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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재생에너지산업과장 김용태△자유무역협정협상총괄과장 박성준 ■국토교통부 ◇실장급 임용△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김희수◇과장급 전보△국토정책과장 이재평△수도권정책과장 박준형 ■연세대 의료원 ◇연세의료원△의과학연구처 하님정밀의료센터 1부소장 강훈철△의과학연구처 하님정밀의료센터 2부소장 정재호△제중원보건개발원 국제개발(ODA)센터 소장 염준섭 ◇연세대 의과대학△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수△인문사회의학교실 의료법윤리학과장 이일학△입원의학과장 김수정△직업환경의학과장 원종욱△연세의생명연구원 강남연구부장 김락균△시기능개발연구소장 김성수△여성생명의과학연구소장 김상운△연세동곡의학교육원장 전우택△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육과정개발센터장 박용범△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육평가센터장 최준용△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수개발센터장 곽영란△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육연수센터장 박희남 ◇연세대 치과대학△치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서정택 ◇세브란스병원△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임상시험부장 최영식△척추류마티스통증센터 소장 김긍년△간센터 소장 안상훈 ◇강남세브란스병원△심장내과장 이병권△신장내과장 박형천△소화기내과장 윤영훈△내분비내과장 박종숙△구강악안면외과장 허종기△교정과장 정주령△보철과장 김선재△치주과장 이동원△보존과장 신수정△암병원 폐암센터 소장 이성수△심뇌혈관병원 뇌혈관센터 소장 이경열 ◇안과병원△진료부장 김성수△안과장 김성수 ■충남대병원 △상임감사 정현태
  • [오길영의 뾰족한 읽기] 예술원과 국가/충남대 교수·문학평론가

    [오길영의 뾰족한 읽기] 예술원과 국가/충남대 교수·문학평론가

    현대소설의 대표자인 아일랜드 작가 제임스 조이스의 삶과 문학을 만화로 다룬 책을 읽었다. 알폰소 자피코가 지은 ‘제임스 조이스: 어느 더블린 사람에 대한 연대기’다. 2012년 스페인 국립 문화상 수상작이다. 재미있고 유익하다. 이 책에는 조이스와 아일랜드 시인 W B 예이츠의 관계가 흥미롭게 묘사된다. 예이츠는 거의 일방적으로 조이스를 후원하고 지지했다.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조이스를 여러 번에 걸쳐 도와주고 조이스의 작품을 높이 평가한다. 한 작가가 자신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이 기본이지만 재능을 인정해 주는 이들이 있어야 한다. 조이스는 운이 좋았다. 그런데 조이스는 예이츠에게 같은 마음을 주지 않는다. 아일랜드 문학 아카데미 건립에서 보인 의견 교환이 한 예다. 예이츠와 버나드 쇼가 주도해 설립을 준비하던 아일랜드 문학 아카데미의 창립 회원으로 조이스를 초대한다. 그런데 조이스는 거절의 편지를 보낸다. “무슨 연유로 저 같은 자의 이름이 그런 아카데미와 연관해 거론됐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저는 그 회원으로 저 자신을 천거할 자격이 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이스가 예술원 등 기성의 국가 조직을 대하는 시각을 예리하게 드러낸다. 이기호 작가의 소설 ‘예술원에 드리는 보고’를 읽고 조이스의 태도가 떠올랐다. 이 소설은 아마 많은 시민이 그런 조직이 있는지조차 몰랐을 대한민국 예술원의 여러 문제점을 소설 형식으로 조목조목 드러낸다. 작품이 나온 뒤 적지 않은 반향이 있었고 예술원 운영에서 드러나는 쟁점이 부각됐다. 사실을 적시한 보고 형식과 예술원을 대하는 문학계 안팎 시민들의 신랄한 목소리를 날것으로 가져온 형식을 병치하면서 이기호는 쟁점을 이리 요약한다. “거기 계신 어른들 대부분 대학교수 출신이잖아요? 대학교수 출신을 배우자로 둔 분들도 있고. 새로 들어온 분들도 다 대학교수 출신이더라고요. 대학교수로 정년퇴직해서 매달 300만원, 400만원 사학연금 받으시는 분들이 예술원 회원이 돼서 거기에 또 매달 180만원 더 받아 가시는 거예요.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을. 이게 좀 비겁한 거잖아요? 따지고 보면 이게 다 그 선출 제도 때문이에요. 자기들이 스스로 예술원 신입 회원을 선출한다? 이게 말이 됩니까? 무슨 교황 뽑는 겁니까? 무슨 친목회나 산악회 신입 회원 뽑는 거예요? 그러니까 아무리 뛰어난 작품을 썼다 하더라도 지기들하고 안 친하면 안 된다는 거잖아요?” 이런 문제점 말고도 썩 뒷맛이 개운치 않은 올해 예술원상 수상자 선정 과정도 수면으로 떠올랐다. 현직 예술원 문학 분과 회원의 친동생이 문학 분야 수상자로, 모기업체 회장이 미술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것 등이 그렇다. 그 선정 과정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것인지는 더 살펴볼 여지가 있지만, 상당한 국가 예산이 들어가는 예술원의 운영에서 시민 참여와 소통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예술원과 시민사회의 거리가 그만큼 멀다. 뼈아픈 성찰이 요구된다. 하지만 내가 제기하고 싶은 근본적인 질문은 이것이다. 예술과 국가는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제기된 여러 논란에 대해 현직 예술원 회장은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예술원은 예술원법에 규정된 국가기관인 만큼 소속 회원들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관을 비롯해 모든 사항을 국회에서 결정할 사항이다. 합리적인 문제 제기라면 환영하겠지만, 예술원이 비리의 온상인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곤란하다.” 한마디로 예술원은 국가기관으로서 법이 정하는 대로 따라가겠다는 것이다. 언제부터 문학예술인이 이렇게 국가의 뜻에 고분고분하게 순응하게 됐는지는 연유를 꼼꼼히 살펴볼 일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누구도 돈의 논리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안정적인 수입이 있어야 창의적인 창작이 가능하다는 건 상식이다. 그런 돈은 원로가 아니라 젊은 예술가에게 더 필요하다. 하지만 예술의 고유성은 그런 돈의 힘에도 동시에 맞서는 데서 나온다. 국가가 지급해 주는 급여를 매달 따박따박 받는 ‘국가기관’에 속한 예술가가 그 국가의 행태를 뾰족하게 드러내는 작업에 힘을 쏟을 수 있을까? 시대와 불화하는 예술의 타고난 숙명에 대해 국가기관인 예술원은 뭐라고 답할 것인가? 그 점이 궁금하다.
  • [부고]

