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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6.13 시.군.구 핫이슈] 대전·충청

    6·13지방선거 후보들간에 시·군·구 현안을 놓고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대전 유성구는 봉명지구 러브호텔 허가 유보,충남 당진군은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충북 제천시에서는 시청사 이전이 쟁점이 되고 있다.해당지역 후보들의 시각과 해법을 살펴본다. ●봉명지구 러브호텔 허가 유보=대전 유성구청장 선거전에서는 봉명지구 러브호텔허가 유보 문제를 둘러싸고 후보간 설전이 뜨겁다. 유성온천지역 13만 9478평에 조성될 이 지구는 98년 상업지구로 지정됐다.그러나 곳 토지 소유주들이 잇따라 러브호텔 건축허가를 신청하자 유성구는 허가를 유보조치했다.이에 맞서 일부 땅 주인들이 지난 4·5월 대전지법에 잇따라 행정소송을 구했다.반면 기존 여관업자는 “시설이 좋은 러브호텔이 들어서면 우리는 장사가 안된다.”면서 구에 탄원서를 내고 반발하는 등 주민간 입장도 다르다. 한나라당 김현규 후보는 “법적인 하자가 없고 기존업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축허가를 내주는 게 마땅하다.”면서 “관광특구인 유성을 활성화하면 영업문제도 자연히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무소속 유종원 후보도 “러브호텔 등이 많이 들어서는 게 관광특구 아니냐.”면서 “기존과 신규 업자의 영업문제는 시장원리에 맡겨야 한다.”고 김 후보와 같은 입장을 보인다. 현 구청장인 이병령 후보는 “기존의 거대 여관 밀집지역 옆에 러브호텔촌이 형성되면 전국 최대규모의 환락타운이 조성된다.”면서 “인근에 아파트단지와 충남대등 학교가 있어 생활환경에 각종 부작용을 낳는다.”고 반박했다.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충남 당진군수 선거에서는 자치단체가 매년 시민사회단체에 지원하는 임의보조금을 둘러싸고 후보들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6명의 후보 가운데 현 군수인 자민련의 김낙성 후보에 대한 한나라당 황규호 후보의 공격이 특히 세다. 황 후보는 “플래카드나 거는 것 외에 아무 하는 일이 없는 일부 사회단체에 해마다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예산낭비일 뿐”이라고 공박했다. 김 후보는 “오랜 관행으로서,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사회단체 보조금을 없앤 곳은 없다.”면서 “각종 행사 주관 단체에는 필요한 비용이어서 없애기는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다른 후보들은 황 후보와 같은 입장을 보이거나 답변을 유보했다. ●시청사 이전= 충북 제천시청사를 ‘현행대로 놔둬야 한다.’와 ‘구청사로 가야한다.’로 갈라져 후보간 공방이 뜨겁다. 시청사를 옮긴 현 시장인 무소속 권희필 후보는 현행대로,나머지 5명의 후보는 이전을 주장했다. 한나라당 엄태영 후보는 “신청사든 구청사든 보건복지부가 추진중인 국책병원을 유치한 뒤 쓰지 않는 건물을 청사로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운학 후보는 “청사를 이전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이전비용 등을 따지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결정해야 한다.”면서 “신청사는 종합병원 등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민련 최영락 후보 등도 같은 입장을 보였다.단 무소속 권 후보는 현행 유지를 했다.권 후보는 “다시 구청사로 이전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면서 “현재의 시외곽이 미래에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선택 6.13 7대 승부처] (3)대전

    ■JP향한 애정 예전같지 않아 충청도 사람들은 속내를 알기가 어렵다더니 정말 그랬다.과연 다들 쉽게 입을 열지 않았다.그러나 지난 시절 대전 시내를 진하게 물들였던 자민련의 초록빛이 한결 옅어져 있음은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었다. 대전 시내에서 만난 강모 할머니(69)는 “안방퉁수가 정치를 뭘 알겠느냐.”며 일단 속내부터 감췄다.그러나 “김종필씨와 이회창씨중 누가 더 인기가 있는 것 같으냐.”고 묻자 “김종필?…참내…”라며 혀를 찼다.그리고 잠시 말을 끊고는 “많이 속았잖아요….”라고 내뱉듯 말을 던졌다.개인택시기사 김모(53)씨도 “더이상 (자민련을)어떻게 밀어줘야 하는지….JP에 대한 기대는 떨쳐버린 지 오래 됐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표심을 묻는 질문에 대전사람들이 내놓는 대답은 한결같았다.“인물을보겠다.”는 것이다.‘우리당’에 대한 정체성이 희미해져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자민련에 대한 실망감으로 ‘우리당’에 대한 개념이 엷어진 듯도 했다.식당을 운영하는 31세의 송모씨는 자민련과 김종필(金鍾泌) 총재에대해 “흘러간 시대 얘기가 아니냐.”고 반문했다.지역색이 상당히 탈색됐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자민련과 김종필씨에 대한 속내는 조금 복잡했다.실망하고 있음은 분명해보였지만,애정도 곳곳에서 느껴졌다.조그만 점포를 운영하는 김모(65)씨도 “‘인물을 선호한다.’는 말 뒤에는 자민련에 대한 애정이 녹아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그 역시도 “한나라당을 밀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라면서도 자민련 대전시장 후보인 홍선기(洪善基)씨나 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 후보에 대해 “인물은 좋긴한데….”라며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렇다고 한나라당이 이곳에 딱히 뿌리를 내렸다고 보기도 어렵다.자민련에 대한 실망이 한나라당에 대한 동질감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이다.택시기사 이모(45)씨는 “어떤 사람들은 한나라당이 딱히 좋아서가 아니라 집권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에서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습관적인 ‘친(親)자민련’적 투표성향도 엿보인다.대학생 이모(23)씨는 “저나 친구들 대부분 정치에 관심이 없다.”며 “투표를 하면 부모님 뜻에 따라 자민련을 찍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자민련의 퇴조는 대전시장 선거를 한치의 양보없는 접전으로 이끌고 있다.자민련 홍선기 후보와 한나라당 염홍철(廉弘喆) 후보가 치열한 선두각축을 벌이고 있다.‘3회 연임 장기재임 논란’(홍 후보)과 ‘수뢰사건 음모론 논란’(염 후보)이 이슈로 부상하면서 유권자들에게 이를 어떻게 설득시키느냐가 양측의 현안으로 대두됐다.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원 강모(36)씨는 “대학총장으로서 학교 발전에 기여했고 홍후보에 비해 신선하다.”며 염 후보의 손을 들었다.그러나 주부 이모(42)씨는 “지난번 자치단체장들이 줄줄이 비리로 구속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도덕적이고 청렴한 시장을 뽑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홍 후보 지지의 뜻을 내비쳤다. 대전시민들의 ‘정치적 혼돈’에는 자민련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꾸준히 이뤄진 외지인 유입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고급인력들이 몰려들면서 지역감정이 훨씬 옅어진 것이다. 한창녹음이 짙어야 할 6월이건만 자민련의 초록빛은 좀처럼 제색을 내지 못하고 있다. 대전 박승기 이지운기자 jj@ ■‘충남대첩'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가 5일 충청권의 ‘중원’인 대전을 방문하면서 이 지역 세확대를 둘러싼 자민련과의 일전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이 후보는 대전 둔산동의 염홍철(廉弘喆) 대전시장후보 사무실에서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 3명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개발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을 파고들었다.이어 공주와 청양,보령,서산,태안,당진 등 충남 서부지역을 훑었다.잇따른 정당연설회에서 그는 “충남출신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대통령후보가 되겠다.”며 “6월13일은 한나라당이 충남에 깃발을 꽂는 날이 될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이에 맞서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총재는 이날 고향인 부여와 태안 등을 돌며 한나라당 바람을 차단하는 데 열을 올렸다. 특히 태안은 두 사람이 시차를 두고 찾음으로써 선거전의 열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다.JP는 이회창 후보의 대전·충남 방문을 의식한 듯 강도높게 한나라당을 비난했다. 부여 정당연설회에서 그는 “한나라당은 국가를 망쳐놓고 국민에게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는,어처구니없는 사람들이 모인 정당”이라며 “900만 충청도민들도 경상도,전라도처럼 똘돌 뭉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대전 혈전’은 한나라당의 세 확대와 자민련 의원들의 동요,지방선거후 예상되는 정계개편 등과 맞물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양상이다.대전시장은 물론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한나라당 후보의 선전 양상이 전개되자 자민련은 위기감이 고조돼 있다. 게다가 지방선거후 몇몇 소속의원의 탈당설까지 나돌고 있어 자민련은 그야말로 사활(死活)까지도 걱정해야 할 판이다.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와해의 길을 걸을 수도 있고,아니면 연말 대선의 캐스팅보트로서 정계개편을 주도할 능력을 갖출 수도 있는 셈이다. 진경호기자 jade@
  • 2003년 대입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

