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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탄희, 문 대통령 ‘안희정 부친상 근조화환’에 “피해자 상황에 무감각”

    이탄희, 문 대통령 ‘안희정 부친상 근조화환’에 “피해자 상황에 무감각”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고위 관계자들이 부친상을 당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게 근조화환을 보낸 데 대해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섬세하지 못했고 피해자의 상황에 대해 무감각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서 “논란이 있고, 양측 입장을 모두 이해는 한다”면서도 “우리의 이런 무감각한 태도는 바뀌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안 전 지사 성폭력 사건은 대법원에서 유죄가 선고돼 징역 3년 6개월의 형이 확정됐다”며 “그런데도 피해자의 일상과 사회적 명예는 회복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대통령 직함 등의 근조화환은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포위망을 더 강화하는 효과를 낳는다”면서 “신중했어야 한다. 개인 자격으로 또는 비공개로 위로할 방법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런 무감각한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민주당이 추진하는 ‘연합정치’ 정치개혁안도 성공할 수 없다”며 “안 전 지사 성폭력 사건에서부터 ‘피해자 관점을 가진 사람’이 민주당과 함께할 수 있도록 태도를 바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민주당이 국민으로부터 고립되는 날이 온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 성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돼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부친상을 당한 그는 지난 8일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그날 오후 10시40분쯤 복역 중인 여주교도소에서 일시 석방됐다. 이후 문 대통령과 민주당 고위 인사들이 안 전 지사에게 조화를 보냈고, 정치권에선 조화를 보내는 행위가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 안희정, 모친상 이어 부친상…형집행정지로 임시 석방

    안희정, 모친상 이어 부친상…형집행정지로 임시 석방

    검찰이 부친상을 당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결정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이날 안 전 지사가 낸 형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안 전 지사는 이날 밤늦은 시간 복역 중인 여주교도소에서 일시 석방됐다.형사소송법상 형집행정지 요건은 수감자가 △ 형 집행으로 건강을 해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는 염려가 있을 때 △ 70세 이상일 때 △ 임신 후 6개월 이후 △ 출산 후 60일 이내 △ 직계존속이 중병·장애 등으로 보호할 다른 친족이 없을 때 △ 직계비속이 유년으로 보호할 다른 친족이 없을 때 △ 기타 중대한 사유가 있는 때 등 7가지다. 안 전 지사는 ‘기타 중대한 사유’로 형집행정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 성폭행, 추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3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그는 2020년 7월에도 모친상을 당해 5일간 형집행정지를 받아 일시 석방된 바 있다.
  • 이재명 ‘페미 방송’ 출연에 민주 긴장, 윤석열은 신지예와 결별… 여성문제 접근법 고심

    이재명 ‘페미 방송’ 출연에 민주 긴장, 윤석열은 신지예와 결별… 여성문제 접근법 고심

    올해 대선에서는 후보들이 여성 문제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각 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페미니즘과 여성 인권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닷페이스’에 출연하는 문제를 놓고 긴장해야 했다. 민주당 측은 대선후보로서 다양한 여론을 청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일부 2030 남성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 채널의 성격을 ‘페미니스트 방송’으로 규정하며 반발했다. ●이대남만 보거나 여성과 거리두기 지난 19일 공개된 방송에서 이 후보는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을 단 하나로 명확하게 규정할 수 없다”, “‘이대녀’(20대 여자)에게도 쩔쩔맨다”며 페미니즘과 여성인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지만, 민주당에선 발언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여론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페미니스트’ 영입의 승부수를 던졌다가 결과적으로는 악재가 되고 말았다. 지난달 20일 윤 후보의 직속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는 ‘90년생 페미니스트 정치인’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를 수석부위원장으로 영입했지만, 안팎의 반대에 부딪히며 당내 불화까지 일으키게 됐다. 결국 윤 후보가 이달 초 선대위를 해체하기로 결정했을 당시 신 전 대표는 선대위 인사 가운데 가장 먼저 수석부위원장에서 물러났다. 당시 여러 가지 난제가 얽히고설킨 가운데 윤 후보는 결국 가장 먼저 페미니즘과 결별하기로 선언한 셈이 됐다. 이준석 대표와 신 전 대표를 양쪽에 두고 남녀 표심으로 공략하려던 윤 후보의 전략은 결과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구상으로 결론 났다.●“중도층 표심에는 악영향 줄 수도” 일각에서는 대선후보들이 마냥 ‘이대남’만 바라보거나 여성 표심과 거리를 두는 모습이 중도층·스윙보터의 표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당장 국민의힘에서는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7시간 통화 녹취’ 방송에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력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2차 가해’ 비판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대남’을 의식해 공개 사과 등에 너무 소극적인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 이 시국에 바글바글 출판기념회? 눈치 보는 지방선거 예비후보들

    이 시국에 바글바글 출판기념회? 눈치 보는 지방선거 예비후보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홍보 등을 위해 최근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고 있는 전국의 후보자들이 고민에 빠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 조치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공직 후보자가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개최하는 게 적절한 지에 대한 논란도 커지는 분위기다.22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 후보자 및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의 출판기념회는 선거일 90일 이후부터는 금지된다.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는 3월 2일까지 출판기념회를 할 수 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로 다수의 후보자들은 출판기념회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분위기다. 경남 창원시장 재선 도전을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18일 창원대에서 개최 예정이던 ‘잘피가 돌아왔다’ 출판기념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방역조치 강화 상황을 챙겨야 하는 단체장이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출판기념회를 여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행사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하동군수 3선에 도전하는 윤상기 군수도 지난 18일 하동군 악양면 스타웨이 컨벤션센터에서 열 예정이던 책 ‘나의 꿈, 나의 희망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출판기념회를 행사 하루 전 급히 취소했다. 다만 출판사 측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책 판매를 강행했다. 윤 군수 역시 기념회에 1시간 정도 머물면서 방문객들을 응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출판기념회를 강행한 후보자들도 여럿이다. 충남 천안시장 출마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규희 전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강행했다. 이 자리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도 참석했다. 광주 북구청장 출마가 예상되는 안평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도 지난 18일 광주 옛 도시재생공동체센터에서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안 위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며 참석한 분들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밖에 울산시장 출마 후보인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과 강원도교육감 출마 후보인 강삼영 강원도교육청 기획조정관, 경북 문경시장 출마 예정인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도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한 출마 후보자는 “선거자금 모금과 홍보 기회를 포기하고 출판기념회 취소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다만 공직 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에 대한 여론은 부정적이다. 이날만 해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56명 나오면서 위중증 환자가 사상 최대인 1064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의료대응 체계가 붕괴 직전이기 때문이다. 이에 하동참여자치연대 등은 이날 “방역지침을 어기고 대규모 사적 모임을 연 윤 군수는 사퇴하라”고 촉구하는 등 지역에서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경남도 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인 출판기념회는 책보다는 본인을 홍보하려는 목적이 더 강하다”면서 “책값을 정가보다 더 받거나 덜 받으면 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 이완구 전 총리가 별세 직전 전한…보령해저터널 비화(秘話)

