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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예산 ‘도청맞이’ 바쁘다 바빠

    2012년 말 홍성·예산으로 이전하는 충남도청 이전신도시가 신도시 명칭 공모와 행정구역 조정 등 사전 이전준비 작업으로 분주하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공모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예산군은 ‘내포시’, 홍성군은 ‘홍주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산군은 지역 주요 인사 13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가장 선호도가 높은 내포시(8.4%) 등 10개의 신도시 명칭 후보를 선정했다. 충남시(7.6%), 충청시(6.87%), 예당신도시(6.11%), 예성신도시(4.58%)가 그 다음이다. 내포신도시, 충남신도시, 예성시, 가야시 등도 있었다. 홍성군은 지역 19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홍주시가 10%로 가장 높았다. 내포시 8%, 서해시 7%, 홍예신도시 6%가 뒤를 이었다. 예산군과 홍성군은 각각 10개 신도시 명칭을 충남도에 통보하고, 도는 오는 6월 말까지 지명위원회 등을 거쳐 신도시 명칭을 확정한다. 충남도는 또 홍성·예산군에 각각 8631㎡의 땅을 넘겨 행정구역을 조정하는 사전 작업도 한다. 상업·주택용지에 들어서는 민간 건물 일부 설계가 홍성과 예산군의 경계에 지어지도록 돼 있어 건물 등기 등에 큰 불편이 따르기 때문이다. 다만 도청 건물은 두 지역 경계에 건설하고 주소와 건물 등록은 양 지자체에 하는 것으로 이미 합의됐다. 도는 홍성 및 예산군의회의 의견을 들어 현장 검증을 실시한 뒤 행정안전부에 행정구역 조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도청이 이전할 신도시이고, 홍성·예산군에서 바라는 이름이 각각 다른 만큼 도내 다른 시·군 의견도 수렴해 도민 전체가 공감하는 명칭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코레일 노사 또 마주 달리나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이 종료(2009년 12월3일)된 지 100여일이 지났지만 노조원 징계와 단체협약 갱신을 둘러싸고 철도노사 대립이 다시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및 철도노조 등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해 ‘11·26파업’ 이후 노조원에 대한 징계에 나서 지금까지 파면과 해임 등 배제 징계자가 200명에 달하고 있다. 앞으로도 파업 참가자에 대한 징계를 계속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오는 5월24일 종료되는 단체협약 갱신과 관련해서도 실무교섭 외에 본교섭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만약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노조는 ‘단체협약 해지’ 상태가 돼 노조활동은 가능하지만 전임자 급여는 물론 사무실 제공이나 노조비 일괄징수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돼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된다. 궁지에 몰린 철도노조는 지난 13일 코레일 사옥 앞에서 조합원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실교섭 등을 촉구하는 결의대회 후 충남도청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노조 관계자는 “노조가 쓸 수 있는 카드가 제한된 상황에서 파업으로 몰아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파업)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사측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5월24일 이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은 노조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다. 실무교섭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노조의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새로운 단협안은 모든 공기업에 적용된 것으로 철도만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사측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충남도청 신청사 공사중단 명령

    2012년 말 홍성·예산으로 이전하기 위해 건설 중인 충남도청 신청사가 정부로부터 ‘공사중단’ 철퇴를 맞았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날 호화 및 에너지비효율 청사 논란과 관련, 각 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현 공정률이 10% 이하인 전북 완주군 청사와 함께 충남도 신청사 건설공사를 중단하고 에너지효율 1등급에 맞게 재설계하도록 명령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4월 건설업체 입찰시 에너지효율 1등급을 청사설계 조건으로 달아 태양열·태양광·지열 이용과 이중유리창 등 방법으로 지어진다.”면서 “정부에서 과학적·기술적 검토를 거치지 않고 단지 공정률이 10% 이하라는 이유로만으로 공사중지 명령을 내린 것은 섣부른 조치”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7층에 도 본청과 민원실, 도의회, 대강당 등 4동으로 설계비 100억원 등 모두 2327억원의 건축비가 투입된다. 23만 1000㎡의 부지 매입비까지 합치면 3277억원에 이른다. 창문이 외벽의 60%를 차지한다. 전병욱 도청이전본부장은 “로비, 에스컬레이터, 창문 등은 기본 설계를 변형하지 않고도 1등급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면서 “청사 건설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신축중 10개청사 시설개선 불가피

    현재 신축 중인 서울시청 등 10개 청사와 2005년 이후 신축청사들은 시설개선, 설계변경으로 에너지 효율 3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에너지 먹는 하마’란 지적을 받은 호화청사들이 유리외벽 교체, 차광막 설치 등 특단의 조치를 피할 수 없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에너지 과소비 자치단체청사 에너지 효율화 대책’을 22일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현재 공사나 설계가 진행 중인 10개 청사 중 이미 골조공사에 들어가 설계변경이 어려운 서울시청 등 8개 청사는 에너지 효율 3등급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공정률 10% 이하인 충남도청(5.5%)과 완주군청(설계완료)은 공사를 중단하고 1등급에 맞게 설계변경을 한 뒤 공사를 재개해야 한다. 2005년 이후 신축된 18개 청사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에너지효율 등급을 평가해 3등급 미만은 시설 개선을 하도록 했다. 특히 행안부는 호화청사 논란을 빚은 용인·성남시청 등에는 대형 유리벽, 에스컬레이터 등 시설 개선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에너지등급을 진단의뢰한 서울시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설개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용인·성남시청은 지난달 에너지효율 평가에서 모두 5등급 미만인 ‘등급 외’ 판정을 받았다.”면서 “3등급에 맞추려면 전면 재공사를 해야 해 2개 등급(100㎾h/㎡) 이상 올리는 선에서 낭비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4년 이전 건립 청사는 가능한 한 신축을 지양하고 리모델링으로 에너지효율을 3등급 이상으로 높이도록 하되 해당 비용은 2000억원 정도의 청사정비기금 여유분으로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모든 지자체 청사 에너지 사용실적을 매달 점검하고 지자체별 비교·분석 결과를 분기별로 공표하기로 했다. 에너지 효율화 정도에 따라 교부세 산정 시 인센티브 및 페널티를 줄 방침이다. 절감 노력을 하지 않는 지자체는 감사원·행안부의 감사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우리구 창의왕]서대문 치수방재과 조동명 씨