    ●박성애씨 별세 양상국(프로바둑기사 9단·한국기원 이사)씨 부인상 24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6시 30분 (02)3010-2000 ●최경자씨 별세 윤영석(춘천경찰서 경위)씨 모친상 24일 춘천시 호반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6시 010-3354-0266 ●김선길(전 충남 청양 장평초 교장)씨 별세 윤명자씨 남편상 김대권·혜명·계남·계형·대근(YTN 앵커·기자)씨 부친상 이종란씨 시부상 이승용·어득호씨 장인상 24일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042)280-8181 ●지정만(인하대 교수)씨 별세 윤경신씨 남편상 지금난(단국대 교수)·영난(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경하씨 부친상 채희봉(한국가스공사 사장)·진성훈(캐나다 Propak Systems 시니어 엔지니어)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6시 45분 (02)3410-6912
  • 이낙연 “지역거점 국립대 등록금 없앨 것”

    이낙연 “지역거점 국립대 등록금 없앨 것”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는 11일 지역거점 국립대의 1인당 교육비 투자를 연세대·고려대 수준으로 높이고 5년 내에 등록금 없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의 지역대학 육성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나 1년에 1조원 정도의 교육 재원 마련만으로 지역 소멸 위기를 겪는 지역거점 국립대 육성이 가능할지에 대해선 의문도 제기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지역대학이 살아야 지역도시가 살아난다. 지역대학을 살리는 일은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불균형을 해결하는 출발점”이라며 대학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포용적 상향 평준화’를 제안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대를 제외한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9개 지역거점 국립대다. 우선 이 전 대표는 현재 서울대를 제외한 지역거점 국립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인 연 1700만원 수준을 연·고대 평균인 2700만원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거점 국립대 재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절반으로 줄이고 5년 안에 무상 등록금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등록금 지원에는 2600억원 정도의 재원이 소요되며 국회 예산정책처의 예산 추계자료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지역거점 국립대의 바이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분야 학과와 정원은 청년과 기업의 필요에 맞게 개편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전 대표는 “지역거점 국립대를 축으로 지역 사립대와 지역사업을 연결해 지역별로 특성화된 성장을 견인하는 방식”이라며 “지역 대학별로 대학을 상징하는 대표 학과가 생겨나고 그 학과가 입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를 포함한 10개 지역거점 국립대 학부생들에게 온라인 프로그램 이수가 가능한 한국형 ‘나노디그리’(Nano Degree)를 도입해 인공지능(AI)·블록체인·빅데이터·스타트업·금융·회계 등 다양한 실무 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반값 등록금과 교육비 지원을 합쳐서 1년에 1조원 정도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부담이 훨씬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형편이 어렵지만 의욕이 있는 학생들은 지방거점대학으로 입학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바이러스, 침투 직후 항바이러스 면역세포부터 죽인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침투 직후 항바이러스 면역세포부터 죽인다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의 1차 관문인 자연살해세포부터 무력화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충남대병원 감염내과 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자연살해세포의 항바이러스 기능이 약화돼 있다는 시실을 규명했다고 10일 밝혀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의과학분야 국제학술지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에 실렸다. 일반적으로 체내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인체는 선천면역이라고 하는 1차면역반응이 나타나는데 여기에 관여하는 것이 자연살해세포이다. 자연살해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하는데 코로나19 환자들에게서는 이런 항바이러스 자연살해세포의 수나 기능이 떨어져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그렇지만 자연살해세포의 구체적 변화나 기능감소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국내 코로나19 감염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단 초기부터 회복까지 추적연구를 통해 질병 진행과정에 따라 자연살해세포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환자에게서는 일반인이나 독감환자들과는 달리 자연살해세포의 형태가 변형된 비정형 자연살해세포가 많이 발견됐다. 비정형 자연살해세포는 일반 자연살해세포에 비해 항바이러스 기능이 약화되거나 손상됐다는 것이 확인됐다.또 비정형 자연살해세포들은 코로나19 증상정도와는 상관없이 질병 초기에 빠르게 증가해 코로나19 환자들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것을 연구팀은 밝혀냈다. 또 경증 코로나19 환자들에게서는 비정형 자연살해세포의 증가가 일주일 이내에 사라지지만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에게서는 비정형 자연살해세포들의 증가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선천면역 반응이 손상돼 치료가 더 어려워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연숙 충남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환자의 감염 전 과정에서 자연살해세포의 변화와 특성을 처음으로 분석해 선천면역 반응의 손상 메커니즘을 밝혀냈다는데 의미가 크다”라며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선제적 치료를 조기에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임상적 근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부고]

    ●송병준(전 세계일보 사장·전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씨 별세 송순혁·송수영씨 부친상 2일 일산백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30분 (031)902-4444 ●김동인씨 별세 김승현·승일(자영업)·영희(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영경씨 부친상 손형기(전 TV조선 시사제작에디터)·김춘명(태성테크 대표이사)씨 장인상 서인숙·이유순씨 시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20분 (02)3010-2000 ●권오욱(전 동진여객 대표이사)씨 별세 김상희씨 남편상 권혁영·혁은·혁범(대전대 정치미디어학과 교수)·혁태(성공회대 인문학부 교수)씨 부친상 남찬순(전 관훈클럽 총무)·손창업(피알씨 고문)씨 장인상 윤영주씨 시부상 3일 충남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042)280-6463
  • 기본소득, ‘성인지적으로는 어떨까’…양성평등정책포럼 개최