    이완구 전 총리가 별세 직전 전한…보령해저터널 비화(秘話)

    지난 8월 초 고효열 충남 보령시 부시장에게 낯 익은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생전의 이완구 전 총리였다. 고 부시장은 이 전 총리가 충남도지사로 재직할 때 2년 간 비서로 있었다. 고 부시장은 18일 서울신문에 전화해 “안부를 물어보던 이 전 총리가 ‘보령해저터널이 곧 개통되는데, 그 건설 계획을 내가 도지사할 때 관철시킨지 다들 잘 모르더라’면서 대천항~원산도를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려던 계획을 어떻게 바꿨는지 비화(秘話)를 들려줬다”며 이 전 총리의 얘기를 전했다.해저터널 중 국내 최장이자 세계 5위의 길이를 뽐내는 보령해저터널은 1998년 말 서해안 산업관광도로(보령~안면~태안)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서 건설이 시작됐다. 2001년 국도 77호선으로 지정된 이 도로의 대천항~원산도 구간이 2006년 재조사를 거쳐 해저터널이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을 못했다. 이는 2006년 6월 지방선거에서 이 전 총리가 한나라당 후보로 충남지사에 당선되면서 이뤄졌다. 이완구 지사는 대천항~원산도~안면도 영목 연육교 건설사업을 전국 최고 관광벨트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당선 직후인 8월부터 이 사업 재검토를 지시하고 회의적이던 당시 기획예산처를 집중 공략했다. 사업 결정권을 가진 기획예산처는 이 지사가 행정고시 합격 후 사무관으로 근무했던 곳이다. 이 지사는 장·차관은 물론 재직시절 동료인 간부 공무원들을 만나 “당선 선물로 타당성 재검증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경제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도 직원들과 함께 20여 차례 넘게 찾아가 설득작업을 벌였다. 서해안 물동량 및 관광객 증가 대비 등에 ‘충청 홀대론’까지 거론하면서 강변했다. 한편으로는 충남도 실무진에게 건설비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뾰족한 방안이 나오지 않자 이 지사는 “대천항~원산도 구간은 대형 화물선도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해저터널로 하면 어떠냐”고 묘안을 냈다. 교량 건설보다 사업비 1000억원을 줄이는 획기적 아이디어였지만 낮은 경제성은 여전했다. 경제적 타당성이 1차 용역에서 0.66밖에 나오지 않았다. 2차 재검증도 통과 기준인 1.0에 미치지 못하는 0.89로 나와 완전히 물 건너가는 듯 했다. 이때 이 지사의 뚝심이 발휘됐다. 이 지사는 “경제적 타당성만을 오직 유일한 잣대로 분석한 결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 사회와 지역은 경제적인 것만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따라서 지엽적 한 가지 평가 방식이 아닌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신산업의 중심이 될 중부 서해안을 포함하는 종합적이고 정책적 분석을 실시해 시행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승복하겠다”고 전격 제안했다. 새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과 연구진이 내놓은 정책적 분석 결과는 기준치 0.5를 넘는 0.56으로 나와 적합 판정을 받았다. 그 결과 보령해저터널은 2010년 12월 첫 삽을 떴고, 착공 11년 만에 해수면 80m 아래를 관통하는 길이 6927m의 왕복 4차선 길이 개통됐다.지난 1일 개통 후 12일 간 보령해저터널에 총 22만 4010대의 차량이 찾을 정도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고 부시장은 “이 전 총리가 같은 당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론’에 반발해 도지사직을 던질 정도로 지역 발전에 애정이 깊었다. 그가 아니었다면 보령해저터널 건설계획은 아직도 기획재정부 자료보관 창고에 잠자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 전 총리가 본인이 묘안을 내고 결정 지은 해저터널 개통을 무척 기다렸는데…얼마 안 남기고 못 본 채 세상과 이별했다”고 추모했다. ‘포스트 JP(김종필 전 국무총리)’ ‘충청 대망론의 대표 주자’로 불리던 이 전 총리는 지난 10월 14일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우리 국민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 [따뜻한 세상] 치매 앓는 할머니에게 3년 전 받은 은혜 갚은 백구

    [따뜻한 세상] 치매 앓는 할머니에게 3년 전 받은 은혜 갚은 백구

    치매를 앓는 90대 할머니가 쓰러지자 이틀 동안 곁을 지킨 반려견 ‘백구’ 사연이 긴 여운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폭우가 쏟아지던 새벽. 충남 홍성군 서부면 어사리에 거주하는 김모(93) 할머니는 백구(견령 4년)와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할머니와 백구의 마지막 모습은 인근 축사 폐쇄회로(CC)TV에 찍혔습니다. 할머니가 보이지 않자 딸 심금순(65)씨는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마을 주민들이 경찰과 함께 수색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오전까지도 할머니를 찾지 못하자 경찰은 홍성소방서 구조대원들에게 공조 요청을 했고 더욱 샅샅이 찾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26일 오후 3시 30분쯤 경찰이 띄운 열화상 탐지용 드론 화면에 작은 생체 신호가 포착됐습니다. 할머니는 벼가 무성히 자란 논에 빠진 채 쓰러져 있었고, 그 곁을 지킨 백구의 체온이 확인된 겁니다. 그렇게 자택에서 2km 떨어진 마을 들판에서 할머니를 찾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실종 40시간 만이었습니다. 할머니는 발견 즉시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구조에 나섰던 민경연(43, 소방장) 홍성소방서 구조팀장은 9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갔을 때, 할머니는 쓰러져 계셨고 백구가 할머니 주변을 지키고 있었다”며 할머니는 의식이 있었고, 거동은 힘든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 팀장은 “백구가 할머니 곁에서 잠도 자면서, 할머니 체온을 유지했을 것 같다”며 “주변에 들개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할머니께서 쓰러져 있던 상황이라 (백구가 없었다면) 그런 짐승들로부터 공격당할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할머니 곁을 지킨 백구의 사랑에 감동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6일 홍성소방서에서 백구를 전국 1호 119명예구조견으로 임명했습니다. 8급 공무원에 상당하는 소방교 계급도 부여했습니다.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백구는 믿을 수 없는 기적을 만들어 모두를 감동케 했다”며 “백구가 보여준 것은 주인을 충심으로 사랑하는 행동 그 이상으로 사람도 하기 어려운 지극한 효(孝)와도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백구와 할머니의 인연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유기견이었던 백구는 큰 개에게 물려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런 녀석을 할머니 가족이 집으로 데리고 왔고, 할머니의 극진한 보살핌 덕에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에 민경연 팀장은 “(백구가) 할머니에게 은혜를 갚은 것 같다. 말 못하는 동물이지만 사람보다 나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백구가 할머니 곁에서 벗이 되어주고, 할머니께서는 남은 생을 (백구와)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바람을 전했습니다.
  • 與 대선 경선 6명으로 압축…최문순·양승조 탈락

