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충남지역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여성 인력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동빙고동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수색 작업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생존권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76
  • 충남지역 ‘로또 조상땅’ 찾기 붐

    충남지역 ‘로또 조상땅’ 찾기 붐

    충남에서 조상땅 찾기 붐이 일고 있다. 충남도는 21일 올 상반기 도내 16개 시·군에 신청한 조상땅 찾기 건수가 732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307건에 견줘 2.4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서민경제가 어려워진 탓도 있지만 갖가지 개발호재로 충남 땅값이 대폭 상승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영상 금산군 지적정보계 주무관은 “올해 들어 조상땅 찾기 신청자가 부쩍 늘었다.”면서 “특히 금산이 고향인 출향 외지인이 신청을 많이 한다.”면서 “‘요즘 땅값이 얼마나 올랐느냐’고 묻는 사람이 꽤 있다.”고 귀띔했다. 시·군을 찾아와 “우리 조상이 소유했던 땅이 아주 많았다는 얘길 전해 들었다.”고 강조한 뒤 “요즘 살기가 어려워져 혹시 내게 남겨진 땅이 있는지 찾아보러 왔다.”며 땅 찾기에 열을 올리는 민원인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올 상반기 신청자 중에는 금산 지역이 10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지역은 뚜렷한 개발사업은 없지만 충남 땅이 전체적으로 오르면서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 심리가 큰 곳이다. 개발업자들이 ‘서울시 천안구’로 부동산 붐을 조성해 온 천안시도 72건으로 적지 않다. 충남도청이 이전할 내포신도시가 들어서는 예산군은 78건에 달했다. 그러나 연기군은 상당수 토지가 세종시에 수용된 탓에 충남의 최대 개발호재지인데도 24건에 그쳤다. 1996년 7월 시작된 조상땅 찾기 사업으로 충남에서는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13년여간 8343명의 후손이 모두 14만 4999㎡의 조상땅을 찾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8480㎡)의 17배 정도에 이르는 크기다. 조상땅 찾기에 나선 이들은 대부분 자신의 할아버지나 아버지 등이 유언 없이 갑자기 숨진 뒤 물려받을 땅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신청한다. 또는 남겨진 땅이 있다는 사실은 알지만 정확한 지번을 몰라 조상땅 찾기에 나서기도 한다. 고향에 혹시 ‘로또 조상땅’이 남아 있는 건 아닌지 허탕을 각오하고 신청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올 상반기에 368명이 이 방법으로 조상땅을 찾아갔다. 올해 충남은 세종시와 내포시 등 대형 개발사업 진척이 빨라지면서 땅값이 3.13% 올라 전국 평균 2.57%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에는 2.25% 오르는 데 그쳤다. 충남의 평균 공시지가도 지난해 3.3㎡(평)당 5만 3300원에서 올해 6만 5900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미 팔리거나 국가에서 환수한 토지도 찾아 되돌려 주는 것으로 잘못 알고 조상땅 찾기를 신청하는, 웃지 못할 일도 간혹 벌어진다.”면서 “어쨌든 조상땅 찾기에 나서는 사람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고시&취업플러스]

    ●구리시 지방계약직 선발 지방계약직 전임 다급 1명. 도시디자인 인프라 구축 및 연구·개발 업무. 연령·거주지 제한 없고, 산업·도시·공간·환경 디자인 등 관련 학사학위 취득 후 2년 이상 경력자 또는 석사 이상 학위 취득자 등. 응시원서는 시 홈페이지(www.guri.go.kr) 및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23~25일 방문(경기 구리시 아차산로 439 시 총무과 인사조직팀) 제출. 대리 제출 가능. 인사조직팀 (031)550-2122.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서울현충원 기능직 특채 기능 9급 건축원 1명. 건축시설물 유지·보수 및 관리 업무. 18세 이상으로 거주지 및 학력 제한 없음. 건축목공기능사·실내건축기능사 또는 관련 분야 상위 자격증 1개 이상 소지자. 건축목공·실내건축 분야 5년 이상 경력자 우대. 응시원서는 서울 현충원 홈페이지(www.snmb.mil.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6~25일 우편(서울 동작구 현충로 65 국립서울현충원) 또는 방문 제출. 행정팀 (02)811-6116. ●태안우체국 집배원 채용 상시계약집배원 1명. 우편물 집배 관련 업무. 태안우체국 근무. 18세 이상으로 제2종 보통운전면허 이상 자격증 소지자. 주민등록상 충남지역 거주자. 정보화자격증 취득자·민간 경력자·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우대. 응시원서는 우체국 홈페이지(www.koreapost.go.kr/cc/357)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8~22일 우편(충남 태안군 태안읍 독샘로5 태안우체국 3층 우편물류과) 및 방문 제출. 우편물류과 (041)674-0083.
  • 서해안 여름 오징어 풍년

    ‘여름철 오징어, 이젠 서해안 시대? ’ 오징어의 본고장 동해안의 어황은 밑바닥을 기고 있지만, 지금 서해안에서는 오징어가 펄떡이고 있다. 15일 충남 서산수협 안흥항위판장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3만 9000박스(박스당 20마리)의 오징어가 잡혀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4000박스에 비해 10배 가까이 급증했다. 국립수산원 동해수산연구소도 지난달 한 달간 안흥항 위판 오징어는 모두 527t으로 같은 기간 주문진 등 동해안 10개 항에 위판된 오징어 총어획량 696t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서해안은 안흥항 외에도 보령, 군산, 인천 등 항구에도 오징어가 위판돼 이를 모두 합치면 동해안 어획량을 웃돌거나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정남희 안흥항위판장 경매사는 “지난해 여름 20~30척에 불과하던 서해안 조업 채낚기 어선이 올 여름 70~80척으로 대거 늘어났다.”고 말했다. 울산과 속초 등 동해안에서 원정온 배들이다. 충남지역 채낚기는 한 척도 없다. 이들은 해안에서 50~80마일 떨어진 격렬비열도 일대에서 오징어를 잡는다. 이곳은 대부분 오징어가 서식하기 좋은 20도 안팎의 수온과 30~50m의 수심을 유지한다. 그런데도 안흥항 위판가격은 지난해 박스당 2만~3만원에서 올해 3만~4만원으로 올랐다. 동해산과 똑같은 오징어인데 서해만 낮출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안흥항 앞 신진도항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신미경(48)씨는 “1만원에 오징어 2~3마리 밖에 안 된다.”면서 “기름값과 인건비 등이 오른 것도 오징어가 비싸진 이유”라고 전했다. 서해안에 채낚기 어선이 등장한 것은 1990년대 초로 알려져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임양재(47) 연구관은 “오징어는 1년생 난류성 어종으로 제주도 부근에서 월동을 하고 매년 봄 대마난류와 황해난류를 타고 동해와 서해로 갈려 올라와 여름을 나는데 최근 들어 서해안에 오징어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해안 오징어잡이는 주로 7~9월에 집중돼 짧은 것이 특징이다. 연중 어획량도 아직 동해안보다 훨씬 적다. 2005~2010년 연간 평균 오징어 어획량은 서해안이 7976t으로 동해안 10만 1232t의 7.9%에 불과하다. 서해안이 동해안과 겨룰 수 있는 시기는 곧 여름철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가족 건강을 위한 100% 천연온천수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 덕산 리솜스파캐슬