    기본소득, ‘성인지적으로는 어떨까’…양성평등정책포럼 개최

    유승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포용사회연구소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함께 기본소득을 성인지적 관점으로 풀었다. 28일 포용사회연구소는 28일 “기본소득제도의 성인지적 쟁점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제125차 양성평등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본소득 도입의 쟁점과 시사점을 살펴보고, 여성과 성평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자로는 장혜영 정의당 국회의원, 윤자영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최지은 더불어민주당 국제대변인, 권정임 경상대학교 여성연구소 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포럼에서 문유경 원장은“기본소득의 도입은 기존 사회보장제도를 넘어 사회 전체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다각도의 진단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포럼에서 기본소득제도가 성별 소득격차 완화 및 가사노동과 돌봄 영역 등에서의 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행사 개최의 의의를 밝혔다. 유승희 이사장은“기본소득은 포용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화두이다”라고 설명하며 “포럼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을 통해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한 제도의 도입으로 복지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종성 가천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 교수가 “보편적 기본소득제도 도입의 시사점과 정책방향”, 박수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기본소득에 대한 성인지적 분석과 함의”를 주제로 발표했다. 유종성 교수는 “기본소득은 기존 사회보장의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제도가 되어야 한다”라면서 “충분한 사회적 토론을 통해 국민적 합의가 형성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수범 연구위원은 “기본소득의 도입은 사회 전체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성평등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제도가 효과적으로 시행되려면, 가사 및 돌봄 분담, 장시간 근로문화 변화 등 사회적 변화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열린세상] 임시정부의 임시헌법과 ‘무진기행’/이승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열린세상] 임시정부의 임시헌법과 ‘무진기행’/이승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한국은 헌법의 나라다. 인용색인 사이트에서 검색되는 ‘헌법’ 관련 논문은 1만 5000여편이다. 그 중 5000여편의 논문은 제목에 ‘헌법’을 직접 표기했다. 대부분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나 등재 후보지에 게재됐다. 학술지 제호에 헌법을 붙인 경우도 많다. 여러 학술단체가 이름에 헌법을 넣었다. 헌법학 교과서도 상세하다. 천여 페이지는 보통이고 이천 쪽을 넘기기도 한다. 헌법재판소의 산더미 같은 결정을 반영한 결과다. 헌재와 법원에서 헌법소송을 다룬 전문가들이 학계로 편입되고, 헌법 이론은 더욱 정교해졌다. 헌법 연구는 양과 질에서 괄목할 만하다. 한국의 헌법 역사는 100년이 넘는다. ‘대한민국 임시헌법’은 1919년 9월 11일 공포됐다. 전문과 8개 장, 58개 조문으로 구성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대한인민 전체에게 있다고 천명했다. 종교의 자유와 재산의 보유, 거주 이전의 자유 등 기본권을 향유한다고 규정했다. 언론출판과 집회결사의 자유도 빼놓지 않았다. 임시헌법은 3권 분립과 대통령제를 도입했다. 현대의 여느 나라 헌법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임시헌법이 공포된 날은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한국민의회와 상하이의 임시정부와 서울의 한성정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통합된 날이기도 하다. 한국 헌법의 뿌리는 임시헌법보다 다섯 달 더 깊다.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헌장’이 공포됐다. 임시정부 법령 제1호다. 전문과 10개 조문으로 만들어졌다.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이다. 기본권은 제4조에 규정됐는데, 종교, 소유의 자유와 더불어 언론출판의 자유 등이 보장됐다.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에 빗대어 말하자면 ‘임시헌장’을 만들었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민주공화국을 표방했으므로 목숨을 건 독립운동은 더이상 황제의 나라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나라’를 되찾는 일이었다. 