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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정부예산 확보 ‘총력전’…구본영 부지사 기획예산처 방문

    충남도, 정부예산 확보 ‘총력전’…구본영 부지사 기획예산처 방문

    박수현 충남도지사에 이어 충남도 지휘부가 잇따라 정부 부처를 방문하며 내년 정부예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에 따르면 구본영 정무부지사가 7일 정향우 기획예산처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지역 미래 인재 양성 및 문화 경쟁력 강화 등 도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도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 설립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건립 등 7건이다. 반영을 요청한 내년 국비 규모는 361억원이다.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설립 근거가 마련된 사업이다. 전국 9개 역사문화권의 조사·연구와 정비, 콘텐츠 산업화를 총괄하는 국가 거점기관이다. 이와 함께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등 지역 균형 발전 핵심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는 백제문화 명품 야간 상설 공연, 케이(K)-헤리티지 밸리,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건립 등 문화 분야 사업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구 부지사는 “충남의 핵심 현안 사업은 지역 발전을 넘어 국가 균형 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이라며 “정부 예산안에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예산 확정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세대주택 불나자 5층까지 문 두드려 대피 도운 50대

    다세대주택 불나자 5층까지 문 두드려 대피 도운 50대

    천안동남소방서, 시민에게 유공자 표창 충남 천안동남소방서는 최근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주민들 대피를 유도한 최종혁 씨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 오후 8시 30분쯤 청당동 한 다세대주택 4층에서 불이 나 주택 내 52㎡ 일부가 전소됐다. 그는 당시 화재 경보가 울리고 창문 밖으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했다. 최 씨는 즉시 건물 안으로 들어가 빠져나오지 못한 세대 현관문을 차례로 두드리며 화재 발생을 알려 15명의 주민을 신속히 건물 밖으로 대피하도록 유도했다. 그는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 중인 소방대원들에게 생수를 전달하는 등 현장 활동에도 도움을 줬다. 송희경 서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이웃 생명을 먼저 생각하며 용기 있게 행동해 주신 시민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호서대, 보령 섬마을 찾아 ‘AI 교실’

    호서대, 보령 섬마을 찾아 ‘AI 교실’

    호서대학교는 6일부터 7일까지 충남 보령 오천초등학교 삽시분교장 마을돌봄터(삽시제일교회)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솝(상상을 현실로 스토리텔링 AI)’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와 AI 챗봇, 엔트리 블록코딩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직접 만들고 AI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디지털새싹 사업의 일환이다. 디지털새싹은 전국 초중고교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AI·SW 교육 사업이다. 호서대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연속 디지털새싹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AI·SW 교육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호서대는 삽시도를 비롯해 경기 가평, 충북 보은·단양, 충남 태안·청양, 강원 인제·화천, 경북 청도·영덕 등 전국의 도서·산간과 교육 소외 지역을 찾아가 아이들에게 디지털 배움의 기회를 넓혀왔다. 전수진 호서대 AI·SW교육센터장은 “도서·산간 지역까지 AI 교육을 확대해 아이들이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술마시다 지인 폭행, 경찰 ‘살인미수’ 혐의 영장신청

    술마시다 지인 폭행, 경찰 ‘살인미수’ 혐의 영장신청

    충남아산경찰서는 지인을 수십 차례 폭행해 중태에 빠지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5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쯤 아산시 온천동의 한 길거리에서 지인 관계인 60대 B씨의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술을 마시다 범행한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정도가 너무 심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 지인 얼굴 수십차례 때려 중태 빠뜨린 50대 체포… “폭행 정도 심해 살인미수 혐의”

    지인 얼굴 수십차례 때려 중태 빠뜨린 50대 체포… “폭행 정도 심해 살인미수 혐의”

    중태 빠진 피해자, 사흘째 중환자실 치료 충남 아산의 한 길거리에서 지인을 수십차례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는 50대가 체포됐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 아산경찰서는 50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쯤 아산시 온천동의 한 길거리에서 지인인 B(60대)씨의 얼굴 등을 주먹과 발로 수십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무자비한 폭행을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중태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술을 마시다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정도가 너무 심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 가을 문턱인데 ‘서울 39도’… 주말엔 더위 다소 주춤