    가족 건강을 위한 100% 천연온천수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 덕산 리솜스파캐슬

     - 여름이벤트 종결자 리솜스파캐슬의 ‘여름 극복 쿨 썸머 페스트벌’  - 개콘 ‘감수성’을 패러디한 ‘온천성’ UCC 동영상 인기 급상승    가족과 함께 건강까지 챙기면서 온천욕을 즐기기에 좋은 100% 천연 온천수 워터파크인 리솜스파캐슬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인기 개그프로그램 ‘감수성’ 패러디 동영상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화려한 볼거리가 풍성한 이벤트 마련  천연온천수 워터파크인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은 특설무대에서 8월 31일까지 다이나믹한 공연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여름 극복 쿨 썸머 페스티벌’을 펼친다. 올 여름 천천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비보이댄스, 힙합댄스, 칵테일쇼, 전자현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천천향 곳곳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고적대, 장대삐에로, 샤인스피닝 등 화려한 쇼도 감상할 수 있다.  리솜스파캐슬을 찾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점을 감안해 약초새순 비빔밥과 명상여행 이벤트, 예산 황토 사과쨈&사과 만들기, 전통한과 만들기, 방울 토마토 따기, 예산 슬로우 시티 버스투어 등 가족 단위 체험 이벤트도 마련했다. 체험 비용은 별도이며 리솜리조트 회원일 경우 각 이벤트에 따라 10~2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체험문의 02-3470-8076)  리솜스파캐슬은 또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피부를 위해 고추탕과 홍삼탕, 머드탕을 운영 중이며, 연인들의 취향에 따라 장미탕, 레몬탕, 냉녹차탕을 준비했고, 어린 아이들을 위해 분수광장에 1,000평 규모의 안전한 물놀이 시설인 에어바운스를 개장해 운영 중이다.  ● 개콘 ‘감수성’을 패러디한 ‘온천성’ UCC 화제  올 여름 리솜스파캐슬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온천성’ UCC를 주목하자. ‘온천성’은 이달 초 워터파크 천천향 내에서 개그콘서트 ‘감수성’팀을 초청해 ‘감수성’을 패러디한 ‘온천성(스파캐슬)’편을 촬영한 UCC이다.  개그콘서트 내에서도 엔딩 코너로 자리잡을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감수성 온천성편’은 극중에서 병사들의 휴식을 위해 ‘온천성’ 함락을 결정하고 왕을 처단한다는 내용 등 총 4개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감수성 특유의 개그와 함께 올 여름 리솜스파캐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감수성에 출연중인 개그맨 김준호는 “리솜스파캐슬에서 촬영하면서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었다.” 며, “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도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동영상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UCC는 유튜브(http://youtu.be/qnwvmgUbJN0)와 리솜스파캐슬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리솜스파캐슬 워터파크 여름성수기(~8/31) 요금은 성인 59,000원, 소인 39,000원이다. 연중 대전,충남지역민에게 40% 특별우대할인을 제공하며 오후 5시 이후에 입장하는 나이트스파의 경우 정상가에서 40% 할인된 가격으로 환상적인 스파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리솜스파캐슬 이용문의 : 041) 330-8000 / http://www.resom.co.kr/spa ※본 콘텐츠는 기업 제공 자료로 서울신문 의견과 다를수 있습니다
  • 이완구 前 충남지사 “내년 총선 출마할 것”

    이완구 前 충남지사 “내년 총선 출마할 것”

    2009년 말 세종시 수정론에 반발해 지사직을 사퇴한 이완구(한나라당) 전 충남지사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지사는 1일 충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전·충남은 행정구역상 금이 그어져 있을 뿐 역사적으로나 기능적으로 하나”라며 대전지역 출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충남지사 이전 홍성·청양에서 15·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적이 있어 내년 총선에서도 홍성·예산, 부여·청양 등 충남지역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됐었다. 이 전 지사는 자신을 ‘친박(친 박근혜)계 인사’임을 못 박은 뒤 “박 전 한나라당 대표가 충청권이 세종시 수정추진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붙잡아줬다. 때가 되면 그가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정치인이란 사실을 내가 앞장서 충청인들에게 조목조목 설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전남지역 갯벌 생태계 양호

