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충남대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예산안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규탄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브라질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문민정부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95
  • “中정부 ‘중화문명 탐원공정’은 독자성과 우월성 부각이 목적”

    중국 정부는 2001년부터 국가과학기술연구계획 중점 항목으로 ‘중화문명탐원공정’(中華文明探源工程)을 시작했다. 중국 역사학계의 대표적 연구 공정인 ‘하상주단대공정(夏商周斷代工程)이 2000년 완료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중국은 영토안에 있는 모든 민족은 고대로부터 중화민족이고, 중국의 역사라는 중화주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하상주단대공정, 중화문명탐원공정, 요하문명론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역사 관련 공정에 힘을 쏟고 있다. 고구려를 중국역사에 편입시키려는 동북공정 역시 이 거대 프로젝트의 일부분이다. ●중국정부 2001년부터 8년간에 걸쳐 진행 탐원공정 프로젝트는 예비연구(2001~2003년)를 거쳐 제1단계 연구(2004~2005년)와 2단계 연구(2006~2008년)로 진행됐다. 1단계 연구가 기원전 2500~1500년경 중원 지역을 시·공간 대상으로 삼았다면, 2단계는 이보다 1000년을 더 거슬러 올라가 기원전 3500년 무렵 장강 유역 및 요하 유역까지 확대해 중국 문명의 토대를 추적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용덕)은 탐원공정의 실체와 문제점에 대한 연구를 전공학자 4명에게 맡겼고 그 결과물을 최근 단행본 ‘중국 문명탐원공정과 선사고고학 연구현황 분석’으로 출간했다. 재단은 앞서 하상주단대공정을 비판한 ‘하상주단대공정-중국 고대문명 연구의 허와 실’, 동북공정의 오류와 모순을 지적한 ‘중국 동북지역 고고학 연구현황과 문제점’을 연구총서로 펴낸 바 있다.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 부족” 문제점 지적 박양진 충남대 교수는 탐원공정의 문제점으로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 부족’을 지적했다. 그는 “중국문명의 형성 과정에서 확인되는 여러 지역문화의 다양성은 결국 ‘다원일체’라는 해석의 틀에서 하나로 통합되었고, 그 의미는 애써 축소되었다.”고 비판했다. 중화문명과 직접 관계가 없거나 희박한 문화와 문명조차 현재의 중국을 형성한 기초가 되었다는 주장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실제 중국은 요하 유역에서 발견된 선사 및 고대문화를 ‘요하 문명론’으로 규정하고, 이를 중화문명과 결부시키는 등 기존 중국사의 틀을 수정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주변국의 상고사는 존립기반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이성구 울산대 교수는 중국문명의 세계사적 보편성이 아닌 특수성을 강조함으로써 중국문화의 독자성과 우월성을 부각하려는 목적 아래 문명이나 국가의 출현을 입증할 만한 유적이나 유물 등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문제점을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정대영 한신대 교수는 중화문명탐원공정의 연구동향과 전망을, 오세은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중국 문명의 형성과 초기 발전단계의 사회경제연구를 분석했다. 동북아재단은 “이번 연구가 동북아시아를 두고 중국학계가 견지하고 있는 편협한 시각을 교정하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향후 각종 역사 왜곡의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유양디앤유-충남대, 산학협력 전략적 제휴

    유양디앤유-충남대, 산학협력 전략적 제휴

     디스플레이용 전원공급장치(PSU) 및 LED 솔루션 전문업체인 유양디앤유(대표 김상옥 www.yuyang.co.kr)는 14일 충남대 산학협력단과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유양디앤유의 LED 솔루션 기술과 충남대의 농업생명과학 기술을 접목,적층 수직농장 형태의 인삼·채소 재배기술을 상용화함으로써 농작물 품질 향상 및 수확량 증대,에너지 절감을 통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일본에서는 2000년대 들어 LED 조명을 이용해 고품질의 작물 모종을 생산자에게 공급하고 공업재료용 식물, 수목 종묘 및 약용식물을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다.우리 나라에서도 농업진흥청이 주관이 돼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유양디앤유 김상옥 사장은 “기존의 백열등, 형광등, 나트륨등을 LED 조명으로 바꿀 경우 농가수익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부가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면서 “고품질 인삼과 고부가가치 식물재배 기술을 적용한 수직농장을 상용화해 세계시장에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대 산학협력단 실무책임자인 최재을(농생명과학대 식물자원학부) 교수는 충남인삼특화사업 단장이며,고품질 저농약 인삼 재배기술은 물론 인삼 제품의 표준화에 힘쓰고 있다.  유양디앤유는 그동안 춘천·울산시 등 지자체와 환경부,포스코 역사관, 경희대, 만남의 광장 휴게소 등에 LED 조명등을 납품했고 부산실버웰노인요양센타에는 LED 평판조명,춘천시 대성로 터널에는 LED 터널등을 설치했다.  한편 이 회사는 LED 조명등과 별개로 화성시, 안산시, 만남의 광장 휴게소, CGV, 밀레오레에 LED채널사인을 설치,운용 중이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보안암호 찾았다” 적막 깬 환호