언론출판의 자유를 보장함으로써 허가나 검열이 없는 표현의 자유, 인위적인 조작과 권력의 부당한 개입에 오염되지 않은 민주주의 공론장이 예정됐다. 1919년 그때의 정부는 타국의 가난한 건물에 세든 ‘임시’였으나 표현의 자유와 민주공화제를 천명한 헌법은 강철보다 강했다. 가히 한국은 헌법의 나라다. 기미년 임시헌법부터 건국 후 제2공화국의 헌법은 언론출판의 자유를 법률로만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4·19 직후에 개정된 헌법은 아예 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을 금지했다.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5·16 군사쿠데타 이후 개정된 제3공화국의 헌법은 언론출판의 자유에 이것저것 조건을 붙였다. 그 무렵 김승옥의 ‘무진기행’에 묘사된 대로 그야말로 밤사이에 진주해 온 적군들처럼 헌법 유보 조항이 언론출판의 자유를 삥 둘러싸 버린 것이었다. ‘공중도덕과 사회윤리’를 명분 삼아 영화와 연예에 대해 검열을 할 수 있다고 정했다. 신문과 통신의 발행 시설 기준, 옥외 집회의 시간과 장소 규제를 법률로 정했다. 언론출판도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와 ‘다른 사람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하지 않아야 했다. 권위주의 시절에 언론출판의 자유를 옥죄려고 만들었던 헌법 유보 조항이 무진을 짓누른 안개처럼 일상에 스며들었다. 5·17 군사쿠데타 직후에 개정된 헌법은 명예나 권리를 침해하는 언론출판의 손해배상까지 조문에 도입했다. 현행 헌법 제21조 제4항에 그대로 잔존해 있다. 언론에 대한 신뢰 수준이 낮고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의 찬성 의견이 높은 것을 이유로, 가짜뉴스나 허위조작 정보를 잡겠다면서 헌법 제21조 제4항을 들먹이는 조치들이 전개되고 있다. 남의 나라 땅에 임시로 정부를 세웠던 지난한 시절의 임시헌법에도 도입하지 않았던 헌법 유보 조항을 동원하겠다는 것이다. 경제적 이익을 얻고자 의도적으로 허위조작 정보를 유통시키는 것은 여론을 오염시키고 민주주의 공론장을 유린하는 행위다. 그렇다고 그 행위를 법으로 징벌하고 정부로 하여금 시정명령을 내려 징치하려는 발상은 성급하다. 비록 견해가 다른 언론이 성에 차지 않을지라도 언론과 여론의 깔때기가 이물질을 걸러낼 수 있다는 믿음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의 땅에 온전히 정식 정부를 세우고 정규 헌법을 가진 지금 언론출판의 이정표를 어디에 세울 것인가? 백 년 전 임시정부의 임시헌법에 답이 있다.
  • [인사]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 홍민식△학생지원국장 류혜숙△교육안전정보국장 김병규△서울특별시 부교육감 김규태△대구광역시 부교육감 강병구△광주광역시 부교육감 김환식△대전광역시 부교육감 배성근△경기도 제1부교육감 설세훈△충청남도 부교육감 전진석△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박영숙△충남대학교 사무국장 이경희△사회정책협력관실 김주영△교육부(국외훈련 파견) 김태훈△교육부 김서영△대통령비서실 김성곤△학생건강정책과 파견(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지원근무) 손승의 ■법무부 ◇전보△서울중앙지검 황진아 이주현△서울동부지검 유주현 안인수△서울남부지검 한상윤 이은우 박규남△수원지검 전세정 오준근 조규웅△성남지청 이수정 허수진△춘천지검 홍지예△대전지검 강성기 김희송 정경영△대구지검 김소정△부산지검 신정수△광주지검 김호경 엄상준△제주지검 고은실 ◇타 기관 파견△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 파견 복귀 이윤희△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 파견 김연주 ◇검사 신규 임용△서울동부지검 신용섭△서울남부지검 왕규호△서울북부지검 홍성표△서울서부지검 조승우△고양지청 이희윤△부천지청 전은석△수원지검 신재욱△성남지청 박근영△안산지청 한경우△안양지청 서정효△춘천지검 김성훈 박종현△대전지검 김현중△청주지검 유선문△대구지검 이로운△대구서부지청 장우진 △부산지검 양정훈△부산동부지청 이승호△창원지검 최영권△광주지검 심우석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신동준 ■국가보훈처 ◇국장급 신규 임용△보훈심사위원회 위원장 박경수 ■한국은행 ◇부서장 전보△지역협력실장 이웅천△경제교육실장 김승원△인재개발원장 이재랑△경제통계국장 황상필△통화정책국장 홍경식△북경사무소장 장정석△경제연구원장 박양수△대구경북본부장 김근영△전북본부장 한경수△대전충남본부장 송두석△강원본부장 최재용△포항본부장 이윤성△강남본부장 서신구 ■아리랑TV △감사담당관 박희승△심의실장 이용재△미래전략담당 전행진△미디어홍보담당 최정희△콘텐츠유통센터장 이에스더△스마트라디오팀장 한용기△시사보도센터장 김중식 △융합기술센터장 이창배△사회적가치팀장 김태원△미디어협력센터장 문준상△AI데이터정보화팀장 송상엽△안전관리팀장 전기삼 ■한국폴리텍대학 △직업교육연구소장 김용구△예산부장 윤광섭△학사부장 최민환 △입시부장 김종진△산학부장 윤현님△총무부장 장욱진△혁신성과부장 이원태△정보전산부장 강연식△홍보부장 김종광△교수학습지원부장 김미경△인재원 행정처장 서해진△신기술교육원 연수처장 오경근△한국폴리텍Ⅵ대학 교무기획처장 노진호△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행정처장 백보현
  • [오길영의 뾰족한 읽기] 별것 아닌 호의/충남대 교수·문학평론가