    전남지역의 갯벌 생태계가 매우 건강하고 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갯벌의 42%를 차지하는 전남지역의 갯벌을 조사한 결과, 500종 이상의 저서생물이 서식, 건강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갯벌연구소는 전국의 갯벌 생태환경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매년 1개 권역씩 ‘연안습지 기초조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남, 전북, 충남지역의 갯벌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남 서부권은 총 306종이 서식밀도 평균 1675개체/㎡로, 동부권은 총 421종 서식밀도 1979개체/㎡의 대형저서동물(갯지렁이, 갑각류, 패류 등)이 분포해 종 다양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조사대상지 가운데 전남 강진만 갯벌에서는 대형저서동물 168종과, 멸종위기종 2급 보호대상 해양생물인 기수갈고둥, 대추귀고둥, 붉은발말똥게 3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보전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서동물(benthos)은 해양의 밑바닥인 암반, 모래, 펄 등의 기질에 살면서 서식처의 특성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생활하는 해상 무척추동물(marine invertebrate)을 말한다. 이들은 몸체 크기에 따라 1㎜ 이상을 대형(macrobenthos), 0.1~1㎜ 사이의 것을 중형(meiobenthos), 그 이하를 소형 저서동물(microbenthos)로 구분한다. 갯벌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향후 멸종위기종 보전 및 습지보호지역 추가 지정, 람사르습지 등록 등 갯벌 보전을 위한 정책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농협 IT책임 전무이사 신충식씨

    농협 IT책임 전무이사 신충식씨

    농협 전산장애 사고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한 이재관 전무의 후임으로 신충식 충남지역본부장이 내정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이 전 전무 후임 인선을 위한 농협중앙회의 인사추천위원회는 지역본부장 이상 상무급 임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2주일 동안 심층면접을 한 끝에 신 본부장을 후임으로 선정했다. 11일 열리는 8차 이사회에서 이러한 인선안이 상정·의결될 전망이다. 신임 전무는 12일 오전 2차임시대의원회를 거친 뒤 취임한다. 신 본부장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용산고·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농협에 입사, 전주교육원 교수·충남지역본부 부본부장·농협중앙회 상무 등을 역임했다. 신임 전무는 전산장애사고 수습과 함께 정보기술(IT) 부문 투자계획 이행 등을 담당하게 된다. 농협은 이날 부족자본금의 정부 지원 규모 산정을 위한 외부 전문기관으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다. 삼일회계법인은 6월 말까지 중앙회와 자회사가 보유한 유·무형의 자산과 부채에 대한 공정가치를 평가하고 자산 및 자본규모를 확정하기로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신협 문건 살펴보니…중앙회 주도, 후원 결과 등 체계적 관리

    신협 문건 살펴보니…중앙회 주도, 후원 결과 등 체계적 관리

    신용협동조합(신협)의 ‘입법 로비’는 조직적·체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후원 관련한 문건이 대부분 파기돼 검찰 수사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가운데, 신협중앙회가 전국 신협 직원들에게 지역별 국회의원에게 후원금을 내게 하고, 후원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했음을 보여주는 ‘문건’이 나와 수사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2009년 국회의원 후원 안내’ 문건에는 신협의 국회의원 후원 과정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문건에 따르면 후원 목적은 사실상 ‘입법 로비’라고 볼 수 있다. 4월 30일 문건에는 “4~5월 중 신협법이 국회 정무위에서 다뤄진다. 정무위 박상돈 의원에게 후원….”이라고 적혀 있다. 11월 18일 문건에는 “대전·충남지역 출신 국회의원 중 신협법과 관련돼 있는 의원 중심으로 후원하고자 하오니….”라고, 27일 문건에는 “신협 전체의 이익을 지켜내기 위해 관련 국회의원에게 후원을 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30일 문건도 마찬가지다. 신협 관계자는 “2006년쯤부터 국회의원 후원이 시작된 것으로 안다.”며 “당시 한달에 한번씩 지역적으로 실무책임자 모임이 있었는데, 중앙회 직원이 참석해 ‘선정 의원들에게 송금하라’고 했다. 중앙회에서 하자는 것이니 지시나 다름없었다.”고 털어놨다. ‘로비 목적’도 엿볼 수 있다. 문건에는 ‘신협 현안’이라는 제목 아래 “비과세·생계형저축 중복가입 폐지 관련(국회 계류중)”이라고 명기된 뒤 ‘우리의 소망-법 개정시 고려사항’으로 ▲업무영역 확대 ▲불필요한 규제 철폐 등이 열거돼 있다. 2009년 당시 신협은 ‘비과세·생계형저축 중복가입 폐지’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었다. 후원이 전국적으로 이뤄졌음을 시사하는 대목도 있다. 문건에는 “연말정산을 위한 영수증은 ‘각 조합별’로 의원 사무실로 연락해 청구하시길 바란다.”고 명기돼 있다. 신협 관계자는 “경기지역 신협에서 ‘왜 이렇게 하느냐.’는 불만이 터졌다.”면서 “당시 게시판에 ‘국회의원 후원 안 하면 인사에서 불이익 주겠다.’는 내용도 오르는 등 경기 지역에서는 강제 후원토록 한 사례가 많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신협은 후원 때 ‘신협’을 꼭 명시하도록 했고, 후원 결과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후원과 관련해서는 일선 신협에 공문을 보내거나 게시판에 글을 올리지 못하도록 돼 있다.”며 “중앙회나 지역본부 차원에서 후원금 납부를 독력하거나 강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신협 직원 동원 입법로비 문건 확인

    검찰이 신용협동조합(신협)의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신협 중앙회가 전국 신협 직원들에게 지역별 해당 국회의원의 후원을 독촉한 정황이 문건을 통해 확인됐다. 지난 1월 수사에 착수한 대전지검 공안부(부장 최태원)도 신협 관계자들을 소환하는 등 후원금의 대가성과 후원 과정에서의 강제성 등을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대전·충남지역 신협 지역본부의 ‘2009년 국회의원 후원 안내’ 문건에 따르면 신협은 비과세·생계형저축 중복가입 폐지 등 정부가 제출한 신협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저지를 위해 전국 신협 직원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했다. 문건은 대전·충남지역조합에서 2009년 4월과 11월에 작성한 것으로, 자유선진당 임영호(대전 동구) 의원, 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갑) 의원, 한나라당 정진석(충남 공주·연기, 현 청와대 정무수석) 전 의원, 자유선진당 박상돈(천안을) 전 의원 등 대전·충남 지역 의원들에게 ‘신협’ 명의로 후원금을 납부하도록 한 게 주된 내용이다. 4월 30일 문건에는 “신협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다. 정무위 박상돈 의원에게 후원…(중략)…. 후원시 ‘신협’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적혀 있다. 11월 문건에는 “우리가 정부 정책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신협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실 분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며 임 의원, 박 의원, 정 전 의원 등에게 후원금을 보내도록 독촉했다. 당시 신협의 목표는 ‘비과세·생계형저축 중복가입 폐지’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 신협 관계자는 “정부에서 비과세·생계형 저축 중복 가입은 물론 비과세 저축을 아예 없애려 해, 신협 중앙회에서 전국 신협에 이를 막을 수 있도록 지역별 국회의원을 후원하라는 공문을 내려 보냈다.”며 “로비가 통했는지 지금도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운영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 임 의원은 “신협에서 매년 지역별로 국회의원에게 후원한다.”며 “하지만 나는 신협 중앙회는 물론 대전 지역 신협에서도 후원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박 의원은 “2009년 당시 정무위 소속이 아니었다.”며 “신협에서 후원한 금액이 일부 있겠지만 업무와는 전혀 관계없다.”고 말했다. 대전지검 한무근 차장검사는 “한두 개 조사해서 끝날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승훈·강병철기자 hunnam@seoul.co.kr
  • 금강 바닷물 유통 갈등