    “보안암호 찾았다” 적막 깬 환호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해킹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이버 전쟁을 벌이고 있다. 7~8일 ‘코드게이트 2009 국제해킹방어대회 및 국제보안콘퍼런스’가 열리고 있는 서울 강남 코엑스. 해킹 전문가들의 공방으로 사이버상은 물론 대회장 열기도 후끈 달아올랐다. “죽는 줄 알았어. (그렇게 숨겨놓으면) 그걸 어떻게 찾냐.” 오후 3시 30분 대회장 한편에서 3명이 테이블에서 벌떡 일어나며 이렇게 외쳤다. 외침이 들리기 직전 바로 옆에 놓인 스크린에 330점이 표시되자 다른 참가자들은 환호와 함께 박수를 쳤다. 점수표시는 충남대 동아리 ‘아르고스(argos)’가 해킹대회의 세번째 문제를 풀었다는 뜻이었다. 세번째 문제를 풀자마자 찬 공기를 마시러 밖으로 나온 아르고스팀은 편안한 차림의 다른 팀들과 달리 양복을 입고 참가했다. 이 팀의 심준보(26)씨는 “어제 선배 결혼식에 갔다가 바로 왔는데 옷 갈아 입을 시간이 없었다. 점수가 많이 벌어지면 옷을 갈아 입을 생각”이라며 비장함을 보였다. 첫문제는 ‘토라(Tora)’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해커 호세 두아르(32)가 있는 스페인팀이 대회 시작 2시간30분만에 풀었다. 대부분의 팀도 점심·저녁 식사도 거른 채 방어벽을 뚫기 위해 암호 해독에 여념이 없었다. 빵 부스러기를 씹으며 오직 문제를 풀기 위해 한시도 컴퓨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번 해커 대회는 보안 전문가들이 만든 가상서버에 있는 보안문제를 풀어 24시간 뒤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41개국 1750개팀과 지난달 예선을 벌였던 스웨덴·스페인·이탈리아·한국의 7개팀과 세계 최대 규모의 해킹대회인 ‘데프콘(Defcon)’에서 2연패한 미국팀 ‘라스트플레이스(L@stplace)’가 초청받아 참가했다. 한국팀은 포스텍 동아리 ‘플러스(PLUS)’, 인터넷 해커 모임 ‘씨파크(CPARK)’, 카이스트 학생들로 구성된 ‘곤(GoN)’, 충남대 동아리 ‘아르고스(argos)’ 등이 참가했다. 행사를 주최한 소프트포럼 김운봉 마케팅팀 차장은 “대회시작 12시간 만에 10문제 중 6문제가 풀렸고 총 20문제가 풀릴 것 같다”고 말했다. 방패 역할은 미국인 2명과 한국인 11명으로 구성된 국제보안연구그룹 ‘비스트랩’이 맡았다. 비스트랩 조민재(NHN 보안변화기획팀 차장)씨는 “우리나라 해커의 실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이들이 컴퓨터에 미친 괴짜 취급을 받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승진 △FTA국내대책본부 기획총괄팀장 이철△복권위원회사무처 복권총괄과장 조원웅△기획재정부 진승호◇서기관 승진△홍보담당관실 임진홍△외화자금과 박준규△대외경제총괄과 이주섭 ■교육과학기술부 ◇부이사관 승진△인사과장 이진석△감사총괄담당관 임준희△지식서비스인력과장 이동진△평생학습정책〃 송기동△디지털지방교육재정팀장 강구도△연구기관지원과장 노환진△다자협력〃 김광호△원자력안전〃 배재웅◇서기관 전보△교육과학기술부 김대성△국립국제교육원 이종철 여종구△학술원 사무국 조병록 소형석△강원대 박인상△경상대 이환수△부산대 옥기연 김덕남△서울교대 총무과장 이현옥△서울대 이재룡△순천대 이춘신△전남대 조정강△전북대 은희신△충남대 양열모△한국교원대 오순문△한국방송통신대 선종근△한국해양대 이상철△경상대 이재화△군산대 최인봉△전남대 이영호△제주대 이영화◇서기관 승진△경북대 이상환 이호기△경상대 고동천 이의순△군산대 윤광중 김진원△목포대 오병철 신해숙△서울대 이주동△안동대 한강문△전남대 민병제 김점수 박봉기△제주대 부영철 전병곤△창원대 김창환 서상언△한국해양대 김상범 김학석△강릉원주대 박종달△서울대 강태호△안동대 전주모△목포대 김창우△전북대 류기현△서울대 김창근 장석일 강우상 ■병무청 ◇전보 △인천경기지방병무청 징병관 정찬호△광주전남지방병무청 징병관 조복연 ■게임물등급위원회 △법무담당 김성수 ■한국자유총연맹 ◇본부장 △기획 김용주△조직운영 신동규△홍보전략 김정문△행정운영 김영진◇팀장△전략수집 이선형△대외협력 김상만△직능조직 이용선△언론홍보(대변인 겸임) 윤성욱△사이버 김태년△교육훈련 홍기환△사업개발운영 김재용△홍보특보 임광수△홍보전략 김광백△기획정책 신명언△봉사협력 안영근△조직 정장우△출판매체 서해용△교육개발 박철기△총무행정 유인수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이정봉(KBS 경영개혁단장) ■유진투자증권 ◇승진 <상무>△채권금융본부장 김상영△법인영업파트장 이재길<상무보>△법인영업2팀장 채무진△파생법인영업〃 최현<이사대우>△채권영업팀장 윤태룡△상품운용2〃 이승호<부장>△종로지점장 이원식△포항북〃 배재철△채권운용팀장 이효성△채권금융〃 두영균△광화문자산관리센터 부장 김정수△채권영업팀 〃 권용진△법인영업1팀 〃 김윤식<지점장>△갤러리아지점장 최철◇신규 <이사대우>△프로젝트금융팀장 김홍직
  • 개정된 응급의료법 유명무실