    與 대선 경선 6명으로 압축…최문순·양승조 탈락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 후보 6명 대결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기호순) 등 6명의 대결로 압축됐다. 민주당 선관위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 예비후보 8명 중 6명을 가려내는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 국민과 당원 여론조사를 50%씩 합산한 결과다. 강원도지사인 최문순, 충남도지사인 양승조 후보는 탈락했다. 여론조사는 지난 9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선관위는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 여권 후보 이재명 32.4%·야권 윤석열 33.2% 지지율 1위

    여권 후보 이재명 32.4%·야권 윤석열 33.2% 지지율 1위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여권에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야권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이들 모두 각각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과반이 넘는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7일 이틀간 전국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 후보’를 물은 결과, 민주당에선 이 지사가 32.4%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낙연 전 대표(19.4%), 추미애 전 장관(7.6%), 정세균 전 국무총리(6.0%), 박용진 의원(5.0%), 최문순 강원도지사(1.8%), 양승조 충남도지사(1.4%), 김두관 의원(0.8%) 등이 이었다. 부동층(없다·잘 모름)은 25.8%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이 지사(37.5%), 이 전 대표(14.3%) 순으로 이 지사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많았지만, 여성은 이 지사(27.4%)와 이 전 대표(24.3%)가 대등하게 집계돼 남녀 간 응답 분포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이 지사는 40대(46.6%), 50대(39.4%)에서, 이 전 대표는 30대(30.6%)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추 전 장관은 30대(10.3%), 40대(13.7%)에서 10%대 두 자릿수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이 지사(39.9%), 이 전 대표(32.2%) 순으로 30%대에서 대등하게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344명) 중 절반 정도인 50.3%가 이 지사를 선택했다. 이 전 대표(30.5%)와 추 전 장관(10.3%)은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고, 정 전 총리(4.2%), 박 의원(5.0%), 최 지사(1.8%), 양 지사(1.4%), 김 의원(0.8%) 순이었다. 보수 야권 대선주자 적합 후보로는 윤 전 총장이 33.2%로 1위를 기록했고, 홍준표 의원(12.9%), 유승민 전 의원(9.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6.6%), 최재형 전 감사원장(4.0%), 하태경 의원(3.9%),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3.4%), 원희룡 제주도지사(2.7%), 윤희숙 의원(2.6%) 순이었고, 부동층은 19.7%였다. 연령별로는 윤 전 총장은 60대(41.4%), 70세 이상(45.1%)에서, 홍 의원은 30대(21.5%)에서 평균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윤 전 총장이 46.2%를 기록했고, 홍 의원이 15.5%를 기록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자(383명) 중 10명 중 6명 가까이인 58.0%가 윤 전 총장을 선택했다. 이어 홍 의원(10.0%), 유 전 의원(6.0%), 최 전 감사원장(5.6%), 황 전 대표(3.5%), 안 대표(3.4%), 윤 의원(2.5%), 원 지사(2.0%), 하 의원(1.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3.8%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서울포토] ‘윤석열·최재형 방지법’ 제정 공약 발표하는 양승조 충남지사

    [서울포토] ‘윤석열·최재형 방지법’ 제정 공약 발표하는 양승조 충남지사

    대선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6차 공약(‘윤석열, 최재형 방지법’ 제정) 발표를 하고 있다. 2021.6.27
  • 양승조 “윤석열 충청대망론? 절대 아냐, 본인도 겸연쩍을 것” [이슈픽]

    양승조 “윤석열 충청대망론? 절대 아냐, 본인도 겸연쩍을 것” [이슈픽]

    “충남에 헌신, 희생한 사람이 대망론이어야”“尹대망론은 어불성설, 언어도단…충청 모욕”尹부친 고향은 논산 노성면…파평윤씨 집성촌지지율엔 “빅3 언제 무너질지 몰라, 돌풍 불 것”내년 대통령 선거에 도전장을 낸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충청 대망론’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양 지사는 “윤석열 전 총장이 생각해도 대망론은 겸연쩍을 것”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양 지사는 11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충남에서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대망론은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양 지사는 “충남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사람에게서 대망론이 나와야 한다”면서 “애환을 함께 하지 않은 사람이 대망론이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현재 자신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서는 “돌풍이 불 것이다”라면서 “현재 빅3는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지금 지지율은 낮지만 곧 요동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3개월의 잠행을 깨고 지난 9일 본격적인 공개 행보에 나선 윤 전 총장은 전날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지지율이 상승하는 추세다. “윤석열, 충청도서 생활해본 적 없다”尹, 대전지검 논산지청장 때 종종 들러 양 지사는 지난달 광주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도 “‘윤석열 충청대망론’은 어불성설이자 언어도단”이라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이 충청도에서 생활하거나 기여한 것이 없는데 충청을 대표하는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게 양 지사의 주장이다. 양 지사는 자신이 충청대망론의 적임자임을 거듭 주장했다. 양 지사는 “아버지가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는 것만으로 충청대망론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면서 “윤 전 총장이 검사로서 훌륭한지는 모르겠으나 충청도에서 생활해본 적이 없다. 충청도민의 이해를 대변하고 이익을 위해 앞장서본 적도 없다”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이 그의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달리 서울에서 태어난 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서울 출생이지만 그의 아버지의 고향이 충남 논산시 노성면이란 점 등에서 ‘충청도’ 사람으로 분류하고 있다. 실제 해당 지역은 파평윤씨 후손들이 다수 거주하는 집성촌으로 알려져 있다. 해마다 봄이면 전국 파평윤씨가 모여 제를 올리는데, 윤 교수도 최근까지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은 2008년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장 역임 당시 마을에 종종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양 지사는 “충청에서 태어났느냐보다 충청에서 생활하며 이익을 대변하고 정서를 함께해야 인정받는데 그게 없는 상태에서 거론되는 것 자체가 충청에 대한 모욕”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대선 과정에서 김종필·이회창·정운찬 전 국무총리, 이인제 전 의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여러 충청권 출신 인사들이 후보로 거론됐지만 실제로 대통령에 당선되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윤 전 총장 부친의 고향 마을을 비롯해 충청 민심은 국민적 지지도가 오른 윤 전 총장에 대한 높은 지지를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여주며 기대하는 분위기다. 양승조 “충청대망론 적임자는 나,MB ‘세종시수정안’ 맞서 단식 투쟁” 반면 양 지사는 ‘충청 대망론’의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했다. 그는 “충청에서 태어나고 자랐을 뿐만 아니라 직업생활과 시민사회단체 활동, 4선 국회의원을 충청에서 했다”면서 “충청에서 가장 절박하고 500만 충청인의 자존심을 짓밟은 이명박 대통령의 세종시 수정안에 맞서 20일간 단식투쟁을 통해 싸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재집권을 위해서도 대전충청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만큼 자신이 필요하다고 했다.윤석열 지지율 35.1% 최고치 전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의 차기 대권 지지율은 최고치를 찍었다. 리얼미터 발표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7~8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2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5.1%로 기존 최고치(3월 34.4%)를 경신했다. 또 이전 조사 시점인 2주 전보다 4.6% 포인트 올라 두 달 간 이어진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지난 주말 현충원 방문,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 만남 등 호국·보훈 행보에 대한 언론 노출 효과는 조사에 반영됐다”면서 “공개 활동 폭이 넓어진다면 그의 지지율도 본격적인 평가 구간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1%로 뒤를 이었지만 2주 전보다는 2.4% 포인트 하락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 격차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양승조 “대선 후보 경선 연기해야”이재명 측 “예정대로 9월에 해야” 한편 양 지사는 대선 후보 경선 연기를 거듭 주장했다. 민주당의 당헌·당규에는 대통령선거 180일 이전 후보를 선출하도록 돼 있다. 따라서 9월에는 경선을 치러야 한다. 양 지사는 “국민의힘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당 대표가 되는 등 변화가 많다”면서 “후보가 반대하더라도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연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선 연기에 반대한다는 후보는 현재 여권 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 측은 민주당 후보를 일찌감치 선출해 정기국회에서 집권 여당의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 대선 승리 전략이라고 보고 있다. 양 지사는 “당원과 국민의 입장에서 대통령 후보 조기 선출이 옳은 것인지 충분히 토론해야 한다”면서 “대선 후보 경선을 연기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양 지사는 당헌·당규를 바꿔 경선을 연기할 경우 신뢰에 대한 비난의 소지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통령 후보 선출 시기 문제는 대국민과의 약속이 아닌 당내 약속일 뿐”이라면서 “경선 시기 문제는 당원들의 의사를 받들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선 흥행을 위해 연기해야 한다는 이광재 의원 등 일부 의견에 대해 이 지사 측 박홍근 의원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서 “경선을 두 달 미룬다고 방역 염려가 사라지고 흥행에 성공할 거라는 것은 불확실한 희망사항”이라고 반박하며 경선 일정을 현행대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 측 김병욱 의원도 7일 “경선을 미룬다면 과연 정기국회와 국감이 제대로 되겠느냐”면서 “원칙대로 경선을 치러야 하고 정책, 법, 예산으로 국민들에게 더 많은 성과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분권국가 이루겠다” 최문순 강원지사 대선 출사표