    해상경계 조정에 따른 조업권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던 충남과 전북이 이번엔 금강하굿둑 철거 문제로 또 충돌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9년 3월 정부의 입장 정리로 잠잠해졌던 금강하구의 해수(바닷물) 유통 논의가 최근 충남이 ‘금강비전기획위원회’를 출범시킨 데 이어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이 두 자치단체 입장을 동시에 반영시킨다는 것을 전제로 가능성을 내비쳐 다시 점화됐다. 충남도는 지난 12일 금강의 장기적인 발전정책을 기획하고 연구할 ‘금강비전기획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 위원회는 토목 및 환경공학, 사학, 행정학 등 이론 전문가 11명과 시민사회단체 등 현장 전문가 7명, 산하기관 관계자 4명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됐다. 금강하굿둑 해수유통을 집중 논의한 뒤 이를 다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민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금강비전기획위원회가 금강하굿둑 개선 등 금강의 생태환경 보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홍 사장도 지난 14일 충남도와 서천군이 정부에 건의한 ‘금강하굿둑 개선’과 관련, “공정성과 전문성을 가진 기관에 의뢰해 충남과 전북의 입장을 동시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터라 전북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홍 사장은 대전 서구 둔산동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에서 열린 ‘저수지 청정용수 확보와 수변개발 병행 성공 추진방안 토론회’ 참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같은 상황에선 충남·전북 간의 공방만 있을 뿐 해결방안을 찾기 어렵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충남과 전북 양쪽이 추천하는 기관에 관련 내용의 연구를 맡기면 이 문제가 합리적으로 풀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북도는 즉각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전북은 금강하굿둑 건설로 생긴 금강호에서 농·공업용수를 취수하고 있어 해수유통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금강의 수질 악화 주요인은 상류인 대전~서천 간 금강 본류와 지류로 유입되는 생활오·폐수”라며 “해수유통으로 수질개선 해답을 찾으려는 것은 논리상 맞지 않다.”는 게 전북도의 주장이다.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금강하굿둑은 정부가 1990년 농·공업용수의 원활한 공급과 홍수예방을 위해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 사이 금강 하구에 축조한 방조제로, 30m짜리 배수관문 20개를 갖추고 있다. 충남도는 하굿둑 일부를 헐어 바닷물을 드나들 수 있게 해야 금강을 살릴 수 있다며 하굿둑 개선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반면, 전북도는 철거하면 금강호 물을 지역의 농·공업용수로 조달하는 데 차질을 빚게 된다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부는 2009년 3월 금강호 관리개선방안 간담회에서 “금강에서 공급되는 농·공업용수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없이 해수유통을 관철시킬 수는 없다.”면서 “충남도의 주장은 더 이상 논의 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금강하구 실뱀장어 조업기준 완화해야”

    실뱀장어 어획량을 늘리기 위해 조업기준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28일 전북 군산시에 따르면 금강하구 일대에서는 지난 2월부터 전북과 충남지역 소형 어선 190여척이 몰려 실뱀장어 조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어획량이 예년의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 하순 기준 실뱀장어 어획량은 1.5㎏으로 예년의 같은 기간 500㎏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실뱀장어 가격이 1마리에 1900~2200원으로 지난해보다 70~80%나 올랐다. 어민들은 실뱀장어 어획량을 늘리기 위해 무동력선이나 5t 미만 동력선으로 제한하고 있는 실뱀장어 조업 어선을 10t 미만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뱀장어를 잡을 때 사용하는 그물의 크기를 감안할 때 5t 미만은 너무 작다는 주장이다. 특히 조업 허가구역도 어군에 따라 조업해야 하는 특성을 감안해 항구 경계 내까지 확대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어민들은 “군산항과 장항항 등 내항은 대형선박 운항이 없고 교통장애가 없기 때문에 항계에서도 한시적 조업을 허용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실뱀장어 조업은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금강하구 일대에서 매년 2월부터 6월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서해 보석 ‘가의도’…험한 파도 이기고 봄처럼 피어난 섬

