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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분원장△강릉 오상록△전북 김준경◇본부장△미래융합기술연구 윤석진△국가기반기술연구 남석우△연구기획조정 하성도△미래인재 양은경△경영지원 백희기◇부장△감사 김인수 ■강릉원주대 △치과대학장 고성희 ■경희대 △재정사업본부장 김상만 ■이투데이 ◇편집국△국제경제부장 이은호 ■뉴데일리 ◇편집국△정치부장 직대 전경웅△사회부장 직대 양원석△연예부장 직대 조광형◇뉴데일리경제 <편집국>△산업부장(기획취재부장 겸임·부국장) 김재홍△미래산업부장 직대 최정엽△생활산업부장 김문신 ■한국중부발전 ◇상임이사△관리본부장 이정릉 ■한국동서발전 △전략경영본부장 박현철△기술안전본부장 이석구 ■한국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 홍성의 ■한국증권금융 ◇신규 선임△상무 김근업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장급△자금운용본부장(직무대행) 이선규△경영전략부본부장 최형문△감사실본부장 박해주△비서실본부장 홍관성△기획관리실본부장 안보기△총무부본부장 김정규△새마을금고연수원장 윤병기△MG금융경제연구소장 한흥수△전산정보부본부장 정문홍△사업지원부본부장 허종일△자금관리부본부장 이재일△여신부본부장 노경호△공제관리부본부장 서재영△공제마케팅부본부장 임봉균△고객지원부본부장 김문호△부산지역본부장 이성룡△인천지역본부장 신준섭△광주전남지역본부장 박문기△대전충남지역본부장 이경수△울산경남지역본부장 박맹제△강원지역본부장 장은봉 ■우리은행 ◇임원△수석부행장 이동건△집행부행장 박기석 채우석△상무 손태승 곽상일 이동빈◇영업본부장 승진△서대문 이창재△부산중부 이경복△미래기업 김봉기◇영업본부장대우 승진△여신서비스센터 이종인◇영업본부장 전보△관악동작 김선규△경기동부 이상채△종로기업 김대수
  • [인사]