    [오길영의 뾰족한 읽기] 별것 아닌 호의/충남대 교수·문학평론가

    선거를 준비하는 때다. 큰 말이 오고 간다. 으르렁거리는 말이다. 이해한다. 원래 정치는 상대방을 제압해야만 ‘내’가 사는 야수들의 게임이다. 하지만 그런 거친 말을 자꾸 들으면 피곤해진다. 심미안에 거슬린다. 정치인들은 입만 열면 국가, 민족, 국민을 들먹인다. 공허한 말이다. 아주 가끔 그런 말이 울림을 지니는 때도 있다. 국가와 사회 공동체가 위기에 처한 때가 그렇다. 국가가 침략을 당하거나 지금처럼 심각한 바이러스 방역이 요구되는 때다. 평상시에 사람은 작은 울타리 속에서 의미를 찾고 산다. 가족, 친구, 동료와 맺는 관계가 그것들이다. 그 관계들이 좋을 때 우리는 행복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행하다. 작은 울타리가 헐거울 때 우리는 쉽게 불안해진다. 오래전 한 외국 친구가 했던 질문이다. 한국인들은 낯선 이들을 마추칠 때 왜 대체로 얼굴이 굳어지는가? 우리는 왜 상대방이 나에게 건네는 부드러운 말에 부드럽게 응답하지 않는가? 우리는 의심한다. 무슨 저의가 있는 게 아닌가? 날 이용하려는 게 아닌가? 그래서 표정이 딱딱해진다. 역시 이해할 만하다.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논리가 공정의 기준으로 언급되는 시대에는 자연스러운 방어 메커니즘이다. 상대방을 딛고 일어서야만 살아남는 상황에서 부드럽고 따뜻한 말과 표정은 나오기 힘들다. 좋은 문학과 영화의 기능으로 비판과 위안을 꼽는다. 비판의 문학은 세상의 어두움과 악의를 드러낸다. 악이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포착한다. 비평가로서 나는 그런 악에 둔감한 작가는 좋은 작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문학예술은 위안과 위로의 역할도 한다. 악이 지배하는 세상에 어떻게 여전히 선의(善意)가 남아 있고 생기 있게 움직이는지를 보여 준다. 얼마 전에 읽은 빼어난 산문집에서 그런 선의의 힘을 떠올렸다. “그래서 막연한 배짱 같은 것을 가졌더랬다. 나 하나 건사할 길은 어떻게든 계속 열리겠지 하는. 그렇게 열어 준 것은 세상 너머로부터의 자비로운 손길이었겠지만, 이는 이 땅 위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크고 작은 호의를 경유하여 비로소 일용할 양식의 형태로 내 손에 쥐어졌다. 영화 속 소녀가 아버지 나라에 다다를 것이 설령 준비되어 있던 선물이라 할지라도, 그곳으로 가는 여정에서 지친 몸을 잠시 의자에 누이도록 해준 것은 특별히 선하거나 자비롭지 않은 한 인간이 건넨, 별것 아닌 호의였던 것처럼.”(이소영, ‘별것 아닌 선의’) 험한 시대에 사람을 살게 만드는 건 이런 “별것 아닌 호의”가 지닌 힘이다. 최근에 본 영화도 선의의 힘을 보여 준다. 소소한 일상의 의미를 드러내는 데 장기가 있는 일본 드라마와 영화 중에서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카모메 식당’을 꼽을 만하다. 영화의 내용은 분명 판타지다. 영화에는 현실과는 다르게 악인이 없다. 캐릭터들은 서로 아끼고 배려하고 걱정한다. 그리고 일종의 대안적 가족과 공동체를 구성한다.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도 인간이지만 사람을 다시 살게 힘을 주는 것도 역시 인간이라는 걸 영화는 보여 준다. 한국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도 그런 예다. 이 드라마 속 의사들은 현실에서 찾기 힘들다. 역시 판타지다. 하지만 우리는 판타지라는 걸 알면서도 본다. 현실에서 부재하거나 사라져 가는 것들의 가치를 드라마에서 발견하기 때문이다. 아이의 심장 이식을 기다리거나, 아이를 잃은 부모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의료인이 적어도 그 드라마에는 있다. 아무리 잘난 사람도 세상을 자기 힘만으로 살 수는 없다.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존재가 꼭 필요하다. 나희덕 산문집 ‘예술의 주름들’에서 읽은 시는 그 점을 짚는다. “저녁 무렵의 광장에서 빛나고 있다. 내가 모르는/사람들의 얼굴이. 나는 게걸스럽게 쳐다보았다./사람들의 얼굴을, 저마다 다른,/각자 뭔가를 말하고, 설득하고,/웃고, 아파하는 얼굴들을./나는 생각했다, 도시는 집을 짓는 게 아니구나,/광장이나 가로수길, 공원이나 넓은 도로를 짓는 게 아니라/등불처럼 빛나는 얼굴들을 짓는구나,/늦은 밤, 구름처럼 피어나는 불꽃 속에서 땜질을 하는/용접공의 점화기처럼 빛나는 얼굴들을.”(아담 자가예프스키, ‘얼굴’) 현실에서도 “등불처럼 빛나는 얼굴들”을 더 많이 만나길 바란다.
  • 한국NGO학회 “풀뿌리 주민자치 위해 읍면동자치 적극 도입해야”

    한국NGO학회 “풀뿌리 주민자치 위해 읍면동자치 적극 도입해야”

    한국NGO학회(회장 원준호 한경대 교수)는 지난달 30일 대구시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한국행정연구원(원장 안성호), 대구광역시 수성구 자치분권협의회(의장 김영철 계명대 사회과학대학장), 지방분권 전국회의(공동대표 이창용),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등과 함께 ‘분권과 전환의 시대, 읍면동자치 도입방안 모색을 위한 전국 컨퍼런스’를 열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기우 인하대 교수와 이창용 수성구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의 사회로 각각 ‘주민주권 실현과 읍면동 자치’, ‘읍면동 자치단체 및 주민자치회 도입방안‘이라는 주제를 놓고 집중적인 논의를 펼쳤다. 첫 회의에서 김찬동 충남대 교수는 자치를 주민주권의 행사로 정의하며 자치를 기본권으로 명문화하고 자치의 계층을 효율성이 아니라 민주성의 기준으로 재설계할 것을 주창했고 임진철 청미래재단 이사장은 마을자치를 바탕으로 마을정부를 구성할 것을 제안하며 대의제와 직접적 시민정치가 경쟁하고 협력하는 네오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두 번째 회의에서 신용인 제주대 교수는 6개 법률안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주민자치 법제화에 따른 법체계상의 쟁점을 비롯하여 읍면동 자치의 구성 방식 및 사무영역 등과 결부된 쟁점들을 설명하며 전체 구성원이 아닌 일부로 읍면동자치를 구성하는 것은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안권욱 지방분권경남연대 공동대표(전 고신대 교수)는 읍면동 자치는 공화의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읍면동 계층에서도 주민 다수가 참여하는 합의제 집행기관, 의회의 존재를 전제하지 않고도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의결기구, 그리고 추가적으로 자율적 견제 기능을 수행하는 감사기관을 공식화하는 창의적 방안을 제시하며 ‘작아서 서로 가까이라서 직접 민주주의라서’ 가져올 읍면동자치의 의의를 강조헸다. 김정희 부산대 교수,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노영권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 공동위원장, 서명갑 서울 노원구 협치회의 민간의장 등은 토론을 통해 관련된 쟁점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획장하며 자치 현장에서의 사례와 경험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두현 대구광역시 수성구의원, 김성호 자치법연구원 부원장, 김준식 지방분권세종회의 상임공동대표, 이승철 대구대 교수, 윤희철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최창용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 참가자들은 읍면동자치 도입과 연관하여 제기된 이슈들을 재확인하며 향후 과제들을 놓고 종합적인 토론을 벌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정준호씨 장인상, 김정훈씨 장인상, 전형숙씨 시부상

