일 오후 5시 1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350.1㎞ 지점에서 화물차를 몰고 가다 4차로에 있던 1t 봉고차가 5차로의 자기 차 앞으로 변경해 달리자 급히 봉고차를 추월한 뒤 앞에서 17초간 멈췄다. 당시 고속도로는 금요일 오후여서 통행량이 매우 많은 상태였다. 이에 봉고차가 급히 세웠고, 뒤따르던 화물차 3대도 잇따라 급정차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미처 정차하지 못한 소형 화물차가 전방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소형 화물차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다. 다른 화물차 운전자들도 전치 2주 안팎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재판에서 “다른 차량의 운전자·탑승자들이 죽거나 다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고속도로에서 차를 급정차하면 충돌사고가 나 사람이 죽거나 다칠 것이라고 충분히 예견할 수 있다. 사망 등 사고 결과가 무거운데도 책임을 회피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화물차 운전 경력 10년인 A씨는 과거 전방주시를 게을리해 7중 연쇄 충돌 사고를 유발한 전력도 있다”고 밝혔다. 항소심을 진행한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진환)는 지난 4월 “A씨는 선고 전날 사망자 유족에 2000만원, 다친 피해자에게 100만원을 기습적으로 형사 공탁했다. 이 때문에 감형의 사유로 고려하기 어렵다. 피해자들의 용서도 받지 못했다”며 “범행을 자백했으나 범행 수법과 태도 등을 보면 진정 반성하는지 의문이다. 원심의 판단이 합리적 범위에서 이뤄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1심의 징역 5년을 유지했다.
  • 서해안 백사장에 ‘헤드랜턴’ 착용한 변사체 2구…‘해루질’ 사고 추정

    서해안 백사장에 ‘헤드랜턴’ 착용한 변사체 2구…‘해루질’ 사고 추정

    40대 남성 2명이 충남 보령 바닷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해루질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 55분쯤 보령시 웅천읍 독산해수욕장에서 남성 2명의 시신이 백사장으로 떠내려왔다”는 한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 조사 결과 시신은 A(49)씨와 B(49)씨로 이 중 한명은 머리에 헤드랜턴을 착용하고 있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둘은 모두 보령에 사는 사람으로 동갑내기 친구 사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해루질을 하면서 해안에서 먼바다로 점점 깊숙이 들어가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경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많이 잡으면 뭐하나…전북 군산홍어 푸대접

    많이 잡으면 뭐하나…전북 군산홍어 푸대접

    기후변화로 홍어 주산지가 전남 흑산도에서 전북 군산으로 바뀌었으나 군산 홍어는 가격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어민들은 전남보다 많은 홍어를 잡고 있지만 실질 소득은 낮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홍어가 가장 많이 잡히는 수역은 군산 어청도 근해다. 해양수산부가 올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 어기 동안 각 시도에 배정한 참홍어 총허용어획량도 전북이 1365t으로 전남 817t보다 548t이나 많다. 이어 충남 755t, 인천 310t, 경남 93t, 제주 21t 순이다.해수부가 시도에 배정한 총허용어획량은 최근 3년간 어획량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어서 전북이 국내 최고 홍어 주산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군산 해역에서 홍어가 많이 잡히는 이유는 서해 수온이 상승해 냉수성 어종인 홍어 서식지가 북상했기 때문이다. 인천과 충남 앞바다에서 홍어가 많이 잡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군산 홍어 가격은 전남산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2023년 전북 어민들은 1489t의 홍어를 잡아 100억 4600만원을 벌었다. 반면 전남 어민들은 1224t을 잡아 103억 36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전북에 비해 어획량은 265t 적지만 수입은 2억 9000만원 많다. 이는 군산 홍어의 가격이 낮기 때문이다. 지난해 군산 홍어의 ㎏당 가격은 6746원인데 비해 전남 홍어는 8444원을 기록했다. 군산 홍어 보다 1698원, 25% 높은 가격을 받았다. 더구나 군산 홍어 가격은 인천 홍어 8187원보다 1441원 낮고, 전국 평균 7564원보다 818원 싸게 받았다. 전국에서 가장 싼 홍어는 충남산으로 ㎏당 평균 가격은 5233원에 지나지 않았다. 전북산 홍어의 가격이 싼 이유는 흑산도 홍어의 오랜 명성을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위판장과 수산물 저장시설 현대화, 지역특화 브랜드와 신상품 개발도 뒤져있다. 반면 흑산도 어민들은 2009년부터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해 흑산도 홍어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홍어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신안군 홈페이지로 연결돼 언제 어느 바다에서 잡혔는지 생산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흑산도 어민들은 “흑산도 홍어는 산란하기 위해 살을 찌우기 때문에 다른 지역 홍어보다 식감이 찰지고 맛이 좋다”고 주장한다. 흑산 홍어잡이는 2020년 국가 중요 어업 유산으로 지정됐다.
  • 충남 독산해수욕장 변사체 2구 발견…조사중

    충남 독산해수욕장 변사체 2구 발견…조사중

    충남 보령 독산해수욕장에서 변사체 2구가 발견돼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23일 보령해경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7분쯤 보령시 웅천읍 독산해수욕장 인근에서 시신이 떠내려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현장에는 40대 A씨를 포함해 2명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범죄 혐의점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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