    가을 문턱인데 ‘서울 39도’… 주말엔 더위 다소 주춤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인 7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치솟는 극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도 3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이 31~39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서울 39도, 인천·광주 38도, 대전·대구 37도, 부산 35도, 울산 34도가 예상된다. 밤사이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아침부터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기온은 서울 30.5도, 인천 30.2도, 대전 29.9도, 광주 29.6도, 부산 29.3도를 기록했다. 오후에는 오존 농도도 높겠다. 서울·인천·경기남부는 ‘매우 나쁨’, 경기북부·충남·전북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필수 업무를 제외한 야외활동과 실외 작업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수도권과 강원 횡성·춘천·홍천평지, 광주동부와 전주·광양에는 폭염중대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주말부터는 한반도 주변 기압계가 변화하면서 폭염 기세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대기 중층 고기압이 북동쪽으로 물러나고 남쪽으로 제13호 태풍 ‘돌핀’이 지나면서 비교적 서늘한 북동풍이 유입될 전망이다. 8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만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과 습도가 다시 높아져 체감 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악명 높은 천안 시내버스, AI 도입했더니…급제동·급출발 ‘↓’

    악명 높은 천안 시내버스, AI 도입했더니…급제동·급출발 ‘↓’

    급가속 20.6%, 급정지 14.3% 감소사고 42%줄어, 200대 추가 도입천안시 “친절수당 연계 활용” 손을 흔들어야 태우고, 급제동·급출발과 불친절 등 충남 천안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전국적으로 악명이 높다. 하지만 시내버스에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안전 시스템’ 도입 결과 사고는 절반 가까이 줄고, 급제동·급출발 등은 10% 이상 감소했다. 7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내버스 200대에 AI 영상분석 안전시스템을 도입해 졸음운전, 신호위반, 급출발 등 24개 안전 지표를 실시간으로 감지·분석해 왔다. 운용 결과 도입 초기(1분기 차) 대비 3분기 기준 42.3%의 사고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운행거리 1000㎞ 기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표 분석 결과는 3개 운수업체 모두 운전자 안전 점수가 도입 초기 대비 10% 이상 향상됐다. 24개 안전 성과지표 중 운수 3사 전체에서 22개 항목이 긍정적 수치를 기록했다. 승객 만족도와 직결되는 주요 위험 운행 행위인 급가속은 20.6%, 급정지는 14.3% 감소했다. 급감속은 9.4%, 급출발은 9.1% 줄었다. 천안시는 분석 결과 토대로 운수종사자 친절 수당 지급 제도(60점 이하 제한)와 연계해 활용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현재 미설치된 시내버스 200대에도 시스템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며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시내버스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우 이상징후’ AI로 24시간 살핀다…카메라 1대로 100마리 관리