    [우리구 창의왕]서대문 치수방재과 조동명 씨

    하수구 맨홀은 흔히 영화 속에서 오염된 폐수가 흘러들어가 괴물을 만들거나, 반체제 인물들이 은신하는 곳으로 묘사되면서 왠지 모르게 음침한 느낌을 준다. 실생활에서도 맨홀은 반갑지 않은 존재다. 악취의 온상으로 지목받거나 원망의 대상이 되는 일이 허다하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시 창의행정 우수상을 수상한 ‘하수맨홀 개량 및 악취차단 장치’는 맨홀을 개선하려는 한 공무원의 열정과 노력의 산물이다. 이 장치를 개발한 서대문구청 치수방재과 조동명 씨는 “맨홀은 원래 지하시설물 정비를 위해 만들어졌고, 시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고마운 존재”라며 “그러나 맨홀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지난해말 현재 서울시에는 총 43만 3175개에 달하는 맨홀이 산재해있다. 조 씨는 맨홀의 핵심적인 문제점을 짚어보기로 했다. 가장 큰 불편은 맨홀에서 발생하는 하수 악취였다. 구멍에 여성들의 하이힐 뒷굽이 끼어 굽이 부러지거나 다치는 일도 많았고 차량 주행시 뚜껑이 덜컹거리는 소음이 발생하기도 했다. 여름철에는 하수가 역류하면서 맨홀 뚜껑이 뒤집히거나 위치를 벗어나는 경우도 있었다. 조 씨는 “지난해 서울시에 맨홀과 관련해 소음 2430건, 악취 3600건, 분실 120건에 달하는 민원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조 씨는 과 직원들과 함께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맨홀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아이디어를 검토해가면서 실현 가능한 부분을 의논하고 개선해 나갔다. 우선 악취를 막기 위해 받침하부에 악취차단장치를 설치했다. 하이힐 굽이 끼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맨홀 뚜껑의 구멍의 크기를 30㎜에서 8㎜로 대폭 줄이는 대신 구멍수를 25개에서 72개로 늘렸다. 마지막으로 도난이나 차량 소음 등을 막기 위해 맨홀 받침부에 원형 고무 패킹 등 개폐수단을 달았다. 조 씨는 “개발이 완료된 지난해 7월 특허를 출원했고 11월에 시험 설치 및 성능 시험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대문구는 맨홀 교체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다. 구청 측은 조 씨가 개발한 맨홀이 연간 600억원이 넘는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충남도청 이전계획 설계안에 조씨의 맨홀 12만 1700개가 반영되면서 시장성을 충분히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구청 관계자는 “관련법에 따라 구가 갖게되는 재정수입만 연간 9억원이 넘는다.”면서 “중소기업청의 성능인정, 신제품인정, 국제특허출원, 조달청 우수조달품 등록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충남인구 7년째 나홀로 증가

