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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용장 실기 준비물이 너무 많아요”

    “미용장 실기 준비물이 너무 많아요”

    “미용장 실기시험에 필요한 준비물이 너무 많습니다.” “개인 지참물이 많은 것은 수험생들이 평소 쓰던 도구와 재료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준비물을 줄이면 각종 재료비 등은 수험자의 부담으로 돌아가는 단점도 있습니다. 준비물을 수험장에 비치하는 쪽으로 개선을 검토하겠지만 현실적으로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 본사에서 ‘고객과의 만남의 장’을 갖고 고객들의 불만을 청취했다. 행사에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예비수험생과 외국인근로자 등을 채용하는 중소기업 대표, 산업인력관리공단이 관장하는 산업명장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시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충남대 이재명씨는 “학생들 사이에 산업인력공단 직원이 불친절하다고 한다.”면서 “접수, 문의 등 어떤 상황에서도 수험생들에게 친절하고 자세히 알려주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또다른 참석자는 “현재의 국가기술자격 가운데 30%쯤은 있으나마나 한 것”이라면서 “현장에서 인센티브 등 각종 혜택이 주어졌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 밖에 외국인근로자의 사용기간을 늘려달라는 주문도 있었고 명장을 선정만 하고 홍보 등 활용에는 미흡하다는 불만도 쏟아졌다. 산업인력관리공단은 이 자리에서 나온 각종 건의 가운데 현장 설명이 가능한 것은 곧바로 담당 팀장이나 국장이 나서 답변했다. 그러나 제도개선 등 시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후 개선사항을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산업인력관리공단 김동회 경영전략본부장은 “작은 배려와 불친절, 제도의 현실성까지 생생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부고]

    ●서창석(글로벌에이스 소장)백석(사업)흥석(〃)범석(혜원어린이집 이사장)씨 모친상 안종국(대우건설 상무)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631●박종국(세종대 평생대학원장)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36●김주현(김주현소아과 원장)주룡(김주룡이비인후과 〃)주선(전 IBM코리아 이사)씨 모친상 김영빈(전 범양상선 감사)씨 빙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9일 오전 8시 (02)3410-6914●양대석(사업)정석(SC제일은행 부지점장)씨 모친상 금창호(아베크베이커리 제과기능장)씨 빙모상 주정례(농협중앙회 과장)씨 시모상 6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10-8242-7500●손경현(춘천불교방송 총괄국장)씨 부친상 6일 강원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18-311-5313●송용준(스포츠월드 체육부 기자)씨 부친상 6일 일산 백병원, 발인 8일 오전 11시 (031)919-3099●이용완(강원지방경찰청 강력계장)씨 모친상 6일 춘천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9시 (033)261-3229●김기종(이데일리 광고사업본부 국장)씨 빙모상 6일 제주시 삼도동 바글바글식당, 발인 9일 오전 7시 (064)723-1150●문수영(사업)수인(치과의사)씨 부친상 임춘택(대전지검 홍성지청장)씨 빙부상 6일 충남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42)257-4864
  • 지방대 로스쿨 유치 총력전