    ‘한우 이상징후’ AI로 24시간 살핀다…카메라 1대로 100마리 관리

    당진시, AI 가축 이상징후 시스템 보급“노동력 절감·가축 피해 예방 등 기대” 충남 당진시(시장 김기재)는 한우 농가 2곳에 인공지능(AI) 기반 가축 이상징후 탐지 시스템을 보급했다고 7일 밝혔다. 보급된 시스템은 축사에 설치된 일반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 AI 탐지 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카메라는 360도로 회전하며 소의 움직임과 체온 변화를 살핀다. AI는 영상을 분석해 한우의 발정과 분만 징후, 뒤집힘, 열질병 의심 상황을 가려낸다. 이상징후가 확인되면 농장주 휴대전화로 즉시 알림이 전송된다. 카메라 1대로 100두까지 관찰할 수 있다. 한우농가는 발정과 분만, 질병 대응을 위해 밤늦게까지 축사를 살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한우의 발정은 주로 오후 7시 이후에 나타나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스템은 불이 꺼진 야간에도 탐지할 수 있다. 한우의 뒤집힘 사고나 송아지 열질병도 카메라와 AI로 초기 발견할 수 있어 폐사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육안 관찰 시 75% 수준이던 발정 탐지율은 시스템 적용 시 95%까지, 질병 탐지율은 20%에서 80%까지 높아졌다. 뒤집힘 탐지율은 30%에서 92%까지로 상승했다. 관리 인력도 2명에서 1명으로 줄어 노동력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농가의 노동 부담과 가축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기술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스템 보급은 한우농가의 관찰 부담을 덜고 가축 사고 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충남도 농업기술원과의 연계로 진행됐다.
  • ‘홍명보 감독 부당 선임 의혹’ 축협·축구회관 압수수색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부당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년 넘게 정체됐던 수사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6일 충남 천안시 소재 축구협회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대한축구협회가 2024년 홍명보 전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내부 규정을 어겼다는 의혹 등을 수사하면서 압수수색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사는 정몽규 당시 축구협회장과 이임생 당시 기술총괄이사 등이 지위를 이용해 홍 전 감독 선임에 관여했는지 여부가 핵심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4일 홍 전 감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선임 과정 전반을 조사했다. 이날 수사팀은 감독 후보를 선별하는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와 국가대표 지원팀, 월드컵 지원팀 등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감독 선임과 관련한 내부 자료를 압수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가 적시됐다. 축구협회가 2024년 7월 홍 전 감독을 선임한 이후 감독 선임 과정이 부적절했다는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으나, 사건을 맡았던 서울 종로경찰서는 2년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후 지난달 1일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축구협회 고위 임원을 지낸 전직 A씨는 “수사 주체가 서울경찰청으로 바뀐 이후 축구협회 임원부터 일반 직원까지 대거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라면서 “대부분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 보령 ‘마을 발전소’, 햇빛연금 시대 연다

    충남 보령시 석탄화력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주민 주도 지역 상생형 태양광발전소’가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6일 오천면 오포리 청년회관에서 한국중부발전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포리 마을발전소·옥상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지원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 환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중부발전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4억 4000만원을 출연받아 진행됐다. 석탄화력발전소가 인접한 오천면의 오포리와 영보리 마을에는 각각 202가구(355명)와 170가구(288명)가 거주하고 있다. 2개 마을을 거쳐 200㎾의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됐다. 발전소가 운영되면 연간 평균 5200만원가량의 매출이 기대된다. 운영비 등을 제외한 순수익은 연간 4200만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시는 전망한다. 발전 수익은 각 마을의 기금 조성, 에너지 복지 향상 등 ‘햇빛연금’ 형태로 활용될 계획이다. 시와 주민들은 청년회관 내 자가발전용 옥상 태양광 시설도 구축해 전기요금 등 공공시설 운영비 부담도 절감할 예정이다.
  • 축구협회 11시간 압수수색…홍명보 감독 선임 의혹 관련

    축구협회 11시간 압수수색…홍명보 감독 선임 의혹 관련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 임원 등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수사하는 경찰이 6일 축구협회를 압수수색했다. 수사기관이 축구협회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22분까지 11시간 22분 동안 충남 천안의 축구협회 사무실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 수사관을 보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감독 후보를 선별하는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와 국가대표지원팀, 월드컵지원팀 등을 상대로 국가대표 감독 선임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렌식팀도 투입해 관계자 휴대전화와 PC 내부 자료 등을 집중적으로 확보했다. 압수 대상인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과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의 휴대전화 등은 전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 전 회장과 이 전 이사 등이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에서 지위 등을 이용해 축구협회 정관을 위반했는지, 전력강화위원회와 감독 선임을 최종 승인하는 이사회의 결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압수수색 이틀 전인 지난 4일 홍 전 감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감독 선임 과정 전반을 조사했다.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정 전 회장 등 관계자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홍 전 감독과 정 전 회장 등은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로부터 강요·협박·업무방해·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됐다. 서민위는 감독 선임 과정에 정 전 회장 등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가 부당하게 개입했고, 홍 전 감독의 보수 지급과 관련해서도 업무상 배임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약 2년간 결론을 내지 못했던 수사는 지난달 금융범죄수사대로 넘어간 뒤 홍 전 감독 피의자 조사와 축구협회 압수수색으로 이어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홍 전 감독이 선임된 2024년 7월부터 관련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나 약 2년간 결론을 내지 못했다. 대표팀의 월드컵 탈락 뒤 수사 상황에 다시 관심이 쏠리자 지난달 1일 사건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관됐다. 금융범죄수사대는 홍 전 감독 관련 고발 사건 9건을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 지난달 1일 사건을 넘겨받은 뒤 이달 4일 홍 전 감독을 피의자로 조사하고 이틀 뒤 축구협회 압수수색에 나섰다. 압수수색이 진행된 천안 코리아풋볼파크는 이날 외부 차량과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다.
  • 충남도·천안시, 상습 체납자 ‘합동 가택수색’