    ■기획재정부 ◇과장급△외신대변인 최재혁<담당관>△홍보 이상윤△규제개혁법무 민경설△정보화 유성수<팀장>△경제교육홍보 정창길△종합민원 이인옥△조세법령개혁 서지원△금융세제 김건영△부동산정책 조만희△물가구조 박봉용△미래사회전략 장윤정△재정집행관리 손웅기△재무회계 이호모<과장>△예산총괄 임기근△예산정책 김윤상△예산기준 임형철△기금운용계획 배지철△예산관리 권준호△복지예산 김동일△고용환경예산 황순관△교육예산 박춘호△문화예산 장문선△국토교통예산 유병서△산업정보예산 류광준△농림해양예산 이종화△연구개발예산 전형식△행정예산 조용범△국방예산 정희갑△법사예산 송복철△지역예산 이상원△조세특례제도 류양훈△소득세제 김경희△법인세제 고광효△재산세제 김종옥△부가가치세제 박홍기△조세분석 박금철△국제조세협력 정덕영△관세제도 이상길△산업관세 김형수△다자관세협력 박성훈△양자관세협력 강영규△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 정정훈△재정기획 김언성△인력정책 김진명△사회정책 강기룡△산업경제 성일홍△신성장정책 민상기△지역경제정책 김명중△협동조합운영 정민오△국채 김희천△출자관리 박영각△재정관리총괄 우병렬△성과관리 이장로△타당성심사 이강호△회계결산 최한경△정책총괄 우해영△경영혁신 정향우△외환제도 최지영△지역금융 김범석△국제기구 유수영△거시협력 이헌태△국제통화협력 김재환△통상정책 정병식△발행관리 김서중 ■미래창조과학부 ◇고위공무원 승진△2014 ITU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파견) 이상학 ■외교부 ◇국장급△감사관 이상욱△문화외교국장 김동기△의전기획관 이용수 ■국토교통부 ◇고위공무원 승진△국토교통인재개발원장 손명선△주몬트리올총영사관(주ICAO 대표부 겸임) 김상도◇국·과장급 전보△국제협력정보화기획단장 김완중△감사담당관 주종완△국제협력통상담당관 정우진△토지정책과장 진현환△교통안전복지과장 오기헌△국제항공과장 이진철△2015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 황윤언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진△부이사관 이상진△서기관 우영택△기술서기관 김영생 ■조달청 ◇국장급 승진△부산지방조달청장 김정운 ■중소기업청 ◇승진△중견기업정책국장 김일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김명운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 김영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원장 임태훈 ■국토연구원 ◇실장△감사 전준호△지식정보 박순업△연구조정 김중은△인재개발 이판식△총무관리 이강식△예산경영 김진배△재무회계 장인용△대외협력 오경근◇단장△연구행정선진화추진 양용태△청사건축이전추진 김경동◇부단장△청사건축이전추진 임정천◇반장△미래전략전담 박미선 ■중소기업중앙회 △리더스포럼사무국장 정경은△서울지역본부장 이원섭△대전충남지역본부장 유옥현 ■한겨레신문사 ◇편집국△에디터부문장 김종철<에디터>△정치사회 백기철△경제국제 이봉현△문화스포츠 문현숙△여론미디어 강성만△탐사기획 박용현<부장>△정치 권태호△사회 강희철△사회정책 이제훈△사회2 이종규△국제 박민희△스포츠 이춘재△사진 강창광△인물탐구 김경애◇광고국△부국장(광고기획부장 겸임) 지정구<부장>△광고1 김성태△광고2 장덕남◇제작국 <부장>△제작기술지원 염춘호△윤전1 안병렬△윤전2 차승만△발송 김용상◇독자서비스국△부국장(지방영업부장 겸임) 김성태△판매기획부장 유재형◇출판국 <부국장>△출판기획담당 윤승일△광고담당 이재원<부장>△출판사진 김진수△출판광고 강대성△출판관리 이유경△출판마케팅 박용태◇사업국△부국장(문화사업부장 겸임) 송제용◇전략기획실△부실장(미래전략부장 겸임) 박중언◇경영지원실△주주서비스센터장 이병<부장>△총무 정태희△인재개발 오은주△재경 이현자◇연구기획조정실△한겨레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김회승 ■서울경제 ◇승진 및 전보△산업부장 이용택△경제부장 권구찬△생활산업부 선임기자 이효영△건설부동산부장 정두환△논설위원 임석훈△디지털미디어부장 송영규△사진부장 김동호△생활산업부장 홍준석△문화레저부장 이병관△정보산업부장 이종배△편집부 부장대우 박선지 서동렬◇전보△논설위원 문성진 온종훈<편집국>△정치부장 안의식△금융부장 김영기△여론독자부장 오현환◇서울경제TV SEN△보도제작본부장 강창현 ■신한금융투자 △남대문지점장 이재영△신한PWM일산센터 개설준위비원장 김기덕 ■포스코건설 ◇임원 승진△부사장 시대복△전무 김민동 권상기 김덕률 곽인환△상임감사(전무급) 김동만◇신규 선임△전무 전우식 박귀찬 여재헌 김동철 김용민△상무 전철 한기원 류재호 최진식 오헌주 박주운 손용철 김원석 문병일 ■기아자동차 ◇승진△부회장 안병모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수출입과장 김남규△투자유치과장 고승진△산업기술개발과장 천영길 ■관세청 ◇과장급 파견△국방대 김영균△통일교육원 양승권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장 박동금△난지축산시험장장 박남건△대변인 정준용△국립식량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경보◇과장△국외농업기술 조양희△잠사양봉소재 김종길△유전체 손성한△간척지농업 이건휘△버섯 공원식△동물바이오공학 박응우◇파견△국방대 김상남△통일교육원 김욱한 ■산림청 ◇과장△산림휴양치유 임상섭△산림교육문화 강혜영◇산림복지시설사업단△기획과장 김영철△시설과장 황효태◇산림교육원△재해방지교육과장 박위자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지원위원회 △기획총괄과장 박병준 ■한국투자공사(KIC) ◇승진△투자운용본부장 직무대행(리서치센터장 겸임) 이기홍△채권운용실장 김두영△거시분석실장 조중재△산업분석실장 직무대리 김정근△대외협력팀장 직무대리 박상일◇전보△대체운용실장 허재영△경영기획팀장 이상민△전략조정실장 정수용△홍보실장 이승환 ■한국방송통신대 △대전·충남지역대학장 박태상 ■MBC ◇제작기술국△부국장 문수정△종합편집부장 최응식 ■KG케미칼 ◇부장 승진△전산파트 임산호 ■KG이니시스 ◇부장 승진△E-Biz팀 최영완△PG개발팀 정진욱△플랫폼개발팀 이승국 ■KG모빌리언스 ◇부장 승진△영업1팀 정상원 ■KG ETS ◇부장 승진△신소재사업팀 정희곤 ■KG제로인 ◇부장 승진△금융리서치팀 김기영△공제/보험팀 김양진 ■미래에셋증권 ◇부문대표 승진△스마트Biz부문 구원회△경영서비스부문 류혁선 ■KT ◇승진 <부사장>△윤리경영실장 박정태<전무>△네트워크구축본부장(엔지니어링단장 겸직) 윤차현△미래사업개발그룹장 박윤영△전략기획실장 이문환△가치경영담당 신광석△비서실 그룹담당 이대산△강남고객본부장 계승동<상무>△광화문지사장 공대기△영동지사장 장희엽△신사지사장 천성일△대구고객본부장 김동광△마케팅전략담당 박종진△기업사업수행본부장 문기종△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유양환△네트워크부문기술본부장 서창석△네트워크기술본부 코어망기술담당 오미나△부산네트워크운용단장 문호원△경영기획담당 박동섭△인재경영실장 김원경△기술조사담당 이한섭△경제경영연구소 프로젝트기획담당 이경준△종합기술원 김영명◇전보 <전무>△IMC본부장 박혜정△기업통신사업본부장 채종진△시너지경영실장 김범준△재무실장 김인회△법무센터장 남상봉△경제경영연구소장 유태열△비서실장(전략담당겸임) 구현모<상무>△커스터머전략본부장 김윤수△커스터머부문 세일즈본부장 김재현△커스터머부문 SMB본부장 박영식△커스터머부문 CS본부장 김진철△수도권강북고객본부장 편명범△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 이현석△수도권서부고객본부장 이홍재△부산고객본부장 이강근△전남고객본부장 박형출△전북고객본부장 전윤모△충남고객본부장 박대수△강원고객본부장 김승겸△제주고객본부장 양승규△마케팅전략본부장 강국현△디바이스본부장 김형욱△데이터서비스본부장 곽봉군△데이터서비스본부 서비스개발담당 윤혜정△기업IT사업본부장 송희경△공공고객본부장 김재교△기업고객본부장 정윤식△글로벌사업본부장 임태성△글로벌사업본부 GPG 신판식△네트워크전략본부장 박재윤△네트워크운용본부장 이철규△강북네트워크운용단장 김영현△강남네트워크운용단장 김영식△IT전략본부장 박종욱△정보보호담당 이상용△IT전략본부 경영인프라담당 김준근△IT전략본부 빅데이터분석담당 김이식△서비스플랫폼본부장 윤동식△클라우드플랫폼본부장 김지윤△미래사업개발그룹 빅데이터개발 PJT 김지희△인프라연구소장 전흥범△인프라연구소 IPR담당 성숙경△서비스연구소장 이성춘△미래융합전략실 김성훈△미래융합전략실 송재호△전략투자담당 이필재△시너지경영실 밸류에이션담당 강홍석△인재개발원장 천두성△경영지원실장 신현옥△구매협력실장 한원식△대외지원담당 박영필△홍보실 부실장 서민우△법무담당 박병삼△경제경영연구소 부소장 김희수△경제경영연구소 프로젝트기획담당 PEG 정화△경제경영연구소 프로젝트기획담당 PEG 서상욱△경제경영연구소 프로젝트기획담당 PEG 김효실△비서실 재무담당 차재연◇영입△경영기획부문장 부사장 한훈
  • 전국민의 야식 메뉴, 아이돌도 사랑하는 ‘치킨’

    전국민의 야식 메뉴, 아이돌도 사랑하는 ‘치킨’

    최근 한 모바일 설문조사 기업이 조사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야식 메뉴로 역시나 ‘치킨’이 뽑혔다. 한 인기 아이돌 그룹은 저녁 메뉴를 다수결로 정하는 도중 가장 좋아하는 메뉴로 치킨을 꼽기도 했으며 몇 마리를 시키느냐를 두고도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이처럼 한 해, 두 해가 지나가도 한국인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치킨. 국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만큼 치킨 업체들은 다양한 메뉴들로 그 사랑에 보답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화덕에 꾸운 닭의 메뉴들은 기존의 튀기는 방식의 치킨만이 아닌 이탈리아산 화덕에 구워 기름기를 쏙 빼면서도 담백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섭씨 5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조리하기 때문에 일반 치킨보다 칼로리가 낮다. 여기에 최근 출시된 신제품 사다리치킨과 오다리치킨은 기존의 치킨 메뉴들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많은 치킨 마니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사다리 치킨은 쫄깃한 통문어와 부드럽고 고소한 닭다리살이 어우러져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소스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오다리치킨은 오징어와 함께 한다. 화덕에 꾸운 닭은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항상 신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신선한 메뉴와 소스개발로 입맛을 만족시켜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덕에 꾸운 닭’은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도 높은 입지에 위치해 있는 브랜드. 이미 지난 10월 한 달간 충남지역, 경북지역, 경남지역, 전남지역 등 6개의 매장 오픈을 준비하면서 경쟁력을 입증했고 12월에만 10여개의 매장을 추가 개설했다.(창업문의 1599-9253)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충남 발전에 보수·진보 구별없다