    지방대 로스쿨 유치 총력전

    “로스쿨을 잡아라.” 지방대학들이 로스쿨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로스쿨을 유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대학의 위상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국립-사립대·수도권-비수도권 등 혈전 교육인적자원부는 2년을 끌어 왔던 로스쿨법이 3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8월까지 인가기준과 정원을 결정하고 9월 시행령을 만들어 내년 3월까지 인가대상 대학을 예비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용관 건립, 교수 확충 등 로스쿨을 준비해온 지방대학들은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로스쿨 유치전은 국립대-사립대, 수도권-비수도권, 지방대-지방대간 경합으로 이어져 일대 혈전이 예상된다. 대학본부, 재단, 동문 등이 나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방대학들은 법조인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 주요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로스쿨을 인가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선정 대학이 10개 안팎일 경우 수도권 사립대와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1도 1로스쿨 원칙’을 내세우기도 한다. 전북지역은 전북대와 원광대가 한판 겨루기에 들어갔다. 전북대는 최근 완공된 진수당을 로스쿨 본관 건물로 지정해 대형 강의실과 모의법정까지 갖췄다. 또 변호사 자격을 가진 실무교수 5명을 확충해 22명의 교수진을 확보했다. 또 32억원을 들여 법학전문서적 4만 5000권을 보유한 법학도서관도 준공했다. 원광대는 재단과 원불교, 대학본부가 하나로 뭉쳐 유치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교수특채, 로스쿨 독립캠퍼스 건립 등에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조선대는 전문도서관 등에 433억원 투입 광주·전남지역은 전남대와 조선대가 물러설 수 없는 삿바싸움을 벌이고 있다. 전남대는 2011년까지 교수진을 50명으로 늘리고, 법대 인근에 로스쿨 전용관을 짓기로 했다. 조선대는 로스쿨유치를 위해 전문도서관 건립 등에 무려 433억원을 쏟아부었다. 최근 11명의 교수를 충원한데 이어 2009년까지 33명의 교수를 확보, 교수 1인당 학생수가 9명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지역은 경북대와 영남대가 경합하고 있다. 경북대는 지난해 7월 공사에 들어간 10층 규모의 법학전문대학원 건물이 올 10월쯤 완공되면 19억원의 예산을 더 들여 모의법정, 법학 전용도서관, 강의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지난 3년 동안 법조실무 전임교원 15명을 충원, 현재 전임교원 33명을 확보한 상태다. 영남대는 최근 3년 동안 전임교원 13명을 충원, 전체 전임교원이 23명이 됐다. 지난해 말 47억 6000만원을 들여 전용건물을 확보했다. 경남도내에서 로스쿨을 유치하려는 대학은 경상대와 영산대다. 진주에 있는 국립 경상대는 변호사 5명을 포함, 교수 9명을 충원했고,60억원을 투자해 법학학술정보관 등을 정비했다. 영산대도 2004년 로스쿨 유치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100억원을 투입, 법학대학원 전용 건물인 청성학관과 전용 기숙사를 건립했다. 교수요원 22명도 충원했다. 이들 중 8명이 변호사다. ●전용관 건립·교수 충원 한창 대전·충남지역은 충남대, 배재대, 한남대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충남대는 2005년부터 5명의 변호사를 포함, 교수 7명을 채용해 교수진을 25명으로 확대했다. 최근 지적재산권 교육연구센터를 완공하고 올 2학기부터 법과대를 옮겨 로스쿨 전용 건물로 활용한다. 배재대도 로스쿨 유치를 위해 3년 전에 법과대를 단독 건물로 이전했다. 모의법정 리모델링, 법학전문도서관 등 시설투자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남대 역시 2004년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었다. 교수진은 현재 14명으로 계속 늘려 유치 기준에 맞출 계획이다. 충북지역도 충북대와 청주대가 로스쿨 유치에 뛰어들었다. 충북대는 최근에 법과대 건물을 신축하고 법무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해 20명 이상 교수진을 확보해 놓았다. 법학연구소 설립, 법학전문 도서관 설립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지역은 부산대와 동아대간 2파전이다. 부산대는 금융증권 선물 특성화 로스쿨을 지향하고 있다.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거점 국립대에 로스쿨이 설치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앞서 부산대는 2004년부터 시설 투자와 함께 국내 변호사 9명, 미국 변호사 2명 등 교수진을 33명까지 늘렸다. 동아대는 많은 예산이 드는 로스쿨은 국민의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사립대에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29명의 교수진을 갖춘 동아대는 조만간 실무 경력을 갖춘 교수 5명을 추가 영입할 예정이다. 국제통상 기업법무 조세 해상보험 등에 대한 특성화 로스쿨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대는 로스쿨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월에는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고 시설 확보를 위해 지난 5월10일 법정대학 2호관을 착공했다. 전국종합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자살 막을 사회안전망 구축해야”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주교)와 한국가톨릭언론인협의회(회장 김홍 KBS 부사장)는 2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급증하는 자살,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제7회 가톨릭포럼을 개최했다.정진석 추기경은 축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2년 연속 자살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자살은 국가의 장래마저 어둡게 하고 있다.”면서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말도 있듯이 하나하나가 모두 다 소중한 생명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급증하는 자살의 원인과 대책을 모색하는 이날 포럼에서는 발표자로 서동우 한별정신병원 진료원장과 김종임 충남대 간호학과 교수, 윤혜선 다솜예술치유연구소장, 오진탁 한림대 철학과 교수가 참석했다.서동우 원장은 “자살에 이를 수 있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국민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언론의 자살보도 방식은 자살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면서 “자살을 영웅시 혹은 미화하거나 삶의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오해할 수 있도록 보도해서는 곤란하다.”고 강조했다.김종임 교수와 윤혜선 소장은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생명사랑문화 프로그램’이라는 발표를 통해 자살예방 프로그램인 행복예술요법(HAT)과 중장년, 노년층을 위한 프로그램 베하스(BeHaS) 운동을 소개했다. 오진탁 교수는 “조사 대상 653명 중 자살예방 교육을 받기 전 자살충동을 느낀다고 답한 사람은 52%인 340명에 달했으나 자살예방 교육을 받고 난 뒤 단 1명만이 자살충동을 느낀다고 답했다.”며 자살예방 교육의 도입이 시급함을 강조했다.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서기관△교육혁신위원회 김보엽△교육인적자원부 서병재△광주시교육청 박두상△〃 기획관리국장 김용흘△전남도교육청 〃 정현석△경북도교육청 〃 예병윤△경남도교육청 〃 도봉섭△대구광역시교육청 강병구△경기도교육청 이현준△부산대 설세훈△서울대 신재홍 박철수△전북대 김삼전△충남대 장현준△경상대 전제상△제주대 김대규△한국교원대 조영택△안동대 지영욱△창원대 이명칠△국사편찬위원회 총무과장 이형인△서울대 최정희△부경대 이재화■ 관세청 (과장급 전보)△총무과장 朴昌彦△종합심사〃 鄭淳悅△조사총괄〃 朴天萬△감사담당관 李台永△천안세관장 金喆秀△거제〃 李鍾甲△평택〃 趙瑞浩△포항〃 李燦基△부산세관 통관국장 朴載豪■ 근로복지공단 ◇승진 (부장)△창원 김기오△양산 이재근△통영 배대현△구미 이상칠△익산 최진철△목포 김현길△여수 서의창◇전보 (본부장)△기획조정본부 고양배△서울본부 공희송△경인본부 류용하△대전본부 홍천기(본부 국장)△재활사업국 홍성진△복지사업국 신태식(지사장)△서울강남 김병석△서울동부 고근호△안산 이장로△청주 송기남△천안 윤재인△유성 김영두(본부 팀장)△고객만족경영 신종인△교육연수프로젝트 양이석△정보개발 최창식△직업재활 박창근△산재심사실 문우동△복지진흥 정규환△감사1 이석렬(지사 부장)△서울본부 김병일 강성수△서울동부 배희수△서울서부 윤영근△서울북부 이상호△춘천 김영수△강릉 이성기△부산본부 오기환 홍경선△창원 권태충△양산 이정수△대구서부 신기창△경인본부 김정현 김창식△수원 이재길△부천 전호동 최종걸△안양 김형래△안산 이홍길△고양 이명수△성남 양승국△광주본부 박인규△전주 오상록△제주 박종관△대전본부 유제영△천안 강희주△충주 어순영△보령 이영근■ 한국산업안전공단 ◇임명 △산업안전교육원장 金鎭杰◇전보△경기남부산업안전기술지도원장 劉基湖(7.1)■ 농수산물유통공사(aT) △기획실장 李光雨△경영지원팀장 윤정인△수출전략〃 尹長根△유통조성〃 李東赫△aT센터운영본부장 許勳茂△정보서비스〃 金元泰△유통연구실장 裵孝天△대구경북지사장 孫永舜△경영지원팀 인재개발부장 申賢坤△FTA기금팀장 崔根院△자금지원〃 沈正根△해외마케팅팀 시장개척부장 金浩銅△유통조성팀 도매시장〃 崔大日△식량관리팀장 金鍾午△대전충남지사장 金基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서장급△철도시스템연구본부장 兪元熙△철도종합안전기술개발사업단장 趙淵玉△차세대고속철도기술개발〃 金錡煥△연구시설건설〃 李晟赫◇팀장급△철도시스템연구본부 시스템인터페이스연구팀장 南聖源△대차연구〃 具東會△차량구조연구〃 具炳春△철도종합안전기술개발사업단 안전SE〃 金相岩△안전기술연구〃 王鍾培△차세대고속철도기술개발사업단 시운전시험〃 睦鎭龍△신뢰성평가〃 朴春洙■ 대한상공회의소 ◇재선임△한국유통물류진흥원장 김승식 ◇전보△IT지원팀장 구본철△노사인력팀장 김기태△구미협력팀장 김호균△아주협력팀장 이종성△인증서비스팀장 전무■ 건설공제조합 ◇승진·전보 (1급)△진주지점장 鄭太鉉(2급)△기획부(전주지점 차장에 보함) 蘇相國◇전보△통영지점장 崔澯一△부천〃 韓基炯△성남〃 尹重源■ 언론중재위원회 ◇전보 △조정심의본부 조사분석팀장 박재선△민간언론피해상담센터 홍보팀장 조남태△운영본부 총무팀장 류석창△전북사무소장 강현석■ 단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張武煥△의과대학장 朴錫健△병원장 朴遇盛△병원 부원장 白基淸■ 한국산업기술대 △산업기술·경영대학장 白洛基△홍보실장 金容才△학생지원팀장 金錫基△학생복지〃 鄭光鎭■ 한국산업대 △공과대학장 정광섭△자연생명과학〃 양재근△조형〃 박선우■ 국민일보 △편집국장 鄭秉德(7.1)■ 동양매직 ◇승진△상무보 이건주■ 알리안츠생명△진주지점장 白珖基△통영〃 梁鉉文
  • 새달2일 ‘자살 급증’ 주제 가톨릭 포럼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주교)와 한국가톨릭언론인협의회(회장 김홍 KBS 부사장)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급증하는 자살,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제7회 가톨릭 포럼을 연다. 심각한 사회문제인 자살의 실태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자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교회와 학계, 언론,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모색하는 자리. 최홍운 한국언론재단 이사의 사회로 서동우 한별정신병원 진료원장(‘우리나라 국민의 정신 건강과 자살 실태 및 정책 대안’)과 김종임 충남대 교수·윤혜선 다솜예술치유연구소장·오진탁 한림대 교수(‘자살 충동 치유와 인간 생명 수호 프로그램’)가 발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홍강의 한국자살예방협회 및 한국청소년상담원 이사장, 이광호 국가청소년위원회 청소년정책단장, 황진선 서울신문 편집국 수석부국장, 이원희 보건복지부 정신보건팀장, 홍태옥 서울 종암경찰서장, 이미영 표현예술심리상담사 대표 등이 참가한다.(02)727-2350.
  • ‘발’묶인 서민은 어쩌라고…