    ■ 정준호(코람코자산신탁 대표)씨 장인상 △ 박장용씨 별세, 박범일·박미경·박미아·박미선씨 부친상, 강연옥씨 시부상, 정준호(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김동매씨 장인상, 29일,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특3호, 발인 7월 1일 오전 8시. 02-787-0163 ■ 김정훈(태광산업 홍보팀 부장)씨 장인상 △ 강성구씨 별세, 김정훈(태광산업 홍보팀 부장)씨 장인상, 29일,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2호실, 발인 7월1일 오전 11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02-2030-8009 ■ 전형숙(신한금융투자 ICT본부장)씨 시부상 △ 양용덕씨 별세, 전형숙(신한금융투자 ICT본부장)씨 시부상, 29일, 경기도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7월 1일 오전 7시. 031-738-7450
  • 신변종-인수공통감염병 바이러스 전담 기초연구소 내일 문 연다

    신변종-인수공통감염병 바이러스 전담 기초연구소 내일 문 연다

    코로나19 대확산을 계기로 바이러스 분야 기초원천연구 역량 확보를 위해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설립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소장과 연구센터장이 선임됐다. IBS는 바이러스기초연구소 소장에는 최영기(51) 충북대 의대 교수, 연구센터장에는 신의철(50)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를 선임하고 오는 6일 대전 IBS과학문화센터에서 개소식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최 소장은 충남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바이러스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충북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바이러스와 백신에 관한 기초연구를 수행해왔다. 최 소장은 7월 1일부터 연구소 내 ‘신·변종 바이러스 연구센터’를 이끌며 신변종 바이러스와 인수공통감염병 바이러스의 발병 메커니즘과 진단기법, 치료기술을 연구하게 된다. 신 연구센터장은 연세대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국립보건원(NIH)를 거쳐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년 동안 간염 바이러스 면역반응 연구에 매진해 온 신 센터장은 오는 10월 출범할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를 이끌며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과 면역메커니즘을 연구하며 다양한 신종 바이러스 대응 지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IBS는 바이러스기초연구소 개소를 통해 우수 핵심연구자를 유치하고 개방형 집단연구로 국가 감염병 대응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안이다.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호흡 재활 온라인 지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호흡 재활 온라인 지원

    코로나19로 병원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호흡 재활이 온라인으로 지원된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7일 가습기살균제로 호흡기 질환을 앓는 피해자들의 호흡 개선과 증상 완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호흡 재활 동영상’과 안내서를 28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호흡재활 동영상은 과학원 유튜브(www.youtube.com/niernier0)에서 시청할 수 있고, 환경정보도서관(ecolibrary.me.go.kr/nier)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가습기살균제 피해지원 종합 포털 자료실(healthrelief.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호흡 재활 동영상은 충남대병원·전북대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건강피해 재활기술연구로, 호흡법 훈련과 근력 강화를 위한 흡기근과 팔·다리 운동, 유연성 강화를 위한 스트레칭 운동 등 총 8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과학원이 가습기살균제 건강모니터링(검진) 참여자 27명을 대상으로 8주간 운영한 결과 호흡곤란지수가 개선되고 유산소 운동능력을 나타내는 6분 보행 결과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원은 호흡기 질환을 앓는 피해자들이 전국 10곳의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를 통해 운동의 종류와 강도를 처방받은 후 호흡 재활 동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가사 노동은 줄지 않았다

    가사 노동은 줄지 않았다

    ‘그림자 노동’으로 불리는 무급 가사노동이 2019년 한 해 500조원에 육박하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보다 35.8%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우리나라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율(23.1%)보다 높은 수치다. 또 여성 1명이 창출하는 가사노동 가치는 연간 1380만원으로 남성(521만원)의 2.6배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빠르게 증가하는 가사노동 가치를 공적 영역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정부가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생산 위성계정’에 따르면 2019년 무급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는 490조 9000억원으로 2014년보다 35.8% 증가했다. 가계생산 위성계정 통계는 생산 활동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GDP에 반영되지 않는 음식 준비, 청소, 자녀 돌보기 같은 무급 가사노동을 화폐가치화한 것이다. ●GDP 23% 늘 때 집안일 가치 36% 급등 GDP 대비 가사노동 가치 비율은 2004년 22.1%에서 2019년 25.5%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2014년과 2019년을 비교하면 GDP는 1562조 9000억원에서 1924조 5000억원으로 23.1% 증가했는데, 가사노동 가치는 이보다 12.7% 포인트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5년간 가사노동 시간이 늘면서 전체 경제적 가치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식기세척기와 로봇청소기를 비롯해 가사노동을 도와주는 기술의 발전에도 반려동물과 식물 키우기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았고,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도 전보다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론적으로는 기술 발전으로 가사노동 시간이 더 줄었을 것으로 보는데, 2014년 135분이던 1인당 무급 가사노동 시간이 2019년 136분으로 오히려 늘었다”고 말했다. ●남성 가사노동 가치 50% 증가 ‘눈길’ 2019년 여성 1인당 가사노동 가치는 1380만원으로 5년 전보다 27.9% 증가했고, 남성은 521만원으로 49.6% 늘었다. 또 2019년 여성 1인당 하루 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205분으로 남성(64분)의 3.2배였다. 여성은 하루 3시간 반가량을 가사노동에 쏟은 셈이다. 다만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도 2004년 45분, 2009년 49분, 2014년 53분으로 늘고 있다. 연령대별론 고령화로 60세 이상 가사노동의 가치 비중이 5.3% 포인트 늘어난 27.5%를 기록해 처음으로 30대(23.1%)를 추월했다. 윤자영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국가가 모든 가사노동을 책임질 순 없지만, 돌봄노동 같은 일부 가사노동을 공적 영역으로 끌어올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적극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청년스타트업 활성화에 정부·대학 협력