    개정된 응급의료법 유명무실

    지난달 정부대전청사에 근무하는 모 과장이 사무실에서 쓰러졌다. 그는 119 구급차로 후송될 때까지 20여분간 아무런 응급 조치도 받지 못했다. 수술을 받은 후 다행히 의식을 회복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그는 청사에서 응급처치만 받았어도 훨씬 회복이 빨랐을 것이라며 아쉬워한다. 지난해 공공청사와 다중이용시설·철도 등에 심폐소생응급장비를 설치토록 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개정됐지만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심폐소생응급장비인 자동심장충격기(AED·Automatic External Defibrillator)는 급성 심장 정지나 심장박동 기능에 이상이 온 환자의 심장에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을 소생시키는 의료장비. 의료계에 따르면 심장마비 직후 4~6분이 환자의 생사를 가른다. 2007년 기준 119구급대의 출동시간은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평균 6분. 구급대만 기다려서는 심장마비 환자를 구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공무원의 돌연사가 늘면서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대책으로 AED를 구비토록 한 것이다. 응급장비 설치가 권고사항이고 벌칙규정도 없다 보니 기관들의 관심이 낮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는 AED 설치 등 실태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의 경우 응급의료법 개정안 시행 후 중소기업청과 청사관리소에서 AED를 구입, 설치했다. 그러나 4월 현재까지 이용실적은 단 한 건도 없다. 대다수 공무원들은 이 같은 장비의 존재 및 용도조차 모르고 있다. 유인술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심장 박동을 멈춘 뒤 1분 안에 전기충격을 주면 생존율이 90%까지 높아진다.”면서 “AED 설치뿐 아니라 응급처치 교육도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임정배 인배(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성배(사업)언배(김천문화신문사 대표)씨 부친상 4일 경북 김천의료원, 발인 7일 오전 9시 (054)429-8368 ●윤성욱(전 한나라당 부대변인)성식(KTFT 전략기획팀장)씨 부친상 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31)787-1501 ●박영규(전 쌍용그룹 경서산업 사장)씨 상배 현소환(전 연합뉴스 사장)씨 동생상 박기한(이화의원 원장)씨 모친상 안경민(삼성전자 부장)씨 빙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영결식 7일 오전 9시 (02)3010-2237 ●박희양(전 MBC 전무)씨 별세 김제건(사업)김세훈(하나대투증권)권재홍(MBC 보도국 부국장)씨 빙부상 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2650-2742 ●권병익(전 충남도교육청 사무관)씨 별세 경석(매경컨설팅 대표)경욱(학생백화점 〃)경영(대전시 경제과학국)경덕(한국와이어스 부장)경복(조선일보 모스크바 특파원)씨 부친상 4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10-5295-1797 ●전성우(한국일보 대전취재본부 차장)현우(알엔디플러스 이사)은숙(충북소주)은아(아름다운가게 청주점)씨 모친상 유현주(목원대 강사)씨 시모상 이종석(청주 금천고 교사)씨 빙모상 4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42)257-6943 ●김영권(전 언남고 교장)씨 별세 이순희(전 반포중 교장)씨 상부 김경수(분당하얀치과 원장)한수(필립스전자 인사부장)씨 부친상 김영춘(엔뷰텍 대표)씨 형님상 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31)787-1509 ●박영돈(충남일보 전무이사)영애(충남일보 사장)씨 모친상 4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11-301-8707 ●이철호(청우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철의(상명대 천안캠퍼스 학생처장)씨 부친상 5일 대전 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42)220-9971 ●김홍래(대한민국재향군인회 공군부회장)씨 상배 5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2019-4001 ●이해영(데미기획 대표)씨 부친상 지재훈(사업)정민조(〃)김지헌(나래기획 대표)김쌍문(서울시 은평구청 총무과장)홍성빈(바이오믹스 대표)씨 빙부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227-7587 ●이병용(국민은행 분당정자PB센터장)씨 부친상 이희명(전 삼성리빙플라자 대표)엄태근(명성교회 장로)김우종(이삭 대표)임근형(서울 서부교회 담임목사)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36 ●유민하(숭실대 에듀센터 교사)민희(오산대 부설유치원 〃)씨 부친상 양성준(LG전자 과장)송충석(브리지텍 〃)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3 ●김수관(공간 건축설계사무소 고문)씨 별세 은상(롯데제과 수석부장)은철(파라다이스 과장)씨 부친상 이영하(그랜드코리아레저 대리)씨 시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92 ●이용국(사업)범진(강원대 교수)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5 ●김석응(전 독일 훼스토 한국사무소장)호응(TLBU글로벌학교 행정처장)선응(솔로몬저축은행 상무)씨 모친상 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2)2258-5973 ●박찬수(현대건설 상무)조성환(대전W병원 피부과 의사)씨 빙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010-2238 ●기영옥(전남축구협회 부회장)씨 빙부상 성용(FC서울 프로축구단 선수)씨 외조부상 4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062)227-4381 ●최찬기(부산 동래구청장)씨 모친상 4일 부산 광혜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51)507-4774 ●황의웅(농업)의동(충남대 철학과 교수)씨 부친상 보연(YTN 기자)씨 조부상 4일 대전 신탄진 보훈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42)935-5899 ●현덕수(전 YTN 노조위원장)덕준(제주특별자치도청 건축지적과)덕규(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금희(과천시청)은희(국회도서관 서기관)씨 부친상 박수홍(한국토지공사 김천사업단장)김만수(전 청와대 대변인)씨 빙부상 5일 제주 광양성당, 발인 8일 오전 10시 (064)753-4498 ●김동수(성신여대 음대 기악과 교수)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3010-2235 ●문기선(한국타이어 노조위원장)씨 모친상 4일 충남 금산 새금산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41)754-8053
  • ‘비운의 기업인’ 양정모 전 국제그룹 회장 별세

    ‘비운의 기업인’이었던 양정모 전 국제그룹 회장이 29일 오후 별세했다. 88세. 스포츠 운동화 ‘프로스펙스’로 잘 알려진 국제그룹은 한때 재계 서열 7위까지 올랐으나 5공화국 시절인 1985년 공중분해됐다. 당시 그룹이 전격해체된 표면적 이유는 부실기업 인수와 무리한 사업확장에 따른 부채비율 급증이었다. 하지만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미움을 샀기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했다. 양 전 회장이 당시 일해재단 모금에 적극 호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국제그룹이 재계 7위임에도 마지못해 3개월짜리 어음으로 10억원을 헌금으로 상납했다.”거나 “폭설로 청와대 만찬에 늦게 참석해 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소문도 무성했다.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도 한 세미나에서 “경제정책가들은 국제그룹의 경우처럼 기업인이 각고의 노력을 통해 일군 기업을 일거에 분해시키는 일을 다시는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을 정도다. 양 전 회장은 5공화국이 끝나고 헌법소원을 냈고 1993년 헌법재판소는 국제그룹 해체가 위헌이라는 취지의 결정을 내렸지만 잃어버린 회사를 되찾지는 못했다. 그는 1940년대 부산에 차린 고무신 공장을 토대로 ‘왕자표 신발’ 등을 만들기 시작했고, 6·25전쟁 와중에는 군수품 생산에 손을 대서 큰돈을 모았다. 이후 성창섬유·국제상선·신동제지·동해투자금융 등을 잇따라 창업하고 동서증권·동우산업·조광무역·국제토건·국제종합엔지니어링·원풍산업 등을 인수하며 ‘재벌’ 반열에 올랐다. 고인은 1998년 부산도시가스 사외이사 취임 후 외부활동을 자제해 왔고, 그동안 노환에 따른 폐렴 증상으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끝내 영면했다. 유족으로는 장남 양희원 ICC대표와 사위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이현엽 충남대 교수, 왕정홍 감사원 행정지원실장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4월1일 오전 8시, 장지는 천안공원묘원. (02)3010-2631.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부고]