    전국의 도지역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가운데 충남은 7년째 인구가 늘어나 대조가 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해 기준 인구가 207만 5249명(내국인 203만 7582명·외국인 3만 7667명)으로 2008년 205만 3791명에 비해 1.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충남의 인구는 2000년 193만 234명에서 2년 동안 0.5% 정도씩 감소하다가 2003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천안·아산시, 당진군 등 서북부를 중심으로 기업 입주가 잇따르고 수도권전철이 아산까지 연장되는 등의 영향 때문이란 분석이다. 16개 시·군 중 10곳은 줄었지만 아산·천안·당진 등 6군데는 늘었다. 가구수는 81만 7846가구로 2008년 81만 2871가구보다 1.8% 늘어났다. 하지만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14.8%를 차지, 고령사회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한편 2012년 말 홍성·예산으로 이전하는 충남도청신도시 용지 일반 분양이 다음달부터 착수된다. 분양 용지는 모두 550만㎡로 공동주택지 167만㎡, 상업용지 23만㎡, 산업·산학협력용지 64만㎡ 등이다. 분양 용지 조성원가는 3.3㎡(1평)당 180만~200만원이라고 도는 밝혔다. 도 관계자는 “다음달에는 아파트 부지 중심으로, 나머지 용지는 8월쯤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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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국제교육원장 정윤수△명지미디어센터장 선정원△공학교육혁신센터 부센터장 박강 ■한국토지주택공사(LH) ◇2급 단장·팀장급 전보 △감사실 청렴감찰팀장 김영철△재무개선특별위원회 운영〃 한명희△경영관리실 경영관리〃 서동근△토지주택박물관장(박물관운영팀장 겸임) 김경도△고객지원처 총무팀장 신동철<단장>△법무 심종래△경영혁신 김용태(기술)△택지설계 방형석△영향평가 추병철△구조견적 이준혁△광역재정비사업 황기현△PF사업 이영진△리츠펀드사업 강장학<홍보실>△홍보팀장 전상철△언론〃 박성옥<사업조정심의실>△파견(사업총괄팀장) 이일상△사업분석팀장 황광수△사업심의1〃 이경민△사업심의2〃 유수명<미래전략처>△전략기획팀장 주귀환△녹색성장1〃 박수홍△녹색성장2〃 황규석<경영혁신단>△경영혁신팀장 이성형△조직융합〃 도명수<보금자리계획처>△보금자리총괄팀장 이수호△보금자리계획1〃 한효덕△보금자리계획2〃 윤상용△보금자리계획3〃 정건기<보금자리개발처>△사업총괄팀장 여철기△보금자리개발1〃 반한용△보금자리개발2〃 성광식<택지개발처>△택지총괄팀장 송태복△택지개발1〃 고희권△도시디자인〃 정연직<도시환경사업처>△환경시설팀장 김채석△전기통신〃 오일환△전력기술〃 김영호△에너지사업〃 이영갑△인천에너지사업단장 김동준△아산〃 정석래△대전〃 김경철<녹색경관처>△공간환경팀장 안상욱△도시경관〃 조성원△녹색건축〃 유희재<택지설계단>△택지설계1팀장 김형준△택지설계2〃 김영수△택지설계3〃 유연창<영향평가단>△환경재해팀장 이강문△광역교통〃 장영수<주택계획처>△주택계획팀장 이민휘△사업계획1〃 김상헌△사업계획2〃 윤기욱<주택설계총괄처>△설계총괄팀장 조완호△건축설계〃 조성학△토목설계〃 채종탁△조경설계〃 김선미<주택설계1처>△건축설계1팀장 김종우△건축설계2〃 윤채규△기계설계1〃 임헌돈△기계설계2〃 유봉래<주택설계2처>△건축설계1팀장 심방섭△건축설계2〃 소승영△전기설계1〃 신우식△전기설계2〃 양승옥<주택디자인처>△주택개발팀장 유재홍△상품기획〃 황광범△주택디자인〃 엄정달<주택공급처>△주택공급팀장 유대진△사전예약〃 서창원△마케팅〃 이재혁<구조견적단>△견적1팀장 박두용△견적2〃 배병태△구조설계〃 하영배<신도시개발1처>△신도시기획팀장 박현영△계획1〃 문봉현△계획2〃 최찬용△계획3〃 허정문<신도시개발2처>△사업1팀장 박용철△사업2〃 주영해△사업3〃 김성호△사업4〃 김원태△위례체육시설이전단장 강창수<산업단지처>△사업총괄팀장 이익수△산단개발〃 노성화△산업물류〃 손수명<경제자유구역사업처>△사업총괄팀장 변제호△개발〃 이재완<해외사업처>△해외사업기획팀장 구명준△아시아CIS〃 이동환△중동아프리카〃 선병수△알제리지사장 김진호<도시재생사업처>△도시재생기획팀장 조명현△주거환경개선〃 김용태(사무)△재개발재건축〃 최정민△공공관리지원〃 부형근<도시재생설계처>△도시재생설계1팀장 이상준△도시재생설계2〃 김정진△구조견적〃 강차녕<지역도시개발처>△지역도시기획팀장 이문영△지역도시1〃 윤재각△지역도시2〃 구정현<U-city사업처>△U-city사업1팀장 김시형△U-city사업2〃 배인영<광역재정비사업단>△재정비기획팀장 남창현△재정비사업1〃 위상욱△재정비사업2〃 권익<PF사업단>△PF사업1팀장 배남진△PF사업2〃 서희석<토지은행기획처>△총괄기획팀장 오채영△공공비축〃 김경기△토지조사〃 이근수<토지판매보상기획처>△판매기획팀장 송주화△마케팅〃 안유진△보상기획〃 남기호<토지관리처>△녹색토지수탁팀장 이대호△보상총괄〃 서명관△정책지원〃 김필규<세종혁신도시처>△사업지원팀장 이행수△개발1〃 김경식△개발2〃 이상곤<남북협력처>△협력사업팀장 허도영△북한센터장 이광하△개성지사장 안영욱<국토주택정보처>△통계정보팀장 유창상△주택정보〃 김우현△도시정보〃 이용범△국토정보사업단장 오재환<인사처>△노사협력팀장 노이환△복지후생〃 박정호<재무처>△자금기획팀장 이정관△회계〃 윤명호△세무〃 조성현<조달계약처>△계약팀장 홍표학△조달〃 전유재<정보지원처>△사무정보팀장 하을옥△기술정보〃 임승호△시스템통합관리〃 장길호<인재개발원>△원장 신홍기△인재육성팀장 이철환△교육운영〃 신영인<주거복지처>△사업기획팀장 유영균△주택매입〃 장옥선△맞춤형임대〃 권만기<임대공급운영처>△임대기획팀장 이정욱△임대공급〃 박달식△임대운영〃 서기식<임대자산관리처>△자산기획팀장 이홍로△자산운영〃 한송주△시설개선사업〃 장철오△주거정책지원〃 이도근<리츠펀드사업단>△펀드기획팀장 문윤태△리츠운용〃 최정식<기술기준처>△기술계획팀장 구본익△주택기준〃 유병열△단지기준〃 박계완△견적기준〃 김태동<심사평가처>△심사기획팀장 고권흥△심사평가〃 나상수△계약심사〃 신인철△설계심사〃 이의영<건설관리처>△건설기획팀장 김종섭△건설지원〃 전영근△품질관리〃 이중호△시공관리〃 신승오<연구지원처>△연구기획팀장 김정익△연구지원〃 남상구△녹색인증〃 조의섭△품질시험〃 최수<서울지역본부>△총무팀장 성기천[보상사업단]△보상1팀장 정우호△보상2〃 조남홍△보상3〃 김승철△보상4〃 권욱△보상5〃 고영덕△국토관리〃 김현수[판매기획단]△단장 이중수△주택판매1〃 이상원△주택판매2〃 임석동△임대공급〃 임용순△토지공급〃 이호수[주거복지사업단]△단장 송태호△주거복지팀장 권석원△임대운영〃 김회철△자산관리1〃 김치희△자산관리2〃 선현건△의정부권광역관리센터장 권순철[사업추진단]△단지개발1팀장 홍덕희△단지개발2〃 박남수△단지개발3〃 성낙진△주택사업〃 권지현△주택건설1〃 김봉수△주택건설2〃 이승준△도시재생1〃 배진효△도시재생2〃 한기정[사업단장]△고양 김완수△하남미사 권영기<경기지역본부>△총무팀장 박희만[보상사업단]△보상1팀장 허동준△보상2〃 윤귀석△보상3〃 장종우△보상4〃 차명회△국토관리〃 이형우△한강보상〃 김기섭[판매기획단]△단장 정해정△주택판매1팀장 신동은△주택판매2〃 문오현△임대공급1〃 허준(사무)△임대공급2〃 정태운△토지공급1〃 김진태(金鎭泰)△토지공급2〃 이종완[주거복지사업단]△주거복지팀장 이원재(李沅宰)△임대운영〃 신승현△자산관리1〃 이강래△자산관리2〃 유부현△용인권광역관리센터장 박정만[사업추진단]△단지개발1팀장 이계진△단지개발2〃 양창남△단지개발3〃 임철환△단지개발4〃 정영기△주택사업1〃 이대규△주택사업2〃 김인기△주택건설1〃 김종길△주택건설2〃 정원용△도시재생1〃 황상욱△도시재생2〃 양보흡[사업단장]△화성 유효열△광명 공선규△시흥 김형모△호매실 이병호△광교 김정윤<부산울산지역본부> [팀장]△총무 서장호△보상2 김동수△국토관리 이기열△주택공급 박한철△토지공급 서종문△주거복지 류만희△자산관리 류호일△단지개발2 이영중△주택사업 박공춘△주택건설 허준(기술)[사업단장]△부산진해 신종형△울산혁신도시 한현구<인천지역본부>△총무팀장 김원주△단지개발1〃 권문택△단지개발2〃 고석봉△도시재생1〃 박영래△도시재생2〃 한경렬[보상사업단]△단장 박종곤△보상1팀장 천삼순△보상2〃 한기문△국토관리〃 최진국(사무)[판매기획단]△주택판매팀장 송창호△임대공급〃 고선기△토지공급〃 최회운[주거복지사업단]△단장 최종국△주거복지팀장 추원호△임대운영〃 이은겸△자산관리〃 이영범[사업단장]△양곡마송 이승현△검단 김재근△루원 박화영<강원지역본부> [팀장]△총무 정석현△보상 이영주△주택공급 임훈택△토지공급 안민혁△주거복지 문정인△자산관리 김재동△단지개발1 최진국(기술)△단지개발2 윤문진△주택사업 정보영[사업단장]△강원혁신도시 기양호<충북지역본부> [팀장]△총무 장택종△보상 김난철△국토관리 홍용석△주택공급 강상호△토지공급 조항구△주거복지 장상규△자산관리 김영택△단지개발1 이덕선△단지개발2 윤일형△주택사업 김성규△주택건설 박대길[사업단장]△충북혁신도시 윤준호<대전충남지역본부> [팀장]△총무 이창훈△단지개발1 홍순모△단지개발2 신원식△주택사업 양경모△주택건설 신승원[보상사업단]△단장 김종엽△보상1팀장 추교영△보상2〃 윤종학△보상3〃 장경민△국토관리〃 조국증△금강보상〃 전기섭[판매기획단]△단장 구남걸△주택판매팀장 신숙진△임대공급〃 김호영△토지공급〃 김인근[주거복지사업단]△단장 송용섭△주거복지팀장 유태기△임대운영〃 문부열△자산관리〃 정종욱[사업단장]△대전도안 최병은△당진 임공대△충남도청 신맹돈<전북지역본부> [팀장]△총무 신정근△보상 이강길△주택공급 강명균△토지공급 선병채△주거복지 김훈△자산관리 전종수△단지개발1 곽명수△단지개발2 임승택△주택사업 이선관△주택건설 노동선<광주전남지역본부> [팀장]△총무팀장 전태호△단지개발1 이정기(기술)△단지개발2 임석호△주택사업 문창희△도시재생 백길석[보상사업단]△단장 이철웅△보상1팀장 김진태(金鎭台)△보상2〃 노형규△국토관리〃 유영래△영산강섬진강보상〃 김건일[판매기획단]△단장 구자곤△주택판매팀장 박근규△임대공급〃 한풍원△토지공급〃 이원재(李元在)[주거복지사업단]△단장 유제록△주거복지팀장 남성권△임대운영〃 안병민△자산관리〃 이남기[사업단장]△광주전남 김남강△여수엑스포 김용<대구경북지역본부> [팀장]△총무 최교환△단지개발1 김욱환△단지개발2 박오현△주택사업 김한섭△도시재생 오태수[보상사업단]△단장 김태겸△보상1팀장 김진식△보상2〃 서율창△보상3〃 한해도△보상4〃 송준경△국토관리〃 권기철△낙동강보상〃 표원두[판매기획단]△단장 김태락△주택판매팀장 권중현△임대공급〃 이승해△토지공급〃 김치훈[주거복지사업단]△단장 최종영△주거복지팀장 박세호△임대운영〃 김종환△자산관리〃 김종석[사업단장]△대구테크노 유갑용△대구혁신도시 전국진△경북혁신도시 김낙상<경남지역본부> [팀장]△총무 박희현△보상 김용귀△국토관리 이봉수△주택공급 장규찬△토지공급 김무홍△자산관리 최옥만△단지개발1 김호관△단지개발2 전현조△주택사업 김성배△주택건설 김학수[사업단장]△경남혁신도시 조병기<제주지역본부> [팀장]△총무 주영문△보상공급 안근△주거복지 양석환△단지개발 오병숙△주택사업 이동주<세종시사업본부>△사업지원팀장 조승용△사업전략〃 배대봉△용지〃 백경훈[세종시개발사업단]△계획팀장 김수일△단지개발〃 김정석[세종시건설1사업단]△보상팀장 최완용△판매〃 오승환△단지개발〃 배상수△주택건설사업〃 유용우[세종시건설2사업단]△보상팀장 김덕년△단지개발〃 진영흠<경기동북부직할사업단>△판매팀장 김창립△단지개발〃 정연민[별내사업단]△보상팀장 남기봉△단지개발〃 백승우[양주사업단]△보상팀장 문동주△단지개발〃 최재영(崔宰榮)<동탄직할사업단>△판매팀장 송석호△보상1〃 이재식△보상2〃 박상철△보상3〃 박순구△보상4〃 박광식△단지개발1〃 한병홍△단지개발2〃 유창형△기반시설〃 노용수△보상판매〃 홍춘기△사업〃 임규청△기반시설〃 이준환<파주직할사업단>△판매팀장 유동수△단지개발〃 조부영△기반시설〃 박노주△주택건설사업〃 원의재△전기U-City〃 윤재황△출판단지개발〃 육홍수<아산직할사업단>△보상판매팀장 김영욱△사업〃 김형식<오산직할사업단>△보상판매팀장 오재덕△단지개발〃 이규호△주택건설사업〃 장종식<청라영종직할사업단>△판매팀장 최영한[청라사업단]△보상팀장 엄철용△단지개발1〃 박영식(朴永植)△단지개발2〃 김창형△기반시설〃 정하용[영종사업단]△보상팀장 신민철△사업〃 김동길△기반시설〃 김달용<평택직할사업단>△판매팀장 오일섭△보상1〃 권창호△보상2〃 유호진△단지개발1〃 이용평△단지개발2〃 김형문<위례직할사업단>△판매팀장 김방혁△보상〃 김한식△단지개발〃 박만영△군시설이전〃 김병두<김포직할사업단>△판매팀장 김용수△보상〃 이종급△단지개발1〃 조동호△단지개발2〃 황필재△군시설이전〃 유찬희<성남재생직할사업단>△보상팀장 이정기(사무)△사업〃 이병곤<평택미군기지건설사업단>△사업지원팀장 배문호△용산사업〃 김성용
  • 지사 없는 충남 ‘세종시 대응’ 갈팡질팡