    2003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51개 대학이 해외근무 공무원 및 상사주재원 자녀,해외교포 등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5795명을 모집한다.이들 대학 이외에 7개대학은 외국인만 뽑는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우식 연세대 총장)는 5일 ‘2003학년도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모집요강’을 분석,발표했다.올해 입시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1개교와 116명이 증가했다.이에 따르면 151개교 가운데 104개교는 전체 모집인원의 80.8%인 4684명을 2학기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1학기 수시모집에서는 6개교 171명을 모집한다.또 정시모집 가군에서는 22개교 55명,나군에서는 14개교 223명,다군에서 17개교 173명을 뽑는다. ●모집 인원= 대학별로 입학 정원의 2%(학과별 입학정원의 10%) 범위안에서 정원외모집으로 정한다.이에 따라 ▲100명 이상 뽑는 대학은 연세대 111명(서울 78명·강원 33명)·고려대 108명(서울 79명·충남 29명)·한양대 109명(서울 66명·경기 43명)·경희대 110명(서울·경기 55명씩)·동국대 113명(서울 59명·경북 44명) 등 7개교 ▲80∼100명은 부산대 86명·중앙대 99명(서울 54명·경기 45명) 등 9개교 ▲60∼80명은 서울대 75명·성균관대 79명·한국외대 69명(서울 34명·경기 35명) 등 19개교 ▲40∼60명은 아주대 40명·숭실대 53명 등 31개교 ▲20∼40명은 서강대 33명·서울여대 34명·이화여대 35명 등 40개교 ▲20명 미만은 한밭대 16명 등 45개교이다. ●전형 일정= 다음달 10일 대불대가 처음으로 시작해 2003년 1월28일 칼빈대를 끝으로 전형을 마감한다.9월에는 경남대 등 5개교,10월에는 충남대 등 32개교,11월에는 서울대·포항공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이화여대·숙명여대 등 46개교가 필답고사나 면접 등을 치른다.수도권의 대학들이 11월에 대부분 몰려있다.12월에는 국민대·전북대 등 22개교,2003년 1월에는 홍익대 등 19개교가 전형을 실시한다.서류 전형만을 하는 대학은 안동대·조선대·동양대 등 23개교이다. ●응시자격= ‘외국에서 2년 이상 근무하고 귀국한 공무원·상사직원의 자녀로서 외국 학교에 고교과정을 포함,2년 이상 재학하고 귀국한 수험생’이라는 일반적 자격기준을 종전처럼 적용하는 대학이 23개교로 지난해에 비해 3개교 줄었다. 일반적 자격기준을 일부 변경,기준을 강화한 대학은 61개교로 9개교나 늘었다.대학별로는 ▲서울대가 외국의 고교 1년을 비롯해 5년 이상 ▲연세대가 외국소재 고교 1년을 포함해 중·고교 과정에 통산 3년 이상 ▲고려대·서강대.한양대가 외국의 고교 1년과 함께 2년 이상 공부한 수험생 등이다.대상 및 자격기준을 종전보다 확대한 대학도 제주대·경남대·명지대 등 126개교에 이른다.예컨대 해외에서 거주하는 현지법인 부모의 자녀,자영업자의 자녀,연수·유학·출장자의 자녀,선교사의 자녀,해외 취업자의 자녀,탈북 주민의 자녀 등이다. ●전형 방식= 부산대·한국항공대 등 8개교는 논술과 면접(구술)을,서울대·고려대등 4개교는 논술·필답·면접을,수원대 등 37개교는 면접·구술을,경북대 등 25개교는 필답 및 면접을 치른다.한동대 등 30개교는 면접 및 서류전형만 한다. 서울대 필답고사의 경우 인문계는 외국어 논술과 수학Ⅰ을,자연계는 외국어 논술에 수학Ⅱ를,예체능계는 외국어 논술만 치른다.고려대는 독해·어휘 등을 출제한 국어 및 논술고사를 본다.인문계는 해당 외국어로 에세이를,자연계는 주관식 수학문제를 낸다.외국인은 한국어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연세대는 국어·영어·수학시험에다 외국어로 1200자 정도의 에세이를 써야 한다.성균관대는 어법·어휘·독해 등을 측정하는 한국어 시험과 토플식의 영어 시험을객관식으로 치른다. 특히 건국대·경상대 등 14개교는 해외 연수 재학기간에 따라 많게는 10점 정도 가산점을 준다. ●분할 모집= 경남대·부산외대·명지대·제주대는 1·2학기 수시,성균관대와 국민대는 2학기 수시와 정시 가군,한국외대와 홍익대는 2학기 수시와 정시 나군,경희대와 숙명여대는 2학기 수시와 정시 다군,예원대는 정시 가·다군으로 나눠 선발한다.신라대 등 12개교는 1·2학기 수시 및 정시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기타 충남대·세종대·용인대 등 19개교는 이중국적자의 지원을 허용한다.또 재외국민 특별전형에서는 수시모집에 대한 미등록 충원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학사지원부(02-784-9808,780-5567,www.kcue.or.kr)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국·공립대 지배구조 개편 필요

    포항공대 장수영(張水榮) 교수가 5일 대통령 자문 교육인적자원정책위원회의 정책토론회에서 발표한 ‘대학 지배구조의 개편방안’을 요약한다. 세계 대학들은 역사와 전통에 따라 고유한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미국 주립대들은 이사회를 두고 있으나 독일과 일본의 국립대들은 이사회가 없다. 국내 국립대들은 이사회가 없을 뿐더러 교육인적자원부가 모든 국립대들을 직접 감독한다.사립대까지도 강력히 통제하고 있다.사립대들은 연세대와 이화여대를 빼고는 아직도 설립자들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실정이다. 우선 국·공립대의 지배구조에 대한 개편이 필요하다.현재 국·공립대는 일반대 24개,교육대 11개,산업대 8개,방송통신대 1개,시립대 2개 등 46개교다.그러나 일반대 중 금오공과대·한국해양대·한국교원대 등 5개교는 특수목적대다.따라서 다양한 특성을 가진 이들 대학을 단일 법으로 통제하는 것은 무리이다. 이런 이유로 국립대를 대학연합체제로 전환하고 국립대 연합이사회제를 도입하는 방안,개별 국립대들에 이사회를 설치하는 방안 등다양한 개혁안이 제시되고 있다. 실제 국립대를 보다 경쟁력있는 시스템으로 개편하기 위해서는 특성이 비슷한 대학들을 묶어 연합이사회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컨대 국립대 제1이사회 아래에 부산대·경북대·전남대·전북대·충남대·충북대·경상대·강원대·제주대 등 9개교를 두는 것이다.국립대 제2이사회에는 강릉대·공주대·군산대·금오공대·목포대·목포해양대·부경대·순천대·안동대·여수대·창원대·한국체육대·한국해양대 등 13개교를 둔다.기능분화가 뚜렷한 교육대와 산업대,방송통신대에도 따로 이사회를 설치한다.서울대학교는 일반 국립대와 다른 설치령에 의해 설립된 만큼 별도 이사회를 구성한다.물론 협의과정을 거쳐야 한다. 사립대 이사회의 개편도 뒤따라야 한다. 현재의 사립학교법에 규정된 7명 이상의 이사 정수를 늘려 적어도 대학 총장과 부총장은 당연직 이사로 둬야 한다.반면 상임이사 수는 최소로 줄여야 한다. 교수와 졸업생 가운데 명망있는 인사,직원대표를 이사로 영입해야 한다.이를 통해 재단이사회와 교수협의회,직원노조가 협력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정리 박홍기기자 hkpark@
  • 월드컵/ 전국 10개 개최도시 교통편·길 안내