    서해 보석 ‘가의도’…험한 파도 이기고 봄처럼 피어난 섬

    가의도란 섬이 있습니다. 충남 태안반도 끝자락 신진도항에서 뱃길로 30분쯤 걸립니다. 흔히 바다낚시터, 혹은 봄꽃 촬영지 정도로 알려진 작디작은 섬이지요. 하지만 섬에 발을 딛고 서면 그쯤의 범주에 가둬 두기엔 너무나 빼어난 풍경을 숨겨두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봄이면 기화요초들이 절벽을 덮고 인적 드문 흔장벌의 모래들은 황금빛으로 반짝입니다. 마귀할멈바위 등 제법 장쾌한 풍경도 품고 있습니다. 봄소풍 가기 딱 좋은 곳이지요. ●불편함 뒤에 보석 같은 풍경이 가의도는 안흥항에서 서쪽으로 5㎞ 남짓 떨어져 있다. 해안선 길이는 약 10㎞. 이 작은 섬에서 40여가구 주민들이 올망졸망 살아간다. 지역 특산물은 육쪽마늘. 충남지역 육쪽마늘의 종자 생산지다. 인근 해역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이다. 섬내 순회관광 코스도 개발돼 있다. 경찰초소나 우체국, 초등학교 분교 등 공공기관은 없다. 섬으로 가는 길은 불편의 연속이다. 유명 관광지가 아니다 보니 출항지인 신진도(안흥외항)에서조차 안내판은커녕, 매표소도 찾기 어렵다. 설령 찾았다 해도 문을 닫아 두기 일쑤다. 찾는 이가 많지 않은 계절엔 선원들이 배 위에서 직접 운임을 받기 때문이다. 물살을 가르며 사자바위, 정족도 등을 줄줄이 지난 백화산호가 가의도 남항에 승객을 풀어 놓았다. 작고 예쁜 포구다. 선착장 바로 앞의 섬 이름을 따 솔섬이라고도 부른다. 가의도엔 접안시설이 두곳 있다. 섬 주민 대부분이 몰려 있는 ‘굿두말’의 북항과 이곳 솔섬이다. 요즘처럼 북서 계절풍이 불 때는 바람을 피해 배가 솔섬으로 진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너진 선착장이 외지인을 맞고 있다. 지난해 태풍 곤파스가 남긴 상처다. 접안시설이 사라진 탓에 배에 오르려는 주민들이 방파제 바위 사이로 위태롭게 내려온다. 섬에 닿고서도 불편한 상황은 나아지지 않은 셈이다. 평균 연령 75세의 섬주민들이 믿고 기댈 데라곤 ‘나라님’뿐. 주동복 이장은 “지난해 대통령님이랑 전화통화할 때 꼭 보수공사를 해 준다고 혔는디 여태 이 모양이여. 주민 대부분이 노인들인디 워티게 육지에 나갈 때마다 바위를 오르내리란 말여.”라며 탄식했다. 섬 안에 공용화장실 등 시설도 태부족이다. 매점은 달랑 하나. 그마저 매점 할머니가 뭍으로 일보러 나가면 물 한 병 살 수 없다. 기화요초들이 섬 절벽을 수놓는 봄이 되면 적잖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는데, 그간 이런 불편을 어떻게 감수했을까. ●아는 이 드물다고 볼 게 없으랴 배가 서둘러 선착장을 빠져나갔다. 섬은 다시 깊은 정적에 잠긴다. 들리는 거라곤 해변의 몽돌과 파도가 서로를 희롱하는 소리뿐. 간간이 제 존재를 알리려는 갈매기가 끼룩대며 추임새를 넣는다. 솔섬에서 야트막한 재를 넘으면 굿두말이다. 언덕 위엔 500년 가까이 됐다는 은행나무가 수호신처럼 굳건히 서 있다. 그 아래로 주황색 등 원색의 지붕을 인 집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다. 멀리 북항의 조그만 방파제가 거센 바람과 성난 파도를 힘겹게 막아 내고 있다. 굿두말 옆은 큰말이다. 마을 아래 큰말장벌해수욕장이 첫 번째 볼거리. 해안가의 암벽과 파도가 어우러진 풍경이 제법 장하다. 날물 때면 섬 아낙들은 멀리 신장벌로 굴을 캐러 간다. 마을 주민들이 ‘흔장벌’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몽돌이 많은 곳을 사투리로 ‘장부리’라고 하는데, 그 앞에 ‘흐옇다’는 뜻의 ‘흔’이 붙어 이뤄진 지명이다. 굴이 물 빠진 여(수중 바위)밭에 지천이다. 더하고 뺄 것 없이 딱 ‘갯바위 반 굴 반’이다. 흔장벌까지는 ‘소사나무길’ 이정표를 따른다. 널재 등 봉우리를 두어개 넘는데, 갈 때는 내리막이지만 올 때는 줄곧 오르막이어서 땀깨나 흘려야 한다. 여름이면 무성한 수풀이 길을 막아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또 하나. 섬에 뱀이 많다. 특히 흔장벌 쪽 산자락이 그렇다. 뱀이 동면에서 깨기 시작하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소사나무 숲길을 벗어나면 섬의 북단 도두랑이가 자태를 드러낸다. 가의도의 진경이 시작되는 셈이다. 도두랑이 못 미쳐 왼쪽으로 돌면 넙배다. 가파른 절벽 위에 서면 너른 서해가 한눈에 찬다. 봄이면 절벽 위로 풀이 돋고 꽃이 필 터.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넙배 맞은편은 흔장벌이다. 날물 때면 너른 백사장이 드러난다. 섬 내 유일한 모래 해수욕장이다. 흔장벌 좌우로 기암괴석들이 병풍을 쳤다. 멀리 안면도 등 태안의 섬들은 걸개그림으로 모자람이 없다. 일부 외지인들이 이곳을 ‘서해의 하와이’라고 부르는 까닭도 능히 짐작된다. 하지만 하와이의 성긴 모래알에 견줘 흔장벌의 모래는 몇 배나 곱고 부드럽다. 날물 때면 ‘마귀할멈바위’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관광안내 책자 등에서 독립문바위라고 설명하는 곳으로, 커다란 갯바위 가운데에 구멍이 뚫린 모양을 하고 있다. 오래전 마귀할멈이 조류 거세기로 악명 높은 ‘간장목’을 건너다 속곳이 젖자 홧김에 소변을 봤는데, 그때 커다란 구멍이 뚫렸다나. 실제 마귀할멈바위에 올라서면 유람선 등에서 보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장쾌한 풍경과 만나게 된다. 글 사진 태안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41) ▲가는 길 태안 끝자락 신진도항에서 백화산호가 오전 8시 30분, 오후 4시 30분 두 차례 가의도까지 운항한다. 어른(편도) 3100원. 가의도에서 나올 때는 배가 두 선착장 중 어디로 입항하는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게 좋다. 675-1033, 010-8010-5215. ▲잘 곳 섬 주민 대부분이 민박을 겸하고 있다. 금성민박(674-3812), 어촌민박(674-1467), 뚝집(655-9663) 등은 백반 식사도 제공한다. 3만~4만원. 섬 내 매점은 ‘담뱃가게’ 한 곳뿐이다. 라면, 음료수 등을 판다. ▲주변 볼거리 보령의 무창포해수욕장은 해넘이 풍경이 아름다운 곳. 비체 팰리스 리조트의 노천온천에 누워 낙조를 감상하는 맛이 각별하다. 태안 안흥항 인근 갈음이해수욕장은 모래 곱기로 소문났다. 해수욕장 뒷자락 해송숲까지 모래로 가득하다. ▲맛집 서산시청 뒤 진국집(664-4994)은 토속음식 ‘게국지’로 소문난 집. 게장을 담갔던 간장에 묵은지, 게 다리 등을 곁들여 끓여 낸다. 1인분 6000원. 태안 몽산포항의 몽대횟집(672-2254)은 주꾸미 샤브샤브로 입소문이 난 집. 1㎏ 4만 5000~5만원.
  • “민노당 후원교사 해임 적절” 소청심사서도 구제 못받아