    이완구 지사 사퇴 뒤 행정부지사가 지사 권한대행을 하는 충남도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다. 정부에서 임명권을 갖고 있는 공무원인 행정부지사 대행체제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도가 충남 민심의 구심점 역할을 못하고 있다. 이인화 행정부지사는 13일 도청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지사와 공무원인 행정부지사의 위상 차이를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안이든 수정안 수용이든) 입장 표명을 해 봐야 도정에 하등 도움이 될 게 있느냐.”면서 “충남도가 거부한다고 해서 (정부에서) 받아들일 것도 아니고….”라고 덧붙였다. 도는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된 지난 11일 “도민의 여론을 수렴해 필요할 경우 충청권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부에 보완 의견을 제시하겠다.”며 사실상 수정안을 받아들이는 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 부지사는 “수정안에 대한 도의 입장은 (행정안전부의 지침이 아니고) 자체 결정한 것”이라면서 “세종시 문제는 행정을 넘어 정치적 영역 싸움인데 우리가 끼어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도민의 뜻을 받들어야 하는 지사 역할과 정부 정책을 따라야 하는 직업공무원 위치에 있는 권한대행자로서의 고민이 읽힌다. 이 부지사도 이완구 지사 재직시 ‘원안고수’ 입장이었다. 이런 가운데 도의 관련 부서는 충청 민심을 정부에 건의하는 문제에 대해 “현재 아무것도 준비하는 게 없다.”고 밝혔고, 모 간부는 “중앙부처를 갈라놓는 게 사실상 말이 안 되는 게 아니냐.”고 속내를 드러내는 등 조직과 직원들도 갈팡질팡하고 있다. 정우택 충북지사와 박성효 대전시장이 각각 “정부와 여당이 몰아붙이면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 “옆집(세종시) 잔치에 우리 집 돼지(대덕연구개발특구)를 잡는 꼴이 될 수 있다.”고 불만을 표출하면서 자치단체와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모습과 대조적이다. 이 때문에 이완구 전 지사가 지난달 3일 사퇴를 발표할 때 “청와대에서 세종시 문제를 다루기 쉬워졌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이 전 지사는 지난 11일 충남도청 기자실를 찾아 수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원안 말고는 대안이 없다.”고 비판하는 등 사퇴 후 도청 밖에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현직 지사로 하는 것보다 파괴력이 클지는 의문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셋째 낳으면 1000만원vs0원…국내 원정출산 붐