    지구촌 축제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가 31일 마침내 팡파르를 울린다.국내외 응원·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국내 10개 개최도시로 이어질 전망이다.5개 도시에는 경기 당일과전날 차량2부제가 시행된다.월드컵 경기장 가는 길을 안내한다. 서울 서울에서 경기가 열리는 전날과 당일,그리고 수원과 인천에서 야간경기가 있는 날에 지하철이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된다.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찾을 때는 전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 내리면 바로 경기장과 연결된다.2호선은 합정역,3호선은 연신내에서 갈아타면 된다.3·6호선 불광역과 2호선 당산·공덕역에서 2∼3분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공항에서도 바로 가는 버스가 많다.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환승주차장 22곳에서 주차요금을 80% 할인해주고 차량 2부제에 맞춰 1·3호터널의 혼잡통행료를 유예한다.경기가 열리는 31일과 6월13일,25일에는 경기시작 7시간 전부터 경기장 주변도로의 교통이 통제된다.수색로·성산로·강변북로·가양로를 외곽통제선으로 해주차권 부착차량과 대중교통,지역주민 차량만 다닐 수 있다.또 경기장 인근 중암로터리∼난지IC(남북방향)와 상암교∼경기장 서쪽 임시주차장(동서방향)을 내부통제선으로정해 주차권 부착차량과 대중교통만 다닐 수 있다.통제시간은 31일 정오∼자정,6월13일 오전 8시∼오후 8시30분,25일 정오∼자정 등.경기 당일에 합정로와 증산로에서 임시버스전용차로도 시행한다. 제주 공항·제주종합경기장∼서부관광도로∼월드컵 경기장 노선에 3600원짜리 셔틀버스와 리무진버스가 5∼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택시 부제운행도 전면 해제돼 미터기 요금으로경기장까지 쉽게 갈 수 있다.부두에서 내린 손님은 택시나 시내버스로 시외버스 터미널이나 제주종합경기장으로 가면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5·16도로와 남조로를 운행하는 시외버스들도 월드컵 경기장까지 연장 운행,경기장 3∼5㎞ 밖에 주차해야 하는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낫다.경기 종료 후에도 제주시로 쉽게 이동하도록 셔틀버스와 시외버스가 서부관광도로 등 3개 노선에 배치된다. 광주 철도와 항공편·고속버스를 이용해 광주에 오는 관람객은멀지 않은 경기장까지 오가는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돼별 걱정이 없다.광주역 등 6곳을 기점으로 경기장까지 3∼4분 간격으로 셔틀버스 100대가 투입된다.자가용 이용자는 서광주IC로 진입,광천터미널∼백운고가도로앞∼경기장노선이나 동광주IC∼제2순환도로∼광주대입구∼송암공단∼풍암지구 노선을 타면 된다.경기장 일대를 운행하는 시내버스도 8개 노선 121대에서 158대로 늘렸다.경기장 주변 8개교와 상무지구 컨벤션센터 부지 등지에 4450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경기장 및 염주체육관 주차장은 사전에 주차증을 발급받아야 주차가 가능하다.경기가 열릴 때 경기장 주변도로 진입차량은 강제 2부제가 실시된다. 전주 경기장은 호남고속도로 전주IC로 나오면 바로 시야에 들어온다.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동군산IC에서 최근 개통된 전주∼군산간 산업도로를 이용,25분쯤 달리면 호남고속도로 전주IC에 도착한다. 만남의 광장 등 경기장 외곽에 2700면의 주차장이 있으나 단체관람객 외에는 주차할 수 없다.일반 관람객은 호남고속도로 전주IC부근에서 안내요원의 지휘를 받아 전북대,동물원,전주공고 등 경기장 부근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주차장∼경기장간 셔틀버스가 다닌다.고속버스를 타면 전주고속버스 터미널에서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시내버스나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철도 이용자를 위해 전주역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다닌다. 부산 경기장행 셔틀버스가 부산시청·교대·동래역 등 3곳에서운영된다.요금은 일반 600원.김해공항 이용객은 셔틀버스로 지하철 2호선 사상역까지 와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배편으로 국제여객부두에 도착한 이용객도 셔틀버스로 부산역까지 이동한 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시청역 등에 하차,셔틀버스를 갈아타면 된다.2부제 기간동안 동서고가로·번영로의 통행료를 받지 않으며,시내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도 받지 않는다.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구서IC와 남양산IC를,남해고속도로 서부산IC와 북부산IC를이용하면 된다. 아시안로와 경기장 진입로는 소통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통제한다. 울산 문수경기장까지 시내버스가 10∼30분 간격으로 다닌다.경부고속도로 언양IC에서 언양∼울산 고속도로로 들어서 15분쯤이면 신복로터리에 도착한다.여기서 경기장까지는 5분여 거리. 울산대 임시주차장에 주차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경기가 있는 6월1·3·21일에는 공항,시외·고속버스터미널,울산역,동천체육관,제일중,중앙고,태화호텔,울산대,개운초교 등 8곳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20분내외 간격으로운행된다. 중구 남외동 동천체육관과 태화동 제일중,남구 선암동 개운초등교와 무거동 울산대 등 4곳에 임시주차장이 생긴다. 대구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이용한 뒤 경기장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경기 당일 경기장 2㎞안은 차량 통제가이뤄진다.셔틀버스는 경기시작 3시간 전부터 경기후 2시간까지 운행된다.3개 비순환 노선 출발지는 대구공항(율하역 경유),동대구호텔(동부정류장·율하역 경유),범물중.순환노선은 월드컵경기장 주변(월드컵삼거리∼고산초교∼대구자연과학고∼시지중∼시지고∼대구자연과학고 후문)을 돈다.대구지하철은 경기시작 3시간 전부터 종료 후 2시간까지 입장권 소지자는 무료다.대구공항 이용객은 공항∼경기장 셔틀버스를 타고,고속도로 이용차량은 동대구IC나 경산IC에서 빠져나오면 된다. 대전 대전구장으로 가려면 유성IC를 피하는 게 좋다.100m 앞에구장이 있어 혼잡하고 이곳으로 나와도 멀리 있는 임시주차장으로 되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대신 호남고속도로는북대전(대덕밸리)IC와 서대전IC,경부고속도로는 대전IC를이용하면 훨씬 편하다.시내로 진입,1∼5㎞쯤 떨어진 충남대,봉명지구 주차장,대전국립묘지,엑스포남문광장,국립중앙과학관 등 주차장으로 가면 경기장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있다.대전역,서대전역,고속버스터미널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주차장에서 경기장까지 10∼30분 거리. 인천 수도권에서 전철을 이용하면 경인전철 부평역에서 내려 인천지하철로 갈아타고 동막쪽으로 5개 역을 더 가야 한다.인천공항에 도착한 사람은 300·111번 좌석버스나 리무진버스를 타고 인천종합터미널에서 내리면 걸어서 8분 거리에 경기장이 있다.계산역 정거장에서 지하철을 타도 된다.고속버스를 이용하면 인천종합터미널에서 내려 걷거나 인천지하철 터미널역에서 환승,문학경기장역으로 가면 된다.경기 3시간 전부터 종료 후 2시간까지 경기장 주변 1.5∼2㎞가 통제된다. 수원 경기장은 수원역·화서역·시외버스터미널·원천유원지·만석공원 등 5곳에서 10∼30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갈 수 있다.요금은 500원.전철은 서울에서 6∼7분 간격으로 다닌다.인천쪽은 구로역에서,안산선은 금정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면 된다.인천·김포공항에서 올 경우 15∼20분 간격의 리무진 버스가 있다.고속도로를 타면 영동고속도로로 들어와 동수원IC로 나오면 된다.경기장 주변 1㎞내에는 차량 진입이 금지된다.원천유원지,아주대 등 경기장 인근 24곳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했다. 정리 전국팀
  • 48개대 수능영역 가중치