    대전 시내버스 노조가 22일 새벽 전면 파업에 들어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대전지역 13개 업체 93개 노선 898대의 시내버스 운행이 이날 오전 6시부터 중단됐다. 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새벽 3시까지 각각 7.5%와 3%의 임금인상률을 내세우며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실패했다. 시는 승합차 등 비상수송차량 504대를 73개 노선에 투입하고 하루 250회 운행하는 지하철을 290차례로 늘리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세웠다. 하지만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40만명의 시민이 발이 묶이면서 출근길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날 오전 8시쯤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맞은편 버스 정류장에는 직장인과 중·고생 30여명이 치열한 택시잡기 경쟁을 벌였다. 또 출근길 충남대 정문앞 버스정류장에는 비상수송차량을 타려는 시민 50∼60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시 관계자는 “3%만 인상을 해도 7년 근속한 운전기사 월급은 333만원 정도로 서울의 346만원과 별다른 차이가 없고 물가 수준을 감안하면 오히려 대전이 낫다.”고 말했다. 노조는 서울, 부산, 대구 등 다른 도시들의 평균 인상률과 비슷한 7.5% 이하는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사회플러스] 양현수 충남대 총장 사전영장

    대전지검은 14일 정책연구비 비리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아온 양현수 충남대 총장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앞서 양 총장을 상대로 지난 2년간 32건의 정책연구를 수행한 교수 100명에게 지급된 연구비 6억 2350만원 중 8000만원을 돌려받은 경위와 영어마을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업자에게 금품을 받았는지 등을 조사했다.
  • [부고]