    “분권국가 이루겠다” 최문순 강원지사 대선 출사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내년 3월 대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 지사는 1일 오전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오는 3일 국회에서 대통령 선거를 위한 민주당 경선 참가 의사 표명을 하기 전에 도민들에게 먼저 보고 올린다”면서 “대한민국을 분권 국가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겠다”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강원도정 외에는 어떤 것도 생각하지 않았고, 오직 강원도민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면서 “강원도민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모든 힘을 다해야 한다는 각오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 “경선 기간은 물론이고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도정의 남은 과제들을 해결하고 주어진 임무를 차질없이 완수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도지사직을 유지하면서 경선을 치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최 지사는 “지역·지방의 문제가 대선 주요 이슈가 될 가능성이 작아 보인다”면서 “지역의 인구 소멸, 지역 대학들의 위기, 지역 청년들의 이탈 등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는 등 지역 문제에 깃발을 들겠다”고 강조했다. 대선 출마 공식 선언은 오는 3일 국회에서 할 예정이다. 최 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은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에 이어 두 번째다. 강원도 출신 인사로도 지난달 27일 이광재(원주갑) 국회의원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최 지사는 방송사 사장과 국회의원, 3선 지사 경력을 전면에 내세우며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최 지사의 여권 대선 레이스 합류가 본격화되면서 최 지사 정무 라인은 선거 캠프 진용을 구축하기 위해 사퇴 의사를 밝히는 등 대선 지원 준비를 본격화한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윤석열 어깨동무한 식당 여주인 “성희롱? 정치인 수준 한심” [이슈픽]

    윤석열 어깨동무한 식당 여주인 “성희롱? 정치인 수준 한심” [이슈픽]

    식당주인 “내 나이 일흔, 尹보다 누나”“내가 어깨동무하자 했다, 성희롱 아냐”최민희, 윤석열 어깨동무 사진 언급하며 “요새 어깨 잡으면 굉장히 민감한데 하여간 강원도는 치외법권 지대”네티즌들 “모든 게 음란해보여? 지역비하 말라”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강원도 강릉중앙시장의 한 식당에서 여주인과 어깨동무를 한 채 기념 사진을 찍은 데 대해 여권발 ‘성희롱’ 논란이 불거지자 식당 여주인은 1일 “내 나이가 일흔이고 (윤 전 총장보다) 누나다”라면서 “정치인 수준이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외조모가 살았던 강원도를 방문한 뒤 해당 식당에 들러 여주인과 기념 촬영을 했다. 이에 대해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어떤 여성의 어깨를 잡고 사진을 찍은 게 나왔더라”면서 “요즘 어깨 잡으면 굉장히 민간한데 하여간 강원도는 모든 것이 치외법권 지대인가 하는 생각을 먼저 했다”고 꼬집었다. 식당주인, 최민희 주장 정면 반박 식당 주인 이경숙(70)씨는 이날 TV조선 ‘이것이 정치다’ 방송프로그램에서 전화 인터뷰에서 불쾌감을 표출하며 최 전 의원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이씨는 “내가 어깨동무하자 했다. 내가 기분 안 나쁘면 성추행이 아니다”라면서 “정치인 수준이 한심하다. 내 발언을 꼭 보도해달라”고 강조했다. 당시 윤 전 총장은 지난해 작고한 윤 전 총장의 외조모 산소에 다녀오는 길이었다고 복수 참석자들은 전했다. 식당 근처에는 윤 전 총장의 외갓집이 있었다고 식당 주인 등은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당시 친지 등 일행과 음식점에 들렀고 칼국수, 감자옹심이, 감자송편 등을 주문해 먹었다. 윤 전 총장은 칸막이 없는 식당에서 식사하다 주변 시민들의 요청에 사진을 여러 장 찍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의원은 전날 방송에서 같이 패널로 출연한 김현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성희롱을 암시하는 듯한 최 전 의원의 발언에 “참 위험한 발언”이라고 제지했지만 최 전 의원은 “제가 위험한 게 아니라 그 사진을 꼼꼼히 보라”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최민희 “尹이랑 마스크도 없이 사진 찍고, 강원도는 방역 안 하나”“명백한 강원도 비하 발언” 댓글 부글 최 전 의원은 전날 KBS라디오방송 프로그램 ‘주진우 라이브’에서 “마스크 안 쓰고 6명 정도가 사진을 찍고, 올린 것을 보고 ‘강원도는 방역을 안 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며 지역주민의 방역 상태를 비난하는 듯한 발언도 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김현아 전 의원은 “그게 꼭 강원도여서 그런 것인가”라면서 “요즘은 말을 조심해야 하는 세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실제 해당 프로그램의 유튜브에는 “명백한 강원도 비하 발언”, “치외법권이라니” 등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앞서 친여 성향 방송인 방송인 김어준씨가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 제작진들과 마스크 없이 7인 모임을 해 방역 수칙을 위반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받지 않은 점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최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포털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도 “비유가 부적절하다”, “최민희 덕분에 강원도는 윤석열 텃밭이 됐다”, “고향 단골집 방문해 기념 촬영했는데 성희롱이라니 어이가 없다”, “저게 성희롱이라면 전 서울시장 박원순, 전 부산시장 오거돈, 전 충남도지사 안희정 성범죄 사건은 도대체 뭐라고 해야 하나. 민주당은 뭐라고 했었나”, “강원도민이 그렇게 우습더냐”, “모든 게 음란해 보이느냐. 한심하다” 등의 부정적 반응이 나왔다. 윤석열 “고민 많이 했다. 이제 몸 던지겠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외가 친인척 방문과 외할머니 산소 성묘 뒤 강릉이 지역구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저녁식사를 같이 했다. 윤 전 총장은 권 의원의 검찰 후배지만, 두 사람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동갑내기 죽마고우로 알려져 있다. 권 의원과의 만찬에는 윤 전 총장이 1990년대 중반 강릉지청에서 근무하던 시절 알고 지내던 지역 인사들이 배석해 같이 술잔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은 특히 권 의원과의 만찬에 배석한 지인들이 ‘무조건 대권 후보로 나와야 한다’, ‘당신을 통해 정권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하자 고개를 끄덕였다고 한다. 특히 지난 22일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검찰 선배인 유상범 의원과 통화에서 “제3지대, 신당 창당은 (선택지가) 아니다”며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은 또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에서 인연을 맺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과 통화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이제 몸을 던지겠다”고 정치 선언을 할 뜻을 전했다고 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박수현 “두렵고 떨리는 맘”…文정부 첫 대변인에서 소통수석으로