    충남의 150개 시민·사회단체가 지역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고 지역 단체들이 협의체를 만들어 힘을 모으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충남 사회단체 대표자회의(가칭)는 23일 충남도청에서 회의를 열어 협의체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관을 제정했다. 실무책임자인 심규익 충남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협의체에 참여하는 곳은 설립 1년 이상, 회원 수 150명 이상인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로 제한했다”면서 “활동에서 정치와 선거는 배제하는 만큼 협의체는 오는 6월 지방선거가 끝난 뒤 구성된다”고 말했다. 참여 단체는 민주노총 충남본부, 전국농민회 충남연맹 등 진보단체와 자유총연맹 충남지부, 대전충남 재향군인회 등 보수단체가 섞였다. 여기에 천주교 대전교구, 충남바둑협회, 충남의사협회 등 각계각층의 단체들이 참여해 색깔이 다양하다. 심 사무국장은 “지난해 9월 태안기름피해보상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가 뜻을 같이한 뒤 실무회의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시민사회단체들이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협의체를 만드는 것은 전국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공동대표 5명, 이사 30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주민자치 실현에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농어촌 발전과 환경개선 사업을 벌이고 봉사활동도 펼친다. 심 사무국장은 “단체 성격이 각기 다른 만큼 공감대가 형성되는 안건만 상정하는 합의제로 운영해 색깔로 인해 삐걱거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도정 운영에 힘을 보태고 의제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한 두 문제는 틀려라”… 농어촌공사 승진비리 테크닉

    한국농어촌공사 승진 시험 문제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충남경찰청 수사과는 13일 최종 브리핑을 갖고 부정시험 대상자 61명을 적발해 이 중 충남지역본부 차장 윤모(53·3급)씨, 세종대전금산지사 차장 윤모(54·3급)씨, 전 한국생산성본부 사회능력개발원 리크루트센터장 엄모(57)씨와 응시자 3명 등 모두 6명을 배임수재 및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알선책 강모(48·4급)씨와 돈을 주고 문제를 건네받은 응시자 김모(48)씨 등 25명을 배임증재 혐의로 입건했다. 윤씨 등은 2008년부터 2011년 말까지 3차례 치러진 승진 시험에 응시하는 전국의 동료 직원 25명에게 사전에 시험 문제를 알려 주고 1인당 1000만~2000만원씩 모두 3억 155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기능직에서 5급 정규직으로, 4급에서 3급으로 승진하려는 직원들을 노렸다. 세종대전금산지사 윤씨는 농어촌공사가 사회능력개발원에 승진 시험 문제 출제를 위탁한 첫해인 1997년 엄씨에게 “대가를 지불하겠다”고 접근해 문제를 빼내 충남본부 윤씨와 함께 3급 승진 시험에 합격한 뒤 승진 시험 때마다 응시자를 소개하는 알선책과 돈을 받아 오는 전달책까지 두고 조직적으로 문제 유출 비리를 저질렀다. 이들은 응시자가 거래에 응하면 “술 끊었다고 소문을 낸 뒤 가방 들고 출퇴근하면서 공부하는 척해라. 의심할 수 있으니 한두 문제는 틀려라”고 지시했다. 반만 선불로 받은 뒤 “불합격하면 돈을 돌려주겠다”며 영수증까지 써 줬다. 두 윤씨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엄씨와 짜고 똑같은 수법으로 승진 시험 응시자들로부터 모두 2억 9400만원을 챙기기도 했으나 공소시효가 지났다. 이것까지 합치면 윤씨 등이 문제 유출 대가로 받아 챙긴 돈은 6억 950만원에 이른다. 경찰은 한편 사법 처리를 못하는 2003~2007년 시험 부정에 가담했던 직원 30명의 명단을 농어촌공사에 통보했다. 예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인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장 김정선△서울중앙지부 구조부장 이동렬△서울중앙지부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장 최철호△서울남부지부 구조부장 이강현△본부 행정관리부장 권의곤△본부 감사실장 김현숙△대전지부 고객지원부장 이성원△인천지부 고객지원부장 김효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실장△홍보 김상엽△재무전략 김수종△법무 허동준◇처장△재무관리 조성순△주거복지 유대진△임대자산관리 이상호△도시재생계획 조명현△행복주택계획 한병홍△행복주택사업 최정민△도시계획 장옥선△택지사업1 남창현△택지사업2 홍성덕△신도시사업2 윤재각△도시시설 강차녕△공공주택기획 정건기△공공주택사업 조성학△민자주택사업 엄정달△주택시설 박귀영△주택개발 유희재△주택원가관리 이상준△산업단지 이재완△경제자유구역사업 심종래△세종혁신도시 신인철△남북협력 권만기△해외사업 여철기△토지은행기획 신정근△금융사업 허정문△공간정보 이한주△인사관리 배재국△노사협력 임정수△조달계약 이익수△경영정보 선병수△연구지원 신숙진◇단장△도시재생사업 윤채규△행복주택추진 박두용△주택판매 오채영△중소기업지원 노성화◇서울지역본부△본부장 유영균△사업관리처장 권욱△주거복지사업처장 정석현△건설사업처장 구본익△남양주사업단장 고권흥◇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박현영△사업관리단장 홍표학◇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인서△사업관리처장 송창호△주거복지사업처장 이재혁△건설사업처장 신맹돈△김포사업단장 정석래◇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명호△사업관리처장 박노주△주거복지사업처장 추교영△건설사업처장 김정윤△화성서남부사업단장 김사한△성남재생사업단장 백운해◇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대현△사업관리단장 윤명호△주거복지사업단장 서기식△건설사업단장 김종성◇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노홍렬△사업관리단장 선병채△건설사업단장 장철오◇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종영△건설사업단장 윤상용◇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사업관리처장 손수명△건설사업2처장 양경모◇위례사업본부△사업처장 장영수◇동탄사업본부△본부장 황종철△사업관리처장 서동근◇하남사업본부△본부장 이상곤△건설사업처장 하영배◇미군기지사업본부△본부장 최명훈△용산사업단장 안근△미군기지건설사업처장 김종우◇본부장△충북지역 최기영△전북지역 조승용△제주지역 강장학△청라영종사업 서국열△파주사업 최인수△광명시흥사업 김복식△평택사업 윤귀석△양주사업 권문택 ■건설공제조합 ◇1급 승진△인천지점장 박영순◇1급 전보△삼성지점장 이권노△수원지점장 김석호△총무부장 이일양△강남보상센터장 김용석△서초지점장 조상호△연수원장 이주병△부산지점장 배길원 ■전국은행연합회 △감사 이정하 ■경향신문 ◇승진△상무보 이동현◇전보△논설위원 박용채△사회에디터 이기환△디지털뉴스편집장 김종훈△사회부장 최병준△체육부 선임기자 김경호△체육1부장(체육2부장 겸임) 차준철△대중문화부장 배병문 ■아주경제 △부사장(편집국장 겸임) 김봉국
  • 與 장외집회·野 국회복귀 촉구… 뒤바뀐 역할