    ●오규태(자영업)규만(동부기계제작소 대표)규현(한솔홈데코 〃)씨 모친상 1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590-2540●이용호(HGS 이사)주연(MBC 아나운서국 제작아나운서부 차장대우)씨 부친상 박광현(삼화전기 유럽법인장)씨 빙부상 1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2650-2742●서경동(우리투자증권 마포지점 차장)기동(사업)기령(〃)은진(성악가)씨 부친상 박종대(사업)씨 빙부상 11일 부산 금정구 침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51)583-8906●조종국(조우필름 대표)씨 모친상 11일 경남 창원 한마음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55)286-5102●김대환(손가락극단 대표·서울연극협회 이사)승환(일본 거주)씨 부친상 최창원(배재대 교수)박양수(문화일보 경제산업부 기자)씨 빙부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2072-2018●조일(삼정KPMG 이사)승(케이그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11일 한양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290-9460●김영환(한겨레신문 인천담당기자)씨 모친상 1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2650-2746●박화춘(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성춘(동우E&C)희춘(금융감독원 팀장)씨 형님상 12일 충남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42)257-4863●백경훈(우리은행 영등포영업본부장)경일(공군 원사)경용(사업)씨 부친상 김우권(사업)김일규(사업)씨 빙부상 12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053)961-4444●최종수(사업)종식(사업)종구(서울 광진구 중곡3동장)씨 부친상 황익순(선박연구소 근무)씨 빙부상 12일 건국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2030-7902●이정만(신라해운 대표)씨 부친상 김명기(솔거미술학원장) 김유상(삼성전기 부장)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265
  • [인사]

    ■ 통일부 ◇고위공무원 전보△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 金雄熙◇부이사관 전보△정책의제관리팀장 李秀榮◇서기관 전보△인사기획팀장 金龍圭■ 중소기업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정책홍보관리본부장 박창교■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기획관리이사 林仁周■ 경향신문사 △편집국 산업부 선임기자 박흥신■ YTN미디어 △대표이사 사장 전용주■ 한국도심공항터미널㈜ △경영지원본부장 이사 李柄泰■ 충남대 △교무처장 김지환△학생〃 최대우■ 현대증권 △지원총괄(전무) 李大永△자산관리본부장(상무) 鄭泰旭
  • [부고]

    ●김상돈(대성회계법인 공인회계사)씨 별세 정완(한국코트렐 전무이사)정현(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정욱(메디넷글로벌 대표)씨 부친상 이호진(화정원더랜드 부원장)씨 시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91●김정훈(전 성진학원 부원장)한호승(전 한국금융연수원 부장)채완병(대한상사중재원 본부장)김재원(자영업)홍승범(목사)씨 빙모상 2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92-2899●허신(한양대 교수)민(삼양사 상무)씨 모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010-2230●김인(삼성전자 부장)관(유씨어터 연출)씨 부친상 고종혁(청산건설 부장)씨 빙부상 27일 건국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2030-7902●이웅진(좋은 만남 선우 대표)씨 아우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8●전주일(남경I종합개발 전무)성일(사업)태일(건축사)씨 부친상 전봉기(문화방송 정치팀 기자)씨 조부상 26일 국립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2262-4821●김광철(SBS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씨 모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410-6918●강현한(남광토건 부장)씨 부친상 홍순혁(후성물산 대표)조덕래(웰라코리아 대구지점장)씨 빙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010-2292●유문준(자영업)태준(신용보증기금 본부장)상준(가우하우징 대표)경준(자영업)씨 모친상 26일 부산 청십자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51)469-1204●최흥대(영상테크 이사)영호(영상물등급위원회 부장ㆍ대구대 교수)씨 모친상 김갑용(GYK컨설팅 세무사)박용석(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이경민(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달서 지사)씨 빙모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2072-2016●박위곤(자영업)석칠(〃)석곤(금융감독원 공보팀장)씨 모친상 27일 포항e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54)274-4461●김경식(새마을금고연합회 과장)씨 부친상 이종수(전 SBS 드라마 이사)씨 빙부상 27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42)257-1705
  • “응급실 진료기다리다 죽겠네”

    “응급실 진료기다리다 죽겠네”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인 ‘국립대병원 권역응급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10명 중 8명이 환자를 더 이상 수용하지 못하는 ‘응급실 과밀화’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급실은 월요일 오후 4∼8시가 가장 붐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실 과밀화란 일반적으로 환자가 6시간 이상 복도나 바닥에서 진료받거나 의사를 만나기까지 1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 입원 대기 환자 수가 병상의 30% 이상인 상태 등을 말한다. 응급실 과밀화는 결국 긴급한 중증 환자들의 응급 처치가 지연돼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응급실 의료진 75% “과밀현상 1주일에 4일이상 ” 27일 충남대의대 응급의학교실 유인술 교수가 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4개 권역응급센터에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 44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7%가 ‘응급실이 과밀하다.’고 답했다. 1주일에 4일 이상 과밀화 현상이 발생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75.5%에 달했으며,3∼4회가 27.3%로 뒤를 이었다.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인식도 의료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들 4개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보호자 491명이 참여한 설문 조사에서 ‘응급실이 과밀하다.’는 응답이 평균 78.1%나 됐다. 병원별로는 충남대병원 84.6%, 경북대병원 79.6%, 전남대병원 76.8%, 서울대병원 71.4% 순이었다. 반면 ‘한가하다.’는 응답은 2.5%에 그쳤다. 유 교수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연세 세브란스 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응급실 과밀화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연구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대형병원 선호·응급진료체계 지역 분산 실패 탓 응급실 과밀화 현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요일은 ‘월요일’이라는 응답이 43.6%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8시(40%)와 낮 12시∼오후 4시(34.5%)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설문조사에서 응급실 과밀화 이유로는 대형 병원 선호 현상과 지역간 응급 진료 체계의 분산 실패로 인한 영향이 뚜렷했다. 실제로 55개 권역·지역응급센터를 조사한 결과, 권역응급센터는 과밀화 현상을 경험한 비율이 90%였지만 지역응급센터는 68.2%로 훨씬 낮았다. 특별시나 광역시에 있는 병원 응급센터는 85.2%가 과밀화를 경험한 반면 중소도시는 59.3%로, 지역별 과밀화 정도가 20%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중소병원 인력·시설 지원 확대해야 과밀화의 원인으로 의료진들은 유명 병원을 선호하는 경향과 부적절한 병원 이송, 병상 및 의료진 부족 등을 꼽았다. 환자들은 유명 병원에 대한 선호도와 소규모 병원에 대한 신뢰성 부족, 야간 진료시설 부족 등을 꼽았다. 무엇보다 응급실 과밀화의 피해 당사자는 환자다. 유 교수는 “과밀화는 응급 환자가 내원할 때 필요한 치료를 신속히 진행하는 데 장애 요소로 작용하고 치료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입원 중 응급센터 내 환자 사망도 증가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보험이사는 “권역응급센터, 지역응급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환자 이송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중소병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응급의료 인력 및 시설에 재투자하도록 해 지역적으로 응급의료기관이 골고루 있게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당선 도운 교수 돈지원 의혹 충남대총장 집 등 압수수색