    박수현 “두렵고 떨리는 맘”…文정부 첫 대변인에서 소통수석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첫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수현(57) 전 대변인이 28일 국민소통수석으로 청와대에 복귀했다. 청와대를 떠난 지 3년 4개월 만으로,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를 같이하며 언론과 국민의 마지막 소통 수장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박 신임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첫 대변인으로 이 자리에 섰을 때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다시 인사드린다”며 “‘민심수석’이라는 각오로 청와대와 국민 가교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19대 총선 때 공주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충남도당위원장·정책위 부의장·제3정책조정위원장·전략홍보본부장 등 주요 당직을 두루 역임했다. 탁월한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으로 대변인 직책만 총 여섯 번을 맡았다. 당 대변인과 원내대변인을 맡았고, 2017년 대선후보 경선 때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후보로 결정된 이후에는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해 공보단 대변인을 지냈다. 문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첫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최근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이낙연 민주당 대표 시절 홍보소통위원장 등을 맡았다. 그러나 19대 총선을 제외하고는 선거에서는 번번이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20·21대 총선에서 모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에 밀렸으며, 2018년 2월 충남도지사 선거에 도전하려 했으나 가정사와 여성 공직자 특혜 공천 시비가 불거지면서 중도 사퇴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박 신임수석은 남다른 친화력과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언론에서 많은 신뢰 받아 왔다”며 “균형감 있는 정무 감각과 검증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언론과 국민과 교감하며 국민의 시선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을 쉽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양승조 “윤석열 충청대망론은 어불성설, 충청에 대한 모욕”

    양승조 “윤석열 충청대망론은 어불성설, 충청에 대한 모욕”

    “윤석열 아버지가 공주 태생이란 이유로충청대망론 자체가 말 안돼, 언어도단”尹부친 고향은 논산 노성면…파평윤씨 집성촌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7일 차기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윤석열 충청대망론’은 어불성설이자 언어도단”이라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이 충청도에서 생활하거나 기여한 것이 없는데 충청을 대표하는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게 양 지사의 주장이다. 양 지사는 자신이 충청대망론의 적임자임을 거듭 주장했다. “윤석열, 충청도서 생활해본 적 없다”尹, 대전지검 논산지청장 때 종종 들러 양 지사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버지가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는 것만으로 충청대망론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전 총장이 그의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달리 서울에서 태어난 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서울 출생이지만 그의 아버지의 고향이 충남 논산시 노성면이란 점 등에서 ‘충청도’ 사람으로 분류하고 있다. 실제 해당 지역은 파평윤씨 후손들이 다수 거주하는 집성촌으로 알려져 있다. 해마다 봄이면 전국 파평윤씨가 모여 제를 올리는데, 윤 교수도 최근까지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은 2008년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장 역임 당시 마을에 종종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양 지사는 “윤 전 총장이 검사로서 훌륭한지는 모르겠으나 충청도에서 생활해본 적이 없다”면서 “충청도민의 이해를 대변하고 이익을 위해 앞장서본 적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청에서 태어났느냐보다 충청에서 생활하며 이익을 대변하고 정서를 함께해야 인정받는데 그게 없는 상태에서 거론되는 것 자체가 충청에 대한 모욕”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대선 과정에서 김종필·이회창·정운찬 전 국무총리, 이인제 전 의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여러 충청권 출신 인사들이 후보로 거론됐지만 실제로 대통령에 당선되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윤 전 총장 부친의 고향 마을을 비롯해 충청 민심은 국민적 지지도가 오른 윤 전 총장에 대한 높은 지지를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여주며 기대하는 분위기다.양승조 “충청대망론 적임자는 나,MB ‘세종시수정안’ 맞서 단식 투쟁” 반면 양 지사는 ‘충청 대망론’의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했다. 그는 “충청에서 태어나고 자랐을 뿐만 아니라 직업생활과 시민사회단체 활동, 4선 국회의원을 충청에서 했다”면서 “충청에서 가장 절박하고 500만 충청인의 자존심을 짓밟은 이명박 대통령의 세종시 수정안에 맞서 20일간 단식투쟁을 통해 싸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재집권을 위해서도 대전충청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만큼 자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정치구도를 볼 때 대전충청이 대선 향배를 가름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면서 “이번에는 과거 DJP연합의 양승조, 행정수도 이전의 양승조가 되는게 민주당의 최고의 판단”이라고 주장했다.윤석열 33% vs 이재명 26.5% 尹, 대전·세종·충청 지지율 큰폭 상승 이날 TBS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적합도 조사결과, 윤석열 전 총장은 33.0%,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6.5%를 기록해 윤 전 총장이 이 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지난주 대비 윤 전 총장은 1.2% 포인트, 이 지사는 4.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윤 전 총장은 지난주보다 연령대에서는 30대, 지역에서는 대전·세종·충청에서 지지율이 각 6.1% 포인트, 9.5%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지지층인 60세 이상과 대구·경북, 보수성향층,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계속해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 지사는 지난주 대비 연령대에서는 20대, 지역에서는 광주·전라와 부산·울산·경남에서 각 7.8% 포인트, 14.5% 포인트, 13.0% 포인트 상승했다. 두 사람에 이어 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같은 기간 2.6% 포인트 하락한 9.2%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 5.4%, 오세훈 서울시장 3.9%,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6%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재명 지사 “반도체 인재 채용과 산업 혁신에 앞장설 것”