    셋째 낳으면 1000만원vs0원…국내 원정출산 붐

    저출산이 국가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출산을 유도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 대표적으로 출산장려금 지원이다. 요즘 들어서는 출산 장려금을 주지 않는 자치단체가 오히려 이상하게 여겨질 정도로 출산지원 정책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출산장려금 지급기준이 다르고 지급액 또한 천차만별이다 보니 일부 역기능도 생겨나고 있다. 예를 들어 부자와 가난한 자치단체 사이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출산장려금에도 ‘빈익빈 부익부’가 빚어지고 있는 것. 정작 인구 유입이 절실한 가난한 자치단체인 경우 빈약한 재정 때문에 출산장려금이 적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과정에서 ‘원정출산’이란 현상도 생겨나고 있다. 출산장려금이 적은 지자체에 사는 주부들이 장려금이 많은 곳으로 원정을 가 출산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것. 따라서 무분별한 출산유도 정책을 세밀히 짚어보고 문제점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출산 정책이 낳은 슬픈 ‘원정출산’ 몇달 전 대전에 살던 주부 김모(35)씨는 충남 시골지역으로 주소를 옮겨 첫째 아이를 낳았다. 대전시가 셋째 아이의 출산에 한해서만 약간의 장려금을 지급한다는 것을 안 김씨는 임신 후 곧바로 충남의 시댁으로 주소를 옮겼다. 김씨는 그곳에서 첫째 아이를 낳고 출산장려금 30만원을 받았다. 몸조리를 마친 그는 살던 집이 있는 대전으로 다시 주소를 돌려놓았다. 김씨는 “비록 적은 돈이지만 병원비에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은 각 지역별로 비일비재하다. 강원 고성군의 경우 2007년 이후 지난해 6월까지 98명이 출산장려금을 받았지만 다른 데로 주소를 옮겼다. 이 기간에 장려금을 받은 산모의 대다수에 해당하는 숫자다. 경북 영천시는 2008년 665명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했지만 1년 안에 10% 가까운 65명이 영천을 떠났다. 고치운 강원도 저출산고령화 담당은 “얼마 전 인천에 거주하는 산모가 ‘평창군은 출산장려금을 얼마나 주느냐.’고 묻는 등 출산장려금 관련 문의 전화가 심심찮게 걸려온다.”고 밝혔다.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은 최근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도내 29개 시·군 가운데 시흥시는 둘째 아이부터 10만원을 주는 반면 군포시와 화성시 등은 50만원을 지원하는 등 격차가 크다고 밝혔다. 셋째 아이도 고양시는 20만원인데 비해 이천·용인시, 여주군 등은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서울 강남·북도 차이 커 경남 마산시와 합천·창녕군은 셋째 출산시 각각 200만원과 500만원의 장려금을 주고 있지만 사천시와 거제시는 20만~30만원이 전부다. 전남 신안군의 경우 장려금 대신 출산용품만 주는 반면 완도군은 올해부터 셋째 출산 때 1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인접 지자체간에도 하늘과 땅 차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과 강북이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섯째 출산의 경우에는 최고 100배까지 차이가 난다. 강남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섯째 2000만원, 여섯째 3000만원으로 올렸기 때문이다. 노원구가 지난해 둘째 10만원, 셋째 30만원, 넷째 5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강북지역 구청들도 장려금을 올리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강남지역을 따라잡기는 역부족이다. 2006년 서울에서 가장 먼저 출산장려금제를 도입했던 마포구는 이듬해부터 아예 지급을 중단했고, 구로구 등은 조례를 만들고도 재원이 달려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강북에서는 중구가 둘째 20만원, 셋째 100만원, 넷째 300만원, 다섯째 500만원으로 가장 높은 편이다. 출산장려금만으로는 역부족인지 성동구는 관내 일반분양 아파트의 3%를 다자녀 가구에 특별 공급하며, 차량 취득·등록세 50% 감면 등 출산장려 비법(?)을 전격 도입한 구청들도 등장했다. ●정부차원 장려금 지급기준 마련해야 원정출산이 문제가 되자 경북도는 최근 산모의 거주기간을 제한하고 장려금을 매달 나눠 장기 지급하도록 시·군에 권유했다. 또 수시로 실거주 여부를 확인토록 했다. 충남 예산군도 셋째 아이 출산 때 300만원까지 주는 대신 매년 100만원씩 3년간 나눠주는 형태로 조례를 바꿨다. 경북의 한 군 공무원은 “산모들이 출산장려금만 받고 실제 거주지인 대구 등으로 옮겨가는 일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직원들이 가가호호 확인하기 어려워 주민등록만 확인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해 여름 원정출산 등 출산장려금제에 따른 폐단이 발생하자 행정안전부에 ‘출산장려금 지급기준을 마련하고 장려금의 절반을 국비로 지원할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보냈다. 충남도청 노인장애인과 담당 김현기씨는 “어디서든 우리나라 아이를 낳는다는 측면에서 원정출산을 너무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면서 “저출산은 국가에서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인 만큼 정부에서 적극 개입, 출산장려금 지급기준 마련과 국비지원은 물론 양육비 현실화 등 아이를 기르는 데까지도 도움을 주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삼척시청 역시 챔피언