    국립 충남대가 양현수 총장의 정책연구비 편파배정 문제와 관련,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김밥할머니 기념관 개명사건 이후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20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틀 전 대전지검 특수부가 기획과 등 대학본부 일부 사무실과 양 총장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컴퓨터 본체 1대와 사과상자 3개 분량의 서류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충남대 교수들이 의혹을 제기한 대로 양 총장이 2005년 3월 총장선거 때 자신을 도와준 일부 교수들에게 전공과 무관하게 정책연구비를 집중 배정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양 총장이 정책연구비를 지원해 주고 일부를 리베이트로 돌려받았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결과에 따라 혐의점이 있으면 철저하게 파헤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양 총장이 지난 14일 사의를 표명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부고]

    ●우홍제(전 서울신문 논설주간)정해원(치과원장)씨 빙부상 1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590-2576●박대일(한불C&S 대표)대진(개성순대국 〃)대석(한국주택금융공사 감사실 팀장)대웅(극동유화 과장)씨 모친상 심정희(부천 심원중 교장)씨 시모상 김상일(포천도장공사 대표)씨 빙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94●유영근(전 영풍 부사장)씨 별세 현석(재미 건축가)현정(이화여대 디자인학부 교수)씨 부친상 신광원(아시아네트컴코리아 마케팅이사)씨 빙부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8●정광모(전 고려화재 이사)씨 별세 이경진(AX컨설팅 부장)씨 빙부상 1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590-2579●황철(광운선박 대표)원(미국 거주)윤(광운선박 전무이사)씨 부친상 이열(한림대 성심병원 진료부원장)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010-2291●이환규(청호기업 대표)성규(바로보는우리문화원 원장)씨 모친상 강사민(서울사대부고 교장)씨 빙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30분 (02)3010-2293●안상각(전 중화염전 대표)씨 별세 명환(수원 명성교회 목사)씨 부친상 김준수(전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교육원장)씨 빙부상 13일 충남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42)257-1705●박주영(투나인 대표)광식(다미무역 〃)광화(진성산업 〃)씨 모친상 한상철(사업)임재근(〃)씨 빙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4시 (02)3010-2238●이용희(태안군의회 의장)씨 상부 14일 충남 태안군 보건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41)671-5300 ●이명재(명정보기술 대표)창재(산림청 혁신인사기획팀장)씨 부친상 14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43)286-9511●박상화(리버맨 대표)씨 부친상 안현상(문화일보 기획관리국 기획부 차장)김지광(함평 제일치과의원 원장)씨 빙부상14일 오후7시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02)3779-1526
  • 응급실 여전히 기준미달

    응급의료기관의 절반 가량이 응급실 전담의사 수가 법정기준에 모자라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셈이다. 8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317곳의 응급의료기관을 조사한 결과, 응급실 전담의사 2명을 배치하도록 한 법정인력 기준을 충족한 곳은 156곳(49%)에 불과했다.24시간 응급실 전담 진료체계를 갖춘 곳도 245곳(77%)에 그쳤다.31개 기관은 아예 부착형 흡인기를 보유하지 않았고,7곳은 아예 특수구급차도 없었다. 이에 따라 지역 응급의료기관 가운데 법정기준을 충족한 곳도 2005년 61곳에서 지난해에는 67곳으로 고작 6곳이 늘었다. 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권역 응급의료센터(16개소)의 경우 24시간 응급실 전담 전문의 체계를 갖춘 곳은 12곳이었다. 전담의사 수가 법정기준을 충족한 곳은 7곳이었다. 지역 응급의료센터(98개소)도 지난해 59곳만이 법정기준을 충족해 2005년 51곳에 비해 약간 늘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안녕하셔요] 수다장이 싫다는 극성파 강부자(姜富子)

    [안녕하셔요] 수다장이 싫다는 극성파 강부자(姜富子)