    이재명 지사 “반도체 인재 채용과 산업 혁신에 앞장설 것”

    이재명 경기지사는 “첨단장비 기술교육과 재제조 센터 투자로 반도체 인재 채용과 산업 혁신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SNS)인 페이스북에서 “반도체 수출은 작년 7월 이후 10개월 연속 플러스로 전 세계적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주도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지만,여전히 세계 최고의 위상은 굳건히 지켜지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지원과 우리 기업들의 노력이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불공정은 철폐하되 불필요한 규제는 합리화로 친기업,반기업 이분법을 넘어,일이 ‘되게’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오직 주권자인 국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는 것이다.반도체 산업 역시 그 원칙에 따라 공정한 성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 지사,양승조 충남도지사,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네패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앞으로 10년간 총 5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대한민국 관광청’ 설립 추진 온라인포럼 7일 개최

    ‘대한민국 관광청’ 설립 추진 온라인포럼 7일 개최

    대한민국 관광청 설립 추진을 위한 포럼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다.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학회장 정종훈 가톨릭관동대 교수)와 관광청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근종 건양대 교수)는 7일 오후 2시부터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영상회의실에서 ‘2021년 대한민국 관광청 설립 추진 포럼’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관광산업을 국가의 전략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중심기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인 관광청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침체된 국내 관광산업을 진단하고 관광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좌장을 맡은 정종훈 가톨릭관동대 교수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관광 부문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실질적 행정기관의 부재해 대다수 선진국에 설치돼 있는 ‘관광청’ 설립의 필요하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기조발제는 김근종 건양대 교수가 ‘관광청 설립을 통한 대한민국 관광대국으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혁수 청주대 교수, 최정길 경희대 교수, 전명숙 건양대 교수, 김운장 신신호텔그룹 회장이 토론을 벌인다. 포럼은 코로나19 정국인 것을 감안해 플랫폼 줌을 이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도종환(민주당)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참석해 축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거비 부담 적은 ‘충남형 더 행복 주택’… 출산율 높일 수 있을 것”

    “주거비 부담 적은 ‘충남형 더 행복 주택’… 출산율 높일 수 있을 것”