    충남도·천안시, 상습 체납자 ‘합동 가택수색’

    충남도는 천안시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합동 가택수색 및 동산 체납처분을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동 가택수색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인 명의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위장 거주하며, 납세의무를 고의적으로 회피해 온 체납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도와 시는 사전 주거지 및 사업장 현장 조사, 금융·재산 실태를 파악해 가택수색 대상을 최종 선정했으며, 현장 방문을 통해 실거주 여부를 확인 후 5일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합동 징수반은 체납자 소유 차량을 영치하고 주거지 내 은닉 재산 파악을 위한 정밀 수색과 함께 실질적인 자금 흐름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집중 실시했다.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장기간 세금을 체납한 이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후속 처분 절차를 안내하고, 자진 납부 유도 및 분납 약정을 끌어내는 등 강력한 징수 압박 조치를 취했다. 도는 △고액·상습 체납자 가택수색 및 동산 공매 △명단 공개 및 출국금지 요청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은닉재산 추적 조사 등 이용 가능한 모든 행정적·법적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추적·징수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고의로 세금을 회피하는 비양심 체납자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이 불가피하다”며 “시군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로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혼자 사시는 어머니가 에어컨을 절대 안 트십니다” 폭염에 어쩌나 [사연잇슈]

    “혼자 사시는 어머니가 에어컨을 절대 안 트십니다” 폭염에 어쩌나 [사연잇슈]