    ●이질현(서울대 명예교수)씨 별세 준엽(인하대 교수)준헌(충남대 〃)준구(농촌진흥청)씨 부친상 21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31)217-7112●이동현(삼원종합기계 사장)명숙(숙명여대 외래교수)씨 모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65●김기영(기업은행 호남본부장)기황(기독교 대한감리회 목사)씨 부친상 정종찬(코스모스산업 대표)씨 빙부상 22일 건국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2)2030-7912●박병주(청도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병도(부산세관 심사총괄과장)병현(동아관세사무소 사무장)병준(서울시 농산물유통공사 감사실장)씨 모친상 20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54)371-5796●이성재(사업)학재(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금재(군무원)씨 모친상 21일 의정부 보람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10시 (031)856-9901●박경재(동우대 학장·전 서울시부교육감)씨 빙모상 20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1)790-5065●정인식(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공식(전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철식(송림개발 대표)씨 모친상 21일 경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55)750-8651●최홍규(쇳대박물관 관장·최가철물점 대표)씨 모친상 21일 일산 백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31)910-7444●손승욱(SBS라디오 PD)승범(사업)씨 부친상 21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30분 (02)2072-2011●정선부(전 축산기술연구소장)씨 별세 진영(농협중앙회 차장)창영(한화석유화학 과장)은경(즐거운연세치과 원장)수경(루시나산부인과 〃)씨 부친상 고영(함께하는정신과 원장)박관태(고려대 의대 교수)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631●정태선(이데일리 산업1부 기자)씨 부친상 21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10시 (031)217-7200●임병혁(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홍보팀장)씨 빙모상 22일 충북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43)263-6585
  • 충남지역 농어촌 고교생들 수능없이 지역 국립대 진학

    충남지역 농어촌 고교생들이 수능시험 성적에 관계없이 대전과 충남도내 국립대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상은 이르면 내년부터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국내 처음이다.충남도교육청은 16일 청내에서 한석수 도교육감 권한대행과 공주교대, 공주대, 충남대, 한밭대 등 대전·충남지역 국립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선발전형을 위한 교육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충남도내 각 고교에서 독서이력·진로이력활동 등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 우수자를 추천하면 이들 국립대학이 입학사정을 통해 선발하는 제도이다. 수능시험 및 내신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이 제도는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충남 농어촌 고교생들의 대학진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부고]

    ●최병용(키움증권 감사)병환(자영업)병문(메리츠증권 전략기획팀장)병식(통영여중 교사)씨 부친상 양기흥(자영업)송휘행(〃)씨 빙부상 6일 일산 국립암센터, 발인 9일 오전 9시 (031)920-0301 ●남준우(한국광물자원공사 감사)씨 빙모상 6일 춘천 강원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33)258-2275 ●김병규(전 성균관대 공대 학장)씨 별세 진선(동국대 회계학과 교수)진국(사업)진헌(대성회계법인 공인회계사)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4 ●박태진(전남대 심리학과 교수)씨 모친상 윤정웅(건강관리협회 원장)최영철(한서재활요양병원 〃)씨 빙모상 6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9시 (062)250-4412 ●이원민(한국감정원 경영관리실장)원부(계명대 교수)원경(사업)씨 부친상 6일 인천 부평세림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32)508-1341 ●이건재(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 연구원)세재(한국지역난방기술)씨 부친상 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2227-7584 ●진중필(전 보해 부회장)씨 상배 문옥(푸드머스 상무)상욱(아멘감리교회 목사)씨 모친상 권오성(신화엔지니어링 상무)윤형(테크노TS 대표)구종서(미주 〃)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010-2231 ●김태형(연세대 원주기독병원 산부인과 전공의)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65 ●허석(한국디자인진흥원 정보화팀장)씨 상배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2 ●박용범(외교통상부 통상기획홍보과 2등서기관)씨 부친상 홍소연(외교통상부 북미2과 2등서기관)씨 시부상 5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42)471-1653 ●우길상(수출입은행 무역금융부장)덕상(학교법인 명덕학원 인사부장)영옥(오남중 교장)정상(KT&G)씨 부친상 신진현(의왕고 교장)씨 빙부상 5일 충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43)269-7211 ●양해상(KT 과장)인정(우정사업본부)씨 부친상 황기식(사업)황규진(현대증권 첨단지점장)씨 빙부상 5일 김제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10시 (063)545-8392 ●정무삼(전 바레인 대사)씨 별세 미은(국민연금공단 과장)씨 부친상 김재범(사업)박정현(호주 거주)박성천(고신대 대학원)유영석(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장)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2)3010-2237 ●김영욱(현대자산운용 경영관리본부장)승욱(사업)씨 부친상 6일 충남대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10-3495-5201
  • [길잃은 로스쿨] (중) 시험의 늪 속으로