    올해 대학입시에서는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 등 전국 48개 대학이 언어,수리 등 특정영역의 점수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중치를 부여하는 영역은 외국어가 43개교로 가장 많아이 영역 점수가 당락의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전국 4년제 대학의 2003학년도 입시요강을 분석한 결과 외국어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대학은 43곳,수리영역은 34곳,언어와 과학탐구는 각각 20곳,사회탐구는 18곳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선택과목인 제2외국어 가중치 부여 대학은 조사에서 제외됐다. 가중치 부여 영역수는 경북대 국민대 성균관대 등 16개대학이 1개 영역,고려대 연세대 충남대 등 19개 대학이 2개 영역,대구대가 3개 영역,장로회신학대 한세대 등 2개대학이 4개 영역이다.서울시립대 울산대 한신대 등 9개 대학은 계열이나 모집단위별로 1∼4개 영역에 걸쳐 가중치를 부여하기로 했다. 가중치를 부여하는 48개 대학중 원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은 서울시립대와 경북대등 6개 대학이며 나머지 42개 대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가중치 비율은 서울시립대 경제학과가 수리와 외국어 영역에 각 200%의 가중치를 부여해 가장 높았고 동덕여대 자연계열이 과학탐구 영역에 3%를 줘 가장 낮았다. 영역별 가중치는 대학 계열,모집 단위의 특성에 따라 영역별 점수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다.즉 수리영역(만점80점)과 과학탐구(만점 72점)에 각각 50%의 가중치를 주는 고려대 자연계의 경우 수리영역 점수는 120점,과학탐구는 108점으로 늘어나게 된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 김영일 이사는 “수험생들은 원하는대학과 모집단위의 가중치 부여 여부를 확인해 해당 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허윤주기자 rara@
  • “후보선택 기준…정당보다 인물”

    자민련의 텃밭인 대전·충남지역 유권자들은 정당보다 인물을 우선해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다. 이는 22일 충남대에서 대전·충남지방자치학회가 개최한‘지방자치와 지방선거’라는 세미나에서 육동일(陸東一·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가 발표한 ‘민선2기 평가와 지방선거의 과제’란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대전·충남 성인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5.5%는 후보자 선택기준으로 인물을 꼽아 소속 정당(24.8%)보다 많았다. 다음은 선거공약 및 정책(18.9%),지역바람(15.6%)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바람에 대해서는 40.4%가 지난번처럼 강할 것이라고답했고 36.3%는 ‘조금 약할 것’,10.7%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자민련의 진로에 대해서는 11.7%가 ‘현행유지’를 원했으나 29.9%는 ‘완전 새로운 진로를 모색해야 한다.’,24.2%는 ‘정계개편 후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22.7%는‘새로운 세력과 신당창당’을 바랐다. 민선2기 지방자치 운영성과에 대해서는 57%가 ‘그저 그렇다.’고 유보적인 평가를내렸다.‘불만족스럽다.’고한 사람도 22.9%에 달해 만족을 나타낸 19.8%보다 높았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행정 뉴스라인

    ◆ 철도청은 월드컵 기간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리는 날 경의선과 지하철 6호선 환승을 위한 성산 임시승강장을 설치,운영한다. 임시승강장은 지하철 6호선 수색역에서 90m쯤 떨어진 곳에 설치되며 경의선 수색역에서 내린 이용객들은 셔틀열차(통일호 동차 3량)를 이용,6호선으로 갈아탄 뒤 월드컵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철도청은 월드컵 전야제와 경기가열리는 5월30일,6월13·25일 야간 임시열차도 운행한다. ◆ 인천공항세관은 21일부터 모든 입국자 및 휴대물품에대해 신변 및 엑스-레이 검색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착수했다. 세관은 첨단 엑스-레이 및 문형탐지기 등 과학검색장비를 4대에서 8대로 늘리는 한편 관세청과 서울세관 지원 등을 통해 모두 128명의 휴대품 검사 직원을 투입했다.아울러세관 제복을 새로운 스타일로 교체했고 외국어 구사능력과 엑스-레이 판독능력 등을 갖춘 여성 현장인력을 대폭 증원해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했다. ◆ 충남대는 개교 50주년 기념 행사로 22일부터 25일까지3일간 교내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충남대-대덕밸리 기술전시회’를 갖는다.전시회 참가 기업은 ㈜에이스랩과 ㈜한국인식기술 등 11개 대덕밸리 벤처기업과 대한테크인더스트리,㈜LBM생명과학 등 충남대 창업보육센터내 10개 벤처기업,8개 BK21 협력업체 등이 참가한다. ◆ 한국과학재단(이사장 金定德)은 22일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과학재단 학·연·산 연구교류동에서 창립 25주년기념 박사후 해외연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학술회의를 연다. 이번 학술회의는 지난 82년부터 20년 동안 추진된 박사후 연구과정 사업을 전체적으로 조명하고,향후 국가발전의 성장에 강력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진일보된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부 박영일 국장이 ‘창조적 과학기술 인력양성 활성정책’,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고상원 박사가 ‘연구개발 인력 수급실태에 대한 활성방안’,배재대 임대영 교수가 ‘해외 Post-doc 연수자의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 외국인교수 103명 강단 선다

    2학기부터 연봉이 최고 1억 3500만원에 이르는 외국인 교수 103명이 서울대·부산대 등 13개 국립대에 초빙교수로강단에 선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 전국 44개 4년제 국립대의 외국인 교수 초빙사업 계획서를 심사,13개 대학에서 신청한 103명을 외국인 교수 초빙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외국인 교수의 연봉은 1인당 3600만∼1억 3500만원으로교육부와 해당 대학이 절반씩 부담한다. 지원 총액은 16억 1850만원이다.대학별로 보면 전체의 63.1%에 이르는 65명을 초빙하는 서울대가 총 지원 금액의 68.0%인 11억 200만원을 받는다. 초빙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T),생명공학기술(BT)·환경공학기술(ET) 등 6대 국가전략분야 60명,경영학 9명,공학 6명,사회계열 23명,이학과 어문학 2명씩이다. 경북대는 11명,부산대는 8명,한국해양대는 4명,금오공대는 3명,경상대·전북대·충남대·서울산업대는 2명씩,강원대·전남대·제주대·한국방송통신대는 1명씩 초빙한다. 초빙되는 교수는 원칙적으로 외국 국적을 갖고 외국에서학부 및 대학원을 졸업한 사람이지만 외국 대학이나 연구소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우에는 한국 국적자도 일부 포함됐다.교육부는 내년에도 100명 규모의 외국인 교수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해외 우수학자 유치를 통한 선진 기술·이론 도입,국제 전문인력 및 학문의 국제화를 위해 올해 처음 이같은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또 “사립대에 비해 열악한 국립대의 외국인 전임 교원의 비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4월1일 기준으로 전국 국·공·사립대의 외국인전임교수는 1284명이며 전임교원이 100명이 넘는 대학 가운데 전임교원 대비 외국인 전임교수 비율로 본 상위 10개대에는 국립대가 한곳도 없다. 박홍기기자 hkpark@
  • 한밭대 총장 설동호 교수