    안방극장의 극성파 주인공 강부자양은 요즈음 모처럼 마련한 새집 단장에 여념이 없다. 한강 「맨션·아파트」 34동 203호. 남편 이묵원(李默園)씨와 함께 「탤런트」부부 합동작전으로 『셋방신세 3년만에 내집 마련했읍니다』고 희색이 만면-. 극성파 일변도엔 질색 “현모양처가 적격예요” 「드라머」에서는 수다장이에다 억척꾼으로 극성을 부리곤하지만 실제로는 알뜰한 주부. 차분하게 들려주는 말솜씨라든가 풍겨주는 인상이 한마디로 현모양처형. 「드라머」에서 처럼 극성을 떨 기색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조용한 분위기를 풍겨준다. 『어쩌다 그런 극성스런 역에만 출연하다 보니 이젠 아예 내 자체가 그런 「타이프」인 것처럼 시청자에게 인상지어져 버렸어요. 달갑잖은 일이에요. 어디 여자가 그렇게 왈가닥일 수가 있겠읍니까? 그런데 안타까운 건 방송국에서 이제 그런 역이 아니면 내가 할 역이 없다고 딱지를 붙여 놓은 거예요.지금까지는 그저 주는대로 아무 역이나 마다않고 했는데 이제부터는 좀 가려가면서 해야겠어요』 물론 작가나 연출가가 모두 잘 알아서 맡기는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극성파 일변도로만 딱지를 붙이면 곤란하다는 얘기. 자기 용모나 성격으로 보아서 현모양처역이 가장 적역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내가 하고 싶다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죠. 나는 처음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연출가의 말을 절대적으로 지켜오고 있고 또 앞으로도 그럴 작정이에요. 설사 내가 옳고 연출자의 말이 못마땅하다고 할지라도 내쪽에서 고집을 꺾어요. 그러는게 도리이고 또 연예계의 「룰」이라고 생각해요. 안그러면 가뜩이나 흩어지기 쉬운 이 세계가 도저히 제대로 발전해나갈 수가 없다고 봐요』 요즈음 신인 「탤런트」들을 보면 공연히 「폼」만 먼저 잡으려고 하는데 그런 태도는 삼가야하리라는 의견. 강양의 「데뷔」 당시에는 그저 「열심」히 하자는 마음 하나로 매달렸다는 것과 비교하면 요즈음엔 그런 정열과 정신이 희미해져 가고 있다고 못마땅한 표정. 녹화시간 지키지 않는 탤런트를 제일 싫어해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야죠. 무슨 일이든 다 마찬가지겠지만 어디 하루 아침에 「톱·탤런트」가 될 수 있겠읍니까? 그만큼 노력해야 하고 인내해야 하고 배워야죠. 제가 KBS-TV 2기로 들어갈 때 같이 들어간 사람이 15명이었는데 지금 남은 사람이 저와 두사람(이묵원, 권명오(權明五))뿐이에요. 그것만 보아도 이 직업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잖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과 자세. 조금만 인기가 높아지면 으례 녹화시간에 한 두시간씩 늦게 나오는데 그럴 수가 없는거라고 언성을 높인다. 『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녹화시간만은 꼭 지키고 있읍니다. 9시 집합이라고 하면 8시에 나가서 미리 화장하고 소도구 챙겨놓고 모든 준비를 완료해야 하는 겁니다. 모두 그렇게 한다면 왜 밤을 새운다, 빵꾸가 난다하는 소동이 일어나겠읍니까? 출연자 때문에 「슈팅」이 늦어진다는 일은 있을 수 없어요』 준비 다 해놓고 한 두사람 때문에 몇시간씩 기다리는 것이 지겨워, 한때 영화에 나가던 것을 그만 두었다고. 영화는 주연배우가 나타나기 기다리다 해 다 보내는 것 같아서 생리에 맞지가 않더라는 것. 강양은 KBS-TV 「탤런트」2기생. 충남 강경이 고향으로 강경여고를 거쳐 충남대학 국문과를 62년에 졸업하고 그해 12월에 「탤런트」 시험에 응시한 것이 「재수가 좋아」 합격됐다고. 1기 모집때에는 「얼굴」만 보고 모집했기 때문에 아마 그때 응시했으면 틀림없이 미역국을 먹었을 거란다. 무작정 출연하다 보니 도움도 됐고 손해도 봐 「탤런트」시험에 응시한 것은 별로 뚜렷한 동기에서가 아니고 우연히 해본 것일뿐. 어렸을 때부터 예능 방면에 소질이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꿈은 「아나운서」나 변호사가 되는 것이었다. 대학을 졸업할 때에는 성우가 되려고 작정하고 있었는데 「탤런트」시험이 먼저 있어서 그냥 연습삼아 응시해본 것이 합격, 오늘에 이르렀다. 남편 이묵원씨와는 KBS-TV 동기생. 처음에는 동료 「탤런트」로 친구처럼 지냈는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에 빠졌고 4년 동안의 연애끝에 67년 5월에 「골·인」-. 8년 동안 「탤런트」 생활을 하면서 출연한 작품 수는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는 작품은 별로 없단다. 『그만큼 아무 작품에나 나갔다는 얘기겠죠. 무슨 역이든 주면 마다 않고 그냥 했으니까요. 도움이 된 점도 많지만 손해도 많아요. 돈만을 생각한다면 많이 출연하는게 이익이겠지만 어디 꼭 돈만을 생각할수가 있겠어요? 차분히 생각해볼 문제예요』 그러나 이말은 연출가의 말을 거역하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못박는다. 9월10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릴 제2회「탤런트」축구경기에 대비, 매일 연습장에 나가 「콜라」 빵을 사주며 성원하는 것이 일과. 그밖에 녹화가 없는 날이면 하루종일 연습장(휘문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살았다. 조용히 자연을 벗삼아 농장 경영하는 것이 꿈 「유호(兪湖)극장」 『꿈은 좋았는데』가 끝나고 이어서 들어가는 『언니』에는 「타이틀·롤」을 맡았다. 그밖에 『고독한 길』에 출연 중. 연극무대에도 열을 올리고 있어 63년부터 극단 「산하(山河)」의 「멤버」다. 무대작품수 30~40편을 헤아리는 고참(?) 배우지만 역시 연극은 어렵고 어려운 것. 할수록 더욱 어려워지는 것이 연극인 것 같다고. 「라디오」에도 심심찮게 출연해왔는데 요즈음에는 동아방송에 『사모님 만세』라는 「프로」에 나가고 있다. 결혼 3년만에 집을 마련한 강양의 앞으로의 꿈은 농장을 경영하는 것. 조용히 자연과 벗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최대의 행복일 것 같다는 말이다. 그러나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꼭 「여류작가」가 되겠단다. 대학 전공과목이 「국문학」이긴 했지만 웬일로 살아가노라니 글로 써서 남기고 싶은 일들이 많은데 막상 글재주가 없어서…. 그러나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꼭 문학공부를 해서 여류작가가 되고 싶어요』하며 수줍게 미소 짓는다. 외딸 헌주(憲柱)양은 올해 2살.[선데이서울 70년 9월 13일호 제3권 37호 통권 제 102호]
  • 문화재위원회 자매 위원 탄생[신임위원 명단]