    [길잃은 로스쿨] (중) 시험의 늪 속으로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올 초 개원을 앞두고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헌법강의로 이름을 날리던 정회철(47·사시40회) 변호사를 전임교수로 발탁했다. 법조계 주변에서는 석·박사 학위나 특별한 연구업적이 없는 정 변호사의 채용을 ‘파격’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그만큼 3년 뒤에 치러질 변호사 시험에 대한 로스쿨의 고민이 담겨 있다. 이 대학 로스쿨 이재곤 부원장은 “신입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법학 전공자들이 처음 접하게 되는 과목인 헌법을 알기 쉽게 가르칠 적임자를 물색한 끝에 내린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변호사시험 둘러싼 ‘복마전’ 지난달 12일 변호사시험법이 국회에서 부결돼 시험의 형태와 내용에 대한 논란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그리고 이 법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로스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국회에서는 변호사 시험의 응시자격, 즉 로스쿨 졸업자만 시험을 칠 수 있도록 한 것이 잘못됐다는 논란 속에 법안이 부결됐지만 정작 로스쿨과 대학원생들의 최대 관심사항은 응시자격이 아니라 시험의 내용, 즉 난이도다. 부결된 법안에 따르면 로스쿨을 졸업한 응시자는 1차 시험에서 헌법 등 주요법 7개 과목 객관식을 과락 없이 통과해야 한다. 또 2차 논술형에서 7개 법과목과 응시자가 선택한 1과목 시험을 치러야 한다. ‘교육을 통한 법조인 양성’이라는 원래의 취지를 무시하고 시험 과목만 따져봤을 때 현행 사법고시에 비해 과중한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사법시험은 1차 객관식 4과목(헌·민·형+선택 1과목), 2차 7개 법과목(헌·민·형+민사소송·형사소송·행정·상법)이 논술형으로 치러진다. 이에 대해 로스쿨들은 “변호사 시험은 로스쿨 졸업자의 기본적인 법적 소양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치러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현행 사법고시 수준 혹은 그 이상으로 시험이 어려울 것에도 대비하고 있다. 학생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4일 서울 신림동 고시책방에서 이른바 ‘사법고시 기본강의’ 녹음 테이프를 고르던 서울 지역 로스쿨 신입생 이모(30)씨는 “지난겨울 고시학원에서 사시 1차 준비생들과 같이 모의고사 강의까지 들었지만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다.”면서 “원론적이고 방대한 대학원 강의는 시험과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25개 대학 로스쿨 협의체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로스쿨협의회) 관계자는 “현재의 변호사시험법안이 그대로 국회를 통과한다면 법조인 배출이 지상과제인 로스쿨의 ‘교육’은 형해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상호 불신으로 부실 법조인 배출 우려 변호사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각 로스쿨의 교육부실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부분의 로스쿨들은 2년 동안 이론교육에 집중한 뒤 1년간 실무를 겸하는 교육일정을 준비했다. 하지만 변호사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질 경우 이론교육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로스쿨협의회는 “사법연수원을 없애고 법조인의 사회진출을 앞당기는 것도 로스쿨 도입의 취지 가운데 하나”라면서 “변호사 시험만 정비된다면 대학원 3년 과정으로 실무능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법조계는 영국이나 미국처럼 판례법 중심의 로스쿨 교육만 받은 상태로 대륙법계가 혼재된 우리 법제 속에서 제대로 활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 김현 회장은 “변호사시험 통과에 급급했던 로스쿨 졸업생이 사법연수원 졸업생들과 비슷한 수준의 실무능력을 갖추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공인회계사처럼 로펌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급여를 받으면서 근무하는 가운데 실무를 익히는 기간을 법으로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상명·성균관대 등 4곳 최우수 교직과정 선정

    교직에 대한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교육대 입학경쟁률은 매우 높다. 하지만 사범대나 교육대에 진학하지 않더라도 교단에 설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교직과정 설치학과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는 중등교원에 한한다.현재 중·고교 교단에 설 수 있는 예비교원 과정을 둔 4년제 대학교는 161개 대학에 이른다. 각 대학마다 교육의 질에 있어 차이가 있는 만큼 잘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교직과정에 관심있는 예비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교직과정 설치대학 평가결과를 소개한다.●최우수 교직과정 설치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가 2008년도 교직과정 설치대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상명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4개 대학이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가톨릭대, 강릉대, 부산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전북대, 중앙대, 충남대, 홍익대 등을 포함한 55개 대학은 ‘우수’ 판정을 받았다. 강원대, 경북대, 전남대, 인하대, 한국외대 등 17곳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전체 대학명단은 교과부 홈페이지(www.mest.go.kr)에 있다. 이번 평가는 교육과정·수업영역, 교수·학생 영역, 교육여건 등의 항목들을 평가했다. 대상학교는 교직과정이 설치된 161개 대학 가운데 사범대학이 설치된 대학과 교직과정 설치학과가 20개 이상인 76개 대학이었다. 나머지 85개 대학은 올해에 평가한다. 85개 대학에 대한 서면평가는 상반기에 하고 대학에서 낸 보고서를 토대로 한 현장평가는 하반기에 한다. 종합적인 평가결과는 오는 12월에 나온다. 올해까지는 평가에 따른 별도 인센티브가 없으나 내년부터는 평가결과가 나쁘면 불이익을 받게 된다. 입학정원 감축 등이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교직과정이란? 사범계학과가 아닌 일반학과에서 입학정원의 10%에 해당하는 인원이 교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과부 장관이 별도의 교사양성과정을 승인하여 예비교원을 양성하는 제도다. 당초 희망자 전원에게 자격증을 부여하다 1982년부터는 입학정원의 30%만 교직과정을 이수하도록 했고 지난해 입학자부터는 이를 10%로 감축했다. 교사자격증 취득자 감축을 위해서다. 3만 5000명이 교사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약 5000명만 중등 임용시험으로 채용한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이제는 ‘명품 다큐’ 아닌 ‘매스티지 다큐’