    5월은 가정의 달이다. 하지만 도시와 지방을 가리지 않고 우리 사회에 ‘아이’의 울음소리가 사라진 지 오래다. 2020년 우리의 출산율은 역대 최저인 0.84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꼴찌다. 정부가 지난해 40조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었지만, 백약이 무효다.2018년 취임 초부터 ‘출산율 높이기’에 올인하고 있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 지난 4일 초저출산 사회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등을 들어 봤다. 양 지사는 청년 일자리 감소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집값을 저출산의 원인으로 꼽고 이에 대한 해법을 실험 중이라고 강조했다. ‘복지전문가’답게 그는 임대형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양 지사는 ‘대선 출마’를 지역에 대한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피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낮은 인지도 등이 걸림돌이지만. 충청권의 대표로서 정면돌파하겠다는 결연함이 묻어났다. 그는 “4선 국회의원과 도지사 경험 등 준비된 대권주자”라면서 “충청권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양극화·저출산·고령화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한준규 사회2부장과 대담.-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출산율이 꼴찌다. 이유는 무엇인가. “열 가지, 스무 가지의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안정된 일자리’다. 결혼 연령이 31세, 32세인데 실업자의 26%가 25~29세 청년들이다. (직업이 없는데) 어떻게 결혼하나. 결혼하려면 직업이 있어야 한다. 또 직장에서 내년에 잘릴지 후년에 잘릴지 모르는 비정규직이나 일용직이 얼마나 많나. 월급이 200만원도 안 되는 20~30대가 부지기수인데 어떻게 결혼을 하겠느냐.” -일자리 말고 또 다른 원인은. “‘집값’이다. 가임여성이 많은 서울 등 대도시에서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하는데, 지난해 서울의 출산율은 0.64명이다. 전국 평균인 0.84명에도 훨씬 못 미친다. 이유는 ‘미친 집값’ 때문이다. 서울 평균 집값이 최근 통계로 11억 1000만원이라고 하더라. 청년들이 들어가 살 집이 있어야 결혼을 하지. ‘영끌’을 해도 원리금 갚는 게 너무 힘드니까 아이를 하나밖에 못 낳는 거다. 거기다가 미친 사교육비도 한몫하고 있다. 2019년 사교육비만 21조 6000억원을 썼다. 심각하다. 교육부가 왜 있는지 모를 정도다.” ●정부 저출산 예산 적고 정확하게 안 써 문제 -정부가 지난해 40조원 이상을 저출산 대책에 쏟아붓는데 출산율은 왜 떨어지는 건가.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는 전부터 있던 예산이 저출산으로 둔갑한 것이 아주 많다. 정부가 기존 농업 예산을 갖다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대응 예산이라고 발표했던 것과 같다. 농민단체가 난리가 나지 않았나. 또 저출산에 주택예산 등을 다 포함을 시킨다. 예산이 뻥튀기됐다. 그래도 분명한 것은 GDP(국내총생산) 대비 저출산 예산이 선진국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적다.” -저출산 모범국가는 어떤가. “우리의 저출산대책 예산이 대략 GDP 대비 2.1%라고 하는데, 영국이나 덴마크·스웨덴은 3.95%에서 4%가 넘는 데도 있다. 저출산에 성공한 나라는 막대한 재정을 투입했다. 문제는 우리의 저출산 예산이 충분치 않은 것도 있지만, 저출산 원인을 파악해 정확히 쓰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기도 하나 없는 곳에 가서 낚시질을 아무리 하면 뭐하나. 엉뚱하게 쓰는 저출산 예산을 줄여야 한다.” -우리 사회에 희망은 없는가. “그나마 다행은 유럽 등 선진국보다 ‘무자식이 상팔자야’, ‘우리 둘만 즐겁게 살자’라고 생각하는 성인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 희망이 있고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성인의 60% 정도가 ‘아이를 낳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결국 청년실업과 주거문제가 해결된다면 분명히 출산율이 올라갈 것이다.”●16·20·25평형 3가지 1000가구 제공 계획 -그래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을 추진했나. “프랑스의 사회적 주택이 모델이다. 아이를 두세 명 키울 수 있는 집을 제공하는 것이다. 52㎡형(16평), 66㎡형(20평), 82㎡형(25평) 등 세 가지인데 82㎡형이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15만원이다. 거의 공짜다. 52㎡형에서도 두 명을 키울 수 있다고 하더라. 3000만원에 월세 9만원을 받는다. 아파트를 직접 짓거나 사는 방식으로 1000가구를 충남도민에게 제공할 것이다.” -집만 있으면 되는 것인가. “일과 가정의 양립도 중요하다. 충남도는 아이를 둔 부모에게 1시간 늦게 출근하고 1시간 일찍 퇴근하는 단축근무제를 시행한다. 독일이 연평균 근로시간이 1356시간이다. 우리도 52시간 근무제로 줄었다지만 1967시간이다. 600시간 정도 차이가 난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출산율이 커진다. 독일도 출산율이 한때 1.3명대로 낮았지만, 지금은 한 1.57명 정도로 높아졌다.” -아이를 키우기도 쉽지 않다. “‘여성 독박육아’라고 하지 않나. 세계에서 남성의 가사분담률이 제일 작은 나라다. 남성은 하루에 45분, 여성이 223분으로 OECD 36개 국가 중에서 남성의 가사분담이 1시간이 안 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맞벌이도 똑같다. 이러니까 안 되는 거다.” -정치권에서 표로 연결이 안 돼 저출산 문제에 집중하지 않는 것 같다. “남의 얘기인 줄 아는 게 정말 답답하다. 출산율 저하로 지난해 어린이집 2019개가 줄었고 지방 대학은 고사 위기에 처했다. 올해 대학 정원 대비 입학 자원이 1만 7800명 부족했다. 대전 이남 대학 미달이 속출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2023년이 되면 12만명이 부족해진다. 영호남은 말할 것도 없고 충남권도 몇 개 대학 빼고 다 미달이 될 거다. 이렇게 몇 년 가면 대학이 망한다. 대학이 망하면 지역경제도 고꾸라진다. 저출산이 우리 사회에 심각한 피해를 가져오고 있는데도 정치권에는 위기감과 고민이 없다.” -주제를 바꿔 보자. 최근 충남도의원들과 대학 교수 등이 대권 출마를 잇따라 촉구하던데. “충남도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도의원 등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고민하고 있다.” ●민의 받들고 책무 다하는게 정치인의 자세 -우선 더불어민주당 내부경선을 거쳐야 되는데 6월 말 시작되지 않나. “오는 12일쯤 대선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지사처럼 유명한 것도 아니고, 정세균 전 총리나 이낙연 전 당대표처럼 전국적 지명도가 있는 게 아니지 않느냐. 그런 입장에서 볼 때 시간이 많지 않다.” -충청권을 대표하는 책임감이 무거울 텐데. “그렇다. 민주당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충남에서 나를 네 번 연속 국회의원으로 선출해 줬다. 해방 이후 민주당 당적으로 세 번 연속 당선된 사람도 없다. 이런 은혜를 입었고, 도 행정을 맡을 기회도 줬는데 도민의 목소리에 눈을 감고 귀를 닫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여러 불리한 점이 많지만 이런 요구를 외면하기는 쉽지 않다. 대선 도전은 도지사 도전과 차원이 다르지만, 민의를 받들고 자기 책무를 다해야 하는 게 정치인의 자세다. 게다가 변호사로 천안에서 시민운동부터 각종 단체회장을 맡아 도민과 호흡하면서 토착적으로 큰 사람이다. 외부에서 커 들어온 이완구 전 지사 등보다 나는 충청도에 굉장히 빚이 있다.” -대선에서 본인의 장점은 무엇인가. “4선 국회의원을 거치고 광역행정을 맡은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당의 사무총장, 최고위원도 다 지냈다. 하루아침에 어디서 굴러먹던 놈이 갑자기 나왔다고 평가받지 않는다. 언론도 수도권 집중이 돼 그렇지 사실 충남도의 고교 무상교육이나 농어민 수당 등은 좋은 정책으로 알려졌을 것이다. 또 더 행복한 주택 등 2018년 지사 취임 이후 정책 하나하나가 메가톤급이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이동현 서울시의원 “청년이 행복한 여가 활동 지원정책 모색 필요”

    이동현 서울시의원 “청년이 행복한 여가 활동 지원정책 모색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구1)은 청년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여가 활동 지원정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이 의원은 한국청년거버넌스(대표 권혁진)가 ‘여가’를 주제로 주최한 ‘제3회 왁자지껄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스펙을 쌓기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여가’라는 단어가 오히려 사치스럽다고 치부하고 자신의 행복을 유예시키고 있지 않은지 반문하게 된다”며 “청년들의 역동적인 활동과 업무도 중요하지만 충분한 휴식과 취미활동, 의미 있는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지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축사하고 전국 각지에서 토론회에 참여한 20여 명의 청년들은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청년에게 진정한 여가의 의미와 건전한 여가생활 즐기는 방법, 여가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100분 동안 가졌다. 참여 청년 대부분은 코로나19 발생 전후를 기준으로 여가 활동의 양태가 여행, 음주, 산책 등 대면 활동 위주에서 홈트, 자격증 취득을 위한 온라인 학습, 넷플릭스 시청, 게임 등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정부의 청년정책도 발 빠르게 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또한 중앙정부 정책수립도 필요하지만 지역별로 특색에 맞는 지원정책을 펼치려면 지방정부의 관심이 절실하다며, 청년들이 직접 지역 청년 네트워크 조직에 적극 참여하면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토론에 참여한 최미정(강릉여고 3학년 재학) 청년은 “최연소 참가자로서 고등학생들의 여가 활동에 대해 말씀드리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달랐고 다양한 직군에 계신 선배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여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어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100회 동안 진행되는 본 토론회에 성실히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청년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도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청년 스스로 찾는 이번 토론회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당사자인 청년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발전적인 청년정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곽재신 한국청년거버넌스 정책실장은 “왁자지껄 토론회는 청년 문제 전문가는 청년이라는 명제 아래 청년들이 고민할법한 100가지의 주제로 서로의 경험담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청년이 겪는 어려움을 현장의 목소리로 담아내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전달하는 소통창구를 지향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왁자지껄 토론회는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국청년거버넌스 카페와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14일에 진행되는 제4회 왁자지껄 토론회 주제는 ‘주거’다. 한편, 한국청년거버넌스는 2019년 3월 결성해, 여성가족부 청년참여플랫폼 문화혁신사업, 서울특별시의회와 함께하는 청년 지방자치 정책캠프,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초청으로 청년정책간담회 등을 진행했고, 매일 아침 청년정책 키워드 전송서비스를 비롯해 최근 청년 온라인 국회와 대학등록금 0원 서포터즈를 모집해 비대면 활동을 통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난 원조 친문” 박영선, 친문에 어필…“북 원전 추진? 80년대 발상”