    챔피언은 살아 있다. 지난해 실업연맹 슈퍼리그 우승팀 삼척시청이 핸드볼큰잔치 개막전에서 가뿐히 첫 승을 거뒀다. 삼척시청은 3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B조 첫 경기에서 대구시청을 24-21로 누르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정지해와 유현지가 나란히 6골씩 쏘아올렸고, 박지현이 5골로 뒤를 받쳐 대구시청의 탄탄한 수비벽을 무력화시켰다. 대구시청은 덴마크에서 돌아온 피봇 허순영을 선발로 내세워 끈질긴 수비조직력을 뽐냈지만 공격의 물꼬를 트지 못해 패배를 떠안았다. 후반 5분여까지 14-14로 팽팽한 균형을 맞춘 대구시청은 이후 내리 4골을 내준 뒤 허순영의 2분 퇴장까지 겹쳐 끝내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어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충남도청이 원광대를 30-25로 여유있게 물리쳤다. 조선대는 강원대를 29-18로 제압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대전을 드라마·영화 메카로

    대전시가 내년부터 드라마와 영화 제작지원에 나선다. 대전을 드라마·영화 촬영의 메카로 키우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드라마·영화제작 인센티브 비용’ 5억원을 확보, 영화제작사가 대전에서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하면서 들어가는 숙박비와 음식비, 교통비 등의 20%를 지원한다. 시 문화산업과 김경중씨는 “대전에서 쓴 촬영 관련 영수증을 제출하면 작품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면서 “제작비를 지원하면 지금보다 2배 이상 드라마·영화 촬영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대전에서는 영화 ‘쌍화점’ 등 39편의 촬영이 이뤄졌다. 내년에는 연초부터 강제규 감독이 할리우드와 손잡은 장동건 주연의 ‘D데이’, 설경구 주연의 ‘해결사’, 김명민 주연의 ‘파괴된 사나이’ 등이 줄을 잇는다. D데이는 충남도청과 신채호 생가에서, 해결사는 엑스포과학공원 내 특수효과타운에서, 파괴된 사나이는 대덕경찰서 등에서 촬영이 있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인센티브 제공으로 25억~50억원의 직접 효과 등 모두 100억원 안팎의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아이리스’를 촬영한 대전 보문산 지하벙커에는 방영 당시뿐 아니라 요즘에도 일본 관광객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엑스포과학공원의 고화질(HD) 드라마타운이 완공되면 대전이 국내에서 손꼽히는 드라마·영화 촬영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텃밭예산 챙기고 불리고… 與野가 없다

    텃밭예산 챙기고 불리고… 與野가 없다

    ■ 예결위 종합심사 들여다보니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상임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과정에서 대표적인 지역 민원 사업인 도로·철도 관련 예산이 당초 정부 예산안 대비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서울신문이 20일 예결위의 ‘201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정소위원회 심사자료’를 입수,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특히 예결위 소속 여야 의원들의 자기 지역 챙기기, 소속 정당의 텃밭 지역 예산 증액, 예결위 전문위원 의견을 무시한 증액 사례 등이 두드러졌다. 분석 결과 여야 의원들이 증액한 도로·철도 관련 예산은 2조 4234억원에 이르렀다. 정부가 내놓은 도로·철도 예산 12조 7596억원의 19.0%에 해당한다. 소관 상임위인 국토해양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된 액수가 1조 7278억여원, 예결위 종합심사에서 끼워넣은 액수가 6956억여원이다. ●상주~영덕 고속도 1000억+700억 예결위 전문위원들이 검토의견에서 감액을 제시했는데도 의원들이 증액을 요청한 사업도 많았다. 경북 상주~영덕 고속도로 사업의 경우 정부가 제출한 예산은 1000억원이었다. 전문위원들은 기존 예산 집행이 부진하다며 감액 의견을 냈지만, 경북 출신인 한나라당 김광림·이철우 의원은 정부 예산에서 700억원을 증액했다. 예결위에서 도로·철도 예산의 증액 요청 건수가 가장 많은 의원은 당별로 한나라당 김광림(33건), 민주당 이용섭(21건), 자유선진당 김낙성(23건) 의원이었다. 같은 당 의원들의 지역구 민원 예산을 챙기는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예결위원은 각당 민원창구 예결위의 한나라당 간사인 김 의원이 예산을 증액한 건수 가운데 32건은 경북 지역 사업이다. 감액한 사업은 단 한 건도 없다. 김 의원이 증액을 요청한 대단위 사업은 울산~포항 복선전철 1000억원, 포항~삼척 철도 900억원, 울산~포항 고속도로 400억원 등이다. 이 의원이 증액한 것은 모두 호남 지역 사업이다. 대신 이 의원은 영남 지역의 예산 10건을 삭감했다. 영남 지역 사업인 울산~포항 고속도로는 500억원,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700억원을 삭감했다. 호남 지역 사업인 화양~적금 국도는 920억원을 늘렸고, 광주~완도 고속도로는 497억원, 나주~동강 국도는 220억원, 둔덕~주삼 국대도(국도 대체 우회도로)는 150억원을 각각 증액했다. 김 의원은 충남 태안~보령 국도에 대해 상임위에서 증액한 65억원보다 4배 많은 270억원을 증액했다. 종합심사에서는 예결위 소속 의원들의 지역구 사업이 큰 폭으로 늘었다. 경북 안동 출신인 김광림 의원은 경북도청 신축지원 예산으로 정부가 10억원을 편성하자 종합심사에서 증액을 주장했다. 증액의 구체적인 근거나 요구액도 없이 증액이 필요하다고만 막연하게 의견을 냈다. 대구 출신인 한나라당 이명규·서상기 의원은 2011년 대구육상선수권대회 지원과 관련, 277억원의 정부 예산안에서 201억원을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민주 호남 21건↑ 영남 10건↓ 광주 출신인 민주당 강운태·이용섭 의원은 국립중앙도서관 광주 분관을 짓는 데 600억원의 예산을 요구했다. 강 의원은 광주북부순환도로 개선 사업에서도 100억원을 증액했다. 예결위의 자유선진당 의원들은 이회창 총재 지역구인 충남 홍성·예산 지역 예산을 증액하는 데 주력했다. 권선택 의원은 홍성 소재 충남도청 신축에 480억원을, 김낙성 의원은 홍성~신도청 간 연결도로 개설에 15억원을 증액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세종시 원안 관철위해 뛸것”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세종시 수정에 반발, 사퇴한 지 12일 만인 15일 충남도청을 찾아 “아무리 생각해 봐도 충청도민이 바라는 게(세종시 원안 추진) 그래도 최선이 아닌가 본다.”고 말했다. 이 전 지사는 또 법적 담보를 거론하면서 “2월 국회에서 (수정안이) 통과가 되겠는가. 정치공학적으로 볼 때 대단히 불투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의 여러 인사들이 충청을 방문해 몇몇 사람을 만나 설득하고 대안을 내놓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먼저 상한 충청 민심을 쓰다듬고 가라앉히는 게 중요하다.”면서 “충청도는 (대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돼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짧은 시간(내년 1월10일까지)에 대안을 만든다는데, 대안도 큰 기대 안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 전 지사는 충청도 기질도 거론했다. “정부가 여론 총력전을 펴고 있는데, 충청도 기질이라는 게 한번 돌아서면 돌리기 힘들다.”면서 “설득과 여론몰이로 급하게 몰아가는 분위기로는 어렵다. 진정성을 갖고 결국은 마음을 녹이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가 ‘충청도 사람, 충청도 사람’ 하는데 누가 그걸 모르나.”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 전 지사는 “충남 도민이니까 주민등록도 당분간 (천안에서) 안 옮길 것”이라면서 “충청권에 시련이 없었는데, 이거 굉장한 시련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자연인으로, 정치인으로 호시우행(虎視牛行·호랑이처럼 지켜보고 소처럼 걷다)의 자세로 세종시 원안 추진을 위해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충남 현안사업 차질 불가피