    청년스타트업 활성화에 정부·대학 협력

    청년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기관과 대학이 협력에 나섰다.특허청은 17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법무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충남대·한남대와 ‘지식재산(IP) 창업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청년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스타트업은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역할이 크다. 그러나 창업기업 5년차 생존율이 29.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41.7%)보다 낮아 지식재산 기반의 청년스타트업 정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컨퍼런스에는 정부와 대학, 지식재산·청년창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기반 창업 지원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법무부·특허청 양자 및 정부와 대학이 청년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지재권 보호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법무부와 특허청이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면서 지재권 보호 환경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법률·특허 분쟁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변호사와 변리사를 통한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와 대학은 기술기반 창업자을 위한 특허 사업화와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한다. 창업기업은 구축된 협력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와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고 디지털 신기술을 주도하는 핵심은 청년”이라며 “청년창업가의 창의적 역량과 도전의욕이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생활권 수목 관리도 ‘스마트폰’으로

    생활권 수목 관리도 ‘스마트폰’으로

    생활권 주변 수목 관리에 정보통신기술이 활용된다. 현행 수기 방식에 따른 관리 부실 해소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산림청 소속 국립산림과학원은 14일 민간 기업과 협력해 가로수·공원수 등에 심은 생활권 수목의 병해충·기상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수목관리이력 정보화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검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대와 충남대 등 전국 8개 국립대 수목진단센터에서 가로수 5500그루를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현장에서 효과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산림과학원은 전국 생활권 수목에 표식(NFC) 설치 작업을 마친 뒤 내년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도심에 그늘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등 기능이 높아진 수목은 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비료주기 등 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생활권 수목 관리는 주로 수기로 작성되는 데다 취합할 수 있는 시스템도 미비해 정확하고 체계적인 수목 관리가 어렵다. 지방자차단체는 관리자의 잦은 인사 이동으로 업무 공백도 심각하다. 가로수 및 공원수에 이상을 발견돼 신고하려고 해도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정보화시스템이 구축되면 생활권 수목 관리 이력이 실시간 수집·활용돼 시간·인력·비용 등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과학원은 수목에 문제가 확인되면 위치와 정보를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민원제공시스템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DGIST 교원창업 기업 ㈜씨티셀즈,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선정

    DGIST 교원창업 기업 ㈜씨티셀즈,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선정

    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 김민석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인 ㈜씨티셀즈(CTCELLS)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주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3억원을 포함한 특별 보증 및 정책자금, R&D(기술·개발) 관련 사업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씨티셀즈는 2018년 4월, 액체생검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돼 암 진단-치료 토탈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씨티셀즈는 설립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원천기술개발사업과 이공분야기초연구실 사업,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프로그램(TIPS) 및 한국연구재단 주관 바이오코어 퍼실리티(공공기관이 창업공간·장비 구축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부가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 등 굵직한 국가 과제에 참여중이다. 또한 최근 4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시리즈 A 투자에서는 인라이트벤처스와 LSK인베스트먼트, 충남대기술지주, UTC인베스트먼트, KB증권이 투자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으며 이는 외부기업에 투자한 첫 케이스다. 김 교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사업화 하는 첫 발걸음이 될 수 있어 기대가 된다”며 “클라우스 판텔(Klaus Pantel)과 같은 세계적인 연구그룹과 협업해 암환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첨단기술들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열린세상] 대통령과 명예훼손/이승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열린세상] 대통령과 명예훼손/이승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신사가 되기 전 소년은 가난했다. 부친은 파산했고 어머니는 일찍 죽었다. 소년은 나무꾼과 뱃사공으로 일했다. 가게 점원도 했다. 부친은 그를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 다른 사람의 일터로 소년을 보내 노동한 품삯을 받아 오게 했다. 소년은 혼자 공부했다. 책 읽기를 좋아했다. 훗날 아내를 얻었을 때 “밥상을 차렸으니 식사하라”는 아내의 말을 듣지 못해 장작개비로 얻어맞았다. 책을 읽느라 벌어진 사단이었다. 스물네 살 때 우체국장을 했다. 집배원 역할도 맡았다. 편지와 신문을 배달해 주고 수금을 했다. 청년은 정직했다. 우체국은 정보의 교차로였다. 청년은 우체국에서 책을 읽으며 정치에 눈을 떴다. 신사는 총명했다. 통찰력과 유머 감각이 뛰어났다. 포용력이 컸다. 신사는 힘이 셌다. 잠시 프로레슬러로 연명할 때 ‘집어던지기’는 그의 주특기였다. 신사는 키가 컸다. 신사를 태운 열차가 중간역에 정차했다. 사람들이 신사 주위로 몰려들었다. “어이, 나보다 키 작은 양반.” 한 남자가 신사에게 소리를 질렀다. 신사는 소리꾼을 연단으로 불렀다. 말없이 소리꾼과 등을 지고 섰다. 신사의 동료가 의자에 올라가 등지고 선 두 사람의 머리 높이를 쟀다. “더 작은 사람은 없다”고 동료가 외쳤다. 신사와 소리꾼은 같이 웃었다. 신사는 목적지를 향했다. 기차에서 내린 신사는 대통령에 취임했다. 에이브러햄 링컨이었다. 미국 남부의 우체국들은 일부 신문을 배달하지 않았다. 링컨이 소속된 공화당에 우호적인 보도를 한다는 이유였다. 선거운동 기간 중 남부의 신문들은 링컨에게 저주를 퍼부었다. 그가 당선되면 연방은 무너지고 자유와 고향과 조국을 잃게 될 것이라고 독자들을 선동했다. 링컨이 당선됐다. 남부의 신문들은 그의 당선을 조롱하고 전쟁을 부추기는 기사를 쏟아냈다. 연방에 잔류하는 것은 불명예의 표지라고 표제를 뽑았다. 남부는 즉시 무기를 들어야 한다고도 외쳤다. 남북전쟁이 발발했다. 노예제도는 폐지되고 링컨은 연방의 붕괴를 막았다. 링컨은 일찍이 언론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물리적인 군사전쟁과 선동왜곡을 일삼은 언론의 여론전쟁을 동시에 겪었다. 해리 마이하퍼의 ‘워 오브 워즈’에 상세하다. 염정민이 우리말 책으로 번역했다. 링컨은 자신의 연설이 원문대로 게재되도록 신문사를 찾아가 밤새 조판을 지켜보기도 했다. 적대적인 언론에도 동료를 보내거나 직접 찾아가 소통하려고 애썼다. 우호적인 언론이라도 불충분한 보도에 대해서는 반박문을 보냈다. 링컨은 시민과 언론의 모욕과 명예훼손을 견디어야 했다. 그는 대통령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을 모욕한 죄로 기소될 뻔한 시민이 풀려났다. 대통령의 지시로 고소가 취하됐다. 모욕죄는 피해자나 법정대리인의 고소가 있어야 처벌할 수 있는 친고죄다. 모욕죄가 위헌이라는 주장이 여러 차례 제기됐다. 때마다 헌법재판소는 합헌을 선고했다. 지금도 헌재에 모욕죄 위헌 제청 사건이 접수돼 있다. 친고죄 때문이었을까? 동물에 비유된 모멸적 표현을 겪으면서도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은 시민을 모욕죄로 처벌하지 못했다. 대신 측근들이 대통령을 욕했다며 사람들을 명예훼손죄 법정에 세웠다. 이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던 시민은 2013년 헌법재판소에서, 박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법정에 선 외신기자는 2015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무죄임이 확인됐다. 반의사불벌, 즉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전직 대통령들이 표현했더라면 형사 절차가 전개되지 않았을 사건이었다. 두 전직 대통령은 처벌 여부에 대해 끝까지 침묵했다. 만약 명예훼손죄가 친고죄였다면 대통령들은 시민과 외신기자를 고소했을까? 지난 4월 헌법재판소는 명예훼손의 반의사불벌죄 처벌은 위헌이 아니라고 결정했다.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명예훼손죄 처벌 운운하며 측근들이 앞장서 봉쇄·겁박하는 일이 가능하다.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비판을 단죄하는 단맛을 알았던 것인지 십여 년 전 어떤 국회의원들은 반의사불벌의 사이버상 모욕죄 제정안을 제출했다. 다행히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정부 정책과 고위공직자에 대한 언론과 시민의 정당한 감시와 비판이 위축되지 않도록 국회가 나서야 할 때다. 최소한 반의사불벌의 명예훼손죄를 친고죄로는 바꾸어야 한다. 참, 링컨은 변호사였다.
  • 풍부한 입주민 고정수요 품은 대단지 내 상가 ‘세종 리체스힐’ 분양 관심