    전국 곳곳에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혼자 살고 있는 어머니가 에어컨을 절대 안 틀어 고민이라는 사연이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혼자 계신 어머니가 에어컨을 절대 안 트십니다’라는 제목의 고민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저는 서울에 살고 있고, 어머니는 지방에 홀로 살고 계신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어머니는 에어컨을 절대 안 틀고 시원한 건물만 찾아다니신다”며 “그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지만 그러지 말라고 아무리 얘기를 해도 말을 안 들으시니 싫은 소리를 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오늘은 일요일이라 건물들이 다 문을 닫아서 가실 곳이 없으신지 은행 ATM기 앞에 계신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A씨는 “그래서 어머니께 에어컨 아무리 틀어도 10만원도 안 나오는 거 왜 그러시냐고 화를 내고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너무 속상하다. 찢어지게 가난한 것도 아닌데 어머니는 저런 걸 너무 아끼신다. 그리고 아무리 얘기를 해도 절대 듣지 않으신다. 어머니를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하소연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집도 똑같다”, “지인 어머니도 80대이신데 이 더위에도 무조건 밖으로 나가신다”, “나이 드신 분들 중에서 그런 분들이 꽤 계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한 누리꾼은 “어르신들 보면 그런 분들 많다. 이래저래 물어보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집에 있는 게 갑갑해서 싫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부모님 댁에 홈 캠을 달아두고 휴대전화 원격 조종으로 에어컨을 대신 켜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한국 7~8월 4인 가구당 평균 7만 7760원 나와450kWh 초과시 누진제 적용…월 10만원 육박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4인 가구의 7~8월 평균 전력 사용량인 419kWh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한국의 전기요금은 7만 7760원으로 비교 대상인 전체 7개국 중 가장 저렴했다. 다만 절대적인 전기요금 수준은 저렴하지만 주택용 전기요금에는 누진제가 적용돼 일정 사용량을 넘으면 요금 증가 폭이 커질 수 있다. 현재 7~8월 주택용 전력 요금 체계는 ‘300kWh 이하’(1kWh당 120원), ‘300kWh 초과 450kWh 이하’(214.6원), ‘450kWh 초과’(307.3원)의 3단계로 나눠 구간이 높아질수록 요금이 늘어난다. 기본요금도 300kWh 이하일 땐 910원으로 가장 낮지만, 300kWh를 넘으면 1600원으로 오른다. 450kWh를 초과하면 7300원이 적용된다. 이 때문에 냉방기기 사용으로 사용량 구간이 달라지면 전기요금이 가파르게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월 사용량이 450kWh를 초과해 3단계 구간에 진입하면 월 전기요금은 10만원에 육박하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냉방 수요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매우 저렴한 전기요금 수준을 유지해 소비자들의 요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어컨 사용이 늘어 월 사용량이 450kWh를 초과하면 3단계 요금 단가와 기본요금이 함께 적용돼 요금 증가 폭이 커지는 만큼 전력 다소비 가구는 에어컨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루 온열질환자 108명에 달해…사망자 16명수도권 43% 폭염중대경보…충청에도 첫 발령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일 하루에만 전국의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가 108명에 달했다. 올해 5월 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집계된 누적 온열질환자는 2025명, 사망자는 16명이다. 지난 3일에도 피해가 이어져 전북 완주에서는 오토바이를 수리하던 80대가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숨졌고, 충남 보령과 서산, 천안 등에서도 밭일이나 야외 작업을 하던 60~80대 어르신들이 잇따라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 양주시에서는 배달하던 50대 오토바이 기사가 열탈진으로 쓰러졌으며, 대전과 홍성 등에서는 에어컨이 없는 집 안에서 고열을 버티던 고령자들이 구조됐다. 강원에서도 8일 연속 열대야 속에 누적 온열질환자가 92명(사망 2명)에 달했다. 이에 기상청은 지난 5일 오전 10시 경기 광명·연천·포천·가평·남양주·의왕·화성·양평동부·양평서부와 충남 청양, 인천남부에 폭염중대경보를 추가로 발령했다. 이번에 발령된 폭염중대경보는 오전 11시 발효된다. 충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처음이다. 서울 전역 등 기존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고 해제되지 않은 지역을 합치면 수도권 육상 기상특보 구역 46곳 가운데 43%인 20곳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상황이 됐다. 나머지 26개 구역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한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인 상황이 하루 이상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건강한 사람도 위협할 수준의 더위가 나타난다는 경고인 만큼, 정말 필요한 경우 외에는 야외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 [인사]충남도