    작품성과 품격을 갖춘 ‘명품 다큐’가 대중의 인기까지 끌면서 ‘매스티지 다큐’로 변모하고 있다.매스티지(Masstige)는 ‘대중적 명품’이란 뜻으로 대중을 뜻하는 Mass와 명품을 의미하는 Prestige가 합쳐진 신조어.  명품의 사전적 정의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작품’으로 대중문화 콘텐츠에도 곧잘 붙여진다.잘 만든 다큐멘터리를 가리켜 ‘명품 다큐’라 칭한다.제작자들은 한 편의 다큐를 위해 길게는 몇년에 걸쳐 일반인은 상상을 못할 고난을 감수한다.  그런 ‘인내의 산물’인 명품 다큐는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각종 영화제 시상식에서 상찬을 받아 그 열매를 따내지만 그뿐이었다.  평론가들의 찬사를 얻을수록,작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들을수록 대중들로부터 외면당하기 십상이기 때문이었다.어쩌면 ‘명품’이란 수식어가 갖고 있는 ‘범접하기 어려운 분위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루이뷔통 백이 엄두도 못 낼 가격이어서 대중들로부터 외면받는 것처럼,다큐멘터리에는 ‘명품’ 딱지가 붙으면 오히려 너무 고상할 것 같아 시청자들은 채널을 돌려버렸다.  하지만 최근 ‘북극의 눈물’ ‘누들로드’ ‘워낭소리’ 등이 잇따라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상황은 달라졌다.그동안 도도한 인상 탓에 다가가기 꺼려졌던 명품들에 대중들이 본격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명품이 좀더 편안한 ‘매스티지’(Masstige)로 변화한 것이다.  물론 가방과 다큐멘터리를 단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명품 제조업자들이 가격을 낮춰 매스티지 전략을 쓴 것과 달리,다큐는 그 수준을 떨어뜨리지 않고도 대중과의 소통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공룡’과 ‘공룡의 땅’에서 선보인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들었다.‘북극의 눈물’팀은 BBC의 유명 다큐멘터리 ‘살아있는 지구’ 제작에 쓰였던 시네플렉스라는 장비를 이용,항공 촬영으로 북극의 광활한 자연을 담아냈다.  ‘누들로드’는 BBC 음식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세계적 요리 전문가 ‘켄 홈’이 진행자로 나섰다.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이 프로그램은 국내에 방영되기 전 이미 8개국에 판매를 성사시킬 정도로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워낭소리’는 화려한 CG나 거대한 스케일과는 거리가 먼 영화다.하지만 3년간 주인공 할아버지와 소의 삶을,그 느릿한 걸음을 우직하게 따라다닌 결과,옛 시절에 대한 추억과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었다.더불어 인간과 소의 교감을 통해 삭막해져 가는 사회를 돌아볼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들었다.  이처럼 다큐는 명품의 그 격을 떨어뜨리지 않고 스스로 발전해 왔다.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시청률 두자릿수(북극의 눈물,누들로드 등), 전국 관객 200만명 돌파(워낭소리) 등 흥행 돌풍을 설명하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다큐 자체의 품질 향상과 더불어 여러 사회문화적 현상이 맞물리면서 대중과의 소통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일반 대중들이 ‘실제 사는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다큐멘터리 장르’에 힘이 실린다는 분석이다.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손병우 교수는 “요 몇년새 ‘연쇄 납치 살인 사건’,‘숭례문 전소’, ‘9·11 테러’등 영화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픽션보다 논픽션이 더 픽션같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며 “실제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가공된 얘깃거리보다 흥미있다는 사실을 대중들이 깨닫게 됐다.”고 지적했다.’워낭소리’ 등 다큐멘터리가 현실 속의 자신과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거울 역할을 하게 됐다는 분석도 곁들여졌다.  이어 손 교수는 최근 TV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 열풍’도 다큐멘터리의 대중화에 한 몫 거들었다고 설명했다.“시청자들이 가공된 연출에 대한 경험을 많이 해 그런 것에 대한 재미가 감소했다.“며 ”대중들이 무한도전·1박2일 등 ‘준비된 구성’을 최소화시킨 포맷에 익숙해짐에 따라 다큐에 대해서도 친숙하게 느끼는 것 같다.“는 설명이다.  영화평론가 강유정씨는 다큐가 각광 받는 이유에 대해 “대중들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막장’이란 표현이 나올 정도로 ‘막 나가던’ 일부 TV프로그램에 대한 대안으로 다큐멘터리가 각광받고 있다는 분석도 곁들여졌다.이에 대해 강씨는 “천편일률적인 예능 프로그램,흥행 영화에 지친 대중들이 ‘휴식처’로 다큐멘터리를 즐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인위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시킨 ‘미니멀리즘’의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한국 땅에서 독립영화 찾아보는 방법    
  • [부고]

    ●김봉용(전 하나은행 부행장·전 신라저축은행장)봉선(경향신문 논설위원)씨 부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 2일 오전 5시 (02)3410-6902 ●박유찬(한국은행 경기본부 기획홍보팀장)영찬 효찬(삼성전자 차장)정찬(대우건설 과장)씨 부친상 신현진(안산 본오중 교사)이지연(SC제일은행 PB)씨 시부상 27일 광주 첨단종합병원, 발인 3월 2일 오전 9시 011-1717-1947 ●최재원(N.E.W 대표)씨 모친상 정병각(영화감독)씨 빙모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10시 (02)3010-2230 ●김창욱(전 뉴욕중앙일보 사장)씨 모친상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10-8061-1016 ●양우석(대전경찰청 생활안전과장)정석(전 한일은행 지점장)호석(전 평화은행 〃)씨 모친상 27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042)257-6944 ●이정숙(전 우신초 교감)씨 별세 김윤상(미국 램연구소 기술이사)미경(한미약품 글로벌팀 상무)씨 모친상 박희용(중외제약 송파교육원 자문교수)김영석(애드플라텍 연구소장)씨 빙모상 2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3월 1일 낮 12시 (02)2258-5959 ●이성근(서귀포 이성근내과 원장)정숙(전 서울시 교육감)성호(동양시스템즈)씨 부친상 류삼태(전 KEDI)염동근(자영업)유봉성(캐나다 거주)백찬기(한국산업단지공단)씨 빙부상 염지은(아시아투데이신문 유통팀 기자)씨 외조부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02)2072-2014 ●신철동(CES 부사장)계정(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기승(씨엔테크 대표)씨 부친상 차제동(YOON 대표)한상영(프로에스콤 대표)씨 빙부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8시 (02)3410-6916 ●조신영(금산읍 농협조합장)성균(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사장)성종(대전 조성종피부비뇨기과 원장)씨 모친상 27일 충남 금산 동백장례예식장,발인 3월 1일 오전 10시 (041)751-4944 ●이상철(옥천교육청 장학사)씨 모친상 27일 충북대병원,발인 3월 1일 오전 8시 011-465-9506 ●지홍구(매일경제신문 중소기업부 기자)씨 부친상 27일 춘천장례식장,발인 3월 1일 오전 8시 (033)261-0918
  • [내 책을 말한다] 프로메테우스의 경제학/류동민 충남대 경제학 교수