    與 장외집회·野 국회복귀 촉구… 뒤바뀐 역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선친 전철 답습’ 발언을 한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과 ‘대선 불복’을 선언한 장하나 의원 발언을 둘러싸고 12일 여야가 ‘역할 바꾸기’를 했다. 새누리당은 두 의원을 규탄하는 장외집회를 열었고 민주당은 장외로 나선 새누리당을 여당답지 못한 대응이라고 비판하며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충남지역 의원들과 당원들은 12일 양 최고위원의 지역구가 있는 천안에서 두 의원의 막말을 규탄하는 장외집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충남도당위원장인 성완종 의원을 비롯해 이인제, 이완구 의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오전 충북 지역에서도 박덕흠 도당위원장과 송광호, 윤진식 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탄대회를 열었다. 새누리당은 이날부터 전국 240여개 당협위원회에 중앙당에서 제작한 홍보물과 현수막을 배포하고, 시·도당별로 릴레이 장외 규탄 집회를 열기로 했다.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은 민생을 챙기는 일과 별개로 이번 망언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의 전병헌 원내대표는 “최근 우리 몇 분의 의원 발언과 관련해서 새누리당이 과잉 반응을 보이고 호들갑을 떠는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우리도 김무성·서상기·정문헌 의원과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 권영세 주중대사 등 관련자들에 대해 얼마든지 제명안이나 사퇴권고 결의안을 낼 줄 안다”고 경고했다. 김진표 의원은 “당리당략에 따라 국회를 팽개치고 장외집회까지 여는 무책임한 집권 여당은 해외 토픽감”이라면서 “날씨도 추운데 거리를 헤매지 말고,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 빨리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당사자인 양승조 최고위원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 여당인 새누리당이 야당 국회의원 지역구에서 집회를 열어 국민을 선동하는 행위는 정치적 테러”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경기 특목고 부정입학 솜방망이 처벌

    경기도 내 외고, 자사고 등의 전·편입학 부정이 경기교육청 감사에 적발됐으나 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에 그쳐 의혹을 자아내고 있다. 27일 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의원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7월 13개 외고·국제고·자사고를 상대로 최근 3년 동안의 입학 및 전·편입학 전형에 대한 감사를 벌여 수십건의 부정입학 사실을 확인했다. 감사 결과 경기외고의 경우 2011~2013년 신입학전형에서 정원의 2%를 정원외로 선발하고도 전·편입학에서 8명의 특례 전·편입학생을 또다시 정원외 2%로 부당 선발했다. 이 학교는 지난해와 올해도 6명의 전·편입생이 외국에서 9년 이상 학교 교육을 이수하지 않아 특례전형 지원 자격이 없는데도 선발했다. 특히 2011년도분 사회적배려대상자 입학서류 일체와 일본어과 18명의 일반전형 서류, 49명의 편·입학 지원서 등 관련 서류를 분실했다며 내놓지 않아 의혹을 더하고 있다. 용인외고는 모집요강 공고일 이후에 해당 지역으로 주소지를 이전한 24명의 전·편입생을 부당하게 선발한 사실이 드러났고, 징수 한도액이 3만원인 전·편입생의 자기주도학습 전형료를 6만원씩 받아 최근 3년 동안 1300만원을 과다 징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외고는 최근 3년 동안 무자격 입학 전형위원이 전·편입학 서류와 면접 평가를 실시한 사실이 적발돼 주의처분을 받았으며, 2011년도 전·편입학 공고에서는 경기지역 고교 재학생을 모집한다고 공고한 뒤 실제는 광주광역시와 충남지역 재학생 2명을 전입생으로 선발해 주의를 받았다. 이 밖에 청심국제고에서도 2011~2012년 무자격 입학전형위원이 전·편입생들에 대한 서류 및 면접평가를 실시했고, 지난해에는 모집 공고일 8~21일 전에 전입한 3명을 전·편입생으로 받아들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 같은 전·편입학 부정을 적발하고도 징계 처분은 경고 및 주의에 그쳐 의혹을 사고 있다. 10여건의 입학 및 전·편입학 부정이 발각된 경기외고의 경우 4건에 대해서만 교장·교감·해당교사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고, 용인외고에는 경고 처분을, 청심국제고 교장·교감·교사에게는 주의 처분만 내렸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귀농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죠”

    “귀농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죠”

    높은 실업률로 수도권에서의 구직 활동을 포기한 청년층의 이탈이 눈에 띈다. LG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의 청년실업률은 2001년 7%대였으나 지난해는 8.5%로 비수도권에 비해 1.7%p 가량 높았다. 지난 10년간 지역별 성장률이 높은 지역 역시 비수도권인 충남, 울산, 전남 순으로 충남지역은 11%의 성장률을 보여 취업자 수가 크게 늘었다. 비수도권 취업이 아닌 아예 귀농·귀촌을 선택하는 인구도 늘고 있다. 수도권의 고용 악화와 높은 물가, 임대료, 전셋값 등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소비지출을 줄일 수 있는 농촌에서 제 2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최초로 당나귀 밀크와 당나귀유를 이용한 천연화장품을 제조/판매하는 브랜드 천유(SKYMILK)의 송우 대표는 청년 귀농인 중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지나친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건강과 여유, 여기에 노력한 만큼 소득도 올릴 수 있는 귀농을 결심한 것이 지난 2010년. 희소성 있는 사업 아이템을 찾기 위해 중국으로 떠났고 현지에서 당나귀 요리와 당나귀 아교가 대접을 받는 것에 주목해 국내에 50마리의 당나귀를 들여오며 송 대표의 귀농사업은 시작됐다. 경기도 양평에 터를 잡고 당나귀 음식 전문점 ‘한울소’를 개업, 순풍에 돛 단 듯 순항하고 있던 어느 날, 주방을 담당하던 요리사의 아토피 피부가 눈에 띄게 말끔해진 것에 주목하며 송 대표의 도전은 전향점을 맞게 된다. 각종 자료와 서적을 뒤적인 결과, 요리사의 피부가 깨끗해진 이유가 주방에서 매일 당나귀 젖을 짜고 당나귀 기름을 떼어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수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 당나귀 밀크와 오일을 주 원료로 한 천연화장품 제조에 성공했다. 그리하여 탄생하게 된 천연화장품 ‘천유’는 이름 그대로 하늘에서 내려온 밀크라는 뜻으로 외국에서는 하루에 0.5~1리터 정도 밖에 나오지 않기에 ‘화이트 골드’로도 불리운다. 송 대표가 직접 먹이고 기르는 당나귀 농장에서 원료를 채취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수입되는 당나귀 밀크와 비교할 때 신선도가 뛰어나고 갓 짜낸 천유를 이용하므로 일체의 방부제, 색소, 화학계면활성제, 석유미네랄 등을 첨가하지 않는다. 또한 화장품에 함유된 허브 등의 성분은 에코서트 인증, IMC 인증, 특허 및 ISO 인증을 통해 천연 유기농 제품임을 인증하고 있다. 송우 대표는 “비싼 임대료 물며 서울 한복판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것만이 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30대 젊은 나이에 귀농을 결심했다”며 “익숙했던 도시를 떠나 낯선 곳에 터를 잡고 당나귀 농장을 운영하면서 아내와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때도 없진 않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모두 다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또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천유를 통해 무료 아토피 상담을 해주고 있다. 이런 작은 노력이 귀농해서도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라 믿고 있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화장품 사업에 만족하지 않고 최근에는 당나귀와 홍삼을 결합한 건강식품 ‘동온하정’도 출시했다. 충북 진천에서 공수한 6년근 홍삼에 천연사료를 먹고 자란 당나귀를 혼합해 탄생한 동온하정은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공정을 통해 제품화 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eoul.co.kr
  • [경제 브리핑]