    풍부한 입주민 고정수요 품은 대단지 내 상가 ‘세종 리체스힐’ 분양 관심

    총 1567세대의 입주민 고정수요를 품은 ‘세종 리체스힐’ 분양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최근 대단지 내 상가의 매진행진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른면 대단지 내 상가는 풍부한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해 상권활성화 속도가 빠르며 임차인 모집에도 유리하다. 그만큼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우리동네 상권이 뜨는 가운데 대단지 아파트 상가는 오히려 안정적인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이에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 단지 상가 등은 빠른 완판 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울산 동구 서부동 일대에 들어서는 총 2,687가구의 울산 지웰시티 자이 1,2단지 내 상업시설 `울산 지웰시티몰`(총152실)은 단기간 내 완판에 성공했다. 부영주택이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지난 4월 공급한 총 1478세대의 ’이노시티 애시앙‘ 단지 내 상가는 입찰에서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이런 가운데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는 세종시 6-3생활권 H2블록, H3블록에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주상복합 상가 ‘세종 리체스힐’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올해 초 성황리에 완판된 총 1567세대의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의 주상복합 상가로 대단지 입주민의 고정수요를 품고 있다. 여기에 산과 공원으로 둘러싸인 6-3∙4생활권의 약 1만 2000여 세대의 주거중심지역의 배후수요와 유동인구가 풍부한 약 58,000㎡의 문화공원(예정)과 간선급행버스 BRT해밀리정류장이 위치한 대로변에 위치한다. 인근에 유치원부터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가 예정돼 있으며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국제고 및 단지 인근 인문∙과학∙예술 통합 캠퍼스형 고교가 추진 중에 있어 학생 및 학부모 수요도 풍부하다. 또 세종시 첫 번째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과 홈플러스, 오가낭뜰공원, 기쁨뜰공원, 갈운천, 세종필드CC도 있어 이를 이용하는 수요 흡수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세종 리체스힐’이 들어서는 세종시 6-3,4생활권은 상업용지 비율이 약 5.3%로 다른 생활권 대비 낮아 경쟁할 상업시설이 적고 희소성을 바탕으로 지역 내 상권 독점을 기대할 수 있으며 또한 조성 초기 상가 입주자는 선점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세종 리체스힐은 풍부한 유동인구 수요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약 390m의 세종시 최장거리 오픈파크 스트리트몰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케이드 스트리트, 오픈파크 스트리트, 에듀&퍼블릭 스트리트 총 3가지 테마로 각양각색 즐거움이 넘치는 세종에 없던 새로운 거리 컨셉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평일과 주말에 상관없이 다양한 연령대의 유동인구가 유입돼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스포츠•레저•키즈•교육•생활•식음(예정) 등 다채로운 업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1층에는 유동인구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일리 라이프 MD로 구성되고 2층은 패밀리 타켓의 실생활 밀착 라이프 MD로 구성할 계획이며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 대단지 주상복합 상가인 ‘세종 리체스힐’은 세종에 없던 새로운 오픈파크 스트리트몰로 꾸며져 6-3생활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리체스힐’은 오픈파크 스트리트몰로 지상 1~2층, H2블록 132실, H3블록 60실 총 192실로 구성된다. 홍보관은 세종시 대평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4년 01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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