    경제학자라는 이름으로 내가 써 온 글은 정확히 두 가지 종류의 것들이었다. 하나는 아마도 전 세계(한국이 아니다!)에서 꼼꼼하게 읽을 사람은 채 수십 명도 되지 않을 것이 틀림없는 암호 같은 수식과 개념으로 들어찬 학술논문이다. 다른 하나는 흔히 잡문이라는 이름으로 비하되는 1500자 안팎의 칼럼이다. 어떤 매체에 쓰는가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잡문의 경우 운이 좋으면 수만 명쯤 되는 독자를 가질지도 모르겠다. 먼저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은 이 두 가지 극단, 즉 학술논문과 신문칼럼의 중간적인 그 무엇을 쓰는 것이었다. 이를테면 수십 명과 수만 명의 중간, 예컨대 수천 명(물론 수십만 명이 읽는 베스트셀러가 될 가능성을 미리 배제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되, 학술논문보다는 덜 딱딱하면서 칼럼보다는 더 엄밀한 논리를 갖는 그런 글을 쓰고 싶었다. 내게 떠오른 그 다음 질문은 과연 무엇을 쓸 것인가라는 것이었다. 우선 나는 자타가 공인하는 마르크스 경제학 전공자이므로 그에 관한 그 무엇일 수밖에 없었다. 전형적인 정치경제학(마르크스 경제학) 교과서들은 ‘자본론’의 순서에 따라, 즉 상품, 화폐, 자본 하는 식으로 기본개념을 설명하는 서술방식을 취한다. 그러나 내가 바라는 것은 좀 더 입체적인 서술방식이었다. ‘프로메테우스의 경제학’(창비 펴냄)은 결국 학술논문과 칼럼의 중간적인 그 무엇이라는 취지에 맞추어 “여러 가지 사회적 이슈들을 마르크스 경제학의 입장에서 해석하는 것”으로 낙착되었다. 이를테면 비정규직 노동, 고교평준화, 부동산버블 등이 그것이다. 내가 이 많은 주제들에 대해 누구나 설득시킬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논리나 실전적 지식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점을 고백한다. 그러나 나는 이미 완성되어 있는 어떤 이론을 ABC부터 출발해서 줄쳐 가며 습득하도록 강요하고 싶지 않았다. 그저 한 명의 마르크스 경제학자가 세상을 해석하는 방식을 들려주고 독자와 함께 고민하며 생각해 보는 책을 쓰고 싶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전통적인 마르크스경제학적 개념들이 사용되지 않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이를테면 에필로그에서는 책 전체에서 설명된 개념들을 적절하게 배치함으로써 현재의 경제위기를 해석하기 위한 기본적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에게 불을 훔쳐다 준 그리스 신화의 프로메테우스는 칼 마르크스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즐겨 사용되어 왔다. ‘프로메테우스의 경제학’이라는 제목은 그 때문이다. 사족1. 최영미나 김훈, 신영복, 정운영 등 함께 묶일 수 있을 듯 말 듯도 한 이름들은 내가 즐겨 읽고 감동받은 글의 지은이들에 대한 경의(오마주)를 표시하기 위함이다. 사족2. 내 진짜 전공은 행렬과 벡터, 그리고 약간의 미적분학을 이용한 마르크스이론의 수리적 해석이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집어넣었던 약간의 산수는 원래 책의 중간쯤에 나오는 것이었으나, 최소한 독자들을 끝까지 읽게는 만들어야 한다는 편집자의 강력한 권유로 뒷부분으로 밀려났다. 1만5000원 류동민 충남대 경제학 교수
  • [부고]

    ●허곤(재미대한야구협회 명예회장·전 대한야구협회 전무이사)씨 별세 정(미국 거주)길생(〃)경애(일본 거주)씨 부친상 변정욱(재미 사업)이대희(재일대사관)씨 빙부상 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2)2227-8401 ●문정식(연합뉴스 기획위원)갑식(조선일보 기획취재부장)영숙(성산중 교사)씨 부친상 김태경(서울도시철도공사)씨 빙부상 19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1일 오전 (02)2001-1091 ●강신매(한국 화가)씨 별세 정영근(우신향병원 이사)씨 모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93 ●김정민(쏠라텍스타일 대표)영민(신화텍스 〃)씨 모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010-2291 ●채석환(대우증권 이촌동지점 WM팀장)석훈(사업)씨 모친상 윤주하(전 우리투자증권 지점장)씨 빙모상 18일 대구 천추성삼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3)792-1024 ●김갑수(경남은행 홍보실장)씨 부친상 19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모고리 740 자택,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55)973-2553 ●이충선(의정부시장 비서실장)씨 모친상 19일 의정부 보람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10시 (031)856-9902 ●박선자(대전MBC 기획심의실장)씨 부친상 19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42)257-4860 ●홍대일(KBS 후생안전팀 차장)씨 부친상 19일 구리 한양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31)560-2430 ●권영운(동국제강)영란(LIG손해보험 대리)씨 부친상 정용구(인본건설 과장)최도식(휴먼텍코리아 대리)씨 빙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010-2232 ●서광호(한솔자동기계 대표)광수(사업)영찬(경향신문 편집부 기자)씨 모친상 19일 부천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032)654-7184 ●진형민(머니모바일벤처USA 디렉터)씨 부친상 권오태(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씨 빙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62
  • [핸드볼큰잔치] 핸드볼 84골 폭발

    핸드볼큰잔치에서 한 경기 역대 최다인 84골이 폭죽처럼 터졌다. 1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큰잔치 남자 B조 경기에서 두산은 50골, 충남대는 34골을 퍼부어 두산이 승리했다. 이전 대회 최다골 기록은 1989년 12월10일 남자부 한국체대-호남유업 경기에서 나온 79골(한국체대 42-37승)이었고 여자부 최다골 기록은 2004년 1월10일 대구시청-한국체대 경기에서 나온 76골(대구시청 44-32승)이다. 그러나 한국 핸드볼 사상 가장 많은 골은 1989년 9월7일 전국체전에서 나온 85골(호남유업-원광대전서 47-38)로 한골 모자란다. 두산 윤경신은 15골을 퍼부으며 통산 521골을 기록, 백상서(현 한국체대 여자 감독)가 기록한 역대 최다골(536골)에 15개 차이로 다가섰다. 윤경신을 앞세운 두산은 4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여자부 서울시청은 이날 풀리그에서 지난해 우승팀 삼척시청에 막판까지 4골 차로 앞섰다가 26-26, 아쉬운 무승부를 허용했다. ‘우생순’ 주역인 임오경 감독이 이끄는 서울시청은 3연패 뒤 최근 값진 첫 승을 건졌지만 연승에는 실패했다. 삼척시청은 3연승 뒤 벽산건설에 이어 또 덜미를 잡힐 뻔했으나 간신히 벗어났다. 서울시청은 후반 종료 5분을 남기고 25-21로 앞서고 있었으나 막판 삼척시청 정지해(7골), 장은주(5골)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軍 월급 한푼두푼 모아 구호단체에 기부