    금감원, 금융회사 IT보안실태 검사 금융감독원은 최근 전자금융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다음 달 15일까지 금융회사의 정보기술(IT) 보안실태에 대해 테마검사를 실시한다. 은행과 보험, 금융투자사, 중소서민금융사 2곳씩 모두 8곳이 대상이다. 금융사가 정기적으로 취약부문을 점검했는지, 공인인증 등 이용자 컴퓨터 보안 대책이 제대로 마련됐는지, 내부통제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들여다본다. 건고추 입찰담합 중도매인 등 적발 공정거래위원회는 2011년 11∼12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주한 인도산 건고추 246t 입찰에서 가격과 물량을 미리 정하고 입찰에 참가해 222t을 총 13억 1600만원에 낙찰받은 농협부산공판장 소속 중도매인 39명과 세운유통에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 세운유통은 농협부산공판장 중도매인들의 협조로 입찰 담합을 통해 낙찰받은 물량을 라면수프 제조업체에 납품했다. 신한은행 특성화고 학생 美연수 지원 신한은행은 충남지역 특성화고교 학생 4명에게 지난 8일부터 약 3개월 동안 신한은행 미국 현지법인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 주관으로 진행된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선발된 학생이다. 신한은행은 2010년부터 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 ‘브랜드파워’ 입지 다진다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 ‘브랜드파워’ 입지 다진다

    최근 중견건설사들의 브랜드 파워가 부동산 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내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의 기준이 까다로워지고 있는 가운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 이들 건설사들의 경우 대형업체 못지않은 사업안정성과 시공능력을 갖춰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 사업지 입지 선정을 비롯, 아파트 내부에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상품을 적용하여 분양에 있어 성공 확률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대전•충남지역 시공능력평가 1위를 기록한 ‘경남기업’이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부동산 114에 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지난 3월 22일 대비 4월 26일 기준) 서울을 포함 수도권 지역 내 가장 높은 주택 상승률을 보인 단지로 ‘경기 평택 비전동 경남아너스빌’이 꼽혔다. 이 단지의 월간수익률은 9.2%로 무려 10%에 육박해 경남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는 평이다. 또한 경남기업은 여세를 몰아 아파트 분양사업도 활발히 펼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내포신도시 RH-8블록 일대 분양중인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을 시작으로 10월 동탄2신도시와 대전 문지지구에서 신규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 하반기까지 총 2500여 가구를 선보여 치열한 분양시장 속 유망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재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RH-8블록에 공급중인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은 지상 30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조성돼 내포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부상, ‘경남기업’ 브랜드 프리미엄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하 2층, 지상 15~30층, 총 11개동 규모로 선보인다. 전용면적 기준 △59㎡ 163가구, △74㎡ 116가구, △84㎡ 711가구 등 총 990가구 모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일대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 지난 27일 견본주택 오픈 후 주말까지 3일간 총 1만3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루었다. 내포신도시 내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 및 10월 초 입주하는 충남경찰청 등 이전기관 종사자들을 비롯한 대전∙충남권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충남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276-5번지(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6년 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롯데百 ‘부여 롯데아울렛’ 6일 오픈

    롯데百 ‘부여 롯데아울렛’ 6일 오픈

    롯데백화점은 6일 충남 부여 백제문화단지에 ‘부여 롯데아울렛’을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롯데의 아홉 번째 아웃렛으로 연면적 2만 9000㎡, 영업면적은 1만 7000㎡에 달한다. 120여개 유명 브랜드가 입점했고, 향토 특산물관이 이례적으로 운영된다. 부여는 공주, 논산 등 충남지역과 군산, 익산 등 전북을 아우르는 광역 상권에다 연간 관광객 수만 530만명에 달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아웃렛이 들어선 ‘백제문화단지’는 부지면적 330만㎡의 대단지로, 리조트와 골프장이 이미 개장했고 왕궁촌도 조성됐다. 아웃렛 건물 역시 전통 한식 기와에 성곽, 배흘림기둥 등 백제 건축양식을 적용해 지어졌다. 롯데는 연말 경기 이천에 프리미엄 아웃렛을 개장하고, 2015년에는 동부산에도 프리미엄 아웃렛을 연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골목상권 침해 논란 2라운드] 대형유통사, 동네마트 직접 공급… 변종SSM 골목상권 잠식한다