    대전 한밭대는 14일 이 대학 외국어학부 설동호(薛東浩·51)교수를 총장 임명 후보자로 선출했다. 설 교수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한남대와 충남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난 88년부터 한밭대에서 재직해 왔다. 한밭대는 설 교수를 총장 임명 후보로 교육인적자원부에추천했다. 이 대학은 염홍철(廉弘喆) 전 총장이 한나라당 후보로 대전시장에 출마하면서 총장 자리가 공석중이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5·16 민족상 수상자 학예부문 도수희씨, 사회교육 이영덕씨

    사단법인 5·16민족상(이사장 金在春)은 2002년도 제37회 5·16민족상 학예부문 수상자에 도수희(都守熙·67) 충남대 명예교수를,사회교육 부분 수상자에 이영덕(李榮德·76) 한동대 이사장을 각각 선정,9일 발표했다.과학기술 및안전보장 부분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수상자인 도수희 명예교수는 백제어를 처음으로 연구해 삼국시대 국어사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이영덕 이사장은 한국교육개발원 설립 등 우리나라 교육 혁신과 문화창달에기여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겐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시상식은 오는 1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임희대교수 “금강산댐 붕괴위험 과장”

    북한 금강산댐은 함몰이나 누수 등 댐이 붕괴될 만한 결정적인 결함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는 지금까지 일부 학계와 언론에서 주장하고 있는 금강산댐 붕괴 위기론을 전면 뒤집는 것이다. 충남대 임희대(토목공학)교수는 8일 강원도 춘천 벤처타운 회의실에서 춘천 경실련 주최로 열린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한 댐과 지역주민에 대한 정책제언’ 심포지엄의 특별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교수는 이날 ‘금강산댐의 홍수 유입시 평화의 댐 안전성 보고’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금까지 알려진 금강산댐 정상부의 함몰은 댐 자체가 내려앉은 것이 아니라 사력댐 축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적인 현상이거나 댐 사면의 보수를 위한 인위적인 개착 흔적이라고 밝혔다. 또 댐 하단부의 누수 문제는 누수부위의 사진 판독 결과암반 색깔이 달라 누수현상으로 보인 것이며, 여수로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댐 우측 상단부위에 설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임교수는 이에 따라 갑작스러운홍수때 금강산댐이 붕괴위험이 있다는것은 다소 지나친주장이라고 덧붙였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퇴직교원 606명 훈·포장

    정부는 지난 2월 말 퇴직한 교원 606명에게 훈·포장과표창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중화 세종대 총장은 청조근정훈장,임태식 서울 고명초등학교장 등 32명은 황조근정훈장,한철우 부산 다대중 교장등 23명은 홍조근정훈장,김성고 대구 남부교육청 교육장등 25명은 녹조근정훈장,이강진 경북전문대 교수 등 107명은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근정포장은 122명,대통령 표창은 45명,국무총리 표창은 62명,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은 189명에게 수여됐다. [청조근정훈장]△세종대 총장 李重和[황조근정훈장]△서울 고명초등 교장 林泰植△동명여중〃 徐庠敎△서울신사초등〃 姜男植△경복초등 교사 金和永△서울미성초등 교장 趙盛璇△서울신암초등〃 李昌吉△서울북성초등〃 金正吉△대구불로초등〃 李鉉祥△임학중〃 李錫瓚△인천신대초등 〃安福治△서일초등〃 金幸子△평촌고〃 李賢泳△영덕여고〃 崔榮睦△숭신여고〃 朴寶英△백운초등〃 金昌烈△상원초등〃 金仁鎬△하남천현초등〃 朴永岩△상천초등〃 鄭然祚△명덕초등〃 鄭雲泰△나주공산중〃 黃德淇△대야초등〃李喆永△유영초등교감 金秋子△진해세화여고 교장 徐泳朮△밀양고등〃 金正奎△산외초등교감 趙錫奉△삼육대 교수金奉振△인천대〃 金南春△경희간호대학〃 趙熙淑△전주기전여자대학 학장 曺世煥△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 姜仁求 [홍조근정훈장]△자양고 교감 禹盛永△배재고〃 趙日山△서울대길초등〃 洪蘭成△서울망우초등〃 姜八江△서울대사범대학부속여중 교장 趙惠玉△서울강서교육청 장학관 李松子△서울홍파초등교장 禹正南△감천초등 교사姜海成△다대중 교장 韓哲右△인천가석초등〃 沈鉉德△광주수피아여고〃 鄭義江△대전만년고〃 金德榮△개군중〃 金閏洙△심석초등〃 全宗九△의정부중앙초등〃 金炳奎△금마초등교사 康熙貞△순천삼산중〃 秋章善△합천초등〃 卞明圭△애월초등교감 金泳勳△삼육대 교수 金美培△경희간호대학〃 邊昌子△경북전문대학〃 姜昌生△부산외국어대〃 李光雨 [녹조근정훈장]△상명여고 교사 韓忍熙△구일중 교장 朴景照△석관고 교사 李賢哲△선덕중 교감 盧辰珠△안락중 교장徐豊信△성모여고 교감 金英愛△대구남부교육장 金成高△영신고 교감 朴貞瑩△관양중 교장 林相基△용천초등 교감金永洙△북내초등 교장 金南昊△성남초등 교감 尹基福△서석고 교장 李重基△상장중〃 崔尙鉉△강릉여고 교감 林英七 △북원여고〃 金鳳洙△남원한빛중〃 宋勝子 △이서중교장 朴靑湧△통영동중〃 金德在△대우초등〃 朴重浩△한림여중 교감 梁順玉△숭실대 교수 丁奎連△진주산업대〃 文点東△경희간호대학〃 李那美△가톨릭대〃 金善武 [옥조근정훈장]△경복고 교사 朴德來△영등포고 교감 梁與一△서울하일초등교장 金孟圭△배명중 교감 黃海深 △서울전농초등〃 朴魯珍△서울불광초등〃 金姬淑 △신목고 교감 金陽燮△동명여자정보산업고 교감 李種淑△동명여자중 교장 兪惠根 △신진공업고 교감 王鎭亨△세화고 교사 尹汝鳳△일신여중 교감 李星求 △상계고〃 金場煥△서울고은초등〃 白仁淑△데레사여고〃 曺善圭△금성초등〃 朴雨敦 △부흥고〃 白璟煥△금창초등〃 金琪泰△당평초등 교사 洪性學△장안중교장 朴洪奉△계성산업정보고 교감 李正五△양정고 교장金南癸△신재초등 교사 姜英子△부산디지털고〃姜相浩 △구포중 교감 徐仁敎△대구남도초등〃 朱秉圭△팔달중 교장 金鐘河△안심여중 교감 申淑子△대구제일여자정보고〃 宋光弘△성광고 교감 崔榮一△부원중〃 文俊植△운봉공고 교장韓相天 △인하대사범대부속고 교감 梁壽根△정석항공공고〃 朴壽一 △간석여중〃 趙勝野△무등초등 교사 羅燦洙△두암초등〃 崔玉彬△광주지산초등 교감 金榮道 △염주초등〃金貞希 △전남고 교사 池玄雄△광주중앙여고 교감 李一順 △호수돈여중〃 林裕德△대전송강초등〃 黃義昌△대전동산고〃 崔鍾錫△서대전고 교장 朴淵△개운초등 교감 金再東△병영초등〃 崔松花△화봉중 교사 曺亨基△세원고 교장 文慶浩 △신일정보산업고 교감 任東淳△수원여중〃 羅鍾秀△매화초등 교장 金基玉△궁내초등 교감 李秉姬△덕소초등〃 姜秀峰△동부초등 교장 安思俊△신갈초등〃 尹京子△상남중〃 李尙源△동해상업고〃 咸允杰△영동초등교감 崔富根△교동초등 교사 梁春號△황지여중〃 李憲基△신명중 교장 趙茂松 △청주농업고교감 이영설 △청주여고 교감 李俸吉△오창고 교사 金容正△한일중 교장 成將圭△원봉초등 교사 李豊浩△천안중 교감 李愚政△제원중 교장鄭昭男△부여고〃 朴焌翼 △복자여중 교감 尹用鳳△전주송원초등 교사 盧相權 △군산여고 교감 洪起弘△운봉중〃 金永根△목포이로초등 교사 張成男△화순중 교감 姜世炫△담양고 교장 鄭相好 △황상초등 교감 李珠植△대창초등 교장 李浩△영화초등 교감 韓儀夫△원황초등〃 李萬先△동명고〃 申德澈△동명고〃 成洛龜△동지여 교장 金奎煥△하양여중〃 權敬一△신라중〃 盧安秀△신라중 교감 李源鎬△천전초등〃 趙玉子△금성초등〃 金明姬△경상고 교장 金正一△생초고〃 조표택 △거창대성환경정보고 교감 金昌鉉△남곡초등〃 玉太成△차황초등〃 金映基△제주여고〃 高亨宗△표선중〃 高福實△함덕정보산업고〃 姜忠浩△부산대 교수具孟會△서울대〃 朴陽子△충남대〃 徐海吉△제주대〃 洪陽子 △인천대〃 李秀辰△공주대〃 朴熙陽 △경북전문대〃 李康鎭△춘천교육대〃 趙仁元
  • 국립의대 교수들 ‘뒷돈 외유’