    문화재청은 25일 문화재 보존ㆍ관리와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ㆍ심의하는 문화재위원회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120명의 문화재위원과 200명의 문화재전문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기존 문화재위원의 62.5%는 유임됐으며 37.5%는 출석률과 활동실적,건강 등을 고려해 교체됐다. 자매인 김리나(사진 왼쪽) 홍익대 교수와 김영나(사진 오른쪽) 서울대 교수는 각각 동산문화재분과위원과 근대문화재분과위원으로 위촉됐다.아버지는 김재원 초대 중앙박물관장이다. 최고령인 임동권(81) 중앙대 명예교수는 문화재위원 가운데 유일하게 1962년 초대 문화재위원을 지냈다. 안휘준 위원장이 유임된 가운데 문화재위원회는 기존의 9개 분과에서 11개 분과로 확대됐다. 무형문화재분과가 무형문화재 예능분과와 무형문화재 공예분과로 분리됐고,문화재 형상변경을 심의할 경관심의분과가 신설됐다.제도분과는 폐지됐으며 기능을 대신할 문화재청 제도ㆍ법률자문위원회가 별도로 설치됐다. 분과별 위원장에는 ▲박언곤 건축문화재분과위원장 ▲안휘준 동산문화재분과위원장 ▲한영우 사적분과위원장 ▲김명자 무형문화재예능분과위원장 ▲박대순 무형문화재공예분과위원장 ▲이인규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 ▲정징원 매장문화재분과위원장 ▲이만열 근대문화재분과위원장 ▲김광언 민속문화재분과위원장 ▲정재훈 문화재경관분과위원장이 선출됐다. 국보지정분과는 김홍남 국립중앙박물관장,유영렬 국사편찬위원회장과 10개 분과 위원장으로 구성됐다.임기는 2009년 4월25일 끝난다. 다음은 25일 위촉된 문화재위원회 위원 명단 건축문화재분과△위원장 박언곤(홍익대) △김봉렬(한국예술종합학교) △김창준(전 문화재청) △이상해(성균관대) △김동욱(경기대) △김동현(전 국립문화재연구소) △윤홍로(전 문화재전문위원) △장경호(전 국립문화재연구소) △장석하(경일대) △조성룡(건축가) △소재구(국립고궁박물관) △천득염(전남대) △최성은(덕성여대) 동산문화재분과 △위원장 안휘준(서울대) △조선미(성균관대) △윤용이(명지대) △최건(조선관요박물관) △김리나(홍익대) △범하(통도사성보박물관) △정우택(동국대) △박상국(전 국립문화재연구소) △이영훈(국립경주박물관) △박성래(전 한국외대) △신승운(성균관대) △최승희(서울대) △이광호(연세대) △이오희(한국전통문화학교) 사적분과△위원장 한영우(한림대) △김원(건축환경연구소 광장) △김성구(국립중앙박물관) △손영식(전통건축연구소) △장헌덕(한국전통문화학교) △최기수(서울시립대) △주보돈(경북대) △고혜령(국사편찬위원회) △전형택(전남대) △안병욱(가톨릭대) △정영화(영남대) △지건길(전 국립중앙박물관) △배기동(한양대) △이형구(선문대) △최광식(고려대) 무형문화재예능분과 △위원장 김명자(안동대) △강등학(강릉대) △최태현(중앙대) △김철호(국립국악원) △임동권(중앙대) △황루시(관동대) △임돈희(동국대) △이필영(한남대) △조흥동(국민대) △채희완(부산대) △이종철(한국전통문화학교) 무형문화재공예분과△위원장 박대순(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추원교(한양대) △정해조(배재대) △윤근(중앙대) △백영자(한국방송통신대) △박성실(단국대) △윤열수(가회박물관) △흥선(직지사성보박물관) △이태호(명지대) △윤용이(명지대) 천연기념물분과 △위원장 이인규(서울대) △박규택(강원대) △이은복(한서대) △박상진(경북대) △김익수(전북대) △손인석(제주도동굴연구소) △김학범(한경대) △구태회(경희대) △이광춘(상지대) △김정률(한국교원대) △이창복(서울대) △이흥식(서울대) △조도순(가톨릭대) △김덕현(경상대) △양보경(성신여대) △오경섭(한국교원대) △홍순민(명지대) 매장문화재분과 △위원장 정징원(전 부산대) △이인숙(부산박물관) △김세기(대구한의대) △박영철(연세대) △최병현(숭실대) △이강승(충남대) △이건무(전 국립중앙박물관) △이청규(영남대) △안승모(원광대) △조영제(경상대) △나선화(생명과평화의길) △박강철(조선대) 근대문화재분과 △위원장 이만열(전 국사편찬위원회) △남문현(건국대) △이재(전 육군사관학교) △김영나(서울대) △윤범모(경원대) △박현수(영남대) △이용관(중앙대) △최원식(인하대) △김용수(경북대) △서중석(성균관대) △백운선(호남대) △김정동(목원대) △김정신(단국대) △김영태(영남대) 민속문화재분과 △위원장 김광언(인하대 △이종철(한국전통문화학교) △임재해(안동대) △조유전(토지박물관) △김홍식(명지대) △문영빈(전 문화재전문위원) △장석하(경일대) △김봉렬(한국예술종합학교) △박강철(조선대) △신승운(성균관대) △박성실(단국대) △이태호(명지대) △박대순(전 서울역사박물관) 문화재경관분과 △위원장 정재훈(전 문화재청) △김봉건(국립문화재연구소) △민현식(예술종합학교) △정기용(건축가) △채미옥(국토연구원) △이시재(가톨릭대) △조옥라(서강대) △이해준(공주대) △윤홍로(전 문화재전문위원) △김동욱(경기대) △장헌덕(한국전통문화학교) △정영화(영남대) △김학범(한경대) △김덕현(경상대) 국보지정분과 △김홍남 국립중앙박물관장 △유영렬 국사편찬위원장 △박언곤 건축문화재분과위원장 △안휘준 동산문화재분과위원장 △한영우 사적분과위원장 △김명자 무형문화재예능분과위원장 △박대순 무형문화재공예분과위원장 △이인규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 3정징원 매장문화재분과위원장 △이만열 근대문화재분과위원장 △김광언 민속문화재분과위원장 △정재훈 문화재경관분과위원장. 이상 11개 분과 120명(겸임 25명).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4·19개각 장관급 프로필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 행시 11회. 총무처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1986년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에 파견되면서 문화 및 체육부문과 인연을 맺어 차관까지 지냈다. 관광공사 사장을 하며 해외 관광객 유치 등에 역량을 발휘했다. 부드럽고 유연한 스타일이지만 외유내강형이라는 평가. 부인 이교숙씨와 1남1녀. ▲58세 ▲충북 영동 ▲경기고·서울대 법대 ▲대통령 행정비서관·민정비서관 ▲문화체육부 차관 ▲한림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 항만노무공급체제를 100년 만에 상용화하는 등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 부산·광양항 배후단지 인프라 구축 등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부인 조상희(58)씨와의 사이에 1남. ▲56세 ▲원주 대성고, 연세대졸 ▲행시 22회 ▲해운항만청 항만유통과장 , 해양수산부 기획예산담당관, 공보관, 수산정책국장, 해운물류국장, 국립수산과학원장, 해양수산부차관 ●남기명 법제처장 26년 공직생활을 법제처에서 보낸 정통 법제처맨. 강한 추진력으로 원칙을 중시하는 스타일이지만 소탈한 성품으로 직원들과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 부인 이수연씨와 1남1녀. ▲55세 ▲충북 영동 ▲대전고·충남대 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시 18회 ▲법제처 사회문화법제국장·경제법제국장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법제처 차장 ●김정복 국가보훈처장 7급 세무공무원으로 출발,2005년 보훈처 차장(차관급)에 임명되기까지 30년 넘게 국세청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세무관료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 있으며 자기관리가 엄격한 데다 개혁적 마인드를 소유하고 있다는 평. 황영옥씨와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61세 ▲부산 동래 ▲부산고·부산대 ▲중부지방 국세청장 ▲국가보훈처 차장
  • ‘토플’ 한국 또 농락