    [골목상권 침해 논란 2라운드] 대형유통사, 동네마트 직접 공급… 변종SSM 골목상권 잠식한다

    4일 오후 전북 완주군 삼례읍 입구 대로변. 현지 주민들이 ‘여시코빼기’라고 부르는 이곳에는 건물 외벽을 파란색과 초록색으로 단장한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성업 중이다. 마트 앞 도로에는 승용차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고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100여m 떨어진 곳에 콜마트도 있지만 주차된 차량이나 고객들이 훨씬 적어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곳은 애초 제일마트가 들어서 상권을 선점했으나 도로 건너 맞은편에 콜마트가 문을 열면서 손님들을 많이 빼앗겼다. 그러나 제일마트가 얼마 전 ‘이마트에브리데이’ 간판을 내걸고 반격에 나서 전세가 역전됐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롯데슈퍼, 하모니마트 등과 함께 기존 기업형 슈퍼마켓(SSM)과는 구분되는 ‘상품공급점’이다. 전주시 우아동 우정신세계아파트 일대는 지난 3월 기존 동네 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와 손잡고 공격적 경영에 나서 인근의 3개 동네 슈퍼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 동네 마트 점주 김모(56)씨는 “묶음상품 등으로 할인하는 상품공급점을 당해낼 수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상품공급점을 운영하는 이모(48)씨는 “물건도 싸게 공급받을 수 있고 고객들의 눈길을 잡는 간판도 내걸 수 있어 상품공급점 계약을 맺었다”면서 “기존 동네 마트 때보다 매출도 오르고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대기업들이 유통산업발전법 시행으로 SSM 확장에 제동이 걸리자 상품공급점이라는 ‘변종 SSM’ 형태로 골목상권을 공략하고 있다. 상품공급점은 상호와 간판 디자인뿐 아니라 대기업의 유통 시스템을 통해 물건을 공급받는다는 점에서 SSM과 거의 동일하다. 대기업이 직영 또는 가맹점 형태로 운영하는 것과는 달리 기존 동네 슈퍼업주(개인사업자)들이 상품공급점 계약을 맺고 종전처럼 영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들은 SSM처럼 의무휴업일을 지킬 필요도 없고 영업시간 제한도 없다. 상품공급점은 유통산업발전법상 개인사업장으로 분류돼 SSM과 같이 규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SSM 영업제한에 소송 등으로 맞서며 고민하던 기업 측에서 보면 대단한 ‘묘수’다. 법망을 어떻게든 빠져나가 골목상권을 장악하려는 집요함이 느껴진다. 중소 상인들은 대기업의 ‘꼼수’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동네 마트들은 “대형마트나 SSM 신설이 벽에 부딪히자 대기업이 머리를 굴려 상품공급점이라는 변종을 탄생시켰다”면서 “명칭도 같고 대기업을 통해 물건을 공급받는데 명의만 개인사업자라고 해서 SSM과 무엇이 다르냐”고 항변했다. 실제로 전국 각지에서 상품공급점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이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충남지역 상품공급점은 38개소에 이른다. 전북지역도 3개에 머물렀던 상품공급점이 올들어서만 12개가 늘어나는 등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다. 충북지역은 상품공급점이 20여곳에 달한다. 롯데슈퍼가 2011년 인수한 CS유통의 상품공급점인 ‘하모니마트’가 지난해 문을 연 개신동 지역 상인들은 매출 하락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하모니마트와 50여m 떨어진 곳에서 슈퍼마켓을 하고 있는 이모(53)씨는 “하루 매출이 220만원 정도였으나 지금은 130만원에 그치고 있다”면서 “최근 인근의 편의점은 결국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시는 지난 6월 롯데슈퍼 순천 1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2, 3호점이 잇따라 들어섰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해 여수에 들어온 후 6호점까지 확장했다. 이처럼 전국 각지로 확산되고 있는 상품공급점으로 기존 골목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있으나 자치단체들은 마땅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역 상권이 변종 SSM에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상품공급점 사전 예고제 적용 등 규제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SSM이나 상품공급점 등의 공세로부터 안전한 지대로 통한다. 개인영업자들이 똘똘 뭉친 제주도슈퍼마켓협동조합의 높은 경쟁력 때문이다. 300여개 슈퍼마켓이 회원인 슈퍼마켓조합은 SSM에 맞서기 위해 신선한 식품을 저장·포장할 수 있는 물류센터와 시골 슈퍼마켓까지 배달해주는 원스톱 배송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물류센터에서 취급하는 7000여종의 모든 상품을 소매점 슈퍼마켓까지 직접 배달해준다. 조합은 단가도 최소 15% 이상 낮출 수 있어 PB(자체 브랜드) 제품의 소비자 가격도 대형마트와 겨뤄 경쟁력이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글 사진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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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총리비서실 △민관협력행정관 강호식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해외문화홍보원 기획운영과장 노정동<파견>△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조연갑△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 장영화 ■우정사업본부 ◇4급 승진△정보화정책팀 이육현△집배운송과 김영일△금융총괄과 김훈웅△보험심사과 성환일△총무과 오기호△서울지방우정청 금융영업과장 장영동△경인지방우정청 금융영업과장 임성환△부산지방우정청 감사관 김용우△충청지방우정청 금융영업과장 이계송△전남지방우정청 금융영업과장 김형옥△경북지방우정청 금융영업과장 박중녕△전북지방우정청 금융영업과장 김헌철△강원지방우정청 금융영업과장 송혁호△정보화정책팀 오광수△우편정보기술팀 이혜림△우정사업정보센터 보험개발팀장 김영희 ■한국전기안전공사 ◇1급 승진 <지역본부장>△대구경북 김태섭△인천 한연수△제주 모성엽◇1급 이동△미래전략실장 김이원△전기안전연구원장 이상목<지역본부장>△서울 박희종△대전충남 차경식△경기북부 홍귀석△충북 권용주 ■MBC △글로벌사업본부 일본지사장 조정선 ■한국방송통신대 △대전·충남지역대학장 박종성△광주·전남지역대학장 이동주 ■동덕여대 △인문대학장 김미예△입학처장 신기현 ■부산대 △대외교류본부장 전홍찬△교양교육원장 조강희△미래인재개발원장 이진화△교무부처장 홍태호△학무부처장 김석찬△사회과학대학장 이행봉△자연과학대학장 최용석△사범대학장(교육대학원장 겸임) 정인모△경영대학장(경영대학원장 겸임) 최종서△경제통상대학장(경제통상대학원장 겸임) 이갑수△치의학전문대학원장 신상훈 ■아주대 △국제대학원장 임재익△IT융합대학원장 오성근△공과대학장 최윤호△정보통신대학장 홍만표△인문대학장 정경훈△학생처장 조재형 ■전남대병원 △진료처장 김윤하△홍보실장 허탁 ■아주대의료원△임상치의학대학원장 정규림△기관연구윤리심의실장 전미선△적정진료관리실장 박문성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승진△부대표 오태환 이길우 이주현 박상무△전무 김선엽 전기현 박성호 김준구 이재훈 박주성 권지원 백상훈 오성훈△상무 김광래 유혜련 장준호 최준 임승렬 황재호 강승수 조성우 박근우 박성한 최국주 남상욱 김재환 백철호 김태영 박상훈 이성욱△상무보 김현곤 윤정규 한민수 유상학 서일영 윤재웅 임정훈 ■딜로이트 컨설팅 ◇승진△부사장 이승우△전무 조기훈△상무 김억
  • [향토기업 특선] (22) 대전·충남 소주업체 ㈜ 선양