    ■ 충남도 ◇2급 전보 △재난안전실장 신동헌 △AI기본사회보건복지실장 구상 ◇3급 전보 △충효예기획관 최원혁 △청년여성국장(계획인사교류) 이종익 △AI산업혁신국장 김영관 △경제통상국장 조일교 △자치행정국장 황침현 △사회연대경제국장 이종필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성연 △기후환경산림국장 김영명 ◇3급 전출 △국토교통부 문석준 ◇4급 승진 △감염병위생과장 장동화 △보훈정책과장 한보현 △노동정책과장 이혜선 △세정과장 박철민 △농촌공간과장 문용현 △대전광역시 계획인사교류 고숙영 ◇4급 전보 △도지사비서실장 김민수 △혁신법무담당관 김기돈 △AI정보화담당관 소병욱 △안전정책과장 최필환 △사회재난과장 오세준 △자연재난과장 박중호 △하천과장 김홍대 △재난상황관리과장 성중진 △AI기본사회과장 조원태 △통합돌봄복지과장 최상미 △아동돌봄과장 이진숙 △보건정책과장 권민식 △마음건강과장 김은숙 △노인정책과장 정명옥 △장애인정책과장 이혁세 △청년정책과장 한미라 △성평등가족과장(계획인사교류) 이종민 △인재양성과장 임정희 △외국인정책과장(계획인사교류) 추영식 △미래산업과장 유재천 △AI산업육성과장 손영진 △첨단산업과장 이상모 △바이오신소재과장(계획인사교류) 김종순 △소상공경제정책과장 전병규 △중소기업지원과장 전병천 △산업입지과장 조정희 △자치행정과장 조상현 △운영지원과장 조모연 △인사과장 김창태 △사회연대경제정책과장 윤덕희 △사회연대경제육성과장 전근환 △새마을공동체과장 신현섭 △균형발전정책과장 임형균 △행정통합추진과장 김성호 △혁신도시정책과장 이필규 △광역협력기획과장 이성남 △관광진흥과장 백은숙 △미술관준비과장 김장언 △기후환경정책과장 정헌웅 △에너지과장 이승원 △환경관리과장 도중원 △자원순환과장 고완배 △산림정책과장 이용길 △산지관리과장 안규원 △물관리정책과장 공상현 △농정전략과장 이한규 △미래농업과장 장인동 △농식품유통과장 원길연 △축산정책과장 이형구 △건축정책과장 강남식 △주택도시과장 이정호 △토지공간정책과장 임택빈 △언론홍보담당관 송병훈 △농업기술원 스마트교육센터장 김동헌 △인재개발원 공무원교육과장 김경상 △인재개발원 도민교육과장 강인복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행정과장 여운성.
  • 예산 내포역세권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예산 내포역세권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2년간 토지 거래시 허가 의무예산군 “실수요자 중심 거래질서 확립” 충남 예산군은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2년간 재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 지정 구역은 삽교읍 삽교리 일원 216필지 16만393㎡다. 지정 기간은 7일부터 2028년 8월 6일까지 2년간이다. 지정 구역 안에서 △농지 500㎡ △임야 1000㎡ △기타 250㎡를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하면 반드시 군의 사전 허가를 받은 뒤 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허가 이후에도 일정 기간 허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하지 않으면 토지 취득가액 100분의 10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허가 없이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으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해당 토지 가격의 100분의 30 이하에 해당하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허가구역 재지정으로 토지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상지의 부동산 투기와 불법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들~ 경로당에서 폭염 피하세요”…지자체들 무더위쉼터 운영 확대

    “어르신들~ 경로당에서 폭염 피하세요”…지자체들 무더위쉼터 운영 확대

    온열질환 사망자까지 속출하는 등 살인적인 극한 폭염이 계속되자 지방자치단체들이 무더위쉼터를 확대하고 있다. 충북도는 8월과 9월 두달간 무더위쉼터로 운영중인 도내 경로당 2165개 가운데 172개 경로당을 무더위쉼터 거점경로당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충북도가 폭염 때문에 거점경로당을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일반 무더위쉼터 경로당은 오후 6시까지 문을 열지만 무더위쉼터 거점경로당은 오후 9시까지 이용할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열대야까지 계속되는 등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려 노인들은 집도 위험할 수 있다”며 “에어컨이 고장났거나 온열질환 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읍면동 담당공무원을 중심으로 비상연락망도 가동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지난 4일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와 기후재난 민관 협력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접근성이 뛰어난 민간 시설을 쉼터로 지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는 NH농협은행 60곳, 농축협 본점과 지점 468곳, 하나로마트 156곳 등 총 684곳을 무더위쉼터로 제공한다. 충남도는 누리집을 통해 민간 협력 쉼터 정보를 홍보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민간 참여를 통해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수 있는 보다 촘촘한 생활밀착형 보호체계를 마련했다”라며 “이용자를 대상으로 폭염 행동 요령도 알릴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 동대문구는 열대야에 취약한 냉방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모텔 4곳을 어르신 안전숙소로 운영한다.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 무더위쉼터에 냉방비 8억 2000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경남지역 무더위쉼터는 총 8200곳이다.
  • 경찰, ‘홍명보 감독 선임 의혹’ 대한축구협회 전격 압수수색