    국립대학병원 교수들이 공무원법 규정을 어기고 제약회사로부터 1명당 수백만원의 해외출장 경비를 지원받는가 하면,병원장의 허가없이 해외여행을 떠나 환자들이 진료를 받지 못하는 등 심각한 도덕적 해이가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3일 부산·충남·경상·전북대 등 4개 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감사한 결과,전북·충남대병원 교수 9명이 지난 99년 6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해외 국제학술회의에 참가하면서 제약회사 및 의료장비업체로부터 1명당 125만∼600만원,총 3437만원을 지원받은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국가공무원인 국립대 교수는 국가공무원법 제61조 규정에따라 직무와 관련해 직·간접으로 사례·증여 및 향응을 받을 수 없다. 정기홍기자 hong@
  • “공무원 ‘부수입’ 강력 규제”

    ■강철규 부패방지위원장 美서 밝혀 [최광숙기자·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姜哲圭)가 공무원들의 강의·강연,인세 등 외부활동을통한 수입이 보수의 3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부방위는 2일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교직자의 사외이사 겸직,다단계 판매활동 등을 못하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규제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 공무원들은 “과도한 제한”이라며 벌써부터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강 위원장 및 부방위 입장=미국 정부 윤리청(OGE)과의정책 협의를 위해 워싱턴을 방문중인 강 위원장은 이날 한국 특파원단과 만나 “공무원이 외부강연 등으로 벌 수 있는 수입을 해당 공무원의 월 소득액 30%까지로 제한하는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6월까지 마련할공무원 행동윤리강령에 이를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에서는 공무원들의 외부활동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강 위원장은 “정치자금 모금과 지출을 투명하게 파악할수 있는 방안으로 이른바 ‘간이통장’제도도 검토하고있다.”면서 “정치 분야에서의 부패가 줄면 한국 전체의부패는 50%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방위 관계자는 “그동안 공무원들의 대학출강,외부강연을 소속 부서장의 동의를 얻은 뒤 공직업무 수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무제한 허용했으나 앞으로는일정 부문 제한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현행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25조는 공무원이 스스로 상업 등 영리적 업무를 해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금지했다.하지만 대학출강 및 각종 외부토론회·세미나 강연,책 인세,신문배달·우유배달 등 생계지원책에 대해서는 규제가 없었다. ◆토론회에서도 논란=부방위 주최로 이날 열린 ‘공무원의영리활동제한 및 이해 충돌회피 방안’에 대한 공개토론회에서 윤태범 충남대 교수는 “공무원들의 직접적인 직무와 관련된 영리업무를 완전 금지하고 직무시간외에 이뤄지는 영리적 업무는 보수의 3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만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토론자로 나선 서원석행정연구원 연구원은 “공무원도 직업세계의 변화에 능동대처할 수 있어야 하며,직무에 지장이 없는 경우 이를 영리행위로 보고 제한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공직사회 찬반논란=부방위의 방침에 대해 상당수 공직자들은 “대학출강이나 외부강연의 경우 공직자의 전문성을높이고 공익을 증진시키는 등 순기능이 더 크다.”면서 지나친 규제라고 반발하고 있다.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공직자들 가운데 겸임교수가 많은데 그들의 활동을 영리적 행위로 해석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부방위측의 처사를 비난했다.다른 관계자도 “부인 등 가족의 명의로 영업활동을 할 경우 해당 공무원이 퇴근후에 일을 도와 이익 증대를 가져왔다고 하더라도 이를 규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객관적기준이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부방위측은 그동안 각종 부업활동을 일반적으로제한했던 것을 ‘보수의 30%를 넘지 못한다.’는 ‘가이드 라인’을 따로 정함으로써 오히려 제한적이나마 영리활동 규제를 풀어준다는 의미도 있다고 반박했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경제부처의일부 고위관리들의경우 강연료 수입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일정 부분 제한조치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했다. bori@ ■김호섭교수 “비리 방지위해 제도화 필요”주장 최근 정권말기에 접어들면서 노출되고 있는 각종 공직 비리를 사전에 통제하기 위해 고위공직자의 재산공개서를 하나의 공공문서로 간주해 일반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퇴직 후 취업제한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호섭(金湖燮) 아주대 교수는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앙인사위원회 주최로 열린 ‘공공부문 인적자원 관리에 관한 국제콘퍼런스’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뇌물수수·알선·청탁·압력 등 일부 고위공직자들의 불법적 행위가 공직사회 전반에 부정적 효과를파급시키고 있다.”고 전제한 뒤 “상당한 재량권을 가지고 정부정책이나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고위공직자를대상으로 이같은 불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규제조항과처벌조항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퇴직후 활동제한 강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서를 일반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 ▲재산공개 대상자확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기능 강화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국가공무원의 인사기능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중앙인사기관의 구조와 기능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난도(金蘭都) 서울대 교수와 유민봉(庾敏鳳) 성균관대교수는 ‘중앙인사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구조와 기능의 재정립’이란 발제문을 통해 “현재 정부 인사기능이중앙인사위와 행정자치부로 이원화돼 있어 기획과 집행이유기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인사에 관한 모든업무를 집중한 ‘인사원’ 신설을 가장 이상적인 방안으로 꼽았다. 이어 “정부기구 개편논의는 부처중심주의와 일부 공무원들의 저항으로 대부분 용두사미로 끝났다.”면서 “개편이 성공하려면 관계 전문가와 실무집단의 면밀한 분석,공동연구 시민단체와 언론매체를 통한 합의 도출,공무원들의전향적인 자세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개방형 직위제도의 집행과정과 결과를 평가한 남궁근(南宮槿) 서울산업대교수의 논문 등 10편의 발제문이 발표된다. 최여경기자 kid@
  • 국가 방사선진료체제 구축

    과학기술부는 국가방사능방재체제의 일환으로 원자력시설에서 방사능 재난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국가 방사선진료체제를 구축키로 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긴급진료를 위해 방사선 비상 진료병원을 10개 주요 도시에 1개씩 지정·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권역별로 지정된 방사선 비상 진료병원은 서울대병원(서울),전남대병원(광주),중앙 길병원(인천),부산대병원(부산),아주대 부속병원(수원),울산대병원(울산),충남대병원(대전),경북대병원(대구),전북대병원(전주),한라병원(제주)등이다. 함혜리기자
  • 관훈클럽 선거여론조사 보도 워크숍