    민주노동당에 불법 후원금을 낸 혐의로 기소돼 해임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 대부분이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소청심사에서도 구제받지 못했다.교사나 교수에 대한 징계 처분이 정당한지를 심사하는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7일 민노당 후원 혐의로 징계를 받은 전교조 교사 38명에 대한 심사에서 해임자 7명 중 6명의 징계 수위가 적정했다고 결정했다.다만 충남지역 해임교사 1명의 징계 수위를 정직 3개월로, 정직 3개월 또는 2개월 처분을 받은 다른 지역 교사 6명의 징계 수위를 정직 2개월 또는 정직 1개월로 한 단계씩 낮췄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풀리고, 꼬이고…지자체 갈등 2제

    풀리고, 꼬이고…지자체 갈등 2제

    ■바다는 일단락 충남과 전북의 어업분쟁이 일단락됐다. 전북도는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 해역을 공동조업수역으로 조정해 달라는 서천군의 어업분쟁조정신청이 안건 상정조차 되지 않음에 따라 두 지역 간 어업분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서해어업조정위원회는 최근 서천군과 서부어업인연합회가 제기한 어업분쟁조정 신청에 대한 안건 상정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해 찬성 2표, 반대 12표로 부결시켰다. 조정위는 공동조업수역은 충남·전북 등 두 도의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그동안 충남지역 어민들은 “전북 군산시의 해상경계가 불합리하게 설정돼 서천지역 어민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면서 “충남과 전북지역 어민들이 해상경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조업할 수 있도록 공동조업수역을 지정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해 왔다. 군산시 연도에서 남쪽으로 3∼4마일을 공동조업수역으로 설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게 서천군의 주장. 충남도의회도 ‘충남과 전북 간 공동조업 수역 지정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군산시를 압박했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 시 전북지역이었던 강경군 일부를 충남도에 편입시킨 대가로 개야도, 연도, 어청도를 당시 전북 옥구군에 편입시켰다.”면서 “따라서 현 해상경계선은 당연히 존중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더욱이 현재의 해상경계는 1953년 수산업법 제정 당시부터 국립지리원 지도를 근거로 어업 관련 인·허가 처분을 하고 있으므로 관습법에 해당된다.”고 맞서 왔다. 전북도 관계자는 “충남이 공동조업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한 수역이 군산시는 3000㎢인 반면 서천군은 200㎢에 지나지 않는다. 그동안 군산해역을 중심으로 800억원을 들여 수산자원을 조성했는데 투자도 하지 않은 서천군이 공동조업수역 조정을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서천군과 충남 어민들이 이번 조정 결과를 받아들여 향후 어업분쟁으로 행정력을 낭비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땅에선 재점화 공유수면 매립지 관할권을 둘러싼 충남 당진군과 경기 평택시의 분쟁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공유수면 매립지’란 지자체 등 공공 기관 소유인 수면에 토사, 토석 등을 인위적으로 투입하거나, 호수나 바닷가에 둑을 쌓고 그 안의 물을 빼내 만들어진 토지를 말한다. 28일 당진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이달 말쯤 중앙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이 문제에 대한 본격 심의에 착수한다. 조정위는 수차례 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심의한 뒤 이르면 상반기 중 결론을 낸다는 계획이다. 문제의 땅은 평택항 2단계 개발에 따른 신규매립지다. 당진군이 2009년 7월 이 신규 매립지 14만 7000여㎡ 중 10만 400㎡를 군 소유로 지적등록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해상경계를 기준으로 당진군에 속한 매립지를 자신들의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 당진군이 이런 판단을 하게 된 것은 1999년 있었던 두 자치단체 간의 매립지 관할권 분쟁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국립지리원에서 1978년 발행한 지형도상의 해상경계선보다 남쪽에 위치한 매립지의 관할권은 당진군에 있다.”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평택시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공유수면 매립 등으로 발생한 신규 토지는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관할 결정을 판정받게 돼 있는데도 당진군이 이를 지키지 않고 등록을 했다.”며 지난해 2월 행안부에 매립지 관할구역 귀속단체 결정신청을 냈다. 신규 매립지가 평택지역 땅과 붙어 있으니 자신들의 소유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당진군 관계자는 “변호사들과 법학자들을 상대로 자문을 구한 결과 (당진군의 손을 들어주는 데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중앙분쟁조정위가 최근 부산과 경남 간 해상도계 문제나 새만금간척지를 둘러싼 전북 군산시와 부안군 사이의 분쟁에서도 해상경계를 기준으로 귀속 자치단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정위가 상대 지자체의 손을 들어줄 경우 당진군과 평택시 모두 대법원에 제소한다는 방침이어서 이 문제는 결국 소송을 통해 판가름날 전망이다. 당진 이천열기자 niw7263@seoul.co.kr
  • 예산에 충남 첫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충남도는 3일 예산군 덕산·봉산면에 도내 첫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만들기로 하고 공모를 통해 덕산농협을 조성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한곳에서 논밭 농사와 축산을 함께 하는 것으로, 논밭에서 나온 밀대 등 농업 부산물을 가축 사료로 사용하고 축산분뇨는 농작물의 퇴비로 쓰는 선순환 구조의 옛날 농사방식이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것으로 전북 장수, 전남 곡성, 제주 등 모두 7곳이 선정됐고 충남지역에서 선정되기는 처음이다. 단지 조성을 위해 지역마다 100억원씩 지원된다. 충남도에서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1039농가가 참여해 조생종 벼 662㏊, 우리밀 510㏊, 배추 130㏊, 고추 30㏊, 무 15㏊ 등 모두 1176㏊의 농경지를 만든다. 이를 통해 연간 벼 3839t, 우리밀 1530t, 배추 290t, 고추 420t, 무 322t을 생산한다. 축산쪽에서는 364가구가 참여, 해마다 친환경적으로 기른 한우 4700마리와 돼지 5만마리를 출하한다. 도는 분뇨 퇴비화시설을 비롯해 밀저온저장 가공시설, 미생물 배양시설, 교육용 농업현장인 에듀팜 등 친환경 농업기반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삽교호 수계에 있는 삽교평야로 논밭 및 축산 농업의 적지로 평가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곳 농산물과 고기는 친환경 식품회사에 판매되고 일부는 도와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무상급식 재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인사]