    경찰, ‘홍명보 감독 선임 의혹’ 대한축구협회 전격 압수수색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선임 절차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대한축구협회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충남 천안 소재 대한축구협회 사무실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등 2곳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감독 선임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업무방해죄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위력을 행사해 타인의 정당한 업무 집행을 방해했을 때 성립한다.
  • “대통령 살해하겠다”…SNS에 협박글 올린 30대 남성 검찰 송치

    “대통령 살해하겠다”…SNS에 협박글 올린 30대 남성 검찰 송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통령 살해 협박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협박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중순쯤 자신의 SNS 계정에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실행 의사가 없더라도 위해나 협박성 내용을 게시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협박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아산 경동 일반산단 최종 승인·고시…2027년 준공 목표

    아산 경동 일반산단 최종 승인·고시…2027년 준공 목표

    충남 아산 서부권에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 6일 충남도와 아산시에 따르면 영인면 백석포리 일원에 추진하는 ‘아산 경동 일반산단’ 조성 계획이 최근 최종 승인·고시됐다. 이번 산단 조성은 지난 2월 도와 시, 경동원이 체결한 191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구체화하는 사업이다. 아산 경동 일반산단은 총면적 32만 571㎡ 규모로, 산업시설용지는 전체 면적 79%인 25만 3994㎡를 차지한다. 총사업비는 407억원이며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산업시설용지는 사업자가 직접 사용하는 실수요자 개발 방식으로 조성한다. 주요 유치 업종은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C22)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C23) 등이다.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14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461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기대됐다. 도 관계자는 “아산 경동 일반산단은 기업 투자와 지역 산업 성장을 견인할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어린이집 입소 상담 중 다친 한 살배기…대법 “원장 과실”

    어린이집 입소 상담 중 다친 한 살배기…대법 “원장 과실”

    입소 상담을 위해 어린이집을 찾은 한 살배기 아이가 혼자 돌아다니다 뜨거운 육개장이 담긴 냄비에 빠진 사고와 관련해 대법원이 어린이집 원장의 과실을 인정했다. 아이가 정식으로 입소하기 전이었더라도 원장이 보호 의무를 실질적으로 넘겨받았다면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판단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사고는 2023년 5월 충남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했다. 한 살배기 B군의 어머니는 입소 상담을 받기 위해 아이와 함께 원장실을 찾았다. B군이 계속 원장실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A씨는 “어린이집은 안전하고 밖에 선생님들도 있으니 아이가 자유롭게 탐색하도록 두라”고 말했다. 이어 B군을 원장실 밖으로 데리고 나간 뒤 수업 중이던 보육교사들에게 아이를 봐 달라고 말하고 상담을 이어갔다. 보호자 없이 어린이집 내부를 돌아다니던 B군은 문이 잠기지 않은 조리실에 들어갔다. 그곳에는 뚜껑이 열린 채 뜨거운 육개장이 담긴 냄비가 바닥에 놓여 있었다. B군은 냄비 주변에서 넘어지면서 몸이 냄비 안으로 빠져 화상을 입었다. 검찰은 A씨가 아이를 담당할 보육교사를 따로 지정하지 않은 채 불특정 보육교사들에게 맡겼다며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냄비를 바닥에 둔 조리사와 조리실 문을 잠그지 않은 보육교사도 함께 기소됐다. 1심은 세 사람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그러나 2심은 입소 절차를 마치지 않은 아동에게까지 보육교사를 지정해 배치할 의무는 없다며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도 조리사와 보육교사에게 있다고 봤다.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아동이 어린이집의 보호 대상인지 여부를 입소 절차가 끝났는지가 아닌 어린이집이 실질적으로 보호 의무를 인수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A씨가 B군을 보호자에게서 넘겨받아 원장실 밖으로 데리고 나간 만큼, 사고 당시 B군은 이미 어린이집의 보호 대상이었다는 것이다. 대법원은 특히 한 살배기 아이를 혼자 내보내면서 특정 보육교사를 지정하는 등 실제로 보호와 관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조리사와 보육교사의 과실이 함께 작용했더라도 A씨의 주의 의무 위반과 사고 사이의 인과관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A씨에게도 업무상 과실이 인정된다는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함께 기소된 조리사와 보육교사는 1심에서 각각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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