    선거 여론조사는 정치적 악용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민심과 표심의 동향을 파악하는 순기능이 크다. 언론인과 언론학자,여론조사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거여론조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관훈클럽과 한국언론학회가 지난 19∼20일 강원도 평창군용평리조트에서 개최한 ‘선거여론조사보도’ 주제의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제시하고 논의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조성겸 충남대 교수(언론학과)는 “한국의 여론조사 보도는 우선 지지율 예측 중심이라는 특성을 보이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여론조사 보도를 통해 독자들의 입장에서 알고 싶은 것은 지지도 변화뿐만 아니라 왜 그런 변화가 나타났냐 하는 것이므로 여론의 변화와 관련된 요인을 풍부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대학생,직장인,가정주부를 대상으로실시한 심층 면접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후보간 지지도차이가 오차범위내에 있을 때에는 순위를 제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오차율 범위내인데도 일단 순위가 제시되면 지지율 차이에 관계없이 순위를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극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이준웅 광운대 교수(미디어 영상학과)는 “언론사 여론조사는 대부분의 조사 자체가 어떤 정치적 현상을 ‘설명’하거나 ‘예측’하려는 조사설계에 따라 기획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사가 조사결과를 근거로 정치적 현상을 단순히 기술하는 게 되고 만다.”면서 “이는 조사예산의 제약으로 많은 수의 변수를 측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발되는것이기도 하지만 조사기획 자체가 비전문적이고 단기적 관점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광온 MBC 정치부장대우는 “투표한 후보자나 정당 이름을 투표소에서 300m 안쪽에서 물어보면 처벌하도록 한 공직선거와 부정선거방지법을 개정해 출구조사다운 조사가가능하도록 해야 한다.”주장했다.이어 “선거기간 여론조사 금지 규정은 출처를 알 수 없는 조사결과나 후보자 진영이 의도적으로 유리하게 만들어낸 조사결과를 유포시켜오히려 유권자의 정확한 판단을 흐리게 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정토론자로 참석한 안부근 중앙일보 여론조사팀 전문위원은 “응답자를 4∼5회씩 반복 접촉해야 정확성이 보장된다는 주장은 속보성을 생명으로 하는 언론사에는 무리한요구”라는 견해를 피력했다.이에 대해 강미은 숙명여대교수는 “미국의 신문들도 3일에 걸쳐 3회 접촉하는 것을원칙으로 삼고 있다.”면서 “속보성 때문에 정밀성을 버린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이동관 동아일보 정치부 차장은 “여론조사에서도 속보경쟁과 상업주의가 개입돼 표본오차내 지지도 차이를 순위처럼 보도하는 부작용이 나타나는 등 여론조사 결과가 역으로 선거판세에 영향을 주는 문제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홍영림 조선일보 여론조사팀전문위원은 “선거 여론조사 설문과 방식 등에 대한 기준을 학계와 여론조사기관이 마련해야 하며,신뢰성 없는 여론조사까지 마구잡이로 보도하는 관행을 버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호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관리실장은 “지난해 5월 출구조사 거리 제한을 없애고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을7일로 완화하는 개정안을 마련했으나 지난 3월 국회 입법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지방선거가 끝난 뒤다시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상덕기자 youni@
  • 한나라 인천경선 이후/ “”昌 원맨쇼”” 불공정 시비

    13일 한나라당의 대선후보 인천지역 경선장은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압승이 말해주듯,이 후보 지지자들의 물결이었다.다른 후보들의 연설 중 청중의 야유 등이 간간이 터져나오기도 했다.불공정 경선 시비도 강력하게 제기됐다. ●불공정 시비= 이부영(李富榮) 후보는 14일 선거인단을 연령별로 분석한 자료를 내고 “이회창 후보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성”이라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민주당과는 달리 젊은 유권자의 참여가 전무한 선거인단은 기존의 협소한 한나라당 지지기반에만 국한돼 있어 민심을 반영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한 “2중투표 행위가 당 선관위에 적발됐고,당직자들로 구성된 투표 도우미들이 기표소에까지 들어가투표행위를 보조,사실상 공개투표·감시투표가 자행됐다. ”고 지적했다. 최병렬(崔秉烈) 후보도 최구식(崔球植) 언론특보를 통해“하순봉(河舜鳳) 양정규(梁正圭) 의원 등 이 후보의 측근들이 시내 호텔에서 인천지역의 지부장과 밀담을 나누는장면이 목격됐다.”면서 ‘조직적 줄세우기 선거’의혹을제기했다. 최 특보는 또한 “이회창 후보가 직접 지구당 위원장과책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를 부탁한 것은 사실상 공천 등을 미끼로 한 협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 후보의 선대본부장인 울산 최병국(崔炳國) 의원의 지구당 간부가 ‘밉보이면 안되지 않느냐.’며 갑자기 외국으로 떠난 사례도 공개했다. 아울러 합법적인 선거인단 교체요구가 묵살됐고,국민선거인단에 이회창 후보의 기존당원이 불법으로 가입했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캠프별 움직임과 경선전망= 이회창 후보측은 인천대회 직후 압승에 따른 불공정 시비와 위축될 경선 열기 등을 놓고 대책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참모들은 “선거결과는 대의원의 민심”으로 최종 결론지었으나,부작용 등을 우려해 “선거캠프의 기능과 선거조직을 가동하지 말자.”는 의견까지 대두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병렬 후보측은 “당장 15일부터는 TV토론을 강경하게이끌어나가겠다.인간적인 관계 때문에 봐주는 일은 없다. 모든 질문을 다하겠다.”면서 강경한 자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한나라당의 경선분위기가 되살아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오는 30일 대전·충남대회만 가도 경선을 지속해야 하는지 당위성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한편으로는 “TV토론이 살면 분위기를 소생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있는 만큼 이번 주 방송토론이 한나라 경선의 성패를 예측하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이지운기자 jj@
  • [지방자치 새 패러다임] (9)일그러진 자화상