    미국교육평가원(ETS)이 토플 지필고사(PBT·Paper Based Test) 접수를 시작한 첫날인 17일,PBT 접수와 거의 동시에 기습적으로 7월 인터넷 토플시험(IBTㆍInternet-based TOEFL) 등록도 함께 개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ETS는 이날 오후 3시5분쯤 아무런 공지 없이 인터넷 접수 사이트(www.ets.org/efl)를 통해 서울 숭실대, 대전 충남대, 대전 한국정보통신대, 전주 전북대 등 4곳의 테스트센터에 대한 IBT 7월 시험 접수를 시작했다.ETS가 예고없이 온라인 접수를 제한적으로 개방한 것은 13일,16일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이 시각은 6월 PBT시험 접수를 받기 시작한 시각인 오후 3시와 거의 같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은 “일부러 시선을 분산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냐.”며 비판을 제기했다. 6월3일로 예정된 PBT 시험 접수는 이날부터 새달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접수 개시 2시간20여분 만인 17일 오후 5시20분쯤 10개 테스트센터에 대한 접수가 모두 마감됐다. 이날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등록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소동을 겪었으며, 일부 고사장은 접수가 시작된 지 1시간도 안돼 마감돼 과열 현상을 보였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토플대란을 감안해 특수목적고 입시에서 토플을 전형요소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시·도교육청에 권장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0일에 열리는 전국 외국어고 교장단 회의에서 토플 수요를 줄이는 입시 개선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기원전45년 낙랑 인구 28만명”

    한나라 초원4년(기원전 45년) 당시 한반도 북쪽 낙랑군에 모두 28만명이 살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윤용구 인천시립박물관 학예실장은 14일 충남대에서 열리는 한국고대사학회 정기발표회에서 ‘낙랑군 초원4년 현별 호구 통계문서’라는 논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힌다. 지난 2005년 평양의 대동강 기슭에서 발견된 낙랑 목간(木簡)에 적혀 있는 내용을 해석한 것으로 지난해 북한학자가 발표한 논문에 실려 있으며 국내에 소개되기는 처음이다. 윤 실장은 “출토지와 연대가 확실한,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인구 통계자료”라고 밝혔다. 목간에는 낙랑군내 25개 현별 세부적인 인구분포까지 기록돼 있다. 전체 인구는 28만명, 호구수는 4만 5000여가구로 조사됐다. 현별 인구는 수백명부터 만여명까지 들쭉날쭉했다. 이 조사가 이뤄진 지 47년 후인 기원후 2년 중국 한서지리지 기록에는 낙랑군에 40여만명,6만호에 살고 있었다고 기록돼 있다. 조사가 정확하다는 전제 하에 연평균 인구증가율은 0.95%로 계산된다.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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