    “난 원조 친문” 박영선, 친문에 어필…“북 원전 추진? 80년대 발상”

    朴 “北원전 극비 추진이라니, 80년대 발상”“文과는 2017년 대선캠프 합류로 다 풀어”文과 경희대 동문, 文캠프 선대위원장 지내윤건영·고민정 등 친문 인사들 지원 가세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친문재인(친문) 지지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원조 친문’을 강조하는 등 적극 어필에 나섰다. 박 전 장관은 정부의 북한 원전 건설 의혹을 비판하는 야당에 대해서도 날을 세우며 정부를 엄호했다. 박 전 장관의 구애에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윤건영·고민정 민주당 의원 등 당내 친문 인사들도 캠프에 합류하며 지지를 보냈다. 박영선 “김대중·노무현·문재인에 직접 정치 배워” 文 사진 내걸어 3일 민주당에 따르면 박 전 장관은 지난 1일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에서 열린 온라인 국민면접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정면에 내걸고 “저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정치를 배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방송 ‘시사타파TV’에서는 스스로를 “원조 친문”이라고 표현하며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당심에 호소했다. 박 전 장관은 문 대통령과 경희대 동문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유튜브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문 대통령과의 인연을 상세히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박 전 장관은 2012년 19대 대선 경선에서 전 충남도지사인 안희정 후보의 의원 멘토 단장을 맡으면서 문 대통령과 다른 편에 섰으나, 2017년 4월에는 문재인 후보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했다. 박 전 장관은 “(2012년 대선) 마지막에 약간 갈등이 있었다. 그때 문 대통령에게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했는데 그런 의견을 안 들어줬다. 그래서 삐쳤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후 2017년 대선 캠프에 합류하면서 모든 갈등을 풀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장관은 자신을 비문(非文)으로 인식하는 일부 당내 시선을 의식한 듯 문재인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박 전 장관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감사원 감사 직전 삭제한 파일에서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내용이 다수 포함된데 대해 야당의 비판이 이어지자 지난 1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원전을 극비리에 짓는 것이 상식적으로 가능한가”라면서 “발상 자체가 1980년도식 발상”이라고 지적했다.박영선 서울시장 여론조사 1위문희상·윤건영·고민정 지원사격 박 전 장관은 전날 국민리서치그룹이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달 30∼31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4자 가상 대결에서 39.8%를 차지하며 안철수·나경원·김진애 등 쟁쟁한 경쟁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당내 주요 친문 인사들의 지원사격도 이어지고 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박 전 장관에 대해 “누구보다 날카롭고 예리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목표를 향해 우직하게 걸어 나가는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캠프 후원회장으로 지원에 나섰다. 또 박 전 장관의 지역구를 물려 받은 문 대통령의 ‘복심’이자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구로구을) 의원과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광진을·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지역구) 의원 등 대표적 친문 의원들도 박 전 장관 경선 캠프에 합류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9~25일 경선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 서울시장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경선은 시민 ARS 투표(50%)와 권리당원 투표(50%)를 합산해 치러진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의당, 충격 넘어 경악” 논평 논란에 與 “저희도 반성 의미 포함”(종합)

    “정의당, 충격 넘어 경악” 논평 논란에 與 “저희도 반성 의미 포함”(종합)

    정의당 성추행 사건 논평 비난 여론에최인호 대변인 “반성·대안 실천” 수습‘박원순 성희롱’ 인정 인권위 판단에 이낙연 “피해자와 가족께 깊이 사과” 정의당 김종철 전 대표의 동료 의원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충격을 넘어 경악”이라고 논평을 냈던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저희 잘못에 대한 반성의 의미가 다 포함돼 있다”며 수습에 나섰다. 논평을 낸 당사자인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늘 반성하면서 저희가 내놓은 대안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인호 “내시반청·조고각하 하겠다” 민주, 박원순 피해자 ‘피해호소인’ 명명 논란남인순, 朴측에 피소사실 유출로 비난 여론 최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에 대해 ‘내시반청’(內視反聽·남을 탓하기보다 먼저 스스로를 성찰하고 남의 충고와 의견을 경청한다는 뜻), ‘조고각하’(照顧脚下·자기 발 밑을 잘 보라는 뜻)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민주당은 국가인권위원회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희롱 판단과 관련해 재차 사과하면서 스스로 성찰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여비서 성폭행 사건 이후 재발 방지를 약속했으면서도 박 전 시장 사건 당시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고 표현해 논란을 자초했고, 여성단체 대표 출신인 남인순 의원은 박 전 시장에게 피소사실을 유출해 비난 여론이 쇄도했다. 지난해 4·15 총선 직후에는 민주당 소속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여직원을 성추행해 시장직을 사퇴하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 민주당은 최근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충격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고 논평해 자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정의당 사건에 논평을 냈던 당사자인 최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낙연 대표가 박 전 시장 사건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 “그간에 저희들이 잘못했던 시각이나 자세를 다 반성한다는 의미가 다 포함돼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어제 당대표와 당 여성위원회가 면담을 했다. 여성위 중심으로 처벌 강화 등 대책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남인순 “불미스러운 일 있는지 물은 건제 불찰, 피해호소인 지칭 생각 짧았다” 남인순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서울시 젠더특보와의 전화를 통해 ‘무슨 불미스러운 일이 있는지’ 물어본 것이 상당한 혼란을 야기했고, 이는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는 저의 불찰”이라면서 “피해자와 여성인권운동에 헌신해온 단체, 성희롱·성차별에 맞서 싸워온 2030세대를 비롯한 모든 여성에게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고 지칭했던 것에 대해서도 “정치권이 피해자의 피해를 부정하는 듯한 오해와 불신을 낳게 했다”면서 “저의 짧은 생각으로 피해자가 더 큰 상처를 입게 됐다. 다시 한번 피해자에게 깊이 사과드린다. 2차 가해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낙연 “피해자 2차 피해 없도록 최선”“인권위 결과 무겁게 받아들인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박 전 시장의 관련 인권위의 성희롱 판단에 대해 최고위원회의에서 “인권위 조사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 피해자와 가족들께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피해자가 2차 피해 없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인권위가 서울시, 여성가족부 장관 등에 보낸 제도 개선 권고 역시 존중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성별 격차를 조장하는 낡은 제도와 관행을 과감히 뜯어고치겠다. 우리 사회의 여성 억압구조를 해체하겠다”면서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성범죄가 다시는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서는 관련 법을 고쳐서라도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성평등이 문화와 일상이 될 때까지 민주당은 전국여성위와 교육연수원을 중심으로 성평등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면서 “윤리감찰단, 윤리신고센터,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를 통해 당내 성 비위의 문제를 더욱 철저히 감시하고 차단하겠다”고 밝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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