    ** “혐오시설 NO” 님비현상 위험수위. 전남 Y군(郡)의 L군수는 요즘 쓰레기 매립장을 머리에 떠올리면 가슴이 답답하고 밤잠을 설친다.임시로 마련한 쓰레기 매립장은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지만 속시원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사정은 이렇다.Y군은 지난해 초 쓰레기 매립장 및 소각로 설치 후보지역으로 관내 K면 모 마을 일대를 지목했다.그러나 소문을 전해들은 인근 H군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최종 후보지를 S마을로 옮기고 타당성 조사까지 마쳤다. 그런데 이번에는 생각지도 않은 또다른 복병(?)을 만났다.이 마을과 가까운 전북 G군 주민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선 것이다.실무자들끼리는 물론이고 군수가 나서도 타협점은 보이지 않고 있다.“주민과 군의회가 반대하는데 무슨협의나 타협을 할 수 있겠느냐.”는 반응뿐이었다. 이같은 사례는 우리지역에 혐오시설은 무조건 안된다는님비현상이 ‘위험수위’에 다다랐음을 일깨워 준다.주민과 관(官)의 갈등을 넘어 ‘관관 협조’라는 국가의 근간까지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다.특히 경제성장에따른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님비현상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쓰레기처리시설,하수종말처리장,화장장,핵폐기물 처리시설 등 혐오시설 입지를 놓고 행정당국과 주민,사업시행자 간의 갈등은 점점 증폭하는 추세이다. 사람들은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기를 원한다. 하지만 좋은 환경에서 살기 위해서는 어디엔가는 지금보다 더 많은 이른바 혐오시설들이 설치되어야 하고 그 필요성도 높아가고 있다. 박상덕(朴相德) 대전시 건설교통국장은 “과거 중앙집권적이고 권위주의 정권시절에는 님비현상은 지금처럼 심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혐오시설이 일종의 공공재로 인식돼 ‘공익을 위해서는 사익은 희생될 수 있다.’는 사회적 합의가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이후 지방자치제가 도입되면서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자자체와 주민은 자기지역을 보다쾌적하고 가치있게 만드는 데 관심을 갖게 됐다.이는 지역에 피해를 주거나 줄 수 있다고 생각되는 혐오시설의 설치를 반대하는 님비현상이 일반화됐음을 뜻한다. 이처럼 님비현상이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잡은 것은 “우선 삶의 질 저하와 경제적 불이익 때문”이라고 김충환(金忠環)서울 강동구청장은 진단한다. 혐오시설 입지에 따른 불안심리는 해당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토지이용이 제한되거나 잠재적인 위험성 때문에 발생하는 땅값 하락은 님비현상을 부채질한다는 주장이다. 또 혐오시설이 들어서면 부정적인 면이 긍정적인 면보다크다는 인식이 무조건적인 반대 또는 저지심리를 이끌어낸다. 한 예로 경북 K시는 최근 주민지원기금 100억원,반입 수수료의 10%(연간 3억원) 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내걸고 쓰레기 매립장 후보지역 공모에 나섰으나 참담한 실패로 끝났다.몇개월 후면 현재 사용중인 쓰레기매립장이포화상태에 이르는 터라 이런 어마어마한 조건까지 내걸었지만 주민들로부터 철저하게 외면을 당한 것이다. 이는 님비현상이 경제적 측면도 무시할 수 없지만 심리적·환경적 요인도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나타내 주는 것으로,앞으로 이런 현상이 더욱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전개될 것임을 예고해 주는 실례다.많이 개선돼 나가고는 있지만 행정당국에 대한 불신도 님비현상을 부추기고 있다.혐오시설의 필요성에 대한 사전 홍보 부족이나 의사결정 과정에서 주민참여를 배제한 결과,주민들이 당국을 불신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여기에 지역이기주의도 곁들여진다.기피시설의 설치는 사회적 비용과 편익을 함께 발생시키는데 기대되는 편익보다 비용이 클 것이라고 생각하는 주민들은 시설 설치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또 잘못된 정보에 의한 비합리적 선택도 님비현상의 한 원인이다.실제 위험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정보나 편견 때문에 반대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김동훈(金東勳) 충남대 명예교수(자치행정학과)는 “님비현상의 피해는 결국 해당 주민 몫으로 되돌아오는 부메랑과 같은 것”이라며 “행정당국과 주민이 서로 협의,타협하는 성숙한 자세가 문제를 푸는 첩경”이라고 강조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님비 극복 외국사례. 선진외국에서는 님비현상을 어떻게 극복할까.철저한 ‘공평부담 기준’의 적용이다.특정지역에 혐오시설을 설치할때는 도시 전체가 부담과 이익을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첫째,‘경제적 보상’으로 미국 뉴욕주가 브룸 카운티에폐기물 소각로를 설치한 대가로 주민들에게 600만달러를보상했다.또 혐오시설의 영향을 받는 지역주민들에게 세금을 감면해 주거나 고용창출 등 간접보상을 통해 꼬인 실타래를 푼 경우도 적지 않다.프랑스에서는 ‘아프레 샹티에’라는 원전건설공사를 하면서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하거나 발전소에서 나오는 폐열을 지역주민들이 무료로이용할 수 있게 해줬다. 둘째,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설명회,공청회,토론 등 민주적 절차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 내기도 한다.캐나다가 온타리오주 포트 홉지역에 저준위 핵폐기물 처분장 입지계획을발표하자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했다.반대 이유는 입지선정 조건의 타당성 부족,정책결정 과정의 투명성 결여,약속불이행 등이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는 독립적인 입지선정 작업반을 구성해 주민,마을위원회,도시위원회,공무원,시설계획입안자,전문가그룹 등 다양한 계층을 참여시켜 집단의사 결정방식으로 문제를 풀었다.혐오시설 입지에 대한 캐나다 정부의 ‘주민과의 협력 선택’(Option for Cooperation) 방법은 님비현상을 해결하는 최선의 방안으로 평가된다. 셋째,주민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하도록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방법도 활용되고 있다.일본 아오모리현 로카쇼 마을이 방사성 폐기물 영구처리장으로 결정되자 반핵론자들과지역주민들은 격렬하게 반대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통산성 산하 자원에너지청,원자력위원회 등과 연대해 주민설득작업을 착실히 벌였다. 이들은 이 마을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방문,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을 설득해 마침내 원전건설에 성공했다. 최용규기자. ■전문가 제언/ 고통·비용분담이 '윈윈 대안'. 바둑의 절정고수는 일백 수 이상을 미리 읽고 착점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상대의 예상되는 대응을 고려하여 행동을 선택하는 이러한 방식이 전략적 사고이다.지역이기주의도 둘 이상의 갈등주체 사이에서발생하는 것이므로 전략적 사고는 도움이 된다. 하나의 자치단체가 지역주민 혹은 다른 자치단체의 예상되는 반응을 생각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대안을 선택하게 되면 지역이기주의는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하지만전략적 사고에 바탕을 두더라도 서로의 이익이 충돌할 수있으므로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대안을 찾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지역이기주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첫째,상호주의에 따라 이슈(의제)를 교환하도록 해야 한다.인접한 두 자치단체 중 한 곳에는 하수처리장을,다른곳에는 분뇨처리장을 설치하는 빅딜방식이 이에 해당된다. 쓰레기소각장의 건설을 두고 갈등을 빚은 구로구와 광명시의 경우 하수처리장이라는 새로운 이슈를 추가하여 교환의 조건을 만들어 갈등을 치유했는데,이것이 좋은 예이다. 영국의 경우에도 몇 개 기초자치단체를 하나의 권역으로묶은 다음 자치단체마다 하나의 혐오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할당제를 취하고 있고,비용의 공평한 분담을 위하여 돌아가며 관리하도록하는 윤번제를 실시하고 있다. 둘째,한 당사자의 일방적인 강행이나 소극적인 대응에 대해서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주민소환제를 전개하도록 해야 한다.이 제도는 자기 구역 외의 지역에 대해서는 소홀하거나 무관심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에게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만드는 유인을 제공할 것이다. 셋째,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간의 갈등에 있어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서로의 에너지를 되도록 많이 투입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당사자들은 그 때까지 투자한 것이 아까워서라도 타결할 마음을 갖게 되며,그러한 과정 속에서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 대안을 찾아낸다는 것이다.영국·독일·일본 등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위험 또는 혐오시설의 입지에 대하여 해당 지역주민들과 끊임없이 대화하되끝까지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는다. 넷째,자치단체의 전지역주민에게 해당 시설입지의 필요성과 입지타당성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일부 지역주민의 이기주의적 행동에 대한 잠재적 비판을 유도한다.이것은 소수 지역주민의 과격한 행동에 의한 여론악화와 단체장에 대한 지지하락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고,차후 전체주민에게 비용분담을 요구하기 위한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구상에서 개발된 최고의 기술을 도입하여다이옥신이나 방사능 등 안전문제에 대한 염려를 최소수준으로 낮추어야 한다.협상의 ABC는 원칙문제에 대한 합의이후에 경제적 보상(이해관계)에 대해 타결하는 것이다. 이처럼 지역이기주의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사고에 기초하여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대안을 찾으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한쪽의 이익만을 위해 상대에 대한 배려 없이 자신의 입장을 고집하는 것은 일시적인 ‘피로스의 승리’(많은 상처를 남겨 승리의 의미가 없음)에빠질 것이다. △ 하혜수 상주대학교 교수.
  • ‘대청호살리기운동본부’ 발족

    ‘대청호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이광진 충남대 총장)가 11일 대전 수자원연구소 강당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대전·충청권 250만 시·도민의 식수원인 대청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결성되는 운동본부에는 대전시,충남·충북도등 3개 광역 지자체와 수자원공사,금강환경관리청,대전충남녹색연합을 비롯한 23개 환경시민 단체 등이 참여했다. 운동본부는 대청호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상류지역주민들의 지원사업과 ‘대청호 알고 체험하기’ 등을 통한 수자원 절약운동,주민·어린이·실버 환경감시대 운영,다슬기 군락 보전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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