    ■한국수력원자력 ◇처장 △기획 강영모△관리 우중본△원자력정책 이영일△발전 이청구△설비기술 이방진△안전기술 강신헌△건설 김일동◇실장△전략구매 시인권△홍보 최승경△신사업지원 노백식△품질보증 전병기△경영선진화 김극배◇본부장△고리원자력 정영익△영광원자력 김대겸△월성원자력 이용태△울진원자력 강덕구△한강수력 김세경◇원장△원자력발전기술 조병옥△원자력교육 강병국 ■중소기업진흥공단 ◇팀·부장급 전보 △감사실 유신재 진성한△경영지원실 고창영 신동식 유중호 이종열△기획조정처 이성희△기금관리처 석동인 황석진△신용관리처 김언태 박윤식 정진구△융자사업처 최천세△투자사업처 우영환△마케팅사업처 박태인 천병우△글로벌사업처 김재무△무역조정지원센터 김종원△청도중소기업지원센터 김창철△컨설팅사업처 김경환 송진수△녹색성장처 김률성△신제품개발처 김중교 조호준△연수운영처 구재호 이준희△기술연수실 지일구△경영품질연수실 김찬진 최경식△이러닝연수실 김승섭△기술창업실 김근영 이명기 최명선△호남연수원 최학수△대구경북연수원 이현국△부산경남연수원 김선태 이은준△서울지역본부 김성희 김은광 김형수△서울남부지부 박선곤 오병율 정해석△인천지역본부 서지원 윤명학△경기지역본부 김성환 안재동 이경선△경기북부지부 박길원 유창욱△경기서부지부 김성규 김필섭△대전충남지역본부 배상태 이명수△충남북부지부 김정원 이영철 최경용△충북지역본부 김희수 문용운△충북북부지부 배동식 최환준△강원지역본부 차병화 하상호 황창범△대구경북지역본부 김종기 이상국 이창렬△부산지역본부 김병수 정태식△울산지역본부 이환우△경남지역본부 정치호 최병채△광주전남지역본부 김현진△전남동부지부 채무석△전북지역본부 신현석△제주지역본부 송정혜 ■EBS ◇승진 △평생교육본부장 황인수△디지털기술〃 김석태△EBS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 임정훈△교육방송연구소장 박치형◇전보△편성센터장 김정기 ■신한카드 ◇신규선임 <팀장>△RM금융 안중선△VM마케팅 김효정△신용보호 김남준△자금 김득겸△IT개발1 원경용△IT개발2 류상민<지점장>△제주 민만수△부천 이기봉△창원 김정배△대구채권 이재춘<센타장>△서울VDM 이현상△광주신용지원 김용춘△부산콜 임창환△광주콜 유관무<사무소장>△목포통합 김용운◇전보 <팀장>△감사 이원걸△RM마케팅 최재훈△VM금융 김창운△SOHO마케팅 정명진△영업지원 이석창△오토금융 이호규△마케팅기획 박창훈△브랜드전략 성충기△시너지기획 김진이△시너지지원 박주열△소비자보호 고한성△채권지원 최낙주△경영혁신 노호민△기획홍보 윤경수△인재육성 여경상△고객서비스 김완수△정산업무 백경훈△차세대시스템 IT 김재룡<지점장>△동대문 이동철△일산 이정보△일산채권 강치선△수원 김선건△강남채권 임동진△수원채권 이재용△영등포채권 박종환△광주 한종우△청주 신중완△광주채권 황민철△진주 안재용△울산 오상률◇할부 부지점장△광화문지점 장현택△동대문지점 허기성△강남지점 오태준△여의도지점 윤성필△분당지점 이강주△인천지점 유재철△광주지점 임종문△대구지점 이희영△부산지점 이상석 ■현대종합상사 ◇승진 <전무>△자동차선박본부장 이창범<상무>△기전플랜트본부장 조주연△경영기획실장 장안석△철강2본부장 이문수<상무보>△철강1본부장 이호△호찌민지사장 상희찬△상파울루〃 김기섭
  • [부고]

    ●여종기(한국공학한림원 상임부회장)씨 모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8시 (02)3010-2231 ●공항진(SBS 부장)씨 모친상 최기범(한국산업인력공단)신현범(자영업)주외철(〃)씨 장모상 29일 일산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6시 30분 (031)932-9172 ●이재규(태영건설 상임고문)설규(전 산업은행 실장)덕규(자영업)인규(엠시에타 부사장)은규(화이트워터건축사무소 대표이사)육규(KCC건설 과장)씨 부친상 박남희(뮤진트리 대표)씨 시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9시 (02)3010-2230 ●김창회(서울대 치의대 치과보철학교실 명예교수)선회(서울대 의대 외과학교실 교수)씨 모친상 28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8시 (02)2072-2011 ●이창호(전 장안개발 대표이사)씨 별세 상용(디자인블루월드와이드 대표)상내(블루전설 차장)씨 부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9시 (02)3410-6919 ●김기범(농협 충남지역본부 경영지원부 부본부장)씨 모친상 29일 인천 세림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8시 (032)508-1345 ●한종훈(신용보증기금 강릉지점장)씨 모친상 28일 제주대병원, 발인 12월 1일 낮 12시 (064)717-2902 ●서정권(전 세계일보 판매국장)씨 부친상 29일 강동 성심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8시 (02)470-1692 ●배운용(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운영팀 과장)씨 별세 29일 영남대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9시 (053)620-4246
  • 벼 수매가 하락… 농민들 한숨·분노