    군(軍) 생활을 하며 한푼 두푼 모은 돈을 구호단체에 기부한 제대 병사가 화제다. 해군 제1함대사령부 13전대에 근무하다 지난 14일 전역한 안정민(22)씨는 군 생활 동안 모은 60만원을 전역과 함께 구호단체에 기부한 사실이 17일 뒤늦게 알려졌다.안씨는 지난해 3월 병영문고로 보급되는 ‘좋은 생각’에서 국제구호단체의 긴급구호팀장인 한비야씨의 글 등을 읽고 기부를 결심했다. 안씨는 해군의 모항인 진해에서 자라 충남대 컴퓨터공학과 재학 중 특기를 살려 전산병으로 해군에 입대한 평범한 청년이었지만 책을 통해 변했다.제대 후 어학연수비 마련을 위해 저축을 고민하던 안씨는 그 돈을 더 필요한 곳에 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고, 월급을 쪼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사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였지만 그는 꾸준히 돈을 모았고 제대 휴가를 맞아 직접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구호단체 월드비전을 찾아가 그동안 모아왔던 60만원을 기부했다. 안씨는 “군복무와 독서를 통해 배우게 된 더 넓은 세상에 대한 수업료라고 생각한다. 제대 후에도 군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에 소금과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동해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부고]

    ●문정호(환경부 기획조정실장)씨 부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4일 오전 10시 (02)3410-6915 ●백승탁(전 충남교육감)승욱(전 풍한방직 사장)승수(충남농협 상무)씨 부친상 11일 대전 충남대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 (042)257-1703 ●허정훈(휴먼앤어스)은석(르노삼성)씨 부친상 김장열(현대증권 리서치센터 테크팀장)씨 빙부상 12일 고대안암병원,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011-9069-4648 ●오승호(서울여대 대학원 교학과장)인호(서흥캅셀연구소 부장)씨 모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4일 오전 5시 (02)3010-2236 ●윤여훈(전 뉴코아 상무이사)씨 모친상 김홍직(오킴스피부과 대표원장·대한온천학회 회장)조현대(세미코리아 대표)정광덕(사업)씨 빙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4일 오전 9시 (02)3010-2293 ●박석희(유디앤엘 전무)상희(미국 거주)순복(전 홍익대 교수)씨 모친상 윤용(전 고려대 교수)김재수(사업)씨 빙모상 12일 한양대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10-5334-7933 ●김기현(학생)씨 모친상 김기성(연합뉴스 국제뉴스부 기자)씨 빙모상 12일 서울대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 (02)2072-2027 ●이상익(동신기술 부사장)상열(미국 거주)상범(유탑)상일(SK에너지 전무)상훈(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230 ●이기훈(전주대 경영학부 교수)기호(고등과학원 연구원)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4일 오전 6시50분 (02)3010-2251
  • “정부 위기 대응 이렇게” 경제학회 제언

    국내외 경제 위기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효율적인 대응 방향 모색에 나선다. 한국경제학회 등 48개 학회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성균관대에서 ‘2009 경제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대학교수, 민·관 연구기관 종사자 등 경제학자들은 정부가 위기 극복의 중심에 서서 선제적이고 충분하고 효율성 있는 대책을 내놓을 것을 한목소리로 주문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논문 400여편 가운데 미리 공개된 주요 논문 3편을 요약해 소개한다. ■ 김인준 서울대교수-공자금 은행 선제투입을 김인준 서울대 교수(차기 경제학회장)는 ‘글로벌 금융 위기와 한국 경제의 현안 및 대응 방안’이란 주제 발표에서 “기업 구조조정은 그동안 감춰진 금융기관의 부실이 표면화되는 것인 만큼 금융기관이 스스로 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1997년 외환위기 때의 선례를 따라 정부가 주도적으로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정부는 기업의 부실 규모를 냉정히 평가해 필요하면 공적자금을 선제적으로 조성해서라도 금융기관들의 자본을 확충하고 부실자산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가 더욱 커지기 전에 정부가 나서서 피해를 최소화하라는 것이다. 그는 “금융기관의 예대율(예금과 대출 비율)과 외화부채가 우려스러운 수준”이라면서 “은행 자본 재확충과 부실자산 정리를 위해 정부와 은행의 선제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금융기관의 담보인정비율(LTV)이 낮다고 하지만 다른 금융기관의 제2담보를 포함하면 LTV가 크게 높아질 뿐 아니라 은행의 신용대출도 상당부분 부동산 담보가치를 고려해 이뤄졌다.”면서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면 금융기관 부실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현정택 KDI원장-내수 급락막아 고용 유지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2009년 세계 경제의 여건 변화와 한국 경제의 과제’라는 논문을 통해 재정 효과의 극대화를 정부에 주문했다. 현 원장은 우리 경제가 올 상반기에는 마이너스, 하반기에는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과 차이가 많이 나지만 이는 경기 회복 시점에 대한 차이이며, 기본적으로는 경제 회생 대책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추진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 회복을 위한 과제로 실물경제 및 시스템 전반의 안정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외화 유동성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므로 유동성 확보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기업 부문에 대한 일정 수준의 대출 축소와 이를 통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취업자 증가율은 대개 수출보다는 내수 변동에 의해 결정된다면서 전반적인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은 현 상황에서는 거시적인 차원에서 내수 급락을 완충해 고용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재정 지출은 조기에 집중해 집행하는 한편 지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병행해 재정 확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정세은 충남대 교수-‘부익부 감세’ 재정만 악화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명박 정부 1주년 평가’ 논문에서 현 정부가 추진해 온 대규모 감세 정책이 실질적 혜택보다는 재정만 악화시킨다고 밝혔다. 현 정부는 감세 혜택이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것처럼 포장하고 있지만 직접적인 혜택은 주로 대기업과 부유층에만 돌아간다고 했다. 법인세의 경우 2007년 전체 법인의 0.1%인 324개 기업이 법인세 세수의 61%를 부담한 것으로 미뤄 보면 법인세율 인하 혜택은 주로 대기업에 돌아간다고 예상했다. 소득세는 총급여 2000만원인 4인 가구의 세 부담액이 4만원 줄어드는 데 비해 총급여 1억원인 가구는 99만원이 줄어 소득 수준이 5배인 가구의 소득세 감세 혜택이 25배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정 교수는 “정부는 감세의 직접적 혜택이 대기업과 부유층에 집중되더라도 이들의 투자 및 소비가 확대되면 경제 전체의 활력을 높일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그 효과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 지출 급증으로 재정 건전성 악화가 불가피하며 이를 피하고자 공기업을 팔아 세수를 마련할 가능성이 높지만 대우조선 매각 무산에서 나타나듯 경기가 안 좋을 때는 공기업을 매각해 재정을 메우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