    이완구 충남지사의 사퇴로 도의 행정공백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 지사의 사퇴철회를 요구하는 집회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세종시 수정 반대운동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터넷 팬카페 ‘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완사모)’은 7일 오후 4시 충남도청 앞 광장에서 도지사 사퇴반대 및 세종시 원안사수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집회에는 행정도시사수 연기군대책위원회 등 연기·공주 주민들도 동참한다. 또 아직 매듭 짓지 못한 ‘국방대 이전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논산지역 주민들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도지사 사퇴로 지역현안 사업마저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정의 구심점이 사라지면서 직원들이 힘이 빠져 있고 중앙정부에 대응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면서 “굵직한 현안사업이나 내년도 국비 확보에 적잖은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여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충남에는 2012년 말 홍성·예산으로 옮기는 도청이전사업과 내년에 열릴 대백제전 등 굵직한 현안사업이 널려 있다. 충남도는 정무부지사가 지난달 26일 사퇴, 공석이어서 이인화 행정부지사 혼자 이끌어 가고 있다. 게다가 충남도의회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도 사퇴 검토에 나서 도정이 어수선한 상태다. 송선규 의원은 “20명의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 전원이 사퇴서를 제출해 내가 갖고 있다.”면서 “내년도 예산심의가 이달 말 끝나면 사퇴여부가 결정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 의원은 모두 38명으로 한나라당이 절반을 넘는다. 금홍섭 행정도시 무산음모저지 충청권 비상대책위원회 공동 집행위원장은 “도지사가 사퇴하면서 충남도가 정부에 쉽게 끌려갈 수 있는 틈이 생겼다.”면서 “이 지사의 사퇴가 당장은 정부에 압박수단이 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구심점이 없어지면서 도정의 행정공백뿐 아니라 행정도시 사수 활동에도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백제역사도시 용역보고회에

    김무환 충남 부여군수 23일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백제역사도시 용역보고회에 참석했다.
  • 충남지사·대전시장 “세종시 원안추진 공조”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수정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인 이완구 충남지사와 박성효 대전시장이 20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만나 세종시 원안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이 지사는 “세종시가 흔들리면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경제자유구역, 각종 특구 등도 흔들리게 된다.”고 말했다.세종시 입주기업에 대한 정부의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계획에 대해선 “법은 생각하지도 않고 정부가 장사하듯이 기업을 상대로 맞춤형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도 “정부정책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다. 많은 과정을 거쳐 결정된 세종시가 특별한 이유 없이 흔들리는 것은 결국 정부의 신뢰를 깨는 것”이라며 “일각의 주장처럼 세종시에 정부부처가 내려오는 게 비효율적이라면 국회까지 세종시로 이전하면 된다. 국회가 못 내려올 이유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세종시 입주기업에 ‘특별 인센티브’를 주면 어떤 기업이 인근 산업단지에 입주하려 하겠느냐.”며 “어려울 때는 원칙대로 가라는 선현의 말이 있다.세종시 문제도 근본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부고]

    ●박미례(서울 자운초 교사)선희(서울 오륜중 교사)상규(강남 굿모닝치과 원장)중규(멕시카나치킨 과장)씨 부친상 한희동(사업)육철수(서울신문 논설위원)권기철(현대자동차 차장)김일훈(회사원)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65 ●이항진(전 이항진내과 원장)씨 별세 건주(상계백병원 교수)승주(Fine String 사장)씨 부친상 이인호(전 한미은행 부행장)씨 빙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15 ●신명준(사업)호정(부산 장평중 교사)수진(중앙 M&B 팀장)씨 부친상 강원호(부산 동아대 토목공학과 교수)조명규(사업)김형진(KBS미디어 PD)씨 빙부상 21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4일 오전 (051)610-9676 ●여운(한양여대 일러스트레이션학과 교수)은성(약사)씨 모친상 21일 한양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2290-9457 ●이상일(울산대 의대 교수)상산(다산네트웍스 부사장)씨 부친상 방수영(포스코 부장)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94 ●김덕래(강릉부시장)성래(가곡중 교장)씨 모친상 22일 강릉 동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33)640-5005∼6 ●박성우(SK커뮤니케이션즈 차장)씨 부친상 21일 광주 기독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62)671-9173 ●박윤준(이노셀 상무이사)씨 부친상 21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2072-2011 ●박주천(LIG손해보험 홍보담당 이사)씨 부친상 정순길(동호실업 대표)김정남(청평화시장)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631 ●이기현(충남도청 총무과)기학(사업)씨 부친상 진일교(KCC 중앙연구소 EMC부장)박시정(스포츠서울 체육2부 차장)씨 빙부상 22일 충남 서산중앙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41)669-0002 ●기운섭(성균관 위원)씨 별세 연수(한국외대 명예교수)세경(전 동아제약 전주판매팀장)세현(전 롯데칠성 호남지부장)세규(지에이엔지니어링 전무이사)현도(전주어린이집 원장)씨 부친상 김광수(전 한국통신 과장)김도현(전 우미건설 상무)씨 빙부상 기지웅(LG전자)씨 조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3010-2292
  • [국감 하이라이트] 행안위 충남·북도 세종시 대응 공방