    [향토기업 특선] (22) 대전·충남 소주업체 ㈜ 선양

    “계족산 황톳길과 마라톤, ‘뻔뻔(Fun Fun·재미 있는)’한 클래식….” 문화체육단체 이벤트가 아니다. 에코힐링을 내세우는 대전·충남지역 소주업체 ㈜선양이 벌이는 사업이다. 선양의 이런 기업 마인드는 공유가치창조(CSV)에 기반한다. 기업활동과 공공의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개념이다.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이란 개념에서 진일보한 것이다. 이를 제대로 실천하는 기업은 선양이 유일하다시피하다. 기업이 지역에 각종 이익을 주고, 이를 안 주민이 기업을 사랑하고 자발적으로 제품을 사주는 선순환 구조다. 이런 과정이 자연스럽게 선양과 대전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이뤄진다. 선양은 매년 5월이면 ‘계족산 맨발축제’를 연다. 2006년 계족산 임도 14.5㎞에 황톳길을 만들어 ‘마사이마라톤’을 열기 시작하다 2011년부터 이처럼 커졌다. 문화예술이 가미된 것이다. 마라톤 대회를 시작할 때부터 에코힐링 개념을 썼으니 참 앞서갔다. 황토를 달리거나 걷다 보면 다친 마음이 치유되고, 자연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도 자연히 느낄 것이라고 봤다. 영업망을 확장하고 공격적 마케팅에 애쓰는 기존 기업과 남다른 엉뚱한 길이었다. “먼저 사람이 찾을 공간을 만들자”는 데서 나온 발상이다. 그 계산은 보기 좋게 맞아떨어졌다. 축제 때에는 산이 사람들로 가득 찬다. 대전시민뿐 아니라 전국에서, 전 세계 외국인도 찾아온다. 보문산이나 식장산보다 별볼일없던 계족산이 전국구로 부상했다. 주말마다 3만여명이 찾아올 정도로 대전의 명물이 됐다. 뻔뻔한 클래식은 요즘도 계족산 황톳길 옆에서 열린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리는 공연에 2000여명이 몰려든다. 선양은 이를 위해 오페라단까지 만들었다. 소프라노 정진옥 대전신학대 외래교수가 단장이다. 음악가들의 수준 있는 공연에 관람객들은 환호성을 지른다. 클래식에 팝송과 가요까지 어우러지는 이 산중 음악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계속된다. 이 기업을 인수한 조웅래 회장은 걸어온 길이 독특하다.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삼성전자 등을 다니던 그는 20년 전 집에 있던 286 컴퓨터와 2000만원을 들여 대구에서 1인 전화정보사업을 시작했다. 얼마 뒤 휴대전화 컬러링 서비스업체 ‘5425’를 창업했다. ‘700 5425’라는 광고 카피로 유명한 그 업체다. 여기서 돈을 번 그는 2005년 외지인 대전의 소주회사를 인수했다. 생뚱맞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조 회장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진정성을 갖고 가슴으로 소통하면서 사업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래서 인수 직후 계족산에 황톳길을 만들었다. 그 결정은 옳았다. 잊히던 향토기업 선양을 시민들이 다시 보기 시작했다. 선양이 문화불모지 대전에 생기를 불어넣는 이들 사업을 무료로 열자 시민들이 좋아했고, 대전·충남 소주시장 40%를 밑돌던 점유율이 50%로 뛰었다. 대전만 따지면 70%다. 위태롭던 기업이 연간 매출액 1042억원에 영업이익 42억원을 올릴 정도로 커졌다. 직원은 200여명. 대전 서구 오동 공장에서 매달 소주 ‘린’ 900만병을 생산한다. 최근에는 홈믹싱주 ‘맥키스’를 출시했다. 집에서 과일주스, 콜라, 우유, 커피 등과 섞어 마실 수 있는 국내 최초 칵테일 전용주다. 요즘 전 세계 트렌드인 DIY(자신이 직접 만드는 것) 맞춤상품이다. 일반 소주로는 지역시장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를 깨기 위한 핵심 전략 상품이다. 보드카, 럼, 진, 테킬라 등 수입 주류를 대체하는 효과도 크다. 인기가 대단하다. 이미 전국 대형 할인매장과 편의점 등에 출시돼 333㎜짜리 20만병이 넘게 팔렸다. 올해 100만병은 무난히 판매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오는 5일에는 중국 심양의 10개 까르푸 매장에 입점한다. 첫 수출이다. 조만간 중국 전역 까르푸 매장에 입점하고, 수출길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전망이다. 김규식 상무는 “맨발축제 등은 선양이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는 가치 창출을 위해 힘써온 노력의 산물이다. 이 같은 CSV 활동은 선양의 발전과 함께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인사]

    ■한국전력 △국내부문 부사장 박규호△해외부문 부사장 이종찬△경영지원본부장 백승정△기술엔지니어링본부장 김병숙◇1급△원전수출본부장 이희용△감사실장 서동호△미래전략처장 김회천△예산처장 김태암△인사처장 박정근△밀양 송전선로건설 특별대책본부장 백재현△개발전략실장 문봉수△송변전운영처장 박중길△원전EPC사업처장 조성민△인재개발원장 김진기△전력연구원장 박순규△인천지역본부장 장재원△대전충남지역본부장 박권식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개발협력센터소장 전홍택 ■분당서울대병원 △홍보대외정책실장 백남종 ■서울미디어그룹 △주필(독서신문·이뉴스투데이·오늘경제) 김기만
  • [서울광장] 문화융성 시대와 ‘눈먼 돈’ 기대 심리/서동철 논설위원

    [서울광장] 문화융성 시대와 ‘눈먼 돈’ 기대 심리/서동철 논설위원

    1992년 가을 오페라 공연을 취재하러 충남 서산에 간 적이 있다. 이른바 중앙음악계조차 오페라는 풍성하지 못한 시절이었으니, 소도시 공연은 화제가 되기에 충분했다. 충남지역을 본거지로 한 오페라단의 레퍼토리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였다. 600석 남짓한 서산시문회회관 공연은 반주를 두 대의 피아노가 대신했을 만큼 조촐했지만, 작은 오페라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음을 확인시켜준 자리가 됐다. 지역 오페라의 갈 길을 제시한 모범 사례였지만, 이 오페라단은 곧 작은 오페라를 접었다. 대신 이순신을 주인공으로 대작 오페라를 만들어 이탈리아와 러시아로 진출했다. 결론적으로 도전은 성공하지 못했다.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대작의 해외 공연에 필요한 뭉칫돈을 조달할 수 있었던 환경이 외려 악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아산 출신의 영웅 이순신과 부여의 역사를 다룬 오페라를 만들 만큼 지역성에 충실한 단체였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금으로 욕심을 부릴 여지가 처음부터 없었다면, 보령 출신의 향토색 짙은 작가 이문구의 연작 ‘관촌수필’ 가운데 한 작품이나, 예산 출신 작가 방영웅의 ‘분례기’를 소극장 오페라로 잘 만들어 지금쯤 충청권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단체로 존경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누군가에게는 아직도 치유하지 못한 아픈 기억일 게다. 그럼에도 끄집어낸 것은 문화 발전과 정부 지원금의 상관 관계를 짚어보기 위함이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과 함께 ‘3대 국정 과제’의 하나로 ‘문화 융성’을 내세웠고, 지금 그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논의가 한창이다. 정부는 문화예산을 2017년까지 전체 예산의 2%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공약도 했다. 올해 문화예산은 전체의 1.39%인 4조 1723억원이다. 2%라면 6조원이 조금 넘는다. 하지만 늘어난 예산을 선심 쓰듯 배분하는 과거의 방식이라면 문화 융성은 쉽지 않을 것이다. 정부의 지원금이 열악한 문화예술계에 생명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문화예술 자체보다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화예술 단체를 살리는 데 상당 액수가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도 부인할 수 없다. 지원금은 ‘눈먼 돈’이라는 인식이 폭넓게 퍼져 있음은 감사가 있을 때마다 비리가 무더기로 터져나오는 데서도 알 수 있다. 지원금이 이념과 지연, 학연에 따라 특정인이나 특정단체에만 주어지면서 편가르기를 조장한다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오래된 이야기이다. 무엇보다 앞서 언급한 지역 오페라단의 사례에서 보듯, 지원금이 문화예술의 자생적이고 경쟁력 있는 발전을 오히려 가로막는 역할을 한다면 아예 없느니만 못하다. 지원정책이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보이는 것은 다행스럽다. 박 대통령이 최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문화 융성을 위한 정책추진 방향의 일단을 제시한 것은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박 대통령은 고택과 종택을 연계한 음식 스토리텔링 상품화 방안을 언급하면서 창조경제와 문화 융성의 중요한 사례로 꼽았다. 유진룡 문화부 장관도 ‘문화 융성 콘퍼런스’에서 폐광 지역인 강원도 삼척 도계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들어 친구들을 이해하고, 학교 폭력을 근절한 사례를 제시하며 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 부문의 문화적 발상을 강조했다. 앞으로의 지원정책이 그저 골고루 나눠주는 방식이 아니라 창조경제의 토대를 이룰 구체적인 실천계획에 집중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는 뜻이 읽혀진다. 특정 정부의 과제가 아니더라도 문화가 융성한 사회를 이루는 것은 모두의 희망이다. 일부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눈먼 돈’이 횡행하는 구시대적 지원은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대신 창조와 융합이 결합된 생산적 아이디어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 여기서 이기지 못하면, 문화 융성 시대에 문화예술인들이 주도권을 잡기는커녕 변두리로 밀려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dcsuh@seoul.co.kr
  • 금강하굿둑 해수 유통 5년째 ‘옥신각신’