    벼 수매가 하락… 농민들 한숨·분노

    ‘벼 수확량 급감, 품질저하, 수매가 하락….’ 벼 재배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농민들은 정부와 자치단체가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성토하면서도 가운데 북한의 연평도 폭격으로 쌀 대북지원 재개도 당분간 쉽지 않아 속을 끓이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24일 경기도청 앞에 벼 200가마 정도를 쌓아 두고 6일째 밤샘 농성을 벌이며 쌀값 하락에 따른 수매대책 등을 요구했다. 전농 충남도연맹은 25일 대전 중구 선화동 충남도청 앞에서 농민 3000여명이 볏가마를 쌓아놓고 집회를 열려다가 연평도 사건으로 취소했다. 이근혁 도연맹 사무처장은 “대북지원 주장이 잘못 전달될 수 있어 집회를 최소했다.”면서 “수확기에 비가 계속 내려 수확량이 30% 넘게 떨어졌다. 농민들이 ‘농사를 계속 지어야 하나’ 회의하며 맥이 빠져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농민들은 벼 수확량 감소와 품질저하를 감안한 정책을 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농민들은 “올해는 생산량이 크게 줄어 벼 수매가가 올라야 하는데 재고량이 많다는 이유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10% 정도 낮췄다.”며 쌀 50만t 대북지원 재개 및 법제화를 비롯해 21만원으로 수매가 인상, 한·미 및 한·중 FTA 중단, 공공비축미 매입량 확대 등을 요구했다. 정부는 올해 벼 생산량이 수확기의 나쁜 날씨 탓에 예년보다 12.6% 감소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현지 사정은 다르다. 지난 9월 태풍 ‘곤파스’가 휩쓸고 간 충남 서해안 일대는 특히 심하다. 태안은 벼 수확량이 지난해에 비해 27.2% 급감했고, 서산도 18.2% 줄었다. 김홍수 서산시 농정과 직원은 “백수현상이 발생한 서산AB지구 간척지는 수확량이 절반도 안 된다.”면서 “등급도 예전에는 대부분 특등과 1등급을 받았는데 올해는 특등급이 거의 없고 1등급도 3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임종완(47)씨는 “서산A지구에서 33만㎡ 넘게 농사를 짓고 있는데 85%가 피해를 입었다.”면서 “벼수매가도 80㎏ 한 가마에 지난해 13만 5000~14만원 했는데 올해는 2만원 더 떨어졌다.”고 한탄했다.품질은 지난해 특등·1등급이 95%에 달했으나 올해는 85%에 그치고 있다. 충남 공공비축미 중 특등급은 지난해 51.2%에서 10.2%로 급감했다. 충남지역 한 농협 관계자는 “올해는 벼품질이 워낙 나빠 예년 같으면 2등급밖에 안 되는 벼를 1등급으로 쳐주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경기지역 도정수율(벼와 쌀의 무게 비율)이 지난해 75%에서 올해 68%로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쭉정이 벼가 많이 생산됐다. 지난 17일 강원 춘천 신북읍에서 실시된 수매에서 벼 104포대 중 특등급을 하나도 못 받은 이상국(47)씨는 “작년엔 70%가 특등급을 받았는데, 이 벼를 판 돈으로 콤바인 할부금이나 갚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전농은 “벼 수매가가 20년 전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벼를 많이 생산할수록 소득이 줄어들어 재해 수준에 가까운데도 정부와 지자체는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쌀값이 이달 중순부터 오르기 시작했고, 이런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만 쌀 직불금이 1조원 가까이 된다. 무조건 벼 수매가를 올리면 내년에 더 많이 심어 쌀값이 폭락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전국종합·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충남 서해안 벼멸구 비상

    태풍 ‘곤파스’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서해안에 벼멸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7일 충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태안군 소원면과 원북면 일대 1478㏊에서 벼 20포기당 100마리 이상의 벼멸구가 발견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1500마리까지 발견되기도 한다. 서천군도 1000㏊ 가까운 논이 벼멸구 피해를 입었다. 김종태 도농업기술원 지도사는 “벼멸구는 태풍과 함께 중국에서 날아온다. 올해는 장기간 날씨가 더워 벼멸구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벼멸구 피해지역은 예산군 덕산면 북문리·삽교읍 가리 논 4㏊와 홍성군 서부·갈산면 등 해안가에서 관찰되는 등 갈수록 확산 추세다. 벼멸구는 벼의 즙을 빨아먹어 고사시킨다. 충남지역은 지난 2일 태풍 ‘곤파스’가 휩쓸면서 곳곳에서 벼가 하얗게 말라 죽는 백수현상까지 확산되고 있다. 곤파스는 서산간척지가 있는 태안 6450㏊를 비롯해 서산 5500㏊, 홍성 70㏊에 벼 피해를 입혔다. 도는 백수현상에 벼멸구 피해까지 대거 발생하자 이 일대에 ‘벼멸구 방제경보’를 발령하고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대학 중심 신문 읽기 운동 전개

    대전의 한 시민단체가 여러 언론과 손잡고 ‘신문읽기운동’을 벌인다. 대전언론문화연구원은 다음달 초 한남대를 시범 대학으로 지정, 교내 주요 건물에서 ‘신문카페’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원 측은 조만간 원내에 ‘신문읽기운동본부’를 설치, 대전·충남지역 각 대학으로 이 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 대학에 ‘신문읽기 강좌’를 개설해 지역 순회강연에 들어간다. 대학이 신문읽기 강좌를 개설하면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학기당 6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이 운동에는 서울신문을 비롯, 경향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등 중앙지 9곳과 대전일보, 충청투데이 등 대전지역 언론사 및 한국경제, 서울경제신문 등 경제지가 후원사로 동참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