    [국감 하이라이트] 행안위 충남·북도 세종시 대응 공방

    19일 충남도청과 충북도청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세종시 문제를 놓고 격돌했다. 야당 의원들은 정부를 강력히 비판하며 세종시 건설은 9부2처2청 이전 등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이완구 충남지사와 정우택 충북지사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반면 여당은 자립기능 마련을 위해 세종시 건설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맞섰다. ●“추상적 계획” “혁신도시도 오리알” 충남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최규식 의원은 “정권이 바뀌었다고 대통령이 약속을 깨거나 여야 합의를 헌신짝처럼 버리면 정부에 대한 신뢰가 상실될 것”이라며 “이 지사는 세종시가 원안대로 추진되지 않으면 도지사직을 걸겠다고 공언해 왔는데 아직도 입장이 변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은 “이 지사는 세종시의 원안사수를 위해 충청권 의견을 가감없이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반면 한나라당 정갑윤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지금까지 세종시를 백지화하겠다는 말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세종시가 충청권 발전을 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치적 싸움을 끝내고 서로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도청 국감에서 민주당 홍재형 의원은 “대선 후보 시절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이 대통령이 당선 1년8개월 만에 말을 바꾸고 있다.”며 “세종시가 축소되거나 백지화되면 단군 이래 최대의 사기극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어 “세종시가 안 되면 혁신도시도 오리알 신세가 된다.”며 “정 지사는 민주당 충북의원들의 10분의1만큼이라도 세종시를 위해 뛰어달라.”고 꼬집었다. 같은 당 김희철 의원은 “정부는 정부부처를 옮기지 않는 대신 대학과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하는데 정부부처도 오지 않는데 어느 기업과 대학이 가겠냐.”며 “사실상 세종시를 폐기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정우택지사 “수도 전체 이전해야” 이에 맞서 한나라당 이범래 의원은 “정부부처만 이전해서 세종시가 자족도시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50만 인구의 자족도시 계획이 너무 낭만적이고 추상적”이라며 수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나라당 소속인 이 지사와 정 지사는 세종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답했다. 정 지사는 “참여정부가 추진했던 것처럼 수도 전체가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는 게 소신”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대전 이천열·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기로에 선 세종시] 연기군 양화리 등 현지민심 르포

    “부안 임씨 600년 터전이 송두리째 뽑히게 생겼슈.” 황금 벌판 곳곳에서 콤바인으로 벼베기가 한창인 18일 충남 연기군 남면 양화리에서 만난 주민 임재무(67)씨는 분을 삭이지 못했다. 양화리는 고려말 충신 임난수(1342~1407) 장군이 둥지를 틀면서 부안 임씨 본거지가 됐다. 세종시 조성 공사가 착수되기 전까지 2000명이 넘게 살았던 집성촌이었다. 임씨는 “세종시 건설이라는 국책사업에 협조한다는 생각으로 문중 사람들이 땅을 내놓았다.”며 “이제 세종시가 무산되면 (국책사업에 협조했다는) 자부심도 사라지고, 조상 볼 면목도 없어지게 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임씨는 그러면서 고향에 되돌아갈 수도 없는 처지라고 했다. 그는 “내 땅은 평당(3.3㎡) 20만~60만원에 팔았는데 (정부가 조성한) 택지 값은 150만원 가까이 된다.”며 “땅값이 턱없이 비싸 문중원들은 다시 모여살 수 없고, 전국 곳곳으로 뿔뿔이 흩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비관했다. 그는 “세종시 백지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땅을) 사느냐.”고 덧붙였다. 임씨는 “올해 토지공사로부터 마지기(200평)당 6만원씩 주고 논을 빌려 농사 짓고 있는데 내년에는 임대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복잡하고 불안한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 세종시 예정지인 금남면 대평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던 인근 용포5리 이장 임헌찬(55)씨는 “원통하다. 미칠 것 같다.”고 원색적으로 정부를 비난했다. 그는 “5억원의 보상금을 받아 빚 갚고, (식당이 철거돼) 1년간 놀다 보니 2억원 남았다. 이 걸로 뭘 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임씨가 사는 아파트에는 예정지에서 이사 온 60대 이상 노인 100여명이 살고 있다. 이들에겐 아무런 일거리가 없다. 경로당 등에서는 세종시 얘기가 빠지지 않는다. 임씨는 “고향에 살 때는 이런 일을 상상이나 했겠느냐. 요즘이 한창 농사일로 바쁠 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행정도시 무산음모저지 충청권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국감이 진행되는 충남도청 앞에서 세종시 원안 추진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인다. 행정도시사수 연기군대책위원회는 27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세종시 원안 추진을 위한 1만 연기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지난 14일부터 이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무기한으로 열고 있다. 세종시에서 거리가 떨어진 충남 서해안 등의 주민들은 ‘충청도를 너무 괄시한다.’고 세종시 흔들기에 반대하면서도 적극적인 관심은 보이지 않고 있다. 세종시 영향이 미미한 까닭이다. 세종시는 전체 사업비 22조 5000억원 가운데 5조 4170억원이 투입돼 현재 24%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집과 농토가 있던 터는 황톳빛 허허벌판으로 변했다. 총리실만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고, 다른 9부2처2청의 정부청사 공사 발주는 연달아 미뤄지고 있다. 민간부문은 시범생활권 아파트 부지를 분양받은 12개 업체 중 2곳이 계약해지하는 등 사실상 올스톱됐다. 이장 임씨는 “전임 정부 사업을 현 정부가 깔아뭉개면 다음 정부가 현 정부 사업을 또 무산시킬 것인데, 이래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세종시 원안 수호에 단체장 나서라”

    세종시(행정도시) 건설이 좌초 위기에 처하자 충청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전·충남북 4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행정도시 무산 음모저지 충청권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충남도청 정문과 충북도청 본관 앞에서 각각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건설계획의 원안추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침묵과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단체장에 대해서는 내년 지방선거 때 낙천·낙선 운동을 벌이겠다.”고 경고하고 충청지역 정치권과 자치단체장이 세종시 무산 움직임에 총력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 충남도의회도 이날 임시회에서 ‘세종시 원안추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의회는 이를 청와대·국회·행정안전부·국토해양부 등에 보낼 예정이다. 의회는 건의문에서 “세종시 건설은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책사업”이라며 “전·현직 대통령이 약속하고 국회에서 특별법까지 제정한 세종시 건설을 수정·축소하려는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이어 “특별법에 명시된 9부2처2청을 이전하지 않으면 124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도 무산될 것”이라며 세종시를 수정·축소할 경우 500만 충청인이 힘을 합쳐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정도시사수연기군대책위원회는 14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행정도시 무산음모 규탄 촛불문화제’를 열었고, 이 촛불집회를 무기한 계속하기로 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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