    금강하굿둑 해수(海水) 유통을 놓고 전북과 충남 간의 갈등이 5년째 계속되고 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충남도와 서천군은 금강호 수질 개선을 이유로 2009년부터 금강하굿둑 해수 유통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 반면 전북도와 군산시는 해수가 유통될 경우 농공업용수 확보가 어렵고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충남지역인 금강 상류 오염원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맞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용역 결과 충남 측 요구가 타당성이 없다고 밝혀져 한때 잠잠했던 금강하굿둑 해수 유통 문제가 최근 다시 재연되고 있다. 충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달 말 금강호 해수 유통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금강하구호 농업용수 확보를 전제로 한 부분 해수 유통 방안 검토 ▲난립한 국책시설로 황폐해진 하구역 생태계 조사·연구와 환경복원 대책 수립 ▲국무총리실 책임 아래 금강하구 관리체계 마련 ▲3대 강 하구에 대한 하구관리법 마련과 민·관·전문가 협의체 운영 등 4개 항을 요구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그동안 정부가 농공업용수 확보와 비용 등을 이유로 해수 유통 문제를 방관해 왔지만 이제는 대승적인 해결이 필요한 시기”라며 “용수 확보를 전제로 한 부분 해수 유통만이 금강하구의 유일한 생태계 복원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산시는 “농공업용수 확보 대안이 없는 해수 유통은 절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군산시는 “수질 개선을 위해선 금강 유역 전체, 특히 중·상류 지역의 오염원 해소를 위한 충남지역의 공동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해수를 유통시킬 경우 농공업용수 공급이 전면 중단돼 천문학적인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고 반박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공약이행, 재정자립도와 무관… ‘부자’ 강남벨트도 상위권 못들어

    공약이행, 재정자립도와 무관… ‘부자’ 강남벨트도 상위권 못들어

    2010년 7월 취임한 민선 5기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지난해 말 기준 공약 이행률은 43.1%(4763개)다. 지난해 평가 때인 24.7%와 단순비교하면 18.4% 포인트 증가했다. 그러나 민선 5기 임기가 절반 이상 지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약이행이 순조롭지 못한 것을 보여준다. 통상 임기 3년차에서 공약 성과가 가시화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부자 지자체’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소위 ‘강남벨트’는 연도별 목표달성도, 공약이행 완료율 모두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이번 평가에서 무투표 당선지역 8곳과 지난해 재·보선 지역 8곳, 현재 공석인 4곳 등 20곳은 제외됐다. 부진한 공약 이행 실적은 공약 남발과 만성적인 지자체 재정 압박이 주 요인으로 파악됐다. 전체 1만 1035개 공약 중 789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협력 미흡, 재정·외부 여건 변화 등으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었다. 선거 당시 예측이 부족했거나 시·군·구청장 권한 한계를 벗어난 공약 320개는 보류,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목표 미달성, 보류·폐기 등 실제로 추진 불가능한 공약은 지역시설 유치·조성·건립 같은 공약이 대부분이었다”고 지적했다. 풀뿌리 지방자치제도가 성년을 맞았지만 아직도 지자체장들이 가시적인 사업에 욕심을 부리다 결국 어려움을 겪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보류·폐기된 공약들을 살펴보면, 구 시가지 재정비촉진(뉴타운) 사업(서울 성동구), 광역 철도망 구축(경남 김해시), 하수처리시스템 설치(경기 성남시), 국제 비즈니스 파크 조성(충남 천안시) 등 광역단체·중앙부처 차원에서 협의가 필요하거나 천문학적 재정이 소요되는 사안들이 많았다. 이 사무총장은 “전국적으로 재정자립도 차이, 재선과 초선, 시·군·구 조건 등에 따른 차이는 크게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비슷한 조건의 지자체라도 단체장의 공약 실천 의지, 이를 뒷받침하는 소속 공직자의 열의 등에 따른 차이가 더 크다는 게 평가단 의견이다”고 말했다. 민선 5기 체제 들어서 지방세수의 지속적인 감소, 매칭 펀드 방식의 국비지원, 경제위기에 따른 지방재정 어려움도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약이행 완료도를 지역별로 보면 구 지역이 53.2%로 가장 높았다. 시 지역은 41.4%, 군 지역이 38.4%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시·군·구 간 행정권한 범위, 지역 내 인적 자원 차이 등으로 인한 격차가 갈수록 격화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각 기초단체들의 5가지 분야 점수를 바탕으로 광역단체별 평균을 낸 결과 광주, 대전, 부산 지역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지역은 평균 83.8점으로 제주를 제외한 15개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전(83점), 부산(79.4점)이 뒤를 이었고 서울은 77.1점으로 4위에 올랐다. 반면 강원(52.6점) 지역은 꼴찌를 기록했다. 충남(55.6점)과 울산(56점) 지역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충남지역은 전 항목에 걸쳐 모두 최하위권에 속했다. 지역별로 연도별 공약이행목표 달성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97.7%)-부산(97.6%)-충북(94.7%) 순이었다. 반면 경남(87.4%)-충남(89.1%)-강원(89.7%) 지역은 목표달성도가 낮았다. 공약이행 완료율은 대전(70.5%)-서울(55.2%)-경기(55.1%) 순으로 높았으나 충남(30.3%), 전북(32.8%), 경북(33.2%)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공약 평가 과정에서 사법배심원제 같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 투명한 결과 공개 등 소통평가 점수는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낙제점 수준인 64.2점에 불과했다. 특히 전남(53점), 강원(53.4점), 충남(56.5점) 지역은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민선 5기 체제에서 주민들의 공약 평가 참여 등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다만 웹소통 분야는 지난해 평가보다 17.7점 상승한 80.1점으로 대폭 올랐다. 지역주민에게 공약이행정보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불통 지자체’는 한 곳도 없었다. 모든 지자체가 공약이행 정보를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한 점은 지난해 대비 성과로 평가됐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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